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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 전곡읍서 ‘나팔부착형’ 소방사이렌 발견...“‘나팔 3개’ 국내 유일”

    연천 전곡읍서 ‘나팔부착형’ 소방사이렌 발견...“‘나팔 3개’ 국내 유일”

    경기도 연천에서 60여년 전 설치됐던 것으로 보이는 ‘소방모터사이렌’이 발견됐다. 대형 나팔 3개가 부착된 소방모터사이렌은 국내에서 유일한 것으로 평가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연천군 전곡읍에 소재한 옛 ‘전곡의용소방대’ 청사 건물 옥상에서 대형 나팔이 부착된 소방모터사이렌을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지역에서는 거의 다 사라지고 없는 것으로 알았던 소방사이렌이 60여년 전 설치 당시 모습 그대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읍내에 위치해 있지만 전곡의용소방대가 새 건물로 이전하고 사이렌도 사용하지 않으면서 지역 주민도 그 존재와 용도를 잘 모르고 지내왔던 것이다. 소방모터사이렌은 화재나 대형재난이 발생했을 때 소방대 소집과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발령하던 음향경보시설로 현재는 전자식 민방위 경보사이렌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소리로 화재 발생을 알리던 경보시설의 운용은 조선 초기 종루에서 망을 보다가 불이 나면 종을 쳐서 알리던 것이 그 기원이라고 볼 수 있다. 이후 모터사이렌이 발명되면서 1900년대 초부터 전국적으로 소방서나 경찰서에 소방사이렌이 설치되기 시작해 전자사이렌으로 전환되기 전까지 사용했다. 일부 지방에서는 1980년대까지도 화재경보를 모터사이렌으로 발령했다. 1970년대까지 정오가 되면 울리던 경보도 모터사이렌 소리였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모터사이렌은 대형 나팔 3개가 부착된 형식으로 현재까지 조사된 바로는 국내 유일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유사 형식 사이렌으로는 충남 서천소방서 119안전센터에 소재한 모터사이렌이 있다. 그동안 국내에는 나팔부착형 모터사이렌이 서천읍에 단 1개 뿐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발견으로 인해 이 형식은 2개가 된 셈이다. 전곡읍 모터사이렌은 충남 서천 모터사이렌과 비교해 크기가 더 크고 나팔 부착형식도 다르기 때문에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현재 충남지역에 남아있는 소방사이렌은 15개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많지만 이번에 연천에서 발견된 사이렌은 제작형식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희귀하며 대형이라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과 연천소방서는 1960년대 말 지어진 (구)전곡의용소방대 청사와 모터사이렌을 활용해 당시 의용소방대 역사와 활동상을 배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관광상품화 하고 문화재 등록까지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8일

    쥐 48년생 : 뜻밖의 공명을 얻겠구나. 60년생 : 경영하는 일 무리 없이 진행된다. 72년생 : 주변 사람이 도와준다. 84년생 : 운이 호전되어 일이 풀린다. 96년생 : 물러나서 지켜보는 것이 유리하다. 소 49년생 : 웃는 날이 서서히 다가온다. 61년생 : 아랫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73년생 : 낙심 말고 용기를 내라. 85년생 : 현상 유지에 노력하라. 97년생 :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호랑이 50년생 : 작은 것에 만족해야 할 때. 62년생 : 분실물에 주의함이 좋겠다. 74년생 : 근심거리 생기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86년생 : 지금은 순리에 따르라. 98년생 : 꾸준히 노력하라. 더없는 행운이 온다. 토끼 51년생 : 안정이 되고 화기애애하다. 63년생 : 손재수가 있으니 주의하라. 75년생 : 가족의 안부를 챙기는 게 좋겠다. 87년생 : 불만은 겉으로 드러내지 마라. 99년생 : 욕심만 버린다면 길한 날이다. 용 52년생 : 집안에 좋은 일 생긴다. 64년생 : 새로운 사람만 조심하면 행운수. 76년생 : 노력하면 소득 있겠다. 88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따른다. 00년생 : 지나친 걱정은 만병의 근원. 뱀 53년생 : 행운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65년생 : 불필요한 말은 삼가라. 77년생 : 휴식이 필요하니 일찍 귀가하라. 89년생 : 옛것을 버리고 새것을 취하라. 01년생 : 실속 없는 일에 시간 쓰지 마라. 말 54년생 : 아직은 시기상조이다. 66년생 : 몸과 마음이 지쳐있구나. 78년생 : 달콤한 말에 넘어가지 마라. 90년생 : 이득이 있는 하루가 되겠다. 02년생 : 결과는 좋으니 걱정 마라. 양 43년생 : 문서 관계 행운 따른다. 55년생 : 당장은 어려우나 곧 풀린다. 67년생 : 모든 일에 정직해야 길하다. 79년생 : 힘들면 가까운 사람에게 도움 청하라. 91년생 : 당장은 아쉬워도 일단 버텨라. 원숭이 44년생 : 서서히 풀려 가는 하루가 된다. 56년생 : 신뢰 얻어 만사형통하는구나. 68년생 : 지금은 어려우나 곧 풀린다. 80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 크겠다. 92년생 : 현상 유지에 힘써라. 닭 45년생 : 여유를 가지고 건강 유지에 힘써라. 57년생 : 남을 모함하지 마라. 69년생 : 마음이 어수선하겠구나. 81년생 : 운수가 대길하다. 93년생 : 인정도 받고 즐거움도 크다. 개 46년생 : 중요한 약속이 취소된다. 58년생 : 가까운 사람이라고 너무 믿지 마라. 70년생 :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82년생 : 시비가 생기면 불리하다. 94년생 : 친구들의 행보에 휩쓸리지 마라. 돼지 47년생 : 순리를 따르면 길하다. 59년생 : 북쪽으로 움직이지 마라. 71년생 : 다투는 것은 피해야 한다. 83년생 : 혼자 앓지 말고 도움 청하라. 95년생 : 좋은 사람을 만날 운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7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7일

    쥐 48년생 : 오해로 인한 구설수 주의. 60년생 : 매사 순조롭게 흐른다. 72년생 : 남몰래 처리할 일이 생기겠다. 84년생 : 적극적으로 도전하라. 96년생 : 새로운 것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소 49년생 : 저절로 복이 들어온다. 61년생 : 아랫사람으로부터 존경받는다. 73년생 : 기대하던 일에 큰 성과 보겠다. 85년생 : 현실에 감사하는 마음 가져라. 97년생 : 가까이에서 기쁜 소식 듣는다. 호랑이 50년생 : 마음에 번민이 많구나. 62년생 : 행운과 이익이 많이 발생한다. 74년생 : 큰 이득은 없지만 손해도 없다. 86년생 : 친구 사이에 시비 주의. 98년생 : 평온해서 만족스러운 하루. 토끼 51년생 : 손재수가 있으니 주의. 63년생 : 소리소문없이 행운이 들어온다. 75년생 :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여라. 87년생 : 지금은 발톱을 감출 때다. 99년생 : 대길한 운이니 일의 성과 크겠다. 용 52년생 : 진퇴양난이니 근신하라. 64년생 : 지금은 절약이 최선이다. 76년생 : 생활의 변화를 가져보아라. 88년생 : 무리한 계획이 피곤을 부른다. 00년생 : 너무 큰일보다는 주변 정리가 우선. 뱀 53년생 : 뜻밖의 즐거움을 느끼겠다. 65년생 : 공연히 마음만 조급하구나. 77년생 : 오후엔 일이 잘 풀린다. 89년생 : 옛것을 지키고 유지하면 대길. 01년생 : 상대방의 이해를 먼저 구하라. 말 54년생 : 자만심 때문에 구설수 있다. 66년생 : 작은 일부터 시작하라. 78년생 : 겸손한 태도 보이면 뜻밖의 횡재. 90년생 : 필요 없는 지출이 과다하다. 02년생 : 베푼 만큼 이득이 있다. 양 43년생 : 마음의 안정이 중요. 55년생 : 작은 것이라도 경시하지 마라. 67년생 : 약속을 어기지 마라. 79년생 : 새로운 것을 찾아 움직이면 행운 있다. 91년생 : 욕심부리다 망신당한다. 원숭이 44년생 : 기쁨이 넘쳐나며 횡재운 있다. 56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하다. 68년생 : 서두르지 말고 기회를 노려라. 80년생 : 주변 사람과 의논해 처리하라. 92년생 : 관록을 얻거나 성공을 거둔다. 닭 45년생 : 무리하면 다툼수 생기니 주의. 57년생 : 피곤한 상태이니 일단 쉬어라. 69년생 : 이동하느라 무리하지 마라. 81년생 : 친구에게 마음을 써야겠다. 93년생 : 어려운 일이 해결된다. 개 46년생 : 노력의 대가를 받게 된다. 58년생 : 의기소침할수록 몸을 움직여라. 70년생 : 차분하게 기다리면 곧 풀린다. 82년생 : 주어진 일에 충실할 때 기쁨이 있겠다. 94년생 : 기쁜 하루가 되겠다. 돼지 47년생 : 작은 사고에 주의하라. 59년생 : 약간의 실수로 오해 사기 쉽다. 71년생 : 침착하고 냉정하라. 83년생 : 비밀은 확실하게 지켜라. 95년생 : 좋은 성과 거두니 불안해하지 마라.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6일

    쥐 48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60년생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72년생 : 만남이 많아지고 큰 힘 얻는다. 84년생 :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96년생 : 너무 욕심부리면 오히려 손해 본다. 소 49년생 : 남의 말 하다가 망신수. 61년생 : 생각대로 잘 안 풀리는구나. 73년생 : 괜한 오해 생길 수 있으니 주의. 85년생 : 자기 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97년생 : 친구 간 갈등은 일찍 해소하라. 호랑이 50년생 : 절도 있는 행위가 필요한 듯. 62년생 : 잘못을 인정하면 해결된다. 74년생 : 주위 사람과 화합하라. 86년생 : 남의 시샘에 신경쓰지 마라. 98년생 : 뜻밖에 반가운 소식 들려온다.. 토끼 51년생 : 마음을 나누어라. 63년생 : 가족의 의견을 존중하라. 75년생 : 매사 냉정하게 판단할 것. 87년생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99년생 : 고통은 서서히 물러간다. 용 52년생 : 움직이면 해답이 있겠다. 64년생 : 하던 일 그대로 유지하라. 76년생 : 끝마무리에 최선을 다하라. 88년생 : 안 되는 일이 없는 즐거운 하루. 00년생 : 매사 단숨에 처리하지 마라. 뱀 53년생 : 횡재수가 있으니 기쁘다. 65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행운 따른다. 77년생 : 좋은 일과 궂은일이 교차한다. 89년생 : 마음이 조급해져 의욕만 앞서는구나. 01년생 :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말 54년생 : 가까운 사이에도 예의를 지켜야 한다. 66년생 :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라. 78년생 : 구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 90년생 : 베푸는 기분으로 생활하라. 02년생 : 마음의 부담이 사라진다. 양 43년생 : 마음이 무거우니 일단 쉬어라. 55년생 : 한곳에 오래 머물지 마라. 67년생 : 부부 화목에 신경 써야겠다. 79년생 : 과거보다 현재가 중요하다. 91년생 : 모든 일이 잘되어간다. 원숭이 44년생 : 공과 사를 잘 구별하라. 56년생 : 성급한 행동을 피해야 좋은 날. 68년생 : 필요 이상의 지출을 줄여라. 80년생 : 감언이설에 넘어가기 쉬우니 주의. 92년생 : 과시는 시기를 부른다. 닭 45년생 : 당황하지 말고 대처하라. 57년생 : 혼자서 애태우고 있구나. 69년생 : 의사 표현을 확실하게 하라. 81년생 : 준비 없이 뛰어들면 손해가 크다. 93년생 : 아쉬워도 타협해야 한다. 개 46년생 : 마음의 부담이 사라진다. 58년생 : 망설이지 말고 시작하라. 70년생 : 적극적으로 도전하라. 82년생 : 다른 사람과 금전 관계 삼가라. 94년생 : 어려운 일 생기나 해결된다. 돼지 47년생 : 재물운이 따르는구나. 59년생 : 주변 사람과 의논하라. 71년생 : 하던 일을 계속하는 게 좋다. 83년생 :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한 때. 95년생 : 귀인의 도움이 있겠다.
  • ‘낙태금지법’ 부활 급브레이크? 애리조나 하원 폐지법안 통과

    ‘낙태금지법’ 부활 급브레이크? 애리조나 하원 폐지법안 통과

    미국 애리조나주가 최근 법원 판결로 되살아난 160년 전 낙태금지법을 다시 폐지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낙태 이슈가 11월 대선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자 미 연방 대법원이 낙태시술의 허용 범위를 놓고 본격적인 심리에 들어갔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하원은 1864년 제정된 낙태 전면 금지법을 폐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상원으로 보냈다. 민주당 의원 29명과 공화당 의원 3명 등 32명이 찬성표를 던져 반대(29명)를 눌렀다. 애리조나주는 1864년 산모의 생명이 위험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낙태를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이유를 막론하고 낙태 수술을 한 의사에 최대 5년 징역형이 부과된다. 이 법은 1973년 임신중지권을 보장한 ‘로 대 웨이드’ 판결 이후 사문화 상태였다. 그런데 2022년 6월 연방대법원이 이 판결을 폐기하고 각 주가 임신중지 위법 여부를 스스로 판단하라고 넘겼다. 이때부터 각 주마다 낙태권 관련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대통령은 낙태 금지를 비판하지만,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각 주가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며 사실상 낙태 금지에 찬성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애리조나주 대법원은 지난 9일 “남북전쟁 시대의 지역 법도 존속할 수 있다”며 160년 전 낙태금지법을 부활시켰다.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쏟아지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조차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낙태권 보장은 여성 유권자들게 큰 지지를 얻는 사안이어서다. 특히 애리조나는 미 대선의 승패를 가를 경합주로, 사소한 실책으로도 대선 판세가 바뀔 수 있다. 이를 잘 아는 공화당 소속 매트 그레스 주 하원의원은 “낙태 전면 금지는 실행 불가능하고 주민의 가치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여론 달래기에 나섰다. 폐지안이 주 상원에서 가결되고 케이티 홉스 주지사가 서명하면 기존 ‘임신 15주 이후 낙태 금지법’이 유지된다. 연방대법원은 이날 아이다호주의 낙태 금지법과 연방법인 응급의료법(EMTALA) 가운데 무엇이 우선하는지를 논의하는 심리를 가졌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아이다호는 임신 중 낙태를 금지하는 미국 내 10여개 주 가운데 하나다. 앞서 미 법무부는 아이다호주의 낙태 금지법이 EMTALA와 충돌한다며 시행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법이 주 관련법보다 우선한다는 게 바이든 행정부의 판단이다. 연방대법원은 6월 말까지 긴급 낙태 허용에 대해 판결할 예정이다.
  • 나무가 건네는 말 ‘나무 내음’… 책의 숲에서 들이마셔 볼까

    나무가 건네는 말 ‘나무 내음’… 책의 숲에서 들이마셔 볼까

    어린 시절에는 희한하게 냄새를 잘 맡았다. 소나기가 쏟아지기 전 비릿한 공기 냄새, 비 온 뒤 땅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흙냄새, 숲속에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달큼한 냄새…. 나이가 들면서 후각도 둔감해졌는지 언젠가부터 그런 냄새들이 느껴지지 않았다. 미국 최고 자연 작가로 평가받는 생물학자 데이비드 조지 해스컬 미 사우스대 교수는 자연에 마음을 열고 냄새를 들이마셔 보라고 조언한다. 전작 ‘야생의 치유하는 소리’에서는 소리와 청각이 갖는 의미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책에서는 냄새와 후각에 집중한다. 나무 냄새는 나무가 하는 말이다. 나무는 냄새 분자로 서로 이야기하고 균류를 유혹하고 자신을 해치는 곤충을 물리치며 미생물에게 속삭인다. 저자는 서양칠엽수, 미국피나무, 붉은물푸레나무, 은행나무, 남극너도밤나무, 흰참나무, 월계수 같은 나무뿐 아니라 하이볼에 들어가는 진토닉, 나무를 태웠을 때 나는 연기, 올리브유, 나무 펄프로 만드는 책들에서도 나무 내음을 찾는다. 나무의 모습으로 살아 있을 때부터 죽어서 장작불이나 책으로 내세의 삶을 이어 갈 때조차 나무 내음은 인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임을 보여 주기 위해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책을 통해 맡는 나무 내음이다. 과거 서점 상호 중 ‘책의 숲’이라는 의미의 ‘서림’(書林)이 많았다. 저자는 나무 내음을 맡기 위해 숲을 찾기 어렵다면 도서관의 오래된 서가나 헌책방을 찾아보라고 조언한다. 오래된 책들에서 먼지나 곰팡내와 함께 은은히 피어오르는 나무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을 읽다 보니 문득 1950~1960년 한반도의 70%를 차지하는 산들이 모두 나무 없는 민둥산이었을 때는 산에 오르면 어떤 냄새가 났을까 궁금해졌다. 매캐한 먼지 냄새만 가득하지 않았을까. 저자는 나무가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인간관계는 물론 자연과의 관계에서도 무미건조하기 이를 데 없는 현대인이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나무가 내는 소리인 나무 내음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제 곧 계절의 여왕 5월이다. 이 책을 옆에 끼고 동네 공원이나 숲길을 걸으며 평소 의식하지 못했던 나무와 꽃, 흙냄새를 한껏 들이마셔 보는 것은 어떨까.
  • [문화마당] 매튜 본의 신화는 계속된다

    [문화마당] 매튜 본의 신화는 계속된다

    대사 없이 춤만으로 스토리텔링이 가능할까. 마임이나 연기를 섞어 표현한다고 해도 무용극을 동작만으로 풀어내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공연 전에 해설을 곁들이기도 하고, 중간에 자막을 띄워 줄거리를 설명하기도 하지만 이런 부수적인 장치 말고 오직 극 안에서 스토리텔링에 성공한 비언어(non-verbal) 무용극은 매우 드물다. 그런데 이런 한계를 말끔히 극복하고 내놓는 작품마다 대성공을 거둔 이가 있으니 바로 영국이 자랑하는 안무가 매튜 본이다. 1960년 런던에서 태어난 그는 스물두 살이 될 때까지 무용을 배워 본 적이 없다. 거장으로 불리는 대부분의 무용가가 어린 나이에 무용을 시작하고 무용수의 길을 걷다가 안무가로 성장하는 것과는 크게 달랐다. 대신 BBC 기록보관소에서 일하면서 수많은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봤고, 국립극장(NT)에서 안내원으로 일하면서 많은 공연예술을 접했다. 이러한 경험들이 최고의 스토리텔러가 되는 데 중요한 토양이 된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정통에서 벗어나 남들과 다른 길을 걸었기에 남들이 찾지 못한 예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다. 처음 그의 작품을 봤을 때가 기억난다. 1992년 영국 에든버러 축제에서 초연한 ‘호두까기 인형!’이 대성공을 거뒀다는 소식에 궁금했는데 우선 영상으로 볼 수 있었다. 고전발레 제목 끝에 느낌표를 붙인 것을 보며 원작을 살짝 각색했을 정도라고 예측했는데 막상 보니 큰 줄거리부터 많이 달랐다. 중산층 가정 대신 소설 ‘올리버 트위스트’처럼 고아원을 배경으로 했고, 꿈나라에서 펼치는 환상의 세계 대신 주인공 소녀의 첫사랑에 대한 열정을 담았다. 이런 각색보다 더 놀라운 것은 영화나 뮤지컬에 가까운 장면의 흡입력이었다. 무용 공연에서는 처음 보는 생동감 넘치는 구성으로 일명 ‘댄스컬’을 탄생시킨 것이다. 제목에 붙은 느낌표는 화려하고 흥겨운 무대에 대한 관객의 경이로움에서 나온 감탄사였다. ‘호두까기 인형!’은 이후 극장에서 실제 공연으로 보기도 했지만, 30년이 넘도록 즐겨 보는 최애 무용 영상으로 간직하고 있다. 무용에 대해 문외한이더라도 깃털 바지를 입은 남성 백조는 들어봤을 것이다. 매튜 본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안무가’이자 ‘무용계의 이단아’로 낙인찍은 작품은 1995년 발표한 ‘백조의 호수’다. 100년 넘게 지켜 온 ‘백조는 여성이다’라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깼고 영국 왕실을 노골적으로 풍자한 파격적인 해석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후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신데렐라’, ‘카 맨’, ‘잠자는 숲속의 미녀’, ‘가위손’ 등 수많은 히트작 덕에 그는 올리비에 어워드 역대 최다(9번) 수상자가 됐다. 또 한 편의 전설적인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이 찾아온다(5월 8일~19일, LG아트센터 서울). 단순히 스토리를 뒤집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무용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깨고 오늘을 사는 우리가 공감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개작하는 천재 안무가. 하나의 장르가 된 매튜 본의 ‘고전 뒤집기’를 한 편씩 감상하면서 지금의 시대상을 확인하지 않았던가. 원수 가문의 대립을 과감히 삭제하고 MZ세대의 고민을 부각시킨 2019년 최신작 ‘로미오와 줄리엣’은 어떤 모습일지 ‘춤 역사상 가장 긴 키스’라는 수식어만큼이나 뜨거울 열정을 현장에서 느껴봐야겠다. 장인주 무용평론가
  • 美전역 번지는 ‘친팔 시위’… 유대계 돈줄 반발·인권 뒤섞여 폭발

    美전역 번지는 ‘친팔 시위’… 유대계 돈줄 반발·인권 뒤섞여 폭발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재점화한 가자전쟁 반대 시위가 졸업 시즌인 5월을 앞두고 미 전역으로 번져 대학마다 비상이 걸렸다. 학교 측은 졸업식 축소와 아랍계 학생대표 연설 취소 등 사태 진화에 안간힘을 쓰지만, 학보 편집위원회는 사설을 통해 전쟁을 간접 지원하는 대학 측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1960년대 미 대학생들의 베트남전 반전 시위, 2008년 금융위기 때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에 이어 16년 만에 불거진 대학생들의 집단 움직임에는 미국 정치권을 틀어쥔 유대계 자본이 기부금 중단을 명목으로 대학 당국의 움직임까지 좌지우지하는 현실에 대한 반발이 담겨 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컬럼비아대에서 불붙은 학내 시위가 예일대와 뉴욕대, 터프츠대 등 동부를 넘어 미시간대, 미네소타대, 캘리포니아대 버클리(UC버클리) 등 중서부까지 퍼졌다. 미시간대 캠퍼스 광장에는 전쟁 반대 시위대 텐트가 40여개로 늘었고, 미네소타대 도서관 앞에도 현수막과 텐트촌이 등장했다.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 훔볼트 캠퍼스는 지난 22일 학생들이 일부 건물을 점거했다.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하자 컬럼비아대를 비롯한 미 주요 대학에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민간인 학살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지난 18일 경찰이 컬럼비아대에서 100여명을 무더기로 연행하자 전국 대학생들이 집단 반발에 나섰다. 대학들은 캠퍼스에 경찰을 부르고 5월 졸업식 행사 규모를 줄이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앞서 클로딘 게이 하버드대 총장은 ‘반유대주의 시위에 소극적으로 대처했다’는 이유로 지난 1월 자진 사퇴했다. 다음달 4일 졸업식을 여는 미시간대는 행사장 외부에 시위 지정 구역을 설치하는 대신 현수막이나 깃발 등의 설치를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서던캘리포니아대(USC)는 다음달 10일 졸업식에 무슬림 출신 아스타 타바섬의 대표 연설 계획을 취소해 논란이 됐다. USC 측은 타바섬의 연설 취소에 대해 “안전 문제를 고려한 결정이다. 표현의 자유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타바섬이 소셜미디어(SNS)에 ‘이스라엘 철폐’를 주장하는 링크를 게시, 친이스라엘 단체에서 연설 취소 압박이 빗발치자 이에 굴복했다는 해석이 주를 이룬다. USC 교지도 “학교는 그의 편에 서지 않고 증오를 영속시키는 사람들의 이익에 굴복했다”고 했다. 하버드와 컬럼비아 등 주요 대학 편집위원회도 표현의 자유를 지지하며 유대계 자본의 눈치를 보는 대학 행정당국을 비판하는 의견을 연달아 게재했다. 코넬대의 ‘코넬 데일리선’은 최근 사설에서 “학교 측이 이스라엘군 무장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10개 회사의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며 잠재적 전쟁 범죄에 대한 투자에서 학교 자금을 회수하라고 촉구했다. 하버드대 교지인 ‘하버드 크림슨’은 컬럼비아대 시위 지지 집회를 연 팔레스타인 학생 단체에 학교 측이 캠퍼스 지침 위반 결정을 내린 것을 비난하며 “비폭력 시위 단체를 단속하는 것은 탄압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미국 내 압도적 여론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가자전쟁이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미 정치권에서는 이런 의견을 가진 의원이 10%도 안 된다. 자신들의 돈줄인 유대계 단체들에 밉보이면 재선이 어려워진다는 ‘불편한 진실’을 잘 알고 있어서다. 이러한 ‘민심과 당심의 괴리’가 대학생들의 분노에 불을 붙이고 있다. 아랍계와 무슬림계 젊은 표심을 모두 잡아야 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고심이 커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파괴적 시위가 일상화되면 바이든 대통령은 중도 성향 유권자들을 안심시켜야 한다. 동시에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젊은이들의 마음도 잡아야 한다”며 그가 딜레마 상황에 빠졌다고 했다. 이날 백악관은 학내 시위와 관련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를 만나 “(시위 장기화에 온라인 강의로 전환한) 컬럼비아대가 문을 닫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학교 측 대응을 비난했다.
  • 국제플라스틱협약 합의 어려울 듯…“中·사우디 생산 축소 반대”

    국제플라스틱협약 합의 어려울 듯…“中·사우디 생산 축소 반대”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시작된 국제플라스틱협약 제4차 정부간 협상위원회(INC4)가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INC4를 두고 참여단체 간 입장 차가 커 합의에 도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INC는 유엔환경계획(UNEP) 주도로 플라스틱 사용을 규제하고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는 국제 조약이다. 올해 11월 부산에서 INC5가 열린다. 유엔에 따르면 하루에 트럭 2000대 분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전 세계 강과 바다로 버려진다. 플라스틱 산업이 온실가스 배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에 달한다. 2060년까지 플라스틱 생산량이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INC3에서 각국 정부는 기업들의 플라스틱 생산량과 원료 화학물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규제안에 지지했다. 자연에 해로운 물질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생산량 자체도 줄이자는 취지다. 그러나 당시 제안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중국 등 반대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들은 플라스틱 생산 통제보다 플라스틱 폐기물 통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석유화학업계도 이들 국가를 주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해 중국 외무부 대변인은 로이터에 “중국은 항상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많은 관심을 쏟아왔고 이번 협상에서도 다른 국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석유화학이 주요 산업인 우리나라 역시 분명한 입장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플라스틱 생산 감축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 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비욘 빌러 국제오염제거네트워크(IPEN) 국제 코디네이터는 로이터에 “더 많은 플라스틱 생산은 곧 더 많은 오염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양측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자 미국 대표단은 ‘파리협정’과 비슷한 형태의 절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협정은 기온상승을 산업화 이전 시대와 비교해 2도 아래로 억제하기로 합의한 조약으로, 각국은 해당 목표를 지키기 위한 수단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국제플라스틱협약도 플라스틱 생산량이나 폐기물 해결 등을 각국 정부의 자율에 맡기자는 취지다.
  • 다락방·쓰레기통서 찾은 존 레넌 기타…경매 가격이 무려

    다락방·쓰레기통서 찾은 존 레넌 기타…경매 가격이 무려

    비틀스 멤버인 존 레넌이 사용하던 기타가 최근 영국에서 발견돼 다음달 경매에 부쳐진다고 영국 가디언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레넌이 1960년대에 사용했던 12현 기타는 한 주택의 다락방에서 주인에 의해 발견됐다. 기타 케이스는 미국의 경매업체인 줄리엔 옥션 관계자들이 기타를 감정하기 위해 영국으로 갔다가 해당 주택의 쓰레기통에서 발견했다. 이 기타는 1965년에 발매된 앨범 ‘헬프!’ 녹음을 위해 쓰였던 악기다. 주로 레넌이 사용했는데 조지 해리슨이 ‘노르웨지안 우드(Norwegian Wood)’에서 연주할 때도 썼다. 레넌이 동시대에 활동했던 팝 듀오 ‘피터 앤드 고든’의 고든 왈러에게 선물한 뒤 그의 매니저 등을 거치면서 기타의 존재가 잊혀졌다. 이후 50년 가까이 별다른 훼손이 없던 덕분에 레넌이 연주했을 당시와 거의 같은 상태다. 통상 비틀스 멤버가 사용하던 악기는 경매에서 초고가에 팔린다. 줄리엔 옥션은 다음 달 29일 미국 뉴욕의 하드록 카페와 웹사이트를 통해 기타를 경매에 올릴 예정이다. 경매인들은 기타 가격이 최대 80만달러(약 1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5년 줄리엔 옥션이 팔았던 레넌의 또 다른 기타가 241만 달러(약 33억원)에 팔린 적이 있는데 줄리엔 옥션 측은 “역사적으로 더 중요하다”며 이번에 판매할 기타가 더 비쌀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체조 여제’ 눈물…330명 성폭력 부실수사 1900억 합의

    ‘체조 여제’ 눈물…330명 성폭력 부실수사 1900억 합의

    “이 자리에 선 우리는 희생자가 아닌 생존자입니다. 정의를 바로 세우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렇게 오래 걸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미국 체조 국가대표팀 주치의 성폭력 사건 피해자들에게 미국 정부가 1억 달러가 넘는 합의금을 주기로 합의했다. 1986년부터 체조 대표팀과 미시간주립대 체조클럽에서 주치의로 일한 래리 나사르(60)는 훈련이나 재활 치료를 빌미로 30년 넘게 300명이 넘는 여성 선수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인 성범죄를 저질렀다. 나머지 피해자들은 미 체조협회와 관련된 개인들로부터 학대를 당했다. 미국 법무부는 23일(현지시간) 체조 대표팀 주치의 나사르의 성폭력 피해자들이 연방수사국(FBI)을 상대로 제기한 139건의 소송을 종결하기 위해 총 1억 3870만 달러(약 1909억원)를 피해자들에게 지급하는 조건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AP통신과 CNN방송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번 합의가 나사르가 가했던 피해를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그의 범죄 피해자들에게 지속적인 치유를 위해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FBI는 2015년 7월 나사르의 범죄 사실을 인지하고 첫 조사에 나섰지만, 수사가 미뤄지면서 실제 기소는 2016년 11월에야 이뤄졌다. 수사 초기인 2015년 피해자의 진술을 청취한 FBI 요원은 나사르가 기소된 이후인 2017년까지도 진술서를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리우올림픽 4관왕의 미국 여자 체조 간판스타 시몬 바일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맥카일라 마로니 등 피해자들은 FBI의 부실 수사로 피해가 커졌다며 2022년 소송을 제기했다. 2021년 9월 미국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 마로니는 FBI 요원들에게 성범죄 피해 사실을 진술하는 것도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FBI가 자신의 진술을 무시한 것이 더 고통스러웠다고 증언한 바 있다. 당시 청문회에 참석했던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우리는 처음부터 이 괴물을 막을 기회가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해 안타깝다”라며 “피해자들을 실망시켜 죄송하다”라고 잘못을 인정했다.전체 합의금 1조…“충격적 비극” 앞서 소송을 당했던 미시간주립대도 피해자 300여명에게 5억 달러(약 6880억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체조협회와 미국올림픽위원회도 피해자 500여명에게 3억 8000만 달러(약 5228억원)를 주기로 합의했다. 이번 FBI 상대 소송에서 피해자 44명을 대리한 믹 그루얼 변호사는 “나사르 관련 소송의 전체 합의금이 10억 달러(약 1조 3760억원)에 달한다는 것은 이 비극이 얼마나 충격적인가를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피해자들은 FIB의 수사 실패로 성범죄를 당했으며, 이들을 다시 온전한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돈은 없다”라며 “이 모든 것의 목표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나사르는 2018년 연방법과 미시간주법 위반으로 각각 60년형과 최대 175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 윤종호 경북도의원, 통합신공항 활주로 방향 재검토 촉구 질의

    윤종호 경북도의원, 통합신공항 활주로 방향 재검토 촉구 질의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국민의힘·구미6 )은 제346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활주로 배치와 항공기 소음 문제, 구미 반도체산업 발전 등 도정 현안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펼쳤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대구시민의 10%인 연간 24만명이 항공기 소음피해를 호소하고 재산권 침해 등 여러 가지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통합이전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오랜 시간 공항 이전에 대한 논의를 거친 결과, 군위군 소보면 일대에 통합신공항을 이전하기로 결정했지만, 현재 북서-남동 방향으로 활주로가 배치된 대구공항이 군위군에 건설되는 통합신공항으로 이전되면서 활주로 배치가 기존 방향에서 확 틀어진 동-서 방향으로 바뀌어 인근 지역의 소음문제 등 논란이 있었다. 윤 의원은 전략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 의하면 지금의 대구공항 활주로 방향이 신공항으로 이전되면서 완전히 꺾이고 있는데 이에 따라 구미시는 소음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활주로 방향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대구공항을 군위군 일대 통합신공항으로 이전하면서 대구시는 연간 24만명의 소음피해, 재산권 침해 등 그동안의 문제들이 해소됐지만 경북, 특히 구미시는 대구시가 60년간 안고 온 소음과 재산권 침해 등 피해를 고스란히 안게 됐다”라고 강력하게 질타했다.활주로 배치를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주변 지형이나 인구밀도, 문화재, 군사 기지, 지역 기후, 바람 방향 등 다양한 특성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특히, 항공기의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결정요인이 되어야 한다. 이어 윤 의원은 “도지사는 여러 가지 사안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현재의 활주로를 결정했다고 하나,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 의하면 수단·방법에 따른 대안 비교는 ‘대구통합신공항 기본계획 통합보고서, 2022. 9 대구광역시’에서 검토된 활주로 배치안을 그대로 제시했다”면서 “이러한 사실은 활주로 배치에 있어서 경북도는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질문했다. 윤 의원은 “활주로를 배치하기 위해서는 지형이나, 제한공역, 장애물, 바람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소음피해를 가장 최소화하면서도 공항의 안전성을 고려해야 하지만 경북은 군사기밀이라는 이유로 주민들에게 소음 문제를 제대로 알리지도 않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활주로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지형이나 문화재, 제한공역, 인구밀도 등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바람의 영향을 가장 우선해 고려해야 한다. 항공기가 이착륙할 때 맞바람을 맞으면 양력이 향상되어 비교적 안전한 이착륙이 가능하나, 옆바람이 불면 항공기 착륙 시 자세제어가 어렵고 동체가 많이 흔들려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 이러한 바람의 영향 때문에 활주로를 배치할 때는 맞바람을 가장 많이 맞을 수 있는 방향으로 건설되는데 이때 고려할 수 있는 게 바람장미 그래프이다. 통합신공항이 건설되는 군위군 소보면의 바람장미 그래프를 보면 북서-남동 방향임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기상학적 특성상 겨울철은 북서풍이 불고 여름철은 남동풍이 불기 때문에 대구공항, 인천공항, 울산공항 등 대부분의 활주로는 북서-남동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다.윤 의원은 “통합신공항이 건설되면 항공기 기종이나 운항 횟수도 증가할 것이므로 현재 80웨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측되며 소음은 소리만 시끄러운 게 아니라 진동도 느껴지고 미세한 떨림이 있어서 구미시의 반도체산업에 미치는 부작용도 심각한 수준”임을 지적했으며 “구미시는 내륙 최대의 첨단수출 산업단지를 보유한 도시로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견인차 구실을 해왔으나 통합신공항 소음·진동으로 구미경제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구미의 반도체의 경제 위기는 곧 경북의 위기임을 지적했다. 끝으로 “통합신공항이 건설되면 우리 경북은 눈부신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항공기 소음은 상상하기가 힘든 고통으로 주민들의 평온한 생활권을 파괴하는 것이고 건강에 대한 심각한 침해이며 학대라면서 활주로 배치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어 도민들의 삶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도정 질문을 마무리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4일

    쥐 48년생 : 관용을 베풀어라. 60년생 :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 72년생 : 성공의 열쇠를 얻게 되는 날. 84년생 :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게 조심. 96년생 : 점차 운이 호전된다. 소 49년생 : 분수에 맞게 행동하라. 61년생 : 명예운이 강한 날이다. 73년생 : 이동운이 좋으며 복도 따른다. 85년생 : 주위 사람과 마음을 맞추어라. 97년생 : 귀인을 만나서 큰 도움 받는다. 호랑이 50년생 : 마음의 여유를 가져라. 62년생 : 신수가 왕성하므로 일이 잘 추진된다. 74년생 : 재산 문제로 신경 쓰인다. 86년생 : 운세가 좋으니 막힘이 없다. 98년생 : 각오를 새롭게 하는 게 좋겠다. 토끼 51년생 : 신경이 날카로우니 여유 가져라. 63년생 : 지나친 투자는 삼가라. 75년생 : 정도를 지키면 행운이 따른다. 87년생 : 여행이나 이동은 보류하라. 99년생 : 의사 표현을 확실히 해야 한다. 용 52년생 : 들어오는 것보다 나가는 게 많다. 64년생 : 언행에 조심하라. 76년생 : 가족끼리 마찰은 되도록 피하라. 88년생 : 다른 사람이 적극 도와준다. 00년생 : 집안이 화평하고 복록이 찾아든다. 뱀 53년생 : 힘들어도 스스로 해야 한다. 65년생 : 이동이나 변동은 유리하다. 77년생 : 며칠 더 기다려야 운이 따른다. 89년생 : 미루던 일 계획하라. 01년생 : 진도가 나가지 않아 답답하구나. 말 54년생 : 걱정거리가 생기나 곧 해결된다. 66년생 : 마음먹기에 따라 달려있다. 78년생 : 수입이 서서히 늘어난다. 90년생 : 재물운이 강해진다. 02년생 : 운수가 좋은 날이니 기대해도 좋다. 양 43년생 : 도움 받을 일 있으면 받아라. 55년생 : 자신의 생각을 밀고 나가라. 67년생 : 개척은 빠를수록 좋다. 79년생 : 이리저리 휩쓸리지 마라. 91년생 :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한 하루. 원숭이 44년생 : 신중한 처신이 행운 부른다. 56년생 : 마음이 바빠 안절부절 못 한다. 68년생 : 기쁜 소식이 있겠다. 80년생 : 주변의 신뢰가 높아지고 원하는 것 얻는다. 92년생 : 지금부터 새롭게 변신하라. 닭 45년생 : 먼 곳으로부터 소식이 있겠다. 57년생 : 성실히 노력하라. 69년생 : 허둥대며 내달리지 마라. 81년생 : 마음을 열고 대화하라. 93년생 : 여러 가지 일에 끼어들지 말 것. 개 46년생 : 엉뚱한 것에 마음 빼앗기지 마라. 58년생 : 타인과의 약속에 차질 생긴다. 70년생 : 순조롭지만 긴장 풀지 마라. 82년생 : 기대해도 좋다. 94년생 : 목표는 너무 높지 않게 하라. 돼지 47년생 :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라. 59년생 : 상대를 얕보지 마라. 71년생 :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83년생 : 사소한 일일수록 주의를 기울여라. 95년생 : 돈 거래 신중하게 하라.
  • 美·日 만화 그려주는 北?…서버에서 ‘이 작품’ 발견됐다

    美·日 만화 그려주는 北?…서버에서 ‘이 작품’ 발견됐다

    북한 애니메이션 업계 종사자들이 미국, 일본 제작사들이 만드는 작품에 하청업자로 참여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사이트 38노스가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중국 업체가 의뢰받아 북한에 하청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38노스는 설정 오류로 인해 지난해 말부터 비밀번호 없이도 서버 내 파일을 확인할 수 있게 된 북한의 한 인터넷 클라우드 서버에서 이 같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서버에 업로드된 작업 파일의 몇몇 그림들은 미국,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최신 프로젝트와 관련된 것으로 작업 파일에 중국어 지시문들이 한글로 번역돼 있었다고 38노스는 소개했다. 실제로 서버에서 발견된 한 스케치 파일에는 한글로 ‘고개를 돌리고 앞부분을 직접 원화대로 고치니 원화의 조형이 비교적 정확하다’는 설명이 적혀 있었다. 그 위에는 중국어가 병기돼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머리 부분에 대한 수정 지시 사항으로 보인다.38노스는 IP가 북한 IT 노동자들의 거점인 단둥, 다롄, 선양 등 중국 동북도시에서 접속한 기록이 있었다고 전하며 “북한 측 파트너의 정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평양소재 ‘4·26아동영화촬영소’일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다. 1957년 설립된 4·26아동영화촬영소는 1960년 북한의 첫 아동영화 ‘신기한 복숭아’를 제작한 이래 만화영화 ‘소년장수’, ‘고주몽’, ‘영리한 너구리’ 등을 창작한 북한 만화의 산실이다. 미국 재무부는 4·26아동영화촬영소를 제재 대상에 올렸다. 38노스는 “북한 애니메이션 제작자들이 하청을 받았다는 사실을 미국, 일본 등의 ‘원청회사’들이 알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는 없다”며 “중국어로 제작 관련 지시들이 전달된 것을 보면 하청이 여러 단계에 걸쳐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썼다. 이런 식으로 북한 업체가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애니메이션은 미국의 유명 슈퍼히어로 애니메이션 ‘인빈시블’을 비롯해 ‘이야누’, ‘마도구사 달리아는 고개 숙이지 않아’ 등 공개를 앞둔 미국과 일본의 작품이었다. 38노스는 이번 일이 “북한 애니메이션의 수주 실태와 외국 기업들이 어떤 식으로 의도하지 않게 북한 측에 하청을 주게 되는지를 보여준다”며 “또한 외국 회사들이 하청 근로자에 대해 검증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고 부연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이 같은 문제 소지를 인지하고 자국 기업에 주의를 당부한 적도 있다. 2022년 중반 미국 당국은 원격 계약을 통해 하청업체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북한 IT 노동자들을 부주의하게 고용함으로써 미국 독자 대북 제재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차원의 대북 제재를 위반할 위험이 있다고 자국 업계에 경고했다.
  • 연륜·경험에 방점…‘포항 파리아스 보좌’ 박창현 감독, 대구 신임 사령탑 부임

    연륜·경험에 방점…‘포항 파리아스 보좌’ 박창현 감독, 대구 신임 사령탑 부임

    2024 K리그1 시즌 중 첫 번째 감독 교체가 이뤄졌다. 주인공은 대구FC 신임 사령탑 박창현(58) 감독이다. 포항 스틸러스 코치로 세르지오 파리아스 전 감독을 보좌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박 감독은 K리그 정식 감독 경험이 없다는 약점을 극복해야 한다. 대구는 23일 최원권 전 감독의 후임으로 박창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1981년생으로 K리그1 가장 젊은 사령탑이었던 최 전 감독 대신 1960년생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다음으로 연장자인 박 감독을 선임하며 경험과 연륜에 무게를 둔 것이다. 대구 관계자는 박 감독에 대해 “고교부터 프로까지 27년간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베테랑 지도자로 현 구단의 상황을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는 감독”이라며 “젊은 선수단을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1989년 포항 제철(포항 스틸러스의 전신)에서 선수로 프로 데뷔한 박 감독은 1995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한 뒤 짧은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1997년부터는 청구고와 한양대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고 2008년 친정팀 포항 코치로 K리그에 입성했다. 당시 2005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던 파리아스와 함께 2008시즌 FA컵(코리아컵 전신), 2009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차지하며 포항의 전성기를 이끌었다.K리그 감독직은 대행으로 7개월간 수행했다. 박 감독은 파리아스가 팀을 떠나고 2010년 와우데마르 레무스 전 감독이 부진 끝에 경질되자 5월부터 시즌을 마칠 때까지 지휘봉을 잡아 7승8무6패를 기록했다. 잠시 현장 공백기를 가진 다음 2017년부터 홍익대 감독을 역임했다. 지난해 태백산기 추계 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을 차지했고 올해는 U리그에서 5경기 무패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대구 관계자는 “박 감독은 선수 잠재력과 장점을 발굴하는 데 탁월하다. 대구 주축 수비수 황재원도 홍익대 재학 시절 박 감독에게 지도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는 최악의 시즌 출발로 강등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8라운드까지 승점 7점(1승4무3패)으로 리그 10위까지 추락했고 팀 득점(5골)은 가장 적다. 17일 홈에서 열린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는 연장 승부에서 K리그2 충북 청주에 1-2로 패했다. 결국 최원권 전 감독이 자진 사퇴하면서 21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 경기는 정선호 코치가 지휘했다. 그러나 리그 최하위 대전과 0-0으로 비기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박 감독의 K리그1 정식 감독 데뷔전은 28일 K리그1 9라운드 전북 현대 원정 경기다. 박 감독은 구단을 통해 “현장 경력은 어느 분께도 뒤지지 않는다. 선수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파이널A에 안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3일

    쥐 48년생 : 건강 관리에 신경 써라. 60년생 : 운이 점차 좋아지겠다. 72년생 : 수입이 크게 늘어나는 날이다. 84년생 : 행운은 천천히 찾아드는구나. 96년생 : 눈앞의 즐거움에 빠져 행운 놓친다. 소 49년생 : 앞장서서 뽐내지 마라. 61년생 : 재물과 인기가 함께한다. 73년생 : 한꺼번에 얻으려다가 구설수 있다. 85년생 : 피로하겠지만 운세는 좋다. 97년생 : 귀인이 와서 도와주니 대길. 호랑이 50년생 : 사소한 시빗거리 조심. 62년생 : 혼자 해결하려니 외롭겠구나. 74년생 : 행운과 이득이 많이 발생한다. 86년생 : 자중하는 하루를 보내는 것이 좋겠다. 98년생 : 대인 관계에 신경 써야겠다. 토끼 51년생 : 한 발짝 양보하는 게 좋겠다. 63년생 : 즐거운 하루가 되겠구나. 75년생 : 과욕은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 87년생 : 망설이지 말고 추진하라. 99년생 : 이득이 많이 생기겠다. 용 52년생 : 순리에 따르면 큰 위험 없다. 64년생 : 신중한 처신이 행운을 부른다. 76년생 : 주변 사람들로부터 신임 얻는다. 88년생 : 새로운 길을 모색하라. 00년생 : 여기저기 마음 둘 데가 없구나. 뱀 53년생 : 하늘이 도우니 기쁜 일 생긴다. 65년생 : 여기저기 마음을 쓰니 일이 늘어난다. 77년생 : 가정에 충실하는 게 좋겠다. 89년생 : 행복으로 가득 찬 하루. 01년생 : 짜증이 많으니 안정이 필요하다. 말 54년생 : 차분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라. 66년생 : 덕을 쌓으면 경사 넘친다. 78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90년생 : 모든 일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02년생 : 근신하는 것이 좋은 날. 양 43년생 : 하루종일 기분 좋은 일 많다. 55년생 : 유혹을 물리쳐야 구설수 없겠다. 67년생 : 약속한 일에 차질이 생겨 다툼수. 79년생 : 새로운 일로 바빠지겠다. 91년생 : 실마리가 풀린다. 원숭이 44년생 : 기분 좋은 일 많은 하루. 56년생 : 노는 일에 정신 팔려 태만하지 마라. 68년생 :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하라. 80년생 : 허욕에서 벗어나야겠다. 92년생 : 옳다고 생각하면 밀어붙여라. 닭 45년생 : 근심이 해결된다. 57년생 : 자신의 의지력이 필요한 날. 69년생 : 희망이 보이는 하루. 81년생 : 다른 일에 투자하거나 손대지 마라. 93년생 : 끝까지 인내함이 좋다. 개 46년생 : 많은 사람들이 따라주는 날이다. 58년생 : 남의 말을 듣지 마라. 70년생 : 일은 수월하나 실속이 많지 않다. 82년생 : 기대하던 일이 좋은 성과 거둔다. 94년생 : 새로운 일을 시작해도 좋겠다. 돼지 47년생 : 건강을 챙기는 것이 우선이다. 59년생 : 계획은 확실하게 세워라. 71년생 : 열심히 하면 소득이 크다. 83년생 :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하라. 95년생 : 자신을 학대하지 마라.
  • 울산시, 미래 60년 기반 조성 위한 후반기 조직 개편

    울산시, 미래 60년 기반 조성 위한 후반기 조직 개편

    울산시가 미래 60년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8기 조직관리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을 위한 실용적인 행정조직 운영’을 핵심 과제로 삼고, 이를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조직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여 시민 수요와 현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고 김 시장은 강조했다. 민선 8기 전반기에는 장기간 이어진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 등 울산의 위기 극복에 초점을 맞췄다. 시청과 산하 공공기관 인력운영 효율화로 265명을 감축해 연간 19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직렬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신의 폭을 넓히고자 복수직렬을 170개 직위로 확대했다. 시는 투자 전담 조직인 ‘기업현장지원단’ 신설을 통해 19조 7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기업 투자를 끌어냈고, ‘그린벨트개발팀’을 운영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기반을 마련했다. 또 ‘주택허가과’를 신설해 주택건설 심의 기간을 기존 10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는 변화도 만들었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후반기의 경우 울산의 미래 60년을 준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먼저 ‘미래 기반 조성’을 위해 신산업 발굴과 육성을 주도하는 미래전략본부를 ‘미래전략국’으로 상설화하고, 경제정책 총괄 부서장인 경제정책관의 직급을 현행 4급에서 3급 또는 4급으로 상향한다. 또 국비 확보 전담조직인 국가예산담당관을 기획조정실 안에 신설한다. ‘광역행정·인구 정책 강화’를 위해 인구정책 업무를 정책기획관으로 일원화해서 저출생·지방소멸 정책의 효율성을 높인다. 울산과 경북 포항과 경주 등 3개 도시로 구성된 ‘해오름 동맹’ 강화를 위한 조직 마련도 구체적으로 검토한다. 이밖에 직렬 간 벽 허물기의 하나로 18개 직위에 대해 일반직·연구직 교류를 확대하는 등 공공기관 조직 쇄신 방안도 마련해 추진한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는 실용적 행정조직 재편과 작고 효율적인 지방정부 구현이라는 기조 아래 외부적으로는 경제·산업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창출했고, 내부적으로는 효율화·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조직을 운영했다”며 “후반기에는 울산 미래 60년에 대비해 시민 누구나 양질의 일자리와 풍요로운 일상을 누리도록 선제적·전략적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구소련제 시스템끼리 격돌한 Tu-22M3 격추 작전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구소련제 시스템끼리 격돌한 Tu-22M3 격추 작전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4월 19일(현지시각) 아침, 우크라이나와 국경에서 약 300km 떨어진 러시아 남부 스타브로폴 지역 상공에서 러시아군 Tu-22M3 전략폭격기 한 대가 추락했다. 러시아 국방부에 의하면, 조종사 3명은 탈출에 성공했다. 폭격기는 우크라이나 지역에 대해 Kh-22 순항미사일 공격을 마친 후 추락했는데, 러시아 정부는 기술적 문제로 추락했다고 발표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자신들이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 정보국(GUR)의 작전으로 구소련제 S-200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밝혔고, 러시아 소식통들도 우크라이나군에 의한 격추를 인정했다.이번 Tu-22M3 폭격기 격추는 2월 말에 A-50U 조기경보통제기 격추에 이어 러시아 공군의 중요 자산 피해로 기록된다. 러시아군 Tu-22M 폭격기의 피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8월, 러시아 서부 노브고로드주 솔치 비행장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으로 Tu-22M3 한 대가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Tu-22M3는 구소련 시절이던 1970년대 개발된 초음속 전략폭격기 Tu-22M, 나토분류명 백파이어(Backfire)의 개량형이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기체는 최신형인 Tu-22M3M이지만 이번에 격추된 기체가 M3인지 M3M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Tu-22M 계열의 주요 특징은 미국의 B-1B처럼 주익이 가변익이라는 점이다. 제원은 길이 43.46m, 날개폭 34.28m, 높이 11.05m, 자체중량 54,000kg, 최대이륙중량 124,000kg이며, NK-25 터보팬 엔진 2개를 장착하여 최고속도 마하 1.88로 비행할 수 있으며, 전투반경은 2,400km다. 주요 무장은 좌우 날개 아래에 각 한 발과 동체 아래 반매입식으로 한 발을 탑재할 수 있는 Kh-22 장거리 순항미사일이며, 그 외에 다양한 폭탄과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다.우크라이나가 사용한 S-200 지대공미사일은 나토 분류명 SA-5 가몬(Gammon)으로 불리는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이다. 1960년대 말부터 운용을 시작했고, 북한 등이 현재도 운용하고 있다. 옛 바르샤바 조약국 소속이었던 동유럽의 나토 국가들에서도 불가리아, 폴란드가 운용하고 있는데 이들이 보유한 물량이 지원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처음 개발될 당시에는 사거리가 약 160km 정도였지만, 개량되면서 최대 300km까지 늘어났다. 유도방식은 미사일이 명중할 때까지 레이더를 표적에 조사해야 하는 반능동 레이더 유도 방식이다. 우크라이나가 정확하게 어떤 작전을 펼쳤고, 미사일에 어떤 개조를 했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격추로 러시아군의 폭격기를 이용한 장거리 순항미사일 공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2일

    쥐 48년생 : 축하 받을 일 생기겠다. 60년생 : 순응하고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72년생 : 지난 일에 얽매이지 마라. 84년생 : 마음을 비우면 순리대로 될 것이다. 96년생 : 내 것을 잘 지켜야 한다. 소 49년생 : 어려움에 닥쳐도 해결된다. 61년생 : 위축되기 쉬운 하루. 73년생 : 노력의 대가 반드시 얻겠다. 85년생 : 잘못된 일은 애초에 꾀하지 마라. 97년생 : 오랜 사이일수록 신중하라. 호랑이 50년생 : 고민이 해결된다. 62년생 : 서두르지 않는 게 좋다. 74년생 : 사소한 일도 성심성의껏 하라. 86년생 : 기다리지 말고 움직이는 게 좋겠다. 98년생 : 순리에 따르면 큰 위험 없다. 토끼 51년생 :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라. 63년생 : 사람들에게 신임 얻겠다. 75년생 : 경솔하게 행동하지 마라. 87년생 : 의욕은 넘치나 행동은 신중히. 99년생 : 먼 외출은 삼가는 게 좋다. 용 52년생 : 집안에 경사 생기겠다. 64년생 : 여기저기 마음 둘 데가 없구나. 76년생 :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도움받는다. 88년생 : 심신이 피곤하지만 내일은 밝다. 00년생 : 성급한 행동을 피해야 좋은 날. 뱀 53년생 : 차분히 일을 처리하라. 65년생 : 당장은 어렵지만 참으면 이익이 있다. 77년생 : 노력의 성과 있어 칭찬받는다. 89년생 : 만사가 귀찮고 힘들구나. 01년생 : 매사에 신중히 대처하라. 말 54년생 : 주색에 빠지면 신용 잃는다. 66년생 : 생각한 대로 일이 성사된다. 78년생 : 서두르지만 않으면 행운 있다. 90년생 : 겉치레보다는 내실을 기하라. 02년생 : 내일을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양 43년생 : 하루를 허비하지 마라. 55년생 : 멀리 이동하는 것은 불리하다. 67년생 : 가까운 사람이 변심하여 충돌 예상. 79년생 : 작은 시비도 무조건 피하라. 91년생 : 행운이 찾아드니 기쁘다. 원숭이 44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있구나. 56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이 크겠다. 68년생 : 오곡이 풍성하니 기쁘고 즐겁다. 80년생 : 인기가 많아 모든 일이 순조롭다. 92년생 : 먼 외출을 삼가라. 닭 45년생 : 충돌이 예상되니 주의. 57년생 : 모든 일이 뜻대로 된다. 69년생 : 윗사람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겠다. 81년생 : 심신이 피곤하니 건강에 주의하라. 93년생 : 현재 이익에 급급하지 마라. 개 46년생 : 이제야 일이 해결된다. 58년생 : 작은 것 하나도 꼼꼼히 챙겨라. 70년생 : 지난 일에 얽매이지 마라. 82년생 : 소득이 좋아져 주머니 두둑해진다. 94년생 : 새로운 사람과 만남이 있겠다. 돼지 47년생 : 운세가 강하고 대길한 날. 59년생 : 과도한 이동은 큰 손실. 71년생 : 지금은 순응하는 것이 좋다. 83년생 : 자기의 소신을 뚜렷하게 밝혀라. 95년생 :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하라.
  • 4·19혁명 기념식, ‘발상지’ 광주고서 첫 개최

    4·19혁명 기념식, ‘발상지’ 광주고서 첫 개최

    광주시는 19일 광주고등학교에서 4·19혁명 희생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했다. 4·19혁명 당시 경찰 발포가 있었던 3곳(서울, 부산, 광주) 중 한 곳인 광주에서는 해마다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4·19혁명에 참여한 학교에서 기념식을 순회 개최하자”는 강기정 시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올해 4·19혁명 발상지인 광주고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4·19혁명으로 희생된 이들의 정신이 부활하기를 바라는 신동엽 시인의 시 ‘산의 언덕에’에서 인용한 ‘내일의 봄으로 피어나리’를 주제로 열렸다. 기념식에는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하성일 광주지방보훈청장, 4·19민주혁명회 고종채 지부장, 4·19희생자유족회 김정순 지부장, 시의원, 광주고 학생들이 참석했다. 1960년 당시 시위의 신호로 타종을 했던 것과 똑같이 ‘22번의 종소리’를 시작으로, 광주 스트리트 댄스팀 ‘리바운드’가 어둠을 뚫고 봄이 와 다같이 만세를 부르겠다는 의미를 담은 ‘봄이 온다면’ 공연을 펼쳤다. 이어 4·19혁명의 주역인 고종채 4·19민주혁명회 지부장과 김준서·김채환·장성재·진주환 등 광주고등학교 학생 4명이 무대에 함께 올라 과거로부터 미래로 이어지는 4·19혁명 정신계승 결의문을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내 나라 내 겨레’를 부르며 피맺힌 투장과 찬란한 문화의 역사를 이어받아 순결한 대한민국을 지켜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또 4·19혁명 정신계승 유공자로 선정된 김상환·박순희·박은영·이고수·최윤채 씨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 광주시립합창단의 ‘내일로’ 합창 등이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광주공원 4·19혁명 기념탑에서는 4·19혁명 희생자를 위한 참배행사가 열렸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4·19혁명의 승리가 있었기에 우리가 불의 앞에 당당할 수 있었다”며 “64년 전 민주주의를 지켜낸 민주열사들의 힘이 당당하고 넉넉한 미래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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