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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정신병원서 흉기로 의사 살해한 60대 구속영장

    부산 정신병원서 흉기로 의사 살해한 60대 구속영장

    “퇴원 권고에 불만 품고 범행 저질러” 정신병원에서 의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경찰이 신청한 A씨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부산 북구 화명동 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에서 원장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인화 물질을 몸에 뿌리고 난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퇴원 권고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에 쓰인 흉기와 휘발유 등은 범행 하루 전 외출해 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병원 내 흡연 등 문제로 갈등을 빚다 지난달부터 병원 측 퇴원 요구에 불응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한 주거가 없는 A씨는 병원 측 퇴원 요구에 갈 곳이 없다며 퇴원을 거부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주변 상인 반발 등으로 개원을 하지 못하다 대법원까지 가는 소송 끝에 지난해 3월 해당 의원을 개원했다. 개원 전에는 경북 한 요양 시설에서 촉탁의로 활동해왔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춘천 의암댐서 경찰정·행정선 등 전복…1명 사망·5명 실종(종합2보)

    춘천 의암댐서 경찰정·행정선 등 전복…1명 사망·5명 실종(종합2보)

    춘천 의암댐에서 댐 구조물에 걸린 경찰정을 구조하려다 고무보트와 행정선까지 3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극적으로 탈출해 구조됐고, 나머지 7명 중 1명이 사고 지점에서 13㎞ 떨어진 곳에서 구조됐으나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 상태다. 사고는 6일 오전 11시 30분쯤 강원 춘천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발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의암호 수질 정화를 위해 설치해 놓은 대형 수초섬이 댐 방류로 인해 하류로 떠내려가자 경찰정이 나서 이를 포박하는 작업에 나섰다. 강물에 떠내려가는 수초섬을 강변으로 밀어붙여 결박하는 작업이었다. 이들은 한 차례 수초섬 결박에 성공했으나 물살이 워낙 강한 탓에 결박 장치가 터져버렸다. 이에 결박을 포기하고 철수하던 중에 사고가 일어났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철수하던 경찰정이 댐 보호를 위해 설치돼있던 와이어에 걸려 뒷부분부터 물에 잠긴 것이었다. 이에 민간업체 직원 1명이 탄 고무보트와 시청 기간제 근로자 등이 탄 행정선 등 2척이 구조에 나섰으나 모두 전복됐다.사고 직후 선박들은 폭 13m의 의암댐 6번 수문을 통해 하류로 휩쓸려갔다. 경찰정에는 경찰관 1명 등 2명이 타고 있었고, 고무보트에는 1명, 행정선에는 시청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 등 5명이 타고 있어 모두 8명이 사고에 휘말렸다. 이 중 경찰정에 타고 있던 근로자 1명은 가까스로 탈출해 실종자는 7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1명은 낮 12시 58분쯤 의암댐 하류 춘성대교 인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또 다른 60대 근로자 1명은 가평 남이섬 선착장에서 시신을 수습했다.목격자는 “경찰정이 수초섬 고정 작업 지원 중이었고, 와이어에 걸려 침몰하는 것을 보고 민간 업체 직원 1명이 고무보트를 타고 구조하러 갔으나 시청 행정선과 함께 역시 전복됐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춘천시 남면 서천리 경강교 인근에 긴급구조통제단을 설치하고 사고 수습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임세원법도 못막은 비극…정신과 의사의 절절한 토로

    임세원법도 못막은 비극…정신과 의사의 절절한 토로

    대부분 정신의료기관 민간 운영, 공공 지원 태부족 지난 2018년 말 고(故)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숨을 거둔지 2년도 채 안 되어 부산에서 똑같은 비극이 발생했다. 5일 오전 9시 25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 소재 한 정신병원에서 환자(60대·남)가 의사(50대·남)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의사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도중 숨졌다. 이 환자는 범행 후 몸에 휘발유를 뿌린 상태로 병원 10층 창문에 매달려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정부와 여당은 ‘임세원 법’을 통과시키고,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에는 보안 인력을 갖추는 등의 조치를 취했으나 사각지대는 여전하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정찬영 원장은 “고 임세원 교수가 환자의 흉기에 목숨을 잃은 지 1년 반 만이다”라며 “그때도 지금도 그 흉기가 내 몸을 관통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고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다. 정 원장은 “의사들이 정신과 입원 환자로부터 가족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을 받아도 경찰의 도움을 받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며 “경찰은 오히려 그런 정신질환환자들을 데려와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왔다”고 강조했다. 2007년부터 정신질환자가 스스로 입원하는 비율이 95%가 넘는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정 원장은 흉기를 휘두르거나, 휘발유통을 들고 병원에 오는 등 모골이 송연하던 일이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직원들이 맞거나 다치고 환자로부터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해도 차마 신고할 수도 없었다고 덧붙였다.“고위험 환자 치료 가능하도록 당국 지원 있어야” 그동안 정신건강의학과 환자에 대한 낙인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에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었지만, 정신과 의사의 죽음 뒤에는 전국 대부분 정신의료기관을 민간에서 운영하는 진실이 있다고 진단했다. 정 원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의료 수가로 세 배나 많은 환자를 3분의 1의 인력이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고위험군에는 고위험에 맞는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예산과 시스템을 서둘러 뒷받침해야 한다”며 “진료를 시작했더라도 감당하기 벅찬 환자는 안심하고 의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있어야 하고, 경찰을 비롯한 당국의 상시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연간 800명이 넘은 산업재해 사망자가 있지만, 아침 시간에 일하다 사람이 휘두르는 흉기에 찔려 죽는 경우란 거의 없다”며 “지금 내놓는 국가의 처방들이 이런 현실을 개선해 줄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고 덧붙였다. 고(故) 임세원 교수의 사망 이후 지난해 4월 이른바 ‘임세원법’으로 불리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마련되어 의료인이 직무 중 폭행으로 상해·중상해·사망할 경우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이 의료인과 환자의 안전을 위한 보안장비를 설치하고 보안인력을 배치하도록 했다. 하지만 보안 인력은 100명 이상 병상을 갖춘 의료기관만 건강 보험을 통한 지원을 받고, 소규모 병원들은 제외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부산대병원 공채 시험 8일....990명 채용 시험장 코로나19 만전

    부산대병원은 2020년도 일반직 신규직원 공개채용 필기시험을 오는 8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부산 벡스코에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간호직,보건직,행정직 등 990명을 선발한다.3천497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은 3.5대 1이다. 990명 중 552명은 부산대병원 본원이고,438명은 양산부산대병원이다. 본원 행정직의 경우 3명 모집에 180명이 응시해 60대 1 경쟁률을 보였다. 병원 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감염 예방과 응시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필기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시험에 앞서 응시자 전원에게 코로나19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하고,사전 신고 및 서약서를 받는다. 응시생은 KF80 이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미착용시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시험장 방역 대책으로는 주 출입구 단일화를 물론 건물 출입과 시험장 입장시 발열 검사와 손 소독 등이 이뤄진다. 발열 등 유증상자는 별도 예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게 된다. 시험장에는 병원 감염관리실 소속 전문 의료진과 보건관리자가 상주해 감염 예방 활동과 응시생 건강관리를 담당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이달 14일,면접시험은 9월 8∼17일,신체검사는 10월 19∼21일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0월 30일이다. 1956년 개원한 부산대병원은 권역외상센터와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부산지역암센터 등 다수의 국가 지정 전문센터와 양산부산대병원,어린이병원,국립대병원 유일 한방병원,영남권역 재활병원 등을 갖췄다. 2천600여 병상을 보유하고 있고,임직원 수는 6천600여 명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판 ‘임세원 비극’… 정신과 환자 흉기에 의사 사망

    부산판 ‘임세원 비극’… 정신과 환자 흉기에 의사 사망

    정신과 전문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가 의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 한 신경정신과 전문병원에서 입원 환자인 60대 A씨가 50대 의사 B씨를 흉기로 찔렀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숨졌다. A씨는 범행 후 인화 물질을 뿌리고 10층 창문에 매달려 경찰과 대치하다 체포됐다. A씨는 검거 직후 “퇴원 문제로 의사에게 불만을 품고 흉기로 찔렀다”고 경찰에 1차 진술했다. A씨는 입원 중 병원 내 흡연 문제로 퇴원 요구를 받고 병원 측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불만을 품고 외출해 흉기와 인화 물질을 산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병원은 의사가 B씨 한 명인 작은 규모로 평소 환자 외출 등이 자유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신질환 여부와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앞서 2018년 12월 30대 박모씨가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임세원 교수를 찔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의료인에 대한 폭행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임세원법’이 통과됐지만, 유사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폭우로 무너진 축대 치워”...이웃에 흉기 휘두른 60대 체포

    “폭우로 무너진 축대 치워”...이웃에 흉기 휘두른 60대 체포

    집중호우로 이웃 건물의 축대가 자신의 집 근처로 무너지자, 잔해를 치워달라며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경기 이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40분쯤 경기 이천시 마장면의 한 식품업체 사무실에서 이웃인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로부터 사흘 전 중부지방에 계속된 폭우와 돌풍으로 B씨 업체 건물의 축대가 무너져 자신의 집 인근인 바로 옆 소하천으로 쏟아지자 잔해물을 치워달라고 요구하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임세원법’ 제정에도…또 정신병원서 환자 흉기에 의사 사망(종합)

    ‘임세원법’ 제정에도…또 정신병원서 환자 흉기에 의사 사망(종합)

    “퇴원 문제로 의사 찔렀다” 진술정신과 전문병원에서 입원해 있던 환자가 의사를 흉기러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 2018년 12월 30대 박모씨가 서울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를 찔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한 뒤 지난해 의료인에 대한 폭행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임세원법’이 제정됐지만 사건은 끊이질 않고 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 한 신경정신과 전문병원에서 입원 환자인 60대 A씨가 50대 의사 B씨를 흉기로 찔렀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경찰은 범행 후 인화 물질을 뿌리고 10층 창문에 매달려 있는 A씨와 대치 끝에 현장에서 체포했다. A씨는 검거 직후 “퇴원 문제로 의사에 불만을 품고 흉기로 찔렀다”고 경찰에 1차 진술했다. 입원 중 병원 내 흡연 문제로 퇴원 요구를 받고 병원 측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병원 측에 퇴원 요구를 받자 이에 불만을 품고 있던 중 외출해 흉기와 인화 물질을 산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병원은 의사가 B씨 1명인 작은 규모로 평소 환자 외출 등이 비교적 자유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상대로 정신질환 여부와 구체적인 범행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퇴원 문제로 의사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추정되나 구체적인 범행동기는 조사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2018년 12월 30대 박모씨가 서울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를 찔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1월에는 은평구 한 병원에서 환자가 정신의학과 의사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하는 등 정신병원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산 정신과 병원서 환자 흉기 난동…의사 사망

    부산 정신과 병원서 환자 흉기 난동…의사 사망

    부산의 한 정신과 전문병원에서 환자가 의사를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정신과 전문병원에서 흉기를 휘둘러 이 병원 원장인 A(50대)씨를 숨지게한 혐의로 B(6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이날 오전 9시 25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 한 신경정신과 병원에서 원장인 A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중상을 입은 A씨는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B씨는 범행후 미리 준비한 인화성 물질을 몸에 뿌리고 10층 창문에 매달려 대치중 신고를 받은 경찰 특공대 등에 의해 검거됐다. 범행도구는 외출후 구입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병원입원 당시 담배를 피우고 지시에 따르지 않아 퇴원을 시키자 이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한것으로 보고 있다.해당 병원은 의사가 B씨 한 명인 작은 규모다. B씨가 A씨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흉기에 찔렸는지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신질환 여부와 구체적인 범행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정신병원서 환자가 흉기 휘둘러 의사 사망

    부산 정신병원서 환자가 흉기 휘둘러 의사 사망

    정신과 전문병원에서 퇴원 문제로 불만을 품은 환자가 흉기를 휘둘러 의사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5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의 한 신경정신과 전문병원에서 60대 A씨가 50대 의사 B씨를 흉기로 찔렸다. A씨는 이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로, 병원 내 흡연 문제로 병원 측과 갈등을 빚다가 퇴원 수속을 밟게 되자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뒤 인화물질을 뿌리고 10층 창문에 매달려 있던 A씨와 대치 끝에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검거 직후 “퇴원 문제로 불만을 품고 흉기로 의사를 찔렀다”고 경찰에 1차 진술했다. 해당 병원은 의사가 B씨 1명인 소규모 병원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살인혐의로 A씨를 입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부산 정신과 병원서 흉기 난동…의사 중태

    부산 정신과 병원서 흉기 난동…의사 중태

    부산의 한 정신과 전문병원에서 환자가 의사를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정신과 전문병원에서 흉기를 휘둘러 의사(50대)를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A(6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25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 한 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 의사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현재 생명이 위중한 상태다.B씨는 범행후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몸에 뿌리고 10층 창문에 매달려 대치중 신고를 받은 경찰 특공대 등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A씨가 병원입원 당시 담배를 피우고 지시에 따르지 않아 퇴원을 종용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한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동기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순천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접촉자 분류 7일만에 통보 받아 초비상

    순천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접촉자 분류 7일만에 통보 받아 초비상

    순천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순천시 4번째 확진자다. 허석 순천시장은 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남구 거주 60대 남성 A씨가 부산 확진자와 접촉 후 주암면 부모님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부산시 157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지난달 23일 부산시 남구보건소에서 1차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주암면 부모님 자택으로 자가용을 타고 혼자 이동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부모님 자택에 동거인은 없다. 자가격리 기간중인 지난 4일 2차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2시 30분과 27일 오후 2시 10분쯤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암면 소재 농협 파머스마트를 방문했다. 그는 “이곳에서 20여분간 머물렀으며 그 외에는 자가격리를 준수했다”고 진술했다. A씨의 기본정보가 지자체 사이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서 순천시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29일 접촉자로 분류된 만큼 부산 남구는 즉시 순천시로 이관 통보를 했어야 하나 일주일이 경과한 어제 오후 3시 40분 뒤늦게 통보를 했다. A씨 본인이 직접 부산시 남구에 문의한 후 순천시로 연락이 왔다. 시는 통보를 받은 즉시 검체를 의뢰, 확진판정을 받은 A씨를 이날 오전 0시 20분 순천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시는 확진자가 다녀간 마트 등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임시 폐쇄조치했다. 현재까지 밀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허 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방역의 주체다”며 “개인적인 대면 모임은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키면서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폭우에 수도권·중부 사망 15명·실종 11명…文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종합)

    폭우에 수도권·중부 사망 15명·실종 11명…文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종합)

    이재민 1000명 넘어농경지 7000여㏊ 침수나흘간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할퀸 수마로 4일 현재까지 27명이 사망·실종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관련,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예방점검과 선제적인 사전조치를 주문한다”면서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文 “지나칠만큼 선제적 예방조치하라”“인명피해 원천 차단토록 최선 다하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집계에 따르면 오후 7시 30분 기준 지난 1일 이후 집중호우로 모두 15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 부상자는 7명이다. 이재민은 1000명을 넘어서고 농경지 7000여㏊가 물에 잠기거나 매몰됐다. 문 대통령은 오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주재한 집중호우 대처 긴급상황점검회의에서 “인명피해만큼은 원천적으로 발생 소지를 차단해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면서 “조그만 우려가 있어도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주민을 미리 대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언제 어디서 지반 붕괴와 산사태가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각별히 대비해달라”면서 “침수 위험지역 관리와 함께 저수지와 댐의 수량을 조정하는 등 홍수를 사전통제하는 일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산지 태양광 시설 붕괴 사고 없도록 하라” 문 대통령은 산림청에 지반이 약해진 산사태 염려 지역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산지 태양광 시설의 붕괴 사고가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전날 오후 충남 아산에서 맨홀에 빠진 50대 남성과 같은 날 경기 가평 계곡에서 급류에 휩쓸려간 70대 남성, 충북 진천에서 차량이 급류에 휩쓸리며 실종됐던 60대 남성 등 실종자 3명이 이날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가 3명 증가했다. 이재민은 648가구 1072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558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439명, 강원 70명, 서울 5명 등이다. 이재민 가운데 102가구 214명만 귀가했고 나머지 546가구 858명은 아직 친인척 집과 체육관,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임시로 머물고 있다.文 “특별재난지역 빠르게 선포하도록” 문 대통령은 또 특별재난지역을 빠르게 선포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피해조사 외에 중앙부처의 합동 피해조사 조치도 신속히 취하라고 언급했다. 그는 “기후변화 때문에 유례없는 최장의 장마가 반복될 수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데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물폭탄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재산 피해도 심각했다. 1일 이후 시설물 피해는 모두 4006건(사유시설 2085건, 공공시설 1921건)이 보고됐다. 전날보다 1575건 늘어난 규모다. 침수나 토사 유출 등 주택 피해가 1253건이고 축사·창고 685건, 비닐하우스 147건 등으로 집계됐다. 농경지 피해 면적은 전날보다 3580㏊ 증가한 7192㏊로 잠정 집계됐다. 침수가 6639㏊이고 유실·매몰 509㏊, 낙과 44㏊ 등으로 나타났다. 공공시설 붕괴·파손·범람 등 피해는 도로·교량 916건, 철도 등 545건, 산사태 238건, 하천 197건, 저수지·배수로 25건 등이다.文, 이재명 피해자 임시주거시설로 조립주택 건의에 “부처 관심 가져라” 문 대통령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피해자들의 임시 주거시설로 조립주택을 활용하는 방안을 건의하자 중앙부처도 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회의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 참모들이 참석했고, 행정안전·국방·환경·국토교통·농림수산식품·해양수산부 장관, 경찰·소방·산림·기상·해양경찰청장, 경기·강원·충남·충북지사 등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게릴라성 호우가 이어지면서 도로와 철도 곳곳이 여전히 막혀 있다. 서울 잠수교를 비롯해 경기·충청 등 지역에서 도로 40곳이 통제 중이고 충북선·중앙선·태백선·영동선·경강선·장항선 등 철도 6개 노선도 전체 또는 일부 노선의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북한산·태백산·속리산 등 9개 국립공원 251개 탐방로와 경기·충북·경북 지역의 상습침수 지하차도 16곳, 서울·경기·강원·충북지역 둔치주차장 92곳도 출입이 계속 제한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지난 1일 이후 인력 13만 123명과 장비 4556대를 동원해 1412명을 구조했으며, 주택과 도로 정리 등 2752건의 안전조치와 1142건의 급·배수 지원을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논밭 살피다 급류에…” 가평 이어 진천서 시신 발견(종합)

    “논밭 살피다 급류에…” 가평 이어 진천서 시신 발견(종합)

    진천서 급류 휩쓸린 60대 하루 만에 발견가평 계곡서 실종된 70대도 숨진 채 발견 충북 진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60대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4분쯤 진천군 문백면 봉죽교 부근에서 하천에 빠져 실종된 A(62)씨가 이날 오후 4시쯤 청주시 오창읍 성암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실종 지점에서 8.3㎞ 떨어진 하류다. A씨는 1t 화물차에 타고 물이 불어난 논을 살피다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 구조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인력 130명과 충북지방경찰청 헬기, 드론 등을 투입해 실종 지점 주변을 수색했다. 전날 폭우가 쏟아진 경기 가평에서도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70대 노인이 이날 숨진 채 발견됐다.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7분쯤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 계곡에서 B(75·남)씨가 급류에 떠내려갔다. 소방당국은 B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이튿날인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실종 지점에서 약 500m가 떨어진 북한강 청평댐 인근에서 발견했다. 가족을 상대로 신원 등을 파악한 결과 B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비가 많이 오는데 근처 밭을 확인하러 나갔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하늘에서 뚝…팔레스타인 9살 소년, 머리에 총 맞고도 멀쩡

    하늘에서 뚝…팔레스타인 9살 소년, 머리에 총 맞고도 멀쩡

    계속 졸음이 쏟아진다는 아들을 데리고 병원에 가보니 머리에 총알이 박혀 있었다. 2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한 소년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고 보도했다. 원인 모를 졸음에 시달리던 9살 소년은 지난달 31일 수술 후 회복 중이다. 소년을 진료한 의사는 “머리에 작은 상처와 혈흔이 있었다. 총상이 분명했지만, 총알이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여곡절 끝에 의료진은 소년의 머리 왼쪽 뒷부분에서 총알을 발견했다. 총알은 뇌 중요 부분을 관통한 후 두개골 뒤쪽에서 멈춰 있었다. 하지만 소년은 계속 졸린 것 외에는 특별한 이상 없이 너무나도 멀쩡했다. 말도 잘했다. 기적이었다. 병원 관계자는 “총알이 뇌 중요 부분에 박혔지만 놀랍게도 손상 정도는 미미했다”면서 “살짝만 빗맞았어도 뇌 손상이 훨씬 심했을 것이며, 신경학적 문제도 남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곧바로 소년의 두개골에 박힌 총알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현재 소년의 상태는 매우 안정적이며 의사소통에도 별문제가 없다.소년과 소년의 어머니 모두 총에 맞았을 거라고는 꿈에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들과 놀던 소년이 뭔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은 게 전부였다. 그렇다면 총알은 어디에서 발사된 걸까. 현지 경찰은 이슬람교 2대 축제 중 하나인 ‘이드 알아드하’를 기념하며 하늘을 향해 쏘아 올린 축포에서 나왔을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축포 총탄에 사람이 맞는 일은 심심찮게 벌어진다. 미국 텍사스주에서도 2020년 새해 전야를 맞아 이웃 주민이 쏜 축포에 목을 맞은 60대 여성이 사망한 일이 있었다. 2017년 인디애나주에서는 독립기념일을 맞아 축포로 하늘에 쏜 총알에 13세 소년이 머리를 맞아 중상을 입었다.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결혼식 축포가 전선을 잘라 23명이 감정을 당했으며, 2005년 마케도니아 새해 축제에서도 길 가던 소녀가 날아온 축포에 맞아 숨졌다. 전문가들은 하늘을 향해 쏜 축포가 다시 땅으로 떨어질 때는 가속도가 붙는 데다, 어디로 떨어질지도 모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1947년 미 육군 실험결과, M1 개런드 소총은 18초 만에 2740m 상공까지 도달했으며, 이후 31초 동안 초속 90m로 낙하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보이스피싱 등 서민경제 침해 사건 기승…최근 두 달간 805건 적발

    서민경제 침해 사건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최근 두 달 동안 집중 단속을 벌여 서민경제 침해범죄 805건을 적발하고 566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상습·반복적 범행을 저질렀거나 죄질이 좋지 않은 32명은 구속해 수사 중이다. 적발된 범죄 유형은 인터넷 중고거래 등 사이버 사기가 584건으로 가장 많고 전화금융 사기(보이스피싱) 160건, 보험사기 25건, 불법 사금융 19건, 취업·전세 사기 2건 등이다. 피의자 대부분은 재산상 이익을 노리고 피해자에게 접근해 범행한 뒤 연락을 받지 않거나 도주했다가 붙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완주에서는 취업 알선을 미끼로 지인에게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60대가 경찰에 적발됐다. 그는 두터운 지역사회 인맥을 내세우며 피해자에게 산업단지 내 대기업 공장 취업 알선을 조건으로 200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전주에서는 보이스피싱으로 얻은 부당이득을 조직에 전달한 40대가 붙잡혔다. 그는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 4명에게 받은 4400여만원을 조직에 송금하고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경찰청은 오는 10월까지 단속을 지속해 서민의 삶을 침해하는 경제 범죄를 엄단할 방침이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피해자에게 극심한 물질·정신적 고통을 주는 생활밀착형 경제 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관련 피해를 봤거나 이러한 범죄를 알고 있는 도민은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김해시 공공부분 차량 모두 전기·수소차로 구입

    김해시 공공부분 차량 모두 전기·수소차로 구입

    경남 김해시가 새로 바꾸는 공공부문 차량을 모두 전기·수소차로 구매·임차하고 2030년 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전기·수소버스로 바꾸는 등 친환경차 보급을 적극 추진한다. 김해시는 ‘김해형 그린뉴딜 사업’의 하나로 공공·대중교통 분야 내연기관 차량을 모두 없애고 민간부문은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형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2025년까지 전기승용차 4600대, 수소승용차 1290대, 전기버스 160대, 수소버스 15대, 전기택시 60대 등 친환경차 612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로 구매·임차하는 공공부문 차량은 100%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량으로 전환한다. 시 산하기관 공용차량도 의무적으로 친환경 차로 전환한다. 대중교통도 올해 처음으로 전기버스 10대를 10월부터 운행하고 수소버스도 내년 상반기에 3대를 도입해 운행한다. 내년부터 폐차하고 새로 구입하는 시내버스는 전기·수소버스로만 보급해 2030년에는 내연기관 버스가 모두 없어진다. 택시의 경우 전기·수소택시로 전환하면 우선 지원 자격을 부여해 친환경 택시 보급을 확대한다. 민간에도 노후 경유차를 빨리 폐차하면 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 우선 지원 자격을 준다. 배달용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바꿀때도 우선해서 지원한다. 시는 전기·수소차 보급과 함께 2025년까지 공공급속전기충전기 250기를 구축한다. 수소충전소는 현재 설치 중인 김해수소충전소(김해시 안동)를 시작으로 권역별로 확대한다.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으로 배출가스 5등급 노후차량 조기폐차를 유도하고 노후차량 조기폐차 지원범위를 농기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게차, 굴삭기 등 건설기계는 엔진교체 및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하고, 어린이 통학차량은 액화석유가스(LPG)차로 바꾸어 친환경차량으로 전환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김해형 그린뉴딜정책에 따라 친환경 차량 보급을 확대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스마트 그린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노모 구하려다 딸·사위마저 실종… 도로 끊기고 열차도 멈췄다

    노모 구하려다 딸·사위마저 실종… 도로 끊기고 열차도 멈췄다

    2일 새벽부터 시간당 30~70㎜의 폭우가 중부 지역에 쏟아지면서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 강원 등을 중심으로 피해가 속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새 사망 6명, 실종 8명 등 인명 피해도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경기 안성 286.5㎜, 충북 단양(영천) 283.5㎜·제천 264.1㎜, 강원 영월 212.2㎜ 등 ‘물폭탄’이 쏟아졌다. 경기 지역에서는 이날 오전 7시 10분쯤 안성시 일죽면의 한 양계장 건물과 주택이 토사에 매몰되면서 50대 주민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오전 7시 50분쯤 안성시 죽산면에서도 산사태가 나면서 주택을 덮쳐 70대 여성이 실종됐다. 충북에서는 4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된 데 이어 저수지와 하천 등이 범람하면서 주민 수천명이 대피했다. 충주시 산척면 제천천변 낚시터에서는 이날 오전 5~6시쯤 산사태로 발생한 돌멩이와 토사가 60대 부부의 낚시 좌대를 덮치면서 남편이 실종됐다. 오전 10시 30분쯤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 야산에서 난 산사태가 축사를 덮치면서 가스가 폭발해 50대 여성이 숨졌다. 오전 11시쯤 음성군 감곡면 복사골 낚시터 인근에서는 남성(59)이 숨진 채 발견됐다. 오전 6시 18분쯤 제천시 금성면 한 캠핑장에서 42세 남성이 유출된 토사에 깔려 목숨을 잃었고,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에서 70대 여성이 산사태로 숨졌다. 오전 11시 55분쯤 단양군에서는 일가족 3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밭 배수로 물길을 내던 A(72·여)씨가 떠내려가자 이를 본 딸(49)과 사위(54)가 그를 구하려다가 함께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충주시 엄정면에서는 오전 5시 20분쯤 배수로가 역류하면서 원곡천 주변 주택이 침수, 80가구 주민 120여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음성군 감곡면에서는 350여 가구·700여명, 삼성면에선 301가구·530여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집중호우로 인해 충주시 엄정면 직동마을의 소류지(저수지) 둑이 힘없이 무너져 내린 일도 있었다. 7000㎥(t)가 넘는 물이 한꺼번에 하류로 쏟아져 내려 농경지 등은 말 그대로 쑥대밭이 됐다. 불과 몇 분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저수지 바로 아래에서 3000여평의 논농사를 짓는 심재하(75)씨는 이날 누런 황토물이 논을 덮치는 상황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엄청난 양의 물이 한꺼번에 밀려들면서 파릇하게 자란 벼는 힘없이 쓰러졌고 그 위로 급류에 떠내려온 모래와 자갈 등이 수북이 쌓였다. 심씨는 “저수지 바로 아래 농경지는 물론이고 제법 멀리 떨어진 곳까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망가졌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평생 농사를 지었지만 저수지 둑이 무너지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어디부터 손을 댈지 엄두도 나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집중호우로 시가지가 물에 잠긴 음성군 삼성면 주민들은 하천 정비를 제때 하지 않아 3년 만에 또 물난리를 겪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주민들에 따르면 폭우가 쏟아진 이날 오전 6시 30분 삼성면 복판의 시내버스 터미널 주변 상가 40여곳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소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하수가 역류한 탓이다. 2시간여 만인 오전 9시쯤 지대가 낮은 상가 안은 어른 무릎이 잠길 정도로 물이 급속히 불어났다. 실내에 있던 가구와 TV가 흙탕물 위에 둥둥 뜨고, 냉장고가 넘어질 정도로 침수 상황은 긴박했다. 오전 9시 30분쯤 빗줄기가 잦아들고 출동한 소방대가 양수기로 물을 빼내면서 더 큰 피해는 막았지만 이미 흙탕물을 뒤집어쓴 상가들은 아수라장이 됐다. 주민들은 이곳이 상습침수지역인데도 당국이 제때 하천 정비를 하지 않아 화를 키웠다고 주장한다. 정모(60)씨는 “2009년과 2017년에도 장마철에 비 피해가 났다”며 “지대가 낮아 적은 비에도 크고 작은 침수가 반복되는데, 하천 정비가 안 되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지난 1일에는 서울에서 80대 노인이 급류에 휩쓸려 구조됐지만 사망했고, 경북에서는 오전 10시 56분쯤 영덕군 달산면 옥계계곡에서 잠수교를 건너던 피서객 A(13)군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상습침수지역인 강남역 일부가 또 물에 잠기기도 했다. 강남역 일대는 지대가 낮아 2010년과 2011년 국지성 집중호우 때도 물바다로 변한 적이 있다. 긴급 구조에 나선 소방관이 희생되기도 했다. 오전 7시 41분쯤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 하천에서 사고 현장으로 가던 충주소방서 송모(29) 소방사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송씨는 이날 오전 6시쯤 ‘명서리 가스폭발 사람 깔림’이란 통보를 받고 동료들과 소방차를 타고 앞서 달리던 중 영덕리 도로가 빗물에 잠겨 있자 차에서 내린 뒤 도로 상황을 살피다가 하천 옆길이 무너지면서 급류에 휩쓸렸다. 지난달 31일 오후 3시 7분에는 지리산 피아골에서 물에 빠진 피서객을 구하기 위해 출동한 순천소방서 김국환(28) 소방장이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토사가 유실되고 하천이 범람하면서 도로와 철길도 곳곳에서 끊겼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충북선과 태백선은 일부 구간의 선로에 토사가 흘러내려 오전 6시 첫차부터 전 노선에서 열차 운행을 멈췄다. 영동선과 중앙선에서는 동해~영주, 원주~영주 등 일부 구간에서 열차가 중단됐다. 오전 5시 27분쯤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제천휴게소 부근에서도 토사가 유출돼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오전 7시 10분쯤 중부고속도로 충북 음성휴게소 부근의 비탈면 토사가 유실되면서 차량 운행이 양방향 모두 통제되고 있다. 제천~평택고속도로 평택 방향 천등산 부근에서도 토사가 비탈면으로 흘러내려 오전 5시부터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일 침수 피해를 당한 대전 서구 정림동 코스모스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정 총리는 “재해가 발생했을 때 그때그때 땜질식으로 처리할 일이 아니라 미리 예방하는 게 최선”이라며 “재난을 당했더라도 임시방편이 아닌 항구적인 대책을 세우는 게 결과적으로 국민 세금을 아끼는 길”이라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전국종합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기습 폭우에 인명·재산 피해 속출...5명 사망·8명 실종 (종합)

    기습 폭우에 인명·재산 피해 속출...5명 사망·8명 실종 (종합)

    2일 새벽부터 쏟아진 폭우로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 강원을 중심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경기 안성 286.5㎜·여주(대신) 264㎜, 충북 단양(영춘) 284.5㎜, 제천 272.7㎜, 강원 영월 235.4㎜ 등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번 폭우로 충북에서는 4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 경기 안성에서는 산사태로 1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반도 서쪽에서 다가오는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3일까지 중부지방에는 100∼200㎜, 곳에 따라 300㎜ 이상 더 내릴 것으로 관측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풍수해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비상 2단계로 올렸다. 폭우로 인한 산사태 등 발생...5명 사망·8명 실종이날 오전 7시 10분쯤 경기 안성시 일죽면의 한 양계장 건물과 주택이 토사에 매몰되면서 A(58)씨가 목숨을 잃었다. 소방당국은 2시간에 걸쳐 매몰 장소를 수색한 끝에 오전 9시 18분쯤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18분쯤 충북 제천시 금성면의 한 캠핑장에서는 유출된 토사에 깔린 B(42)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오전 8시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에서는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되면서 C(76)씨가 숨졌으며, 오전 10시 30분쯤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에서도 D(56·여)씨가 산사태로 목숨을 잃었다. 오전 11시 음성군 감곡면 사곡리에서는 물이 불어난 하천에 빠진 E(5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충북에서는 실종자도 8명 발생했다. 오전 6시 48분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의 한 낚시터 좌대에서 낚시하던 60대 부부 중 남편이 하류 쪽으로 휩쓸려 실종됐다. 오전 7시 30분에는 산척면 영덕천 부근에서는 피해 현장으로 출동하던 충주소방서 대원 F(29)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오전 8시 30분에는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 마을 안 하천에서 G(62)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고, 오전 11시 10분께 충주 노은면 수룡리에서는 H(75·여)씨가 오전부터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외에도 오전 11시 55분 단양군 어상천면 심곡리에서 3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오후 3시에는 괴산군 청천면 거봉교 인근 달천에서 카누를 타던 A(58)씨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 저수지 범람으로 고립 마을 속출경기 이천에서는 이날 전체 길이 126m의 산양저수지 둑 일부인 방수로 옆 60m 구간이 붕괴되면서 광주와 수원의 주택들이 물에 잠겼다. 이천시는 오전 7시 30분쯤 둑 붕괴 신고를 받고 인근에 사는 주민들을 모두 대피시켰다. 경기 여주와 용인의 청미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여주시는 이날 오전 8시 50분을 기해 점동면 원부리 마을주민 200여명을 인근 초·중학교로 대피시켰다. 용인시도 주민들에게 백암면사무소와 다목적 체육관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충북 충주시 엄정면에서는 폭우로 배수로가 역류하면서 원곡천 주변 주택 침수가 잇따랐다. 오전 5시 20분께 80가구 주민 120여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서는 청미천이 만수위에 육박하면서 오양·왕장·단평리 1800여 가구, 3700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인근 도로가 유실되면서 이곳 주민과 일부 야영객들이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 토사 유입에 도로·철길도 끊겨...열차 운행 중단이날 새벽 강원·충청 지역 등에 내린 집중호우로 철로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오전 6시부터 충북선과 태백선 철도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영동선 또한 현동∼분천역 간 선로에 토사가 쌓이면서 오전 8시쯤부터 일부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며, 중앙선 원주∼영주역 열차도 오전 9시 30분쯤부터 다니지 못하고 있다. 오전 3시 10분쯤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중원터널 부근에서 토사가 유출됐고, 오전 5시 27분쯤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제천휴게소 부근에서 토사가 유출돼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제천∼평택 고속도로 평택 방향 천등산 부근에서도 토사가 비탈면으로 흘러내려 오전 5시부터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오전 7시 10분쯤 중부고속도로 충북 음성휴게소 부근의 비탈면 토사가 유실되면서 차량 운행이 양방향 모두 통제되고 있다. 비슷한 시간 중부고속도로 경기 안성 일죽IC 부근에서는 토사가 도로로 밀려들어 나무가 쓰면서 도로가 막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찰에 전화했는데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받아…악성 앱 기승

    경찰에 전화했는데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받아…악성 앱 기승

    경찰청은 7월 한 달간 피싱·불법 사금융 등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여 총 290명을 검거하고 이 중 33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는 불특정 다수의 휴대전화에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피해자들이 경찰에 전화하면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연결되도록 한 범죄조직을 적발했다. 조직원들은 모두 한국인으로 자신이 경찰관인 것처럼 행세하며 피해자의 신용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돈을 가로채는 수법을 썼다. 이들은 경찰 추적을 피하고자 한국과 태국을 오가며 범행을 이어갔다. 지수대는 조직원 26명의 신원을 밝혀내고 절반인 13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10명은 법원의 영장을 받아 구속했다. 또 아직 검거하지 못한 나머지 절반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또 악성 앱을 탐지하는 휴대전화 보안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금융·보안회사 등과 협의하고 있다. 서울청 지수대는 또 SNS에서 미성년자에게 ‘부모 개인정보를 알려주면 돈을 빌려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조직원 20명을 검거해 5명을 구속했다. 피의자들은 이렇게 빼낸 개인정보를 이용해 7억 5000만원을 대출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기남부청 사이버수사대는 3344억원 규모의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368억원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71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환율 변동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는 FX마진거래를 내세워 투자자들을 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설 FX마진거래는 도박이므로 속지 않아야 한다”며 “금융감독원 ‘파인’ 시스템에서 검색하면 당국 인가를 받은 금융사 사이트인지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대전청 광역수사대는 중국 쑤저우시 공안과 협조해 현지에서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운영해온 한국인 7명을 검거하고 국내로 송환한 2명을 구속했다. 나머지 5명도 곧 송환할 계획이다. 제주청 사이버수사대는 가짜 주가연계증권(ELS)을 내세워 고수익을 미끼로 38억원을 빼앗은 8명을 검거해 7명을 구속했다. 경북청 풍속수사팀은 사행성 게임장 6곳을 단속해 13명을 검거하고 게임기 460대를 압수했다. 범죄 수익금 17억 7000여만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과세 통보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부산 자가격리 첫날 외출한 60대 적발...고발예정

    부산시는 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에 외출한 기장군 거주 A( 69)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일본에서 입국한 A씨는 불시점검에 나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적발됐다. A씨는 자가격리를 시작한 당일 외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자가격리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부산에서 밤새 추가 확진자는 없었고,누적 확진자는 169명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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