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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지병원에서 인천 미추홀구 60대 확진자 숨져

    지난 8일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를 받던 60대 여성(인천 미추홀구 거주)이 21일 숨졌다. 22일 명지병원 등에 따르면 A씨는 최근 폐렴 등이 악화해 전날 오전 7시 29분쯤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A씨가 입원 당시부터 폐렴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면서 “직접적인 사인은 코로나19로 인해 만성 콩팥병과 폐렴이 악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몸살 오한 설사 증상을 보였고 7일 오후 9시쯤 고열증상이 추가로 나타나 인천의 한 병원을 찾았다.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의심 소견과 함께 폐렴 치료 권유를 받아 응급차를 타고 명지병원으로 이송됐고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배우자는 특이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 오전까지 23명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인천 아파트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시신에 외상 흔적

    인천 아파트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시신에 외상 흔적

    인천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부부와 30대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신에서는 외상 흔적이 일부 발견돼 경찰은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22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 6층에서 60대 A씨 부부와 이들의 30대 아들 B씨 등 모두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족들이 연락이 안 돼서 집에 찾아갔는데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잠겨 있다”는 다른 가족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져 있는 이들을 발견했다. 지병이 있는 B씨는 부모와 동거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발견 당시 A씨 부부와 B씨는 모두 다른 방에서 숨져 있었으며 이들 시신에서는 외상 흔적이 일부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등 3명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시민단체 대표가 김웅 통합당 국회의원에게 뿔난 사연은

    시민단체 대표가 김웅 통합당 국회의원에게 뿔난 사연은

    “부장검사 출신의 김웅 국회의원은 더 이상 범죄자를 비호하지 마라. 본인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한 점 의혹 없이 답변해 달라.” 지난 19일 오후 3시 광주지검 순천지청 앞. 무더위에 연신 땀을 흘린 60대 남성이 김웅 통합당(서울 송파구) 의원을 맹렬히 비난, 사람들의 눈길을 잡았다. 김화경(62)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목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이 아파트 자치회장을 지내면서 공사비를 부풀린 의혹을 받고 있는 A씨를 비호하고 있다”며 “이에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주장하는 모습이었다. 김 대표는 “기아자동차 대리점 대표인 A(58)씨가 올 들어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서 목사를 폭행해 전치 6주 상처를 입혔는데도 구속은 커녕 벌금 300만원 처벌만 받고, 같은 교회 신도인 고령의 장애인을 폭행하기도 했다”면서 “사법기관들이 피해자 의견은 무시한 채 가해자인 A씨 주장만 듣는 부실수사를 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김 의원 모친(80)이 A씨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고, 순천고 출신의 김 의원이 비호를 하고 있다는 제보를 A씨의 최측근으로부터 받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지난 12일 A씨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와서는 ‘종로경찰서에서 몇가지 조사를 받고 있는 줄 잘 안다’는 등의 신상 털기식 협박을 했다”며 “순천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서울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배경에 의구심을 보였다. 김 대표는 “최근 이재오 전 의원에게도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며 “김 의원은 범법자를 보호했다면 당장 의원직을 사퇴하고, 사실이 아니면 당당하게 입장을 밝혀야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앞으로 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사를 찾아 철저한 조사를 해달라는 이의제기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A씨가 조례동 H 아파트 투쟁비상대책위원장을 하면서 공사비를 최대 5배 부풀려 배임 의혹이 있음에도 계속 모르쇠로 일관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즉시 구속 수사해 불법 비리에 통곡하는 서민들의 피눈물을 닦아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국민을 섬기는 검찰은 즉시 A씨를 구속 수사해야한다”며 “그동안 수차례 순천지역 사회에 물의를 일으켰는데도 제대로 처벌하지 않아 날뛰는 것이다”고 엄벌을 요구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5일 A씨를 배임죄로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그는 “A씨가 2016년 인근에 들어설 아파트 신축을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면서 보상비 2억1000만원을 받아 조명시설 등 아파트 시설 공사를 맡기면서 5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계약을 했다”며 “더구나 전등회사 대리점 대표가 자신의 친척이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말했다. 김웅 의원실 관계자는 “의원님께 보고를 드렸지만 전혀 사실무근으로 알지 못한 내용이다고 하셨다”며 “명예훼손적인 발언을 더 이상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롯데 의왕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어제 하루에만 9명 추가 발생

    롯데 의왕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어제 하루에만 9명 추가 발생

    경기 의왕시에 있는 롯데택배 의왕물류센터 관련 확진자가 닷새 동안 15명으로 늘면서 집단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7일 군포시에 사는 의왕물류센터 직원 66세 남성(안양 53번)이 최초 확진된 데 이어 그의 배우자와 직장동료, 지인 등을 중심으로 매일 감염자가 늘고 있다. 경기도와 각 시군 방역 당국에 따르면 안양 53번이 확진된 이날 의왕물류센터에서 이 환자를 포함 직원 14명이 회의에 참석한 사실이 역학조사에서 드러났다. 이에 참석자 간 감염으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일 하루에만 롯데 의왕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이 늘었다. 수원 2명, 안양, 군포 각 3명, 의왕시에서 1명이 확진됐다. 이들 대부분 안양 53, 5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원에서는 지난 20일 장안구 연무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수원 89번)과 50대 여성(수원 90번) 두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 87번 확진자와 친척관계다. 앞서 의왕물류센터 직원인 수원 87번 확진자(권선구 세류1동)는 40대 남성으로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직장동료인 안양 5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안양에서는 20일 동안구 평촌에 사는 안양 54번 확진자의 50세 아내(안양 56번)가 확진됐다. 물류센터 직원인 관양1동 66세 남성(안양 57번), 관양2동 48세 남성(안양 58번)도 이날 연이어 확진됐다. 안양 54번 확진자와 이들 두 명 역시 롯데택배 의왕물류센터 직원으로 최초 확진자인 안양 53번과 접촉,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군포에서도 이날 안양 53번 확진자와 직장 내에서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군포1동 49세 남성(군포 54번), 산본1동 57세 남성(군포 55번), 군포1동 36세 남성(군포 56번) 등 3명이다. 의왕에서는 이날 역시 직장동료인 오전동 거주 46세 남성(의왕 9번)이 확진됐다. 현재 롯데 의왕물류센터와 롯데제과 수원공장은 폐쇄된 상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코로나 시대…마스크 안 쓰면 생기는 일 [이보희의 TMI]

    코로나 시대…마스크 안 쓰면 생기는 일 [이보희의 TMI]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 창궐한 지 6개월째 접어들었다. 비말로 인한 바이러스 접촉을 최전선에서 차단해주는 마스크는 외출복을 입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맨얼굴로 나가는 것이 옷을 입지 않고 나가는 것만큼 벌거벗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 것이다. 마스크 착용이 자신을 보호하고 타인 또한 지켜주는 에티켓으로 자리잡으면서 이로 인한 각종 사건·사고도 늘고 있다. 외출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가는 따가운 눈초리를 받는 것은 물론 쓴소리를 들을 수도 있고 폭행을 당하는 경우까지 생긴 것. 지난 5월에는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과 택배기사가 몸싸움을 벌였다. 주민이 택배기사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말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어 폭행으로 번졌다. 택배기사는 당시 “짐을 옮기느라 숨이 가빠 마스크를 잠시 벗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택배기사는 갈비뼈에 금이 가는 상해를 입었으나 그 또한 주민의 몸을 밀친 사실이 확인돼 두 사람 모두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6월 초에는 마스크를 써 달라는 간호사의 요구에 병원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린 대학생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학생 A씨(19)는 서울 서대문구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간호사의 권유에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욕설을 하고 간호사를 폭행하려 하는 등 10여분 동안 난동을 피웠다. 그는 자신의 행동을 제지하려는 병원 보안요원에게도 욕설을 하고 벽으로 밀친 뒤 목을 조르고 옷을 잡아 흔들어 폭행한 혐의도 받았다. 당시 술에 취해 응급실에 이송됐던 A씨는 마스크를 쓰라는 간호사의 요구에 “나를 코로나19 환자 취급한다”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또 보호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던 병원 응급구조사를 향해 종이컵에 담긴 물을 끼얹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판사는 “죄질 및 범행 내용이 좋지 않다”면서도 그가 나이가 어리고 정신치료를 받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애들이 마스크를 안 썼다”는 이유를 들며 놀이터로 차량을 돌진한 사고도 있었다. 경기 광주시의 한 50대 남성은 지난 7일 자신의 승용차를 탄 채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로 2차례에 걸쳐 돌진해 어린이 2명과 성인 1명 등 3명을 다치게 했다. 그는 체포 이후 경찰 조사에서 “애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광주시를 오염시키려 하길래 그랬다”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중교통 수단에서의 폭행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8일 청주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시내버스 탑승을 거부 당하자 운전기사를 폭행한 60대가 입건됐다. 폭행을 행사한 승객은 경찰에서 “운전기사가 마스크를 끼지 않고는 버스에 탈 수 없다고 해서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이어 29일 부산에서도 30대 승객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부산도시철도를 타려다 이를 제지하던 역무원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앞서 방역 당국은 지난달 26일부터 전국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 승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버스, 택시 등 운송 사업자와 운수 종사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의 승차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하고 탑승 거부 시 사업 정지 또는 과태료 같은 행정처분을 내리는 것도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해당 조치 이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 탑승을 거부하는 기사와 승객 사이의 마찰이 잦아지자,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지난 8일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한 시비 발생 시 폭행, 운행방해 등 관련법을 적용해 엄중히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이 체포된 첫 사례가 나왔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약수동 주민센터 인근 정류장에서 한 남성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버스에 탑승했고 버스기사는 차를 세우고 내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그는 30분 동안 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며 하차하지 않고 버텼고 버스에 있던 승객 10여 명은 모두 하차했다. 버스기사는 결국 해당 승객을 경찰에 신고했고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8일에는 서울 광진구에서 50대 남성이 마스크 없이 마을버스에 탔다가 버스 기사가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자 주먹을 휘두르고 이를 말리는 다른 승객까지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광진경찰서는 20일 이 남성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마스크 착용 여부에 예민한 건 국내 사정만이 아니다. 지난달 4일 멕시코에서는 30대 남성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이튿날 숨졌다. 부검 결과 머리에 둔기를 맞고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그가 저항했다”며 정당한 폭행이었다고 주장했으나, 멕시코 시민들은 경찰의 과잉진압이라고 분노하며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였다. 앞서 일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이 기침을 하자 다른 승객이 비상신고 버튼을 눌러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일도 일어났다. 코로나 시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은 공포의 대상이 돼버렸다. 무더워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얼굴을 마스크로 덮어야 한다. 마스크는 자신을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도구뿐만이 아니라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시민 정신의 표상이 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날더러 마스크 쓰라고?” 버스기사 폭행 50대 첫 구속

    “날더러 마스크 쓰라고?” 버스기사 폭행 50대 첫 구속

    마스크 착용 요구하는 기사에 욕설·폭행50대, 폭행 말리는 다른 승객마저 때려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버스 기사에게 욕을 퍼부으며 폭력을 행사한 50대가 처음으로 구속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0일 버스 기사를 폭행한 50대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운전자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서울동부지법 민철기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부가 코로나19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 대중교통 승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었다. 이번 구속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마스크 문제로 운전기사를 폭행해 구속된 첫 사례로 기록됐다. A씨는 18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광진구에서 마스크 없이 마을버스에 탔다가 버스 기사가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자 주먹을 휘두르고 이를 말리는 다른 승객까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에서는 한 승객이 버스 정류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시내버스에 탔다가 버스 기사가 마스크를 쓰라고 하자 욕설하고 난동을 부린 혐의(업무방해)로 체포되기도 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청주에서 술에 취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스에 탔다가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버스 기사를 폭행한 60대가 불구속 입건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롯데 의왕물류센터 오늘 최소 10명 추가 확진…확산 비상

    롯데 의왕물류센터 오늘 최소 10명 추가 확진…확산 비상

    수원·안양·군포·의왕서 직장동료·가족 잇단 감염경기도 의왕시 소재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택배 의왕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0일 하루에만 도내에서 최소 10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직장 동료와 가족 등 추가 감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지난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방역당국은 이 물류센터가 수도권 내 집단감염 확산의 새로운 고리가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경기도와 시군 방역당국에 따르면 롯데 의왕물류센터와 관련해 이날 수원 3명, 안양 3명, 군포 3명, 의왕 1명 등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확진자는 모두 확진자의 직장 동료와 가족들로, 거주지는 대부분 물류센터 소재지 주변 시군이다. 확진자 동선 따라 접촉자 진단검사방역당국 “확진자 늘 가능성 크다” 확진자의 세부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확진자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방역당국은 전망했다. 수원시에서는 권선구 세류1동 다가구주택에 사는 롯데 의왕물류센터 40대 직원(수원 87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 동료 안양 5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장안구 연무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수원 89번)과 50대 여성(수원 90번)이 감염됐다. 이들 두 사람은 수원 87번 확진자와 가족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서는 안양 54번 확진자의 아내인 50세 여성(안양 56번), 동안구 관양1동에 사는 66세 남성(안양 57번), 관양2동에 거주하는 48세 남성(안양 58번)이 차례로 확진됐다. 의왕센터 최초 확진자 16일 발열증상17일 동료 13명과 같은 공간서 교육 이들은 롯데 의왕물류센터 관련 최초 확진자인 안양 53번 확진자의 동료들이다. 군포에서는 49세 남성(군포 54번), 57세 남성(군포 55번), 36세 남성(군포 56번)이, 의왕에서는 40대 남성이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또한 안양 53번 확진자와 직장 내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 의왕물류센터에서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 53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발열 증상이 나타났으며, 안양샘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7일 확진됐다. 그는 확진된 날인 17일 오전 동료 13명과 함께 물류센터 내 같은 공간에서 교육을 받은 것으로 의왕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옥수초 졸업사진 찍은 6학년 확진…외할머니 접촉 추정 (종합)

    옥수초 졸업사진 찍은 6학년 확진…외할머니 접촉 추정 (종합)

    학교에 등교해 친구들과 졸업사진을 찍었던 초등학교 6학년생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이 학생의 외할머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서울 성동구에 따르면 옥수초등학교 6학년생인 12세 어린이(여·성동 49번)와 그 외할머니인 60대 여성(성동 48번)이 전날 오후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됐다. 어린이의 어머니도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이 나왔다. 성동 49번 어린이는 17일 오전 8시 등교해 졸업사진을 촬영했다. 18일에는 자가격리로 등교하지 않았고 19일에 첫 증상이 나타났다. 구는 어린이가 외할머니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외할머니인 성동 48번은 14일 오후 관악구 79번 환자(16일 확진) 등 4명과 식사했을 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일행 중 3명이 확진됐으며 1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성동 48번은 16일 증상이 처음 나타났으며, 17일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성동구는 옥수초등학교에 지난 17일 등교한 6학년 학생 전원과 교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중이다. 성동구는 20일 오전 11시 30분 옥수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구 관계자는 “17일에 등교한 학생과 교직원 등은 모두 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옥수초 6학년생 1명 확진…등교해 졸업사진 촬영

    학교에 등교해 친구들과 졸업사진을 찍었던 초등학교 6학년생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20일 서울 성동구에 따르면 옥수초등학교 6학년생인 12세 어린이(여·성동 49번)와 그 외할머니인 60대 여성(성동 48번)이 전날 오후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됐다. 어린이의 어머니도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이 나왔다. 성동 49번 어린이는 17일 오전 8시 등교해 졸업사진을 촬영했다. 18일에는 자가격리로 등교하지 않았고 19일에 첫 증상이 나타났다. 외할머니인 성동 48번은 14일 오후 관악구 79번 환자(16일 확진) 등 4명과 식사했을 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일행 중 3명이 확진됐으며 1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성동 48번은 16일 증상이 처음 나타났으며, 17일 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성동구는 옥수초등학교에 지난 17일 등교한 6학년 학생 전원과 교직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중이다. 성동구는 20일 오전 11시 30분 옥수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대전서 7명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모두 3차 감염 비상

    대전서 7명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모두 3차 감염 비상

    세종서도 1명 추가 확진…총 49명대전·세종 확진 8명 전원 3차 감염대전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7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세종에서도 49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5일부터 대전에서 시작된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엿새 동안 대전·충남·세종에서만 40명의 감염자가 나오는 등 3차 감염이 본격화되고 있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요양보호사인 대전 65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서구 노인요양원에서 생활하는 90대 여성(대전 73번 확진자)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총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79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곳에 입소하고 있는 환자 61명과 요양보호사 26명 등 모두 108명을 상대로 한 검사를 진행했다. 요양원 4층에서만 근무해 동선이 4층에서만 머문 65번 확진자는 환자 18명을 관리해 왔다. 대전 서구 괴정동 상가 사무실에서 대전 60번 환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충남 계룡 3번 확진자를 매개로 한 3차 감염도 확인됐다.계룡 3번 확진자와 접촉한 서구 거주 60대 남성 2명(74·75번 확진자), 동구 거주 60대 남성(77번 확진자), 유성구 거주 70대 여성(78번 확진자), 유성구 거주 60대 남성(79번 확진자) 등 5명이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대전 76번 확진자인 동구 거주 40대 여성은 대전 62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다. 충남 공주시 동학사 인근 찜질방에서 대전 57번 확진자(60대 여성)를 접촉한 세종시 한솔동 거주 50대 여성(세종 47번 확진자)을 비롯해 밤사이 양성 판정을 받은 대전·세종 확진자 8명은 모두 3차 감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전 다단계 코로나 49·60번 확진자, 대구 신천지처럼 슈퍼전파자 되나

    대전 다단계 코로나 49·60번 확진자, 대구 신천지처럼 슈퍼전파자 되나

    대전 코로나19 다단계업소 관련 49번 또는 60번 확진자 발 확산이 거세지면서 대구 신천지 같은 슈퍼전파자가 될지 우려되고 있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이 끊긴 뒤 재개가 시작된 지난 15일부터 지금까지 모두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대전 47·48번 60대 목사 부부와 이들과 접촉한 51번(50대 여성) 확진자를 제외해도 모두 49번 또는 60번 확진자와 연관돼 19명이 감염됐다. 다단계판매업소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벗어나 대전에서 지방 중 처음 무더기로 발생하는 가운데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던 51번 확진자도 다른 지역 다단계판매업소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지역을 긴장케 하고 있다. 49번 확진자(60·여·서구 복수동)는 서구 괴정동에 자수정매트를 판매하는 다단계판매 사무실이 있고 최근 서울 회사 등을 다녀온 뒤 2, 3차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했다. 49번은 또 60번(50대 남자) 확진자와 만난 사실이 드러났다. 60번 확진자도 괴정동에 다단계판매 사무실을 두고 있고 최근 서울 회사에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둘 중 누가 최초로 대전에 감염을 전파시킨 인물인지 불분명한 상태다. 또 둘 중 누가 더 많은 감염시킨 것인지도 현재까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49번 확진자는 50번 확진자(40대 여자)와 점심 식사를 한 뒤 옮겼고, 50번은 56번(70대 여자)으로 감염이 번졌다. 49번은 또 KTX를 타고 서울 동작구 자녀 집도 다녀와 며느리에게 옮겼으나 며느리는 대전 집계에서 빠졌다. 49번과 60번 확진자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대전에 그치지 않았다. 두 사람으로부터 2,3차 감염된 확진자들이 충남 4명(계룡시 2, 공주시 1, 홍성군 1)과 세종 1명을 발생시켰다. 공주지역 60대 여성 확진자는 대전 57번 확진자(60대 여자)와 공주시 동학사 인근 온천시설 공간에 함께 있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57번은 앞서 49번이 들른 미용실에 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에서도 40대 여성이 지난 14일 대전 55번 확진자(50대 여성)가 방문한 충북 청주 모 교회 기도원에 갔다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 충남, 세종 지역 다단계업소 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까지 모두 26명이 됐다.대전시 관계자는 “신천지 코로나 집단감염 관련 대구 31번이 슈퍼전파자인지 여전히 불분명한 것처럼 대전 49번과 60번 확진자가 다단계업소 관련 대전 최초 전파자인지, 둘 다 아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확진자들과 가장 많이 접촉한 것은 맞다”면서 “아직까지 다단계판매업소 관련 범위를 벗어나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고 있는 만큼 이번 주말쯤 지나면 급속한 확산 추세를 통제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호소문을 발표하고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허 시장은 호소문을 통해 방문판매 등 대전지역 특수판매업소 807곳에 대해 2주 동안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취하고 대전예술의 전당, 시민대학 등 시와 구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을 잠정 폐쇄 조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마스크 써주세요” 요구했다가 버스기사 또 폭행당해

    “마스크 써주세요” 요구했다가 버스기사 또 폭행당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버스에 타려는 승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버스기사가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마을버스에 탔다가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버스기사에게 욕을 하고 폭행한 혐의(폭행 등)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8일 오후 2시 30분쯤 서울 광진구에서 마스크 없이 마을버스에 탔다가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다른 승객과 시비가 붙었다. A씨는 이를 말리는 다른 승객의 뺨을 때리고 침을 뱉는 등 폭행하고 달아나다 그를 붙잡은 버스기사의 목을 물어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확산 중인데 마스크를 쓰라고 요구한 버스기사를 폭행한 것은 죄질이 나쁘다”면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 구로경찰서도 16일 밤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스를 탔다가 마스크를 써 달라는 버스기사에게 욕설하고 난동을 부린 승객을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청주에서도 술에 취해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스에 탔다가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버스기사를 폭행한 60대가 불구속 입건 되기도 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운전자가 승차를 제한하거나 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신규 확진 49명 중 수도권 29명…대전서도 코로나19 감염 속출

    신규 확진 49명 중 수도권 29명…대전서도 코로나19 감염 속출

    국내 코로나19 감염이 수도권에 이어 대전 등 중부권까지 확산하면서 19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선에 육박했다. 특히 대전에서 방문판매업체와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며칠 새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면서 방역당국이 최초 감염원 및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명 늘어 누적 1만 230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9명)보다 다소 줄었지만, 수도권과 대전의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추세에 감염 경로가 미처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 비율이 늘고 있어 언제든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최근 2주간(4∼18일) 감염 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환자’는 이 기간 확진된 628명 중 10.5%(66명)로 이달 들어 계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깜깜이 환자 비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감염원 및 접촉자 추적이 늦어져 2차, 3차 전파를 막는 게 그만큼 힘들어진다. 새로 확진된 49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2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발생 32명은 서울 17명, 경기 9명 등 총 2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그 외에 대전에서 6명이 새로 확진됐다. 해외유입까지 모두 포함하면 신규 확진자 49명 중 29명이 수도권이다.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검역과정에서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는데 서울(1명), 경기(2명), 제주(3명)에서 나왔다. 일일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17명은 5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5월에는 주로 한 자릿수를 유지하다가 이따금 10명대 초반을 기록할 때도 있었으나 이달 들어서는 벌써 5차례나 10명대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은 수도권과 대전에서 나왔다.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4명이 추가돼 누적 180명으로 늘었고, 수도권 개척교회 누적 확진자는 2명이 늘어 총 119명이 됐다. 또 60대 이상 고령층이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3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곳에서는 80대 환자가 지난 17일 사망한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대전에서 발생한 집단감염도 확산 추세다. 대전시와 세종시 등에 따르면 대전의 방문판매업체와 교회를 연결고리로 한 감염이 인근 충남과 세종으로까지 이어지면서 15일 밤부터 18일까지 나흘 동안 3개 지역 확진자는 25명에 달한다. 서울과 경기 등 다른 지역 거주자까지 포함하면 대전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난다. 코로나19 사망자는 더 늘지 않아 총 280명을 유지했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쯤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국민 60%만 “내 삶에 만족”… 웰빙지표 처음으로 떨어졌다

    국민 60%만 “내 삶에 만족”… 웰빙지표 처음으로 떨어졌다

    작년보다 3%P ‘뚝’… 6년 만에 하락 월소득 100만원 이하 만족도 8%P↓ 5명 중 1명 고독감… 40·60 비율 높아지난해 국민 삶에 대한 만족도를 보여주는 웰빙지표가 측정한 지 6년 만에 처음으로 나빠졌다. 5명 중 1명은 외로움을 느꼈고, 자신의 일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떨어졌다. 18일 통계청이 2018∼2019년 각종 통계를 한데 모아 발간한 ‘2019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지난해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국민 비율은 60.7%로 전년보다 3.0% 포인트(P) 하락했다. 한국행정연구원이 지난해 9~10월 국민 8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통합실태조사에서 6점(0~10점 척도) 이상을 기재한 비율이다. 행정연구원은 2013년(47.3%)부터 매년 이 조사를 진행하는데 2018년(63.7%)까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다 지난해 처음 하락했다. 월 소득별로 보면 100만원 이하 만족도가 2018년 49.3%에서 지난해 41.4%로 8% P 가까이 떨어졌다. 500만~600만원(66.2%→60.6%)과 600만원(71.1%→67.0%) 등 고소득층도 만족도가 하락하는 등 전 구간에서 나빠졌다. 성별로는 남성(59.5%)이 여성(62.0%)보다 약간 낮았다. 자신의 일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전년보다 4.0% P 떨어진 63.9%에 머물렀다. 이 비율도 2013년 조사 시작 이후 처음으로 나빠진 것이다. 60대 이상(52.9%)이 다른 연령대보다 유독 낮아 일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졌다. 연구를 진행한 김상현 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조사가 진행됐던 시기 한일 관계 악화 등으로 경제가 약간 좋지 않았던 영향이 부정적 응답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인의 뿌리깊은 질병인 고독감도 커졌다. ‘외롭다’고 답한 비중은 20.5%, ‘아무도 나를 잘 알지 못한다’고 느낀 비율은 16.7%로 전년보다 각각 4.5% P, 5.4% P 올랐다. 60대(25.1%)와 40대(21.8%)가 다른 연령대보다 외로움 호소가 많았다. 지난해 수도권 국민이 월급에서 집세(임대료)로 지출하는 비율은 1.4% P 증가한 20.0%로 나타났다. 광역시와 도를 포함한 전 지역의 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은 16.1%로 0.6% P 올랐다. 2014년 이후 5년 만에 상승 전환했다. 대기질 만족도는 2018년 기준 28.6%로 직전 조사인 2016년(31.7%)보다 3.1% P 떨어졌다. 미세먼지 탓이다.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서 만족도가 낮았고 강원, 제주, 전남 등은 높게 나타났다. 13세 이상 중 ‘결혼 후 자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69.6%에 그쳤다. 10명 중 3명은 자녀가 필요하지 않다고 본 것이다. 지난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은 0.92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초중고생의 사교육 비율은 전년보다 2.0% P 증가한 74.8%,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만원 늘어난 32만 1000원이었다.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정부기관은 군대(48.0%), 불신하는 곳은 국회(19.7%)였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속보] 대전 집단감염 경기도로…안산 일가족 3명 확진

    [속보] 대전 집단감염 경기도로…안산 일가족 3명 확진

    최근 대전시에서 잇따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경기도로 확산했다. 경기 안산시는 18일 상록구 부곡동에 사는 A(61세 여성·안산 24번 확진자)씨와 B(36세 여성·안산 25번 확진자)씨, C(39세 남성·안산 26번 확진자)씨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한 집에 거주하는 모녀 사이이고, C씨는 B씨의 남편이다. A씨는 지난 12일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에서 대전시 51번 확진자(50대 여성)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 51번 확진자는 대전 서구 갈마동 한 교회의 60대 목사와 접촉한 뒤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와 C씨의 자녀 2명(10세 아들·6세 딸)에 대한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만 65세 이상 2명중 1명은 폐렴구균 예방접종 안해

    만 65세 이상 2명중 1명은 폐렴구균 예방접종 안해

    국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2명 가운데 1명 정도는 폐렴구균 백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은 폐렴구균에 감염되면 합병증으로 코로나19 중증환자가 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60대 이상 고령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을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18일 충남대학교 산학연구단 이석구 교수 연구팀의 ‘국가예방접종사업 미도입 및 고위험군 성인 백신의 접종률 조사 및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만 65세 이상 남녀 115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로 폐렴구균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만 65세 이상자의 폐렴구균 1차 접종률은 56.2%, 2차 접종률은 20.2%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1차 접종률이 남성은 57.6%, 여성이 55.2%, 2차 접종률은 남성이 22.0%, 여성이 18.8%로 1, 2차 모두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75세 이상이 1, 2차 접종 모두 가장 낮았다. 1차는 65~69세가 가장 높았고, 이어 70~74세, 75세 이상의 순이었다. 2차 접종률은 70~74세가 가장 높았고 이어 65~69세, 75세 이상의 순으로 조사됐다. 거주지역별로는 1차는 광역시가 가장 높았고 이어 특별시, 도의 순이었다. 2차는 광역시, 도, 특별시의 순으로 나타났다.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받은 기관은 보건소가 1, 2차 모두 60%를 넘어 의료기관보다 높았다. 자비로 부담하는 평균 비용은 1차가 7만9000여원, 2차가 8만 1000여원 이었다. 연구팀은 “폐렴구균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었더니 접종의 필요성을 몰랐다고 답한 사람이 50.6%로 가장 많았다”면서 “성인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국가 지원이 미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대전, ‘다단계 업소’ 연결고리 코로나19 확산…16명 확진

    대전, ‘다단계 업소’ 연결고리 코로나19 확산…16명 확진

    감염자 중 13명, 다단계 판매업소 들렀거나 접촉대전에서 다단계 판매업소를 연결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사이 유성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5일 밤부터 사흘 만에 16명이 확진되는 등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62명으로 늘었다. 62번째 확진자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61번 확진자(60대 여성)는 방역 당국이 다단계 판매업소로 추정 중인 서구 괴정동 상가 내 사무실 운영자(60번 확진자)를 밀접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날 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60번 확진자(50대 남성)가 운영하는 사무실에는 이번 지역 내 감염 첫 확진자인 대전 49번을 비롯해 50·56·61·62번 확진자가 찾았다. 충남 계룡 부부 확진자도 지난 10일 60번 확진자와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금까지 파악된 바로는 49·50·60번 확진자를 연결고리로 지역 내 감염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을 포함해 53·56번 확진자 등 다수가 다단계 방문 판매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불과 사흘 만에 확진 판정을 받은 16명 가운데 대전 49번 확진자를 비롯한 13명의 감염 경로가 다단계 판매업소와 연결돼 있다.이 가운데 3명은 신천지예수교 교인명단에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61·62번 확진자가 지난 8~17일 사이 입원했던 대덕구 송촌동 한 의원은 폐쇄 조치됐다. 방역 당국은 지역 내 최초 감염원과 감염 경로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역학조사반을 투입해 지역 감염 확산의 연결고리가 된 49·50·60번 환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데도 힘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는 다단계 판매업체에 대해 2주 동안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다단계 판매업체 2곳과 방문판매업체 707곳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도 벌이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일부 확진자들이 다단계 판매업에 종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지만, 확진자 주변인들을 탐문하는 과정에서 다단계 판매업 관련성이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종에서도 조치원읍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지역 48번 확진자인 이 여성은 지난 14일 세종시에 거주하는 대전 55번 확진자가 방문한 청주 한 교회 기도원에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방역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기 의왕 롯데제과 물류센터서 확진자 1명 발생

    경기 의왕 롯데제과 물류센터서 확진자 1명 발생

    경기 의왕시 고천동에 있는 롯데제과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양시는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에 근무하는 60대 남성이 확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남성은 군포시 도마교동 한 아파트에 거주한 A(66)씨로 지난 16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안양 샘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안양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아직 자세한 감염경로는 확인하지 못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의왕물류센터는 총 54명이 3교대 근무한다. A씨는 물품을 부리는 직원으로 휴무일인 15~16일 출근하지 않았고 17일 오전에 주간 근무자로 출근해 잠시 일한 뒤 퇴근했다. 현재 롯데제과물류센터는 폐쇄된 상태다. 한 관계자는 “업무 특성상 다른 직원들이 A씨와 직접적으로 접촉했을 가능성은 없지만 모든 직원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아무 동기 없이 무참히”…요양병원 환자 살해 60대 무기징역

    “아무 동기 없이 무참히”…요양병원 환자 살해 60대 무기징역

    전북 전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다른 1명에게 상처를 입힌 60대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강동원 부장판사)는 17일 살인,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62)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별다른 이유도 없이 잠을 자고 있던 환자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휠체어를 탄 다른 환자의 복부를 찔렀다”며 “잠을 자던 피해자는 생을 마감할 준비도 미처 하지 못한 채 잔혹하게 살해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피고인의 범행은 죄질이 매우 무거워 사회와 격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알츠하이머병으로 이 병원에서 치료받아온 A씨는 지난 3월 27일 오전 2시쯤 전주시 덕진구 한 요양병원 병실 침대에서 잠든 B(45)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마비 증세로 신체 일부를 쓰지 못하는 데다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못한 중환자였다. A씨는 앞서 휠체어를 타고 있던 C(66)씨의 복부를 찔러 중상을 입혔다. 상처를 입은 C씨는 겨우 몸을 일으켜 계단을 타고 위층으로 달아나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흉기를 들고 있던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그는 경찰에서 “당시 술을 마셔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C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으나 B씨를 살해한 동기는 말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기관은 살인 부분에 대해서는 동기가 뚜렷하지 않은 ‘무동기 범행’으로 추정했다. A씨는 과거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교도소 출소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여기는 중국] 코로나19 재확산 베이징, 모든 아파트 출입구 봉쇄…방역 초비상

    [여기는 중국] 코로나19 재확산 베이징, 모든 아파트 출입구 봉쇄…방역 초비상

    베이징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각 공동주택에 대한 봉쇄 조치가 발표됐다. 이에 따라 아파트 등 다수의 주민이 거주하는 공동주택 단지 출입국에는 긴급 방역을 위한 관리소와 담당자가 파견될 방침이다. 베이징시 상임상무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시내의 모든 아파트 단지 및 공동 주택 출입구에 대한 폐쇄 관리 방침을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16일 기준 중국 전역에서 추가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자 44명 중 33명이 베이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즉시 공고됐다. 17일 오전 기준 베이징 시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 수는 137명에 달한다. 현지 유력언론 베이징르바오(北京日報)는 이번 조치에 대해 지난 11일 ‘신파디’(新发地) 농수산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 이후 전염 확산 속도가 빠르게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시 위원회의 단호한 결정이었다고 보도했다. 시내에 소재한 ‘신파디’ 농수산물 시장과 그 외의 약 260여 곳의 농수산물 도매 시장 관련 인물 전원에 대해 전면적인 감염 여부 확인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베이징에 소재한 모든 농수산물 거래 시장 및 관련 식당을 대상으로 한 방역 작업과 관련자 핵산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17일 현재 시내 중심의 거주민의 베이징 이탈 금지 조치가 전면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베이징을 떠나려는 사람은 출발일 기준 7일 이내 핵산 검사 음성 판정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베이징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한 감염 여부 확인 작업은 아직까지 미지수라고 밝혔다.이날 현재 시 정부와 코로나19 방역 및 통제 총 책임을 담당하고 있는 상임 상무위원회는 코로나19 추가 감염에 취약한 양로원, 의료기관 및 초중등학교에 대한 엄격한 우선 방역 작업과 추가 규제 방침이 공개됐다. 이날 기준 모든 학교 재학생의 등교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또,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탑승 인원 수는 엄격하게 제한 돼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추가 감염자 급증 이후 상임위원회 측은 확진자 신상 정보 및 이동 경로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공개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6일 기준 베이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중 63명은 남성, 43명은 여성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발견된 사례가 없었다고 상임위원회 측은 밝혔다. 이번 신규 확진자의 연령별 분포는 △20대 19명 △30대 31명 △40대 25명 △50대 20명 △60대 11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신파디 농수산물 등 전통 시장에서 근무하는 상인은 66명, 해당 확진자와 대면 접촉 후 감염된 환자는 44명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내의 각 지역별 감염 사례는 신파디 농수산물이 소재한 펑타이구(丰台区)에서 8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따싱구(大兴区) 12건 △팡산구(房山区) 4건 △시청구(西城区) 2건 △하이뎬구(海淀区) 2건 △둥청구(东城区) 2건 △스징산구(石景山区) 1건 △먼터우거우구(门头沟区) 2건 △차오양구(朝阳区) 1건 등으로 각각 확인됐다. 한편, 이에 앞서 베이징 시정부는 지난 16일 오후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시 이대에 위급 조치를 한 단계 상향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 6일 3단계로 완화 조치한 이후 불과 열흘 만에 내려진 상향 조정 방침이다. 이에 따라, 베이징 시 일대에는 이날 현재 위급 상황 2단계가 발표,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전시 상황과 동일한 수준의 방역 작업이 진행 중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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