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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흘전 실종된 60대男, ‘4m 악어’ 뱃속에서 발견

    나흘전 실종된 60대男, ‘4m 악어’ 뱃속에서 발견

    실종된 60대 남성이 악어의 몸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2일 말레이시아 사바주 타와오에서 실종된 어부 아디 방사(60)가 나흘 만에 악어의 뱃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아디의 가족은 4일 전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와우 소방서장 제미신 우진은 수색 중 길이 14피트(약 4m)에 무게 126스톤(약 800kg)에 달하는 거대한 악어를 발견했다. 이 악어가 아디를 잡아 먹었을 가능성이 있어, 경찰은 사바 야생동물국의 협조를 받아 이날 오전 3시쯤 악어를 사살했다. 악어의 배를 가르자 그 안에서 시신 한 구가 나왔다. 악어의 뱃속에서 발견된 인체 부위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시신은 실종된 아디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말레이시아에서는 악어의 뱃속에서 실종된 시신이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지난 2020년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14세 남자아이가 강가에서 달팽이를 잡다가 실종됐다. 이 소년은 실종된 지 6일이 지나고 4m 길이의 악어 뱃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당시 악어의 뱃속에는 소년이 실종 당시 입었던 옷과 시신의 일부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앞서 2019년에는 보르네오섬 말레이시아령의 수아이 강에서 게를 잡던 어부가 악어에게 잡아먹혔다.
  • “뛰어내린다!” 지인 찌른 50대男, 경찰과 5시간 대치 끝 검거

    “뛰어내린다!” 지인 찌른 50대男, 경찰과 5시간 대치 끝 검거

    인천 빌라에서 60대 지인 남성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과 5시간 대치한 끝에 검거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7일 특수상해 등 혐의로 50대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21분쯤 인천시 부평구 모 빌라에서 평소 알고지낸 6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을 때 B씨는 피를 흘리며 빌라 출입문 앞에 쓰러져 있었다. 배 부위를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빌라 3층 집 안으로 도주해 “뛰어내리겠다”거나 대화를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했다. 경찰은 추락 사고 위험에 대비해 건물 바깥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A씨를 계속 설득했다. 경찰 설득으로 직접 현관으로 나온 A씨는 대치 5시간가량 만인 이날 오전 10시쯤 검거됐다. A씨는 돈 문제로 앙심을 품고 지인인 B씨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말레이 실종 60대 노인, 4m 악어 배 속에서 발견 [여기는 동남아]

    말레이 실종 60대 노인, 4m 악어 배 속에서 발견 [여기는 동남아]

    실종된 말레이시아의 한 60대 노인의 시신이 800kg 거대 악어의 배 속에서 발견됐다. 말레이메일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어부인 아디(60,남)씨가 실종된 지 나흘 만인 지난 22일 악어의 배 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사바주의 타와오 소방당국은 실종자 수색 작전 나흘째인 22일 피해자를 잡아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악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총으로 사살한 악어의 배를 가르자, 그 안에서 시신 한 구가 나왔다. 악어의 배 속에서 발견된 인체 부위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실종된 아디 씨의 시신으로 밝혀졌다. 아디 씨를 삼킨 악어의 무게는 무려 800kg, 길이는 4m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실종된 시신이 악어의 배 속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지난 2020년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14세 남자아이가 강가에서 달팽이를 잡다가 실종됐다. 실종된 지 엿새째 4m 길이의 악어 배 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당시 악어의 배 속에는 소년이 실종 당시 입었던 옷과 시신의 일부가 나왔다. 또한 지난 2019년에도 보르네오섬 말레이시아령의 수아이 강에서 게를 잡던 어부가 악어에게 잡아 먹혔다. 
  • “제기동서 흉기난동”…장보는 시민들에 39㎝ 칼 휘둘렀다

    “제기동서 흉기난동”…장보는 시민들에 39㎝ 칼 휘둘렀다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으로 시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서울 제기동에서도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던 사실이 알려졌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20일 60대 남성 박모씨를 특수협박 및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구속송치했다. 박씨는 지난 15일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전통시장에서 요식업주 최모씨와 술값 문제로 시비가 붙어 말다툼을 벌이다가 최씨와 주변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서울경찰이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박씨는 식당에서 만취한 채 술값을 내지 않겠다며 1시간가량 난동을 부리다 식당에서 쫓겨났고, 이 과정에서 식당에 있던 39㎝짜리 칼을 들고 나와 식당 주인과 시민들을 위협했다. 경찰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는 박씨가 시장 골목에서 흉기를 휘둘러 장보는 시민들이 겁에 질려 뒷걸음질 치는 모습이 담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삼단봉으로 흉기를 들고 있는 박씨의 손을 내리쳐 제압, 특수협박 및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박씨는 특수협박 등 동종 범죄를 저지르고 지난해 9월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39㎝ 길이의 흉기를 들고 활보하는 남성의 모습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 포스코인터, 서울 14배 크기 인니 천연가스 개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5일 인도네시아 탕그랑시에서 인도네시아 정부기관, 국영 석유회사 페르타미나훌루에너지(PHE)와 함께 붕아광구의 ‘생산물 분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계약자 간 생산물 분배 비율은 원유 60대40, 가스 55대45로 확정했다. 전체 생산량의 25%는 인도네시아에 의무 공급하게 된다. 계약자 간 참여 지분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PHE가 각각 50대50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계약으로 붕아광구 운영권을 포함해 기본 6년의 탐사 기간과 30년의 개발 및 생산 기간을 보장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대상인 붕아광구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 해상에 있다. 총면적만 8500㎢로, 서울시의 14배 크기에 달한다. 수심이 50~500m에 이르는 대형 광구다. 로이터에 따르면 해당 광구에는 13억 배럴 규모의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산된다.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다년간의 해외 사업 노하우와 기술력, 임직원들의 뚝심으로 이번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에너지원을 지속 확보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농촌 한계 뛰어넘어… 일자리·인구 늘어나는 강진의 기적 실현”

    “농촌 한계 뛰어넘어… 일자리·인구 늘어나는 강진의 기적 실현”

    전남 강진군의 역점 사업인 육아수당 정책이 출생아 증가에 크게 기여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육아수당을 지급한다. 생후 84개월까지 최대 5040만원을 지급한다. 육아수당을 주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고 금액, 최장기간이다. 이같은 큰 액수의 육아수당은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강진원(63) 강진군수의 뚝심과 군의회 협조로 탄생한 정책이라 평가받는다. 민선 5·6기에 이어 민선 8기에 다시 취임한 강 군수는 “농촌의 한계를 넘어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보다 안전한 사회망과 출산 장려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다”며 “감성여행 1번지로 이름난 강진의 관광산업을 십분 활용해 남도답사 1번지의 아성을 지켜가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잡겠다”고 강조했다. 25일 강 군수를 만나 앞으로의 포부를 들었다.-육아수당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 “소득 수준이나 자녀 수에 상관없이 지난해 1월 이후 출생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1명당 월 6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했다. 올해 6월 현재까지 누적 136명에게 5억 6520만원을 지급했다.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고려해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제공한다. 육아수당 시행 10개월차에 접어드는 가운데 출산 증가에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육아수당 시행 1년 전인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59명이 태어난 반면 육아수당이 본격적으로 지급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는 105명이 출생했다. 지난 한 달간에만 22명이 태어났다. 같은 기간에 전남 출생등록자 수가 2.7%, 전국 4.49% 감소한 데 반해 강진의 경우 42% 증가했다. 육아수당 시행 이후 강진으로의 전입 초과 현상에 따른 사회적 이동 역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육아수당 시행 1주년이 되는 오는 10월 부모 간담회와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육아수당 지급 이후의 실질적인 변화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도 모색할 예정이다.” -출산·육아의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정책도 시행 중인데.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시 2주간 154만원, 공공산후조리원 미이용자의 경우에는 산후 조리비로 100만원을 지원한다. 아이를 낳는 출산 가정에는 국민행복카드로 20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올해부터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둔 경우 0세까지는 부모 급여 70만원을, 1세까지는 3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300만원과 난임부부 시술비 110만원, 한방 난임치료 시술비 126만원,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비 26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민선 8기 취임 1주년 소감은. “원하는 목적지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빨리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분명한 목표를 정하고 가야 하는 좌표를 정확하게 도출해 내는 게 필요하다. 지난 1년은 앞으로 민선 8기의 정책들이 튼실하게 뿌리 내리게 하기 위해 땅을 다지고 거름을 준 시간이었다. 취임 당시 지방소멸 위기와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지역경제를 해결해야 하는 큰 과제를 안고 무엇보다 ‘효율성’을 앞세우며 ‘새로움’을 등불 삼아 쉬지도 서두르지도 않고 걸어왔다.” -앞으로의 행정 방향은. “민선 8기의 비전은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강진의 기적’ 실현이다. ‘강진의 기적, 신강진시대 개막’에 대한 열망으로 세 번씩이나 저를 믿고 강진의 미래를 맡겨주신 모든 분의 마음을 알기에 분초를 아껴 뛰고 있다. 강진처럼 작은 시군에 있어 국비 확보는 지역의 사활이 걸린 중차대한 문제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대중 전남교육감,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문턱이 닳도록 방문했다. 군수는 강진군의 대표 세일즈맨이다. 강진 발전을 위해서는 어디든 가고 누구든 만난다. 강진에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고, 그 가능성은 현실로 아직 피어나지 못했다. 늦게 피어난 꽃은 늦게 지듯이, 저는 발전의 동력을 굴려 강진을 전남 서남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다.” -강진은 청자의 고장이다. 청자 축제를 시작으로 축제가 잇따라 열리는데 성과는.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신강진 건설을 위해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이 ‘500만 관광객 유치’다. ‘사시사철 축제가 끊이지 않는 도시로의 변화’는 관광객 대거 유치를 통해 인구 유입과 같은 경제적 효과를 거둬들이기 위해서다. 겨울철 틈새를 노려 올해 최초로 2월 말로 개최 시기를 옮긴 ‘강진청자축제’는 우리 군 인구의 3배가 넘는 10만 6152명의 누적 방문객 수를 기록해 청자 축제의 역사를 새로 썼다. 청자 판매 1억 9400만원, 농산물 판매 3000만원, 먹거리타운 매출 2억 800만원, 하멜촌 카페 매출 1900만원 등 총 4억 5180만원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코로나19 이전 대면 축제로 열렸던 2018년의 총매출 3억 6960만원과 2019년 2억 6170만원의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같은 기간에 열린 ‘금곡사벚꽃삼십리길축제’와 ‘전라병영성축제’에도 누적 9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왔다.” -군의 핵심 목표로 ‘5555’ 전략을 제시했다. 그 의미는. “연간 관광객 500만명 유치, 신규 일자리 5000개 창출, 가구당 연소득 5000만원 실현, 강진 인구 5만명 시대 달성을 목표로 5대 분야 60대 프로젝트의 방향을 정립했다. 민선 8기 1년차인 현재 35% 이행했다. 공약 사항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공약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해 오고 있다. 빈집 리모델링과 신규마을 조성 등을 통해 안정적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도시민 유입을 유도한다. 지난 5월 쌀귀리 특구가 지정되면서 쌀귀리를 활용한 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특화품목 육성의 새 길이 열렸다. 60대 프로젝트를 임기 내 실현해 약속을 지킬 것이다. 그 안에 포함돼 있지 않은 정책들도 유연하게 대처해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강진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 피 흘리며 쓰러진 아내 방치해 중태 빠뜨린 60대 남편 영장

    피 흘리며 쓰러진 아내 방치해 중태 빠뜨린 60대 남편 영장

    피를 흘리며 쓰러진 아내를 방치하고 운동을 하러 나가 중태에 빠뜨린 6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유기치상 혐의로 6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9일 오후 6시 12분쯤 인천시 강화군 자택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50대 아내 B씨를 방치해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후 딸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사 상태에 빠져 치료받고 있다. 당시 B씨 얼굴과 자택 화장실 등에서는 혈흔이 발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테니스를 치기 위해 집에 옷을 갈아입으러 왔다가 쓰러진 아내를 보고 사진을 찍어 의붓딸에게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이후 아무런 구호 조치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외출했고, 다른 지역에 거주하던 의붓딸이 사진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전에도 가정폭력으로 신고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아내하고 그런 일로 더 엮이기 싫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실제 A씨는 이전에도 가정폭력 사안으로 3차례 신고됐으나 모두 ‘공소권 없음’이나 ‘혐의 없음’으로 종결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의 몸에서 발견된 멍 자국이나 혈흔 등을 토대로 그가 A씨에게 폭행당해 쓰러졌는지 등을 추가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집에 쓰러져 있던 이유를 밝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만약 A씨가 B씨를 폭행해 쓰러뜨렸다면 중상해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다리 만져달라” 60대 택시기사 성추행…女승객 신원 파악됐다

    “다리 만져달라” 60대 택시기사 성추행…女승객 신원 파악됐다

    경찰이 택시기사를 성추행한 여성승객을 특정해 신원을 파악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25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여수시 웅천동 일원에서 택시기사 성추행 피의자로 특정된 여성승객 A(20대)씨에 대한 신원을 파악했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이 확인된 만큼 일정을 조율해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택시 블랙박스 영상분석과 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 중이다. 합의금을 노린 계획범행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마치는 대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며 “다만 A씨에 대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어서 자세한 내용은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7일 택시기사 B(64)씨로부터 관련 고소장을 접수하고 8일째 추적을 벌인 끝에 이날 A씨를 사건 당일 하차한 위치에서 300m가량 떨어진 거주지에서 붙잡았다. 사건 발생일로부터 2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는 점에서 폐쇄회로(CC)TV 영상 확보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사가 더디게 진행됐다. 앞서 MBC ‘뉴스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전남 여수 학동의 한 번화가에서 젊은 여성 승객 A씨가 택시에 탑승했다. 택시 뒷자리가 아닌 조수석에 앉은 A씨는 목적지가 가까워지자 갑자기 블랙박스를 꺼달라고 요청했다. B씨가 이를 거절하자 A씨는 “다리 만지실래요? 만져보세요. 바로 내리게”라며 갑자기 자기 다리를 만지라고 말했다. B씨가 계속 거부하자 A씨는 “경찰에 절대 신고하지 않겠다”며 B씨의 손을 자기 허벅지 쪽으로 끌어당긴 뒤 “나 꽃뱀 아니라고 만져만 달라고”라며 끈질기게 요구했다. ‘몸을 만져달라’는 요구에 B씨는 5분여간의 실랑이를 한 끝에 A씨를 내보냈다.
  • 음주운전 차량에 치인 60대 환경미화원, 다리 절단

    음주운전 차량에 치인 60대 환경미화원, 다리 절단

    청소차 뒤편 발판에 올라탄 채 일하던 60대 환경 미화 노동자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다리를 절단하는 중상을 입었다. 25일 경찰과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구로구 디지털단지 내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던 김모(45)씨가 좌회전을 하려고 대기 중이던 구청 청소차를 들이받았다. 당시 청소차 적재함 뒤쪽 작업 발판에 매달려 있던 환경미화원 유모(66)씨는 다발성 골절상을 입고 왼쪽 다리를 절단했다. 유씨는 현재 중앙의료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김씨는 사고 직후 약 50m을 달아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 0.08%를 웃도는 0.202%로 측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노조는 과중한 노동으로 인한 “예견된 산업재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안전 작업 가이드’는 청소 차량의 뒤편이나 적재함에 타고 이동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과중한 업무량 탓에 이러한 작업 방식이 계속된다는 지적이다. 노조는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청소차량에서 작업 발판을 없애는 것뿐 아니라 작업 발판을 타게 하는 과중한 노동 등 원인을 없애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 ‘이 수칙’만 지키면 20년 더 건강하게 산다 [달콤한 사이언스]

    ‘이 수칙’만 지키면 20년 더 건강하게 산다 [달콤한 사이언스]

    젊은 시절은 피곤한지 모르고 밤새워 일하거나 놀았던 사람도 나이를 한 살 두 살 먹으면서 힘에 부치는 것을 느낀다. 몸에 좋다는 음식이나 건강기능식품을 먹어도 나아지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는다. 그런데 보건학자, 의학자들이 건강 수명을 10년이나 늘릴 수 있는 방법을 내놔 주목받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 어바나-샴페인대 의대 연구팀은 늦어도 중년기부터라도 ‘8가지’만 잘 지키면 10년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7월 22~25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 영양학회 연례 콘퍼런스인 ‘영양학 2023’에서 발표됐다.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재향군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 등록자 중 40~99세 71만 9147명의 의료 기록과 건강 설문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특히 건강 수명이 긴 사람들의 생활 습관에 주목했다. 그 결과 평소 8가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최소 10년 이상 더 건강하게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찾은 8가지 건강 습관은 ▲규칙적인 운동 ▲금연 ▲스트레스 관리 ▲채소, 과일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 유지 ▲숙면 ▲절주 ▲약물 오남용하지 않기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 유지다. 연구팀에 따르면 특히 40세에 이런 8가지 습관을 모두 갖춘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평균 24년 더 오래 살고, 여성은 평균 21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명에 특히 영향을 미치는 것은 운동과 흡연 여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적게 하거나 흡연을 하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30~45%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스트레스, 폭음, 잘못된 식습관, 불면은 각각 사망 위험을 20% 이상 증가시키고, 사회적 관계 부족은 사망 위험을 5%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생활 습관은 성인 당뇨로 불리는 제2형 당뇨,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 관계자는 “건강한 생활 습관은 만성 질환의 증상을 일시적으로 줄이기보다는 근본적 원인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라면서 “이런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지만 40대, 50대, 60대에도 조금씩 실천한다면 건강 개선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만취, 중앙선 침범, 화물차 女기사 기절에도 ‘뺑소니’ 친 60대 감형, 왜

    만취, 중앙선 침범, 화물차 女기사 기절에도 ‘뺑소니’ 친 60대 감형, 왜

    만취한 채 승용차를 몰다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화물차와 충돌하고 뺑소니 친 6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됐다. 대전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최형철)는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A(69)씨에게 “화물차 운전자가 기절했는데도 아무런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 다만 범행을 반성하고, 건강이 상당히 좋지 않고,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중하지 않고, 보험처리로 어느 정도 피해 회복된 점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0년 12월 9일 오후 9시 30분쯤 충남 천안시 성환읍 성환리에서 술에 취한 채 2㎞ 정도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화물차 운전자 B(60·여)씨가 기절했으나 A씨는 그대로 도주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4%로 면허취소 수준으로 측정됐다. 1심 재판부는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교통사고를 일으켜 상대 운전자에게 상해 및 물적 피해를 입히고도 구호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었다.
  • ‘이렇게’만 해도 24년 더 살 수 있다…8가지 비법은?

    ‘이렇게’만 해도 24년 더 살 수 있다…8가지 비법은?

    40세가 넘었더라도 활발한 신체활동, 금연, 좋은 식습관 등 8가지 건강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사람은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최대 24년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재향군인부(VA) 보스턴 의료시스템의 쉬안 마이 T.응우엔 연구원팀은 2011~2019년 재향군인 연구 프로그램인 ‘백만 재향군인 프로그램’(MVP)에 등록된 40~99세 71만 9147명의 의료기록과 설문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연령·성별에 따른 사망률과 다양한 요인의 사망에 대한 위험비(HR)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25일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 연례 회의(Nutrition 2023)에서 연구 결과 8가지 건강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사람은 이런 습관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사람보다 훨씬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이 분석한 건강 생활습관은 비흡연, 활발한 신체 활동, 주기적인 폭음 안 하기, 좋은 수면 위생, 좋은 식습관, 스트레스 최소화, 긍정적 사회관계, 오피오이드(약물) 중독 벗어나기 등 8가지다. 추적관찰 기간 사망자는 3만 3375명이었다.연구 결과는 40세에 건강 생활습관 8가지를 모두 실천하는 남성은 이런 습관이 전혀 없는 남성보다 기대수명이 평균 24년 더 길었고, 여성은 21년 더 길었다. 전반적으로 수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은 낮은 신체활동, 오피오이드 사용, 흡연 등으로 나타났다. 이 요인들은 연구 기간 중 사망 위험을 각각 35~40%로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스트레스와 폭음, 잘못된 식습관, 열악한 수면 위생도 각각 사망 위험을 약 20%씩 높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긍정적 사회관계 부족으로 인한 사망 위험 증가는 5%로 추정됐다. 응우엔 연구원은 “이 연구 결과는 관찰 연구로서 생활습관과 사망 간 인과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다만 생활습관 요인들이 만성 질환 예방과 건강한 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기존 다른 연구 결과들과는 일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 결과는 건강한 생활습관 채택이 공중 보건과 개인 건강 모두에 중요하다는 것과 그런 선택이 이를수록 좋지만 50대, 60대에도 조금만 변화를 주어도 여전히 유익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활방식 의학(lifestyle medicine)은 만성질환의 증상보다는 근본적인 원인 치료에 목적이 있다”며 “이는 처방 약과 수술로 인해 의료 비용이 계속 증가하는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잠재적인 방안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 “마음에 안 들어” 이재명 벽보 훼손한 60대… 벌금 50만원

    “마음에 안 들어” 이재명 벽보 훼손한 60대… 벌금 50만원

    법원 “정치적 의도 없이 음주 상태서 우발적” 지난해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의 벽보를 훼손한 6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는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21일 서울 은평구 노상에서 술을 마시고 평소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외벽에 붙어있던 이 대표의 선거 벽보를 손으로 뜯어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선거인의 알권리, 선거의 공정성 및 선거관리의 효율성을 해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피고인의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데다 정치적 의도나 목적 없이 음주 상태에서 다소 감정적·우발적으로 범행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 딸·사위·아들 낀 ‘전세 사기 일가족’ 검거…98명 피해

    딸·사위·아들 낀 ‘전세 사기 일가족’ 검거…98명 피해

    인천 경기 일대 빌라·오피스텔 98채를 아들·딸·사위 등 명의로 매입하고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일가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60대 A씨와 공인중개사 등 2명을 구속하고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6월부터 인천과 경기 부천의 빌라와 오피스텔 98채를 사들인 뒤 세입자 98명으로부터 받은 전세금 약 87억원을 계약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가족 명의를 빌려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와 명의신탁 방식으로 주택을 매입했다. 사위와 아들 등을 모집책으로 두고 세입자를 끌어모았다. 이들과 공모한 공인중개사들은 세입자에게 “아무 문제가 없으며 문제가 생기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속여 전세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98채 중 61채는 계약기간이 만료됐지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고 32채는 경매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들에게 속은 피해자들은 대부분 사회초년생이나 저소득층,외국인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가담 정도가 큰 주범 2명을 구속했으며 추가 피해 여부도 계속 확인할 예정”이라면서 “신탁 등기된 부동산은 세입자가 불법 점유자가 돼 구제를 못 받는 경우가 많아 피해가 더 크다”고 말했다.
  • 쓰러진 택배기사 위해 수술비 모은 아파트 주민들 “공동체 일원”

    쓰러진 택배기사 위해 수술비 모은 아파트 주민들 “공동체 일원”

    택배기사인 60대 남성이 배송일을 하다 쓰러지자 아파트 입주민들이 돈을 모아 병원비를 보탠 사연이 전해졌다. 23일 인천일보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배송일을 하던 A(60대)씨가 호흡 곤란 등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함께 일하던 아내의 도움을 받아 응급실로 간 A씨는 급히 심장 수술을 받아야 했다. 사고 발생 전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던 A씨는 사고 당일에는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매일 신선식품을 배송하는 A씨는 업무를 미룰 수 없었다. 아내는 남편이 수술하는 동안 주민들에게 일일이 문자메시지를 보내 설명하고 사과했다. 택배 도착 지연으로 인한 불편과 항의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문자메시지에는 “오늘 배송 중 저희 아저씨(남편)가 심장이 안 좋다고 해 응급실에 왔습니다. 지금 심장 수술 중입니다”라면서 “오늘 배송은 못 하게 됐습니다. 조속히 낫는 대로 배송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입주민들 병원비 모금…총 248만원 이러한 소식은 아파트 소셜미디어(SNS) 단체방을 통해 빠르게 퍼졌다.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사고 이틀 후인 19일 모금을 추진했다. 병원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돈을 모아 전달하자는 취지였다. 주민 107명이 동참해 지난 21일까지 총 248만원이 모였다. 모금은 애초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목표액에 빨리 도달해 조기 종료됐다. 22일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들은 부부를 만나 모금액과 편지를 전달했다. 편지에는 “저희 입주민들에게 기사님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함께 사는 공동체의 일원입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기사님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이니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겼다. 택배 일을 하루만 중단해도 생계가 어려울 정도의 사정이었던 이들 부부는 병원비를 놓고 막막했다고 한다. 아내는 인천일보에 “가슴이 턱 내려앉았다. ‘남편은 괜찮아질 수 있을까’, ‘당장 어려운 생활은 어떻게 하나’ 걱정이 가득했다”면서 “주민들이 직접 도와주고 위로해줘서 큰 힘이 됐고, 세상은 아직 살 만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전했다. 입주자대표회의 대표는 “우리 주민들은 이웃과 가족처럼 친근하게 상생하며 사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여겨왔다”면서 “한마음 한뜻이 된 주민들을 보며 요즘 보기 드문 공동주택 공동체를 새삼 느끼기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수술을 마치고 퇴원해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입주민들과 택배기사들의 훈훈한 사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 간식 바구니를 준비한 입주민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택배기사의 영상이 화제 된 바 있다. 당시 대구 달서구의 한 빌라에 거주하는 B씨는 택배기사들을 위해 복도에 간식 바구니를 뒀다. 이 바구니에는 주스와 물, 과자 등과 함께 ‘배송기사님, 늘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필요한 만큼 가져가서 드세요’라는 내용의 쪽지가 있었다. B씨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택배 물량이 많아지며 택배기사들이 힘들어한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1년 넘게 간식 바구니로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던 중 택배가 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현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B씨는 깜짝 놀랐다. 한 택배기사가 간식 바구니에서 음료를 하나 집어 들고는 현관문 쪽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이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감동받았다” “간식을 챙겨주시는 것도 그렇고 감사 표현을 하는 기사님도 참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윤 대통령 지지율, 36.6%… 3주 연속 하락

    윤 대통령 지지율, 36.6%… 3주 연속 하락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해 36.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7일~21일 5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32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36.6%가 ‘잘함’, 59.9%가 ‘잘못함’을 선택했다. ‘잘 모름’은 3.4%다. 긍정 평가는 전주인 7월 2주 차(38.1%) 대비 1.5%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전주(58.9%) 대비 1%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지난 6월 5주 차 42.0%를 기록한 이후 3주 연속 내림세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과 대전·세종·충청에서 올랐고 광주·전라와 인천·경기에서 내렸다. PK는 43.1%로 나타나 전주(39.0%) 대비 4.1%포인트 상승했다. 충청권은 43.6%로 전주(39.7%) 대비 3.9%포인트 올랐다. 반면 광주·전라 지지율은 16.4%로 전주(22.3%) 대비 5.9%포인트 빠졌고, 인천·경기도 32.3%로 전주(35.3%) 대비 3.0%포인트 내렸다. 서울 지지율은 37.3%, 대구·경북 지지율은 56.1%로 전주와 비슷했다. 나이별로는 70대 이상과 20~30대가 소폭 하락했다. 70세 이상의 윤 대통령 긍정 평가는 58.3%로 나타나 전주(62.6%) 대비 4.3%포인트 내려갔다. 18~29세는 29.1%로 전주(31.4%) 대비 2.3%포인트, 30대는 33.8%로 전주(36.0%) 대비 2.2%포인트 하락했다. 40대 지지율은 24.5%, 50대 32.0%, 60대는 46.9%로 전주와 유사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 지지율이 64.0%로 전주(62.5%) 대비 1.5% 올랐고, 진보층 지지율은 12.3%로 전주(15.1%) 대비 2.8%포인트 하락했다. 중도층 지지율은 35.5%로 집계돼 큰 변화가 없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과 유선(3%)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들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총통화 7만9959명 중 2532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3.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남양주 모녀 살해 50대 구속…법원 “도주 우려” 영장 발부

    남양주 모녀 살해 50대 구속…법원 “도주 우려” 영장 발부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빌라에서 교제 중이던 30대 여성과 그의 어머니인 60대 여성을 잇따라 살해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23일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최영은 판사는 이날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51)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추가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시30분쯤 남양주 호평동 한 빌라에서 B씨와 그의 어머니 C씨를 흉기로 잇따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범행 후 B씨의 아들 D군을 데리고 충남으로 달아난 A씨는 21일 오전 11시쯤 충남 보령에서 검거됐다. D군은 안전한 상태로 구조됐으며, 현재 보호시설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B씨와 연인 관계였으며 평소 자주 다투다가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다.
  • “직장분쟁 예방하려면 사용자의 노동법 기초지식 필요”

    “직장분쟁 예방하려면 사용자의 노동법 기초지식 필요”

    직장분쟁 예방을 위해서는 사용자의 노동법 기초지식과 법 준수 의지가 중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노동위에서 일하는 공익위원과 조사관의 89.1%는 직장분쟁을 예방하려면 사용자가 노동법에 대해 더 많이 알아야 한다고 응답했다. 올해 7월 기준 접수된 부당해고 등 심판사건이 8720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7270건) 대비 19.9% 급증했다. 중노위는 직장분쟁의 심각성 및 조기 예방책 마련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전국 노동위에서 소속된 공익위원과 조사관 총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직장분쟁을 예방하려면 사용자의 지식이 중요하지만 정작 현장에서 노동법을 잘 아는 주체는 ‘근로자’라는 평가(54.3%)가 높았다. 중노위는 “사업을 새로 시작하는 사용자는 노동법 기초지식을 반드시 익혀야 한다”고 제언했다. 직장분쟁 예방을 위해 근로자가 노력해야 할 사항으로 ‘직원 간 상호 존중’이 27.9%로 가장 많았고, ‘성실한 근로 제공’(24.6%),‘ 직장 내 규칙 준수’(16.9%), ‘역지사지 태도’(13.4%) 등이 뒤를 이었다. 사용자 노력 사항으로는 ‘기본적인 노동법 준수’(27.6%)에 이어 ‘적정량의 업무분장과 명확한 업무지시’(16.9%), ‘성과에 대한 확실한 보상’(14.7%) 등의 순이었다. 특히 젊은 연령층(20~39세)은 ‘적정량의 업무분장과 명확한 업무지시(21.2%)’, ‘인격 모독적인 언행 않기(21.2%)’를 강조했다. 워라밸 중시 및 수평적 직장문화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모습을 보여준 결과로 분석됐다. 또 60세 이상은 근로자 역할에 ‘직장 내 규칙 준수’(21.0%), 사용자에 대해 ‘성과에 대한 확실한 보상’(17.6%)을 주문해 대조를 보였다.
  • “교통카드로 쓸게”…절친 카드 빌려 ‘8억’ 펑펑 쓴 남성

    “교통카드로 쓸게”…절친 카드 빌려 ‘8억’ 펑펑 쓴 남성

    40년 지기의 신용카드를 빌려 수억원을 쓰고 일부를 갚지 않은 6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부장 신상렬)은 최근 친구 명의의 신용카드를 사용한 뒤 결제 대금을 제대로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기소된 A(67)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친구 B씨에게 “교통카드로 사용하고 결제 대금도 문제없이 지급하겠다”라면서 신용카드 2개를 받은 다음 2016년 11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식비와 교통비, 통신비 등 생활비로 총 8억 4824만원을 사용한 후 3761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일정한 수입이 없어 이용대금을 정상적으로 변제할 의사는 능력이 없었다”라면서 “친분을 이용해 돈을 편취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다”라며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60대 납치성폭행범 차에 갇힌 13세 소녀, 뜻밖의 기지…美 경악

    60대 납치성폭행범 차에 갇힌 13세 소녀, 뜻밖의 기지…美 경악

    미국에서 한 10대 소녀가 납치·성폭행범 차에 갇혀 있다가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CBS 방송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달 6일 텍사스주(州) 샌안토니오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13세 소녀 A양이 61세 남성 스티븐 로버트 사블란에게 납치됐다. 당시 납치범은 차를 타고 피해자에게 접근해 총을 겨눈 뒤 자기 차에 타라고 협박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후 납치범은 피해자를 차에 태우고 캘리포니아주로 이동했다. 그 과정에서 납치범은 A양을 여러 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범행은 A양 납치 3일 만인 9일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발각됐다. A양은 납치범이 차를 주차한 뒤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기지를 발휘했다. 차에 갇힌 소녀는 창문 밖 행인들을 향해 ‘도와주세요’(Help Me)라고 쓴 종잇조각을 흔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를 목격한 행인들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소녀는 겨우 범인의 손아귀에서 벗어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서 ‘눈에 띄게 괴로워하는’ 피해자를 발견했다고 BBC는 전했다. 범인 추적에 나선 경찰은 곧 인근 세탁소에서 옷을 빨고 있던 납치범을 발견해 체포했다. 그는 범죄적 성행위를 목적으로 아동을 납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경찰은 “이 사건은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사회 구성원들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준다”면서 “911에 신고해 (피해자 구출에) 참여해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의지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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