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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700만원짜리 재킷 VS 흰색 스키니…‘극과 극’ G7 영부인 패션

    5700만원짜리 재킷 VS 흰색 스키니…‘극과 극’ G7 영부인 패션

    지난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가 상반된 스타일의 의상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흰색 원피스 위에 화려한 꽃무늬가 들어간 5700만원짜리 돌체앤가바나 재킷을 걸치고 나타나 구설에 오른 멜라니아(왼쪽)와 달리 브리지트는 60대임에도 흰색 스키니 바지에 붉은색 스웨터 차림으로 발랄함을 뽐냈다.타오르미나 AP 연합뉴스
  • 개 사육장 운영하던 60대 여성, 도사견에 물려 숨져

    개 사육장 운영하던 60대 여성, 도사견에 물려 숨져

    개 사육장을 운영하던 60대 여성이 도사견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전 8시 17분 강원 원주시 호저면 주산리 한 개 사육장에서 이를 운영하는 권모(66·여)씨가 도사견에 물려 숨졌다. 우리 안에서 쓰러져 있는 아내를 발견해 이를 수습하려던 남편 변모(67)씨도 같은 도사견에게 팔과 어깨를 물려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이날 아침 일찍 혼자 사육장 우리 안에 들어가 청소를 하던 중 도사견에게 얼굴, 팔, 다리 등 신체 여러 부위를 물렸다. 권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다출혈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권씨 부부는 15년간 사육장을 운영했으며 개 400여 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평소 아내가 우리를 청소하고, 남편이 사료를 줬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를 일으킨 도사견을 사육장과 분리해 묶어두었으며 유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 메르스 의심 환자 ‘음성’ 판정…귀가 조치

    광주 메르스 의심 환자 ‘음성’ 판정…귀가 조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증세를 보인 광주광역시의 한 60대 여성 A씨에 대한 역학조사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28일 광주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광주 한 대학병원 음압 격리병상으로 이송됐던 A씨의 1차 유전자 검사(PCR)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메르스 감염 여부를 검사해달라며 광주 서구의 한 병원을 찾아갔다. 그는 이스라엘 등을 방문하고 지난 26일 귀국한 뒤 고열 증상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1차 검사에서 독감으로 알려진 A형 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매뉴얼에 따라 음압 격리 병상이 마련된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A씨를 이송했다. .당국은 A씨를 일단 귀가조치했고 메르스 최장 잠복기인 14일 동안 건강 상태를 지켜볼 방침이다.전국적으로 메르스 의심신고는 매주 20∼30건씩 접수되고 있으나 확진환자는 한 명도 없는 상태다. 광주에서도 지난해 3건, 올 들어 3건의 의심 신고가 있었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서 ‘메르스 의심’ 증상…이스라엘 다녀온 60대 여성

    광주서 ‘메르스 의심’ 증상…이스라엘 다녀온 60대 여성

    광주에서 이스라엘을 다녀온 60대 여성 한 명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보건 당국은 27일 역학 조사에 나섰다. 광주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광주 서구의 한 병원에 메르스 감염 여부를 검사해달라며 A(60·여) 씨가 찾아왔다. A씨는 이스라엘을 방문했다가 전날 귀국했다. 고열 증상 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병원에서 진행한 1차 검사 결과 A씨 몸에서는 독감으로 알려진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 보건 당국은 매뉴얼에 따라 음압 격리병상이 마련된 광주 한 대학병원으로 A씨를 이송해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의료자문 뒤 보험금 지급 거부… “자문 병원·의사 공개” 요구를

    [장은석 기자의 호갱 탈출] 의료자문 뒤 보험금 지급 거부… “자문 병원·의사 공개” 요구를

    60대 여성 황모씨는 1999년 A생명보험사의 건강보험에 가입하고 매달 꼬박꼬박 보험료를 냈습니다. 지난해 뇌경색에 걸려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A씨는 보험사에 진단서를 내고 계약서에 보장된 1000만원을 청구했죠. 하지만 보험사는 황씨에게 보험금을 주지 못하겠다고 하네요.황씨는 보험사 직원에게 “계약서를 쓸 때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준다더니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따졌습니다. 보험사 직원은 “다른 병원에 의료 자문을 맡겼더니 뇌경색이 아니라 대뇌죽상경화증으로 나왔다”면서 “뇌경색이 아니면 보험금을 줄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60대 여성 조모씨도 비슷한 경우를 당했습니다. 2002년 B생명보험사의 종신보험에 가입했다가 지난해 뇌경색후유증 등으로 40일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죠. 조씨는 보험사에 입원비를 청구했지만 받지 못했습니다. 보험사는 “자체 의료 자문 결과 입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보험금을 안 주네요. 과연 황씨와 조씨는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진단서에 병명 나와 있는데도 보험사 자문 많아 2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들이 자체적으로 의료 자문을 해 그 결과를 근거로 소비자에게 보험금을 주지 않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보험 관련 피해 구제는 2014년 771건, 2015년 797건, 지난해 1~9월 1018건 등으로 늘었죠. 지난해 9월까지 접수된 피해 구제를 보면 ‘보험금 지급 거절 및 과소 지급 등’의 피해가 60%로 가장 많았습니다. 황씨나 조씨의 사례처럼 보험사가 자체 의료 자문 결과를 들이대며 보험금을 주지 않거나 계약서보다 적은 금액을 준 경우가 20.3%나 됐죠. 보험사가 지급 거절한 보험금은 진단급여금이 32.3%로 가장 많았고 장해급여금 25.0%, 입원급여금 24.2% 등의 순이었습니다. 보험사가 자체 의료 자문을 한 질병은 암이 22.6%, 뇌경색이 13.7%, 골절이 12.9% 등의 순으로 많았습니다. 물론 보험사는 자체 의료 자문을 할 수 있습니다. 계약서에 보면 작은 글씨로 ‘제3의 의료기관에 자문할 수 있다’는 조항이 숨어 있는데요. 이런 사실을 모르는 소비자들이 많죠. 보험사가 계약 당시에 이 내용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설명해 주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보험사는 환자의 주치의가 내린 진단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 등에만 예외적으로 자체 의료 자문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보험사들이 소비자가 낸 진단서에 병명 등이 명확하게 나와 있는데도 자체적으로 의료 자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배기융 소비자원 서울지원 금융보험팀 대리는 “소비자원에서는 보험 약관에 따라 소비자가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등을 받았고, 주치의가 이미 정확하게 진단을 내렸는데도 보험사가 자체 의료 자문을 해 보험금을 주지 않는 행위는 부당하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잘못된 자문 근거로 보험금 안 주면 1372로 상담 만약 보험사에서 자체적으로 의료 자문을 하겠다면서 소비자에게 동의를 구하면 소비자는 이미 주치의로부터 받은 진단서가 있는데 자문을 다시 하는 이유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요구해야 합니다. 동의를 했더라도 보험사에 자문 의뢰서 공개를 요청하고, 자문 결과도 반드시 받아서 확인해야 하죠. 소비자원에 따르면 자기 입맛에 맞게 자문에 응하는 의사를 쓰는 보험사들도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는 보험사가 자문을 받은 의사의 이름과 소속 병원 등도 공개하라고 요구해야 합니다. 그래야 의사에게도 이의 제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배 대리는 “보험사가 내놓은 의료 자문 결과가 소비자 주치의 진단과 다르면 소비자는 종합병원급 이상의 병원에서 다시 신체 감정을 받으면 된다”면서 “이 검사 비용은 보험사에서 다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험사가 잘못된 의료 자문 결과 등을 근거로 보험금을 계속 주지 않는다면 소비자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전화해 상담을 받고, 소비자원이나 금융감독원에 피해 구제를 신청해 합의·권고 과정을 거쳐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esjang@seoul.co.kr
  • 이집트서 라마단 앞두고 콥트 교도 버스 무차별 총격?최소 28명 사망

    이슬람권 ‘금식 성월’인 라마단을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이집트 남부 지역에서 소수 기독교 정파인 콥트 교도들이 탑승한 버스가 무차별 총격을 받아 최소 28명이 사망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집트 정부는 이날 오전 8시 45분쯤 콥트 교도들이 탑승한 버스가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220㎞ 떨어진 민야 인근에 있는 성사무엘 수도원으로 향하던 중 무장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집트 정부 관계자는 목격자를 인용해 “사륜구동 차량 3대에 나눠 탄 괴한 무리가 도로에서 주행 중인 버스를 강제로 멈춘 뒤 자동소총으로 총격을 마구 가했다”고 말했다. 이 공격으로 버스에 타고 있던 28명 이상이 사망하고 최소 2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다수와 60대 노인도 포함돼 있다. 시신과 부상자들은 인근 민야국립병원과 카이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피습 당시 콥트 교도들은 버스 2대와 소형트럭 1대로 차량 행렬을 이뤄 이동 중이었다고 한 보안 소식통은 말했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날은 이슬람권의 ‘금식 성월’인 라마단이 시작하기 하루 전날이다. 최근 몇 년간 아랍권에서는 라마단 전후로 이슬람국가(IS)와 같은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의 테러가 기승을 부리기도 했다. 현재 이집트 군인과 경찰은 현장 주변을 봉쇄한 채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범인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달 9일 알렉산드리아와 나일델타 탄타에 있는 콥트교회를 겨냥한 연쇄 폭탄 공격으로 최소 45명이 숨지고 118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이집트 콥트교도 버스 무차별 총격 사건…26명 사망

    이집트 콥트교도 버스 무차별 총격 사건…26명 사망

    이슬람권 ‘금식 성월’인 라마단을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이집트 남부 지역에서 콥트 기독교도 탑승버스를 겨냥한 무차별 총격 사건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집트 국영TV와 알아흐람 등 현지 언론은 이날 오전 8시 45분 콥트 기독교도들이 탑승한 버스가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220km 떨어진 민야 인근에 있는 성사무엘 수도원으로 향하던 중 무장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공격으로 버스에 타고 있던 26명 이상이 사망하고 최소 25명이 다쳤다고 민야주 의료진이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다수와 60대 노인도 포함돼 있다. 이집트 국영 나일TV 화면을 보면 공격을 받은 버스 차체와 옆면 유리창은 총탄 세례로 크게 파손됐으며 앞면 유리창 전면도 완전히 부서졌다. 이집트 일간 ‘알욤7’은 전투복 차림에 복면을 한 괴한 8~10명이 도로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버스에 접근했다고 전했다. 피습 당시 콥트 기독교도들은 버스 2대와 소형트럭 1대로 차량 행렬을 이뤄 이동 중이었다고 한 보안 소식통은 말했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날은 이슬람권의 ‘금식 성월’인 라마단이 시작하기 하루 전날로, 최근 몇 년간 아랍권에서는 라마단 전후로 이슬람국가(IS)와 같은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의 테러가 기승을 부리기도 했다. 현재 이집트 군인과 경찰은 현장 주변을 봉쇄한 채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범인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 4월9일 알렉산드리아와 나일델타 탄타에 있는 콥트교회를 겨냥한 연쇄 폭탄 공격으로 최소 45명이 숨지고 118명 이상이 부상했다.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이 사건 직후 3개월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카이로의 한 콥트교회 예배실에서 폭탄이 터져 적어도 25명이 사망하고 49명이 다친 적이 있다. IS는 이러한 두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 기독교 동방정교회 일파인 콥트교도는 이집트 전체 인구 약 9200만명 중 700만~1000만 명으로 추산되며 인구 비율로는 8~11%를 차지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탄핵 반대 집회에서 경찰버스 탈취해 차벽 들이받은 60대 실형

    탄핵 반대 집회에서 경찰버스 탈취해 차벽 들이받은 60대 실형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에서 경찰버스를 탈취해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영훈)는 공용물건손상, 특수폭행치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정모(66)씨의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배심원 7명 중 3명은 징역 3년, 다른 3명은 징역 2년 선고가 적당하다는 양형 의견을 냈다. 나머지 1명은 징역 1년을 양형 의견으로 제시했다. 재판부는 권고적 효력을 지닌 배심원들의 의견과 정씨 범행의 죄질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정씨는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박 전 대통령을 파면한 지난 3월 10일 서울 종로구 헌재 인근에서 열린 ‘친박’(친박근혜계) 집회에 참가해 경찰의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정씨는 “헌법재판소로 가자”는 집회 주최 측 관계자의 말을 듣고 헌재 방향으로 이동했으나 경찰의 방호차 벽에 막히자 문이 열린 채 서 있던 경찰 버스를 운전해 차벽을 밀고 집회 참가자들이 지나갈 길을 내려고 했다. 과정에서 정씨는 악 50회나 차벽을 들이받았다. 이후 차벽 뒤에 있던 경찰 소음관리차 위에 설치된 100㎏가량의 스피커가 아래로 떨어졌다. 스피커에 머리와 가슴을 맞은 집회 참가자 김모(72)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검찰은 정씨가 ‘위험한 물건’인 경찰차를 이용해 김씨를 숨지게 했다고 보고 특수폭행치사죄도 적용했다. 그러나 배심원과 재판부는 이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정씨가 버스를 탈취한 뒤 10분이 지나 스피커가 떨어진 점 등에 비춰볼 때 정씨의 버스 운전을 ‘특수폭행’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英 맨체스터 테러 부상자 도운 ‘영웅들’, 알고보니…

    英 맨체스터 테러 부상자 도운 ‘영웅들’, 알고보니…

    영국 맨체스터에서 발생한 테러로 2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폭탄이 폭발했을 당시 경기장 밖에서 목숨을 걸고 현장을 수습한 ‘영웅’의 정체가 밝혀졌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맨체스터에서 노숙인으로 살아가던 스테판 존스(35)와 크리스 파커(33). 스테판 존스는 테러가 발생했을 당시 엄청난 굉음과 함께 공연장 밖으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본 뒤 자신도 친구와 함께 몸을 피했다. 하지만 이내 발길을 돌려 부상을 입은 사람들을 돕기 시작했다. 그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영문도 모른 채 도망쳤지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깨닫자마자 다시 돌아갔다. 현장에서는 많은 여성들과 아이들이 피를 흘리며 뛰어나오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사람이다. 우리에겐 여전히 심장이 있고 본능적으로 사람을 도우려는 습성이 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피를 흘리며 자신의 몸에 박힌 못을 뽑아내는 모습을 보았을 때에는 돕지 않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만약 내가 그 아이들을 돕지 않고 내버려둔 채 도망쳤다면 스스로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는 자신의 친구와 함께 출혈이 심한 여성의 다리를 들어올린 채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돌보는 등 여러 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영웅으로 꼽히는 노숙인 크리스 파커 역시 테러가 벌어지던 당시 근처에 있다가 부상자들을 구하는데 일조했다. 그는 “폭발 후 부상자들을 구하러 다니다가 다리와 머리를 심하게 다친 60대 여성이 내 품에서 숨을 거뒀다. 그야말로 전쟁터 같았다”면서 “이 여성은 죽기 전 내게 자신의 가족에 대해 이야기해줬다. 나는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폭발로 인해 다리를 잃은 소녀도 봤다. 나는 티셔츠를 구해 소녀의 몸을 감싸고 소녀가 정신을 잃지 않도록 엄마와 아빠에 대해 물었다”고 전했다. 사회적 약자로 취급받던 노숙인들이 끔직한 테러 현장에서 목숨 걸고 부상당한 이들을 돌봤다는 목격담이 터져 나오면서, 이들에게 주거지를 마련해주기 위한 모금 활동이 시작됐다. ‘고펀드미’(GoFundMe)와 ‘저스트기빙’(Just Giving) 등 모금 사이트를 통해 오후 2시 40분(한국시간) 기준 크리스 파커에게 모금된 액수는 2만 2201파운드(약 3250만원), 스테판 존스에게 모금된 액수는 1만 5000파운드(약 2200만원)에 달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유방암 환자 45%는 조기 발견

    유방암 환자의 절반은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은 1기에 종양을 발견해 치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만 18세 이상인 유방암 환자 수술 8078건을 분석한 결과 1기 발생률이 45.2%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림프절 전이가 동반된 2기는 40.3%, 종양의 크기가 5㎝ 이상이거나 림프절 전이가 4개 이상인 3기는 14.5%였다. 심평원 관계자는 “다른 암과 달리 자가검진으로 종양을 발견할 수 있고, 정기적인 국가 암 검진 정책에 의해 조기발견율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유방 일부를 보존하는 수술(65.9%)을 전체 유방을 절제하는 수술(34.1%)보다 2배 가까이 많이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은 갑상선암에 이어 여성 암 발생률 2위다. 여성 유방암 환자는 2010년 인구 10만명당 58.6명에서 2012년 66.2명, 2014년 72.1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34.5%로 가장 많았고 50대(31%), 60대(13.8%), 30대 이하(11.5%) 등이 뒤를 이었다. 2015년 유방암 수술을 한 109개 의료기관에 대한 적정성 평가결과 종합점수는 평균 97.02점으로 전반적으로 우수했다. 84개 기관이 1등급을 받았고, 42개 상급종합병원은 모두 1등급에 속했다. 1등급 의료기관은 서울 26곳, 경기 22곳, 경상 18곳, 충청 7곳, 전라 5곳, 강원 4곳, 제주 2곳 등 전국에 고루 분포했다. 각 병원의 적정성 평가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병원 평가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20대 자녀는 BMW… 50대 아버지는 벤츠

    20대 자녀는 BMW… 50대 아버지는 벤츠

    수입차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연령에 따라 확연히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독일차도 젊은층과 중장년층의 선택은 갈렸다. 20대는 BMW를 많이 타는 반면 50대 이상은 메르스데스벤츠 선호도가 높았다.서울신문이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통계 데이터를 통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수입차를 구입한 개인 고객(4만 8814명)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30대가 수입차 시장을 이끌었다. 30대의 구입 대수는 1만 7693대로 전체의 36.25%를 차지했다. 40대(1만 4755대)가 30.23%로 뒤를 이었다. 20대는 3202대로 전체 시장의 6.56%밖에 차지하지 않았다. 20대의 주머니 사정을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지만, 수입차를 막상 구입할 때는 브랜드를 많이 따지는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를 타는 20대 3명 중 1명은 BMW(34.32%, 1099대)를 구입했다. 올해 수입차 시장의 BMW 점유율(22.86%)보다 높은 수치다. 3000만원대 후반의 1시리즈(118d 어반)와 5000만원대 초반의 3시리즈(320d·위)가 젊은층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30대의 구입 대수만 보면 벤츠(4858대)가 BMW(4778대)를 근소한 차이로 앞선다. 그러나 벤츠의 30대 시장 점유율은 27.46%로 전체 시장 점유율(30.28%)을 밑돈다. 벤츠의 저력은 50대 이상에서 나온다. 50대와 60대 시장에서 벤츠의 점유율은 각각 34.43%, 39.46%이다. 70대에선 지난달까지 417대밖에 못 팔았지만 점유율은 46.75%다. 70대 2명 중 1명꼴로 벤츠를 택한 셈이다. 벤츠 인기 모델인 E클래스(아래) 가격이 6000만원을 넘다 보니 젊은층보다는 중장년층이 주로 구입한 것이다. 성장세가 두드러진 일본 도요타(36.06%)와 함께 혼다(37.04%), 닛산(38.35%)은 30대 비중이 가장 높았다. 반면 미국 포드(33.05%)와 크라이슬러(32.11%)는 40대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안전한 차’라는 이미지와 함께 아버지가 타는 차로 인식됐던 볼보는 의외로 30대(36.22%) 비중이 높았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서 60대 추정 남성 열차에 치여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서 60대 추정 남성 열차에 치여

    2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서 60대 추정 남성이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5시 17분쯤 잠실나루역~강변역 구간 외선순환 방향 선로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열차에 치였다.해당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서울메트로 측은 정확한 신원과 부상 정도,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길섶에서] 찌라시/황성기 논설위원

    출근길 지하철 역, 혹은 점심때 횡단보도 앞에서 50~60대 여성들이 나눠 주는 찌라시. 건네는 찌라시를 늦겨울부터 손사래 치지 않고 받아 놨더니 꽤 많은 양이 됐다. 잘 관찰해 보면, 달랑 종이 한 장만으로 유혹하는 찌라시는 당연히 인기가 없다. 하지만 ‘미끼’가 달린 찌라시는 제법 받아 드는 손이 있다. 어떤 은행의 찌라시에는 ‘보리 건빵’이 달려 있는가 하면, 어떤 교회 것에는 명함과 함께 초콜릿이나 과자가 들어 있다. 심지어는 찐 달걀이 선물로 딸려 오고, 제법 괜찮은 품질의 물티슈도 있다. 그 숱한 유혹에도 찌라시가 안내하고자 하는 헬스클럽, 은행, 교회, 식당, 어학원에 가본 적은 한번도 없다. 그런 것들에 흥미를 잃어서일 텐데, 찌라시를 나눠 주는 상대를 잘 못 골랐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북한이 날려 보낸 찌라시(삐라)와 CD를 담은 풍선이 터지지 않고 서울 주택가 옥상에 떨어졌다고 한다. 집 근처에서도 북한 삐라를 몇 번 주운 적이 있는데, 내용도 조잡하고 품질도 수준 이하다. 정보 홍수 속에 거들떠보지도 않을 찌라시를 날려 보낼 돈이 있으면, 인민들 한끼라도 더 챙기라 하고 싶다. 황성기 논설위원
  • [발언전문]김상조 “내가 우클릭했다고? 절대로 아니다”

    [발언전문]김상조 “내가 우클릭했다고? 절대로 아니다”

    김상조(55·한성대 무역학과 교수)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지난 17일 문재인 정부의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지명됐다.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는 장관급 인사청문회 대상자로 지명이 되면 당일 저녁 부처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청와대의 공식 지명이 있은 뒤 김 후보자는 사라졌고, 저녁 늦게까지 연락이 두절됐다. 공정위 관계자들과 출입기자들은 혼란에 휩싸였다. 그런데 정작 김 후보자는 그날 오후 청와대에 ‘잠시 들른 뒤’ 아무 일 없다는 듯 학교로 다시 돌아가 밤 10시까지 예정된 강의를 진행했다. 시민활동가로 재벌개혁 운동의 현장을 누비는 와중에도 한 번도 휴강을 하지 않았던 김 후보자는 ‘학자’의 면모를 이날도 이어간 것이다.김 후보자는 공정위 출입기자들의 ‘멘토’로 유명하다. 2008년 초 삼성특검이 한창일 때 김 후보자는 ‘체포’와 ‘구속’, ‘압수수색’과 ‘출국금지’ 밖에 모르는 검찰 출입 기자들에게 삼성의 복잡한 지배구조를 소상히 설명해 ‘깨우침’을 줬다. 강의 중이 아니면 언제든 귀찮은 내색 없이 전화를 받았고, 특유의 빠르고 똑부러진 말투로 명쾌하게 설명해줬다. 그래서 당시 검찰 출입 기자들은 김 후보자에게 ‘똘똘이 스머프’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9층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공정위 출입기자와의 첫 만남에서도 김 후보자는 여전했다. “말을 좀 줄이겠다. 이해해달라”고 말문을 열었지만, 평소 강의 때와 똑같이 스탠드에 꽂혀있는 마이크를 빼들고 기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 하다가 촬영기자들에게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 기자들의 짧은 질문에 김 후보자는 마치 강의하듯 다양한 손짓과 표정을 섞어가며 긴 대답을 내놨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김 후보자는 “제가 살면서 이런 말씀 처음 드리는 것 같다”면서 “잘 부탁드린다”고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이에 ‘친절한 멘토’와 작별해야 하는 기자들은 기자회견장에서는 극히 이례적으로 박수를 보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다음은 김 후보자와의 일문일답. Q: 상황이 상당히 엄중하게 돌아간다. 공정위 실무자들과 상견례했나? 어떤 내용을 먼저 논의했나. A: 오늘 아침에 와서 사무처장님과 부위원장님을 비롯해 간부들과 회의를 하고 왔다. 당연히 인사청문회 준비를 시작했고 대통령의 공약과 관련, 공정위가 추진할 과제와 대응책 등에 대해서 간단하게 검토를 했다. Q: 현안 중에서도 어떤 걸 제일 먼저? A: 챙겨야 할 과제는 많다. 공정위가 응당 해야 할 법에 정해져 있는 과제들, 공정위 소관법률에 규정되어있는 공정위 고유업무와 그와 관련된 대통령 권한사항도 있다. 기본적으로 시장에 공정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여러가지 과제들, 거기에는 재벌기업도 포함된다. 불공정거래행위, 여러가지 조사 과제 등 전반에 대해서 오늘에 다 말씀을 듣고 제 말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제가 공정위 밖에서 20년간 시민단체활동 해왔다. 오늘 아침 간부들에게도 말했는데 그동안 공정위를 바라보면서 말했던 것을 그대로 다 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제는 공정위 안으로 들어와서 공정위에 계신 분들과 함께 같이 고민하고 논의해서 결정되는 바를 신중하고도 지속 가능하게 추진할 생각이다. 그때 분명히 말씀드렸지만 공정위의 존재목적은 시장의 경쟁질서를 확립하는 것, 이것이 제일 중요하다. 이를 통해 한국경제의 다이내믹스(역동성)를 되살리는 것이 공정위의 존재 이유이고, 해야할 과제다. Q: 대선캠프에서 공약을 만들면서 기존에 주장해왔던 순환출자 문제를 넣었다 뺐는데, 추진하지 않는 것 아닌가. 그럼 재벌정책이 후퇴한 것은 아닌지. 두번째로 금산분리나 대기업집단의 억제정책에 관심이 많고, 금융그룹 통합시스템을 고려하고 있는데, 그럼 삼성생명 보유 지분이 문제가 될수 있다. 공정위 차원에서 같이 할수 있는 조치가 뭔지. 삼성만 타겟으로 할수있는데. 다른 곳과의 형평성은. A: 첫번째 기존순환출자는 가공자금을 창출하는 인식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다. ‘문제’라는 인식 자체가 없어진 것은 아니다. 다만 정책이라고 하는 것, 공정위가 하는 정책은 행정규제를 통한 것이며 규제는 그것이 달성하고자 하는 베네핏(이익)이 있고 행정자원을 써야 하는 포스(노력)가 있다. 5년 전 선거를 치렀을 당시에는 14개 그룹에 9만 8000개 정도의 순환출자 고리가 있었다. 그 중에 대부분이 롯데그룹이다. 지난해 기준은 8개 그룹에 96개다. 지금 기준으로는 7개 그룹의 90개 고리가 남아있다. 굉장히 많이 변한 것이다. 그룹 숫자도 줄었고 고리 숫자도 줄었고. 이미 언급하셨고 누차 말씀드렸지만 이제 순환출자가 재벌 승계권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것은 현대자동차 그룹 하나만 남았다. 기존 순환출자를 규제하기위해서는 공정거래법을 개정해야 한다. 여러 의원들과 협의해야 하고 이것이 갖고 있는 정치, 정책적, 이념적 논란은 여러분이 잘 아실 것이다. 그것을 비교해 본다면 사실상 이제 한 개 그룹의 문제만으로 축소된 기존순환출자 해소 문제를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360페이지에달하는 공약 중에서 핵심만을 뽑은 것이 10대 공약인데, 그 10대공약에 포함될만큼 주요한 사안이냐를 두고 캠프내부에서 논의를 했다. 결론적으로는 5년전이라면 모르지만 지금이라면 상황이 달라졌다. 10대 공약에 반영할 만큼 시급하고도 중요한 현안이 아니게 되었다. 그래서 10대에서 빼고, 다만 이런 것 자체는 문제가 있으므로 점진적으로 해소하는 노력을 하겠다는 의미로 공약집에 포함된 것이다. 정책이나 공약은 평면적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정부가 갖고 있는 정책자원은 제한적이다. 이 제한된 자원을 어디에다 우선 배정할 것인지가 정책의 주요한 포인트다. 그렇게 보면 순환출자 해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게 아니라 그것부터 해야할만큼 중요한 우선순위가 아니다. 그런 차원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금산분리의 경우 공정위의 소관업무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금융위다.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저는, 과거정부에서 모든 대통령들이 재벌개혁 지배구조개선 공약을 했지만 안 된 이유가 있는데 그중의 하나는 정부차원의 콘트롤타워가 없어서다. 금산분리가 대표적인데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금융위도 공정위도 법무부, 국무총리실 등 다양한 정부부처 협업이 필요하다. 금산분리라고 하는 정책목표가 한 부서의 하나의 정책수단으로 달성될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제가 이자리에서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지만 앞으로 노력할 것은 공정위와 관련되어있는 여러 정부부처와 협의해서 금산분리 취지가 잘 달성될수있도록, 그것이 경제에 충격 주지않고 시장에 활력 줄수 있도록 범정부차원에서 추진,논의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자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이 (대통령이) 10대그룹과 4대그룹에 치중해서 재벌개혁정책을 하겠다 말씀하셨는데 이게 무슨 의미냐는 것일텐데 간단히 말씀드리면 재벌개혁의 큰 목표는 두가지다. 하나는 집중화 억제가 있고, 또하나는 지배구조 개선. 제가 대통령께 말씀을 드릴때 두가지 목표를 나눠서 별개의 수단으로 접근한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제적 집중과 구조개선 두 개에 적용되는 수단이 다 똑같지는 않다. 그런데 우리나라 재벌정책은 5조원, 10조원 이상 60대, 30대를 설정하고 규제기준을 적용하는 방식을 해오다보니 간단히 말씀드리면 실제로 엄격하게 적용해야 할 상위그룹에게는 규제실효성이 별로 없고 하위에는 과잉규제가 생기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그래서 엄격하게 집행이 안됐다. 4대 그룹의 자산(자산이 아니라 당기순이익과 혼동한 듯)이 30대 그룹의 3분의 2를(자산은 절반 수준임) 차지한다. 30대 그룹 전체를 대상으로 규제기준을 만들기보다는 상위그룹에 집중해서 법을 엄격하게 집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개혁의 방법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이런 것을 대통령이 수용했다. 4대재벌만 대상으로는 법을 만들수는 없다. 10대그룹, 4대그룹에 집중하겠다고 말한게 새 법을 만들어서 4대그룹만 때려잡겠다는게 아니고 현해법을 집행할때, 특히 공정위와 같은 시장기구는 광범위한 재량권을 갖고있다. 법과 시행령에 모든 것을 세세하게 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공정위 재량이 많다. 그런 의미에서 현행법을 집행할때 4대그룹 사안이라면 좀더 엄격한 기준을 갖고 판단해보겠다는 취지다. 이 말씀을 드린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저는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시장의 경제주체들에게 일관된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이 시그널의 뜻은 뭐냐면 사실 한국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4대그룹에 대해서 ‘법을 어기지 마십시오’, 더 나가서 한국사회와 한국의 시장이 기대하는 부분을 잘 감안해서 판단해달라는 시그널을 보내는 것이다. 부실징후를 갖고 있어서 구조조정이 필요한 중하위그룹들에대해서는 경제력 집중억제를 위한 규제보다는 구조조정이 더 우선일 수 있다. 그러므로 더 구조조정을 해달라는 시그널이다. 이 시그널을 재계측에서 모호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것 같은데 명확하게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중하위그룹에 대해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는 뜻은 아니다 법적용에 예외는 없다. 공정하고 엄정하게 집행하겠다. 일단은 4대그룹에 집중해서 현행법을 엄중하게 집행할 것이고 기업들이 변화된 환경에 부응하기를 기대한다. Q: 임기중에 기존순환투자 해소하나 안하나? A: 기존순환출자 같은것은 국회가 법을 바꿔주셔야하고 공정위가 맘대로 할수있는것은 아니다. 지금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Q: 입각은 3월에 어느 정도 고려를 했나? 과거 조사국 같은 대기업 전담기구를 만든다고 하셨는데, 공정위 조직개편에 대한 생각은. A: 입각관련해서는 제가 아니라 인사권자께서 말씀하실 부분이다. 제가 그것을 말하는 것은 적절치않다. 조사국 관련해서는...신설은 아니다. 부활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 제가 생각하고 대통령이 공약하신 부분은 불법행위를 조사하는 조직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공정위가 해야할 중요한 업무 중 하나가 공정거래법이다. 담합과 같이 어떤 행위만 있으면 당연히 위법인 사항이있고, 그외는 경제분석을 거쳐야 하는 위반사항이 있다. 불공정행위 같은 것이다. 법으로 제재를 하기위해선 시장의 경쟁을 제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소비자의 후생을 떨어뜨린다는 게 입증되어야만 제재할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공정거래법에 규정된 많은 조항이 이런 것이다. 경쟁제한성, 소비자후생침해 등을 제대로 조사할수있는 능력을 키워야한다는 것이다. 경제분석 능력을 키워야 한다. 게다가 퀄컴과 조단위소송을 하고 있으며 이것에 대해서 적절 대응해야 한다. 앞으로 글로벌 사안들이 많을 텐데 공정위의 전문적 능력을. 거기에 조사기능까지 포함하는 것이다. 그래서 경제분석조사를 위한 새로운 조직을 만들텐데 이제부터는 조사라는 말을 하지 않고 기업집단국이라는 말을 쓰겠다. 기업집단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분석하는, 기업집단과라는 이름으로 되어있는데 국으로 확대해서. 공정위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것. 이 부분도 많이 상의를 해봐야하고 이걸 바꾸는게 공정위 마음대로만 할 수는 없다. 정원을 받아야 하는 부분. 여러 많은분들과 신중하게 해서 추진하겠다. Q: 전속고발권을 폐지하겠다고 하셨는데. A: 정책은 공정거래법, 일반적으로 말해 경쟁법을 집행하는 주체가 하나가 아니다.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크게 나누면 공정위가 하는 것처럼 행정규율이 있을수 있고 당사자들이 하는 민사소송이 있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검찰이 대응하는 형사적인 것이 있을 것이다. 공정거래법의 집행은 어느 하나의 주체가 어느 하나의 수단만으로 접근해서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행정, 민사, 형사적 규율이 조화롭게 우리의 현실에 맞게 체계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전속고발건 폐지는 그 부분 중의 하나다. 공정위가 고발을 독점을 했는데, 그걸 몇년전부터 고발요청권자를 확대하는 방안과, 이것을 전면 풀어서 모든 제삼자가 고발하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이것 역시 분석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속고발권을 폐지하느냐 혹은 어디까지 푸느냐도 좁게만 볼 것은 아니다. 형사규율만을 포커싱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위가 하는 행정규제와 민간이 하는 집단적손해배상, 검찰이 개입하는 형사규율을 어떻게 조화시킬 거냐 하는 관점에서 좀더 넓게 접근할 것. 대선과정에서 공약으로 다 나왔는데. 행정규율과 관련해서 공정위만 이 엄청난 업무를 담당해서는 잘 집행하기 어려울 것 같다. 민원이 너무 밀려서 공정위 내부의 불만이 많다. 경기도가 하고있는 것처럼 지자체와 협업해서,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지자체 차원에서 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등 이해당사자의 직접적 소송 등을 어디까지 하는게 효율적인가도 검토하고, 이런 전체적인 그림 하에서 고발권을 푼다면 어디까지 풀지도 논의를 할 것이다. 당부드리고 싶은 것을 전속고발권 문제에만 초점을 맞추지는 말아달라. 위험한 결론이 나올 수 있다. 공정위에서 전문가들을 모시고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국회와도 긴밀히 협의해서 어떻게 조화시키는 게 가장 맞는 방식인가를 신중하게 하겠다. 분명한 것은 전속고발권과 관련해 현행대로는 가지 않겠다. 더 풀겠다. 이것만 생각하고 푸는 게 아니라 다른 규율수단과의 조율을 고려해서 풀겠다. Q: 소비자정책, 가맹사업 등에서 전문성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다. A: 공식 취임하면 초반에 집중할 것이 (갑질 횡포를 일삼는)가맹·대리점 거래 분야다. 민생에 중요한, 실질적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공정위가 행정력을 총동원해서 집중해야할 것이 가맹점 등 자영업자 삶의 문제가 되는 요소들이다. 가맹점 등 골목상권 문제는 많은 이해관계자가 걸려있고 정확한 팩트파인딩이 안되면 의욕만 앞선 잘못된 정책이 나올 수 있다. 제대로 하려면 정확한 실태파악을 통해서 접근하려고 한다. Q: 재벌개혁과 일자리 창출이 상충되는 거 아닌가? A: 재벌개혁을 위한 개혁은 아니다. 공정위의 시작이 경제민주화라면 공정위의 본령은 하도급 문제다. 대통령에게 말씀드렸는데. 정말 좋아하시더라. 정부의 일원이 되면 일자리 대통령이 된다고 하는 그 소망, 의지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재벌개혁은 궁극적 목적에 가기 위한 과정이다. 재벌 망가뜨리거나 해체하는 것이 아니다. 재벌 해체하자하고 단 한번도 말한 적이 없다. 재벌 역시 한국경제의 소중한 자산으로 발전하도록 도와드리고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체 경제활동인구가 2900만명이고 임금노동자가 1900만명 정도인데, 10대그룹에 최종 고용된 노동자가 100만명이다. 10대그룹이 발전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10대그룹의 성장만으로는 우리 국민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소득을 제공할수없다. 대부문의 고용이 중견·중소기업을 통해 이뤄진다. 일자리 대통령이 되려면 중견·중소기업, 서비스분야에서 지금보다 더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한다. 대기업들의 횡포, 불공정 하도급이나 갑질에 의해서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이 발전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면...물론 이것만은 아니겠지만 이런 요인들을 제거함으로써 재벌기업도 발전하면서 중소기업과 서비스업분야에서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도록 할 것이다. Q: 우클릭했다는 지적에 대해서. A: 개혁의지는 후퇴하지 않았다. 다만 2000년대 이후 한국경제가 변하고 세게경제가 변했고, 지속가능한 방법을 찾고 싶고, 의원님들께 진정성을 가지고 말씀드리겠다. Q: 기업집단국, 과(課)를 국(局)으로 격상한다고 했는데. 기존 조직과 차별성은 무엇인지. A: 조직체계, 다시 한번 잘 들여다 봐야겠다. 자체적으로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행정자치부에 요청해서 늘려야 할 부분이 있는지 신중하게 검토를 하고 부탁 말씀도 드리겠다. 지금 공정위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공정위에 계신 분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보수정부 동안 공정위에 계신 분들이 많이 침체된 것 같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대장암 환자 절반 3기 이상 때 발견

    ‘3기때 진단’ 36%로 가장 많아 조기발견 위한 정기 관리 절실 대장암 환자의 절반은 3기 이상으로 병이 진행된 상태에서 종양을 발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대장암 5차 적정성 평가’에 따르면 2015년 의료기관에서 시행한 대장암 수술 1만 7355건을 분석한 결과 3기에 암을 진단받은 환자가 36.4%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2기(28.6%), 1기(20.6%), 4기(14.4%) 순이었다. 대장암은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1~4기로 구분한다. 종양이 점막하층에 있으면 1기, 근육층을 침범하면 2기, 림프절을 일부 침범하면 3기다. 간, 뼈, 폐 등 다른 장기로 침범했을 때는 4기로 본다. 심평원 관계자는 “대장암 조기 발견을 위해 내시경 검진 등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술 환자는 남성(59.2%)이 여성(40.8%)보다 훨씬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70대 29.4%, 60대 27.6%, 50대 22.4%로 전체 환자의 79.4%를 차지했다. 대장암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이 원인이 돼 발생한다. 2014년 암 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우리나라 남녀 모두에서 3번째로 흔한 암이다. 2002년 국내 대장암 환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20.3명으로 38.9명인 미국보다 적었다. 그런데 2012년에는 한국이 45.0명으로 급증하고 미국은 25.0명으로 줄었다. 대장암 수술을 진행한 의료기관 252곳 중 종합점수 산출기준에 해당하는 134개 기관을 조사한 결과 119곳(88.9%)이 1등급을 받았다. 최상급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 43곳은 모두 1등급에 속했다. 서울(37곳)과 강원(5곳), 제주(3곳)는 모든 병원이 1등급이었다. 적정성 평가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병원평가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44년 전 훔친 기차표 1000배로 갚아

    60대 여성이 44년 전 역무원 몰래 550원짜리 기차표를 훔친 것을 1000배로 갚았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지난 15일 구미역에 근무하는 이진 부역장이 한 여성(61)에게서 편지와 현금 55만원이 든 봉투가 전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편지에는 ‘44년 전 여고생 시절 (경북 김천) 대신역에서 김천역까지 통학하던 중 역무원 몰래 550원짜리 정기권 1장을 더 가져갔다’는 사연이 담겼다. ‘순간 욕심에 끌렸다’며 ‘오랫동안 양심에서 지워지지 않았는데 1000배로 갚아도 모자랄 것 같지만, 이제라도 갚게 돼서 참으로 다행’이라고 고백했다. 이진 코레일 대구본부 구미 부역장은 “당시 정기권으로 열차를 한 달 동안 탈 수 있었다”며 “44년이 지나 대신역은 간이역이 되었는데도, 잘못을 잊지 않고 갚아준 이 여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베이비부머·취약계층 일자리 210명 모집합니다”

    경기 광명시가 은퇴 베이비부머와 고용취약계층 2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광명시는 1953~ 68년 태어난 베이비부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5060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5060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은 50, 60대 은퇴세대에게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회적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고 경제적 재도약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이다. 일자리는 건강증진이나 복지서비스, 독서활동 및 행정보고, 공공서비스 등 분야다. 하루 7시간 주 5일 근무다. 임금은 교통·간식비 3000원을 포함해 지급되며, 4대 보험에 가입된다. 또 시는 고용취약계층에게 공공부문 ‘새희망 일자리사업’ 참여자 110명도 모집한다. 도시환경정비와 광명동굴 환경정비 2개 분야다. 하루 7시간 주 5일 근무(65세 이상 1일 4시간)에 1일 4만 8290원(65세 이상 2만 8880원) 임금을 지급한다. 일자리 신청은 오는 19일까지로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50, 60대 은퇴세대와 고용이 어려웠던 각계각층 시민에게 맞춤형으로 공공일자리를 나누는 정책을 펴 일자리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별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청 일자리창출과(02-2680-5567)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정의당, 국민의당 제치고 정당 지지율 3위

    정의당, 국민의당 제치고 정당 지지율 3위

    정의당이 10% 가까운 지지율로 국민의당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전망은 ‘잘할 것’이라는 의견이 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50%에 근접했으며, 정의당은 10% 가까운 지지율로 3위로 올라섰다. 리얼미터가 지난 10∼12일 전국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74.8%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간집계는 19대 대선 후 처음이다. 반면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전망은 16.0%로 나타났다. 나머지 9.2%는 ‘잘 모름’이었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지난 3월 8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 조사’의 찬성 여론(77%)과 거의 비슷하다”며 “탄핵 정국의 국민 여론이 대선에 이어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역별로는 호남(82.8%)에서 긍정전망이 80%대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77.1%)과 경기·인천(76.0%), 대전·세종·충청(76.0%), 대구·경북(71.2%), 강원(70.0%), 부산·울산·경남(68.7%)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82.0%), 30대(81.1%), 40대(79.7%), 50대(73.8%), 60대 이상(61.5%)으로 젊은 층에서 더 국정 수행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도 진보층(89.8%)·중도층(75.9%)·보수층(51.7%)에서 모두 긍정전망이 우세했지만,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유일하게 부정적 전망이 55.3%로 절반을 넘기며 긍정적 전망 31.4%보다 높게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개혁과제로는 검찰개혁(24.0%)과 정치개혁(19.9%)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언론개혁(13.7%), 노동개혁(12.0%), 재벌개혁(11.1%), 관료개혁(8.3%), 국가정보원 개혁(5.1%)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44.7%로 1주 전보다 3.0%포인트 올라 1위를 차지했다. 자유한국당은 13.0%로 4.5%포인트 내리며 지난 3주간의 상승세를 마치고 10%대 초반을 기록했다. 정의당은 9.6%로 1.3%포인트 상승하며 지난 4월 4주차에 기록한 자체 최고치(8.9%)를 2주 만에 경신한 가운데 처음으로 국민의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3위에 올라섰다. 국민의당은 4.8%포인트 하락한 8.8%로 집계됐다. 작년 2월 초 창당 이래 처음으로 한 자릿수 최저치를 기록했다. 바른정당은 0.9%포인트 오른 8.3%로 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 조사는 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이비부머·취약계층 일자리 210명 모집합니다”

    경기 광명시가 은퇴 베이비부머와 고용취약계층 2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광명시는 1953~ 68년 태어난 베이비부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5060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5060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은 50, 60대 은퇴세대에게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회적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고 경제적 재도약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이다. 일자리는 건강증진이나 복지서비스, 독서활동 및 행정보고, 공공서비스 등 분야다. 하루 7시간 주 5일 근무다. 임금은 교통·간식비 3000원을 포함해 지급되며, 4대 보험에 가입된다. 또 시는 고용취약계층에게 공공부문 ‘새희망 일자리사업’ 참여자 110명도 모집한다. 도시환경정비와 광명동굴 환경정비 2개 분야다. 하루 7시간 주 5일 근무(65세 이상 1일 4시간)에 1일 4만 8290원(65세 이상 2만 8880원) 임금을 지급한다. 일자리 신청은 오는 19일까지로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50, 60대 은퇴세대와 고용이 어려웠던 각계각층 시민에게 맞춤형으로 공공일자리를 나누는 정책을 펴 일자리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별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청 일자리창출과(02-2680-5567)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김정숙 여사가 민원인에게 대접한 건 라면만이 아니다

    김정숙 여사가 민원인에게 대접한 건 라면만이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13일 홍은동 사저로 찾아온 60대 민원인에게 대접한 것은 라면이 아닌 족발과 비빔국수, 방울토마토였다. 지난 13일 김 여사가 청와대 관저로 입주하기 위해 이삿짐을 싸던 도중 보인 ‘소탈한 행보’가 화제를 모았다.이날 오전 한 60대 여성은 아침부터 홍은동 빌라 단지 입구와 뒷동산을 오가며 “국토부의 정경유착을 해결해 달라. 배가 고프다. 아침부터 한 끼도 못 먹었다”고 소리를 질렀다. 오후 1시 20분쯤 빌라에서 수행원과 함께 나온 김 여사는 “왜 배가 고프다 그런대? 왜?” 하며 밝은 표정으로 이 민원인 여성에게 다가갔다. 여성은 자초지종을 설명하려 했다. 김 여사는 “몰라 몰라. 자세한 얘기는 모르겠고, 배고프다는 얘기 듣고서는…. 나도 밥 먹을라 그랬는데 들어가서 라면 하나 끓여 드세요” 하며 여성의 손을 덥석 잡고 사저로 향했다. 지켜보던 10여명의 주민들은 ‘와!’ 하고 탄성을 질렀다. 처음 언론에는 수분 뒤 민원인 여성이 컵라면 한 사발을 손에 쥐고 나왔다고만 보도됐지만, 김 여사가 대접한 것은 그 이상으로 드러났다. ‘라면 하나 끓여 드세요’라며 민원인 손을 잡아끌었던 김 여사는 자택에서 족발과 비빔국수, 그리고 방울토마토를 한가득 내어줬다. 한편 이 민원인은 박근혜 정부에도 같은 민원을 계속 넣었지만 경찰에 제재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번에는 들어줘서 앞으로 찾아오지 않겠다고 말한 뒤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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