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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업계 “캐릭터 상품 황금시장 잡아라”

    온라인 게임 업체들이 게임의 캐릭터를 활용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처음에는 팬서비스 차원이나 게임의 홍보 수단 정도로만 여기던 캐릭터 사업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의외로 짭짤한 수익을 올리는 데 따른 새로운 시도인 셈이다.전문가들은 “게임의 파급효과를 생각할 때 온라인 게임 종주국인 한국은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며 “애니메이션,만화 캐릭터 사업 만큼이나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황금시장”이라며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게임 캐릭터 사업 가이드북 국내 최초 출시 인기를 얻고 있는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를 제공하고 있는 ‘그라비티’사는 지난 25일 게임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국제 규격의 캐릭터 사업 가이드북 ‘라그나로크 브랜드 매뉴얼 가이드’를 내놓았다.브랜드 매뉴얼은 원래 그라비티사가 게임 캐릭터 사업을 위해 협력 라이선싱 계약 업체용으로 만든 책이다.전세계에 동일한 캐릭터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광고·홍보 마케팅법을 담았다. “브랜드 매뉴얼은 게임 업계는 물론 국내 캐릭터 업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제대로 된 국제 규격의 캐릭터 사업 가이드북이다.홍보,라이선스 계약 등 총체적인 캐릭터 이미지 관리법을 담았다.원래 파트너사에게만 제공되었으나 동종 게임 업체들의 끈질긴 요청으로 사외판매를 결정했다.” 그라비티 콘텐츠사업팀 노선정 과장의 설명이다.아무런 광고도 게재하지 않은 책 2권,CD 1장의 세트 가격은 60만원이다.높은 판매가인 데도 벌써부터 업체 관계자들의 구입문의가 밀려오고 있는 실정이다.새달부터는 교보문고 등 일반대형서점에서도 판매된다. ●게임 업체들,‘이젠 캐릭터사업’ 그라비티는 브랜드 매뉴얼 출시와 함께 지난해 150여종이었던 ‘라그나로크’와 관련된 캐릭터 제품의 수를 올해는 500여종으로 대폭 늘렸다.지난해 게임 캐릭터의 사업 매출액도 10억원에서 올해 50억원으로 크게 올려 잡았다.그라비티측은 “게임 업체들의 캐릭터 사업은 세계적인 추세다.수익은 물론 게임 홍보효과와 충성심 제고까지 노릴 수 있는 ‘일석이조’ 사업이다.오히려 우리나라는 온라인 게임을 이끄는 선도국의 위상으로 볼 때 늦은 감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온라인 게임 업체인 넥슨은 지난해 문구 의류 등 관련 라이선스 상품들로 100여억원의 매출을 냈다.넥슨은 “국내 게임 캐릭터 사업의 매출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올해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55만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중인 온라인게임 ‘비엔비’의 캐릭터 상품을 현지에서 출시하는 등 캐릭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게임 업체인 위메이드도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미르의 전설2,3’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활용한 30여종의 상품들을 올해 안으로 중국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미르 시리즈’의 경우,현재 중국내에서 최고의 인기와 인지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홍보 효과보다 캐릭터 상품 자체의 좋은 판매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자사의 온라인 슈팅게임 ‘포트리스2 블루’의 캐릭터를 활용한 장난감으로 국내에서만 300여억원의 수익을 남겼던 CCR측은 ‘게임내 캐릭터를 최대한 활용하는 ‘원 소스 멀티 유즈’ 전략은 이미 일반화되었지만 그중 캐릭터 부문이 점점 각광받고 있다.”면서 “지난해 크리스마스 기간에만 캐릭터의 판매 매출이 50여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본업 능가할 황금시장’ 전문가들은 2000년 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서비스하고 있던 ‘엔씨소프트’사가 게임 캐릭터를 사용한 ‘SD인형’ 등을 판매하기 시작한 시점의 게임업체들을 캐릭터 사업 ‘원조’로 꼽고 있다.그러나 초기에는 게임 홍보나 팬 서비스 차원의 목적으로 소규모로 시작되었을 뿐 게임 캐릭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것은 지난해부터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캐릭터산업팀 엄윤상 팀장은 “지난해 진흥원에서 시상한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에서 게임 ‘라그나로크’의 캐릭터가 우수상을 받는 등 지난해부터 게임 캐릭터 사업의 규모가 커졌다.”면서 “현재 업체들은 사업경험 부족으로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조만간 정상궤도에 오를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또 “아직 게임 캐릭터 사업은 국내 전체 캐릭터 시장 규모인 4조 8000억원의 5% 수준으로 극히 초보적인 단계지만 제대로만 발전한다면 해외에서처럼 캐릭터 사업매출이 본업인 게임 서비스 사업 매출을 넘어설 날도 머지않았다.”고 덧붙였다. 채수범기자 lokavid@seoul.co.kr˝
  • 두번 학대받는 아이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서울동부아동학대예방센터 박미정(41·여) 상담과장은 태식(15·가명)이가 잠든 모습을 확인하고서야 센터를 나선다.태식이는 빈집과 자동판매기,자동차 등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치다 6년전 경찰에 붙잡혀 이 곳에 맡겨졌다.태식이는 지난달에도 센터에서 몰래 빠져나가 강동구 천호동에서 중학생들에게 돈을 빼앗다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됐다. 박 과장은 “술만 마시면 몽둥이를 집어들던 아버지와 일곱살 때까지 함께 살면서 마음까지 멍든 태식이가 안쓰럽다.”고 말했다. 박모(13)군은 최근 다니던 초등학교에서 쫓겨나 다른 학교로 전학,특별교육을 받고 있다.선생님과 친구들의 물건을 수백차례나 훔쳐 학교에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박군은 일곱살 때 계모가 한겨울 베란다에서 잠을 재우는 등 학대를 계속하자 자신도 모르게 오줌을 싸는 스트레스성 야뇨증을 앓기 시작하면서 정신적 충격을 남의 물건에 손을 대는 일로 풀었다. ●작년 아동학대 신고 3536건 가정에서 학대받은 아동들이 사회의 무관심과 재활 구조의 미비 등으로 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전문가들은 피학대 아동이 범죄나 일탈행위를 저지르는 사례가 많아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중앙아동학대예방센터가 신고전화 1391을 통해 접수한 전국의 아동학대 건수는 2001년 2606건,2002년 2946건,지난해 3536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특히 지난해 신고에서 드러난 아동들의 행동성향 5225건(중복 포함)을 분석한 결과 61.1%인 3190건이 정서·학습·사회성 등에서 잠재적인 문제를 보였다.특히 36.9%인 1930건은 도벽·주의 산만 등이었다. 문제행동을 보일 때 도벽이 347건으로 가장 많았다.거짓말과 가출은 각각 345건과 333건으로 나타났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이상현 범죄심리학 교수는 “피학대아동은 정신병적인 우울증을 앓게 되고,이 갈등이 잠재적인 피해의식으로 쌓이면서 일탈행위로 피해를 보상받으려는 심리를 갖는다.”면서 “피학대아동 절반 정도는 범죄를 저지른다.”고 말했다. ●학대아동 정신과치료 예산 年 3800만원뿐 피학대 아동은 장기적이고 집중적인 정신과 치료를 요하는 정서 장애를 보이지만 정부지원금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 경기 평택에 사는 최모(8)군은 지난해 5월 술에 취한 아버지(43)가 휘두른 흉기에 발등을 찍히고도 24시간 동안 방치됐다.최군은 당시 외상 이외에 정신과 치료는 아예 받지 못해 현재 후유증을 앓고 있다. 정부가 올해 책정한 피학대아동 정신과치료 예산은 통틀어 3800만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피학대아동이 3개월에서 길게는 2년 이상의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한 아동의 치료비로 연간 360만원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한양대 소아정신의학과 안동현(49)교수는 “정신적인 고통이 아동의 미래에 훨씬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좀더 구체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국민연금 4만여원 더 낸다

    월소득 360만원 이상 고액소득자들의 국민연금 보험액이 늘어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6일 국민연금 보험료 산정기준이 되는 소득등급표를 조정해 상한액을 현재의 월 360만원에서 420만원으로,하한선을 월 22만 5000원에서 36만 7000원으로 올려 고소득자의 연금 보험료를 인상하는 방향으로 연금법 시행령을 개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월 360만∼420만원 소득자는 월 최고 4만 2000원,월 420만원 이상 소득자는 월 최고 5만 4000원의 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그러나 상한액과 하한액 사이에 있는 1000여만명의 소득자는 보험료가 약간 줄거나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국민연금 상한액 제도는 월소득 360만원 이상이면 1억원을 벌든,5억원을 벌든 같은 액수의 보험료를 내 형평성 논란이 제기돼 왔다. 복지부 관계자는 “가입자들의 소득이 매년 올라가고 있으나 보험료 납입 기준이 되는 소득등급표는 1995년 이후 한번도 고치지 않았다.”면서 “상한선을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의 3배 수준으로 하고 하한선을 1인가구 최저생계비 수준으로 조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새로운 소득등급표에 의한 보험료 인상은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부동산플러스]

    ●수원 국민임대 1094가구 24일 접수 주택공사는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국민임대아파트 1094가구를 공급한다.15·19·21·24평형이 있다.15평형은 1200만원에 월 13만 6000원,24평형은 1980만원에 24만 4000원.내년 11월 입주 예정.15·19평형은 가구당 월 평균소득이 146만 9590원 이하,21·24평형은 205만 7420원 이하인 저소득자가 청약할 수 있다.우선공급·1·2순위는 24∼25일,3순위는 27일 수원 화서역 주택전시관에서 접수한다.1588-9082. ●‘검단 현대홈타운’ 465가구 공급 현대건설은 인천시 서구 검단2지구 23블록에 ‘검단 현대홈타운’ 465가구를 인천시 3차 동시분양을 통해 일반에 공급한다. 검단 현대홈타운은 지하 1층,지상1∼15층 아파트 9개동 규모로,28평형 110가구,33평형 297가구,45평형 58가구이다.입주는 2006년 12월 예정.평당 분양가는 550만∼640만원이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40%는 무이자 융자된다.6월1일부터 분양된다. 검단 현대홈타운’은 김포 신도시 배후도시로서의 혜택과 인천경제특구지역의 인근에 위치,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2007년 개통예정인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잇는 신공항철도 경서역이 단지에서 5분여 거리에 있다.(032)562-9664. ●삼성동 ‘대우멤버스5차’ 17가구 건립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대우멤버스카운티5차 ’빌라 17가구가 들어선다.분양가는 평당 1100만∼1260만원.약정금 3000만원과 1차 중도금을 내면 분양가의 40%까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대우건설이 시공한다.2005년 11월 입주예정.45가구의 빌라단지로 구성됐다.학군이 양호하고 주거환경이 쾌적하다.(02)5444-017.˝
  • [메디컬 라운지]

    ●참복어 이용 간기능개선제 참복어 추출물을 이용한 간기능 보호 식품이 개발됐다.참복어는 동의보감 등 한의서에 기록돼 있듯 대표적인 숙취 해소식품.㈜푸드사이언스(대표 박진현)는 최근 국내산 참복어 추출물과 한방 소재를 이용해 개발한 액상 가공식품 ‘수복강령’을 시판한다.이 제품은 포항공대의 공공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 회사 박진현 사장은 “참복어의 독성을 완전 제거해 안전하면서도 복어의 특성을 고스란히 살려 간기능 개선은 물론 고혈압,신경통,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가격 100㎖ 5개입 5만원,60개입 60만원.080-282-3400. ●美흉부학회 우수연구상 수상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윤영순(여·29) 전공의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100차 미국흉부학회에서 ‘우수 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장과 1500달러의 상금을 수상했다.우리나라 전공의가 미국흉부학회에서 이 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윤 전공의는 폐렴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플로러퀴놀론계 항생제의 사용이 폐결핵 진단을 늦출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9일 어린이 자외선 학교 대한피부과학회가 서울지역 유치원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는 교육세미나 ‘자외선 학교’가 오는 29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세미나에서는 어린이 피부건강과 자외선,자외선과 교구 활용법 강의가 있게 된다.교육 책자와 유아 교구 및 어린이용 자외선 차단제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참가를 원하는 유치원이나 학부모는 비쉬 홈페이지(www.vichy.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080-346-0080. ●척추디스크 주간 행사 영동세브란스병원 척추신경연구소는 척추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24일부터 29일까지를 ‘척추디스크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이 기간 중 병원 본관에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골다공증 전문의가 내원객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하며 28일에는 본관 강당에서 이 병원 윤영설 교수 등이 나서 건강강좌를 갖는다.(02)3497-2600. ●새집증후군 클리닉 개설 한양대병원이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새집증후군 클리닉을 개설,진료를 시작했다.클리닉에서는 산업의학과,소아과,피부과,이비인후과,호흡기내과 등 관련 진료과와의 협진을 통해 새집증후군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실내환경 평가 및 역학조사,환경단체와의 공동 의료지원 및 환경개선사업,건설회사와의 공동 연구사업,실내환경질의 표준 제정사업 등을 할 계획이다.(02)2290-9009.˝
  • MP3폰·플레이어 첨단기능 무장

    IT업계에 음악파일 ‘MP3’가 단연 화두로 등장했다.젊은층의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다. 대중화한 MP3플레이어는 단순한 음악 듣기에서 동영상 기능까지 가미돼 한층 똑똑해졌고,최근 시장에 출시된 MP3폰은 카메라폰에 이어 가장 주목받는 상품이다.최근의 ‘MP3’시장은 MP3폰이 고객의 가시권에 들면서 MP3플레이어가 기능 향상으로 ‘도망을 가는’ 구도다.올 연말쯤이면 기능이 향상된 MP3폰이 잇따라 출시될 전망이어서 두 기기 간의 영역 다툼도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MP3플레이어,변신은 무죄 아이리버는 30만화소급의 디지털카메라 기능을 갖춘 iFP-1090시리즈를 내놓았다.화소는 낮지만 줌 기능 등을 갖춰 성능은 휴대전화에 달려 있는 카메라보다 낫다는 평가다. 탈착식 리튬이온 배터리는 3시간 충전으로 무려 35시간 재생이 가능하다.컬러 LCD를 장착해 눈을 즐겁게 한다. 하드디스크 타입으로는 20기가,40기가바이트 제품을 선보였다.40기가바이트 용량의 ‘H140D’의 경우 MP3 기준으로 1만 2000곡을 저장할 수 있고 외장형 마이크로 음성녹음도 5시간까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올해 칼로리 계산,심박수 측정 기능 등을 탑재한 옙스포츠(YP-60)와 건전지 사용 제품중 세계 최소형 제품인 YP-T5,터치패드형 MP3플레이어 YP-780의 3종을 출시했다. 6,7월쯤 20∼40기가 용량의 하드디스크(HDD) 타입도 출시할 예정이다.이미 미국시장에는 ‘삼성 냅스터’로 하드디스크 타입 제품을 선보였다. 디지털카메라 내장형 제품은 지난해 30만화소 디지털카메라와 MP3플레이 기능이 복합된 보이스레코더를 내놓았다. 하반기에 MP3플레이어 중심의 100만화소급 디지털카메라 내장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하드디스크 타입은 이미 애플컴퓨터의 ‘아이팟’이 15기가,20기가,40기가바이트 용량으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음악감상외에 디지털사진,각종 파일 저장 등 이동식 하드디스크의 역할까지 대신한다. 1.6㎝ 두께에 158g의 무게로 휴대가 편리함은 물론 40GB의 경우 최대 1만곡까지 저장할 수 있다. 애플컴퓨터는 또 3·4분기에 높이 9.1㎝,가로 5㎝,무게 102g에 불과한 아이팟 미니를 한국에 출시할 계획이다.1000곡을 저장할 수 있다. LG전자의 X프리 MF-FD150ES도 팔에 차고 다니며 운동량과 칼로리를 계산할 수 있다. ●MP3폰,‘플레이어 비켜라’ MP3폰은 PC에서 음악파일을 내려받아 들을 수 있는 휴대전화.카메라폰의 각종 기능에다 음악기능을 얹었다. 이달부터 제품이 속속 나오고 있다.130만화소급으로 가격은 50만∼60만원대로 카메라폰보다 비싸다. LG텔레콤이 지난 3월부터 공급 중인 LG전자의 ‘LP-3000’은 첫 MP3폰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이동통신업계와 음원단체간의 MP3 파일사용 저작권 분쟁으로 관심을 끌면서 ‘없어 못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MP3플레이어와 GPS(위치확인정보시스템),모바일뱅킹인 LG텔레콤의 ‘뱅크온’ 기능을 갖추고 있다. 카메라폰 겸용으로 2000장 사진 촬영 및 저장이 가능하고 동영상 촬영은 80분까지 할 수 있다. 음악파일은 최대 14곡까지 저장 가능하다.LG텔레콤이 인터넷사이트 이지아이(www.ez-i.co.kr)를 통해 보급중인 무료 MP3파일 전송프로그램인 ‘싱크 매니저’를 설치하면 음악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SK텔레텍 제품인 ‘IM-7200P’를 내놓아 기존 MP3폰을 포함해 24만여대를 팔았다.다음달에 삼성전자의 ‘SCH-E510’과 SK텔레텍의 ‘IM-7300’ 기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IM-7200P’는 14곡까지 저장이 가능하다.자사의 무선인터넷 ‘네이트닷컴’(www.nate.com)을 통해 한곡당 500원에 내려받을 수 있다. KTF도 삼성전자의 ‘SPH-V4200’(회전형 폴더),‘SPH-S1000’(고성능 스피커 내장) 모델을 시판 중이다. ‘SPH-V4200’은 최대 2시간 연속 동영상 녹화가 가능해 캠코더처럼 활용할 수 있다.17곡까지 저장이 가능하다.자사의 ‘매직엔’(www.magicn.com)과 애니콜 랜드(www.anycall.com)를 통해 한곡당 500원에 제공한다. 전화번호부에 저장된 이름을 음성으로 입력하면 자동으로 검색,전화를 연결하는 고성능 음성인식 기능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달간 무료로 다시 내려받을 수 있다.가격은 60만원대 후반. MP3폰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각사의 후속모델 도입 발걸음이 바쁘다.단말기 제조사들도 연말까지 200만화소급 이상의 MP3폰을 앞다퉈 출시할 예정이어서 시장은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정기홍 류길상기자 hong@seoul.co.kr ˝
  • 금감원 “고수익 미끼 조심하세요”

    J씨(서울)는 식이요법 병원에 66만원(1계좌)을 투자하면 매일 2만원씩 60차례에 걸쳐 120만원을 주겠다는 M업체에 속아 660만원(10계좌)을 투자했다가 투자원금의 반도 안되는 300만원만 겨우 돌려받았다.N씨(부산)는 지난 3월 폐비닐을 이용해 침목을 만드는 특허를 갖고 있다며 110만원(1계좌)을 투자하면 2배의 수익을 보장해 주겠다는 K업체에 330만원(3계좌)을 투자했지만 수익금은 물론 원금까지 떼였다. 금융감독원은 16일 물품 판매와 벤처 투자 등 고수익 사업을 미끼로 내세워 불법적으로 자금을 모집한 30개 업체를 경찰청에 통보했다.이로써 올들어 지금까지 비슷한 혐의로 적발된 업체는 모두 70개로 전년동기(31개)의 두배가 넘는다. 금감원은 불법 자금 모집 업체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터무니없는 고수익을 보장하는 업체를 주의해야 한다며 이런 업체를 발견하면 전화 (02)3786-8155∼9나 인터넷(www.fss.or.kr)으로 신고해 달라고 밝혔다. 박지윤기자 jypark@
  • 경기 남·북부 요지 ‘분양대결’

    수도권에 택지개발지구 아파트가 쏟아진다.모두 3만 7000여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다. 경기 화성 동탄지구와 고양 풍동지구,인천 논현지구·검단지구 등에서는 1만여가구가 공급된다.경기 남북지역인 동탄과 풍동은 노른자위 택지로 분양열기 대결이 관심을 끈다. ●상반기에 1만여가구 분양 다음달 12일 동탄지구 5309가구가 동시분양된다.동탄신도시는 274만여평으로 이번 분양되는 아파트는 시범단지 물량이다.서울과 고속도로로 30여분 거리인 데다 삼성전자 등 주변 수요도 많아 수도권 거주자들이 분양을 기다려온 지역이다. 풍동지구는 25만여평 규모의 수도권 북부지역 노른자위 택지다.이달말부터 다음달까지 1800여가구가 분양된다.일산신도시의 북동쪽에 자리잡고 있다.백마역에서 가깝다.인근에 일산2지구가 추가로 개발되면 대규모 주거단지로서의 여건을 갖추게 된다. 논현2지구는 77만여평 규모로 아파트 1만 7412가구,연립주택 679가구,단독주택 695가구 등 모두 1만 8786가구가 들어서게 된다.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에서 사업지까지 지하철 연장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동탄,웃돈 예상 동탄지구는 지방자치단체와 주택업체,시민단체가 분양가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는 중이다.주택업체는 평당 700만원 이상을 받겠다는 입장이지만 지자체와 시민단체는 600만원 이하를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분양가는 대략 600만∼700만원 미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용인 하나부동산 장영식 사장은 “분양가가 평당 700만원대이면 2000만∼4000만원의 프리미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동탄지구는 지역 거주자에게 30%만 우선 공급되는 20만평 이상의 택지지구로 다른 수도권 거주자들에게 청약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물론 동탄지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어 분양권 전매는 허용되지 않는다.중개업소 관계자는 “수도권 거주자는 동탄을 노려볼 만하지만 지역우선 혜택이 있는 성남 거주자는 내년에 분양하는 판교를 기다리는 게 낫다.”고 말했다. ●풍동은 북부권의 죽전 일산 거주자의 관심지역이다.경의선을 경계로 일산신도시와 마주보고 있어 주거여건이 뛰어나다.일산의 대체 주거지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업계는 분양가를 평당 850만∼900만원으로 전망한다.주택업계와 인근 중개업소는 일산신도시가 평당 950만∼1000만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분양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풍동에서 분양한 주공아파트는 평당 660만원대였다.미르하우징 임종근 사장은 “평당 850만원이면 무조건 청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경제플러스] 웰빙용 ‘황토가스오븐레인지’ 출시

    LG전자는 14일 기존 ‘황토코팅오븐’ 기능을 대폭 강화해 원적외선 방출을 30%이상 높이고 음식물의 독소를 제거하는 한편 요리시간도 10∼20% 단축한 웰빙용 주방용품 황토가스오븐레인지를 출시했다.60만원대.
  • [이집이 맛있대] 식사하며 공연 볼까

    서울 시내 호텔이 단순히 먹고 잠자는 데서 벗어나고 있다.오페라·뮤지컬 등 볼거리가 가득한 문화 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 등장했다.격조 있는 저녁 식사와 근사한 밤을 보내려는 부부나 연인들에겐 더없이 좋은 기회다.아미가 호텔(3440-8000)은 다음달 9일까지 오페라 토스카의 R석 공연티켓 2장(30만원)과 최고급 스위트룸을 제공하는 오페라 토스카 패키지를 53만원에 선보인다.토스카는 다음달 5∼9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저녁 식사에는 염소치즈를 얹은 안심스테이크와 바닷가재찜 등이 나온다.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559-7777)은 19일까지 오페라 카르멘 R석 티켓 2장(60만원)과 주니어 스위트룸을 제공하는 카르멘 패키지를 84만 7700원에 내놓았다.스페인 정통 플라멩코팀이 이끄는 카르멘은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15∼19일(17일 제외) 열린다.그랜드 힐튼호텔(2287-8400)은 8월15일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공연 티켓 R석 4장(28만원)이 포함된 패키지를 39만 6000원에 내놓았다.뮤지컬은 광화문 팝콘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서울신라호텔 중식당 팔선(2230-3366)은 17∼21일 현대 중국의 황실 요리라고 할 수 있는 댜오위타이(釣魚臺)의 국빈연을 재연한다.주요 메뉴인 용수면은 딤섬의 한 종류로 용의 수염보다 더 부드럽고,오어단 수프는 바다의 팔진 중 하나로 진한 육수와 강한 맛을 낸다.테이블은 국빈 행사와 같은 세팅이다.점심은 8만·9만원,저녁은 15만·18만원.점심·저녁 각 30명만 예약받는다. 세종호텔 펍 레스토랑 피렌체(3705-9146)는 주중 오후 6∼8시 스프링 해피 아워를 진행한다.이 시간대에는 주방장 특선 안주 뷔페와 생맥주,와인,칵테일을 1만 3000원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 [경제플러스] 204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폰 출시

    LG전자는 13일 204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된 디지털 카메라폰 LG-SD330을 내놓았다.디지털 4배줌과 연속촬영,사진합성,셀프타이머,노출 보정,조도조절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16M바이트 내장메모리에 외장형 슬롯과 32M바이트의 SD메모리카드가 기본 제공된다.1시간30분 용량의 캠코더,MP3플레이어,3차원 스테레오 사운드 기능도 있다.가격은 60만원대.˝
  • 와인 한 병에 1000만원

    한 병에 1000만원대의 고가 와인이 경매에 나온다. 21일 오후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1층 바인 레스토랑에서 열리는 와인 경매는 일반 와인 애호가들을 위해 1만∼10만원의 비교적 저렴한 와인을 비롯해 최고급 와인까지 160여점이 출품된다. 그중 눈길을 끄는 것은 프랑스산 ‘에르미타주 라 샤펠르 1961’로 경매 시작 가격이 990만원이다.이는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57)가 100점 만점을 줄만큼 뛰어난 와인이다.국내 유일의 와인 경매사 조정용(37)씨는 “1961년은 20세기 최고의 빈티지(포도수확연도)인데다 당시는 와인이 대량 생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세월이 흐를수록 그 희소성으로 더 비싸진다.”며 “고가의 와인은 마시기 보다는 애장하기 위해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와인 경매를 주최한 아트옥션측은 1300만원 선에서 낙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샤또 라피트 로쉴드 1928’과 ‘샤또 무똥 로쉴드 1928’은 각각 생산된 지 77년이 된 것으로 출품되는 와인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추정가는 450만∼600만원이다. ‘앙리 제이어 보스네 로마네 1986’은 화학비료나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발효시에도 자연효모를 이용한 유기농 와인으로 생산량이 극히 적은 희귀 와인.주최측은 240만∼350만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계 최고가의 와인은 1985년 영국 런던의 크리스티 경매에서 1787년산 프랑스 와인 ‘샤또 라피트’로 1병이 15만 6450달러(1억 8000여만원)에 낙찰됐다.국내에선 지난 3월,560만원에 낙찰된 프랑스산 ‘샤또 라푸르 1961’이 최고가로 알려져 있다. 한편 최근의 경기 침체속에 한 병에 몇 백만원을 호가하는 와인 경매 행사로 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할 것이란 비판도 뒤따르고 있다.경매 참가비는 2만 5000원. 이기철기자 chuli@˝
  • [교정대상 수상자] 본상

    ■ 교화상 고은숙 제주교도소 교위 26년 동안 수용자 교화업무에 헌신적으로 봉사해 왔다. 85년 한 여성 수용자가 출소할 때 입을 옷이 없는 사정을 알게 되자 의류와 여비를 자비로 지원하는 등 현재까지 10여명에게 귀향여비 등을 지원해 줬다. 파키스탄 수용자의 생후 5개월짜리 아이가 폐렴증세를 보이자 의료 지원을 받도록 적극적으로 도와 줬다. 93년 7월 여직원 봉사동호회인 교정도우미회를 결성,매월 여성 수용자 생일상 차려주기 등에 연간 120만원 상당을 지원,수용생활 안정에도 힘썼다. 지난해 12월에는 불우수용자 가족 10가구를 방문,쌀 등의 생필품을 지원해 줬다. ■ 공로상 고창부 제주교도소 교화위원 지난 88년부터 16년 동안 직업훈련 시설을 지원해 사회복귀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힘썼다.자동차직업훈련장,교육실,컴퓨터실 등에 모두 230만원의 교화시설비를 지원했다.검정고시반 영상교육 기자재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VTR를 제공,수용자 60여명이 고입 및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도록 도왔다.자매결연한 최모씨 등 5명이 출소한 뒤에는 직접 업체와 농장을 찾아다니며 자동차정비사업소와 농장관리인으로 취업하도록 알선했다.국제로타리 3660지구 제주클럽을 교정시설내에 유치,7년 동안 영치금 1440만원을 지원하도록 했다. ■ 창의상 유병성 수원구치소 교위 77년부터 수원교도소 및 수원구치소에 근무하면서 자살사고 방지 등 각종 교정사고 방지에 기여했다.수용자 직업교육에 특히 애정이 많아 기능을 갖춰 취업한 출소자가 거처할 방을 구하지 못했을 때 박봉을 털어 셋방을 얻어주기도 했다. 또 각종 아이디어로 업무수행의 효율성을 높여 96년 수원구치소 개청 후 연간 40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외국인 접견자를 위한 안내문과 외국인용 영치 장부를 비치하는 등 교정행정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89년과 2000년 두 차례에 걸쳐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 자애상 박애례 광주교도소 종교위원 83년부터 21년 동안 수용자 신앙지도와 불우수용자 생활지원 등에 헌신해 왔다.96년부터 성경·찬송가 등 각종 신앙서적 1200여권을 기증했다.무의탁수용자 5명과 자매결연해 영치금 460만원을 지원했다.사형수 채모씨 등 6명을 상담,안정된 수감생활을 하도록 도왔다.사형수 3명은 영세를 받고,과거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기도 했다.99년 출소한 무연고 장기수 2명을 담양지역의 석가공업체에 취업 알선해 사회에 복귀토록 했다.무의탁 장기수 박모씨 등 2명에게 무릎 수술비 400만원 등을 후원했다. ■ 성실상 김주영 인천구치소 교위 23년 6개월간 장기근속하면서 무의탁 수용자 및 가족돕기,노역수용자 영치금 대납 등 불우 수용자 돕기에 앞장섰다.82년 무의탁 소년 수용자와 인연을 맺은 뒤 취업을 알선,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87년 수용자 고시반 근무 때는 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무려 130명이나 배출했다.수용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던 고아 수용자의 재판에는 참고인으로 출석,선처를 호소해 가정법원의 송치처분을 받도록 돕고,이후에도 면회 및 편지교환을 통해 인생의 ‘선배’역할을 해주고 있다.가족과 함께 중증장애시설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 자비상 노병섭 서울구치소 종교위원 34년여 동안 매주 한 번씩 1290여 차례의 법회를 열어 25만 8400여명의 수용자에게 설법과 법문을 해설,심성을 순화하는데 도움을 줬다. 84년에는 사형수와 자매결연해 불교에 귀의하게 하고 무기징역으로 감형을 받아 새로운 삶의 기회를 주기도 했다. 20여 명의 사형수에게 1000여 차례에 걸쳐 상담을 하고 영치금을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하도록 도왔다. 불우 수용자 가족들의 생활을 돕고,수용자 교화용 기자재를 지원했다. ■ 면려상 이기태 청송교도소 교위 82년 2월 교도관으로 임용돼 22년 동안 청송교도소 한 곳에 근무하면서 불우 수용자돕기와 문제 수용자 교화에 헌신해 왔다.매월 무의탁 수용자 20명에게 영치금을 지원하고,문제 수용자 사동 근무를 자청하기도 했다. 전과 10범의 수용자를 집중 상담,출소 후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복귀시켰다.정신이상 수용자를 목욕시키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경비교도대 소대장 근무 때는 매월 두 차례씩 수용자 정신교육 강사로 나서 갱생의욕을 높였다.‘안동지역 탈북자 돕기 모임’ 총무로 관계 기관과 연계,탈북자 정착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적이다. ■ 박애상 전주섭 강릉교도소 종교위원 지난 81년 이후 23년여 동안 강릉교도소에서 활동하면서 모두 80차례에 걸쳐 2400여명에게 의식개혁을 지도했다.92년부터 성경통신학교를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11회,150명의 졸업생을 내보냈다. 통신학교 수료생 중 일부 본 과정을 수료한 수용자들이 목사와 선교사가 돼 국·내외에서 활발한 선교활동을 통해 촉망받는 종교인으로서 새 삶을 살아가도록 선도했다. 불우 수용자와 자매결연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수용자의 가족을 돕고,출소자의 취업을 알선하기도 했다. ˝
  • 선거운동 수고비지급 첫 수사

    경찰이 대구 달서병 한나라당 김석준 당선자측이 선거운동원에게 수고비를 지급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4·15 총선과 관련,선거운동 수고비 사후 보상행위에 대한 수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6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김 당선자측 선거캠프 종사자들의 선거운동 수고비 수수 제보를 받아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여 여성부장이 100만원,여성팀장이 60만원,사무보조원이 80만원의 선거운동 수고비를 선거 직후 지급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사무보조원은 “사무실에서 80만원의 돈을 현금으로 받았다.”고 혐의 사실을 확인했으며,“여성부장과 여성팀장은 돈을 받았지만 되돌려줬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선거사무장인 서모(63)씨 등으로부터 수고비를 지급받았다고 진술해 서씨에 대해 2차례에 걸쳐 출석요구서를 발송했으나,서씨는 출두를 거부하고 있다. 또 경찰은 160만원을 지급받은 것으로 제보된 청년부장과 김 당선자의 친·인척,비서 등 돈 수수 연루혐의가 있는 선거 종사자 10여명을 소환,돈의 출처와 지급 경위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118조는 후보자나 후보자의 가족 또는 정당의 당직자가 선거일 이후에 당선되거나 당선되지 아니한데 대하여 선거구 구민에게 금품·향응 제공 등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또다른 특권” 민노당선 폐지 요구

    17대 국회 주요한 과제중 하나는 국회의원의 각종 특권 폐지다.민주노동당뿐 아니라 열린우리당,한나라당도 큰 틀에서 이에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특권 폐지의 범위는 현직뿐 아니라 전직 국회의원까지 미쳐야 한다는 점에서 민주노동당과 열린우리당,한나라당의 입장은 엇갈린다.17대 국회에서 ‘연로회원 지원금 지급’을 폐지시켜야 할 특권으로 포함시킨 곳은 민주노동당이 유일하다.다른 정당들은 이와 관련된 실상을 잘 모르고 있거나 ‘사소한 문제’로 보는 듯하다. 대한민국 헌정회는 국가예산을 지원받는 법인체다.지난해 예산은 60억 4265만원이었으나 올해 80억 5760만원으로 31.8%나 늘어났다.지난해까지 65세 이상 전 의원들에게 매월 80만원씩 지급됐던 ‘연로회원 지원금’을 올해부터 100만원으로 올리기로 16대 국회가 결정했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 국회개혁추진단 이종걸 부단장은 이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사람은 별로 많지 않고 지급 금액도 많지 않다.”면서 “다른 직장에서도 퇴직하면 다 연금을 받는다.”고 별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한나라당 역시 비슷하다.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전액 국고 지원인지 의원 상호부조인지 정확히 모르겠다.”면서도 “만약 전액 국고보조금이라면 임기중 불법행위를 저질렀거나 의원직을 단 하루 동안만 지낸 사람 등이 다른 의원 출신과 똑같은 연금을 받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노동당은 이를 구체적으로 비판하고 있다.대부분 연금에는 개인이 부담하는 게 포함된 매칭펀드를 의무화한 반면,‘연로회원 지원금’은 전액 국가예산으로 지급된다는 점에서다.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지적도 있었다.감사원은 지난 2002년 국회사무처 감사에서 “연로회원 지원금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라.”는 시정조치 통보를 내렸었다.민주노동당 채진원 정책국장은 “현직의 특권도 모자라 퇴직 후까지 평생토록 이를 유지하는 것은 세금 낭비이고 국민 모독”이라며 “헌정회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을 전면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채 국장은 “실제 생활고에 시달리는 대상자가 있어 연로회원 지원금을 굳이 지급해야 한다면 소득 수준이 최저생계비에 못미치는 등으로 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폐기물 불법매립 ‘뇌물 악취’

    경기 북부지역 취수원인 한탄강 지류 옆에 폐기물을 멋대로 묻어온 업체와 이를 눈감아주거나 협박해 거액을 뜯어낸 공무원과 사이비기자,환경감시원,주민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부장 이중훈)와 환경부 한강환경감시대는 6일 염색폐수 찌꺼기 4만 6000t을 무단매립한 ㈜신북환경개발 대표 최모(64)씨 등 4명을 폐기물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불법을 묵인해주고 금품을 받은 포천시청 이모(44) 계장 등 공무원 6명과,업체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S환경신문 김모(61)씨 등 사이비기자 3명,명예환경감시원 김모(50)씨,마을이장 조모(45)씨 등 15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4명을 구속기소했다. ㈜신북환경개발이 불법매립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00년.염색공장 폐수처리 찌꺼기로 벽돌을 만들 수 있다며 경기도 포천의 한 사업장을 인수해 포천시청으로부터 재활용업체로 허가받았다.그러나 찌꺼기의 벽돌 재활용은 애당초 불가능했다.4년여 동안 포천과 동두천,연천 일대의 염색공장 수십곳으로부터 11t트럭 한 대당 50만원씩,모두 4만 6000t의 찌꺼기를 넘겨받아 사업장에 불법매립했다.매립지가 부족하자 사업장 주변 2000여평의 임야에 무성하던 나무도 마구 베어냈다. 검찰은 “한탄강과 연결된 포천천과 매립장과의 거리가 10m에 불과하지만 침출수가 제대로 빠지지 않아 굴삭기조차 접근하기 어려울 정도로 주변이 수렁상태로 변했다.”고 밝혔다. 불법매립 규모는 5m 깊이에 9000평.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4개를 합쳐놓은 넓이에 아파트 2층 높이다.검찰은 “폐기물 무단매립 적발 사상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포천시는 30여억원을 들여 원상복구하기로 했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오랫동안 불법매립이 이뤄진 것은 공무원과 주민 등이 불법을 눈감아주는 대가로 ‘떡고물’을 챙겨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포천시청 폐기물관리계장 이씨는 사장 최씨로부터 ‘불법을 묵인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2001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14차례에 걸쳐 2500만원을 받은 뒤 원상복구 명령을 두 차례 연장해줬다.폐기물 담당공무원 김모(37·구속)씨는 9차례에 걸쳐 2120만원을 받은 뒤 매립량을 축소보고했다.김씨는 심지어 ‘카드빚을 갚아달라.’며 3500만원,‘주택구입자금이 필요하다.’며 6500만원을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공무원 2명은 우연히 받은 바위 2개를 ‘회사 현판용으로 사용하라.’며 150만원에 강매하고,부하직원이 재배했으나 흉작으로 팔기 어려워진 포도 70상자를 140만원에 떠넘기기도 했다. 주민들과 환경감시원도 ‘떡고물’ 줍기에 가담했다.노란색 스쿠터를 타고 다녀 ‘공포의 노란 빈대’로 알려진 주민 조모(69·구속)씨는 신고를 빌미로 77차례에 걸쳐 2160만원을 뜯어냈고,이장 조씨도 80만원을 챙겼다.명예환경감시원인 김모(50)씨와 이모(59)씨는 환경감시단 옷을 입고 기자증과 환경감시원증 등 온갖 신분증을 갖고 다니며 160만원,80만원씩을 챙겼다.최씨에게 사업장을 넘긴 전 사업주 유모(47·지명수배)씨도 틈만 나면 찾아와 5600만원을 뜯어냈다. 사이비기자도 빠지지 않았다.S환경신문 김씨와 A일보 포천시청 출입기자 김모(49·지명수배)씨,J환경신문 유모(56·지명수배) 사장 등은 수시로 사업장에 들러 최씨로부터 280만∼690만원을 받아 챙겼다.서울 서초경찰서 이모(38) 경장은 검찰 내사정보를 몰래 빼내 포천시청 이 계장에게 알려주기도 했다. 검찰은 “업체 사무실에서 압수한 ‘뇌물수첩’ 분석 결과 월 매출 2억원인 이 업체가 뇌물이나 입막음 비용으로 매달 2000만원씩 쓰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사고] 용천동포와 아픔을 나눕시다

    ●성금 보내주신 분들 ▲강성천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위원장 외 시·도 대표자 일동 2000만원 ▲이인원 예금보험공사 사장 외 임직원 일동 1000만원 ▲김일환 서도 비엔아이(주) 대표이사 외 임직원 일동 60만원 ▲장면태 (주)이맥스 21 대표이사 50만원 ▲강영철 대방 성원아파트 입주자 대표외 입주민 일동 50만원 ▲임병선 30만원 ▲황필홍 10만원 ▲이영선 5만원 ▲장양희 5만원 ▲최영준 2만원 ▲최현구 2만원 ▲이종훈 1만원 ▲장광수 1만원 ▲김성수 5000원(5월4일 현재) ●모금기간 2004년 4월26일∼2004년 7월23일 ●ARS 060-700-1004 ●보낼 곳 서울신문사 문화사업부 및 각 지사,보급소(전화:02-2000-9754,팩스:02-2000-9759) ●온라인(예금주 서울신문사) 농협 056-01-053241,우리은행 008-202889-13-101,국민은행 813-01-0170-002 (송금 후 입금표와 기탁내용을 팩스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남편 주식빚에 가출… 양육권 뺏겨

    남편이 무리한 주식투자로 큰 빚을 지자 이혼을 결심하고 가출한 아내가 자녀 양육권을 잃게 됐다.대학교수인 남편 A(36)씨와 의사인 아내 B(35)씨는 지난 96년 10월 결혼했다.딸 둘도 낳았고 월 400만원씩 벌어 경제적 어려움도 없었다. 그러나 A씨가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1억 5000만원의 빚을 지자 부부 사이가 멀어져갔다.아내가 은행에서 빌린 3000만원으로 빚을 일부 갚았지만 남편은 몰래 대출을 더 받아 주식투자를 계속하다 5000만원을 추가로 빚졌다.재작년 8월 아내는 6000만원을 더 대출받아 줬지만 남편은 주식투자를 중단하지 않았고 아내는 그해 10월 이혼을 결심,별거를 요구했다.이에 남편은 집을 나갔지만 다시 들어왔고 아내는 아이들을 남겨두고 친정으로 가버렸다.이후 1년4개월 동안 남편이 아이들을 돌봤다. 서울가정법원 가사31단독 신동훈 판사는 “남편에게 1차적 혼인파탄의 책임이 있지만,아내 역시 부부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지 않고 가출이란 극단적 방법을 택해 두 사람의 책임이 대등하다.”고 밝혔다.그러나 “별거한 후 남편이 자녀들을 양육해온 점을 감안,남편이 양육권을 갖고 아내는 자녀들이 스무살이 될 때까지 매월 1인당 60만원씩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덧붙였다.˝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중국의 ‘미용경제’

    중국의 미용경제(美容經濟)가 불붙고 있다.소득수준 향상과 더불어 칙칙한 인민복을 벗어던진 중국 여성들이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려는 욕구를 키워가고 있다.이제 중국의 미용경제는 주택과 자동차,관광 다음의 4대 소비시장으로 떠올랐다. 중국 미용업 취업자는 1200만명을 넘어섰고 매년 100만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 중이다.중국 전역에는 159만 8000여개의 미용실이 있고 소비시장 규모는 1848억위안(27조 7000억위안)으로 집계됐다.미용업은 투자액이 적어 실업자 구제차원에서 국가에서 투자를 격려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민영산업이 됐다.미용기구 생산업체는 물론 언론과 광고 등 연관산업의 발전까지 동반,중국 경제를 살리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자노릇을 한다. |베이징 오일만특파원| 베이징에서 미용 브랜드로 소문난 로레알(歐萊雅)체인점은 베이징과 상하이(上海),광저우(廣州) 등 전국 대도시에 50여개의 체인점이 있다. 베이징 하이딩취(海淀區) 화웬루(花園路)에 위치한 로레알 체인점은 대형 메이파팅(美髮廳)과 소형 3개룸으로 돼 있다.입구에 들어서면 오른편으로 생화(生花) 꽃꽂이와 대형어항 등 휴식공간이 손님들의 눈길을 끈다.15명 전후의 미용사와 안마와 머리감기를 돕는 보조원 20여명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곳은 회원제로 운영된다.진(金)회원은 5000위안(75만원),인(銀)회원 2000위안(30만원)을 내면 1년 동안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도록 했다.파마와 염색,영양액 코딩,로레알 상품 사용시 가격에 따라 120∼1200위안까지 다양한다. 경리를 담당하는 왕메이(王美·23)는 “회원은 200여명이고 30∼40대의 부유한 여성이 주요 고객”이라며 “최고의 미용사들이 고급 미용 명품들을 취급하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다.”고 자랑한다. 30대 중반의 한 여성고객은 “직장별 사교모임과 부부동반 모임도 많아져 더욱 외모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활짝 웃는다. ●피부관리에서 쌍꺼풀 수술까지 한곳에서 중국의 최고 부유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미용살롱’도 비밀리에 성업 중이다.일종의 ‘원-스톱 서비스’체제로 미용실부터 사우나,점과 기미를 제거하는 피부 관리실은 물론 쌍꺼풀 수술도 가능하다.여성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책임지는 종합 미용센터 개념이다. 연회비가 10만위안(1500만원)이며 비회원의 경우 1회 이용료가 4000위안(60만원)∼5000위안에 달한다.베이징 고급호텔이나 최고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성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은 서민용 소형 미용실이다.베이징의 아파트 단지나 주택지역 어디를 가든지 5∼10평 미만의 미용실을 볼 수 있다. 베이징 자오양취(朝陽區) 왕징(望京)에 소재한 월양석(月亮石) 미용실의 경우 입구에 들어서면 L자식으로 4개의 화장대가 벽을 따라 배열됐고 구석 자리에 머리 감기용 세면대가 놓여있다. 이발사 1명과 보조원 2명,미용사 1명이 좁은 공간에서 활동한다.미용사 장둥메이(張東美)는 “단골고객들을 상대로 파머와 머리염색,피부관리가 주 수입원”이라며 “남성들은 주로 이발과 안마를 위해 온다.”고 말했다.이발과 안마는 각각 10위안(1500원)이고 머리염색과 파머는 재료에 따라 60위안(9000원)∼200위안(3만원)까지 다양하다. 이곳에서 만난 직장여성 신유에(新月·27)는 “한 달에 한 번씩 머리를 깎고 1주일에 1번씩 영양 코팅을 하고 석 달에 한 번씩 염색을 한다.”며 “내 또래 친구들도 나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5년내 두배 이상 성장산업 중국 미용경제의 성장은 최근 5년 동안 GDP(국내총생산) 증가 속도보다 빠르고,향후 5년내에 두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시장의 미용업 시장은 신속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성장형 산업이다.최근 5년내 문을 연 미용원수는 전체의 78%를 차지한다. ●남성전문 미용실도 우후죽순 미용에 있어서 중국 남성들도 여성에게 뒤떨어지지 않는다. 최근 중국의 대도시는 물론 중소도시들도 남성을 위한 미용 서비스가 시작됐다.상하이의 경우 타이완 자연미 국제사업 그룹이 첫 남성 ’SPA 미용원’을 오픈했고 남성전담 미용사들이 남성 고객에게 피부 청결과 안마 등의 서비스를 제공,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상하이 이발미용협회에 따르면 상하이시 남성들의 매년 미용소비는 매년 20% 이상의 속도로 증가했고 지난해에 이미 4억위안(60억원)을 초과했다.상하이 이용미발협회 비서장 장샤오링은 “남성미용은 이미 국제적으로 유행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중국미용패션보’는 최근 전문가들을 동원,‘중국미용업 취업정황 조사보고서’를 작성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미용업 직원은 1120만명이며 미용기구 총숫자는 154만개에 달했다.국내 총생산(GDP)의 1.8%,3차산업 생산총액의 5.21%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 민간투자기업으로 자리잡아 미용실 1개 업소당 연 평균수입은 11만위안(1650만원)이고 직원의 연 수입은 1만 1600위안(174만원)이었다.민영자본이 전체의 87.13%에 달했다.구체적으로 단독경영 방식이 85.9%,합작투자 10.7%,체인점·가맹점 등 현대적 경영방식은 4.2%에 불과했다.종사직원의 학력은 중학교 이하가 38%,고등학교 전문대 졸업생이 50%를 차지했고 대졸자들도 11%에 달했다. 하지만 미용업이 직업으로서는 아직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중국 미용업자 가운데 유일하게 정협위원으로 오른 장샤오메이(張小梅) 중국미용패션보 사장은 “미용경제가 중국의 4대 소비시장이 됐지만 아직도 관련법규가 정비되지 않을 정도로 무질서한 운영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oilman@seoul.co.kr˝
  • [지방공무원 시험] 처우·승진소요기간

    지방공무원의 처우는 점차 맑아지고 있으나 승진은 여전히 구름이 걷히지 않고 있다. 9급 지방공무원의 초임 평균 연봉(1호봉)은 1560만원이다.월 평균 129만 9000원을 받는 꼴이다.기본급(60만 2800원)에 상여금과 정근수당,명절휴가비,가계지원비 등을 모두 포함한 것이다.물론 수당은 자치단체별로 조금씩 차이가 난다. 7급 1호봉은 월 161만 5000원(연봉 1938만원),5급 1호봉은 월 202만 1000원(연봉 2425만원)을 각각 받는다. 최근 채용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가 조사한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연봉은 2472만원,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가 분석한 정보기술(IT)업체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1678만원이다.따라서 5급의 경우 대기업 신입사원,7·9급은 중소기업 신입사원 수준의 급여다.2000년부터 추진된 ‘공무원 보수 현실화 5개년 계획’의 영향으로 기업체와의 급여 격차를 많이 좁혔다.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2000년 9.7%,2001년 7.9%,2002년 7.8%,지난해 6.5%,올해 3.9% 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승진 적체문제는 심각하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9급 지방직 일반공무원이 8급으로 승진하는 데는 평균 3년5개월,8급→7급 5년3개월,7급→6급 8년7개월이 각각 소요된다.또 6급에서 11년 6개월이 지나야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진 소요기간은 자치단체에 따라 차이가 많다.제주시의 경우 5급 사무관이 되는데 9급 임용자는 37∼40년 정도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군복무를 마친 남성이 제주시에서 9급으로 임용된 뒤 정년(6급 이하 57세) 이전에 사무관으로 승진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서울시도 9급→8급 5년4개월,8급→7급 7년2개월,7급→6급 8년6개월,6급→5급 10년7개월이 걸린다. 반면 울산시는 9급에서 5급으로 승진하는데 24년밖에 소요되지 않아 광역자치단체중 공무원의 승진이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는 24년 5개월,부산은 25년6개월이 걸려 승진이 비교적 빨랐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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