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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대 女운전자 테슬라 전기차 타고 카페로 돌진…11명 중·경상

    60대 女운전자 테슬라 전기차 타고 카페로 돌진…11명 중·경상

    경기 용인시에서 60대 여성이 운전하던 전기차가 카페로 돌진해 1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14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쯤 용인 수지구 고기동의 한 카페 건물로 60대 A씨가 모는 테슬라 차량이 카페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카페에 있던 손님 등 3명이 중상을, 8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카페는 주차장과 맞닿아 있는 곳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A씨에게서 음주 등 다른 법규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카페 내부에 손님들이 있던 상황에 차량이 돌진하며 다수 피해가 발생했다”며 “운전자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여보, 명절에 처가·시가 각자 가자”…요즘 日부부들, 귀성 따로 한다

    “여보, 명절에 처가·시가 각자 가자”…요즘 日부부들, 귀성 따로 한다

    민족 대명절 추석이 한 달여 남은 가운데 일본에서 남편과 아내가 명절에 따로 행동하는 ‘귀성 세퍼레이트(분리)’가 유행 중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일본 매체 아에라돗은 지난 13일 일본 최대 명절 ‘오봉절’을 앞두고 ‘귀성 분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오봉(お盆)은 매년 양력 8월 15일을 전후로 4일간 치러지는 일본의 명절로, 조상의 영혼을 맞아들여 대접하고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날이다. 일본 최대의 명절로 꼽히며 귀성 인파와 휴가 행렬이 장관을 이룬다. 그런데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꼭 명절 때 고향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일본의 명절 ‘귀성 문화’에 변화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메이지 야스다생명보험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여름휴가 때 ‘외출한다’는 응답자는 58.5%였다. 이 중 국내 여행은 56.9%로 전년 대비 증가했는데 고향에 가겠다는 사람은 지난해 26.2%에서 올해 22%로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여름 귀성한 사람이 많았던 것은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된 뒤 맞이한 첫 명절이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고향에 가지 않으면 편하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귀성객이 줄은 것이라고 봤다. 40대 여성 A씨는 “코로나 때문에 귀성을 안 하니 이렇게 편한 줄 몰랐다”며 “올해도 귀성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40대 남성 B씨는 “본가는 도호쿠, 처가는 시코쿠라 둘다 멀다. 지금까지는 연말연시와 오봉절에 교대로 갔는데 돈과 시간이 많고 여름은 더워서 가고 싶지 않다”며 귀성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명절에 ‘귀성’이라는 개념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세대·트렌드 평론가 우시코보씨는 “이제 가족 전원이 귀성하는 문화는 당연하지 않다”며 부부가 각자의 고향에 가는 ‘귀성 분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시댁에는 남편만 혹은 남편이 아이만 데리고 가고, 아내는 친정에 가거나 친구와 여행을 즐기는 식이다. 60대 이상의 부모 세대가 아직 일하는 ‘현역’인 경우가 많다는 점도 ‘귀성 분리’ 원인으로 꼽힌다. 우시코보씨는 “조부모도 반드시 자식이 고향에 와야 한다고 기대하지 않는다”면서 “명절은 그들에게도 귀중한 휴가 시간이다. 자식들 때문에 집안을 청소하고 이것저것 명절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 힘들다고 토로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 밀양서 음주운전 사망사고 내고 달아난 50대 긴급체포

    밀양서 음주운전 사망사고 내고 달아난 50대 긴급체포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보행자 사망사고를 내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밀양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주치사)로 SUV(스포츠실용차) 운전자 5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13일 오후 9시 16분쯤 밀양시 초동면 한 편도 1차로를 건너던 60대 여성 B씨를 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주변 수색을 거쳐 같은 날 오후 11시 10분쯤 사고 장소에서 5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사고 의심 차량을 발견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A씨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도주 후 추가로 술을 더 마셨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집 앞 세차 항의하자… 흉기로 이웃 살해한 60대 구속

    집 앞 세차 항의하자… 흉기로 이웃 살해한 60대 구속

    술에 취해 이웃 주민을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김금이 부장검사)는 살인 혐의로 A(65)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10시 45분쯤 대구 서구 한 주택 앞 골목길에서 술에 취해 흉기로 이웃 주민인 60대 여성 B씨를 수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로부터 “왜 남의 집 앞에서 세차하느냐”는 항의를 받자,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B씨를 위협하기 위해 칼을 가지고 갔을 뿐인데 B씨가 “찔러보라”고 도발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폐쇄회로(CC)TV와 휴대전화 포렌식, 관련자 조사 결과 A씨는 B씨를 살해하기 위해 흉기를 들고 찾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 피고인에게 죄질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천서 아내와 의붓딸 흉기로 찌른 60대 중국인 체포

    부천서 아내와 의붓딸 흉기로 찌른 60대 중국인 체포

    경기 부천시에서 아내와 의붓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6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국 국적의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8분쯤 부천시 소사구 주택에서 아내인 60대 중국인 여성 B씨와 40대 중국 국적 여성 C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를 들었고 이를 말리던 의붓딸 C씨를 함께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와 C씨는 팔 등을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사람이 피를 흘리고 있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사건 당시 음주 상태로 ‘주거지 명의 이전’ 문제로 B씨와 다툼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골프장 60대 여직원, 작업차량 운전하다가 숨져

    골프장 60대 여직원, 작업차량 운전하다가 숨져

    제주 골프장에서 작업하던 60대 여성이 숨졌다. 6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제주시 한 골프장에서 직원 60대 여성 A씨가 비료관리작업을 위해 운전하던 차량이 3.8m 높이 다리 아래로 추락했다. 동료 직원 B씨가 오전 11시 3분쯤 다리 아래 계곡에 추락한 A씨를 발견해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소방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였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 2018년 이후 첫 ‘40도’…온열질환 사망 이어져

    2018년 이후 첫 ‘40도’…온열질환 사망 이어져

    4일 제주 한라산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후 3시 33분쯤 경기 여주시 점동면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가 측정한 기온이 40.0도에 달했다. 40도대 기온은 2018년 8월 이후 6년 만이다. 아직 하루가 끝나지 않았고 해가 지지 않아 기온이 더 오를 수도 있다. 이날 경기 여주시 금사면이나 의왕시 오전동 자동기상관측장비에서도 40도대 기온이 기록됐으나 두 지점은 관측환경이 적정하지 못한 곳이어서 관측값을 신뢰하기 어렵다. 이번까지 포함해 국내에서 기온이 40도대까지 오른 것으로 확인된 사례는 총 8번이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1942년 8월 1일 대구 기온이 40.0도를 기록한 뒤 사례가 나오지 않다가 2018년 8월 1일 홍성·북춘천·의성·양평·충주에서 기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랐다. 이후 같은 해 8월 14일 의성의 기온이 다시 40도를 넘었다. 1904년 국내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이 시작한 이래 최고기온은 2018년 8월 1일 홍천에서 기록된 41도다. 3명 온열질환 사망…올해 누적 11명 불볕더위에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3일 하루에만 3명의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나왔다. 4일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주 주중에만 400명에 육박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요일인 7월 29일부터 금요일인 이달 2일까지 전국 507개 응급실 의료기관이 신고한 온열질환자는 386명이나 됐다. 일일 온열질환자 발생 숫자는 이달 1일 처음 1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주말인 3일에는 154명까지 치솟았다. 감시체계 운영이 시작된 5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누적 온열질환자는 1546명이다. 온열질환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는 11명이다. 사망자의 절반가량인 5명은 지난 2일(2명)과 3일(3명) 나왔다. 3일 오후 광주에서는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단지 인근 밭에서 일하던 80대 여성이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발견 당시 이 여성의 체온은 42도로 측정됐으며, 열경련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 창원과 창녕에서도 지난 3일 50대 여성과 70대 여성이 각각 밭과 갓길에서 숨졌다. 이들의 사망 원인은 열사병으로 추정됐다. 지난 2일에도 경남 밀양에서 60대가 밭에서 일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온열질환은 폭염에 오랜 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열실신, 열부종, 열경련 등의 질환이다. 질병청에 따르면 3일까지 발생한 전체 온열질환자 1546명 중 남성은 1204명으로 전체의 77.9%, 여성은 342명으로 22.1%였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94명(19.0%)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60대로 263명(17.0%)이었다. 40대가 219명(14.2%), 30대는 195명(12.6%)였다. 온열질환자의 31.4%(485명)는 65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3∼4시(11.9%)였다. 이어 오후 2∼3시가 10.9%였다. 새벽부터 아침 시간대인 오전 6∼10시도 9.9%나 됐다. 온열질환 최다 발생 장소는 실외 작업장(29.6%)이었다. 논밭이 15.9%, 길가가 9.4% 등 전체 발생 건수의 79.6%가 실외에서 나왔다. ‘이중 고기압’ 뒤덮어…열흘은 더 폭염 이같은 폭염은 최소한 광복절 무렵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의 ‘이중 고기압’이 한반도를 덮으면서 사상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던 2018년과 같은 상황이 재연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현재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주변을 덮고 있다. ‘이중 고기압’이 이불처럼 한반도를 뒤덮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티베트고기압이 차지한 대기 상층은 고기압권에서 발생하는 ‘단열승온’ 현상에 따라, 중하층은 북태평양고기압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내리쬐는 햇볕에 공기가 달궈지면서 기온이 높다. ‘단열승온’(斷熱昇溫)은 단열 상태에서 공기의 부피를 수축시키면 온도가 올라가는 현상을 말한다. 즉 대기 하층부터 상층까지 전 층에 뜨거운 공기가 가득 찬 상황이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0시 발표한 중기예보에서 7~14일 기온이 아침 23~27도, 낮 30~36도로 평년기온을 웃돌며 지금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적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고 밤마다 열대야인 상황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 살인 이유 묻자 “몰라요”...이상동기 범죄에 불안감 커져

    살인 이유 묻자 “몰라요”...이상동기 범죄에 불안감 커져

    서울 도심을 청소하던 환경미화원이 7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또 최근 아파트 앞에서 30대 남성이 친분도 없던 이웃 주민을 일본도로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지는 등 동기가 명확하지 않거나 충동적으로 저지른 범행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4일 숭례문 지하보도 살인사건 피의자 리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1시쯤 포승줄에 묶여 법원에 출석한 리씨는 범행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에 “몰라요”, “(사진)찍지 마요” 등의 말을 한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유족에게 할 말이 있느냐는 등의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리씨는 지난 2일 오전 5시 10분쯤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환경미화원 6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리씨는 지난해 5월부터 피해자를 알고 지냈고, 물을 달라고 했으나 거절당하자 무시한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과수는 피해자가 다발성 자창(날카로운 물질에 찔린 상처)으로 사망했다는 1차 소견 결과를 경찰에 전달했다. 리씨는 노숙 생활을 하며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인근 여인숙에서 거주했다. 경찰은 범행 직후 현장을 떠난 리씨를 사건 3시간 40분 만에 동자동 쪽방촌 인근 골목에서 긴급체포했다. 앞선 지난달 29일에는 서울 은평구 아파트 단지에서 백모(37)씨가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 주민을 살해하기도 했다. 경찰은 백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했으나 음성으로 나왔고, 정신 병력이 있다고 볼만한 자료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백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피해자가 중국 ‘스파이’였고, 김건희 여사와 함께 한반도 전쟁을 일으키려 했다는 둥 횡설수설했다. 경찰은 백씨가 정신 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2차 가해 가능성 등을 우려로 신상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피의자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해 가족에 대한 2차 가해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일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경남 밀양서 밭일하던 60대 열사병으로 숨져

    경남 밀양서 밭일하던 60대 열사병으로 숨져

    경남 밀양시에서 밭일을 하다 쓰러진 60대 여성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지는 사고가 났다. 3일 경남도는 지난 2일 오후 1시 8분쯤 밀양시 부북면 한 깻잎 밭에서 A(67)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밀양 교동119안전센터에 접수됐다고 밝혔다.119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체온이 41도까지 오르고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전원됐지만 같은 날 오후 7시 25분쯤 숨을 거뒀다. A씨 사인은 열사병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경남 온열질환자는 사망 2명을 포함해 149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0명보다 26%가량 많다. 경남 온열질환자는 전국 17개 시도 중 경기·전남 다음으로 많다. 주로 야외 작업장과 논밭 등에서 발생했다.
  • “날 무시”…경찰, ‘숭례문 지하보도 살인’ 70대 구속영장 신청

    “날 무시”…경찰, ‘숭례문 지하보도 살인’ 70대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서울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청소 노동자를 흉기로 살해한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서울 도심에서 청소를 하던 환경미화원을 살해한 혐의로 7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5시 10분쯤 중구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중구 용역업체에 소속된 환경미화원인 6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을 받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B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다발성 자창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A씨는 B씨와 지인 관계였으며 대화 중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직인 A씨는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인근 여인숙에서 거주하면서 노숙생활을 병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 후 현장을 떠났다가 사건 당일 오전 8시 50분쯤 동자동 쪽방촌 인근 골목에서 긴급체포됐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내일 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은평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30대 남성이 일본도로 이웃 주민을 살해한 지 4일 만에 다시 서울 도심에서 흉기 살인이 반복되며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 지하보도서 청소노동자 살해한 70대 “날 무시하는 것 같아서” 진술

    지하보도서 청소노동자 살해한 70대 “날 무시하는 것 같아서” 진술

    이른 새벽 서울 도심의 지하보도에서 청소노동자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날 무시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중구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6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는 7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누군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B씨를 발견했다. 당시 B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병원 도착 후 오전 6시 20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주변 건물의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오전 8시 50분쯤 A씨를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인근의 한 골목에서 검거했다. 무직인 A씨는 과거 노숙 생활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동자동 쪽방촌 인근 여인숙에서 거주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연말 이후에도 날씨 등에 따라 노숙 생활을 병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B씨는 중구 용역업체에 소속된 환경미화원으로, 이른 새벽 청소 업무를 하다가 변을 당했다. A씨는 지하보도에서 B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5월쯤부터 B씨와 아는 사이라고 진술했다. 그는 사건 당일 B씨와 대화하던 중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발생한 지하보도에서 이날까지 대청소가 예정돼 있었는데 A씨의 물품 문제로 다툼이 일어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지하보도 벽에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계단 및 통로의 물청소를 실시한다’는 중구청 안내문이 붙어 있었는데, 안내문에는 ‘지하보도에 방치된 개인 물품은 (청소 시작 전인) 7월 28일까지 자진 수거해 달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경찰은 A씨의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그의 행적을 분석하고 압수물 분석·관련자 조사 등을 할 계획이다. 이후 구속 영장도 신청할 방침이다. A씨의 음주·마약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B씨의 시신 부검 등도 의뢰할 계획이다.
  • 새벽 서울 지하보도서 청소노동자 살해한 70대 남성 검거

    새벽 서울 지하보도서 청소노동자 살해한 70대 남성 검거

    새벽 시간대 서울 도심에서 60대 청소노동자가 업무 중에 살해당했다. 경찰은 살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중구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6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누군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B씨를 발견했다. B씨는 당시 의식이 있는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병원 도착 후 오전 6시 20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주변 건물의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오전 8시 50분쯤 A씨를 동자동 쪽방촌 인근의 한 골목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무직으로 알려진 A씨가 쪽방촌 인근 임시 거처에 머무는 노숙자로 추정하고 있다.피해자 B씨는 중구 용역업체에 소속된 환경미화원으로, 이른 새벽 청소 업무를 하다가 변을 당했다. A씨는 지하보도에서 B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9일 서울 은평구의 아파트 단지에서 30대 남성이 일본도를 휘둘러 40대 이웃 주민 남성을 살해한 지 나흘 만에 서울 도심에서 또 강력 사건이 벌어지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A씨의 음주·마약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B씨의 시신 부검 등도 의뢰할 계획이다.
  • 서울 도심서 60대 여성 흉기 살해한 남성 긴급체포

    서울 도심서 60대 여성 흉기 살해한 남성 긴급체포

    서울 도심에서 6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흉기로 한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는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누군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있다’는 신고받고 출동했다. 피해자 60대 여성 B씨는 쓰러진 후 병원에 이송됐으나 오전 6시 20분쯤 사망했다. 경찰은 이후 주변 건물의 CC(폐쇄회로)TV 등을 추적해 수사에 착수했고, 8시 50분쯤 용의자 A씨를 동자동 쪽방촌 인근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마약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새벽 서울 한복판서 흉기 살인 사건…경찰, 용의자 검거

    새벽 서울 한복판서 흉기 살인 사건…경찰, 용의자 검거

    새벽 시간 서울 한복판에서 흉기 살인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서울 중구 한 건물 인근 지하보도에서 6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는 남성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11분쯤 중구 한 건물 인근 지하보도에서 ‘누군가 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오전 8시 50분쯤 검거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가 남성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추적했다. 피해 여성은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송 도중 심정지가 발생해 이날 오전 6시 20분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용의자와 피해자 사이의 관계, 흉기의 종류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신병을 확보한 만큼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탄이다”… 60대 어머니 흉기로 찌른 30대 딸

    “사탄이다”… 60대 어머니 흉기로 찌른 30대 딸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 40분쯤 경기도 평택시 자택에서 어머니의 볼을 물어뜯고 가슴 부위를 1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이후 아버지에게 제압됐으며 현장에 다른 가족은 없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당시 어머니를 향해 “사탄이 나타났다”고 말했으며, 전날에는 정신병원에서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다는 A씨 가족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어머니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며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가족 동의를 받아서 정신병원 입원 조치할지 등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 [숫자로 읽는 세상] 2030세대 절반 이상은 “결혼,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숫자로 읽는 세상] 2030세대 절반 이상은 “결혼,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저출생 극복’이 정부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고 있습니다. 빠르면 올해 안에 각 부처의 인구 정책을 총괄하는 ‘인구전략기획부’가 신설되고 인구부 장관은 사회부총리 역할을 겸임하게 됩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 0.72명을 찍은 이후 저출생 추세를 반전시켜야 한다는 국가적 위기의식에 정치권도 여야 할 것 없이 동의하는 분위기입니다. 저출생·고령화가 가속화된 배경에는 “결혼을 꼭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2030 청년세대의 인식 변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는 청년층이 늘어나면서 출산율도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된 것이죠. 정부도 출산율을 올리기 위해선 결혼에 대한 부담부터 줄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2024 세법개정안’에 올해부터 혼인신고를 하면 최대 100만원의 세액공제를 해주는 결혼세액공제, 일명 ‘정부가 주는 축의금’이 신설된 것도 이러한 문제의식과 무관치 않습니다.그렇다면 청년층은 왜 결혼을 기피하고 있을까요? 신윤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난해 통계청 통계개발원의 ‘한국의 사회동향 2023’에 게재한 보고서를 살펴보면 20대와 30대 청년층에서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확연히 줄어든 것은 분명했습니다. 2008년 20대 남성의 71.9%, 20대 여성의 52.9%가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 또는 ‘결혼은 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는데요. 2022년에는 이 비율이 각각 41.9%, 27.5%로 낮아졌습니다. 20대 여성에서는 결혼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10명 중 3명이 채 안 되는 것입니다. 같은 기간 30대에서도 남성은 69.7%에서 48.7%로, 여성은 51.5%에서 31.8%로 뚝 떨어졌습니다. 60세 이상 노인 세대와 비교해보겠습니다.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한 60세 이상은 71.5%였는데요. 성별 별로 나눠보면 60대 이상 남성은 74.9%, 여성은 68.7%가 결혼을 긍정적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똑같은 30대 안에서도 결혼을 긍정적으로 인식한 남성과 여성의 비중은 21.0% 포인트 차이가 났지만 60세 이상에서는 남녀 격차가 6.2% 포인트에 불과했습니다. 성별에 따른 인식 차이도 젊은 층에서 더 컸다는 뜻입니다.‘결혼을 해도 좋고 안해도 좋다’고 중립적으로 답한 비율도 세대별로 달랐습니다. 20대에선 53.9%, 30대에선 53.2%가 중립 의견을 냈는데 60대 이상에선 이 비율이 24.5%로 급감했습니다. 특히 여성에서는 20~40대 모두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비율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20대 여성에선 60.5%, 30대 여성에선 61.5%까지 치솟았죠. 같은 청년층이더라도 거주하는 지역에 따라서도 인식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결혼에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20~30대 도시 거주 남성은 45.6%, 농어촌 거주 남성은 42.7%로 도시에 거주하는 남성이 20, 30대에서 모두 긍정 응답률이 높았습니다. 반면 여성은 도시가 29.2%, 농어촌이 33.1%로 20, 30대 모두에서 농어촌 거주자의 긍정 응답률이 높았습니다. 남성은 농어촌보단 도시에 살수록, 여성은 도시보단 농어촌에 살수록 ‘결혼을 해야 한다’ 혹은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다는 뜻입니다.그렇다면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들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각 연령대에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하자 전 세대에서 혼수비용이나 주거 마련 등 ‘결혼 자금’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20대에선 32.7%, 30대는 33.7%로 특히 20~30대에서 경제적 문제를 언급한 비중이 다른 세대보다 높았는데요.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두 번째 선택지에서 세대별로 의견이 갈렸습니다. 20대가 경제적 문제 다음으로 찍은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는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19.3%)였습니다. 30대에서도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14.2%)와 ‘결혼하고 싶은 상대를 만나지 못해서’(14.2%)가 공동 2위였습니다. 같은 이유를 고른 60세 이상이 8.1%에 불과하다는 걸 생각하면 ‘결혼이 꼭 필요한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세대 간 의견차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결혼은 현실이라서 결혼 자금 문제가 가장 크지만, 그게 아니라도 청년층에서는 굳이 결혼하고 싶은 사람도 없는데, 설령 있더라도 ‘결혼이 내 삶에 꼭 필요한 제도인가’에 대한 고민을 더 크게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저출생 대책을 마련 중인 정부가 단순히 생에 한 번 지원하고 끝내는 식의 일회성 정책이 아니라, 결혼을 하는 게 왜 개인의 인생에 더 도움이 되는지 답해줄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수원에서 도로에 누워있던 남성 차로 밟고 지나가 숨지게 한 60대 입건

    수원에서 도로에 누워있던 남성 차로 밟고 지나가 숨지게 한 60대 입건

    경기 수원시에 있는 한 도로에 누워 있던 50대 남성을 차로 밟고 지나간 뒤 별다른 조치 없이 그대로 귀가해 해당 남성을 숨지게 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바닥에 누워있던 B씨를 자신의 QM6 차량으로 밟고 지나간 뒤 그대로 인근 자기 집까지 계속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과다출혈로 결국 숨졌다.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A씨 차량이 골목길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며 B씨를 밟고 지나가는 장면을 확인해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뭔가를 밟아 덜컹거리긴 했는데 사람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서 음주 등 다른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A씨가 사고 사실을 인지할 수 있었던 상황인지를 집중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휴대전화 보다 모녀 친 버스기사…“母 사망에 유치원생 딸 충격”

    휴대전화 보다 모녀 친 버스기사…“母 사망에 유치원생 딸 충격”

    휴대전화를 보며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모녀를 들이받아 50대 어머니를 숨지게 한 60대 버스기사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25일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 오창섭)는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해당 도로는 어린이보호구역이고, 그 시간에 유치원 등원 시간대라는 사실을 피고인은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럼에도 운전 중 휴대전화를 조작해 피해자를 들이받아 사망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를 잃은 유치원생 딸이 극도의 충격을 받는 등 피해자들의 피해가 크고 아직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요청하고 있다. 다만 속도위반은 하지 않았고 보험에 가입된 점,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을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4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모녀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그의 유치원생 딸 C양은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A씨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휴대전화를 조작하다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피고인 측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이 8년간 버스 기사로 일하며 이런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다”며 “사건 당시 갑자기 친구가 급한 일이라며 전화가 왔고, 서둘러 끊었으나 이 과정에서 사고가 난 점 등을 양형에 고려해 달라”고 변론한 바 있다.
  • 갓길서 화물칸 확인하던 운전자, 승용차에 치여 사망

    갓길서 화물칸 확인하던 운전자, 승용차에 치여 사망

    22일 오후 5시 14분쯤 경북 구미시 도개면 한 도로에서 승용차량이 갓길에 서 있던 운전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는 1t 화물차를 갓길에 세운 뒤 화물칸을 확인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A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로또 당첨된 성폭행범” 복역 중 ‘148억’ 대박…20년 뒤 근황

    “로또 당첨된 성폭행범” 복역 중 ‘148억’ 대박…20년 뒤 근황

    영국 교도소에서 복역 중 로또 1등에 당첨됐던 범죄자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 범죄자와 같은 마을에 사는 주민들은 “이사를 가려 한다”며 불안에 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수차례 성범죄를 저질러 종신형을 받고 복역 중이던 남성 로워스 호어(71)가 로또 1등 당첨 후 출소한 근황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그는 영국 북부의 한 작은 마을에 살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근 약 9억원을 주고 매입한 자택 근처에서 일상을 보내는 호어의 모습이 담겼는데, 그는 낡은 셔츠와 청바지 차림으로 쇼핑백을 들고 길을 걷고 있었다. 호어는 20대부터 성폭행 행각을 벌이기 시작해 1973년부터 1987년까지 총 18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1989년 5월 또다시 60대 할머니를 성폭행하려다 체포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한 차례의 강간과 2차례의 강간미수, 3차례의 성추행을 저지른 그는 지난 2004년 8월 주말 일시 석방돼 잉글랜드 북부 미들즈브러의 한 호스텔에서 머물던 중 로또에 당첨됐다. 무려 700만 파운드(당시 약 148억원) 로또 복권이었다. 당시 영국은 재소자가 모범적인 수감생활로 일시 석방되거나 교도소 바깥에서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할 때 복권을 살 수 있도록 허용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당시 동료 재소자들은 호어가 당첨을 확인한 순간 “이제 제대로 된 인생을 살게 됐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고 했다. 호어는 로또 당첨 직후 안전상의 이유로 독방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변호사 군단을 선임해 가석방됐다. 사회로 돌아온 그는 당첨금을 받고자 했지만, 석방 조건상 내무부 관리, 변호사 및 회계사 등 기금 관리인의 동의가 있어야만 당첨금을 사용할 수 있었다. 15년간의 법적 분쟁 끝에 당첨금에 대한 완전한 권리를 얻었고, 그동안 발생한 이자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출소 후 행방은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았다가 현지 언론을 통해 그가 ‘에드워드 토마스’라는 이름으로 개명한 뒤 거주지를 여러 번 옮겨 다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 호어와 같은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이들은 “길에서 호어를 마주칠까 봐 두려워 일부러 멀리 산책하러 가기도 한다”, “여성들이 혼자 집에 있는 걸 무서워하고 있다”, “우리는 그를 매일 본다. 완전히 악몽이다”라고 호소했다. 일부 주민들은 호어와 같은 마을에 산다는 낙인 때문에 이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주민들은 더 이상 해당 마을에서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며 “일부는 집을 팔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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