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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계 뒤 “사랑해” 문자 받은 A씨 유죄… 앱에서 만나 모텔까지 간 B씨는 무죄

    관계 뒤 “사랑해” 문자 받은 A씨 유죄… 앱에서 만나 모텔까지 간 B씨는 무죄

    사회적 지능·소통 능력 등 살펴성지식·성행위 의미 인지 중요성지식이 없는 지적장애인을 꼬드겨 성관계를 맺은 뒤 “사랑해”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면 성범죄로 처벌할 수 있을까. 만남 앱에 올린 “여친 구한다”는 글에 응답한 지적장애인과 드라이브를 가자고 만나 모텔에 간 경우는 어떨까. 지적장애인 준강간 사건을 다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영 이후 장애인의 성적자기결정권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면서 실제 법정에선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관심이 쏠린다. 성폭력처벌법 6조 4항은 폭행·협박이 없더라도 장애로 인한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장애인과 간음한 자를 강간죄로 처벌하도록 규정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은 장애인의 항거불능 여부를 판단할 때 장애 정도 자체만이 아니라 피해자의 성지식과 의사표현 능력, 가해자의 행위와 관계의 특성, 주변 상황을 비롯한 다양한 맥락을 고려하는 추세다. 여성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성폭력상담소에 접수된 장애인 성폭력 상담 사건은 3만 9012건에 달했다. 특히 발달·정신장애인의 비율이 81.4%로 신체장애인보다 훨씬 높았다. 31세 지적장애 여성 승객을 준강간한 60대 버스기사 A씨는 지난 2월 징역 5년에 처해졌다. 성관계 이후 피해자가 보낸 “사랑해”라는 문자메시지를 주요 증거로 내세워 연인 간 합의된 성관계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능지수 40, 사회연령 6세 수준인 지적장애인으로서 피해자의 특성을 주요하게 고려했다. 피해자는 성기의 명칭과 기능도 알지 못하며 기초적인 성지식이 전무한 상태였고, 애정 욕구는 높지만 성관계 의사가 있거나 A씨에게 특별한 애정의 감정을 가졌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재판부 판단이었다. 반면 만남 앱으로 지적장애 여성과 만나 모텔에서 성관계를 맺어 재판에 넘겨진 B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시간 30분의 짧은 만남에서 장애 사실을 인식하거나 이용했다고 보기엔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여성이 B씨에게 앱으로 성관계를 해본 경험이 있다고 말한 점을 보면 사전에 성적 목적을 인지한 채 만났을 가능성 있고, 지능지수가 45로 낮긴 하지만 성행위의 의미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었던 점이 고려됐다.
  • “성폭력 아니고 ‘찐사’거든요?” 장애인 준강간, 실제 법원 판단은 어떨까

    “성폭력 아니고 ‘찐사’거든요?” 장애인 준강간, 실제 법원 판단은 어떨까

    성지식이 없는 지적장애인을 꼬드겨 성관계를 맺은 뒤 “사랑해”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면 성범죄로 처벌할 수 있을까. 만남 어플에 올린 “여친 구한다”는 글에 응답한 지적장애인과 드라이브를 가자고 만나 모텔에 간 경우는 어떨까. 지적장애인 준강간 사건을 다룬 드라마 방영 이후 장애인의 성적자기결정권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면서 실제 법정에선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관심이 쏠린다. 성폭력처벌법 6조 4항은 폭행·협박이 없더라도 장애로 인한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장애인과 간음한 자를 강간죄로 처벌하도록 규정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은 장애인의 항거불능 여부를 판단할 때 장애 정도 자체만이 아니라 피해자의 성지식과 의사표현능력, 가해자의 행위와 관계의 특성, 주변 상황을 비롯한 다양한 맥락을 고려하는 추세다. 대법원은 “외부적으로 드러나는 피해자의 지적 능력 외에 사회적 지능·성숙 정도와 대인관계에서의 특성, 의사소통능력을 전체적으로 살펴 피해자가 범행 당시 성적자기결정권을 실질적으로 표현·행사할 수 있었는지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손쉽게 성범죄의 타깃이 되어 이용당할 위험이 있는 장애인을 보호하려는 취지다. 여성가족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성폭력상담소에 접수된 장애인 성폭력 상담 사건은 3만 9012건에 달했다. 특히 발달·정신장애인의 비율이 81.4%로 신체장애인보다 훨씬 높았다. 지적장애를 가진 31세 여성 승객을 준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버스기사 A씨는 지난 2월 유죄가 확정돼 징역 5년에 처해졌다. 성관계 이후 피해자가 보낸 “사랑해”라는 문자메시지를 주요 증거로 내세워 연인 간 합의된 성관계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능지수 40·사회연령 6세 수준인 지적장애인으로서 피해자의 특성을 주요하게 고려했다. 피해자는 성기의 명칭과 기능도 알지 못하며 기초적인 성지식이 전무한 상태였고, 애정 욕구는 높지만 성관계 의사가 있거나 A씨에게 특별한 애정의 감정을 가졌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재판부 판단이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사랑한다는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친근감의 표현으로 지인에게 수시로 사용했고 상대가 자신에게 관심 갖는 태도를 보이면 쉽게 유린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만남 어플로 지적장애 여성과 만나 모텔에서 성관계를 맺어 재판에 넘겨진 B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시간 30분의 짧은 만남에서 장애사실을 인식하거나 이용했다고 보기엔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여성이 B씨에게 어플로 성관계를 해본 경험이 있다고 말한 점을 보면 사전에 성적 목적을 인지한 채 만났을 가능성 있고, 지능지수가 45로 낮긴 하지만 성행위의 의미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던 점이 고려됐다.
  • 이재명 편든 추미애 “저소득층에 국힘 지지자 많은 건 사실”

    이재명 편든 추미애 “저소득층에 국힘 지지자 많은 건 사실”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의 ‘저소득층 발언’이 일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저학력·저소득층에 국힘(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는 것은 사실”이라며 편을 들고 나섰다. 이 후보는 이 같은 추 전 장관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1일 추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실제로는 저학력·저소득층에 60대 이상 노년층이 많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언론 보도를 인용하면서 “고령층이 주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질을 제쳐두고 갈등만 부추기는 정치 환경에서는 설령 이 후보가 ‘노인층이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말했더라도 ‘노인 폄하’라는 비난이 나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상대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유권자 수에서 절대적 다수라 하더라도 당장의 생계를 위해 일자리를 좇아 다니느라 다른 생각을 할 여유조차 없다. 뉴스를 제대로 보거나 정치적 생각을 할 여유가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게다가 정치적 생각을 마비시키는데 언론의 편향 보도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대기업 광고주인 자본의 지배를 받는 언론 환경이 부의 시각을 반영하도록 해 가난한 사람들이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기에는 훨씬 취약하도록 만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그러면서 “결국 승자 독식의 선거제도 아래에서 선거 결과의 피해를 고스란히 저소득층과 청년층과 노년층의 가난한 약자들이 당하고 있다”며 “그래서 정치집단은 사회문제를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 이전보다 더 높은 능력과 사회적 지능을 가지도록 하는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끝으로 “빈자는 우리 사회의 거울, 우리 정치의 수준”이라며 “빈곤의 본질을 탐구하고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궁리하지 않고 말꼬투리로 본질을 물타기 해 생각을 마비시키는 정치와 정치가는 필요 없을 것”이라고 했다.
  • 日 역대급 꽃뱀 등장 “100억 갈취”

    日 역대급 꽃뱀 등장 “100억 갈취”

    ‘장미의 전쟁’ 일본을 발칵 뒤집은 60대 꽃뱀 이야기가 공개된다. 8월 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일본을 넘어 타국에서도 관심 가질 정도로 큰 이슈가 됐던 일본 꽃뱀 ‘블랙 위도우’ 이야기가 공개되며 큰 충격을 안긴다. 일본 블랙 위도우 연쇄 살인 사건은 60대 여성이 남성 10명을 살해하고 총 100억원을 갈취한 사건이다. 희생된 남성들에게는 무려 3가지의 공통점이 있었다고 한다. 이를 들은 김지민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또 살해당한 남성 10명 외에 3명의 피해자가 더 있다고 밝혀져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힌다. 이에 어떤 연유로 60대 꽃뱀이 남성 13명에게 총 100억원을 갈취하고 남성 10명을 살해했는지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하면 스칼렛 요한슨을 능가한다는 일본 꽃뱀 블랙 위도우의 사진이 공개된다. 양재웅은 “이분이 이렇게 많은 남자를 만날 수 있다는 게 놀랍다”고 언급해 일본 꽃뱀의 정체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 “앞유리 와장창” 차량 26대 벽돌로 찍은 60대 체포…이유 ‘황당’

    “앞유리 와장창” 차량 26대 벽돌로 찍은 60대 체포…이유 ‘황당’

    강원 홍천 일대에 주·정차된 차량 20여대를 파손한 남성 A씨(60)가 경찰에 붙잡혔다. 1일 홍천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6시쯤 홍천읍 갈마곡리 일대를 돌아다니며 차량 26대를 벽돌로 내려찍어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같은 날 오전부터 ‘누군가 차량 유리를 깨고 간 것 같다’는 신고 4건을 잇따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누가 쫓아와서 그랬다”고 진술하는 등 범행 동기에 대해 다소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 ‘사전예약 50대’ 4차 접종 시작…예약률 지지부진, 32.6% “접종 필요치 않아”

    ‘사전예약 50대’ 4차 접종 시작…예약률 지지부진, 32.6% “접종 필요치 않아”

    50대 사전예약자 대상 코로나19 4차 접종이 1일부터 시작됐지만 사전예약률이 13.2%에 그쳐 이달 내 접종률을 20% 이상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차 접종 예약을 마친 50대는 92만 1923명으로, 50대 접종 대상자의 13.2%다. 대상자 10명 중 1명꼴로 사전 예약을 한 것이다. 60세 이상의 4차접종 예약률(44.7%)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고 잔여백신을 활용해 이미 백신을 접종한 50대는 37만 4826명으로 대상자(700만 8410명) 대비 5.3%에 해당한다. 사전예약자 전원이 4차 접종을 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예상되는 50대 접종률은 18.5%다. 사전예약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지만 속도가 붙을지 미지수다. 50대 접종 사전예약률이 낮은 이유로는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 감염되더라도 치명률이 낮은 점 등이 꼽힌다. ‘미디어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자체패널 38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차 접종 필요성 여부에 대한 질문에 32.6%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가장 많은 44%가 부작용 우려를 꼽았다.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34.7%)’, ‘이미 감염 경험이 있으므로 필요 없을 것 같아서(17.0%)’, ‘접종받기 어려운 기저질환이 있어서(3.2%)란 응답이 뒤를 이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예방 효과가 20%에 불과한데 굳이 이상반응 위험을 감수하고 백신을 맞을 필요가 있겠느냐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50대 치명률은 0.04%로, 60대(0.15%)나 70대(0.61 %)와 비교하면 매우 낮다. 그러나 방역 당국은 40대와 비교하면 중증화율은 약 3배, 치명률은 약 4배 높다며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백신을 접종해도 예방 효과가 낮아 재감염될 순 있지만, 중증예방효과(50.6%)와 사망예방효과(53.3%)가 적지 않아 4차 접종으로 중증과 사망을 막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50대는 당뇨병, 뇌졸중, 심부전 등에서 60대와 유사한 기저질환 유병률을 보이며,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미진단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이 백신 접종을 권고하면서도 ‘코로나19 치명률이 계절 독감 수준’이라고 언급해 스스로 접종 유인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당국이 코로나19가 계절독감 수준이라며 국민 경각심까지 무장해제시키고 있다”면서 “정부 말대로 계절독감으로 생각하면 누가 백신을 열심히 맞겠는가”라고 꼬집었다. 개량백신에 대한 기대감도 사전예약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앞서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개량백신이) 8~9월쯤 나온다. 우리나라에 가장 빨리 공급해달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남중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달 28일 질병관리청의 전문가 초청 설명회에서 “10월 이후에 개량 백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것 역시 기다려 봐야 한다. 지금 사용 중인 백신도 고령층·고위험군의 중증화·치명률을 감소시키니, 개량 백신을 기다리는 것보다 접종 대상자는 4차 접종을 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개량 백신이 나오더라도 미국에 우선 공급될 가능성이 커, 올해 안에 전 국민에게 돌아갈 정도로 물량을 확보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아내랑 기다리면 이체할게” 환전상 속여 수천만원 가로챈 60대 구속

    다방 종업원을 아내라고 속여 안심하게 한 뒤 환전상에게 수천만원 상당의 외화를 건네받아 달아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 낮 12시30분쯤 중구 한 거리에서 70대 환전상으로부터 200만엔(약 2000만원)을 받은 뒤 돈을 주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다방 종업원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환전상을 만나 종업원을 아내라고 소개하며 “차에서 아내와 기다리고 있으면 은행에 가서 돈을 보내겠다”고 속인 뒤 달아난 것으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점심을 사주겠다며 종업원을 불러내 지인에게 빌린 차에 태워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가 지난달 10일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같은 수법으로 3차례에 걸쳐 7300만원 상당을 훔친 사실도 추가로 확인해 A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 위중증 더블링인데… 고령층 ‘셀프 관리’

    위중증 더블링인데… 고령층 ‘셀프 관리’

    확진자 증가세 주춤한 가운데284명 위중… 2주 새 4배 늘어중증화·사망 방지 중요성 확대보건당국, 대면 진료 집중 방침코로나19 재유행이 진행되면서 위중증 환자가 일주일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은 주춤하고 있지만 중증화나 사망을 막기 위한 환자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다. 방역당국은 원스톱 진료기관 등을 통한 진료 체계가 안착했다고 판단하고 1일부터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 대한 모니터링을 없애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만 3589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6만 5373명)과 비교하면 증가 속도는 다소 둔화했지만 위중증 환자가 284명으로 1주일 전인 지난 24일(146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2주일 전이었던 지난 17일(71명)과 비교하면 4배나 뛰었다. 특히 위중증 환자 가운데 81.3%,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 가운데 90%(18명)가 각각 60세 이상이어서 고령층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위중증 환자가 1주일마다 두 배로 뛰는 건 확진자가 누적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29일 “8월 중순에서 말경에 확진자가 최대 25만명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보다 조기에 20만명 수준으로 정점이 올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지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유다. 병상 가동률도 전날 오후 5시 기준 위중증은 28.6%, 준중증 49.6%, 중등증 37.4%로 소폭 상승했다. 1일부터는 재택치료 중인 60세 이상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1일 1회 전화 모니터링이 없어진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의 4.5%(2만 1958명)가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됐다. 당초 코로나19 검사와 진료, 처방을 한번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7월 말까지 전국 1만개로 확충하기로 했지만 방역당국은 현재 확보된 8773개만으로도 신속하고 원활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또 치료제 처방률을 높이기 위해 환자 관리 시스템으로 보고하던 처방 대상자 정보 입력 단계를 생략한다.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야간은 24시간 운영하는 의료상담센터에 전화하거나 위중할 경우 119나 보건소에 전화해야 한다. 2일부터 무증상자도 의사가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진찰료 5000원(의원 기준)만 내고 받을 수 있다. 다만 해외여행이나 회사 제출을 위한 개인적 용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7월 말까지 전국 70개로 확충하기로 한 임시선별검사소는 오후 4시 기준 53개에 그쳤다.  
  • [속보] 코로나 사망자 20명 발생…신규확진 7만명대

    [속보] 코로나 사망자 20명 발생…신규확진 7만명대

    지난 30일 전국에서 7만358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3589명 늘어나 누적 1977만6050명이 됐다. 이는 전날 일일 확진자 8만5320명 대비 8413명 줄고,전주 일요일인 24일 6만5433명보다는 8156명 늘어난 수치다.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7만3248명으로, 이 중 60대 이상 고령자는 1만5194명(20.7%),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만2763명(17.4%)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41명으로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24명은 공항, 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려졌다. 코로나19 추가 사망자는 20명이 발생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사망자는 모두 2만5047명이다. 치명률은 0.13%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284명으로 전날보다 42명 더 증가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49만36명이다. 이 중 하루 1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2만1958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분류된 사례는 7만6950명이다. 
  • [속보] 켄타우로스 변이 감염 3명 늘어 7명…해외유입 사례

    [속보] 켄타우로스 변이 감염 3명 늘어 7명…해외유입 사례

    1주전의 1.2배·2주전의 두 배‘더블링’ 사라지며 증가세 완화켄타우로스 변이 3명 늘어 7명…해외유입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3000여명 줄어 8만2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2002명 늘어 누적 1970만2461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만5320명)보다 3318명 감소했다. 1주일 전인 지난 23일(6만8537명)의 1.2배, 2주일 전인 16일(4만1302명)의 1.99배다. 신규 확진자수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증가 속도는 둔화됐다. ● ‘더블링’ 누그러져 이달초 후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사이 두 배가 되는 ‘더블링’이 이어졌지만, 지난주 중반부터 누그러지면서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의 배율이 1에 가까워졌다. 유행세가 다소 진정되자 정부는 이번 유행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정점 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30만명보다 작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당초 예상보다 낮은 20만명 수준의 정점이 예상보다 조기에 형성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 “새달 감소세” 예상 권오규 국가수리과학연구소 공공데이터분석연구팀장은 지난 27일 보고서를 통해 이동통신 위치 데이터로 집계한 읍면동 단위 이동량 등을 분석한 결과 신규 확진자 수가 완만하게 상승하다가 3주 후인 새달 중순에는 12만~14만명 수준으로 감소세일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6만5374명→3만5864명→9만9261명→10만287명→8만8384명→8만5320명→8만2002명으로, 일평균 7만949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97명으로, 전날보다 42명 감소했다. 지난 24일 이후 300~400명대를 유지하며 높은 수준이다.● “해외 유입 변이 사례” 질병청은 ‘켄타우로스 변이’로 불리는 BA.2.75 변이 감염 환자가 3명 추가됐다고 밝혔는데 모두 해외 유입 사례다. BA.2.75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렸던 BA.2와 비교해 스파이크 유전자 변이가 8개 더 많아 더 효과적으로 세포와 결합해 백신이나 감염으로 형성된 항체를 회피하는 성질이 강하다. 전파력이나 면역회피성은 기존 우세종인 BA.5보다도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3명이 추가되면서 BA.2.75 변이 감염자는 모두 7명이 됐다. 추가된 3명은 인천 20대 A씨, 전남 10대 B씨와 C씨다. A씨는 23일 인도에서 입국해 24일 증상이 나타났고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와 C씨는 베트남에서 25일 입국해 25일 확진 판정이 나왔다. 3명 모두 증상이 경증으로, 재택치료를 하고 있다. ● 위중증 환자 증가세 이날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8만1605명이다. 신규 확진자 증가가 지속되면서 위중증 환자수도 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242명으로 전날보다 8명 늘어났다. 지난 5월 26일(243명) 이후 두 달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7.7%(1598개 중 443개 사용), 준중증병상 46.5%, 중등증병상 33.6%이다. 수도권의 준중증병상 가동률은 49.0%로 50%에 육박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6만5627명으로 전날(44만7211명)보다 1만8406명 늘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직전일과 같은 35명이었다. 지난 5월 28일(36명) 이후 가장 많았다. 연령별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20명으로 전체의 57.14%였다. 70대와 60대가 각 6명(각 17.14%)이었고 50대는 2명이었다. 10대에서도 사망자가 1명 발생해 누적 14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5027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 10명 중 4명, “건강보험 혜택 위해 보험료 더 부담 가능”

    10명 중 4명, “건강보험 혜택 위해 보험료 더 부담 가능”

    20∼60대 10명 중 4명은 지금과 같은 건강보험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건강보험료를 부담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미래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보건복지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보험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 지금보다 더 많은 건강보험료를 부담할 용의가 있다’는 문항에 대한 동의 정도를 묻자 41.2%가 동의한다고 밝혔다. 58.8%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여성인 경우(64.9%), 60대인 경우(62.2%),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66.4%), 가구 소득이 낮을수록(월 300만원 미만 62.1%) 높게 나타났다. 보고서는 “여성 또는 60대는 상대적으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가구소득이 낮은 집단은 건강보험료 증가에 대한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향후 적절한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연금 보험료를 부담할 용의가 있다’는 문항에 대해서는 다소 동의한다 50.9%, 매우 동의한다 10.5%로 전체의 61.3%가 동의했다. 이런 경향은 남성(62.9%) 고연령층인 경우(60대 66.1%), 농어촌 거주자인 경우(69.4%), 교육수준이 높을수록(대학원 이상 66.0%), 경제활동을 하는 경우(62.8%), 가구소득이 높을수록(월 700만원 이상 65.2%), 배우자가 있는 경우(63.2%), 자녀가 있는 경우(63.6%)에 두드러졌다. 또한 국가로부터 더 많은 보건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낼 용의가 있는지 묻자 56.0%가 동의하는 반면, 44.1%는 동의하지 않았다. 농어촌 지역 거주자인 경우(61.7%), 교육수준이 높을수록(대학원 이상, 64.5%) 동의 정도가 높았다. 반면 여성(48.0%),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48.8%), 가구소득이 300만원 미만인 경우(49.3%)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 조사는 지난해 10월 20~60대 6000명을 대상 온라인으로 시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27% 포인트다.
  • 임은정 검사 ‘계속 가보겠습니다’ 출간과 함께 화제

    임은정 검사 ‘계속 가보겠습니다’ 출간과 함께 화제

    임은정 검사의 ‘계속 가보겠습니다’(메디치미디어)가 출간과 함께 화제다. 29일 교보문고 집계에 따르면 ‘계속 가보겠습니다’는 정치사회 분야 1위, 종합 4위에 진입했다. 성별 판매 비중은 남성이 66.5%, 여성이 33.5%였고, 연령별로는 50대 37.1%, 60대 이상이 27.2%로 중장년층에서 인기가 많았다. 예스24가 발표한 집계에서도 ‘계속 가보겠습니다’가 전체 3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순위에서 자청의 ‘역행자’가 종합 1위 자리를 5주째 지키고 있다.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나무옆의자), 무라세 다케시의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모모)이 2, 3위로 뒤를 이었고, 김영하의 ‘작별인사’(복복서가)가 ‘계속 가보겠습니다’에 한 단계 밀린 5위였다. 예스24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을유문화사) 각본이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흔한남매의 웃음 폭탄 에피소드가 담긴 ‘흔한남매11’(미래엔아이세움)이 2위,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이 4위였다.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 1. 역행자(자청·웅진지식하우스)2. 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3.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무라세 다케시·모모)4. 계속 가보겠습니다(임은정·메디치미디어)5. 작별인사(김영하·복복서가)6.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김다슬·클라우디아)7.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5(히로시마 레이코·길벗스쿨)8. 유럽도시기행 2(유시민·생각의길)9.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클레이하우스)10. 친밀한 이방인(정한아·문학동네) ◆예스24 베스트셀러 순위 1. 헤어질 결심 각본(박찬욱, 정서경·을유문화사)2. 흔한남매11(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3. 계속 가보겠습니다(임은정·메디치미디어)4. 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5. 역행자(자청·웅진지식하우스)6. 유럽 도시 기행2(유시민·생각의길)7. 파친코1(이민진·인플루엔셜)8. 불편한 편의점2(김호연·나무옆의자)9.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클레이하우스)10. 밥 프록터 부의 확신(밥 프록터·비즈니스북스)
  • 전남 비전·공약위원회 민선 8기 밑그림 제시

    전남 비전·공약위원회 민선 8기 밑그림 제시

    민선 8기 전남 비전·공약위원회는 28일 전남도청에서 도민보고회를 갖고 미래성장동력과 행복시책 등을 담은 전라남도 정책 방향과 100대 공약, 60대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그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전남도에 전달했다. 비전·공약위는 지난 6월 한 달 동안 김영록 지사의 공약 검토와 공약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꼭 추진해야 할 사업을 정책과제로 발굴하는 활동을 펼쳐 8대 분야 20개 전략과제 아래 100대 공약, 60대 정책과제를 확정 발표했다. 8대 분야 주요 공약 및 정책과제로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 건설 분야는 ▲반도체 산업 전남·광주 공동육성(공약) ▲남해안 우주산업벨트 조성(공약)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조성(정책과제) 등이 제시됐다. ‘첨단 전략산업으로 청년 일자리 대거 창출’ 분야는 ▲첨단·전략산업 30조 원 투자유치(공약)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공약) ▲방폐기술 인력개발원 건립(정책과제) 등이 담겼다.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선도’ 분야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공약)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남중권 공동 개최(공약) ▲에너지 밸리 중심 에너지 메가시티 조성(정책과제) 등이, ‘문화?관광 융성시대 선도’ 분야는 ▲지리산·섬진강 영·호남 동서내륙 관광벨트 조성(공약) ▲정보통신기술(ICT)문화관광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공약) ▲도심 속 명품하천 조성(정책과제) 등이 포함됐다. ‘농수축산업의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육성’ 분야는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공약) ▲국립 남도음식진흥원 설립(공약) ▲국립 농산업 빅데이터센터 설립(정책과제) 등이, ‘기반시설(SOC) 르네상스로 초광역 메가시티 전남 도약’ 분야는 ▲전라선 고속철도 조기 착공(공약) ▲호남선 고속철도(KTX) 2단계 조기 준공(공약) ▲동부~중부~서부권 연결도로 개설(정책과제) 등이 제시됐다. ‘도민 제일주의와 현장 소통’ 분야는 ▲호남 청년아카데미 운영(공약)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확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확대(공약) ▲100세 건강 체육활동 지원(정책과제) 등이, ‘전남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이 되는 시대 실현’ 분야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공약) ▲국립 전남의과대학 유치(공약) ▲국제학교 설립(정책과제) 등이 확정됐다. 전남도는 미래성장동력산업과 도민 행복시책 등을 담은 보고서를 토대로 민선8기 공약사항 실천계획서를 수립해 도민 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9월께 최종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 “자율 방역이 무엇이냐?”, “백신 맞아야 하나?”…전문가 답변은

    “자율 방역이 무엇이냐?”, “백신 맞아야 하나?”…전문가 답변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남중 서울대 감염내과 교수와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코로나19 관련 국민 질의에 답하는 설명회를 열었다. 최근 코로나19 6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과학 방역’이나 ‘자율 방역’의 의미와 효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 지원금 축소 등에 질문이 집중됐다. 주요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새 정부의 ‘과학적 위기대응 방역’ 정책은 무엇이고 이전과 어떻게 다른가. “과학적 방역은 현 상황에서 가질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모아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방역 목표는 중환자와 사망자 수의 최소화다. 변이 특성과 그동안 개발된 백신, 치료제를 모두 고려해 정책 결정을 해야 한다. 물론 과학적 근거 외에 사회경제적 근거나 국민적 합의도 매우 중요하다.” -코로나19 재유행 국면에서 국가 책임을 강화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오미크론 이후부턴 확산 저지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방역 정책 패러다임이 완전히 전환됐다. 확산을 어느 정도 용인하더라도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지난 2년은 무제한으로 비용을 투입하지 않으면 인명 손실이 자명했다. 다행히 바이러스 변이도 중증화율이 감소했고 백신이나 치료제도 있다. 사회 경제적 피해가 큰 사회적 거리두기는 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재유행이 반복될 것이므로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계속 제한하는 것은 큰 무리다. 의료 및 방역 역량 확보, 4차 접종 독려와 치료제 확보, 병상 준비 등에선 국가가 책임을 다하고 있다. 다만 자가격리자 생계지원, 소외계층 지원, ‘아프면 쉴 수 있는 문화’ 등에 있어서는 국가 책임 측면에서 전향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중증도가 델타 변이 또는 그 이상인 변이가 나타나고 빠르게 확산하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도입할 수도 있다.” -재유행 정점은 언제, 얼만큼 규모로 예측하나. “이번주 유행 증가 속도가 많이 감소해 1~2주 내 유행 정점에 도달할 수도 있다. 기존 예측처럼 30만명까지 가기는 어렵다고 본다. 4차 접종 참여율이 높고 BA.2.75(별칭 ‘켄타우로스’)의 상대적 전파 능력이 우려만큼 높지 않다. 재감염률도 다른 나라에 비해 떨어진다. 중증 병상 확보도 충분한 상황이다.” -4차 백신 접종의 효과는 무엇인가. 개량 백신을 기다렸다가 접종하는 게 낫지 않는가. “우리나라에서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4차 접종을 한 60대 이상을 분석한 결과 감염 예방 효과는 16%, 중증화나 사망 예방효과는 50%대로 나타났다. 50대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은 기저질환 유병률이 40대보다 높고, 백신 이상 반응 빈도는 젊은층보다 낮다. 50대 이상은 백신 접종의 이익이 상대적으로 크다. 현재 유행 중인 BA.5에 대응할 개량 백신은 10~12월에서야 개발·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백신을 4차 접종해도 중증화율나 치명률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백신이 효과가 있다면 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나. “백신이 감염이나 중증화를 100% 막지 못한다. 백신의 효능이 완벽하지 못하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을 권한다. 최근 카페나 식당 등 실내에서 착용이 느슨해졌는데,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때는 마스크를 잘 착용하면 좋겠다.”
  • 50대, 4차 접종 이득 적지만 고위험군은 맞아야

    50대, 4차 접종 이득 적지만 고위험군은 맞아야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이 50대로 확대된 지 27일로 열흘이 됐지만, 50대 사전예약률은 11.7%, 접종률은 4.2%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아직 젊고 건강한데, 굳이 4차 접종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는 반응이 적지 않다. 이런 경향은 3차 접종 후 이상반응을 겪은 사람일수록 두드러진다. 이번 4차 접종의 목적은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이다. 기저질환이 있으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중증으로 악화하기 쉽고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50대는 기저질환자가 많은 연령층이니 4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4차 접종을 해도 감염예방 효과는 20.3%에 불과하다. 맞아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중증예방효과(50.6%)와 사망예방효과(53.3%)는 있다. 즉 기저질환이 있는 50대는 4차 접종으로 중증과 사망을 막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건강한 50대는 4차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기저질환자에 비해 크진 않다. 다만 질병관리청은 “50대는 당뇨병, 뇌졸중, 심부전 등에서 60대와 유사한 기저질환 유병률을 보이며,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미진단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50대의 중증화율이나 치명률은 60대보다 낮지만, 40대와 비교하면 중증화율은 약 3배, 치명률은 약 4배 높다. 지난 15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효과 분석자료에 따르면 4차 접종을 한 50대 이상의 입원예방효과는 80%로, 3차 접종 후 4개월 경과 시점(55%)보다 훨씬 높았다.
  • “내가 25년간 죽은 사람이었다니”…서류상 ‘사망자’로 산 태국 남성

    “내가 25년간 죽은 사람이었다니”…서류상 ‘사망자’로 산 태국 남성

    무려 25년 동안 ‘서류상 사망자’로 기록되어 있었던 태국 60대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이 남성은 자신이 서류상 사망자였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 채 십수 년을 살았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태국 중북부 나콘사완에 거주하는 옹-앗 분야릿(65)은 9년 전인 2013년 주민등록증 연장을 위해 관공서를 찾았다가 자신이 서류상 이미 사망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조사 결과 1997년 11월 5일, 옹-앗씨가 거주하는 지역이 아닌 논타부리주(州)에서 그의 이름으로 된 사망 신고서가 제출됐다. 사망 신고서가 제출된 다음 날에는 장례식까지 열린 것으로 확인됐다. ‘진짜’ 옹-앗씨는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른 채 16년을 살았다. 사망 신고서를 제출한 사람의 이름이 기록돼 있긴 했지만, 옹-앗씨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현지 지역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1997년 당시 옹-앗씨와 동명의 사람이 질병으로 사망했지만, 유가족으로 추정되는 누군가 제출한 사망 신고서에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사망 신고서를 처리한 관공서 측에서 옹-앗씨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서, 25년 동안 살아있는 사람이 사망자로 처리되어 있었던 황당한 해프닝이었다.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으려다 16년 만에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옹-앗씨는 곧바로 사망신고를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망자로 기록된 탓에 국가에서 제공하는 복지 혜택과 노령 연금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결국 옹-앗씨는 소송을 제기했고, 약 10년 만인 지난 25일이 되어서야 사망신고가 철회됐다. 현지 언론은 “사망신고가 철회되고 ‘산 사람’이 된 그는 주민등록증도 새로 발급받고, 노령 연금 등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여자친구 감금·성폭행한 60대, 차량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혀

    여자친구를 감금·성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는 60대 남성이 차량을 운전해서 도주하다가 경찰의 추격 끝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60대 남성 A씨를 남양주 화도읍의 한 도로에서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경찰이 자신을 체포하러 오자, 타고 있던 차를 운전해 약 30km를 도주하다가 순찰차가 앞뒤를 막아서고 나서야 도주를 포기했다. 앞서 A씨는 50대 여성인 B씨를 오피스텔에 감금하고 폭력을 휘두르다 지난 22일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이미 한번 체포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A씨를 조사한 후 풀어줬고 B씨는 보호 조치했다. 하지만 추가 조사 결과 A씨가 B씨를 약 1주일간 감금하고 심각한 폭행·성폭력 범죄를 저질렀으며 마약 관련 혐의가 있다는 점도 파악돼 경찰이 다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사이버성폭력 4개월간 801명 검거…피의자 절반이 10대

    사이버성폭력 4개월간 801명 검거…피의자 절반이 10대

    경찰, 10월까지 집중단속...“위장수사도 적극 활용” 아동성착취물 제작과 유포에 가담했다가 검거된 피의자의 절반 이상이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집중단속으로 사이버성폭력 피의자 801명을 검거하고 그 중 53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전체 검거 사건 786건 중 아동성착취물 범죄(294건)와 불법촬영물 범죄(269건)가 71.6%를 차지했고 불법성영상물(24.5%), 허위영상물(3.8%)이 뒤를 이었다. 피의자 연령대별로 보면 아동성착취물 관련 범죄 피의자의 54.5%가 10대였다. 이어 20대(36%), 30대(7.1%), 40대(1.4%), 50대(0.5%)와 60대 이상(0.5%) 순이었다. 허위영상물(합성·편집한 성폭력 영상물) 범죄 피의자도 62.1%가 10대였으며 30대(17.2%), 20대(13.8%), 50대(6.9%)가 뒤를 이었다. 불법촬영물과 불법성영상물 범죄 피의자는 30대가 각각 30.4%와 39.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지난해 9월 개정된 청소년성보호법 시행으로 가능해진 위장 수사를 통한 피의자 검거 효과도 본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청은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위장 수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 시행 후 9개월간 총 147건 수사로 187명을 검거하고 그중 1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0월까지 집중단속을 진행하며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는 위장 수사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성착취물 범죄 피의자 상당수가 10대인 점을 고려해 여름방학 기간 학생과 학부모 대상 범죄예방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 [속보] 신규 확진 석달 만에 10만명 넘겼다…해외유입 532명 역대 최다

    [속보] 신규 확진 석달 만에 10만명 넘겼다…해외유입 532명 역대 최다

    확진자 10만285명, 4월20일 이후 최다코로나19 유행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7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겼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285명 늘어 누적 1944만694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을 넘은 것은 4월 20일(11만1291명) 이후 98일 만이다. 수요일 기준으로는 4월 20일 이후 14주 만에 최다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9만9327명)보다 958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 20일(7만6379명)의 1.31배, 2주일 전인 13일(4만248명)의 2.49배다. 전주 대비 두 배 안팎으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은 다소 주춤했지만 4주 전인 6월 29일(1만454명)과 비교하면 9.59배에 달해 증가세는 여전하다.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7만1145명→6만8600명→6만8539명→6만5384명→3만5871명→9만9327명→10만285명으로, 일평균 7만273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32명으로,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래로 가장 많은 숫자다. 종전 해외유입 최다 기록은 지난 20일(427명)이었는데, 이보다도 105명 늘어났다.해외유입 사례는 전날(353명)보다는 179명 증가했다. 입국자 격리면제, 국제선 항공편 증편 등으로 입국 규제가 완화된 이후 해외유입 사례는 6월 24일부터 한 달 넘게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입국자 수가 크게 늘고 해외여행을 갔다가 감염돼 돌아오는 사례도 많아 해외유입 사례 증가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읽힌다. 이날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9만9753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며 위중증 환자 수도 늘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77명으로 전날보다 9명 늘었고, 6월 1일(188명) 이후 56일 만에 최다치다. 1주일 전인 지난 20일(96명)과 비교하면 1.84배다. 사망자는 직전일보다 8명 많은 2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14명(56.0%), 70대 4명, 60대 5명, 50대 1명, 2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932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처럼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하자 정부는 고위험군 중심 대응에 더해 ▲공직사회 휴가 복귀시 신속항원검사 실시 ▲학원 원격수업 전환 권고 ▲가족돌봄휴가자 하루 5만원씩 최대 열흘 지원 등 조치를 이날 추가로 발표했다.
  • 광화문광장 개장 공연 보러 오세요

    서울시가 다음달 6일 광화문광장 개장을 기념하는 ‘광화문광장 빛모락’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오후 7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행사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71인조 시민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시간·사람·공간의 빛을 상징하는 시민 9명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무대에 올라 직접 ‘화합의 빛’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김창완 밴드, 이날치, 오마이걸 등도 대표곡을 들려준다. 무대 앞 좌석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싶은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27일 오후 2시부터 31일 밤 12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1인 2매까지 가능하며 신청 종료 후 무작위 추첨으로 300명을 선발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좌석 규모를 축소하면 선발 인원이 줄 수 있다. 행사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체임버홀, KT광화문 빌딩 외벽, 해치마당 영상창, 육조마당 LED 화면 등에 동시 송출된다. 좌석을 예약하지 않아도 광화문광장 곳곳에서 누구나 공연을 볼 수 있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다음달 6일 오후 6시부터 4시간 동안 세종대로(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삼거리) 모든 방향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시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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