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60세 이상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디자인 IP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현대차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딸 살해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구독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378
  • 어르신 치매 ‘조기검진’으로 관리하세요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가 사회문제로 대두했지만, 조기 발견되는 10~15%는 완치에 가까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의학계 통설이다. 서울 성북구는 치매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만 60세 이상 지역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상시 ‘치매 조기검진’을 무료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치매 여부를 조기 진단하고 중증 진행을 막아 본인과 가족들의 고통 및 사회적 비용을 줄이자는 취지다. 주민등록상 성북구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은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주말·공휴일 제외) 성북구 보건소 5층 치매지원센터를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에서는 기억력·주의력·언어기능·이해판단 검사를 한 뒤 인지 저하 여부를 판정한다. ‘인지저하 의심’으로 검진되면 1차 신경심리 검사, 2차 전문의 검진 등 정밀검사를 진행한 뒤 CT·MRI·혈액검사 등 확진 검사와 함께 전문병원과 연계한 치료·관리를 받게 된다. 치료·검진 비용은 소득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다. ‘정상’ 판정을 받아도 정기적인 선별검사를 통해 치매예방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미 진행된 치매도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면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검진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성북구는 앞서 지난달 치매극복선도학교 1호로 월곡중학교를 지정, 청소년 치매인식 개선에 나서기도 했다. 오는 7월부터는 동주민센터로 ‘찾아가는 무료 치매검진’을 추진하는 등 치매 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상담·문의는 성북구 치매지원센터(02-918-2223).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녹내장이 무서운 이유…우연한 발견 74%

    [메디컬 인사이드] 녹내장이 무서운 이유…우연한 발견 74%

    시야가 바깥부터 서서히 흐려져상당기간 이상 여부 자각 못해녹내장 환자 11%만 통증 등 증상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병입니다. 안구 안쪽의 압력을 유지하는 ‘방수’가 배출되지 않고 넘치면서 안압이 높아지는 증상이 일반적입니다. 환자 증가 속도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녹내장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0년 44만 4000명에서 2015년 76만 8000명으로 무려 73.1%가 늘었습니다. 이 기간 여성은 17만 9000명, 남성은 14만 5000명이 늘어 여성 환자 증가 속도가 더 빨랐습니다. 진료비도 2010년 877억원에서 2015년 1717억원으로 2배 가까운 규모로 불어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녹내장은 완치가 거의 불가능한 질환입니다.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다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시력을 앗아간다는 점에서 ‘자각증상’이 있다고 여기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그럴까요. 29일 한 대학병원 조사결과를 확인해 봤습니다.●자각증상 절반은 60세 이상 노년층 건양대 김안과병원이 녹내장으로 진단받은 환자 484명을 분석한 결과 스스로 자각한 증상을 통해 병원에서 진단받은 환자는 57명(11.8%)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4명 중 3명꼴인 359명(74.2%)은 안과에서 정기검진을 받다가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건강검진으로 발견한 환자도 60명(12.4%)에 그쳤습니다. 통증 등 특이 증상을 스스로 느낀 환자 57명 중 절반이 넘는 38명은 60세 이상의 노인이었습니다. 연구를 진행한 황영훈 김안과병원 녹내장센터 교수는 “나이가 많아질수록 녹내장의 정도가 심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내장은 초기에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려워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고 불립니다. 명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아 조기 검진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자 예방법입니다. 전체 환자의 83.5%로 가장 흔하고 서서히 진행하는 ‘원발개방각녹내장’ 환자만 조사했더니 시야가 흐려지는 시야 결손 정도가 말기인 환자가 16.6%나 됐습니다. 녹내장은 시야가 바깥쪽부터 서서히 흐려지면서 안쪽으로 파고들기 때문에 상당 기간 눈에 이상이 있는지 알아차리지 못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심한 통증과 갑작스러운 시력 이상을 느끼는 ‘급성 녹내장’ 환자는 전체의 10.0%에 그칩니다. 황 교수는 “조기에 발견해 만성질환처럼 관리하면 실명을 대부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원발개방각녹내장 환자의 70~80%는 안압이 정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건강검진의 안압검사만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문제도 있습니다. 김안과병원이 조사한 환자의 71.1%(344명)는 시신경 유두 이상으로 녹내장을 진단했고, 안압이 높은 경우는 19.2%(93명), 시신경 유두 이상과 안압 이상이 모두 나타난 환자는 7.0%(34명)였습니다. ‘시신경 유두’는 안구 밖으로 나가는 시신경 끝 부위인데, 이 부분의 이상을 관찰해 진단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는 겁니다. 김용란 김안과병원 원장은 “국민건강검진 항목에 녹내장 검사를 포함한다면 더 많은 국민을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에서 구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김 원장은 최근 전체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녹내장 검사를 했다고 합니다. 바쁜 업무 때문에 검진을 소홀히 하는 직원들이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전체 직원 345명 중 31명에서 이상소견이 나왔는데 최종적으로 의심환자가 6명, 확진환자가 3명이었습니다. 이들 중 7명은 40세 이하였습니다. 안과 전문병원 입장에서는 내놓고 싶지 않은 결과였겠지만, 녹내장 검사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김 원장은 “최근 5년간 20·30대 젊은 녹내장 환자가 50%나 늘고 있는데 스스로 안과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이들은 많지 않다”며 “그래서 국민건강검진에 검사 항목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지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시신경은 한 번 손상되면 완치 불가능 운동이나 식이습관 개선으로 녹내장을 극복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다고 입을 모읍니다. 우리 주변에는 비전문가의 잘못된 정보를 믿고 증상을 방치하다 시력을 잃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성경림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는 “녹내장은 원칙적으로 환경적 요인이나 생활습관에서 오는 질환은 아니다”라며 “이런 요인들을 조절해 질병 자체를 예방할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약물요법은 먹는 약과 점안약으로 나뉘는데 점안약은 한 방울만 정확하게 눈에 들어가면 됩니다. 성 교수는 “의사가 지시한 대로 거르지 않고 정확한 시간에 점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술은 눈 속 ‘방수 배출구’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배출로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다만 수술을 한다고 해서 녹내장이 완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성 교수는 “수술 뒤에도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고 약물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 영양결핍, 고혈압, 당뇨병 등은 녹내장을 더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명심해야 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유러피언 홀린 예능 한류

    유러피언 홀린 예능 한류

    ‘미우새’도 美 수출 논의… 해외 수출시장 확대 신호탄 한국 예능 프로그램 포맷이 유럽에 잇따라 수출되며 현지 지상파 방송사 프라임 시간대에 편성되는 등 유럽 시장으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신흥 강국이었던 이스라엘, 터키 등을 제치고 한국이 새로운 방송 포맷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 동남아시아에 집중됐던 국내 콘텐츠 수출이 유럽, 미주 시장까지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신호탄이 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SBS 음악 예능 프로그램인 ‘판타스틱 듀오’ 스페인판(위)은 지난 10일 지상파 채널 TVE를 통해 스페인 전역에 첫 방송됐다. 프라임 시간대인 밤 10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됐다. 이 프로그램은 모바일 앱을 통해 자신의 영상을 올린 일반인들이 유명가수와 듀엣을 이뤄 경연을 펼치는 것까지 한국 포맷을 고스란히 적용했다. 스페인 언론에서 “음악 쇼가 갖춰야 할 구성을 노련하게 보여 줬다”는 호평을 받았고 3회 방송 평균 9% 안팎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는 수익으로 포맷료와 자문료를 합쳐 현지 제작사 전체 제작비의 5~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는다. SBS는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미운 우리 새끼’도 미국 현지 포맷 판매를 논의중이다. 한국포맷산업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SBS 글로벌제작사업팀 김일중 매니저는 “음악, 가족 등 보편적인 소재를 다룬 예능 포맷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미국 지상파 방송사인 NBC에 리메이크됐던 tvN ‘꽃보다 할배’는 이탈리아와 터키에 포맷이 수출됐다. 이탈리아판 ‘꽃보다 할배’는 ‘더 늦기 전에’(Meglio Tardi che Mai·아래)라는 제목으로 지난 22일 밤 현지 최대 국영방송사인 라이(Rai)2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탈리아의 원로 배우, 가수, 테니스 선수 등 평균 연령 60세 이상인 출연진 4명의 일본 여행기를 다룬 첫 에피소드의 시청자 수는 163만명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꽃보다 할배’의 터키판은 ‘나의 아름다운 세상’(Dunya Guzellerim)이라는 제목으로 올여름 방송될 예정이다. 현지 유력 지상파 방송사인 쇼티브이에서 주말 프라임타임(밤 8~11시 사이)에 방영을 앞두고 있다. 미국 NBC는 ‘꽃보다 할배’의 미국판 시즌2 제작을 위해 전 출연진과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제작사인 CJ E&M은 폴란드와 이스라엘에도 ‘꽃보다 할배’의 포맷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커버스토리] ‘핀치히터’ 공무원…그들이 공존하는 법

    [커버스토리] ‘핀치히터’ 공무원…그들이 공존하는 법

    공직사회에 ‘임기제 공무원’이 등장한 지 4년이 됐다. 일반 공무원이 담당하기 힘든 전문 영역의 업무를 보완하기 위해 2013년 공무원 직종 체계 개편과 함께 ‘계약직’에서 전환됐거나 이후 각 부처별 공모 절차를 통해 민간 부문에서 새로 투입된 인력들이다. 일반임기제, 전문임기제(전문자격증 소지자), 한시임기제(일시적 결원 보충)로 나뉘는 이들은 정년 60세가 보장된 이른바 ‘정규직’과 달리 계약 기간만 공무원으로 일한다. 야구로 치면 1~2회를 막는 일종의 ‘계투요원’이거나 반드시 타점을 날려 줄 ‘핀치히터’인 셈이다. 지난 4년 이들은 나름의 전문성을 발휘하며 공직사회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 역할을 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부족한 공직 경험으로 인해 기존 공무원, 이른바 ‘정규직’들과의 불협화음이 적지 않다는 지적도 받는다. 임기제 공무원들은 ‘정규직’의 텃세와 차별적 대우를 하소연하고, ‘정규직’들은 공직에 대한 이들 ‘비정규직’의 이해 부족과 낮은 공직관 등을 탓한다. 시대 흐름에 따라 정책 수요가 보다 세분화, 전문화돼 가는 상황에서 ‘임기제 공무원’의 존재 이유는 자명하다. 미래지향적 정책 수립과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임기제 공무원 제도의 안착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임기제 공무원, 이른바 ‘비정규직 공무원’들의 실태를 들여다보고, 임기제 공무원제의 성공을 위한 개선책을 모색한다.“우린 공무원 세계에서 외부 사람, 경력 쌓아 곧 나갈 사람입니다. 공채의 텃세도 견뎌야 하고, 초기에는 기싸움도 합니다. 공직사회는 직급 사회지만 계약직 공무원의 직급은 무시되곤 합니다.” 중앙 부처에서 임기제(계약직) 공무원으로 4년째 일하는 A(42·6급)씨는 ‘보이지 않는 차별’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고의로 직급을 빼고 명함을 만들어 주거나 결재 서류의 직급란에 굳이 ‘일반 임기제’라는 표현을 넣는 인사부서 주무관도 있었죠.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전문 경력직보다 2년짜리 계약직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죽도록 일했지만 돌아온 건 ‘예고 없는 해고’ 서울신문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임기제 공무원 28명을 인터뷰했다. 이들의 인터뷰에서 많이 나온 단어를 분석한 결과 정규직(26회), 신분(17회), 불안(16회), 비정규직(11회), 승진(9회), 인정(9회), 차별(9회) 순이었다. 신분 불안과 승진, 인정에 대한 차별 등이 이들의 주요 불만이라는 의미다. 인터뷰에서 임기제 공무원들은 불안정한 신분을 악용한 과도한 업무지시, 일반 공무원들의 ‘은따’(은근히 따돌림), 포상 및 교육 기회 제외, 육아휴직·연차 사용의 암묵적인 제한 등을 고충으로 꼽았다. 지자체 소속 임기제 간호사 B(47·여·8급)씨는 “한 달에 절반은 도서 지역을 돌면서 환자들을 돌보는데 정규직 공무원과 달리 위험수당이 없다”며 답답해했다. 지자체에서 근무하는 C(36·여·8급)씨는 “아이를 키우는 데 일반 공무원처럼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없다. 통상 2년, 2년, 1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는 상황이라 휴직은 곧 재계약 포기를 뜻한다”고 말했다. 다른 임기제 공무원은 “전문적인 업무를 혼자 맡다 보니 대체 인력이 없다. 여름 휴가를 제외하고 연차를 사용하기는 상당히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부하 직원에게 지시를 하거나 다른 부서에 업무 협조를 구하는 것도 상대적으로 힘들다고 호소했다. 한 임기제(7급) 공무원은 “부하 직원이 ‘공무원 조직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일 처리를 이런 식으로 한다’, ‘잘 몰라서 하는 그런 말을 한다’고 면박을 주는 일도 다반사”라며 “가뜩이나 승진이 더딘 마당에 임기제 공무원들이 자신이 앉아야 할 자리에 앉아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중앙 부처에서 임기제 공무원으로 일하다 2년 만에 해고를 통보받은 G씨는 “내가 할 업무가 아닌데 야근까지 하면서 일했지만, 계약 기간 만료 뒤에는 예고도 없이 잘렸다”고 전했다. 임기제 공무원은 전문지식이나 전문기술 등이 요구되는 업무에 제한적인 기간 동안 임용된다. 연봉 상·하한선이 있는데 7급은 3800만원(연봉) 정도를 받는다. 연봉은 공무원 봉급 인상률과 동일하게 오르고 재계약을 통해 최대 5년까지 일할 수 있다. 이후에는 해당 기관에서 다시 개방 공모를 하는데 여기에 또 합격하면 일을 이어 갈 수도 있다. 하지만 승진은 불가능하다. 가족수당, 급식비, 초과근무수당 등은 일반 공무원과 동일하고, 원칙적으로 공무원연금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10년의 가입 기간을 채우고 연금을 받는 경우는 극히 적다. # 육아휴직도 승진도 꿈꿀 수 없습니다 전체 공무원(국가직+지방직) 중 임기제 공무원 비율은 2011년 0.6%(5855명)에서 2015년 1.4%(1만 2859명)로 늘었다. 사회구조의 다변화로 정부나 지자체에서 전문성을 요구하는 업무가 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비율이 2%도 안 된다.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가 힘들다는 의미다. 지자체장 선거 때마다 벌어지는 낙하산 논란도 정규직과 임기제 공무원의 사이를 벌어지게 하는 원인이다. 전국 공통의 시험을 보는 정규직과 달리 임기제의 경우 대부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이 때문에 공모라 해도 사전 내정설이 끊이질 않는다. 지자체에서 일하는 D(38·여·8급)씨는 “공직에 입문한 뒤 몇 주 지나지 않아 내가 지자체장의 입김으로 채용됐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연관이 있다니 황당했지만 나서서 부정할 수도 없고 답답했다”고 말했다. 반면 정규직들은 자신들의 경우 9급으로 입직해 수십년간 고생 끝에 6급을 달게 되는데, 임기제는 너무 쉽게 상위 직급으로 들어온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 공무원은 “사실 선거 때마다 공신들이 들어온다”며 “‘지자체장 라인’인 경우 사석에서 지자체장에게 조직의 불편한 얘기를 할까봐 오히려 정규직들이 눈치를 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 정규직들은 수십년 고생 끝에 6급 달았는데… 임기제 공무원들은 정규직과의 갈등을 풀려면 결국 ‘먼저 변하는 것’밖에 없더라고 했다. 지자체의 한 임기제 공무원은 “주위에서 업무 능력이 뛰어나다고 늘 칭찬을 받았는데 성과평가에서는 한 번도 최상위등급(S)을 받은 적이 없었다”며 “재계약을 앞두고 상사에게 오히려 인간적으로 고민을 털어놓았더니 처음으로 S등급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들어와서 상사에게 적극적으로 의문점을 물었는데 공직사회에서 흔지 않은 행동인 것을 나중에 알고 혼자 웃기도 했다”며 “또 치열한 공무원 시험을 뚫은 능력 있는 직원으로 동료들을 대하면서 공채들도 텃세보다는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임기제 공무원은 “굴러온 돌이라는 느낌을 지우려 하기보다 ‘궂은 일에 나서고 공을 나눌 땐 뒤에서 서 있는 것’이 적응의 방법이었다”며 “개인의 업무 성과를 최대한 수치화해서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경남도청에서 일하는 박모(36)씨는 “외부에서 생각하는 것과 달리 열심히 일하면 차별 없이 대우를 해 주더라”며 “정규직과 다르게 보는 외부의 시선이 오히려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고 말했다. # 정규직과 갈등 풀려면 먼저 변하는 길밖에… 임기제 공무원은 정년이 보장되는 정규직화가 숙원이라고 했지만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지자체에서 12년째 계약직으로 근무 중인 G(46·7급)씨는 “특정 분야에 10년 이상 근무한다는 건 업무가 지속적이고 해당 업무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이런 경우는 특정 시험을 통해 정규직화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다른 임기제 공무원은 “전문성을 갖추고 오래 일한 인재를 놓치는 것은 조직도 손해지만 공채의 반발이 심해 정규직화는 불가능할 것”이라며 “그보다는 정년 보장을 믿고 안이하게 일을 하는 일부 정규직들을 솎아 내야 한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올여름 더 덥다… 구급대·4만 쉼터 운영

    올여름 더 덥다… 구급대·4만 쉼터 운영

    맞춤형 SMS·펌뷸런스 등 운영…평균 폭염 일수 10.4일 넘을 듯올여름 기온이 예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국민안전처는 15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폭염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국민과 함께하는 ‘2017년 범정부 폭염 대책’을 18일 발표했다. 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37년간 전국 평균 폭염 일수는 10.4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여름철 기온은 평년(23.6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보여 폭염 일수도 평년보다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5년(2011~2016년)간 해마다 평균 105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11명이 숨졌다. 사망자는 60세 이상(62.1%)에서 주로 발생했다. 가축 210만 3000마리와 어류 612만 3000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도 컸다. 이에 대해 16개 부처와 지자체가 범정부적 대응체계를 확립해 기관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맞춤형 SMS(단문 메시지 서비스)를 발송하기로 했다. 또 119폭염구급대와 소방차를 활용한 펌뷸런스(소방차와 구급차가 함께 구급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시스템) 등 구급체계를 마련하고 전국 530곳에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폭염 취약계층을 특별 관리하고자 전국 4만 2912곳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재난도우미 13만 5865명이 나서 독거노인과 (에어컨이 없는) 쪽방 주민의 보호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으로 주택용 전기요금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무더위 쉼터 냉방시설 예산 84억원을 별도 편성하고 부족분은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한다. ‘무더위 쉼터 지정·운영 관리지침’도 개정해 냉방 시설이 완비된 곳만을 쉼터로 지정한다. 쉼터 시설관리는 민간에서, 행정 지원은 공공에서 전담해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노인들이 무더위 쉼터를 좀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표지판을 정비하고 ‘안전디딤돌’ 앱 등을 통해 위치 정보와 운영시간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국민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노케어’(65세 이상 노약자 간 전화통화를 통해 건강상태 확인)와 농촌지역 폭염감시원 제도 등을 통해 지역·세대 간 폭염피해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안전 인프라 조성을 위해 도심지역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도시녹화와 그늘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국가적 차원의 폭염 관련 예방 산업도 육성할 예정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강남역 살인사건 피해자 부모 범인 상대 5억원 손해배상 소송

    ‘강남역 살인사건’ 피해자 부모가 징역 30년이 확정된 범인 김모(35)씨를 상대로 5억여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16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따르면 김씨에게 살해된 A씨의 부모는 지난 11일 김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 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17일 새벽 1시쯤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 건물의 공용화장실에서 A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 A씨 부모는 소장에서 “A씨가 기대여명보다 60년 이상 이른 나이에 사망했고, 딸의 살해소식에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렵게 됐다”면서 “A씨가 60세까지 얻을 수 있었던 수익 3억 7000여만원과 정신적·육체적 위자료 2억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실제 배상액은 이미 지급받은 범죄피해구조금 7000여만원을 제외한 5억여원으로 정했다. 김씨는 1999년 처음 정신 질환 증상을 보인 뒤 2009년 ‘미분화형 조현병’ 진단을 받고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수사 과정에서 “여성에게 자꾸 무시를 당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면서 ‘여성 혐오’ 범죄가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지만, 경찰은 조현병 증상에 의한 범행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강남역 살인사건’ 1주기…피해자 부모, 범인에 손해배상 소송

    ‘강남역 살인사건’ 1주기…피해자 부모, 범인에 손해배상 소송

    사건 발생 1년 “여성 혐오 범죄 다시 없길”…위자료 등 5억 청구 ‘여성 혐오’ 논란을 일으킨 ‘강남역 살인사건’의 피해자 부모가 범인 김모(35)씨를 상대로 5억여원을 배상하라며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소송을 대리한 대한법률구조공단 관계자는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여성을 대상으로 한 혐오범죄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따르면 김씨에게 살해된 A씨(당시 23·여)의 부모가 김씨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소장을 지난 11일 법원에 제출했다.A씨의 부모는 소장에서 “A씨가 기대여명보다 60년 이상 이른 나이에 사망했고, 갑작스러운 딸의 살해소식에 원고들이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렵게 됐다”며 “A씨가 60세까지 얻을 수 있었던 일실수익 3억7000여만원과 정신적·육체적 위자료 2억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배상액은 이미 지급받은 범죄피해구조금 7000여만원을 제외한 5억여원으로 정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17일 오전 1시쯤 서울 강남역 10번 출구 근처에 있는 한 주점 건물의 공용화장실에서 A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달 13일 대법원에서 징역 30년 형을 확정받았다. 김씨는 1999년 처음 정신 질환 증상을 보인 뒤 2009년 조현병(옛 정신분열증)의 일종인 ‘미분화형 조현병’을 진단받은 후 여러 차례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이후 약을 먹지 않아 평소에도 피해망상 증상을 보였고, 범행 당시에도 조현병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가 경찰 수사와 법정에서 “여성에게 자꾸 무시를 당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면서 ‘여성혐오 범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경찰은 조현병 증상에 의한 범행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효도폰도 이젠 스마트폰이 대세!

    어린이날(5일)과 어버이날(8일) 등이 몰려 있는 가정의달은 부모 세대에게 ‘효도폰’을, 자녀에게 ‘키즈폰’을 선물하는 게 유행이 됐다. 그러나 사양이 낮고 조작이 간편한 폴더폰이 효도폰으로 인기를 끌던 시대는 지났다. 60세 이상의 부모 세대들도 ‘갤럭시S8’ 같은 고사양의 최신 스마트폰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이 4일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 고객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65세 이상 구매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4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갤럭시A8’(14%)이 뒤를 이었다. ‘갤럭시A8’은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의 중가 라인업인 ‘A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로 출고가는 55만원이다. 이는 60대 이상의 부모님 세대가 디지털 기기에 능숙해진 것과 관련이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지난 4월을 기준으로 SK텔레콤의 60대 이상 고객 중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74%에 달했다. 2012년 한국갤럽 조사에서 60대 이상의 스마트폰 이용률이 10% 초반에 불과했던 것과 대조된다. 자녀 세대는 연령에 따라 선호하는 휴대전화 종류가 달랐다. SK텔레콤의 조사 결과 만9세 이하 어린이들은 손목시계처럼 착용하는 키즈폰을 선호했지만 만 10~12세 고객은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와이드’(14%)와 ‘갤럭시온7’(12%)이 가장 인기였다. 만 13세 이상의 중고생은 ‘갤럭시A8’(15%), ‘아이폰7’(11%) 순으로 선택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대선 첫 사전 투표, 2040·직장인이 선호

    대선에선 처음으로 치러지는 사전투표(4~5일)에 5060세대보다 젊은층이 더 많이 참여할 것으로 추정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여론조사업체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29일 실시한 2차 유권자 의식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의 20.9%가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4일 전국 사전투표율이 11.7%를 기록한 만큼 5일까지 비슷한 투표율이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유권자 의식조사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전투표로 한 표를 행사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들 가운데 19~29세가 27.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40대가 23.1%, 30대 22.8%, 50대 21.1%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60대(14.9%)와 70대 이상(10.6%)의 사전투표 참여 의사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선거 당일인 9일에 투표하겠다는 유권자는 60대(80.2%)와 70대 이상(80.5%)이 가장 많았고 20대 69.6%, 30대 73.4%, 40대 74.9%, 50대 73.7% 등으로 조사됐다. 직업별로도 화이트칼라(26.0%)와 학생(25.5%)이 다른 직종에 비해 높은 사전투표 의향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25.9%)과 광주·전라(23.2%), 부산·울산·경남(23.1%)에서 참여 의사가 많았고, 실제 이날 전남(16.8%)과 세종(15.9%), 광주(15.7%), 전북(15.1%)에서 사전투표율이 높았다. 한편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 유권자의 86.9%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혀 이번 대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단독] 첫 대선 사전투표, 2040·직장인·학생이 선호한다

    [단독] 첫 대선 사전투표, 2040·직장인·학생이 선호한다

    대선에서는 처음으로 4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예상보다 높은 투표 열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5060세대보다 젊은층에서 사전투표에 더 많은 참여할 것으로 추정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여론조사업체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8~29일 실시한 2차 유권자 의식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의 20.9%가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사전투표로 한 표를 행사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들 가운데 19세~29세가 27.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40대가 23.1%, 30대 22.8%, 50대 21.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60대(14.9%)와 70대 이상(10.6%)의 사전투표 참여의사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60대와 70세 이상은 각각 80.2%, 80.5%로 9일에 투표를 하겠다고 답했다. 다른 연령대에서 투표일에 참여하겠다는 유권자들은 20대 69.6%, 30대 73.4%, 40대 74.9%, 50대 73.7%로 조사됐다. 직업별로도 사전투표를 하겠다는 유권자 가운데 화이트칼라(26.0%)와 학생(25.5%)가 다른 직종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도 사전투표 참여율에 다소 차이가 나타났다. 유권자 의식조사에서 사전투표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대전·세종·충청(25.9%)과 광주·전라(23.2%), 부산·울산·경남(23.1%)에서 높게 나타났다. 실제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율은 전체 11.7%(497만 902명)으로, 투표율은 전남이 16.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세종 15.9%, 광주 15.7%, 전북 15.1% 등 세종시와 호남 지역에서 높은 참여를 보였다. 유권자 의식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KB증권 able 체크카드 쇼핑이벤트 KB증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able 체크카드 ‘Love & Thanks 쇼핑이벤트’를 실시한다.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며 백화점(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AK프라자·NC·대구), 프리미엄 아울렛(롯데·신세계·현대), 면세점(롯데·신라·신세계)에서 able 체크카드로 결제 시 사용금액별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에 누적된 사용금액에 따라 ▲20만원 이상이면 1만원 ▲30만원 이상 1만 5000원 ▲50만원 이상 3만원 ▲100만원 이상 5만원을 카드 결제계좌로 입금해준다.●삼성증권 온라인 공모주 청약 경품 삼성증권은 이달 말까지 온라인으로 공모주를 청약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삼성증권 온라인 채널인 mPOP, POP HTS,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모주 청약을 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1등은 갤럭시S8, 2등은 공기청정기, 3등은 호텔 숙박권, 4등은 케이크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메리츠화재 ‘이득되는 치아보험1705’ 메리츠화재 ‘무배당 메리츠 이득되는 치아보험1705’은 전화로 가입하는 텔레마케팅 전용 상품이다. 영구치가 빠졌을 때 보험금을 지급한다. 치아보철치료(임플란트, 브릿지, 틀니)는 질병은 물론 상해까지 보장한다. 임플란트는 1개당 최대 150만원, 브릿지는 최대 75만원을 보장한다. 연간 횟수 제한은 없다. 틀니는 연 1회 한도로 보철물당 150만원까지 보장한다. 크라운 치료는 연 3개까지 치아당 최대 20만원을 보장한다. 최저 가입연령은 6세로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우리銀 중고차 ‘위비 모바일 오토론’ 우리은행이 ‘위비 모바일 오토론’ 이용 대상을 신차에서 중고차로 확대했다. 차량 구입과 동시에 쉽고 빠르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위비 모바일 오토론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위비뱅크를 통해 즉시 대출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전용 상품이라 서류 제출도 필요 없다. 대출 대상은 서울보증보험 심사 기준을 충족한 직장인 및 개인사업자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7000만원, 만기는 최장 10년이다. 신용등급과 급여이체, 신용카드 이용 등 은행 거래에 따라 최대 0.7% 포인트까지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신차는 최저 3.48%, 중고차는 최저 4.18%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 [대선후보 공약 대해부] 5당 후보 모두 “기초연금 인상”… 공약 대부분 ‘고만고만’

    [대선후보 공약 대해부] 5당 후보 모두 “기초연금 인상”… 공약 대부분 ‘고만고만’

    ‘중부담 중복지’로 치매·의료 지원5개 정당의 주요 후보들이 내놓은 노인·고령화 관련 공약은 가짓수는 많지만 실질적인 차별점은 적다. 구체적인 재원 마련 대책도 빠져 있어 자칫 공수표에 그칠 가능성도 엿보인다. 후보 5명의 노인 대책은 ‘중부담 중복지’를 기본으로 노인 복지 수준과 관련 세금을 높인다는 게 대체적인 공통점이다. 60세 이상 유권자가 전체의 24.1%, 4명 중 1명에 이르는데다 투표율도 80%를 웃도는 이른바 황금 표밭이라는 점에서 각 후보들이 위험 부담이 큰 차별화보다는 안정적인 득표 전략을 택한 결과로 보인다. 고령층으로서는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든 일단 지금보다는 더 많은 복지혜택을 누릴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물론 재원 마련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전제조건이다. 앞서 18대 대선에서 노인 모두에게 기초연금 2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약만 해도 1년 이상의 갑론을박 끝에 국민연금 수령액 30만원 이하인 고령자로 대상이 축소된 바 있다. 서울신문이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홍준표(자유한국당), 안철수(국민의당), 유승민(바른정당), 심상정(정의당) 후보의 선거캠프로부터 노인·고령화 대책과 관련한 세부 정책방안들을 넘겨받아 3일 비교 분석한 결과 가장 큰 화두는 역시 노인 일자리와 기초연금 확대였다. ●文·洪 “소득 하위 70%에 30만원” 문재인 후보는 급식도우미, 환경지킴이, 등하교 안전지킴이 등 정부 재원을 투입하는 공공근로 일자리를 현재 43만개에서 80만개로 확대하고, 수당도 월 20만원선에서 40만원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기초연금은 소득 하위 70%까지 월 22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려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25만원, 2021년 30만원으로 인상하는데 연평균 필요 재원 4조 4000억원은 낭비성 예산을 절감하고 세입을 조정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보다 세부적인 방법은 제시하지 않았다. 홍준표 후보는 초등학교 보안관, 가로수 관리 사업 등 현재 시행 중인 공공 일자리 사업을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나누어 투트랙으로 진행하고, 기초연금은 문 후보와 같이 하위 70%에 월 3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安·劉 “소득 하위 50%에 30만원” 안철수 후보는 2022년까지 매년 5만개씩 노인 일자리를 늘려 68만 7000개로 만들고, 노인 일자리 수당은 월 22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리겠다고 했다. 기초연금은 소득 하위 50%의 경우 월 30만원까지 올릴 계획이다. 60세 이상 은퇴자의 재교육과 고용확대를 위해 인생이모작법(가칭) 제정도 공약으로 내놓았다. 유승민 후보는 노인자서전 사업을 통해 최대 4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노인경력직도 4만여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소득 하위 70%에게 기초연금을 주되 하위 50%의 경우 차등적으로 연금액을 인상하겠다는 방안도 밝혔다. ●沈 “전원 30만원… 상위 10%서 세금” 심상정 후보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를 법제화하고 ‘지역문제 해결자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기초연금은 모든 노인에게 월 30만원씩 주되 상위층 10%는 이 돈을 세금으로 회수하는 캐나다식 클로백(claw back) 제도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만 65세인 노인 법적연령(사회보장 적용연령)을 70세로 올리자는 사회적 논의에 대해서는 다들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안 후보는 노인빈곤율(2014년 48.8%)이 전체 빈곤율(14.4%)의 3배인 점을 감안해 노인 기준연령을 높이더라도 노인 일자리를 확충하면서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유·심 후보도 65세 유지를 주장했고, 문 후보의 경우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고 답했다. ●노인 주거 문제도 “공공주택 확충” 비슷 노인 주거 문제에 대한 해법의 경우 이름은 달랐지만 공공주택 확충으로 정리된다. 문 후보는 ‘홀몸어르신 맞춤형 공동홈을 해마다 1만개씩 늘리겠다고 했고, 홍 후보도 공동생활홈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유 후보는 한국형 독거노인생활홈 모델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설명했고, 심 후보는 공공실버임대아파트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노인시설이 혐오시설로 취급되는 상황에서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독거노인 공동생활가정으로 개조하겠다며 다소 차별화된 공약을 제시했다. 사회적 문제로 꼽히는 ‘독거사(獨居死)’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시행 중인 정책을 확대하겠다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홍 후보는 노인응급안전돌봄시스템을 확대하고 경로당과 연계한 안부 확인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홀몸노인안심센서를 전국으로 확대할 생각이다. 노인돌보미가 방문하지 않고도 노인의 귀가나 부재 등을 알 수 있는 장치다. 안 후보는 수도계량기·전기미터기를 활용해 독거노인의 상태를 파악하거나 집배원에게 방문토록 하는 방안을 내놨다. 역시 지자체들이 시행 중인 것들이다. 유 후보는 자원봉사자들을 이용한 노인 안부 확인 정책을, 심 후보는 세금 및 장기체납자 노인들을 찾아가 상담을 해주는 식으로 사회적 위험과 자살을 예방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치매 환자가 70만명을 넘어서면서 노인 10명 중 1명꼴로 고통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을 감안한 듯 건강 대책은 치매 환자 관리에 집중됐다. 문 후보는 치매 국가책임제를 내놓았다. 치매 의료비의 90%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내용이다. 유 후보는 치매 조기 대응 체계 구축 및 지원 확대를 주장했고 안 후보는 국립치매마을(가칭 햇살마을)을 조성하고 치매 돌봄가족을 위해 주간보호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치매등급기준 완화를 통한 장기요양보험 확대 적용, 국공립 치매용양시설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 밖에 질환예방대책으로 문 후보는 현재 저소득층에게만 해주는 방문 건강서비스를 65세 이상 노인으로 확대하겠다고 했고, 안 후보는 단골의사제도를 도입해 지속적으로 만성질환치료나 투약관리를 해주고, 경로당을 노인건강여가생활지원센터로 리모델링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동네의원의 노인 의료비정액제 기준금액을 1만 5000원에서 2만원으로, 약값 기준금액은 1만원에서 1만 5000원으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진료비나 약값이 기준금액을 넘으면 본인부담금이 급격히 늘어나기 때문에 기준금액을 높여 본인부담금을 낮추겠다는 의미다. 홍 후보 역시 진료비 기준금액을 2만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또 지자체별로 노인 만성질환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심 후보는 일본과 독일에서 실시하는 방문재활급여(방문물리치료)를 신설하고 경로당을 어르신건강문화센터로 전환할 계획이다.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인상엔 찬반 후보들이 가장 극명한 차이를 보인 분야는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인상이었다. 문재인·심상정 후보는 명목소득대체율을 높이겠다고 했고, 홍준표·안철수·유승민 후보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찬성 이유는 심각한 노인 빈곤율이었고, 반대 이유는 빈곤율의 심각성은 인식하지만 국민연금의 재정 상태를 고려할 때 일자리 마련 등 다른 대책으로 풀자는 논리였다. ●洪·安·劉 “반대… 국민연금 재정 고려” 홍 후보는 명목소득대체율을 50% 높이면 보험료가 9%에서 17%까지 인상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도 고소득자까지 연금수령액이 늘고, 연금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다만 안 후보와 유 후보는 국민연금 부과 소득상한선(434만원)을 단계적으로 올려 실질소득대체율을 높이는 대안을 내놓았다. 현재는 월 소득 434만원이 넘는 경우 월 소득 434만원만 번 것으로 간주해 보험료를 내고 있다. ●文·沈 “찬성… 노인 빈곤율 심각하다” 반면 문 후보는 재원조달 방법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결정하면 되는 것으로, 설계만 잘 하면 보험료 증가 없이 노인 빈곤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심 후보는 공무원연금 개혁 때 당시 여당이던 새누리당과 정부가 합의한 내용이라며 소득대체율을 50%까지 올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노인 대책을 위한 조직 신설에 대해 홍 후보와 유 후보는 노인복지청 설립을 공약했고 안 후보는 인생이모작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고령사회개발원으로 개편하겠다고 설명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여론조사] 洪, TK·PK서 安 제쳐… 文, ‘캐스팅보트’ 50대서도 선두

    [여론조사] 洪, TK·PK서 安 제쳐… 文, ‘캐스팅보트’ 50대서도 선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40세대(50.5~52.7%), 호남(57.6%), 진보층(64.2%)에서 과반 지지도를 얻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60세 이상(39.4%), 대구·경북(35.0%), 보수층(45.3%)에서 40% 안팎의 지지도를 확보했다. 역대 대선 캐스팅보트로 주목받는 50대 표심은 문 후보(36.4%) 우위 속 홍 후보(26.0%)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23.6%)가 추격하는 형세로 나타났다.서울신문·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2일 전국 2058명에게 물은 ‘4차 대선 지지도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은 3일 “유·무선 무작위 전화(RDD) 방식으로 조사했고, 신뢰수준은 95%±2.2% 포인트”라고 밝혔다. 같은 기관이 지난달 4일 전국 104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2차 조사(신뢰수준 95%±3.1% 포인트), 같은 달 17일 전국 1049명에게 물은 3차 조사(95%±3.1% 포인트)와 비교하면 문 후보는 2차 38.2%, 3차 37.7%, 4차 40.6%의 지지도를 얻어 꾸준히 1위를 수성했다. 2위와 3위 간 경합에선 변화가 뚜렷이 감지됐다. 안 후보 지지도는 2차 33.2%, 3차 34.6%로 문 후보와 ‘양강 구도’를 형성했지만, 4차 지지도는 17.8%였다. 역으로 2차 10.3%, 3차 8.5%로 두 자릿수 진입 여부가 불확실했던 홍 후보의 지지도는 4차 조사에서 19.6%로 급상승했다. 홍 후보와 안 후보가 특정 계층 지지를 뺏고 빼앗는 ‘제로섬 게임’을 벌이는 모습이다. 안 후보는 호남에서 문 후보에게, 대구·경북(TK)에선 홍 후보에게 지지를 빼앗겼다. 3차와 4차 호남 지역 조사를 비교해 보면, 문 후보 지지도는 50.3%에서 57.6%로 올랐다. 같은 조건에서 안 후보 지지도는 36.3%에서 24.8%로 11.5% 포인트 하락했다. 호남 조사에서 ‘지지 후보 없음’을 택한 비율은 3차 4.5%, 4차 2.1%로 줄었다. 반면 ‘모름·무응답’을 택한 부동층은 같은 기간 4.3%에서 6.5%로 늘었다. TK 여론은 호남보다 더 입체적으로 움직였다. 호남에서의 경쟁이 문·안 후보 간 전개됐다면, TK에선 문·홍·안 후보 3자 간 지지율 쟁탈전이 펼쳐져서다. 3·4차 조사에서 문 후보는 29.3%에서 24.5%로, 안 후보는 34.2%에서 14.7%로 지지도가 하락했다. 반면 홍 후보 지지도는 3차 14.8%에서 35.0%로 상승했다. 다른 후보 지지층, 특히 안 후보를 향했던 지지가 홍 후보에게 간 셈이다. TK와 함께 영남의 또 다른 축인 부산·울산·경남(PK)에선 문 후보가 조사 때마다 1위를 유지 중이다. 4차 조사 PK 조사 지지도를 보면 문 후보 40.6%, 홍 후보 28.2%, 안 후보 14.8% 순이었다. 중도·보수층에선 지지 후보 바뀜 징후가 뚜렷했다. 특히 보수층이 홍 후보를 지지한 비율은 3차 21.0%에서 4차 45.3%로 24.3% 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안 후보에 대한 보수층 지지도는 39.5%에서 20.1%로 19.4% 포인트 줄었다. 같은 기간 진보층에선 문 후보 지지가 58.1%에서 64.2%로, 심상정 정의당 후보 지지가 6.3%에서 12.7%로 동반 증가했다. 진보층에서 안 후보 지지가 23.8%에서 10.8%로 줄어들며 생긴 반사이익을 문·심 후보가 동시에 챙긴 결과다. 이번 조사는 서울신문과 YT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에 공동 의뢰해 지난 2일 전국 만 19세 남녀 205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유·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추출했다. 조사방법은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유선전화조사(31.6%)와 무선전화조사(68.4%)를 병행했다. 응답률은 17.4%(유선 10.9%, 무선 2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여론조사] 당선 가능성, 文 72.2 洪 9.7 安 7.2%

    [여론조사] 당선 가능성, 文 72.2 洪 9.7 安 7.2%

    5·9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여론이 한층 두터워진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신문·YTN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2일 실시한 4차 여론조사 결과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대선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문 후보(72.2%)를 꼽은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9.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7.2%,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0.4%,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0.1%를 기록했다. 지난달 17일 같은 내용으로 실시한 3차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59.3%에서 72.2%로 12.9% 포인트나 늘었다. 지난 조사에서 28.2%를 기록했던 안 후보(7.2%)의 당선 가능성은 4분의1가량으로 줄어든 반면, 홍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1.6%에서 9.7%로 뛰어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20대(86.9%)와 30대(86.5%)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 60세 이상에서는 48.9%를 기록했다. 반면 홍 후보와 안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50대(각각 14.6%, 11.8%), 60세 이상(각각 19.9%, 10.3%)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5.7%로 가장 높았는데 3차 조사(39.2%) 때와 큰 변화는 없었다.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17.3%로 지난 조사(10.8%)에 비해 6.5% 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당은 14.2%로 지난 조사(21.9%)에 비해 7.7% 하락했다. 바른정당(3.5%)은 지난 조사(4.0%) 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정의당은 4.5%에서 9.5%로 2배나 뛰었다. 이번 조사는 서울신문과 YT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에 공동 의뢰해 지난 2일 전국 만 19세 남녀 205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유·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추출했다. 조사방법은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유선전화조사(31.6%)와 무선전화조사(68.4%)를 병행했다. 응답률은 17.4%(유선 10.9%, 무선 2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시니어 춘향’ 영예의 대상 주인공 박정옥씨

    ‘시니어 춘향’ 영예의 대상 주인공 박정옥씨

    우리나라 최고의 어르신 전통미인을 선발하는 ‘제2회 전국 시니어 춘향선발대회’에서 박정옥(경기·69)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금상은 원은수(울산·68)씨, 은상 이복순(광주·63)씨, 동상은 박화자(전북 남원·68)씨에게 돌아갔다. 전국 시니어 춘향선발대회는 60세 이상 여성 가운데 주름이 아름답고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며 삶에 감동적 이야기가 있는 어르신을 선발하는 대회로, 새로운 노년 문화를 주도하는 노인상을 정립하기 위해 작년부터 춘향제 행사의 하나로 치러지고 있다. 시니어춘향대회 입상자는 1년간 노인복지관을 홍보하며 향후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남원시를 대표하는 시니어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YTN 공동 여론조사]문재인, 2040세대, 호남, 진보층에서 과반 이상 지지

    [서울신문·YTN 공동 여론조사]문재인, 2040세대, 호남, 진보층에서 과반 이상 지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40세대(50.5~52.75), 호남(57.6%), 진보층(64.2%)에서 과반 지지도를 얻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60세 이상(39.4%), 대구·경북(35.0%), 보수층(45.35)에서 40% 안팎의 지지도를 확보했다. 역대 대선 캐스팅보트로 주목받는 50대 표심은 문 후보(36.4%) 우위 속 홍 후보(26.0%)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23.6%)가 추격하는 형세로 나타났다. 서울신문·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2일 전국 2058명에게 물은 ‘4차 대선 지지도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은 3일 “유·무선 무작위 전화(RDD) 방식으로 조사했고, 신뢰수준은 95%±2.2% 포인트”라고 밝혔다.같은 기관이 지난달 4일 전국 104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2차 조사(신뢰수준 95%±3.1% 포인트), 같은 달 17일 전국 1049명에게 물은 3차 조사(95%±3.1% 포인트)와 비교하면 문 후보는 2차 38.2%, 3차 37.7%의 지지도를 얻어 꾸준히 1위를 수성했다. 2위와 3위 간 경합에선 변화가 뚜렷이 감지됐다. 안 후보 지지도는 2차 33.2%, 3차 34.6%로 문 후보와 ‘양강 구도’를 형성했지만, 4차 지지도는 17.8%였다. 역으로 2차 10.3%, 3차 8.5%로 두 자릿수 진입 여부가 불확실했던 홍 후보의 지지도는 4차 조사에서 19.6%로 급상승했다. 홍 후보와 안 후보가 특정 계층 지지를 뺏고 빼앗는 ‘제로섬 게임’을 벌이는 모습이다. 안 후보는 호남에서 문 후보에게, 대구·경북(TK)에선 홍 후보에게 지지를 빼앗겼다. 3차와 4차 호남 지역 조사를 비교해 보면, 문 후보 지지도는 50.3%에서 57.6%로 올랐다. 같은 조건에서 안 후보 지지도는 36.3%에서 24.8%로 11.5% 포인트 하락했다. 호남 조사에서 ‘지지 후보 없음’을 택한 비율은 3차 4.5%, 4차 2.1%로 줄었다. 반면 ‘모름·무응답’을 택한 부동층은 같은 기간 4.3%에서 6.5%로 늘었다. TK 여론은 호남보다 더 입체적으로 움직였다. 호남에서의 경쟁이 문·안 후보 간 전개됐다면, TK에선 문·홍·안 후보 3자 간 지지율 쟁탈전이 펼쳐져서다. 3·4차 조사에서 문 후보는 29.3%에서 24.5%로, 안 후보는 34.2%에서 14.7%로 지지도가 하락했다. 반면 홍 후보 지지도는 3차 14.8%에서 35.0%로 상승했다. 다른 후보 지지층, 특히 안 후보를 향했던 지지가 홍 후보에게 간 셈이다.TK와 함께 영남의 또 다른 축인 부산·울산·경남(PK)에선 문 후보가 조사 때마다 1위를 유지 중이다. 4차 조사 PK 조사 지지도를 보면 문 후보 40.6%, 홍 후보 28.2%, 안 후보 14.8% 순이었다. 중도·보수층에선 지지 후보 바뀜 징후가 뚜렷했다. 특히 보수층이 홍 후보를 지지한 비율은 3차 21.0%에서 4차 45.3%로 24.3% 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안 후보에 대한 보수층 지지도는 39.5%에서 20.1%로 19.4% 포인트 줄었다.같은 기간 진보층에선 문 후보 지지가 58.1%에서 64.2%로, 심상정 정의당 후보 지지가 6.3%에서 12.7%로 동반 증가했다. 안 후보 지지가 23.8%에서 10.8%로 줄어들며 생긴 반사이익을 문·심 후보가 동시에 챙긴 결과다. 서울신문과 YT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에 공동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205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유·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추출했다. 조사방법은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유선전화조사(31.6%)와 무선전화조사(68.4%)를 병행했다. 응답률은 17.4%(유선 10.9%, 무선2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 포인트다. 오차 보정은 2017년 3월 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인구비(성, 연령, 지역)에 따른 사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사설] 차기 정부, 노동 약자 위한 정책 우선하길

    어제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된 근로자의 날을 맞았지만 우리의 노동 현실을 돌아보면 참으로 암담하다. 저성장의 늪에 허우적거리는 한국 경제는 경기불황에 따른 최악의 실업 사태에 직면해 있는 데다 날로 급증하는 비정규직들은 저임금과 차별로 신음하고 있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들이나 생활고에 떠밀린 노년층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근로자들은 아르바이트나 임시직을 전전하는 것이 우리의 현주소다. 국내 비정규직 근로자 수는 이미 600만명을 돌파했고 사내 하청 등을 포함해 실질적 비정규직 근로자는 1000만명에 달하고 있다. 60세 이상 비정규직 비중 역시 22.8%로 10년 새 두 배로 뛰었다. 노동자 2명 가운데 1명이 비정규직인 셈이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는 사상 최대로 하락해 현재 비정규직 임금이 정규직의 53% 수준에 불과하다. 소득 격차보다 더 무서운 게 차별 대우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귀족과 평민’으로 비유될 만큼 잠재적인 사회적 갈등의 요인이 아닐 수 없다. 아르바이트 종사자의 일자리 환경은 더욱 열악하다. 노동시장의 최하층에 속하는 100만명이 넘는 이들은 노동권 보호의 사각 지대에 놓여 있다. 최저임금의 현실화 문제도 인건비 악화의 측면에서 보지 말고 소득 불평등을 없애고 경제의 기반을 다지는 수단으로 인식하고 접근해야 한다. 고질적인 대기업·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도 개선이 시급하다. 중소기업 임금은 1990년대 말 대기업의 80%에 육박했다가 지난해 63%로 떨어졌다.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는 근로자들은 지난해 350만명에 이르러 6명 중 1명꼴이 됐다. 게다가 노동 권익 보호가 소홀한 근로 현장에서 자행되는 임금 체불은 지난해 사상 최대액인 1조 4286억원으로 집계됐다. 심각한 실정이다. 대선 과정에서 각 당의 후보들이 앞다퉈 근로조건 개선과 비정규직 해법을 내놨지만 모호한 측면이 적잖다. 차기 정부는 무엇보다 정규직·비정규직 차별 해소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 매일 반복되는 직무를 담당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직무에 걸맞은 보수 체계 도입이 요구된다. 대기업의 무분별한 비정규직 채용을 제한하고 비정규직 사용 총량제의 시행도 검토할 만하다. 비정규직 등의 문제를 방치할 경우 소득 양극화가 심화됨에 따라 사회 불안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차기 정부는 예산과 정책 집행에 있어 노동시장에서의 약자들을 우선순위에 둘 필요가 있다.
  • [메디컬 인사이드] 예방보다 ‘검진’…암 사망률 65% 감소

    [메디컬 인사이드] 예방보다 ‘검진’…암 사망률 65% 감소

    원인 다양해 예방 쉽지 않은 암생명보호 위해 조기 진단이 최선암은 해마다 사망 원인 1위로 꼽히는 무서운 병입니다. ‘2016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 원인 1위는 암으로 인구 10만명당 150.8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심장질환(55.6명), 뇌혈관질환(48.0명), 당뇨병(20.7명), 간질환(13.4명) 등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입니다.암은 다양한 원인이 복합돼 생기기 때문에 예방이 쉽지 않습니다. 맹렬한 운동과 건강식품 복용으로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믿는 분들이 많지만, 몇 가지 원인을 제거하는 것일 뿐 완벽한 대책은 아닙니다. 그래서 암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하는 데 ‘건강검진’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합니다. 1일 국립암센터가 의료인에게 제공한 ‘7대암 검진 권고안’을 중심으로 여러분의 생명을 지키는 암 검진법을 살펴봤습니다. ●위내시경 검사 2년 간격 시행 위암은 2014년 기준 우리나라 남성암 1위, 여성암 4위로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암 가운데 하나입니다. 위암을 예방하려면 2년 간격으로 ‘위내시경’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검진 과정이 비교적 간단한 ‘위장조영촬영’을 선택하는 분들도 있는데, 국립암센터는 검진 정확도 등을 고려해 위내시경을 1차적으로 선택하도록 권고했습니다. 김열 국립암센터 암관리사업부장은 “위장조영촬영은 위내시경을 할 수 없거나 수검자가 원하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젊은층에서 반드시 위암 권진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40~74세가 검진 효과가 높고, 75세 이후부터는 검진 효과가 불충분하다고 합니다. 심지어 85세부터는 검진을 받은 사람의 위암 사망률이 오히려 높은 것으로 조사돼 검진을 권하지 않습니다. 위내시경 검진은 위암 사망률을 최대 65% 감소시키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대장암은 남녀 모두 발병률 3위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암종입니다. 45~80세 성인은 1년이나 2년마다 대변을 통해 질병 유무를 살피는 ‘분변잠혈검사’를 받도록 권고합니다. 80세를 넘으면 검진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낮기 때문에 권하지 않습니다. 다만 분변잠혈검사 외에도 수검자의 요청에 따라 ‘대장내시경’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에도 원칙이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으로 ‘선종성 용종’을 발견하면 기준에 따라 검사를 다시 받습니다. 선종성 용종은 10%가량이 암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선종성 용종이 3개 이상이거나 크기가 1㎝ 이상일 때는 1년마다, 1㎝ 미만이고 2개 이하는 3년마다, 선종성 용종이 없으면 5년마다 내시경 검사를 하도록 권하는 ‘1-3-5’ 추적검사를 이용합니다.●대장내시경 ‘선종성 용종’땐 재검사 가족의 병력도 기준이 됩니다. 심병용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형제, 부모 중 60세 이하인 1명이 대장암 병력이 있거나 2명이 가족력을 갖고 있다면 40세 이전 또는 가족이 진단받은 나이보다 10세 어린 나이에 대장내시경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60세 이상에서 대장암 가족력이 있으면 50세 이전 또는 가족이 진단받은 나이보다 10세 이전에 대장내시경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심 교수는 “50세 이하의 조부모, 숙부, 숙모, 사촌에서 대장암 가족력이 있으면 50세 이전에 대장내시경을 하고 5년마다 반복한다”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40세 이상 B·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매 6개월 간격으로 ‘간 초음파 검사’와 ‘혈청아파태아단백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간경화증으로 진단받으면 마찬가지로 검진을 시행합니다. 이런 방식을 활용하면 간암 발병률을 37%나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또 40~69세 여성은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해 ‘유방촬영술’을 매 2년마다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슴을 압박할 때 생기는 통증 때문에 검사를 기피하는 여성이 많지만, 충분한 화질의 영상을 얻으려면 불가피한 과정입니다. 유방촬영술은 암 사망률을 19% 줄여줍니다. 여성암 7위인 자궁경부암 검사는 좀 다릅니다. 비교적 어린 나이부터 시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 20세 이상 여성은 ‘자궁경부세포도말 검사’(팹스미어)나 ‘액상세포도말 검사’(LBC)를 3년 간격으로 시행할 것을 권합니다. 세포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통증은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자궁경부세포도말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으면 사망 위험이 무려 64%나 줄어든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는 ‘애연가’를 위한 검진도 생겼습니다. 30년간 담배를 하루 1갑 이상 피운 55~74세 폐암 고위험군은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을 매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정기적으로 검진하면 폐암 사망률이 20% 낮아지고 전체 사망률도 7% 감소한다고 합니다. ●증상 있을 때만 갑상선 초음파 갑상선암은 여성암 1위, 남성암 6위였지만 과잉 진단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증상이 없는 사람에게는 선별 검사를 권하지 않습니다. 목소리 변화나 갑상선호르몬 영구 복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수술도 매우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김 부장은 “다만 만져지는 혹 등의 임상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초음파 검사를 포함한 적절한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리얼미터] 문재인 42.6%, 안철수 20.9%, 홍준표 16.7%

    [리얼미터] 문재인 42.6%, 안철수 20.9%, 홍준표 16.7%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압도적 1위를 달리는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발표됐다.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7~2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3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에 따르면 문 후보의 지지율은 42.6%다. 직전 조사(4월 24~26일)보다 1.8%포인트 하락한 수준이지만 압도적 선두를 지켰다. 2위인 안 후보는 1.9%포인트 떨어진 20.9%를 기록, 문 후보와의 격차가 배 이상으로 벌어졌다. 반면 홍 후보는 3.7%포인트 상승한 16.7%로, 안 후보와 격차를 오차범위 이내로 좁혔다. 리얼미터는 “안 후보는 최고치를 기록한 4월 10일(38.2%)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가 이어지며 문 후보 절반 아래로 떨어졌고, 홍 후보와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60세 이상(홍 후보 36.0%, 안 후보 29.8%)에서 오차범위 내 1위에 올랐다. 대구·경북, 충청권에서도 안 후보를 제치고 문 후보에 이어 2위로 상승했다. 특히 보수층에서는 홍 후보 46.8%, 안 후보 19.0%로 안 후보를 큰 격차로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직전 조사보다 0.1%포인트 상승한 7.6%로 4위를 지켰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0.2%포인트 하락한 5.2%,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는 0.1%포인트 상승한 1.2%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5월 9일 대선 때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문 후보가 44.6%로 안 후보(20.7%)를 23.9%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어 홍 후보(16.9%), 심 후보(7.8%), 유 후보(4.7%) 순이다. 이번 조사는 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 유권자 4247만명…60대 이상 1036만명 최대, 20대 676만명 최소

    대선 유권자 4247만명…60대 이상 1036만명 최대, 20대 676만명 최소

    오는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유권자가 총 4247만 9710명으로 조사됐다. 행정자치부는 대선 선거인명부를 확정한 결과, 유권자 수가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발표했다.유권자 수는 2012년 치러진 제18대 대선 당시의 4050만 7842명보다 197만 1868명 늘었다. 지난해 제20대 총선 때(4210만 398명)보다는 37만 9312명 증가했다. 행자부가 집계한 유권자 수에는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 29만 4633명, 거소투표 대상자 10만 1089명, 선상투표 대상자 4090명 등이 포함돼 있다. 4년 반 전의 대선 당시와 유권자 구성을 비교해 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고령층의 증가다. 이번 대선에서 60세 이상 유권자는 1036만 2877명으로 전체의 24.4%를 차지한다. 2012년 대선 당시 60세 이상 유권자는 842만 8748명으로 전체의 20.8%였으나, 4년 사이에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기며 비중이 3.6%포인트 급증했다. 60세 이상 다음으로는 40대 유권자가 873만 6420명으로 전체의 20.6%를 차지했고, 50대 유권자가 847만 7808명(19.9%), 30대 유권자가 747만 3957명(17.6%) 등으로 뒤를 이었다. 유권자 수와 비중 모두에서 50대 유권자는 늘어나고 30∼40대 유권자는 줄어드는 현상을 나타냈다. 특히 30대 유권자의 비중은 제18대 대선 당시 20.1%에서 올해 17.6%로 2.5%포인트 급감했다. 20대 유권자의 경우 2012년 661만 9594명에서 올해 676만 6283명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비중은 16.3%에서 15.9%로 감소했다. 성별로는 여성 유권자가 2143만 7021명으로 남성 유권자(2104만 2689명)보다 39만 4332명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026만 2309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838만 2999명),부산(295만 224명) 등이 뒤를 이었다. 유권자가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특별자치시(18만 9421명)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