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60대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민심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AI 복지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AI 수도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296
  • “문화·여가 포기 못 해”… 소비절벽에도 홀로 지갑 여는 솔로

    “문화·여가 포기 못 해”… 소비절벽에도 홀로 지갑 여는 솔로

    경기 부진으로 가계의 씀씀이를 보여 주는 평균 소비 성향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1인 가구만 나홀로 증가세를 이어 가고 있다. 지난해 2분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줄었던 1인 가구의 문화·여가 생활이 다시 활발해진 게 주된 이유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의 평균 소비 성향은 올 2분기 77.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포인트 늘었다. 똑같이 한 달에 100만원을 벌더라도 지난해에 비해 3만 3000원을 더 썼다는 의미다. 지난해 1분기 79.9%였던 1인 가구의 평균 소비 성향은 메르스 사태로 2분기 74.3%로 곤두박질친 뒤 3분기 75.4%, 4분기 76.2%, 올해 1분기 77.2%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 왔다. 소비 품목별로 ‘오락·문화’ 항목이 지난해보다 36.6% 늘면서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메르스 감염 공포에 야외활동을 자제했던 1인 가구의 취미 활동과 공연 관람 등 지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최근 셀프 인테리어와 요리 등이 인기를 얻으면서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소비도 36.5% 늘었다. 의류·신발 등 패션 관련도 18.8% 증가했다. 반면 2인 이상 가구의 2분기 평균 소비 성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포인트 하락한 70.9%로 관련 통계 조사가 시작된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보경 통계청 복지통계과장은 “가계 실질소득이 늘어나지 않는 가운데 인구 고령화로 인해 소비를 덜 하는 60대 이상 가구주의 비중이 커진 것도 영향을 미친 듯하다”고 설명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11번째 지카바이러스 확진

    베트남 호찌민시를 방문하고 지난 20일 입국한 L(64)씨가 국내에서 11번째로 지카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돼 입국한 환자는 모두 7명으로 전체 환자의 63.6%를 차지한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최근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 유입 환자가 늘고 미국 플로리다주를 중심으로 지카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증가하는 등 발생 국가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니 해외여행 시 특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동남아 지역은 하반기에 우기로 접어들면 지카바이러스가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지카바이러스가 발생한 아시아 국가는 몰디브,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이다. 지카바이러스 환자로 추가 확인된 L씨는 지난 15~19일 베트남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6일 발진 증상이 나타나 전남 해남군 열린내과의원에 내원했으며, 지카바이러스를 의심한 병원이 보건소에 신고해 당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환자의 상태는 양호하며 베트남 동행자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80대 요양원 원장 남편이 60대 지적 장애여성 강제추행

    80대 요양원 원장 남편이 60대 지적 장애여성 강제추행

     아내가 운영하는 노인요양시설에서 60대 지적 장애 여성을 수차례 강제추행한 80대 노인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강제추행) 혐의로 A(8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자신의 아내가 운영하는 경기도내 모 노인요양시설에서 지적장애 3급인 B(64·여) 씨의 신체 주요 부위를 수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날 요양보호사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놨고, 이를 알게 된 B씨 가족은 같은 달 16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냈다. B씨 가족은 경찰에서 “어머니가 지난 2011년 4월 해당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한 뒤 A씨로부터 수차례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딸은 “어머니는 인지 능력이 남들보다 조금 떨어질 뿐 자신이 본 피해 사실을 표현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며 “어머니가 이전부터 비슷한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수차례에 걸쳐 시설 내에서 피해자를 강제로 추행했다고 시인했으며 추가 피해는 없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국내 11번째 ‘지카’ 환자 발생…베트남 방문한 60대男

    국내 11번째 ‘지카’ 환자 발생…베트남 방문한 60대男

    베트남을 방문한 60대 한국인 남성이 국내 11번째 지카바이러스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본부(KCDC)와 전라남도는 지난 15~20일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한 L씨(64)에 대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혈액과 소변에서 양성으로 나와 확진 판정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L씨는 베트남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입국 후인 26일 발진 증상이 발생해 전남 해남군 열린내과의원에 내원했고 지카바이러스로 의심돼 보건소에 신고됐다. 이후 이날 저녁 전남 보건환경연구원의 지카바이러스검사(PCR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하며 전남대 병원에서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KCDC는 전라남도와 함께 L씨의 국내 입국시 동행자 등에 대해 추가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L씨는 그동안 11명 발생한 한국인 지카바이러스 환자 중 베트남에서 감염된 3번째 사람이다. 국내 환자의 방문국은 필리핀과 베트남이 각각 3명씩이며 브라질, 태국, 푸에르토리코,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방문자가 각각 1명씩이다. 4명이 중남미 방문자며 나머지 7명은 아시아 지역 방문자다. KCDC는 L씨를 비롯해 그동안 발생한 한국인 환자들로 인해 지카 바이러스가 추가적으로 국내에서 전파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KCDC는 “국내 추가 전파 방지를 위해 모기 감시와 방제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의 모바일 사이트(m.cdc.go.kr)와 홈페이지(www.cdc.go.kr)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여행 후에도 헌혈 금지, 콘돔 사용 등의 행동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임신부는 여행을 출산 후로 연기하고, 발생지역을 다녀오거나 발생지역 여행자와 성접촉력이 있는 임신부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파트경비원 향해 웃던 李 부회장, 10시간 만에 ‘극단적 선택’

    전날 회사 대책회의 뒤 평소처럼 퇴근 일절 내색 안 해 주위 전혀 낌새 못 채 26일 오전 주검으로 발견된 이인원(69)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은 검찰 수사에 가정사까지 겹치면서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던 것으로 가족 진술에서 드러났다. 다만 이 부회장이 이런 상황을 외부에 일절 내색하지 않아 주위에선 전혀 낌새를 채지 못했다고 한다. 자신의 사무실을 떠난 지난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신이 발견된 이날 오전 7시 11분까지 그의 행적을 재구성했다. 26일 롯데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검찰 출석을 앞두고 직원들과 대책회의를 한 뒤 평소와 같이 오후 6시 30분쯤 퇴근했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 부회장 자택(아파트)의 경비원은 그가 2시간여 뒤인 8시 30분에서 9시 사이에 자택에 도착했다고 전하고, 이후 차(제네시스)를 몰고 바로 나간 것으로 추측했다. 경비원은 “이 부회장의 표정이 어둡지 않았다”며 “우편물을 확인하고 웃는 표정으로 ‘조금 있으면 부인이 퇴원할 것’이라 말하는 등 자살 징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의 부인은 보름 전쯤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이 차를 몰고 양평으로 간 뒤 이튿날 아침 7시 11분쯤 시신으로 발견되기까지의 행적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차 안에서 밤을 보냈거나 인근의 무인텔을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주변에 있는 5개의 모텔 중에 2개의 무인텔을 제외하고 관리원이 상주하는 모텔 3곳의 경우 60대 남성이 혼자 투숙한 사실은 없다고 답했다. 이 부회장의 시신은 경기 양평군 서종면의 한 모텔 뒤 산책로에서 아침 운동을 하던 40대 여성에게 발견됐다. 산책로의 한 나무에서 넥타이로 목을 매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넥타이는 끊어져 있었고 이 부회장은 베이지색 반바지에 검은색 점퍼를 입고 있었다. 주변에 ‘롯데’라고 쓰인 고동색 우산도 펼쳐져 있었다. 산책로를 직접 비추는 폐쇄회로(CC)TV는 없었다. 형대룡 양평경찰서 서종파출소장은 “체중 때문에 넥타이가 끊긴 것으로 보이고 이 부회장은 바닥에 웅크린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의 시신은 오전 9시쯤 경기 양평군의 양수장례식장 특실로 옮겨졌다. 경찰의 시신 검안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진행됐다. 검안 결과 타살로 추정할 만한 특별한 외상은 없었다. 경찰은 이 부회장의 아들이 오전 10시쯤 시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들은 말도 제대로 잇지 못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3시 부검을 위해 원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시신을 옮겼고, 장례절차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롯데 2인자 이인원, 검찰조사 직전 자살…“차에서 유서 발견”(종합)

    롯데 2인자 이인원, 검찰조사 직전 자살…“차에서 유서 발견”(종합)

    롯데그룹의 2인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이인원(69) 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26일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이 부회장의 차량을 발견했고, 차량에서 유서가 나와 경찰이 자살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26일 오전 7시 10분쯤 경기 양평군 서종면 산책로 한 가로수에 한 60대 남성이 넥타이와 스카프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운동 중이던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 옷 안에서 발견된 신분증으로 미뤄, 시신은 이 부회장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더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지문을 분석하고 있다. 현장 인근에서 발견된 이 부회장 차 안에서는 유서가 나왔다. 경찰은 자살 동기를 밝히기 위해 유서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이 부회장은 전날 오후 9시∼10시께 반바지 차림으로 “운동하러 간다”며 외출했다가 귀가하지 않았다고 유족들과 롯데 관계자들이 전했다. 시신 발견 당시 이 부회장은 가로수에 넥타이와 스카프로 줄을 만들어 목을 맸으나, 줄이 끊어져 바닥에 누운 상태였다. 아직 이 부회장이 이 현장과 어떤 연고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이날 소환된 황각규(62)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과 함께 신 회장의 ‘가신그룹’으로 꼽힌다. 그룹의 컨트롤타워 격인 정책본부 수장으로, 총수 일가와 그룹 대소사는 물론 계열사 경영까지 총괄하는 위치에 있다. 앞서 롯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이 부회장을 횡령·배임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인원 롯데 부회장 자살…“어젯밤 9시쯤 자택서 외출후 귀가안해”(속보)

    이인원 롯데 부회장 자살…“어젯밤 9시쯤 자택서 외출후 귀가안해”(속보)

    이인원(69)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 부회장이 지난 25일 밤 9시쯤 서울 용산 자택에서 외출한 뒤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 10분쯤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한 산책로에서 60대 남성이 나무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운동 중이던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의 옷 안에서 발견된 신분증으로 미뤄, 시신은 이 부회장으로 추정된다. 현장 인근에서 이 부회장의 차량이 발견됐고, 차 안에서 유서도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 2인자 이인원, 검찰조사 직전 자살…“현장서 차량·유서 발견”(3보)

    롯데 2인자 이인원, 검찰조사 직전 자살…“현장서 차량·유서 발견”(3보)

    롯데그룹의 2인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이인원(69) 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26일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현장 주변에서 이 부회장의 차량이 발견돼 경찰이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차 안에서 유서도 발견됐다. 이날 오전 7시 10분쯤 경기 양평군 서종면의 한 산책로에서 60대 남성이 나무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운동 중이던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 옷 안에서 롯데그룹 부회장의 명함과 신분증도 발견돼, 시신은 이 부회장으로 추정되나 경찰은 더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지문을 분석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이 부회장은 전날 밤이나 이날 새벽 양평 현장으로 와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 발견 당시 이 부회장은 산책로 가로수에 넥타이와 스카프로 줄을 만들어 목을 맸으나, 넥타이가 끊어져 바닥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누운 상태로 발견됐다. 아직 이 부회장이 이 현장과 어떤 연고가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이날 소환된 황각규(62)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과 함께 신 회장의 ‘가신그룹’으로 꼽힌다. 그룹의 컨트롤타워 격인 정책본부 수장으로, 총수 일가와 그룹 대소사는 물론 계열사 경영까지 총괄하는 위치에 있다. 앞서 롯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이 부회장을 횡령·배임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다. 경찰은 이 부회장의 최근 행적 등을 확인해 사망 경위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이인원 자살, 매우 안타깝다…진상 파악 후 입장 밝힐 것”(속보)

    검찰 “이인원 자살, 매우 안타깝다…진상 파악 후 입장 밝힐 것”(속보)

    롯데그룹 2인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이인원(69) 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26일 오전 7시 10분쯤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한 산책로에서 60대 남성이 나무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운동 중이던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 옷 안에서 발견된 신분증으로 미뤄, 시신은 이 부회장으로 추정되나 경찰은 더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지문을 분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다. 검찰은 롯데그룹의 컨트롤타워 격인 정책본부 수장으로 총수 일가와 그룹 대소사, 계열사 경영까지 총괄하는 이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검찰이 롯데그룹 비리 의혹을 조사할 계획이었다. 조사를 앞두고 이 부회장이 숨지자 검찰 측은 “매우 안타깝다. 진상 파악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그룹 2인자 이인원, 숨진 양평군 현장 근처서 차량 발견(속보)

    롯데그룹 2인자 이인원, 숨진 양평군 현장 근처서 차량 발견(속보)

    롯데그룹 2인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이인원(69) 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26일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26일 오전 7시 10분쯤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한 산책로에서 60대 남성이 나무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운동 중이던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현장 인근에서 이 부회장의 차량이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인원 檢수사 앞두고 양평서 숨진채 발견 “유서는 발견되지 않아”

    이인원 檢수사 앞두고 양평서 숨진채 발견 “유서는 발견되지 않아”

    롯데그룹 2인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이인원(69) 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6일 오전 7시 10분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한 산책로에서 60대 남성이 나무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운동 중이던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 옷 안에서 발견된 신분증으로 미뤄, 시신은 이 부회장으로 추정되나 경찰은 더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지문을 분석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었다. 수사팀은 이 부회장을 횡령·배임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다. 이 부회장은 롯데 그룹의 컨트롤타워 격인 정책본부 수장으로, 총수 일가와 그룹 대소사는 물론 계열사 경영까지 총괄하는 위치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스크 시각] “모두 행복하라”던 조선 국왕의 마지막 일기/안동환 문화부 차장

    [데스크 시각] “모두 행복하라”던 조선 국왕의 마지막 일기/안동환 문화부 차장

    정조가 세손이던 영조 28년(1752)부터 158년간 써 내려온 조선 국왕의 일기 ‘일성록’(日省錄)은 정확히 순종 4년(1910) 8월 29일에 끝난다. 여름 무더위가 막바지 기승을 부리던 이날은 한국의 주권을 일본에 빼앗긴 한일병탄조약이 발표된 ‘경술국치일’이다. 이날 이후 조선 임금의 일기는 더이상 쓰이지 못했다. 조선은 그렇게 망했다. 1905년 11월 17일 일본과의 ‘을사늑약’에 따라 조선의 외교권이 박탈된 지 5년 만이다. “짐이 부덕으로 크게 어려운 국가의 일을 계승하여 임금이 된 이래로 오늘에 이르도록 유신정령에 관하여 속히 도모하고, 준비하여 용력이 미친 적이 없었으되, 이래로 국력이 약해진 것이 고질병이 되었고 피폐한 것이 모든 곳에 이르러서 시일 간에 만회할 조치를 바랄 수 없으니 한밤중에 걱정해 보지만 마무리 잘할 계책이 망연하다.” 자신에 이르러 나라를 잃게 된 순종의 마음은 일기에 기록된 것처럼 피폐했고,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고민을 해도 별다른 방도가 없다는 갑갑함이 배어 있다. 그러나 그의 일기는 그다음 문장부터 일본 데라우치 마사타케 통감이 옆에서 불러준 것을 받아 적기라도 한 듯 반전적으로 전개된다. “이에 임하여 지리멸렬함이 더욱 심하면 종국에는 수습을 할 수 없기에 스스로 망할진대 아무 탈 없이 대임을 남에게 맡겨 완전할 방법과 혁신할 공효를 아뢰게 함만 못한 고로 짐이 이에 두려워 안으로 살피고 확연히 스스로 결단하여 이에 한국의 통치권을 종전부터 친신하고 의지하던 이웃 나라 대일본 황제 폐하에게 양여를 하여 (…) 각기 그 업(業)을 편안히 하여 일본제국 문명신정을 복종하여 행복을 함께 누리라.” 이미 1주일 전인 22일 총리대신 이완용이 데라우치 통감과 비밀리에 병합에 조인했지만 국민의 눈이 무서워 발표를 미뤘던 것이었다. 순종은 일기에서 일왕에게 조선의 통치권을 양여한다고 밝힌다. 하지만 “모두가 행복하라”는 그의 유언은 조선 왕실에만 해당되는 말이었다. 한일병탄조약 8개 조문 가운데 조선 통치권 일체의 완전하고 영구한 양도(1조)를 규정한 조항을 빼고는 황제 일가의 지위 보장(3조)과 병합 공로자에 대한 표창 및 작위 수여(5조)가 핵심이었다. 황실은 ‘이왕부’(李王部)로 격하됐지만 천황가의 일원으로 영화를 누렸다. 나라 잃은 치욕은 고스란히 독립을 위해 싸운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수많은 독립 선열들의 몫이 됐다. 경술국치 100주년인 2010년 전국 20~60대 20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1.2%가 경술국치를 모른다고 답변했다. 국치일이 잊혀진다는 건 우리 스스로 역사를 제대로 계승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역사 미화 논란에 휩싸인 영화 ‘덕혜옹주’를 500만명 넘게 관람한 것도 무력했던 조선 왕실에 대한 ‘국민적 판타지’의 반작용일지 모른다. 한 나라의 통수권자조차 안중근 의사의 순국 장소를 헷갈려 하는 게 우리 역사 인식의 수준 아닌가. 사흘 뒤는 106주년 경술국치일이다. 일부 지자체에서 29일 국치일을 기념한 조기 게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내년부터는 모든 달력의 8월 29일에 경술국치를 표기하고 조기를 게양하면 어떨까.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3·1절과 함께 절치부심 기렸던 국치일마저 건국절 논란으로 퇴색되고 있다. 106년 전 이맘때 국권을 빼앗긴 그 치욕을 직시하고 반성하라는 게 역사가 주는 교훈 아닐까. ipsofacto@seoul.co.kr
  • 중소형 타입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부산 해운대 중동 달맞이 고개 상륙

    중소형 타입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부산 해운대 중동 달맞이 고개 상륙

    최근 지역주택조합 형태의 주거시설이 인근 시세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자가마련이 가능해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조합원 모집이 활발할게 이뤄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전국에서 지역주택조합으로 공급된 아파트는 4만8천여 가구에 이른다. 이는 전년도 공급물량인 1만5천여 가구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다수의 구성원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하는 조합을 일컫는다. 즉 조합원이 사업주체가 돼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하며 조합주택청약통장, 청약경쟁순위 관계없이 주택을 공급하는 제도다. 분양 관계자는 24일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인근 시세에 비해 평균 20% 정도 분양가를 낮출 수 있다"며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자가 마련이 가능해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지역주택조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지역 역시 신규아파트 조합원을 모집 중이고, 그 중 하나가 해운대구 중동에 들어서는 '해운대 중동 동부센트레빌'이다. 조합원 가입조건은 부산, 울산 및 경상남도에서 6개월 이상 거주자여야 하며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85㎡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일 경우 가능하다. 해운대 중동 동부센트레빌은 59㎡A,B타입(예정) 376세대와 84㎡A,B타입(예정) 212세대, 중소형대 타입으로 총 588세대(예정)가 공급된다. 주차장은 지상 12대, 지하 648대로 총 660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평면은 일조량과 채광이 우수한 4-bay 평면을 적용했으며 조망권을 높인 2면 개방형 평면을 도입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주방 펜트리 공간, 알파룸 등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도입된다.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부지는 달맞이 고개에 위치한 해운대 생활권에 해당하며 동백섬과 달맞이길 해월정, 장산 등 부산의 자연 명소도 가까이 즐길 수 있어 향후 부산 달맞이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교통여건도 잘 갖추고 있다.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차량 이용 시 좌동순환로, 수영로, 충렬로와 인근 광안대교, 부산-울산고속도로는 시내외 어디든 빠르게 이어주며, 해운대로를 이용해 남구, 수영구, 기장군 등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동백중학교, 동백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해송초, 신곡초, 신곡중과 신시가지 내 학원가 등이 인접해 있어 기존 학부모들의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주택홍보관은 오는 26일 민락역 방면에 오픈할 예정이며, 부동산 금융전문회사 코리아 신탁사에서 조합자금관리를 맡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광석 다시부르기 아트 콜렉터스 에디션 ‘김광석 X 이창우 LP판’ 발매

    김광석 다시부르기 아트 콜렉터스 에디션 ‘김광석 X 이창우 LP판’ 발매

    ‘영원한 가객’ 김광석이 서른셋 짧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지 20년 째가 된 올해 대중문화계는 공연, 뮤지컬, 전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그의 삶을 재조명하고 있다. 23일 발매된 김광석 다시부르기 Ⅰ&Ⅱ LP 헌정판 아트 콜렉터스 에디션의 두 번째 시리즈 ‘김광석 X 이창우 LP판’ 역시 추억 속의 그를 팬들 곁으로 친근하게 소환한다. 김광석이 소탈하게 웃고 있는 표정, 주름진 얼굴에 유쾌함이 담긴 오리지널 김광석 다시 부르기 1집의 캐리커처는 김광석의 친구이자 당시 소극장 학전에서 아트디렉터를 담당했던 이창우 교수의 작품이다. 다시 부르기 1집의 음반 디자인을 위해 만들어진 이 김광석의 유쾌한 표정은 이제 그를 형상화한 하나의 아이콘이 되었다. 이창우 교수는 1988년부터 수많은 음악인 및 연극인과의 교류를 통해 당시 대학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진보적 대중문화의 확장과 발전에 동행해 왔다. 김광석 다시부르기 I, 김광석 4집 등의 음반 작업과 다수의 공연에 아트디렉터로 참여, 일러스트레이션과 디자인을 담당하기도 했다. 김광석 다시부르기 I 트랙에는 ‘이등병의 편지’ ‘사랑이라는 이유로’ ‘사랑했지만’ ‘거리에서’ ‘기다려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이, 김광석 다시부르기 II 트랙에는 ‘그녀가 처음 울던 날’ ‘잊혀지는 것’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변해가네’ ‘나의 노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이 수록돼 있다. 김광석 다시부르기 Ⅰ&Ⅱ LP 헌정판 ‘김광석 X 이창우 LP판’은 23일부터 CJ E&M을 통해 예약 판매중이며 25일 이후에는 대형 음반매장 및 온라인 음반사이트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음반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신인 창작자들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도소 가고싶어” 세면도구까지 들고와 망치질한 60대女

    “교도소 가고싶어” 세면도구까지 들고와 망치질한 60대女

    경찰이 “교도소에 가고싶다”며 세면도구까지 들고 경찰서 유리창을 망치로 내리친 6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4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박모(60·여)씨는 지난 22일 오후 2시 25분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현관 유리문을 갖고 간 쇠망치로 수차례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유리문은 강화유리로 돼 쇠망치 충격에도 깨지지 않았다. 조사 결과 박씨는 군산 나운동 주민센터와 군산경찰서 유리창을 부수고, 2014년 11월에도 완산경찰서 유리문을 망치로 내려쳐 교도소 신세를 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는 교도소에 가고 싶어서 미리 세면도구 등을 챙겨 경찰서로 왔다”며 “잊을 만하면 망치를 들고 나타나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망치녀’ 덕분에 전주완산경찰서 유리문은 일반유리에서 강화유리로 바뀌었다. 박씨는 경찰에서 “우리나라 법이 잘못돼서 유리문을 깼다. 교도소에 가서 공소장을 변경한 뒤 재판을 받고 싶다”고 횡설수설하며 고함을 질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아차, 추석 귀향 6박 7일 시승 이벤트 실시

    기아차, 추석 귀향 6박 7일 시승 이벤트 실시

    기아차가 추석을 맞아 고객을 위한 추석 귀향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자동차는 총 100명의 고객에게 9월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6박 7일간 시승 차량과 유류비를 지원한다. 제공되는 차량은 ▲K5(60대) ▲니로(10대) ▲스포티지(10대) ▲쏘렌토(10대) ▲카니발(10대) 등 총 100대로,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8월 22일(월)부터 9월4일(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http://www.kia.com) 內 이벤트 페이지에 희망 차종과 사연을 적어서 신청할 수 있다.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에 한해 제공된다. 당첨여부는 9월6일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아차는 고향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편안한 귀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초록여행’도 진행한다.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기아차가 2012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과 유류비, 그리고 소정의 여행경비가 제공된다. 초록 여행 이벤트는 8월23일부터 9월 2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 (www.greentrip.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여부는 9월2일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강동구 8년간 민원 8570여건 빅데이터로 분석해 구정 반영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사는 ‘나행복’씨는 출근버스를 기다리면서 재건축 후 입주할 아파트를 생각했다. 분담금은 걱정이지만 여유 있는 주차공간과 지하철 연장으로 교통여건도 좋아지고, 공원조성과 골목길 개선, 폐쇄회로(CC)TV 등 안전시설 확충으로 삶의 여건이 좋아질 것을 생각하니 하루하루가 즐겁다. 강동구가 구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를 분석해 얻어낸 상위 키워드들을 통해 가상으로 구성해 본 주민들의 단상이다. 강동구가 2008년부터 8년여 동안 구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에 올라온 주민 불편사항을 키워드로 분석하고, 결과를 전 직원이 공유해 구정에 활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구의 정보기술(IT) 분야 학습 동아리 ‘IT모아’에서 활동 중인 직원 22명이 주도했다. 지난 8년간 홈페이지에 올라온 불편사항은 총 8570여건이다. 이를 권역별, 연령대별, 민선별로 키워드 분석을 했다. 그 결과 총 141개의 관심 키워드가 분석됐으며 상위를 차지한 키워드는 재건축, 교통, 주정차, 버스, 안전, 주차장, 어린이, 도로, 공원, 청소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 30대, 50대는 ‘교통’을 꼽았고, 40대, 60대, 70대는 ‘재건축’이 최상위 키워드로 나타났다. 특히 자전거, 임대, 생활체육 등의 키워드는 연령대와 비례해 순위가 높아졌다. 민선별로 최상위 키워드는 민선 4기 ‘주정차’, 민선 5기 ‘재건축’, 민선 6기 ‘교통’으로 나타나 교통과 주택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이 가장 컸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빅데이터를 통해 주민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행정에 접목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빅데이터 활용 고객 맞춤형 휴양림 서비스

    거동이 불편한 60대 김모씨는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을 갖춘 자연휴양림을 찾기 위해 수소문했지만 필요한 정보를 얻기가 힘들었다. 힘들게 휴양림을 찾아도 본인에게 적합한 서비스 정보를 접하기 어려워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용자가 성별·연령·거주지·인원·여행 목적 등을 입력하면 빅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휴양림을 추천해 주는 ‘나만의 휴양림, 모두의 휴양림’ 서비스를 내년부터 제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현재 운영기관은 기본·공통 정보만 제공하기 때문에 개인이 필요한 정보는 이용자가 검색을 통해 찾거나 전화로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불가피했다. 이에 따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공급자 중심의 정보 제공에서 탈피해 고객 중심형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서비스 디자이너·공무원 등으로 ‘디자인단’을 구성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성남 60대 여성 사망원인 ‘미스터리’···3살 연하 내연남도 숨진 채 발견

    성남 60대 여성 사망원인 ‘미스터리’···3살 연하 내연남도 숨진 채 발견

    약 한 달 전 경기 성남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발견된 60대 여성의 사인이 ‘불명’으로 나온 가운데 이 여성의 내연남으로 알려진 남성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여성 시신이 발견된 지하방의 세입자였던 남성이 여성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거나 여성이 숨진 것을 보고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 등을 모두 열어놓고 사망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22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경기 남양주의 한 야산에서 김모(60)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A(63·여)씨의 시신이 나온 경기 성남시 수정구 다세대주택 지하방의 세입자이자 A씨의 내연남으로, 경찰이 한 달 가까이 추적해 온 사건 관계자였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악취가 난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 행적조사를 통해 지난달 24일 이후 모습이 보이지 않았으며 발견 당시 부패 상태로 볼 때 숨진 지 4∼5일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을 감안해 지난달 24∼25일 숨진 것으로 보고 김씨를 추적해왔다. A씨의 시신에서는 별다른 외상이나 타살 혐의점은 나타나지 않았다.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인 불명”이라는 1차 소견을 경찰에 전달한 바 있다. 국과수는 현재 A씨 시신에 대해 정밀감정을 하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수사하면서 김씨가 A씨 시신이 발견되기 나흘 전인 지난달 25일 오전 집 밖으로 나와 이날 밤 택시를 타고 남양주 야산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한 달여가 지나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김씨는 하늘색 반팔 티셔츠, 남색 바지, 회색 운동화를 착용한 상태로 집을 나설 때와 같은 복장이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달 25일 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내연관계에 있던 A씨를 살해한 뒤 달아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거나 알 수 없는 이유로 A씨가 숨지자 집을 나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 등을 모두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A씨 시신에 대한 정밀감정 결과가 나오면 사인을 명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김씨가 A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정황이 드러나면 용의자가 사망했으므로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커버스토리] “핵심은 피드백이죠”… 소음 민원인에게 “누님, 마음고생 심하시겠네요”

    [커버스토리] “핵심은 피드백이죠”… 소음 민원인에게 “누님, 마음고생 심하시겠네요”

    새누리당 김용태(3선·서울 양천을) 의원은 민원 처리의 ‘달인’으로 통한다. 2010년 7월부터 격주로 토요일마다 양천구 신월동의 지역사무실에서 ‘민원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하루 평균 50~60명, 7년 동안 1만 7000여명이 다녀갔다. 이후 민원의 날 행사는 여야 의원들에게 유행처럼 번져 지금은 ‘필수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140번째 행사가 열린 지난 13일 신월동 사무실에서 만난 김 의원은 “‘내가 힘이 없어서 그렇구나’ 하는 불신이 있기 때문에 국회의원의 권위를 빌려 확인을 한번 더 해주는 것”이라면서 “자세한 정보를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민원인들에게는 굉장한 힘이 된다”고 설명했다. 민원인들은 이미 여러 곳에서 “안 된다”는 답변을 듣고 온 상태다. 똑같이 안 된다는 말도 “설마 국회의원한테 거짓말하겠어요?”라고 하면 설득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무리한 악성 민원이나 불법 청탁은 단호하게 거절한다. 김 의원은 민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드백’이라고 한다. 그는 “민원 해결을 잘한다는 것은 안 될 만한 것도 끝까지 알아본 다음에 왜 안 되는지를 정성스럽게 알리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김 의원은 오전 8시부터 몰려든 민원인들을 쉴 틈 없이 마주했다. 비행기 소음이 심해 잠을 못 잔다는 중년 여성에게는 “아이고, 누님. 마음고생이 심하시겠네요”라며 위로했고, 집 앞의 전봇대를 옮겨 달라는 민원인에게는 “어려운 일이네. 한국전력공사 측에 알아는 보겠지만 기대는 마세요”라고 말했다. 접수된 민원은 가능한 채널을 총동원해 알아봐 준다. 한 60대 부부가 소유하고 있는 주택의 세입자와의 갈등을 토로하자 김 의원은 주택임대차보호법을 거론하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주겠다”며 대학 동창인 변호사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다. 60대 후반의 남성은 이중과세가 됐다며 과세 철회를 요구했다. 이미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해당 지방 국세청에 시정을 권고했지만 국세청에서 “구속력이 없다”며 철회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의원과의 면담을 약속했다. 종종 의원들 간의 ‘품앗이’로 서로의 민원을 해결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처음에는 내가 민원을 많이 들어주면 그게 다 표가 될 거라는 계산으로 민원의 날을 시작했다”면서 “그러나 어느 순간 변해 있었다. 정치에 도(道)가 있다면 이건 도량(道場·도를 닦는 곳)이다. 민원을 해결하는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마음이 풀리게 하는 것이 정치”라고 강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