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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자체군사력 북의 71%/국방부,「문답 국방비」 책자 발간

    ◎주한미군전력 대체엔 20조원 추가소요/소령양성비 보병 2천만·조종사 3억4천만원/K1전차 23억·구축함 2,100억·F16기 334억원 육군 보병소령 1명 양성비용 2천만원,육군 정보소령은 9천5백70만원,공군조종사 소령은 3억4천4백20만원. 육군장교와 공군장교의 값이 대략 17∼4배 가량 격차가 있는 셈이다. 국방부는 9일 「문답으로 알아보는 국방비」라는 소책자를 발간,군의 예산사용실태를 이처럼 소상하게 밝혔다. 이 책은 처음으로 군인 양성의 「코스트」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전문인력 양성비용을 보면 하사관의 경우 육군보병 4백10만원,육군기갑은 9백20만원,해군 함포병은 9백40만원이 든다. 사병은 육군소총병의 경우 불과 40만원이 소요되고 공군항공정비는 5백60만원,해군통신은 2백10만원이 들어 육군이 가장 값싸게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장비의 값을 보면 육군의 K1 한국형 전차는 23억원,지대지유도탄은 14억원,자주포는 9억6천만원,장갑차는 2억7천만원이며 해군과 공군의 무기는 이보다 엄청나게 비싸다. 해군의 한국형 구축함은 2천1백억원,잠수함은 1천4백억원,하푼미사일은 13억3천만원이며 공군의 F16전투기는 3백34억원이나 된다. 따라서 차량화 보병사단을 창설할 경우 비용이 7천3백억원이지만 해군 1개 전투함대를 창설하려면 9천6백억원,공군 F16전투비행단은 2조1천5백억원이 든다. 그러나 북한은 사회주의권간에 염가로 무기를 수출입하고 있어 주력 T72탱크가 우리 탱크값의 22분의 1인 1억5천만원,미그29전투기는 F16의 절반값인 1백76억원이다. 그 결과 한국의 국방비 규모는 76년 38억달러(90년 불변가격)로 33억달러인 북한을 앞질렀으며 92년엔 북한의 2배인 1백11억달러에 이르고 있으나 자체군사력은 북한의 71% 수준으로 아직 열세에 있다는 것. 한국군 열세를 보완해주고 있는 전력이 바로 주한미군이며 이들의 전력을 한국군이 대체하려면 88년기준 2백59억달러(20조원)가 추가소요된다. 국방예산이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전력증강에 쓰임으로 장병 후생복지는 뒷전에 밀려 많은 병사들이 집에서 돈을 타다 쓰고 있는 실정이다. 군이 올초 병사 1천4백72명을 대상으로 월 추가용돈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45%가 월 3만∼5만원을 집에서 가져다 쓰고 있으며 15만원 이상도 2.2%로 「오렌지 병사」가 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장교의 경우 대령이 되려면 적어도 20년 근무해야 하고 평균 12.4회 이사를 다닌다. 이처럼 근무환경이 열악해 직업군인 중 71%가 전역을 희망하고 있으며 하사관은 83%에 이르고 있다.
  • 텔레마케터/여성 유망직종으로 부상

    ◎전화·컴퓨터 통해 상품판매·시장조사/수료생 취업 100%… 월급여 50만원선 최근 사회단체 등에서 실시하는 텔레마케팅교육에 대해 주부들의 관심이 높다.20 00년대 정보화사회를 앞두고 전문 텔레마케터가 유망한 여성직업의 하나로 부상되고 새로이 사회참여나 자기개발을 필요로 하는 주부들에게 적합한 직종이기 때문. 수료생 중 취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1백%의 취업기회가 주어지는 것도 한 이유다.이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사랑의전화·여성자원금고·한국텔레마케팅연구소 등에서 실시하는 텔레마케팅교육에는 매번 많은 미혼여성 및 주부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부지원자들이 텔레마케팅에 대해 막연히만 알고 교육에 지원하고 있어 도중에 그만두는 사례가 적지 않다.텔레마케팅은 주부들의 선입견과는 달리 단순한 전화판매업무나 시간날때 전화만 걸고 받는 부업거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텔레마케팅이란 심각한 교통난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소비자를 일일이 찾아다니는 일이 어려워짐에 따라 기업에서 전화와 컴퓨터 등 발달된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인적 판매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마케팅기법을 말한다.따라서 텔레마케터는 판매·비판매·수신·발신분야에 거쳐 주문접수·고객서비스·시장조사·고객관리 등 다양한 영업촉진 업무를 맡게 된다. 텔레마케팅은 지난 90년 미국 전체 기업의 19%가 도입했을 정도로 유망한 직종으로 우리나라에도 금융회사·통신판매회사·신용카드회사·호텔·잡지사 등의 분야에서 2백여 기업에 도입되어 있다.국내에선 아직 시작단계로 선진국처럼 고도로 컴퓨터화 되어있거나 고도의 업무에 적용되고 있진 못한 형편이나 업무의 질이 개선되고 있으며 도입업체도 속속 늘어나는 추세다.현재 은행에서는 금융신상품 소개 및 예금유치활동,호텔에서는 멤버십 모집,잡지사에서는 정기구독자 유치,일반기업에서는 소비자상담 및 설문조사 등의 일을 텔레마케터들이 맡고 있으며 급료는 월50만∼80만원 또는 기본급여 월30만∼60만원에 성과급이 붙는다. 텔레마케팅 교육과정에서는 텔레마케팅에 대한 개요와 현황을 비롯,전화응대기법·언어표현법·스크립트작성법 등 텔레마케팅업무에 필요한 모든 기법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오는 8일 개강하는 사랑의전화 텔레마케팅교육에서는 이같은 강의와 함께 텔레마케팅 실습·현장견학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주 2회씩 총10주 과정으로 수강료는 15만원. 사랑의전화 정은아부장은 『텔레마케팅 업무는 최일선에서 고객을 만나서 홍보하고 설득하고 이미지를 심어주는 고단수의 전문분야』라면서 『교육에 임하거나 수료한 주부들이 철저한 직업의식과 인내를 갖춰줄것』을 당부했다.
  • 예금·적금·신탁 종류와 이자율

    ◎세금우대 종합통장/「목돈마련 저축」땐 이자 7% 증가/1∼2년 정기예금은 지방은행 유리/「근로자 주택저축」 이자소득에 면세 작년 말 현재 은행권의 총예금액은 국민총생산의 44%인 1백15조원에 이른다.대출규모 역시 이와 비슷하다.은행권의 이용도가 이처럼 높지만 이용자 중 제대로 알고 은행 상품을 선택하는 경우는 드물다.같은 돈을 은행에 맡기더라도 상품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의외로 높은 이자소득을 거둘 수 있다. 3월 말 현재 은행권이 취급하는 상품의 종류와 이자율 등을 알아본다. ▷예금◁ 은행권이 취급하는 예금에는 ▲보통예금 ▲가계당좌예금 ▲저축예금 ▲자유저축예금 ▲기업자유예금 ▲정기예금 ▲공모주청약 정기예금 ▲주택청약 정기예금 ▲양도성 예금증서 등이 있다. 보통예금과 가계당좌예금은 예치한도에는 제한이 없으며,가입 기간은 하루 이상이다.금리는 연 1%,세금공제 후 금리는 0·787%이며,6개월 마다 이자가 원금에 가산된다.다만 지방은행의 경우 평잔이 1백만원 이상이면 3%의 금리를 적용해 준다. 저축예금도 가입기간 하루 이상,예치한도는 제한이 없으며,3개월 마다 이자를 원금에 가산해 준다.금리는 연 3%,세후 금리는 2·376%이다. 예치한도가 5천만원인 자유저축예금은 가입기간에 따라 3개월 미만은 3%(세후 2.376%),3∼6개월은 6%(4.794%),6개월 이상은 9%(7.254%)의 이자가 3개월마다 원금에 가산된다. 정기예금과 공모주청약 정기예금은 예치한도가 없고,매월 이자가 지급된다.가입기간에 따라 1∼3개월은 2%(1.581%),3∼12개월은 5%(3.996%),1∼2년은 8.5%(6.88%),2∼3년은 10.5∼11.3%(8.561∼9.24%),3년 만기는 10.8∼11.3%(8.815∼9.24%)의 이자가 붙는다.다만 지방은행의 경우는 가입기간 1∼2년이면 금리가 9%(7.298%)이다. 주택청약 정기예금은 예치한도가 평형에 따라 2백만∼1천5백만원이고,2년 이상 만기이율이 8.5%(6.88%)인 것을 제외하면 정기예금과 이자율이나 지급방식이 같다. 3단계 금리자유화 대상인 양도성 예금증서(CD)는 장당 발행금액이 3천만원 이상이고 만기는 91∼2백70일이며,이자율은 10∼11.5%(8.297∼9.992%)이다.미리 이자분을 공제하는할인 방식으로 발행된다. ▷적금◁ 정기적금은 만기 때 이자가 지급되며 예치한도에 제한이 없다.이자율은 1∼3년 가입이 8.5%(6.673%),3년은 8.5∼10%(6.36∼7.42%)이다.다만 지방은행은 1∼3년의 이자율이 9%이다. 1천만원까지 예치할 수 있는 가계우대 정기적금은 가입기간 3년에 11.5∼12.5%(8.462∼9.147%)의 이자가 붙는다.세금우대 종합통장을 이용하면 세후 이자율은 10.241∼11.069%이다. 최소 예치금액이 1만원인 상호부금은 1,2년 가입자에게는 8.5%(6.673%),3년은 8∼9%(6.003∼6.716%),4년과 5년은 9∼10%(6.523∼7.184%)의 이자가 붙는다.세금우대 종합통장을 이용하면 세후 이자율이 약 1.5%포인트 높다. 국민주택 입주자로 선정된 후 계약을 해지할 때 이자를 지급하는 청약저축은 평형에 따라 매월 2만∼10만원씩 불입한다.1년 미만은 2.5%,1∼2년은 5%,2년 이상은 10%(9.747%)의 이자가 붙는다. 매월 3만∼30만원을 불입하는 내집마련 주택부금은 1,2년은 8.5%(6.673%),3∼5년은 9%(6.716%)의 이자가 만기 때 원금과 함께 지급된다. ○60만원이하에 혜택 이자소득에 세금이 붙지 않는 근로자 주택마련저축은 매월 1만∼15만원을 불입하고,이자율은 1,2년이 8.5%,3,4년이 9.5∼11.3%,5∼10년이 10.5∼11.8%이다. 월소득 60만원 이하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목돈마련저축은 매월 5천∼12만원씩 불입하며,1년은 12.5%,2년 13.1%,3년 14%,5년 15%의 이자가 만기 때 함께 지급된다.세금우대 종합통장을 이용하면 최고 7%포인트의 이자율이 추가된다. 월 급여의 범위에서 매월 5천∼50만원씩 불입하는 근로자 장기저축은 3년은 11∼12%(10.34∼11.217%),5년은 11.5∼12.5%(9.993∼10.729%)의 이자가 지급된다. ○석달마다 복리 가산 ▷신탁◁ 매월 또는 3개월 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자지급식 개발신탁의 평균 배당률은 2년이 10.5∼11.3%(8.561∼9.24%),3년이 10.8∼11.5%(8.815∼9.411%)이다.이자복리식 개발신탁도 배당률은 같으나 이자가 3개월마다 원금에 복리로 가산된다. 일반 불특정 금전신탁은 6개월마다 수익 이자가 원금에 가산되는 이자복리식의 경우 평균 배당률은 1년∼1년6월이 8.5%(6.784%),1년6월∼2년이 8.7%(6.946%),2∼3년이 10.5∼11%(8.412∼8.821%),3년 이상이 10.8∼12.1%(8.658∼9.724%)이다.이자지급식도 3년 이상의 수익률만 10.8∼11.5%(8.751∼9.338%)로 다를 뿐 나머지 1∼3년의 상품은 이자복리식과 수익률이 같다. 6개월마다 배당 이자가 원금에 가산되는 적립식 목적신탁과 가계금전 신탁은 각각 11.656%와 12.498%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가입금액 5백만원 이상,가입기간 1백80∼2백70일인 기업금전신탁은 평균 11.002%(8.6272%)의 수익률을 내고 있으며,1백만원 이상을 5년 이상 가입해야 하는 노후생활 연금신탁은 평균 수익률이 12.834%(10.075%)이다.
  • 「기타소득」 2백만원 넘으면 신고해야/종합신고세 신고요령

    ◎동거가족 자산소득 있으면 합산제출/두채이상 주택 임대료도 신고 대상에 지난해 종합소득·퇴직소득·양도소득·산림소득이 있으면 이달 말까지 관할 세무서에 종합소득세를 확정 신고한 뒤,납부해야 가산세를 물지 않는다.의사·변호사·연예인 등 자유직업 소득자를 비롯한 약 1백만명이 신고대상이다.종소세 신고절차를 알아본다. ▷신고대상자◁ 종합소득(사업·부동산·이자·배당·근로·기타소득) 등이 있는 사람이다.상장사의 대주주(지분 1%이상)와 비상장사의 모든 주주는 배당소득을 신고해야 한다.동거가족 가운데 자산소득(부동산·이자·배당소득)이 있으면 가족 중 주소득자의 소득에 자산소득을 합산해야 한다.주소득자는 자산소득 이외의 종합소득이 가장 많은 가구원이다. 집을 세채이상 갖고,임대수입이 있거나,전용면적 25.7평(단독주택은 35평)이상인 아파트를 두채이상 임대하고 있어도 신고해야 한다.한채이더라도 기준시가로 5억원이상인 고급주택(아파트는 전용면적 50평,단독주택은 80평이상)을 임대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상금·강연료 등 기타 소득이 2백만원(필요경비를 제외한금액)을 넘어도 신고해야 한다.기타 소득이 2백만원 이하이면 납세자가 신고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모든 기타 소득은 소득금액의 25%를 원천징수하므로,기타 소득 이외의 소득에서 각종 공제를 뺀 과표가 1천5백만원 이하이면 신고하는 게 낫다.이보다 낮은 세율이 적용돼 이미 낸 세금을 돌려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신고 제외 납세자◁ 근로소득이나 퇴직소득만 있는 납세자로,연말정산을 마친 사람은 신고할 필요가 없다.분리과세되는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받은 이자소득만 있어도 신고할 필요가 없다.상장사의 소액주주도 마찬가지다.기타 소득에 포함되는 복권 당첨금도 25%의 원천징수로 분리과세 됐으므로 신고할 필요가 없다. ▷우편신고◁ 부동산소득과 사업소득만 있는 20여만명의 무기장 사업자는 우편으로 신고할 수 있다.세무서는 이런 사업자들에게 전산으로 계산한 소득세 과세표준 확정신고 및 자진납부 계산서를 미리 보내며,사업자는 신고서 내용에 이의가 없을 경우 서명 날인해 우송하면된다.변경할 내용이 있으면,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표 등본을 비롯한 서류를 내면 된다. ▷신고시혜택◁ 소득공제를 받는다.기초공제(본인) 60만원,배우자공제 54만원,부녀자 가구주공제 54만원이다.부양가족 공제와 장애자 공제·경로우대 공제도 1인당 48만원씩 받는다.기부금 특별공제(부동산소득이나 사업소득자는 제외)를 받을 수도 있다.그러나 신고를 하더라도 보험료·의료비·교육비·맞벌이부부 특별 공제 등 근로자만 받는 공제 혜택은 없다. 연간 수입금액이 3억원 미만인 일기장 의무자와 간이장부 의무자가 장부를 쓰고 이에 따라 신고하면 산출세액의 10%를 공제받는다.신고하지 않으면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금에 20%의 가산세가 붙는다.소득공제와 세액공제도 못 받는다. ▷소득세 계산방법◁ 장부를 쓰는 기장 사업자는 총 수입금액에 필요경비를 뺀 것을,무기장 사업자는 총수입에 종목별 표준소득률을 곱한 만큼을 소득으로 본다.소득에서 각종 공제를 하면 과세표준이 나오며,여기에 세율을 곱하면 산출세액이다.산출세액에 세액공제를 한 것이 결정세액으로,여기서 이미 낸 세금을 빼면 내야 할 세액이 나온다. 종합소득세와 관련된 상담전화는 관할세무서 해당국번의 2100번이다.
  • 노후생활 안락하게…/「서울 국제 실버산업전」 성황

    ◎전동스쿠터/근거리 이동차량… 분해도 가능/간호침대/환자용… 욕조·화장실 겸용 사용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는 「서울국제노후관련산업전」이 열려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노인문제연구소 주최로 오는 10일까지 계속될 이 전시회에서는 노인전용주택 모델하우스를 비롯해 이동목욕차량,노인전용 의료기및 헬스기구등 8천여종의 노인 상품이 선보여 앞으로 실버산업이 유망분야임을 알려준다. ◇전동스쿠터=활동력이 약한 노인들의 나들이를 위한 근거리 이동차량.가정용 전원충전 배터리로 움직이며 시속 8㎞의 속도로 한번 충전에 3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장거리 여행때는 쉽게 분해하여 차 트렁크에 넣을수 있다.라인실업 국산품.가격 3륜 1백30만원,4륜 1백60만원. ◇고막형 보청기=외부에서 전혀 보이지 않도록 고막 가까이에 설치하는 보청기.필립스사 인체공학기술팀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리모컨으로 음량조절을 손쉽게 할수 있다.동산보청기(주).가격 80만∼2백만원. ◇다기능 간호침대=침대를 접어 욕조와 화장실로도 이용할 수 있는 환자용 침대.높낮이를 전동리모트로 소리없이 조절할 수 있으며 오랜 침상생활에서 얻어지는 등창도 예방할 수 있게끔 고안됐다.에이비에스 국제상사 국내발명특허품.1백80만원. ◇다기능 자동욕조=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한 욕조.욕조를 타넘을 필요없이 옆으로 열고 들어가고 의자식으로 않은 상태에서 목욕할 수 있다.공기방울이 분출되는 에어레이터와 물이 소용돌이 치게 만드는 워플기능을 갖추고 있어 쉽게 목욕할 수 있다.실버스핸드 수입.가격 1천2백만원. ◇체어리프트=노약자 및 장애자 스스로가 조작하여 계단을 오르내리도록 한 장치.전용 승강로 없이 직선,곡선,나선형 등 모든 유형의 계단에 한줄의 라인을 깔면 된다.점유공간이 적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플랫폼(의자)을 접어둘 수 있다.신우프론티어(주) 수입.1천5백만원.
  • 노부모 모신 가정/세금공제 등 확대

    보사부는 6일 경로주간을 앞두고 노부모를 모시는 가정에 각종 지원책을 펴는등 노인복지 증진대책을 강력 추진하기로 했다. 보사부가 이날 마련한 경로우대대책에 따르면 노부모를 모시는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소득세 인적공제 범위를 연 48만원에서 60만원으로 확대하도록 재무부에 요청키로 했다.
  • 농특세/소형주택 구입땐 면제/기술개발·공익사업도 제외

    ◎7월부터/부동산·자동차 사면 10%내야 오는 7월1일부터 25.7평(공동주택은 전용면적,단독주택은 건물 연면적기준)이 넘는 집을 살 때 취득세(집값의 2%) 이외에 취득세액의 10%(집값의 0.2%)만큼 농어촌특별세가 붙는다.각종 세금을 감면받는 경우 감면액의 20%(이자소득세 감면액은 10%)만큼 농특세가 붙는다.그러나 농·어민에 대한 세금감면과 기술·인력개발,공익사업,저소득층의 재산형성을 위한 감면에는 농특세가 면제된다. 재무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농어촌특별세법시행령안」을 입법예고했다.시행령안에 따르면 부동산과 자동차를 살 때 내는 취득세액의 10%를 농특세로 부과하되 서민주택과 농가주택은 농특세를 물리지 않기로 했다.농특세가 면제되는 농가주택은 농사를 짓는 사람이 농지소재지와 동일한 시·구·읍·면이나 또는 행정구역이 다르더라도 농지소재지로부터 20㎞이내에 있는 5억원미만인 집을 사 1가구1주택자가 되는 경우다. 농어민에 대한 세금감면으로 농특세가 면제되는 경우는 ▲8년이상 자경한 농지의 양도세감면 ▲농·수·축협과 위탁영농회사의 법인세감면 ▲공공사업용지로 수용되는 자경농지의 양도세감면 ▲농업기계제조용 부품에 대한 관세감면 등이다. 특소세 과세대상 가운데 2백만원이상인 고급모피,3백만원이상인 장롱,75만원이상인 의자·걸상과 모든 골프용품·투전기·특수화장품(향수·매니큐어 등)은 특소세 이외에 특소세액의 10%에 해당하는 농특세가 추가로 붙는다. 농어민이나 월급 60만원이하인 근로자가 농·수·축협,신협,새마을금고 등에 예금해 받는 이자나 배당금에는 농특세가 붙지 않는다. ◎농특세면제 대상과 사례/8년이상된 자경농지 매도때의 양도세 면제액/종교단체·학교등지 부동산 매입때 취득·등록세/저소득근로자 2천만원미만 예탁금 이자 소득세 30일 입법예고된 「농어촌특별세법시행령안」에 따라 농특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사례와 그 계층이 확정됐다.시행령안의 내용을 간추린다. ◇각종 조세감면액의 20%를 다시 농특세로 내게 돼 있으나 농어민관련 조세감면분은 모두 농특세부과대상에서 제외 ▲8년이상된 자경농지를 팔때의 양도세면제분 ▲공공사업용지로 수용되는(또는 협의매수) 자경농지에 대한 양도세경감분 ▲10년이상된 목장을 팔고 다른 곳으로 옮길 때의 양도세경감분 ▲축산소득에 대한 첫 3년 동안의 소득 및 법인세경감분 ▲농·수·축협에 대한 법인세경감,취득·등록세면제분 ▲영농조합법인·위탁영농회사에 대한 법인세·취득세·등록세면제분 ▲농기계 제조용 부품에 대한 관세경감분 ◇기술·인력개발,지방이전기업에 대한 조세감면분도 농특세 제외 ▲기술·인력개발비용,신기술 기업화시설,연구시험시설,연구개발용 물품수입,기업부설연구소용 부동산취득 등 ▲공장 및 본사의 지방이전과 지방이전 중소기업에 대한 감면분 ◇저소득층 재산형성을 위한 감면분도 농특세 제외 ▲단위 농·수·축협,신협,새마을금고 등의 조합원 출자금(1천만원한도)에서 발생한 배당에 대한 소득세면제분 ▲농어민이나 월급 60만원이하인 근로자가 위의 기관에 맡긴 예탁금(2천만원한도)에서 발생한 이자에 대한 소득세면제분 ◇공공사업용 감면분도 농특세 제외 ▲종교단체·학교·사회복지법인이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한 취득·등록세면제분 ▲학교와 박물관에서 쓰는 물품,자선 및 구호용 물품에 대한 관세경감분 ◇국제협약·관례에 의한 관세감면분도 농특세 제외 ▲외국 대사관·공사관,국제기구나 외국정부가 파견한 고문관·기술단원이 쓰는 물품 ▲여행자의 휴대품·이사물품,상품견본·광고용 물품에 대한 관세면제분 ▲수입후 1년 안에 재수출하는 물품에 대한 관세면제분 ◇형식적인 소유권취득에 대한 지방세감면분도 농특세 제외 ▲합병·분할·신탁해제 등에 의한 소유권취득 때의 취득·등록세면제분 ▲임시건축물(존속기간 1년이하),천재지변으로 파손된 건물복구에 대한 취득·등륵세면제분 ◇서민주택과 농가주택에 농특세면제 ▲전용면적 25·7평이하의 단독 및 공동주택은 농특세면제.이보다 큰 집은 취득세액의 10%를 농특세로 부과.단 단독주택의 경우 대지가 건물 바닥면적의 3(상업지역)∼7배(녹지지역)이하여야 한다.▲서민주택으로 취득·등록세를 감면받을 때(전용면적 18평이하 아파트)는 조세감면분에 대한 농특세면제 ◇농특세 납부 ▲모세(법인세 등)가 분납이 허용되면 그에 덧붙여진 농특세도 분납(30∼45일)할 수 있고,농특세만 내는 경우에도 세액이 5백만원을 넘을 때는 분납이 가능하다.
  • 산악용 자전거/초보자엔 50만∼60만원대 적당

    ◎본격 레포츠철 맞아 선택요령을 알아본다/앞바퀴 완충장치·「퀵레버」 갖춘게 좋아/몸에 잘 맞아야… 키 170㎝ 이상땐 사이즈 18 무난 수많은 산악용 자전거 중에서 어떤것을 골라야 할까.본격적인 레저·스포츠시즌을 맞아 시중에 10만원대의 국산품부터 승용차 값과 맞먹는 8백만원대의 수입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악용 자전거(MTB)가 선보이고 있으나 마땅한 안내나 지침이 없어 소비자들의 선택을 어렵게 하고 있다. 산악용 자전거를 집 근처에서 타겠다면 별문제지만 본래의 의미에 맞게 운동삼아 등산로 등 비포장길에서 탄다면 선택이 쉽지 않다.다행히 최근에는 환경·건강붐에 힘입어 삼천리자전거·코렉스 등 국내업체에서도 고급MTB를 개발,시판하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 변속기어 21단이상의 고급MTB로는 코렉스의 「콤포」「터보」시리즈,삼천리자전거의 「헬릭스」「프로임팩트」시리즈 등을 들수 있다.이들 제품은 가볍고 견고한 카본파이버 두랄루민 등 신소재와 고급부품을 사용한 MTB로 같은 가격대의 수입자전거에 비해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가격은 45만∼2백80만원선. 수입품으로는 대만산의 「자이언트」,일본산의 「아라야」,미국산의 「클레인」「캐논데일」「마운틴사이클」등이 나와있는데 「자이언트」만 빼곤 가격대가 다양하지 못하고 선수용급의 고급품 일색이어서 과소비를 부추기는 일면도 없지 않다.액세서리인 헬멧(2만∼17만원)을 비롯해 실내에서 훈련할수 있는 연습용 롤러(25만원선),지난해말부터 자동차지붕에 자전거용 캐리어 부착이 허용됨에 따라 운반용 캐리어(4만∼25만원)도 다수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국내 MTB대회 챔피언인 권령학씨(퍼포먼스코리아 MTB상담역)의 도움말로 초보자가 MTB 고르는 요령을 살펴보면 우선 가격대로는 50만∼60만원대의 제품이 무난하다.초보단계를 지나면 통상 더 좋은 자전거를 원하게 되므로 자전거를 어느정도 아는 사람이면 처음부터 1백만원대의 제품을 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또한 운동을 목적으로 하는만큼 몸에도 잘 맞아야 한다.키가 1백70㎝이상인 사람이면 사이즈18(인치·프레임의 높이),그보다 작으면 사이즈16,더 크면 사이즈 20,22가 적당하다.또 비포장길을 자주 다니게 되므로 가급적 앞바퀴에 서스펜션 포크(완충장치)가 장착되고,퀵레버가 달려있어 공구가 없이도 앞뒷바퀴를 쉽게 분리,수리할 수 있는 제품이 좋다.페달을 돌려보아 변속기어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반드시 확인해보아야 한다.
  • 개인연금저축 새달 시판/1백만원까지 만원단위 불입

    ◎이자소득 면세·연72만원 소득공제/오늘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10년 이상 매월 또는 분기별로 일정액을 저축하면 노후에 연금을 주는 개인연금 상품이 5월부터 시판된다.이 상품은 이자소득세가 붙지 않으며 연말정산을 할 때 최고 72만원까지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재무부는 국민연금 등 가입대상이 제한된 기존의 공적 연금과는 달리 아무나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는 개인연금제도의 시행에 관한 세부 사항을 규정한 조세감면규제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12일 입법예고한다.노령화 추세에 부응,공적연금에 가입할 수 없는 대다수 국민들에게 노후생활 보장의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다.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월 저축금액은 최고 1백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정할 수 있다.분기별로 붓는 경우는 1회 최고 3백만원까지이다.연금은 만 55세 이후 가입자가 지정하는 시기부터 지급된다.연금 지급기간은 5년 이상이며 지급기간이 정해진 확정형과 죽을 때까지 지급되는 종신형이 있다. 저축기간은 10년 이상이다.다만 45세 이상인사람이 95년 말까지 가입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저축기간을 만 55세까지의 잔여기간에 따라 5∼10년 사이에서 단축할 수 있다. 예컨대 만49세인 사람이 올해 가입하면 저축기간을 6년으로 줄여 만55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은행(농·수·축협포함),생명보험사,손해보험사,투신사에서 5월 중순부터 시판할 것으로 보인다. ▷개연금제 문담풀이◁ ◎해약땐 부은 저축액의 4% 세금추징/기존 연금보험 새연금으로 전환가능 재무부가 11일 발표한 개인연금 제도의 자세한 내용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근로자가 월 15만원씩 연간 1백80만원을 붓는 경우 근로소득세 경감 효과는. ▲개인연금에 들면 연간 72만원까지 불입액의 40%를 소득에서 공제해 준다.이 경우 소득공제 금액은 1백80만원의 40%인 72만원이다.월평균 급여가 1백만원인 경우 연간 세액은 18만1천원에서 14만3천원으로 3만8천원(21%),2백만원인 경우 연간세액은 1백54만원에서 1백43만6천원으로 10만4천원(6·8%)이 각각 준다. ­가입 후 중도해약할 때의 불이익은 무엇인가. ▲가입 후 5년안에해약하면 그동안 부은 저축액의 4%를 그때까지의 감면세액으로 간주해 추징한다.그러나 추징세액이 연 7만2천원을 넘을 수는 없다.예컨대 월 15만원씩 3년간 5백40만원을 부은 상태에서 해약하는 경우 추징세액은 총저축액의 4%인 21만6천원이다.월 20만원씩 3년간 7백20만원을 부은 경우에도 추징세액은 같다.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없다. ­가입 후 5년이 지나 중도해약하거나,계약한 저축기간이 지난 후라도 연금이 아닌 일시금을 받는 경우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은 못받는다.소득공제는 그대로 받는다. ­월 불입액이 1백만원을 넘는 경우는 어떻게 되나 ▲월 불입액이 1백만원을 넘으면 개인연금 저축으로 보지 않는다.따라서 저축 불입액의 40%에 대한 소득공제와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한다. ­한사람이 여러개의 계좌를 들 수 있나.이 경우 각 계좌의 월 불입액 합계가 1백만원을 넘으면 어떻게 되나. ▲있다.1백만원을 넘으면 계약 날짜 순으로 합계 1백만원이 넘는 계좌부터 개인연금 저축으로 보지 않는다.­이미 다른 연금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개인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가.이 경우 세제 혜택은 어떻게 되나. ▲개인연금 저축과 형태가 유사한 연금보험 36종은 전환이 가능하다.전환요건은 ▲계약자가 전환일 현재 만 20세 이상 ▲기존 연금보험의 남은 불입 계약기간이 10년 이상 ▲매월 또는 매분기별로 적립식으로 불입하는 형태 ▲지급 형태가 연금형일 것 등이다.94년 말까지만 전환이 가능하다.기존의 연금보험은 세제혜택이 없지만 개인연금으로 전환하면 소득공제와 이자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40세인 남자가 저축기간이 15년이고 55세부터 20년간 연금을 받는 손보사의 개인연금 저축형 보험 상품에 가입하는 경우의 혜택은. ▲연금 이외에 사망 또는 상해의 경우 보험금도 받을 수 있다.월 불입액을 10만원,예정이율을 연 9.5%로 가정하는 경우 사망시 2천만원,후유장해가 있는 경우 그 정도에 따라 60만원∼2천만원의 보험금을 받으며,55세∼74세까지 매월 31만4천원의 연금을 받는다.
  • 하위직 공직자 부정 여전/감사원/급행료 등 금품수수 21명 적발

    ◎2명 파면·3명 해임 등 요구 정부의 강력한 사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세무서와 구청등 일부 대민업무관청의 하위직공직자들의 부정행위는 여전한 것으로 감사원의 기동감사결과 6일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2월 수도권일대 세무서와 구청·국립병원등에 대한 기동감사를 실시해 일을 잘 처리해준다는 조건으로 금품을 받는등 비위가 있는 공직자 21명을 적발,이 가운데 비위정도가 심한 2명은 파면 또는 면직,3명은 해임조치토록 하고 나머지 16명도 중징계하도록 요구했다. 감사원의 감사결과 경기도 파주경찰서관내의 파출소부소장인 경장 이모씨는 지난해 연말 두차례에 걸쳐 파출소장의 지시없이 마음대로 음주운전단속을 실시,음주운전자 2명을 적발하고도 경찰서에 보고하지 않고 이들로부터 1백40만원을 받고 사건을 묵인해준 것으로 밝혀졌다.또 서울시 강남구 산업과 수의사보 이모씨는 위생과에 근무하던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식품제조업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해준다는 조건으로 관내 6개 업체로부터 6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연말과 명절 때마다 현대백화점등 3개 업체를 찾아가 2백10만원어치의 갈비세트 21개를 받는등 모두 2백70만원가량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 오늘 지구당대회 갖는 정성철씨/민자 강남을 위원장 대리

    ◎“새 선거법은 지뢰밭… 아슬아슬해요”/안내문 이름­사진·꽃다발증정 생략/비용 850만원… 「돈드는 아이디어」 제시땐 “난감”/새법 구체기준 없어 논란여지 많아 『지뢰밭을 맨 앞에서 걷는 심정이었습니다』­지난달 8일 민자당 강남을지구당 조직책으로 발탁된 정성철 정무1장관실보좌관(차관)은 깨끗한 선거풍토의 조성을 위한 새 선거법이 마련된 뒤 처음인 6일의 지구당개편대회를 준비하면서 겪은 어려움을 이렇게 털어놨다. 새 선거법은 지구당개편대회를 이용해 후보자의 얼굴알리기를 시도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이 때문에 정보좌관은 대회안내문에 사진이나 이름,선전구호등을 일체 넣지 않았고 행사 팸플릿도 대회당일 참석자들에게만 나눠줄 예정이다.대회를 멋지게 치러보고 싶어 준비해봤던 식전행사나 연예인초청행사·당원노래자랑·꽃다발증정등도 모두 포기해버렸다. 그렇게 해서 들어간 비용은 모두 8백50만원.행사장인 한국종합전시장(KOEX) 국제회의실을 빌리는데 60만원,음향장치를 설치하는데 40만원이 들었고 나머지는대부분 홍보비로 사용됐다고 밝혔다.물론 행사에 참가할 사람을 동원하는데 쓴 비용은 없다.8백50만원이면 지난날 여당의 지구당 행사에 들어가던 수천만원과 비교하면 무척이나 적은 금액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위원장대리는 『정치는 매우 소모적』이라는 생각을 하게됐고 『그 때문에 정치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주위에서 도와주는 분들이 과거의 아이디어를 사용해 행사홍보등을 시도하려 할 때마다 가슴이 뜨끔뜨끔한 적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정위원장대리는 또 홍보를 어느 선까지 할 수 있는지 일일이 선관위에 물어가면서 때로는 관행으로 당연시 되던 것들이 새 선거법에는 위배된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무척 조심스러웠다고 했다.『솔직히 선거법이 너무 엄격해 위축이 된다』면서 『그러나 그런 틀 안에서 축제의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정치개혁 아니겠느냐』고 물었다.그러면서도 『선거법이 잘 만들어졌지만 구체적인 시행령과 구체적인 규칙이 빨리 만들어져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지구당대회를 알리는광고를 신문에 게재하려 할 때 어떤 내용까지 포함시킬 수 있는가하는 기준이 제시되지 않는등 앞으로 정치행사가 본격화돼 세밀한 부분에 들어가게 되면 논란이 생길 여지가 많다는 것이었다. 정위원장대리가 맡게되는 강남을지역은 지식층과 부유층이 많은 곳이다.그는 이러한 지역구의 여건에 맞게 새로운 지구당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아직 구체적인 것까지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문화사업을 통해 주민에게 접근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에 들어오기전 「경실련」에서 부패추방운동본부장으로 일했던 그는 『장외에서 가졌던 비판정신을 이제 장내에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저소득근로자 주택구입 융자/등기전 상환 세액공제

    ◎융자낀 주택 매입후 갚을때도/해외근로자 자녀 수업료 혜택/국세청 세정개혁책 발표 기업체의 직원이나 언론사의 특파원 등 외국에서 일하는 7천여명의 근로자들은 올해부터 현지 학교에 보내는 자녀들의 입학금과 수업료 등 교육비를 연말정산 때 공제받을 수 있다. 월 급여가 60만원 이하인 근로자들이 주택자금을 융자받아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주택을 산 뒤 융자금을 갚는 경우 그 상환액에 대한 세액공제 범위도 넓어진다.지금은 소유권 등기 이후에 갚은 융자액만 세액공제를 해 주지만,앞으로는 준공검사가 늦어지거나 소유권에 대한 다툼으로 등기를 못하더라도,잔금을 내거나 입주한 사실이 밝혀지면 상환액의 10%(연 15만원 한도)까지 세액에서 공제해 준다.국세청은 5일 이같은 내용의 세정개혁책을 발표했다. 교육비 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학교에는 국내 외국인 학교까지 포함된다.공제대상은 ▲근로자 본인의 교육비(대학원은 제외) ▲자녀 전원과 2명 이내의 형제자매 등 부양가족의 교육비(유치원 대학 대학원 제외)로 국내 학교와 똑같다. 월 급여 60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융자금을 떠안고 주택을 매입,차입자(먼저 집 주인)의 이름으로 융자액을 갚는 경우에도 매매 계약서 등으로 차입금 인수사실이 확인되면 그 상환액에 대해 세액공제를 해 준다.월급여 60만원 이하의 근로자는 모두 3백50만명이다. 동일인이 같은 날 두개 이상의 금융기관에 세금우대 저축에 가입해도 그 중 하나에 대해서는 세금을 우대,연 5%의 이자소득세만 물린다.지금은 모두 세금우대 혜택을 주지 않고 연 20%의 이자소득세를 물린다.
  • “경조비 없어져야” 32%/서울·신도시 9백명 설문조사

    ◎“꼭 필요할때만 하자” 60%/“연 60만원이상 지출” 최다 계절에 상관없이 날아오는 결혼 청첩장과 상가방문에 지출되는 경조사비의 과다 지출로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한국부인회가 서울과 신도시 거주자 및 공무원·기업체 임직원등 9백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했던 「경조사 비용지출에 관한 설문조사」결과로 경조사비의 지출로 부담감을 느끼냐는 질문에 70%가 다소 부담이 된다,20%가 부담이 매우 크다고 응답해 90%이상이 경조사비로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조사대상의 35%를 차지했던 연간 총수입 1천5백만원 이상의 고소득층이나 7백만원 이하의 저소득층(12%)양쪽 모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지출되는 경조비의 총금액은 60만원 이상이 제일 많아 26%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30만∼40만원이 18%,20만∼30만원과 20만원 정도가 각 15%,40만∼50만원선이 14%순으로 집계됐다.부담을 느끼면서도 많이 지출하는 이유로는 47%가 상부상조하는 풍습이라서,25%는 자신이 경조사를 당했을때에 대비해서이며 체면유지를 위해서 한다고 대답한 사람이 16%,남들이 하니까 한다도 10%나 됐다. 주위사람들의 경조사에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는 이런 풍습에대해 매우 좋은 풍습으로 계속 지켜져야 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사람은 5%에 불과한반면 60%가 정말 필요한 경우에만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였고 18%는 좋은 의미가 퇴색되어버린 만큼 없어져야 한다,14%가 불필요한 관습이라고 응답,32%는 아주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조사비와는 무관하나 연말연시나 중추절에 부모나 친척 직장상사 은인을 찾아뵐때도 36%가 5만원 이상,26%가 3만∼5만원을 들인다고 응답했는데 이런데에서도 58%가 다소 부담을 느끼며 11%는 부담이 크다고 대답한데비해 부담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31%에 불과,마음에도 없는 체면치레의 인사가 너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 이사철 「복비」 바가지 성행(생활개혁 이것부터)

    ◎업자들,법정료의 1.5∼2배 요구 예사/“4천만원전세 30만원 내라”/피해·시비 속출… 단속강화 시급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이사철을 맞아 법정수수료(복비)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중개 수수료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집을 사고 팔거나 전세·임대차등으로 집을 옮기는 사람들이 작지 않은 피해를 보는 것은 물론 과다한 수수료를 청구하는 중개업자들과의 시비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달초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32평짜리 아파트를 6천만원에 전세든 송은경씨(32)는 『법정수수료는 25만원이나 중개업소에서 30만원의 수수료를 달라고 해 요구한대로 주었다』고 말했다. 경기 군포시 산본신도시 38평짜리 아파트를 4천만원에 전세든 이원경씨(28·회사원)는 『중개업소에서 법정수수료인 20만원보다 10만원이 많은 웃돈을 요구해 항의했으나 다른 업소에서도 똑같이 받는다며 도리어 큰 소리를 쳤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이에 대해 84년 공포된 부동산 중개수수요율로는 생계유지가 어려워 법정수수료 이상을 청구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 양천구 목동의 M부동산 주인 김모씨(36)는 『현행 부동산 중개업법이 정하고 있는 수수료는 가게 유지비도 건지기 힘들 정도로 비현실적』이라면서 『최근 들어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매매이건 전세이건 수수료를 법정요율보다 올려받는 것을 당연시한다』고 말했다. 대부분 중개업소들은 법정요율에 0.5%정도를 더 얹어 수수료를 요구하고 있어 시비가 잦으며 과다한 수수료에 강력히 항의하면 웃돈을 돌려주기도 한다.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32평짜리 아파트를 1억4천만원에 팔았던 김모씨(60·여)의 경우 매매수수료로 60만원을 주었다가 법정수수료가 40만원인 사실을 뒤늦게 알고 항의,10만원을 돌려받기도 했다. 이처럼 중개업소들의 웃돈 요구가 공공연한데도 시나 구청등에서의 감독이나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는 관할구청등에서 적극적으로 단속에 나서지 않는데다 고발센터의 설치를 홍보하지 않아 대부분의 시민들이 피해를 어떻게 신고해야 할지를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과다수수료를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 구청별로 법정수수료에 관한 조례에 따를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면서 『그러나 과다수수료 청구사례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데다 직원도 모자라 단속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 신용카드 효과적사용은 이렇게/「신용카드 200%활용비법」 책 나와

    ◎되도록 1장의 카드만 사용할것/카드사용후 가계부에 꼭 적도록/능력에 맞는 사용한도 미리 결정 「회사원 박씨는 신용카드로 50만원을 뺀 뒤 즉시 카드회사에 분실신고를 했다.잃어버린 날짜를 하루전으로 신고한 박씨는 자신이 빌린 돈을 갚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다.약관에는 카드를 잃어버린지 15일안에 신고하면 본인은 피해액수에 상관없이 2만원 한도의 보험료만 부담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 신용카드 소지자중에는 이같은 유혹을 실제 느껴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박씨의 경우 어떻게 처리됐을까. 그는 카드회사에서 나온 조사단에게 허위 분실신고한 사실을 들켜 빌린돈을 갚아야 했고 카드사용도 중단됐다. 금융기관의 신용평가가 바닥으로 떨어진 것은 물론이다. 신용카드 발매수가 2천만장에 이르러 성인이라면 보통 1∼2장의 카드를 갖고 있는 상황이 됐다.그러나 카드소지자들은 대부분 카드를 물품 할부구매나 현금대출에만 국한해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올바른 카드사용법,카드회사에서 제공하는 갖은 서비스를 누리는 요령등을 담은 「신용카드 200% 활용비법」이라는 책이 나왔다(말길 간·강기희 엮음). 엮은이는 카드소지자들이 카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 이유를 카드소지자의 무관심 못지않게 카드회사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다. 즉 카드회사는 회원들에게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선전하지만 사실은 회원들이 서비스 내용을 잘 몰라야 수익이 크게 늘기 때문에 홍보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것. 따라서 소지자 스스로가 그 내용을 정확히 알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 수단이 된다는게 엮은이의 주장이다. 이 책은 「소득·직업에 따른 카드 선택법」「카드의 종류및 각 카드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구체적인 내용」「카드파산 사례」등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전반적인 사항을 다루고 있다. 엮은이가 내세운 원칙을 보면 ▲되도록 1장의 카드만을 사용할 것 ▲카드사용에도 꼭 가계부를 쓸 것 ▲스스로 경제력을 감안,사용액을 미리 정할 것 ▲남에게 절대 빌려주지 말 것등이다. 또 수입에 알맞는 카드의 숫자를 ▲60만원이하인 사람은 자기관리 능력이 있는 사람만 1장 ▲90만원이하는 신용카드·백화점카드 각 1장 ▲1백20만원이하는 가족회원카드·본인카드·백화점카드 각 1장으로 제시했다.1백50만원이상은 국내외 겸용카드를 쓰되,각 회사의 서비스 내용을 비교해 자신의 취미·여가생활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것을 선택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 농특세 과세대상·세율 수정/국회재무위/농어민­기업 세금부담 줄게

    국회재무위는 2일 회의를 열고 농·어민과 기업의 세금부담을 줄이는 대신 주식투자자의 세금부담을 늘리는 방향으로 정부의 농어촌특별세법안을 수정키로 했다. 재무부가 이날 발표한 재무위 수정안에 따르면 농·어민과 월급여 60만원이하인 근로자는 새마을금고 등의 예탁금이자에 대해 농특세를 물지 않게 됐다.재무부 원안은 새마을금고,신용협동조합,농·수·축협의 예탁금이자에 대해 일률적으로 2%의 세금을 물리도록 했었다. 농·어민이라하더라도 2㏊이상의 농지 또는 20t이상의 선박을 소유한 경우는 과세된다. 수정안은 과세대상 법인소득이 5억원을 넘는 경우 초과분에 대해 2%의 세금을 물리도록 했다.재무부 원안은 과세대상 법인소득이 1억원을 넘는 경우만 그 초과분에 대해 2%의 세금을 물리도록 했었다.따라서 과세소득이 1억∼5억원인 중견기업들이 농어촌특별세부담을 덜게 됐다. 수정안은 주식을 팔때 양도가액의 0.1%를 농특세로 떼도록 한 정부안의 세율을 0.15%로 높여 주식투자자의 세금부담을 무겁게 했다.
  • 새봄 혼례복/세련미 살린 드레스 유행

    ◎맞춤대여 선호… 실속파 신부 늘어 3월.본격적인 웨딩시즌이 다가왔다.올봄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들은 마음은 「순백의 꿈」이라 불리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제2의 생을 출발하는 설렘으로 가득 차있다. 최근에는 전통혼례식을 치르면서 한복을 입는 경우가 늘고 기존의 격식을 깬 이벤트결혼에서 승마복등의 파격적인 의상을 입는 사람들이 많다.그러나 서양식 결혼예복을 입는 신랑·신부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 올 봄 여성웨딩드레스의 전반적인 유행경향은 단순하면서 포인트있는 장식이 달린 간결한 스타일.투박한 장식에다 소매등을 부풀려 화려하게 한 과장된 스타일보다는 절제된 선처리로 화사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내는 드레스가 예비신부들로부터 선호되고 있다. 즉 전체적으로 깔끔함을 살린 디자인에 시선을 모으는 리본 코사지등의 장식이나 구슬을 촘촘하게 달아 잔잔하면서도 화사하고 밝은 신부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다. 이러한 스타일로는 어깨를 완전히 드러내 앞선을 직선으로 처리하고 치마를 뒤쪽에서 랩처리해 우아함을 강조한 것을 비롯,폭이 좁은 타이트 원피스드레스에 공작꼬리처럼 활짝 핀 테일을 다는 스타일등의 다양한 디자인이 시중에 선보이고 있다. 인기있는 소재로는 망사나 고급실크류.실용적인 가격대 웨딩드레스용으로는 노방이 많이 쓰이기도 한다. 아라크니 웨딩드레스 디자인실 김수자실장은 『생활수준 향상으로 사회의 전반적인 부분에 패션화가 진행되면서 웨딩드레스 역시 큰 폭은 아니지만 조용히 유행을 탄다』고 말하고 그러나 유행을 그대로 따르기보다는 결혼식장소와 자신의 체형및 나이,얼굴형,또 신랑의 체격까지 같이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뚱뚱한 신부는 어깨에 볼륨을 넣거나 노출이 심한 드레스는 피해야 한다.어깨를 적당히 감싸는 정도의 노출형에 허리선이 약간 긴 스타일 드레스를 입는 것이 날씬한 신부로 보이게 하는 요령이다. 체형이 마른 신부는 이와 반대로 볼륨을 많이 넣어 화려하게 하는 것이 건강한 모습의 신부를 연출하는 포인트. 또 예식장소가 좁거나 성당 교회등인 경우 엄숙한 분위기에 맞게 너무 화려하지 않고 절제된 디자인을 택하도록 한다. 「한번뿐인 결혼식」이라는 강박관념에서 무조건 화려하고 비싼 것을 선택하기보다는 실속있게 결혼준비를 하려는 알뜰예비신부들의 경우 최근 강남지역에 생긴 30만∼40만원대의 중저가 웨딩드레스대여업체나 신촌·아현동 일대 전통 전문웨딩드레스 상가를 주로 찾는다. 일반 대여보다는 기존에 나와 있는 드레스중에서 디자인을 고른뒤 맞춰 입고 다시 내어놓는 맞춤대여형태가 최근 가장 선호되고 있다. 아현동 잉꼬 웨딩드레스 김계순씨는 『이같은 맞춤대여가 일반대여보다는 비싸지만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식을 남이 입지 않은 깨끗한 옷으로 입을 수있다는 장점때문에 인기』라고 말한다.이곳을 찾는 사람의 70%정도가 맞춤대여를 원한다고.이외에도 자신의 체형과 취향에 맞고 깨끗한 상태의 드레스가 눈에 띄면 적은 돈으로 단순대여하는 실속파 부류도 만만찮게 많은 편이다. 서대문구 아현동지역의 경우 맞춤 대여가격은 노방 망사 실크공단등 소재에 따라 다르며 대체로 45만원부터 60만원대이다.일반 대여는 30만원대부터. 한편 여성들의 화려한 꾸밈새에 비해 80년대초만해도 남성들은 이발·면도와 검정슈트 착용이 고작이었던 편.요즘에는 생활수준 향상과 예복문화의 정착으로 턱시도나 연미복,모닝코트등을 입는 사람들이 60%이상을 차지한다고 예식업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남성결혼예복은 아이보리와 검정색이 일반적.턱시도는 원래 연미복 다음의 야간 준예복이었으나 최근 결혼식예복으로 가장 널리 입히고 있다. (주)서광 보스렌자등 4∼5개 유명 남성복업체에서 턱시도는 넥타이 셔츠등을 갖춘 상태로 2박3일기준 15만∼18만원선,연미복과 모닝코트는 25만원선에서 대여해주고 있다.(주)신원의 경우 일정액이상 구매고객에 대해 턱시도 무료대여 행사를 하고 있다.
  • 정전·폭설피해 3백53억/정부,복구비 지원

    중앙재해대책본부는 14일 설날 연휴기간에 발생한 광역정전사고 및 폭설·폭풍에 따른 피해주민들에게 재해보상관계규정에 따라 최대한의 피해보상을 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이날 하오 경제기획원·내무부·상공자원부·농림수산부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주택피해를 입은 농어가에는 2백40만원을 국고에서 무상으로 지원하고 8백40만원씩을 연리 3%,5년거치 15년상환조건으로 융자지원하는것등을 내용으로 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시설하우스는 국고에서 ㏊당 9백60만원,장기저리융자 3천4백80만원씩을 지원해 주고 수산증양식장은 시설설치비의 70%를 융자해주기로 했다.피해 농어가및 이재민들에게 1∼3개월동안 구호를 실시하고 중·고등학생들에게 수업료면제혜택을 주기로 했다. 한편 재해대책본부는 이번 정전 및 폭설 폭풍의 피해액은 주택 18동 파괴(전파5·반파13),선박33척(전파4·반파29),어항5곳,비닐하우스 1천6백21㏊,수산증양식장 3백24개등 모두 3백5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최종집계했다.
  • 「행성농장」 김현용씨 댁(훈훈한 우리가정:4)

    ◎3대가 오순도순… 양치기 20년/서울서 유일하게 수양… 전가족 월급사원/털깎기서 이불제작·판매까지 분업 철저/제품 품질에 며예걸어… “자손에 가업 잇게할것“ 서울 양재전철역에서 성남가는 길의 헌인릉 맞은편,시골풍경 같은 길을 따라 올라가면 서울인근에서 유일하게 양치는 진풍경을 목격 할 수 있는「해성농장」(서초구 내곡동 1의13 87)이 나온다. 두아들 부부,4명의 손자손녀와 함께 10식구가 모여 양처럼 평화롭게 살고 있는 김현용씨(64)가정은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웃음을 머금게될 정도의 포근한 분위기의,전가족이 같은 일에 종사하는 「가족기업」이다. 면양을 사육하고 그 양에서 나온 양털로 침구를 생산하는 이곳의 모든 생산·판매 과정은 시집간 딸까지 함께하는 확실한 분업체계를 갖고있다. 김현용·강대분(63)씨 부부가 새벽기도를 마치고 돌아오는 아침 5시30분.양들의 울음소리와 함께 온집안 사람들이 깨어나 각자 작업장으로 향한다.집앞 개울건너 8백평의 면양목장으로 큰아들 영배씨(37)가 건너가 양의 사료를 주고 털을 깎기 위한 준비를 하면 김현용씨는 깎아놓은 털을 경북 구미 제일모직공장에 갖고가 불순물과 기름을 제거하는 세탁을 하기위해 출장갈 채비를 한다.7시30분 아침식사를 한뒤 집앞 창고에 마련된 솜틀공장에 작은 아들 근배씨(31)와 영배씨가 카드기를 돌리며 부드러운 양털솜을 만들고 살림집 지하 30여평 넓은 공간에서는 안주인 강대분씨(63)와 두 며느리 박미배(35) 김선종(29)씨가 손으로 일일이 양털이불을 만드느라 분주하다. 판촉과 주문을 받는 일은 차남 근배씨와 강남구 대치동에 직판점을 운영하고 있는 딸 영애씨(33)몫. 『전부 월급제죠.큰아들이 일을 가장 많이 하고 일한 햇수도 많아 매달 내외에게 90만원과 보너스로 50만원을 지급합니다.작은아들내외는 60만원에다 판촉에서 얻는 이익은 모두 가지라고 하죠』김현용씨는 자녀들이 모두들 다른 회사에서 일하는 것에 비해 임금이 작다고 투덜대기도 하지만 『먹이고 재우고 손자·손녀 키워주기 때문에 결코 적지 않다』며 아들들을 슬쩍 쳐다보며 크게 웃는다. 『엄마께 이불 꾸미는 일을 배웠는데 지금은 제가 더 잘해요.연세가 드셔서 일의 속도가 떨어지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파요』재작년 시집온 「미숙련공」동서를 가르치는 10년차 베테랑 큰 며느리의 말이다.시부모와 친딸처럼 지내는 두 며느리는 집에 있을땐 「엄마」「아버지」라고 친숙하게 부른다고. 이들이 면양을 키우기 시작한 것은 지난 74년 초.서울 신당동에서 어렵게 살다 이곳으로 옮겨와 양돈등을 하며 성공,시련을 거듭한 끝에 뉴질랜드 양모개척사실을 듣고 2마리를 구입해키우기 시작,현재 사육두수는 1백50두에 이른다.매년 양털침구 매출액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연8천만원까지 올라갔다. 『요즘 젊은이들,저 싫다하면 그만이지요.그렇지만 다들 이렇게 모여서 같이 일하고 생활하는걸 좋아하니 더없이 행복합니다』지난 연말 「너희도 아파트얻어 편히 살거라」했다가 오히려 큰며느리 눈에 눈물만 나게 했다는 강대분씨의 말이다. 『자식 손자들이 이 자리를 지키면서 손님들이 구입한지 10년이 지난 이불을 가져와도 새로 솜을 틀고 새이불을 만들어 주게 할겁니다』 소현(9)지연(6),종석·여정(1)등 3대손들이 커 갈수록 제품품질은 아이들의 얼굴 즉,「가족의 명예」로 연결된다는 생각을 하는 이들「양치는 기업가족」. 그린벨트 지역인 이곳의 규제가 완화돼 오는 4월에는 3층집으로 올린뒤 소비자들이 전 제작과정을 보면서 이불을 구입할 수있는 공장·전시장을 1·2층에 꾸밀 꿈에 부풀어 있다.
  • 「학생연구원제도」 도입/과기연,내년 3월 실시

    석·박사 학위과정을 밟으면서 연구현장의 실제 경험및 분위기를 익히는 한편 장학금 혜택도 받을수 있는 길이 열린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김은영)은 4일 이같은 내용의「학생연구원제도」를 도입,95년 3월학기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학생연구원제도」는 일본 이화학연구소,이스라엘 와이즈먼연구소 등에서 활용하고 있는 석·박사 학위과정을 밟는 학생들에게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 기회를 부여,연구경험을 쌓게 하는 시스템을 원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학생연구원으로 선발되면 과기연과 고려·연세·한양·경희·서강대등 5개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과정에 진학해 강의를 받으면서 과기연 연구프로젝트에 참여해 논문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또 학위과정 기간중 매월 50만∼6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 것은 물론 과기연에서 박사후 연수(포스트­닥)과정도 가능하며 학위논문비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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