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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코로나19 검문소서 경찰 위협한 60대 사살…“마스크 거부”

    필리핀 코로나19 검문소서 경찰 위협한 60대 사살…“마스크 거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설치한 필리핀의 한 검문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현지인 60대 남성이 흉기로 경찰관을 위협하다가 끝내 사살됐다. 5일 현지 언론과 dpa 통신에 따르면 지난 4일 필리핀 남부 아구산 델 노르테주의 한 타운에 설치한 검문소에서 63세 필리핀 남성이 통제에 따르지 않고 낫으로 경찰관을 위협하다가 경찰관이 쏜 총탄에 맞아 숨졌다. 술에 취한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주의를 주는 지역 보건 담당 직원에게 폭언하다가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에서 낫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1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봉쇄 기간에 군경의 생명을 위협할 경우 사살하라고 명령했다.또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정부 방침을 반복적으로 어길 경우 체포할 예정이라고 카를리투 갈베스 대통령 고문이 밝혔다. 필리핀은 지난달 17일부터 수도 메트로 마닐라를 포함해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인 5700만명이 거주하는 루손섬을 봉쇄했고, 이어 봉쇄령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00명을 초과하고 사망자도 144명으로 증가하는 등 감염자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자 당국은 오는 13일 끝날 예정인 봉쇄 기간을 최장 15일 연장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코로나19 확진 81명 늘어 1만 237명…신규 확진 절반 ‘해외유입’

    코로나19 확진 81명 늘어 1만 237명…신규 확진 절반 ‘해외유입’

    서울 24명 등 수도권 확진자 36명 늘어사망자 183명…격리 해제 환자 6463명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237명으로 집계됐다. 또 신규 확진자 81명의 절반인 4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6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의 영향으로 경기에서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역 발생과 함께 해외 입국자 중 확진이 이어진 서울에서 24명, 인천에서 2명이 늘었다. 대구에서는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 등에서 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견되며 7명이 확진됐다. 그 외 경북 4명, 강원·제주 3명, 광주·대전·전북·경남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4명이다. 해외 입국자 중 각 지역에서 16명이 추가로 확진돼 해외유입 사례는 이날 신규확진자의 절반인 4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183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6명 늘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38명이 늘어 6463명이 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768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314명이다. 이 밖에 경기 572명, 서울 552명, 충남 135명, 부산 122명, 경남 109명, 인천 79명, 세종 46명, 강원·충북 각각 45명, 울산 40명, 대전 37명, 광주 27명, 전북 16명, 전남 15명, 제주 12명으로 집계됐다. 공항 검역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303명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6139명(59.97%), 남성이 4098명(40.03%)이다. 평균 치명률은 1.79%지만 고령일수록 급격히 증가한다. 60대에선 1.94%, 70대에서 7.49%, 80세 이상에서 19.70%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인술 펼친 훌륭한 의사”…의협, 국내 첫 의료인 사망에 추모

    “인술 펼친 훌륭한 의사”…의협, 국내 첫 의료인 사망에 추모

    의료계가 환자 진료 중 감염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60대 내과 의사를 추모했다. 대한의사협회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코로나19에 감염된 의사회원 한 분을 잃었습니다.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으로 13만 의사동료들과 함께 고인을 추모합니다”라고 밝혔다. 의협은 “고인은 경북 경산에서 내과의원을 열어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며 인술을 펼쳐온 훌륭한 의사였다”면서 “지역사회에 코로나19 감염이 만연한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자리를 지키며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됐고, 증상 악화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사투를 벌였으나 끝내 이겨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의협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료인 보호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면서 “열악한 조건 속에서 코로나19와 악전고투하고 있는 수많은 의료인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의협은 회원들에게 “4월 4일 토요일 정오에 진료실, 수술실, 자택 등 각자의 위치에서 1분간 묵념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인에 대해 “경산에 코로나19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는 바람에 보건소에서 다른 일반 환자 진료는 못 하는 실정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진료를 부탁하면 잘 받아주시는 등 코로나19사태 대처에 크게 기여하신 분”이라며 “공무원이 몸에 이상이 있는 자가격리자의 증세를 적어서 가면 굉장히 귀찮고 번거로운 일일 수도 있는데 대리처방을 잘 해줘 굉장히 고마워하곤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인과 친분이 있는 동료나 주변 의료진들도 ”집과 병원만 왔다 갔다 하는 조용한 성격인데 환자에게 참 친절한 의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내과 의사로 개인병원을 운영한 A(60) 원장은 지난 2월 26일 외래 진료 중 확진 환자와 접촉한 뒤 폐렴 증상이 발생했다. 3월 18일 경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심근경색 등의 합병증으로 투병하다 끝내 사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국내 첫 의료인 사망···방대본 “코로나19 관련 사망 판단”

    국내 첫 의료인 사망···방대본 “코로나19 관련 사망 판단”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대구에서 사망한 60대 내과 의사의 사인에 대해 “코로나19와 관련된 사망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사망자의 사인에 대해서는 의무기록 검토, 중앙임상위원회의 판단이 필요하지만 대구에서 사망진단을 한 주치의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사망으로 분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사망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심한 폐렴이 있었고, 폐렴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심근경색증 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사망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료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인이 사망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사망한 의사는 기저질환(지병)이 있었지만, 개인 의무정보이기 때문에 세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사망자는 국내 첫 의료인 사망자다. 그는 경북 경산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진료 중에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한 후 폐렴 증상이 발생했다. 사망자가 2월 26일과 29일에 진료했던 2명은 진료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앞서 보건소의 역학조사에서 “진료 중에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경북대병원에서 중환자로 입원하고 있었고, 지난 1일에는 심근경색이 생겨 스텐트 삽입 치료를 받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초로기치매의 예방에 도움되는 ‘초록이엔피에스’

    초로기치매의 예방에 도움되는 ‘초록이엔피에스’

    크릴56, 스테비아 스위트, 히말라야 핑크솔트 등의 건강식품 개발 전문 기업, 펄세스에서 초로기치매의 예방에 도움되는 ‘초록이엔피에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초로기치매(presenile dementia)는 40~60대에 나타나는 지능 기능 저하 질환이다. 초기에는 건망증이 심해지고, 차차 판단력이 흐려지면서 치매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발병 후 대뇌의 위축으로 노인성 변화가 현저해지며, 합병증으로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현재까지 확실한 치료법이 개발되어 있지 않아, 사전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초록이엔피에스는 ‘초로기치매에는 PS’라는 뜻으로, PS(포스파티딜세린)가 주요 성분이다. PS는 뇌세포의 구성 성분으로 뇌 기능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게 한다. 체내 생성이 되지 않기에 외부적인 섭취가 필요하지만 식품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실상 섭취가 어려운 성분이다. PS는 대두 유래 식물성 인지질 성분 중 하나로,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1일 섭취량은 300mg이다. 현재 출시 예정인 초록이엔피에스는 이달 7일부터 펄세스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시 “60세 의사, 코로나19로 숨져”…국내 첫 의료인 사망

    대구시 “60세 의사, 코로나19로 숨져”…국내 첫 의료인 사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내과 의사가 3일 숨졌다. 국내 첫 의료인 사망 사례로 국내 사망자는 175명으로 늘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52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내과 의사 A(60)원장이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A원장은 지난달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 중이었다. 기저질환으로 당뇨와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 시민으로 경북 경산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했던 A원장은 지난 2월 26일 외래 진료 중 확진 환자와 접촉한 뒤 폐렴 증상이 발생했다. 3월 18일 경북대병원 응급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으로 판명됐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입원한 A원장은 중환자로 분류돼 신대체요법(CRRT) 치료까지 받다가 지난 1일 심근경색 발생으로 응급 스텐트 시술을 받았으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합병증으로 심근 등에 문제가 있었어도 결론적으로 사망 원인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라며 “확진자에게 노출된 이후 폐렴이 상당히 악화된 상태였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으면 사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말라리아 치료제 ‘코로나 신약’ 될까

    말라리아 치료제 ‘코로나 신약’ 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의 치료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한 말라리아 치료제의 효과를 놓고 엇갈린 입장이 나오고 있다. 대체로 “효과가 없다”는 경고가 대다수이지만, 일부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오며 혼선이 커지고 있다. AFP통신은 1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이 말라리아 예방·치료제인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사용돼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의약품청은 “환자와 의료진 모두 임상시험이나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국가 비상사태용 프로그램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앞서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 대변인도 유럽의약품청 내부 의견을 전달하면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서 이들 말라리아 예방·치료제의 효능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실제 프랑스에서는 코로나19 환자에게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투여한 뒤 일부에서 치명적인 심장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미국에서도 ‘클로로퀸 인산염’을 복용한 60대 환자가 사망한 바 있다. 반면 같은 날 뉴욕타임스(NYT)는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경증 환자에게 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 결과가 중국에서 나왔다고 보도했다. NYT는 중국 의료진의 연구를 인용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투여된 경증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기침과 열, 폐렴 등이 더 빨리 사라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연구도 “이 약이 장래성은 있지만, 어떻게 효과가 있을지 최선의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며 즉각적으로 활용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NYT는 이번 연구가 소규모로 진행됐고, 중증이 아닌 경증 환자에 국한됐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말라리아 치료제가 코로나19에 효과적일 수 있다며 “신의 선물이 될 수도 있다”고 발언해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속보] 대구서 50·60대 확진자 2명 숨져…국내 총 173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지역 50·60대 남성 환자 2명이 숨졌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73명으로 늘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A(57)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 2월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했다. 기저질환으로 알코올성 간 경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전 8시 59분쯤 대구의료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B(61)씨가 사망했다. B씨는 대실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으로 전원 됐다. 지병으로 당뇨와 고혈압, 치매 등을 앓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4·15 총선 유권자 10명 중 7명 “적극 투표”

    4·15 총선 유권자 10명 중 7명 “적극 투표”

    4·15 총선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적극 투표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앙선거관리위언회가 2일 밝혔다. 선관위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23∼24일 만 18세 이상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포인트), 응답자의 72.7%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 당시보다 8.8%포인트(p) 늘어난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 52.8% ▲30대 71.3%, ▲40대 77.0%, ▲50대 73.8%, ▲60대 83.8%, ▲70세 이상 82.5%였다.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적극적 투표 참여 의향도가 높아진 가운데, 18∼29세는 직전 선거 수준을 유지했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20.9%였다. 투표 참여 의향을 밝힌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밝힌 사람은 26.7%였다. 지난 총선 당시 조사 결과(14.0%)보다는 12.7%p 높게,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 조사 결과(17.1%) 보다는 9.6%p 높게 나왔다. 사전투표를 하려는 이유는 ▲사전투표하고 선거일에 다른 용무를 보려고(36.9%) ▲선거일에 근무하게 돼서(16.8%)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가 달라서 투표 어려움(14.3%) ▲개인적인 사정으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어서(13.9%) 순이었다. 총선에 대한 관심도도 늘었다. 응답자 중 81.2%가 총선에 ‘관심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총선 당시 조사 결과(70.8%)보다 10.4%p 상승한 결과다. 후보자 선택 시 고려사항으로는 ▲인물·능력(29.8%)이 가장 많았다. ▲정책·공약(29.7%) ▲소속 정당(29.0%)도 많은 답변이 나온 가운데 ▲정치경력(3.1%) ▲주위의 평가(2.7%)가 뒤를 이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당 결정 시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정당의 정견·정책‘(26.7%) ▲지지 후보와 같은 정당(25.7%), ▲후보자 인물·능력(21.3%), ▲정당의 이념(17.8%) 순이었다. 이와 함께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권 연령이 만 18세로 하향된 것과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해서 각각 87.4%와 60.2%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투표 효능감과 관련해선 ’선거에서 내 한 표는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에 74.7%가 동의했다. ’선거를 통해 국가 전체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엔 65.8%, ’선거를 통해 나의 일상생활과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에는 51.7%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번 총선 분위기에 대해선 ’깨끗하다‘(49.8%)란 평가가 ’깨끗하지 못하다‘(32.3%)보다 높게 나타났다. 깨끗하지 않은 이유로는 ’언론기관의 불공정한 보도‘(29.0%), ’정당·후보자의 상호비방·흑색선전‘(27.2%)을 다수가 꼽았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결과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 부자들 부동산 자산 비중 6년 만에 감소”

    “서울 부자들 부동산 자산 비중 6년 만에 감소”

    평균 41세에 시드머니 마련…65세에 증여노후생활비 원천 예·적금과 보험 35.3%부동산 27.3%, 금융자산 19.3%개인연금 10.3% 퇴직금과 퇴직연금 4.9% 우리나라 부자들은 대체로 부자가 되기 위한 시드머니(종자돈)를 평균 41세에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은퇴 후에도 현재 사는 거주지에서 계속 살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생활비 원천은 예·적금과 보험이었다. 하나은행 산하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일 낸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부자들은 은퇴 이후 월평균 844만 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 보고서는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하나은행 프라이빗뱅커(PB) 고객 39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내역을 분석했다. 이들의 총자산은 평균 160억 원, 연 소득은 평균 4억7700만 원에 달했다. 이 조사는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약 1개월간 진행됐다. 부자들이 은퇴 후 가장 선호하는 거주지는 바로 현재 사는 곳으로 조사됐다. 62.7%의 부자들이 선택했는데 현재 사는 곳과 가까운 곳(17.9%)을 포함할 경우 은퇴 후에도 현재 사는 곳에서 크게 벗어날 생각이 없음을 알 수 있다. 이어 서울 근교(10.6%), 해외(3.9%), 농촌, 산촌, 어촌 등(1.6%), 제주도(1.6%) 등 외국이나 외곽 지역은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선택 이유로 부자들은 현재 생활 패턴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응답한 비중이 67.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여유로운 생활 13.2%, 의료시설 등 편의시설 12.4%로 답해 부자들은 현재 사는 곳에서 충분히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거나 각종 편의시설 향유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부자들은 귀농 및 귀촌이나 해외 거주보다는 안전한 노후자금으로 현재 생활패턴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후생활비 원천은 예·적금과 보험이 35.3%, 부동산 27.3%, 금융자산 19.3%, 개인연금 10.3%, 퇴직금과 퇴직연금 4.9% 등 순이다.또 은퇴 이후 월평균 844만 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국민연금연구원의 중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보고서(2018)에 따른 부부의 적정 노후생활비 219만 원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반면 부자들이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연금 규모는 월 370만 원으로, 은퇴 생활 자금에 비해 474만 원이나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소는 “부자들은 예상 노후생활비와 예상 수령 연금의 차액을 보전하기 위해 현재 보유한 예·적금 및 보험 외에 금융자산, 부동산을 적절히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부자들 부동산 자산 비중 6년 만에 감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부자들의 전체 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50.9%로 직전 조사에 비해 2.2%포인트 감소했다. 2013년(44%) 이후 매년 꾸준히 높아지다 지난해 처음 꺾인 것이다.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남 3구를 포함한 서울 및 수도권 거주 응답자들의 부동산 자산 비중은 감소한 반면, 지방 거주 부자들의 부동산 자산 비중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와 정반대 흐름이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부동산 규제 강화에 따른 부동산가격 상승세 둔화와 다주택자들의 주택 매도, 절세를 위한 증여 등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보유 부동산 형태의 경우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이 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60대 이상 부자들의 상업용 부동산 비중이 높았다. 향후 부동산 경기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 여론이 다수다. 하지만 최근 4년간 설문 조사 중 가장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경기가 침체 될 것으로 보는 전망은 34.7%로 지난해 대비 10.6%포인트 감소한 반면 회복될 것으로 보는 전망은 27.9%로 12.5%포인트 증가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젊고 지병 없어도 안심 못 한다…기저질환 없는 46세 사망

    젊고 지병 없어도 안심 못 한다…기저질환 없는 46세 사망

    대구에서 기저질환이 없는 46세 남성이 코로나19로 숨졌다. 2일 대구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10분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사망한 46세 남성 A씨는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달 초 발열, 기침, 가래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지난달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당일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했지만 상태가 점점 악화해 사흘 뒤인 10일부터 산소마스크, 14일 기관삽관 인공호흡기, 21일 에크모(ECMO·인공 심폐 장치) 치료에 들어갔다. 보건당국은 사망 원인을 체내 면역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사이토킨 폭풍’이라기보다 급성 호흡부전으로 판단했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 관리지원단장은 “어제 기저질환 없는 40대 남성의 사망 소식이 국민께 충격적인 소식으로 다가왔다”며 “고인은 장기간 치료에도 저산소증이 극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이 50대 이상 연령대에서 높다고 알려졌지만, 드물게는 폐 기능이 회복되지 않으면 비교적 젊고 기저질환이 없어도 사망할 수 있다”며 “젊고 기저질환이 없더라도 안심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보건당국이 파악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은 80대 18.8%, 70대 7.0%, 60대 1.9%, 50대 0.4%다. 이날 기준 대구 지역 병원에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33명이며, 이 중 8명은 에크모도 사용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총선 비례투표, 미래한국 25.1%·시민당 20.8%·열린민주 14.3%[리얼미터]

    총선 비례투표, 미래한국 25.1%·시민당 20.8%·열린민주 14.3%[리얼미터]

    4·15 총선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한 더불어시민당 지지를 앞질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리얼미터 발표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이달 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514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투표 의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미래한국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주 전보다 2.3%포인트 하락한 25.1%로 집계됐다. 미래한국은 시민당을 제치고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대구·경북(35.5%→27.4%), 부산·울산·경남(39.8%→32.1%), 대전·세종·충청(30.4%→25.9%), 60대 이상(36.9%→30.4%)과 50대(28.6%→23.0%), 40대(24.0%→18.7%), 보수층(56.1%→51.6%) 등에서 하락했다. 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9.0%포인트 내린 응답은 20.8%로 나타났다. 광주·전라(43.4%→28.5%), 경기·인천(34.0%→19.7%), 30대(36.8%→22.7%)와 20대(28.9%→15.4%), 진보층(46.9%→34.5%)에서 두자릿수 하락을 보였다. 대구·경북(23.2%→15.3%), 40대(33.2%→25.3%), 중도층(25.4%→20.4%)에서도 내렸다. 반면 열린민주는 2.6%포인트 오른 14.3%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구·경북(8.5%→14.4%), 부산·울산·경남(7.8%→12.9%), 대전·세종·충청(11.5%→15.7%), 20대(4.9%→10.0%), 50대(13.3%→17.3%), 진보층(19.6%→24.2%) 등에서 올랐다. 정의당도 2.3%포인트 반등하며 8.2%를 기록, 0.8%포인트 상승하며 5.1%를 보인 국민의당을 3주 만에 앞질렀다. 이밖에 민생당은 0.7%포인트 오른 2.9%, 우리공화당은 전주와 같은 2.0%, 친박신당은 0.5%포인트 내린 1.8%, 한국경제당과 민주당은 변동 없이 각각 1.7%와 1.2%를 보였다. 무당층은 3.4%포인트 늘어난 13.5%였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1.6%포인트 내린 43.0%였다. 통합당은 1.8% 내린 28.2%로, 창당 후 처음으로 30% 선 아래로 떨어져 최저치를 보였다. 정의당은 0.3%포인트 상승한 4.9%, 국민의당은 1.0%포인트 오른 4.3%, 민생당은 0.7%포인트 상승한 2.5%로 집계됐다. 이밖에 친박신당은 0.1%포인트 오른 1.7%, 우리공화당은 0.3%포인트 내린 1.5%, 민중당은 0.3%포인트 상승한 1.3%, 한국경제당은 변동 없이 1.3%였다. 무당층은 0.7%포인트 늘어 9.1%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국정지지도)는 0.3%포인트 오른 52.9%(매우 잘함 32.6%, 잘하는 편 20.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0.1%포인트 내린 44.0%(매우 잘못함 31.1%, 잘못하는 편 13.0%)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증가한 3.1%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확진 대구시민들에 배즙·꽃차… 순천·광주는 따뜻했네

    확진 대구시민들에 배즙·꽃차… 순천·광주는 따뜻했네

    지역 주민들 응원 현수막·특산품 행렬 30명 입원 광주도 “의료진 감사” 미담“지난해 순천만국가정원에 처음 와서 순천을 조금 기억하고 있는데 모두 너무 잘해 줘서 고맙습니다. 꼭 다시 놀러 올 거예요.” 지난달 25일 전남 순천의료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완치돼 대구로 돌아간 60대 여성 A씨는 “은혜를 잊지 못하겠다”며 이같이 고마움을 전했다. 코로나19를 극복하면서 영호남 간 따뜻한 정이 생기고 있다. 순천시민들은 코로나19 대구 확진환자들이 입원한 순천의료원에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달하고 환영 현수막을 내거는 등 뜨겁게 맞았다. 순천의료원은 지난달 13일 병상 부족으로 입원하지 못했던 대구 경증 확진환자 28명을 받았다. 현재 12명이 완쾌해 퇴원했고, 14명이 남아 있다. 순천시 기관단체와 주민 100여명은 대구 환자들이 입원할 때 ‘모두 힘내세요.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용기를 북돋워 줬다. 사회단체와 주민 등 10여곳에서 빵, 간식류, 손세정제 등을 전달했다. 이반촌농원 대표 김동훈(53)씨는 산돌배즙 200박스(1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시는 완치돼 퇴원한 사람들에게 꽃차와 남도김치, 누룽지 등 지역 특산품 세트를 전달한다. 신창호 순천의료원 총무과장은 “입원 환자분들이 거의 60대 초중반이라 색다른 감정 표현은 하지 않지만 시민들의 환대도 고맙고, 간호사들도 너무 친절해 정을 느끼게 해준다고 표현한다”고 말했다. 대구의 옛 명칭인 ‘달구벌’과 광주 ‘빛고을’의 앞글자를 따 만든 달빛동맹도 더욱 끈끈해지고 있다. 광주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완치돼 지난달 25일 돌아간 B씨는 퇴원 직전 병원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병상이 없어 며칠을 여기저기 전화하며 불안해하고 있을 때 광주에서 저희 모녀를 받아주시겠다는 연락에 어린아이를 안고 주저 없이 광주까지 내달려 왔다”며 “의료진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두려움과 걱정은 오래가지 않았다”고 했다. 지난달 19일에는 빛고을전남대병원에 택배 1개가 전달됐다. 상자에는 삐뚤삐뚤 써내려간 카드 한 장과 참외가 들어 있었다. 치료받고 완치돼 대구로 돌아간 일가족 4명이 보내온 것이다. 아이가 쓴 카드에는 “간호사 선생님, 밥을 주실 때마다 간식 챙겨 주셔서 감사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덕분에 저희가 빨리 나았어요”라고 쓰여 있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난달 4일부터 대구 확진환자 30명이 잇따라 입원했다. 24명이 완치돼 돌아갔고, 6명이 치료받고 있다. 간호사들은 아이들에겐 간식·장난감·반찬 등을 챙겨 줬고, 되돌아갈 때는 입을 옷까지 내줬다. 광주시는 광주주먹밥과 광주김치, 마스크 등 선물 꾸러미를 들려 보냈다. 환영·환송 현수막을 내걸어 유대감도 표시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성남시 미국 방문자 등 3명 양성 확진

    성남시 미국 방문자 등 3명 양성 확진

    성남에서 미국을 다녀 온 분당구 야탑동 거주 60대 부부와 중원구 은행동에 사는 은혜의 강 교회 여성 교인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았다. 경기 성남시는 1일 분당구 야탑동 탑마을 벽산아파트에 사는 60대 A씨 부부가 미국을 다녀온 후 지난 28일과 31일 미열과 근육 통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전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 3월 2일부터 24일까지 미국을 방문하고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성남시는 또 중원구 은행동에 사는 은혜의 강 교회 교인 B(22·여)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은혜의 강 교회 확진자(성남 67)의 가족으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은혜의 강 교회의 집단 감염 사실이 확인된 지난 15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격리 해제를 앞두고 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로써 은혜의 강 관련 확진자는 목사 부부와 신도 63명, 접촉한 가족,지인등 모두 78명으로 늘어났고, 성남지역 확진자는 116명으로 늘어났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9·11’ 넘어선 美사망자… 쿠오모 “코로나 쓰나미, 의료진 와달라”

    ‘9·11’ 넘어선 美사망자… 쿠오모 “코로나 쓰나미, 의료진 와달라”

    美전역에 축구장·캠핑 차량 등 임시병원백악관 “완벽 대응에도 10만~20만 사망” 워싱턴DC·버지니아 등도 자택 대피령 트럼프 “100만명 검사 역사적” 자화자찬 伊에 인공호흡기 등 의료용품 지원 논란미국 뉴욕주에서 30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6분에 한 명꼴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의료시설·물품 부족으로 뉴욕시 센트럴파크에도 야전병원이 마련됐고 브루클린의 한 병원에선 대형 냉동트럭에 시신을 싣는 장면이 공개돼 충격을 줬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미 전역에 의료진 파견을 애타게 호소했다. ABC뉴스는 이날 “30일 하루에 뉴욕주에서 250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사망했으며 6분에 한 명꼴로 누군가 죽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욕주 확진환자(한국시간 31일 오후 5시 기준)는 6만 7325명, 사망자는 1342명으로 모두 미국 내 최대치다. 미국 전체 확진환자는 16만 4266명, 총사망자는 3170명으로 2011년 9·11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2977명)를 넘어섰다.이날 뉴욕포스트는 브루클린 병원 뒤편에서 의료진이 시신을 안치소로 이동시키기 위해 대형 냉동트럭에 옮겨 싣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촬영자는 “시신이 짐처럼 트럭에 쌓여 있다”고 했고, 미 언론들은 열악한 의료 현장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으로 해석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임시병동이 마련된 맨해튼 재비츠 컨벤션센터 기자회견에서 “미국 전역의 전문 의료진에게 요청한다. 지금 뉴욕으로 와서 우리를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미국 전역도 사정은 매한가지다. 워싱턴주는 축구 경기장에 200병상 규모의 임시 병원을 만들었고 샌프란시스코는 공원에 캠핑용 차량을 설치해 코로나19 검사에 이용 중이다. 미국의 인구 1000명당 병상 수는 2.7개로 한국(6.5개)의 절반에 못 미친다. 이 와중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우리는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역사적인 이정표에 도달했다. 100만명 이상의 미국인이 검사를 받았다”며 성과 알리기에 나섰다. 해제 시점을 4월 말로 미룬 ‘사회적 거리 두기 가이드라인’에 대해 “앞으로가 중요한 30일”이라고 했지만 대부분은 자화자찬 격이었다.그는 “뉴욕주에 2900개 병상의 병원을 3일여 만에 완성했고, 해군 병원선 컴포트호가 뉴욕항에 도착했다. 60대의 앰뷸런스도 뉴욕시에 보냈다”고 말했다. 8100여개의 인공호흡기를 각 지역에 보내겠다고도 했다. 이어 인공호흡기 여유분을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에 보내겠다며 이 중 이탈리아에는 1억 달러(약 1216억원) 상당의 의료용품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세계에서 확진환자가 가장 많은 미국이 타국을 도울 상황이냐는 지적이 잇따랐다. 뉴욕타임스는 “대통령은 의료물품 부족 문제가 사라질 것처럼 말했지만 주지사들은 동의하지 않았다”며 “워싱턴DC, 버지니아, 메릴랜드, 애리조나 등이 자택 대피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최소 31개 주에서 전체 인구(약 3억 3100명)의 4분의3 이상인 2억 6100만여명이 재택 대피 지시를 받게 됐다고도 했다. 쿠오모 주지사도 이날 MSNBC에 “(코로나19) 쓰나미가 오고 있다”며 대통령의 안일한 상황 인식을 비판했다. 향후 사태는 더 심각해질 수 있다.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조정관은 “우리가 다 함께 거의 완벽하게 코로나19에 (대응)한다 해도 사망자가 10만~2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10·20대 절반 무당층… ‘젊은 샤이 진보·보수’ 캐스팅보터 되나

    10·20대 절반 무당층… ‘젊은 샤이 진보·보수’ 캐스팅보터 되나

    최근 여론조사서 18~29세 무당층 46% 다른 연령층의 두 배… 표심 예측 어려워 20대 총선 직전엔 40%… 정치 외면 심해 박빙 승부처 젊은 표심에 승패 갈릴 수도 “여당에 적대적이나 통합당 지지도 안 해”4·15 총선이 1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0·20대(18~29세) 유권자 절반은 여전히 지지 정당을 정하지 않은 ‘무당층’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치 혐오 현상이 심화되면서 본심을 드러내지 않은 ‘젊은 샤이 진보·보수’가 막판에 승부를 가를 ‘캐스팅보터’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조사(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무당층은 4명 중 1명꼴인 27%였다. 특히 연령별로 보면 18~29세 무당층은 46%에 달했다. 이는 30대(25%), 40대(24%), 50대(21%), 60대 이상(23%) 등 다른 연령층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젊은층일수록 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에는 그 정도가 조금 더하다. 20대 총선 전인 2016년 3월 22~24일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18~29세 무당층이 40%였다. 이 같은 현상은 여야 각 당이 10·20대의 마음을 잡을 공약이나 인물을 내지 못한 데다 ‘조국 사태’ 이후 젊은층에 정치를 외면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진 탓으로 풀이된다. 안일원 리서치뷰 대표는 “10·20대는 젠더 갈등이나 불공정 이슈 등으로 인해 여당에 적대적 인식을 갖고 있으면서도, 촛불혁명이라는 강렬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무작정 미래통합당을 지지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투표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데 젊은 유권자들이 투표장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말 기준 유권자인 만 18세 이상 인구는 4395만 9787명이고, 이 중 만 18~29세는 795만 6875명으로 전체의 18.1%를 차지한다.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수도권 등에서는 표심을 숨긴 젊은 유권자들의 표가 한쪽으로 몰릴 경우 선거 판세에 결정적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10·20대 절반이 무당층으로 잡히고 있지만 이 가운데 실제로는 지지 정당을 정해 놓고도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 ‘샤이 유권자’가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 수준, 표본 오차 ±1.9%P)한 결과를 보면 18~29세 무당층은 갤럽 조사의 3분의1 수준인 16.2%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차이가 두 기관의 조사 방식 차이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한다. 갤럽은 100% 전화면접(CATI) 방식인 반면 리얼미터는 90%가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이다. 안 대표는 “전화면접은 응답자가 지지 정당을 직접 밝히기 꺼려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상당량의 표심이 무당층으로 흐른다”고 설명했다. 아직 공식 선거운동 등이 남은 만큼 현재 무당층으로 나타난 젊은 샤이 진보·보수의 표심이 막판에 바뀔 가능성도 있다.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10·20대 표심이 어디로 갈지는 예측하기 어렵다”며 “위성정당과 조국·윤석열 등이 계속 언급되면 젊은 중도층은 민주당에서 점점 멀어질 수 있다. 또 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영향력도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울산서 60대 코로나19 확진자 사망…국내 총 165명

    울산서 60대 코로나19 확진자 사망…국내 총 165명

    울산에서 지역 내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왔다. 이로써 국내 전체 코로나19 사망자는 165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지역 확진자 중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67세 남성이 31일 오후 3시 20분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부터 폐렴 증세를 보이는 등 상태가 위중했다. 입원 이후 울산대병원에서도 계속 인공호흡기로 호흡하면서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이 남성은 폐렴과 협심증 등 기저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19 울산 첫 사망자 발생

    코로나19 울산 첫 사망자 발생

    울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지역 확진자 가운데 울산대병원에 입원해 치료 받던 67세 남성이 31일 오후 3시 20분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전체 사망자는 165명으로 늘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부터 폐렴 증세를 보이는 등 상태가 위중했다. 입원 이후에도 인공호흡기로 호흡하면서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이 남성은 폐렴과 협심증 등 기저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에서는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3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19명이 퇴원했다. 최근 닷새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총선 코앞인데 10·20대 절반이 무당층…‘젊은 샤이 유권자’가 승패 가른다

    총선 코앞인데 10·20대 절반이 무당층…‘젊은 샤이 유권자’가 승패 가른다

    4·15 총선이 1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0·20대(18~29세) 유권자 절반은 여전히 지지 정당을 정하지 않은 ‘무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혐오 현상이 심화되면서 본심을 드러내지 않은 ‘젊은 샤이 진보·보수’가 승부를 가를 ‘캐스팅보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 ±3.1%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무당층은 4명 중 1명꼴인 27%다. 특히 연령별로 나눴을 때 18~29세 무당층은 무려 46%에 달한다. 이는 30대(25%), 40대(24%), 50대(21%), 60대 이상(23%) 등 다른 연령층의 두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젊은층일수록 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에는 그 정도가 심하다. 20대 총선 직전인 2016년 4월(4~6일)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18~29세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의견유보)이 31%였다. 이번에 젊은 무당층이 많아진 것은 각 당이 10·20대의 마음을 잡을 공약이나 후보를 내지 못한 데다, ‘조국 사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사태’ 등으로 정치를 외면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진 탓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말 기준 유권자인 만 18세 이상 인구는 4395만 9787명이고, 이 중 만 18~29세는 795만 6875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18.1%를 차지한다. 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수도권 등의 지역에서는 숨어 있는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이 한쪽으로 쏠릴 경우 선거에 결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안일원 리서치뷰 대표는 “10·20대는 젠더갈등이나 불공정 이슈 등으로 인해 여당에 적대적 인식을 갖고 있으면서도, 촛불혁명이라는 강렬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무작정 미래통합당을 지지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투표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데 젊은 유권자들이 투표장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는 “10·20대의 표심이 어디로 갈지는 예측하기 어렵다”며 “위성정당과 조국·윤석열 등이 계속 언급되면 젊은 중도층은 민주당에서 점점 더 멀어질 수 있고, 통합당에는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영입이 젊은 중도층에게 어떻게 다가가느냐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10·20대 절반이 무당층으로 잡히고 있지만 이 중에는 이미 지지 정당을 정해놓고도 표현하지 않는 ‘샤이 유권자’가 상당수 존재한다는 분석도 있다. 샤이 유권자의 경우 무당층과는 달리 선거 당일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숨어 있는 샤이 진보·보수의 규모가 어느정도 인지에 따라 선거판이 휘청일 수 있다. 실제 다른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 오차 ±1.9% 포인트)한 결과를 보면 18~29세 무당층은 16.2%다. 전문가들은 한국갤럽의 경우 100% 전화면접(CATI) 방식을 이용하는 반면 리얼미터는 90%가 자동응답(ARS) 조사 방식을 적용하는 데 따른 차이라고 평가한다. 안 대표는 “전화면접은 응답자가 지지정당을 직접 밝히기 꺼려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상당량의 표심이 무당층으로 흐른다”고 설명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한국심리학회, 코로나19 심리상담 7월 말까지 진행…“감염 불안,주변인 부정적 시선” 호소

    한국심리학회, 코로나19 심리상담 7월 말까지 진행…“감염 불안,주변인 부정적 시선” 호소

    한국심리학회(회장 조현섭) 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육성필)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억제를 위한 방역과 함께 심리적 방역도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심리학회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우울감, 극심한 불안감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국민들을 위해 지난 9일부터 무료 전화상담과 채팅상담을 통해 돕고 있다. 심리상담은 심리학회 최고의 심리상담전문가 230여명이 현재 2회선의 전화를 통해 하루 20여건의 상담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29일 현재 총 206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심리상담은 7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심리학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화 심리상담을 받은 사람 연령은 10~20대 20%, 30~40세대 42%, 50~60대 31%, 70~80대 6.4%, 90대 0.6%를 차지하고 있다. 심리상담 요청자는 일반인부터 격리자, 확진자, 완치자, 확진자 가족, 확진자 동선에 노출된 사람, 의료진, 방역 종사자 등 다양하다. 심리상담의 주요 문제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26.8%), 불안(16.8%), 우울(10.6%), 주변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8.8%), 가족 갈등(5.6%), 경제적인 어려움(5%) 등이었다. 이 밖에도 무기력, 불면, 양육의 어려움, 원망과 적대감, 직장에서의 어려움 등도 있었다. 특히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한 공격적인 행동과 자살 행동을 주요 문제로 상담을 요청하시는 경우가 증가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단순히 심리·정서적인 문제에 그치지 않고 행동화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심리학회는 코로나19 전문적인 심리상담과 함께 심리적 방역차원에서 심리교육, 심리상담 등을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심리상담의 이용실태를 고려해 앞으로 무료 상담 전화회선을 현재의 2회선에서 3회선으로 1회선 추가해 보다 더 많은 국민들이 양질의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육성필 코로나19 특별대책위원회원장은 “어려울수록 더욱 단합하고 남을 돕는 저력을 가진 우리 국민이기에 코로나19로 인한 현재의 어려움이 조기에 극복될 것이라 믿는다”면서 “현장에서 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분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리고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심리학회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로나19 전화 심리상담은 1인 1회 상담을 원칙으로 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심리적 스트레스의 심각성에 따라 최대 3회까지 제공하고 있다. 더 장기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관련 전문기관이나 국가의 전문기관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심리학회 심리상담 무료전화는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뤄지며 전화(070-5067-2619, 070-5067-2819, 070-5067-5719)나 카카오채널 한국심리학회 채팅상담을 이용하면 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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