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60대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881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해체…덤프트럭 4천여대 분량 폐기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해체…덤프트럭 4천여대 분량 폐기물

    대형 화재로 전소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련동 해체 과정에서 9만2000t이 넘는 건축폐기물이 발생, 덤프트럭 4000여대가 투입될 전망이다. 하루 평균 60대 이상이 공장을 드나들면서 인근 주민들이 비산먼지, 소음, 교통 혼잡 등을 우려하고 있다. 금호타이어와 시공사에 따르면 11일부터 광주 광산구 소촌동 정련동(건축면적 4만3873㎡, 지상 3층) 해체 작업이 시작된다. 상층부부터 차례로 철거하는 압쇄 방식을 적용하며, 오는 11월 10일까지 92일간 진행된다. 토·일요일을 제외하면 실제 작업일은 66일이다. 시공사 추산 폐기물은 ▲콘크리트 9만62t(덤프트럭 3915대 분량) ▲건축혼합 폐기물 2249t(98대)로, 총 9만2311t에 달한다. 이를 나르면 하루 평균 60.8대, 시간당 약 7.6대의 덤프트럭이 이동하게 된다. 건축물 해체가 시작되면 하루 수십대의 덤프트럭이 공장 일대를 오갈 것으로 보이면서 인근 주민들도 비산먼지와 분진, 소음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을 쏟아내고 있다. 주민들은 “화재 후 3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분진이 날리고 있다”며 “해체가 시작되면 먼지와 소음 피해가 불 보듯 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덤프트럭이 집중 운행하면 교통 체증과 안전사고 위험이 커진다”며 별도의 교통 안전 대책을 촉구했다. 시공사 측은 “폐기물 반출 전 살수 작업으로 비산먼지를 억제하고, 세륜시설을 통해 트럭 바퀴의 이물질과 먼지를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화학물질·연소 잔재물은 집진형 펌프카로 포집해 ‘슈퍼백’에 담아 특정 폐기물 업체에 위탁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금호타이어와 시공사는 지난 7일 건축물 해체 관련 주민설명회를 열고 “작업 현장에 소음측정기 등을 설치, 소음이나 분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안전 문제에도 굉장히 신경을 쓰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교제폭력 남친, 평소엔 괜찮아요”…경찰이 이젠 적극 선제개입한다

    “교제폭력 남친, 평소엔 괜찮아요”…경찰이 이젠 적극 선제개입한다

    “남자친구가 술을 마시면 난폭해지긴 하는데, 평소에는 괜찮아요. 계속 사귀고 있으니 처벌은 원하지 않습니다.” 경찰이 공개한 교제폭력 사례다. 평소 폭행이나 말다툼 관련 신고가 10차례 이상 접수됐으나 정작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서 경찰도 실질적인 보호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다른 피해자는 “(폭행) 당시에는 무서워서 비명을 질렀는데, 남자친구가 사과해서 처벌은 원하지 않습니다. 그 후로는 잘 만나고 있어요”라고 했고, 어떤 피해자는 “어차피 헤어질 거라 상대를 자극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하기도 했다. 경찰은 그러나 앞으로는 이런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해 교제폭력 관련 범죄를 막기로 했다. 경찰청은 교제폭력 사건에 직권으로 개입하고 피해자를 적극 보호하기 위한 ‘교제폭력 대응 종합 매뉴얼’을 최초 제작해 일선 현장에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에 경기 화성 동탄에서, 6월에는 대구 성서에서, 7월에는 대전 교제 살인 등 교제폭력이 전국 곳곳에서 벌어진 데 따른 대책이다. 특히 교제폭력이 단순 다툼이나 일시적인 피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강력범죄로 이어진다는 점에 주목한 대응 조치다. 경찰은 교제폭력에 스토킹처벌법을 적극 적용하기로 했다. 이 경우 경찰은 일회성 폭력 행위에도 긴급응급조치(주거지 100m 이내·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를 직권으로 명령해 가해자와 피해자를 선제 분리할 수 있다. 그동안 연인 관계에서 벌어지는 교제폭력에 대한 스토킹처벌법 적용은 일관된 매뉴얼이 없어 현장에서 각기 다르게 대처해 혼선이 빚어졌던 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스토킹처벌법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접근 등 행위로 ▲불안감 또는 공포심을 유발할 경우 적용이 가능하다. 경찰청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고 교제를 이어가더라도 이는 사후적 사정이고, 폭행 발생 자체를 의사에 반한 것으로 판단 가능하다는 지침을 내렸다. 연인 관계이기 때문에 상호 합의로 만나던 중에 발생한 폭행도 가해자의 ‘별도의 접근’으로 보고 스토킹처벌법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경찰의 판단이다. 만남 중이어도 폭행 목적의 접근까지 허용한 것은 아니므로 의사에 반한 ‘별도의 접근’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찰청은 실제 수사에 적용된 사례들을 대검찰청과 공유하면서 법률 해석의 전국적 통일성을 도모했고, 전문가 자문 및 법무부와 협의도 거쳤다고 설명했다. 경찰대학,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한국여성변호사회 등의 자문을 거쳐 완성된 매뉴얼에는 단계별로 교제폭력 징후를 구체화하고, 스토킹처벌법의 실질적 활용 방안을 제시해 피해자의 비협조 상황에서도 보호조치 적용이 가능하게 했다. 조주은 경찰청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은 “이번 매뉴얼은 교제폭력 관련 입법 전에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없도록 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성 범죄 가해자 다수는 중년남성 한편 스토킹, 교제폭력,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가해자 중 중년 남성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 교수 연구팀은 한국안전문화학회 ‘안전문화연구’ 최근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같은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작년 9월 13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약 4주간 서울·경기북부·경기남부·인천·대구 5개 시·도경찰청 관할 경찰서에서 112에 접수된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사건 5586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관계성 범죄의 가해자 연령대는 40대가 1218명(22.5%)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128명(20.8%)으로 뒤를 이었다. 50대는 1001명(18.5%), 60대 이상은 958명(17.7%), 20대는 842명(15.6%)이었다. 결론적으로 40~50대가 전체의 40%를 넘는 것이다. 60대 초·중반까지 포함하면 중년의 비중은 절반 수준에 이른다. 가해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이 4055명으로 전체의 73.2%를 차지했다. 스토킹 범죄만 한정해서 볼 때 가해자의 평균 연령은 43.53세였다.
  • 바닷가 바위틈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실종 신고 없어”

    바닷가 바위틈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실종 신고 없어”

    전남 장흥군 바닷가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소방과 완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 16분쯤 장흥군 회진면 바닷가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고동을 채취하러 바닷가에 갔다가 A(64)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이 바닷가 바위 틈에서 A씨를 확인했을 때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장흥에는 이날 오후 5시까지 58.5㎜의 비가 내렸다. 사건을 인계받은 완도해경은 A씨의 사인을 특정하지 못해 부검을 의뢰했다. A씨에 대한 실종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명품 두른 모녀, ‘팥빙수에 얼음 더 달라’더니…‘불친절’ 리뷰 남겼네요”

    “명품 두른 모녀, ‘팥빙수에 얼음 더 달라’더니…‘불친절’ 리뷰 남겼네요”

    백화점 내 한 빙수 판매점 업주가 고객 요청에 따라 얼음을 추가로 갈아주고도 클레임(이의제기)을 받은 것도 모자라 ‘불친절하다’는 리뷰까지 얻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자영업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지난 8일 ‘빙수 거지도 있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백화점 입점 매장에서 사이드 메뉴로 빙수를 취급하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는 글쓴이 A씨는 “고급 옷을 입은 60대 여성과 30대 딸 둘(이 가게에 왔다)”고 운을 뗐다. A씨는 인증샷으로 거의 다 먹어 바닥을 보인 빙수 한 그릇과 숟가락 3개가 쟁반 위에 올라가 있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A씨에 따르면 이들 모녀는 팥빙수와 과일빙수 중에 뭘 주문할까 고민하더니 1~1.5인분 양인 팥빙수 하나를 시켰다고 한다. 팥빙수가 나간 후 얼마 뒤 딸 한 명이 카운터로 오더니 “빙수가 너무 많아 덜어먹게 빙수 그릇 하나를 더 달라”고 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빙수 그릇 여분이 많지 않아 1회용 용기를 주겠다고 했으나 딸은 “됐다”며 자리로 돌아갔다고 한다. 시간이 흐른 후 이들 모녀는 빙수 절반가량을 먹은 상태였는데 이번에는 60대 여성이 오더니 “우리 딸이 팥을 안 먹는데 팥이 많아서 기분 잡쳤다. 얼음 좀 더 갈아서 달라”고 말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고객이 말한 대로 얼음 1인분을 새로 갈아줬다고 했다. 그런데 여성은 “얼음만 갈아준 거냐”면서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인 뒤 한숨까지 내쉬었다고 한다. 이들 모녀는 빙수를 다 먹은 뒤 다시 오더니 부정적인 리뷰를 남기겠다며 ‘영수증 리뷰’를 위한 영수증을 발급해달라고 요청했다. 결국 A씨의 가게 리뷰에는 ‘불친절하다’는 내용의 리뷰가 하나 추가됐다고 한다. 사연을 접한 카페 회원들은 “팥 많으면 좋은데 이상한 사람들이다”, “‘팥 많다’는 건 얼음 더 받으려는 핑계 같다”, “별별 사람들이 다 있다”, “다시는 안 오게 얼음이랑 그릇 주지 마시지” 등 반응을 보였다. A씨는 여러 댓글에 “명품 두르고 고상한 척하더라”, “백화점 손님들 중엔 본인이 갑질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 등 답글을 달면서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하소연했다.
  • 챗GPT에 ‘식이요법’ 물어본 60대男, 정신병동 입원한 사연

    챗GPT에 ‘식이요법’ 물어본 60대男, 정신병동 입원한 사연

    한 남성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에 식이요법 방법을 물어본 뒤 이를 실천하다 약물 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다. 이 남성은 정신병동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뒤 호전됐는데, 학계는 이 사례를 공유하며 건강 관련 조언을 챗GPT와 같은 AI를 통해 얻는 행위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미국 의사 대학 저널(ACP)는 지난 5일 이같은 사례 연구 보고서를 공개하며 “AI가 잘못된 건강 정보의 확산을 촉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자신이 무언가에 중독된 것 같다며 응급실을 찾았다. A씨는 “아무런 약도 복용하지 않았으며, 정신과 관련 병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A씨는 병원에 입원한 뒤 편집증과 환각에 시달렸으며, 병원을 탈출하려 하다 제지당한 뒤 정신병동에 입원했다. 상태가 호전된 뒤 A씨에게서는 불면증과 피부에 붉은 종양이 생기는 체리혈관종,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챗GPT가 조언한 식이요법, 환각·불면증 초래A씨는 의료진에 “챗GPT에 ‘음식에 소금 대신 무엇을 넣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하고 챗GPT의 조언에 따랐다”고 설명했다. 대학에서 영양학을 전공한 A씨는 평소 극단적인 채식을 실천하는 등 엄격한 식이요법을 하고 있었는데, 최근 책에서 소금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내용을 접한 뒤 자신의 식탁에서 소금을 없애기로 했다는 것이다. A씨는 챗GPT와 3개월 동안 대화를 나눴으며, 챗GPT의 조언을 바탕으로 소금 대신 ‘브롬화 나트륨’을 요리에 사용했다. 문제는 브롬화 나트륨이 소금을 대체할 수 있는 식용 화학 물질이 아니라 수면제와 신경안정제, 진정제 등 정신과 의약품을 비롯해 수영장의 살균제 등에 사용되는 물질로 독성이 있다는 점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브롬화 나트륨을 과다 복용하면 신경정신과 및 피부과 관련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미 식품의약국(FDA)는 1970~80년대에 브롬화 나트륨 사용을 금지하기도 했다. A씨를 진단한 의료진은 A씨의 증상이 브롬화 나트륨이 체내에 축적돼 발생하는 신경학적 증후군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은 A씨의 사례를 분석하기 위해 챗GPT에 “소금을 어떤 염화물로 대체할 수 있는가”라고 물었고, 챗GPT는 브롬화 나트륨도 선택지 중 하나로 제시했다. 챗GPT는 “어떤 상황인지가 중요하다”면서도 부작용 등 건강과 관련된 구체적인 경고는 하지 않았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만약 환자가 의사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면 의사는 ‘브롬화 나트륨’을 답변으로 제시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챗GPT 등 AI 시스템은 과학과 관련한 부정확한 정보를 줄 수 있으며, 맥락이 없는 과학적 정보를 내놓을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 공정위, 포스코이앤씨 ‘하도급법 위반 혐의’ 현장 조사

    공정위, 포스코이앤씨 ‘하도급법 위반 혐의’ 현장 조사

    최근 잇단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를 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거래 공정화법(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현장 조사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이 “건설 면허 취소, 공공 입찰 금지 등 제재할 수 있는 방안을 모두 찾으라”고 지시하자 공정위가 칼을 빼 든 것이다. 공정위는 이날 인천 연수구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 조사관을 보내 하도급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다. 공정위는 산재와 관련해 포스코이앤씨가 하청업체와 부당한 특약을 맺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포스코이앤씨의 건설 현장 사망사고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질타하며 “철저한 단속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포스코이앤씨 건설 현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작했다. 또 고용노동부와 함께 11일부터 포스코이앤씨를 포함해 중대·산업재해를 낸 건설 사업자가 시공을 맡은 건설 현장과 임금 체불이나 공사 대금 관련 분쟁이 발생한 현장에 대해 합동 단속에 나선다. 앞서 포스코이앤씨 건설 현장에서 지난 1월과 4월 총 3건의 추락·붕괴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 지난달 28일에는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대통령의 질타가 나온 후인 이달 4일에도 미얀마 노동자가 감전 의심 사고로 의식 불명에 빠졌다.
  • 화성 봉담서 60대 몰던 SUV, 약국 돌진…70대 약사 숨져

    화성 봉담서 60대 몰던 SUV, 약국 돌진…70대 약사 숨져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서 60대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약국으로 돌진해 약국에서 근무하던 약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30분쯤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모는 쏘렌토 차량이 상가 건물 1층에 있는 약국으로 돌진했다. A씨의 차량은 약국 전면 유리창을 부순 뒤 약품들이 진열된 데크를 뚫고 건물 내부까지 들어섰다. 이 사고로 약국에 있던 70대 약사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약국을 이용하기 위해 건물 앞 노상 주차장에 전면 주차를 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음주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운전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A씨를 관련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광주 냉방기 판매점서 에어컨 수리중···60대 감전 사망

    광주 냉방기 판매점서 에어컨 수리중···60대 감전 사망

    냉난방기 판매 수리점서 에어컨을 수리중이던 60대 남자가 감전사 했다. 광주서부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56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 한 냉난방기 판매점에서 에어컨 수리 작업을 하던 60대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119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고장 난 에어컨을 수리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 여부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북 영덕서 잠수 작업 중이던 다이버 실종…해경 수색 중

    경북 영덕서 잠수 작업 중이던 다이버 실종…해경 수색 중

    경북 영덕 한 바다에서 잠수 작업 중이던 다이버가 실종됐다. 8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1분쯤 영덕군 대진항 동쪽 약 0.3해리(약 500m) 해상에서 60대 다이버 1명이 잠수 후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색에 돌입했다. 신고자는 1.3t 규모 어업용 관리선 A호(승선원 3명)의 선장이며, 실종자가 오전 10시쯤 입수해 30분 뒤 물에서 나올 예정이었으나 올라오지 않자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경비 함정과 연안 구조정, 구조대, 헬기 등을 급파하고, 육상에서는 영덕군과 영덕경찰서, 해안 경계부대, 민간 해양구조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다.
  • 강릉 허리시술 뒤 이상증상 늘어…총 22명

    강릉 허리시술 뒤 이상증상 늘어…총 22명

    강원 강릉의 A의료기관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뒤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추가됐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이상 증상 환자는 총 2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 8명에서 5일 4명, 7일 6명이 늘어난 데 이어 8일 4명이 추가됐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숨졌고, 5명은 중환자실, 12명은 일반병실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나머지 4명은 퇴원했다. 성별은 남성 8명, 여성 14명이고, 연령대는 40대 2명, 50대 3명, 60대 8명, 70대 8명, 80대 1명이다. 이들 중 15명은 황색포도알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7명은 조사 중이다. 황색포도알균은 자연계에 흔히 존재하는 세균 중 하나지만 감염되면 이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병독성이 강한 편이라 중증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성도 있다. 앞서 보건당국이 A의료기관 종사자와 시술실에서 채취한 검체 62건 중 13건에서 황색포도알균이 검출됐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청년회장 물려줄 청년이 없다… 산불서 어르신들 구할 때 절실히 느껴”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청년회장 물려줄 청년이 없다… 산불서 어르신들 구할 때 절실히 느껴”

    젊은 사람 몇 명이라도 있었다면산불 피해 조금이라도 줄었을 것서울 출생이 ‘스펙’이라는 말 실감 “청년회장 물려주고 싶어도 밑에 사람이 없습니다”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마을이 잿더미가 된 이곳에서 윤영곤(59)씨는 당시 상황을 떠올릴 때마다 지금도 가슴이 답답해진다고 했다. 석리 청년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청년은커녕 나와 비슷한 또래라도 한두 사람 더 있었더라면 마을에 물이라도 뿌려 볼 수 있었을 텐데…”라고 말했다. ●지방은 ‘환갑’ 청년회장 부지기수 윤씨는 “청년회장 자리를 내려놓고 싶어도 물려줄 사람이 없다”며 “산불 당시 마을 어귀에 살수차를 세워놨지만 어르신들 구하느라 혼자 정신이 없어 제대로 써 보지도 못했다”고 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맞물린 지방은 재난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다. 윤씨는 교육과 진로 문제로 아내와 자녀 4명 모두를 도시로 보냈다. 그는 “나는 생업이 있으니 이곳에 남았지만 자식들은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일자리는 없고 물려줄 사업도 없으니 다들 도시로 떠나는 수밖에 없다. ‘서울에서 태어난 것도 스펙’이라는 말이 실감난다”고 했다. 지방에선 이른바 ‘환갑 청년’이 더이상 낯설지 않다. 청년회장의 평균 나이가 60세에 가까운 현실은 고령화가 단순한 인구 문제가 아닌 생활 전반의 리스크로 이어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20%였다. 전남(27.2%)과 경북(26.0%), 강원(25.4%) 등 농촌 지역이 높은 반면 서울(19.4%)과 경기(16.6%) 등 수도권은 평균 이하였다. 세종은 11.6%로 가장 낮았다. ●고령화·인구 감소로 재난 앞 속수무책 문제는 이 같은 고령화가 재난 앞에서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지난 3월 영남권을 강타한 대형 산불로 숨진 30명 중 60대 이상이 28명(93.3%)에 달했다. 산불 발생 지역 대부분이 농어촌인 점을 감안하면 고령자 위주의 인구 구조가 구조적 한계로 작용한 셈이다. 실제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9446명 가운데 60세 이상이 7071명으로 전체의 74.8%를 차지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일부 지자체는 재난이 닥칠 때마다 더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올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데 이어 여름에는 폭우로 산사태 피해까지 겪은 경남 산청군이 대표적이다. 인구감소 지역인 산청군의 전체 인구는 3만 3200명 남짓이지만 이 중 65세 이상이 40%를 넘는다. 고령화, 인구 감소, 자연재해라는 ‘삼중고’에 시달리는 셈이다. 문현철 한국재난관리협회 부회장(호남대 교수)은 “재난 대응은 중앙정부뿐 아니라 기초지자체가 책임지고 해야 할 최소한의 영역”이라며 “관계 법령에 따라 동행 대피, 사전 대피 같은 시스템을 지자체가 현장에 맞게 적극적으로 작동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보건대학원 교수)은 “결국 지방에 젊은 인구가 살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처럼 일자리와 교육 여건이 수도권에 집중된 현실에선 쉽지 않다”며 “이로 인해 지방의 고령화는 계속 심화되고 자연히 재난 대응력도 도시에 비해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 배에 살찌면 ‘조기 치매’ 위험↑…특히 ‘이런 사람’ 주의

    배에 살찌면 ‘조기 치매’ 위험↑…특히 ‘이런 사람’ 주의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등으로 대표되는 대사증후군을 앓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민우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교수와 천대영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 이정윤 순천향대 신경과 교수 연구팀이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조기 치매 위험이 24% 더 높았다. 해당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20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40~60대 약 198만명을 평균 7.8년간 추적 관찰했다.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혈중 중성지방 증가,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감소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했으며 전체 참여자의 약 25%가 대사증후군이었다. 대사증후군 보유자는 조기 치매 위험이 24% 더 높았으며 세부적으로는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12%, 혈관성 치매 위험이 21% 증가했다.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혈중 중성지방 증가, HDL 콜레스테롤 감소 등 대사증후군의 5가지 지표에 모두 해당하면 조기 치매 발생 위험은 약 70% 증가했다. 또 체중과 관계없이 대사질환이 있으면 치매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상 체중이면서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대사증후군이 없는 비만군보다 치매 위험이 더 컸다. 대사증후군과 조기 치매의 연관성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특히 음주를 하거나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 그 경향이 두드러졌다. 연구를 이끈 이민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대사증후군이 조기 치매의 중요한 위험 요인임을 확인했다”며 “대사 건강 관리가 곧 뇌 건강 관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면 조기 치매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혈중 중성지방 증가, HDL 콜레스테롤 감소 등이 동시에 나타나는 상태다. 대사증후군은 당뇨병, 심혈관질환, 지방간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복부비만은 복부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된 상태로, 허리둘레가 한국인 기준 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인 경우에 해당한다. 복부비만을 비롯한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채소, 과일, 통곡물, 생선 위주의 균형 잡힌 식습관이 중요하다. 또 유산소 및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 ‘해외 골프’ 유인 후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 연출, 수억 뜯은 일당 덜미

    ‘해외 골프’ 유인 후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 연출, 수억 뜯은 일당 덜미

    재력가를 해외로 유인해 미성년자 성매매를 알선한 뒤 사건을 무마해 주는 조건으로 11억 9천만 원의 돈을 뜯어낸 이른바 ‘셋업 범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공갈 등 혐의로 일당 12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조직 총책인 60대 남성 등 6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해외에서 범행을 계획한 관리책 1명에 대해 여권을 무효화하고 현지 경찰과 국내 송환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2022년 11월부터 12월 사이 “태국으로 골프 여행을 가자”며 사업가 B씨를 유인한 뒤 현지에서 미성년자 성매매를 하도록 하고 수사 무마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골프 모임에서 만난 B씨를 “형님”으로 부르며 계획적으로 접근했고, B씨 차에 위치추적기를 몰래 부착해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이어가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이어 “최근 홀인원을 해 해외 골프 여행 공짜 티켓이 생겼다”면서 항공권을 건네는 수법으로 B씨를 유인했다. A 씨 등은 총책을 중심으로 피해자 유인책, 바람잡이 등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태국에서 현지 경찰에 약 6000만 원을 주고 범행에 가담하도록 섭외한 것으로 드러났다. B 씨는 성매매 단속에 걸려 실제로 유치장에 갇혀 경찰로부터 “실형을 살 수 있다”는 등의 협박을 당했다. 이후 협박에 시달린 B 씨는 A 씨 일당에게 2억400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등은 또 2023년 10월부터 2024년 4월 사이에는 또 다른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골프 여행을 미끼로 캄보디아로 유인한 뒤 카지노에서 도박 빚을 지게 하고, 빚 때문에 일행이 카지노에 붙잡혀 있는 것처럼 꾸며 9억 5천여만 원을 뜯어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조직의 범행은 범죄를 저지를 의사가 없는 사람을 끌어들여 범죄자인 것처럼 만든 뒤 돈을 뜯는 전형적인 셋업 범죄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 양발 묶인 채 숨진 남성 저수지서 발견… 실종 신고 하루만

    양발 묶인 채 숨진 남성 저수지서 발견… 실종 신고 하루만

    전남 함평의 한 저수지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함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함평군 해보면의 한 저수지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양발이 끈으로 묶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A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아 가족이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수색에 나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전날 일을 마친 뒤 자신의 차량을 몰고 회사 사무실을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저수지 인근에 세워진 A씨의 차량 안에서는 자신의 삶을 참회하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스스로 자신의 발을 묶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타살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강릉 허리시술 뒤 이상증상자 늘어…총 18명

    강릉 허리시술 뒤 이상증상자 늘어…총 18명

    강원 강릉의 A의료기관에서 허리 통증 완화 시술을 받은 뒤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이상 증상 환자는 총 1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4일 8명에서 5일 4명이 추가됐고, 다시 하루 만에 6명이 늘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숨졌고, 4명은 중환자실, 11명은 일반병실에 입원 중이다. 나머지 2명은 퇴원했다. 성별로 나누면 7명은 남성, 11명은 여성이고, 연령대는 40대 2명, 50대 2명, 60대 7명, 70대 6명, 80대 1명이다. 이들 중 11명은 황색포도알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7명은 조사 중이다. 황색포도알균은 자연계에 흔히 존재하는 세균 중 하나지만 감염되면 이상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병독성이 강한 편이라 중증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성도 있다. 앞서 보건당국이 A의료기관 종사자와 시술실에서 채취한 검체 62건 중 13건에서 황색포도알균이 검출됐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6월 16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A의료기관에서 동일 시술을 받은 540명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 ‘카드 배송 보이스피싱’에 1억원 날릴 순간… 경찰 신속 대응으로 막아

    ‘카드 배송 보이스피싱’에 1억원 날릴 순간… 경찰 신속 대응으로 막아

    50대 여성이 ‘카드 배송 보이스피싱’에 속아 1억 300만원을 날릴 뻔 했다. 6일 울산북부경찰서에 따르면 5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카드 배송원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카드를 배송해주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A씨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인 이 사람으로부터 받은 링크를 통해 휴대전화에 악성코드와 원격조정 앱을 설치했다. 이어 A씨는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계좌가 범행에 이용돼 금융자산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는 연락을 받은 뒤 북구 화봉동의 한 은행을 방문해 전 재산인 1억 300만원을 한 계좌로 옮겼다. 다행히 A씨는 계좌 이체 직후 은행 앞에서 경찰을 만나 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 경찰청은 지난해 8월부터 악성 앱 설치자, 가짜 사이트 접속자 등을 모니터링해 피해구제 대상자를 선정하고 매일 시·도 경찰청에 통보하고 있다. 이날도 경찰청은 A씨가 휴대전화에 설치한 악성 앱을 감지하고, 그를 ‘피해구제 대상자’로 등록하고 통보했다. 통보를 받은 북부경찰서 피싱전담 수사팀은 대상자인 A씨의 주소로 찾아갔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금융기관이 밀집한 지역을 직접 수색했다. 수색 과정에서 A씨와 통화에 성공해 현장에서 만날 수 있었고, 계좌 지급정지를 통해 피해를 막았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울산지역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총 395건이다. 피해액은 275억 7000만원으로 지난해 전체 피해액 172억 9000만원을 이미 넘어섰다. 울산경찰은 올해 상반기에만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활동을 통해 11억 8700만원의 피해를 막았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카드 배송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 수법이 성행하고 있다”며 “특히 50∼60대 고액 피해자가 늘고 있으니 신청하지 않은 카드 배송 전화는 절대로 응하면 않된다”고 당부했다.
  • “담배 피우지 마세요” 경비원 제지에 주먹 휘두른 60대…집행유예

    “담배 피우지 마세요” 경비원 제지에 주먹 휘두른 60대…집행유예

    대구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흡연을 제지하는 경비원에게 주먹을 휘두른 6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부장 박경모)은 폭행 혐의로 기소된 A(66)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5일 오후 7시쯤 자신이 사는 대구 중구 한 아파트 놀이터 앞에서 담배를 피우던 중 경비원 B씨가 제지하자 가슴을 밀치고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고의로 폭행한 게 아니라 B씨의 손을 뿌리친 것이라며 정당방위라는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사건 당시 모습이 담긴 동영상 등을 살펴본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는 담배를 피우는 것을 말렸다는 이유로 B씨를 폭행한 것은 죄질이 나쁘다”며 “B씨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했고,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도 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원주 섬강서 다슬기 잡던 2명 물에 빠져 숨져

    원주 섬강서 다슬기 잡던 2명 물에 빠져 숨져

    6일 오전 9시 43분쯤 강원 원주 지정면 월송리 섬강에서 6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섬강 한솔교 인근에서 다슬기를 잡던 중 물에 떠내려갔고, 이를 목격한 일행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1~2시간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이들을 심정지 상태로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파주 공장에서 에어컨 설치하던 일용직 추락

    파주 한 공장에서 에어컨을 설치하던 60대 남성이 추락해 크게 다쳤다. 6일 경기 파주경찰서 및 파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분쯤 파주시 문산읍에 있는 한 공장에서 천정형 에어컨을 설치하던 60대 근로자 A씨가 3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일산에 한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에어컨 설치 업체 G사 소속 일용직 근로자인 A씨가 사다리 위에서 에어컨 지지대를 설치하던 중 실수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입수금지’ 물놀이하다 사망…공무원 입건되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어” 반발한 동료들

    ‘입수금지’ 물놀이하다 사망…공무원 입건되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어” 반발한 동료들

    충남 금산군 유원지의 입수 금지구역에서 물놀이하던 대학생 4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요원과 담당 공무원을 입건하자 공무원의 동료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6일 금산군에 따르면 전날 군 공무원 노조는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고는 여러 방법을 통해 위험을 알렸음에도 ‘나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한 안전불감증이 그 원인”이라며 “여러 안전장치 중 일부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공무원) 개인의 과실로 몰아가는 처사에 공직을 함께 수행하는 동료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20대 청년들의 목숨을 앗아간 안타까운 사고는 또다시 젊디젊은 20대 여성 공무원의 삶을 흔들어놓고 있다”면서 “군은 행정 시스템에 따라 업무를 수행한 담당자의 구명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9일 오후 6시 19분쯤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기러기공원 유원지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대학생 4명이 실종됐다가 3시간 30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가 난 곳은 물살이 강한 곳으로 입수금지 구역으로 지정돼 있었다. 곳곳에 ‘수영금지’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과 경고문이 걸려 있었으며, 숨진 대학생들은 구명조끼 등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요원은 경찰에 “입수금지 구역에서 물놀이하는 이들에게 한 차례 계도 조치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경찰은 당시 안전요원들이 이들에게 안전계도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또 당시 현장에는 입수 금지를 알리는 안내 방송도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최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60대 남성 A씨 등 안전관리 요원 2명과 20대 여성 금산군 공무원 1명을 입건했다. 유족들은 사고가 발생한 지역에서 입수를 막기 위한 충분한 조치가 없었다며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숨진 대학생 중 한 명의 유족은 최근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최초 입수한 지점에서는 수영 금지구역인지 확인하기 어려웠다”면서 “안전 부표도 설치돼있지 않았으며, 위험 구역이었다면 주차장을 폐쇄했어야 했다”고 항변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