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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국 “비상계획 이미 시행”… 일상 멈춤 아닌 방역 구멍 메울 듯

    당국 “비상계획 이미 시행”… 일상 멈춤 아닌 방역 구멍 메울 듯

    정부가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비상계획’을 포함한 코로나19 방역수칙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현재로선 방역패스 확대 등 일부 방역을 강화하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단계적 일상회복 4주차에 접어들어서도 비상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만들지 못한 채 비상계획 시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실대응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25일 김부겸 국무총리와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번 발표에서 방역패스 확대 적용과 유효기간 설정, 사적모임 미접종 인원 제한 강화 이상의 조치가 나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김 총리는 이날 제4차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 참석해 “어렵게 시작한 발걸음을 지금 당장 되돌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올 수 있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을 지탱해 줄 만큼 현재의 의료대응 체계가 갖춰져 있는지, 개선한다면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논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상회복을 멈추고 과거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으로 돌아가는 조치보다는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며 방역 구멍을 메울 방안을 찾자는 쪽에 무게를 실은 발언으로 풀이된다. 현재 거론되는 방안은 청소년도 방역패스 대상에 포함해 노래방·PC방·공연장 등 이들이 자주 찾는 다중이용시설에 적용하고,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전체로 방역패스를 확대하는 것 등이다. 현재 수도권의 경우 10명까지 사적모임을 허용하되 식당·카페에서 모일 경우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는데, 이 미접종자 숫자를 2명으로 더 줄이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26일 정부가 발표할 비상계획도 ‘비상계획’이 아닌 ‘방역강화 계획’ 정도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의 엄중함은 정부도 인식하고 있지만, 지금 일상회복을 멈춘다면 앞으로 상황이 악화할 때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다 서다를 반복할 것이란 불안감이 엿보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비상계획의 정의가 모호하게 쓰이고 있다”며 “현재 정부가 추가접종을 서두르고 취약시설을 보호하고 있는 것도 ‘비상계획’이며 지금도 비상계획을 시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발표할 때 ▲백신 미접종자 유행이 증가하면 방역패스 확대 ▲전체 유행 규모가 커지면 사적모임과 영업시간 제한 검토(종전의 사회적 거리두기) ▲취약시설 보호 ▲병상 긴급 확보 등 4가지 정책을 조합해 조치하겠다고 했는데 이 중 취약시설 보호와 병상 긴급 확보는 하고 있으니, 지금도 비상계획에 가깝다는 말이다. 중환자 급증 가능성을 간과해 병상 확보, 비상계획 마련, 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할 관리지표조차 없이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고서 위기가 닥치자 머뭇거리고만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철저히 준비했어야 했는데 방역 수준을 갑자기 낮추고서 이런 일이 생기지 않을 거라 생각한 건 굉장히 무모한 일”이라며 “국민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셈”이라고 비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612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6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39명으로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았다. 이 중 60세 이상이 38명, 50대가 1명이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9%로, 남은 병상은 112개뿐이다.
  • 뒷북 비상계획 그마저도 연기

    뒷북 비상계획 그마저도 연기

    코로나19 방역강화 대책 발표가 연기됐다. 정부는 25일 제4차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어 ‘비상계획’을 포함한 방역수칙 강화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었지만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으로 강하게 방역을 조여야 한다는 의료계와 경제를 우선해야 한다는 소상공인·자영업자 관련 단체들 간에 이견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일상회복위에서 격론을 벌였다”며 “주말 사이 논의를 거쳐 29일쯤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안을 확정하면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위험도가 날로 치솟는 가운데, 자칫 상황을 안정시킬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논의가 재개돼 방역 수칙 강화 방안이 발표되더라도 현재로선 방역패스 확대 등 일부 방역을 강화하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당장 방역을 강화해도 효과가 2~3주 뒤에야 나타나는데, 아직 비상계획을 어떻게 시행할지 구체안조차 잡지 못한 상황이라 늑장대응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현재 거론되는 방안은 청소년도 방역패스 대상에 포함해 노래방·공연장 등 이들이 자주 찾는 다중이용시설에 적용하고,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전체로 방역패스를 확대하는 것 등이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6개월이 유력하다. 의료계는 식당·카페에서 사적 모임을 할 수 있는 인원 중 미접종자 수를 현재 4명에서 2명으로 줄이는 방안도 제안했지만, 이 안은 제외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로선 결정된 게 없지만,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조치에 포함하기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소상공인 경기 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될 것”이라며 “방역패스 확대 적용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도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의 방역 강화에는 미온적이다. 김부겸 총리는 이날 제4차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 참석해 “어렵게 시작한 발걸음을 지금 당장 되돌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올 수 있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을 지탱해 줄 만큼 현재의 의료대응 체계가 갖춰져 있는지, 개선한다면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 논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상회복을 멈추고 과거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으로 돌아가는 조치보다는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며 방역 구멍을 메울 방안을 찾자는 쪽에 무게를 실은 발언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의 엄중함은 정부도 인식하고 있지만, 지금 일상회복을 멈춘다면 앞으로 상황이 악화할 때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다 서다를 반복할 것이란 불안감이 엿보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비상계획의 정의가 모호하게 쓰이고 있다”며 “현재 정부가 추가접종을 서두르고 취약시설을 보호하고 있는 것도 ‘비상계획’이며 지금도 비상계획을 시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발표할 때 ▲백신 미접종자 유행이 증가하면 방역패스 확대 ▲전체 유행 규모가 커지면 사적 모임과 영업시간 제한 검토(종전의 사회적 거리두기) ▲취약시설 보호 ▲병상 긴급 확보 등 4가지 정책을 조합해 조치하겠다고 했는데 이 중 취약시설 보호와 병상 긴급 확보는 하고 있으니, 지금도 비상계획에 가깝다는 말이다. 중환자 급증 가능성을 간과해 병상 확보, 비상계획 마련, 코로나19 위험도를 평가할 관리지표조차 없이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고서 위기가 닥치자 입장을 번복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612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6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39명으로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았다. 이 중 60세 이상이 38명, 50대가 1명이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9%로, 남은 병상은 112개뿐이다.
  • 고령층 돌파감염에 위중증 최다…“거리두기 포함 모든 가능성 검토”

    고령층 돌파감염에 위중증 최다…“거리두기 포함 모든 가능성 검토”

    코로나19 위험도가 높아져 방역 강화 대책을 마련 중인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위중증 환자 수는 600명을 넘으면서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 수치로 집계됐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감염 경로 분석 결과에 따라 대처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논의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가능성에 대해서는 “위험도 평가를 중시할 필요가 있다”며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유행양상이 확산하면 사적모임 활성화로 감염이 많이 일어나는지 등 원인에 따른 대처를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현재 전문가와 언론이 요구하는 ‘비상계획 발동’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3·4단계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1~3단계 개편에 걸쳐 시행하겠다고 밝히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는 등 위기 상황이 오면 일상회복 단계를 잠시 중단하는 비상계획을 발동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전날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손 반장은 “일상회복 진행을 유보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포함한 여러 비상적 조치를 발동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여러 의견을 듣고 평가해 결정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4000명에 근접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38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2만 900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역체계 전환으로 인해 방역 수칙이 대폭 완화되고 사회적 활동과 모임이 증가하면서 확진자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다. 일찍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60세 이상에서는 접종 효과가 떨어지면서 ‘돌파감염’이 발생, 확진자 비중이 늘고 있다. 감염 취약층으로 꼽히는 60세 이상 확진자의 경우 증상이 악화하는 사례가 많아, 위중증 환자도 계속 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612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발생 이후 처음으로 600명을 넘었다. 위중증 환자 증가에 대해 손 반장은 “이를 차단하기 위해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조치는 추가접종 신속 완료”라고 말했다.
  • 방재율 경기도의원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서 축하 인사

    방재율 경기도의원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서 축하 인사

    모든 어르신들은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방재율 보건복지위원장(더민주·고양2)은 24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2021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9988 톡톡쇼’에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고령사회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방재율 위원장은 “오늘 열리는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와 같은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과 노인 복지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복지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날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에는 지난 9월부터 전국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경연대회 예선을 거친 본선 진출자 20개팀(노래, 춤, 기악, 기타)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무관 중으로 진행됐다.
  • 김 총리 “수도권 의료대응 여력 거의 소진...재택 치료 확대해야”

    김 총리 “수도권 의료대응 여력 거의 소진...재택 치료 확대해야”

    단계적 일상 회복 과정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상황을 두고 김부겸 국무총리가 “수도권만 놓고 보면 의료대응 여력이 거의 소진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25일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4차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령층 감염 확산이 집중되면서 중증환자와 사망자도 급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760명으로 역대 일일 최다를 기록했다. 이처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걸음을 뗀 뒤로 대부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께서 다시 바빠졌고 영화관, 공연장 등이 활기를 되찾았지만 온기를 느낄 새도 없이 방역상황이 악화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어렵게 시작한 발걸음을 지금 당장 되돌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올 수 있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을 지탱해줄 만큼 현재의 의료대응 체계가 갖춰져 있는지, 개선한다면 무엇을 보완해야 할지를 논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상회복 과정에서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도 의료체계에 큰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중환자 치료에 집중하려면 재택치료가 더 확대될 필요가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는 재택치료 체계를 어떻게 구축할지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최근 확진자의 절반을 넘어선 60세 이상 고령층과 아동·청소년층의 방역 관리를 강화할 대안도 모아달라”며 “회의 결과를 토대로 내일 중대본에서 향후 단계적 일상회복 진행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 상황에 대한 냉철한 진단과 함께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한 지혜로운 판단을 요청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신규확진 3938명, 위중증 612명...서울 1760명 ‘역대 최다’

    신규확진 3938명, 위중증 612명...서울 1760명 ‘역대 최다’

    지난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5일 신규 확진자수가 4000명에 근접했다. 위중증 환자 수도 600명을 넘으면서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 수치로 집계됐다. 사망자도 39명으로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았다. 신규확진 3938명...위중증 환자 612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38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2만900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4115명)보다 177명 줄었지만, 역시 4000명에 근접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로 나타났다. 지난 1일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방역체계 전환 이후 방역 수칙이 대폭 완화되면서 사회적 활동과 모임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확진자 규모도 점차 커지는 상황이다. 일찍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60세 이상에서는 접종 효과가 떨어지면서 돌파감염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감염 취약층으로 꼽히는 60세 이상 확진자의 경우 증상이 악화되는 사례가 많아 위중증 환자도 계속 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612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발생 이후 처음으로 600명을 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3일 549명, 전날 586명으로 각각 최다 수치로 집계됐는데 이날 사흘 연속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가운데 85.0%인 520명은 60대 이상이고 50대 43명, 40대 28명, 30대 16명, 20대와 10대 각 2명, 10세 미만이 1명이다.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사망자도 연일 30명대로 발생하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39명 늘어 누적 3401명이다. 사망자 중 38명이 60세 이상이고 1명이 50대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서울 신규확진 1760명...역대 최다치 기록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917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최근 일주일(11.19∼25)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034명→3205명→3120명→2827명→2699명→4115명→3938명으로 하루 평균 약 3277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3256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757명, 경기 1096명, 인천 259명 등 총 3112명(79.4%)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은 충남 110명, 부산·경북 각 97명, 강원 86명, 대구 80명, 경남 72명, 대전 50명, 전남 42명, 충북 39명, 광주·전북 각 35명, 제주 29명, 세종 20명, 울산 13명 등 총 805명(20.6%)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28명)보다 7명 적다. 특히 서울의 신규 확진자수는 1760명(지역발생 1757명·해외유입 3명)으로, 전날(1753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5만8811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3만4135건으로 전날 하루 총 19만2946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 노인 기준 65세? 70세?… 정책 혼란 키우는 정부

    노인 기준 65세? 70세?… 정책 혼란 키우는 정부

    20세는 청소년일까 청년일까. 청소년기본법에 따르면 청소년이 맞다. 청소년보호법을 적용하면 청소년이 아니다. 60세는 농지연금을 받을 때는 노인이지만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은 노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받지 못한다. 청소년·청년·노인 등 생애주기 단계별 정책 대상에 대한 연령 기준이 제각각이다. 정부 부처마다, 법률마다 정의하는 청소년·청년·노인 기준이 중구난방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지만 정부는 기준 조정에 손을 놓고 있다. 국민들로선 자신이 정책 대상에 포함되는지 안 되는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24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청소년부모·한부모 양육 및 자립지원 강화방안’에 따르면 청소년부모·한부모란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모두’ 또는 ‘한부모’가 24세 이하인 가구를 뜻한다. 이는 청소년기본법에서 말하는 청소년의 범위(9세 이상 24세 이하)와 맞닿아 있다. 하지만 청소년보호법에선 청소년을 “19세 미만인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 청소년 주무부처인 여가부 관계자는 “기본법에서는 9~24세까지 가장 포괄적으로 규정하지만 개별법에서는 입법 취지와 정책 목적에 맞게 기준을 정한다”며 “통계를 작성할 때도 개별적인 정책 대상을 따라 통계를 만들어 활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청년 기준도 법령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청년기본법에서는 청년을 19세 이상 34세 이하로 정의한다. 하지만 청년고용촉진특별법에서는 15세 이상 29세 이하를 포괄한다. ‘어린이’와 ‘아이’처럼 같은 연령대를 두고 다르게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이같이 부처별, 정책별 연령 기준이 상이한 까닭에 정책 공백이 야기되기도 한다. 특히나 노인 연령 기준에 대해서는 통일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끊이지 않는다. 정년은 60세인데 국민연금·기초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65세 이상이라 소득 공백이 생기는 탓이다. 게다가 주택연금은 55세 이상, 농지연금은 60세 이상이어서 노인 기준도 서로 다르다. 노인실태조사에서 집계된 노인이 스스로 생각하는 노인 연령은 평균 70.5세였다. 이 같은 혼란은 정부와 국회의 법령과 행정규칙이 개별 입법 방식으로 이뤄진 데서 기인한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아동 등 생애주기 단계별 정책대상 연령정의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연구보고서에서 연령 기준에 대한 사회적 논의 부족과 개정 지체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박선권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은 “향후 법령을 제정·개정하는 경우 정책 대상에 대한 직관적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입법·정책 전문가들이 용어 정의에 사전적 의미와 국민 인식을 모두 반영해 정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 日 네티즌 “한국 백신 접종률 일본보다 높은데 왜 사상 최다?” 비아냥

    日 네티즌 “한국 백신 접종률 일본보다 높은데 왜 사상 최다?” 비아냥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사상 최다 확진자가 쏟아진 한국 상황에 대해 일본 언론이 의구심을 드러냈다. 23일 ANN은 일본을 뛰어넘는 백신 접종률에도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며 관련 내용을 전했다. ANN은 지난달 말부터 한국 코로나19 감염자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18일에는 하루 동안만 329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백신 접종률은 일본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우리나라의 인구 대비 백신 접종률은 1차가 82.4%, 2차가 79.1%다. 접종대상자만 놓고 보면 실제 접종률은 90%에 육박한다. 일본의 인구 대비 백신 접종률은 21일 기준 1차가 78.97%, 2차가 76.54% 정도다. 우리나라 접종률이 일본보다 높긴 하지만 큰 차이가 있는 건 아니다.다만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는 우리나라가 더 심각하다. 24일 0시 기준 우리나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411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최다 기록이다. 인구 10만 명당 신규 확진자는 7.94명꼴이다. 반면 일본은 한고비를 넘긴 모양새다. 5차 유행 절정기였던 지난 8월 하루 최다 2만 5800명을 넘었던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백신 접종률 상승과 함께 급감했다. 이달 들어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에 그치는 날이 많았다. 22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단 50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구 10만 명당 0.04명 수준이다. 특히 병상 부족에 허덕이던 도쿄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8월 한때 5900명을 넘었던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22일 5명으로 집계됐다. 도쿄도 인구가 약 1400만 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제로에 가까운 수치다.이 같은 차이가 발생한 것에 대해 ANN은 돌파감염과 ‘위드 코로나’를 원인으로 꼽았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말을 인용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사용이 돌파감염을 부추겼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델타 변이 예방 효과가 떨어지는 AZ 백신을 60세 이상 고령층에게 집중적으로 맞힌 결과, 80%에서 돌파감염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위드 코로나, 즉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이 감염 확산을 부추겼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현 상황을 타개하고자 내놓은 것은 추가접종 기간 단축이라고 지적했다. 우리 정부는 접종 완료 6개월 후로 안내했던 추가접종 기간을 4~5개월 후로 단축했다. ANN은 한국과 달리 일본은 백신 효과와 해외 변이 확산 상황을 고려해 1·2차 접종 완료일로부터 8개월 후 추가 접종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일본 극우 누리꾼들은 “K-방역의 대실패”라고 조롱했다. 23일 일본 최대포털 ‘야후재팬’에 노출된 관련 기사 댓글 중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것도 “백신 종류나 효과와 상관없이 접종률 높이는 데만 몰두한 결과다. 일본 이겼다고 기뻐하더니 결과는 대실패”라는 내용의 댓글이었다. 다른 누리꾼은 “일본 통계는 날조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K-방역 계속하라. 대신 일본으로의 여행은 자제해달라”고 비아냥거렸다. 문제는 일본의 확진자 급감에 대해 아무도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못한다는 점이다. 일본 언론조차 '미스터리', '예외적'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PCR 검사를 1인당 2만엔(약 20만 원)의 유로로 전환하면서 검사 건수가 줄었고, 이 때문에 정확한 집계가 나오지 않는 것이란 주장도 있다. 일단 8월 5차 유행 당시 하루 16만 건에 육박했던 PCR 검사 건수는 지난 10~11월 주중 3만~5만 건, 주말 1만~2만 건으로 비슷하게 이어지고 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 4주차를 맞아 사상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본격적인 비상조치 검토에 들어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만 놓고 보면 언제라도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이라며 조만간 비상조치의 수준이 결정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 “中, 숨겨졌던 2000년대생 1160만명 발견”…한자녀 정책 때문

    “中, 숨겨졌던 2000년대생 1160만명 발견”…한자녀 정책 때문

    중국에서 엄격한 한 자녀 정책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출생이 숨겨졌던 2000년대생이 10년 후 인구조사에서 1200만명이나 새롭게 발견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간한 통계연보에는 2000~2010년 태어난 인구가 1억 7250만명으로 집계돼 있다. 그러나 2010년 11월에 실시된 제6차 인구조사 결과에서는 같은 기간 신생아 수가 1억 6090만명이었다. 2010년 인구조사 결과보다 1160만명 증가한 셈이다. 이는 벨기에의 현재 인구(1156만명)를 넘어서는 숫자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차이가 수십년간 중국이 고수한 ‘한 자녀 정책’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둘째나 셋째 아이를 낳고도 ‘한 자녀 정책’을 어긴 데 대한 처벌을 피하기 위해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숨겼다는 것이다. 중국은 1979년부터 소수민족을 제외한 한족을 대상으로 산아제한 정책을 강력하게 시행해왔다. 농촌 지역에 한해 첫 아이가 딸일 경우에만 둘째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했다. 만약 도시에 사는 부부가 이러한 기준에 벗어나는데도 한 자녀 정책을 어길 경우엔 ‘사회부양비’라는 명목의 벌금을 낸다. 그러다 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 등을 고려해 2016년부터 둘째 아이를 허용했다. 부부 가운데 1명이 독자일 경우 두 자녀까지 낳을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그전까지는 부부 모두 독자일 경우에만 둘째를 낳을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인구센서스 발표 직후엔 출산율 저하 대책의 일환으로 한 가정에서 3자녀까지 출산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중국 인구학자 허야푸 박사는 새롭게 파악된 2000년대생 인구 차이에 대해 “한 자녀 정책을 어긴 경우 자녀가 학교에 가기 전까지 출생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나중에 등록된 어린이의 57%가 여자아이였는데, 이는 남아선호사상 때문에 아이를 더 낳았다가 딸을 출산하는 바람에 출생신고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2010년 인구조사가 11월 1일에 실시돼 그해 11월과 12월 두달 간 출생아가 통계에서 누락됐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룸버그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의 인구를 정확하게 집계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며 “2011∼2017년 출생률도 상향 조정돼 2010년 이후 출생아 수 계산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이 지난 5월 발표한 제7차 인구센서스를 분석한 결과 중국이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빠르게 고령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한 대학 연구진은 중국에서 14세 이하 어린이 인구보다 60세 이상 인구가 더 많이 조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중국의 출산율은 1.3명이었는데, 출산율이 높아지지 않으면 현재 14억명인 중국 인구가 45년 내에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 양천 신정네거리 역세권에 1660가구 공급

    2호선 신정네거리역 역세권에 1660가구를 공급하는 신정재정비촉진지구의 신정4구역 재정비 계획이 가결됐다. 서울시는 23일 ‘신정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계획 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신정4구역은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역세권에 있다. 지구 내 주변 주택지 정비구역이 대부분 준공이 됐거나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 구역과 1-3구역만 아직 개발되지 않은 채 남아있었다. 시는 이 지역이 동쪽은 낮고 서쪽은 높은 경사 지형으로 이뤄져 있어, 이런 특성을 고려해 지형 순응형 공동주택 단지가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건축계획안은 건폐율 25.16%, 용적률 249.98%로 총 1660세대(임대주택 40세대 포함) 규모다. 이 안은 건축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건축물 층수는 최고 23층 이하에서 다양한 층수로 지어지고, 동쪽 생활가로변에는 저층 상가를 길 따라 배치할 계획이다. 또 구역의 동쪽(신정 2-1구역 래미안목동 아파트)과 서쪽(신남중학교 남측)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와 통경축(조망권 확보를 위한 열린 공간)을 배치해 개방성을 확보하고 인근 주민들의 보행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 수도권 병상 배정 대기자만 836명… ‘비상계획 발동’ 검토 논의

    수도권 병상 배정 대기자만 836명… ‘비상계획 발동’ 검토 논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23일 역대 최다인 549명을 기록하는 등 유행 상황이 엄중해지자 방역 당국이 ‘비상계획’도 염두에 두고 방역강화 조치를 검토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엄중한 상황이 계속되면 어느 정도 방역조치를 강화하거나 비상계획까지 염두에 두고 내부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당장 비상계획을 발동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위기감이 엿보인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준으로 지역사회 전체의 방역을 강화하는 ‘비상계획’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는 원포인트 조치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이다. 비상계획을 시행하면 자영업자들이 타격을 받는다. 단계적 일상회복 연착륙도 보장할 수 없다. 그렇다고 수도권 유행을 통제할 효과적인 방법을 제때 쓰지 못하면 의료체계가 무너져 코로나19 환자는 물론 일반 환자들의 건강도 위협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일단 오는 26일까지 요양병원·시설과 정신병원 추가접종을 완료하고 수도권 환자 전원, 병원 인력·병상 재배치를 통해 의료 여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병상 여력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효과가 즉각 나타날지가 관건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3%,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수도권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836명이다. 나흘 이상 대기자가 122명에 달하는 등 과부하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고령층 감염 확산 속도가 병상에 여력이 생기길 기다려 주지 않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가 26일까지 추가접종을 해도 항체가 형성되려면 2주, 중증환자 감소 효과가 나타나려면 추가로 2주가 걸린다. 따라서 앞으로 한 달은 위중증 환자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상황 안정을 기대할 수 있는 시기는 60세 이상 고령층 추가접종 효과가 나타나는 내년 1월쯤이다. 그전까진 병상을 확보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의료 인력에 한계가 있어 무한정 늘릴 수는 없다. 결국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한 달만이라도 유행을 억제하는 게 근본적 해결책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사적모임 허용 범위를 다시 줄이고,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고위험 시설 전체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청소년 방역패스는) 다중이용시설에 국한된다”며 “접종을 안 받았다고 해서 학교생활에 불이익은 없다”고 말했다.
  • “종부세 26억 1채면 70만원, 12억·13억 2채면 1600만원”

    “종부세 26억 1채면 70만원, 12억·13억 2채면 1600만원”

    최근 집값 상승으로 종합부동산세(종부세)가 급격히 증가한 가운데 실제 세 부담은 다주택자 여부나 각종 공제 혜택 적용 여부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기획재정부는 23일 보도 참고자료를 내고 보유 주택 수와 제도 적용 효과에 따른 종부세 증감 사례를 소개했다. 한집에 오래 산 고령자 종부세 부담 하락 68세 A씨는 서울에 있는 아파트 1채를 23년째 보유하고 있다. 이 아파트의 시가는 지난해 24억원(공시가격 17억원)에서 올해 26억원(공시가격 18억원)으로 1년 새 2억원 올랐다. 그러나 A씨는 65세 이상 고령자이고 주택 1채를 15년 이상 보유했으므로 1세대 1주택자에 적용되는 고령자·장기 보유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고령자에 대한 종부세 세액공제율을 구간별로 10%포인트씩 상향해 60세 이상의 경우 20%, 65세 이상은 30%, 70세 이상은 40%를 각각 공제해주고 있다. 보유 기간별로는 5년 이상 보유자에게 20%, 10년 이상 보유자에게 40%, 15년 이상 보유자에게 50%를 공제해준다. 두 공제를 합쳐 1세대 1주택자가 받을 수 있는 최대 공제 한도는 종전 70%에서 올해 80%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A씨가 내야 하는 종부세는 지난해 89만원에서 올해 70만원으로 오히려 줄어들게 됐다. 부부 공동명의 특례 도입도 부담 줄여 올해 도입된 부부 공동명의 특례도 1주택자 종부세 부담을 줄여주는 장치다. 66세 B씨는 동갑인 배우자 C씨와 시가 11억원(공시가격 8억원)짜리 주택을 6년째 공동 보유하고 있다. B씨는 단독 명의로 고령자·장기 보유 공제를 받거나, 부부 공동명의로 12억원(1인당 6억원)까지 공제를 받는 방식 중 유리한 쪽을 골라 종부세를 낼 수 있다. B씨의 사례에서는 아직 주택 보유 기간이 길지 않고 나이로도 공제율을 최대로 적용받을 수 없기 때문에 부부 공동명의 특례를 받는 쪽이 유리하다. 이 경우 종부세는 특례 적용 이전 115만원에서 적용 이후 103만원으로 줄어든다.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는 종부세 큰 폭 증가 반면 서울을 비롯한 부동산 규제 지역에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종부세 부담이 큰 폭으로 늘어난다. 서울에 시가 12억원(공시가격 8억원)짜리 아파트와 시가 13억원(공시가격 9억원)짜리 아파트를 1채씩 보유한 2주택자 D씨의 경우다. 최근 서울 평균 아파트 가격이 12억원을 돌파한 점을 감안하면 D씨는 평균 수준 아파트를 2채 보유한 셈이다. D씨가 내야 하는 종부세는 지난해 487만원에서 올해 1626만원으로, 1년 전의 3배가 넘는 수준으로 늘었다. 주택가격 상승으로 공시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올해부터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에 대한 종부세율이 종전 0.6∼3.2%에서 1.2∼6.0%로 상향됐고, 종부세 산출에 쓰이는 공정시장가액비율도 90%에서 95%로 높아진 탓이다. 단,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의 경우도 재산세와 종부세를 합한 총 보유세액의 3배까지 세 부담 상한을 적용받을 수 있다. 서울에 시가 40억원짜리 아파트(공시가격 28억원)와 17억원(공시가격 12억원)짜리 아파트를 1채씩 보유한 E씨의 경우 당초 납부해야 하는 종부세는 6784만원이지만, 세 부담 상한을 적용하면 세액이 5072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한편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은 94만7000명, 세액은 5조7000억원이다. 과세인원은 4만6000명, 세액은 1조8000억원 늘었다. 평균 세액은 지난해 약 254만원에서 올해 약 557만원으로 2.2배가량 증가했다.
  • 정부 “백신 추가접종 선택 아닌 ‘필수’…별도 목표치 없다”

    정부 “백신 추가접종 선택 아닌 ‘필수’…별도 목표치 없다”

    정부가 추가접종(부스터샷)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추가접종은 면역 증강효과가 크다. 감염이나 중증 진행을 예방할 수 있어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모든 접종 완료자가 추가접종 대상자”라고 강조했다. 23일 홍정익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질병관리청 백브리핑에서 ‘기본접종은 정부의 목표 접종률이 있었는데 추가접종 역시 목표치가 있느냐’는 질의에 “추가접종에 있어, 별도의 접종률 목표치는 없다. 접종완료자는 당연히 추가접종에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팀장은 “접종완료자는 추가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전제아래 진행 중이라, 예방접종 완료율과 추가접종 상황은 동일시”라며 “얼마나 맞았으면 좋겠다는 목표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접종완료자 모두 추가접종 받을 수 있도록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접종 시행기간을 잘 유지해 접종받을 의사 있는 대상자라면 필요한 곳에서 받도록 여건을 마련하며 독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은경 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도 지난 19일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인 충북 청주시 하나병원에서 추가접종을 받고 나와 “추가접종은 면역 증강효과가 있어 감염이나 중증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한 바 있다. 추진단은 현재 추가접종을 시행하고 있는 대상별 중증사망 위험성 등을 고려해 60세 이상 고령층,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포함) 입원·입소자 등의 경우 추가접종 간격을 기본접종 완료 4개월 이후로 단축한다고 안내한 바 있다. 특히 요양 및 정신병원·시설은 26일까지 추가접종 조기 완료를 목표로 신속하게 자체접종을 추진 중이다. 홍 팀장은 “1차 접종률과 접종 완료는 80~90%가 되지만, 추가 접종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10%가 되지 않는다”며 “추가 접종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겨울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22일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에서 60세 이상 고령층의 추가접종률을 7.5%로 발표했다.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은 82.4%, 접종완료가 79%, 성인 기준으로는 각각 93.2%, 91%인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치다.
  • 축구 전설 마라도나,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사후 미투’ 터졌다

    축구 전설 마라도나,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사후 미투’ 터졌다

    30대 여성 아르헨티나에서 기자회견“과거 십대 때 성폭행당했다”고 주장“가족들, 쿠바 정부 개입 때문에 순응”마라도나 수행원은 인신매매 혐의 조사20년 전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유명했던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와 연인 관계였던 여성이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미성년자일 때 마라도나에게 성폭행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쿠바 여성 마비스 알바레스(37)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10대였던 자신을 강간했다며 “유년 시절을 앗아갔다”고 말했다. 또 알바레스는 지난주 아르헨티나 법정에서 마라도나의 전 수행원의 인신매매 혐의에 대해 증언했다고 밝혔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스타 중 한 명으로 잘 알려진 마라도나는 지난해 11월 25일 6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986년 월드컵 우승을 견인한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 세기의 선수에 선정됐다. 아르헨티나에는 그를 숭배하는 ‘마라도나교’라는 종교가 실제로 존재하는 등 국가적 영웅으로 인정받는 인물이다. 알바레스는 기자회견에서 2001년 알바레스는 마라도나와 알게 된 지 얼마 안 돼서 함께 아르헨티나로 여행을 떠났는데 당시 마라도나는 40살이었고 알바레스는 16살이었다며 성폭행과 관련해 항의했다. 그는 마라도나가 약물 중독 치료받기 위해 쿠바에 있을 때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마라도나는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2000~2004년 동안 쿠바에서 지냈다. 알바레스는 당시 마라도나가 머물고 있던 하나바 지역에 위치한 치료원(clinic)에서 강간당했다고 밝혔다. 알바레스는 옆방에 엄마가 있는데도 “그가 내 입을 가리고 강간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서) 너무 많이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일 이후) 더 이상 나는 소녀가 아니게 됐고 나의 순결함은 빼았겼다”며 “그 나이의 소녀가 경험해야 하는 천진난만한 삶을 포기해야 했다”고 고백했다.마라도나 사망 전 담당 변호사였던 마티아스 몰라는 이에 대한 답변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로이터는 이 사건과 관련해 마라도나의 다른 법정 대리인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마라도나의 성폭행 혐의를 폭로한 알바레스는 앞서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축구 스타와의 관계가 합의된 관계라고 설명했지만, 적어도 한 번은 강요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가족들이 축구 스타와의 관계를 용인했던 이유는 나이 차이가 크게 났음에도 마라도나가 고(故) 피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과 친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알바레스는 “쿠바 정부가 개입하지 않았다면 우리 가족은 (마라도나와의 관계를) 절대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라며 “가족들도 자신이나 그 누구에게도 좋지 않은 관계를 받아들이도록 강요당했다”고 말했다. 쿠바 정부는 이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마라도나가 많은 사람들에게 영웅으로 남아 있는 아르헨티나로 오는 것이 힘들었다고 밝힌 알바레스는 “앞으로도 그의 나라에 있는 것은 힘들 것 같다. 어디에 있든 그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그는 우상이였지만 동시에 한 사람으로서 그에 대해 기억하는 모든 것이 추하게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한편 알바레스는 “모든 여성과 인신매매, 각종 범죄의 피해자들 돕기 위해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그들을 도울 것”이라고도 밝혔다.
  • 수도권 ‘매우 위험’ 심각한대도…특별조치 않고 버티는 방역당국

    수도권 ‘매우 위험’ 심각한대도…특별조치 않고 버티는 방역당국

    첫 코로나19 위험도 평가에서 수도권이 ‘매우 높음’ 진단을 받았지만 방역 당국의 특별조치는 없었다. 상황이 더 나빠지면 비상계획을 검토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지만 ‘일단 버텨 보겠다’는 기류가 강하다. 정부 대응이 한발짝씩 늦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위험도 평가에서 확인된 지난주(14~20일) 수도권 상황은 예상대로 심각했다. 수도권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직전주 69.5%에서 지난주 77.0%로 올랐다. 의료대응역량 대비 확진자 발생 비율은 수도권이 직전주 55.2%에서 지난주 70.1%로 눈에 띄게 악화했다.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지난 한 달 동안 24.5%→29.6%→32.6%→35.7%로 늘어 위중증과 사망으로 이어졌다.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이달 첫째 주 평균 365명에서 직전주 447명, 지난주 498명으로 증가했고 주간 사망자 역시 직전주 127명에서 지난주 161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우 낮음, 낮음, 중간, 높음, 매우 높음 등 5단계로 평가한다. 이 기준대로라면 수도권은 이미 최고 단계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는 “수도권 중환자실 병상은 거의 여력이 없고 방역 지표도 나빠지고 있어 전국적으로 병상 상황이 당분간 악화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수도권만 보면 이미 비상계획을 시행하고도 남을 상황이다. 앞서 방역 당국은 전국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이 75%에 도달한 경우,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가 ‘매우 높음’, 4주간 단계 평가 결과가 ‘높음’ 이상인 경우 긴급평가를 시행하고 비상계획 시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 전국은 이 기준에 못 미치고 수도권은 기준을 넘어선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구급차와 헬기를 이용해 수도권 환자를 비수도권으로 이송할 수 있다며 ‘수도권만 비상계획 발동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25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친 뒤에야 조치 방안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부는 병상을 확충하는 한편 추가 접종을 서두르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이날 브리핑에서 언급한 방역패스 유효기간 설정도 추가 접종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인다. 다만 정 청장은 외국 사례처럼 유효기간을 설정할지에 대해 “아직 검토 단계”라며 말을 아꼈다. 유효기간이 결정되면 추가 접종을 받아야 대규모 행사나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출입할 수 있다. 방역 당국은 18∼49세 추가 접종을 검토 중이다. 시기는 내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 내년 상반기 18~49세 추가접종 검토…독감처럼 정기접종 가능할까

    내년 상반기 18~49세 추가접종 검토…독감처럼 정기접종 가능할까

    올해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대상에 새로 포함된 819만2000명의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22일 시작됐다. 50대와 60세 이상 추가접종이 본격화 된 가운데 18~49세는 언제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을지, 앞으로 독감 예방접종처럼 정기접종을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2일 브리핑에서 “현재 유행상황과 시간 경과에 따라 면역이 감소하는 부분을 보면 추가접종을 전체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국가마다 추가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백신의 추가접종 허가 연령도 확대되고 있어서 우리도 전문가나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검토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청장은 추가접종 시기에 대해 “18∼49세는 거의 10월에 접종을 완료했기 때문에 추가접종을 하더라도 내년도 상반기에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독감 예방접종처럼 코로나19 백신접종을 국가 백신접종에 포함해 정례화하는 방안은 아직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앞선 브리핑에서 정 청장은 “몇 번 맞아야 기본접종이 완성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아직 전 세계적으로 부족하다”며 “어느 정도까지 접종을 해야 면역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이 최근 발표한 20~59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항체가를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화이자 접종군은 2차 접종후 5개월까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군은 2차 접종 후 3개월 시점까지 항체가가 일정수준으로 유지되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감소한다. 건강한 성인은 코로나19에 감염되어도 위중중·사망률이 낮지만 예방효과가 지속되도록 추가접종으로 촘촘하게 보호해야 고위험군인 고령층이 감염될 확률을 낮출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도 백신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모든 성인에 대해 추가접종을 권고했으며, 이스라엘은 12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이재갑 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일반 성인도 추가접종을 받게 할텐데 다만 시기를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18~49세 추가접종이 이뤄진다면 기본접종 완료 후 5개월 간격으로 맞는 50대와 달리 6개월 이내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령층 등 고위험군은 추가접종을 받고 나서도 정기접종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접종간격은 기존처럼 6개월이 아닌 1년으로 조정될 가능성에 무게가 쏠린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세번째 추가 접종의 예방효과는 1년 동안 지속될 것 같다”며 “그렇게 되면 백신을 매년 접종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1~12월 추가접종 대상은 모두 1378만4000명이다. 이중 60세 이상 고령층을 포함한 819만 2000명은 ‘기본접종 완료일로부터 6개월’이던 추가접종 간격이 4~5개월로 단축돼 연내에 세번째 백신을 맞게 됐다. 60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의료인, 18~59세 기저질환자의 추가접종 간격은 4개월, 50대와 우선접종직업군은 5개월이다. 사전예약 대상자는 문자로 개별공지되며, 백신 배송일정을 고려할 때 예약 가능한 가장 이른 날짜는 다음 달 6일이다. 더 빨리 맞고 싶다면 네이버·카카오나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 잔여백신을 예약하면 된다.
  • 정부 “코로나 백신, 4개월이면 효력 떨어져…추가접종 적극 동참”

    정부 “코로나 백신, 4개월이면 효력 떨어져…추가접종 적극 동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효과가 4개월이면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추가접종(부스터샷)에 대한 관심과 적극 동참을 요청했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2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 중 18세 미만이 20%가 좀 넘고 60세 이상도 35% 가까이 되는 등 두 연령대가 확진자의 주 연령군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반장은 요양병원 등 시설에 있는 노령층 집중 감염 현상에 대해 “(시설의) 60세 이상 분들을 5~6월까지 맞혔는데 확진자 추세를 볼 때 (백신 효과 주기가) 6개월보다 당겨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질병청에선 처음 (백신 효과를 적어도) 5개월 정도라고 생각해서 5개월로 당겼지만 한 4개월 정도부터 많이 약해진 것 같다”며 “세계적으로는 6개월에서 4개월로 당긴 건 거의 없지만 우리는 임상경험 등 통계를 보고 60세 이상은 4개월로 당기는 게 맞겠다고 판단, 당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접종에 대해 박 반장은 “병원 시설에 계신 분들은 바로 맞고 있으며 어르신들은 개별적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면서 “의사가 없는 노인 요양 시설 같은 데는 촉탁의가 와서 놔 주시거나 아니면 보건소 방문보건팀이 가서 놔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추가접종 예약 등에 대해 각 동 단위로 홍보를 하고 질병청에서 도 다양한 방식으로 안내를 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직접 하시거나 자녀분들이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1일까지 기본(1·2차) 접종을 완료한 국민은 전체의 78.9%이다. 추가접종 대상자인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 면역 저하자 등 720만여 명의 추가 접종률은 약 25% 수준이다.
  • 신규확진 3120명, 위중증 환자 517명...꺾이지 않는 확산세(종합)

    신규확진 3120명, 위중증 환자 517명...꺾이지 않는 확산세(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수가 주말 기준 처음으로 3000명을 넘었다. 신규확진 3120명...지역발생 3098명·해외유입 22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120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1만542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3206명·당초 3212명에서 정정)보다 86명 줄어든 수치이지만, 지난 17일(3187명) 이후 닷새 연속 3000명대를 이어갔다. 또 주말 기준(발표일 기준 일요일) 처음으로 3000명대를 기록했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확진자수도 줄어드는 패턴이 반복되지만,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이런 주말 효과도 거의 영향을 주지 못했다. 지난 1일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방역조치가 대폭 완화된 데다 바이러스 활동에 유리한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유행 규모가 커지는 상황이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098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315명, 경기 988명, 인천 203명 등 총 2506명(80.9%)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86명, 경남 76명, 강원 75명, 광주 70명, 충남 47명, 대전 43명, 대구 42명, 전북 40명, 전남 37명, 경북 25명, 충북 20명, 제주 15명, 울산 9명, 세종 7명 등 총 592명(19.1%)이다. 위중증 환자 총 517명...사망자 30명 늘어 위중증 환자도 517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9명 늘면서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17일(522명)에 근접했다. 위중증 환자의 경우, 지난 17일부터 일별로 522명→506명→499명→508명→517명을 기록하면서 500명 안팎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30명 늘어 누적 3274명이다. 신규 사망자 전원은 60세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3만7558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9만3776건으로 전날 하루 총 13만1334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전북에서 2명, 서울에서 4명의 오신고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총 6명을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
  • [속보] 주말인데 신규 확진 3120명…하루새 30명 사망

    [속보] 주말인데 신규 확진 3120명…하루새 30명 사망

    사망 3274명으로…위중증 이틀 연속 517명서울 1315명, 경기 988명…수도권 2506명부산 86명, 경남 76명 등…비수도권 592명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코로나19를 관리하는 위드코로나가 시행된 이후 21일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에도 3000명대를 넘어서 3120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도 517명을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다. 사망자는 하루새 30명이 추가돼 3274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120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1만 542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86명 줄었지만 지난 17일(3187명) 이후 닷새 연속 3000명대를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발표일 기준 일요일인 14일)의 2418명보다 702명이나 많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098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315명, 경기 988명, 인천 230명 등 총 2506명(80.9%)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토요일 기준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일주일 만에 경신하며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요일별 최다 기록 행진을 8일째 이어갔다. 비수도권은 부산 86명, 경남 76명, 강원 75명, 광주 70명, 충남 47명, 대전 43명, 대구 42명, 전북 40명, 전남 37명, 경북 25명, 충북 20명, 제주 15명, 울산 9명, 세종 7명 등 총 592명(19.1%)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전날(18명)보다 4명 많다.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도 줄어드는 패턴이 반복되지만,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이러한 주말 효과도 거의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이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방역조치가 대폭 완화된 데다 바이러스 활동에 유리한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유행 규모를 키우고 있다. 더욱이 지난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진행되는 대학별 고사로 수험생들의 전국적인 이동이 이뤄지고, 하루 뒤인 22일부터는 초·중·고등학교의 전면 등교까지 앞두고 있어 미접종자가 많은 10대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커질 위험도 있다. 위중증 환자도 517명으로 전날보다 9명 늘면서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17일(522명)에 근접했다. 전날 사망자는 30명 늘어 누적 3274명이다. 신규 사망자 전원이 60세 이상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 “내 딸 살려내”…정은경 청장에 백신접종 유가족들 항의

    “내 딸 살려내”…정은경 청장에 백신접종 유가족들 항의

    “내 딸 살려내” 19일 오전 11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하나병원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타고 있는 차량이 나가려하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가족이 숨졌다고 주장하는 유가족들이 차를 가로막으면서 거세게 항의했다.이들은 정 청장이 탄 차량 문을 두드리며 “사과하라” “내 딸 살려내”라고 소리를 치거나 길에 드러누워 차량 통행을 방해했다. 한 유가족은 경찰이 말리자 “딸이 죽었는데 이 정도 항의도 못하냐”며 울분을 터뜨렸다. 소동은 10여분 동안 계속되다 정 청장이 차에서 내려 유족들과 대화를 나눈 뒤에야 종료됐다. 정 청장은 유가족에게 “가족을 잃은 절박한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질병청에서 만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정 청장은 이 병원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고 나오던 길이었다. 정 청장이 백신을 접종할 당시 병원 앞 도로에서는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협의회가 정 청장에게 면담을 요구하며 “접종 후 숨진 자녀의 사망과 백신의 인과관계를 밝혀달라”는 손피켓을 들고 항의도 했다.정 청장은 이날 백신 접종 후 기자들과 만나 “추가 접종은 면역을 일시에 증강해주는 효과가 있다”면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입원 및 입소자와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추가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접종 후 이상반응 우려를 제기하자 “신규 백신이어서 알려지지 않은 이상 반응은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다. 해외 동향을 분석하고 관계 부처와 협력해 백신 접종 피해보상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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