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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학생 등 7명 추가 확진…광화문 집회자 가족 감염시켜

    경남지역에 코로나 19가 확진자가 7명이 발생하는 등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도는 28일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농장일을 도와주다가 가족 3명이 확진된 거제 60대 여성(201번 확진자)과 접촉한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모두 거제시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다. 거제 농장 관련 확진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창원시에 거주하는 40대 여성(217번 확진자)은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성의 20대 아들(221번 확진자)과 10대 딸(222번 확진자)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대 딸은 창원시 신월고등학교 재학생이다. 도와 도교육청은 이날 창원 신월고 등교를 중지하고 학교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이 학생의 어머니가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뒤 지난 20일쯤 첫 증상이 나타났으나 1주일간 검사를 받지 않다가 가족들을 감염시켰다고 전했다. 한의원과 약국 등을 다닌 것으로 전해져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도는 이 확진자에 대해 행정적·법적 조치와 함께 앞으로 추가 확진자 발생 등 방역 비용에 대해 구상권 청구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날 해외 입국 외국인 1명도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해시에 거주지를 둔 파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216번 확진자)이다. 경남도는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동선,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부부 동반 골프여행을 다녀왔다가 확진된 김해도시개발공사 사장인 208번 확진자의 며느리(215번 확진자)가 근무한 김해시 불암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8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폐쇄됐던 불암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부터 업무를 재개했다.누적 확진자는 219명으로 늘어났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강남구 불법 주차 단속 강화

    서울 강남구는 이달 25일부터 같은 장소에 1개월 내 3회 이상 불법 주차한 차량에 즉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화된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불법주차에 따른 두 차례 계도(이동조치)에도 상습 반복하는 차량을 차단하기 위해 이달 초 계도 횟수와 단속 여부를 현장에서 즉시 검색할 수 있는 단말기 60대를 주차단속원에 보급했다. 다만 소방시설·횡단보도 등 절대주차금지구역과 어린이보호구역은 현행대로 즉시 단속 대상이다. 강남구는 효율적인 주차면 이용과 불법주차 해결을 위해 ‘스마트 공유주차 서비스’를 도입하고, 청담동 주차장 500면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관내 거주자우선주차장 총 1300면에 사물인터넷(IoT)센서를 부착할 예정이다. 은승일 주차관리과장은 “실적 위주의 단속보다 구민이 공감하는 주정차 사업으로 민원을 줄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자가격리 용인 9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받고 사망

    자가격리 용인 9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받고 사망

    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S 아파트에 사는 9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나서 8시간여만에 사망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우리제일교회 신도인 딸(용인 202번)이 지난 15일 확진되면서 가족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러다 격리해제를 나흘 앞둔 26일 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고, 27일 오전 11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뒤 당일 오후 7시 20분쯤 사망했다. A씨가 기저질환이 있는지, 직접적인 사망원인이 무엇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할머니가 병원 이송 전에도 집에서 거의 누워있을 정도로 몸이 안좋으셨던 것 같다”면서 “우리제일교회 신도 여부도 아직은 알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용인시에서는 지난 3월 코로나 확진자의 접촉자인 80대 남성이 숨진데 이어 4월에는 확진후 완치된 60대 남성이 사망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사실상 거리두기 3단계 시행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광화문집회와 교회,피트니스센터,체육동호회 등 소규모 감염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 깜깜이 확진자도 늘면서 n차 감염 우려마저 높아지면서 초비상이 걸렸다. 28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61명(누적 352명), 전남 20명(누적 120명) 등 최근 3일 80여명이 양성 판명됐다. 광주는 이날 현재 12만2500여명(검사중 749명),전남은 4만2700여명(검사중 6624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의심환자 2673명(광주 1214명,전남 1459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광주는 북구 성림침례교회 관련 집단감염으로 30여명을 비롯 동광주 탁구클럽, 청소용역, 파주·천안·인천 등 타지역 관련 등 소뮤모 집단 감염이 번지고 있다. 동광주탁구클럽을 방문했다가 확진판정을 받은 경찰관이 소속된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가 폐쇄됐다. 전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외부강사로 활동한 전남대 불문과 교수, 생명기술과학부 학부 교수 등 전남대 교수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첨단 23번 시내버스 운전사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 활동 범위가 경찰관서, 학교, 대중교통 등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전남은 순천발 지역감염으로만 17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담양·완도에서도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순천에서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8명을 제외한 100번부터 108번까지 9명 중 100번 확진자를 제외한 8명이 청암휘트니스센터와 김선생휘트니스에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100번 확진자는 홈플러스 내 입점업체 직원으로 홈플러스 푸드 코트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담양 첫 확진자이자 전남 109번 확진자인 60대 남성인 동광주탁구클럽 관련 확진자인 광주 288번 접촉자로 확인됐다. 완도군 청산면에 거주하는 80대 부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도에서는 처음 발생한 확진자이며, 전남 118·119번 환자로 분류됐다.이들 부부는지난 17일부터 닷새간 서울에 사는 딸의 집을 찾았다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 지역’은 장성·구례·고흥·신안·해남·강진 등 6개 시·군으로 줄었다. 방역당국도 잇따라 방역대응체계를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서 사실상 3단계로 격상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에 나섰다. 이번 조치에 따라 광주시내 모든 교회 등 종교시설 집합이 금지된다.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만 허용하고 그 외 소모임 등은 금지된다. 대학이 운영하는 체육관을 포함해 각종 실내 체육시설, 생활체육 동호회 등 집단 체육활동과 실내 집단운동도 할 수 없다.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주요 다중이용시설은 현재 집합제한에서 집합금지 대상으로 추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다중이용시설은 놀이공원, 게임장, 워터파크, 공연장, 경륜·경마장, 야구장·축구장, 청소년 수련시설, 경로당, 지하 소재 목욕탕, 어린이집 등이다. 집합제한 조치가 내려져 있는 300인 미만 규모의 학원, 키즈카페, 견본주택 등은 10인 이상 집합금지로 조치를 강화했다. 노인요양시설 면회도 전면 금지하고 종사자가 출퇴근 외 타 시설을 방문하는 것도 금지한다. 이번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무관용 원치에 따라 고발 또는 치료비·방역비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한다. 전남도도 같은날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담화문을 통해 “최근 10일 동안 확진자 중 ‘무증상이 55%’에 이른다”면서 “게임장·오락실, 목욕탕 등 일부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서울 일일 최다 확진 기록 경신

    서울 일일 최다 확진 기록 경신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코로나19 확진자 규모가 최근 몇 달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전방위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수도권에서 시작된 2차 대유행이 전국적 대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에서 3단계로 올리는 문제도 시간문제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최근의 유행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서울 도심집회와 관련해 감염자가 급증한 뒤 이들이 각 지역에 흩어지면서 광범위한 전파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부터 시작한) 전국적 2단계 조치는 아무래도 시간적인 격차가 많지 않아서 아직까지는 그 효과성을 보는 데는 좀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광화문 도심 집회에 참석한 분들이 전국적으로 다시 흩어지면서 확산된 부분들 그리고 수도권과 그 외 지역에서 무증상 감염자가 잠재되어 있었을 가능성들이 종합적으로 결합된 결과”라고 부연했다. 서울에서는 하루 동안 신규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 건수가 사흘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최고기록을 또 경신했다. 서울시는 전날(26일) 24시간 동안 신규로 집계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는 154명으로, 지난 18일 최고기록인 151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시는 18시간 만에 10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비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대유행 우려가 나온다. 대구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추가돼 수도권 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14일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가운데 5명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 참석자다. 전남 담양군에서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60대 남성인 이 확진자는 지난 25일 광주 동광주탁구장에서 마스크를 하지 않고 탁구를 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도는 지난 20일 이후부터 26일까지 7일 만에 수도권을 방문한 도민과 수도권 지역 거주자의 방문으로 인한 도민 감염 등으로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지난 8·15 광복절에 수도권을 방문한 제주도민은 코로나19 검사를 무조건 받도록 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날 제주지역 교직원들의 도외 출장 전면 금지를 골자로 하는 ‘교직원 복무 관리 및 개인(학생 포함) 예방수칙’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관악구 모텔서 내연남 살해’ 40대 여성 구속...“뚜렷한 이유 없이 살해”

    ‘관악구 모텔서 내연남 살해’ 40대 여성 구속...“뚜렷한 이유 없이 살해”

    내연관계에 있던 6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김모씨가 구속됐다. 김동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피의자가 뚜렷한 이유 없이 내연의 피해자를 살해한 사건으로 사안이 엄중하여 도주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쯤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온 김씨는 ‘살해 혐의를 인정하나’, ‘범행 동기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하며 눈물을 흘렸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5일 오후 6시 30분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한 모텔에서 내연관계인 피해자에게 수면제가 든 커피를 먹여 잠들게 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같은 날 밤 10시쯤 경찰에 전화를 걸어 범행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장소에서 피해자 시신을 발견하고, 위치 추적 등을 통해 관악구 봉림교 인근에서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복통, 설사로 응급실 왔는데”...60대 환자, 코로나19 확진

    “복통, 설사로 응급실 왔는데”...60대 환자, 코로나19 확진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은 6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응급실을 일시 폐쇄해 소독하고, 이 여성과 접촉한 의료진과 환자 10여명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홍성군 홍북읍에 사는 60대 여성이 이날 오전 8시쯤 복통, 설사 등을 호소하며 홍성의료원 응급실을 찾았다. 환자에게 미열이 있는 것을 감지한 의료진은 예방적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먼저 진행했다. 이 여성은 응급실 내 격리실에서 대기했다. 오후 2시쯤 나온 검사 결과, 환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곧바로 홍성의료원 응급실을 일시 폐쇄해 소독하고 있다.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4명과 접촉한 의료진 등 1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환자 4명은 우선 1인 병실로 격리하고, 응급실 내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밀접 접촉 의료진을 분류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의료진은 마스크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있었던 만큼 모두 접촉자로 분류할 수 없고, CCTV를 통해 밀접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다”며 “응급실은 소독 후 곧 정상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랑으로 보살폈는데…백사자들에게 살해당한 환경 운동가 

    사랑으로 보살폈는데…백사자들에게 살해당한 환경 운동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환경·동물 보호가로 활동하던 60대 남성이 보호하고 있던 암사자에게 물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해외 언론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인근에서 사자 여러 마리를 보호하는 사파리를 운영하던 웨스트 매튜슨(68)이 암컷 백사자에게 공격을 받았다. 암컷 백사자 두 마리는 평소 사망한 남성과 매우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사망한 남성은 이날 아침 평상시와 다름없이 사자들을 산책시키기 위해 우리 문을 열었다가 변을 당했다. 당시 무게 180㎏의 암사자 두 마리가 남편이 공격당하는 것을 본 매튜슨의 아내가 우리 안으로 뛰어들었지만 소용없었다. 매튜슨은 이미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쓰러진 상황이었다.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매튜슨을 공격한 암컷 백사자들은 2017년에도 방목장에서 탈출한 뒤 인근에서 일하던 한 남성을 물어 사망에 이르게 한 ‘전과’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망한 매튜슨은 생전 사자들과 포옹하고 입을 맞추는 등 각별한 관계를 이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은 우리 안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매튜슨을 발견하고는 곧장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위험한 동물과의 비극적인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현지에서 동물 사파리 등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사망한 매튜슨의 며느리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부검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매우 우발적인 사고였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리는 훌륭한 환경보호가를 잃었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비록 사자들에게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지만, 우리는 생전 매튜슨이 원했던 것처럼 끝까지 사자들을 보살피고 아낄 것”이라면서 “현재 암사자 두 마리는 안전한 곳에 머물고 있으며, 조만간 야생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박능후 “신천지 때보다 위험…거리두기 3단계 격상설은”

    박능후 “신천지 때보다 위험…거리두기 3단계 격상설은”

    “고령 환자 많아 피해 우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와 관련해 “수도권의 증가추세가 꺾이지 않아 하루하루가 엄중한 상황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 근 한 주간 하루 이삼백명의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확진자 중 80%는 여전히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다. 수도권 감염도 증가하고 하고 있어 전국 확산의 긴장감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제일교회와 서울 도심집회 확진자의 약 40%가 60대 이상인데 연령이 높으실수록 중증으로 발전하는 비율도 높아진다”며 “확진자 중 젊은이가 많았던 지난 ‘신천지 집단감염’ 보다 피해가 클 수 있어 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1차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아내고 우리 사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국민적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며 거리두기 실천을 거듭 당부했다. 또 “우리가 지켜야 할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이 얼마나 잘 실천되고 있는지 각자의 자리에서 점검해야 한다”면서 “직장에서는 유연 근무와 재택근무, 시차출퇴근 등을 통해 밀집도를 낮추고, 콜센터, 물류센터 등의 위험요인을 철저하게 점검해달라”고 요청하며 “특히, 코로나에 취약한 고령자와 기자질환자께서는 외출과 접촉을 더욱 자제해달라”고 주문했다. 3단계로 격상설? “신뢰와 실천이 위기 극복의 무기” 박 1차장은 최근 ‘3단계로 격상설’이 인터넷에서 급속히 퍼지는 등 사실과 다른 소문이 유포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다른 목적에서 생산되는 가짜뉴스와 허위정보는 방역 당국의 차단과 억제조치를 무뎌지게 만들 것”이라면서 “분초를 다투며 싸우는 당국의 조치를 신뢰하고 지침을 실천해 주시는 것이 우리 스스로 위기를 극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될 경우, 실내·외 구분 없이 10인 이상의 모임과 집회가 제한된다. 또 집단감염 위험이 큰 고위험시설 운영도 중단된다. 스포츠 경기 진행은 전면 금지다. 학교와 유치원은 원격 수업 또는 휴업하고 공기관은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 전원 재택근무를 시행해야 한다. 민간기관과 기업도 필수 인원 외에 전원 재택을 권고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마스크 안 쓸 것” 마스크 마찰…잡고보니 50~60대 男

    “마스크 안 쓸 것” 마스크 마찰…잡고보니 50~60대 男

    경찰 검거된 151명 가운데 50~60대 83명 서울지역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을 두고 마찰을 빚어 경찰이 검거한 2명 중 1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문제로 갈등을 일으키는 상당수가 50~60대 남성인 것이다. 27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가 시행된 지난 5월13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마스크 미착용자 대중교통 탑승 제한 마찰 사건은 141건이 접수돼 151명을 검거했다. 60대 이상이 39%(45명)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50대(38명)가 이었다. 이어 40대(24명), 10·20대(23명), 30대(19명) 순이었다, 연령 불상의 피의자도 2명으로 나타났다. 검거된 이들 가운데 16명을 제외한 135명(89%)이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역에서는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자신이 “코로나19 감염자”라고 소란을 피우고 일부 승객을 때린 혐의로 검거되기도 했다. 경찰은 업무방해·폭행 등 혐의로 이 남성을 입건했다.경찰 업무방해, 폭행, 협박, 특가법 등 적용 경찰에 검거된 이들 중 33%(51명)는 업무방해 혐의, 29%(45명)는 폭행 및 상해 혐의가 적용됐다. 그 외에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위반(4명), 협박(2명), 기타(4명) 등 혐의도 적용됐다. 경찰은 81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6명은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넘겼다. 전날 기준 64명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용표 전 서울경찰청장은 지난달 6일 출입기자단과의 정례간담회에서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착용 안 하는 건 큰 위험을 불러온다”며 “마스크 착용 관련해 폭행, 운행방해 등이 발생하면 그 정도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든지 엄정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3일 자정부터 대중교통 외에 시 전역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의무화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9.4%…부정평가 7주 만에 앞질러”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9.4%…부정평가 7주 만에 앞질러”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7주 만에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4~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8월4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주간집계 대비 3.3%p(포인트) 오른 49.4%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4.2%p 내린 46.6%(매우 잘못함 32.2%, 잘못하는 편 14.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0%p 증가한 4.1%다. 긍·부정평가 차이는 7주 만에 오차범위 안에서 긍정평가가 앞섰다. 부정평가는 7월 5주 차 이후 4주 만에 40%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6.9%포인트↑, 35.4%), 광주·전라(4.7%포인트↑, 76.2%), 서울(4.5%포인트↑, 45.0%) 등에서 지지도가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10.7%포인트↑, 41.9%), 60대(9.5%포인트↑, 45.7%)에서 크게 올랐지만, 핵심 지지층인 30대(6.0%포인트↓, 45.9%)에서 내렸다. 특히 30대에서는 부정 평가(50.9%)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전주보다 1.6%포인트 오른 41.3%로 9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통합당은 4.8%포인트 내린 30.3%로 나타나 2주 연속 민주당에 뒤졌다. 두 당 지지도 격차는 11.0%포인트로, 두 자릿수로 벌어진 것은 7주 만이다. 통합당은 연령별로 유일하게 40대(3.9%포인트↑, 25.8%)에서만 올랐고 중도층(4.0%포인트↓, 34.0%)에서도 하락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통합당은 전광훈 목사와 광화문 집회에 선 긋기에 나섰지만 국민 눈높이에는 아직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집계는 무선 전화면접(7%), 무선(73%)·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응답률은 5.3%.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광주 성림침례교회 교인, 광화문집회 다녀온 뒤 동선 허위진술

    광주 성림침례교회 교인, 광화문집회 다녀온 뒤 동선 허위진술

    광주 284번 60대 여성, 광화문집회 참석3차례 예배…의심증상에도 예배 등 활동친구 차 동승했는데 “택시 탔다” 진술도성림침례교회 교인 28명 무더기 확진 하루에 한꺼번에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 성림침례교회 교인 중 광주 284번 환자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허위 진술’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환자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집회 참석 뒤 3차례 성림침례교회에서 예배를 봤지만 확진 판정 후 진행된 역학조사에서 이를 숨겼다. 2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 284번 환자인 60대 여성 A씨는 친구와 함께 지난 15일 무등경기장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에 다녀왔다. A씨는 이후 16일(일요일 오전·오후)과 19일(수요일 오후) 광주 북구 각화동의 성림침례교회에서 예배를 봤다. 전남 화순군민인 A씨는 지난 17~18일부터 몸살 등 의심증상을 느꼈으면서도 19일에 또 예배를 본 것이다. 24일이 돼서야 화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지만 검사 대기자가 많아 광주 조선대병원에서 검체 채취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심증상이 나타났는데도 예배를 본 것도 문제였지만 더 큰 문제는 이후 역학조사에서 동선을 숨겼다는 점이다. A씨는 역학조사에서 광화문집회 이후 교회에서 3차례 예배를 본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또 지난 15일 ‘광화문으로 가기 위해 대절한 버스를 타기 위해 화순 주거지에서 광주 무등경기장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고 진술했지만 이 역시 거짓말이었다. A씨는 무등경기장까지 친구의 차를 타고 간 것으로 확인됐다. 함께 광화문집회에 다녀온 친구 역시 22일 광주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거짓말은 지난 25일 성림침례교회 교인이 화순보건소에 사실을 제보하면서 거짓으로 드러났다. 새로 확인된 사실을 토대로 방역당국은 25일 오후가 돼서야 성림침례교회에서 A씨와 함께 예배를 봤던 교인 620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이 중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아직 전체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A씨는 증상 발현 전후인 18일·20일·21일 화순과 광주의 병원·약국을 잇따라 찾았고, 23일 오후 3시부터 1시간가량 화순의 한 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씨가 확진 뒤 동선을 제대로 밝혔다면 추가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A씨에 대해 고발 조치와 구상권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역학조사에서 거짓 진술하거나 고의로 사실을 숨길 경우 최대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앞서 광주 동구 금양오피스텔 37번 환자와 시댁인 광주를 찾아 친인척 9명에게 감염시킨 서울 송파구 60번 환자도 ‘거짓 진술’로 고발 조치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2차 재난지원금 찬성 76.6%… 전국민vs선별 팽팽

    정치권에서 지급 시기와 방식 등을 놓고 격론을 벌이고 있는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국민 대다수가 동의하는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선호하는 지급 방식은 전 국민 지급과 선별 지급이 엇비슷한 수준이었다. 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한 결과 ‘지급 찬성’ 응답은 76.6%로 ‘지급 반대’ 20.1%보다 4배 가까이 많았다. 이 중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40.5%, 선별적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6.1%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3.3%였다. 지역별로 지급 찬성 응답이 가장 많았던 곳은 대구·경북 87.9%, 부산·울산·경남 83.3% 등으로 영남지역 찬성률이 80%를 상회했다. 다만 대구·경북은 선별적 지급이 55.0%로 높았던 반면 부산·울산·경남은 전 국민 지급이 52.1%로 높게 나타났다. 세대별로 30대는 전 국민 지급이 49.2%로 가장 많았던 반면 60대는 선별적 지급 응답이 49.3%로 가장 많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 86.4%, 미래통합당 지지자 중 70.2%가 지급에 찬성했다. 무당층은 62.5%가 찬성했다.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된다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치권에서 관련 논의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는 “지금은 방역이 우선”이라며 재난지원금 논의를 보류했지만 정치권에서는 관련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경기 신규 확진자 92% 병상 배정 못 받아… 강원 원주도 음압병상 대기 환자만 21명

    경기 신규 확진자 92% 병상 배정 못 받아… 강원 원주도 음압병상 대기 환자만 21명

    서울 확진자 112명 중 40명 ‘깜깜이 감염’광주 ‘성림침례교회’서 32명 집단 감염서울 금천 육가공업체 ‘비비팜’ 19명 확진코로나19가 무차별 집단 발병하면서 경기 지역에서는 지난 25일 확진자의 92%가 병상 배정을 못 받고 대기하는 등 병상 부족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이 늘면서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 경기 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가동할 수 있는 병상이 이미 한계치를 넘어섰다. 25일 신규 확진자가 91명 나왔으나 92%인 84명이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대기 중이다. 26일 0시 기준 경기도내 치료병상 570개 중 551개가 사용 중이어서 병상 가동률은 96.7%를 기록했다. 강원 원주 지역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음압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대기 환자만 21명에 달한다. 25일 하루 동안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26일에도 4명이 추가로 발생해 지금까지 98명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철원 등 시골 마을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강원 지역에서는 이날까지 17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강원도내 5개 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음압병상은 71개다. 이날 강원대병원에 6개 병실이 추가 확보되면서 병상은 모두 77개로 늘었다. 전날까지 입원 환자는 69명이었고, 이날 오전 6명의 확진자가 배정돼 도내 음압병상은 모두 찼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이 늘면서 거리두기 ‘3단계’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원주 지역에서는 최근 열흘간 확진된 65명 가운데 단 4명만이 명확한 감염 경로가 확인됐을 뿐이다. 이날 발표된 서울 지역 확진자 112명 가운데 35%인 40명도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확진자다. 전날의 44.8%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 신천지발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고 있어 전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확진자의 모든 동선을 최대한 신속히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에 있는 성림침례교회에서는 교인 28명, 접촉자 4명 등 모두 32명이 집단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284번 확진자로 등록된 60대 여성 A씨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광복절 집회에 다녀온 뒤 세 차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교인 등 접촉자 700여명 가운데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 서구의 한 교회에서는 25명 이상의 집단감염 사례도 나왔다. 서구 심곡동 ‘주민의 교회’의 최근 예배 참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 25명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28명으로 늘었다. 또 순천시 베스트병원의 파견업체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는 전일 10명이 추가돼 544명으로 늘었다. 지난 15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자도 3명이 늘어 총 46명이 됐다. 서울 금천구에서는 육가공업체 ‘비비팜’에서 19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이번 집단감염은 구로구 아파트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한종 기자·전국종합 bell21@seoul.co.kr
  • 광주 성림침례교회 28명 집단감염…광화문 집회 참여 신도 예배(종합)

    광주 성림침례교회 28명 집단감염…광화문 집회 참여 신도 예배(종합)

    교인 등 접촉자 700여명 검체검사 중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확진된 신도가 다녀간 광주 한 교회에서 교인, 접촉자 등 28명의 집단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교인은 3차례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북구 각화동 성림침례교회 신도 등 다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성림침례교회 신도 등 28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297∼324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방역 당국은 광주 284번 확진자로 등록된 60대 여성 A씨가 최근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하고 교인 등을 검사했다. A씨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다녀온 뒤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 오후 6시부터 9시, 19일 오후 6시 40분부터 9시 10분까지 3차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전남 화순 거주자이지만 당시 초등학교 교직원 확진으로 교직원·학생 등 전수조사를 하느라 화순 선별 진료소 여력이 없어 광주 조선대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검사 의료기관을 기준으로 지난 24일 광주 확진자로 분류됐다. 방역 당국은 25일 밤 교회 앞 공간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교인 등 접촉자 700여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개신교, 靑으로 오라” 文, 교회발 코로나 확산에 교회지도자 초청(종합)

    “개신교, 靑으로 오라” 文, 교회발 코로나 확산에 교회지도자 초청(종합)

    전광훈 담임목사가 이끄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해 교회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11시 개신교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고 청와대가 26일 밝혔다. 문 대통령, 교회에 방역 적극 협조 당부 간담회에는 한국교회총연합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공동대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등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 노력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한 일부 교회의 일탈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결국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종교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개신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하는 것은 지난해 7월 3일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에는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천주교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사랑제일교회 확진 933명…18명 더광화문집회 219명 확진…26명 추가 이날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도심 집회를 감염 고리로 확진자가 계속 나왔고 다른 교회들의 집단 감염도 잇따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낮 1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18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9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교회 교인·방문자가 567명, 추가 전파로 인한 감염자가 285명, 조사 중인 사람이 81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60대가 256명(27.4%)으로 가장 많고, 70대 이상도 130명(13.9%)이나 돼 감염 취약층이 많은 편이다. 방대본은 현재 교회에서 받은 신도명단과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명단을 비교 분석하면서 교인과 방문자를 구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방대본은 지금까지 교인과 방문자 등 3900여 명의 명단을 확보했으며, 이중 3815명이 검사를 받았다.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종교시설,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곳곳으로 ‘n차 전파’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추가 전파로 인해 확진자가 나온 장소는 23곳이며, 이곳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130명에 이른다. 방역당국은 접촉자를 차단하기 위해 현재 186곳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서도 감염자가 26명 더 늘어 지금까지 총 219명이 확진됐다.인천 ‘주님의교회’ 26명 집단감염광화문 집회 참석자, 교회 신도 접촉 인천에서는 서구 지역 교회와 관련한 26명이 집단감염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 64명이 추가로 나왔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서구 심곡동 ‘주님의교회’의 최근 예배 참석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한 결과 이날 교회 신도와 이들의 가족 등 26명이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이날 오후 7시40분 현재 해당 교회와 관련해 확인된 인천 지역 확진자는 29명(기존 확진자 3명 포함)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지역 확진자만 29명으로 다른 지역 환자까지 포함하면 숫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주님의교회에선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29명이 추가돼 총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A(43·인천 572번)씨와 B(71·인천 539번)씨 등 4명(인천 3명)이 모두 주님의교회와 관련성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달 16일 이곳에서 진행된 대면 예배 참석자 등 16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였다. 방역 당국이 주님의교회 관련 지표환자(집단감염과 관련한 첫 환자)로 보는 B씨는 이달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으며 20일에는 해당 교회 신도인 A씨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광주 ‘성림침례교회’ 28명 무더기 감염광화문 집회 확진자 다녀가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다녀간 광주 한 교회에서 신도와 접촉자 등 30명을 웃도는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광주 북구 각화동 성림침례교회 신도 등 28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297∼324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방역 당국은 광주 284번 확진자로 등록된 60대 여성 A씨가 최근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하고 교인 등을 검사했다. A씨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다녀온 뒤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 오후 6시부터 9시, 19일 오후 6시 40분부터 9시 10분까지 3차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25일 밤 교회 앞 공간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교인 등 접촉자 700여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코로나19 확진 김해시 산하기관 간부 출입으로 시청 폐쇄

    코로나19 확진 김해시 산하기관 간부 출입으로 시청 폐쇄

    경남에서 하룻사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10명이 발생한 가운데 김해시 산하 기관 간부가 간부회의 참석 뒤 확진 판정을 받아 김해시청이 폐쇄됐다.경남도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거제거주 60대 여성 접촉자와 김해거주 부부(50대 여성·60대 남성) 접촉자 등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경남 201번 확진자인 거제 60대 여성과 접촉한 70대 남성(남편), 60대 남성(시동생), 70대 여성(언니) 등 가족 및 친척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1번 확진자와 남편이 함께 운영하는 농장일을 도와주며 접촉한 가족 13명이 검사 결과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확진된 김해 부부(202·203번 확진자)와 함께 여행을 했던 김해 거주 지인 40∼60대 부부 등 5명(206~210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지역 또다른 50대 여성 확진자는 부부 동반 여행 확진자 가운데 50대 여성(209번)과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부부 202·203번 확진자는 이날 추가 확진된 지인 5명과 앞서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전남지역으로 부부 동반 골프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 산하기관 간부도 이들과 함께 부부 동반 여행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간부는 여행 이후 지난 24일 김해시 간부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이날 오후부터 시청사와 별관, 의회 건물 청사, 김해도시개발공사 사무실을 폐쇄하고 소독 등 방역작업을 했다. 소독 12시간 뒤인 27일 오전 문을 열 예정이다. 간부회의 참석자 가운데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8명은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부부 동반여행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지난 20일 양산지역 한 골프장도 방문한 것으로 파악돼 양산시는 확진자가 방문한 당일 해당 골프장 방문객 가운데 증상이 있는 사람은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직원 1명도 전북지역 확진자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결과 이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밀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즉각 폐쇄 조치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이날까지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210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164명이 완치해 퇴원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거제와 김해시 등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 우려가 현실화 되고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등 매우 우려할 만한 상황이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마스크 착용이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의무화 범위와 착용 장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부산 코로나10 신규 확진자 9명 …n차 감염 추정

    부산에서는 26일 9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의심환자 1003명을 검사한 결과 9명(265번∼273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모두 기존 확진자를 중심으로 한 n차 감염자 이다. 216번 확진자(여성 50대)의 경우 본인 포함 9명으로 늘었고,254번(여성 60대) 확진자 관련 감염자는 본인 포함 7명으로 증가했다.감염경로가 불분명 했던 199번(남성·30대) 확진자의 유전자 검사결과 GR그룹을 확인돼 집단감염이 발생한 러시아 선박으로부터 감염된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273명이 됐다. 시에 따르면 265번과 266번,268번 확진자는 254번 확진자와 목욕탕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며,267번 확진자는 263번(여성·50대·부산진구) 확진자이다.263번 확진자는 254번 확진자 접촉자여서 254번 확진자 연관 2차 감염 사례인 셈이다. 269번 확진자는 경남 191번 확진자의 기내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270번 확진자는 227번 확진자(여성·60대·사상구)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227번 확진자는 216번(여성·60대·사상구·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지인이어서 2차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271번 확진자는 231번(남성·40대·사상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231번은 225번(여성·60대·사상구) 확진자의 아들이고 225번은 216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216번→225번→231번→271번’으로 이어지는 3차 감염 사례로 보인다. 272번 확진자는 경남 20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273번 확진자는 병원 환경미화원인 221번(여성·60대·북구·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속보] 부천서 초등생 등 7명 무더기 확진

    경기 부천에서 초등생 등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26일 송내동에 거주하는 A(20대)씨, 중동에 거주하는 B(60대)씨와 C(50대)씨, 도당동에 거주하는 초등생 D(10대)군, 고강동에 거주하는 E(40대)씨, F(60대)씨, G(70대)씨 등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인 D군은 전날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됐으며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무증상자인 E씨는 파주 확진자 접촉자로 전날 코로나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F씨는 서울시 중구 확진자 접촉자로 20일 발열, 기침 등으로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 코로나19누적 확진자는 모두 224명으로 늘어났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 절체절명 위기… 파업 강행하는 의사들

    코로나 절체절명 위기… 파업 강행하는 의사들

    의협 “비대면 집단행동 온라인 생중계”정부 “보건소 중심 비상진료체계 구축”일부 확진자 병상 없어 자택서 대기도의료 공백 차단 위해 물밑 대화는 계속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는 위기 상황 속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6일로 예정된 2차 총파업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으면서 대규모 의료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의협은 25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26~28일 총파업 관련 집단행동을 비대면으로 열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단계적 파업에 돌입한 전공의들의 업무 공백을 메우던 전임의에 이어 의협 소속 개원의까지 가세하면 파장이 상당히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미 파업 중인 전공·전임의들의 빈자리로 인해 서울 시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응급실 중환자를 받지 않거나 신규 진료를 조정하는 등 환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환자 불편을 피하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부산대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는 전공의 2명이 파업에 참가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진료체계 구축에 나서는 한편 물밑 대화를 이어 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비상진료대책을 세워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의료·진료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고령층 코로나19 확진환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이 현실화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현재 전국에서 보유한 중증환자 치료병상 541개 중 환자가 입원 가능한 병상은 97개에 불과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56개, 충청권은 9개, 영남권은 20개, 호남권은 1개뿐이다. 이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코로나19 공동대응상황실·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주영수 코로나19 공동대응상황실장은 “수도권 중환자 병상 수는 85개인데 어제(24일) 기준 가용병상은 7개 정도”라고 밝히기도 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병상 부족으로 입원이 늦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경기 광주시의 60대 환자가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순위에서 밀려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강원 원주시에서는 확진자 16명이 무더기로 발생하자 음압병상이 부족해 원주의료원 응급실을 폐쇄해 병상을 확보하고 경증·무증상은 당분간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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