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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TV 하이라이트]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해발고도 2650m에 자리한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 소금으로 만들어진 성당이 있다. 이 소금성당은 스페인 식민지 시절의 뼈아픈 산물이다. 인디오 노예 광부들이 채광한 소금으로 세워진 기념비적 건물인 셈이다. 자신들의 안전을 기도하며 소금을 캐냈던 옛 인디오들의 역사가 고스란히 스며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당뇨병의 발병률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서울 거주 60세 이상 노인 4명 가운데 1명꼴을 기록해 ‘국민병’으로 불리게 됐다. 밥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의 당뇨병은 유형에 맞는 특별한 맞춤관리가 필요하다.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당뇨병의 맞춤관리법을 알아본다. ●실버퀴즈 노노클럽(EBS 오후 7시50분) 고양실버인력뱅크 무지개봉사학교 노인들과 함께한다. 김준호·손심심 부부가 노인들과 신명나는 놀이판을 벌이는 시간, 실버세대를 위해 노노클럽에서 특별히 구성한 맞춤형 경기, 추억의 이야기 등이 펼쳐진다.‘징치고 외치고´ 코너에서는 노인들이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들을 맘껏 털어놓는다. ●흔들리지마(MBC 오전 7시50분) 강필은 미진을 통해 정희를 만난다. 수현은 정희에게 미진의 입을 막아야 한다며 집안 사정을 숨기고 있는 상황을 전달한다. 수현은 다시 미진을 찾아가고 못되게 굴어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미진은 수현에게 강필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하고, 수현은 이번 일을 무사히 넘기게 해달라며 미진 앞에 무릎을 꿇는다. ●애자언니 민자(SBS 오후 7시25분) 귀국한 하진은 자신의 방을 둘러보다가 집 떠나면 서울이 그립고 돌아오면 허전하다며 쓸쓸해한다. 하진은 채린의 소식을 전해듣고는 생각에 잠긴다. 퇴원하는 날, 청민은 채린에게 간호받는 동안 행복했다고 고백한다. 한편, 애자는 범만에게 준석의 어머니 충주댁과 인사라도 해야 한다며 말을 건넨다.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소프라노 신영옥을 초대해 수년간의 외국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고향이 그리울 때는 언제였는지, 가장 잊을 수 없는 무대는 언제였는지 등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인생의 은인과 부모님 이야기, 무대에서 실수했던 아찔한 사연들이 흥미진진하다.
  • [기고] ‘종부세 완화’ 누구를 위한 것인가/이노근 서울 노원구청장

    [기고] ‘종부세 완화’ 누구를 위한 것인가/이노근 서울 노원구청장

    “가난뱅이의 쌀독을 축내 부자들의 곳간을 채우려는 것이다.” “아니다. 징벌적 과세로 완화·폐지되어야 한다.” 최근 정부가 종부세 완화를 추진하자 이처럼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보유세 부담의 불공정성을 바로잡고, 부동산 가격의 안정 도모와 지방재정의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2005년에 도입된 종부세는 부동산 투기 광풍을 잠재우는 수단으로 정책적 효과가 컸다. 그러나 이번 종부세 완화 조치의 내용을 보면 적용 대상을 기존 6억원 초과 주택 보유자에서 9억원 초과로 상향 조정하고 세율을 낮추겠다고 한다. 이는 부동산의 과다보유 및 부동산 투기억제의 수단, 불합리한 세제 개편 등 당초 종부세의 도입 취지에서 벗어났다. 사실상 폐지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종부세 시행 이후 ‘세금 폭탄’ 논란이 있었고,1가구 1주택의 장기 소유자와 은퇴한 고령자에게 세 부담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은 대부분 공감하고 있다. 항간에는 종부세가 징벌적 제재로 악용되고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는 이치에 맞지 않는다. 종부세는 고소득자의 책임적 과세이며, 부동산 과다 보유에 대한 정책적 과세이기 때문이다. 이번 종부세 완화 발표로 부동산 투기 재연이 우려된다. 안정세로 접어든 부동산시장을 다시 부추기는 정책으로 질타를 받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물론 이번 조치가 과도한 부동산세금 규제를 풀어 정상화시키는 과정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혜택을 받는 국민은 극소수다. 수혜 가구는 총 28만 5713가구로 이 가운데 98%가 수도권에 산다. 또 이들 중 31%(8만 6398가구)가 서울 강남권이다. 이처럼 종부세 수혜가 강남3구에 집중되다 보니 서민보다 부동산 보유 부유층에 혜택을 준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다. 게다가 정부는 종부세를 이명박 정권 임기 내에 완전 폐기하고 재산세로 통합하는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줄어드는 세수를 보충하기 위해 결국 재산세를 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서민들에게 그 부담을 고스란히 떠넘기는 꼴이다. 관련법 개정으로 종부세 완화가 현실화되면 서울 강남·북 자치구간, 수도권과 지방간의 불균형은 지속될 것이다. 이에 따른 사회적 갈등도 더 심화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사실 주택시장 한파 등 부동산경기 침체의 원인은 세금 때문이 아니라 금용시장 불안과 경기 침체, 대출 규제 등 주택시장의 외부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종부세 완화가 아니라 규제를 풀어 개발 비용의 상승을 완화시켜야 한다. 건축경기 및 공급 확대로 집값 안정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 투기 예방 등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자원 배분의 정의를 구현해 나가야 한다. 1주택 소유의 고령자인 60세 이상에 대한 공제 혜택이라든가 일부 불합리하게 적용받는 사람들에 대한 기술적인 미세 조정은 몰라도 종부세의 근간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 조세의 목적이 재정 확보와 자원 재분배, 경기 조절 등 정책수단 기능을 갖고 있다고 볼 때 조세 정의 관점에서 이를 충족시킬 수 없는 이번 종부세 완화 조치는 마땅히 재고해야 한다. 특히 현재 취·등록세 세율을 인하한 마당에 종부세까지 완화하게 되면 지자체 세수 확보의 대안은 어떻게 찾는다는 말인가. 자칫 종부세 완화가 부자들을 위한 수혜로 비쳐지지 않을까 우려되는 만큼 광범위한 여론수렴 과정과 논의를 통해 심사숙고한 뒤 결정하기를 바란다. 이노근 서울 노원구청장
  • 스페인서 광우병으로 母子 사망

    올해 2월 광우병으로 아들을 잃은 뒤 6개월 만에 비슷한 증상으로 숨진 스페인 여성 역시 광우병에 걸렸던 것으로 밝혀졌다.25일 CNN에 따르면 스페인 보건부는 전날 이 여성이 앞서 숨진 아들과 마찬가지로 인간 광우병에 걸려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달 스페인 북부 레온주(州)에서 60세 초반의 나이로 숨졌으며, 아들은 지난 2월 41살로 사망했다. 모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광우병으로 한 가족 내에서 2명 이상 숨진 사례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인의 인간광우병 사망자수는 2005년 이후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수의학 전문가들은 이들 모자가 스페인에서 광우병 예방조치가 실시된 2001년 이전에 광우병에 오염된 쇠고기를 먹어 병에 걸린 것으로 보고 있다.레온(스페인) 연합뉴스
  • 당·청 종부세 충돌

    정부와 청와대가 24일 거센 반발 여론에도 불구하고 종합부동산세 개편안을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방침을 거듭 밝혔다. 그러나 한나라당에서는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여서 개편안을 입법 예고한 지 하루 만에 여권 내부에서도 상충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부와 청와대는 이를 감안, 일부 조정이 가능하다는 방침이지만 한나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과세기준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올리는 방안에 대해 현행대로 유지하거나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중론으로 대두돼 조율 과정에서 수정 폭을 둘러싸고 진통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에서는 또 종부세율 인하와 60세 이상 1주택 보유 고령자 종부세액 감면 등은 정부의 입법 예고안대로 추진하고,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던 종부세 과표적용률(80%)을 낮추는 방안도 제기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종부세 개편안은 부자를 위한 감세가 아니라 잘못된 세금 체계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며 종부세 개편 의지를 거듭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이명박 정부가 추구하는 정책의 주안점은 서민과 중산층의 생활안정에 있다.”고 언급,‘부자를 위한 정권’이라는 야당의 비난을 반박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도 기자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원안대로 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종부세 과세기준을 6억원으로 유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그런 적이 없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그러나 “나중에 수정되는 사례에 대해서는 정부가 탄력적으로 하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며 수정 가능성을 열어뒀다. 앞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종부세 개편을 확고히 추진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지만 글자 하나도 못 고친다는 입장은 아니다.”며 부분 수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홍준표 원내대표도 “종부세 세제 자체는 잘못됐고 앞으로 재산세와 통합해 폐지하는 것이 맞지만 서민의 상대적인 박탈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당·정·청은 종부세 개편 입법예고안 수정 방안에 대한 물밑 조율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은 이날 정책토론회를 연 데 이어 25일 의원총회에서 당의 입장을 정리한 뒤 이번 주말께 당정협의를 거쳐 다음달 2일 국무회의에서 수정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진경호 전광삼 이영표기자 hisam@seoul.co.kr
  • [사설] 종부세 완화, 상대적 박탈감 대책 있나

    정부가 종합부동산 과세기준을 ‘주택공시가격 기준 6억원’에서 ‘공정시장가액 기준 9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세율도 1∼3%에서 0.5∼1%로 낮추기로 했다.60세 이상 1가구 1주택자는 나이에 따라 최대 30%까지 종부세가 감면된다. 이같은 기준을 적용할 경우 지난해 종부세를 낸 가구의 59%인 22만 3000가구가 종부세를 물지 않아도 된다. 노무현 정부가 3년 전 도입 당시 헌법만큼 바꾸기 어려운 제도라고 장담했던 종부세는 ‘과도한 세 부담으로 지속 불가능한 세제’라는 오명을 쓰고 퇴출의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2%를 겨냥한 징벌적 세금’‘세금 폭탄’ 등 논쟁을 유발했던 종부세는 ‘형평성’과 ‘집값 안정’이라는 도입 명분에도 불구하고 이념적인 지향성이 뚜렷했다. 게다가 과표 현실화를 이유로 단기간에 세 부담을 급격히 늘림에 따라 거센 조세 저항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따라서 감세를 공약으로 출범한 이명박 정부가 종부세를 대폭 완화하겠다는 것은 필연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지난 정부에서는 부동산 시가의 1% 내외인 선진국에 비해 우리의 보유세 부담은 0.28%라며 증세를 합리화하더니 이번엔 이들 국가보다 소득대비 세부담이 너무 높다니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정부는 소득세를 2%포인트 낮춘 세제개편과 유류세 환급 등으로 부자들을 위한 종부세 완화라는 논란을 잠재우려 한다. 지방 균형재원으로 활용된 종부세 재원의 감소는 집 가진 모든 사람에게 떠넘길 모양이다. 하지만 이는 한나라당 내부에서조차 시기와 방법론에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설 정도로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강부자내각’의 ‘2% 부자를 위한 세부담 완화’라는 시각이 부담스러운 것이다. 따라서 특정계층만 부담지운 종부세를 완화하더라도 나머지 98%가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을 덜어줄 수 있는 대책도 내놓아야 한다.
  • [종부세 개편안 발표] 1주택 소유 65~69세 20% 세금 경감

    [종부세 개편안 발표] 1주택 소유 65~69세 20% 세금 경감

    23일 정부가 내놓은 종합부동산세 개편안은 내년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지난 9월1일 발표(올해부터 적용)에 이은 2단계 방안이다. 정부가 구상하는 3단계는 종부세의 완전폐지로 윤영선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현 정부 임기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9·1 개편안에서는 올해 과표적용률을 지난해 수준인 80%로 동결하고 세부담 상한을 300%에서 150% 하향조정하는 내용이 담겼었다. 정부는 내년부터 종부세 적용대상을 공시가격 9억원 초과 주택으로 대폭 축소했다. 기존 6억원 초과에 비해 60%가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세율도 낮춰 과세표준(9억원 초과분) 6억원 이하, 즉 15억원짜리 주택까지는 0.5%, 과표 6억∼12억원(주택가격 15억∼21억원)은 0.75%,12억원(21억원) 초과는 1%를 물리기로 했다. 고령자에 대한 경감제도도 마련해 60세 이상∼65세 미만은 10%,65세 이상∼70세 미만은 20%,70세 이상은 30%의 세금을 깎아 주기로 했다. 고령자 경감혜택은 1가구 1주택자만 받을 수 있어 4만가구 정도가 대상이다. 공시가격 10억원짜리 집을 갖고 있는 66세 은퇴자의 경우 종부세를 올해에는 260만원가량 내지만 내년부터 20만원으로 13분의1로 줄고 여기에 고령공제까지 더하면 16만원으로 축소된다. 사실상 안 내는 것과 비슷하게 되는 셈이다. 당정은 사업용 부동산에 대해서도 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세율을 대폭 완화, 과세기준을 4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올리고 200억원 이하까지 0.5%,200억∼400억원 0.6%,400억원 초과 0.7%의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나대지 등 종합합산토지는 과세기준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과표는 15억원 이하 0.75%,15억∼45억원 1.5%,45억원 초과 2% 등으로 낮춘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내년 종부세 줄고 재산세 오른다

    내년 종부세 줄고 재산세 오른다

    종합부동산세 부담은 대폭 줄이는 대신 재산세 과세표준(세금부과의 기준가액)은 높이는 방향으로 세제 개편이 추진된다. 정부는 재산세 부담이 급격히 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지만 국민들 사이에서는 종부세 감세로 인한 2조원 이상의 세수 감소를 재산세 증세를 통해 벌충하려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전체 상위 2% 부유층이 지던 세 부담을 국민 전체가 나눠 갖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주택 및 사업용 부동산의 종부세 부담을 대폭 낮추고 보유세 과표기준을 ‘공정시장가액’으로 변경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부동산세제 개편 당정협의 결과를 발표했다. 재정부는 내년부터 재산세·종부세 등 보유세의 과표기준을 공시가격에서 공정시장가액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지금은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과표 적용률을 해마다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종부세와 재산세 모두 공시가격의 80% 수준인 공정시장가액으로 통일된다.80%를 기준으로 상하 20%씩(60∼100%) 가감해 탄력적으로 운용된다. 재산세의 기본과표 적용률이 80%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실제 세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재산세의 과표 적용률은 공시가격의 55% 수준이지만 공정시장가액 기준치가 그대로 적용될 경우 대번에 과표가 25%포인트나 뛰기 때문이다. 하한선인 60%를 적용하더라도 일단 내년 과표는 올해보다 5%포인트 늘어나게 됐다. 정부는 당장 큰 폭의 재산세 상승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재산세 과표 적용률의 결정권을 갖고 있는 행정안전부는 “공정시장가액의 과표산출은 현행 재산세 부담수준,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되 세 부담이 급격히 늘지는 않도록 조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부동산교부세가 2조원 이상 감소하지만 재정부와 협의해 목적세 정비 등 국세 개편의 틀에서 보전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현행 공시가격 6억원 이상인 종부세 과세 대상을 내년부터는 9억원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과세 대상이 38만 7000가구에서 16만 1000가구로 60%가량 줄어든다. 세율도 기존 1∼3%에서 0.5∼1%로 낮추고 60세 이상의 1가구1주택 4만가구에 대해서는 세금을 10∼30% 깎아주기로 했다. 사업용 부동산에 대해서는 과세기준 금액을 기존의 두배인 80억원으로 높이고 세율도 0.6∼1.6%에서 0.5∼0.7%로 대폭 내리기로 했다. 이로 인한 종부세수 감소분은 내년 1조 1400억원, 후년 7500억원 등 총 2조 2300억원에 이른다. 윤영선 재정부 세제실장은 “종부세는 담세력을 넘어서는 과도한 세금 부담으로 지속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조세원칙과 일반적인 보유세제 원칙에도 맞지 않는다.”고 제도완화 배경을 설명했다. 김태균 이영표 장세훈기자 windsea@seoul.co.kr
  • [도토리 뉴스] 60세이상 노년층가구 평균소득 159만원

    주택금융공사는 21일 집을 소유한 만 60세 이상 노년층 가구의 평균 자산 규모는 2억 6000만원이며 월 평균 소득액은 159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년층 가구의 월 평균 지출액은 122만원이며 소득의 80%를 경조사비를 포함한 생활비로 지출하고 다음으로 의료비 등으로 사용했다. 희망 소득은 현 소득보다 47만원 많은 206만원이었다. 노후생활이 행복하다고 답한 비율은 40% 미만이었다.
  • [사설] 치매 전쟁, 시설과 전문인력이 관건

    보건복지가족부가 제1회 치매극복의 날이자 제14회 세계 치매의 날(9월21일)을 앞두고 ‘치매와의 전쟁’을 선포했다.‘노망’으로 치부되는 치매도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며, 치매 환자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국가가 함께 지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60세 이상 노인의 치매 검진율과 진료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는 한편 저소득층 치매환자에게는 약값과 재활치료 비용을 정부가 지원해 줄 계획이다.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이어 획기적인 노인 복지정책으로 평가된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꼽히는 치매는 지난해 조기 검진율이 3.7%, 진료율은 34%에 불과할 정도로 무관심 속에 방치돼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때문에 가족 중 1명이 치매에 걸려도 온 가족이 극심한 경제적·정신적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치매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최소 3조 4000억원, 최대 7조 3000억원에 이른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전되고 있어 치매 노인은 2년 후엔 46만명,2020년에는 69만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치매와의 전쟁’이 성공하려면 전문인력과 시설이 뒷받침돼야 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가 시행됐다지만 치매환자는 손이 많이 간다는 이유로 기피대상이다. 전문인력이라는 요양보호사는 기존의 간병인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선진국처럼 치매환자를 맞춤형으로 하는 시설과 인력 수급에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 정부 ‘치매와의 전쟁’

    정부가 2012년까지 4년간 2600억원의 추가 예산을 투입해 ‘치매와의 전쟁’을 벌인다. 장기요양보험 등 관련 사업 예산까지 합하면 치매 관련 예산은 모두 6조 4600억원에 달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9일 치매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치매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치매의 조기 검진율을 지난해 3.7%에서 2012년까지 60%로 올리고 관리비율도 지난해 34%에서 2012년 70%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60세 이상 건강보험 건강검진에 치매검사항목 추가 ▲치매환자에 대한 바우처 지원 ▲중앙·권역별 치매센터 설치 ▲치매환자에 대한 장기요양보험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내놓았다.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저소득층 노인이 치매 진단을 받을 경우 약값과 재활치료 비용을 ‘바우처’(서비스 교환권) 형태로 일정 수준까지 지원해 줄 계획이다. 복지부는 또 치매 관련 정책의 ‘두뇌’ 역할을 할 ‘국가치매사업추진단’과 국립치매센터 1곳을 설립한다. 이밖에 권역별 치매거점센터 4곳, 치매관리센터 253곳을 추가로 설치한다. 아울러 복지부 안에 치매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치매 관련 전문인력도 2012년까지 현재의 6배 수준인 6000명까지 늘린다.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울시민 셋 중 한명 1년에 책 한권 안본다

    서울시민 셋 중 한명 1년에 책 한권 안본다

    서울시민의 6%만이 여가 시간에 주로 독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시민의 36.1%는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의 뉴스 웹진 ‘e-서울통계(13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한 달간 15세 이상의 주민 4만 8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여가 시간에 독서를 하는 사람이 불과 6%,TV와 DVD 시청이 31.3%, 인터넷과 게임 등 14% 등으로 나타났다. 또 1년간 책을 한 권 이상 읽은 사람이 63.9%, 그렇지 않은 사람이 36.1%로 조사됐다. 이같은 독서율은 2006년 조사 때(62.6%)와 비슷한 수준으로, 성별로도 남성 64.4%, 여성 63.4%로 큰 차이가 없었다. 연령대별로는 1년 동안 한 권 이상의 책을 읽는 비율이 10대 85.8%,20대 85.0%,30대 77.4%,40대 64.5%,50대 51.3%,60세 이상 28.7%로 나타나 나이가 들수록 책을 멀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10대 청소년(15∼19세)들도 25.1%가 1년간 교양서적을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30대 이하에서는 여성이,50대 이상에서는 남성이 상대적으로 교양서적을 더 가까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Seoul In]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25일∼10월10일까지 ‘행복·건강한 가정 만들기’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10월21일 60세 이상 노인을 위한 ‘신바람 웃음 건강체조 교실’을 연다. 또 가족상담실에서는 결혼, 이혼, 상속 등 가정법률상담과 고부문제, 자녀, 부부문제를 상담해 준다. 도봉건강가정지원센터 2289-1536.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한인수 구청장은 18일 오후 7시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일환으로 삼성산자락에 자리한 전통사찰 호압사 앞마당에서 열린 산사 음악회에 참석했다. 이날 산사음악회에는 인기가수 해바라기, 김태곤과 판소리 가수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한 구청장은 “산사 음악회가 가을정취도 만끽하고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잊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과 890-2410.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19일 오후 2시부터 ‘북한과 통일관련 퀴즈대회’를 연다.TV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역 11개 중학교 22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1차 예선에서는 OX 퀴즈로 본선 진출자 50명을 뽑는다. 문제 푸는 중간에 행운권 추점을 실시, 문화상품권과 자전거 등의 푸짐한 상품을 나눠 준다. 대상은 민주평통 성동구협의회 회장상 장학증서 50만원이 수여되며 우수상 장려상에게는 각 30만원,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자치행정과 2286-5136.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16일부터 신설동분회 경로당 외 115곳의 노인시설 등에 가스 안전타이머를 부착했다. 타이머는 지정해 둔 시간이 지나면 밸브가 자동으로 잠겨 화재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관내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노인여가시설에 안전타이머를 설치, 가스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가정복지과 2127-4232.
  • 서울시민 셋 중 한명 1년에 책 한권 안본다

    서울시민 셋 중 한명 1년에 책 한권 안본다

    서울시민의 6%만이 여가 시간에 주로 독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시민의 36.1%는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의 뉴스 웹진 ‘e-서울통계(13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한 달간 15세 이상의 주민 4만 8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여가 시간에 독서를 하는 사람이 불과 6%,TV와 DVD 시청이 31.3%, 인터넷과 게임 등 14% 등으로 나타났다. 또 1년간 책을 한 권 이상 읽은 사람이 63.9%, 그렇지 않은 사람이 36.1%로 조사됐다. 이같은 독서율은 2006년 조사 때(62.6%)와 비슷한 수준으로, 성별로도 남성 64.4%, 여성 63.4%로 큰 차이가 없었다. 연령대별로는 1년 동안 한 권 이상의 책을 읽는 비율이 10대 85.8%,20대 85.0%,30대 77.4%,40대 64.5%,50대 51.3%,60세 이상 28.7%로 나타나 나이가 들수록 책을 멀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10대 청소년(15∼19세)들도 25.1%가 1년간 교양서적을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30대 이하에서는 여성이,50대 이상에서는 남성이 상대적으로 교양서적을 더 가까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공무원 수험가 新 풍속도…3040 아줌마 열풍

    내년부터 공무원 공채 응시연령의 상한선 폐지로, 수험가에 신풍속도가 생겼다.30∼40대 기혼 여성인 이른바 ‘아줌마부대’가 대거 공시(공무원시험) 열풍에 동참하고 나선 것. 이패스고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응시연령 제한이 풀리면서 공시를 시작하겠다는 주부들의 문의가 많다.”며 최근 분위기를 전했다. 이그잼고시학원 등 노량진 학원가도 주부들을 위한 특별 형식의 주말·야간반을 본격 가동했다. 학원가는 잠정 2만명의 주부들이 공시에 가세할 것으로 추산했다. 주부 공시생들은 기존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학원출근식’ 전통 공부법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육아와 가사를 병행해야 하는 탓이다. 장기간 학원에 다니면서 시험 준비를 하는 것은 이만저만 눈치 보이는 일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메신저·화상캠·방문스터디 총출동 따라서 그들은 남편의 출·퇴근시간 전후, 아이가 잠든 시간 등을 집중적으로 공략,MSN 등 ‘메신저(인터넷으로 실시간 정보를 주고 받는 소프트웨어)’,‘이메일’,‘화상캠코더’ 등 독특한 형태로 그들만의 공시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고 있다. 이들은 메신저를 활용, 기출문제와 정보를 파일 형태로 주고 받거나 문제풀기에 열중한다. 특히 컴퓨터용 화상카메라의 경우 서로서로 집중 상태가 확인 가능하고 의사소통도 할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EBS 등 교육방송 시청과 온라인 입시업체 등록만으로는 정보력과 공부에 집중하는데 역부족이라는 판단에서다. 9급을 준비하는 주부 이모(31)씨는 “남편 출근 직후 네이트온(메신저의 한 형태)에 모여 기출문제 풀이와 모의고사 등을 시간을 내 풀고 있다.”면서 “화상캠으로 서로가 보여 딴짓 대신 공부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자녀가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최모(35)씨도 “나이가 많아 포기했었는데 이제 다시 시작해 볼 생각”이라면서 “끈기있게 공부하기 위해 인터넷카페에, 집 주변에서 함께 공부할 주부 수험생에 대한 모집공고를 냈다.”며 활짝 웃었다. 학원에 몰려와 받는 ‘스펀지’교육과는 달리 인터넷을 통해 자발적인 주부모임을 결성하는 방식이다. 실제 9꿈사(cafe.daum.net/9glade) 등 인터넷카페에서는 ‘동병상련’인 주부 공시생들의 정보교환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주부 공시생을 대상으로 한 ‘방문스터디’도 탄생했다. 집 비우기가 곤란한 주부들에 착안한 ‘과외’의 일종이다. 공무원 입문사이트에서 종종 눈에 띄는 방문스터디는 주로 공무원시험을 오래 준비한 ‘장수생’들이 자신있는 과목(주로 국어·영어·한국사)을 과외 형태의 아르바이트로 하곤 한다. 주부들이 특히 어렵다고 여기는 영어 등을 타깃으로 한 현직 강사도 꽤 많다. ●고학력 신세대 주부 공시생 주목 아줌마 수험생들 가운데는 30대 초반의 고학력 신세대 미시족들이 상당수다. 집중력·끈기·열정까지 기존 수험생들 못지않다.1년 동안 야무지게 준비하면 쟁쟁한 20대 수험생들에게 결코 뒤질 게 없다는 게 주부 공시생의 한결 같은 각오다. 에듀윌 관계자는 “주부들은 학습시간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면서 “두려움을 없애고 국어·영어·국사 등 자신있는 과목부터 시작해 보라.”고 강조했다. 공무원의 최대 매력인 연금도 9급 만 37세,7급 40세 전에만 통과하면 수령이 가능하다.(현 정년 5급 이상 만 60세,6급 이하 57세) 한편, 장수생 등 기존 수험생들은 못마땅한 기색이 역력하다. 가뜩이나 공무원감축 등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판에 주부들까지 대거 가세하는 것에 대해 노골적인 야유까지 보낸다. 수험생 권모(28)씨는 “막 시작한 아줌마들이 우리의 경쟁 상대가 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신규 임용도 줄어들고 있는데 결코 달갑지 않은 상대임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단독]“공무원연금 부담률 7~8.5% 단계 인상”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더 내는’ 부분은 사실상 확정됐으며,‘덜 받는’ 문제를 놓고 막판 진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이르면 19일 발표하고, 늦어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18일 공무원연금제도발전위원회 소위원회와 본회의를 잇따라 열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면서 “합의안은 곧바로 발표한 뒤 입법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발전위에서는 현행 과세소득 기준 5.525%인 연금 부담률을 단계적으로 7∼8.5% 수준까지 높이는 데는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연금 지급액에 영향을 미치는 산정기준이나 조정방식 등에 대해서는 견해가 다소 엇갈리고 있다. 예컨대 산정기준의 경우 현행 ‘퇴직전 3년 평균보수’에서 ‘재직기간 평균보수’로, 조정방식을 ‘공무원임금상승률+물가상승률’에서 ‘물가상승률’ 등으로 각각 전환할 경우 연금 지급액이 줄어들 수 있다. 반면 발전위의 공무원노조측 위원들은 연금 지급액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축소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발전위는 또 ▲연금 지급연령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고 ▲연금 지급대상자를 현행 20년 이상 재직자에서 10년 이상 재직자로 확대하며 ▲현행 민간 대비 5∼35% 수준인 퇴직수당을 현실화한다는 내용 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발전위에서 합의를 이끌어내는 게 우선이지만, 합의안이 나오기를 무작정 기다릴 수만은 없다.”면서 “(합의가 늦춰지면) 정부가 끌고갈 수밖에 없으며,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는 이번 정기국회를 넘기지 않을 방침”이라고 못박았다. 이처럼 ‘공무원연금 연내 개혁’이 현실화되려면 늦어도 다음달 안에 개정안을 입법예고해야 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Metro] 서울시 실버 예술대학 운영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노인을 대상으로 한 특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인 ‘꿈꾸는 청춘예술대학’을 12월까지 서울 각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연극, 뮤지컬, 공공미술,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문화 강좌 등을 자치구별로 문화예술회관, 복지기관, 탑골공원 등에서 진행하는 것으로,60세 이상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문의 서울문화재단 (02)3290-7134.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관가 포커스] 국정원·靑 경호실 정년연장 ‘속앓이’

    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정년 연장이 추진 중이다. 그러나 대통령경호실과 국가정보원 등 이른바 권력기관들은 소외돼 ‘냉가슴’을 앓고 있다. 지난 5월 상·하위직 공무원 정년을 60세로 단일화한다는 내용의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현행 57세인 6급 이하 하위직 정년은 내년부터 2년마다 1년씩 단계적으로 연장돼, 오는 2013년에는 60세로 높아진다. 또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법’ 개정안도 국회에 제출됐으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개별 법률의 적용을 받는 특정직 공무원 중 경찰·소방 공무원의 정년 연장에 대해서도 의원 입법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다. 현행 경찰공무원법과 소방공무원법상 경정·소방령 이상 60세, 경감·소방경 이하 57세로 규정돼 있다. 문제는 ‘국정원직원법’과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 국정원·대통령경호실 직원들이다. 국정원 직원의 경우 5급 이상은 60세,6급 이하는 57세이다. 또 대통령경호실 직원은 5급 이상 55세,6급 이하 50세이다. 다른 공무원들처럼 정년 연장이 이뤄지려면 해당 법률에 대한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정부나 국회 차원의 별다른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행안부 관계자는 “정년 연장을 위해서는 우선 국정원이나 대통령경호실로부터 협의 요청이 들어와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없었다.”면서 “협의 요청이 들어올 경우 해당 직종의 업무 성격 등을 감안해 정년 연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때문에 국정원과 대통령경호실 직원들은 “이번 정년 연장에서 제외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도 나온다. 한 관계자는 “계급 정년까지 제한하는 상황에서 기존 정년규정을 고수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유사한 직종인 경찰·소방 등과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도 맞지 않다.”고 토로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노인에 비아그라 무료 배급…칠레서 화제

    노인에 비아그라 무료 배급…칠레서 화제

    노년기 성생활을 위해 미 제약회사인 파이저사가 개발한 남성용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를 무료로 나눠주는 도시가 있어 화제다. 칠레 남부에 위치한 소도시 우알펜이 그 곳. 우알펜 시당국은 지난달 말부터 시에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비아그라를 무상으로 배급하고 있다. 건강한 성생활을 통해 노년층의 행복권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다. 반응은 폭발적이다. 올해 81세라고 밝힌 이 도시 거주자 호세 콘트레라스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10년 전에 부인과 사별해 현재 66세 난 애인과 만나고 있다.”며 “성기능이 저하돼 도움이 필요했는데 뜻하지 않게 ‘파란 알약’(비아그라를 지칭)을 받게됐다.”고 말했다. 또 노인은 “(말년이지만) 적극적으로 성생활을 즐기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첫 단계에서 비아그라를 무상으로 받게 될 노인은 모두 200명. 비아그라 지원사업을 추진한 마르셀로 리베라 우알펜 시장은 “노인들이 책임 있는 성생활을 즐길 것으로 확신하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임신 등 부작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알펜의 비아그라 배급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칠레 중앙정부는 앞으로 다른 지방 도시로 사업을 확대 할 예정이다. 앞서 칠레에선 역시 남부에 위치한 로 프라도 마을이 60세 이상 노인을 상대로 비아그라를 무료로 배급하겠다는 노인 성생활 지원 플랜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무회의 의결 안건] 지방공무원 수당·교육 권한 市道 이양

    국가공무원에 이어 지방공무원도 2013년부터 정년이 60세로 단일화된다. 공무원 채용시 저소득층이 우대를 받게 되고, 외국인 채용도 대폭 확대된다. 정부는 2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지방공무원법’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현재 57세인 6급 이하 지방공무원의 정년을 내년부터 1년씩 단계적으로 연장해 2013년엔 국가공무원처럼 60세로 단일화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58세,2011년 59세,2013년 60세로 정년이 늘어난다. 개정안은 또 저소득층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방공무원 채용 때 저소득층 수험생을 우대할 수 있는 근거조항을 신설하도록 했다. 아울러 국가안보, 보안·기밀분야를 제외한 전 공직에 외국인 채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이와 함께 공무원들이 초과근무수당을 부당하게 타낸 경우 해당 금액만 환수하던 것을 2배까지 추가 징수하고, 공무상 발생한 질병이나 부상에 따른 휴직기간을 최장 1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내용도 들어 있다. 정부는 회의에서 지방공무원에 대한 시·도 지사의 인사자율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지방공무원 보수규정’개정안도 의결했다.6급 이하 공무원의 국내 장기교육 훈련계획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이양하고, 지방자치단체간 인사교류 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또 성매매 예방교육 실시 기관을 대부분의 공공기관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성매매 예방교육 실시 주체를 초·중·고교에서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대학 및 특수학교,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공직유관단체로 확대한다.해당 기관장과 학교장이 소속 직원 등을 대상으로 1년에 한번 이상 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또 성매매방지 중앙지원센터를 설치해 연도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회복지사 또는 여성·사회·사회복지학 학위자, 여성폭력방지 업무경력을 가진 사람을 채용하도록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국가기관이 성희롱 방지 연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성희롱 예방지침을 마련하도록 하는 한편 여성부 장관이 서면·현장점검을 실시해 조치가 부실할 경우 특별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여성발전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처리했다. 임창용 강주리기자 sdragon@seoul.co.kr
  • [Seoul In] 문화유산 해설사 교육생 모집

    중구(구청장 정동일) 중구문화원은 전직 국사교사, 공무원, 역사에 관심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구 문화유산 해설사’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인원의 80%는 60세 이상,20%는 50세 이상으로만 뽑는다. 교육 기간은 다음달 18일부터 11월13일까지다. 수강료는 무료다. 다음달 9일까지 문화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구문화원 77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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