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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곗돈 25억 떼먹은 경주 어촌마을 계주, 베트남행

    곗돈 25억 떼먹은 경주 어촌마을 계주, 베트남행

    최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곗돈 사기 사건 피의자가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경찰서는 9일 곗돈 사기 피의자인 60대 여성 A씨가 지난 4월 중순쯤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자녀가 베트남에는 살고 있어 베트남으로 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경주에 있는 A씨 가족을 통해 A씨 소환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은 A씨가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여권을 무효화 한 뒤 베트남 사법당국과 공조 수사를 통해 강제 소환할 방침이다. A씨는 경주시 감포읍 한 어촌에서 계를 운영하던 중 갑자기 잠적했다. 피해자들은 20여년 전부터 매달 100만∼200만원을 맡겼고 한 명당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맡긴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A씨를 고소한 피해자만 35명에 달하며 피해금액은 21억원에 달한다. A씨는 이 동네에서 금은방을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고소하지 않은 피해자가 있어 피해금액은 더 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곗돈 사건이 터지자 경주시는 지난 4일 감포읍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팀을 조직하고 피해자 신고센터를 설치했으며, 경주경찰서도 수사관 7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꾸렸다.
  • ‘화장실서 男 412회 촬영’ 원주 공무원 집행유예에 검찰 항소

    ‘화장실서 男 412회 촬영’ 원주 공무원 집행유예에 검찰 항소

    화장실에서 다른 남성의 신체를 412차례나 촬영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30대 원주시 공무원에 대해 검찰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원주시청 공무원 A(32)씨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항소이유서에 “촬영 횟수나 신체 촬영 부위 등 죄책이 무겁고, 공무원임에도 공공시설에서 성범죄를 지속해 저지르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죄에 상응하는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A씨는 지난해 9월 초 원주시의 관광지 공공시설 내 남자 화장실에서 60대 B씨의 신고로 현장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지난해 7월 말부터 그해 9월 초 마지막 범행까지 23차례에 걸쳐 남자 화장실에 들어가 신체 특정 부위나 용변을 보는 모습을 412회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1심에서 A씨에게 징역 5년 구형과 이수명령, 신상정보공개·고지명령, 취업제한명령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러나 1심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수강, 범행에 사용돼 압수된 휴대전화의 몰수를 명했다. 1심은 “성적 목적으로 화장실을 출입해 신체를 촬영한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고 범행 횟수와 피해자가 많아 죄책이 무겁다”면서도 “일부 피해자와 합의하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이 사건 직후 원주시에서 직위 해제된 A씨는 1심 선고로 당연면직 대상이 됐다. 지방공무원법상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공무원은 당연면직 대상이다. 강원도 징계위원회는 이달 말쯤 A씨에 대한 파면 또는 해임 등 중징계 처분에 대한 심의를 열 계획이다. 검찰의 항소로 2심 재판을 받게 된 A씨의 항소심은 춘천지법에서 열린다.
  • 수십억 곗돈 ‘먹튀’ 계주, 어디로 갔나 했더니 베트남行…소환 나서

    수십억 곗돈 ‘먹튀’ 계주, 어디로 갔나 했더니 베트남行…소환 나서

    경주의 한 어촌마을에서 곗돈을 가지고 사라진 60대 계주가 자녀가 있는 베트남에 간 것으로 전해졌다. 9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곗돈 사기 피의자 60대 여성 A씨는 4월 중순쯤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베트남에는 A씨의 자녀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주에 있는 A씨 가족을 통해 A씨 소환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응하지 않으면 여권을 무효화 한 뒤 베트남 사법 당국과 공조 수사를 통해 강제 소환할 방침이다. A씨는 경주시 감포읍 한 어촌마을에서 계를 운영하던 중 갑자기 잠적했다. 피해자들은 20여년 전부터 매달 100만~200만원을 붓는 방식으로 한명당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을 A씨에게 맡겼다. 현재까지 35명이 21억원을 받지 못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이 지역 자영업자들이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어 피해 금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4일 감포읍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팀을 조직해 사기 피해자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감포읍행정복지센터에 피해자 지원과 상담을 위한 피해자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경주시 고문변호사 제도를 활용해 피해자 법률 자문에 응하기로 했다. 또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보건소를 통해 정신·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경주경찰서는 경제팀 수사관 7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꾸려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은 출입 당국을 통해 확인했고, 피해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내일 총선이면 어느당에 투표?…32% ‘국민의힘’, 30% ‘민주당’

    내일 총선이면 어느당에 투표?…32% ‘국민의힘’, 30% ‘민주당’

    22대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히 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소속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2.3%였다. 또 민주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30.2%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내 접전이었다. 정의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8%, 기타 정당 4.9%, 지지정당 없음 16.7% 등으로 나타났다. 투표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9.5%, 모름·무응답은 2.6%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윤석열 대통령 직무 평가를 긍정적으로 본 이들 중 76.1%가 국민의힘 후보를 찍겠다고 답했고,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8%에 불과했다. 윤 대통령 직무 평가를 부정적으로 한 이들 가운데 48.6%는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국민의힘을 택하겠다는 비율은 5.7%에 그쳤다.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서울(37.8% 대 28.7%), 부산·울산·경남(37.3% 대 25.5%), 대구·경북(47.0% 대 21.1%), 강원·제주(43.9% 대 17.1%)에서 민주당에 우세했다. 민주당은 호남에서만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광주·전라에서 민주당은 46.3%, 국민의힘은 10.1%였다. 인천·경기(민주당 33.7%, 국민의힘 28.0%), 대전·세종·충청(국민의힘 31.1%, 민주당 27.5%)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다퉜다. 세대별로 보면 민주당은 30대(32.5% 대 20.7%), 40대(43.4% 대 19.3%), 50대(38.3% 대 27.1%)에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고,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56.2% 대 19.6%)이 앞섰다. 18∼29세는 민주당 23.3%, 국민의힘 18.9%로 접전이었다. 한편,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찍었다고 밝힌 이들 중 67.8%는 내일이 총선이라면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후보를 찍겠다는 비율은 2.8%였다.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밝힌 이들 중 65.9%는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6.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8.0%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하나님이 부활시켜 줄 것”…남편 시신 방치한 50대女

    “하나님이 부활시켜 줄 것”…남편 시신 방치한 50대女

    사망한 남편이 부활할 것이라고 믿고 집안에 시신을 방치한 50대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대전 둔산경찰서는 사망한 남편을 집안에 방치하다 경찰에 신고한 50대 여성 A씨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초 60대 남편 B씨가 대전 서구 갈마동 자택 안에서 사망하자 별도의 장례를 치르지 않고 1주일여간 시신을 방치하다 지난 7일 오후 3시 30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이들 부부의 집을 찾은 자녀가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도록 A씨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하나님이 죽은 남편을 부활시킬 것’이라는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이같이 행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부부는 특정 교단에 소속되지 않은 채 최근 몇 년간 성경을 독학하며 이러한 믿음을 가지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B씨의 시신에선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B씨의 정확한 사망 시점과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또 경찰은 A씨가 남편이 진짜 살아날 것으로 믿었던 것으로 보이며 사체유기 혐의 적용이 가능할지 법리 검토 후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종교적 신념으로 사망자가 되살아날 것이라고 믿고 시신을 방치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6일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 송병훈 판사는 기도하면 숨진 동생이 되살아날 것이라고 생각해 2년간 시신을 방치한 교회 목사 C(69)씨와 신도 D(29)씨에게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각각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D씨는 C씨의 제안으로 2019년 7월부터 C씨 동생의 집에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20년 6월 3일 C씨의 동생이 불명확한 이유로 집에서 숨진 것을 목격했다. C씨는 D씨에게 이 사실을 전해 듣고는 동생이 기도를 통해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생각해 D씨에게 “시신을 그대로 둬라”라고 지시했다. 2년간 거주지에서 방치돼 있던 시신은 2022년 6월 30일 거주지 임대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송 판사는 “이 사건에 이르게 된 범행 경위와 처벌 전력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가족의 복수?…5살 여자어린이 성폭행한 60대의 비참한 최후 [여기는 남미]

    가족의 복수?…5살 여자어린이 성폭행한 60대의 비참한 최후 [여기는 남미]

    검경에 대한 멕시코 사회의 불신이 위험 수위로 치닫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멕시코 치와와주(州)의 한 고속도로에선 최근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평소 간판 등을 거는 구조물에 시신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철로 만든 구조물 중앙에 발이 묶인 채 매달려 있는 시신은 남자로 완전히 옷이 벗겨진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신을 수습한 경찰은 “남자의 몸에 고문을 당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며 사망 전 가혹행위를 당한 것 같다고 했다. 구조물에서는 사건의 정황을 유추할 만한 단서도 발견됐다. 시신 주변에는 커다란 백지에 손으로 쓴 글이 놓여 있었다. 종이엔 ‘5살 여자어린이를 성폭행한 죄의 값을 치른 것이다. 짐승 같은 짓을 하려는 모든 자들은 보아라’고 적혀 있었다. 경찰은 “남자가 성폭행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고, 아마도 가족이나 주민들이 자신들의 손으로 정의를 구현하겠다며 린치를 가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이었다”고 밝혔다. 부검에선 남자가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것으로 나타났다. 폭행을 당한 후 가슴과 복부 등을 흉기에 찔린 게 치명적이었다는 게 부검을 진행한 과학수사대의 소견이었다. 남자의 신원은 확인됐지만 경찰은 63세라고 나이만 공개했다. 경찰은 “남자가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 정황은 있지만 확인된 게 없어 아직 그는 피해자일 뿐”이라며 이름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성범죄사건의 발생을 확인할 길에 없다는 데 주목했다. 검경에 확인을 요구한 결과 피해자가 5살 여자어린이인 성폭행사건의 신고를 접수한 기관은 없었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은 “사건이 발생했지만 가족이나 이웃들이 당국에 신고하는 대신 재판관을 자임하고 나서 린치를 가한 것 같다”며 치안기관과 수사당국에 대한 깊은 불신이 배경에 자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검경에 대한 멕시코 사회의 불신은 심각한 수준이다. 멕시코 통계청(INEGI)이 실시한 2022년 범죄피해와 치안불안에 대한 전국조사에 따르면 멕시코에선 2810만 건 범죄가 발생하고 범죄피해자는 2210만 명에 달했다. 인구 10만 명당 범죄피해자는 2만4207명이었다. 전체인구의 약 25%가 범죄피해를 입었다는 얘기다. 그러나 피해자가 검경에 신고한 사건은 전체의 7%에 불과했다. 전체 사건의 93%는 발생 사실조차 확인이 불가능한 수면 밑 현실이었다. 사건을 신고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대다수 국민은 ‘어차피 해결되지 않을 게 확실해 시간낭비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현지 언론은 “검경에 대한 불신이 갈수록 확산해 이젠 사건이 발생해도 신고를 하지 않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버렸다”고 보도했다. 
  • 4대가 함께 살며 20년 넘게 시부모 모신 60대에 효행상

    서울 광진구에 사는 길영란(60)씨는 결혼 후 20년 넘게 시부모님을 봉양해 왔다. 2015년부터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시어머니를 보살피며 병시중을 도맡았다.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는 한 건물에 4대가 함께 모여 살며 고령의 시아버지(93)를 돌보고 있다. 평소 효행을 실천한 길씨는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시로부터 상을 받는다. 서울시는 8일 장충체육관에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열고 길씨를 비롯한 시민 30명과 단체 4곳에 시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효행자’ 부문에서 22명, ‘장한 어버이’ 부문에서 8명이 선정됐다. ‘효 실천 및 노인복지 기여 단체’ 부문에서는 단체 4곳이 뽑혔다. 장한 어버이로 뽑힌 신석주(75)씨는 1남 1녀의 자녀를 훌륭한 사회인으로 키우면서 동시에 경로당 회장,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공동체에 헌신해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됐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효 실천 및 노인복지 기여 단체로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지원해 온 재단법인 새암조감제를 비롯해 세심정 데이케어센터,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 서대문구 어르신복지과가 선정됐다.
  • 구민화합 돈독… 송파구민체육대회 11일 개최

    구민화합 돈독… 송파구민체육대회 11일 개최

    서울 송파구가 오는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제14회 한마음 송파구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7개 모든 동에서 주민 5000여명이 참여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주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는 ‘하하호호 한마음, 다시 뛰는 건강송파’를 주제로 송파구체육회가 주최한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진다. 구는 88서울올림픽 개최 35주년을 기념해 성화인 ‘송파의 불’에 올림픽 도시의 정체성을 담았다. 평화의 광장에 있는 ‘평화의 성화’에서 불을 채화해 구민 대표들이 주자로 나서 대회 장소까지 봉송한다. 1988년생 예비부부, 2022년 구민대상 수상자 2명, 1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별 스포츠인 4명이 참여한다. 경쟁보다는 구민들이 화합하는 마음으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경기 종료 후에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송파구민 노래자랑’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민선 8기 전략 목표인 ‘생활체육의 도시’를 차질 없이 조성해 건강한 일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요양병원 입원한 아버지 항문서 30㎝ 기저귀가 나왔어요” [이슈픽]

    “요양병원 입원한 아버지 항문서 30㎝ 기저귀가 나왔어요” [이슈픽]

    보도 이후 경찰 조사에서 ‘기저귀’가 아닌 ‘25㎝ 크기로 자른 배변 매트 조각 2개’로 밝혀진 점을 추가로 알려드립니다.관련기사: “요양병원 아버지 몸속에 25㎝ 배변매트 4장” 간병인 짓이었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525500169)요양병원 측이 환자 몸에 기저귀를 넣어놨다는 주장이 제기돼 공분이 일고 있다. 요양병원에 아버지를 모시고 있다는 A씨는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통해 “요양병원이 아버지 항문에 기저귀를 넣어놨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택에서 아버지를 직접 간병하다 2주 전 전문 간병인 도움을 받고자 한 요양병원에 아버지를 모셨다. 아버지는 의사소통과 거동이 어려웠지만, 입원 당시만 해도 건강상 심각한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요양병원 입원 2주 후 아버지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A씨는 “검진 차 아버지를 대학병원에 모시고 갔는데 상태가 심각해 응급실 진료를 받아야 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아버지는 탈수, 폐렴, 콩팥기능 저하 상태였다. A씨는 “탈수 증세로 칼륨 수치가 높고 콩팥이 망가져서 심각한 상황이었다. 지금은 수혈까지 해야 한다. 폐렴도 심각해서 식사를 못 해 콧줄을 했는데 콧줄도 말라 있어서 간호사, 의사도 놀랐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더 있었다. 입원 후 병실을 지키던 A씨는 아버지 대변을 치우다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변이 너무 안 나와서 모두 의아해하던 중 아버지 항문 사이로 무언가가 보였다. 이상해서 손가락으로 당겨보니 30㎝ 길이 속기저귀였다”고 했다. A씨 아버지 몸에서는 의심스러운 흔적도 발견됐다. 그는 “허벅지 안쪽에 멍이 들고 핏줄이 터진 듯한 상처가 보엿다. 무언가로 묶은 것 같은 자국이었다. 아버지는 거동이 아예 안 되고 눈만 감았다 뜨는 정도였다. 묶은 자국이라면 정말 가슴이 찢어진다. 얼마나 괴로우셨겠느냐”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6명을 혼자 간병해야 해서 힘들다”고 하소연하던 아버지 병실 담당 간병인의 말이 떠올랐다고 했다. A씨는 “(간병인이) 6명을 혼자 간병해서 힘들다고 하소연하더니 (대변을) 치우기 힘드니까 아예 틀어막아 버렸나 의심이 든다”며 “그 병실에 있던 다른 분들도 너무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A씨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는 현재 높은 칼륨 수치와 망가진 콩팥 탓에 수혈을 받고 있다. 그는 “검진이 더 늦었다면, 저희가 모시러 가지 않았다면 아버지는 어떻게 되셨을까”라며 “병원으로 옮길 때만 해도 힘겹게 가족 이름을 부르시던 아버지가 이제는 그냥 힘없이 눈만 감고 계신다”고 전했다. A씨 가족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A씨는 “경찰서에 고소할 예정인데 잘 해결될지 걱정된다”며 “도와달라”고 호소했다.노인복지법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을 학대한 사람은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상해를 입혔다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7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가중처벌 된다. 요양병원 등 노인복지시설에 종사하는 사람이 노인학대를 저질렀을 때에는 1.5배까지 가중처벌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간병돌봄 문제를 간병인 탓으로만 돌려도 될까. 떨어진 간병의 질을 개인 문제로 치부해도 되는지는 의문이다. 현재 65세 이상 고령은 전체 인구의 17.5%, 50년 후에는 46.4%로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게 된다. 반복해서 터지는 간병 문제를 해소할 방안은 없는 걸까. 입원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급성기 병원을 나와서도 간병돌봄이 필요하면 현재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요양원), 방문재가 요양 등의 방식을 이용해야 한다. 요양원은 요양시설로 노인복지법을 따른다. 의사 대신 국가전문자격을 보유한 요양보호사가 상주하며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은 대상자에 간병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면 요양병원은 의료시설로 분류되며 의료법을 따른다. 누구든 입원할 수 있고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한지만, 요양원 의료 기능 강화로 간병 기능이 빠져 요양병원에서 간병인을 쓰려면 보호자가 따로 알아보고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대형병원 중심으로 확산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일반 요양병원에 언제 도입될지는 미지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요양병원 간병인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단 요양보호사와 달리 간병인은 별도의 자격이 필요치 않다. 또 하루 24시간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간병을 제공해야 하는 등 처우가 열악해 요양병원 간병인력 대부분이 중국 동포다. 연령별 성별로는 60대 여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재활원 연구팀이 척수장애 환자를 돌보는 간병인 87명의 간병 부담을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간병인은 60대 이상이 절반을 차지했고, 여성이 79%였다. 간병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이마저도 인력난이 심해 간병인을 구하는 것 자체가 어렵고, 간병인 1명이 맡는 환자 수도 병원마다 천차만별이다. 모두 간병서비스 제도화가 되어 있지 않아 발생한 문제다. 간병인의 자격과 책무 등을 정하고 국가 재정 투입으로 열악한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간병사 제도화’가 필요한 이유다. 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월 발주한 ‘요양병원 간병서비스 제도화 방안’ 연구용역에 관련 내용이 담길지 주목된다. 한편 국립재활원 연구팀 조사 결과 간병인이 가장 어렵고 힘든 간병 활동으로 꼽은 건 ‘배변 보조’였다. 옆으로 눕혀 배변을 준비시키는 과정, 변을 못 볼 경우 관장하는 과정, 배변을 기다리는 시간, 배변 후 뒤처리까지 환자 1명당 길게는 2시간이 걸리는 활동이었다.
  • 대통령 풍자화 그렸다고 징역 1년…벨라루스 블로거, 옥중 사망

    대통령 풍자화 그렸다고 징역 1년…벨라루스 블로거, 옥중 사망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을 풍자한 그림을 그려 최근 교도소에 수감됐던 벨라루스 60대 남성이 옥중 사망했다. 7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벨라루스 내 인권운동 단체인 뱌스나(Viasna·봄)는 이날 텔레그램에 블로거 미콜라이 클리모비치(61)가 벨라루스 북부 비텝스크 지역 교도소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벨라루스 법원은 지난 2월 말 클리모비치에 대해 그의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루카셴코 대통령의 풍자화는 국가 지도자를 모욕한 것이라며 유죄를 선고했다. 당시 판사는 클리모비치가 심각한 심장 장애를 앓고 있는데도 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뱌스나는 설명했다.클리모비치는 지난해 12월 국가 지도자 모욕 혐의로 구금된지 사흘 만에 심장 장애가 발생해 풀려나 병원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선고 당일 징역형을 받으면서 법정 구속됐고, 이후 비텝스크 제3 교정 시설로 이송돼 2주간 옥살이를 해왔다. 루카셴코 정권의 탄압을 피해 해외로 망명한 야권 지도자 스베틀라나 티하놉스카야는 이날 클리모비치의 옥중 사망 소식에 “가슴이 찢어진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썼다. 최근 벨라루스 법원으로부터 1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한 티하놉스카야는 “(루카셴코 정부가) 정치범들에게 긴급 의료지원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재 벨라루스에는 약 1500명의 정치범이 수감돼 있다고 뱌스나는 밝혔다.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로 불리는 루카셴코 대통령은 소련 해체 뒤 1994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30년 가까이 벨라루스를 철권통치하고 있다. 2020년 대규모 민주화 시위에 직면한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위기를 모면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옛소련 정보기관 국가보안위원회(KGB)의 후신 벨라루스 KGB를 동원해 핵심 반정부 인사들을 더 많이 구금하거나 추방해왔다. 벨라루스는 러시아가 지난해 2월 말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당시 남부 접경지를 통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부 수도 키이우로 진격하도록 영토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다.
  • “돈 갚아” 1300통 문자 폭탄 보낸 60대 유치장행

    “돈 갚아” 1300통 문자 폭탄 보낸 60대 유치장행

    지인에게 수천통의 문자를 보낸 60대 여성이 유치장에 구금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60대·여)씨를 붙잡아 유치장에 구금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지인 B(70대·여)씨에게 1300여통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잠정조치 1·2·3호를 받은 전력이 있다. 잠정조치 1호는 서면경고, 2호는 100m 이내 접근 금지, 3호는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이 금지된다. 그러나 A씨는 재차 범행을 저질러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에서 A씨는 “B씨가 돈을 갚지 않아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효도관광 다녀오는 길에”…승합차 추돌에 팔순 아버지 등 2명 숨져

    “효도관광 다녀오는 길에”…승합차 추돌에 팔순 아버지 등 2명 숨져

    8일 자정쯤 경기 의왕시 북의왕 요금소 부근 도로에서 일가족 등이 탑승한 스타렉스 차량이 콘크리트 옹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60대 남성 A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80대 남성 등 2명이 숨졌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과 70대 여성, 80대 여성 등 3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숨진 80대 남성은 뒷좌석에 타고 있던 여동생과 아내, 딸 등 과 함께 해외 여행을 마치고 A씨가 몰던 콜벤차량을 이용해 공항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사고는 삼거리 교차로에서 A씨가 좌회전하지 않고 그대로 직진해 콘크리트 옹벽을 들이받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美 텍사스 총격범 옷에 적힌 ‘RWDS’ 의미는?…5세 아동 등 9명 사망

    美 텍사스 총격범 옷에 적힌 ‘RWDS’ 의미는?…5세 아동 등 9명 사망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총격 용의자를 포함해 9명이 숨진 가운데, 총격범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총기 난사 사건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국은 백인 우월주의 이데올로기 또는 네오나치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사망한 총격범은 30대 남성 마우리시오 가르시아로, 2016년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텍사스주 보안 회사 세 곳에서 보안 요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  그의 차량과 집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반자동 소총 AR-15 외에도 다량의 총기가 발견됐다. 특히 그는 범행 당시 폭력적인 극우주의를 상징하는 패치가 달린 조끼를 입고 있었다.  해당 문구는 ‘Right Wing Death Squad’(우익 암살단)의 약자인 RWDS로, 백인 우월주의자와 네오나치 등에게서 매우 인기있는 문구로 알려져 있다. 2021년 1월 미국 연방의회 난입·폭력 사태를 주도했으며 현재 미국 내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극우단체인 ‘프라우드 보이스’((Proud Boys)의 한 조직원이 ‘RWDS’가 적힌 조끼를 입은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해당 조직원은 유죄 판결을 받았다.  미 연방수사국(FBI) 기록에 따르면, 사망한 총격범의 SNS에는 백인 우월주의를 지지하는 네오나치의 자료 및 인종적 또는 민족적 동기가 부여된 폭력적이고 극단적인 표현이 포함된 게시물과 이미지 수백 개가 게재돼 있었다.  경찰은 이 같은 증거를 토대로 이번 사건이 증오 범죄 또는 테러일 가능성도 염두하고 조사 중이다. 특히 텍사스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네오나치 그룹 또는 극우단체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도 보고 있다. 총격이 벌어진 쇼핑몰 앞 주차장에서 간신히 차를 타고 빠져나왔다는 킴벌리 블레이키는 “총격이 계속해서 일어났다. 끊이지 않았다”면서 “총소리를 듣자마자 딸과 함께 자신의 차로 전력 질주해 운전하기 시작했는데, 당황한 나머지 차를 총격범 쪽으로 몰았다가 반대 방향으로 다시 돌리면서 총알 두 발이 차에 맞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P통신은 “사건 당시 사람들이 (총격범을 피해) 미친 듯이 달리기 시작하면서 어린 아이들이 넘어지고 밟히기도 했다”면서 “(사건 발생장소인 쇼핑몰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가 4살짜리 여자아이를 들어 올려 부모에게 넘겨줬다”면서 목격자의 증언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에 의한 사망자 9명 중에는 5세 아동, 60대 경비원 등도 포함됐다. 7명이 수술 등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이 중 3명은 위중한 상태로 알려지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바이든 대통령 “공격용 소총 판매 금지해야” 촉구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7일 발표한 성명에서 “어제 AR-15 스타일의 돌격 소총과 전술 장비로 무장한 공격자가 쇼핑몰에 난입해 무고한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했는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면서 “미국 사회는 올해 약 200건의 총기난사 사건을 겪었다. 1만4000명이 넘는 우리 주변에 있는 시민들이 총격 사건으로 목숨을 잃었고, 미국 어린이들의 주요 사망 원인은 총기 폭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나는 다시 한번 의회에 공격용 무기와 대용량 탄창 판매를 금지하고, 보편적인 신원조회, 안전한 장소 보관, 총기 제조 업체에 대한 면책 특권을 종료하는 법안을 의회로 또 보낼 것”이라면서 “법안이 통과되면 즉시 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총격 사건을 추적하는 비영리단체 ‘총기 폭력 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미국에서 올해 발생한 199번째 총기 난사 사건이다. 총격범을 빼고 4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오면 총기 난사로 규정한다.  사건이 발생한 텍사스는 2021년 9월부터 총기를 합법적으로 소유한 주민이 별도의 면허를 발급받거나 훈련받지 않고도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휴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시행해 왔다. 
  • 3개월간 200회 문자 60대 남성 구속…피해여성 ‘꽃뱀’ 허위소문으로 실직

    3개월간 200회 문자 60대 남성 구속…피해여성 ‘꽃뱀’ 허위소문으로 실직

    헤어진 60대 여성과 그녀의 남자친구에게 3개월간 200여회에 걸쳐 문자를 보내며 스토킹을 한 혐의 등으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2부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헤어진 60대 여성과 그녀의 현재 남자친구에게 2022년 5월부터 8월까지 200여회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스토킹하면서, 이들을 협박해 2000만 원을 갈취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회사원이던 여성 피해자는 꽃뱀이라는 허위 소문으로 실직까지 했다”며 “A씨가 수사 중에도 피해자에게 전화를 거는 등 접근을 시도한 것이 확인돼 피해자 보호를 위해 구속하고, 이들에 대한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지청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경찰에서 송치받은 스토킹 사범 5명을 구속기소 하는 등 총 44명을 기소하고, 피해자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 총 62건을 법원에 청구하며 스토킹 범죄에 대한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이상민 “7년째 공황장애·수면장애 약 복용” 고백

    이상민 “7년째 공황장애·수면장애 약 복용” 고백

    방송인 이상민이 7년 전부터 공황장애와 수면장애 약을 먹은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최근 정신과 상담에서 남성 갱년기 진료를 권유받은 이상민이 탁재훈과 비뇨기과를 방문했다. 이상민은 “정신적으로 바뀌어야 할 것 같아 왔다”면서 “정신과 상담을 받아 약물치료를 권유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갱년기 우울증이 같이 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상민은 “식은땀이 난다”면서 “공황장애와 수면장애로 7년째 약을 복용 중이며 무기력감이 조금 있다”고 털어놓았다. 실제 이상민은 남성 호르몬 수치가 2020년 3.5까지 상승했던 것과 비교해 이날 2.5로 평균보다 낮게 나왔다. 이는 60대 후반과 70대로 넘어가는 수준이다. 특히 이상민은 “소개팅을 내가 했는데 주변에서는 다 설레는데 난 아무렇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상민은 최근 방송을 통해 소개팅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설렘이 없다기보다는 적극적인 게 안된다”면서 “욕구가 안 생긴다. 집에서 TV 보는 게 가장 편안하다”고 설명했다. 의사가 성적인 것에 대해 묻자 이상민은 “성적인 흥미도 더 떨어졌다”고 답했다. 이에 의사는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같이 온 것”이라면서 “갱년기 우울증을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굉장히 많다. 남성 호르몬은 30대부터 서서히 감소하기 때문에 잘 모른다”고 말했다. 또 의사는 “신동엽씨는 술 많이 마셔도 굉장히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엽도 “6개월에 한 번씩 비뇨의학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 일용직도 프리랜서도 병가 OK

    일용직도 프리랜서도 병가 OK

    60대 남성 A씨는 90대 노모와 임대주택에 거주하며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A씨의 월수입은 편의점 급여 120만원, 어머니 이름으로 지급되는 기초노령연금 30만원까지 150만원이 전부다. 하루 벌이가 아쉬운 A씨에게 병원은 사치였다. 아파도 참고 일하러 나가던 A씨에게 단골손님이 병원에 가면 하루 급여 일부를 지원해 주는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8만 6120원을 받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을 받은 A씨는 뇌혈관질환 중 하나인 대뇌죽상경화증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었다. 치료 중 입원했던 4일간의 급여 일부인 34만 4480원도 지원받았다. A씨는 “일당 때문에 쉴 수 없어 계속 병원 가기를 미뤘다면 갑자기 큰 병이 생겨 노모 혼자 남겨지셨을 텐데 그 생각만 하면 정신이 아득하다”면서 “저처럼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사람들에게 일당 보전은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과 삶의 문제”라고 말했다. A씨가 지원받은 제도는 서울시에서 2019년부터 실시하는 ‘서울형 유급병가지원 서비스’(서울형 유급병가)다. 부득이한 건강 문제로 업무에서 빠져 치료를 받아야 할 때 일반 근로자는 ‘병가’를 통해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지만 일용직 노동자나 프리랜서, 1인 소상공인 등은 이 같은 혜택에서 제외된다. 서울형 유급병가는 공공이 이러한 공백을 메워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안정적인 삶을 보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서울형 유급병가는 서울시민 중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인 근로소득자나 사업소득자가 입원 치료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반건강검진을 받을 때 1일 8만 925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2023년 서울시 생활임금을 기준으로 한다. 시행 첫해에는 연간 최대 11일을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2021년부터 입원연계 외래진료 3일이 추가돼 총 14일 동안의 급여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지원받기 위해서는 입원 전 90일 내에 24일 이상 일하거나 45일 이상 개인사업을 유지해야 한다. 기준 중위소득 100%(1인 가족 기준 월 207만 7892원, 4인 가족 기준 월 540만 964원) 이하로 가구합산 소득이 3억 5000만원 이하인 노동자가 대상이다. 생계급여와 실업급여, 산재보험급여를 받는 이들은 중복해서 받을 수 없고 미용이나 성형, 요양 목적 등의 입원에도 지원이 불가능하다. 서울형 유급병가의 올해 예산은 총 43억 9500만원이다.2019년 처음 시작한 서울형 유급병가는 첫해 2675명이 혜택을 받았다. 퇴원 및 검진 후 1년으로 신청기한을 한시 확대한 2020년(8061명)을 제외하고 2021년 4580명, 2022년 5066명으로 조금씩 병가지원을 받은 인원이 느는 추세다. 올해는 지난달 15일 기준 999명이 신청해 혜택을 받았다. 그럼에도 ‘병가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노동자가 서울형 유급병가의 혜택을 놓치고 있다고 시는 본다. 시 관계자는 “일용직 외에도 프리랜서나 특수고용종사자 등 다양한 형태의 노동자들이 서울형 유급병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 방문판매로 생계를 이어 가는 50대 여성 노동자 B씨는 프리랜서로 서울형 유급병가의 혜택을 받은 경우다. 하루 수만보를 걸으며 족저근막염을 얻은 B씨는 수술 후 입원해야 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다. 일을 쉬면 수입이 끊기니 차일피일 치료를 미루다 상태가 악화된 것이다. B씨가 특수고용종사자 형태로 일해 왔기 때문에 병가를 쓸 수 없었던 게 원인이었다. B씨는 동료들로부터 서울형 유급병가 사업에 대해 들은 뒤 입원해 있던 13일치 생활지원금 116만 250원(1일 8만 9250원)을 받았다. 그럼에도 젊은층의 이용은 아직 저조한 상태다. 지난해 수혜자 5066명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60대로 1543명(30.5%)이었고 50대가 1487명(29.3%)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20대와 30대는 각각 120명(2.4%), 413명(8.1%)으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시는 올해부터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해져 혜택 연령층이 보다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동안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나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의료기관 발급서류와 근로확인서 등이 필요했지만 온라인으로 해당 절차를 모두 대신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뒤 필요 서류는 사진으로 촬영해서 올리면 된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일용직 근로자나 개인사업자의 경우 평일에 시간을 내 유급병가를 신청하는 것조차도 부담인 경우가 적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올해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더 많은 이들이 서울형 유급병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에 친숙한 젊은층 역시 신청자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 최근 늘고 있는 노동형태인 특수고용, 프리랜서 직종 청년노동자들이 더 많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눈뜨면 또 총기 사고..美쇼핑몰서 괴한이 쏜 총에 9명 사망

    눈뜨면 또 총기 사고..美쇼핑몰서 괴한이 쏜 총에 9명 사망

    미국의 고질적인 사회 문제로 꼽히는 총기 난사 사건으로 휴일을 맞아 쇼핑몰을 찾았던 무고한 시민 9명이 현장에서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6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 매체는 이날 오후 3시 36분경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의 한 고급 아웃렛에서 괴한이 쏜 총에 맞은 시민 9명이 숨지고 부상자가 다수 발생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사건은 한 남성 괴한이 쇼핑몰 주차장에서 내린 뒤 지나가는 다수의 소핑객들을 향해 무자비한 총격을 가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 속 괴한은 차량에서 내린 직후 인도 위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이유 없는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가 쏜 총에 맞은 피해자들 중에는 5세 어린이와 60대 노인이 포함됐고, 무차별적인 총격 탓에 현장에 있던 피해자들은 총격을 피할 틈도 없이 총에 맞아 쇼핑몰 곳곳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사건 현장을 촬영한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했는데, 영상 속 괴한은 첫 총격을 시작한 후 30~40발가량 연달아 쇼핑을 즐기던 시민 수백 명을 향해 무자비한 총격을 가하는 모습이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무장한 괴한과 몇 차례 총격전을 벌인 끝에 그를 사살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수사를 담당한 텍사스주 앨런 관할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7구의 시신을 발견했고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했다”면서 “공범이 없는 단독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며, 더 이상 현장은 위험하지 않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다만 인종 차별 등 증오 범죄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라면서 상세한 수사 내역에 대해서는 비공개했다. 이와 함께 이번 사고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이들 중에는 중상자가 많은 탓에 추가 희생자가 나올 수도 있다는 우려도 이어졌다.실제로 이번 총기 난사 사고가 텍사스 앨런의 대형 쇼핑몰 입구에서 발생, 총격 당시 휴일을 맞은 시민 수백 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텍사스주는 지난 29일 한 남성이 8세 어린이를 포함해 일가족 5명을 살해, 27일에도 20대 남성이 데이트 중 주차요금 40달러를 사기당했다며 주차요원을 총으로 쏘아 살해하는 등 다수의 총기 난사가 일어난 지역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비영리재단 총기 폭력 아카이브(GVA)는 6일 기준 미국에서는 최소 199건 이상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GVA는 총격범을 제외하고 사상자가 4명 이상 발생한 사건을 총기 난사로 분류해 오고 있다.
  • 경주 어촌마을서 ‘곗돈 40억’ 들고 잠적…피해자 40명에 달해

    경주 어촌마을서 ‘곗돈 40억’ 들고 잠적…피해자 40명에 달해

    경주의 어촌마을에서 60대 계주가 곗돈 40억원을 가지고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감포읍 한 어촌마을에서 발생한 40억대 곗돈 사기 사건과 관련해 경제팀 수사관 7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피해자 35명은 지난 4일 오후 5시 50분쯤 구체적인 피해 사실이 적힌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했다. 추가 피해자 7명도 고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경주시에 따르면 금은방을 운영하는 60대 여성인 계주 A씨가 곗돈 40억원을 들고 잠적했다. 확인된 피해자는 40여명으로, 대부분 이 지역 자영업자들이다. 이들은 20여년 전부터 매달 100만~200만원을 붓는 방식으로 한명당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을 A씨에게 맡겼다. 수사 전담팀은 이날 오후부터 피해자들을 불러 진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필요할 경우 A씨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 여권 무효화 조치, 인터폴 적색 수배, 국제 공조 수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계주가 곗돈으로 돌려막기를 하다가 사태가 커지자 잠적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경주시 피해자 지원팀과 적극 협조해 심리상담과 법률지원 연계 등 피해자 보호에도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도 4일 감포읍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팀을 조직해 사기 피해자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감포읍행정복지센터에 피해자 지원과 상담을 위한 피해자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경주시 고문변호사 제도를 활용해 피해자 법률 자문에 응하기로 했다. 또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보건소를 통해 정신·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책을 마련해 돕겠다”고 말했다.
  • 이천 SK하이닉스서 통근버스에 치인 60대 신호수 사망

    경기 이천시 소재 SK하이닉스 사업장에서 신호수로 근무 중이던 60대가 통근버스에 치여 숨졌다. 4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쯤 이천 부발읍 SK하이닉스 사업장에서 좌회전하던 통근버스가 신호수로 근무하고 있던 하청업체 소속 A(65) 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업체 관계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뒤 치료를 받았으나, 이튿날인 이날 자정쯤 숨졌다. 경찰은 당시 통근버스 기사인 하청업체 소속 50대 B씨가 사업장 내 통근버스 차고지에서 차를 몰고 나오던 중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곳이 사업장 내부인 관계로 도로교통법 적용을 받지 않아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며 “B씨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고흥서 ‘홧김에’ 집에 불 지른 70대 남성 숨져···말리던 부인 화상

    전남 고흥군에서 70대 남성이 자기 집에 불을 냈다가 현장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말리던 60대 부인은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4일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쯤 고흥군 금산면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70대 남성 A씨가 숨지고 부인 B씨가 부상을 입었다. 불은 1시간여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평소 우울증을 앓던 A씨는 병원에 다녀오자는 B씨의 말에 화를 내며 집에 보관하고 있던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저지하던 B씨는 집에 불이 붙자 황급히 몸을 피했지만 A씨는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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