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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연금 개혁안, 한국연금학회 주도로 22일 국회토론회서 발표…부담금 43%↑ 수령액 34%↓

    공무원연금 개혁안, 한국연금학회 주도로 22일 국회토론회서 발표…부담금 43%↑ 수령액 34%↓

    ‘공무원연금 개혁안’ ‘한국연금학회’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22일 국회토론회에서 발표된다. 한국연금학회는 재직 공무원의 연금 부담금을 43% 올리면서 수령액은 34% 내리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22일 열리는 국회 토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회 연구의뢰를 받아 마련된 것이다. 연금학회는 혜택을 줄이는 대신 민간기업 퇴직금에 비해 50%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을 일시금 혹은 연금 방식으로 보전해줄 것도 함께 주문했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 제도 시점인 2016년 이전에 채용된 공무원의 납입액(기여금)을 현행 14%(본인 부담 7%)에서 6% 포인트씩 단계적으로 인상, 2026년에는 20%(본인 부담 10%)가 되도록 설계됐다. 이는 지금보다 43%나 많고 국민연금과 비교해도 2배가 많은 수준이다. 수령액을 결정짓는 연금급여율은 현재 재직 1년에 1.9% 포인트에서 2026년 1.25% 포인트로 34%가 줄어든다. 이에 따라 30년 가입 기준 수령액은 전체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57%에서 약 40%로 떨어진다. 2010년 이전 임용자의 연금 수령 나이도 현행 60세에서 단계적으로 상향해 국민연금 가입자와 동일하게 만 65세로 조정한다. 2016년 이후 뽑는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같은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9% 기여금(본인 부담 4.5%)을 40년간 납부하면 전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40%를 받는 방식으로 바뀐다. 연금학회는 은퇴한 연금 수급자에게도 수령액의 3%를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고 연간 수령액 인상 폭도 현재(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금학회는 개혁안이 시행되면 공무원연금 적자를 보전하는 ‘정부보전금’을 시행 첫해 1조 6000억원(2012년 불변가치 기준)을 절감할 수 있으며 2025년까지 매년 40% 이상 보전금을 줄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연금학회가 제시한 개혁안은 올해 상반기 안전행정부가 구성한 ‘공무원연금제도개선전문위원회’에서 내놓은 개혁안보다 공무원 부담을 더 늘린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퇴직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혜택 줄이는 대신 퇴직수당 보전 주문…22일 국회토론회 발표내용에 촉각

    퇴직공무원연금 개혁방안, 혜택 줄이는 대신 퇴직수당 보전 주문…22일 국회토론회 발표내용에 촉각

    ‘공무원연금 개혁안’ ‘한국연금학회’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22일 국회토론회에서 발표된다. 한국연금학회는 재직 공무원의 연금 부담금을 43% 올리면서 수령액은 34% 내리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22일 열리는 국회 토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회 연구의뢰를 받아 마련된 것이다. 연금학회는 혜택을 줄이는 대신 민간기업 퇴직금에 비해 50%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을 일시금 혹은 연금 방식으로 보전해줄 것도 함께 주문했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 제도 시점인 2016년 이전에 채용된 공무원의 납입액(기여금)을 현행 14%(본인 부담 7%)에서 6% 포인트씩 단계적으로 인상, 2026년에는 20%(본인 부담 10%)가 되도록 설계됐다. 이는 지금보다 43%나 많고 국민연금과 비교해도 2배가 많은 수준이다. 수령액을 결정짓는 연금급여율은 현재 재직 1년에 1.9% 포인트에서 2026년 1.25% 포인트로 34%가 줄어든다. 이에 따라 30년 가입 기준 수령액은 전체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57%에서 약 40%로 떨어진다. 2010년 이전 임용자의 연금 수령 나이도 현행 60세에서 단계적으로 상향해 국민연금 가입자와 동일하게 만 65세로 조정한다. 2016년 이후 뽑는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같은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9% 기여금(본인 부담 4.5%)을 40년간 납부하면 전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40%를 받는 방식으로 바뀐다. 연금학회는 은퇴한 연금 수급자에게도 수령액의 3%를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고 연간 수령액 인상 폭도 현재(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금학회는 개혁안이 시행되면 공무원연금 적자를 보전하는 ‘정부보전금’을 시행 첫해 1조 6000억원(2012년 불변가치 기준)을 절감할 수 있으며 2025년까지 매년 40% 이상 보전금을 줄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연금학회가 제시한 개혁안은 올해 상반기 안전행정부가 구성한 ‘공무원연금제도개선전문위원회’에서 내놓은 개혁안보다 공무원 부담을 더 늘린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 연금 개혁안 토론회 무산 왜?…‘수령액 34%↓ 부담금 43%↑’ 연금개혁안 공무원 반발 부딪쳐

    공무원 연금 개혁안 토론회 무산 왜?…‘수령액 34%↓ 부담금 43%↑’ 연금개혁안 공무원 반발 부딪쳐

    ‘공무원연금 개혁안’ ‘한국연금학회’ ‘연금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반발로 무산됐다. 국회에서 22일 오전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저지로 무산됐다. 한국연금학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공무원노조 지도부와 노조원 200여 명이 토론회장에 대거 참석해 “연금개혁 해체’, “새누리당 해체’ 등의 구호를 외치며 소란을 피워 결국 오전 10시 27분 토론회 취소를 선언했다. 노조원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회의장 앞쪽 좌석을 모두 차지하고 구호를 복창했으며, 일부 노조원들은 욕설을 하고 호루라기를 불며 “김무성을 규탄한다” 등의 구호도 외쳤다. 학회 소속 사회자와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 부의장 등은 이 같은 소란 속에 토론회를 진행해보려 했으나 소음이 너무 심해 포기했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회 연구의뢰를 받아 마련된 것이다. 연금학회는 혜택을 줄이는 대신 민간기업 퇴직금에 비해 50%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을 일시금 혹은 연금 방식으로 보전해줄 것도 함께 주문했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 제도 시점인 2016년 이전에 채용된 공무원의 납입액(기여금)을 현행 14%(본인 부담 7%)에서 6% 포인트씩 단계적으로 인상, 2026년에는 20%(본인 부담 10%)가 되도록 설계됐다. 이는 지금보다 43%나 많고 국민연금과 비교해도 2배가 많은 수준이다. 수령액을 결정짓는 연금급여율은 현재 재직 1년에 1.9% 포인트에서 2026년 1.25% 포인트로 34%가 줄어든다. 이에 따라 30년 가입 기준 수령액은 전체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57%에서 약 40%로 떨어진다. 2010년 이전 임용자의 연금 수령 나이도 현행 60세에서 단계적으로 상향해 국민연금 가입자와 동일하게 만 65세로 조정한다. 2016년 이후 뽑는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같은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9% 기여금(본인 부담 4.5%)을 40년간 납부하면 전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40%를 받는 방식으로 바뀐다. 연금학회는 은퇴한 연금 수급자에게도 수령액의 3%를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고 연간 수령액 인상 폭도 현재(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금학회는 개혁안이 시행되면 공무원연금 적자를 보전하는 ‘정부보전금’을 시행 첫해 1조 6000억원(2012년 불변가치 기준)을 절감할 수 있으며 2025년까지 매년 40% 이상 보전금을 줄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연금학회가 제시한 개혁안은 올해 상반기 안전행정부가 구성한 ‘공무원연금제도개선전문위원회’에서 내놓은 개혁안보다 공무원 부담을 더 늘린 것이다. 공무원노조 지도부는 “정부가 우리 노후를 박살내고 연금을 엉망으로 만들었다”면서 “대한민국 복지를 제대로 하는 데 함께 하자”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오전 토론회가 무산된 직후 자리를 옮겨 한 시간가량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논의 내용 및 입장을 정리해 학회 홈페이지에 추후 게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 연금 개혁안 토론회 무산…‘수령액 34%↓ 부담금 43%↑’ 연금개혁안 공무원 반발

    공무원 연금 개혁안 토론회 무산…‘수령액 34%↓ 부담금 43%↑’ 연금개혁안 공무원 반발

    ‘공무원연금 개혁안’ ‘한국연금학회’ ‘연금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반발로 무산됐다. 국회에서 22일 오전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저지로 무산됐다. 한국연금학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공무원노조 지도부와 노조원 200여 명이 토론회장에 대거 참석해 “연금개혁 해체’, “새누리당 해체’ 등의 구호를 외치며 소란을 피워 결국 오전 10시 27분 토론회 취소를 선언했다. 노조원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회의장 앞쪽 좌석을 모두 차지하고 구호를 복창했으며, 일부 노조원들은 욕설을 하고 호루라기를 불며 “김무성을 규탄한다” 등의 구호도 외쳤다. 학회 소속 사회자와 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 부의장 등은 이 같은 소란 속에 토론회를 진행해보려 했으나 소음이 너무 심해 포기했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회 연구의뢰를 받아 마련된 것이다. 연금학회는 혜택을 줄이는 대신 민간기업 퇴직금에 비해 50%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을 일시금 혹은 연금 방식으로 보전해줄 것도 함께 주문했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 제도 시점인 2016년 이전에 채용된 공무원의 납입액(기여금)을 현행 14%(본인 부담 7%)에서 6% 포인트씩 단계적으로 인상, 2026년에는 20%(본인 부담 10%)가 되도록 설계됐다. 이는 지금보다 43%나 많고 국민연금과 비교해도 2배가 많은 수준이다. 수령액을 결정짓는 연금급여율은 현재 재직 1년에 1.9% 포인트에서 2026년 1.25% 포인트로 34%가 줄어든다. 이에 따라 30년 가입 기준 수령액은 전체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57%에서 약 40%로 떨어진다. 2010년 이전 임용자의 연금 수령 나이도 현행 60세에서 단계적으로 상향해 국민연금 가입자와 동일하게 만 65세로 조정한다. 2016년 이후 뽑는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같은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9% 기여금(본인 부담 4.5%)을 40년간 납부하면 전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40%를 받는 방식으로 바뀐다. 연금학회는 은퇴한 연금 수급자에게도 수령액의 3%를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고 연간 수령액 인상 폭도 현재(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금학회는 개혁안이 시행되면 공무원연금 적자를 보전하는 ‘정부보전금’을 시행 첫해 1조 6000억원(2012년 불변가치 기준)을 절감할 수 있으며 2025년까지 매년 40% 이상 보전금을 줄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연금학회가 제시한 개혁안은 올해 상반기 안전행정부가 구성한 ‘공무원연금제도개선전문위원회’에서 내놓은 개혁안보다 공무원 부담을 더 늘린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43% 더 내고 34% 덜 받게… ‘개혁안 밑그림’

    공무원연금 43% 더 내고 34% 덜 받게… ‘개혁안 밑그림’

    한국연금학회는 재직 공무원의 연금 부담금을 43% 올리는 반면 수령액은 34% 내리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22일 열리는 국회 토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회 연구의뢰를 받아 마련된 것이다. 연금학회는 혜택을 줄이는 대신 민간기업 퇴직금에 비해 50%에 못 미치는 퇴직수당을 일시금 혹은 연금 방식으로 보전해줄 것도 함께 주문했다. 연금학회 개혁안은 새 제도 시점인 2016년 이전에 채용된 공무원의 납입액(기여금)을 현행 14%(본인 부담 7%)에서 6% 포인트씩 단계적으로 인상, 2026년에는 20%(본인 부담 10%)가 되도록 설계됐다. 이는 지금보다 43%나 많고 국민연금과 비교해도 2배가 많은 수준이다. 수령액을 결정짓는 연금급여율은 현재 재직 1년에 1.9% 포인트에서 2026년 1.25% 포인트로 34%가 줄어든다. 이에 따라 30년 가입 기준 수령액은 전체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57%에서 약 40%로 떨어진다. 2010년 이전 임용자의 연금 수령 나이도 현행 60세에서 단계적으로 상향해 국민연금 가입자와 동일하게 만 65세로 조정한다. 2016년 이후 뽑는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같은 부담과 혜택을 적용해 9% 기여금(본인 부담 4.5%)을 40년간 납부하면 전 재직기간 평균소득의 40%를 받는 방식으로 바뀐다. 연금학회는 은퇴한 연금 수급자에게도 수령액의 3%를 ‘재정안정화 기여금’ 명목으로 부과하고 연간 수령액 인상 폭도 현재(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금학회는 개혁안이 시행되면 공무원연금 적자를 보전하는 ‘정부보전금’을 시행 첫해 1조 6000억원(2012년 불변가치 기준)을 절감할 수 있으며 2025년까지 매년 40% 이상 보전금을 줄일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연금학회가 제시한 개혁안은 올해 상반기 안전행정부가 구성한 ‘공무원연금제도개선전문위원회’에서 내놓은 개혁안보다 공무원 부담을 더 늘린 것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2015 예산안]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양육비 지원 月 7만→10만원

    [2015 예산안]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양육비 지원 月 7만→10만원

    내년부터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의 아동 양육비 지원 규모가 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늘어난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Wi-Fi) 서비스 제공 지역이 확대되고, 부처마다 달랐던 민원 전화 콜센터 번호가 110으로 단일화된다. 정부가 18일 발표한 내년 예산 중 알아두면 유익한 실생활형 사업과 지원 제도를 소개한다. ●보육·양육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민간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하면 국가가 전액 지원한다. 만 1세 어린이에게는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해준다. 최저생계비의 130% 이하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의 아동 양육비 지원 규모가 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늘어난다.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시간제 어린이집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집중 치료할 수 있는 전문센터가 종전 3개에서 6개로 늘어난다. ●일자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년 이내에 신성장동력·뿌리산업의 중소기업에 입사해 근속한 경우 최장 3년간, 근속 1년마다 연 10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표면처리 등 업종이다. 전일제 근로자가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사업주에게 최장 1년간, 최대 월 130만원이 지원된다.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사업주에게 최대 월 60만원의 인건비를 1년간 지원한다. ●교육·주거 재학 중 원리금 상환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취·창업 후 연 1957만원 이상 소득이 발생하면 상환하는 든든학자금(ICL) 지원 대상이 소득 7분위 이하에서 8분위 이하로 늘어난다. 중위 소득 43%(2014년 기준 4인 가구 월 소득 173만원) 이하 저소득층 가구에 지급되는 주거급여 지원 규모가 월평균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늘어난다.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을 위해 호당 2억원까지 2.6∼3.4%의 저금리 자금이 지원된다. ●어르신·장애인·저소득층 일하기를 희망하는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총 33만 7000개의 일자리를 찾아준다. 65세 이상 노인은 보건소가 아닌 가까운 동네 병원에서도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18세 장애인에게 공공형 일자리(1만 5000개)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인 콜택시가 종전 2296대에서 2591대로 늘어난다.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에 생계·의료·주거비 등을 주는 긴급복지 지원이 8만건에서 16만건으로 늘어난다. 중위소득 40% 이하 가구 중 노인, 아동, 장애 가구 등 저소득층 96만 가구에 동절기 3개월(12∼2월)간 난방연료를 구입할 수 있는 전자바우처를 지급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농어업인 임금근로자로 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원활한 취업을 지원한다. 대상은 연매출 1억 5000만원 미만의 자영업자다. 서울과 부산 등 5곳에 소상공인 사관학교도 문을 연다. 쌀소득고정직불금이 ㏊당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0만원 인상된다. ●의료·안전 환자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18년까지 3대 비급여(선택진료, 상급병실, 간병)에 대해 단계적으로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 아이의 DNA 정보와 지문 정보를 담은 ‘우리 아이 지킴이 키트’를 5세 이하 아동 중 다문화·조손·한부모·자폐성 아동 등 가정에 배부한다. 공공 와이파이존을 올해 7000곳에서 2017년까지 1만 2000곳으로 늘린다. 부처별로 다른 민원 전화번호를 110으로 단일화한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치료하는 ‘다초점 백내장 수술’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치료하는 ‘다초점 백내장 수술’

    ‘평균수명 100세 시대’라는 말이 있다. 현대사회가 이미 고령화에 접어든 만큼 이에 따라 생계를 위해 경제활동을 하는 중∙노년층 인구가 늘고 있으며, 여가나 문화생활을 즐기는 이들 역시 많아지면서 시니어 층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다. 50·60세대의 눈의 변화를 살펴보자면, 이 시기는 대부분 노화로 인해 백내장이 발생하게 된다. 백내장이란 투명한 상태의 수정체가 노화로 인해 혼탁해지게 되면서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이러한 노인성 백내장은 60대에서 50%, 70대에서는 70% 이상의 발병률을 보이는 흔한 안질환이다. 한창 경제활동 및 사회활동을 하는 시기에 이렇게 백내장이 생기게 되면 여러 가지 불편함을 초래하게 된다. 백내장의 대표적인 증상은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것인데 이 외에도 눈부심이 심해서 밝은 곳에서 잘 안 보이거나, 하얀 색이 누렇게 변색돼 보이고 한쪽 눈으로 볼 때 사물이 이중, 삼중으로 겹쳐서 보이기도 한다. 따라서 일상생활에 있어 큰 지장을 줄 수도 있게 된다. 백내장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는 백내장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흔히 알려진 백내장 수술은 수정체를 제거한 후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교체하는 것인데, 최근에는 노안까지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들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종류로는 아크리리사 트리, 렌티스 M Plus, 레스토 렌즈삽입술, 테크니스 멀티포컬, 아크리리사 등이 있다. 다양한 렌즈 중 검사를 통해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인공수정체를 사용해 백내장을 치료하고 노안 및 난시까지 교정할 수 있다. 다초점 백내장 수술은 초음파 유화 흡입술을 사용해서 기존 수정체를 제거하기 때문에 통증 및 출혈, 봉합이 적다. 또 그만큼 회복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별도의 입원이나 퇴원 없이 수술 다음날부터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반영구적인 교정방법이기에 별도의 돋보기나 다초점 안경이 필요 없어 편리하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다초점 백내장 수술은 여러 개의 초점을 잡을 수 있도록 고안된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해줌으로써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수술이다”며 “기존 노안교정용 렌즈의 문제점이었던 불만족스러운 근거리 시력이나 야간시력장애, 달무리 및 빛 번짐 등의 현상을 현격하게 감소시켜서 더욱 효과 높은 수술방법이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의원급 최초 JCI 재인증을 받은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연령대별 맞춤형 노안교정술인 ‘4∙5∙6 노안교정술’을 진행해 노안으로 불편해하는 40·60세대 개개인에게 눈 상태에 적합한 노안수술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공무원연금 20년이상 가입→국민연금, 수령시기 늦어진다?

    공무원연금 20년이상 가입→국민연금, 수령시기 늦어진다?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역연금에 20년 이상 가입한 후에 일반인 신분으로 국민연금에 가입 신청하면 연금수령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 2009년 8월 7일 국민연금과 다른 특수직역연금(공무원·사학·군인·별정우체국 연금)을 연계한 공적연금 연계제도가 시행되면서 국민연금과 각 직역연금의 가입기간을 합쳐 20년 이상이면 각각의 연금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이 제도 시행 이전에는 각 연금의 수급조건인 최소 가입기간(국민연금 10년 이상, 공무원연금 20년 이상)을 채우지 못하고 다른 연금으로 옮기면 연금형태로 받지 못하고 각 연금에서 주는 일시금만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직장인과 공무원 사이 이동이 잦아진 사회변화에 맞춰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직역연금 가입기간을 합해 20년 이상이면 공적연금 연계신청을 통해 일시금 대신 연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직역연금에서 국민연금으로 이동하면 이동 후 2년 이내(퇴직 일시금을 받지 않았으면 퇴직일로부터 5년 이내), 국민연금에서 직역연금으로 옮기면, 직역연금 퇴직 때(60세 이후까지 재직할 때는 60세가 된 때)에 국민연금공단이나 직역연금기관 어디서나 연계신청을 할 수 있다. 공적연금을 연계한 연금수령 나이는 1952년 이전 출생자는 60세부터이며, 1953년생부터는 1953~1956년생 61세, 1957~1960년생 62세, 1961~1964년생 63세, 1965~1968년생 64세, 1969년생 이후 65세 등으로 수급연령이 늦춰진다. 이렇게 공적연금 연계신청을 해서 연계결과 통지서를 받고 난 뒤에는 연계취소 신청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각 직역연금에서 20년 이상 가입하고 나서 국민연금과 연계신청하면 해당 직역연금의 수급시기보다 연계연금 수급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차 임금협상 결렬에 현대자동차 노조(현대차 노조) “추석 전 현대차 파업·교섭 안해”

    현대차 임금협상 결렬에 현대자동차 노조(현대차 노조) “추석 전 현대차 파업·교섭 안해”

    ‘현대차 임금협상’ ‘현대차 노조’ ‘현대자동차 노조’ ‘현대차 파업’ 현대차 임금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현대자동차 노조(현대차 노조)가 추석 연휴 전에는 추가 교섭이나 현대차 파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노조는 집행부 내부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노조는 이경훈 위원장이 교섭 중단을 선언한 만큼 추석 전 더 이상의 교섭은 무의미하고 보고 쟁의대책위원회를 무기한 연기해 추석 전 추가 파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이전 쟁의대책위원회에서 결정된 이번 주 잔업과 주말 특근은 계속 거부할 예정이다. 노조는 추석 이후 회사에 교섭 재개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노조는 지난 2일 밤늦게까지 벌인 20차 임협이 결국 조합 내부의 갈등 때문에 중단된 상황을 대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노사는 전날 교섭에서 쟁점인 통상임금 확대안에 대한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노조 내부에서 이견이 생겨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울산공장 일부 사업부 노조대표(공장별 대표)가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즉각 적용을 끝까지 고수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 집행부와 경쟁하는 현장노동조직 소속 조합원들은 잠정합의를 코앞에 두고 교섭장 앞에 모여 통상임금 확대안을 요구하며 현 집행부와 회사를 압박했다. 현대차는 지난 협상까지 임금 9만 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300%+500만원, 품질목표 달성격려금 120%, 사업목표 달성장려금 300만원 지급, 만 60세 정년 보장 등을 제시한 상태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22일과 28일 2차례 부분파업과 함께 특근, 잔업을 거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근로장려금 조기지급…추석 앞두고 저소득층 75만 가구에 근로장려금 지급 앞당겨

    근로장려금 조기지급…추석 앞두고 저소득층 75만 가구에 근로장려금 지급 앞당겨

    ‘근로장려금’ 근로장려금 조기지급 소식이 전해졌다. 국세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75만 3000 저소득 근로자 가구에 총 6900억원의 근로장려금을 조기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급 기한인 10월 2일보다 한달가량 앞당긴 것이다. 지급 금액은 지난해 5618억원에 비해 22.8% 증가한 것으로, 일은 하지만 소득이 낮아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를 위해 정부가 현금을 지원하는 이 제도를 시행한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다. 여기에 기한 후 신청자 등 9만여 가구에 대해서도 이달 중 심사를 완료하고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어서 총 근로장려금 지급액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지급된 근로장려금의 가구별 평균액은 92만원으로 지난해 72만원에 비해 27.7%나 증가했다. 이는 가구원의 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급 기준을 부양 자녀수에서 가구 기준(단독, 외벌이, 맞벌이)으로 개선하고 최대 지급액도 200만원에서 210만원으로 늘렸기 때문으로 국세청은 분석했다. 실제 부양 자녀가 1명이 있는 맞벌이 가구의 경우 지난해에는 최대 140만원을 받았으나 올해는 최대 21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근로장려금 수급 가구는 103만 신청 가구 가운데 수급 요건을 충족한 75만 3000가구다. 이는 지난해 78만 3000가구의 96.2% 수준이지만 9만여 가구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인 만큼 총 지급 대상 가구는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장려금 지급 대상 75만 3000가구 가운데 수도권 거주자가 28만 4000가구(37.7%),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25만 9000가구(34.4%)로 가장 많았다. 가구 형태로는 외벌이 가구가 52만 5000가구(69.9%), 근로형태별로는 일용근로 가구가 44만 6000가구(59.2%)로 비율이 높았다. 올해 처음 장려금을 받은 경우도 27만 6000가구로 36.7%를 차지했다. 국세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도 안산시, 전남 진도군에 거주하는 1만 1416가구에도 총 111억원을 지급했다. 국세청은 올해 기한후 신청제도(신청 마감 이후 3개월 내 가능)가 처음 도입됨에 따라 지난 2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았으며, 이들 가운데 조기에 심사를 마친 3026가구에도 23억원을 지급했다. 기한 후 신청의 경우 대상액의 90%만 지급된다. 내년부터는 자영업자도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으며 저소득 가구의 자녀양육 부담 완화 및 출산 장려를 위해 자녀장려금 제도도 도입된다. 자녀장려금은 18세 미만 부양자녀가 있으며 부부 합산 연간 총소득이 4000만원 미만 가구에 자녀 1인당 최대 50만원을 지급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근로장려금은 수급대상자가 신청서에 신고한 본인 명의 예금계좌를 통해 이체되는 만큼 계좌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에는 ‘국세환급금통지서’와 신분증을 갖고 우체국을 방문하면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년기엔 우유 2잔!... ‘추석엔 더 많이 마셔야’

    노년기엔 우유 2잔!... ‘추석엔 더 많이 마셔야’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수명은 남자 77.2세, 여자 84.4세로 크게 늘어나며, 노년의 건강 관리가 중요시 되고 있다. 하지만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건강과 직결되는 영양 상태가 상당히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의 가장 큰 문제는 영양 결핍이다. 에너지 섭취량도 권장 수준에 미달하고, 특히 칼슘과 비타민A, 리보플라빈 섭취가 매우 부족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이 같은 영양 불균형은 신체기능을 떨어뜨리고 점점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노인의 영양 상태는 ‘먹는 것’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많은 전문가들이 영양 섭취가 불균형한 노인들에게 우유를 권하고 있다. ‘우유 이야기’의 저자 진현석 박사(충남대 농화학전공)는 “우유와 유제품에는 소화, 흡수가 잘되는 유지방과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며, 특히 노인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A, 비타민B2, 칼슘 등의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우리나라 노인들의 경우, 어린 시절부터 우유를 거의 마시지 않았기 때문에 소화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서 소량씩 마시거나 유당을 사전에 효소 처리한 우유 또는 식이섬유 등이 보강된 발효유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유는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노년기 때는 특히 골다공증에 의한 척추와 고관절 골절 등으로 거동이 불편할 수 있어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60세 이상 여성 노인 중 절반 이상이 골다공증을 앓고 있을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우유 속 칼슘은 유당의 도움으로 60%~70% 뼈에 흡수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칼슘 공급원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노인은 하루 2잔 이상 우유를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우유는 뇌 기능 퇴화로 나타나는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데이비드 스미스 교수가 이끄는 ‘기억과 노화를 연구하는 옥스퍼드대학 프로젝트’ 연구팀에 따르면, 우유를 하루 2잔(500mL) 정도만 마셔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혈중 콜린 농도가 저하돼 기억력 감퇴, 사고력 저하 등을 유발한다. 우유에는 1L당 콜린 50~170mg이 들어 있다. 또 비타민B12가 부족한 노인은 비타민B12 수치가 높은 노인에 비해 치매로 연결되는 대뇌 손상을 2배 더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에는 대뇌 신경조직 손상을 줄여 주는 비타민B12가 많이 들어 있다. 한편, 곧 다가올 대명절 추석엔 노인들의 우유 섭취가 더욱 요구된다. 추석엔 명절음식으로 폭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유로 소화를 돕는 것도 좋은 방법. 쪼그린 채 전 부치고, 오래 서서 설거지를 하다보면 척추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는데 이 또한 우유로 칼슘을 보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뉴스 플러스] 한화생명 ‘스마트변액 CI통합보험’

    [뉴스 플러스] 한화생명 ‘스마트변액 CI통합보험’

    한화생명은 26일 사망 보장은 종신까지, 치명적 질병(CI) 보장은 보험료 갱신 없이 100세까지 보장하는 ‘스마트변액 CI통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득보장형을 선택하면 60세 이전 사망 또는 80% 이상 장해 때 가입금액의 1~2%를 60세까지 매월 수령해 유가족의 생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월지급금 수령 여부에 관계없이 사망하면 가입 금액의 50~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지급받는다. 여기에 ‘플러스 CI보장특약’으로 암과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치명적 질병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루게릭병과 중증재생불량성빈혈도 보장한다. 45세 이후에는 연금전환 등을 통해 은퇴 후 노후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최저가입 기준은 소득보장형의 경우 가입 금액 2000만원과 보험료 7만원이다. 기본형은 가입 금액 1000만원과 보험료 5만원 이상이다. 한화생명 측은 “월지급형 종신보험에 CI보장까지 꼭 필요한 보장을 갖춘 상품”이라고 말했다.
  • 서대문 ‘1사 1어르신 연결’ 노인 일자리 새 출구

    서대문 ‘1사 1어르신 연결’ 노인 일자리 새 출구

    “같이 살고 있는 40대 장애인 아들에겐 벌이가 없어요. 기초노령연금과 공공일자리로 번 돈이 생활비의 전부인 마당에 공공 일자리도 2개월 전 끊기는 통에 참 막막했는데….” 박모(70·여·홍은2동)씨는 25일 새 일자리를 얻고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박씨는 “지난 6월 공공일자리가 끝난 뒤 구직 신청을 해 놓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연락받고 가슴을 쓸어 내렸다”고 말했다. 박씨는 다음달부터 지역 민간업체에서 일하게 됐다. 서대문구에서 일자리를 연결해 준 덕분이다. 구는 이날 오후 4시 지역 민간업체인 화창토산과 노인 8명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민간업체 연계 노인 일자리 사업의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1사 1어르신 채용’ 사업 1호 기업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구는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200명의 일자리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누적 인원 기준 내년 800명, 2016년 1500명, 2017년 2500명, 2018년 3000명을 목표로 삼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2호, 3호 기업을 확보했으며 추가 섭외를 위해 다음달 업체들과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공공일자리는 예산의 한계가 있다”면서 “1사 1어르신 채용은 예산 제약을 받지 않고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다 많은 어르신이 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인 일자리 6400개 창출은 문석진 구청장의 민선 6기 핵심 공약 사업이다. 공공일자리 3400개와 민간업체 일자리 3000개를 만드는 게 골자다. 구는 ▲공공일자리 확대 ▲기업체 연계 일자리 창출 ▲어르신 실버뱅크 운영 ▲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운영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다음달부터 모든 동 주민센터에서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일자리 신청을 받는다. 인력뱅크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위해 대한노인회 서대문통합취업지원센터와 구인·구직 자료를 공유한다. 아울러 내년 시니어클럽 유치를 위해 사무실을 확보하고 시에 유치를 요청했다. 문 구청장은 “평균수명 연장으로 어르신의 일자리 참여 욕구도 높아지는 현실에서 주민과 기업, 구청이 협력해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제공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영국 女상사 임금, 男보다 35%나 낮아…한국은?

    영국 女상사 임금, 男보다 35%나 낮아…한국은?

    영국 직장 내 여성 상사의 경우 남성 동료에 비해 평균 임금이 35%가 적으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최고 80세까지 근무해야 타산이 맞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영국 판은 차타드경영연구소(Chartered Management Institute, CMI)와 인사노무관리 전문 온라인업체 엑스퍼트HR(XpertHR)가 “영국 내 여성 직장 상사는 동료 남성보다 평균 35% 적은 임금을 받고 있으며, 직급이 올라갈수록 차이가 더욱 난다”는 통계결과를 발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영국 내 대리급~최고경영자 사이 남녀 정규직 직장인 6만 8천명을 대상으로 행해진 해당 통계조사는 남성과 여성 모두 20세의 나이에 직업을 갖고 비슷한 직급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동일한 풀타임 경력을 가졌을 상황을 가정한 상태에서 분석됐다. 세부 결과를 보면, 46~60세 사이 남녀 직장인의 평균 임금 차이는 1년에 1만 6,680파운드(한화 약 2,831만원)로 최고경영자 직책에 오르면 차이는 더 벌어졌다. 특히 남성CEO는 여성CEO에 비해 1년 기준 2만 1,084파운드(한화 약 3,579만원)를 더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분율로 환산하면, 40세 이상 여성 상사가 동료 남성에 비해 35% 적은 임금을 받고 있는 것이다. 40세 이상 여성 상사와 남성 상사의 임금 차이는 1년 치 보너스 지급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여성 상사가 4만 2,000파운드(한화 약 7,125만원)의 보너스를 받을 때 남성 상사는 5만 3,000 파운드(한화 약 8,991만원)을 수령했다. 직장 내 직급이 올라갈수록 남녀 임금차이도 확연히 차이가 났다. 인사노무관리 전문 온라인업체 엑스퍼트HR(XpertHR)에 따르면, CMI의 통계조사결과를 기준으로 여성이 남성 동료의 임금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79세까지 쉬지 않고 일해야 한다. 세계적으로 남녀 직장인의 임금격차가 발생하는 이유는 특별히 한가지 이유만으로 해석할 수는 없지만 대체적으로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남성에 비해 여성의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단, CMI의 보고서는 출산 휴가와 자녀 양육 문제로 많은 시간을 사용한 직장여성들의 수치는 통계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 내에서는 “아직 임금에 있어서 여전이 남녀 불평등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니키 모건 영국 여성평등부 장관은 이에 대해 “FTSE(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 소유하고 있는 FTSE그룹이 발표하는 주가지수)에 포함된 영국 주요 100대 기업에 이제 적어도 1명 이상의 여성 CEO가 반드시 포함되어 있다”며 “남녀 임금격차가 심한 것은 맞지만 점차 나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 가장 최근 OECD에서 조사된 남녀 임금 격차(2012년 기준)에서 37.4%를 기록하며 수치가 집계된 11개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 남성 근로자의 임금을 100으로 봤을 때 여성 근로자의 임금이 37.4% 낮다는 뜻이다. 2위에 오른 일본은 26.5%로 한국보다 10.9% 포인트나 낮았다. 미국(19.1%), 캐나다(18.8%), 영국(17.8%), 슬로바키아(16.0%) 등의 순으로 높았고 뉴질랜드가 6.2%로 가장 낮았다. 한국은 OECD에서 남녀 임금 격차 통계를 조사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13년 동안 1위 자리를 지켰고, 2000년 40.4%에서 13년 동안 겨우 3.0% 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쳤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폐현수막 의자 ‘재활용품 1등석’ 에

    폐현수막 의자 ‘재활용품 1등석’ 에

    폐현수막을 활용한 재활용품이 지역경제 버팀목으로 거듭나고 있다. 영등포구는 지난 19일 서울시 주최 ‘선거현수막 업사이클링 제품 공모전’에서 구 대길사회복지재단의 ‘폐현수막재활용사업단’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전은 폐기물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자원 순환 문화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썼다가 철거된 현수막을 재료로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실용성, 작품의 메시지 등을 검토해 수상작을 추렸다. 우수상을 꿰찬 폐현수막재활용사업단은 만 60세 이상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구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 사업으로 지난 3월 출범했다. 지역에는 해마다 3만여장, 무게로는 약 50t에 이르는 폐현수막이 발생한다. 사업단은 이를 이용해 마대나 장바구니, 모래주머니 등을 만들어 자원을 재활용한다. 사업단은 이번 공모전에 자동차햇빛가리개, 방석 등 총 4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야외용 미니의자’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자 다리에는 폐현수막 막대를 이용했고 앉는 부분은 현수막 천을 가늘게 잘라 씨줄날줄 형식으로 엮어 성인 어른이 앉아도 전혀 늘어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만들었다. 접고 펼 수 있으며 무게도 가벼워 휴대하기 간편한 실용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조길형 구청장은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에 종사한 노인들이 단순히 소일거리나 용돈벌이로 생각하지 않고 하나의 취미생활로, 더 나아가 자아를 실현하는 계기로 삼았다는 생각에 더욱 기쁘다”며 웃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자녀가 독립 못해 동거 중 인구 서울시 절반? 왜

    자녀가 독립 못해 동거 중 인구 서울시 절반? 왜

    자녀가 독립 못해 동거 중 인구 서울시 절반 60세가 넘는 서울 노인들 중 47%가량이 자녀를 부양하기 위해 동거 중인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0세 이상 중 45.2%는 자녀와 함께 살고 있으며, 54.8%는 따로 살고 있다. 이처럼 고령화 노인들이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이유는 ‘자녀가 경제적으로 독립할 여건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자녀와 함께 사는 60세 이상 중 39.7%는 ‘자녀가 경제적으로 독립생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이 밖에도 ‘자녀 양육과 자녀 가사지원을 위해서’라고 답한 사람은 6.8%였다. 여기에 ‘손자녀 양육과 자녀 가사지원을 위해서’라고 응답한 6.8%까지 포함하면 약 절반 가까운 노인들이 자녀들을 돕기 위해 동거를 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60세 이상의 서울 노인 가운데 자녀들이 노후생활을 책임져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비율은 11.3%에 그쳤다. 50대 이하에서는 더 낮아져 50대 2.2%, 40대 1.8%, 30대는 1%에 그쳤다. 자녀가 독립 못해 동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녀가 독립 못해 동거, 언제까지 먹여 살려야 하는거야”, “자녀가 독립 못해 동거, 자녀들 탓만이라고도 볼 수 없어” “자녀가 독립 못해 동거, 안타깝다” “자녀가 독립 못해 동거, 심각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식들 키워 놨더니…” 학대받는 노인들

    “자식들 키워 놨더니…” 학대받는 노인들

    노인 학대 신고가 최근 5년 새 6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학대는 대부분 가정에서 이뤄졌고 가해자가 아들인 경우가 많았다. 인재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노인 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노인 학대 신고 건수는 2009년 6159건에서 해마다 늘어 2013년 1만 162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27.8건으로, 조사 결과 실제 학대 행위가 입증된 사례는 3520건이다. 올해도 6월까지 5307건의 학대 신고가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정서적 학대가 38.3%로 가장 많았고 신체적 학대(24.5%), 방임(18.6%), 경제적 학대(9.0%) 순이다. 가해자는 대부분 가족이었다. 특히 올해는 아들에 의한 학대가 38.8%, 배우자가 16.1%, 딸에 의한 학대가 12.0%로 나타났다. 학대 장소는 가정이 83.1%로 가장 많았고 생활시설 7.1%, 병원 3.0%, 공공장소 2.4%, 노인 이용시설 1.2% 순이었다. 학대는 대부분 60세가 넘어서부터 시작됐고 100세 이상의 초고령 노부모에 대한 학대 건수도 지난해 9건이나 신고됐다. 인 의원은 “가족이라는 미명하에 아동 폭력이 오랫동안 죄의식 없이 반복됐듯 노인 학대도 지속적으로 자행되고 있다”면서 “‘아동 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처럼 노인 학대 처벌법을 만들어 강력한 법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女상사 임금, 男보다 평균 35% 적다…왜?

    女상사 임금, 男보다 평균 35% 적다…왜?

    영국 직장 내 여성 상사의 경우 남성 동료에 비해 평균 임금이 35%가 적으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최고 80세까지 근무해야 타산이 맞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영국 판은 차타드경영연구소(Chartered Management Institute, CMI)와 인사노무관리 전문 온라인업체 엑스퍼트HR(XpertHR)가 “영국 내 여성 직장 상사는 동료 남성보다 평균 35% 적은 임금을 받고 있으며 직급이 올라갈수록 차이가 더욱 난다”는 통계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영국 내 대리급~최고경영자 사이 남녀 정규직 직장인 6만 8천명을 대상으로 행해진 해당 통계조사는 남성과 여성 모두 20세의 나이에 직업을 갖고 비슷한 직급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동일한 풀타임 경력을 가졌을 상황을 가정한 상태에서 분석됐다. 세부 결과를 보면, 46~60세 사이 남녀 직장인의 평균 임금 차이는 1년에 1만 6,680파운드(한화 약 2,831만원)로 최고경영자 직책에 오르면 차이는 더 벌어졌다. 특히 남성CEO는 여성CEO에 비해 1년 기준 2만 1,084파운드(한화 약 3,579만원)를 더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분율로 환산하면, 40세 이상 여성 상사가 동료 남성에 비해 35% 적은 임금을 받고 있는 것이다. 40세 이상 여성 상사와 남성 상사의 임금 차이는 1년 치 보너스 지급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여성 상사가 4만 2,000파운드(한화 약 7,125만원)의 보너스를 받을 때 남성 상사는 5만 3,000 파운드(한화 약 8,991만원)을 수령했다. 직장 내 직급이 올라갈수록 남녀 임금차이도 확연히 차이가 났다. 인사노무관리 전문 온라인업체 엑스퍼트HR(XpertHR)에 따르면, CMI의 통계조사결과를 기준으로 여성이 남성 동료의 임금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79세까지 쉬지 않고 일해야 한다. 세계적으로 남녀 직장인의 임금격차가 발생하는 이유는 특별히 한가지 이유만으로 해석할 수는 없지만 대체적으로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남성에 비해 여성의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단, CMI의 보고서는 출산 휴가와 자녀 양육 문제로 많은 시간을 사용한 직장여성들의 수치는 통계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 내에서는 “아직 임금에 있어서 여전이 남녀 불평등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니키 모건 영국 여성평등부 장관은 이에 대해 “FTSE(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 소유하고 있는 FTSE그룹이 발표하는 주가지수)에 포함된 영국 주요 100대 기업에 이제 적어도 1명 이상의 여성 CEO가 반드시 포함되어 있다”며 “남녀 임금격차가 심한 것은 맞지만 점차 나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현대차 노조, 파업찬반 투표 가결…현대차 투표 70% 찬성해 파업 돌입 예정

    현대차 노조, 파업찬반 투표 가결…현대차 투표 70% 찬성해 파업 돌입 예정

    ‘현대차 노조’ ‘현대차 투표’ ‘현대차 파업’ 현대차 노조 파업찬반 투표 결과 70% 찬성으로 가결됐다. 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 4만 7262명을 대상으로 파업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한 결과 3만 2931명(전체 조합원 대비 69.68%)이 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노조는 이에 따라 중앙노동위원회의 노동쟁의 조정기간이 끝나는 오는 22일부터 합법 파업이 가능하다. 금속노조가 오는 20일과 22일 각각 4시간 이상 투쟁하라는 지침을 내렸기 때문에 현대차 노조는 22일 부분파업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노조는 오는 18일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세부적인 파업 일정을 결정하기로 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 12일 대의원 500여명이 참석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쟁의발생을 결의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6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협상에 들어갔으나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달라는 노조 요구안을 놓고 마찰을 빚다가 지난달 말 노조가 결렬을 선언했다. 회사 측은 통상임금 문제는 2012년 노사협상에서 법적 소송 결과에 따르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법원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또 기본급 대비 8.16%(15만 9614원) 임금 인상, 조건없는 정년 60세 보장, 주간 연속 2교대제 문제점 보완, 전년도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해고자 복직, 손해배상 가압류와 고소고발 취하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0분간 낮잠, 청소년 기억력 크게 향상”

    “90분간 낮잠, 청소년 기억력 크게 향상”

    오후에 일정시간 낮잠을 자주면 청소년의 기억력이 몰라보게 향상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텍사스 베일러 대학 수면 심리학 연구진이 “오후에 취해주는 낮잠시간이 청소년들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18세~30세 사이 청년층과 60세~80세 사이 노년층 실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후에 약 90분가량 낮잠을 취해줄 경우 신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알아보는 시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뇌파변화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측정기를 착용한 상태로 실험에 참가했으며 이 모든 과정은 베일러 대학 연구진들에 의해 관찰됐다. 먼저 진행된 것은 단어 테스트였다. 낮잠을 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사이의 기억력 활성정도가 낮잠에 의해 달라지는지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아직 십대인 청소년층일 경우, 90분가량 낮잠을 잤을 때 단어 기억력이 놀랍게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 경향은 30대 초반의 젊은 층까지는 유효했으나 60대 이상 노년층일 경우에는 낮잠여부가 기억력 향상에 별 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노년층의 단어테스트 실력은 낮잠을 자기 전, 후 차이가 거의 없었다. 하지만 낮잠이 노년층에게 효과를 준 부분도 있었다. 그것은 ‘혈압’인데 140/80mmHg의 고혈압 노년층이 낮잠을 잤을 경우, 최대 130/75mmHg까지 혈압이 감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로 미국 국립 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 따르면, 정상혈압수치는 120/80mmHg이며 140/90mmHg일 경우 고혈압으로 보고 있다. 고혈압은 향후 치매 발생과도 상당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이 연구결과는 전반적으로 낮잠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다만, 해당 실험에서 일부 노년층 수면 무호흡 환자의 경우 낮잠을 잔 후 혈압이 더 상승한 사례도 발생했는데 이에 대해 연구진은 “마음에 해소되지 못한 스트레스가 많이 남아있을 경우,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으로 이어지기 쉽다. 결국 숙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 이것이 악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아직 일반화하기에는 이르지만 90분가량의 오후 낮잠이 청소년층에게는 기억력 향상을, 일부 노년층에게는 혈압 완화 효과를 가져다주며 이에 대한 심도깊은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심리학회 학술대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에서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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