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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자산 32억8천만원 넘으면 상위 1%”…80%가 부동산

    “순자산 32억8천만원 넘으면 상위 1%”…80%가 부동산

    2022년 기준 순자산이 32억 8000만원을 넘으면 국내 순자산 상위 1%에 속하는 가구라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이들 가구의 자산 중 80% 이상은 부동산이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계청의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 기준 상위 1% 가구의 기준선은 32억 7920만원이었다. 이는 표본 가구를 순자산 상위 순으로 나열한 뒤, 각 가구의 가중치를 고려해 상위 1%에 해당하는 가구의 순자산을 산출한 결과다. 2021년(29억원)과 비교하면 순자산 상위 1%의 기준선은 3억 7920만원 올라갔다. 지난해 상위 1% 안에 드는 가구의 평균 자산은 53억 6882만원이었다. 이중 부동산 자산이 43억 7249만원으로 전체 자산의 81.4%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가구의 평균 부동산 자산 비중(73.7%)보다 높다. 금융 자산은 9억 91만원으로 16.8%를 차지했다. 금융자산의 84.8%가 저축액(7억 6376만원)이었다. 상위 1% 가구의 부채는 평균 5억 1666만원이었다. 여유자금 45.8%는 예금으로…주식 등 직접투자 26% 여유자금 운용 방법으로는 상위 1% 가구의 60.3%가 저축과 금융자산을 꼽았다. 전체 가구 평균(47.9%)보다 높은 비율이다. 금융자산 투자 시 선호하는 운용 방법은 은행 예금(45.8%), 주식 등 직접투자(26.5%) 순으로 높았다. 전체 가구와 비교했을 때 은행 예금은 20.8%포인트 낮고 주식 등 직접투자는 14.9%포인트 높았다. 전체 가구가 선호하는 금융자산 운용 방법은 은행 예금이 66.6%, 주식 등 직접투자는 11.6%였다. 상위 1% 가구의 펀드 등 간접투자 비율(8.6%)도 전체 가구(1.7%)보다 높았다. 여유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할 의사가 있는 가구는 상위 1% 가운데 38.4%에 그쳐, 의사가 없는 가구(61.6%)가 더 많았다. 전체 가구 중에서는 부동산 투자 의사가 있는 가구가 58.0%, 의사가 없는 가구가 42.0%였다. 부동산 투자 의사가 있는 상위 1%가 선호하는 부동산 유형은 아파트(51.8%), 상가·오피스텔 등 건물(29.9%) 순으로 높았다. 전체 가구보다 아파트 비율은 10.8%포인트 낮고 건물은 14.1%포인트 더 높았다. 1% 소득 평균 연 2억 1632만원…전체 가구의 3.4배 상위 1% 안에 드는 가구의 소득은 평균 연 2억 1632만원이었다. 전체 가구 평균 소득(6414만원)의 3.4배 수준이다. 근로소득이 9328만원, 사업소득이 3985만원, 재산소득이 7247만원이었다. 사업소득은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얻는 순수입을, 재산소득은 임대·이자·배당 등으로부터 얻는 소득을 각각 말한다. 상위 1%의 근로소득은 전체 가구(4125만원)의 2.3배, 사업소득은 전체 가구(1160만원)의 3.4배였다. 전체 가구의 재산소득은 평균 426만원에 그쳐, 상위 1%와의 격차는 17배에 달했다.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는 소득·지출·원리금 상환액의 경우 2021년, 자산·부채·가구 구성 등은 지난해 3월 말을 기준으로 한 조사로 최근 상황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상위 1% 안에 드는 표본 가구가 많지 않은 만큼 통계적 유의성에 주의해야 한다.
  • “여성 수감자 최소 100명 이상, 러시아 전쟁에 투입”

    “여성 수감자 최소 100명 이상, 러시아 전쟁에 투입”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점점 늘고 있는 병력 손실을 만회하고자 자국 교도소의 여성 수감자들까지 대거 투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스는 13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여성 수감자까지 동원해 병력을 보충하고 중앙아시아 출신 노동자를 대거 투입해 참호에 쌓여있는 러시아군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수감자로 구성된 열차가 최전선 지역인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에 도착했으며 그중 한 칸에 여성 수감자들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수감자 인권단체 ‘러시아 비하인드 바스’의 공동 설립자 올가 로마노바도 “최소 지난해 말부터 여성 수감자들이 전쟁터에 투입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여성 수감자들이 자발적으로 지원한 것인지, 강제 징집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전선에 있는 여성 수감자는 최소 100명 이상으로,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의 쿠시체프카에 있는 교도소에서 온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미국과 서방 전문가들이 추산하는 러시아군 사상자는 적게는 10만 명에서 많게는 20만 명에 달한다.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가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육군 전력의 97%를 쏟아붓는 등 인해전술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바흐무트에서는 양측 모두 상당한 병력 손실을 입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밤 연설에서 러시아군은 지난 며칠간 11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으며, 1500명 이상은 더는 전투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다쳤다고 밝혔다. 러시아군도 이에 질세라 우크라이나군 전사자 수를 공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같은날 “동부 도네츠크주에서 24시간 동안 220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군인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군 모두 자국군의 사상자에 대해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중앙亞 노동자, 러 점령지에서 ‘시신 수습’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루한스크·도네츠크주 일부)와 남부(헤르손·자포리자주 일부) 등에선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에서 온 수백명의 노동자가 시신 수습과 전후 복구에 힘쓰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와 자유유럽방송(RFE/RL) 등이 13일 보도했다. 이들은 한 달에 2000~3300달러(약 260만~430만원)를 받기로 하고 러시아 용역회사와 계약했다. 러시아 본토에서 중앙아시아 출신 노동자의 월급이 600~1200달러(약 80만~160만원)인 것과 비교해 약 2배 더 많다. 또 일부 교도소의 중앙아시아 출신 수감자에겐 범죄 기록 삭제를 약속했다고 한다. 키르기스스탄 출신 남성 노동자 우르마트는 “최전선에서 시신을 수습하기로 했는데, 공격을 받아 죽는 노동자가 있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한다”면서 “대부분 빚을 지는 등 절망적인 상황에 부닥쳐있어 일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고 돈을 떼이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흐무트에서 러시아 측의 공세를 주도해온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이 모집한 남성 수감자 병력 5만여 명은 대부분 사망하거나 다쳤다.
  • 태아·산모 국민행복카드 최대 160만원 진료비 지원[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임산부가 알아야 할 지원 제도는. A.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태아와 산모의 건강관리를 위해 임신·출산 이용권을 바우처(국민행복카드) 형태로 제공해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일태아는 100만원, 쌍둥이와 같은 다태아는 14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 당시 분만 취약 지역(강원 평창, 경남 남해 등 30개 지역)에 거주하며 거주 기간이 30일 이상이면 2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가 임신·출산 과정에서 사망한 경우에도 법정 대리인이 대리 신청한다면 출생한 아이의 진료비를 지원받는다. Q. 산부인과에서만 사용이 가능한가. A. 아니다. 2022년 1월 1일 이후 신청자부터는 모든 요양기관에서 임신·출산과 관련된 진료비뿐만 아니라 임신·출산 외 진료비와 약제·치료 재료 구입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2세 미만의 영유아 진료비 및 처방된 약제·치료 재료 구입에도 사용 가능하다. 다만 의료 목적이 아닌 진료(미용 목적의 성형수술 등) 및 의약외품 구입은 제한된다. Q. 바우처 사용 기간은. A. 바우처 사용은 이용권 발급일(포인트 생성일)부터 가능하며, 기존에 발급받은 국민행복카드가 있는 경우 추가 발급 없이 기존 카드로 포인트를 생성해 사용할 수 있다. 이용권의 사용 종료일은 출산 전 신청 시 분만예정일로부터 2년, 출산 후 신청 시 출산일(유산·사산일)로부터 2년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못한 진료비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Q. 신청 방법은. A. 요양기관(산부인과)에서 서면으로 임신 정보를 확인해 준 경우 홈페이지(공단·정부24) 신청 및 카드사(은행)·공단지사, 주민센터 또는 보건소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1577-1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남부지검 병역 비리 수사 3개월 “공문서 조작에 공무원도 가담”

    남부지검 병역 비리 수사 3개월 “공문서 조작에 공무원도 가담”

    허위 뇌전증으로 병역 면탈을 시도했다가 적발된 래퍼 라비(30·본면 김원식)가 재판에 넘겨졌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허위 진단서를 받은 래퍼 나플라(31·본명 최석배)와 그가 병역을 제대로 이행한 것처럼 출근부를 조작한 공무원들도 함께 기소됐다. 서울남부지검과 병무청 합동수사팀은 13일 이런 내용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합동수사팀을 꾸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재판에 넘겨진 인원만 137명이다. 이들은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브로커와 공모해 뇌전증을 거짓으로 꾸며내고 병무청에 허위 진단서를 제출해 병역을 감면받은 혐의(병역법 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를 받는다. 병역면탈사범이 108명이고, 브로커와 계약해 대가를 지급하거나 뇌전증 관련 거짓 진술을 하는 등 범행에 적극 가담한 가족·지인 20명이 포함됐다. 공범에는 한의사와 전직 대형로펌 변호사도 있다. 앞서 브로커 구씨는 지난해 12월, 김씨는 지난 1월 구속기소돼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둘은 의뢰인들로부터 각각 13억 8387만원, 2억 1760만원을 받았는데 검찰은 이 범죄수익 약 16억원을 추징보전 조치했다. 구씨의 수사 과정에서 나플라의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둘러싼 공무원의 비리 혐의도 포착됐다. 검찰은 나플라와 서울지방병무청 복무담당관 강모(58)씨, 서울 서초구청 공무원 염모(58)씨 등 3명을 병역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소속사 그루블린 공동대표 김모(37)씨와 다른 공무원 3명 등 4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구씨도 병역법 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이들은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나플라의 출근 기록 등을 허위로 꾸며 병역면탈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공무원들은 나플라가 서초구청에 출근한 적 없는데도 141일 동안 정상 근무한 것처럼 일일복무상황부를 조작했다. 그러면서 나플라가 출근했지만 정신질환으로 적응하기 어려워 잦은 지각과 조퇴·병가 불가피했다는 내용의 기록을 남겼다. 나플라는 이런 기록을 토대로 조기 소집해제를 밟았으나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 경남도민 채용하는 경남관광기업에 인건비 지원

    경남도민 채용하는 경남관광기업에 인건비 지원

    경남관광재단은 경남지역 관광기업이 경남도민을 채용하면 인건비를 지원하는 ‘관광기업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관광기업의 경남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인재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당 기업이 경남도민을 채용하면 기업당 최대 2명까지 1인당 최대 6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경남관광재단은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0일 부터 모집한다. 사업 참여 대상 기업은 신청일 기준으로 경남에 주소를 둔 관광기업이나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이다. 해당 기업이 만 19세 이상 경남도민이나 경남지역 대학(원) 졸업(예정)자를 채용하면 신규 채용때 2개월간 한달 최대 180만원을 지원한다. 또 5개월 이상 계속 근무한 정규직 채용자에 대해 추가로 3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경남관광재단은 관광기업의 지역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1~2일 이틀간 ‘경남 관광일자리 JOB FAIR(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인난을 겪는 기업과 구직 희망자를 연결하고 면접장소 제공, 면접시간 조율 등 채용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오는 6월 잡페어 현장에서 경남 도민을 채용하는 관광기업도 ‘관광기업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사업 기준과 요건에 따라 인건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연두 경남관광재단 사무국장은 “관광산업이 코로나19 어려움을 딛고 서서히 회복되는 분위기지만 아직 지역 관광 회복세가 더디다”며 “‘관광기업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기업이 고용을 늘리고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광기업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20일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gyeongnam.tourbiz.or.kr)에 공고 예정인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 병역비리 수사 3개월…래퍼 라비 등 137명 기소

    병역비리 수사 3개월…래퍼 라비 등 137명 기소

    검찰과 병무청이 지난해 12월 합동수사팀을 꾸린 지 약 3개월 만에 래퍼 라비 등 병역면탈사범 137명을 적발해 재판에 넘겼다. 허위 뇌전증 진단을 위한 맞춤형 병역면탈 시나리오를 만들어 범행을 주도한 브로커 2명, 사회복무요원이 병역을 제대로 이행한 것처럼 출근부 등을 조작한 공무원 5명, 병역면탈자 109명과 공범 21명이다. 브로커 구모(47)씨와 김모(38)씨, 래퍼 나플라와 그의 출근부를 조작한 공무원 등 7명은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남부지검과 병무청 합동수사팀은 13일 이같은 내용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뇌전증 환자 행세한 의뢰인 108명 적발 수사팀은 허위 뇌전증 병역비리와 관련해 브로커 구씨와 김씨, 라비, 프로배구 선수 조재성씨, 배우 송덕호씨 등 130명을 기소했다. 의뢰인 108명에 브로커와 계약해 대가를 지급하거나 목격자로 행세하는 등 범행에 적극 가담한 면탈자의 가족·지인 20명이 포함됐다. 공범 중에는 한의사와 전직 대형로펌 변호사도 있다. 브로커 2명과 검찰에서 혐의를 부인한 병역 면탈자 2명 등 4명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들은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브로커와 공모해 발작 등 뇌전증을 거짓으로 꾸며내고 병무청에 허위 진단서를 제출해 병역을 감면받은 혐의(병역법 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를 받는다. 구씨와 김씨는 맞춤형 시나리오를 제공한 뒤 허위로 보호자·목격자 행세를 하면서 1∼2년에 걸쳐 진료기록을 관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씨는 13억8387만원, 김씨는 2억1760만원을 각각 의뢰인으로부터 챙겼다. 검찰은 범죄수익 약 16억원을 추징보전 조치했다. 구씨는 지난해 12월, 김씨는 지난 1월 구속기소돼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병무청은 뇌전증 이외의 문제로 이들 브로커와 계약한 의뢰인, 최근 수년간 뇌전증으로 병역을 감면받은 병역 의무자를 점검할 계획이다. 래퍼 나플라 ‘조기 소집해제’ 시도 구씨의 뇌전증 병역비리 수사 과정에서 래퍼 나플라의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둘러싼 공무원들 비리 혐의가 포착됐다. 검찰은 나플라와 서울지방병무청 복무담당관 강모씨, 서울 서초구청 공무원 염모씨 등 3명을 병역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소속사 그루블린 공동대표 김모씨와 다른 공무원 3명 등 4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구씨도 병역법 위반·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추가기소했다. 이들은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나플라의 출근기록 등을 허위로 꾸며 병역면탈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나플라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되자 김씨와 함께 구씨에게 의뢰해 조기 소집해제를 시도했다. 우울증이 악화한 것처럼 속이고 병무용 진단서를 허위로 발급받았다. 약을 처방받고 복용하지는 않았다.공무원들은 나플라가 서초구청에 출근한 적이 없는데도 141일 동안 정상 근무한 것처럼 일일복무상황부를 조작했다. 그러면서 나플라가 정상 출근했지만 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적응하기 어려워 잦은 지각과 조퇴·병가 불가피했다는 내용의 기록을 남겼다. 이들은 이같은 기록을 토대로 복무 부적합자 소집해제 신청서와 사실조사 결과보고서 등을 작성해 조기 소집해제 절차를 밟았으나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과 병무청은 서초구청 소속 다른 사회복무요원의 관리 실태도 점검 중이다. 나플라는 2018년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777)’에서 우승한 래퍼다. 라비가 공동대표로 있는 연예기획사 그루블린에 소속돼 있다.
  • 사망·후유장해 최대 1000만원…안성시, 전 시민 자전거 안전보험

    사망·후유장해 최대 1000만원…안성시, 전 시민 자전거 안전보험

    경기 안성시는 ‘전 시민 자전거 안전 보험’을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4월 3일까지 적용되는 보험은 외국인을 포함해 시민이면 누구나 자전거 이용 부상 발생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 수혜자가 되며 개인 실손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 시 ▲사망 최대 1000만원 ▲후유장해 최대 1000만원 ▲진단위로금 전치 4주시 20만원부터 전치 8주시 60만원이다. 이와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통안전 교육과 체험’을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4월부터 각 학교 일정을 조율해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자전거 안전 점검과 관리 방법 ▲자전거 안전 수칙 △안전을 위한 장비 착용 ▲안전 표지판 ▲교통신호 등 이론과 도로 주행 실기가 병행된다.
  • ‘숙취해소제’ 속여 동료에게 마약 먹인 프로골퍼

    ‘숙취해소제’ 속여 동료에게 마약 먹인 프로골퍼

    마약을 숙취해소제로 속여 동료에게 먹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골퍼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옥곤)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프로골퍼 조모 씨에게 지난달 15일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60만원 추징명령을 선고했다. 2년간 보호관찰을 받고 약물치료강의를 40시간 수강하라고도 명령했다. 조씨는 작년 7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 여성 골퍼에게 숙취 해소용 약이라며 엑스터시 한 알을 먹인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한 직후 몸에 이상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 조씨는 자신도 엑스터시를 투약하거나 지인들에게 무상으로 건네받은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본인이 투약하는 것을 넘어 타인에게 몰래 먹게 함으로써 사용했다”며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결했다. 다만 조씨가 범행을 반성하고 투약량이 비교적 적은 점, 피해 여성과 민사상 합의를 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형의 집행은 유예했다. 조씨에게 마약을 건넨 지인들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이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조씨는 다수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 보험사 평균 연봉 1억 넘은지 오래... 상위 10%는 2억 돌파

    보험사 평균 연봉 1억 넘은지 오래... 상위 10%는 2억 돌파

    국내 대형 보험사 직원 평균 연봉이 이미 2년 전에 1억원 안팎에 달했고, 몇몇 보험사 상위 10%는 2억원을 뛰어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생명·손해보험 급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성과급을 포함한 삼성생명의 직원 평균 총급여는 1억 1500억원으로 당시 은행권 중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국민은행(1억 1074만원)보다 많았다. 교보생명은 9738억원으로 1억원에 근접했고 한화생명도 9200만원에 달했다. 손보사도 마찬가지였다. 삼성화재가 1억 2679만원으로 역시 은행권을 제쳤다. 이어 현대해상이 1억 760만원, 메리츠화재가 9480만원, KB손해보험이 8822만원, DB손해보험이 7849만원이었다. 직원 상위 10%의 평균연봉이 2억원을 웃도는 회사도 적지 않았다. 메리츠화재가 2억 2546만원, 삼성화재가 2억 2427만원, 삼성생명이 2억 1700만원이었으며 현대해상(1억 9794만원), 교보생명(1억 8129만원), 한화생명(1억 7150만원) 등이 2억원에 육박했다. 5대 시중은행 중에선 2021년 기준 직원 상위 10% 평균연봉이 2억원을 넘는 곳이 없었다. 주요 보험사의 2022년 평균연봉은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본적인 임금 인상률 효과를 제외하고 보더라도 주요 보험사들이 지난해 손해율 개선 등에 따른 호실적으로 직원 성과급을 대폭 인상했기 때문이다. 메리츠화재가 연봉의 50~60%를 성과급으로 책정했으며 삼성화재는 연봉의 47%, DB손해보험은 연봉의 41%, 삼성생명은 연봉의 23%를 지급했다. KB손해보험은 월 상여금 기준 550%를 성과급으로 책정했으며 현대해상은 연봉의 30% 내외를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은행은 물론 보험사 등 금융권 전반의 성과급 체계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월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생안정을 위한 보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강조했다.
  • 月 70만원씩 5년 납입 땐 5000만원… ‘청년계좌’ 6월 출시

    月 70만원씩 5년 납입 땐 5000만원… ‘청년계좌’ 6월 출시

    5년간 월 70만원씩 납입(4200만원)하면 정부 지원을 받아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 출시 시기가 오는 6월로 확정됐다. 금융위원회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청년도약계좌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자 추진돼 왔다. 당초 윤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10년 만기로 1억원을 만들 수 있게 하겠다고 했으나 예산 등의 문제로 만기가 5년으로 짧아졌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대상은 만 19~34세다. 총급여 기준 7500만원 이하로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여야 한다. 가입자는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5년간 자유롭게 납입하면 소득과 납입 금액에 따라 매달 2만 1000~2만 4000원의 정부 기여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자소득도 비과세다. 개인소득이 낮을수록 많은 지원을 받는다. 예를 들어 개인소득이 연 2400만원 이하인 경우 월 70만원씩 납입하면 6.0%를 매칭받아 월 2만 4000원을 정부 기여금으로 받을 수 있다. 소득이 4800만원 이하이면 월 납입한도 70만원을 채우지 못하더라도 소득별로 최소 40만~60만원을 납입하면 기여금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소득 6000만원 초과 7500만원 이하이면 정부 기여금 없이 비과세 혜택만 받을 수 있다. 금리 구조는 가입 후 첫 3년은 고정금리가, 이후 2년은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금리 수준은 아직 미정으로 취급 기관이 확정된 후 해당 금융회사가 금융협회 홈페이지 등에 공시할 예정이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향후 금리 수준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만기 때 5000만원 내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6월부터 취급 금융회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 신청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은 중복 가입이 불가능해 만기 또는 중도해지 후 가입할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정부 기여금에 쓰일 올해 예산으로 6개월 기준 3678억원을 확보했다. 금융당국은 300만명 정도가 가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생활 도자기의 도시’ 여주, 음식점 대상 도자 식기 구입비 최대 240만원 지원

    ‘생활 도자기의 도시’ 여주, 음식점 대상 도자 식기 구입비 최대 240만원 지원

    경기 여주시가 음식점의 ‘여주 도자 식기’ 구입비를 최대 240만원 지원한다. 시는 생활도자기 판로 확보, 소상공인 도자기 소득증대를 위해 ‘일반음식점 도자 식기 구입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도자 식기 구입비 지원사업은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의 식기류를 개선하고, 지역 도자업체의 판로개척, 여주시 대외 이미지 등 일석 삼조 효과를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여주시에서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를 하고 운영 중이거나, 운영예정인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이다. 접수기간은 08일부터 4월 7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오는 6월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여주시 공동 브랜드 ‘나날’ 12개업체 24개 제품을 개발하여 한식, 양식 음식업체등에서 다양하게 사용 할수 있도록 신제품을 추가 했다. 총 15개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업체를 선정해 구입비 한도액 3백만원 중 80%인 240만원을 여주시가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사업자 부담은 60만원이다 도자업체의 판로를 확대하고 비용 절감 효과와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이번 사업은 여주도자기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도자 식기는 보기도 좋고 안전한 먹거리, 다양한 음식도 맛깔스럽게 보일 뿐만 아니라, 위생적이어서 건강에도 좋다”며 여주시에 있는 일반 음식점들이 장점이 많은 도자 식기로 교체할 수 있도록 ‘도자기 구입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
  • 5년 간 5000만원 목돈 만들자…청년도약계좌 6월 출시

    5년 간 5000만원 목돈 만들자…청년도약계좌 6월 출시

    5년간 월 70만원씩 납입(4200만원)하면 정부 지원을 받아 최대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 출시 시가가 오는 6월로 확정됐다. 금융위원회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청년도약계좌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국정과제로 청년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자 추진돼왔다. 당초 윤 대통령은 대선 공약에서 10년 만기로 1억원을 만들수 있게 하겠다고 했으나 예산 등의 문제로 만기가 5년으로 짧아졌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대상은 만 19~34세다. 총급여 기준 7500만원 이하로 가구 소득 중위 180% 이하여야 한다. 가입자는 매월 70만원 한도내에서 5년간 자유롭게 납입하면 소득과 납입 금액에 따라 매달 2만 1000~2만 4000원의 정부 기여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자소득도 비과세다. 개인소득이 낮을수록 많은 지원을 받는다. 예를 들어 개인소득이 연 2400만원 이하인 경우 월 70만원씩 납입하면 6.0%를 매칭받아 월 2만 4000원을 정부 기여금으로 받을 수 있다. 소득이 4800만원 이하이면 월 납입한도 70만원을 채우지 못하더라도 소득별로 최소 40만~60만원을 납입하면 기여금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소득 6000만원 초과 7500만원 이하이면 정부 기여금 없이 비과세 혜택만 받을 수 있다. 금리 구조는 가입 후 첫 3년은 고정금리가, 이후 2년은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금리수준은 아직 미정으로 취급 기관이 확정된 후 해당 금융회사가 금융협회 홈페이지 등에 공시할 예정이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향후 금리 수준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만기 때 5000만원 내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6월부터 취급 금융회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신청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문재인 정부 시절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은 중복가입이 불가해 만기 또는 중도해지 후 가입할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정부기여금에 쓰일 올해 예산으로 6개월 기준 3678억원을 확보했다. 금융당국은 300만명 정도가 가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장동민, 포커 대회 우승 ‘상금 5000만원’

    장동민, 포커 대회 우승 ‘상금 5000만원’

    개그맨 장동민이 포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동민은 지난달 27일부터 3월 5일까지 일정으로 베트남 다낭 드래곤 포커 클럽에서 개최된 아시아 포커 챔피언십(Asia Poker Championship, APC) 하이롤러 부문에 참가해 우승했다. 이 대회 참가비는 약 360만원으로, 장동민은 우승 상금 약 5000만원을 받게 됐다. APC는 한국의 KMGM이 개최한 대회로, 대회 장소 드래곤 포커 클럽은 다낭 시내에서 유일한 포커 라이선스를 가진 KMGM의 첫 해외 진출 포커 클럽이다. 이번 APC 시리즈에는 한국, 베트남, 필리핀, 폴란드 등 다양한 국적의 플레이어들이 참가했다. 장동민은 tvN ‘더지니어스’ 시즌3과 왕중왕전 성격인 시즌4에서 우승하는 등 비상한 두뇌를 가진 연예계 ‘뇌섹남’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지진 구호 더 단단해진 우정…튀르키예 ‘나눔’ 커졌습니다

    지진 구호 더 단단해진 우정…튀르키예 ‘나눔’ 커졌습니다

    지난달 6일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강진으로 사망자가 5만 1000명을 넘긴 가운데 서울 자치구들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재건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피해 지역을 복구하는 데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치구들은 성금과 구호 물품을 현지에 속속 전달하고 있다. 성북구는 지난 2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성금은 지난달 15일부터 2주간 성북구민과 48개 직능단체, 1600여명의 구청 직원이 특별 모금에 참여해 마련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무라트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를 만나 “성북구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성북구는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2020년 코로나19 대확산 당시에는 성북구 봉제업체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항균 마스크 1만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광진구는 22년째 우호 도시 관계를 이어 오고 있는 튀르키예 콘야시 에레일리구에 긴급 구호금 1만 달러(약 1299만원)를 최근 전달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튀르키예 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휘세인 옵룩추 에레일리구청장도 “지진 피해 지역을 돕고자 에레일리구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광진구와의 협력을 통해 이 재난을 극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답했다.다른 자치구도 전례 없는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에게 용기를 전하고자 구청 직원들과 구민들이 한마음으로 성금을 모으는 데 동참하고 있다. 관악구는 지난달 21일부터 4일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760만원을, 양천구는 지난달 22일부터 7일간 주민 대상 성금 모금을 진행해 모은 1700여만원과 직원들이 모금한 1200여만원을 합친 2900여만원을 각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마포구도 구와 산하 기관 직원 1600여명이 모은 성금 158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했다. 각 자치구가 기부한 성금은 현지에서 임시 보호소 운영, 의료 지원, 복구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 옷 덮어주는 척…지하철 취객 휴대전화 노린 40대 CCTV

    옷 덮어주는 척…지하철 취객 휴대전화 노린 40대 CCTV

    술에 취해 잠든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상습적으로 훔친 40대가 경찰의 잠복 수사에 덜미가 잡혔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절도 혐의로 A(42)씨를 구속,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13일 오후 10시 25분쯤 2호선 영등포구청역 승강장에서 취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22일과 11월 24일 밤에도 각각 지하철 2호선 열차 안과 5호선 신길역 승강장에서 잠든 승객의 웃옷을 덮어주는 척하는 등 눈치를 살피다가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식으로 훔친 휴대전화 3대는 총 360만원 상당으로, 모두 장물업자에게 팔아넘겼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휴대전화 절도범의 인상착의와 동선을 파악한 뒤 한달 동안 잠복한 끝에 지난달 24일 오후 10시 30분쯤 2호선 을지로3가역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휴대전화를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를 매입한 장물업자를 추적하고 또 다른 범행이 있는지도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오타니 1억원짜리 전세기 타고 일본 대표팀 합류

    오타니 1억원짜리 전세기 타고 일본 대표팀 합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일본 야구대표팀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전세기를 타고 일본에 도착했다. 오타니는 1일 소속 팀 스프링캠프가 열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전세기에 탑승해 이날 밤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VIP 입국장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오타니는 별다른 코멘트를 남기지 않고 일본 대표팀 숙소로 떠났다.일본 매체 스포츠닛폰은 “오타니가 이용한 전세기 탑승 비용은 편도 기준 최소 1000만엔(약 9660만원)”이라며 “이날 하네다 공항엔 약 70명의 보도진이 몰렸고 그의 비행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2만 명이 넘는 팬들이 비행 추적 애플리케이션 ‘플라이트 레이더’에 접속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며 최고의 성적을 거둔 슈퍼스타다. 이번 대회에서도 투수와 타자 역할을 병행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일본 대표팀 혼혈 외야수 라스 눗바(2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2일 오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했다. 그는 “현재 몸 상태는 매우 좋다”며 “최선을 다해 우승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 오타니, 눗바,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등 총 5명의 MLB 현역 선수를 선발했으나, 외야수 스즈키는 MLB 시범 경기 중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무산됐다. 일본은 스즈키 대신 유틸리티 플레이어 마키하라 다이세이(소프트뱅크 호크스)를 대체 선발했다. 일본은 외야수 요시다까지 합류하는 3일 오후에 완전체 전력이 된다. 일본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중국과 WBC 본선 B조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본선 1라운드 하이라이트인 한일전은 10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일본 매체들은 다르빗슈가 한일전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 관악구 전 직원, 튀르키예 구호 성금 1760만원 전달

    관악구 전 직원, 튀르키예 구호 성금 1760만원 전달

    서울 관악구 전 직원이 최근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당한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 피해복구 지원 성금을 모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2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관악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이 진행됐다. 그 결과 총 176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구 직원들은 이를 이재민 구호와 지진피해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지난달 28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관악구 직원들은 2005년부터 ‘늘사랑 실천운동’으로 매년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올해도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액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명절마다 구 전통으로 ‘집중 자원봉사주간’을 정하고 전 직원이 자원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소외 이웃 살피기에 나서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예기치 않은 재난으로 역사상 최악의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기동물 품는 성북… 입양 땐 최대 15만원 지원

    유기동물 품는 성북… 입양 땐 최대 15만원 지원

    서울 성북구가 유기 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고 입양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동물 1마리당 입양 비용을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입양 동물의 질병 진단비·치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미용비, 보험 가입비 등 주요 부담 비용의 60%(최대 15만원)를 지원한다. 유기 동물 입양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 차례대로 지원한다. 입양비를 청구하려면 성북구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 동물을 입양한 뒤 동물 등록을 마쳐야 한다. 또 동물보호·복지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동물사랑배움터’에서 입양 예정자 교육을 필수로 들어야 한다. 성북구민이 아니더라도 성북구에서 공고한 유기 동물을 입양하는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2일부터 성북구청 8층 지역경제과에서 받는다. 한편 서울시는 3월부터 시민이 기르는 반려견과 반려묘 총 1만 3000마리의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서울지역 내 410여개 동물병원에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면 보통 4∼8만원인 마이크로칩 내장형 동물등록을 1만원에 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는 법적 등록대상 동물인 반려견만 지원했으나 올해는 시범 등록을 추진 중인 반려묘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동물보호법 제47조에 따라 반려견은 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반려묘는 법적 등록대상 동물이 아니어서 미등록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
  • [사설] 일 안 하고도 한 달 수백만원, ‘건폭’의 끝은 어디인가

    [사설] 일 안 하고도 한 달 수백만원, ‘건폭’의 끝은 어디인가

    건설 현장에 일하지 않고 돈만 챙기는 ‘가짜 팀장’과 ‘가짜 반장’이 득실거린다고 한다. 원희룡 국토건설부 장관이 그제 서울·경기·인천 철근콘크리트 사용자연합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밝힌 내용이다. 이들은 한 달 평균 560만원을 받고, 많게는 1800만원까지도 챙긴다. 대부분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산하 건설노조 소속이다. ‘채용 강요’, ‘전임비’, ‘월례비’에 이어 ‘가짜 팀·반장’까지 건설 현장에서 노조 이름으로 저질러지는 불법과 비리는 대체 그 끝이 어디인지 놀랍고 개탄스러울 뿐이다. 이들의 행태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칭한 ‘건폭’이라는 표현이 조금도 과장이 아니다. 지금 건설 현장에선 건설노조가 채용을 강요하며 작업반을 투입하는 게 관행이 되다시피 했다고 한다. 이 작업반에 ‘일 안 하는 팀장·반장’이 평균 3명, 많게는 8명이 있고 이들은 현장에 평균 9개월 동안 머물며 망치질 한 번 안 하고 돈만 챙겨 간다는 것이다. 원 장관의 표현대로 이들의 폐해는 정직하게 일하는 노동자와 아파트를 분양받은 국민이 떠안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건설노조 관계자는 원 장관을 향해 “장관이라는 위치에서 입을 그렇게 함부로 놀리시면 안 된다”고 했다. 조폭이 따로 없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어제도 “윤 대통령이 ‘건폭’으로 매도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 갖가지 폭력적 행태로 이미 국민의 신뢰가 바닥까지 곤두박질쳤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을 자인하는 꼴이다. 원 장관 말처럼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이들이 노조라는 간판을 쓰고 무법지대로 만드는” 행태는 사라져야 한다. 자정(自淨)이 불가능하다면 정부도 엄격한 법 집행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 이런 세상의 이치를 건설노조는 늦었지만 이제라도 깨달아야 한다.
  • 새달부터 소형車 살 땐 채권 매입 면제

    새달부터 소형車 살 땐 채권 매입 면제

    오는 3월부터 배기량 1600cc 미만의 자동차를 등록하거나 지방자치단체와 2000만원 미만 소액 계약을 체결할 때 채권을 의무적으로 사지 않아도 된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시도와 함께 이달 말까지 조례 개정을 완료하고 다음달 1일부터 ‘지역개발채권·도시철도채권 개선방안’을 동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동차 배기량 1600cc 미만 비영업용 승용차 등록 시 차량 규격이나 가격과는 관계없이 채권 매입이 면제된다. 예를 들어 서울시민이 2000만원가량의 1600cc 미만 승용차를 구매하는 경우 기존에는 160만원 상당의 채권을 매입해 보유하거나 일정 비용을 부담하고 할인매도해야 했으나 3월부터는 이 같은 부담이 사라진다.이번 제도개선으로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 약 76만명의 자동차 구매자가 부담해야 하는 할인매도 비용이 연간 약 400억원 줄어들 것이라고 행안부는 예상했다. 또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2000만원 미만의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도 채권 매입이 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약 40만명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할인매도 비용이 연간 약 60억원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행안부와 시도는 올해 1월부터 지역개발채권·도시철도채권의 표면금리를 1.05%(서울 1%)에서 2.5%로 인상했다. 채권 금리 상승으로 할인율이 약 16%(서울 20%)에서 7.6%(서울 10.7%)로 낮아지면서 할인매도 비용은 연간 약 38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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