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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용쌀 올 44만섬 수입/WTO 할당량… 조달청에 구매의뢰/정부

    올해부터 우리 식성에 맞는 식량용 쌀이 수입된다. 농림수산부는 5일 세계무역기구(WTO)협정의 최소시장접근(MMA)조항에 따라 올해분 의무수입물량 44만섬을 전량 우리 입맛에 맞는 자포니카종 쌀로 수입키로 하고 조달청에 구매를 의뢰했다고 발표했다. 농림수산부는 수확기인 금년 10월말이 예상재고가 2백78만섬(수입물량 포함)에 불과,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권장재고수준인 17%선,5백50만섬을 크게 밑도는 데다 최근 불안한 국제곡물시장동향을 감안할 때 입맛에 맞지 않는 인디카종 쌀보다 품질이 좋아 식량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포니카 쌀을 수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자포니카 쌀이 국내에 들어오기는 대흉작을 겪은 지난 83년 이후 지난 13년만에 처음이다. 자포니카 쌀은 찰기와 밥맛이 우수하고 낟알의 가로 세로 길이의 배율이 2배 이내인 중·단립종으로 중국 미국 호주 대만 등이 주요 수출국이다.특히 미국 캘리포니아산 칼로스와 호주산 아마르는 t당 가격이 30만원선으로 국내가(1백60만원)의 5분의 1 수준이고 밥맛이 우수해 수입될 경우 국내 쌀생산농가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수입 쌀은 국영무역형태로 조달청이 6∼7월중 국제일반경쟁입찰을 실시,늦어도 10월말까지 수입될 예정이며 국내유통은 농림수산부가 맡는다. 농림수산부는 올해 수입되는 쌀을 국내 수급상황을 봐가면서 일정기간 비축한후 밥쌀용이나 가공용으로 공급하고 국내 쌀생산농가의 소득에 지장이 없도록 시장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염주영 기자〉
  • “후보자 평균 선거비 4,625만원”/선거비용 신고내용과 문제점

    ◎신고총액 6백42억… 법정한도의 57%/초과지출 1명도 없어 짜맞추기 의혹 15대 총선출마자들의 선거비용 신고가 마무리됨에 따라 중앙선관위는 18일 선거비용 공고와 함께 6월30일까지 본격적인 실사작업에 들어간다. ▷선거비용 분석◁ 17일 중앙선관위 집계 결과 당선자 2백53명등 15대 총선 지역구출마자 1천3백89명이 선관위에 신고한 선거비용은 모두 6백42억4천6백72만원이다.이는 후보별 평균 4천6백25만4천원으로 법정한도액 평균인 8천1백만원의 57.1%에 해당한다. 2백53명의 당선자들이 쓴 비용은 평균 6천89만4천원(74.1%)으로 전체평균보다 1천5백만원정도 더 들었다.법정선거비용을 초과해 돈을 썼다는 후보는 단 1명도 없다.이에 따라 상당수의 출마자들이 실제 선거비용을 법정한도에 짜맞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가장 많은 돈을 썼다고 신고한 후보는 신한국당의 송훈석당선자(강원 속초·고성·인제·양양)로 1억2천5백77만원(법정한도액 1억3천2백만원)을 신고했다.가장 적게 신고한 후보는 서울 중구에 출마한 대민당 김명주후보로 3백20만원을 썼다고 밝혔다.신한국당의 강신성일후보(대구 동갑)는 6천8백72만원을 신고,법정한도(6천9백만원)의 99.6%를 채운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자중 9천만원 이상을 쓴 인사는 모두 10명으로 송훈석후보와 ▲김영준(무소속·충북 제천 단양·1억5백89만원) ▲김동욱(신한국당·경남 통영 고성·1억2백8만원) ▲서정화(신한국당·인천 중동 옹진·1억23만원) ▲어준선(자민련·충북 보은 옥천 영동·9천9백14만원) ▲강창희(자민련·대전중구·9천6백70만원) ▲황병태(신한국당·경북 문경 예천·9천5백85만원) ▲오세응(신한국당·경기 성남 분당·9천4백96만원) ▲정세균(국민회의·전북 무주 진안 장수·9천3백60만원) ▲변웅전(자민련·충남 서산 태안·9천46만원)후보 등이다. 후보들 가운데 최대 재력가로 꼽히는 신한국당 김석원당선자(대구 달성)는 4천6백82만원,무소속 정몽준당선자(경남 울산동)는 6천80만원,신한국당 김진재당선자(부산 금정갑)는 5천3백69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여야 지도부 가운데 신한국당 김윤환 전 대표(경북 구미을)는 7천39만원,자민련 김종필 총재(충남 부여)는 6천9백61만원,민주당 이기택 상임고문(부산 해운대·기장갑)은 7천2백95만원을 신고했다. 정치1번지로 여야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서울 종로에서는 당선자인 신한국당 이명박후보가 7천1백50만원을 신고,민주당의 노무현후보(7천2백72만원)와 자민련 김을동후보(7천2백56만원)보다 선거비용이 적었다.국민회의 이종찬후보는 6천8백19만원을 신고했다. 지역별 당선자 평균 선거비용은 충북이 7천4백4십여만원으로 가장 높은 반면 서울과 5개 광역시는 5천6백만원 안팎에 불과해 대도시의 선거비용이 지방보다 오히려 적게 든 것으로 분석됐다. 득표순위와 선거비용은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당선자의 평균 선거비용은 6천89만4천원,차점자는 6천39만4천원,3위 득표자는 4천7백90만4천원으로 집계됐다. ▷선관위 실사작업◁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천7백9명의 조사요원을 투입,전국 2백53개 선거구별로 현지실사를 벌인다.후보의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등에 대한 면접조사가 중심이다.이어 6월10일부터 15일까지 국세청 직원 3백여명의 지원을 받아 선거기획사,인쇄소,음식점,영상장비대여업체등 선거관련업체에 대한 실사를 벌인 뒤 25일까지 선거구 현지실사를 계속한다. 신고비용의 축소·누락여부를 가릴 맥점은 선거관련업체에 대한 조사이다.선관위는 이번 선거에 참여한 홍보관련업체를 1백17개,이들과 거래한 후보를 2백33명으로 파악하고 있다.또 대부분의 거래계약이 선거벽보와 소형인쇄물의 도안에서부터 제작,인쇄까지 전담하는 「패키지 계약」으로서 대략 2천만∼3천만원 안팎이 든 것으로 추산한다.「멀티큐브」「점보트론」등의 첨단영상장비를 17일의 선거운동기간동안 빌리면 1천5백만∼5천만원까지 별도로 든다.후보에 따라서는 홍보비에만 법정한도액 평균인 8천1백만원에 가까운 돈을 지출한 셈이다. 선관위는 상당수의 후보와 선거관련업체가 담합,거래비용을 축소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들 업체에 대해 국세청 직원과 함께 집중적인 회계조사를 벌인다는 계획이다.이미 지역별로 파악해 놓은 시중거래가격과 비교해 터무니없이 싼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졌을 때는 선거법에 따라 통상거래가격으로 선관위가 재산출해 신고비용과의 차액을 선거비용에 합산하겠다는 방침이다. 18일 선거비용 공고와 함께 이뤄지는 상대후보나 유권자들의 이의신청에도 선관위는 큰 기대를 걸고 있다.돈이나 향응을 제공받은 선거관계자라도 이를 자수하면 처벌받지 않는다는 선거법의 특례조항을 적극 홍보,이들의 제보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뷰/조사 총책 임좌순 선거관리실장/“엄정하고 투명한 실사에 총력”/허위신고땐 예외없이 형사고발 15대 총선 출마자 선거비용 조사의 실무작업을 진두지휘할 중앙선관위 임좌순 선거관리실장은 17일 『선관위에게 주어진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엄정하고 투명한 선거비용 실사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허위신고나 축소신고 사실이 드러나는 후보자에 대해서는 당락과 관계없이 전원 사법당국에 형사고발하겠다』며 『당선자를 집중조사하고 낙선자는 소홀히 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돈을 많이 쓴 후보를 잡아내는 소극적 자세가 아니라 돈을 적게쓰는 선거풍토를 만드는 적극적인 자세가 실사작업의 진정한 의미라는 얘기다. 임실장은 실사방법과 관련,각 후보의 선거비용 보고서에 대한 서류검토에 이어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선거운동원등에 대한 면접조사의 순으로 진행하면서 신고내용을 선관위가 수집한 각 후보들의 선거운동실태자료와 비교검토해 차이가 드러날 때는 국세청과 협조,정밀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선거관련업체와 후보자간의 담합의혹에 대해서는 『선관위가 파악하고 있는 통상적인 거래가격을 적용,차액을 전부 선거비용에 합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고 있는 후보자들의 축소신고 의혹에 대해서는 『법정비용을 초과하는 위법을 저질렀다고 자수할 후보는 없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통상적인 당원단합대회나 당원교육,지구당개편대회,의정보고회등 신고대상이 아닌 정당활동비용을 선거비용과 혼동해 불신이 가중되는 것 같다』고 조심스레 축소신고의혹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진경호 기자〉
  • 음성 꽃동네에 기증땅 지방세 4천만원부과/서초구

    「음성 꽃동네」(청주교구 천주교회)가 지난 94년12월 기증받은 서울 서초구 토지에 취득세등 지방세 4천5백만원이 부과됐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11일 지방세법에 따라 음성 꽃동네가 독지가로부터 기증받은 서초구 염곡동 일대 임야 6천60평에 다음달 취득세 3천9백만원을 비롯해 농특세 3백60만원,종토세 2백40만원 등 모두 4천5백만원의 지방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초구는 꽃동네가 기부받은 땅이 도시계획상 도시 자연공원이어서 사회복지시설의 설치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방세 부과는 부당하다는 여론이 높아 서울시에 지방세법의 개정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현행 지방세법에 따르면 종교·자선단체등이 비영리사업을 위해 부동산을 취득했을 경우 취득후 1년이내에 취득한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지방세를 물리도록 돼있다. 그러나 이번처럼 도시계획법 등 다른 법이나 규정의 제한때문에 사업을 못하는 경우까지도 지방세를 물리는 것은 부당하므로 보유토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 한 지방세를 면세하도록법을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김인철 기자〉
  • 포드 “저가공세”/국내 자동차업계 “비상”

    ◎포드­판매가 30% 인하… 중형 1,670만원/업계 “옵션 등 제외가격… 싸지 않다” 반박 수입차에도 가격파괴가 시작되는가.지난해 판매법인을 설립,직판체제를 갖춘 포드자동차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수입업체의 판매가보다 최고 1천만원이상 내리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올해 5개 차종을 도입·판매할 계획인 포드사는 마진을 줄여 종전보다 30%가량 판매가를 내렸다고 주장하자 국내메이커들은 『내려도 국산보다 싼차는 아니다』고 반박했다. 포드사는 먼저 배기량 4천6백㏄급 초대형 링컨 타운카의 판매가를 5천7백50만원으로 책정,직판체제 구축 이전 수입업체의 6천9백30만원에 비해 1천2백여만원을 내렸다. 또 3천㏄급 대형차 토러스의 가격은 최근 판매에 들어간 같은 배기량의 현대 다이너스티 3.0보다 70만원 싼 3천3백80만원으로 결정했다. 토러스의 판매가는 직판 이전의 자매모델인 세이블의 3천2백60만원에 비해서는 올랐지만 디자인이 대폭 혁신되고 사양이 고급화되어 가격인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국내에 처음 들여오는 1천6백㏄급 준중형승용차 몬데오도 국산 중형차 고급형과 비슷한 1천6백70만원,그리고 미니밴 윈드스타는 3천5백45만원으로 결정했다. 3천8백㏄급 스포츠카 무스탕도 2천6백88만원으로 비공식 수입업체들이 판매하는 외제 스포츠카보다 5백만∼1천만원이나 판매가가 낮다. 포드사의 한 딜러는 『다른 수입차의 경우 마진폭이 25%가량 되지만 우리는 10%』라며 『자동차의 저마진 대량판매와 함께 부품판매에 기대를 걸고있다』고 말했다. 포드자동차는 이달 중순 토러스를 시작으로 3개 딜러업체를 통해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며 대대적인 광고공세도 펼칠 계획이다. 그러나 국내메이커들은 『수입차의 가격이 부풀어 있었고 동급 배기량으로만 단순 비교한것으로 각종사양 등 옵션여부를 따질때 가격인하된 포드사의 차들도 결코 싼게 아니다』고 설명한다. 이들은 미국에서의 포드자동차 판매가격을 비교하고있다.실제로 링컨 타운카의 경우 3만6천9백달러(옵션제외 가격)정도면 미국기준 최상급인 럭서리급이나 국내판매가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다이너스티나 아카디아 등과 경쟁차종이로 인식되는 토러스는 미국내 판매가가 1만8천달러.쏘나타3.0과 같은 미들레인지급이고 아카디아의 원모델인 혼다 레전드는 4만달러가 넘어 이보다 3등급 높은 럭서리급인 사실을 근거로 대고있다. 한 국내업체 관계자는 『수입차의 판매가는 수입원가인 운임보험료를 포함한 CIF가격의 4배에까지 육박하는 경우도 있다』며 『항구사용료 옵션장착비 내륙운송비 등을 포함하고 수입업체가 영세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부풀어있으며 포드의 경우 이를 줄인 케이스』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업체들은 수입차업체들이 고급차 중심의 판매전략에서 벗어나 이같은 대량판매를 추구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과의 정면 승부가 불가피해졌다는 위기감에서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다.〈김병헌 기자〉
  • 청소년에 인기 「NBA카드」 문제많다

    ◎담뱃갑 크기의 NBA스타 사진… 미서 수입/한묶음 1만원선… 원하는 카드 「뽑기 도박」/모르면 친구들에 바보취급… 사고 팔기도 27일 하오 서울 강남구 압구정 1동 H지하상가 NBA전문점.가방을 멘 초·중·고 학생 20여명이 세평 남짓한 가게에 빽빽하다.미국 프로농구 스타들의 모습을 담은 수입카드를 고르는 중이다. 지난 93년 처음 선보인 이후 압구정동의 세 곳을 비롯해 주변 G·N·H백화점,B편의점 등 이 일대에만 10여군데에서 판다.올 초에는 인천·대구·부산에도 지점이 생겼다. 청소년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지만 사행심을 조장하고 과소비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많다. 가로 6.5㎝,세로 9㎝의 컬러사진으로 모두 미국에서 수입한다.7∼12장짜리 한 묶음으로 포장됐으며 낱장으로는 안 판다.한 묶음에 2천∼1만4천원이다. 뒷면의 일련번호를,NBA정보를 담은 베켓(Beccett)이라는 미국의 월간지에서 찾아보면 카드의 액면가가 나온다.물론 태환성은 없고,그저 비싸다는 점이 자랑거리이지만 아이들에겐 거래가격의 기준이 된다.카드판매점에서대신 팔아주기도 한다. 인기 스타일수록 액면가가 비싸다.시카고 불스의 슈퍼스타 마이클 조던의 카드는 액면가 4천5백달러(한화 약 3백60만원)짜리도 있다.하지만 쓸만한 카드는 36개 묶음들이 한 박스에 두세장도 없다.아예 한장도 없을 때도 많다. 원하는 카드가 없으면 나머지를 모두 버리고 다시 새 묶음을 사는 학생들도 많다.한번에 5∼6묶음을 사는 것도 보통이다.순식간에 3만∼4만원이 날아간다.얼마 전에는 1만원이 넘는 묶음 24개짜리 박스를 통째로 전부 뜯어본 초등학생도 있었다.눈깜짝할 사이 24만원 이상을 쓴 것이다.「카드뽑기」 도박이라고도 할만 하다. 『처음엔 다른 아이들한테 따돌림받기 싫어서 시작해요.NBA카드를 모르면 바보 취급을 당하거든요.일단 시작하면 돈 들인게 아까워서 쉽게 포기하지 못하구요』 S중 2년 권모군(15)은 『가진 것 중 제일 싼 게 5천원짜린데 2백장쯤 된다』며 『용돈이 떨어지면 가끔 친구들에게 몇 장씩 팔기도 한다』고 말했다.S중 학생의 절반 이상이 NBA카드를 갖고 있다.〈이지운·고영훈 기자〉
  • 선거운동 금품제공 민주당 운동원 구속

    【강릉=조한종 기자】 강원도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26일 강릉 을선거구 국회의원 당선자인 민주당 최욱철의원의 선거사무원이었던 지명배씨(31·회사원)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지씨는 강릉 을선거구 2차합동연설회가 있었던 지난 5일 합동연설회장에 대학생 50여명을 동원한 중간책에게 50만원을 제공한 것을 비롯,같은날 하오 7시쯤에는 강릉중앙시장의 D식당에서 대학생 40여명에게 60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한 혐의다.
  • 이통주/76만8천원 사상 최고가/89년 상장때의 35배이상 올라

    ◎「태광」 기록깨… “최고 120만원” 전망 1백만원대의 고주가 시대가 멀지 않았다. 한국이동통신이 25일 전날보다 2만1천원 올라 주당 76만8천원으로 마감되면서 우리나라 증시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종전의 최고가는 지난 1일 태광산업이 기록했던 76만원. 태광산업과 최고가 자리를 놓고 엎치락덮치락했던 한국이동통신은 지난 89년 11월7일 2만2천원에 상장된뒤 6년5개월만에 주가가 무려 34배이상 폭등했다.한국이동통신 주가는 92년 3월16일 10만원,93년 12월11일 20만원,한달만인 94년 1월14일 30만원,같은해 8월13일 40만원,10월4일 50만원으로 채 3년도 안되는 기간에 주가가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그뒤 1년 넘게 소강상태에 머물다 올 1월24일 60만원을 넘어섰다. 최근 방한했던 앤드루 해링턴 살로먼 브라더스 홍콩법인 이사도 향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이동통신 수요 등 내재가치를 따져볼때 1백20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해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도 높다.유공 19.5%,선경인더스트리 1.6% 등 지분율 20.1%로 선경그룹 계열사인한국이동통신은 지난해 1조3천2백25억원의 매출과 1천8백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김균미 기자〉
  • 독신자 세금 최고 40만원 줄어/문답으로 풀어본 소득세법 개정안

    ◎4인가족 연소득 3천10만원까지 혜택/2인가족 「인적공제」 2백50만원으로/올 퇴직한 세금초과납부자 연말에 환급/근무연수 1년마다 공제한도 24만원씩 24일 확정된 소득세법 개정안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세법이 바뀌면 근로소득세의 계산방식은 지금과 어떻게 달라지나. ▲기본적으로 계산 방식에는 차이가 없다.다만 소수가족에 대한 인적공제액이 늘어나고 소득세액 공제율을 조정했기때문에 과세표준 및 산출세액을 계산할 때만 금액에 차이가 생긴다. ­근로자 본인을 합해 2인 가족일 때 인적공제액은 어떻게 적용되나. ▲근로자 본인에 대한 공제액은 지금보다 50만원이 늘어나 1백50만원을 공제받고 부양가족 1명은 1백만원이 그대로 적용돼 총 2백50만원이 공제된다. ­예컨대 산출세액(과세표준×기본세율)이 70만원인 근로자의 근로소득세액 공제액은 어떻게 달라지나. ▲지금 방식대로 하면 산출세액의 액수와 상관없이 20%의 공제율이 적용되므로 납부세액은 70만원에서 14만원을 뺀 56만원이다.그러나 산출세액의 공제율이 2원화되면 산출세액 50만원까지는 45%,초과분인 20만원에 대해서는 20%의 공제율이 각각 적용되므로(50만원×45%+20만원×20%) 납부세액은 43만5천원으로 줄어든다. ­산출세액 공제액이 예를 들어 60만원이면 어떻게 되나. ▲산출세액 공제율이 조정돼도 공제한도는 50만원이 그대로 유지되므로 60만원 중에서 50만원만 공제받는다. ­연간 급여가 3천만원(비과세 급여 제외)인 4인가족 근로자의 근로소득세는. ▲과세표준은 연간 급여에서 근로소득공제(8백만원)와 기본공제(4백만원) 및 표준공제(60만원)를 뺀 1천7백40만원이고 산출세액은 2백48만원(1천만원×10%+7백40만원×20%)이다.산출세액에서 근로소득세액 공제액 50만원(공제액은 62만1천원이나 공제한도를 초과하므로 한도인 50만원만 공제)을 뺀 1백98만원이 결정세액이다.따라서 개정 전의 근로소득공제액은 49만6천원(2백48만원×20%)이므로 개정전에 비해 4천원이 경감된다. ­개정안에 의해 추가로 근로소득세 경감혜택을 받게 되는 대상자. ▲인적공제액이 상향 조정되는 1인 및 2인 가족 근로자는 전원혜택을 받는다.3인 가족은 연간 급여가 2천9백10만원(근로소득 공제한도 50만원이 되는 연간 급여) 이하,4인 가족은 3천10만원 이하이면 혜택을 받는다. ­1인당 경감액은. ▲급여수준 및 인정공제 대상 인원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독신 근로자의 경우 최고 32만원까지 경감받는다. ­퇴직소득세액 공제제도를 신설하면서 근무연수 1년에 공제한도 금액 24만원을 둔 이유는. ▲세 부담이 늘어나지 않게하면서 세수 감소를 가장 적게하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20년 근무한 뒤 6천만원의 퇴직금을 받았을 때 퇴직 소득세는. ▲개정전의 퇴직소득세는 1백80만원인 반면 퇴직소득세액 공제제도의 신설로 90만원(1백80만원×50%)이 공제되기 때문에 개정전에 비해 90만원이 줄어든다. ­소득세법 개정전의 규정에 의해 이미 초과 납부한 세액은 어떻게 정산하나. ▲같은 근무처에서 계속 근무하는 사람은 원천징수 의무자가 12월분 급여를 지급할 때 연말정산,이미 낸 세금이 연간 산출세액을 초과할 경우 환급해 준다. ­개정안이 시행되기 전 퇴직하고 올해에다른 직장에 취직할 경우에는. ▲새로운 직장에서 같은 방법으로 세액을 정산받는다.그러나 개정안이 시행되기전 중도 퇴직하고 다른 직장에 취직도 하지 않을 때에는 97년 5월 소득세 과세표준 확정신고시 관할 세무서에 확정신고,초과 납부세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오승호 기자〉
  • 서주산업 간부 구속/윤석민씨 선거지원

    서주산업 부도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 1부(정진규 부장검사)는 23일 이 회사 영업본부장인 박병화 전무(58)를 선거법 위반(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서주산업 전 회장으로 충북 청주시 흥덕 선거구에서 신한국당 후보로 출마한 윤석민씨(58·구속수감 중)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지난 2월초부터 4월12일까지 회사직원 20여명을 현지에 내려보내고 직원 1인당 60만원에서 수백만원씩 모두 3천여만원을 준 혐의다.〈박선화 기자〉
  • 법원,「일조권 기준」 첫 제시/“동지 4시간 이상 햇빛들어야”

    ◎아파트 주민 일부 승소 판결 서울고법 민사1부(재판장 김동건 부장판사)는 30일 최모씨(여) 등 인천시 북구 산곡 2동 경남아파트 주민 2백44명이 경남기업을 상대로 낸 일조권 피해 등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피고는 최씨 등 1백39명에게 가구당 2백60만원∼1천1백만원씩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동지일을 기준으로 상오 9시부터 하오 3시까지 6시간 중 연속 2시간,또는 상오 8시부터 하오 4시까지 8시간 중 통틀어 4시간 동안 일조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거나 시선의 좌우·상하 30도 내에,대략 30여m 안에 인근 아파트가 있으면 주거환경이 침해됐다고 봐야 한다』고 판시했다.일조권과 조망권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판결이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는 건축법을 무시하고 아파트간 거리를 불과 18m 밖에 유지하지 않아 주민들의 조망권 및 프라이버시가 침해되고 일조시간이 1시간에 못 미치는 등 피해를 입혔으므로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최씨 등은 지난 91년 11월 경남기업이 건축법의 건물간 거리와 높이의 제한규정을 어긴 채 18m만 떼고 아파트를 짓는 바람에 일조권 등을 침해당했다며 1인당 3천2백만원씩의 손해배상 소송을 내,1심에서 『2백13명에게 위자료 10억여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었다.
  • 조선족간부의 어제·오늘(압록강 2천리:28)

    ◎문혁후 거의 복권… 조선족 자립에 앞장/부빈사업 보조금… 인삼재배 등 부업 장려/경제문화교류협 창립… 요령성­남한중기 교량역도/문혁때 간첩누명 옥고… 민족의식 새로이 한국과 같은 나라는 단일민족국가라서 국가와 민족이 공통의 의미를 갖지만 다민족 국가인 중국에서는 사정이 사뭇 다르다.그래서 요직을 차지한 간부들은 자신의 민족을 염두에 두지 않을수 없다.더구나 소수민족의 간부가 자기민족의 이익을 도외시하면 욕보따리를 등에 지니고 다니기 십상이다. ○의사차출 무료진료 요령성 관전현 전 부현장 김창영(67) 선생은 민족문제를 염두에 둔 좌우명까지 가지고 있다.그는 본래 평안북도 초산태생으로 교원을 지내다가 현 공청단위원회 서기로 있을 무렵 문화대혁명을 맞았다.조선간첩의 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하면서 터득한 것이 민족문제였다.누명을 벗고 나와 지난 70년대말 현 부현장이 된 그는 조선족을 위해 많은 일을 해냈다. 『관전현은 산골이라 지금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디요.그러니 70년대와 80년대는 오죽했겠습네까.1982년도인가 기래요.영전진 비구촌에 갔더니 조선족 10여호가 사는데 차마 눈뜨고 볼 수가 없었디요.목불인견이란 말이 실감납데다.집이란 거이 비막이 바람걸망도 안되고 옷은 조각보 저리가랄 정도로 남루했디요.병이 나도 약이 있나….물 한모금 제대로 마실 우물 조차 변변하지 않더란 말입네다.소 여물 썰 작두가 없어서 식칼을 썼으니 할말이 없디요』 그는 농촌을 돌아보고 와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부빈사업을 직접 틀어쥐었다.현정부 산하의 각 부서와 향과 진간부들에게 지시하여 가난한 집 몇가구씩을 떠맡겼다.그리고 자신은 비구촌을 손수 챙겼다.비구촌을 책임진 그는 위생국장을 불러 의사를 차출,무료진료는 물론 수리국에서 돈을 대어 상수도를 놓았다.은행 대부금을 끌어 농사 이외의 부업을 장려하는 다종경영을 부추기기도 했다. 진강향 녹강촌에도 조선족 10여가구가 살았는데,찢어지게 가난한 것은 매 한가지였다.털면 먼지밖에 나올 것이 없는 가난 뿐이었다.김창영선생은 당시 부현장 직책을 빌려 1만5천원의 보조금을 내려보냈다.그돈으로 인삼을 재배하고 그물을 사 민물고기를 잡았다.마을 강에서 서식하는 이른바 해방고기라는 지조공어를 일본에 전문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다.비옥한 땅과 수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문화대혁명은 많은 사람으로 하여금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사람들은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 그 격동의 시기가 지나면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를 나름대로 구상했다.단동시 통전부에 있다가 1986년 퇴직한 김인형(69) 선생도 그런 사람이다.한때는 잘나가는 당원으로 승승장구하는 촉망되는 인물이었으나 문화대혁명에 된서리를 맞고서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다. ○단동시에 예배당 건립 그는 경상북도 의성 태생으로 1930년 길림성 반석현으로 이주해온 이후 혁명에 참가했다.1950년에는 지원군에 들어가 요동성 재정청 군비관 주임과 원을 맡았고,이후에는 안동지구 당위원회 감장위원 겸 농업감찰과 과장으로 일했다.이 때에 문화대혁명을 만나 졸지에 조선간첩의 누명을 쓰고 꼬박 10개월간 감옥에 갇혔다 나와서는 오늘의 향에 해당하는 양목공사로 쫓겨가 2년간 노동개조를 당했다. 『문화혁명이 끝나서 통전부 부부장을 맡고 보니 오십고개를 넘었더란 말입네다.팔팔한 나이 덧없이 까먹고 일할 시절이라야 칠팔년밖에 안남았습데다.기래서리 지나간 세월보다 곱배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디요.문화혁명이 끝나고 나서 조선족을 위해 큰 일을 세가지 했다고 자부합네다.그거이 보람이라면 보람이디요』 그가 문화혁명 이후 단동시 통전부에 자리를 잡고 처음 한 일은 조선족의 우파 낙인을 벗겨주는 것이었다.그래서 무장부 부부장 직책 이외에 단동시 당위원회 우파평반사무실 주임 자리 하나를 더 맡았다.우파평반이란 우파의 누명을 벗긴다는 뜻인데,그는 우파로 몰려 농촌으로 쫓겨간 사람들을 다시 도시로 불러들였다. 그가 문화대혁명 이전의 제자리로 돌려놓은 사람들은 꽤 많다.조선족학교의 출중한 교원이었던 이철과 오학중,사정부 민족과에 있던 이화의와 단동시 청년단위원회 소년부장 홍두표가 그들이다.이화의의 경우 민족사업을 했다는 이유로 민족분열주의자로 몰려 옥살이와 노동개조를 당했다.허무한 정치투쟁에서 억울하게 희생되었던 이들은 다시 단동시로 돌아와 일정한 보상도 받고 옛날의 일자리로 돌아왔다. 그는 단동시에 예배당을 세우는 데도 공헌했다.단동시로 이름이 바뀌기 이전 단동시내에는 두곳에 예배당이 있었다.역전과 제2중학교 옆에 있던 두 예배당은 문화대혁명 때 건물을 빼앗기고 교인들도 강제 해산되었다.그가 문화대혁명 이후 몸담았던 통전부라는 부서는 통일전선사업부의 준말로 종교및 기타 단체를 관장했기 때문에 이들 예배당을 세워주었다.상급 정부에 건의하여 64만원의 자금을 타내어 예배당을 재건했던 것이다. ○한족에도 우리말 보급 문화대혁명 뒤에 단동시에서 사라진 조선족 고중의 문을 다시 열게 한 사람도 김인형선생이다.한국의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고중이 단동시에 있었으나 문화혁명 때 관전현으로 내몰렸다.이에 따라 단동시와 다른 현에서는 중학교까지는 지방 조선족학교에 보내고 교육의 질이 낮은 산골 관전현 조선족 고중에 아이들을 보내지 않았다.그래서 조선족 아이들이 한족 고중에들어갔다. 그는 관전현으로 옮긴 조선족 고중을 다시 단동으로 유치하기로 결심했다.결국 시 당무위원회 재가를 받아 지난 1982년 국가로부터 60만원의 자금을 받았다.그리고 압록강 기슭에 3층짜리 교사를 지었다.또 각지에서 실력있는 교원들을 초빙하고 교원들의 주택과 가족들의 일자리도 마련해주었다. 중국의 조선족 제1대 간부들은 비록 나이가 들어 일선에서 물러났다 하더라도 민족을 위해 일하는 이들은 많다.요령성 민족사무위원회 정법처 처장 자리에 있을 때 요령성 조선신문 복간과 조선민족과학기술보급회 창립에 공헌한 우철희(65) 선생은 지금 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상근 부이사장겸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이 협회는 요령성내 1백40개 시와 3천여개 기업과 연계를 맺고 한국의 중소기업과 다리를 놓아주었다. 그리고 민간차원에서 발해대학,조선족실험직업학교,심양세종조선어학교 등을 꾸려왔다.심양세종조선어학교에서는 조선어를 모르는 청년과 학생들,외사와 무역부문에서 일하는 한족에게 우리 말과 글을 가르치고 있다.이미 초급반과 고급반을 졸업한 사람이 5백여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 선거브로커 3명 구속/후보들에 금품요구

    서울지검 공안1부(정진규 부장검사)는 24일 4·11 총선과 관련,후보들에게 표를 모아준다며 금품을 받거나 요구한 김환씨(39·택시운전사·서울 강남구 일원1동 도시개발아파트)와 김철수(38·양복점 경영)·정동화씨(58) 등 선거브로커 3명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김환씨는 국민회의 모지구당 청년부장으로 일하면서 지난해 11월29일 지구당 사무실에서 박모씨 등 주민 10명에게 『사슴고기를 먹으러 가자』며 불러모아 김모 지구당 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홍보 팸플릿을 나눠준 뒤 경기도 용인군 H사슴목장에 데리고 가 향응을 베풀고 김위원장 등으로부터 선거운동비로 6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보험사 임직원 평균3.28건 가입/누가 어느상품에 얼마나 들었나

    ◎한덕생명 서우식 사장 16건 최다/이강환­생보협회장은 「안전」·「단체전기」 등 9건/김승제­보험개발원장 개인연금만 7건 “이채”/박종익­동양 사장 14건·김택기 동부 사장 단1건 미래의 발생가능한 위험을 담보로 상품을 파는 보험회사들.보험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어가고는 있다지만 아직도 보험회사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적지 않다.따라서 남들에게 좋으니 가입하라고 권유하기 위해서라도 보험사 직원들은 물론 보험회사 사장들도 몸소 여러 종류의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그렇다면 보험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보험사 직원들이 선호하는 상품은 어떤 것이며 보험사 사장들은 어떤 보험에 가입했을까. 얼마전 한 생명보험회사에서 자기 회사 임직원 1천6백9명을 대상으로 보험가입 현황을 조사한 적이 있다.조사결과 1인당 가입건수는 3.28건,매달 내는 보험료는 43만2천원으로 봉급생활자치고는 상대적으로 보험료 부담이 높았다.노후복지연금보험 새가정복지보험 등 저축성 보험이 1인당 1.42건,중장기 상품은 1.86건이었고 중장기 상품 중 암보험등 순수보장성이 1.09건,교육보험등이 0.77건이었다.특히 본사에 근무하는 임직원의 경우 저축성 가입건수는 1인당 0.56건에 불과해 저축보다는 보장이라는 보험 본연의 기능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업계를 이끄는 최고 경영진들은 어떤 보험에 가입했을까. 이강환 생명보험협회장과 이석용 손해보험협회장은 각각 9건과 7건의 보험에 가입했다.이 생보협회장은 안전보험과 개인연금,단체전기보험,무지개보험 등 9건에 매달 82만3천6백원을 보험료로 내고 있다.이석용 손보협회장은 손보와 생보 상품에 골고루 가입한 것이 특징.LG화재에 월 50만원을 내는 개인연금,현대해상에 자동차종합보험,동부화재에 화재보험을 들었고 태평양생명의 교육보험 2건과 단체보험,삼성생명의 무궁화 연금보험 등을 들었다.김승제 보험개발원장은 삼성 교보 흥국 대신등 4개 생보사와 국제 해동 삼성 LG 동부화재등 9개사에 1건씩의 연금을 들고 있는데 특히 개인연금을 7건씩이나 든 점이 눈에 띈다. 생보와 손보업계를 통틀어 보험가입 건수가 가장 많은 최고경영진은 한덕생명의 서우식사장.일시납 계약 8건에 1억1천여만원을 냈고 월납계약도 새가족사랑보장 평생보장연금 무배당암보험등 모두 8건으로 합하면 16건이나 된다.다음으로는 지난해 5월 사장에 취임한 동양화재 박종익 사장.박사장은 취임 직후 일선 직원들을 독려한다는 차원에서 10명의 신입 생활설계사에게 마이라이프 보험 1건씩 모두 10건을 비롯해 골프보험,언제나 안심보험 2건,에이스운전자보험 등 본인명의로만 모두 14건,월 보험료만도 1백32만5천3백70원이나 된다. 생보업계 사장들은 금융형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며 월보험료가 1백만원을 웃도는 사람도 많다.이수빈 삼성생명회장은 개인보험 6건,단체보험 1건등 모두 7건의 보험에 가입,이중 3건은 계약이 만기됐고 연금혜택도 받고 있다.남아있는 3건의 보험에 월납기준으로 98만여원을 낸다.교보생명의 이중효 사장은 13년째 유지되고 있는 교육보험 2건과 부부형 개인연금,만기환급암보험 마스타 암치료보험,프라이스 히트보험등 모두 7건으로 매달 1백38만원을 불입한다.김성무 태평양생명 사장도 노후복지연금 2건,가족사랑연금과 아빠사랑연금등 연금보험만 4건에 월보험료는 75만여원. 박현국 한국생명사장은 무지개보험,한국나이스연금보험,그린라이프연금,그린레이디보장등 5건(55만여원).이영택 조선생명 사장은 새생활암보험,노후복지연금,직장인저축 등 6개,최병수 아주생명 사장은 1천30만원짜리 일시납 보험과 교육보험등 3개(28만1천여원)에 가입했다.이시용 중앙생명 사장은 연금보험 등 5건(60만원),변중섭 한신생명 사장은 새가정복지,무배당119생활보험등 4건(90만원),조관형 태양생명 사장은 암보험등 3건(56만7천원),노영인 동양생명 사장은 3건,김현태 국제생명 사장은 노후복지연금보험 1건(30만원)등이다. 손보사 사장들도 순수 손보상품뿐 아니라 금융형 성격이 강한 상품에 많이 가입해 있다.특히 매달 5만∼8만원정도 하는 골프보험에 가입한 사장이 여럿 있어 눈길을 끈다. 동양화재 박사장 다음으로 보험에 많이 가입한 사람은 이학수 삼성화재 사장으로 손보·생보상품을 골고루 9건에 가입,월 보험료가 1백94만여원에 이른다.정몽윤 현대해상 사장은 개인연금,피닉스상해보험 등 4건(77만9천여원),김택기 동부화재 사장은 1억원짜리 노후안심보험 1건에 가입했다. 이밖에 김충환 신동아화재 사장 1건,김경식 대한화재 부사장이 골프보험과 노후안심보험 등 2건,김영만 국제화재 사장과 이상온 쌍용화재 사장이 각각 3건의 보험에 들었다.김기택 제일화재사장은 뉴라이프보험과 상해보험등 3건,나부환 해동화재 대표는 가정생활 골프 상해 주택 장기운전자보험 암보험등 모두 6건에 가입했다.
  • 선거비용/지역구 법정액 8천4백만원(4·11 가이드)

    ◎여론조사·벽보작성비도 포함 중앙선관위는 12일 15대 총선에서 출마할 입후보자의 선거비용 제한액을 공고했다. 선거비용은 인구수와 선전벽보비등을 감안,법으로 제한하고 있다.이번 총선에서 법정 제한액은 지역구가 평균 8천4백만원이며 전국구는 정당의 후보자 추천수에 따라 방송광고비 등의 비용으로 4억1천5백만원(10명)에서 5억1천5백만원(46명)에 이른다. 선거비용에는 불법선거비용과 기부행위비용등도 적발되는대로 모두 합산된다.선거전략을 짜기 위한 여론조사·연설원고·벽보작성등에 소요되는 기획·도안료도 선거비용에 포함된다.이 경우 선전벽보는 건당 30만원,소형 인쇄물은 60만원으로 정해졌다. 통상적인 선거사무소의 유지비는 선거비용으로 보지 않지만 선거운동을 위한 컴퓨터등 기계장치 설비와 운영비,선거용품구입비,선거사무원의 수당·실비등은 선거비용으로 본다. 그러나 ▲지구당 창당·개편대회와 당원단합대회에 소요되는 비용 ▲지구당 운영비용과 당직자등 유급사무원에게 지급되는 보수 ▲국회의원 의정활동비 ▲선거기간전 민의수렴을 위한 여론조사비용등은 정당활동비용으로 간주,선거비용에 포함되지 않는다. 선거비용 제한액을 초과지출해 선거사무장이나 선거사무소의 회계책임자가 징역형 이상의 선고를 받으면 당선은 무효로 된다.선거법 2백58조는 선거비용을 초과하면 5년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 「함값 이라니」(외언내언)

    「함값」이라는 것이 신혼여행중인 신부를 투신사시키고 말았다.이미 살림을 하던,임신 6개월이나 된 「신부」가 너무 성급하게 군 것같아 그 행동 자체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죽했으면 그랬겠는가.남편의 당찮은 추궁에 억장이 무너져 충동적으로 몸을 던졌을지도 모르겠다.어렵사리 결혼식을 올린 가난한 신부에게 50만원이요 60만원이요 하는 「함값」은 강도를 만난 것만큼 어처구니없고 암담한 일이었을 것이다. 문제는 이런 「함값」풍속이 도대체 어디서 온 것인가 하는 일이다.본디 함이란 신랑의 사주단자를 색시집에 보내면서 청홍상의 치마 한감씩을 신부를 위해 상자안에 함께 넣어 보내던 것이었다.그 함을 지고가는 사람은 대개 신랑집 「아랫것」이거나 그에 준하는 사람이다.심부름꾼이기는 하지만 새로 맞는 시댁서 오는 사절의 하나이므로 신부집에서는 그 함진아비에게 노자를 조금 찔러준다. 이런 인심을 더 자극하기 위해 함진아비들은 티를 낸다.얼굴에 환칠을 하고 한둘이 어울려 『함사려!』를 외치며 실랑이를 벌이는 척하면어려운 사돈집 아랫사람에게 인심을 잃지않기 위해 좀 후하게 대접한다.그것이 전부였다.신분제도가 없어진 오늘에 이르러서는 신랑친구들이 그걸 대신하게 됐다. 그런 전통 풍속이므로 지나친 돈을 요구하거나 우려먹는 짓 따위는 도무지 말이 안된다.「함값」만이 아니라 요즈음에는 신부 친구들은 「부케값」이라는 것을 뜯어내 먹고 즐긴다고 한다.그 밖에도 동서고금이 엉터리로 배합된 해괴한 것들이 결혼식에 얽혀있다.미풍양속과는 전혀 무관한 별별 이상한 짓들이 행해지고 있는 것이다. 대개는 상혼이 개입된 매우 음험한 음모의 결과이게 마련이다.현명한 젊은이들만이 이것을 고칠수 있다.국적도 없고 풍습도 아닌 넌센스코미디 같은 이런 일에서 빨리 벗어나지 않으면 언제 누구의 신부가 죽어나갈지 알수 없는 일이다.정떨어진다.
  • 알코올중독 19명 병원서 집단탈주/처우 불만… 3명 야산 숨어

    【동두천=박성수 기자】 3일 상오 2시쯤 경기도 동두천시 탑동 135 동원의원(원장 윤동원·37)에 수용중인 남모씨(36·서울 도봉구 미아동) 등 알코올중독자 19명이 집단 탈주했다. 이들중 남씨 등 12명은 탈주 3시간만인 상오 5시 인근 광암동 왕방계곡에서 붙잡았으며,이모씨(37·구로구 독산동) 등 4명은 상오 9시쯤 자진해 병원에 돌아왔다. 경찰은 박모씨(32·경기도 군포시 대아미동) 등 나머지 3명은 환자복 차림으로 멀리 달아나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인근지역 야산을 수색하고 있다. 매월 40만∼60만원의 입원비를 내고 있는 남씨 등은 병원측 처우에 불만,이날 2층 병실 창문을 통해 탈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환자들의 수용생활과 탈주 경위 등을 조사해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관계기관에 이를 통보,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 공직자 재산 누가 얼마나 변했나

    ◎입법부/1억이상 증가 국회의원 24명·행정부 40명/김진재 의원 50억 줄어 감소1위로 역전/야 지도부 대부분 소폭 감소… 21명 무변동 ○…현역 국회의원 2백88명 가운데 재산 감소자는 1백9명.지난해 공개 때의 감소자 94명보다 15명이 늘어난 규모. 이 때문에 상당수 의원이 오는 4월11일 총선을 앞두고 선거자금을 따로 비축한 것이 아니냐 하는 관측이 대두하기도. 재산 무변동자는 지난해 22명에 이어 이번에도 21명으로 나타나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그러나 증가자는 전체의 54.8%인 1백58명으로 문민정부 출범후 정치자금 조달난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직은 경제적으로도 「플러스」임을 반영. 지난해 1억원 이상 증가자는 26명으로 지난해 공개 때보다 9명이 줄어든 반면 1억원 이상 감소자는 지난해보다 4명 늘어난 38명. ○…재산증가 1위는 무소속 정몽준의원.48억9천6백만원이 늘어나 총재산은 8백33억원으로 증가.정의원은 현대상선 주식상장으로 보유주식 가액이 32억원 늘어나고 현대해상화재 등의 유상증자도 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2위는신한국당 김찬두의원으로 12억1천5백만원이 늘어났다.김의원은 기아자동차·삼성전자 등 보유주식 배당금 8억6백만원을 주요 증가 요인으로 제시. 3위와 4위는 신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한 노인도(3억8천6백만원),신재기의원(3억6천7백만원)이 각각 올라 눈길.노의원은 토지매각 선수금,신의원은 임대료와 이자저축 등을 이유로 설명. ○…재산 감소자 1위는 신한국당 김진재의원으로 50억3백만원이 감소.김의원은 지난해 53억1천4백만원이 늘어나 증가 1위를 기록했으나 이번에는 반대로 1위를 차지.김의원은 가액 4억5천9백만원 상당의 부산 동래구 안락동 부지를 복지시설로 헌납하는 등 자신과 장남 명의 부동산 17건이 변동됐다고 신고. 감소 2위는 자민련 양순직의원으로 29억3천9백만원이 줄었으며,감소 3위는 13억5천6백만원이 줄어든 국민회의 김명규의원.그는 인천시 남구 주안동 토지를 33억2천만원에 매각했다고 신고. 13억3천7백만원이 감소,4위를 기록한 자민련 유수호의원은 11억9천만원을 의정활동비 등에 사용했다고 설명.그러나 9억7천8백만원이줄어들어 5위에 오른 무소속 김동권의원은 쌍용양회 유가증권 12억6천만원 어치를 매각했지만 그 대금의 행방은 공개하지 않아 주목. ○…여야 지도부 가운데 신한국당 김윤환 대표위원은 2천1백60만원,강삼재 사무총장 1천7백60만원,김종호 정책위의장 1천7백90만원,서정화 원내총무 4천6백20만원 등으로 모두 소폭이지만 증가. 그러나 국민회의와 민주당 지도부는 대부분 감소했다고 신고.국민회의 김상현 지도위의장은 가계비 지출 명목등으로 9천6백만원,정대철 부총재는 2천7백만원,조세형 부총재는 8백40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당 3역가운데 조순형 사무총장은 8백만원,손세일 정책위의장은 2천4백만원이 줄었으나 신기하 원내총무는 강의료 수입 등으로 8천5백만원이 늘어 대조. 민주당에서는 이기택 상임고문이 마포구 서교동 상가 전세보증금 부채 증가로 2억6천1백80만원이 줄어 유일한 억대 변동자였다.김원기 공동대표는 무변동을,제정구 사무총장은 3천1백40만원 감소를 신고.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변동없음」,김동길 고문(1억2천40만원),김복동 수석부총재(3천5백만원),한영수 총무(1천9백만원)등은 증가로 신고. ○…국회의장 가운데 황락주의장과 홍영기 부의장이 2억원 이상 증가를 기록해 눈길.황의장은 용산구 후암동 단독주택을 매각한 대금 7억원중 6억원을 현금으로 일시 보관하고 있으며,월급 6백60여만원을 저축.부인도 저축 3천1백19만여원등 7천3백80여만의 현금을 보유. 홍부의장은 변호사 수익금 2억1백68만여원을 비롯,시중은행의 저축이자가 증가요인라고 설명. ○…12·12,5·18과 관련돼 구속된 4명의 의원 가운데 무소속 정호용·허화평의원과 자민련 박준병의원은 증가한 반면,무소속 허삼수의원은 2천2백여만원이 증가해 대조. 3억8천6백여만원이 줄어든 정의원은 과천 주암동의 단독주택을 팔아 대구에 사무실을 얻고 예금을 생활비로 충당한 게 주원인이었으며,박의원은 채무변제 및 생활비로 3억8천만원을 사용한 것이 감소분의 전부.허화평의원은 자녀 교육비와 생활비로 4천5백만원이 감소. 반면 허삼수의원은 3백73만여원의 세비 저축과 자녀들의 헬스회원권 매입에 따라 2천1백50여만원이 증가. 씨프린스호 기름유출사건과 관련,호유해운으로 부터 1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국민회의 신순범의원은 『재산에 변동이 없다』고 신고. 알선수뢰 혐의로 구속됐다 최근 집행유예로 풀려난 국민회의 최락도의원은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써 2천만원이 감소했다고 설명. ○…자민련의 양순직의원과 무소속 임춘원의원은 서로 재산이 얽혀 주목.양의원은 경기 군포 부곡동 임야와 대지등 22억여원의 재산을 세림의료재단에 무상 기증했다며 29억3천9백만원이 줄었다고 신고.그러나 이 재산이 『독지가로 부터 받았다』며 임의원이 신고한 재산목록에 포함. 양의원은 이에 대해 『지난 69년 한평에 4백만원씩 주고 산 땅인데,몇년뒤 그린벨트로 묶여 팔리지도 않는데다 무거운 세금만 물어 지난해 3월 동향출신이 대표로 있는 세림재단에 무상으로 기증한 것』이라고 설명. 임의원도 『세림의료재단을 사실상 운영하다 지난해 제3자에게 넘겼다』며 『그 땅과 나는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부인. 그러나 일각에서는 신민당사 매각을 둘러싼 거래가 아니냐는 추측도. ○…이번 공개 과정에서 일부 의원은 증감분의 내역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두리뭉실하게 넘어가 의혹이 제기. 6억6천5백여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한 신한국당 최영한의원은 감소이유로 빌딩매입에 8억2천만원을 썼다고 밝혔으나 매입한 빌딩은 증가분에서 누락. 또 신한국당 최돈웅의원도 7억1천2백여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으나 건물신축 부분과 주식증가 및 예금 증가액이 나타나있지 않았으며,자민련 이학원의원도 막연히 자녀유학비·생활비등으로 4억3천여만원을 사용했다고 주장. ○…정계를 은퇴한 이춘구 전 민자당대표는 연금 및 이자수익 증가로 4천1백만원이 늘었으며,정순덕의원은 본인과 자녀들의 저축증가로 7천7백만원이 증액. 한편 15대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효영의원(신한국당)은 지난해 장남 이름으로 명의신탁했던 빌딩이 부도로 임의경매되는 바람에 여전히 서류상으로 49억4천만원의 부채를 진 것으로 기록. ◎청와대/김 대통령 가족 1억5천만원 늘어/김홍조옹 이웃돕기 등으로 1억여원 사용/손 여사 변동없고 현철씨 인세로 재산 증식 김영삼 대통령은 부친 김홍조옹과 자녀를 포함,지난 한햇동안 모두 1억5천1백20만3천원의 재산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 김대통령 본인의 재산증가분은 봉급을 고스란히 상업은행에 예금한 4천4백95만3천원이다.부인 손명순여사는 재산변동이 없었다. 김옹은 올해 거제도어장에서 9천3백21만원의 수익을 올려 경남은행과 한국투자신탁에 예금했으나,출어경비와 생활비·불우이웃돕기로 1억2천7백51만원을 쓰는 바람에 3천4백54만1천원이 오히려 줄었다. 김옹의 어장을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장남 은철씨는 위탁판매 수입금 8천9백53만원을 예금하고 은행 대출금 5천만원을 상환,5천8백95만3천원이 늘었다.은철씨 부인은 부동산을 임대,3천2백60만4천원을 늘렸다고 신고했다. 차남 현철씨는 지난해 출간한 「하고싶은 이야기,듣고싶은 이야기」의 인세로 받은 3천7백64만4천원이 늘어났다. 또 김대통령의 장손녀는 장학적금을 해약하고 용돈을 모아 국민·기업·주택·한일은행 등 4곳에 1천1백21만원을저축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김대통령의 총재산은 직계가족분을 합쳐 모두 26억3천3백만원이 됐다. ◎행정부/외무부 1억이상 9명으로 최다/안 중수부장 상속주식 팔아 급증 행정부의 1급 이상 공직자 가운데 지난해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모두 40명으로 2억원 이상 늘어난 사람도 9명이다. 지난 94년에는 1억원 이상 늘어난 사람이 24명,2억원 이상은 7명이었다.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사람이 가장 많은 부처는 외무부로 9명이었고,대학총학장과 군장성도 각각 5명과 3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재산증가 1위는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사건 수사로 널리 알려진 안강민 대검중앙수사부장으로 16억8천4백여만원을 신고했다. 안부장의 재산 증가는 액면가 5천원에 신고돼 있던 여수문화방송 비상장 주식 2만9천여주를 10배 이상인 16억6천여만원에 판데다 부산 민락동 임야를 수용당하고 보상금 3억8천만원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안부장은 이들 재산을 여수문화방송사장이었던 부친으로 부터 상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8억6천만원으로 재산증가 2위를 기록한 최규학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제1조정관 역시 8억9천만원짜리 화곡동 상가와 은행예금 등을 부친으로 부터 상속받았다. ○…2억2천8백만원이 늘어난 한완상 한국방송통신대총장은 증가액 모두가 이자수입이다. 한총장은 자신의 명의로 된 제일·국민은행·우체국·한국투자신탁 통장의 증가분 1억9백53만원,부인의 명의로 된 제일은행·한국투자신탁 통장 증가분 1억2천3백25만원이 모두 정기적금의 이자라고 신고했다. ○…장관급에서 재산증가 1위는 오인환 공보처장관으로 은행 장기신탁 해지에 따른 원가이익 및 부인의 약국경영 수입 등으로 8천만원을 신고했다. 그러나 재산총액이 66억원이 넘어 행정부 최고의 재력가로 통하는 나웅배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6천6백만원이 늘었다고 신고,장관급 가운데 4위를 기록했지만 전체 재산 규모로 보면 상대적으로 증가액은 많지 않은 편이다. 김장숙 정무제2장관은 봉급저축보다 차량구입용 차입금이 더 많아 막상 본인의 재산은 줄었으나,아들과 손자의 전세금 수입과 주식매도금·예금이자소득이 늘어 전체적으로 7천4백만원이 증가했다. ○…박송규 법제처차장은 2억1천8백만원이 늘어 장·차관 가운데 유일하게 억대 증가자로 나타났다. 박차장의 재산이 크게 늘어난 것은 7억3천3백만원으로 등록한 청주시 가경동 밭 1천3백여평이 수용되면서 보상금으로 11억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청와대 비서진 가운데 증가 1위는 김기수 수행비서,감소 1위는 박세일 사회복지수석으로 나타났다. 박수석은 전반적인 주가약세속에서도 삼성전자의 주가상승으로 1억5천3백만원의 재산증가를 기록한 반면 박수석은 지난해 영등포동에 있는 8억3천9백만원 상당의 대지를 김세중 기념사업회에 헌납,7억7천3백만원의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김석우 의전수석은 1억3천8백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는데 재산증가의 이유를 지난 94년에 이어 「장인의 송금」이라고 밝혔다. 이원종 정무수석은 분양가 4억5천만원짜리 홍은동빌라의 중도금 1억원을 불입하는 등 5천2백만원이 늘었다. ○…군장성으로 억대재산증가자 대열에 낀 김동진 합참의장은경기도 소래의 임야 1천4백여평에 대한 보상금으로 현금 1억원과 채권 1천4백만원 등을 보상받았다고 신고했다. ○…외무부는 올해도 1억원 이상 늘어난 사람이 행정부내 40명 가운데 23%인 9명을 차지했다. 2억5천3백만원을 신고한 장선섭 경수로기획단장은 자신과 부인 명의로 갖고 있던 오뚜기식품 주식이 상장되는 바람에 1억2천6백만원과 1억1천5백만원이 각각 늘어났다. 이밖에 1억원 이상 증가자는 김흥수 주교황청대사,이원영 주페루대사,김승호 주리비아대사,정경일 주말레이시아대사,김창근 주카자흐스탄대사,김태지 주일본대사,이정수 주코스타리카대사,박동순 주이스라엘대사 등이다. ◎사법부/윤관 대법원장 가족 4천여만원 불어나/조용완 서울지법 서부지원장 6억 증가/조무제 창원지법원장 작년 이어 최하위 ○…사법부의 재산공개 대상자는 판사 106명과 일반직 1명 등 모두 1백7명이다.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한 법관은 71명,줄었다고 신고한 법관은 26명,변동 없음은 9명이다. 윤관 대법원장은 지난해 본인·가족들의 예금 등 4천2백87만원이 늘어 재산 총액이 6억3천2만원으로 불었다. ○…가장 많은 재산 증가액을 신고한 법관은 조용완 서울지법 서부지원장으로 토지수용보상금 등 5억9천8백4만원을 신고했다. 양승태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실장은 재혼한 배우자의 재산 3억8천1백여만원을 포함,4억4천1백여만원을 신고해 2위를 기록했다. ○…국내 최초로 여성 고법부장판사로 승진한 이영애 대전고법 부장판사는 재산 감소에서 1위를 차지,눈길을 끌었다.3억5천여만원을 은행에서 빼내 세금 납입·생활비 등으로 사용,4억4천만원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법조 주변에서는 이부장판사가 얼마전까지 신한국당 서울 서초갑 지구당위원장으로 총선출마를 준비해 온 남편 김찬진 변호사의 「지역구 관리비용」으로 이돈을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사건과 12·12 및 5·18사건의 재판을 맡은 서울지법 형사30부 김영일 부장판사는 생활비 등으로 2천2백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지난 93년 첫 재산공개 때 5천만원짜리 집 한채를 비롯,6천4백만원을 신고해 최하위를 기록한 조무제 창원지법원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재산변동이 없어 재산 보유 「꼴찌」를 기록했다.
  • 중 청해성 최악의 눈보라/주민 10만명 기아 직면

    【북경 AFP 연합】 지난해 11월부터 사상 최악의 눈보라가 강타한 중국 북서부 청해성의 주민 10만명이 기아에 직면해있으며 이들이 오는 7월 해빙기까지 생존하기 위해서는 1백만달러 이상의 원조가 필요하다고 서령시 관계자들이 28일 밝혔다. 이러한 숫자는 지난 26일 국제구호단체인 「국경없는 의사들(MSF)」이 이 지역 주민 수만명이 굶어죽을 위험에 처해 있다고 발표한 것보다도 훨씬 많은 것이다. 시당국의 한 관계자는 『식량과 의류의 부족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이들에 대한 구호작업을 벌이기 위해서는 1천60만원(1백30만달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귀성길 쓰레기 투기 감소/2백76건 적발… 작년보다 38% 줄어

    올 설 연휴 귀성길에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행위가 지난해보다 38% 줄었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에서 귀성길의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2백76건을 적발해 과태료 2천3백만원을 부과했다.지난해의 적발건수 4백47건,과태료 2천9백만원에 비해 각각 38%와 19%가 줄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73건(6백9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38건(1백86만원),전남 29건(1백73만5천원),충남 28건(2백60만원)의 순이다.대전과 충북에는 한 건도 없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 귀성객이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2천8백여만명에 이른 것을 감안하면 국민들의 기초질서 의식이 높아진 셈』이라고 말했다.
  • 심한 근시/「각막절삭레이저수술」 각광

    ◎서울중앙병원 차흥원 교수 20명 시술 성공/수술 간편… 시력교정 효과 뛰어나/한족눈 160만원… 일부선 난시 부작용 우려 근시가 심해 수술로 회복이 힘들거나 안경,콘택트렌즈도 사용하기 힘든 일명 「고도근시」를 위한 수술법 「각막절삭 레이저수술법」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중앙병원 차흥원 교수(안과)는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20여명의 고도근시자들을 대상으로 각막절삭 레이저수술(LASIK)을 시술한 결과 거의 완전한 시력회복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각막절삭 레이저수술이란 기존의 엑시머레이저수술과는 달리 각막의 겉부분을 특수자동기계를 이용해 얇게 벗겨내 각막을 노출시킨 뒤 엑시머레이저로 시력 정도에 따라 알맞게 광선을 쐬고 다시 벗긴 각막 겉부분을 덮는 수술 방법이다. 이 수술의 대상이 되는 환자는 근시 정도가 너무 심해 안경에 적정도수를 다 넣을 수 없거나 콘택트렌즈로도 시력교정이 어려운 경우,안경을 사용하더라도 보통안경 보다 두배 이상 무거워 통증을 호소하게 되거나 초점외에 옆면이 심하게굴절돼 옆에 있는 사물을 보기어려워 교통사고의 위험등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을 겪는 경우이다. 또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경우에도 보통렌즈 보다 산소투과율이 떨어져 눈에 염증이 생길 위험이 많아 오랜 시간 착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사람도 수술대상이다. 차교수는 『현재 서울중앙병원,고대병원,세브란스등 몇몇 병원에서만 제한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LASIK수술법은 그동안 국내외 학계에서 수술효과와 부작용을 두고 논란이 있어왔지만 최근에는 수술후 고통이 덜하며 시력교정의 효과가 빠르다는 점에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수술에는 약 30분 정도가 걸리며 대부분 한번에 한눈씩 수술하게 되므로 입원하지 않고도 2∼3일 정도의 통원치료만으로도 시력회복이 가능하다.시력이 완전히 회복되는 기간은 엑시머레이저수술과 비슷한 6개월로 한눈에 1백60만∼1백80만원 정도로 엑시머레이저 수술을 할 경우보다 2배 정도 비용이 든다. 그러나 일부 안과전문의들은 이 수술방법이 절대적인 근시교정 방법은 아니라고 조심스럽게 진단한다.현재고도근시교정을 위해 이 방법말고도 수정체를 제거하거나 인공수정체를 부착하는 방법 등이 시도되고 있으며 이들 방법과 함께 LASIK은 아직까지 완벽하게 객관적인 검증을 받은 상태는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들어 LASIK의 경우 수술후 엑시머레이저수술과 비교할 때 상처나 염증으로 인한 부정난시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다 각막을 떼어내는 과정에서 사고가 생길 수 있는 점이 위험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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