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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비원 살해 시도 전날 전처 살해한 70대 “우발적 범행” 주장

    경비원 살해 시도 전날 전처 살해한 70대 “우발적 범행” 주장

    아파트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르기 하루 전 전처를 살해한 70대 남성이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 범행이었다고 주장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A(75)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50분쯤 김포시 운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처인 6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다음 날 오전 7시 20분쯤 아파트 1층 경비실에서 경비원 C(68)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를 시도한 혐의도 받는다. C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범행 6시간 만에 경기도 고양시 모텔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그는 전처를 살해한 뒤 외출했고 다음 날 흉기를 준비해 경비실에서 추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는 말다툼하다가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면서도 “경비원에게는 평소 불만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A씨와 10~20분가량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며 “별다른 언쟁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B씨와 이혼한 이후에도 오랫동안 함께 동거했으며 자녀들과는 따로 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저지른 범행 2건이 서로 연관성이 있는지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 경부고속도 판교IC 부근 화물차간 사고…출근시간 정체극심

    경부고속도 판교IC 부근 화물차간 사고…출근시간 정체극심

    19일 오전 6시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경부고속도로 판교 분기점 부근 서울 방면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25t 화물차량과 40대 B씨가 운전하던 20여t 덤프트럭이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B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이들의 화물차량과 덤프트럭이 도로 위로 전도됐고, 이 과정에서 덤프트럭에 실려 있던 모래가 도로에 쏟아졌다. 이로 인해 당국은 전체 5차로 중 1∼4차로의 차량 통행을 막고 사고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다. 출근 시간과 겹치면서 사고 지점 인근에는 오전 7시 현재 6∼7㎞의 긴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경찰은 사고 복구에 최소 1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어 정체는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는 3∼4차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경위는 아직 조사되지 않았다”며 “도로 위에 모래가 쏟아져 복구에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 ‘나 죽을 병 걸렸나’… 머릿속의 염려증 진짜 사람 잡아요

    ‘나 죽을 병 걸렸나’… 머릿속의 염려증 진짜 사람 잡아요

    조금만 아파도 ‘혹시…’건강염려증 환자 年 4000명 육박‘샤이 환자’까지 전체 인구 5% 추정한국인이 유독 건강 걱정 심한 편낮은 삶 만족도·SNS 정보 등 영향의사가 이상이 없다는데도…‘불신의 병’ 들어 여러 병원 전전생활 균형 깨지며 되레 건강 해쳐염려증 환자, 조기 사망 확률 월등믿음과 긍정적인 태도가 치료제 #1. 금융업에 종사하는 조민준(37·가명)씨는 위암 걱정을 달고 산다. 10년 전 어머니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본인도 암에 걸릴 수 있다는 생각에 3개월마다 한 번씩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의사는 가벼운 위염 증상이니 더 검사할 필요가 없다고 했지만 조씨는 걱정을 떨치지 못했다. #2. 김지현(35·가명)씨는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만 안 돼도 암일까 봐 잠을 이루지 못한다. 내시경 검사 결과도 믿지 못했다. 죽을 수도 있다는 불안이 엄습해 식은땀이 나고 심장이 뛰어 자주 응급실을 찾았다. #3. 이영민(52·가명)씨는 조금만 아파도 습관적으로 병원을 찾는다. 두통·복통·생리통·가슴 통증이 있을 때마다 이 병원, 저 병원에 다녔고 그때마다 큰 병이 아님을 확인했지만 늘 불안했다.세 명 모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질병불안장애’를 진단받았다. 큰 병이 아닌데도 자신에게 큰 병이 있다고 믿고 불안해하다 결국 마음이 병드는 질환으로 흔히 ‘건강염려증’이라고 한다. 건강염려증 환자들은 지나가는 감기에도 폐렴을 의심하고, 정상적으로 만져지는 연골조차 혹으로 오해한다. ‘이상이 없다’고 진단받아도 걱정과 불안으로 병원을 전전하는데 이런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면 건강염려증일 가능성이 크다. 18일 건강심사평가원은 건강염려증 환자가 한 해 4000명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2012년 4889명이었던 환자 수가 2017년 2733명으로 줄었다가 2021년 3864명, 2022년 3796명으로 다시 늘었다. 나이별로는 건강에 본격적으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50대(21.5%)와 60대(20.6%) 환자가 많고 40대 17%, 30대 14.3%, 20대 10.2% 순이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아 건강보험 통계에 잡힌 환자는 3000~4000명 수준이지만 전문가들은 전체 인구의 5%가 건강염려증을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자신의 건강 걱정이 병적인 수준이라고 인정하고 스스로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환자가 드물기 때문이다.한국인은 건강 걱정이 유독 심한 편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를 보면 자신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020년 기준 31.5%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68.5%)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반면 한국인 기대 수명은 83.5세로 OECD 평균(80.5세)을 웃돈다. 낮은 삶의 만족도, 불안과 우울, 소셜미디어(SNS)에 떠도는 과도한 건강 정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보통 환자들은 병원에서 검사받고 의사가 정상이라고 말해 주면 안심한다. 그런데 건강염려증이 있는 환자들은 더 불안해하며 ‘분명 병이 있는데 의사가 못 찾은 것’이라고 생각해 여러 병원을 전전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가족과 갈등하고 아무도 나를 믿어 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외롭고 불안해하며 병에 더 집착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환자들은 여러 진료과와 병원을 찾아다니며 온갖 검사를 반복하느라 가정생활과 사회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어느 병원에서도 병을 정확히 찾아내지 못한다고 낙담해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자신은 너무 고통스러운데 주위 사람들이 꾀병 환자로 여기는 것 같아 억울하고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특히 사회로부터 고립됐거나 가족과 감정적 연결고리가 느슨한 고연령층일수록 이런 경우가 많다.김석현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증상이 심한 경우 틀림없이 병이 있다고 믿으며 마치 자신이 환자가 된 듯 행동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병원을 전전하며 비슷한 약을 끊임없이 먹어 약물 부작용을 겪기도 한다. 백 교수는 “건강에 대한 염려는 필요하다. 질병을 걱정하고 검진받으니 질환을 조기에 찾아내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정도가 지나쳐 건강염려증 수준이 되면 건강한 생활 습관은 다 놓치고 스트레스를 더 받아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된다”고 말했다. 건강염려증이 있는 이들이 오히려 더 빨리 사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정신의학 연구센터 임상신경과학부 다비드 마타익스콜스 교수 연구팀이 1997년부터 2020년까지 스웨덴 인구·건강 조사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 염려증이 있는 사람은 여러 질환으로 일찍 죽을 가능성이 대조군보다 84% 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심장, 혈액, 폐 질환, 자살로 사망할 가능성이 가장 컸다. 백 교수는 “여러 병원 의사들이 정상이라고 했는데도 안심이 안 되고 불안한 데다 내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주변 사람들과 갈등까지 겪고 있다면 스스로 극복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정신건강의학과 문을 두드려 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건강염려증은 ‘불신의 병’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은 환자와 신뢰를 쌓아 환자를 안심시키면서 진료를 시작한다. 김 교수는 “정신과에 오기 전에 이미 과도하게 검사받은 환자가 대부분이어서 더이상 검사가 필요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잘 설명해 줘야 한다. 만약 필요한 검사인데도 하지 않은 게 있다면 한 번만 시행한 뒤 그 결과를 충분히 설명해 준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병이 있다는 믿음이 망상처럼 강한 환자에게는 약물을 사용하며 불안과 두려움의 원인을 밝히고 환자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한 인지 치료와 심리 치료를 한다. 김 교수는 “건강염려증은 기본적으로 자기 신체에 지나치게 집중하고 있는 상태”라며 “신체 이외의 다양한 대상에 관심을 기울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나칠 정도로 넘쳐나는 건강 정보에 관한 관심을 줄이고, 자신이 어떤 사안을 볼 때 너무 부정적이고 극단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야 한다. 그런 경향이 있다고 생각되면 그렇게 하는 것이 합리적인지 돌아봐야 한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증상의 절반 이상이 ‘걱정’이므로 긍정적 사고도 중요하다. 김 교수는 “우리 몸이 아프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불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2명에 새 생명 주고 떠난 60대 요양보호사

    10년 넘게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도왔던 60대 여성이 2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9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서 임봉애(63)씨가 간장과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씨는 설 연휴였던 지난달 11일 독거노인 식사를 챙기고 돌아오던 차 안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가족들은 의료진으로부터 “회생 가능성이 없다”는 말을 듣고 임씨가 평소 “죽으면 하늘나라 가는 몸인데 장기 기증을 통해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고 말한 것을 떠올려 기증에 동의했다. 임씨는 일을 하면서도 10년 넘게 시어머니를 보살펴 한 노인단체로부터 효자상을 받기도 했다.
  • [단독] 음주운전 동생 감싸려 “내가 몰았다” 위증한 형 구속

    [단독] 음주운전 동생 감싸려 “내가 몰았다” 위증한 형 구속

    동생을 대신해 음주운전을 했다고 거짓 증언한 형과 위증을 교사한 동생이 모두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춘천지검 영월지청은 동생이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을 상황에 처하자 법정에서 자신이 운전했다고 거짓말한 60대 남성 A씨를 위증 혐의로 지난달 구속 기소했다. 동생 B씨도 형에게 위증을 교사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된 후 재판에 넘겨졌다. 2022년 10월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적발된 B씨는 재판을 받게 됐다. 동생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한 증인 신문에 참석한 A씨는 검찰이 제시한 동생의 운전 사진 등을 보고도 “내가 운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B씨도 “내가 아닌 형이 운전했다”고 말했다. 주유소 CC(폐쇄회로)TV 영상 등에 B씨의 얼굴이 찍혔는데도 “형이 운전하고 갔고, 주유소에서 이동주차해 달라고 해 잠깐 찍힌 것”이라며 허위 진술했다. 검찰 수사 결과 이들의 주장은 거짓이었다. B씨는 별다른 재산이나 직업이 없는 형의 병원비를 1000만원 이상 지급해 주고 있었다. B씨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아 일을 못 하면 더이상 A씨의 병원비를 부담해 주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검찰은 B씨가 경제적·정서적으로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형에게 거짓 진술을 하도록 했다고 봤다. 앞서 춘천지법 영월지원은 동생의 음주운전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해 지난해 12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후 검찰은 추가 압수수색을 벌여 B씨가 A씨에게 위증을 교사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녹음 파일 등도 확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아파트 경비원에 흉기 휘두른 범인, 전처 살해 정황도

    아파트 경비원에 흉기 휘두른 범인, 전처 살해 정황도

    경기 김포 아파트에서 경비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70대 남성이 전 아내를 살해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포경찰서는 앞서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한 A(75)씨를 상대로 살인 혐의 추가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20분쯤 김포시 운양동 아파트 1층 경비실 인근에서 경비원인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뒤 도주하자 주거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이날 낮 12시쯤 숨져 있는 그의 전처 60대 여성 C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C씨를 살해한 뒤 B씨를 상대로 범행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 아파트에서 C씨와 함께 거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목과 손 부위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A씨는 평소 몇 번 봤던 사람인데 함께 차를 마시던 중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고 경찰에 설명했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추적한 끝에 신고 접수 6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 20분쯤 고양시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 통영 제석초교서 불…3명 연기흡입·차 13대 전소

    통영 제석초교서 불…3명 연기흡입·차 13대 전소

    18일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제석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2시 1분쯤 이 학교 1층 임시 쓰레기장 쪽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진화에 나서 오후 3시 4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고 밝혔다.이 불로 10대 여학생 1명과 60대·40대 여성 2명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면서 학교 있던 5~6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550여 명은 소방당국 도움을 받아 긴급 대피했다. 1~4학년들은 불이 나기 전 귀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29대와 인력 87명을 투입해 오후 3시 22분쯤 초진을 마치고, 20분 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대응 1단계는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10명 미만 인명 피해와 3~8시간 진화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학교 구조상 불이 난 건물 양옆으로 대피 공간이 많아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다만 쓰레기장에서 번진 불로 인근에 주차된 차량 13대가 전소되고 학교 본관동 1동(3000㎡)이 반쯤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살인미수 70대, 전처 살해 정황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살인미수 70대, 전처 살해 정황

    경기 김포 아파트에서 경비원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70대 남성이 전처를 살해한 정황도 추가로 드러났다. 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한 A(75)씨를 상대로 살인 혐의 추가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20분쯤 김포시 운양동 아파트 1층 경비실 인근에서 경비원인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범행 후 도주한 A씨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주거지를 수색했으며, 이날 낮 12시쯤 숨져 있는 그의 전처 60대 여성 C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이 아파트에서 C씨와 함께 거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C씨를 살해한 뒤 B씨를 상대로 범행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씨는 목과 손 부위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A씨는 평소 몇 번 봤던 사람인데 함께 차를 마시던 중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고 경찰에 설명했다. 경찰은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신고 접수 6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 20분쯤 고양시 한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A씨를 조사하지 못해 범행 경위나 동기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라며 “A씨를 일단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으나 추가 조사를 거쳐 살인 혐의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통영 제석초교에서 불…3명 연기흡입 이송

    통영 제석초교에서 불…3명 연기흡입 이송

    18일 오후 2시 1분쯤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에 있는 제석초등학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0대 여학생 1명과 60대·40대 여성 2명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됐고 쓰레기장과 주변에 주차된 승용차, 시설 외벽 등이 불에 탔다. ‘학교 쓰레기장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27대 등을 동원해 오후 3시 22분쯤 초진을 마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아들과 베트남 며느리 화해시키려다...60대 韓 아버지 피살 [여기는 동남아]

    아들과 베트남 며느리 화해시키려다...60대 韓 아버지 피살 [여기는 동남아]

    베트남인 며느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아들을 설득하기 위해 호치민을 찾은 친부가 아들 손에 무참히 살해됐다. 베트남 현지 언론 뚜오이째는 지난 16일 한국인 L씨(30,남)가 60대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사건은 지난 14일 새벽 한국 교민이 밀집한 호치민시 7군 푸미흥의 S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했다. 당시 새벽 3시경 순찰 중이던 아파트 경비원이 화단에서 피 묻은 흉기들과 주변에서 혈흔 자국을 발견했다. 경비원들은 아파트 23개 층 전체를 긴급 점검에 나선 뒤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L씨의 자택 거실에서 60대 남성이 수차례 자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파트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경찰은 당일 새벽 3시40분경 L씨가 아파트를 나선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아파트에서 500m가량 떨어진 풀밭에 누워있는 L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숨진 L씨의 부친은 호치민에 거주하는 아들과 베트남인 며느리 사이를 화해시키려 사망 하루 전날인 13일 베트남에 입국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한 교민은 “최근 부부가 큰 소리로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면서 “아버지가 한국에서 입국해 며느리를 두둔하고 아들을 꾸짖는 과정에서 사달이 난 것 같다”고 전했다. 용의자가 외국인으로 분류돼 해당 사건은 호치민시 경찰수사대로 이첩돼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종실 동남아 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尹지지율, 4주 만에 30%대…‘비례’ 조국혁신당 26.8%

    尹지지율, 4주 만에 30%대…‘비례’ 조국혁신당 26.8%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주 만에 다시 30%대로 내려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비례투표 지지 정당에서는 조국혁신당이 26.8%로 더불어민주연합(18.0%)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질렀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8.6%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1.6% 포인트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2.3% 포인트 오른 58.4%였다. 윤 대통령 지지도는 2월 3주 조사에서 39.5%를 기록한 후 41.9%→41.1%→40.2% 등 3주 연속 40%대를 유지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30%대로 하락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이종섭 전 장관의 도피성 인사 논란, 과일·채솟값 등의 인상 여파에 따른 장바구니 민심 악재 등이 변수로 등장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6.9% 포인트↓) ▲부산·울산·경남(3.3% 포인트↓) ▲인천·경기(1.9% 포인트↓) ▲대전·세종·충청(1.5% 포인트↓)에서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서울(2.1% 포인트↑)은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4.9% 포인트↓) ▲70대 이상(4.5% 포인트↓) ▲60대(1.7% 포인트↓) ▲50대(1.0% 포인트↓)에서 내렸고, 20대(2.7% 포인트↑)만 올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0% 포인트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4%였다.오는 4·10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을 뽑겠다는 응답이 26.8%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14~15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례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를 찍겠다는 응답이 31.1%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26.8%, 더불어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8% 순이었다.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지지율을 합치면 44.8%로 국민의미래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다. 이어 개혁신당은 4.9%, 자유통일당은 4.2%,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을 찍겠다고 답한 응답은 각각 4.0%, 2.7%였다. 기타 정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1%, 무당층은 6.2%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0% 포인트 내린 37.9%, 민주당이 2.3% 포인트 하락한 40.8%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1% 포인트 오른 4.2%, 새로운미래는 0.9% 포인트 오른 2.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자유통일당은 2.6%, 녹색정의당은 전주와 같은 1.5%, 새진보연합은 0.2% 포인트 내린 0.4%였다. 무당층은 1.5% 포인트 늘어난 6.1%로 조사됐다. 비례 정당 및 정당 지지도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4.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독거노인 챙기고 귀가하다 뇌사한 요양보호사… 2명에 새 삶 주고 하늘로

    독거노인 챙기고 귀가하다 뇌사한 요양보호사… 2명에 새 삶 주고 하늘로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헌신적으로 도운 60대 여성이 2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9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임봉애(62)씨가 뇌사 장기 기증으로 간장과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요양보호사인 임씨는 지난달 설 연휴에 홀로 계신 어르신의 식사를 챙겨드리고 돌아오는 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다. 가족은 임씨가 생전에 “죽으면 하늘나라로 가는 몸인데 장기기증을 통해 어려움 사람을 돕고 떠나고 싶다”고 말한 것을 떠올리며 장기기증에 동의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경기 이천에서 5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임씨는 쾌활한 성격으로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늘 베푸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자기 계발을 좋아해 한식과 양식, 제빵, 요양보호사 등 자격증도 10개 이상 땄다. 오랫동안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몸이 아픈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도운 그는 10년 넘게 시어머니를 보살펴 효자상을 받기도 했다. 아들 이정길씨는 “아직도 어머니의 따스한 손과 안아주시던 품의 온기를 기억한다”며 “항상 사랑으로 아껴줘서 감사하다”고 어머니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생의 마지막도 다른 이를 돕다 떠나시고 다른 생명을 살린 기증자의 아름다운 모습이 사회를 더 따뜻하고 환하게 밝힐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문학의 도시’ 성북, 19일 성북근현대문학관 문열어

    ‘문학의 도시’ 성북, 19일 성북근현대문학관 문열어

    ‘문학의 도시’ 서울 성북구가 오는 19일 문인과 문학의 다채로운 모습을 알릴 성북근현대문학관의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성북구 관계자는 “성북은 한용운, 이육사, 이태준, 조지훈, 박완서 등 한국 문학사의 걸출한 문인들의 생활근거지이자 작품 속 무대였고, 소통과 공감의 장이었다”며 “성북근현대문학관은 기획전시와 문학 아카이브 구축,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문학 연구 등을 통해 관람객과 다양한 문학적 소통을 제공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성북근현대문학관(성북로21길 24)은 대지 570㎡, 연면적 447.63㎡의 3층 건물로, 2층의 상설전시실, 1층의 기획전시실, 그리고 지하 1층의 자료열람실로 구성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성북을 형상화한 다양한 문학 작품과 주요 문인을 소개하고, 문예지 등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서의 성북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성북 문학 들어보기, 문학지도, 필사 체험과 같은 체험활동도 준비했다. 기획전시실은 개관특별전시 ‘긔룬 것은 다 님이다’를 통해 성북을 대표하는 문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을 기린다. 만해 입적 80주기를 기념하고 추모하는 의미에서 ‘님의 침묵’ 초판본을 비롯한 다양한 자료를 전시한다.개관식에서는 한용운 선생의 유족과 함께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낭송하는 만해의 시를 감상할 예정이다. 개관식은 19일 오후 3시부터 열린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은 한국 근현대문학인의 생활근거지이자 작품 속 무대였다”며 “문학자료를 수집하고, 전시·교육하는 문학플랫폼인 성북근현대문학관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 “다리 만져달라” 60대 택시기사 성추행 20대 女 ‘최후’

    “다리 만져달라” 60대 택시기사 성추행 20대 女 ‘최후’

    “내 다리를 만져달라”며 60대 택시 기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단독 정희엽 판사는 15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여성 A(20)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사회봉사 8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40시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2년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4일 오전 1시쯤 전남 여수시 학동의 번화가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가 기사 B(64)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이 확보한 당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A씨는 B씨에게 “다리를 만져달라”, “나 꽃뱀 아니다”, “경찰에 신고 안 할 테니 걱정 마시라”등의 말을 건네며 B씨의 오른팔과 손을 강제로 잡아당겨 자신의 허벅지를 만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택시 블랙박스를 꺼달라고 요구하며 B씨와 10분간 실랑이를 벌인 끝에 하차했다. B씨는 그날 사건 이후 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죄 전력 없는 초범이고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의 행위로 피해자가 성적수치심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이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이런 행위를 했다고 보이고 그밖에 다른 목적이나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피고인이 술에 취해있었다는 것을 긍정적인 요소로 참작하진 않았다”고 판시했다.
  • 광주 공원묘원 공사장서 60대 근로자 장비에 치여 사망

    광주 공원묘원 공사장서 60대 근로자 장비에 치여 사망

    경기 광주시 오포읍의 공원묘원 석축공사 현장에서 60대 작업자가 운반장비에 치여 숨졌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전 11시쯤 광주 오포읍 소재 한 공원묘원 석축공사 현장에서 A씨가 석물 운반작업을 하던 중 발생했다. 당시 작업 중이던 A씨 쪽으로 석물운반 장비인 차량이 뒤로 밀리면서 A씨를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다른 작업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 A씨의 구체적인 사인을 우선 규명하면서 기계에 대한 오작동 여부 등도 함께 살필 방침이다.
  • “불륜이지?”…190차례 협박문자 잘못 보낸 60대 유죄

    “불륜이지?”…190차례 협박문자 잘못 보낸 60대 유죄

    남편의 외도를 오해해 상대방 여성에게 190차례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낸 60대 여성이 스토킹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 김태업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협박 혐의로 기소된 A(68·여)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판사는 또 A씨에게 보호관찰과 함께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을 수강하라고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8∼26일 인천시 남동구 자택에서 B(58·여)씨에게 193차례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내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남편과 B씨가 외도했다고 오해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흉기를 촬영한 사진을 B씨에게 메시지로 함께 보내면서 “내 남편 만나면 칼로 찌르겠다”며 “손녀 앞에서 피 흘리지 말고 정신 차려”라고 협박했다. 그는 또 같은 해 9월 B씨 직장에 찾아가 기다리거나 5차례 전화하기도 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남편과 피해자가 불륜을 저지른다고 오해한 상태에서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하며 지속해서 스토킹하고 협박했다”며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해자로부터 용서도 받지 못했다”면서도 “피고인이 자백하면서 잘못을 인정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아이 앞서 엄마 무차별 폭행한 60대 남성 체포

    아이 앞서 엄마 무차별 폭행한 60대 남성 체포

    아이가 듣고 있으니 욕설을 자제해 달라남성는 30대 엄마를 아이가 보는 앞에서 무차별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상해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분당구의 한 카페에서 30대 여성 B씨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인과 욕설이 섞인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7살 아들과 함께 있던 B씨가 “아이가 있으니 욕설을 자제해달라”고 하자 아이가 보는 앞에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사건 당시 처음 본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남양주 수동면 사찰 요사채서 불… 2명 부상

    남양주 수동면 사찰 요사채서 불… 2명 부상

    15일 오전 1시 22분쯤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입석리 한 사찰의 조립식 패널로 지어진 요사채(숙소)에서 불이 나 60~70대 남녀 2명이 다쳤다. 소방 당국은 인력 57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2시간 30여 분 만인 오전 3시 5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70대 여성이 팔을 다쳤고,60대 남성은 머리에 1도 화상을 입었다. 다른 3명은 대피했다. 불이 난 요사채는 단층 건물로 197.4㎡가 모두 타는 등 소방 추산 42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 건물은 인근 절의 요사채로 사용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대한항공, 영종도에 亞 최대 항공 엔진 정비 공장 만든다

    대한항공, 영종도에 亞 최대 항공 엔진 정비 공장 만든다

    대한항공이 인천 영종도에 아시아 최대 항공기 엔진 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이곳에서 대한항공이 보유한 엔진 정비는 물론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의 정비 타당성 검토도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14일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엔진 정비 공장(조감도) 기공식을 가졌다. 엔진 정비 공장은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로 연면적 14만 211.73㎡ 규모다. 모두 5780억원이 투입돼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부천 공장에서 항공기 엔진 정비를, 영종도 운북지구 엔진시험시설(ETC)에서 엔진 출고 전 최종 성능 시험을 해 왔다. 운북지구 엔진 정비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항공기 엔진 정비의 시작과 마무리를 한 곳에서 끝낼 수 있어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2027년 엔진 정비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아시아 최대 엔진 정비 공장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현재 대한항공이 정비 가능한 엔진 대수는 연 100대이지만 360대까지 늘어난다. 엔진 정비가 가능한 항공기 엔진 종류도 다양해진다. 대한항공은 현재 모두 6종의 엔진에 대한 분해정비(오버홀)를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엔진 정비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정비 가능한 모델이 9종으로 늘어난다. 엔진 정비 클러스터 구축으로 10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국내 항공 유지보수정비(MRO)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한항공은 밝혔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고도의 엔진 정비 능력을 확보한다는 것은 기술력 보유의 의미를 넘어 항공기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40억 원 곗돈 사기 혐의, 부산 전 기초단체장 누나 구속

    40억 원 곗돈 사기 혐의, 부산 전 기초단체장 누나 구속

    수십억 원의 곗돈을 빼돌린 의혹을 받는 부산지역 전 기초단체장의 누나가 구속됐다. 부산기장경찰서는 14일 사기 혐의로 A(60대·여)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지역 전 기초단체장의 누나인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인들을 상대로 계를 운영하면서 40억 원에 달하는 곗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20여 명으로 알려졌다. 이날 부산지법동부지원에서 열린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영장전담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고, 피해가 크다”라며 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전(前) 군수는 누나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전혀 알지 못했으며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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