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60억원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징역 1년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생물학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지리산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시골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543
  • 주택용 태양광 보조금, 새달 13일부터 신청하세요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설비 등을 설치하면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사업’ 공고를 20일 낸다.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주택 등에 설치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일자는 사업별로 다르다. 총지원 규모는 228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37억원 늘었다. 구체적으로 오는 23일부터 신청받는 융·복합 지원에 1122억원, 다음달 1일부터 신청받는 건물 지원에 350억원, 다음달 13일부터 신청받는 주택 지원에 650억원, 그리고 지방자치단체별로 개별 신청을 받는 지역 지원에 16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위축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택·건물 지원 사업의 태양광 보조금을 현행 30%에서 50%로 올렸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복지시설, 마을회관, 스포츠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원을 우선한다. 공공임대주택 지원 대상에 행복주택을 새로 추가하고 설비지원 대상에 연료전지도 포함한다. 고효율 제품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 모듈 최저효율제(17.5% 이상)를 도입하고 소재·부품 연구개발을 통해 발전효율이 향상된 설비도 지원 대상에 넣었다. 특히 설비 안정성을 위해 전문자격을 보유한 기술자가 작성한 설계도면에 따라 시공하고 태풍 등 재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3㎾ 초과 태양광 설비는 전문가의 안전성과 적정성을 확인받아 설치해야 한다. 정부보급사업 참여업체를 사칭하는 등 신청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에너지공단 내 소비자피해 콜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라임 로비 의혹 ‘회장님’ 517억원 횡령 추가 고소

    라임 로비 의혹 ‘회장님’ 517억원 횡령 추가 고소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에 대한 금융 당국 조사 무마 의혹에 등장하는 인수·합병 전문가 김모(46) 회장이 버스회사 자금 횡령 사건에 이어 500억원대 횡령 사건으로 고소를 당했다. 김씨는 재향군인회 상조회를 인수해 1조 6000억원 규모의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에 재투자를 계획한 인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은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스타모빌리티가 김 회장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과거 스타모빌리티 사내이사이자 실질적인 소유주인 김씨는 스타모빌리티 자금 517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횡령 금액은 스타모빌리티 자기자본의 2.5배 이상이다. 김씨는 라임 투자 피해자와 모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와의 대화 녹취록에서 ‘회장님’으로 언급된 사람이다. 그는 수사선상에서 라임을 살리기 위해 로비를 한 인물로 지목된 상태다. 서울신문이 이날 입수한 녹취록 등에 따르면 금융 업계에서 김씨는 “상장사를 2개나 갖고 있는 회장님”이라고 불렸다. 또 “로비를 할 때는 정말 어마무시하게 돈을 쓴다”고 묘사됐다. 녹취록은 또 “김씨의 로비가 성공해 세 회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재향군인회 상조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것”이라고 기록했다. 이후 재향군인회는 지난해 12월 말 김씨가 언급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김씨는 해당 사건과는 별개로 경기의 한 버스회사 자금 160억원을 횡령한 협의로 경찰에 고소가 돼 있다. 다만 김씨가 현재 도주해 관련 수사는 답보상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라임 로비 의혹 ‘회장님’ 회삿돈 517억 횡령으로 추가 피소

    라임 로비 의혹 ‘회장님’ 회삿돈 517억 횡령으로 추가 피소

    라임자산금융(라임) 관련 로비 활동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모 회장’이 버스회사 자금 횡령 사건에 이어 다른 횡령 사건으로 고소를 당했다. 김씨는 재향군인회 상조회를 인수해 1조 6000억원 규모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에 재투자를 계획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스타모빌리티가 김씨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소한 사건의 고소장을 18일 접수했다. 남부지검은 현재 라임 사태를 수사 중이다. 현재 스타모빌리티를 실질적으로 소유(실질사주)하고 있고 과거 이 회사 사내이사를 지낸 적도 있는 김씨는 스타모빌리티 자금 517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횡령 발생 금액은 스타모빌리티 자기자본의 268.8%에 달한다. 김씨는 라임 투자로 피해를 입은 사람과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와의 대화 녹취록에서 ‘회장님’으로 언급되며 라임을 살리기 위해 로비를 한 인물로 지목됐다. 서울신문이 이날 입수한 녹취록에 따르면 장모 전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PB)은 지난해 12월 피해 투자자에게 김씨를 “상장사를 2개 갖고 있는 회장님”이라고 소개하며 “정말 로비할 때 어마무시하게 돈을 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전 센터장은 “로비가 됐다”며 김씨의 로비 결과로 세 회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재향군인회 상조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이후 재향군인회는 지난해 12월 말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김씨는 녹취록에서 장 전 센터장이 ‘라임 사태를 막아준 인물’로 지목한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과 오랜 고향 친구 사이로 알려져 있다. 한편 김씨는 스타모빌리티 횡령 혐의 사건과 별개로 버스회사 자금을 횡령한 사건으로도 경찰에 고소가 돼 있다. 김씨는 경기도의 한 버스회사에서 공범과 함께 회삿돈 약 16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1월 고소됐다. 하지만 김씨는 현재 도주·잠적한 상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화성시는 소상공인 재난수당 추진

    화성시는 소상공인 재난수당 추진

    매출 감소 상인 200만원 지원 계획 소득 줄어든 직장인도 복지비 추진경기 화성시는 생존 위기에 처한 지역 자영업자들을 위해 총 740억원의 재난생계수당이 포함된 1316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재난생계수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절벽, 생존위기에 처한 지역 자영업자와 소공인을 구출하기 위한 긴급예산이다. 서철모 시장은 17일 열린 제190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안 제안 설명을 통해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서 시장은 이날 “지금은 전시에 준하는 상황, 지역경제의 막힌 모세혈관을 치료해야 할 골든타임”이라면서 “생계절벽, 생존위기의 늪에 빠져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자영업자와 소공인을 지금 당장 구출하지 않는 것은 너무나 큰 직무유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 1위의 재정자립도를 기반으로 시민의 기본권과 안전을 지키는 응급 처방은 지역에 대한 애착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고 과감한 긴급지원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재난생계수당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평균 200만원씩 주는 긴급 생계비(660억원), 소득이 감소한 직장인 등에게 평균 50만원씩 주는 긴급 생계복지비(60억원), 확진환자 방문지로 공개돼 영업에 피해를 본 자영업자에게 최대 2000만원을 주는 영업 손실비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추경은 앞서 지난 9일 서 시장이 자영업자 등을 위한 실질적 구제 정책을 중앙정부에 직접 건의한 데 이어 지방정부 차원에서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앞서 화성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에게 740억원의 재난생계수당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추경 예산안은 18일 상임위원회 심의와 19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몰라서 혜택 못 받는 시민 없게” 마케터 40인 보이지 않는 열정

    “몰라서 혜택 못 받는 시민 없게” 마케터 40인 보이지 않는 열정

    “궁금증이 많으실 텐데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성남사랑상품권 모바일 버전을 사용해 보겠습니다. 우선 안드로이드 휴대전화에서는 플레이스토어, 아이폰에서는 앱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chak’을 다운로드합니다. 설치 완료하셨다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자, 그럼 상품권을 구매해 볼까요.” 17일 모바일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에게 상품권 구매 방법을 설명하는 안순옥(51·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씨는 지난해 3월부터 성남시 지역화폐 3종 세트의 하나인 모바일형 성남사랑상품권 마케터로 일하고 있다. 모바일형 성남사랑상품권이 도입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자리잡은 데는 마케터들의 보이지 않는 열정이 녹아 있다.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성남사랑상품권 마케터는 신규 가맹점 모집, 모바일 상품권 신규 가맹점 QR 결제 키트 설치와 사용방법 설명, 가맹점 민원처리, 전통시장과 골목상가, 역세권 등에서 홍보, 부정유통 예방 활동 등을 한다. 40여명의 마케터들은 지난해 가맹점 모집을 위해 발품을 팔고 뛰었다. 그 결과 이용자가 3만 6000명으로 늘었고 가맹점도 9171개로 증가했다. 지난해 사용액이 60억원이나 됐다. 안씨는 “소상공인 가게 이외에 성남개인택시에도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고, 이용자가 서서히 늘어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식당 이용이 심각하게 줄어든 상황”이라며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에서 1주일에 한 번 구내식당을 문 닫고 근처 식당을 이용해 어려움을 겪는 식당에 큰 도움을 줬고, 이를 고마워하는 사장님들을 보면서 이 일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사랑상품권 모바일은 휴대전화로 6% 할인 결제가 되고 식당, 학원, 독서실, 슈퍼, 세탁소, 소형 병원, 약국 등에서도 사용 가능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1년밖에 되지 않아 아직도 많은 분들이 이를 몰라 아쉽다고 했다. 안씨는 “성남시민 한 분이라도 더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더욱 집중해서 홍보하고 가맹점 유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모바일 지역화폐 거침없는 성남… 개인택시·학원까지 ‘척척’

    모바일 지역화폐 거침없는 성남… 개인택시·학원까지 ‘척척’

    이용자수 3만 6000명… 가맹점 9171곳 개인택시 88% 해당하는 2208대 가능 아동수당 등 8종의 정책수당도 지급 “고객이 직접 결제… 내역 확인 손쉬워”경기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형 지역화폐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1년 만에 자리잡았다. 성남시는 지난달 현재 모바일형 성남사랑상품권 이용자 수가 3만 6000명에 가맹점 수는 9171개에 이르렀고, 지난해 이용 실적은 6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종이(지류)형·카드형·모바일형 3종 세트로 발행된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시민들의 재래시장 이용을 늘려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권 공동체를 형성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6년 12월 종이형을 처음 발행했다. 2018년 9월에는 종이형보다 간편한 카드형 상품권이 나왔다. 지난해 2월 시대의 흐름에 맞게 전자화폐인 모바일 상품권을 선보였다.성남사랑상품권은 진화를 거듭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3년간 성남사랑상품권 발행 현황을 보면 2017년 종이형 278억원, 2018년 종이형 270억원, 카드형 175억원 등 445억원이었으며 지난해는 종이형 188억원, 카드형 694억원, 모바일 60억원 등 942억원이었다. 올해는 성남사랑상품권 발행 계획을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대 규모인 1400억원으로 잡았다. 아동수당, 청년수당 등 정책수당 800억원, 일반구매 600억원이다. 이는 시민들이 지역화폐를 다양한 곳에서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성남시가 노력한 결과다. 성남시는 모바일형 상품권을 만드는 등 상품권 형태를 다양하게 해 시민들의 선택권을 넓혔고, 학원 원격결제와 개인택시 모바일 결제를 도입하는 등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모바일 결제의 경우 도입 1년 만에 개인택시 2510대 가운데 88%인 2208대에 모바일 결제키트를 설치했고, 두 달 새 700여건의 결제가 이뤄져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지역에서 돈을 돌도록 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지역화폐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가천대의 ‘성남사랑상품권의 경제적 효과와 소상공인 만족도’ 분석에 따르면 성남사랑상품권으로 매출상승 효과를 경험한 가맹점이 60.3%이며, 향후 지역경제활성화에 성남사랑상품권 필요 여부 응답은 64.3%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한 번 결제한 종이형 상품권을 가맹점이 환전하지 않고 다른 상품을 구입하는 데 재사용한 비율이 18.3%로 나타났다. 지역에서 번 돈을 지역에서 쓰는 것이다. 시는 성남사랑상품권 3종 세트가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주요 사업의 하나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상반기에 상품권 취급 금융기관을 현재 농협 27곳에서 시중은행 100곳으로 대폭 확대해 구매자와 가맹점주의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회원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월 구매한도를 현재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모바일형 성남사랑상품권은 더치페이 용도 등으로 쓰는 선물 기능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린다. 학원 원격결제기능을 강화하고 개인택시 모바일 결제를 생활화하는 한편 모바일 상품권 앱(CHAK)을 통한 시정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성남시는 아동수당, 출산장려금, 첫 출발 책드림 사업 등 8종의 정책수당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난 1월 시 직원과 산하기관 직원 4168명에게 30만원씩 총 12억 5000만원을 지역화폐로 줬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대책으로 점심때 전통시장과 골목상가에서 적극 사용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지역 기업과 협력해 지역상품권 활용도도 높여 나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종이형 상품권 5372만원을 구매해 전 직원 1343명이 지난달 19일부터 수요일 점심때마다 구내식당을 휴무하고 회사 주변 75곳의 상품권 가맹점에서 지역화폐로 식사하도록 하고 있어 상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분당구 서현동에 사는 안희균(54)씨는 “모바일 상품권은 24시간 아무 때나 앱에서 구매할 수 있어 회식 등 필요할 때 바로 살 수 있어 유용하다”며 “학원 원격결제와 개인택시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더치페이 기능이 있어 지인들하고 점심, 모임 등에서 편리하게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원구 여수동 시청 앞에 있는 커피숍 ‘요기’ 정현숙(44) 대표는 “종전에는 가맹점주가 금액입력, 카드결제를 일일이 해 줬는데 모바일 상품권은 손님이 알아서 QR키트 결제와 금액을 입력해 내 휴대전화에서 결제내역 알림만 확인하면 돼 간편해졌다”며 “종이상품권같이 환전하러 은행에 가는 번거로움이 없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결제 내역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글 사진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화성시 ‘재난생계수당’ 740억원 추경예산안 의회에 제출

    화성시 ‘재난생계수당’ 740억원 추경예산안 의회에 제출

    경기 화성시는 ‘재난생계수당’ 740억원이 반영된 추가경정 예산안을 1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화성시의회는 이날 임시회를 열고 1316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 심의를 포함한 3일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앞서 화성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에 740억원의 재난생계수당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의회에 제출한 추경 예산 규모는 총 1316억원으로 편성 재원은 순세계잉여금 878억원과 일반조정교부금 131억원, 국·도비 307억원이다. 재난생계수당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평균 200만원씩 주는 긴급 생계비(660억원), 소득이 감소한 직장인 등에게 평균 50만원씩 주는 긴급 생계복지비(60억원), 확진자 방문지로 공개돼 영업에 피해를 본 자영업자에게 최대 2000만원을 주는 영업 손실비 등으로 이뤄졌다. 또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신규가입 활성화 지원 100억원 △지역화폐할인율 보전금 71억원 △소상공인·중소기업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40억원 △R&D 생산업체 및 화훼시장 활성화 지원 8억원도 추가 편성했다. 방역체계 보강 및 고도화를 위해서는 △음압병실 확충, 열화상감지기 장비 지원 19억원 △마스크, 손소독제 취약계층 및 공공시설 보급 37억원 등 총 56억원을 편성했다. 아동양육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국비 275억원도 담았다. 서철모 시장은 의회 예산안 제안 설명을 통해 “융자 지원으로는 지역 경제를 구제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지역 경제의 모세혈관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고 의결을 요청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 극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고 과감한 긴급 지원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추경 예산안은 18일 상임위원회 심의와 19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철도공단, 태국 3개 공항 연결 고속철도 사업관리 수주

    철도공단, 태국 3개 공항 연결 고속철도 사업관리 수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7일 태국 동부경제회랑사무국(EECO)에서 발주한 3개 공항 연결 고속철도 사업관리용역(총액 1560억원)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총 8조원이 투입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현재 운영 중인 태국 돈무앙·수완나품·유타파오 공항을 연결하는 총 191㎞의 고속철도 건설 사업이다. 공단은 태국 현지 엔지니어링사인 ‘팀 그룹’ 등 13개사와 글로벌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서를 제출하고, 4개월간의 기술·가격협상을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공단은 고속철도 차량과 신호 등 철도 시스템 분야 전문가 13명을 설계단계부터 투입할 예정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해외 철도시장에 한국의 우수한 철도건설 사업관리능력을 전파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고통 나눔 ‘착한 프랜차이즈’ 확산…그런 가맹점이 부러운 소상공인들

    고통 나눔 ‘착한 프랜차이즈’ 확산…그런 가맹점이 부러운 소상공인들

    66개社 참여… 가맹점 7만곳이 혜택 중기부 “동참 기업 60억 저금리 지원” 가맹점 아닌 소상공인은 여전히 취약 “지원금 집행 5%뿐… 정부 직접 나서야”코로나19 확산으로 내수가 얼어붙은 가운데 가맹점 수수료를 면제하거나 현금을 지원하는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상생과 포용으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극복하려는 민간 차원의 움직임이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소속이 아닌 소상공인들은 정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가맹점주와 고통을 분담하는 ‘착한 프랜차이즈’는 모두 66곳으로, 수혜 대상 가맹점만 7만곳에 이른다. 지난주 대비 프랜차이즈 19곳이 동참하면서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갈비 전문점 ‘명륜진사갈비’의 가맹본부인 명륜당은 지난 1월 가맹점주협의회와 상생협약을 맺어 모든 가맹점에 1개월간 임차료(월세)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또 임시휴업 매장에 대해선 5억원가량 지급하고 모든 가맹점에 손세정제와 소독도 지원했다. 전국 450개 매장을 가진 디저트카페 ‘설빙’은 모든 가맹점 수수료를 2개월간 면제하고, 특히 대구·경북 등 피해 지역 가맹점에 대해선 추가 부자재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도 해당 프랜차이즈에 대한 우대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날 착한 프랜차이즈 차담회에서 “동참하는 가맹본부에 대해선 최대 60억원 한도에서 저금리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녀간 피해 점포에도 재료비와 홍보·마케팅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프랜차이즈에 속하지 않은 소상공인들은 여전히 취약지대에 놓여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코로나19 경영애로자금 신청 건수는 6만 8833건(3조 5977억원)이지만 실제 지원이 이뤄진 건수는 3726건(1648억원)에 불과했다. 신청 대비 집행률이 5.4%로 지난 5일 기준(4.4%)과 비교해 겨우 1% 포인트 늘었다. 한시적으로 점포 임대료를 깎아 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나 졸업식·입학식 취소로 막대한 타격을 입은 화훼농가를 살리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 등도 진행되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은 정부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도 신용보증재단 업무 대부분을 시중은행에 위탁해 대출 기간을 줄이는 방안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보증서 발급을 위한 현장실사를 생략하거나 시중은행과 업무협약을 맺는 신용보증재단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 9일부터 소진공 센터에 본부 인력과 임시 인력 등 140여명을 투입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화성시, 자영업자 3만3000명에게 200만원씩 지급

    화성시, 자영업자 3만3000명에게 200만원씩 지급

    경기 화성시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손실을 본 자영업자에게 약 200만원씩의 ‘재난생계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11일 긴급 브리핑에서 “이번 추경 예산안에 740억원 규모의 재난생계 수당을 신설해 1316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경제가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다”며 “이번 추경 예산안은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시민을 보다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재난생계 수당은 자영업자를 위한 긴급 생계비(660억원), 긴급 생계 복지비(60억원), 코로나19 영업 손실비(20억원) 등 3가지로 이뤄졌다. 자영업자 긴급 생계비는 올해 1월 1일부터 신청일까지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감소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 대책이다. 보건복지부 긴급생계비 지원기준에 따라 1인 가구는 45만여원, 6인 가구는 168만여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4인 가구는 123만원을 받는다. 유흥업이나 사행성 업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은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 기간은 1개월이나 화성시 긴급지원 심의위 심의를 통해 2차례 연장할 수 있어 지원기간은 최대 3개월이다. 시는 관내 자영업자 4만5000명 중 3만300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돌아갈 것으로 추산하고, 2개월 치 예산을 미리 확보하는 차원에서 200만원씩 총 66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긴급 생계복지비는 자영업자는 아니나 코로나19 사태로 실직 등의 조치를 당해 생계가 곤란한 직장인 등을 위한 대책이다. 지원 규모나 특성은 긴급 생계비와 같다. 이밖에 코로나19 영업손실은 확진자 동선에 해당해 시로부터 휴·폐업 등의 행정조치를 받아 직접적인 영업 손실을 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긴급 생계비와 중복해 지원받지는 못한다. 서 시장은 “지역의 골목상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그리고 중소기업이 살아야 시민이 함께 살 수 있다”며, “이번 추경으로 이분들이 대한민국 경제주체로서 당당한 역할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서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서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을 개정해 지원 대상과 규모를 넓혀야 한다고 정부와 국회에 건의한 바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3주 앞으로… 여전히 기싸움 중인 한미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3주 앞으로… 여전히 기싸움 중인 한미

    미국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미타결 시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 휴직을 시행하기로 한 시점인 다음 달 1일까지 3주 남았지만 한미 양국은 여전히 한국 측 분담금 인상폭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기싸움을 벌이는 형국이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협상을 타결짓지 못할 데 대비해 한국인 근로자의 임금만 먼저 협상해 타결하는 등의 ‘플랜B’를 염두하고 있다. 데이비드 노퀴스트 미국 국방부 부장관은 10일(현지시간) 하원 예산위원회에서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이 그들 자신의 투자를 늘리기를 원한다는 것을 매우 분명히 해왔고 우리는 그것을 지지한다”며 한국 측 분담금 인상을 재차 압박했다. 미국 측은 한국이 분담금을 대폭 인상하겠다는 수정안을 내놔야 협상 차기 회의를 열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1월 미국 워싱턴에서 6차 회의를 진행한 이후 두 달 가량 차기 회의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다. 미국 측은 6차 회의에서 한국이 제시한 분담금 인상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이후 막연하게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차기 회의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측은 지난해 방위비 분담금의 인상율인 8.2%보다 높은 수준을 제안한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미국 측은 협상 초기 제시한 50억 달러보다는 요구액을 낮췄으나, 지난해 분담금 1조 389억원의 약 4.6배에 달하는 40억 달러(약 4조 7860억원) 안팎을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이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미국이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 휴직 시행일로 발표한 다음 달 1일이 다가오자, 한국 측은 미국에 근로자 인건비를 우선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사는 지난달 28일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 타결이 지연될 경우를 대비해 정부는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건비 지급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교환각서 체결을 미측에 이미 제안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교환각서는 ‘지난해 수준에 준해 확보한 방위비분담금 예산 중에서 한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인건비를 우선 지원토록 하고, SMA가 최종 합의되면 여기에 포함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정 대사는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 측은 같은 날 난색을 표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단지 노동 비용 분담에 근거해 별도의 협상에 착수하자는 한국의 제안은 협정의 모든 면을 다루는, 상호 수용할 수 있고 포괄적인 SMA를 신속하게 맺는 것을 대단히 손상시킬 것”이라며 한국 측의 ‘인건비 선타결’ 제안에 거부 입장을 시사했다. 이에 정부는 우선 이달 말까지 협상을 타결하는 데 집중하고, 미국도 이달 말까지 협상 타결이 어렵다고 인식하면 다시 ‘인건비 선타결’을 제안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상 관계자는 11일 “미국 측이 ‘인건비 선타결’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분명히 반기지는 않는 것 같다”면서도 “이달 말까지 타결되지 않는 상황에 대비에 옵션으로 인건비 선타결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유가 폭락에 원유 연동 상품 투자자 불안

    유가 폭락에 원유 연동 상품 투자자 불안

    러시아·사우디 유가 전쟁에 하락세 전망 유가 3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원금 손실국제 유가가 폭락하면서 원유 관련 파생결합증권(DLS) 투자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배럴당 30달러 밑으로 떨어지면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원유 파생결합증권(DLS) 잔액은 1조 660억원이다. 기초 자산별로는 서부텍사스유(WTI)가 6448억원, 브렌트유가 4212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산유국 연합체인 ‘OPEC+’ 총회에서 러시아의 반대로 추가 감산 합의가 무산된 이후 급락하고 있다. 게다가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유가 전쟁’ 조짐을 보여 하락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4.6%(10.15달러) 떨어진 배럴당 31.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도 하루 전보다 24.1%(10.91달러) 하락한 34.36달러까지 떨어졌다. WTI와 브렌트유가 장중 배럴당 각각 30달러, 31달러까지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은 원금 손실 발생 구간으로 접어들지 우려하고 있다. 원유 DLS는 유가가 5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원금 손실이 없도록 설계돼 있다.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세계 경기 반등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원유 DLS 발행이 늘었다. 당시 WTI를 기준으로 삼는 국제유가는 배럴당 50~60달러 수준이었다. 당시 발행된 DLS는 원유 가격이 3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원금 손실 구간이 50%로 설정된 DLS 중 미상환액은 브렌트유 기초자산 기준 2751억원, WTI 기초자산이 3716억원으로 집계됐다. 원유 가격과 연계된 상장지수채권(ETN) 수익률도 하락했다. 반면 유가 하락폭의 두 배를 수익으로 받는 원유 인버스 상품 투자자들은 지난 9일 하루 만에 50%가 넘는 수익을 내기도 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중국, 한국에 마스크 110만장·방호복 1만벌 등 지원

    중국, 한국에 마스크 110만장·방호복 1만벌 등 지원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에 마스크와 방호복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7일 “어제(6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김건 외교부 차관보를 만나 중국정부 차원의 지원 계획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싱 대사는 중국이 ‘N95’ 마스크 10만장, 의료용 외과 마스크 100만장, 의료용 방호복 1만벌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필요하다면 5만명분의 진단 키트도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고 대사관 측은 설명했다. 이에 김 차관보는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훨씬 심각하던 지난 1월 30일 500만 달러(약 60억원) 규모의 대중국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안면보호구와 마스크 등을 지원했었다.국내 확진자 수는 올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 나온 지 47일 만에 7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04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0시 기준으로 집계한 수치보다 757명이 늘었다.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274명이 더 늘었다.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99명, 사망자는 28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중국 내 누적 확진자는 8만 651명, 사망자는 3070명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코로나19 우려 재부각에 코스피 2%대 급락…원달러 환율 11원 급등

    코로나19 우려 재부각에 코스피 2%대 급락…원달러 환율 11원 급등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3% 이상 급락하면서 6일 코스피는 2% 이상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도 11원 넘게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04포인트(2.16%) 내린 2040.22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17포인트(1.54%) 내린 2053.09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다. 이에 따라 나흘간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닷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45억원, 2613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7895억원을 순매수했다.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공포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같이 영향받는 모습을 보였다”며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로 확산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를 직접 위축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7.47포인트(1.15%) 내린 642.72로 종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8억원, 55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160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1.1원 오른 1192.3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9.3원 오른 1190.5원으로 출발해 이후 118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상승 폭이 커지면서 1190원대 초반에서 장을 마쳤다. 환율이 1190원대로 다시 올라선 것은 지난 3일(1195.2원) 이후 사흘만이다. 우리은행 민경원 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 공포 재부상 여파로 위험 선호 심리가 훼손된 영향을 받아 상승한 것”이라며 “1180원대 초반 지지의 원동력이었던 수입업체 결제와 역내외 저가 매수도 환율 상승에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를 다시 주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세계 금융시장에서는 신흥국 통화와 주식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는 강해지고 금 가격 상승 등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대구·경북에 1조 5000억…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대구·경북에 1조 5000억…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지역상품권 혜택 못 봐… 5~6월에나 사용정부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대구·경북 지역에 1조 5000억원을 풀기로 했다. 하지만 대구 시민들은 지역사랑상품권 혜택을 볼 수 없다는 점에서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4일 “추경 11조 7000억원 중 대구·경북만을 위해 투입되는 액수는 6209억원이지만, 특례 보증 등을 합치면 1조 5000억원 수준의 자금 지원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대구·경북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1조 4000억원을 공급한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 경영 안정에 600억원, 시설투자에 1000억원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3000억원을 1%대 초저금리로 대출한다. 여기에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특례 보증 9000억원도 추가된다. 이 밖에 대구·경북의 침체된 경제와 피해 점포를 지원하는 데 모두 1010억원을 투입한다. 고용 유지와 사업장 환경 개선 등 특별 고용안정 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원을 투입하는데 이 가운데 대구·경북에 각각 200억원씩 배정했다. 코로나19 확산과 의료 인프라 구축으로 60억원을 지원한다. 영남권 감염병 전문병원을 신축하기 위해 설계비 23억원을 지원하고 대상 지역을 공모한다. 현재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곳은 광주의 조선대 병원이 유일하나 대구·경북과 중부권에 신설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3조원에서 6조원으로 늘려 기초생활보호대상자 138만 가구 등에 4개월간 최대 22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지 않은 곳은 50곳이나 된다. 이 가운데 대구는 8개 구·군 모두, 경북은 상주 등 6곳이 미발행 지역이다. 미발행 지자체들은 뒤늦게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지만 5~6월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국회의원 부동산 4년 새 43% 폭등… 시가 5억 올라”

    “국회의원 부동산 4년 새 43% 폭등… 시가 5억 올라”

    올해 시세 기준 보유액 평균 15억 8000만원 “공시가 9억으로 신고… 시세 80% 반영해야”20대 국회의원들이 보유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부동산의 가치가 4년 임기 동안 4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를 진행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국회는 4년간 집값 폭등을 방조하고 자신들의 재산을 수억 원씩 늘린 것을 뼈아프게 각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국회의원들의 신고가가 시세보다 낮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26일 경실련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들의 평균 부동산 재산이 시세기준 2016년 11억 1000만원에서 올해 15억 8000만원으로 4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경실련은 지난 2016~2019년 국회의원들이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신고한 부동산 재산과 시중 은행 부동산 시세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기준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부동산 재산을 신고한 국회의원 223명이다. 2020년 기준 재산보유 상위 10%의 의원은 올해 기준 1인당 평균 2.3채꼴로 평균 44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었다. 국민이 보유한 아파트 전국 평균액(4억원)에 비해 11배나 많은 금액이다. 이들의 아파트 재산은 강남구, 서초구 등 아파트값 폭등지역에 집중돼 있었다. 부동산 재산이 가장 많은 의원은 미래통합당의 박덕흠 의원으로 2016년 65억 1500만원에서 93억 2500만원으로 4년간 28억 1000만원(43%) 증가했다. 재산 규모별로 보면 부동산 재산이 60억원 이상인 의원은 3명(1.3%), 50억~60억원과 40억~50억원이 각각 6명(2.7%), 30억~40억원이 14명(6.3%), 20억~30억원이 35명(15.7%), 10억~20억원이 57명(25.6%)였다. 국회의원의 절반 이상(54%)이 10억 이상의 아파트 재산을, 10명 중 3명(29%) 정도는 20억 이상의 아파트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국회의원들은 시세보다 낮은 금액으로 재산을 신고하고 있었다. 경실련은 “이는 정부가 공시가격에 시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할 때 국회의원들의 평균 부동산 재산은 2016년 7억 8000만원, 2019년 9억원에 불과했다. 이는 시세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2016년 11억 1000만원, 2020년 15억 8000만원)와 차이가 난다. 경실련은 “국회는 당장 공시가격과 공시지가 시세반영률을 모두 80% 이상 반영하게끔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천문학적 아동 성범죄 소송비 후폭풍…110년 美보이스카우트 파산보호 신청

    아동 성범죄와 관련해 수백건의 소송에 휘말린 110년 전통의 미국 보이스카우트연맹(BSA)이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BSA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스카우트 활동 기간 중에 피해를 본 이들(성범죄 피해자)에게 공정하게 배상하고, 향후 몇 년간 이 일을 수행하기 위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며 “피해자 배상 신탁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 과정에서 파산법이 허용하는 한 스카우트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 등은 계속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연맹 자산의 대부분은 중앙 본부가 아닌 지부가 가지고 있는데 양측의 회계가 독립돼 있다는 것이다. 반면 중앙본부는 소송 비용과 피해 보상금이 천문학적으로 불어났고 신입회원 수도 줄면서 재정 상태가 열악해졌다. 일례로 법원은 성범죄 피해자인 단원 케리 루이스 사건에 대해 BSA가 1850만 달러(약 220억 2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파산 신청서상 부채총액은 5억~10억 달러(약 6000억~1조 2000억원)지만 2018년도 납세자료에 명기된 중앙 본부의 부동산은 2억 4000만 달러(약 2860억원)에 불과하다. 전국 지부의 총보유자산 추정치는 1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까지도 보고 있지만 대부분 지부 소유라는 것이다. 이날 파산보호 신청으로 향후 BSA를 상대로 제기된 모든 민사 소송은 중지된다. 또 BSA는 구조조정을 병행하며 회생을 시도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를 두고 CNN은 피해자들에게는 연맹의 감독 아래에서 벌어진 학대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BSA의 단원 성추행 사건은 2012년 1247명의 리더들이 관련 소송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특히 올해 4월 BSA에서 관련 조사를 했던 자넷 워런 박사가 ‘(1944년부터 2016년까지 72년간) 7819명의 가해자와 1만 2254명의 피해자가 있었다’고 법정 증언을 한 것이 기폭제가 됐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창원시 씨름 부흥위해 씨름박물관·전용경기장 건립

    창원시 씨름 부흥위해 씨름박물관·전용경기장 건립

    경남 창원시가 씨름 부흥을 위해 씨름전용경기장·씨름역사박물관 건립 등 씨름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창원시 지역(옛 마산시 지역)은 전국 모래판을 호령했던 강호동·이만기·이승삼 천하장사와 1970년대 모래판의 전설로 불리는 김성률 장사 등을 배출한 씨름의 본고장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씨름의 성지 창원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허 시장은 “씨름도시의 명성을 되찾고 씨름을 관광자원과 연계해 창원시 대표 문화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해 씨름 인프라 확충과 씨름진흥 기반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마산 합포구 마산항 서항지구 등 적정한 부지를 선정해 씨름전용경기장(부지 30억원, 건축비 160억원)과 씨름역사박물관(사업비 50억원)을 2022년 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건립지역은 기본구상 타당성 용역을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씨름역사박물관은 2층 규모로 건립해 씨름박물관과 천하장사 주제관 등을 설치해 역대 천하장사 사진, 우승 트로피, 우승기, 샅바 등을 전시한다. 또 지역출신 천하장사 인물모형을 제작해 전시하고 관광객을 위한 씨름체험시설도 마련한다. 씨름전용경기장은 씨름경기장과 실내체육관 등으로 구성해 정기적인 씨름경기를 개최하고 민속·문화공연 등 전통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1990년 건립된 마산합포구 교방동 서원곡 씨름장 시설을 2022년 말까지 150억원을 들여 고치고 보강해 전국 최고 씨름전지훈련지로 조성한다. 100억원을 들여 3~4층 규모 건물을 신축하고, 기존 건물(1~3층) 3개동은 50억원을 들여 개보수하며 숙소동을 철거할 계획이다. 이만기·강호동 천하장사가 오르내리며 체력훈련을 했던 무학산 등산로를 전국 씨름 전지훈련팀 체력단련 코스로 개발해 관광자원으로 만드는 사업도 추진한다. 씨름진흥기반 조성사업으로는 씨름 진흥·발전 지원에 필요한 시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씨름 조례 제정’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정부가 씨름의 날로 지정한 음력 5월5일 단오일을 전후해 내년부터 전국장사 씨름대회 등 ‘씨름 대축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각계각층 전문가가 참여하는 씨름발전협의회를 설치해 운영하고 마산씨름 역사와 발자취를 만화 형태로 보기 쉽게 정리한 책자를 올 하반기 발간할 계획이다. 시는 유소년씨름 활성화, 여자씨름 및 대학씨름 활성화, 동호회 지원을 통한 생활씨름 확산 등을 적극 지원한다. 씨름 세계화를 위해 외국인 씨름대회를 개최하고 씨름을 통한 남북교류를 위해 북한 씨름선수단 초청경기 개최도 추진한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지역 씨름 정체성과 상징성을 살려 씨름 육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씨름 본고장의로서의 명성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사랑 속삭이다 “돈 빌려달라”… 美 SNS 사기 2484억원

    사랑 속삭이다 “돈 빌려달라”… 美 SNS 사기 2484억원

    피해액 4년 새 6배… 美정부서 주의보선물·파일 악성코드 심어 해킹도 빈발 사기꾼, 주재원 등 해외 거주자로 접근 기록 안 남는 ‘기프트카드’ 요구 많아미국 정부가 ‘로맨스 스캠’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솔로’를 더욱 외롭게 만드는 밸런타인데이 등이 이어지면서 ‘사랑’을 빌미로 돈을 가로채는 로맨스 스캠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은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로맨스 스캠은 로맨스와 스캠(기업의 이메일 정보를 해킹해 무역 거래 대금을 가로채는 온라인 사기 수법)의 합성어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이성에게 환심을 산 뒤 돈을 가로채는 사기 수법을 말한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온라인 로맨스 스캠으로 피해를 본 사람은 2만 5000여명이며, 피해액은 2억 1000만 달러(약 2484억원)에 달한다. 2015년 피해액 3300만 달러(약 390억원)였던 로맨스 스캠 피해 규모와 비교하면 4년 만에 6배 이상 늘었다. FTC 관계자는 “애정을 갈구하거나 외로움을 호소하는 상대방의 심리를 교묘히 악용하는 로맨스 스캠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직접 상대방을 만나지 않고 SNS만을 통해 알고 있는 이성이 어떤 형태로든 ‘돈’을 요구한다면 로맨스 스캠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버지니아의 A는 캘리포니아의 선박 기술자라고 한 남성이 페이스북으로 친구 요청을 했고 몇 달 동안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 외로웠던 A는 몇 달 만에 직접 얼굴을 보지도 않은 남성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단계까지 발전했다. 남성이 급하게 버지니아로 이사를 온다며 이사비용 등을 빌려 달라고 했고, A는 남성의 말에 속아 몇 차례에 걸쳐 9만 달러 정도를 빌려줬다. 그러자 그 남성은 페이스북 등을 모두 탈퇴한 후 잠적했다. 이런 직접적인 ‘돈’ 요구뿐 아니라 선물 등을 보낸다거나 보내 준 파일에 악성코드 등을 심어 스마트폰을 해킹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FTC는 로맨스 스캠을 저지르는 사기꾼들의 공통적인 수법과 특징을 공개했다. 사기꾼들은 타인의 신원이나 사진을 도용해 가짜 프로필을 만든다. 또 군인이나 석유회사 해외 주재원, 국제단체 소속 의사 등 해외에 거주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여행비자나 비행기 티켓, 병원비와 같은 이유로 돈을 빌려 달라고 하고 기록이 남지 않는 ‘기프트카드’ 등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FTC는 온라인으로 만난 연인이 이같이 행동한다면 사기꾼일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2018년 홍콩의 60대 여성 사업가가 온라인 연인에게 속아 4년간 260억원을 털린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SNS로 모르는 상대가 보내주는 파일 등은 절대 열지 말고 지워야 한다”면서 “파일을 여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스마트폰에 있는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등 피해를 보는 사례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스마트폰에 은행이나 신용카드 등 개인정보를 저장하지 않는 것도 피해를 줄이는 방법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문화산업 펀드’ 2301억원 역대 최대

    문화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문화산업 펀드’가 올해 2301억원 조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에서 146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에서 841억원을 조달해 모두 2301억원의 문화산업 펀드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조성액 1968억원 대비 333억원(16.9%) 늘어난 것으로, 2006년 펀드를 운용한 이래 가장 큰 규모다. 문체부는 올해 조성한 펀드를 콘텐츠 모험투자 800억원, 게임 300억원, 애니메이션·캐릭터 257억원, 해외연계 334억원, 콘텐츠 지식재산권 250억원, 5세대 이동통신 기술융합 콘텐츠에 360억원의 6개 분야로 나눠 투자한다. 문화산업 펀드는 투자액 51%를 3년 이하 창업 초기기업에 투자해 자금 조달이 어려운 초기기업이 성장하는 데에 쓴다. 표준계약서 사용 의무화 등을 정책적 출자 조건으로 설정해 산업내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는 데에도 활용한다. 2006년부터 1291개 기업이 2조 30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건수로는 4022건에 이른다.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는 제안서를 다음달 5일부터 12일까지 접수한다. 오는 4월 운용사를 선정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 홈페이지(k-vi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