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60세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청주 KB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16점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일본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 노동
    2026-06-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455
  • [김병일 사람과 향기] 문제 해결의 답을 사람에서 찾자

    [김병일 사람과 향기] 문제 해결의 답을 사람에서 찾자

    얼마 전 보육교사에 의한 유아 학대를 계기로 상정됐던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의무화 법안이 국회에서 부결됐다. 그 이유는 보육교사에 대한 감시보다 사랑의 마음을 심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말을 못 하는 어린아이를 보낸 어머니들의 반응은 실망을 넘어 분노 수준이다. 어린이집 유아 학대 외에도 세월호 침몰, 군대 내 가학행위, 이른바 땅콩 회항 등 안타까운 일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건 사고도 가슴 아프지만, 원인 규명과 대책 논의 과정에서 무수한 논쟁과 비방이 오가고도 모두가 동의하는 해결 방안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어 더 안타깝다. 그것은 이해집단 간에 부담할 고통은 회피하거나 상대에게 떠넘기고 국민 부담만 가중시키는 예산 증액과 인력 증원처럼 손쉬운 길을 찾으려 하기 때문은 아닐까. 그 과정에서 정작 사고 발생의 원인 주체인 사람의 문제가 간과되고 있다. 세월호 사고가 그처럼 커진 것도 선장, 선원 등 관련된 사람들의 잘못된 가치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승객들에 대한 구명 조치는 외면하고 몰래 자신들만 먼저 탈출해 목숨을 건졌던 것이다. 최근 우리 군대에서 발생한 각종 사고 역시 그 근저에는 사람의 문제가 있다. 사병들 간 가학행위는 물론이고 고위 장교들의 성추행과 방산비리 등이 모두 그곳 사람들의 그릇된 의식과 행태에서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모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도 사람에서 찾아야 한다. 법과 제도의 보완과 예산지원도 의미가 있겠으나, 그 운영 주체인 사람의 마음과 행동이 바뀌지 않는 한 효과를 장담할 수 없다. 다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유아 학대 사례를 보자. 현재 많은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비체계적이고 단기적인 교육을 받고 선발돼 배치되고 있다. 그들은 지금 만족스러운 보수도 받지 못하고 자긍심을 느낄 직업도 아니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 반면에 어린아이를 키워 보지 않은 젊은 보육교사들이 많게는 20여명에 이르는 한창 말썽을 일으킬 나이의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것이 현장의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들을 사랑으로 잘 돌보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것을 직시하고 대책을 찾아야 한다. 보육교사 자격취득 요건을 강화하고 보수를 인상하며 CCTV를 설치해 감시 감독을 강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보육교사에게 유아교육 이론도 가르쳐야 한다. 이러면 다시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안심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진정 바라는 것은 현장에서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내 아이나 동생처럼 보듬도록 하는 것이다. 보육교사의 마음과 자세가 바뀌어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이 함께 변화해야 한다. 먼저 보육정책과 지원을 담당하는 관계 인사들부터 어린이를 내 자녀처럼 아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한 마음으로 정책을 만들어 시행하고 현장을 보살피면서 보육교사들이 사랑의 마음을 갖도록 뒷받침해야 한다.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은 곧 맑아진다. 경험이 풍부한 할머니들이 젊은 보육교사들을 돕는 방안도 찾아보자. 우리 주변에는 자녀와 손자를 희생과 사랑으로 키워 내고 이제는 여유 있게 살아가는 할머니들이 많다. 그런 분들을 보육 현장으로 안내해 젊은 교사와 함께 활동하도록 하자. 할머니들이 행동으로 보여 주는 유아 사랑을 보면서 젊은 교사들의 가슴은 점차 뜨거워지고 닮아 가게 될 것이다. 진정한 교육은 말이나 글이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 주는 가르침(身敎)이다. 이와 관련해 벤치마킹할 만한 사례가 있다. 현재 60세 전후한 3000명의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들이 일주일에 한 번 전국 근 1만여개 유치원을 찾아가 아이들에게 옛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이야기 할머니들은 친손자들에게 못다 준 사랑을 어린이들에게 쏟으며 변변찮은 보수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다. 유아들과 부모들의 반응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 사례를 보육교사를 비롯한 문제의 현장에 응용해 볼 것을 제안한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의 근본적인 해답은 그곳에 몸담고 있는 사람의 변화에서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 5060마저도 지갑 꽁꽁, 왜

    5060마저도 지갑 꽁꽁, 왜

    5060세대의 소비 지출 감소가 눈에 띄게 두드러진다. 노후 불안감 탓에 지갑을 닫은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은 72.9%로 가계수지 조사가 전국 단위로 처음 실시된 2003년(77.9%)보다 5.0% 포인트 하락했다.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이 낮아졌다는 것은 소비를 줄이고 그만큼 저축을 늘렸다는 의미다. ●노후 불안… 50대 이상 소비성향 급락 가구주의 연령별 평균소비성향을 보면 60세 이상은 2003년 81.1%에서 2014년 69.6%로 11.5% 포인트 떨어졌다. 2003년 전체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다가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것이다. 50대 가구주 가구의 평균소비성향도 2003년 75.4%에서 지난해 69.7%로 5.7% 포인트 떨어졌다. 60세 이상 다음으로 큰 하락 폭이다. 50대 가구주의 지난해 소득(495만 7000원)과 처분가능소득(396만 9000원)은 전체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다. 가장 많은 소득을 올렸음에도 소비를 크게 줄였다는 얘기다. 50대 가구주의 소득과 처분가능소득이 전체 연령층에서 가장 많았던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이후 처음이다. ●“기대 수명 늘었는데 소득 기간 그대로” 가구주의 나이가 많을수록 소비성향이 더 떨어진 것은 다소 이례적이다. 소비이론인 생애 주기 가설에 따르면 연령별 소비성향은 소득 수준이 높지 않은 20∼30대에 높았다가 상대적으로 고소득을 얻는 40∼50대에 저축 증가로 낮아진다. 이어 노년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높아지는 ‘U’자 형태를 나타낸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40대를 정점으로 소비 성향이 하락하고 있다. 권규호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기대수명이 증가했지만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기간은 늘지 않아 모든 연령층의 소비 성향이 줄고 있다”면서 “특히 50대 이상에서는 그 정도가 강해지고 있는데 이는 노후에 대한 불안감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7%로 소폭 상승 “이유 분석해보니…”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7%로 소폭 상승 “이유 분석해보니…”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7%로 소폭 상승 “이유 분석해보니…” 한국갤럽 주간정례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37%로 소폭 반등했다. 박 대통령이 해외 순방에 나서면 지지율이 상승한다는 공식이 이번에도 통했다. 지난 6일 한국갤럽은 3~5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4%포인트 상승한 3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정평가는 4%포인트 감소한 54%로 조사됐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갤럽은 박 대통령 지지율 반등 이유를 50대 지지층의 결집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50대 응답자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8%포인트 급등한 55%, 부정평가는 38%로 낮아져 1월 첫째 주 이후 두 달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가 높은 40대 이하와 전통적인 지지층인 60세 이상은 큰 변화가 없었다. 새누리당 지지층은 71%가 ‘잘하고 있다’라고 답해 1월 첫째 주 이후 두 달만에 긍정률이 70%선을 회복했다. 반면 21%만이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1%, 새정치민주연합 29%, 정의당 4%다. 부동층은 25%였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은 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7%(총 통화 5927명 중 1003명 응답 완료)로 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7%로 소폭 상승 “해외 순방 효과?”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7%로 소폭 상승 “해외 순방 효과?”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7%로 소폭 상승 “해외 순방 효과?” 한국갤럽 주간정례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37%로 소폭 반등했다. 박 대통령이 해외 순방에 나서면 지지율이 상승한다는 공식이 이번에도 통했다. 지난 6일 한국갤럽은 3~5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4%포인트 상승한 3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부정평가는 4%포인트 감소한 54%로 조사됐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갤럽은 박 대통령 지지율 반등 이유를 50대 지지층의 결집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50대 응답자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8%포인트 급등한 55%, 부정평가는 38%로 낮아져 1월 첫째 주 이후 두 달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가 높은 40대 이하와 전통적인 지지층인 60세 이상은 큰 변화가 없었다. 새누리당 지지층은 71%가 ‘잘하고 있다’라고 답해 1월 첫째 주 이후 두 달만에 긍정률이 70%선을 회복했다. 반면 21%만이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1%, 새정치민주연합 29%, 정의당 4%다. 부동층은 25%였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은 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7%(총 통화 5927명 중 1003명 응답 완료)로 집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총 “올 임금인상률 1.6% 내 조정”

    정부와 재계가 올해 임금 인상률을 놓고 서로 부딪쳤다. 정부가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며 재계를 압박한 지 하루 만에 재계를 대표하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임금 인상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정부의 임금 인상 요청을 사실상 거부했다. 경총은 올해 임금 인상률을 1.6% 내 범위에서 조정할 것을 5일 회원사에 권고했다. 1.6%에는 통상임금 확대, 60세 정년의무화 등 노동시장 제도 변화로 인한 임금상승분이 포함되기 때문에 최종 임금 조정률은 이를 고려해 정하라고 주문했다. 제도 변화에 따른 임금 인상률이 사실상 1.6%를 초과하는 기업은 임금을 동결하라는 뜻이다. 경총은 “과도한 임금 상승은 해당 기업의 경쟁력을 저하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축소로 이어져 근로자 삶의 질을 저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총이 이날 제시한 임금 인상률 권고안 1.6%는 지난해 권고안인 2.3%와 비교해 낮은 수치다. 경총의 이 같은 가이드라인은 ‘임금 인상을 통해 내수를 진작해야 한다’는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주문과 배치된다. 최 부총리는 지난 4일 국가경영전략연구원의 포럼 강연에서 미국과 일본을 사례로 들며 “적정 수준의 임금 인상이 일어나지 않고서는 내수가 살아날 수 없다”며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했다. 여당도 최 부총리의 발언을 지지하며 재계의 임금 인상을 요청한 바 있다. 정부와 정치권의 요청을 맞받아친 이번 경총의 가이드라인은 경제 관료 출신인 박병원 회장이 지난달 경총 회장에 취임한 이래 처음으로 내놓는 공식 입장이다. 재계는 환영하는 입장이다. 최근 삼성그룹 계열사를 시작으로 일부 대기업들이 경영 상황 악화를 이유로 임금을 동결하고 있는 데다 경총까지 이런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재계에 힘을 실어준 모양새라 기업의 임금 인상 자제 분위기가 확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박 회장은 “노동계는 올해도 높은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기업의 지불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임금 인상은 수출 경쟁력 저하, 투자 위축 등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일자리 없고 그나마 비정규직… 20~30대 가계소득 증가율 ‘마이너스’

    일자리 없고 그나마 비정규직… 20~30대 가계소득 증가율 ‘마이너스’

    지난해 20~30대 가계의 소득이 전년보다 0.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소비자물가가 같은 해 1.3% 오른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소득이 줄어든 셈이다. 한창 일할 나이지만 청년 실업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일자리를 찾기 힘들고 취업에 성공해도 비정규직 등 질 나쁜 일자리가 많아 청년층의 주머니 사정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4일 통계청 가계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주가 39세 이하인 2인 이상 가구의 지난해 월평균 소득은 433만 9612원이다. 전년 대비 0.7%(2만 9486원) 증가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2.9%)보다 낮고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후 최저치다. 20~30대 가구의 소득이 제자리에 머문 이유는 청년 실업 증가와 고용의 질 악화 때문이다. 지난해 전체 취업자 수는 총 53만 3000명이 늘어나 12년 만에 가장 많이 늘었지만 중장년층 중심의 증가였다. 50대 취업자 수가 23만 9000명, 60세 이상이 20만명씩 늘어난 반면 청년(15~29세) 취업자는 7만 7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30대 취업자는 오히려 2만 1000명 줄었다. 이에 따라 청년 실업률은 9.0%로 역대 최고였다. 취업을 해도 비정규직, 생계형 창업 등 질 나쁜 일자리가 많았다. 지난해 청년 취업자의 19.5%는 1년 이하 계약직으로 사회에 첫발을 들였다. 전월세 등 생활비는 오르는데 소득은 좀처럼 늘지 않아 젊은 층의 빚은 더 쌓였다. 30세 미만 가구의 지난해 평균 부채는 1558만원으로 1년 새 11.2%나 늘었다. 전 연령대 중에서 증가폭이 가장 컸다. 30대 가구의 평균 부채도 5235만원으로 7% 증가했다. 40대와 50대는 각각 0.8%, 0.6% 줄었다. 이에 따라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소득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해 가구주 연령대별 월평균 소득을 보면 50대 가구는 495만 7167원으로 전년 대비 7.2%, 40대 가구는 482만 2494원으로 2.9% 늘었다. 60세 이상 가구도 월평균 281만 2187원을 벌어 소득 증가율이 4.5%로 높았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가 ‘가계소득증대세제 3대 패키지’ 등 소득 주도의 성장 정책을 펴겠다고 했지만 부동산 경기 부양에 집중하면서 세대 간 소득 불균형이 더 심화됐다”면서 “아이를 낳고 경제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 20~30대의 임금을 올리고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는 데 노동 부문 구조 개혁의 목표를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정년60세’ 내년인데… 기업 53% “대비 미흡”

    ‘정년60세’ 내년인데… 기업 53% “대비 미흡”

    기업들이 내년부터 정년을 60세로 연장해야 하는 가운데 준비 기간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기업의 절반 이상이 아직까지 별다른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300개 기업(대기업 132개사, 중소기업 168개사)을 대상으로 ‘정년 60세 시대 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53.3%가 ‘정년 60세에 대한 대비가 미흡한 상황’이라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대비가 충분하다’는 기업은 24.3%에 그쳤고 ‘회사 특성상 별도 대비가 필요 없다’는 기업은 22.4%였다. 2013년 4월 국회에서 정년 60세법이 통과되면서 300인 이상 사업장은 2016년 1월 1일부터, 300인 미만 사업장은 2017년 1월 1일부터 정년을 60세로 연장해야 한다. 문제는 300인 이상 사업장의 정년 연장 준비 기간이 9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이다. 정년 60세 시대를 대비해 임금피크제, 임금체계 개편 등에 관한 노사 간 협상 상황을 보면 14.3%의 기업만이 ‘노사 합의’에 도달했다고 답했다. 4.7%는 논의에도 불구하고 합의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기업의 27%는 ‘올해 또는 내년에 노사 간 논의할 계획’이었고 25%는 ‘논의가 필요하지만 아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늘어난 정년만큼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 기업들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있지만 아직 도입하지 못한 기업도 많았다. 임금피크제를 이미 도입했다고 답한 비율은 17.3%(대기업 27.3%, 중소기업 9.6%)에 그쳤다. ‘조만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응답이 32.7%, ‘도입이 필요하지만 논의 계획 미정’은 22%로 절반이 넘는 기업들이 본격적인 논의조차 못한 상태였다. 대한상의는 “제도 시행까지 3년이 안 되는 짧은 준비 기간을 부여한 데다 임금피크제 등 임금체계 개편을 전제하지 않아 기업의 대비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60대 이후 노후 자금 4억 8000만원”

    “60대 이후 노후 자금 4억 8000만원”

    앞으로 노후에 필요한 자금은 얼마나 될까.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2일 내놓은 ‘100세 시대 행복 리포트’에 따르면 60세 이후 필요한 노후 자금은 총 4억 8000여만원이다. 앞서 여러 연구기관에서 내놓은 노후준비금의 절반 내지는 3분의1 수준이다. 연구소는 60세 이후부터 10년 단위로 지출 규모가 40%씩 줄어든다고 분석하고, 이를 위한 연령대별 은퇴자금 설계법을 제시했다. 노후자금 4억 8000여만원은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 금융 복지 조사’에 근거해 현재 60대 이후 가구주들이 지출하고 있는 금액을 10년 단위로 분석해 산출한 것이다. 그 결과 60대는 월평균 196만원, 70대는 110만원, 80대는 59만원, 90대는 36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윤학 100세시대연구소장은 “다른 발표들은 필요한 노후자금이 턱없이 많아 절망감을 안겨 주기도 했지만, 현재 지출에 근거한 이번 산출액은 ‘3층 연금구조’(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로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100세시대연구소는 “나이가 들수록 지출이 줄어드는 점을 감안해 연금 설정 시 수령 금액과 수령 기간을 지출이 많은 60대에 집중해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라”고 제안했다. 현재 연금별 평균 수령액은 국민연금 31만원, 퇴직연금 36만원, 개인연금 27만원이다. A씨가 이를 모두 갖고 있고 60대 이후 연금으로 받는다면 월 94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40년간 받는다면 총 4억 5000만원이다. 하지만 연령별 지출 금액으로 따져 보면 60대에는 102만원, 70대에는 16만원이 각각 부족하다. 반면 80대에는 35만원, 90대에는 58만원씩 남는다. 이 소장은 “60~70대 부족한 생활비를 80~90대 초과수령액으로 보충할 수 있도록 사적 연금을 설정하라”고 조언했다. 부족한 부분은 은퇴 후 근로를 통해 채울 수 있다. 서동필 100세시대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청소원, 육아도우미, 경비원, 보육사 등의 일자리는 고령자들도 부담없이 도전해 100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새누리, 영남·5060만 믿다간 선거 필패”

    새누리당이 전통적 지지층인 영남권, 5060세대에만 의지했다가는 내년 이후 총·대선에서 필패할 것이라는 자체 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TK(대구·경북), PK(부산·경남)는 여권 텃밭’, ‘고령화=보수 정당 지지’라는 정치 등식이 이미 깨졌다는 자성 아래 ‘지역·세대주의에 기대서 무작정 표를 구걸해선 미래가 없다’며 여권에 경종을 울려 주목된다.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최근 ‘판단의 오류’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세대·지역별로 두 차례 발간해 소속 의원들에게 돌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대선 당시 연령대별 유권자 비율, 투표율·득표율을 단순 기준으로 2022년 대선을 예측하면 새누리당이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연령층일수록 투표율·여권 득표율이 높아지는 ‘연령 효과’ 덕분이다. 그러나 일명 ‘세대 효과’를 감안하면 반대로 새누리당이 ‘49대51’로 패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무현 돌풍,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사태 및 양극화 등을 겪은 2040세대가 중장년층에 접어드는 2022년엔 이들이 여전히 진보적 정체성을 유지할 성향이 더 높다는 것이다. 특히 5060세대는 이미 사안별로 보수, 진보를 오가는 중도 수렴 현상을 보이고 있다. 2022년 대선은 45~55세 구간의 중원 유권자가 승패를 좌우하는 만큼 보수 정권 10년의 피로감을 넘을 고용·복지·노후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제안했다. ‘영남 지역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특히 TK보다 PK 지역의 이탈 현상이 뚜렷했다. 지난 대선 때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PK 득표율이 40% 선에 육박했고, 지난해 부산시장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오거돈 후보가 49.3%를 얻어 불과 2만여 표 차로 석패한 것 등이 이를 방증한다. 향후 경남 지역 기반의 야권 후보 출마 시 여당의 아성이 무너질 수 있다고 보고서는 경고했다. 또 수도권의 영남 출신 유권자들도 새누리당을 무조건 지지하지 않는 만큼 중원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여의도연구원 핵심 관계자는 “시대 변화에 맞는 맞춤형 정책으로 유권자에게 호소하는 것만이 살길”이라면서 “산토끼를 구하다 집토끼를 잃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국민연금 헤지펀드 투자 이르면 연말부터

    국민연금이 이르면 올해 말부터 수익률과 위험이 모두 큰 헤지펀드에 국민연금을 투자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올해 첫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회의를 열어 국민연금 투자 다변화 방안의 일환으로 헤지펀드에 신규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헤지펀드 신규 투자는 지난해 12월에 나온 ‘2015~2019년 해외투자 전략 및 추진과제’의 후속 조치다. 다만 국민연금은 투자 위험성 문제를 고려해 시장 규모가 크고 투자 체계가 잘 정착된 해외 헤지펀드에 우선 투자하기로 했다. 초기에는 재간접투자 형태로 시작해 투자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 운용사에 대한 실사를 의무화하고, 외부기관을 통해 운영 위험성을 이중 점검할 예정이다. 헤지펀드의 리스크를 감안해 투명성과 위험관리 강화에 중점을 둔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현재 최고 500만원인 ‘국민연금실버론’(노후긴급자금 대부사업) 대부한도를 750만원으로 높여 긴급자금 수요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이날 의결했다. 국민연금실버론은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전·월세 자금, 의료비, 재해복구비, 배우자 장제비 용도로 긴급한 생활안정자금을 대부하는 사업이다. 한편 국민연금 적립금(순자산)은 지난해 말 469조 8229억원으로, 2013년에 비해 10%인 42조 8684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해 국민연금이 국내외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해 거둔 수익률은 잠정적으로 5.25%로 나타났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英케임브리지大 개발 ‘노화 막는 초콜릿’ 마침내 공개

    英케임브리지大 개발 ‘노화 막는 초콜릿’ 마침내 공개

    노화 과정을 늦추는 초콜릿이 마침내 대중에 공개된다. 이 초콜릿은 거의 3년 전 처음 개발돼 주목된 바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생물공학 전문 연구소 라이코텍(Lycotec) 연구팀이 노화를 막는 초콜릿의 개발을 완료하고 판매를 앞두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스테초크’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초콜릿 1장(7.5g)에는 보통의 다크 초콜릿 100g에 상당하는 항산화 물질이 포함돼 있다. 초콜릿 연구 개발을 이끈 라이코텍 설립자인 이반 페타예프 박사는 “이 초콜릿을 먹으면 혈관이 건강해지고 건강한 피부도 되찾을 수 있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연구팀은 개발 완료된 이 초콜릿의 임상 시험도 이미 마쳤다. 이들은 50~60세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에 걸쳐 카카오 70% 함량의 이 초콜릿을 매일 1장(7.5g)씩 섭취하도록 했다. 이후 지원자들의 몸 상태를 검사한 결과, 혈관 염증이 가라앉았고 피부조직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인적 차이가 있지만 피부 나이가 20~30세는 젊어진 듯한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이반 페타예프 박사는 “10년에 걸친 연구와 임상 시험 끝에 카카오 폴리페놀(플라바놀)이 혈관이나 염증, 대사 장애, 특정 암의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확신했다”며 “우린 금붕어와 홍학의 색소와 같은 항산화 물질(카로티노이드)을 주입해 피부 회춘 효과를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게다가 이 초콜릿은 당분도 매우 적어 1장당 38칼로리(kcal), 즉 당뇨병이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라이코텍은 다음 달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혁신회의(Global Food Innovation Summit)에서 이 초콜릿을 널리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영국에 있는 살롱과 스파 등 미용 관련 시설에서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라이코텍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700명과 나눈 생명

    700명과 나눈 생명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헌혈을 이어가겠습니다.” 국내 최다 헌혈 기록 보유자인 손홍식(65)씨가 또다시 헌혈 신기록을 수립했다. 손씨는 23일 광주 헌혈의집 전남대 용봉센터에서 700번째 헌혈을 했다. 이 기록은 1958년 국내에서 헌혈 사업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국내 600회 이상 헌혈자는 손씨를 포함해 2명, 500회 이상 헌혈자는 4명뿐이다. 2주 간격으로 혈액 일부 성분만 채혈하는 혈장 헌혈을 해도 연간 24회로 횟수가 제한돼 700회 헌혈은 29년간 꾸준히 해야 가능한 기록이다. 1984년 5월 헌혈을 시작한 그의 헌혈량은 모두 28만㎖로 60㎏ 몸무게의 성인 남성 58명의 몸속에 있는 혈액의 양과 맞먹는다. 통계청에서 퇴직한 손씨는 장기기증이 흔치 않았던 1994년 신장을, 2002년 간 일부를 기증하기도 했다. 지금 추세라면 손씨는 800회 헌혈에도 도전할 수 있다. 현행 헌혈 기준은 만 69세까지 전혈, 혈장 헌혈이 가능하며 65세 이상은 60세부터 64세까지 헌혈한 경험이 있는 경우로 제한하고 있다. 손씨는 “생명을 나누는 사랑의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내 건강도 지킬 수 있었다”며 “헌혈은 이웃과 나를 위한 저축”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사우나 자주 하면 심장마비 사망률 ↓” (핀란드 연구)

    “사우나 자주 하면 심장마비 사망률 ↓” (핀란드 연구)

    사우나의 본고장 핀란드에서 사우나를 정기적으로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갑자기 심장 마비로 사망할 확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이스턴 핀란드대 연구팀은 핀란드 동부에 사는 중년 남성(42~60세) 23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심장 마비 등의 사망 위험과 사우나와의 관련성을 상세히 조사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조사 대상자들은 모두 사우나에 다니고 있었지만 방문 횟수는 사람에 따라 달라 주 1회·주 2~3회·주 4~7회 등 세 그룹으로 분류됐다. 추적 조사 기간은 평균 21년이다. 심장마비로 사망할 위험은 사우나에 주 2~3회 가는 그룹이 주 1회만 이용하는 그룹보다 22% 더 낮았다. 주 4~7회나 다니는 그룹은 주 1회 그룹보다 63% 더 위험성이 낮았다. 마찬가지로, 심장동맥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주 1회 그룹보다 주 2~3회 그룹이 23% 더 낮았고, 주 4~7회 그룹은 48%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주 1회 그룹보다 주 2~3회 그룹이 27%, 주 4~7회 그룹은 50%로 각각 낮았다. 또 모든 원인에 관한 사망률에서는, 주 2~3회 사우나가 24%의 사망률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4~7회 사우나는 40%의 사망률 감소와 관련이 있었다. 연구팀은 사우나실 사용 시간도 조사했는데 19분 이상 계속해서 들어가 있던 사람이 11분 이내에 나오는 이들보다 효과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야리 라우까넨 이스턴 핀란드대 박사는 “사우나와 심장혈관 건강과 연관있는 잠재적 메커니즘을 입증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23일 자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하! 우주] 화성 이주민 후보 100명 선정…”지구귀환 불가”

    [아하! 우주] 화성 이주민 후보 100명 선정…”지구귀환 불가”

    화성행 편도 티켓을 준다면 당신은 선뜻 받을 수 있을까? 물론 조건은 결코 다시 지구로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이다. 인류의 화성 정착촌 건설에 뛰어든 한 민간회사가 위와 같은 조건을 내걸고 화성 이주민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무려 2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모두 최초의 화성 개척자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사람들이다. 네덜란드에 근거를 둔 화성 정착촌 건설 회사 '마스원'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20만 명이 넘는 신청자 중 100명을 화성인 후보로 선정했고 발표했다. 이들 중에서 최종 합격자 24명을 선발하게 된다. 비영리단체인 이 회사는 2025년 최초의 화성 개척자 4명을 화성 땅에 내려놓을 계획이다. 2013년 4월 마스원이 화성에 인류의 영구적인 정착촌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후 붉은 행성 이주민을 모집한 결과, 무려 20만 2,000명이라는 엄청난 인원이 세계 각지로부터 지원해왔다. 마스원은 의료 팀장 노르베르트 크라프트의 면담을 거쳐 그중에서 1차로 660명을 선발한 후, 이번에 다시 100명의 후보를 발표한 것이다. 마스원 공동 창립자이자 CEO 바스 란스드롭은 “이처럼 많은 후보를 뽑은 것은 화성에 인류의 영구적인 정착촌을 건설하는 데 누가 더 적합한가를 면밀히 가려내기 위한 것" 이라면서 “이 화성인들은 화성 개척이란 커다란 열정을 품은 사람들”이라면서 기대를 나타냈다. 100명의 화성인 후보는 남녀 각각 5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령대는 19세에서 60세에 이른다. 그중 39명은 아메리카 대륙 출신이고(미국은 33명), 유럽이 31명, 아시아가 16명, 아프리카 7명, 호주 7명 등이다. 이들은 이후 합숙훈련을 하면서 각자의 육체적, 지적 능력을 증명하는 관문을 거쳐야 한다. 화성의 생존환경은 지구와 비교해 너무나 가혹하기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 강인함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평생 지구로 돌아오지 않고 화성에서 생을 마쳐야 하니 더 말할 나위가 없다. 마스 원은 최종적으로 24명을 선발해, 한 팀이 4명인 6개 우주인 팀을 만들 계획이다. 이들은 마스원에 상시 고용되어 화성 개척이라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아하! 우주] 화성 이주민 후보 100명 선정…편도티켓 받는 사람들

    [아하! 우주] 화성 이주민 후보 100명 선정…편도티켓 받는 사람들

    화성행 편도 티켓을 준다면 당신은 선뜻 받을 수 있을까? 물론 조건은 결코 다시 지구로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이다. 인류의 화성 정착촌 건설에 뛰어든 한 민간회사가 위와 같은 조건을 내걸고 화성 이주민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무려 2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모두 최초의 화성 개척자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사람들이다. 네덜란드에 근거를 둔 화성 정착촌 건설 회사 '마스원'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20만 명이 넘는 신청자 중 100명을 화성인 후보로 선정했고 발표했다. 이들 중에서 최종 합격자 24명을 선발하게 된다. 비영리단체인 이 회사는 2025년 최초의 화성 개척자 4명을 화성 땅에 내려놓을 계획이다. 2013년 4월 마스원이 화성에 인류의 영구적인 정착촌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후 붉은 행성 이주민을 모집한 결과, 무려 20만 2,000명이라는 엄청난 인원이 세계 각지로부터 지원해왔다. 마스원은 의료 팀장 노르베르트 크라프트의 면담을 거쳐 그중에서 1차로 660명을 선발한 후, 이번에 다시 100명의 후보를 발표한 것이다. 마스원 공동 창립자이자 CEO 바스 란스드롭은 “이처럼 많은 후보를 뽑은 것은 화성에 인류의 영구적인 정착촌을 건설하는 데 누가 더 적합한가를 면밀히 가려내기 위한 것" 이라면서 “이 화성인들은 화성 개척이란 커다란 열정을 품은 사람들”이라면서 기대를 나타냈다. 100명의 화성인 후보는 남녀 각각 5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령대는 19세에서 60세에 이른다. 그중 39명은 아메리카 대륙 출신이고(미국은 33명), 유럽이 31명, 아시아가 16명, 아프리카 7명, 호주 7명 등이다. 이들은 이후 합숙훈련을 하면서 각자의 육체적, 지적 능력을 증명하는 관문을 거쳐야 한다. 화성의 생존환경은 지구와 비교해 너무나 가혹하기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 강인함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평생 지구로 돌아오지 않고 화성에서 생을 마쳐야 하니 더 말할 나위가 없다. 마스 원은 최종적으로 24명을 선발해, 한 팀이 4명인 6개 우주인 팀을 만들 계획이다. 이들은 마스원에 상시 고용되어 화성 개척이라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금융특집] 교보생명 멀티플랜 교보통합 CI 보험

    [금융특집] 교보생명 멀티플랜 교보통합 CI 보험

    교보생명 ‘멀티플랜 교보통합 CI 보험’은 보험 하나로 사망 보장은 물론이고 중대질병(CI)이나 장기간병(LTC)까지 평생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 3명 등 최대 5명의 가족 구성원이 함께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 1억원에 가입했다가 경제활동기에 CI나 LTC가 발병하면 일시금으로 5000만원의 진단보험금을 받고, 가족들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활자금이 매달 100만원씩 3년간 나온다. 또 아프지 않고 은퇴하면 은퇴 시점부터 5년간 매년 1000만원씩 건강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보험은 사망하거나 아파야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 상품은 살아 있을 때에도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만 15~6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가입금액에 따라 보험료를 2.5~4.0% 할인해 준다. 주계약 7000만원 이상 가입하면 ‘교보헬스케어 서비스’를, 2억원 이상 가입하면 ‘교보 프리미어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이완구 여론조사 결과 ‘적합하지 않다’ 41%…본회의 표결 오후 2시 예정

    이완구 여론조사 결과 ‘적합하지 않다’ 41%…본회의 표결 오후 2시 예정

    이완구 여론조사 결과 이완구 여론조사 결과 ‘적합하지 않다’ 41%…본회의 표결 오후 2시 예정 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투기와 병역면제, 언론외압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4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은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부적합’ 의견이 41%, ‘적합’ 답변이 29%를 각각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3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대상 기간은 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기간인 10∼11일 겹치는 만큼 청문회 결과가 여론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자가 지난달 23일 총리로 지명된 직후인 1월 27~29일 실시한 여론조사(’적합’ 39%, ‘부적합’ 20%)에 비해 ‘적합’은 10%p 줄고, ‘부적합’은 21%p 늘어났다. ’부적합’ 의견은 새정치연합 지지층(64%), 30~40대(53%), 광주·전라(51%)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고, ‘적합’ 반응은 새누리당 지지층(51%), 60세 이상(55%), 대구·경북(45%) 등에서 우세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30%를 기록, 전주까지 2주 연속 29%에서 반등해 30%대를 턱걸이로 회복했다. 부정 평가는 62%를 기록했다. 전주에 비해서 긍정률은 1%포인트 오르고, 부정률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반등한 것은 지난 1월 첫째 주(1월6~8일) 40%를 기록한 이후 5주 만이다. 집권 이후 최저 수준인 29%까지 떨어진 후 2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올해 들어 지지율은 전주까지 40%→35%→30%→29%→29%의 추이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29%, 정의당 3%로 나타났다. 전주대비 새누리당은 1%p, 새정치연합은 5%p 상승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대해서는 65%가 ‘잘한 일’이라고 평가, ‘잘못한 일’(12%)이라는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편 새누리당은 16일 오후 2시 이완구 총리후보자 인준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를 열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완구 여론조사 결과 ‘적합하다’ 29% 수준…새누리, 표 단속 주력

    이완구 여론조사 결과 ‘적합하다’ 29% 수준…새누리, 표 단속 주력

    이완구 여론조사 결과 이완구 여론조사 결과 ‘적합하다’ 29% 수준…새누리, 표 단속 주력 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투기와 병역면제, 언론외압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4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은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부적합’ 의견이 41%, ‘적합’ 답변이 29%를 각각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3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대상 기간은 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기간인 10∼11일 겹치는 만큼 청문회 결과가 여론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자가 지난달 23일 총리로 지명된 직후인 1월 27~29일 실시한 여론조사(’적합’ 39%, ‘부적합’ 20%)에 비해 ‘적합’은 10%p 줄고, ‘부적합’은 21%p 늘어났다. ’부적합’ 의견은 새정치연합 지지층(64%), 30~40대(53%), 광주·전라(51%)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고, ‘적합’ 반응은 새누리당 지지층(51%), 60세 이상(55%), 대구·경북(45%) 등에서 우세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30%를 기록, 전주까지 2주 연속 29%에서 반등해 30%대를 턱걸이로 회복했다. 부정 평가는 62%를 기록했다. 전주에 비해서 긍정률은 1%포인트 오르고, 부정률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반등한 것은 지난 1월 첫째 주(1월6~8일) 40%를 기록한 이후 5주 만이다. 집권 이후 최저 수준인 29%까지 떨어진 후 2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올해 들어 지지율은 전주까지 40%→35%→30%→29%→29%의 추이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29%, 정의당 3%로 나타났다. 전주대비 새누리당은 1%p, 새정치연합은 5%p 상승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대해서는 65%가 ‘잘한 일’이라고 평가, ‘잘못한 일’(12%)이라는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편 새누리당은 16일 오후 2시 이완구 총리후보자 인준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를 열 계획이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본회의에 참석만 해준다면 가결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표 단속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새누리당 원내 지도부는 비리 혐의로 구속된 송광호·조현룡 의원과 이 후보자 자신을 제외한 155명 중 불참자나 이탈표는 극소수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 한솥밥을 먹었다가 지금은 무소속인 정의화 의장과 유승우 의원에게도 찬성투표를 부탁하고 이 후보자 본인까지 투표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한다. 야당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여당 단독으로 인준안을 가결하는 방안 역시 만만치 않게 유력한 시나리오라는 관측이 나온다. 새정치연합은 문재인 대표가 지난 전대 기간 ‘호남 총리론’으로 구설에 올랐던 만큼 본회의에서 충청권 총리 후보에 당론으로 반대표를 던지는 모습이 정치적으로 적잖이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반대 당론이 아닌 자유투표 당론을 정해 표결에 임했다가 참석한 여당 의원 숫자보다 많은 찬성표, 즉 야당 내 이탈표가 나오면 문 대표의 정치적 입지에 타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표결에 참여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을 수도 있다. 야당 내 충청 지역 의원들은 이 후보자 인준안이 부결됐을 경우 불어닥칠 역풍을 어느 정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문 대표에게도 충청권 민심은 적잖이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특집] 한화생명 스마트변액통합종신보험

    [금융특집] 한화생명 스마트변액통합종신보험

    한화생명은 은퇴(60세) 전 가장의 소득상실에 대비해 사망이나 80% 이상 고도장해 시 유가족에게 월급처럼 매달 급여금을 지급하는 ‘스마트변액통합종신보험’을 판매 중이다. 기존 종신보험과 달리 물가상승률을 감안, 월급여금을 가입 후부터 사고 발생까지 매년 5%씩 증액해 보장액을 최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60세 전에 사망하거나 80% 이상 장해를 입으면 늘어난 월급여금을 60세까지 매달 지급한다. 수령 여부에 관계없이 계약자가 사망하면 가입금액의 50∼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유가족에게 지급한다. CI보험료납입면제특약을 들면 암·급성심근경색증·뇌졸중 등의 중대한 질병 진단 시 납입면제 혜택이 가능하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자녀 결혼자금 등 목돈이 필요하면 보장형 계약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적립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다. 특히 부분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 보험료 없이 1개의 보험으로 2개의 보험(종신 및 저축)에 가입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이완구 여론조사 결과 ‘적합하다’ 29% 수준…본회의 표결 오후 2시 예정

    이완구 여론조사 결과 ‘적합하다’ 29% 수준…본회의 표결 오후 2시 예정

    이완구 여론조사 결과 이완구 여론조사 결과 ‘적합하다’ 29% 수준…본회의 표결 오후 2시 예정 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투기와 병역면제, 언론외압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4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갤럽은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01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부적합’ 의견이 41%, ‘적합’ 답변이 29%를 각각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3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대상 기간은 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기간인 10∼11일 겹치는 만큼 청문회 결과가 여론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자가 지난달 23일 총리로 지명된 직후인 1월 27~29일 실시한 여론조사(’적합’ 39%, ‘부적합’ 20%)에 비해 ‘적합’은 10%p 줄고, ‘부적합’은 21%p 늘어났다. ’부적합’ 의견은 새정치연합 지지층(64%), 30~40대(53%), 광주·전라(51%)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고, ‘적합’ 반응은 새누리당 지지층(51%), 60세 이상(55%), 대구·경북(45%) 등에서 우세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30%를 기록, 전주까지 2주 연속 29%에서 반등해 30%대를 턱걸이로 회복했다. 부정 평가는 62%를 기록했다. 전주에 비해서 긍정률은 1%포인트 오르고, 부정률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반등한 것은 지난 1월 첫째 주(1월6~8일) 40%를 기록한 이후 5주 만이다. 집권 이후 최저 수준인 29%까지 떨어진 후 2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올해 들어 지지율은 전주까지 40%→35%→30%→29%→29%의 추이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2%, 새정치민주연합 29%, 정의당 3%로 나타났다. 전주대비 새누리당은 1%p, 새정치연합은 5%p 상승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대해서는 65%가 ‘잘한 일’이라고 평가, ‘잘못한 일’(12%)이라는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한편 새누리당은 16일 오후 2시 이완구 총리후보자 인준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를 열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