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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17년 10월 17일

    [쥐띠] 36년생 복이 점차 다가온다. 48년생 귀인을 만나겠다. 60년생 기운이 좋으니 활기차게 행동하라. 72년생 아직 기회가 아니니 머물러라. 84년생 방심하다 손실이 있다. [소띠] 37년생 반가운 사람을 만난다. 49년생 다른 사람의 부러움을 산다. 61년생 쓸쓸한 하루를 보낸다. 73년생 새로운 일이 다가온다. 85년생 여행하면 수고스러운 일이 생긴다. [범띠] 38년생 집안에 기쁨이 가득하다. 50년생 보람찬 하루가 된다. 62년생 바라던 일이 드디어 이뤄진다. 74년생 관계를 분명히 하라. 86년생 부족함을 느낄 때는 배우면 된다. [토끼띠] 39년생 행운이 찾아든다. 51년생 운이 점차 좋아지겠다. 63년생 매매건이 진행되지 않는다. 75년생 고생스럽겠지만 조금 더 인내하라. 87년생 주변에서 인기가 많아진다. [용띠] 40년생 좋은 일이 생기겠다. 52년생 허세를 부리지 말라. 64년생 음양의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76년생 새로운 일이 순탄하게 이뤄지겠다. 88년생 인정을 못 받는구나. [뱀띠] 41년생 다툼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라. 53년생 경솔한 행동은 삼가라. 65년생 귀인이 와서 도와준다. 77년생 재물을 얻어 만족한다. 89년생 바라던 일이 이뤄진다. [말띠] 42년생 사람마다 우러러본다. 54년생 일도 소득도 커진다. 66년생 자신을 낮추면 도리어 얻게 된다. 78년생 운세가 차츰 호전되겠다. 90년생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양띠] 43년생 행운과 이득이 발생한다. 55년생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67년생 가정의 화목에 힘써라. 79년생 방심하다가는 손실이 생긴다. 91년생 우연한 만남이 이뤄지겠다. [원숭이띠] 44년생 시빗거리가 생길 수 있다. 조심하라. 56년생 쓸쓸한 기분이 든다. 68년생 마음을 다스려라. 80년생 분수에 맞게 행동하라. 92년생 여행은 삼가야겠다. [닭띠] 45년생 태도를 정하라. 57년생 소득이 있어 재물이 늘어난다. 69년생 집안에 기쁨이 가득하다. 81년생 인간관계를 잘하라. 93년생 시비가 붙지 않게 주의하라. [개띠] 46년생 마음을 편하게 먹어라. 58년생 만사를 신중하게 처리하라. 70년생 성공의 계기가 마련된다. 82년생 열심히 활동하면 좋은 결과가 있다. 94년생 추진력을 길러라. [돼지띠] 47년생 재물의 이로움이 전혀 없다. 59년생 결실을 맺기가 어렵다. 71년생 행운이 따르겠다. 83년생 엉뚱한 누명을 쓰지 않게 조심해야겠다. 95년생 여행은 당분간 미뤄라.
  • 美대통령 25년 만의 국빈 방문… 새달 7일 국회 연설도

    美대통령 25년 만의 국빈 방문… 새달 7일 국회 연설도

    트럼프, 文대통령과 3번째 회담 한미 동맹·대북 메시지 주목 8일 中으로 출국 시진핑과 회동 靑 “한국 체류 일정 조율 중”도널드 트럼프(얼굴)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국빈 방문해 내달 7일 서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갖고 국회를 찾아 연설한다고 16일 청와대가 밝혔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외국 국가 원수로서는 첫 방한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체류 기간은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 강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공조, 동북아 평화와 안정 구축, 양국간 실질 협력 및 글로벌 협력 심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미국대통령으로서 25년 만의 국빈 방한으로, 양 정상 간 개인적 신뢰와 우의를 재확인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정상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의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등 양국 현안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미국 뉴욕 순방을 끝내고 귀국길에 오르기 직전 전용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제재에도 도발하고 더 강도 높게 제재하는 식으로 이어져선 안 되며 하루빨리 여기서 벗어나는 게 큰 과제”라고 말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의 군사 옵션이 실제 한반도에서 사용되지 않도록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해법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10·4남북정상선언 10주년 기념식에서도 “지금은 국민 안전과 평화적인 상황 관리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에선 한·미 동맹과 북핵 문제를 주제로 연설한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 연설에서 미국과 한국의 지속적인 동맹과 우정을 축하하고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압력을 극대화하는 데 참여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 연설은 미국 측에서 먼저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관계자는 “지난주 말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국회 사무처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할 때 국회 연설이 가능하겠느냐고 타진했다”고 밝혔다. 미국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1993년 이후 24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곱 번째로 한국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서게 된다. 미국 대통령 중에선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이 1960년 첫 국회 연설을 했고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1993년 방한해 국회에서 연설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방문에 앞서 5일 일본에서 아베 신조 총리와 양자회담을 한다. 8일에는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자치광장] ‘랑랑랑’ 강북 역사문화 한눈에 보자/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자치광장] ‘랑랑랑’ 강북 역사문화 한눈에 보자/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스탬프 다 받아왔는데요, 음식값 할인 되나요.”“네, 10% 할인됩니다.”지난 8월 스탬프 투어 ‘너랑나랑우리랑’(일명 랑랑랑) 사업을 시작한 이후 서울 강북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랑랑랑은 국립 4·19묘지, 근현대사기념관 등 강북구의 대표명소들을 엮어 만든 북한산 둘레길 산책로다. 주요 지점 4곳의 스탬프를 찍어 행사 동참업소에 보여주면 음식값을 5~15% 할인해준다. 시민들은 소나무가 우거진 북한산 자락에서 피톤치드를 마시며 대한민국의 유수한 역사문화를 마주하고 맛있는 음식까지 맛볼 수 있다. 랑랑랑 투어는 흩어져 있는 역사문화 유산을 하나의 코스로 묶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순국선열 묘역, 3.1 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봉황각, 불의에 항거한 민주주의 성지 국립 4·19민주묘지 등 격동기 대한민국의 유산이 강북구 곳곳에 살아 숨쉬고 있지만 시민들은 가치를 제대로 깨닫지 못해왔다. 구는 최근 산책로 조성에 이어 곳곳에 역사해설사를 배치해 시민들에게 유산의 위대함을 알리고 있다. 투어코스 주변 음식점 30여곳도 구의 뜻에 동참했다. 이렇게 스탬프 힐링 투어 랑랑랑이 완성됐다. 산책로 코스 시작점은 국립4·19민주묘지다. 스탬프용지에 확인도장을 찍는 첫 번째 장소로 1960년 4·19혁명 희생 영령들의 넋이 서려있는 곳이다. 지난해 광화문 촛불에 이은 평화적 정권교체를 보면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화의 결실이 4·19혁명으로부터 시작됐다는 생각에 더 없이 숙연해진다. 두 번째 장소는 지난해 5월에 개관한 근현대사기념관이다. 이준 열사를 비롯해 손병희, 이시영, 신익희, 김창숙, 여운형 선생 등 16위의 애국순국선열묘역 주변과 수유동 국립 4·19민주묘지 위쪽에 위치해 있어 선열들의 발자취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올바르게 조망할 수 있다. 우이동 소나무 쉼터는 세번째 장소로 강북구 응급의료 교육장과 연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제공한다. 방문객들이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장비가 마련돼 있다. 3·1 독립운동의 발상지인 봉황각을 지나면 스탬프 투어 마지막 장소인 우이동 만남의 광장이 나온다. 이곳에는 스마트 헬스존이 설치돼 있어 방문객들이 혈압, 혈당, 체성분검사 등 건강체크를 할 수 있다. 그동안의 노력들이 결실을 이뤄 곳곳에 산재해 있던 유수한 역사문화유산들이 관광코스라는 특별한 콘텐츠로 완성됐다. 근현대 역사와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조성된 것이다. 온 국민이 우리고장에 잠들어 있는 애국순국선열들의 업적과 역사적 가치를 랑랑랑 투어를 통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 신성일 “영화인, 딴따라 아닌 종합예술인… 50년 영화인생 자부심”

    신성일 “영화인, 딴따라 아닌 종합예술인… 50년 영화인생 자부심”

    “영화 하는 사람들은 딴따라가 아닙니다. 영화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종합예술입니다.”한국 영화계의 산증인인 신성일(80)이 1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는 종합예술 속의 한가운데 있는 영화인이라는 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자긍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예전에 악극단이 광고를 할 수가 없어 나팔을 치면서 호객 행위한 것에서 나온 단어가 딴따라인데 난 그 소리를 제일 싫어한다”며 1960년대 후반 촬영차 부산에 왔다가 자신을 딴따라라고 부른 청년에게 사과를 받아냈던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가 마련한 한국영화 회고전의 주인공이다. 대표작 8편을 상영하는 회고전 ‘배우의 신화 영원한 스타, 신성일’이 열리고 있다. 1960년 신상옥 감독의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그는 1960, 70년대 한국에서는 미국의 제임스 딘, 프랑스의 알랭 들롱을 넘어서는 당대 최고 스타였으며 2013년 ‘야관문:욕망의 꽃’까지 50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회고전이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신성일은 “‘언제 해야 한다’는 시기는 없다. 나이도 팔십이 됐고 50년 넘게 연기했으니 지금이 딱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는 이만희 감독과 함께한 ‘만추’(1966)를 꼽았다. 그는 “우리나라의 순수한 영화 시나리오로나 영상으로나 최고의 작품”이라고 돌이켰다. 현재 ‘만추’의 필름이 국내에는 남아 있지 않은데 과거 신상옥, 최은희 부부에게서 북한에는 필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북한에서 빌려와서라도 이만희 감독의 진가를 보여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만추’에 버금가는 작품으로 이만희 감독의 또 다른 작품인 ‘휴일’(1968)을 언급하며 홍상수 감독의 부모와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제작자 전옥숙과 영화사 대표 홍의선 두 분의 아들이 홍상수”라며 “저희 어머니와 홍상수 어머니가 자매처럼 지냈다. 그 아이를 볼 때마다 엄마, 아버지 생각이 난다”고 했다. 최근 폐암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졌던 신성일은 영화제 개막식과 사진전, 한국영화 회고의 밤 등의 일정을 비교적 정정한 모습으로 소화하고 있다. 이날도 기자회견에서 1시간 가까이 서서 이야기를 했다. 그는 “(폐암 3기 진단을 받고 ) 치료를 받았는데 의사가 기적적이라고 한다. 이제는 치료를 안 해도 된다고 했다. 어려서부터 체력 관리를 잘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성일은 ‘행복’, ‘바람이 그린 그림’ 등의 영화를 기획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요즘 우리 영화의 흐름을 우려하기도 했다. 그는 “요즘 드라마도 막장이고 영화는 맨날 복수 이야기다. 사내들만 나오니 따뜻하지도 않다. 그래서 나는 따뜻하고 애정이 넘치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 13일 밤 열린 한국 영화 회고전의 밤 행사에서는 임권택, 정지영, 정진우, 강우석, 강제규, 이원세, 김수용, 이두용 감독을 비롯해 이해룡, 김희라, 안성기,윤정희, 거룡, 허기호, 김국현, 태일, 박동용, 현길수 등 영화계 선후배 동료 200여명과 만나 감격스러워했다. 신성일은 그 자리에서 “여러분 덕택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당당하게 비루하지 않은 배우로 살겠다”고 다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17년 10월 16일

    [쥐띠] 36년생 부탁은 신중하게 하라. 48년생 행운이 물러가는구나. 60년생 작지만 횡재수가 있겠다. 72년생 지나치게 큰일은 꿈꾸지 말라. 84년생 참으면 이익이 따르겠다. [소띠] 37년생 행동에 어려움이 있다. 49년생 술자리에서 특히 조심하라. 61년생 소득이 나아져 기분도 좋아진다. 73년생 이동을 삼가라. 85년생 인덕이 많아 도와주는 사람이 많다. [범띠] 38년생 큰일이 기다리니 마음을 단단히 먹어라. 50년생 자신의 소신을 확실하게 밝혀라. 62년생 체면에 손상이 있겠다. 74년생 재물이 넘친다. 86년생 대인 관계에 신경 써라. [토끼띠] 39년생 사람들 사이에서 믿음이 중요하다. 51년생 건강에 유념하라. 63년생 오해를 받기 쉽다. 75년생 분수를 알아서 지키는 것이 좋겠다. 87년생 포기하지 말고 추진하라. [용띠] 40년생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라. 52년생 매듭을 잘 지어야겠다. 64년생 일을 꼼꼼히 하라. 76년생 생기가 가득하니 복이 들어온다. 88년생 너무 멀리 이동하지는 말라. [뱀띠] 41년생 뜻하지 않은 어려움이 발생한다. 53년생 의견 충돌이 있겠다. 65년생 알고 지내는 사람의 도움이 있겠다. 77년생 일은 검토한 후에 추진하라. 89년생 일이 꼬인다. [말띠] 42년생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라. 54년생 기쁨이 넘치는 하루다. 66년생 일이 어렵게 풀린다. 78년생 생활에 변화가 필요하다. 90년생 시비는 참는 것이 상책이다. [양띠] 43년생 자신의 뜻을 펴기가 어렵다. 55년생 수입이 좋은 하루다. 67년생 어려움이 마침내 해결된다. 79년생 행운은 천천히 찾아든다. 91년생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겠다. [원숭이띠] 44년생 가까운 사람의 방해가 많다. 56년생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는다. 68년생 가는 곳마다 행운이 있다. 80년생 운이 서서히 풀린다. 92년생 행운과 인기가 함께한다. [닭띠] 45년생 언쟁에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하라. 57년생 좋은 일이 생기겠다. 69년생 앞길이 순탄하다. 81년생 새로운 일이 잘 진행된다. 93년생 경솔한 행동은 삼가라. [개띠] 46년생 귀인이 와서 도와준다. 58년생 바라던 일이 이뤄진다. 70년생 자신을 낮추는 것이 좋겠다. 82년생 계산은 분명히 하라. 94년생 기쁨이 많은 하루가 된다. [돼지띠] 47년생 일이 순조롭게 흘러간다. 59년생 가정의 화목에 힘써라. 71년생 돈에 대한 걱정이 있다. 83년생 기회를 놓치지 말라. 95년생 오랜만에 마음이 흐뭇해진다.
  • [자치단체장 25시] “도봉산만 아시나요? 도봉구는 문화·혁신교육 도시랍니다”

    [자치단체장 25시] “도봉산만 아시나요? 도봉구는 문화·혁신교육 도시랍니다”

    “도봉산 말고 내세울 게 없다는 인식을 180도 바꾸게 한 건 바로 ‘문화’였죠.” 서울의 끄트머리, 기껏해야 도봉산 정도의 이미지로 인식되던 도봉구는 2010년 이동진(57) 구청장 취임 이후 머물고 싶은 도시로 변했다. 볼 것과 즐길 게 많아졌기 때문이다. 2012년 유희경·이매창 시비가 건립됐고 2013년에는 김수영문학관이 문을 연 데 이어 2015년 둘리뮤지엄과 함석헌기념관이 생겼다.이 구청장은 “도봉구는 다른 지역보다 풍부한 역사, 문화 자원이 있지만, 이전까지는 그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자원화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며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자원이 산재해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19일 인터뷰가 진행된 간송 전형필 고택도 이 구청장이 되살린 공간 중 하나였다. 이 구청장이 2011년 우연히 발견하기까지 이곳은 방치된 공간이었다. “도봉산 원통사로 직원들과 산행을 가는데, 사당 바로 옆에 있는 한 낡은 한옥에 눈이 가더라고요. 돌보는 사람이 없는지 빗물이 스며드는 것을 막기 위해 파란 천막을 일부 씌워둔 상태였죠. 그런데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집 자체 기품이 남다르더라고요.” 그 후 이 구청장은 한옥에 대해 알아봤고 전형필 선생의 고택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간송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대부호의 아들로 태어나 훈민정음 해례본, 신윤복 미인도 등을 사들여 일본으로 우리 문화재가 반출되는 것을 막은 인물이다. 고택 뒤편에는 간송 선생과 그 부친의 묘가 있다. 이 구청장은 평소 간송 선생의 애국심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도봉구와 인연이 있을 거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어요. 간송 선생의 후손들을 만났는데, 매번 정권이 바뀔 때마다 문화재를 기증하라는 요청만 받았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서 지원해주겠다고 한 게 처음이었다고 하더라고요.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는 것들이 그동안 무분별한 개발 과정에서 너무 많이 사라져버렸습니다.” 둘리뮤지엄 역시 이 구청장이 잊혀진 도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발견해낸 사례 중 하나다. 그는 “아기공룡 둘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세대 만화캐릭터로 일부 지자체와 둘리 고향이 어딘지를 두고 말이 있었지만, 만화에 둘리의 주거지가 도봉구 쌍문동이라고 명확히 나온다”며 “원작자 김수정 화백이 쌍문동에 거주하면서 작업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 7월 쌍문동에 둘리뮤지엄을 개관한 데 이어 만화도시로 면모를 갖추기 위해 뮤지엄을 중심으로 우이천 둘리벽화, 둘리 테마거리, 만화인 마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만화인 마을 보급 사업은 경제적으로 힘든 만화인의 주거 안정과 성장을 돕기 위해 맞춤형 임대주택을 제공,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개관한 김수영문학관 역시 마찬가지. 김수영 시인이 도봉으로 이주한 것은 1954년이었다. 시인이 태어났던 관철동 집, 어린 시절 살았던 종로6가 집, 구수동 집 등은 모두 사라졌다. 도봉동에만 유일하게 남아 있는 상태다. 이 밖에도 시인이자 역사가인 함석헌 선생의 옛집을 리모델링해 만든 함석헌기념관, ‘창동의 세 마리 사자’로 불렸던 가인 김병로, 고하 송진우, 위당 정인보 선생을 기리는 역사문화공원 등이 있다. 문화에 이은 도봉구의 또 다른 자랑은 마을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사업이다. 구는 2015년부터 서울형혁신교육지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혁신교육지구는 지역 특성에 맞게 지자체가 교육사업을 벌이도록 서울시교육청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구청장은 이 돈으로 학교와 마을 간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마을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하는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방과후교실 등에 투자했다. 올해도 마을학교 120개교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500여명의 마을교사가 캘리그라피와 숲 체험, 연극, 바리스타, 진로탐색, 사물놀이, 토털공예, 자수, 발레, 보드게임, 전통악기, 라디오 방송 등을 교육한다. 학교 안에서는 ‘도봉형 마을방과후활동’ 사업을 펴고 있다. 도봉구는 북부교육지원청과 지역 내 5개 학교 등과 시범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부터 비교과 방과후학교를 전담 운영하고 있다. 도봉형 마을방과후 활동 제도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면서 생긴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구청이 나선 최초의 사례다. 이런 노력 덕분인지 도봉구는 지난해 11월 유엔 산하 기구인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전북 정읍에서 농부의 다섯째 아들로 태어난 이 구청장은 소를 팔아 대학 입학금을 내고 들어갈 정도로 형편이 넉넉하지 못했다. 그가 교육개혁을 통해 교육이 계층 이동 사다리가 되도록 노력하고 사람 냄새가 풍기는 따뜻한 공동체를 꿈꾸는 이유도 서민의 눈물과 애환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구청장은 마을공동체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공동체적 관계에서 개인화되는 게 일반화됐죠. 물론 장점도 있지만, 이 과정에서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인위적으로 쪼개진 행정구역이 아니라 실제 마을에 사는 사람들끼리 공동체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 참여하게 만드는 데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정부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이런 노력 덕분인지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는 도봉구를 문화예술혁신교육특구로 지정했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자체 특성에 맞게 규제 특례를 적용해 해당 지역의 특화를 도울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 구청장은 “2021년까지 5년간 312억원을 투자해 문화예술 기반시설 확충사업, 공교육 지원강화 및 참인재 육성 교육사업, 역사문화교육 사업 등 3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며 “고품격 교육, 문화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도봉구의 실험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유해업소가 폐업한 방학천 일대는 곧 한글문화거리로 조성되며 분단과 대결의 상징이었던 대전차방호시설은 이달 중 예술창작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1970년에 도봉산역 옆에 만들어진 대전차방호시설은 북에서 내려오는 전차를 방어하기 위해 1층은 벙커, 4층까지 아파트로 구성된 곳이었다. 2004년 시설 노후화로 아파트만 철거됐지만, 1층은 군사시설이라는 이유로 철거되지 못하고 13년간 흉물스럽게 방치됐다. 이곳의 변화 역시 이 구청장이 이끌었다. 이 구청장의 집무실에는 나뭇조각으로 채워진 책상이 있다. 나뭇조각 하나하나에는 ‘처음처럼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 ‘서민들 얼굴에 웃음 지을 수 있는 도봉구’, ‘푸른 도봉이 좋아요’와 같은 학생들과 지역 주민의 소망이 담겨 있다. 처음에 시민단체가 패널 형식으로 선물한 것을 책상으로 만들어 매일같이 보고 있다. 그는 2010년 7월 1일 취임사에서 ‘더 낮게, 그리고 더 가까이’를 외쳤던 그대로, 가장 모범적인 민선 자치시대를 열기 위해 오늘도 뛰고 있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정으로 바뀐 게 민선 5~6기의 과정이었습니다. 도로를 넓히고 건물을 짓고 이런 게 중심이 아니라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이 어떻게 중심이 되고 행복지수를 높일 것인가의 관점으로 바뀐 거죠. 민선 5~6기가 획을 긋는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것들이 지속될 필요가 있고 이런 실험을 계속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누구 故 김근태 의원 보좌관 출신 1960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김근태 의원의 보좌관을 하면서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제5대 서울시의원, 민주당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2010년 민선 5기에 당선됐으며 민선 6기 연임에 성공했다.
  • [김동완의 주말의 운세] 2017년 10월 15일

    [쥐띠] 36년생 화합하면 소망을 이룬다. 48년생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려라. 60년생 기쁜 소식이 있겠다. 72년생 과감한 용단이 필요하다. 84년생 사람 많은 곳에는 가지 말라. [소띠] 37년생 언행을 주의하라. 49년생 친구들 사이에서 구설에 오른다. 61년생 좋은 말보다 성실한 태도가 더 낫다. 73년생 일도 좋지만 무리하지 말라. 85년생 외출은 삼가라. [범띠] 38년생 기다리면 마침내 때가 온다. 50년생 노력의 성과가 매우 크다. 62년생 마음먹은 일이 성사된다. 74년생 자만심을 버려야겠다. 86년생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는다. [토끼띠] 39년생 다른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어라. 51년생 상의를 하며 일하라. 63년생 분위기에 들뜨지 말라. 75년생 다음을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87년생 친구에게 휩쓸리지 말라. [용띠] 40년생 재산 문제로 고민을 하게 된다. 52년생 비밀이 발각되기 쉽다. 64년생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겠다. 76년생 새로운 만남이 있겠다. 88년생 운이 좋으나 재물운은 별로다. [뱀띠] 41년생 겉치레에 신경쓰지 말라. 53년생 생각지 않은 행운이 온다. 65년생 가까운 사람을 경계하라. 77년생 투자한 만큼 소득이 따른다. 89년생 작업 계획을 수정하라. [말띠] 42년생 지금 당장은 어렵다. 54년생 하루를 허황되게 보낸다. 66년생 베풀어야 이득 있다. 78년생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행운이 온다. 90년생 신수가 좋으니 활발히 움직여라. [양띠] 43년생 기대했던 약속이 미뤄진다. 55년생 충돌이 예상된다. 67년생 구설에 오르지 않게 주의하라. 79년생 하던 일에 충실해야겠다. 91년생 새로운 인연이 생긴다. [원숭이띠] 44년생 다른 사람이 어려울 때 도와라. 56년생 용기를 잃지 말라. 68년생 소득이 없으나 희망은 있다. 80년생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말라. 92년생 무엇보다 안정이 최고다. [닭띠] 45년생 주변 사람의 도움이 크겠다. 57년생 포기하면 얻는 것이 없다. 69년생 스트레스를 바로 풀어라. 81년생 중요한 계획은 추진된다. 93년생 친구의 말을 조심하라. [개띠] 46년생 고민은 시간이 해결해 준다. 58년생 보람찬 하루를 보내겠다. 70년생 서로 이해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82년생 몸과 마음이 바빠지겠다. 94년생 현상 유지가 최선이다. [돼지띠] 47년생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낸다. 59년생 지나친 계획은 무리가 된다. 71년생 대인 관계에 신중하라. 83년생 차분히 일을 풀어 나가라. 95년생 이제야 일이 해결된다.
  • [김동완의 주말의 운세] 2017년 10월 14일

    [쥐띠] 36년생 마음고생이 있겠다. 48년생 경솔하게 처리하지 말라. 60년생 힘들어도 지금은 참는 것이 우선이다. 72년생 기쁜 소식이 있겠다. 84년생 작지만 희생이 따른다. [소띠] 37년생 바른말 해서 괜한 오해를 산다. 49년생 유혹을 물리치는 것이 좋겠다. 61년생 허세를 부리지 말라. 73년생 부주의로 잃는 것이 많다. 85년생 욕구불만을 늘어놓지 말라. [범띠] 38년생 큰 결실이 있으니 기대하라. 50년생 사태가 악화되니 신중하라. 62년생 한 가지 일에만 매달리지 말라. 74년생 작은 일에 소득이 있다. 86년생 용기가 필요하다. [토끼띠] 39년생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으니 매진하라. 51년생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라. 63년생 이동운이 있으나 조심하라. 75년생 일이 잠시 흔들린다. 87년생 잔꾀 부리지 말라. [용띠] 40년생 욕심을 버리면 해결된다. 52년생 마음이 편안한 하루가 된다. 64년생 재물이 들어오겠다. 76년생 일이 해결되나 구설수를 조심하라. 88년생 재정난이 예상된다. [뱀띠] 41년생 자금난을 겪는다. 53년생 일이 잘 풀리니 걱정하지 말라. 65년생 당초 계획을 밀고 나가라. 77년생 기대한 일이 성사된다. 89년생 운이 지속적으로 상승된다. [말띠] 42년생 큰 것을 얻을 수 있겠다. 54년생 중요한 계약은 신중히 하라. 66년생 일이 잘 풀린다. 78년생 부모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좋다. 90년생 친구의 도움이 필요하다. [양띠] 43년생 바쁠수록 여유를 가져라. 55년생 때를 기다리는 것이 낫겠다. 67년생 기분 좋은 일이 생긴다. 79년생 결국에는 일이 뜻한 바대로 이뤄진다. 91년생 행운이 손짓한다. [원숭이띠] 44년생 신중하게 처리해야 길하다. 56년생 구설수가 있으니 주의하라. 68년생 인기를 얻는다. 80년생 용기를 내어 헤쳐 나가야 길운이 온다. 92년생 만족스러운 하루가 된다. [닭띠] 45년생 재물운이 좋으니 대길한 날이다. 57년생 늦게나마 어려움이 해소된다. 69년생 큰일은 꿈꾸지 말라. 81년생 이동운은 별로다. 93년생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말라. [개띠] 46년생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58년생 궂은일이 있겠다. 70년생 어려움 없이 순조롭다. 82년생 친구와의 관계를 조심하라. 94년생 계획한 일을 추진하라. [돼지띠] 47년생 사소한 일이 뜻하지 않게 커진다. 59년생 투자는 신중하게 하라. 71년생 많은 사람을 만나겠다. 83년생 매사 서두르지 말라. 95년생 작지만 이득이 있겠다.
  • ‘부산국제영화제’ 신성일 “폐암 3기, 쉬어야 한다고 했지만 이 자리에..”

    ‘부산국제영화제’ 신성일 “폐암 3기, 쉬어야 한다고 했지만 이 자리에..”

    배우 신성일이 지난달 폐암 3기를 선고 받았다고 밝혔다.1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야외광장 및 남포동 BIFF 거리에서는 ‘배우의 신화 영원한 스타, 신성일’이라는 주제로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신성일의 야외특별전이 개최됐다. 신성일은 이날 “지난달 23일 폐암 3기 선고를 받았다”라고 고백한 후 “저와 많은 작품을 한 김기덕 감독이 얼마 전 돌아가셨다. 저와 똑같은 폐암 3기에 수술을 받고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가 5주간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받고 한 달은 더 쉬어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지금 이 자리에 있다. 의사도 놀라워했다”고 밝혔다. 이어 “500편이 넘는 영화에서 주연을 연기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당당한, 비루하지 않은 모습의 영화 배우로 살겠다”는 각오를 밝혀 박수를 받았다. 신성일은 1960년 데뷔한 후 50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해 한국 영화계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린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신성일의 배우 인생을 대표하는 총 8편의 대표작이 상영된다. △맨발의 청춘(1964) △초우(1966) △안개(1967) △장군의 수염(1968) △내시(1968) △휴일(1968) △별들의 고향(1974) △길소뜸(1985) 등이다. 한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월드프리미어 부문 100편(장편 76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부문 29편(장편 25편, 단편 5편), 뉴커런츠 상영작 10편 등 모두 75개국 298편의 초청작을 선보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성일, 강수연 “영화 역사의 뿌리이자 든든한 기둥” 행사 봤더니..

    신성일, 강수연 “영화 역사의 뿌리이자 든든한 기둥” 행사 봤더니..

    배우 강수연이 신성일을 언급했다.13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는 영화스틸 사진전 ‘배우의 신화 영원한 스타, 신성일’의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회고전의 일환으로 주최됐으며, 1960년대부터 활약했던 영화스타 신성일의 주요 참여작 스틸사진을 전시하는 야외행사다. 이 자리에는 신성일을 비롯해 한국영상자료원장 류재림, 부산국제영화제 강수연 집행위원장, 영화감독 김수용, 이원세, 이장호 등 다양한 영화계 인사가 참여해 사진전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날 축사를 전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신성일은 오늘날 대한민국 영화 역사의 뿌리이자 든든한 기둥이다. 소중한 영화인이자 스타인 신성일 선생님을 모시고 화려한 사진전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신성일 역시 “500편 이상 영화 주인공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나 혼자가 아닌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것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신성일은 ‘맨발의 청춘’(감독 김기덕, 1964), ‘길소뜸’(감독 임권택, 1985), ‘만추’(감독 이만희, 1966) 등 5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영화사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왔다. 신성일 회고전은 13일부터 2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및 남포동 BIFF 거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기고] 안보 위기와 국민 불감증/이준희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전문연구위원

    [기고] 안보 위기와 국민 불감증/이준희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전문연구위원

    지난 1983년 8월 중국 군용기 미그(MIG)21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넘어왔을 당시 민방위본부는 “국민 여러분! 공습경보를 발령합니다. 이것은 훈련이 아니라 실제 상황입니다”라는 방송을 한 바 있다. 이 급박한 방송을 들은 대다수의 국민들은 제2의 6·25 전쟁이 발발한 것으로 잘못 인식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해프닝이 아닌 북한의 실제 도발로 인해 그 방송을 다시 들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지금의 안보 상황은 국민 눈높이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인데 국민들은 아직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 북한은 여섯 차례 핵실험을 단행했는데, 이번 6차 핵실험은 수소를 활용한 폭탄으로 원자폭탄보다 수십~수백 배의 파괴력을 지닌다. 핵 전문가들의 견해로는 더이상 추가 핵실험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은 여섯 차례 핵실험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레드라인을 훌쩍 넘어 게임체인저(Game changer)를 향해 달려가고 있고 전 세계는 커다란 충격과 함께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와 제재에 의한 외교적인 해법과 선제타격, 김정은 참수, 예방타격과 같은 군사적인 해법을 모두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제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현 상황을 냉정하게 직시할 때 북한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우리는 핵무기가 없는 상황이다. 이는 총을 든 강도와 맨몸으로 싸워야 하는 상황보다도 더 안 좋은 상태다. 우리 국민들은 지난 60년 동안 북한이 크고 작은 도발을 수없이 자행해 온 것을 보아 왔기 때문에 웬만한 도발 행위에는 커다란 동요가 없으며 더 나아가 북한이 실제로 도발을 할 경우에도 양치기 목동의 장난으로 인식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를 보는 주변의 반응은 전혀 다르다. 일본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이 영공을 지나갔다고 비상경계령 발령 등 나라 전체가 마비가 될 지경에 이르고 있고, 미국인 배구선수 테일러 심슨 선수는 한반도 주변 지정학적 리스크에 불안해하는 가족들의 요청에 의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으며, 주한미군은 국내 거주 미국인 20만명을 일본으로 피신시키는 훈련을 하고 있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안보위기 상황 자체도 걱정이지만 남의 일처럼 무관심한 것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듯이 설마가 현실로 될 수 있음을 주지하고 만일의 사태를 철저하게 대비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그래서 핵?화생방경보가 울리면 우리는 어디로 피신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지를 알고 있어야 하겠다. 중국 군용기 남하가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북한이 일으킨 제2의 6·25 전쟁이라면 어떻게 됐을 것인가를 깊이 생각하면서 우리의 대비 및 대피 방안을 구체적으로 강구해야 하겠다. 이럴 때일수록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유사시 대비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
  • [자치광장] 길 위의 달팽이/이강오 서울어린이대공원 원장

    [자치광장] 길 위의 달팽이/이강오 서울어린이대공원 원장

    서울로7017에서 근무하는 친구가 명주달팽이 사진을 보내왔다. 명주달팽이는 국내에서 가장 흔한 종으로 낙엽이나 잡초 아래 서식한다. 비 온 뒤 달팽이가 나타난 것은 일반 공원에서는 관심거리도 되지 않겠지만, 생물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차만 다니던 고가도로에 등장한 건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서울로7017은 ‘길’이다. 과거 개발시대 산과 강은 도시발전의 걸림돌이었다. 대학의 도시계획학 강의 교재에서도 산과 강은 도시의 소통을 가로막는다고 가르치고 있다. 하지만 이제 도시를 바라보는 철학이 바뀌고 있다. 남겨진 도시의 ‘산과 강과 공원’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고 있다. 이것도 부족해 자동차를 위해 내주었던 서울역고가를 사람들이 걷는 보행로로 만들었다. 얼마 전 서울을 방문한 세계적인 보행전문가 짐 워커는 “서울로7017은 미래도시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상징적인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이 길에서 중리동 약현성당 앞에 사는 주민도, 청파동 국립극장 쪽에 사는 주민도 만날 수 있다.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이란, 미국, 호주, 아프리카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여행객들도 접할 수 있다. 깊은 산속에서 볼 수 있는 함박꽃나무와 팥꽃나무, 부처꽃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풍년화 나무 아래 콘크리트 화분 가에서 명주달팽이를 만났다. 도심의 어느 후미진 골목을 걷다 보면 콘크리트를 뚫고 자라는 민들레꽃에, 단독주택의 담장 너머로 붉게 익어 가는 감을 따 먹는 까치 소리에 깜짝 놀라게 된다. 우리가 콘크리트로 아스팔트로 덮어버린 도시에서, 자연은 끊임없이 자신의 자리를 달라고 한다. 오늘 서울로7017에서 만난 명주달팽이는 미처 깨닫지 못하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다. 바로 자연의 경이로움이다. 1960년대 미국의 환경운동가 레이철 카슨은 죽기 전 ‘센스 오브 원더’(Sense of Wonder)라는 책을 남겼다. 그녀는 우리 아이들이 동식물의 이름을 외우며 자연을 알아가기보다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는 감각을 잃지 않을 것을, 이 책을 통해 호소하고 있다. 인위적으로 심거나 풀어놨든, 자연적으로 찾아왔든, 서울로7017의 동식물들이 커다란 생태적 의미를 갖는 건 아니다. 하지만 회색빛 도시의 길을 걸으며 일상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자연의 경이로움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기쁨, 오랫동안 잊고 지낸 것들을 다시 일깨우는 즐거움. 그런 기쁨과 즐거움이 뚝뚝 묻어나는 서울로7017을 떠올린다. 상상하지 못했던 오래된 연인을 이 길 위에서 우연히 만날 것만 같은 느낌처럼 말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17년 10월 13일

    [쥐띠] 36년생 바라던 일이 이뤄진다. 48년생 신뢰를 얻고 인기가 올라간다. 60년생 외출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72년생 뜻밖의 성과를 얻는다. 84년생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다. [소띠] 37년생 심신이 불안하구나. 49년생 목표 없이 행동하면 낭패를 본다. 61년생 커다란 책임을 맡는다. 73년생 기분이 우울한 날이다. 85년생 곧은 것보다 유연한 것이 더 좋다. [범띠] 38년생 언행에 각별히 신경을 써라. 50년생 구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 62년생 작은 소망을 이루겠다. 74년생 운기가 저조하니 주의하라. 86년생 새로운 사람을 만나겠다. [토끼띠] 39년생 여러 사람의 의견을 수렴하라. 51년생 남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63년생 하는 일마다 기쁨이 넘친다. 75년생 의지를 가지고 밀어붙여라. 87년생 기쁜 일이 생긴다. [용띠] 40년생 마음에 맞는 좋은 친구가 생긴다. 52년생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라. 64년생 새로운 사업에 투자하라. 76년생 작은 일로 시비가 생긴다. 88년생 큰 수확을 얻겠다. [뱀띠] 41년생 자신감을 가져야겠다. 53년생 일단은 푹 쉬는 것이 좋겠다. 65년생 소신껏 밀고 나가라. 77년생 허세를 부리면 손해만 본다. 89년생 다툴 일들은 미리 피하는 것이 낫다. [말띠] 42년생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새겨들어라. 54년생 상대방을 배려하라. 66년생 건강만 지키면 걱정할 것 없다. 78년생 하늘이 도와주는 운세다. 90년생 기회는 또 돌아온다. [양띠] 43년생 질병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55년생 술을 가까이하지 말라. 67년생 일을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라. 79년생 참고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다. 91년생 분수를 지켜라. [원숭이띠] 44년생 경사스러운 일이 생기겠다. 56년생 변덕을 부리면 모두 잃는다. 68년생 대인관계에 특히 신경 써라. 80년생 새것을 취하라. 92년생 친구에게 큰 도움을 받는다. [닭띠] 45년생 부귀를 겸비한 하루다. 57년생 움직이면 더 좋다. 69년생 유흥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라. 81년생 능률과 소득이 높아진다. 93년생 사귀는 사람이 도움을 준다. [개띠] 46년생 사람들을 만나 기쁨을 나눈다. 58년생 친구의 말을 가려서 들어라. 70년생 행운이 따르는 날이다. 82년생 좋은 운이 들어온다. 94년생 매사 뜻대로 되지가 않는다. [돼지띠] 47년생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라. 59년생 욕심을 버려야 이득이 생긴다. 71년생 뜻밖의 소식을 듣는다. 83년생 자신의 의지대로 밀어붙여라. 95년생 덕을 쌓아야 길하다.
  • “윤종규 회장 잘 보좌… ‘원 펌’ 철학 강화할 것”

    “윤종규 회장 잘 보좌… ‘원 펌’ 철학 강화할 것”

    ‘소수정예 인재들이 모였던 장기신용은행 출신, 현재 유일한 60년대생 시중은행장, 3년 만의 회장·행장 분리 체제….’ 금융권에서는 지난 11일 KB금융지주의 허인(56) KB국민은행장 내정에 대해 젊은 피로의 ‘세대교체’와 ‘성과우선주의’에 방점이 찍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허 내정자가 KB 안팎에 산적해 있는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 낼지 관심이 쏠린다.허 내정자는 12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2020년 말까지 KB가 아시아에서 의미 있고 존재감 있는 금융 회사로 발돋움하는 게 목표”라면서 “지주 내 가장 큰 회사인 국민은행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 내정자의 최우선 과제로는 ‘4차 산업혁명 등 트렌드 변화에 대한 대처’가 손꼽힌다. 신성환 금융연구원장은 “국민은행의 최근 실적이 좋았지만 상당 부분은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순이자 마진 개선에 기대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정부 기조 변화에 따라 대출이 늘기 어렵게 되는 등 영업 환경이 녹록지 않은 만큼,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적극적으로 만드는 동시에 디지털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허 내정자는 “다른 은행에 비해 기업 대출 부분이 약하다는 것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노력하겠다”면서도 “최근 수년간 국민은행의 가계대출 성장률은 다른 경쟁은행에 비해 적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는 “은행 내 미래채널그룹이 전담해 대응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함이 있다”면서 “사안별로 빠른 대응과 제대로 된 대응 중 적절한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3년 전 KB금융 회장과 국민은행장 간 갈등으로 벌어진 이른바 ‘KB 사태’가 재현되지 않기 위해 윤종규 KB금융회장과의 협조 관계가 필요하다는 주문이 나온다. 허 내정자는 “윤 회장을 잘 보좌해서 KB금융지주가 ‘원 펌’(One-firm)이라는 느낌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허 내정자가 향후 포용적 금융에 신경 써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윤석헌 서울대 경영대 객원교수는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는 취지를 살리는 게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내부 승진으로 그간 우려를 샀던 정치적 외풍이 차단된 만큼 허 내정자는 임직원들에게만 호실적의 과실을 챙겨 주는 대신 주주와 고객의 권익 실현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임산부, 그 영수증을 만지지 마오”…환경호르몬 태아 악영향

    “임산부, 그 영수증을 만지지 마오”…환경호르몬 태아 악영향

    만일 당신이 임산부라면 영수증을 만지지 말고 특정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할 때도 주의해야겠다. 이런 제품에 들어있는 ‘비스페놀A’(BPA·bisphenol A)라는 화학물질은 인체에 쉽게 흡수되는데, 그 영향이 태아는 물론 모유 수유 중인 아기에게 전해져 아이가 자라면 만성 간염이나 장염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과 독일 공동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 비스페놀A에 노출된 모체에 영향을 받은 자손의 소화 기관에서는 장내세균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미국 미생물학회(ASM·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가 발행하는 오픈 학술저널 ‘엠시스템스’(mSystems) 최신호에 발표했다. 따라서 2세 계획이 있는 여성들은 임신 중에는 물론 출산 뒤 아이에게 모유를 수유하는 기간에도 비스페놀A 노출에 주의해야 한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임신한 토끼 10마리를 대상으로 비스페놀A 노출 실험을 진행했다. 유기농 건초만을 먹고 자란 이들 토끼는 실험실에서 개별 사육되며 임신 15일(임신 중기)부터 출산 후 7일까지 비스페놀A 성분이 첨가된 유기농 당근을 별도로 섭취하게 했다. 그리고 화학물질 노출 여부와 시기를 분류했다. 그 결과, 임신 중은 물론 태어난 뒤 어미의 모유를 섭취하며 비스페놀A에 노출된 토끼 새끼들은 성장한 뒤 만성적으로 간염이나 장염을 앓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자녀의 건강에 이런 위험을 줄이려면 ‘비스페놀A 프리’(BPA free)라는 표기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알루미늄이나 주석 등으로 만든 캔 역시 내부를 코팅하는데 비스페놀A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캔 음료나 통조림 등의 음식을 섭취하는 횟수도 줄이면 이런 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말한다. 비스페놀A는 1960년대부터 플라스틱 등의 제조에 쓰여온 산업용 화학물질이다. 그런데 이 물질에 노출되는 것이 여러 부정적인 부작용이 생기는 것과 연관성이 깊다는 것이 여러 연구를 통해 속속 밝혀지고 있다. 특히 비스페놀A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영수증에도 많이 들어 있어 이를 손으로 잡으면 피부를 통해서 금세 흡수된다. 이에 따라 비스페놀A는 이른바 ‘영수증 환경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물론 최근에는 이 호르몬을 사용하지 않은 ‘비스페놀A 프리’ 영수증도 나오고 있지만 소비자가 영수증을 받아볼 때까지는 알 수 없다. 이뿐만 아니라 폴리카보네이트(PC) 플라스틱 용기에도 비스페놀A가 들어있는데 이 물질이 보관된 음식이나 음료를 통해 체내로 흡수될 수 있다는 것도 이미 여러 연구에서 확인됐다. 따라서 음식을 보관할 때는 PC 플라스틱 용기 대신 ‘비스페놀A 프리’ 표기가 된 다른 플라스틱이나 유리, 스테인리스스틸, 또는 도자기로 된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사진=ⓒ WavebreakMediaMicro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17년 10월 12일

    [쥐띠] 36년생 작은 사고에 주의하라. 48년생 힘이 넘치는 하루다. 60년생 너무 과신하다 망신을 당한다. 72년생 마음이 울적하다. 84년생 문화생활을 즐겨 보는 것도 좋겠다. [소띠] 37년생 먼 거리 여행은 금물이다. 49년생 부상이나 사고를 조심하라. 61년생 가벼운 언행으로 실수할 수 있다. 73년생 다투면 크게 실패한다. 85년생 일마다 막힘이 없다. [범띠] 38년생 마음을 편하게 가져라. 50년생 행동을 자제하라. 62년생 변화와 변동이 생길 것이다. 74년생 익숙하지 않은 일은 피하라. 86년생 기분 좋은 얼굴로 대하면 된다. [토끼띠] 39년생 자신의 일은 스스로 알아서 하라. 51년생 집안에서 근신해야겠다. 63년생 안정된 생활이 좋다. 75년생 양보하고 인내하라. 87년생 이제는 마음을 잡아야 할 때다. [용띠] 40년생 순리에 따르면 위험이 없다. 52년생 상대하지 말고 피하라. 64년생 친구 사이라도 금전 거래는 피하라. 76년생 일이 원만하게 된다. 88년생 친절하면 기쁨이 배가된다. [뱀띠] 41년생 건강부터 돌보는 것이 좋겠다. 53년생 운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다. 65년생 믿음을 갖고 살아라. 77년생 남과의 충돌을 피하라. 89년생 작은 충돌이라도 피하라. [말띠] 42년생 드디어 기다리던 때가 왔다. 54년생 겸손한 마음을 지녀라. 66년생 힘을 내어 추진하라. 78년생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90년생 친구끼리 말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양띠] 43년생 힘에 부치면 도움을 청하라. 55년생 한발 뒤로 물러서라. 67년생 실언을 해서 고생한다. 79년생 힘들지만 참는 것이 약이다. 91년생 행운이 다가오는 날이다. [원숭이띠] 44년생 굳은 마음이 건강을 지킨다. 56년생 답답하면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다. 68년생 일을 보류하는 것도 괜찮다. 80년생 많은 일로 힘들구나. 92년생 관계에 신중하라. [닭띠] 45년생 새로운 만큼 어려움도 따른다. 57년생 이웃이나 가족과 화해하라. 69년생 과욕은 실패를 부른다. 81년생 희망찬 결과가 곧 나타난다. 93년생 적극적으로 접해 보라. [개띠] 46년생 어려운 부탁을 받는다. 58년생 며칠만 참고 견디어라. 70년생 남의 말을 듣지 말고 소신껏 행동하라. 82년생 일을 천천히 하라. 94년생 가까운 사람을 너무 믿지 말라. [돼지띠] 47년생 치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59년생 가는 곳마다 이익이 있다. 71년생 기념일을 잘 준비하라. 83년생 타인과의 거래를 조심하라. 95년생 신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라.
  • KB국민은행장에 허인 부행장 내정

    KB국민은행장에 허인 부행장 내정

    3년여 만에 지주·은행장 분리 내부 발탁 인사 ‘외압’ 독립 평가허인(56)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이 차기 국민은행장에 내정됐다. 현 시중은행장 중 유일한 1960년대 생으로, 국민은행이 1998년 합병한 장기신용은행 출신의 첫 은행장이라는 데도 의미가 있다. 차기 은행장이 내정됨에 따라 국민은행은 2014년 지주 회장과 은행장의 갈등 속에 촉발된 이른바 ‘KB사태’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분리 경영을 한다. KB금융지주 상시 지배구조위원회(위원회)는 11일 회의에서 허 부행장을 단독 후보로 결정한 뒤 “풍부한 업무 경험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비전과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또 그가 고객, 시장, 영업 현장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고 임직원을 응집시킬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강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1961년생인 허 내정자는 경남 진주 출신이며 대구고, 서울대 법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 장기신용은행에 입행하고, 장기신용은행이 국민은행에 합병된 후로 대기업부 부장, 동부기업금융 지점장, 여신심사본부 상무, 경영기획그룹 전무 등 영업, 전략, 재무, 기업금융 등을 두루 거쳤다. 최근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5조원대의 참수리대출 사업권을 신한은행에서 빼앗아 온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국민은행은 2003년 정부가 지분을 모두 매각한 이후에도 낙하산 인사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명박 정부 때는 어윤대 당시 회장이 대통령의 측근 금융계 인사로 분류됐고, 박근혜 정부 때도 이건호 당시 행장에 이어 행장과 감사 등 주요 보직에 대해 끊임없이 낙하산 인사설이 제기된 바 있다. 금융권에선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이어 내부에서 은행장을 발탁한 인사는 KB금융이 정치권의 외압으로부터 독립했다는 사실을 보여 준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은행장은 오는 16일 은행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임기는 2년으로 윤 회장과 함께 11월 21일부터 시작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도심 속 흙길 ‘숲초록’…한강의 기적 ‘물초록’

    [2017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 도심 속 흙길 ‘숲초록’…한강의 기적 ‘물초록’

    서울숲 투어를 ‘숲’과 ‘물’이라는 두 개의 주제로 나눠 ‘숲초록’과 ‘물초록’으로 구분한 것은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1부 숲초록 해설을 맡은 김은선 서울도시문화지도사는 방문자 센터 앞 대왕참나무에 대한 유래 설명으로 탐방을 이끌었다. 메타세쿼이아길을 걸으며 느긋하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었다. 뚝섬승마장 앞 그늘진 평상에 앉아 승마장의 역사와 이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와 과천 서울경마장으로의 이전 이야기를 듣고 은행나무 숲길로 향했다.이동하는 중간중간 흙길을 걸으며 “여기가 서울 맞아?”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왔다. 은행나무길에서 은행나무의 연원과 성균관 은행나무 에피소드 등을 들으며 사슴 방사장으로 걸음을 재촉했다. 사슴 방사장에는 먹이를 판매하는 자판기가 있는데 오전에만 판매되고 오후에는 판매되지 않았다. 동물을 생각하는 배려라고 느껴지니 고개가 끄덕여졌다. 곤충식물원과 나비정원으로 가는 길목뿐 아니라 숲 곳곳에는 회사의 이름이나 개인 식수로 여겨지는 나무 팻말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2부 물초록은 황미선 도시문화지도사의 한강 소개로 시작되었다.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1위에 당당히 랭크된 한강은 서울시민의 식수원일 뿐 아니라 경제성장의 역사를 대변한다. 한강의 역사와 변천상을 시각자료와 함께 해설로 전해 들으니 많은 지식을 배우고 가는 것 같았다. 1950~60년대 강수욕, 겸재 정선의 압구정 그림과 압구정 정자, 지금은 사라진 섬 저자도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한강의 옛 모습이 그리워졌다. 1907년에 지어졌다는 수도박물관은 근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었다. 전체 배치 모형과 더불어 정수 과정을 살펴보며 우리가 먹는 물이 어디서부터 흘러오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 철근 콘크리트 구조 중 가장 오래되었다는 완속 여과지 안에서 모래층에 물을 통과시켜 불순물을 걸러내던 구조를 보며 새삼 물의 신비를 느꼈다. 김미선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서울미래유산팀
  • 추억의 강서

    추억의 강서

    서울 강서구는 오는 14일 오후 3시 마곡지구 연결녹지 3호(마곡역 1번 출구 인근)에서 기억상자(타임캡슐)를 땅에 묻는 ‘100년 명품도시 강서, 기억상자 매설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기억상자는 지름 850㎜·높이 2100㎜의 원통형 구조물로 제작됐다. 캡슐 외부는 유리섬유 강화플라스틱 재질, 내부는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했다. 기억상자에는 강서구 40년 역사와 미래에 대한 염원을 담은 1000점의 구민 소장품과 주민들이 직접 후손들에게 전하는 희망메시지가 담겼다. 지난달 27일 구청에서 열린 ‘기억상자 봉입식’에서 소장품들을 기억상자에 넣고 봉인했다. 2077년 개청 100주년에 맞춰 개봉한다. 기억상자 매설은 강서구 개청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 지난 5~7월 구민 소장품을 공모했다. 매설 행사에는 1977년 강서구에서 태어난 ‘개청둥이’와 60년 후 개청 100주년에 맞춰 기억상자를 개봉할 ‘개청둥이’ 자녀들도 동석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강서구는 불과 40년 만에 서울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성장했고,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며 “60년의 시간여행을 거쳐 100년이 되는 해의 강서구는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48년만에 누명 완전히 벗은 영창호 납북어부

    48년만에 누명 완전히 벗은 영창호 납북어부

    1968년 납북됐다가 간첩 혐의와 반공법 위반 혐의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박춘환(71)씨 등 영창호 납북어부 3명이 48년 만에 누명을 벗었다.전주지법 형사1부(부장 장찬)는 11일 1969년 반공법과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8개월~1년 6개월을 옥살이한 박씨 등 납북어부 3명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선장 오경태씨와 선원 허태근씨는 이미 숨져 가족이 재판정에 나왔다. 재판부는 “유죄 증거들이 수사단계에서 불법구금과 고문 등 가혹 행위로 만들어져 증거능력이 없거나 신빙성이 없다”고 무죄 이유를 밝혔다. 영창호 선원들은 1968년 5월 연평도 근해에서 북한 경비정에 납북돼 4개월간 억류됐다가 풀려났지만 기소돼 옥살이를 했다. 박씨의 고통은 계속됐다. 1972년 북한을 고무·찬양하고 국가기밀을 탐지·수집하는 간첩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7년, 자격정지 7년을 선고받아 만기 출소했다. 모진 고문을 견디지 못한 박씨는 납북 당시 북한에 포섭된 간첩으로 조작됐다. 간첩 행위는 39년이 흐른 2011년 3월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반공법과 수산업법 위반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한 피고인이 두 차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건 이례적인 일이다. 박씨는 “몽둥이와 구둣발로 얻어맞은 후유증으로 제대로 걸을 수 없었지만 궂은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 왔다”며 “완전히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이렇게 나이가 먹은 게 억울하다. 정부가 너무 야속하고 상처가 커 다시는 고향에 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명춘 변호사는 “19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초반까지 납북어부 1500여명이 처벌받았는데 지금까지 무죄를 받은 사람은 10명이 안 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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