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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3중 악재 한국경제 발목… ‘저성장 늪’ 일본도 이랬다

    [단독] 3중 악재 한국경제 발목… ‘저성장 늪’ 일본도 이랬다

    1990년대만 해도 씀씀이가 컸던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가 지갑을 닫았다. 은행 이자율은 사상 처음 1%대로 주저앉았고, 자산의 대부분인 집값은 반등 기미가 안 보인다. ‘잃어버린 20년’에 빠진 일본도 시작은 이랬다. 1990년대 ‘거품 경제’ 붕괴 이후 고령층의 소비부진이 10년 이상 계속됐던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도 일본과 같은 저성장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27일 내놓은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가구주가 60세 이상인 가구의 지난 3분기 평균 소비성향은 66.6%로 외환위기 때인 1997년 3분기(66.7%)보다도 낮다.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소비성향’은 한 가구가 번 소득 중에서 얼마를 쓰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지난 3분기 연령별 소비성향은 40대가 77.1%로 가장 높았고 39세 이하(74.0%), 50대(68.6%) 등의 순서다. 전체 소비성향이 72.5%인데 최근 은퇴가 본격화되고 있는 베이비부머 등 50대 이상 고령층이 씀씀이를 줄이면서 평균을 깎아 먹은 셈이다. 1990년 3분기만 해도 60세 이상 가구의 평균 소비성향은 101.4%로 소득보다 지출이 많았다. 같은 기간 39세 이하(70.8%), 40대(78.2%), 50대(76.5%) 등보다 돈을 월등히 많이 썼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점점 지갑을 닫더니 2003년에 40대에, 2010년에는 30대에 역전당했다. 고령층의 소비성향이 얼어붙은 가장 큰 이유는 집값과 이자율 하락이다. 60세 이상 가구주가 갖고 있는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은 78.9%로 평균(67.8%)보다 11.1% 포인트나 높다. 지난달 은행 예금의 평균 금리는 연 1.97%로 사상 처음 1%대로 떨어졌다. 집값은 떨어지고 이자소득은 줄어드니 은퇴자나 은퇴 예정자들이 노후 불안과 소득 감소로 지갑을 좀체 열지 않는 것이다. 파산하는 사람들도 속출하고 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개인회생을 신청한 사람은 9만 310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역대 최다였던 작년 기록(10만 5885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한영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비싼 자녀 교육비와 취업난에 시달리는 자식에게 주는 용돈도 고령층 소비 부진의 원인”이라면서 “정부의 부동산대책 효과가 없고 저성장으로 소득과 소비가 동시에 줄어드는 상황을 볼 때 일본식 장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2주 연속 부정평가>긍정평가…부정평가 45% 긍정평가 44%

    박근혜 지지율, 2주 연속 부정평가>긍정평가…부정평가 45% 긍정평가 44%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 관련 한국갤럽 주간정례조사에서 2주 연속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2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5~27일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44%, 부정평가는 45%로 지난 주와 동일했다. 의견 유보는 11%였다. 연령별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60세 이상 76%, 50대 54%로 고연령대에서 긍정평가가 높았지만, 2030세대에서는 각각 18%, 25%로 낮은 긍정평가를 나타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21%, 통합진보당 3%, 정의당 2%, 없음·의견유보 33%였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주와 동일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은 2%포인트 상승하며 5주만에 상승세를 탔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7%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지지율, 부정적 여론이 긍정평가보다 더 높아…부정평가 45% 긍정평가 44%

    박근혜 지지율, 부정적 여론이 긍정평가보다 더 높아…부정평가 45% 긍정평가 44%

    ‘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지지율이 2주 연속 부정평가가 더 높게 나왔다. 한국갤럽 주간정례조사에서 2주 연속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2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5~27일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44%, 부정평가는 45%로 지난 주와 동일했다. 의견 유보는 11%였다. 연령별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60세 이상 76%, 50대 54%로 고연령대에서 긍정평가가 높았지만, 2030세대에서는 각각 18%, 25%로 낮은 긍정평가를 나타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21%, 통합진보당 3%, 정의당 2%, 없음·의견유보 33%였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주와 동일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은 2%포인트 상승하며 5주만에 상승세를 탔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7%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차 높아지면 월급 오르는 호봉제… 비정규직 양산 ‘악순환’

    연차 높아지면 월급 오르는 호봉제… 비정규직 양산 ‘악순환’

    연차가 높아지면 월급도 올라가는 연공서열식 호봉제는 정규직 보호의 상징이다. 인건비가 올라간 만큼 40대 이상의 정규직 근로자는 구조조정 대상자 명단의 맨 앞줄에 오르기도 한다. 기업은 비용 절감을 위해 정리해고가 어려운 정규직 대신 비정규직 인력을 대거 뽑는다. 연공서열 중심의 임금체계가 중장년 근로자의 퇴직을 앞당기고 젊은 층의 안정된 일자리를 줄이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정부가 정규직 임금체계를 손질하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6일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2006년 기준으로 한국에서 20~30년 차 근로자는 신입 직원보다 임금을 2.83배 더 많이 받는다. 스웨덴(1.13배)과 영국(1.5배), 독일(1.88배) 등 노동시장 개혁에 성공한 주요 선진국들과 격차가 상당하다. 한국만큼이나 연공서열을 챙기는 일본도 2.55배에 그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기업들도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몸집 줄이기에 나설 수밖에 없다. 정규직에 대한 과보호가 되레 은퇴 연령을 앞당기고 퇴직자들의 노후 생활도 위협하는 셈이다. 한국 남성들이 일에서 실제로 벗어나는 은퇴 연령은 평균 71.2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멕시코(73세)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법정 퇴직 연령(60세)과 실제 은퇴 연령 간 11년 이상 차이가 난다. 현실에서는 40~50대 퇴직자들이 상당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은 20년 이상 자영업과 비정규직을 전전한다는 얘기다. 정부도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정 연령을 기준으로 월급을 낮추는 대신 정년을 보장해 주는 ‘임금피크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9월 ‘장년고용 종합대책’에서 임금피크제 도입 기업에 지원하는 1인당 보조금을 연간 840만원에서 108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하지만 노조의 반발에 부딪혀 지지부진하다. 법에서 정년을 보장하고 있는데 임금을 깎는 것은 사실상 구조조정이라는 것이다. 정부는 가만히 있어도 월급이 오르는 호봉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성과 연계된 ‘직무급제’ 등으로 정규직 임금체계를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2016년 60세 정년제 시행을 앞두고 노사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임금체계로 개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금재호 한국기술교육대학 교수는 “문제는 40대 후반만 되면 근로자의 생산성보다 월급이 높아질 정도로 호봉에 따른 임금 상승 폭이 너무 빠르다”면서 “단순히 월급을 깎기보다는 임금 상승 폭과 속도를 줄이고, 나이와 직급 중심의 임금체계를 직무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단독] 서울 택시 운전기사 둘 중 한 명은 어르신

    [단독] 서울 택시 운전기사 둘 중 한 명은 어르신

    중소기업 부장으로 퇴임한 강모(67)씨는 2년 전 택시 운전을 시작했다. 강씨는 “치킨집을 차렸다가 퇴직금을 날려 먹었다는 선배와 동료 얘기를 듣고 그래도 개인택시가 망하지는 않을 것 같아 일단 자격을 갖추기 위해 회사택시를 시작했다”면서 “한 달에 많으면 150만원 적으면 100만원 좀 넘게 벌어 가는데 생각만큼 좋지는 않아도 아내와 그냥 그냥 용돈 쓰며 살 정도는 된다”고 털어놨다. 그는 “요즘 기사 식당에 모이는 사람을 보면 나 같은 사람이 적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울의 택시가 늙어 가고 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택시 운전사 8만 7368명 중 70세 이상 고령자는 6832명으로 전체의 7.82%에 이른다. 2010년 3217명이던 70세 이상 고령 택시 운전사 숫자는 2011년 4039명, 2012년 5218명, 지난해 6206명으로 4년 새 2배 넘게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새로 택시업에 진입하는 근로자 중 상당수가 50~60대”라며 “최근에는 70세에 가까운 사람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60~69세 택시 운전사도 2010년 2만 4760명에서 2011년 2만 6061명, 2012년 2만 8201명, 지난해 3만 99명으로 늘더니 올해는 3만 1365명에 이르러 전체 택시 운전사의 35.89%에 달한다. 그 결과 60세 이상 비율이 전체의 43.63%로 절반에 가깝다. 개인택시만 따질 경우 그 비율은 54.04%로 올라간다. 반면 20대와 30대, 40대 택시 운전사는 해마다 줄고 있다. 2010년 128명이던 20대는 올해 31명까지 줄었다. 같은 기간 30대도 3149명에서 1079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40대도 1만 8813명에서 1만 886명으로 거의 반 토막 났다. 그렇다면 택시 운전사의 고령화가 유독 빨리 진행되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택시업계가 과거와 달리 급여 수준이 박하고 진입 장벽도 낮은 것에 주목한다. 1970~1980년대에 비해 택시 운전사들의 소득수준이 떨어지면서 비선호 직장이 됐다는 얘기다. 김동원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소득수준이 떨어지면서 젊은 근로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직업군이 됐다”며 “결국 퇴직자 등 연령층이 높은 사람들이 특별한 기술 없이 일을 할 수 있다 보니 50~60대의 진입이 늘어나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개인택시의 경우 은퇴가 없다는 것도 고령화의 한 요인이다. 택시업계 관계자는 “한번 개인 면허를 취득하면 죽을 때까지 일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이런 상황에서 베이비부머들의 은퇴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택시 운전사들의 고령화도 함께 이뤄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택시 운전사의 고령화가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선 고령자들은 안전운전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대형 사고 발생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말한다. 이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입장은 조심스럽다. 국토부 관계자는 “연령대가 올라간다고 사고 발생률이 올라간다는 증거는 없다”며 “나이로 택시 운전 자격을 규제하기는 아직 어렵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단독] 공무원연금법 안행위 상정 무산 다음날 국무조정실장·총리실 직원 ‘번개팅’

    [단독] 공무원연금법 안행위 상정 무산 다음날 국무조정실장·총리실 직원 ‘번개팅’

    “공무원연금의 돈을 내주고, 대주는 것은 국민이다. 개혁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 10년, 20년 뒤 우리 자식들이 자신들의 혈세로 공무원 연금을 지탱하는 것에 동의할지 고민해 달라.” 2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1동 강당. 국무조정실과 총리비서실 소속 직원 200여명이 연금개혁의 시급성에 대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의 설명과 동참 호소에 심각한 표정으로 귀를 기울였다.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상정이 전날 무산되는 등 연금개혁이 뜨거운 현안으로 부글부글 끓고 있는 상황에서 가진 ‘번개 간담회’였다. 참석하지 않은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실시간 중계 영상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이는가 하면 불만을 늘어놓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공무원연금이 미래에도 지속되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추 장관은 운을 뗐다. 또 “국가와 국민을 우선시해야 하는 게 공직자의 숙명과 같은 가치”라면서 “정부 각 부처를 통할하는 총리실 직원들이 먼저 연금개혁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이해하고 고통을 감내하는 결단과 행동을 하길 기대한다“는 메시지도 던졌다. 연금 전문가인 천지윤 인사혁신처 연금복지과장이 개혁 없이는 왜 공무원연금제도를 지속하기 어려운지, 어떻게 달라지는지 등을 설명하자 “정년을 보장하고 정년 연장 추세를 반영해 달라”는 일반 직원들의 주문도 나왔다. 추 실장과 직원들은 전문가 설명과 질의 응답 등 타운홀미팅 형식의 대화를 한 시간가량 이어갔다. 직원들의 하소연과 불안도 터져 나왔다. “재정적자가 쌓여 가는 상황에서 개혁 취지에는 공감한다. 그렇지만…” 하는 말들이 주를 이뤘다. “60세까지 정년 보장이 없는 상태에서 연금 수급까지 5년 또는 7~8년을 수입 없이 보내야 된다고 하니 걱정”이라고 20년차인 한 직원은 말했다. 다른 직원은 “예측 가능성 없이 지나치게 일방적으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또 한 단계 높여 다시 추진할 수 있다는 불안감도 크다”고 털어놓았다. 재직 10년 안팎인 한 주무관은 “고액 연금을 받는 고위 공무원에 비해 현직 및 신규 (하급) 공무원들에게 지나치게 불공평한 개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젊은 사무관도 “더 내고 덜 받는 부분으로 고소득 수급자의 연금을 보전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도 있다”면서 “연금개혁 동참 서명자인 고위 공무원들은 연금 개혁의 영향을 받지 않거나 영향을 받더라도 미미한 수준이 아니냐는 말도 있다”고 전했다. 적지 않은 총리실 직원들은 “공무원연금 개혁이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지만 왠지 그대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새 금융실명제 시행 D-2] 29일부터 새 금융실명제… 사례별 Q&A

    [새 금융실명제 시행 D-2] 29일부터 새 금융실명제… 사례별 Q&A

    오는 29일부터 개정된 ‘금융 실명 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금융실명법)이 적용된다. 기존엔 차명계좌가 적발돼도 실소유자와 명의자가 ‘합의’만 하면 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가산세 등 세금뿐 아니라 형사처벌(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도 받는다. 또 친족이나 지인 명의 계좌에 돈을 넣어 두면, 이제는 ‘명의자’의 재산으로 인정한다. Q 이전과 달라진 가장 큰 점은. A 지금까지는 불법 차명 거래가 발견돼도 실소유주가 가산세만 내면 됐다. 솜방망이 처벌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이제는 실소유자뿐 아니라 이름을 빌려준 사람도 모두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이런 차명 거래를 방조한 금융회사 직원도 마찬가지다. 탈세, 자금 세탁, 재산 은닉 등 불법행위를 목적으로 한 차명 거래는 모두 형사처벌 대상이다. Q 그럼 기존에 갖고 있던 차명계좌는 어떻게 되나. A 29일이 되기 전에 실명으로 전환하거나 합법적인 방법으로 증여를 해야 한다. 10년에 걸쳐 배우자에게는 6억원, 자녀에게는 5000만원(미성년 2000만원)까지 증여세 없이 줄 수 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만기를 분산해 금융상품에 가입하거나 비과세 및 절세 상품을 알아보는 것도 좋다. Q 예외가 있나. A 계, 부녀회, 동창회 등 친목모임 회비를 관리하기 위해 회장과 총무 등의 명의로 계좌를 만든 경우다. 문중이나 교회 자산을 대표로 운용하거나 교육 목적으로 미성년 자녀의 금융자산을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면 괜찮다. 아이들에게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세뱃돈 통장 등을 만들어준 것이 그 예다. 공모주를 청약하는 데 1인당 청약 한도가 넘어가 다른 사람 명의로 청약한 것도 관련 법령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면 불법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허용된다. Q 원금 보호(한도 5000만원)를 위해 여러 저축은행에 5000만원씩 가족 명의로 쪼개 넣어놨는데. A 예금자 보호 목적이라면 괜찮다. 예컨대 1억원을 갖고 있는 주부가 원리금 보호를 위해 5000만원은 아들 이름 저축은행 통장에 넣어두어도 처벌받지 않는다. 그러나 원칙적으로는 불법이다. 일반 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금융소득 종합과세(1인당 2000만원)를 피하기 위해 쪼갠 것이라면 불법으로 간주돼 처벌받는다. Q 불법 차명거래에 해당되는 구체적 사례는. A 채권자들의 강제집행을 피하려고 다른 사람 계좌에 자신의 돈을 넣어두거나 불법도박 자금을 숨기려고 다른 사람 명의 계좌에 예금하는 경우다. ‘차명 세테크’도 어려워진다. 예컨대 60세 이상 노인이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 자신의 명의로 3000만원 한도를 모두 채워 생계형 저축 상품을 들고, 친척 명의로 같은 저축에 들면 불법이다. Q 지인의 부탁으로 명의를 빌려 줬는데. A 세금 회피나 비자금 은닉을 돕기 위해 이름을 빌려 줬다면 공범으로 처벌 대상이 된다. 명의를 빌려 계좌 개설을 한 사람이나 이름을 빌려준 사람 모두 5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거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Q 차명 예금은 원칙적으로 명의자 소유라는데. A 결론적으로 친구나 친척, 지인을 믿고 이름을 빌려 계좌를 만들었을 때 이젠 그 사람이 “원래 내 돈”이라고 주장하면 돈을 떼일 수 있다. 돈을 돌려받으려면 법정에서 소유권을 놓고 증거를 들이밀며 싸워야 한다. 이겨도 형사처벌은 감수해야 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사업 파트너 명의의 계좌 등은 분쟁이 생기기 전에 미리 정리해 놓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씨줄날줄] 아파트 경비원의 삶/문소영 논설위원

    “은퇴 후에 아파트 경비나 서지.” 45세가 정년이라는 ‘사오정’이란 말이 등장한 10여년 전 월급쟁이들은 이렇게 스스로 위로했다. 그러나 말대로 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24시간 교대의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아파트 경비직은 나름대로 인기 직종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최저임금제가 적용되면 경비직 취업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인간 수명 100년 시대를 예찬하면서 인생 2막을 준비하라는 자기계발서들이 넘쳐나지만 사오정 세대의 앞날은 막막하기만 하다. 최근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경비원 60여명 전원이 ‘계약해지 예고통보서’를 받았다. 받는다고 모두 해고되는 것은 아니다. 일부는 구제되고 일부는 해고될 때 발생하는 법률 분쟁을 막기 위한 사전 조처다. 내년부터 아파트 경비원을 비롯해 경비직의 임금이 현행 최저임금의 90%에서 100%로 오르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경비직의 임금은 2012년에 최저임금 100%를 적용할 예정이었으나 대량 해고 사태를 우려해 내년으로 미뤘었다. 결과적으로 보면 시간만 뒤로 미뤘을 뿐이지 대량 해고는 진행되고 있다. 임금 인상을 앞두고 일부 아파트에서 경비원을 줄이려고 ‘계약해지 예고통보서’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주민들은 대신 폐쇄회로(CC)TV를 늘리는 등 방책을 세우고 있다. CCTV가 있어도 경비원이 없으면 범죄 예방 효과가 없다고 알려졌지만, 아파트 입주자들은 당장 관리비가 늘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경기침체로 내 살림살이가 어려워지니 다른 사람의 생계수단 상실까지 생각해 줄 여유가 없는 것이다. 나이 많은 경비직들의 대량 해고가 예상되자 최근 정부가 60세 이상에게 지원하는 고령자 고용지원금을 2017년까지 연장해 긴급자금 2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1인당 연간 72만원씩 지원하므로 3200여명을 구제할 수 있을 뿐이다. 실제로 구제가 필요한 인원은 5만명이나 된다. 입주민의 언어폭력 등 모욕을 견디다 못해 지난 10월 분신해 한달 만에 사망한 이만수씨가 일하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아파트 경비원들 전체도 ‘계약해지 예고통보서’를 지난 24일 받았다고 한다. 재발방지책 논의가 지지부진하던 중이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매년 갱신해 오던 용역업체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입찰 공고를 냈단다. 경비직 대량 해고 사태의 한 사례이지만 아픔이 아직 생생한 아파트인지라 분신과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든다. 다만, 용역업체가 바뀌어도 고용이 승계될 수도 있다고 하니 아파트 입주민들의 건전한 상식과 관용을 믿어 봐야 할까.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파독 근로자, 국내정착 희망땐 임대주택 우선 공급

    1960~1970년대 독일에 광부나 간호사로 파견됐다가 국내 정착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국민임대주택이 우선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26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정안은 파독 간호사와 광부가 국내 정착을 희망할 경우 5년간 한시적으로 국민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3월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방문 때 국내에 정착하고 싶다고 밝힌 파독 근로자들의 희망을 반영한 조치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에 정착하려는 파독 근로자가 많지만 고령에 생활고 등으로 인해 자력으로 주거 마련이 어려운 여건이라 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입주 희망자는 1963~1977년 독일연방공화국(옛 서독)에서 간호사나 광부로 일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하고, 소득·자산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국민임대주택에 살려면 무주택 가구주로서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또는 100% 이하(주택 면적에 따라)여야 하고 부동산 등 보유자산의 가액이 1억 5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개정안은 또 대한민국체육유공자도 국민주택이나 민영주택을 특별 공급받을 수 있게 했다.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돼 이들에게 특별 공급 자격을 주기로 함에 따라 이를 주택공급 규칙에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가대표 선수나 지도자가 국제경기대회에 참가하거나 훈련을 하다가 사망하거나 중증장애(장애등급 2급 이상)를 입은 경우 선수나 지도자 및 유족이 국민주택이나 민영주택을 특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임대주택에 청약하려는 무주택 가구주의 부모(60세 이상)가 주택을 보유한 경우 청약자도 유주택자로 간주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26일자 관보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볼 수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팍팍한 삶 때문일까…이혼 ‘쑥’ 결혼 ‘뚝’

    팍팍한 삶 때문일까…이혼 ‘쑥’ 결혼 ‘뚝’

    올해 이혼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결혼은 연간 기준으로 30만건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혼은 늘고 결혼은 감소하는 ‘불황형 사회’의 가족 형태를 보여주는 듯하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9월 이혼 건수는 9900건으로 지난해 9월보다 5.3% 증가했다. 3분기로 보면 2만 9400건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2.0% 감소했지만 황혼 이혼은 증가했다. 남녀 모두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이혼 건수가 1년 전보다 각각 11.1%, 14.3% 늘었다. 1~9월 누계 기준으로는 8만 6300건으로 2009년 1~9월(9만 2900건) 이후 가장 많다. 연간 기준으로는 올해가 2009년(12만 4000건) 이후 5년 만에 12만건을 재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은 미국발(發)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국 경제를 강타했던 시기로 대규모 정리해고 등이 잇따랐다. 9월 혼인은 1만 9300건으로 지난해 9월보다 0.5%(100건)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9월에 늘어난 이유는 윤달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분기 혼인 건수는 6만 6600건으로 1년 전보다 7.6%(5500건) 감소했다. 1~9월 기준으로는 22만 600건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22만 3400건)보다 적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72만명 원치 않는 이직…저소득층 정리해고 부쩍 늘어나

    72만명 원치 않는 이직…저소득층 정리해고 부쩍 늘어나

    지난해 이직을 경험한 사람은 263만명이며 이 가운데 27%는 정리해고 등으로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직장을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의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평소 취업자 2493만명 가운데 이직 경험자는 263만명으로 취업자의 10.8%를 차지했다. 평소 취업자란 지난 1년간 취업과 구직한 기간이 합쳐서 6개월 이상이면서 취업기간이 구직기간보다 긴 사람이다. 예를 들어 취업 기간이 4개월, 구직 기간이 3개월이면 평소 취업자로 분류된다. 이직자 비율은 2012년 11.2%에서 0.4%포인트 감소했지만, 정리해고 등으로 본인의 의사와 달리 직장을 그만두고 이직한 사람이 작년에만 10만명 증가했다. 지난해 ‘경영악화에 따른 정리해고’ 이직자는 38만 4000명(14.6%), ‘임시적인 일 종료’에 따른 이직자는 33만 4000명(12.7%)으로 집계됐다. 이렇게 직장을 옮긴 사람은 2012년 61만 9000명에서 지난해 71만 8000명으로 늘었다. 전체 이직자 4명 중 1명은 비자발적 사유로 이직을 경험한 것이다. 이직 사유를 보면 ‘가족·개인사정’이 104만 4000명(39.8%)으로 가장 많았다. ‘근로여건·작업여건 불만족’이 49만 8000명(19.0%)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사업준비 9만 1000명(3.5%), 기타 사유가 27만 4000명(10.4%)이다. 작년에는 소득 하위 20%(소득 1분위)인 저소득층의 정리해고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2∼4분위에서 모두 이직자가 1년 전에 비해 줄었지만 1분위 이직자는 32만 2000명에서 39만 1000명으로 6만 9000명 증가했다. 1분위 이직자의 이직 사유 중 경영악화에 따른 정리해고가 2만 6000명에서 6만 5000명으로 2.5배로 늘었다. 임시적 일 종료는 2만 4000명 증가한 11만 1000명이었다. 반면, 소득 4분위의 정리해고 이직자는 7만 8000명으로 2012년보다 2만 2000명 감소했고, 5분위(상위 20%)는 5만명으로 2000명 줄었다. 연령별로는 30대 이직자가 68만 5000명(26.0%)으로 가장 많았다. 40대는 59만명(22.5%), 30세 미만 54만 5000명(20.8%), 50대 47만 1000명(17.9%), 60세 이상 33만 4000명(12.7%)이었다. 정리해고에 따른 이직자 비중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많아졌다. 30대 미만은 이직자의 9.7%(5만 3000명)가 정리해고로 직장을 옮겼지만 이 비중은 30대 12.7%(8만 7000명), 40대 19.0%(11만 2000명), 50대 19.5%(9만 2000명)로 높아졌다. 남성 이직자는 132만 8000명으로 여성 이직자(129만 6000명)보다 소폭 많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기재부 “정규직 쉽게 해고하는 방안 추진”…비정규직 처우 개선책에 웬? 기획재정부가 기업이 근로자를 쉽게 해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기재부 이찬우 경제정책국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정규직 대책에 따른) 기업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정규직 해고 요건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용 유연성이 균형을 잡는 쪽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방향을 잡고 있다”면서 “해고의 절차적 요건을 합리화한다든지 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부 등 정부는 다음달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이 국장의 발언은 비정규직 대책에 따라 기업의 부담을 늘 것을 우려해 정규직 해고를 쉽게 하는 내용을 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국장은 “다만 노사정위원회 합의를 이뤄야 할 부분이어서 정부 입장에서는 (일방적으로) 이렇게 간다 말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그러나 노동계는 크게 반발했다. 민주노총은 “비정규직 처우 개선이라는 사회적 당위를 거부하기 어려워지자 기업 이익을 보장해줄 요량으로 아예 정리해고를 자유화시키려는 것”이라면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고용 재앙을 정부가 준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노총도 “정리해고 요건 완화 방침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전 조직적 역량을 걸고 투쟁함과 동시에 정권퇴진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발이 거세자 고용노동부 고위 관계자는 “(정리해고 요건 완화에 대해) 아직까지는 협의한 바가 없다”면서 “앞으로 회의를 하자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노동부의 입장은 재고용과 해고 회피 노력 등에 대한 절차 규정을 명확히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부는 이날 오후 해명자료를 내고 “정규직 정리해고 요건 완화 검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노동시장 개혁은 비정규직 차별 해소와 정규직 보호 합리화를 균형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비원 분신 아파트 해고, 5층에서 먹던 떡·과자 던지면서..‘비난 폭발’

    경비원 분신 아파트 해고, 5층에서 먹던 떡·과자 던지면서..‘비난 폭발’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경비원 분신 아파트 사망 사건이 발생한 서울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번에는 근무 중인 경비원 전원을 해고하려고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장이 확산 되고 있다. 25일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경비와 청소 등의 업무를 맡은 ㈜한국주택시설관리(건설협회 자회사)는 지난 20일 아파트 경비원 78명을 포함한 청소노동자 등 106명에게 해고 예고 통보장을 보냈다. 이 통보장에는 업체와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다음 달 31일부로 노동자들을 해고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최근 새 용역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공고문을 아파트 단지 내 게시판에 붙여 놓은 상태다. 노조 관계자는 “60세 이상 경비원들만 교체하겠다던 입주자대표회의 측이 분신 사건 이후 돌연 입장을 바꿔 용역업체와 경비원 모두 교체하겠다고 통보했다”며 “분신 사건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분신 사건 이후 같이 가지는 못할망정 더 상처만 주고 있다”며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입장을 전혀 바꿀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울분을 토했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달 7일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리고 자살을 시도한 경비원 이모씨의 사연이 전파됐다. 당시 동료 경비원들은 이씨가 분신자살한 이유로 한 사모님을 지목하며 “평소에 폭언을 하며, 5층에서 떡을 던지거나 먹던 과자를 먹으라고 하는 등 경비원들에게 모멸감을 줬다”고 전한 바 있다.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소식에 네티즌들은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너무하네!”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전원해고로 이미지 더 실추!”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가혹한 현실이다” “경비원 분신 아파트, 잘 해결되길”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도대체 왜 이런 일이”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무서운 사람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연예팀 chkim@seoul.co.kr
  • 72만명 원치 않는 이직 눈물

    72만명 원치 않는 이직 눈물

    지난해 직장을 옮긴 근로자 10명 가운데 3명은 정리해고 등으로 원치 않는 이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사람 중에는 정년을 앞둔 50대 가장이 가장 많았다. 소득 계층별로 보면 하위 20%의 정리해고가 크게 늘어 저소득층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24일 통계청의 ‘2014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직장을 옮긴 근로자는 지난해 총 71만 9000명으로 1년 새 9만 9000명(16%)이 늘었다. 지난해 이직한 근로자가 모두 263만명이니 27.3%가 원치 않는 상태로 직장을 옮긴 셈이다. 사연은 ‘경영 악화에 따른 정리해고’ 이직자가 38만 4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임시로 했던 일이 끝나’는 33만 5000명으로 전년 대비 16.7% 많아졌다. 연령별 비자발적 이직자 수는 50대가 18만 4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40대 18만 2000명, 60세 이상 13만명, 30대 12만 7000명, 20대 9만 6000명 순이었다.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는 대부분 ‘떠밀려’ 나갔고 2030세대는 스스로 떠난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저소득층 이직자가 32만 2000명에서 39만 1000명으로 21.4% 급증한 것도 눈에 띈다. 이들 가운데 정리해고를 당한 사람은 2012년 2만 6000명에서 지난해 6만 5000명으로 2.5배나 불었다. 원했든 원치 않았든 지난해 직장을 옮긴 사람은 취업자의 10.8%다. 이직 사유는 ‘가족·개인 사정’(39.8%)이 가장 많았다. ‘근로·작업여건 불만족’(19.0%), ‘경영악화에 따른 정리해고’(14.6%), ‘임시적인 일 종료’(12.7%), ‘사업 준비’(3.5%) 등이 뒤를 이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60세 이상 경비원 고용 ‘年72만원 지원’ 3년 연장

    2017년까지 60세가 넘는 아파트 경비원을 고용하는 사업주는 연간 72만원의 고용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경비 근로자를 감정노동 근로자 보호대상에 포함해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경비·시설관리 등 감시·단속업무 종사자의 고용안정 및 근로조건 개선 대책을 내놨다. 아파트 경비원 등에 대한 열악한 처우 논란 속에 내년 1월 최저임금 전면 적용(100%)으로 인건비 부담 증가에 따른 감원 등 대량 실업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고용부는 올해 종료 예정이던 60세 이상 고령자고용지원금의 지원 기간을 2017년까지 3년간 연장키로 했다. 고령자고용지원금은 2012년 감시·단속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률 인상(90%)에 따른 고용불안을 우려해 2014년까지 한시 도입됐다. 정년이 없는 사업장에서 60세 이상 근로자를 업종별 지원기준율(1~23%)을 초과해 고용한 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당 분기당 18만원을 지급한다. 아파트 경비원은 기준율이 23%로 100명 중 23명 이상을 60세 이상 근로자로 고용한 사업주는 1인당 월 6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부는 내년 예산으로 23억원을 배정했다. 23억원은 3200명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로 아파트 경비원(16만명) 대부분이 60세 이상인 점을 감안할 때 ‘생색내기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고용부 관계자는 “3년간 지원 추세를 고려한 배정”이라며 “기금을 활용한 지원이기에 수요가 많으면 증액 가능하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50% 회복…3주 연속 상승 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50% 회복…3주 연속 상승 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50% 회복…3주 연속 상승 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해 다시 50%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1월 3주차 주간 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91주차 지지율은 전주 대비 0.9%p 상승한 50.0%를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2%p 하락한 42.6%로 조사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전 주 대비 2.1%p 벌어진 7.4%p였다. 리얼미터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등 해외순방 외교 효과 ▲재난관리와 공직개혁 추진 의지 보도 ▲당·청 회동이 지지율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무상보육 예산과 관련한 당청, 여·여 갈등은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지만 상승요인이 더 컸기 때문에 지지율이 올라갔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인구 특성별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수도권과 호남권 ▲30대와 60세 이상 ▲남성 ▲자영업·무직·사무직 ▲중도성향의 유권자 층에서 상승했다. 반면 ▲충청권과 영남권 ▲20대와 40대 ▲여성 ▲가정주부 ▲보수 성향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지난 17일부터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간제 근로자 200만명 넘었다

    시간제 근로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17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 결과 지난 8월 기준 시간제 근로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7.9%(14만 9000명) 늘어난 203만 2000명이다. 국내 취업자 100명 중 8명가량이 시간제 근로자인 셈이다. 시간제 근로자는 1주 근로시간이 36시간 미만인 취업자를 뜻한다. 2004년 8월 기준 107만 2000명에 불과하던 시간제 근로자는 10년 새 2배 가까이 불어났다. 2008년 9월 세계 금융위기가 고용의 어려움으로 이어지면서 시간제 근로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위기 이전에는 2004년 107만 2000명에서 2008년 122만 9000명으로 4년 사이에 14.6% 증가했지만, 이후 4년 사이 48.6%가 늘어 2012년에는 182만 6000명이 됐다. 일자리를 늘리고자 정부가 단시간 근로 확산에 나선 것도 증가 배경 중 하나다.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다시 경제활동인구로 끌어들이기 위한 시간제 일자리가 확산되기도 했다. 2010년에는 공무원을 비롯해 공공부문에 맞춤형 시간제 근무를 도입하기도 했다. 시간제 일자리 급증은 고용 형태의 다양성이라는 긍정적 측면과 불완전한 고용 확산이라는 부정적 측면을 동시에 안고 있다. 연령대로 보면 시간제 근로자 중에 절반을 60세 이상과 20대가 차지했다. 8월 기준 시간제 근로자 중 60세 이상 비중은 2004년 12.1%에서 2009년 19.5%로 증가, 2014년에는 28.5%로 급증했다. 20대는 같은 시기 20.4→18.6→20.8%로 큰 변화가 없었다. 60세 이상 여성 취업자 중에 시간제 근로자는 24.9%로 4분의1을 차지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시간제 근로자 200만명 돌파…충격적 진실은? “60세 이상 여성에서 많이 늘었다”

    시간제 근로자 200만명 돌파…충격적 진실은? “60세 이상 여성에서 많이 늘었다”

    시간제 근로자 200만명 돌파…충격적 진실은? “60세 이상 여성에서 많이 늘었다” 국내 취업자의 100명 중 8명가량이 시간제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취업자는 100명 중 13명꼴이나 됐다. 시간제 근로자는 꾸준히 늘어왔지만 세계 금융위기 이후 급증했다. 정부가 시간제 근로를 장려한 영향도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경력단절 여성에겐 가사와 함께 바깥일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만, 실상은 60세 이상에서 주로 늘고 있다. 17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결과를 보면 지난 8월 기준 시간제 근로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14만 9000명) 늘어난 203만 2000명이었다. 매년 3, 8월 기준으로 근로형태별 부가조사를 한 이래 처음 200만명을 넘었다. 시간제 근로자는 평소 1주 근로시간이 36시간 미만인 취업자를 말한다. 직장에서 정해진 근로시간이 동일 사업장에서 같은 업무를 하는 근로자의 소정 근로시간보다 1시간이라도 짧은 근로자가 해당한다. 2004년 8월 107만 2000명에 불과하던 시간제 근로자는 10년 새 갑절로 불어났다. 전체 취업자에서 시간제 근로자의 비중은 2004년 4.8%에서 올해 7.9%가 됐다. 이 기간 남성은 2.1%에서 3.9%로, 여성은 8.6%에서 13.2%로 상승했다. 일자리가 있는 여성 100명 중에 13명 이상이 시간제 근로에 종사한다는 얘기다. 급증세가 나타난 것은 2008년 9월 세계 금융위기 직후부터다. 금융위기 전에는 2004년 107만 2000명에서 2008년 122만 9000명으로 4년 사이에 14.6% 증가에 그쳤지만 그 후 4년간 48.6% 늘며 2012년에 182만 6000명이 됐다. 위기 때 불어닥친 고용 한파 탓이었다. 일자리를 늘리고자 정부가 단시간 근로 확산에 나선 것도 증가 배경 중 하나다. 출산과 육아로 시간을 보냈던 경력단절 여성들을 다시 경제활동인구로 끌어들이려면 일과 가사를 병행할 수 있는 시간제 일자리가 필요한 사정도 고려됐다. 2010년에는 공무원을 비롯해 공공부문에 맞춤형 시간제 근무를 도입하기도 했다. 질 나쁜 일자리라는 지적에 따라 ‘번듯한 시간제’를 위한 고민도 거듭됐다. 현 정부에선 짧게 일하고 근로시간에 비례해 임금을 받지만 연금과 사회보험 등은 정규직과 동일하게 보장해주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했다. 이는 고용률을 70%로 끌어올리는 데 핵심적인 정책 방안이다. 그러나 흐름을 보면 60세 이상이 주로 시간제 일자리로 유입되는 모습이다. 심지어 시간제 근로자 중에 절반을 60세 이상과 20대가 차지할 정도가 됐다. 60세 이상은 8월 기준으로 2004년, 2009년, 2014년에 각각 12.1→19.5→28.5%로 급증했고 20대는 같은 시기에 20.4→18.6→20.8%로 큰 변화가 없었다. 반면에 40대는 22.7→23.7→16.5%로, 30대는 24.9→17.0→12.0%로 감소했다. 연령대별 취업자에서 시간제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10년간 60세 이상과 20대에서만 눈에 띄게 커졌을 뿐 다른 연령대에선 별 변화가 없었다. 60세 이상에서 시간제 비중은 2004년, 2009년, 2014년에 각각 5.6→9.8→15.8%로 상승해 가장 높아졌고, 20대도 5.2→7.1→11.5%로 올랐다. 그러나 지난 8월 기준으로 30~50대 취업자 100명 중에 시간제 근로자는 4~5명꼴로 10년 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여성은 30~50대에서 각각 100명 중 10명꼴인 것을 비롯해 모든 연령층에서 시간제 비중이 남성보다 높았다. 특히 60세 이상 여성 취업자 중에 시간제 근로자는 24.9%로 4분의 1을 차지했다. 20대는 남자(10.8%)와 여자(12.2%) 모두 시간제 비중이 두자릿수를 나타냈다. 네티즌들은 “시간제 근로자 200만명 돌파, 무슨 일이지”, “시간제 근로자 200만명 돌파, 이제 전부 시간제로 채워질 판인가”, “시간제 근로자 200만명 돌파, 아무래도 여성들이 많을 듯 한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남에 살어리랏다”

    전남 해남군에 귀어인들이 몰리고 있다. 해남군은 2010년부터 지난달까지 5년간 귀어·귀촌 정착을 실태 조사한 결과 70가구 149명이 정착했다고 12일 밝혔다. 북평면 등 6개 면에 고루 분포됐으며, 이 중 송지면에 가장 많은 48가구 94명이 정착했다. 연령 분포를 보면 20대 2명, 30∼40대가 39명, 50∼60세 24명이다. 70대 이상도 5명으로 조사됐다. 해남으로 오게 된 계기는 대부분 전원생활과 고향 정착을 위해서다. 이 중 어업에 종사하는 어가는 20가구로 30%를 차지한다. 김·전복 등 양식어업 13가구, 어선어업 2가구, 기타 5가구로 나타났다. 이주 전 거주 지역은 경기도 28가구, 서울 10가구, 광주 12가구였다. 귀어·귀촌 전에 종사했던 직업은 자영업이 44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들이 해남을 찾은 원인은 302㎞에 달하는 긴 해안선에서 나는 김, 전복, 낙지, 새우, 고막, 바지락 등 풍부한 수산물과 수려한 풍광 때문이다. 또 광활한 평야에서 나는 배추, 고구마, 쌀을 쉽게 접할 수 있고 넉넉한 지역 인심이 지역을 선택하게 된 이유라고 답했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이 선호하는 귀농, 귀촌, 귀어 1번지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에서는 가구당 어업창업자금을 최대 2억원과 어가 주택 구입 및 신축을 위해 가구당 4000만원 한도에서 융자 지원을 하고 있다. 해남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바이오 인공간’으로 간부전 치료 첫 성공 개가

    ‘바이오 인공간’으로 간부전 치료 첫 성공 개가

     국내 의료진이 바이오 인공간(肝)을 이용해 급성 간부전을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국내에서는 처음 거둔 수확이다. 급성 간부전은 간질환의 병력이 없는 건강한 사람에게서 심한 간 기능 손상이 나타나 빠르게 진행하는 질환이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이석구·권준혁·김종만 교수팀은 지난달 13일 B형 간염에 의한 급성 간부전으로 4등급 간성뇌증(혼수상태)에 빠진 남성 H(54)씨에게 바이오 인공간 치료를 시행해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 인공간이란, 돼지의 간세포를 이용해 환자의 혈액에 축적된 독성 물질을 제거하고, 환자가 필요로 하는 응고인자 등을 공급함으로써 환자의 간 기능을 보조하는 장치를 말한다. <아래 모식도 참조>  이 환자 역시 11시간에 걸쳐 바이오 인공간 시술을 받은 뒤 상태가 안정화되자 지난달 16일 외과 김종만 교수의 집도로 뇌사자 간이식을 받아 지난 5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의료진은 “이번 성공은 급성 간부전 환자 치료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체내에서 생성된 암모니아가 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뇌로 들어가면 환자가 혼수상태에 빠지는 간성뇌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간성뇌증이 동반된 급성 간부전은 생존율이 10~25%에 불과할 정도로 치명적이며, 유일한 해결책은 간이식이다.  그러나 국내 여건상 적정한 때에 응급 간이식을 받기가 쉽지 않아 많은 환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또 간이식을 받더라도 수술 전 대기기간이 길어지면 망가진 간이 해독 기능을 하지 못해 쌓인 독성물질이 뇌손상을 일으키는 점도 심각한 문제였다. 하지만 이번에 바이오 인공간 시술이 성공함에 따라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이번에 바이오 인공간을 시술받은 환자 역시 뇌병증의 중증도가 현저히 개선되었으며, 암모니아의 혈중 농도도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석구 교수는 “바이오 인공간 시술이 급성 간부전 환자의 간이식 대기기간 동안 뇌병증을 완화시키고, 생명을 연장시키는 효과적인 가교적 치료(bridging therapy)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이번에 확인했다”면서 “향후 연구 결과에 따라 궁극적으로 급성 간부전 환자의 간기능이 스스로 회복될 때까지 바이오 인공간이 간 기능 전부를 대신하도록 하는 성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급성 간부전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라며 “장기 기증자가 부족한 국내 상황에서 기약 없이 간이식을 기다리는 급성 간부전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이번의 치료 성공을 계기로 현재 라이프리버사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바이오 인공간 임상시험에 주력할 방침이다. 바이오 인공간 임상시험에는 만 18~60세로, 급성 간부전에 의한 2등급 이상의 간성뇌증이 동반되는 환자면 참여할 수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서해종합건설 ‘의왕 서해그랑블’ 주상복합 테라스 상품 분양…발코니 확장면적 탁월

    서해종합건설 ‘의왕 서해그랑블’ 주상복합 테라스 상품 분양…발코니 확장면적 탁월

    서해종합건설이 의왕시 오전동 324-4번지 일대에 ‘의왕 서해그랑블 주상복합’을 분양한다. 지하5층에서 지상 42층 4개 동으로 구성되며 주택부분 7층부터 42층, 전용면적 84㎡ 528가구, 156㎡ 8가구(팬트하우스) 총 536가구 규모이다. 84㎡A,B 타입 테라스 평면이 전체가구 536세대 중 460세대로 85% 이상 차지한다. 최근 수도권 신도시와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분양시장 회복세가 뚜렷한 가운데 3면 발코니가 적용된 주택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3면 발코니 주택형은 일반적인 2면 발코니(앞, 뒷면)에 비해 별도의 발코니를 더 갖는 구조로 설계되어 별도의 서비스 공간을 더 갖는 구조로 설계된다. 의왕 서해그랑블은 전 세대 발코니 확장 평면으로 구성되며, 3면 발코니 확장 시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최대 약 27㎡ 발코니 확장면적이 넓어진다. 따라서 발코니 확장 시 2면 발코니 주택형에 비해 서비스 면적이 추가로 제공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의왕 서해그랑블은 의왕시 내 초고층(42층), 141.8m 랜드마크로 주상복합 저층부에는 상가와, 대형마트(E-MART)가 입점해 원스톱 라이프를 프리미엄으로 내세우고 있다. 의왕 서해그랑블의 견본주택은 의왕시 오전동 32-9번지에 오는 11월중 문을 열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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