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60대 남성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강요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단오제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겨울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아동 초청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70
  • 유흥업소·데이트앱에 ‘매독’ 폭증한 日…한국도 3년새 17%↑

    유흥업소·데이트앱에 ‘매독’ 폭증한 日…한국도 3년새 17%↑

    일본에서 매독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매독은 ‘매독 트레포네마’라는 균에 의해 발병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세균성 감염증이다. 주로 성관계, 유사 성관계 등 성적 접촉에 의해 전파된다. 감염이 되더라도 초기 증상이 비교적 경미해 알아채지 못한 사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매독 감염자 수를 조사한 결과 1만 1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99년 이후 매독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선 것을 이번이 처음이다. 매독 환자는 2022년 지난달 2일까지 남성 3768명, 여성 1855명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여성의 경우 20대와 30대가 75%로 가장 많았지만, 남성은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했다. 남성의 경우 유흥업소를 이용해본 사람이, 여성은 유흥업소 종사 경험이 있는 경우가 감염자의 약 40%를 차지했다. 일본은 1950년대 매독 감염자 수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연 20만 명까지 늘어났지만, 항생제 페니실린이 보급되면서 환자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가 2010년 이후 다시 환자가 증가했다. 2013년에는 감염자가 1000명을 돌파했으며 2017년에는 5000명대로 증가했다. 일부 일본 현지 언론은 매독 확진자가 급증한 배경으로 유흥업소 이용, SNS와 데이트 앱을 통한 불특정 다수와의 성행위를 지목했다. 전문가들은 “매독은 완치가 어려운 위험한 성병”이라면서 불특정 다수와의 성관계를 피해야 한다고 우려하고 있다. 작은 궤양으로 시작 사망까지 매독 감염 초기에는 작은 궤양이 생기고 이 궤양이 사라지면 전신 발진, 인후통,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2기 매독이 된다. 2기 매독 증상이 나타난 뒤 몇 년이 지나면 3기 매독이 나타나는데 이때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눈, 뼈, 뇌, 심장 등에 영향을 미쳐 실명, 마비 및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임산부가 매독에 걸릴 경우에는 사산이나 유산이 되거나 아기에게서 다양한 증상이 나올 위험이 있다. 일본성감염증학회 이사인 시게무라 가쓰미 고베대 교수는 “올들어 10개월 동안 1만명을 넘어선 것은 예상을 뛰어넘는 빠른 속도”라면서 “음부나 목구멍의 붉은 반점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각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한국도 매독 증가 추세…남성만 급증 우리나라도 최근 3년간 매독으로 인한 병원 진료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성병 환자 규모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59만5108명에서 유행 이후인 2020년 54만3750명으로 급감했지만, 유독 성매개 감염인 매독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조기매독(1기와 2기)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지난 2017년 6851명에서 2018년 5627명으로 감소했다가 2019년 5954명, 2020년 6099명, 2021년 6293명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남성 매독 환자 수는 2018년 3789명에서 2021년 4428명으로 16.9%나 늘었다. 30대 남성(1428명)이 27.5%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40대(690명)는 23.2%, 50대(350명) 17.1%씩 증가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20대(1602명)는 12.0% 증가했다. 반면 여성 환자 수는 2018년 1838명, 2021년 1865명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20대(810명)에서 12.5%가 증가했지만 30대(335명·-13.4%)와 40대(232명·-6.8%)에서는 오히려 환자가 감소했다.
  • 오름 1만 3000㎡ 규모 산림 무단 전용… 체험형 관광목장 연 60대

    오름 1만 3000㎡ 규모 산림 무단 전용… 체험형 관광목장 연 60대

    제주의 한 오름 일대 대규모 산림을 무단 전용해 체험형 관광목장을 개발, 운영해온 60대가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 한 오름 일대 1만 3000㎡ 규모의 산림을 무단 전용해 ‘체험형 관광목장’을 운영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산지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동업 관계인 B씨, C씨 2명은 불구속 입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2009년 4월쯤부터 법률상 가축 사육이 금지된 장소인 지하수자원 보전지구 2등급에서 2000마리가량의 흑염소를 불법 사육해오다 2019년쯤부터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체험형 관광 목장’ 개발을 추진했다. 사육시설 추가 설치 및 먹이주기 체험장, 주차장 등을 새로 조성하는 등 오름 일대 1만 3000㎡ 규모의 산림을 무단 전용해 9600여만원에 달하는 산림 피해를 입혔다. 또한, 관광객을 더 끌어들이기 위해 B씨, C씨와 동업 관계를 맺고 목장 부지 내 나무를 훼손했으며, 무단으로 유원시설(에어바운스), 나무와 밧줄을 이용한 클라이밍 체험, ATV(레저용 4륜 오토바이) 체험 코스를 조성한 혐의다. 더욱이 불법행위로 조성된 체험형 관광농장 개발이 이미 완성 단계로 입장 및 체험코스 이용 등 1인 최대 요금 3만여원을 받고 있으며, 지역 언론을 통한 홍보로 연 3만여 명이 방문해 현재 연 2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유명 관광지가 된 상황이다. 전용식 서귀포자치경찰대장은 “불법 조성한 체험목장에 연 3만여 명의 관광객 방문으로 상당한 매출수익을 올린 것과 관련해 불법행위로 인한 이익금 환수에 대해서도 제주지검과 협력해 법원에 몰수·추징 보전을 신청했다”며 “제주 자연자원의 불법개발 행위에 대한 처벌뿐 아니라 이를 통해 얻은 범죄수익에 대해서 환수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치경찰단은 현재까지 가축분뇨법 위반 24건, 산림법위반 57건을 송치 등 사건 처리해 산림 등을 대규모 무단 개발한 3명을 구속 기소하고, 94명을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 일본 ‘매독’ 성병 환자, 처음으로 1만 명 넘었다…원인은? [여기는 일본]

    일본 ‘매독’ 성병 환자, 처음으로 1만 명 넘었다…원인은? [여기는 일본]

    일본에서 매독 확진자가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전문가들이 분석에 나섰다. NHK·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의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매독 확진자 누계가 1만 141명이라고 발표했다.매독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선 것은 통계 분석이 시작된 1999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와 대비하면 1.7배 수준이다. 또 올해 10월 2일까지 조사한 데이터에 따르면, 매독 확진자 중 남성은 6167명, 여성은 3144명으로, 남성에게서 증가세가 보였다. 연령 별로 보면 여성은 20대가 가장 많은 반면, 남성은 20~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매독 감염 사례가 나왔다.일본에서는 1950년대 당시 매독 확진자가 연 20만 명(추정)까지 늘어나며 기승을 부렸지만, 이후 항생제가 보급되면서 급격히 감소했다. 그러나 10여 년 전부터 확진자가 다시 늘기 시작했고, 2013년에는 1000명 돌파, 2017년에는 5000명대로 증가하면서 서서히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도쿄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오가미 야스히코 박사는 NHK와 한 인터뷰에서 “우리 병원에서 지난 1년간 치료받은 매독 환자는 약 260명 정도였지만, 올해는 1.5배 늘었다”고 전했다.NHK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임산부가 매독에 감염될 경우 유산의 위험이 높아진다며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감염된 임산부가 치료를 받아도, 감염자의 20%는 아기 역시 매독에 감염된 상태로 태어나는 ‘선천성 매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돔 없이 성행위를 할 경우 매독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지만, 키스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면서 “피임기구를 사용해도 감염자의 점막이나 상처가 있는 피부와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매독이 성매매 산업계를 통해 감염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라면서 “데이트앱이나 SNS를 통해 만나는 불특정 다수와의 성행위에서도 감염되는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해외 유입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방역 조치가 강화된 이후에 매독 확진자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된 만큼 국내 감염 확산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매독은 스피로헤타(spirochete)과에 속하는 세균인 트레포네마 팔리듐균(Treponema pallidum)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이다. 매독균은 성관계에 의해 주로 전파되지만 모체에서 태아에게로 전파되는 경우도 있다.
  • 도로변서 짐 내리던 60대女, 뒤 차량에 치여 사망

    도로변서 짐 내리던 60대女, 뒤 차량에 치여 사망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짐을 내리던 60대 여성이 달려오던 뒤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11시 4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곡동 도로 가장자리에서 차를 세우고 짐을 내리던 60대 여성 A씨가 뒤에서 달려오던 승용차에 치였다. 심하게 다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를 낸 20대 남성 운전자 B씨는 운전면허를 소지했고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전방 주시 의무를 제대로 지켰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5·18 때 경찰 무기고서 총 훔쳐 시민군에 건넨 60대 재심서 ‘무죄’

    법원 “헌정질서 파괴범죄 반대한 형법상 정당행위”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경찰서 무기고에서 소총을 탈취해 시민군에게 건넨 60대 남성이 42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2부(김혜선 부장판사)는 내란실행, 포고령 위반 혐의로 유죄가 선고됐던 A(66)씨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1980년 5월 22일 오후 2시께 전남 나주시 한 차고에서 12t급 트럭을 몰고 나와 시민 10여명을 태우고 “전두환 물러가라, 비상계엄 해제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이어 같은 날 오후 5시께 해남경찰서 무기고 철문을 파손하고 M1 소총 204정을 탈취해 시민군에게 전달했다. 전날 오후 광주 옛 전남도청 앞에서 시민을 향한 계엄군의 대규모 발포가 이뤄졌고 일부 시민들은 무장하거나 순찰을 하기 시작했다. 재판부는 “A씨의 행위 시기나 동기, 대상, 결과 등을 종합해 보면 5·18과 관련된 행위 또는 5·18 직후 발생한 헌정 질서 파괴 범죄를 저지하거나 반대한 행위로 형법상 정당행위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 “야생동물로 오인”…야산서 도토리 줍던 70대女 총에 맞아

    “야생동물로 오인”…야산서 도토리 줍던 70대女 총에 맞아

    충북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 야산에서 도토리를 줍던 70대 여성이 엽총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5분쯤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하던 일행이 사람을 쏜 것 같다”는 엽사의 신고 전화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대원은 왼쪽 등에 총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엽사 A(60대 남성)씨로부터 “야생동물로 오인해 총을 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尹 지지율, 2.8%p 오른 35.7%…70대 이상·중도층·서울 ↑

    尹 지지율, 2.8%p 오른 35.7%…70대 이상·중도층·서울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4개월 만에 30%대 중반을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4∼28일 전국 성인 2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5.7%(매우 잘함 20.0%, 잘하는 편 15.7%), 부정 평가는 61.7%(매우 잘못함 54.4%, 잘못하는 편 7.2%)로 각각 집계됐다. 전주 조사(17∼21일) 대비 긍정 평가가 2.8%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긍정 평가는 서울(6.7%포인트↑), 대구·경북(6.0%포인트↑), 대전·세종·충청(4.3%포인트↑), 남성(3.1%포인트↑), 여성(2.6%포인트↑), 70대 이상(7.9%포인트↑), 40대(3.4%포인트↑), 60대(2.7%포인트↑), 30대(2.6%포인트↑), 중도층(3.9%포인트↑), 진보층(3.0%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개복 수술받고 회복 중 병원 이탈…택시 강탈한 남성

    개복 수술받고 회복 중 병원 이탈…택시 강탈한 남성

    심장 수술 받은 환자, 병원 이탈시민·택시 기사에 공격성…택시 강탈출동한 경찰관에 흉기 휘두르기도 심장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던 병원을 무단 이탈해 시민들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9일 대전 서부경찰서는 일면식이 없는 운전자와 택시 기사를 공격하고 택시를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강도)와 경찰관을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로 A(64)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심장 개복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었다. 그러다 지난 28일 오전 0시 5분쯤 병원 밖으로 나온 A씨는 인근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로 접근해 20대 운전자를 폭행했다. 이어 근처에 있던 택시로 간 뒤, 기사의 손을 흉기로 찌르고 택시를 빼앗아 대전 동구의 한 다리로 향했다. A씨는 이곳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다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또 흉기를 휘둘러 종아리 부위를 다치게 했다. 경찰은 A씨를 테이저건으로 제압해 이날 오전 1시 5분쯤 긴급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A씨의 수술 회복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치료받던 병원으로 인계했다. 경찰은 “수술한 지 며칠 안 돼 감염 우려가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는 병원 측 판단에 따라 A씨를 병원에 인계했다”며 “치료가 끝나는 대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공포의 목욕탕’ 6세 중요부위 잠수해 만진 60대 ‘집유’

    ‘공포의 목욕탕’ 6세 중요부위 잠수해 만진 60대 ‘집유’

    지난 5월 대중목욕탕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초등학교 1학년 남아는 소리를 지르며 목욕탕을 뛰쳐나왔다. 60대 남성이 잠수를 해 다가와 중요부위를 두 번 만지며 성추행했기 때문이다. 이를 목격한 시민은 아이의 아버지에게 A씨의 범행 사실을 알렸고,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합의1부(부장 박옥희)는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강의 이수와 3년간 아동·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했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박 판사는 “목격자 증언과 피해 아이의 일관된 진술을 종합했을 때 피고인이 강제추행을 한 사실은 충분히 입증된다”며 “만 6세에 불과한 아이를 추행한 것은 향후 건전한 성 관념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죄책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통해 성욕을 흥분시키거나 만족하려는 동기나 목적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점, 추행 정도가 중하다고 보기 어려운 점, 이 사건 범행 전 동종 범죄가 없는 점 등을 정상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 초등생 중요부위 만진 60대…딱 걸린 남탕 성추행

    초등생 중요부위 만진 60대…딱 걸린 남탕 성추행

    대중목욕탕에서 초등학생 1학년 남아의 성기를 만진 6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합의1부(부장 박옥희)는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강의 이수와 3년간 아동·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했다. A씨는 지난 5월 대중목욕탕에서 초등학생 1학년인 B군(6)의 성기를 두 차례 만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깜짝 놀란 B군은 소리를 지르며 목욕탕을 뛰쳐나왔고, 이를 목격한 시민이 B군의 아버지 C씨에게 A씨의 범행 사실을 알렸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박 판사는 “목격자 증언과 피해 아이의 일관된 진술을 종합했을 때 피고인이 강제추행을 한 사실은 충분히 입증된다”며 “만 6세에 불과한 아이를 추행한 것은 향후 건전한 성 관념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죄책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통해 성욕을 흥분시키거나 만족하려는 동기나 목적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점, 추행 정도가 중하다고 보기 어려운 점, 이 사건 범행 전 동종 범죄가 없는 점 등을 정상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 아파트 앞, 14층서 쓰러진채 발견된 부부 사망… 집 안에선 둔기 나와

    아파트 앞, 14층서 쓰러진채 발견된 부부 사망… 집 안에선 둔기 나와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서울 은평구 응암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60대 남성 A씨가, 같은 건물 14층에서 60대 아내 B씨가 각각 중상을 입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인근에 살던 딸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을 가까운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집 안에서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둔기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A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유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망한 A씨에 대해선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유리문 뚫고 들어온 SUV… 지나가던 60대 여성 사망

    유리문 뚫고 들어온 SUV… 지나가던 60대 여성 사망

    서울 시내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천호역 인근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운전한 SUV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후 인도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 사고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60대 여성이 숨지고, 승용차 탑승자 2명은 경상을 입었다. 인도로 돌진한 SUV는 한 상점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췄다. KBS가 공개한 상점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SUV가 갑자기 유리문을 뚫고 들어왔고 가게 안은 아수라장이 된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운전 과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 전북경찰, 범도민 보이스피싱 경각심 알리기 나섰다

    전북경찰, 범도민 보이스피싱 경각심 알리기 나섰다

    “검찰, 금융감독원 직원이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다고 했나요? 카카오톡으로 보안프로그램, 대출신청서를 받았나요? 그렇다면 100% 보이스피싱입니다.” 전북경찰청이 25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범도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해마다 보이스피싱범죄가 극성을 부리고 범행수법도 갈수록 다양해지면서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고자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알리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경찰협력단체, 시민사회단체, 도민 등 16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찰은 보이스피싱 피해현황(발생 및 검거현황, 피해자 유형별 및 수취유형별 분석), 보이스피싱 유형별(기관사칭형, 대출사기형, 자녀납치형, 메신저피싱형) 범행수법, 신고절차 및 피해예방법을 설명했다.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자(자살)의 자필메모, 피해자 가족 음성, 112신고 처리과정, 유형별 범인들의 목소리와 이들이 정부와 금융기관을 사칭해 보낸 문자메시지 등 실제 사례를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전북경찰청에 접수된 지난해 보이스피싱 범죄는 754건으로 대출사기가 601건, 기관 사칭은 153건이었다. 피해 규모만 199억4천만원에 달해 지난 2019년 123억5천만원에서 크게 늘었다. 올해 역시 9월까지 전북에서 450건의 보이스피싱이 발생했다. 대출사기가 285건, 기관사칭이 165건이었다. 기관사칭은 20대 남성피해가 크고 젊은층에 피해가 집중됐고, 대출사기는 50~60대 중년 남성들의 피해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강황수 전북경찰청장 역시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자고 나면 전북에서 4000만원씩 빠져나가고 있다. 최근에 저도 ‘고액알바’를 제의하는 문자를 받았다”며 보이스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강조한 바 있다. 경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날로 진화하는 사기 수법과 최근 피해 예방 및 검거사례를 공유하고, 경찰과 금융기관간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강황수 청장은 “전북경찰이 도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뒤흔드는 보이스피싱 범죄 단속과 피해예방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시민사회단체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교육 등 범죄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막걸리 반병… 피 뽑으면 안 나와” 연말 앞두고 고삐 풀린 음주운전

    “막걸리 반병… 피 뽑으면 안 나와” 연말 앞두고 고삐 풀린 음주운전

    “어라?” 지난 20일 밤 11시쯤 서울 영등포구 도림천 인근 3차선 도로에서 음주단속에 나선 경찰은 탄식을 내뱉었다. 갑자기 속도를 줄이던 흰색 승용차 한 대(사진)가 단속 장소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멈춰 섰기 때문이다. “음주운전 단속 중입니다. 창문 내리세요.” 경찰이 막대에 부착된 비접촉식 음주 감지기를 운전자 앞쪽으로 찔러 넣자 곧바로 빨간색 불이 들어오면서 경고음이 울렸다. 차 안 공기에서 알코올을 감지했다는 신호다. 붉어진 얼굴로 차에서 내린 50대 여성 운전자는 “모임에서 막걸리 반병 먹고 친구를 데려다주는 길”이라면서 “저 앞 아파트라 금방인데 진짜, 운전도 500m밖에 안 했어요”라고 항변했다. 이후 5분 넘게 통화를 하며 시간을 끌자 경찰은 “빨리 와서 측정하세요”라고 경고했다. 음주측정기를 불어 확인한 혈중알코올농도는 0.131%.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훌쩍 넘겼다. 운전자가 “입 한 번 더 헹구고 다시 재겠다”고 계속 요구하자 경찰은 “음주측정기는 대통령이 와도 한 번만 잰다”고 단호하게 저지했다. 함께 타고 있던 60대 남성은 비틀거리며 경찰에게 다가가더니 “아이 ××, 억울해. 누가 죽을죄 지었어? 얼마 안 먹어서 피 뽑으면 안 나온다”고 언성을 높였다. 운전자는 결국 채혈 검사를 요구하며 경찰과 병원으로 향했다.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2시간 동안 단속을 실시한 결과 면허정지 수준의 1명을 추가로 적발했고,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를 수습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이후 회식과 모임이 늘어난 여파가 이날 음주운전 단속에서도 드러났다.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전국에서 적발된 음주운전 건수는 9만 778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11만 5882건)의 84.4% 수준으로, 송년회 등 연말 모임이 본격화되면 감소세를 보이던 음주운전이 2019년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가수 신혜성과 배우 곽도원 등이 잇따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음주운전 단속을 지휘한 김봉석 영등포경찰서 교통안전과 팀장은 “본인은 물론 타인의 재산과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어 조금이라도 술을 마셨다면 운전대를 잡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 “막걸리 반병밖에 안 마셨는데”…연이은 연예인 음주운전에도 경각심 없었다

    “막걸리 반병밖에 안 마셨는데”…연이은 연예인 음주운전에도 경각심 없었다

    “어라?” 지난 20일 밤 11시쯤 서울 영등포구 도림천 인근 3차선 도로에서 음주단속에 나선 경찰은 탄식을 내뱉었다. 갑자기 속도를 줄이던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단속 장소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멈춰 섰기 때문이다. “음주운전 단속 중입니다. 창문 내리세요.” 경찰이 막대에 부착된 비접촉식 음주 감지기를 운전자 앞쪽으로 찔러넣자 곧바로 빨간색 불이 들어오며 경고음이 울렸다. 차 안 공기에서 알코올을 감지했다는 신호다. 붉어진 얼굴로 차에서 내린 50대 여성 운전자는 “모임에서 막걸리 반병 먹고 친구를 데려다주는 길”이라면서 “저 앞 아파트라 금방인데 진짜, 운전도 500m밖에 안 했어요”라고 항변했다. 이후 5분 넘게 통화를 하며 시간을 끌자 경찰은 “빨리 와서 측정하세요”라고 경고했다. 음주측정기를 불어 확인한 혈중알코올농도는 0.131%.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훌쩍 넘겼다. 운전자가 “입 한 번 더 헹구고 다시 재겠다”고 계속 요구하자 경찰은 “음주측정기는 대통령이 와도 한 번만 잰다”고 단호하게 저지했다. 함께 타고 있던 60대 남성은 비틀거리며 경찰에 다가가더니 “아이 XX, 억울해. 누가 죽을죄 지었어? 얼마 안 먹어서 피 뽑으면 안 나온다”며 언성을 높였다. 운전자는 결국 채혈 검사를 요구하며 경찰과 병원으로 향했다.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2시간 동안 단속을 실시한 결과, 면허정지 수준 1명을 추가로 적발하고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를 수습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이후 회식과 모임이 늘어난 여파가 이날 음주운전 단속에서도 드러났다.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전국에서 적발된 음주운전 건수는 9만 778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11만 5882건)의 84.4% 수준으로, 송년회 등 연말 모임이 본격화되면 감소세를 보이던 음주운전이 2019년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가수 신혜성과 배우 곽도원 등이 잇따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음주운전 단속을 지휘한 김봉석 영등포경찰서 교통안전과 팀장은 “본인은 물론 타인의 재산과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어 조금이라도 술을 마셨다면 운전대를 잡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술집에서 쫓겨나자 흉기 보복 50대 남성 검거

    술집에서 쫓겨나자 흉기 보복 50대 남성 검거

    주점에서 다른 손님과 실랑이를 벌인 자신을 집으로 돌려보냈다는 이유로 업주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35분쯤 연제구 연산동 한 주점에서 업주인 6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주점에서 A씨가 다른 손님과 실랑이를 벌이자 B씨가 “많이 취한 것 같다”며 A씨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러자 A씨는 주점 인근인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B씨에게 휘둘렀다. 당시 이 장면을 본 B씨의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 체포됐다. B씨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다친 정도가 심하지 않고, 생명의 지장은 없는 상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20대 남성, 음주운전하다 중앙선 침범 충돌후 전복…1명 부상

    20대 남성, 음주운전하다 중앙선 침범 충돌후 전복…1명 부상

    20대 남성이 새벽에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중앙선을 침범,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고 차가 뒤집히는 사고를 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40분쯤 부천 오정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SUV 차량을 몰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60대 남성 B씨가 목 부위 통증을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의 차량도 사고 충격으로 전복됐다. 경찰이 현장에서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의 신호 위반 여부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땅 팔아야해”…남의 유골 파내 번개탄으로 화장한 60대 남성들

    “땅 팔아야해”…남의 유골 파내 번개탄으로 화장한 60대 남성들

    토지 매매를 위해 마음대로 유골을 파내 유기한 땅 관리인과 그의 친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22일 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분묘발굴유골유기 혐의로 기소된 A(69)씨와 B(69)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강원 인제군에서 토지를 관리하는 A씨는 해당 땅을 매매 계약하는 과정에서 매수자가 해당 구역 내 분묘의 이장을 요구하자 2018년 11월쯤 친구 B씨와 함께 삽과 괭이로 묘를 파헤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안치된 유골을 꺼내 번개탄과 가스 토치로 화장한 뒤 빻아 가루로 만들어 인근 나무 아래에 묻어 유기한 혐의도 공소장에 추가됐다. 박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범행을 저질러 분묘의 평온과 망자에 대한 종교적 감정을 훼손해 그 죄질이 좋지 않다. 또한 분묘 관리인의 용서를 받지 못했다”고 양형을 설명했다.
  • 안성 물류창고 신축공사현장서 5명 추락, 2명 사망·3명 중상

    안성 물류창고 신축공사현장서 5명 추락, 2명 사망·3명 중상

    21일 오후 1시 5분 쯤 경기 안성시 원곡면 외가천리의 KY로지스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3명도 중상을 입은 터라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경찰은 사건 원인 등을 조사한 뒤 현장소장 등 관계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역시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급파하고 산재수습본부를 구성한 뒤 시공사 측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건물 4층에서 시멘트 타설 작업 중 거푸집 약 15평가량이 2층으로 내려 앉으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근로자 5명이 6m 아래로 떨어졌다. 작업자들은 4층에서 가로·세로 6m·넓이 9m에 타설을 하기 위해 콘크리트를 붓다가 변을 당했다. 당시 현장 1층에서 작업을 하던 한 근로자는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2층으로 뛰어 올라갔더니 4층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거푸집 잔해 등과 함께 바닥으로 떨어져 있었다”고 증언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총 8명이 일하고 있었는데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면서 “작업자들이 이날 예정된 콘크리트를 모두 투여하기도 전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사고를 당한 작업자 5명은 모두 외국 국적이다. 사고 이후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중 40대 중국인 남성과 60대 남성 등 2명이 숨졌다. 30대 우즈베키스탄 출신 여성 1명은 자발순환 회복을 했지만 위중한 상태다. 자발순환 회복이란 심장이 다시 뛰어 혈액이 도는 상태를 말한다. 또 다른 부상자인 50대 중국인 남성 2명은 각각 두부 외상과 늑골 다발성 골절 등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심정지 환자 3명 중 1명이 사망하고, 다른 2명은 자발순환회복(ROSC) 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발순환 회복 중이던 1명이 병원에서 끝내 숨지면서 이 사고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심폐소생술(CPR) 등을 받고 자발순환 회복 단계에 접어든 남은 심정지 환자 1명의 경우 소생 가능성이 있지만, 부상 정도가 심각해 앞으로의 치료 상황 등을 좀 더 두고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구급차 등 장비 21대와 소방관 등 56명을 동원해 부상자들을 3개 병원으로 나눠 이송하고,현장에 대한 안전조치를 했다. 사고 현장은 무너진 거푸집과 쏟아진 시멘트 등으로 아수라장이 됐다.시공사는 SGC이테크 건설로, 상시 근로자 수가 200명을 넘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회사는 코스피 상장 기업인 OCI의 계열사이다. 사고가 난 신축공사 건물은 지하 1층·지상 5층에 건축연면적 약 2만 7000㎡ 규모다. 지난해 8월 착공해 내년 2월 완공될 예정이었다. 안성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현장소장 등을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콘크리트를 붓는 과정에서 지지대가 (콘크리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작업절차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급파해 설계도서 등에 따른 시공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콘크리트 초기 양생(콘크리트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적당한 수분을 유지하고 충격을 받거나 얼지 않도록 보호하는 일) 기준 준수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노동부는 산재수습본부를 구성해 시공사인 SGC이테크건설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도 착수했다.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 “영화 속 주인공 성별, 남성이 61% 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 성별, 남성이 61% 입니다”

    7개 포용성 지표 제시 지난 5년간 개봉한 영화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오리지널 작품에서 주인공의 성별이 여전히 여성보다 남성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이 발표한 ‘한국영화의 포용성 지표 개발 및 정책방안 연구’ 중간 결과에 따르면 여성과 남성의 인구통계는 각각 50.2%, 49.8%이지만 작품 속 주인공의 성별은 여성이 38.4%, 남성이 61.6%로 집계됐다. 인구통계 대비 여성은 11.8%포인트 낮게, 남성은 그만큼 높게 재현된 것이다. 연령별로는 40대 주인공 비율이 25.2%로 가장 높았다. 이는 2022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상 40대 비율 15.8%보다 9.4%포인트 높은 수치다.60대 이상의 경우 실제로는 인구의 25.9%지만 작품 속에서는 11.2% 비율로 등장해 인구통계 대비 가장 낮은 재현율을 보였다. 성소수자 주인공은 전체 작품 속 주인공의 3%에 불과했는데 이는 성소수자가 전체 인구의 7%를 차지한다는 추정치를 고려하면 현저히 낮은 비율이다. 이번 연구는 2017년부터 5년간 극장 개봉작 중 상업영화와 독립·예술영화 각각 흥행 상위 40%, OTT 오리지널 등 총 446편 작품을 대상으로 했다.김현숙 “여가부 폐지, 성평등 더 강화”…여성계 반발 이런 가운데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계를 만나 부처를 폐지하는 정부 조직 개편방안에 대해 양성평등을 더욱 강력하게 펼쳐나갈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저는 여성가족부 정책들이 보건복지, 고용노동 정책과 연계돼 현재보다 더욱 확대, 강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정부조직개편안 마련에 있어 여성계의 의견, 즉 피해자 중심주의 원칙을 최우선에 두고 행정안전부와 논의했고 그런 부분이 종합적으로 반영돼 이번 안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국민의 행정수요와 변화된 청년층의 인식을 반영해 국민께 신뢰받을 수 있는 조직으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 통합으로 성별 건강 불균형 해소, 여성 빈곤, 여성장애인, 사회복지 등 보건복지분야 전반에 걸쳐 양성평등정책의 집행력이 강화되고,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가족의 생애 전반에 걸쳐 양성평등 관점이 반영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보건복지부 내 장관과 차관의 중간 수준 지위의 본부장이 있는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가 설치되면 전문성을 바탕으로 독립적으로 강력한 양성평등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계에서는 부처 폐지에 반대하며 반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여성민우회는 성명을 내고 “개편안은 독립부처가 아니라는 점에서 성평등 정책 관련 예산 편성과 법률 제정 권한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침해한다”며 “여성가족부를 특정 부처 산하의 본부로 개편하는 안은 반드시 철회돼야 하며 성평등 추진체계 전반을 확대·강화하는 새로운 정부조직개편안이 제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