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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달부터 달라지는 건강보험

    다음달 1일부터 의원급과 약국 이용때 본인부담금이 각각2,200원과 1,000원에서 3,000원과 1,500원으로 대폭 인상된다.또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의 피부양자도 소득이 있으면보험료를 내야 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건강보험 재정안정화종합대책’이 7월1일부터 시행된다.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건강보험 관련 법규 및 제도를 알아본다. ■본인부담금 인상 올 하반기부터는 가벼운 증상으로 의원을 찾을 경우 본인부담금이 2,2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된다.약국의 경우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르게 된다.또진찰료와 처방료가 통합됨에 따라 병원의 본인부담금은 ‘진찰료+진료비의 40%’에서 전체 진료비의 40%로 조정된다. ■만성 희귀난치성 질환 본인부담금 대폭 인하 소아암,근육병,장기이식 등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외래본인부담 비율이 현재 40∼55%에서 20%로 경감된다.이에 따라 백혈병,중추신경계암,악성림프종,신경아세포종 등 18세 이하 모든 소아암,근육병,심장·간장·췌장 등 장기이식 환자 등의 가계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모든 피부양자 보험료 부과 직장 가입자의 피부양자 중소득이 있는 사람은 모두 보험료를 내야 한다.현재 지역 가입자는 세대원 모두가 보험료를 내는 데 반해 직장 가입자의 배우자,남자가 60세 이상인 부부,남편이 없는 55세 이상여자의 경우는 소득이 없는 것으로 간주, 피부양자로 인정해 보험료를 부과하지 않았으나 소득이 있는 사람은 모두보험료를 내게 된다. ■의료급여증 발급기간 단축 복지행정 전산망 구축으로 그동안 보험공단에서 발급하던 의료급여증을 일선 시·군·구에서 하게 돼 발급기간이 현재 10일에서 1∼2일로 줄어든다. 김용수기자 dragon@
  • 소득있는 피부양자 건강보험료 낸다

    그동안 소득이 없는 것으로 간주돼 왔던 건강보험 가입자의 배우자, 남자가 60세 이상 부부 및 남편이 없는 55세 이상 여자도 소득이 있으면 보험료가 부과된다. 보건복지부는 11일 보험료 부과의 형평성에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피부양자인정기준’을 개정고시,소득 있는 모든피부양자는 7월부터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피부양자 인정기준을 악용,서울 강남지역의 경우개업의의 59.7%가 소득이 있으면서도 피부양자로 등록돼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는 등 문제가 많았다. 복지부는 이번 피부양자 인정기준 개정을 통해 새로 보험료를 납부해야 할 사람은 전국적으로 40만명이며 총 보험료는연간 70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소득 있는 피부양자로 통지돼 지역가입자로 전환될 대상자중 휴업 및 폐업,등록장애인,국가유공자,사실과 다른 경우 증빙서류나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보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제주 4·3 희생자 1만3,000여명 신고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李漢東국무총리)는 지난해 6월부터 31일까지 2차에 걸친희생자 신고 접수를 한 결과 모두 1만3,571명이 4·3사건관련 희생자로 신고했다고 밝혔다.위원회에 따르면 이들 신고 희생자 중 사망 1만379명(76%),행방불명 3,053명(23%),후유장애 139명(1%)이다.희생자 중에는 여자 2,860명(21%),10세 이하와 60세 이상 노약자 1,612명(12%)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거주 지역별로는 제주도내 거주자가 1만2,953명,제주도외국내 거주자 560명,해외동포 58명(미국 4명,일본 54명)인것으로 집계됐다. 위원회는 6월 중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희생자 사실조사방법 및 절차 등을 확정하고,늦어도 7월부터는 본격적인 사실조사에 착수해 내년 말까지는 희생자를 심의,확정한다는방침이다.지난달 29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사실조사에 필요한 인건비,조사경비 등 소요예산 8억1,300만원을 확보했다. 사실조사 작업에는 제주도와 시·군 공무원,조사요원 등모두 220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해10월부터 국내외 자료를 수집·발굴해 현재 국내 962종 2,766건,미국·일본 등 외국 소장 자료 150여종 300건의 4·3사건 관련 자료를 발굴해 분석하고있다.위령공원 조성사업은 전문 연구기관의 용역결과와 공청회 등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기본 구상안을 6월쯤 위원회에 상정해 확정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여경기자 kid@
  • 김윤수 민예총이사장 ‘민족의 길‘ 출간

    옛말에 ‘덕불고(德不孤)’라고 했던가.자신의 몸 하나가누기 힘들던 시절,온몸으로 시대의 불의와 맞서 싸운 김윤수(金潤洙·65)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이사장의영남대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논문집 출판기념회 겸 전시회가 민족예술계의 후배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서울 종로구 인사동 학고재화랑에서 열렸다.‘민족미술 어제·오늘·내일’전이 그것.행사에서 후배들은 자신들이쓴,민족미학과 민족예술에 관한 27편의 글을 담은 ‘민족의 길,예술의 길’(창작과비평사)을 현재 창작과비평사 대표로 있는 김 이사장에게 헌정했다.논문집에서 강성원(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씨는 “민족예술이란 ‘근대화와 더불어 주로 식민지 체험을 지닌 민족들이 민족의 자주성을확보하기 위해 발전시킨 예술이념’으로,한마디로 민족의현실을 담아낸 예술”이라고 정의했다.논문집에는 소설가송기숙,화가 임옥상,무용가인 이애주 서울대교수의 글 등이 실려있다. 지금은 웃으며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됐지만 그의 삶은가시밭길이나 다름없었다.서울대 이화여대 영남대 등에서35년간 교직생활을 하는 동안 강제해직과 복직을 두번 거쳤고,지난 73년 긴급조치9호 위반으로 옥고를 치렀다.김지하 시인이 서울대 문리대 미학과 2년 후배이며,수많은 문화계의 거목들이 그의 품안에서 성장했다.제자이자 동료교수였던 유홍준 영남대 교수는 “흔히 선생님을 ‘청년 김윤수’니,혁명적 로맨티스트니 하는데 선생님은 외유내강형이라고 보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면서 “전면에 나서기 보다는 늘 뒤에서 일하며,자신의 일은 나중으로 미루시곤 했다”고 말했다.그가 지난 96년 만60세에 결혼한 것도이와 무관치 않다는 것이다.한 인사는 “그가 결혼을 하려고 할 때마다 감옥을 가거나 피신하느라 혼기를 놓쳤다”고 말했으나 정작 그는 “요즘 사람들은 만혼이 유행인데그런 점에서 보면 내가 선구자”라며 너스레를 던졌다. 전시회 개막식이 끝난뒤에는 인근 식당에서 뒷풀이장이마련됐다.그의 곁에는 서울대 미학과 출강시절 국문과 학생으로 강의를 듣던 최원식 인하대 교수가 마치 막내아들처럼 앉아 도란도란 얘기를 나눴다.맞은편에는 성완경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성유보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장,백낙청 창작과 비평사 발행인이 자리를 잡았고,옆에는 언론인 임재경씨,임혁택 성균관대 교수가 술잔을 기울였다. 유홍준 교수는 테이블을 하나 건너 자리를 잡았다.유 교수는 “80년대 민족미술·민중미술운동이 일어날 때 젊은 작가들에게 사실상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주신 분이 바로 선생님”이라면서 “당시 젊은 작가들이 스승으로 삼을 수있는 분은 선생님 윗대로는 없었다”고 회고했다. 서울대 시절 그의 강의를 들은 사람은 채희완(부산대 교수)·이상우(연우무대 연출가)등 미학과 학생은 말할 것도 없고,외교학과의 임진택(연출가)·홍세화(재불 저술가),고고인류학과의 장선우(영화감독),미대의 김민기(가수),사범대의 이애주씨 등 다양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1인당 국민소득 세계 54위

    지난 99년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8,490달러로 세계 54위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은 세계은행이 최근 발표한 ‘세계개발지표 2001’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경제규모 99년중 한국의 명목GNI(국민총소득)는 3,979억달러로 세계 13위를 차지해 전년보다 한단계 하락한 것으로나타났다. 이는 미국의 4.5%,일본의 9.8%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국은행은 당초 국제통화기금(IMF)방식에 따른 연평균환율을 적용해 GNI를 4,007억달러로 발표했었으나,세계은행은당해년을 포함한 최근 3개년의 환율을 가중평균했다. 99년중 한국의 1인당 GNI는 8,490달러로 세계 54위를 기록했다. 슬로베니아(1만달러)에는 못미치고,아르헨티나(7,550달러)보다는 앞선다. 경제규모는 미국(1위·8조8,800억달러),일본(2위·4조550억달러),독일(3위·2조1,40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중국은7위(9,800억달러)를 기록했다. 99년중 세계 전체 1인당 평균 GNI는 5,020달러로 98년 4,890달러에 비해 130달러(2.7%) 늘었다. ■선·후진국간 격차 심화 51개 고소득국이 전체소득의 7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인당 GNI평균도 저소득국가군(64개국)이 420달러로 전년보다 19.2% 감소한 반면 고소득국가군은 2만6,440달러로 38% 늘었다.선후진국간 소득격차(고소득국가의 1인당 GNI/저소득국가의 1인당 GNI)는 전년의 49배에서 63배로 늘었다. ■기타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상승률은 90∼99년 연평균 5.3%로 99위.미국은 2.7%로 110위다. 또 99년말 현재 총외채는 브라질,러시아,멕시코,중국,인도네시아,아르헨티나에 이은 7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1인당 물 사용량은 1,490㎥로 123위를 기록했다.미국은 62위(8,906㎥),일본은 85위(3,397㎥)다.경제활동인구중 여성비율은 41.2%로 77위.미국은 42위(45.8%),일본은 76위(41.3%)다. 예상수명은 73세로 52위.미국과 독일이 각각 77세로 공동22위,북한은 60세로 140위다.예상수명 1위국은 81세로 나타난 일본. 관광수입은 우리나라가 68억200만달러로 17위,일본이 34억2,800만달러로 30위를 각각 차지했다.미국,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영국,독일,중국,오스트리아,캐나다,그리스 순이다. 주현진기자 jhj@
  • ‘설악의 시인’ 이성선씨 별세

    ‘설악의 시인’이성선(李聖善)씨가 4일 오전 11시 강원도속초시 교동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60세. 이씨는 고려대 농대를 졸업한 뒤 농촌진흥청에 잠깐 근무한것을 제외하고는 평생 고향인 강원도 고성 부근의 중고교 교사로 재직하며 시를 썼다. 1970년 ‘문학비평’을 통해 등단했으며 ‘시인의 병풍’‘하늘 문을 두드리며’‘빈 산이 젖고 있다’등을 남겼다.정지용문학상,시와시학상,한국시인협회상을 수상했다.평소 설악산을 자주 찾은 고인은 산,달,별 등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범아일여(梵我一如)의 동양정신을 일관성있게 노래,‘설악의 시인’‘산의 시인’으로 불렸다. 1996년 속초,양양,고성 지역 환경운동연합을 결성,공동의장을 역임했고 말년에 원주 토지문화관장과 숭실대 객원교수를 지냈다.
  • 전체가구 46% 컴퓨터 보유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절반 가량이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고,77%가 이동전화를 휴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주일에 한시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사용시간은 하루평균 2시간30분(주당 17시간)인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00년 정보와 통신부문 사회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컴퓨터 보유율은 97년 29%에서지난해 46.4%로 3년새 17.4%포인트 늘었다. ■‘컴맹’ 급감 6세 이상 인구 가운데 컴퓨터를 사용할 줄아는 사람은 51.6%로 조사됐다.97년의 39.9%보다 11.7%포인트나 늘어난 것이다. 사용 가능자 가운데 39.9%는 간단한 문서를 만드는 초보적인 수준이고 전문적 지식을 갖춰 능숙하게 사용하는 사람은10.6%였다. 하지만 60세 이상의 97.1%,농어업 종사자의 93. 4%는 ‘컴맹’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위주의 컴퓨터 사용 컴퓨터의 사용용도는 PC통신및 인터넷이 40.4%로 가장 많았다.이어 오락·게임 27.8%,문서·계산표 작성 14.7%,정보·자료관리 5.3%,교육(학습)관련 4.1% 등의 순이었다. 여성은 PC통신 및인터넷,자판연습,교육관련의 사용비율이높은데 비해 남성은 오락·게임,프로그램 개발의 비율이 높았다.PC통신 및 인터넷을 위한 회선을 보유한 가구는 31.4%로 이중 두 가구는 전화모뎀을,한 가구는 ISDN 등 전용회선을 보유하고 있었다.1주일간 PC통신 및 인터넷 이용은 평균10.4시간으로 97년의 4.2시간보다 2.5배나 늘었다. ■전화회선 감소 이동전화의 가구보유율은 77.2%였고,월평균 이동전화료는 2만∼5만원이 38.7%로 가장 많았다. 박정현기자 jhpark@
  • 한국, 후지쓰배 ‘5死2生’

    내로라하는 한국의 승부사들이 후지쓰(富士通)배에서 무더기 패배를 당해 충격을 던지고 있다. 한국은 지난 14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개막된 제14회 후지쓰배 본선 1회전에서 이창호 9단과 이세돌 3단이 탈락한 데이어 16일 열린 2회전에서도 세계 최고의 공격수 유창혁 9단과 목진석 5단,루이나이웨이 9단이 모두 졌다. 이로써 대회 4연패와 통산 7번째 우승을 노리며 국내 타이틀 보유자 7명 전원을 출전시킨 한국은 조훈현 9단과 최명훈 7단만 남게 됐다. 이번 대회는 최강국 한국과 중국이 의외로 약한 모습을 보인 반면 일본과 타이완이 초강세를 보였다. 한국은 탈락자 5명 가운데 4명이 불계패를 당한 점도 끈기의 한국바둑 이미지에 상처를 냈다.세계 최강 이 9단은 일본의 60세 노장 이시이 구니오( 9단에게 219수만에,이 3단은 타이완의 랭킹1위 저우쥔쉰(周俊勳) 9단에게 불과 136수만에 불계패했다.유 9단과 목 5단도 각각 일본의 60세 노장 린하이펑(林海峰) 9단과 저우 9단에게 불계패를 당했고 루이 9단은 일본 대표로 나선 조치훈 9단에게 2집반 차로졌다. 하지만 조훈현 9단과 최명훈 7단은 중국의 콩지에(孔杰) 5단과 일본 랭킹 1위 왕리청(王立誠) 9단을 불계승과 반집승으로 각각 누르고 3회전인 8강전에 올라 체면을 살렸다. 일본 4명,한국 2명,중국 1명,타이완 1명 등이 맞붙는 8강전은 6월2일 중국 선전에서 벌어진다. 임병선기자
  • 換亂이후 소득 줄고 세금 늘었다

    지난 99년의 가구당 소득은 97년 외환위기 이전 수준에 미달한 반면 세금은 더 늘어나 국민들의 가계가 훨씬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후반 연령층은 경기가 회복된 99년에도 다른 계층과는 달리 오히려 소득이 감소해 경제위기로 가장 심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조세연구원 성명재(成明宰)연구위원은 5일 ‘외환위기 발생후 2년간의 소득·소비 패턴 및 개인세부담의 변화 분석’이라는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가구당(도시가계 기준) 세부담액은 97년 226만7,171원에서98년 206만 3,684원으로 9.0% 감소했다가 99년 242만5,444원으로 17.5%나 증가했다. 이에따라 개인의 실효세 부담률은 97년 8.09%에서 98년 8. 42%,99년 8.96%로 계속 상승했다. 실효세 부담률은 총소득에서 소득세와 소비세 가운데 세액공제 등을 뺀 실제 납부세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99년의 경우,100만원의 소득을 올린 사람은 실제로 8만9,600원의 세금을 냈다는 뜻이다. 반면 가구당 연간 소득은 98년 2,452만480원에서 99년 2,708만2,554원으로 늘었지만,외환위기 이전인 97년의 2,802만4,065원에는 못미쳤다. 50대 후반(55∼60세) 가장의 소득은 97년 3,224만원에서 98년 2,895만원으로 10.2%가 급감한 데 이어 99년에도 2,847만원으로 2년 내리 감소했다.다른 모든 연령층의 소득이 경기가 회복된 99년에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명예퇴직·조기퇴직·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실직한 뒤 재취업을 하지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성수기자 sskim@
  • “”법률상담, 우린 구청서 무료로 해””

    중랑구가 개설,운영하고 있는 무료 법률상담이 주민들에게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법률이나 경제문제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으면서도 막상변호사를 찾아 해결책을 찾으려면 망설일 수밖에 없었던주민들이 줄을 지어 구청의 법률상담실을 찾고 있는 것. 중랑구는 서울지방변호사회의 도움으로 지난해 4월부터매주 월요일 구청에 무료 법률상담실을 개설,민·형사와가사 및 경제문제에 대한 법률상담을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33회의 상담실을 운영한 결과 상담실을 찾은 주민이 900여명에 상담건수도 748건에 이르러 1회당 평균 27명 이상이 상담실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상담 유형별로는 민사가 541건으로 72%를 차지했으며 이어 가사 133건 18%,형사 42건 6%,행정 22건 3%,상사(商事)10건 1.3% 등이었다. 세부적으로는 민사의 경우 임대차 등 부동산 관련 사안이많았고 가사는 혼인,이혼,상속문제 상담이 대부분이었다. 또 형사사건의 경우 재산 및 명예훼손 등 인격범죄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상사는 보험배상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자 연령별로는 46∼55세의 중년층이 33%로 가장 많았고 이어 56∼60세(13%),41∼45세(12%),36∼40세(11%),61∼65세(9.5%) 등의 순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상담이 성인 세대주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남녀 성비는 거의 비슷했다. 심재억기자
  • 우즈, 은퇴후 소득이 더 많아

    [올랜도(미 플로리다주) AP 연합] 미국의 골프 전문잡지‘골프위크’가 타이거 우즈의 60세때 연금이 1,300만달러에 이른다는 추산을 해 화제다. 컷오프 통과횟수,시즌 상금순위,그리고 한 시즌을 3분기로 나눠 랭킹을 매기는 세가지의 연금 산출 방식에 따르면 이처럼 엄청난 액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성과급 방식으로 계산되는 현행 연금산정제는 2001년 데뷔한 26세의 선수가 17시즌을 뛰면서 우승을 못해도 상금랭킹 75위 안에만 꾸준히 들면 총 430만달러의 연금을 보장받는다.현역으로 뛸 때보다 나이 들어 골프를 치지 않고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95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3.8회나 컷오프를 통과한저스틴 레너드의 경우만 해도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총연금액수가 적게는 6,000만달러에서 많으면 1억달러에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즈의 경우 이미 60세가 되는 해에만 1,300만달러를 받게 돼 “우즈의 3대손까지도 이 연금으로 생활할 수 있을것”이라는 우스개 소리까지 나올 정도.이에 대해 금융전문가들은 현행 연금체계가 현실과 동떨어져 오히려 선수들의 조기 은퇴를 부추길 수도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 역술가들 “鄭회장 올 타계 운명”

    파란만장한 삶을 마감한 정주영(鄭周永)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사주와 죽음에 대한 역술가들의 풀이가 눈길을끌고 있다.정 회장은 1915년 11월25일(음력 10월19일) 축시(丑時)생이다. 올해 초 대한매일 신사년 운세풀이에서 정 회장의 타계를점친 성명학회장 김광일(金光一)씨는 정 회장의 올해 운세를 ‘정조를 빼앗길 운세’라고 예언했다.나이 든 남자의정조란 생명을 상징한다. 김씨는 정 회장이 태어난 날은 공교롭게도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이 태어난 날과 같아 두 사람은 서로를 벗삼아세상을 호령할 운세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95년 이후 급격히 쇠퇴하면서 지난 21일 차가운 바람에 사그라들었다는것이다. 그는 또 현대그룹의 미래에 대해 앞으로 1년동안결집력을 잃은 ‘왕자’들의 난이 계속되겠으며 뿔뿔이 흩어져 제 갈길을 갈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강남의 녹현우주철학연구원장 이세진(李世鎭·47)씨는 정 회장은 전형적인 ‘재성생관성격(財星生冠星格)’이라고 풀이했다.이는 명예와 권력을 잡기 위해 재물을 모으고 쓰는 사주로 모험적인 기질이 강하다는 의미다.30세까지는 4등 운으로 몸을 쓰는 일을 하다가 30세를 넘어서 2등 운으로 상승해 재물과 권력을 모으게 된다.60세를 넘어서면 1등 운으로 가장 좋은 시기를 맞는다.그러나 80세에들어서면 3등 운으로 떨어진다. 이송하기자 songha@
  • 통상교섭본부장 황두연씨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1일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에 황두연(黃斗淵)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사장을, 주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사에 한덕수(韓悳洙) 통상교섭본부장을각각 임명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황본부장의 임명과 관련,“올해 세계무역기구(WTO) 뉴라운드 출범 등에 대비해 통상 분야에 다양한경험이 있는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 프로필. 원칙에 충실하고 근면하면서도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지난해공기업 최초로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에 팀제를 전격 도입하는 등 업무 추진력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있다. 상공부 무역국장,한국무역협회 부회장,KOTRA 사장 등 다양한 경력을 거친 무역통.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한 황본부장은 한 달에 책을 서너권씩 읽는 독서광이다. 부인 조승희씨(57)와 3녀.등산이 취미다. ▲전북 남원·60세 ▲전북대 ▲행시 7회 ▲상공부 무역정책과장 ▲상공부 무역국장 ▲한국무역정보통신 감사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홍원상기자
  • [사설] 건강보험료 보완 시급하다

    건강보험 주무 부서인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장을 포함해 의사·변호사의 상당수가 그동안 편법으로 건강보험료를 내지않았다는 것은 충격적인 소식이다.이들은 우리 사회에서 엄연히 고소득자로 분류되는 계층인데도 남편이나 자녀의 피부양자로 인정돼 보험료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런 식으로 보험료를 내지 않는 고소득층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그러나 1998년 과세기준으로 소득이 있는사람 가운데 피부양자로 분류된 사람이 65만명에 달했다니당국의 허술한 건강보험 관리·감독 체계에 말문이 막힌다. 부부가 교사나 공무원,회사원 등 봉급생활자일 경우 꼬박꼬박 양쪽에서 보험료를 떼면서도 자영업을 하는 고소득층에대해서는 보험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은 것은 누가 보더라도납득이 가지 않는다.복지부는 이에 대해 “지난해 7월 국민건강보험법이 시행되면서 봉급생활자 배우자를 둔 자영업자등으로부터도 보험료를 징수했어야 했지만,직장·지역의보통합에 따른 비난여론을 의식해 이를 부과하지 못했다”고밝히고 있다.참으로궁색한 변명이 아닐 수 없다. 국민건강보험 적자는 올 연말이면 1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자영업자 등에 대한 보험료 징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데다 직장·지역의보 통합에 따른 보험재정 악화가 원인이 된측면이 많다.하지만 이번에 드러났듯 보험료 부과 대상자를합리적으로 선정하지 못한 정부측 책임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부인하기 어렵다. 당국은 보험료 추가 인상에 앞서 세무당국과 철저한 협조를통해 자영업자와 직장인간에 공평한 보험료 체계부터 마련해야 한다.아울러 60세가 넘는 의사·변호사 등 자영업자에대해서는 소득에 걸맞게 보험료를 물리는 방향으로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그래서 행정기관의 직무유기가 국민건강보험 재정위기를 부채질하는 일은 막아야 한다.
  • 공무원 헌혈 참여 11.9%나 줄어

    헌혈에서도 ‘복지부동’인가. 지난해 전체 헌혈자수는 모두 243만5,319명으로 99년의 246만7,415명보다 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대한적십자사가헌혈사업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공무원 헌혈자 수는 지난해 4만5,271명으로 99년보다11.9%나 줄어 감소율 1위를 차지했다.보건복지부가 최근 헌혈 동참을 호소하는 공문을 각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등에 보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학생 헌혈자 수도110만7,423명으로 7%,종교직은 7,682명으로 2% 줄었다. 연령별로는 10대(16∼19세)가 84만6,755명으로 9.4%나 줄었다.최근 사회적으로 만연된 10대 개인주의 현상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반면 60세 이상이 1,292명으로 17.5%가 늘어연령별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40,50대의 헌혈도 각각 4.9%,5.8% 늘었고 30대는 3.1% 증가에 머물렀다. 오일만기자 oilman@
  • 설맞이 민속놀이마당 풍성

    문화관광부가 정한 신사년 설(24일)의 주제는 ▲한복입기와 ▲세배하고 덕담나누기 ▲건전하고 검소하게 보내기.각 문화예술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이런 취지에 맞게 미풍양속을 되살리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문화부와 문화재청은 설 연휴기간(23∼25일) 동안 한복을 입었거나,뱀띠인 사람은 문화재 관련기관에 입장료를 받지않는다.서울 4대궁과 종묘,경기도 일원의 13개 능·원과 목포의 국립해양유물전시관,그리고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및 지방 국립박물관이 해당한다.이 곳에는 민속놀이마당도 마련하여 나들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박물관과 궁·능 및 유적관리소는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문을 연다. 민속박물관(02-734-1341)은 특히 설날인 24일 오후1시부터 ‘새천년대운맞이굿’을 벌인다.국가번영과 국태민안을 염원하는 정통 서울굿이다.잡귀·잡신을 물리치고 굿당을 정화시키는 부정·가망청배로 시작하여,불사거리,대신거리,산거리,대안주거리,성주·창부거리를 거쳐 뒷전으로 마무리한다.만신(무당) 조숙희와 잽이(무악연주자) 한영서 등이 참여한다.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남산골 한옥마을(02-2266-6937)과 용인의 한국민속촌(031-286-2111)도 각각 서울재수굿과 경제살리기 큰굿으로 한해의 안녕을 기원한다. 성균관은 설에서 보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전국 90개 향교에서 기로연(耆老宴)을 연다.기로연이란 조선시대 봄·가을로 국가에서 나이많은 문신들에게 베풀던 경로잔치.70세 이상이거나 60세 이상의 독거노인들이 참여하는 이번 기로연에서는 민속공연과 민속놀이 및 연회등을 지역실정에 맞게 마련한다.(02)3704-9340이밖에 인천대공원 자전거광장에서는 23∼25일 민속놀이마당,전남 목포시 남외마을 물양장에서는 24일 무사항해와 만선을 기원하는 풍어제,경남 거창에서는 23일 당산제를 펼친다. 서동철기자
  • 동절기 공공근로 4만명 늘린다

    정부는 올 1·4분기 공공근로 사업 시행규모를 당초 14만명에서 18만1,000명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회에서 추가확보한 500억원 등을 포함,올 예산 6,500억원 중 45%(2,935억원)를 1·4분기 내에 집중 집행키로 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자활 공공근로사업은 내달부터 2만5,000명을대상으로 새롭게 신설되며, 숲가꾸기 사업(산림청)은 1만5,000명에서2만명으로 확대된다. 지방자치단체 공공근로는 10만명을 대상으로 행정정보화사업 등 공공생산성이 높은 사업과 공공서비스사업 등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공공근로 사업의 참여 대상은 18∼60세로 구직등록을 한 실직자에한한다. 작업에 따라 일당 1만9,000∼2만9,000원이며, 중식비와 여비는 별도로 지급된다. 오일만기자 oilman@
  • 치매노인 편안히 모십니다

    ‘치매 노인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모셔 드립니다.’서울 성북구는 5일 관내 월곡2동 25의1에 치매노인 보호소를 개설,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회에 위탁 운영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1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이 보호소는 서울거주 만 60세 이상의 치매노인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일 이용료는 1만2,000원이다.국민기초생활보장 대상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호소에서는 치매노인을 위해 사회복지사와 간호사,물리치료사,간병인,생활보조원 등이 상주하며 일상생활에서의 동작훈련은 물론 기능회복훈련,음악·미술 등 여가활동,목욕,이·미용 등의 치료 및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또 가족모임을 주선하고 계획적인 영양식을 공급해 환자의 조기 치료를 돕는다. 한 사람이 최장 3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문의는 성북구청 가정복지과(920-3490)나 진각복지회(914-8556)로 하면 된다. 심재억기자
  • 張총재 또 ‘자충수’… 동반퇴진 거론도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에 대한 ‘용퇴권고 파문’이 어디까지 확대될까. 장충식(張忠植)총재가 박기륜(朴基崙) 사무총장에게 사퇴를 권고했고 박 사무총장이 이에 반발,파문이 확산되면서 일부에서는 두사람의동반 사퇴까지 제기되고 있다. 장 총재는 20일 “서영훈(徐英勳) 전 민주당 대표가 일부에선 한적차기 총재로 언급되고 있는데…”란 질문에 “그런 소문은 그 분의명예를 더럽히는 것”이라며 일축했다.측근들도 4차 장관급회담에서남북이 장 총재의 발언시비를 정리한 상황에서 동반 사퇴란 어불성설이라며 펄쩍뛴다. 반면 전말이야 어떻든 화해와 화합을 솔선수범해야 할 적십자사안에서 총재와 총장이 얼굴을 붉히고 인사관련 파문을 일으킨 것은 대북발언시비로 어려움을 겪은 장 총재에게 적잖은 짐이 될 수밖에 없다고 보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이산가족 상봉,적십자회담 등 각종행사에 장 총재의 전면 등장이 쉽지않고 북측이 여전히 ‘개인의 뉘우침’을 강조하는 상황도 장 총재의 거취를 자유스럽지 못하게 한다. 장 총재는 박 사무총장의 용퇴 권고와 관련, “나이(60세)로 볼 때자연스럽지 않느냐”며 당당하다.“감독자격인 보사부장관이 지난 8월 교체를 건의하기도 했다”며 “내가 업무파악이 안돼 더 둔 것”이라고 말했다. 후임 인사와 관련한 외부영입설에 대해서도 “그런 일은 없다”고호언한다. 그러나 적잖은 적십자 직원들은 “남북이산가족 사업과 관련협상을담당할 적임자가 내부에 많지 않다”며 외부 인사 영입에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한편 장 총재는 후임 인사처리에 “보름가량 시간을 주겠다”고 말했다.연초에 사무총장의 후속인사를 단행하겠다는 생각이다. 통일부 당국자도 이날 “이산가족 문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빨리 내부 정리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대북사업의 차질을 걱정하고 있다. 이석우기자 swlee@
  • 韓赤 이번엔 총장경질 싸고 술렁

    남북 이산가족 상봉단 교환기간 중 장충식(張忠植) 총재의 일본행으 로 곤혹을 치렀던 대한적십자사가 사무총장의 ‘전격 경질시비’로 다시 술렁이고 있다. 장 총재가 19일 박기륜(朴基崙)사무총장에게 용퇴를 권고,박 총장이 반발하자 배경을 두고 ‘일본행 관련 불협화음’ 등 말들이 많다. 장 총재는 “인사적체해소를 위해 박 총장의 용퇴를 권고했으며 다 른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올해 60세(40년생)인 박 총장의 나이를 감안,용퇴를 종용했다는 설명이다.이에 대해 박 총장의 측근인사들은 “총재가 이날 총장에게 ‘당신이 (2차 이산가족 상봉때) 일본가라 고 하지 않았느냐,결과가 뭐냐’며 화를 냈다’”면서 “보복성 인사 ”라고 반발하고 있다. 적십자사 사무총장은 정년이 없고 지금까지 관례상 5∼6년을 연임해 온 점을 볼때 지나친 인사란 주장이다.특히 박 총장이 올 1·2차 남 북 적십자 회담의 남측 수석대표역을 깔끔히 해낸 장본인이란 점에서 그의 ‘전격 교체’가 의외라는 표정이다. 박 총장도 2차 이산가족 상봉당시 총재가 서울에 있으면서 공식행사 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점을 총재에게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이같은 ‘불협화음’을 간접 시인했다.그는 이날 “정년 도 없는 정년을 운운하며 갑작스럽게 사퇴하라는 통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완강하게 사퇴를 거부하기도 했다. 박 총장은 결국 이날 긴급소집된 국·실장 회의에서 “후배들을 위 해선 용퇴할 생각이 있지만 후임 총장은 반드시 적십자인이 돼야 하 며 외부 영입이 돼서는 안된다”고 조건부 용퇴의사를 밝혔다. 직원들은 박 총장이 정부 관계자들의 입장도 거부할 줄 아는 대가 센 인물이어서 당국자들도 갈아치워야겠다고 별러왔다는 말을 자주 들어왔다고 전했다.지난 2차 상봉때 북측이 대우 소홀을 트집잡자 한 통일부 당국자가 “사무총장이 가서 사과하라”고 하자 “우리가 뭘 잘못했냐”며 갈 수 없다고 버틴 일도 있었다는 것이다. 29일까지 휴가를 낸 박 총장은 “적십자인 30년의 끝이 너무 아쉽다 ”고 말했다. 이석우 전경하기자 s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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