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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영어마을 여름캠프 접수

    경기영어마을이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어학연수를 대체할 수 있는 2주와 4주 과정의 방학집중프로그램에 참여할 신청자를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총 모집인원은 1200명으로 이중 960명(안산캠프 160명, 파주캠프 800명)은 이날부터 6월7일까지 경기영어마을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english-village.or.kr)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참가자는 6월12일 컴퓨터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14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2주 코스는 파주캠프에서 7월24일부터 8월2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4주 코스는 안산캠프에서 7월24일부터 8월18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파주캠프(2주) 참가비는 60만원, 안산캠프(4주)참가비는 135만원이며 온라인 신청시 반드시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의 주민등록번호로 가입한 아이디를 사용해야 한다.1588-0554.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향남 지웰’ 365가구 분양

    ㈜신영은 화성 향남지구에서 ‘향남 지웰’(조감도)아파트 365가구를 분양한다.39∼59평형이며, 시공은 한라건설이 맡는다. 근린공원과 저층 단독택지가 인접한 곳에 들어선다. 모든 가구를 3.5베이 이상으로 설계했다. 평균 2m 폭의 확장형 발코니로 설계했다. 최고층 거실은 천장 높이가 4m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59평형은 높은 천장에 복층형으로 설계하고, 옥외 테라스 공간도 제공한다.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도 갖춘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평당 730만∼760만원.(031)366-0678.
  • [2006 독일월드컵] ‘포상금 레이스’ 스페인 선두

    독일월드컵 본선 출전국들이 ‘당근 작전’에 돌입했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최근 우승할 경우 선수 1인당 54만유로(6억 3000만원)를 보너스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브라질도 세계적인 스포츠용품업체인 나이키와 거액의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면서 우승하면 600만달러(55억원)를 더 받기로 합의했다. 한국과 같은 G조의 스위스는 우승 보너스로 1인당 55만스위스프랑(4억 1000만원)을 약속했고, 개최국 독일은 1인당 30만유로(3억 7000만원)를 주기로 했다. 역시 우승후보인 잉글랜드는 1인당 약 6억원의 우승 보너스를 지급키로 했다. 반면 한국은 한·일월드컵 때 분배했던 3억원보다 많이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분분하지만 대한축구협회 노조가 상금을 축구발전기금으로 하자고 주장, 선뜻 액수를 정하지 못했다.16강에 오르면 상금으로 개인당 2억원씩 배당할 것이라는 소문만 무성하다. 앞서 D조에 속한 앙골라의 ‘방코 인터나시오날 데 크레디토’라는 은행은 자국 선수가 골을 넣을 때마다 5000달러(473만원)의 포상금을 주기로 했다. 이 은행은 골 수당뿐만 아니라 16강 진출 포상금 5만달러도 함께 제시했다. 같은 조의 이란도 16강에 오르면 선수 1인당 5만유로(6060만원)를 내놓기로 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무료 건강검진에서 보육료까지… 출산 혜택 다양

    저출산으로 중앙정부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지만 지방자치단체도 자체 예산을 들여 저출산 대책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맞선 주선에서부터 무료 건강검진, 출산용품 지원, 보육료 지원까지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여서 찾아쓰기도 만만치 않다. 출산대열에 동참하려는 당신, 우선 혜택부터 챙겨 보자.●결혼 지원 결혼지원책으로는 맞선 주선과 혼전 건강검진 등이 있다. 서울 금천구와 서초구에서 미혼남녀를 위한 미팅을 주선하고, 전남 완도와 해남군에서 농촌총각 국제결혼을 지원한다. 경기도에서는 미혼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성남시 중원구가 매년 70여명의 미혼자에게 검진 서비스를 하고, 화성시 보건소는 미혼 여성에게 풍진, 결핵, 고혈압, 당뇨 검사 등을 해준다. 충북 청원군 보건소는 관내 미혼자를 위한 건강 준비교실을 열었다. 제주도도 결혼을 앞운 미혼남녀 150여명에게 건강검진과 풍진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임산부 건강 임산부를 위한 건강검진과 철분제·영양제 등을 지급하는 건 기본이고, 정·난관 복원 수술비, 인공수정비도 지원한다. 철분제와 영양제는 대부분의 보건소에서 지급하고, 산전·후 교육을 실시하는 출산준비 교실도 상당수 보건소에서 운영한다. 출산 교실의 교육 내용도 다양해 부산 남구 보건소에서는 라마즈 교실을, 광주 남구 보건소는 임산부 비만 관리를, 성남시 분당구 보건소는 요가·공체조 교육을, 군포시 보건소는 부부캠프 등을 실시한다. 직장을 다니는 임부를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대구 수성구 보건소는 직장인을 위해 건강 교실을 야간에 열고, 인천 서구는 기체조·베이비 마사지·모유 수유 등의 내용을 담은 비디오를 대여해 준다. 이 뿐만이 아니다. 경기 화성, 강원 강릉, 전북 장수군, 전남 완도군 등에서는 1인당 최고 60만원의 정·난관 복원수술비를 지원한다. 경남 진주와 강원 원주에서는 인공수정비로 20만∼30만원을 보조해 준다.●출산 축하 출산 가정을 위한 지원책이 가장 많다. 출산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지원금은 물론 출산용품도 지급하고 산모 도우미를 파견해 주는 지자체도 있다. 출산을 하게 되면 우선 축하엽서부터 받게 된다. 광주 남구 등 25개 지자체에서 축하엽서를 발송한다. 귀 체온계, 목욕용품 등의 축하용품도 서울 중구 등 72개 지자체에서 보내고 있다. 전남 여수 등에서는 축하앨범도 제작해 준다. 첫째든 둘째든 모든 신생아에게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지자체도 33곳이나 된다. 일례로 경북 영주시 보건소는 첫째, 둘째아이에게 50만원, 셋째아이에게는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 경북 의성군은 관내 출생아에게 100만원씩을 지원한다. 아이를 위해 건강보험을 들어주는 곳도 있다. 경기 연천군은 10년간 보장이 되는 건강보험을 월 1만 3000원씩 5년간 내준다. 보험을 들어주는 지자체는 충북 증평, 전북 정읍, 전남 화순·함평·진도 등 5곳이 더 있고, 전남 영광군 보건소는 2만원씩 넣어 통장을 만들어 준다. 울산시는 장애인 가정을 배려했다.4급 이하 장애인 출산자에게 30만원을 지원하고, 도우미도 파견해준다. 산후 조리를 도와줄 도우미를 파견하는 지자체는 30여곳 정도다. 대구 수성구는 맞벌이 부부, 편부모 가정 등을 위해 베이비시터를 파견하고, 대전시도 셋째 자녀 가정에 보육 도우미를 파견한다. 충북 충주 등 27개 지자체에서는 농가를 위한 농가도우미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그밖에 경기 시흥시 보건소에서는 미숙아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김포·하남·고양 보건소 등에서는 모유 수유가 힘든 산모를 위해 유축기를 대여해 주는 등 시책이 다양하다.●양육 보조 보육료 지원이 대표적이다. 셋째아이서부터 지원하는 곳이 많다. 서울시 등 82개 지자체에서 셋째아이부터는 많을 경우 실보육료를 지원해 준다. 부산 등 32개 지자체에서는 둘째아이서부터 10만원에서 보육료의 50%까지를 보조한다. 대전, 충북 청원, 경남 산청에서는 저소득층의 보육료를 최고 100%까지 지원한다. 모든 신생아에게 양육비를 지원하는 곳도 있다. 전북 순창, 경북 안동, 전남 강진·보성 등 어린 아이가 드문 농촌 지역들이다. 전남 보성군에서는 첫째아에게 월 20만원, 둘째에게 월 30만원, 셋째에게 월 50만원씩을 양육비로 보조한다.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브리핑 World cup]

    ●이란 “돈이 문제냐… 제발 16강” 이란이 독일월드컵 16강 진출 때 선수들에게 보너스로 5만유로(약 6060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란축구협회 모하메드 다드칸 회장은 21일 “우리 선수들은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고 21일 ISNA 통신이 보도했다. ●앙골라 입성 “한 골당 5000달러”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앙골라가 3번째로 독일에 입성했다. 포르투갈 멕시코 이란과 함께 월드컵 D조에 속한 앙골라는 21일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독일 하노버 북부의 첼레에 도착, 토고와 코스타리카에 이어 3번째로 독일에 들어온 본선 진출국이 됐다. 앞서 앙골라의 한 은행은 1골당 5000달러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루니 첫경기부터 출장”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6월10일 밤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잉글랜드-파라과이의 독일월드컵 B조 첫 경기에 뛸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일간지 ‘더 선’은 21일 오른발 골절로 6주 재활 판정을 받은 루니의 회복 속도가 놀라워 파라과이전에 뛸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 ‘집값 거품’ 강원도는 예외?

    정부의 ‘집값 거품’ 주장에도 불구하고 강원도내 주요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강원도내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부동산 버블 붕괴가 시작됐다.”고 밝히는 등 연일 전국의 집값 하향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지방의 집값 버블이 꺼지고 있다는 정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강원도내 부동산은 오히려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춘천·원주권을 중심으로 한 학원과 상가 집중지역 등 개발 호재가 뒷받침 되는 곳은 여전히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어 ‘거품 붕괴론’을 무색케 하고 있다. 국민은행이 분석한 아파트 시세에도 춘천지역의 아파트의 평당 평균 매매가는 319만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4만원가량, 원주는 최근 2주일새 3만원이 각각 오르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춘천 석사동 현대3차 아파트 36평형의 매매호가는 1억 5560만원으로 지난달 말에 비해 100만원이상 올랐다. 또 현진에버빌1차도 2주전보다 50만원 가량 상승한 1억 7794만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원주지역도 단계동, 개운동 등을 중심으로 지난달보다 100만∼120만원가량 호가가 상승했다. 수요가 위축됐을 뿐 매매가는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조금씩 오르고 있다는 것이 부동산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춘천에서 아파트를 분양 중인 시행사의 한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의 ‘버블 세븐’과 달리 강원도 지역은 최근 2∼3년간 집값이 오름세와 보합세를 반복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미친 가격’… 삼성 파브 TV 1000원 110개 상품 같은 값에

    ‘삼성 파브 TV가 단돈 1000원.’ 오픈마켓 엠플(www.mple.com)은 25일까지 발광 다이오드(LCD) TV 등 인기 상품 110개를 1000원에 파는 ‘미친 가격을 땡겨라’는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160만원 상당의 32인치 삼성 파브 LCD TV와 36만원 상당의 마이크로소프트 Xbox360,10만 5000원인 CJ팻다운 세트 등 인기 상품에 대해 110명에게 1000원에 판다. 행사에 참가하려면 엠플에 가입해야 한다. 회원 가입을 하면 행사 응모권 15장이 주어진다. 매일 로그인할때마 5번씩 더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무작위로 선정되며, 매일 당첨자 수를 제한해 두고 있다. 엠플 관계자는 “행사에 자주 참여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또 엠플은 위니아 에어컨·로레알 바디 퍼펙트 슬림·버켄스탁 샌들·소니 디지털카메라 등 가전부터 IT, 패션 인기 상품을 같은 기간동안 20∼50% 싸게 판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종소세 대상 277만명 6월1일까지 신고해야

    국세청은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자는 6월 1일까지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소득세확정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3만명이 늘어난 277만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1년간 발생한 사업소득, 부동산임대소득, 이자·배당 소득 등을 신고해야 한다. 근로소득·퇴직소득만 있는 경우는 제외다. 국세청 홈택스서비스(www.hometax.go.kr)를 이용하면 2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서민층의 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득세율이 1%포인트 낮아졌다. 인적공제 중 장애인공제금액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랐다. 근로소득자의 표준공제금액도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또 올해부터는 국세청에서 국민연금보험료 자료를 수집해 종합소득세 대상자들에게 직접 안내해 주는 만큼 국민연금보험료 납입증명서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된다. 국세청은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과정에서 허위로 인건비를 계상해 탈루 혐의가 일부 드러난 사업자 등 2만 4000명은 개별관리대상으로 선정, 성실신고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기로 했다. 지난해에 이미 폐업해 부가가치세를 신고했더라도 종합소득세는 내야 한다. 또 지난해 사업자가 사망했다면 상속인이 사업자를 대신해 종합소득세를 내야 한다. 또 부가가치세 납부의무가 면제(부가가치세 1200만원 미만)되는 부동산임대업자 등도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올 1월 연말정산때 증빙서류를 내지 못했거나 관련 제도를 이해하지 못해 연말정산을 받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에 추가 증빙을 통해 별도로 공제받을 수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자립도낮은 기초의원이 고액연봉

    자립도낮은 기초의원이 고액연봉

    재정자립도가 89.9%인 서울 강남구 의원의 연봉은 2720만원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재정자립도가 20.3%에 불과한 전북 완주군 의원은 3190만원으로 오히려 더 많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의 상당수가 재정자립도가 훨씬 높은 지방자치단체보다 급여를 높게 책정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8일 현재 250개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의 92.8%인 232곳이 지방의원의 급여 수준을 결정했다.16개 광역자치단체는 모두 마쳤고, 서울과 경기지역 기초자치단체 18곳만이 결정을 못했다. 지방의원의 급여는 자치단체의 재정여건, 지역사정, 공무원 급여 등을 고려해 주민대표로 구성된 의정비심의회에서 자율적으로 정한다. 따라서 재정여건이 중요한 기준이 될 수밖에 없었지만 의외로 ‘급여 역전’현상이 많았다. 광역의원의 평균 급여는 4683만원, 기초의원은 2741만원이다. 광역자치단체는 서울시의회가 6804만원으로 가장 많고, 전남도의회가 3960만원으로 가장 적다. 기초의원은 서울 서대문구가 3804만원, 충북 증평군이 1920만원으로 가장 많거나 적다.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4213만원으로 결정한 광주광역시의 재정자립도는 54.6%이다. 하지만 4410만원인 충남도의 재정자립도는 32.7%,4248만원인 경북도는 29.6%,4246만원인 경남도는 29.8%,4215만원인 강원도는 27.5%에 불과하다. 광주시보다 자립도가 훨씬 낮으면서 의원 급여는 오히려 많은 셈이다. 기초자치단체도 마찬가지다. 이미 급여를 책정한 216곳의 평균액수는 2741만원이다. 재정자립도 33%를 기록한 전남 여수시의 의원 연봉과 같은 액수로 97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여수보다 적은 액수로 98위를 기록한 서울 강남구의 재정자립도는 234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다. 전국에서 가장 재정자립도가 높은 강남구의 급여 수준이 시·군·구 평균보다도 낮은 셈이다. 재정자립도가 21%인 경남 밀양시는 3120만원,13%인 경남 거창군은 3020만원,16.3%인 강원 태백시는 2988만원으로 정했다. 한편으로 기존에 받던 일당 수준보다도 적게 의원 급여를 책정한 자치단체도 있었다. 충북 증평군의원들은 지난해까지 1년에 평균 2120만원을 받았는데, 올해부터는 9% 깎인 1920만원을 받게 됐다. 충남 태안군도 5% 삭감한 2011만원으로 결정했다. 의원 급여는 해당 지방의회의 조례로 최종 확정된다. 의회는 심의위원회가 정한 범위에서 깎을 수는 있지만 증액할 수는 없다. 지방의원의 급여는 해마다 조정되며, 올해는 1월부터 소급 적용된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엄마, 흘린 눈물만큼 웃게 해드릴게요

    엄마, 흘린 눈물만큼 웃게 해드릴게요

    7일 아침 경기도 파주의 집으로 가는 장예은(19) 양의 발걸음이 사뿐사뿐 경쾌했다. 장양은 국내 유일의 혼혈 여자농구선수. 지난해 11월 여자농구 드래프트에서 우리은행에 지명됐다. 번듯한 직업을 갖고 나서 처음으로 맞는 어버이날, 헤아릴 수 없는 눈물과 땀으로 자기를 키워준 엄마 장영심(51)씨를 위해 오래 전 점찍어뒀던 37만원짜리 금팔찌를 샀다. 단 한순간도 잊을 수 없는 은혜. 하지만 고맙기에 앞서 자기 때문에 엄마가 겪어온 아픈 삶이 항상 딸의 마음을 짓눌러 왔다. 아프리카계 주한 미군 남편을 만나 장양을 낳았지만 남편은 딸이 네살일 때 훌쩍 미국으로 떠났다. 친정에선 옷가게를 내줄 테니 딸을 미국으로 보내라고 종용했지만 장씨는 딸 없인 하루도 살 수 없었다. 그때 이후로 친정과 인연이 완전히 끊겼다. 인삼밭 소작과 아파트 건설현장 페인트칠, 식당 종업원 등으로 때론 하루 17시간도 마다않고 일했다. 보증금 50만원에 월세 10만원짜리 8평 단칸방에 살면서도 초등학교 4학년 때 농구를 시작한 딸을 위해 매년 보약을 지었다. 그것도 모자라 근처 산을 다니며 취나물과 두릅나물, 오가피와 산삼 등을 직접 캐와 달여먹였다. 2003년엔 피로에 고혈압, 당뇨, 협심증, 위장병 등이 한꺼번에 겹쳤다. 엄마 병환에 신경쓰던 딸도 스트레스성 림프관염증이란 병을 얻어 모녀는 부둥켜안고 펑펑 울기도 했다. 그래도 열심히 흘린 땀이 뒤늦게 결실을 맺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덜컥 드래프트 5순위로 꿈에 그리던 프로선수가 됐다. 장씨는 “그저 멍할 뿐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첫 월급 170만원이 통장에 들어온 날엔 예은이가 너무 대견해서 그저 눈물만 흘렸다.”고 말했다. 장양은 지난달 호주 전지훈련에서 혈압에 좋다는 약을 덜컥 60만원이나 주고 사왔다.“신용카드를 안 가져갔는데 엄마 몸에 좋다는 약을 두고 그냥 돌아설 수 없어서 통역 언니에게 빌려서 약을 사왔어요.”이렇게 비싼 약을 왜 사왔느냐고, 물릴 수 있으면 물리라며 밤새 딸과 다툼을 했지만 장씨는 약 한알한알에서 예쁜 딸의 미소를 본다. 글 사진 파주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사설] 민심 외면한 서울시의원 급여 낮춰야

    서울시가 새로 책정된 시의원 급여가 지나치게 많다며 조례를 다시 개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재의안을 어제 시의회에 보냈다. 지난 14일 시의회가 확정한 연간 급여액 6804만원이 다른 광역·기초의회와 비교해 너무 높으니 이를 낮춰 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우리는 서울시의 재의 요구가 타당하며, 시의회는 마땅히 의원급여를 낮춰야 한다고 본다. 서울시의원 연봉 6804만원은 다른 광역·기초의회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은 게 사실이다. 나머지 15개 광역 시·도의원 평균 연봉 4542만원보다 2262만원이 많다. 서울 다음인 부산시의원 5637만원보다 1167만원이 많고, 전남도의원 3960만원과는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 권고안 4200만원과도 격차가 크다. 서울시민 평균소득 3739만원을 크게 웃돌 뿐 아니라 건강보험 가입 직장인 955만여명의 상위 4.3%에 해당한다. 과연 서울시의원이 이런 고액연봉을 받아도 되는지 의문이다.2003년 7월 이후 시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전체의 4.8%에 불과하다. 가결된 조례안 366건 중 원안통과된 것이 96.9%인 355건이나 된다.‘거수기 의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시 의정비심의회는 “국회의원 보수의 50%에 4급 이상 시 공무원 평균 급여액 50%를 합해 정했다.”고 했다. 법적 근거도 못 갖춘, 어이없는 기준이 아닐 수 없다. 지방의회 우수인력 충원을 위한 급여 인상은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의원들의 영리행위 금지나 의정활동 감시체계 마련, 주민소환제 등이 선행돼야 한다. 서울시의회는 법적 하자가 없다는 군색한 변명만 늘어놓을 게 아니라 민심을 헤아려 스스로 연봉을 깎는 자세를 보이길 바란다.
  • [고령화사회 2題] 치매 간병비 年787만원

    치매환자 1명을 돌보는 데 연간 평균 787만여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치매가족협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4년에 전국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치매환자 609명의 보호자 등을 조사한 결과 환자 1인이 연평균 507만 3000여원의 의료비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여기에 교통비와 식비, 간병비, 보조용품 구입비, 대체의료비 등으로 191만 7000원, 환자와 부양 가족의 임금손실금 88만 1000원 등이 더해져 치매환자 1인에 연간 787만 1000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직업을 가진 환자나 주 부양자가 요양이나 환자 간병 때문에 근로 손실이 발생한 경우만을 임금 손실로 간주해 산정한 결과 주 부양자의 임금 손실금은 79만여원, 환자는 9만 1000여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우리나라에 최대 56만명에 이르는 치매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3조 4000억∼4조 4000억원에 이른다는 분석이다. 또 치매 환자 관리비용은 치매에 걸린 지 1년 이내에 714만 7000원,1∼2년에 693만 7000원이던 것이 2년이 넘으면 915만 3000원으로 급증 추세를 보였다. 입원하지 않으면 연평균 414만 6000원 정도였으나 두세 달 입원해 치료받으면 1303만 1000원,4∼6개월이면 1927만원,7개월 이상 장기 입원이면 3060만원으로 크게 늘어났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판교 민간임대 계약포기 사태 오나

    판교 신도시 민간 임대 아파트 공급 업체들이 계약률을 올리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고가 임대료 논란에 휩싸여 청약률이 평균 2∼3대1로 저조한 데다 특별공급대상자와 청약 신청자들이 임대료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어 계약포기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된다. 20일 광영토건, 대방건설, 모아건설, 진원이앤씨 등 민간 임대 공급업체에 따르면 지난 18일 청약이 끝난 이후 당첨을 취소해 달라거나 임대료를 깎아줄 수 없느냐는 신청자들의 호소가 줄을 잇고 있다. 판교 민간 임대의 경우 보증금 1억 6000만∼2억 4000만원, 월세 40만∼60만원으로 주변 분당 전셋값보다 높고, 중도금 대출 이자와 월세, 관리비 등을 포함하면 매월 100만원에 육박하는 현금이 필요해 서민들이 부담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특히 특별공급대상물량 신청자 438명 중에는 집단 계약 포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들은 당초 특별공급 배정 물량이 790가구로 신청자수보다 많아 당첨이 확정된 상태다. 이 때문에 민영 임대 공급업체들은 계약률 높이기에 고심하고 있다.D건설은 중도금 대출(40%)을 앞당겨 계약금 20% 중 10%를 대출로 알선해주는 방안을 은행측과 협의 중이다. 임차인이 원할 경우 월세의 일부를 보증금으로 돌리거나 자체적으로 임대료를 깎아주는 방법을 검토하는 회사도 있다. 업체 관계자는 “모집공고에 금액이 명시돼 있어 계약시점에서 가격 조정은 불가능하다.”면서 “계약조건을 바꾸더라도 입주 이후에나 가능하고, 계약률을 높이는 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지 걱정”이라고 말했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분양정보]

    고급 대형 아파트 82가구 분양 남광토건은 광진구 자양동에서 ‘광진 하우스토리 한강’아파트를 분양한다.53평형 80가구,80평형 펜트하우스 2가구 등 82가구. 분양가는 평당 2300만∼2500원. 중도금 40%를 이자후불제로 알선해 준다. 잠실대교 북단에 있어 한강 조망 가능. 입주민을 위한 호텔형 룸메이드 서비스 제공. 헬스케어 시스템 운영 예정.2008년 8월 입주예정.(02)444-8411. 공장 36층 주상복합 수원서 공급 대우건설은 수원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대우월드마크 영통을 분양한다.36층 122m 높이로 수원 주거시설로는 가장 높다. 아파트 분양가는 평당 1200만∼1300만원선. 단지 안에 헬스시설, 퍼팅연습장, 연회장, 옥상정원 등이 들어선다.2009년 개통예정인 분당선 영통역이 걸어서 5분 거리. 영덕∼양재간 고속도로와 1번 국도,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031)222-9311 부천에 아파트형 공장 10만평 쌍용건설은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에 들어서는 아파트형 공장 ‘부천 테크노파크 3차-비즈시티’를 분양중이다. 지하 1층∼지상 13층, 총 12개 동 규모로 건축 연면적이 10만평에 이른다. 일반 아파트형 공장 입주업체의 10배가 넘는 700여개 업체가 입주함에 따라 같은 종류의 업체들이 정보·기술 교류, 시장 확대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평당 분양가는 337만원선.(080)329-2222. 드라이브인 아파트형 공장 고려개발은 경기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단지 입구에 첨단 아파트형 공장 ‘수원 신동 디지털엠파이어Ⅱ’를 25일부터 분양한다. 연면적이 4만 3000여평에 이르며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의 3개동에 579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다. 분양가는 평당 295만∼360만원. 지상 1∼4층은 차량이 직접 드나들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갖추어 물류 및 차량 이동이 편리하도록 했다.(031)204-1177. 고양시에 4베이 아파트 동익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에서 동익미라벨 아파트 705가구를 다음달 2일 분양한다.26∼48평형으로 분양가는 평당 620만∼790만원.40,48평형을 4베이로 설계했다. 식기세척기와 가스오븐레인지 등이 분양가에 포함됐다. 오는 6월 개통예정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일로 나들목이 차로 5분 거리.2008년 9월 입주예정.(02)359-1600.
  • 美교사채용 ‘파격혜택’

    `선생님, 집값에 보태시고 제발 가르치러 오세요.´ 자질 있는 교사가 턱없이 부족한 미국 뉴욕시가 파격적인 주택 보조금을 내걸었다. 수학과 과학, 특수교육 교사들이 뉴욕에서 근무할 경우 최대 1만 4600달러(약 1460만원)를 주기로 했다. 미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뉴욕타임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시는 이사비, 중개 수수료를 포함한 주택 임대 또는 구입비로 5000달러를 지급하고, 향후 2년간 매월 400달러씩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대신 채용된 교사는 뉴욕에서 가장 `험난한´ 중·고교에 적어도 3년간 근무해야 한다. 유인책이 성공한다면 뉴욕시는 오는 9월 100명에 이어 앞으로 600명까지 해당 교사들을 충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카고시도 시내에 거주하는 교사들에게 최대 7500달러(약 750만원)의 주택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캘리포니아주 역시 2만달러(약 2000만원) 이상의 주택 융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입주자금 마련계획 꼼꼼하게

    최고 2073대1의 경쟁률을 뚫은 행운아라도 판교신도시에 무사히 입주하려면 꼼꼼한 자금조달계획을 세워야 한다. 민간 분양 아파트에 당첨됐다면 대략 8000만원가량은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 분양가의 20%를 계약금으로 내야하기 때문이다. 민영 아파트 분양가를 평당 1200만원으로 계산하면 32평형의 분양가는 3억 8400만원이다. 결국 32평형의 계약금은 7680만원에 달한다. 중도금(60%)은 5개월 단위로 3840만원씩 5∼6차례 나눠 내야 한다. 업체마다 착공 시기가 달라 중도금 납부일은 서로 다르다. 잔금은 20%다. 중도금 대출은 업체가 집단으로 연계해 준다. 대출 금액은 분양대금의 40%인 1억 5360만원까지다. 판교신도시는 투기지역이어서 분양대금의 40%까지만 대출이 되기 때문이다. 결국 분양대금의 60%인 2억 3040만원은 다른 데서 조달해야 한다. 우선 고려할 수 있는 것은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보금자리론)이다. 주택구입자금을 20년 장기대출로 받은 뒤, 매달 원리금을 갚아나가는 방식이다. 평형에 관계없이 6억원 이하의 주택이면 대출이 돼 이번 판교 분양에서는 모든 평형이 해당된다. 보금자리론은 입주 때까지 시중은행 금리가 적용되다가 입주와 동시에 담보대출(보금자리론)로 전환되면서 금리가 6.8∼6.85%로 바뀐다.최고 3억원까지 빌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하지만 매달 갚아야 할 원리금이 자기 월소득의 3분의1을 넘지 못한다. 아파트 분양가가 3억원 이하면서 부부 연소득을 합쳐 3000만원을 넘지 않으면 생애 최초 주택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판교신도시 30평형대는 분양가가 3억원을 넘어 대광건영 23평형과 주공 24평형만 대상이 된다. 우리은행의 ‘아파트 파워론Ⅱ’는 20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의 경우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최저금리는 연 4.87%. 전세자금대출을 해주는 ‘우리홈론’도 판교 분양을 받아 입주할 때까지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게 활용할 만하다. 하지만 대출기간은 최대 6년으로 다른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짧고, 금리도 최저 연 6.47%(변동)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아파트 완공시점에 잔금을 치를 때는 시중은행 담보대출도 이용할 수 있다.현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연 5.3∼6.4%(3개월 변동금리 기준)다. 하지만 주거래 은행이거나 본인의 신용도, 급여 및 공과금이체, 신용카드 가입 등에 따라 각종 할인혜택이 주어지므로 잘 알아보고 유리한 쪽을 고르는 게 좋다. 민간 임대아파트에 청약하는 수요자도 임대보증금이 모자랄 경우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대방건설, 모아건설, 진원이앤씨는 회사가 연대보증하는 형식으로 보증금의 40∼50%까지 금융기관 대출을 알선해준다. 금리는 5% 안팎이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지방의원 급여 양극화 서울 - 증평 3.5배 차이

    지방의원 급여의 ‘양극화’가 당초 우려대로 현실화되고 있다.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 중 절반 가량이 지방의원 급여 수준을 결정한 가운데 그 편차가 최고 350%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 등 지자체들에 따르면 17일까지 전국 250개(광역 16개·기초 234개) 지자체 중 121곳이 해당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등 급여를 결정했다. 광역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시와 경상남·북도, 강원도, 제주도, 전라남도의 10곳이고, 기초는 경남 창원, 부산 진구 등 111곳이다. 이 가운데 광역과 기초를 통틀어 지방의원 연봉 1위는 서울시(6804만원)로 종전(3120만원)에 비해 무려 118%나 뛰었다. 그 다음은 ▲부산 5637만원 ▲대구 5040만원 ▲대전 4908만원 ▲경북 4248만원 순이다. 이미 결정된 광역 중 가장 낮은 곳은 전남도(3960만원)로 서울시의 58.2%에 불과했다. 기초 중에는 경남 창원(3720만원)이 가장 높았지만, 광역 중 가장 낮은 전남도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전반적으로 유급화 전보다 올랐지만 충북 증평(1920만원)은 9%, 충남 태안(2011만원)은 5% 낮아졌고, 제주시와 충북 괴산 등 6곳은 종전 수준(2120만원)을 유지했다. 광역과 기초를 함께 볼 때 가장 높은 서울은 가장 낮은 증평의 3.5배나 됐다. 또 광역 중 최고인 서울은 최하인 전남의 1.7배, 기초 중 최고인 창원은 최저인 증평의 1.9배나 돼 극명한 ‘부익부 빈익빈’ 양상을 보였다.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주택분양 보증료율 20% 내려

    대한주택보증은 건설사가 분양계약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분양을 이행하거나 계약금 및 중도금 환급을 책임지는 주택분양보증의 보증료율을 평균 20% 낮추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분양보증료 인하율은 건설사의 신용 등급에 따라 11.1∼22.2%로 차등 적용된다.신용 A+ 등급은 종전 분양대금의 0.31%에서 0.25%로,B+ 등급은 0.36%에서 0.28%로,C+ 등급은 0.41%에서 0.36% 등으로 각각 낮아진다. 보증료 인하로 신용등급이 B+인 건설회사가 가구당 보증금액(계약금+중도금)이 3억원인 아파트 500가구를 분양할 경우 보증 수수료는 기존 13억 5000만원에서 10억 5000만원으로 3억원 낮아져 가구당 60만원의 분양가 인하 효과가 있다고 주택보증은 설명했다.주택보증은 또 건설사의 경영난을 감안, 융자금의 거치기간 및 상환기간을 각각 1년간 연장해 준다고 덧붙였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배지환의 DICA FREE oh~ 주제가 있는 사진 #8] 비양도는 보아뱀

    [배지환의 DICA FREE oh~ 주제가 있는 사진 #8] 비양도는 보아뱀

    여러분은 어떤 눈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감상하나요. 어떤 이들은 사진을 통해 어릴 적 잃어버린 상상력을 찾거나, 어른의 눈이 아닌 아이의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일이 즐겁기만 하다고 합니다. 물론 피사체를 바라보는 주관이 서로 다르기에 소수의 의견으로 정의내릴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또 다른 눈을 가지게 되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 또한 매번 같은 장소를 가도 서로 다른 이미지를 연상하곤 합니다. 아래 사진을 예로 들자면 처음 제주의 협재 해수욕장에서 비양도를 촬영했을 때 그저 비양도의 멋진 모습을 담고 싶었죠. 두번째, 세번째, 맑은 날, 흐린 날 모두 촬영을 해보니 어느날 갑자기 어린왕자에 나오는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이 연상되기도 하며 잠시나마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진지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여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도 사진작업을 하는 데에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때로는 피사체를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것 이외의 시선을 가지고 촬영하는 일 또한 흥미로운 일임에 틀림없단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장난으로 피사체를 촬영하는 일은 삼가야 하겠지만요. 자신의 사진에 한계를 느끼거나 조금 더 색다른 표현방법이 없을까 하는 분들은 가끔 눈에 보이는 피사체를 다른 의미로 해석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셔터스피드:1/60초, 조리개:f11,ISO:200) (www.pewpew.com) ■ 디카리뷰 ‘1인3역’ 삼성케녹스 #11 디카는 계속 진화한다. 디카와 캠코더의 벽이 어느 정도 허물어지더니 이젠 디카와 PMP(portable multimedia player),MP3의 기능을 모아놓은 삼성 케녹스 #11이 젊은 유저들을 사로잡았다. 가격은 옵션에 따라 다르지만 37만∼60만원대. 현재 나온 개인용 멀티미디어 플레이 기능을 모두 모아놓은 제품이 바로 ‘케녹스 #11’이다. 일단 카메라부터 보자.610만 화소,39∼117㎜의 이너 방식의 광학줌을 채택한 #11은 무난한 편이다. 특히 웨이브진 디자인과 편리한 그립감이 아주 돋보이는 디카다. 또한 흔들림 방지장치인 ASR시스템은 꽤 쓸만하다. 실내에서 촬영할 때 그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 또한 비록 2.5인치의 작은 화면이지만 영화를 볼 수 있는 PMP기능은 그야말로 세상이 바뀌었음을 실감케 한다. 하지만 세련된 외모와 달리 실제 디카로서의 기능은 별로다. 어두운 곳에서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징징 우는 때가 많으며 기능이 다양해서인지 버튼이 너무 많아 초보자들은 사용하기가 어렵다. 가격대에 비해 디카로서의 기능은 고개를 갸웃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PMP 기능은 어떤가. 영화의 화질은 충분하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다운로드를 받은 영화를 일반 PMP처럼 그냥 볼 수가 없다.#11전용 확장자로 바꾸는 인코딩 과정을 거쳐야만 볼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인코딩하는 시간은 영화를 보는 시간과 같아서 다운로드를 받고 인코딩 하면 거의 하루가 소요된다. 또 2.5인치 화면은 너무 작다. 보기에는 무리가 없지만 외국 영화의 자막은 거의 잘려서 짜증이 난다.MP3의 경우도 요즘 음악 파일인 ogg,wav 등의 사용이 불가능하다. 사진도 찍고,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들을 수 있지만 화려한 기능에 비해 여러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배터리의 경우 아무리 추가 배터리를 사도 크레들에 꽂은 채 충전을 하기 때문에 소용이 없다. 보조 배터리 외에 보조 충전기와 케이블을 구매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농업 희망을 쏜다] (1) 쌀 전쟁 막 올랐다

    [농업 희망을 쏜다] (1) 쌀 전쟁 막 올랐다

    마침내 외국 쌀이 국내 밥상에 오르게 됐다. 농민들은 생존이 걸린 문제로 ‘쌀 전쟁’이 시작됐다고 본다. 쌀 수입 자체를 저지하려 했고, 시판에 앞서 불매 운동도 벌이고 있다. 정부는 세계화에 따른 불가피한 개방이라고 말한다. 그나마 10년간 관세화를 유예하면서 수입물량을 한정한 것은 적지 않은 수확이라고 덧붙인다. 빗장을 활짝 열어젖히기 이전에 쌀을 포함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면 개방의 파고를 넘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 나아가 쌀만 고집할 게 아니라 고부가가치 산업에도 눈을 돌릴 때라고 강조한다. 쌀산업 등 농업의 현실과 우수 농기업 및 선진국 사례 등을 통해 우리 농업의 갈 길을 20회에 걸쳐 집중 조명한다. 수입쌀 시판으로 농민들의 시름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경기도 광주에서 15년째 벼농사를 해 온 김모씨는 “무조건 막아야죠.”라고 말한다.“배스인가 버스인가 하는 미국 물고기가 토종 물고기를 없앴다는 소리를 못들었냐.”고 볼멘 소리다. 그렇지 않아도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쌀 소비가 줄고 있는데 외국쌀까지 들어오면 그만큼 국산쌀이 덜 팔릴 것이라는 지적이다. 게다가 공급 과잉으로 쌀 값이 떨어지고 농가소득도 줄 것이라는 우려가 깔렸다. ●쌀값 떨어뜨릴 요인이나 급락할 수준은 아니다? 농업 전문가들은 이런 걱정이 ‘기우’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지난해 산지 쌀 값은 평균 15∼20%나 떨어졌다. 하지만 2003∼2004년 정부가 쌀 값 안정을 위해 시장에서 격리했던 쌀을 지난해부터 푼 결과일 수 있다고 본다. 물론 쌀 수입에 따른 심리적 요인으로 농가들이 앞서 쌀을 내놓은 측면도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동규 박사는 9일 “수입쌀은 가격이 싸고 맛도 좋을 것이라는 불안심리가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는 “수입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고 정부가 ‘수입이익금(mark-up)’을 부과해 가격을 국산쌀과 비슷하게 유지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국산 쌀값이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도 시장개방 초기에는 수입쌀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결국 일본쌀이 낫다는 신뢰가 퍼지면서 쌀 시장을 지켜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밥쌀용으로 수입되는 쌀이 국내 소비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지난해 0.5%에서 올해 0.9%로 높아지는데 불과하다는 점을 든다. 우리 국민이 불과 이틀이면 소비할 분량이다. 그만큼 시장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것이다. 관세화 유예기간 마지막 해인 오는 2014년에는 수입물량 비율이 3.7%까지 높아지고 갈수록 쌀 소비까지 줄어드는 점을 감안하면 쌀 값은 더 떨어지게 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밥쌀용 수입쌀 1만t이 풀릴 때 국산쌀 가격은 1㎏당 10원씩 떨어질 것으로 추정한다. 올해 수입쌀 5만 7000t이 모두 나오면 80㎏짜리 쌀 한 가마니 가격은 4500원 정도 떨어지게 된다. 김정호 연구원은 2010년에는 13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들 선택에 달렸다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손재범 정책실장은 “쌀 농업의 특성상 가격 기능에만 맡기면 시장은 실패할 수 있다.”면서 “쌀 농가가 무너지면 빈곤층 형성으로 사회적 비용이 새로 드는 만큼 정부가 수급을 정책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대북지원 확대, 생산조정제 도입, 다른 작물로의 전환 지원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그는 수입쌀 시판이 ‘위기’이자 ‘기회’이며 우리 농업에 경각심을 자극하는 것은 틀림없지만 소비자들의 선택에 쌀시장의 운명이 걸렸다고 강조했다. 수입쌀 불매운동을 벌이는 것도 시판을 막겠다는 것보다 소비자들에게 국산쌀 애용을 호소하는 차원임을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정부의 고민은 적지 않다. 수입쌀이 좋다는 인식이 퍼져 수요가 크게 늘어도 문제다. 거꾸로 소비자가 외면해 수입쌀 값이 떨어지는 것도 국산쌀의 동반 하락을 이끌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 박동규 박사는 수입쌀 값이 국산쌀보다 20㎏ 1포에 3000∼4000원 이상 싸면 소비자가 수입쌀을 찾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정부가 생각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수입쌀이 국산쌀보다 못하다는 평가 속에 가격만 약간 낮게 책정되는 경우다. 지난 5일 수입쌀 공매에서 국내 대형할인업체와 백화점이 입찰에 나서지 않은 것은 농민단체 등의 반발을 의식해서지만 시장 반응이 불확실한 탓도 있다. ●농민들 유통조직 단일화해 대표 브랜드 만들어야 농업문제를 주로 연구하는 민간연구소 GS&J의 이정환 이사장은 “농민단체들이 불매운동에 주력하기보다는 산지로 내려가 재배법을 통일시키고 수탁제를 통해 품질이 균일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주부들 입장에선 미국쌀과 국산쌀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할 것”이라며 계절에 관계없이 쌀의 밥맛과 안전성을 똑같이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농림부 오경태 식량정책과장은 “국산쌀을 대표할 절대적인 브랜드가 없다.”면서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폐합해 쌀 유통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일본에도 쌀 브랜드가 많지만 결국은 몇개 대표 브랜드가 일본시장을 지켜냈다고 덧붙였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어떤 쌀 들어오나 한국인의 밥상 위에서 미국과 중국, 호주, 태국을 대표하는 쌀들이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됐다. 과연 어떤 수입쌀이 한국인의 밥그릇을 점령할까. 국내로 반입되는 수입쌀은 미국 캘리포니아산 칼로스를 비롯해 중국의 ‘칠하원’, 호주산 ‘선라이스’, 태국산 안남미 등 네종류다.1등급 칼로스쌀 1369t은 이미 반입돼 1차 공매가 끝났다. 나머지 미국산 4135t, 중국산 1만 2767t, 태국산 3294t, 호주산 993t도 6월 말까지 공매를 거쳐 국내 식탁에 오를 예정이다. 미국산 칼로스는 주로 캘리포니아주의 농가에서 재배된다. 밥을 지으면 국산쌀처럼 기름지고 찰기가 많은 ‘자포니카’ 계통의 품종이다. 낟알의 길이를 폭에 비교했을 때 그리 길쭉하지 않고 모양도 적당히 둥근 중단립종(中短粒種)이다. 단립종인 국산쌀보다 조금 더 날씬하다. 중국산 칠하원 쌀은 지린(吉林), 랴오닝(遼寧), 헤이룽장(黑龍江) 등 동북 3성에서 생산된다. 자포니카 품종(단립종)인데 낟알이 짧고 통통해 한국쌀과 크기와 모양이 가장 비슷하다. 우리에겐 ‘싸구려 쌀’로 인식돼 있지만, 밥맛으로 치자면 수입쌀 가운데 가장 경계해야 할 ‘다크 호스’라는 게 먹어 본 사람들의 중론이다. 중국 주재원으로 있다 최근 귀국한 김모(36)씨는 “한국 쌀보다 찰진 정도 등 밥맛이 되레 낫다.”고 평가했다. 호주산 선라이스도 자포니카 계통의 품종이다. 호주의 건조한 날씨와 강한 햇볕 아래 농약을 많이 쓰지 않고 생산되는 게 특징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국산쌀로 ‘둔갑’ 막을 묘책은 “쌀도 지문을 갖고 있다?”‘설마’ 하겠지만 사실이다. 물론 사람처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손가락 지문이 아니다. 식물체마다 핵산(DNA)의 무늬와 크기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한 이른바 ‘쌀 핵산지문’이다. 이를 활용하면 수입쌀이 국산쌀로 둔갑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번주부터 미국산 칼로스 쌀이 시판된다. 국산쌀과 섞어서 파는 것도 허용됐다. 때문에 수입쌀 비중을 속이거나 국산쌀로 둔갑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은 9일 “지문감식으로 ‘범인’을 가려내듯 쌀 판별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과학원 유전육종과 김연규 연구위원은 “1999년부터 3년에 걸쳐 ‘핵산지문법’을 통한 벼 품종판별기술을 개발,2건의 특허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점쟁이처럼 쌀의 품종을 맞출 수는 없어도 이미 확보된 품종의 유전자와 비교해 같은 종류인지는 알아 낼 있다고 자신했다. 칼로스 쌀이 국산쌀로 시판된다고 가정하자. 둔갑된 수입쌀의 DNA를 잘개 쪼갠 뒤 DNA 분석기에 넣고 전기를 흘러보내면 고유한 무늬와 크기가 나온다. 이를 미리 코드화한 수입쌀 DNA 지문과 비교하면 국산쌀인지, 수입쌀인지 알 수 있다는 것. 이를 위해선 해마다 수입쌀의 DNA 지문을 새로 확보해야 한다. 국내에서 개발된 벼 품종 120개의 핵산지문은 이미 코드화했다. 품종을 판별하는 데 5일이 걸리고 1차례에 20만∼30만원 든다. 수입쌀 비중을 알려면 기간은 같지만 비용은 50만∼60만원이 든다. 육안으로는 가장 긴 게 태국쌀(장립형), 그 다음이 미국쌀(중립형)이고 국산쌀(단립형)이 가장 짧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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