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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수만 가지 얼굴을 지닌 ‘라멘’의 매력/셰프 겸 칼럼니스트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수만 가지 얼굴을 지닌 ‘라멘’의 매력/셰프 겸 칼럼니스트

    수년 전 늦은 밤 일본 도쿄 시내 한복판에서 ‘라멘’을 처음 맛보았을 때의 충격이 생각난다. 어딘가 단조롭게 느껴지던 일본식 음식을 먹고 난 후여서 그랬을까. 입안에서 폭탄이 터지는 듯한 감칠맛이 휘몰아쳐 한동안 어안이 벙벙해졌다. 흔히 소바나 스시, 된장국, ‘다시 국물’ 등으로 대표되는 일본 특유의 섬세함이 엿보이는 감칠맛의 미묘한 줄타기와 너무나 달랐기 때문이다. 그릇에 거의 코를 박을 정도로 집중하며 라멘을 먹고 있는 장면을 보면서 식문화가 다르다고 할지라도 자극적인 맛 앞에선 장사가 없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라멘은 분명 전통적인 일본 음식이 추구하는 맛에서 크게 벗어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 고유의 음식이 아니라 중국식 면 요리에서 유래한 것이기 때문이다. 초기 라멘은 메이지 시대 중기 요코하마, 나가사키, 하코다테 등 교역항의 차이나타운에서 판매하던 간단한 면 요리였다. 맑은 닭고기 국물에 직접 손으로 치댄 수타면이 전부였던 요리를 두고 일본인들은 난킨(남경) 소바라고 불렀다. 차이나타운 노점에서 파는 면 요리가 지금과 같은 라멘의 형태로 변모하게 된 건 1910년대 도쿄 아사쿠사에 문을 연 라멘집의 역할이 컸다. 중국인이 아닌 일본인이 운영한 최초의 라멘집이었던 라이라이켄에선 일본인들에게 익숙한 쇼유(간장)를 국물에 넣고 돼지고기를 삶아 간장에 조린 차슈, 어묵, 시금치, 김 등을 고명으로 얹어 냈는데 꽤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당시 이름은 지나(중국식) 소바였다. 안도 모모후쿠는 오사카 암시장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서 지나 소바를 먹는 광경을 보고 사업 아이디어를 떠올려 1950년대에 일본 인스턴트라면을 탄생시켰다.라멘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한 건 지역관광 붐이 일었던 1960년대부터다. ‘라멘의 사회생활’을 쓴 하야미즈 겐로에 따르면 TV나 잡지, 신문 등 대중매체가 본격적으로 특색 있는 지역 라멘집을 소개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삿포로식 라멘, 하카타의 돈코쓰 라멘 같은 도쿄식 라멘 등 지역의 특색 있는 라멘집은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 등과 맞물려 관심을 끌었다. 라멘집은 불황이 계속된 일본에서 소자본으로 창업하기 좋은 아이템이기도 했다. 1980~1990년대 명예퇴직한 샐러리맨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계 수단이기도 했고, 큰 기술이나 자본이 없는 젊은 사람들도 창의적인 라멘을 개발해 소위 대박을 터뜨릴 수 있었다. 창업이 어렵지 않다 보니 새로운 라멘 가게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며 라멘 전문가, 평론가 등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단순한 음식을 넘어 하나의 팬덤 문화가 만들어진 것이다.초기 라멘은 닭고기나 돼지고기, 뼈 등으로 만든 국물을 베이스로 간장(쇼유 라멘), 된장(미소 라멘), 소금(시오 라멘)을 첨가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여기에 돼지뼈 사골 국물을 진하게 낸 돈코쓰 라멘과 진한 소스에 면을 찍어 먹는 쓰케멘이 추가되고, 고기 국물과 해산물 육수를 더한 더블유 라멘 등이 인기를 끌면서 라멘 국물의 스타일이 다양해졌다. 면은 우동면처럼 굵은 면에서 칼국수처럼 납작한 면, 인스턴트라면같이 구불구불한 면, 가느다란 소면 등 국물의 스타일과 라멘집 개성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공식적이진 않지만 이런저런 조합으로 자신만의 라멘을 개발한 라멘집만 10만개가 넘는다고 한다. 이렇다 보니 한 사람이 일생을 라멘만 먹어도 전국의 모든 라멘을 다 먹어 보지 못한다는 말도 나온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본에서는 라멘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라멘의 다양성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프렌치나 이탈리안 레스토랑 같은 양식당들이 팬데믹으로 경기가 어려워지자 점심 메뉴에 한정해 프렌치식, 이탈리아식이 가미된 라멘을 팔기 시작하면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쇼유, 미소, 돈코쓰, 쓰케멘 일색에서 유럽식 육수 테크닉이 도입되며 다양한 시도가 더해지는 추세다. 기존의 방법에서 벗어나 프로슈토나 잠봉 같은 생햄, 포르치니 버섯 등 유럽 식자재를 이용한 라멘도 나온다. 라멘은 한 그릇에 소우주가 담겨 있다고 할 정도로 요리적인 관점에서 보면 꽤 괜찮은 한 끼 음식이다. 이탈리아 음식의 시각으로 보면 안티파스토(전채 요리)인 수프, 프리모피아티(면 요리)인 면, 세콘디피아티(육류 요리)인 차슈가 한 그릇에 담겼다. 영양적으로도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고루 갖추고 있다. 평소 먹는 음식보다 짠 듯하지만 온갖 감칠맛이 모인 정수와 만나게 되면 혀와 중추신경을 타고 짜릿하게 다가오는 맛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건강한 밥상도 중요하지만 한 번쯤 모든 걸 내려놓고 감각의 향연에 빠지고 싶다면 라멘은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25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25일

    쥐 36년생 : 구설수에 오르지 않도록 하라. 48년생 : 분주하고 힘이 드나 곧 해결 60년생 : 마음의 안정이 되지 않는다. 72년생 : 너무 욕심부리지 마라 84년생 : 좋은 결실맺으니 베풀어라. 소 37년생 : 건강하고 재물운 왕성하겠다. 49년생 : 좋은 소식이 들리겠구나. 61년생 : 사소한 말다툼 크게 확대되니 주의 73년생 : 먼 곳에서 연락이 있다. 85년생 : 서로 돕고 협조해야 성과 있다. 호랑이 38년생 : 구하려 해도 얻기 힘들다. 50년생 : 여행은 삼가라 구설수 있다. 62년생 : 구하기 어려운 날이다. 74년생 : 동업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86년생 : 귀인이 우연히 와서 도와준다. 토끼 39년생 : 일의 마무리를 잘하라. 51년생 : 복록이 찾아드는구나. 63년생 : 시비가 생기면 불리하다. 75년생 : 일의 성과가 좋으니 힘이 절로 난다. 87년생 : 덕을 쌓으며 경사 넘친다. 용 40년생 : 비밀은 반드시 지켜라. 52년생 : 집안에 부귀가 가득하구나 64년생 : 현재 하고 있는 일은 괜찮다 76년생 : 큰 경사가 있겠구나 88년생 : 분수를 지키는 것이 좋겠다. 뱀 41년생 : 아랫사람으로 인한 행복 있다. 53년생 :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해라. 65년생 : 마음을 너그럽게 가져라. 77년생 : 기쁨이 들어올 운이다. 89년생 : 인간관계를 주의하라. 말 42년생 :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다. 54년생 : 놀랄 일이 생기겠으니 신중하라. 66년생 : 넓은 마음으로 사람 대하라. 78년생 : 절약에 습관을 들여라. 90년생 : 일을 추진하면 결과가 크겠다. 양 43년생 :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구나. 55년생 : 약속은 꼭 지켜라. 67년생 : 서두르지 마라. 잘 진행되어 가겠다. 79년생 : 동업은 문제가 생겨난다. 91년생 : 계획을 확실하게 세워라. 원숭이 44년생 : 운기가 서서히 호전되어 풀린다. 56년생 : 자녀로부터 기쁜 일 생긴다. 68년생 : 분실이나 사고에 주의하라. 80년생 :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 마라. 92년생 : 지혜와 행운 따른다. 닭 45년생 : 꼼꼼하게 검토한 후 처리하라. 57년생 :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69년생 : 뿌린 만큼 소득 있겠다. 81년생 : 가정이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93년생 : 신체리듬을 잘 조절하라 개 46년생 : 은인의 도움이 있겠다. 58년생 : 새로운 사람을 만나니 즐거움이 배가된다. 70년생 : 재물은 남쪽에 있구나. 82년생 : 하는 일 잘되는구나. 94년생 : 좋은 배필을 만나게 된다. 돼지 47년생 : 부러울 게 없는 신세다. 59년생 : 모든 일이 마음 먹은 대로 된다. 71년생 : 신수 왕성하고 운수 대통이라 83년생 : 몸과 마음이 피곤하겠구나. 95년생 : 일이 쉽게 이루어지는구나.
  • 백종원 ‘삽교곱창’에도 도움 손길 뻗었다…‘찐’ 고향사랑?

    백종원 ‘삽교곱창’에도 도움 손길 뻗었다…‘찐’ 고향사랑?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충남 예산시장에 이어 예산 ‘삽교곱창’에도 도움의 손길을 뻗었다.예산군은 오는 6월 문을 열 예정인 삽교읍 삽교시장 곱창특화거리에 입점하는 곱창가게 입점자를 상대로 백 대표가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말 이 거리에서 곱창가게를 운영할 사람들을 모집해 6명을 선발했다. 이들에게 백 대표가 곱창요리 비법은 물론 점포 운영방법 등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군은 침체된 이곳을 곱창특화거리로 활성화하기 위해 삽교시장 내 일반식당 등을 매입한 뒤 허물고 곱창가게 6개를 새로 건립하고 있다. 한때 곱창집으로 유명했던 이곳에는 현재 곱창집 2~3만 남았다. 60년 전통의 원조 곱창집인 신창집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지금 새 곱창가게를 짓느라 시장통이 어수선하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백 대표는 지난 21일 삽교시장 상인들과 곱창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삽교곱창 특화거리 개장에 앞서 입점자의 의견을 듣고 상가 인테리어 방향과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백 대표는 간담회에서 “곱창점포들이 똘똘 뭉쳐야 한다. 점주들의 협조와 노력이 수반되면 삽교곱창의 맛을 전국에 홍보하는데 돕겠다”며 예산시장에 이어 삽교시장에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겠다고 밝혔다. 한 입점자는 “삽교시장도 예산시장처럼 활기를 되찾아 사람이 몰리는 명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삽교시장은 예산시장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있다. 백 대표는 지난 1월 예산시장에 바비큐, 국수 등을 판매하는 매장을 직접 열어 침체된 옛 전통시장을 단숨에 전국적인 명소로 바꿔놓았다. 예산군 관계자는 “미어터지는 예산시장 방문객을 삽교곱창 거리로 분산시켜 명성이 높았던 전통시장을 되살리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또다른 먹거리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2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24일

    쥐 36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48년생 : 명예가 드높다. 60년생 :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라. 72년생 : 남동쪽에서 귀인 만난다. 84년생 : 모든 일이 순조롭다. 소 37년생 : 정신적 안정 필요하다 49년생 : 실패하는 수가 많구나. 61년생 : 이득이 있는 하루가 되겠다. 73년생 : 이동운은 좋지 않구나. 85년생 : 부지런히 뛰면 행운이 있다. 호랑이 38년생 : 순탄하게 풀려나간다. 50년생 : 세심한 신경이 필요하다. 62년생 : 모든 일 잘 풀리겠구나 74년생 : 실패 볼까 두렵다. 86년생 : 마음을 가다듬어라. 토끼 39년생 : 소망이 이루어지겠다. 51년생 : 과잉 투자하지 마라. 63년생 : 부부간에 사랑 확인하라. 75년생 : 중도 포기하지 마라. 87년생 : 우정을 돈독히 하라. 용 40년생 : 대인관계에 힘써라. 52년생 : 부부간에 사랑 확인하라 64년생 : 건강관리에 힘써라. 76년생 : 함부로 사람 믿지 마라 88년생 : 심기 불편해지겠다. 뱀 41년생 : 계획된 일 시작해도 좋다. 53년생 : 소망한 일 이루어진다. 65년생 : 신용을 중요시하라. 77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89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말 42년생 : 곤란한 일 생기겠으니 근신하라. 54년생 : 주변에서 인기 좋겠구나. 66년생 : 사람과의 관계를 조심하라. 78년생 : 참으면 복이 있겠다. 90년생 : 오해나 구설수 조심하라. 양 43년생 : 앞장은 서지 마라 망신수 있겠다. 55년생 : 커다란 인내심 필요하다. 67년생 : 친구들과 어울리지 말고 일찍 귀가. 79년생 : 곧은 것보다 유연함이 필요하다. 91년생 : 언행에 주의하라. 원숭이 44년생 : 가정이 화목하다. 56년생 : 누가 대신해주기를 바라지 말라. 68년생 : 마음을 너그럽게 갖지 않으면 불길 80년생 : 물건을 잘 간수하라. 92년생 : 서쪽으로 행함은 별로다 닭 45년생 : 여러 사람이 도우니 행운 있다 57년생 : 포기하면 시작하지 않음만 못하다. 69년생 : 일을 추진하지만 낭패 있다. 81년생 :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진다. 93년생 : 근심 해결되는구나. 개 46년생 : 사업체나 직장에서 이득 생긴다. 58년생 : 지나치게 간섭하다 망신수. 70년생 : 새로운 운이 펼쳐진다. 82년생 : 처음에는 흉하나 나중에 길하다. 94년생 :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주의. 돼지 47년생 : 먼 곳으로 가지 마라. 59년생 : 운수 대통하니 기쁨 크다. 71년생 : 맘먹은 대로 되고 기쁨 크다 83년생 :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95년생 : 모든 사람의 존경받겠다.
  • [사진창고]‘저항’의 60년대 젊은세대의 모습은

    [사진창고]‘저항’의 60년대 젊은세대의 모습은

    ‘사진창고’는 119년 역사의 서울신문 DB사진들을 꺼내어 현재의 시대상과 견주어보는 멀티미디어부 데스크의 연재물입니다.60년대는 전후(戰後) 베이비붐 시기 경제적으로는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 발전 및 성장기의 과정을 거치면서 경제의 태동기로 불린다. 성적, 문화적, 정치적으로 자유주의가 확산된 이 시기에는 서구권 뿐 아니라 대한민국도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은 시기다. 이 시기의 청춘은 히피로 대표되는 ‘저항의 시대’의 시기로 불린다. 1968년 3월 프랑스 파리에서는 8명의 청년들이 미국의 베트남 참전을 반대의사를 표출하기 위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파리 지사를 습격한 것을 시작으로 프랑스 전역에서 대학생들이 시위를 시작했고 1,000만 노동자가 파업에 동참했다. 이는 ‘68혁명’으로 불리며 유럽 전역에 전통과 자본주의에 대한 저항운동으로 번지게 됐다.이런 젊은세대의 저항의식은 비틀즈를 비롯한 그룹의 대중음악에도 영향을 미쳤고 전세계로 퍼진 저항의 음악은 전세계 젊은이의 반체제 움직임의 원동력이 됐다. 서울신문 사진창고에서 찾은 69년도 사진에서도 이같은 젊은세대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공원 한 켠에서 휴대용 전축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는 젊은이들의 모습은 ‘자유’ ‘저항’ 그 자체다.
  •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큐레이터 공모전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서 열려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큐레이터 공모전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서 열려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캐나다 한국대사관(대사 임웅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2023년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실시한 큐레이터 공모 전시 4작품 중 세 번째로 ‘장소에 대한 새로운 상상: 땅, 가게, 집’전을 27일부터 6월 9일까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로열 온타리오박물관 한국관 큐레이터인 권성연 박사와 요크대학교 미술사학과 갈홍 교수가 공동 기획하고 한국계 캐나다 미술인 윤진미, 다이애나 유, 정윤진 등 3인의 작가가 멀티미디어 영상, 사진, 설치, 증강현실 매체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아시아계 이민자들과 그 후손들의 유색인 이민자로서의 삶의 경험은 캐나다인의 정체성에 대한 개념을 다각화해왔고 이번 전시를 통해 3명의 한국계 캐나다 작가들은 다각적이고 다층적인 유색인 정착민으로서의 삶의 경험을 땅, 가게, 집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보여준다. 윤진미 작가의 싱글 채널 비디오 ‘Long Time So Long’은 식민지와 환경 파괴로 인해 변화하는 강 어귀에서의 퍼포먼스를 담고 있다. 다이애나 유 작가의 사진 시리즈 ‘Inconveniences’는 편의점을 저항과 소통의 장소로 전환하여 자본주의 문화에 대한 불편함을 보여준다. 정윤진 작가의 멀티미디어 작업들은 강제 이주에 관한 이야기를 사진, 비디오, 설치 및 증강현실 매체를 통해 표현하며,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권성연과 갈홍 공동 큐레이터는 “국경과 세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역사적 트라우마의 얽힌 기억을 다룬 3인 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관람객들이 식민주의, 자본주의, 인종차별, 다문화에 대한 비평적 대화에 참여하고, 땅에 대한 식민주의적이고 자본주의적인 개념들을 고찰하며, 나아가 공존하면서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들을 상상하도록 초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은 한국문화원장은 “큐레이터 공모전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이 지난해 2023년 한국-캐나다 국교 수립 60주년을 앞두고 그동안 쌓아 온 양국의 친밀한 협력관계를 축하하고 미래지향적인 향후 60년을 제시할 수 있는 비평적 시각을 가진 큐레이터들의 전시기획안을 공모하고자 기획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4월 27일 개막식과 함께 5월 1일 작가, 큐레이터와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을, 5월 30일에는 ‘캐나다에서의 한국 디아스포라와 탈식민주의 전환’에 관한 대화의 시간을 크리스틴 김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교수와 다이애나 유, 권성연이 참여하여 온라인 행사로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 세상에서 가장 비싼 집에서 쫓겨난 이탈리아 왕자비

    세상에서 가장 비싼 집에서 쫓겨난 이탈리아 왕자비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빌라 오로라다. 처음 경매에 나왔을 때 가격이 무려 4억 7100만 유로(약 6839억 6700만원)였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개인 집이다. 뭐 특별할 게 없는 건물처럼 보이는데 왜 그렇게 비싸냐고? 건물 가치는 별 것 없다(?). 16~17세기 위대한 화가 카라바조(본명 미켈란제로 메리시)가 유일하게 남긴 천장화를 소장한 세상에서 유일한 집이라고 설명하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천장에 주피터, 넵튠, 플루토 등 로마 신들이 2.7m 길이에 그려져 있다. 이 빌라에서 반려견 푸들 네 마리와 함께 경찰 입회 하에 쫓겨난 사진 속의 이 여성, 리타 본콤파니 루도비시 왕자비다. 교황 그레고리 13세의 후손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이 집을 소유해 온 니콜로 루도비시 본콤파니 왕자의 부인이다. (교황의 후손들이 왕자란 별칭을 쓴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하고 뜨악하기도 하다.) 남편 니콜로가 2018년 세상을 떠나자 남편의 본처 소생 세 아들이 그녀를 내쫓겠다고 소송을 걸었다. 그 와중에 경매에 부쳐졌다. 리타 왕자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동영상을 통해 “지난 20년 동안 사랑스럽게 보살펴 온 내 집에서 잔인하게 쫓겨났다”며 이런 움직임이 “불법”이며 “쓸데없다”고 했다. 우스꽝스러운 일이라고도 했다. “누군가는 내가 여자이고 미국인이라 이렇게 됐다고 말했는데 나는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모두 돈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로마 법원은 지난 1월 퇴거 명령서를 발부했다. 외벽이 무너졌는데도 리타 왕자비가 건물을 제대로 보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퇴거 이유로 댔으며, 이 별장을 유로로 관람하는 투어로 개방하지 말라는 명령을 위반했다는 이유도 보탰다. 그는 집 보수유지를 위해 모금하려고 투어를 기획한 것이라고 지난1월 로이터 통신에 털어놓았다. 세상을 등진 남편이 남은 여생을 이 집에서 지낼 수 있는 권리를 자신에게 부여했다고 주장했다. 만약 경매로 팔리게 되면 자신과 의붓아들들 사이에 쪼개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들 사이의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고, 법원은 경매가 진행돼야 한다고 지난해 1월 판결했다. 그런데 계속 유찰되며 가격은 낮아지고 있다. 4월에 재개됐을 때 낙찰 희망가는 3억 7600만 유로, 5월에는 3억 100만 유로로 떨어졌다. 10월 말에 네 번째 경매가 열렸는데 2억 4100만 유로로 낮아졌다. 당장 1100만 유로의 보수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되는 점도 구매자를 찾기 어렵게 만든다.6층 건물인 빌라에 소장 중인 수많은 보물 중의 으뜸은 중앙 천장을 차지한 카라바조의 천장화다. 황도십이궁(zodiac) 표시도 여럿 나온다. 화가는 본인의 생김새로 신들을 그렸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상에 남아 있는 카라바조의 유일한 천장화는 1597년에 이 빌라의 첫 주인이 연금술 방을 꾸며달라고 부탁해 그려졌는데 3억 1000만 유로(약 4509억 3840만원)의 가치로 평가된다. 희한하게도 이 그림이 발견된 것은 1960년대에 이르러서였다. 그 전에는 무언가로 덮여 있었다. 빌라 오로라란 이름은 이 빌라가 소장하고 있던 다른 걸작으로부터 붙여졌다. 이탈리아 바로크 시대의 화가 조반니 프란체스코 바르비에리(구에르치노)가 그린 프레스코화다. 마차를 탄 오로라(혹은 돈 Dawn) 여신을 그린 것이었다. 이 밖에도 19세기 화가 피에트로 갈리아리디의 프레스코와 마리 앙트와네트의 편지, 정원에 미켈란젤로가 만든 신비한 조각상도 있다. 미술 애호가들은 이탈리아 정부가 이 빌라를 사들여 많은 보물들을 일반 관람객들이 즐기게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리타 카펜터로 태어난 왕자비는 배우와 기자로 일한 특이한 경력이 있다. 나중에 부동산 사업을 하다 니콜로와 만나 결혼한 뒤 이탈리아로 이주했다. 그는 2003년 이 빌라를 처음 찾았을 때는 제대로 수리가 돼 있지 않아 엉망이었다며 평생을 빌라 오로라 복원에 바쳤다고 주장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2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23일

    쥐 36년생 : 차근차근 실행함이 좋겠다. 48년생 : 인간관계에 더욱더 신경 써라. 60년생 : 건강부터 추스르는 것 좋겠다. 72년생 : 신중한 행동만이 최선책이다. 84년생 : 목적한바 성취하지 못한다. 소 37년생 : 내실만 갖춘다면 행운 따른다. 49년생 : 용기 잃지 말고 힘을 내라. 61년생 : 주위의 부추김에 넘어간다 73년생 : 크게 성공할 운이 따른다. 85년생 : 자존심만 버린다며 희망 있다. 호랑이 38년생 : 분수를 지키는 것이 현명하다. 50년생 : 뜻밖의 행운 따르겠구나. 62년생 : 무리하게 진행하다 큰 손실 74년생 : 부모님께 안부 전화 필요하다. 86년생 : 남의 말에 넘어가기 쉽다. 토끼 39년생 : 사람을 가려서 사귀어라. 51년생 : 빈틈이 많아 실수가 많다. 63년생 : 자식으로부터 소식 듣겠다. 75년생 : 경솔한 행동은 망신만 부른다. 87년생 : 자신의 뜻한 바 이루어진다. 용 40년생 : 안정이 중요하니 앞장서지 마라. 52년생 : 이득이 넘치니 힘껏 실천하라. 64년생 : 돈으로 도움 줄 일 생긴다. 76년생 : 새로운 것에 도전하지 마라 88년생 : 부모님의 말씀에 따라라 뱀 41년생 : 친구와 어울려 지내지 말라. 53년생 :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린다. 65년생 : 새로운 일은 오늘이 좋겠다. 77년생 : 부귀가 겸비된 하루가 된다. 89년생 : 재물 소득이 있구나 말 42년생 : 문서나 금전으로 소득 있다. 54년생 : 새로운 것 천천히 시작하라. 66년생 : 재물 소득이 있구나 78년생 : 일이 잘 추진되는구나. 90년생 : 사람도 늘고 재물도 있다. 양 43년생 : 집안이 화목이 찾아드는구나. 55년생 : 친한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는다 67년생 : 일이 막힐수록 서두르지 마라. 79년생 : 즐겁고 행운이 깃든 날. 91년생 : 좋은 신수이니 좋겠다. 원숭이 44년생 : 기쁜 일이 생기니 기대하라. 56년생 : 어려움이 해소된다. 68년생 : 타인의 찬사를 받겠다. 80년생 : 마음의 안정이 필요하다. 92년생 : 운이 열려 이득이 많겠다. 닭 45년생 : 운이 좋아서 소득 많이 생긴다. 57년생 : 가장 소중한 하루가 된다. 69년생 : 알차고 뜻있는 하루. 81년생 : 너무 큰 꿈만 꾸지 마라. 93년생 :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라. 개 46년생 : 재물이 들어오는구나. 58년생 : 경솔한 행동은 금물이다. 70년생 : 동남쪽에서 귀인 만나 재물운. 82년생 : 기쁜 친구를 만나게 된다. 94년생 : 작은 소득은 얻을 수 있겠다. 돼지 47년생 : 기회를 잘 포착하라. 59년생 : 일의 매듭을 잘 지어라. 71년생 : 재복도 따르며 소망 이루어진다. 83년생 : 아직은 시기상조이니 내일로 미루어라. 95년생 : 먼 곳에서 기쁜 일 생긴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2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22일

    쥐 36년생 : 인내하면 성과 있다. 48년생 : 안정적인 것이 좋겠다. 60년생 : 행복을 느끼고 가족과 즐겁다. 72년생 : 신명나게 일을 벌여라. 84년생 : 의지를 가지고 밀어붙여라. 소 37년생 : 사람 만나는 일에 게을리 마라 49년생 : 끝마무리에 조금 더 노력하라. 61년생 : 힘든 하루에서 탈출한다. 73년생 : 사람을 베풀어야 할 시기 85년생 : 당신만 바쁘고 바쁘구나. 호랑이 38년생 : 친한 사람이 시비를 건다. 50년생 : 피로가 누적되는구나. 62년생 : 들뜨기 쉬우나 조심하라. 74년생 : 생각보다 일의 추진 힘들다. 86년생 : 하루가 짧은 날이다. 토끼 39년생 : 허황된 일을 당해도 당황하지 마라. 51년생 : 건강으로 인한 문제 있다. 63년생 : 새로움을 꿈꾸다 큰 실패 75년생 : 아랫사람으로부터 소식 있다. 87년생 : 뜻밖의 기쁜 일 생긴다. 용 40년생 : 희망의 미래가 보인다. 52년생 : 생각지 않은 좋은 일 생긴다. 64년생 : 너무 한 가지 일에 집착하지 말라. 76년생 : 손님이 밀어닥친다. 88년생 : 일보 후퇴하면 인기 상승하겠다. 뱀 41년생 : 분위기에 들뜨지 마라 53년생 : 힘을 내면 곧 좋은 일 있다. 65년생 : 남의 수중에 돈 믿지 마라. 77년생 : 윗사람의 충고 받아들여라. 89년생 : 건강에 약간의 이상이 보인다. 말 42년생 : 여행함도 길하다. 54년생 : 가족의 의견과 달라 고민한다. 66년생 : 휴식이 필요하니 안정 취하라. 78년생 : 활기가 넘치는 날이다. 90년생 : 허영심을 버리면 횡재운 있다. 양 43년생 : 목표를 정해 행동에 옮겨라. 55년생 : 생각보다 일이 잘 진행된다. 67년생 : 이성운 생각대로 된다. 79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91년생 : 서두르면 일을 망친다. 원숭이 44년생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56년생 : 초조해하면 될 일도 안 된다. 68년생 : 포기하지 말고 노력하라. 80년생 : 자포자기하면 위험하다. 92년생 : 급하게 서두르지 마라. 닭 45년생 : 적극적인 자세로 나가라. 57년생 : 다른 사람과 협조 잘하라. 69년생 : 동쪽보다 남쪽이 유리하다. 81년생 : 좋은 일이 생기는 날 93년생 : 재물을 잃거나 구설수 오른다. 개 46년생 : 낙심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져라. 58년생 : 귀인의 도움으로 해결된다. 70년생 : 쉽게 생각하다 모두 잃는다. 82년생 : 기분전환이 필요한 때구나. 94년생 : 뜻대로 일이 풀린다. 돼지 47년생 : 기다리는 것이 행운 가져다준다. 59년생 : 좀 더 가정에 신경 써라. 71년생 : 윗사람의 도움이 필요하겠다. 83년생 : 느긋한 마음은 실패하기 쉽다. 95년생 : 새로운 실마리를 찾겠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2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21일

    쥐 36년생 : 사업가 큰 이익 재물 얻는다. 48년생 : 적극적인 자세로 밀고 나가라. 60년생 : 투자는 일체 삼가라. 72년생 : 계획했던 일 잘 성사된다. 84년생 : 최선을 다했으면 기다려라. 96년생 : 작은 일들은 성사된다. 소 37년생 : 무리하게 행동하지 마라 49년생 : 변동수 있고 명예 오른다. 61년생 : 갑자기 생기는 일 주의하라 73년생 : 어려울 때 도움의 손길이 나타난다. 85년생 : 양손에 만금을 구하는구나. 호랑이 38년생 : 냉철한 판단력이 필요한 날. 50년생 : 바빠도 여유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 62년생 : 관재 구설수를 주의하라. 74년생 : 새로운 사람을 만나겠다. 86년생 : 일의 능률이 향상되겠다. 토끼 39년생 : 가족의 의견을 존중하라. 51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날이다. 63년생 : 이동운은 별로구나. 75년생 : 귀인이 와서 도와준다. 87년생 : 뜻대로 일이 풀려나간다. 용 40년생 : 놀랄 일 있으나 당황하지 마라. 52년생 : 바깥에서 큰 성과 있겠다. 64년생 : 기분이 즐겁고 만족한 하루 76년생 : 지나친 기대는 어려움 가중시킨다. 88년생 : 생각지 않은 기쁜 일이 생긴다. 뱀 41년생 : 자녀로 인한 기쁨 있겠다. 53년생 : 참고 견디는 것이 상책이다. 65년생 : 커다란 성과 있겠다. 77년생 : 주변 사람의 인정을 받겠다. 89년생 : 있는 그대로 보여 주라. 말 42년생 : 이동하기 좋은 날이구나 54년생 : 가진 것이 없어 답답하구나 66년생 : 인기와 신뢰를 얻겠구나 78년생 : 물건이나 금전 잃어버리기 쉽다. 90년생 : 생활의 변화가 필요하다. 양 43년생 : 이제 서야 풀리는구나. 55년생 :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라 67년생 : 필요 이상의 지출을 줄여라. 79년생 : 경건한 마음을 가져라. 91년생 : 활기차게 행동하라 원숭이 44년생 : 공연히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 56년생 : 허욕이 화를 불러들인다. 68년생 : 이득이 많지 않아 성취감 없다. 80년생 : 부당한 이득 챙기다 망신 92년생 : 소망한 일 잘 이루어지겠다. 닭 45년생 : 사람 사귀는 일 신중하라. 57년생 : 귀인이 와서 도와주겠다. 69년생 :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려간다. 81년생 : 많은 사람이 도와주는구나. 93년생 : 동쪽으로 출타하면 불리하다. 개 46년생 : 경건한 마음이 행운 부른다. 58년생 : 땀 흘려야 보람 만끽. 70년생 : 새로운 사업에 투자해도 좋다. 82년생 :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지 마라. 94년생 : 다른 사람을 너무 믿지 마라 돼지 47년생 :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라. 59년생 : 대인관계에 매끈하게 하라 71년생 : 순수함을 지켜야 하겠다. 83년생 : 실천은 확실히 하는 게 좋겠다. 95년생 : 계획은 여유 있게 세워야 하겠다.
  • 상처였을까, 축제였을까… 3代 관통한 혁명의 그날

    상처였을까, 축제였을까… 3代 관통한 혁명의 그날

    인정받고자 고군분투했지만 끝내 유리천장을 뚫지 못한 현미. 그는 후배의 권유로 고급 레지던스에 입주해 여생을 즐기며 산다. 어제와 다를 바 없이 평소처럼 자고 일어났는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무려 5년의 시간이 지나 있었다. 현미는 자신이 치매에 걸린 것이라 여기고 사라진 5년을 찾아 나선다. 그러다 자신과 비슷한 연배의 한 남자를 만나는데, 어쩐지 그가 낯설지 않다. 1960년 3월 15일 실시한 대통령·부통령 선거에서 자유당 정권은 이기붕을 부통령으로 당선시키려 개표를 조작한다. 이를 규탄하는 시위에 참가한 김주열이 실종된 지 27일 후인 4월 11일 아침 마산 중앙부두 앞바다에서 시신으로 떠오른다. 왼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그의 모습이 보도되면서 시위는 전국으로 퍼진다. 그리고 4·19 혁명은 마침내 이승만 정권을 끌어내린다. 소설은 제목에서 암시하듯 4·19 혁명을 배경으로 여러 인물의 삶을 펼친다. 1960년대부터 2020년까지 삼대의 삶을 통해 한국 현대사를 담아냈다. 소설의 시작은 1960년 마산의 한 연탄 공장이다. 무일푼의 불우한 청년 지유는 그저 하루하루 밥벌이가 어렵기만 하다. 고된 노동으로 살아가는 그는 근처 마산 제일여중고 학생들을 보면서 자신이 한없이 부끄럽다.부정선거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학생들의 시위도 점차 격화할 즈음 지유는 경찰에게 쫓기던 여고생 현미를 돕는다. 통금 시간 때문에 하루를 같이 보내며 그들과 친해진 지유는 다음날 집회에 함께 가 독재타도를 외친다. 여고생을 돕기 위해 경찰과 맞선 지유는 경찰에게 두들겨 맞는데도 오히려 기분이 좋다. 4·19는 그에게 혁명의 날이 아니라 축제의 날이었다. 소설은 이어 그의 아들 세헌을 따라간다. 사업으로 성공한 아버지 덕에 대학생이 됐지만, 운동권이 되지 못한 자신을 비겁하게 여긴다. 괴로움에 공사판을 전전하던 그는 진짜 자신을 찾고자 미국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당찬 한국 여성을 만나 가정을 이룬다. 세헌의 딸 민서는 미국에서 태어난 이민 세대 후손이다. 일본인 엄마와 한국인 아빠를 둔 특이한 이력의 그는 어머니의 가출로 가족에 대해 되돌아보고, 자기 뿌리를 찾고자 한국으로 향한다. 소설은 삼대의 인생을 한국 현대사에 놓고 이리저리 꿰었다. 특히 1960년 마산에 관한 묘사가 압권이다. 당시 6대 도시였던 마산의 풍경을 생생하게 담았다. 입에 착착 붙는 사투리 역시 친근감을 더한다. 여기에 1980년대 운동권 아들의 고뇌와 좌절, 2000년대에 태어난 딸의 혼란, 2020년 현미의 치매를 엮어 재미를 더했다. 다만 생생함이 느껴지는 1960년대와 달리 뒤로 갈수록 이야기는 점차 힘이 달린다. 특히 소설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현미의 비밀이 밝혀지는 부분은 무리라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 “문학적 엄숙주의를 배제하고 싶었다”는 저자의 말처럼 재미를 위해서였겠지만, 차라리 시간순으로 정직하게 인물들의 삶을 그려 내고 현실성 있는 결말을 제시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런데도 “아버지에게 일어났던 작디작은 실화 하나를 발화점으로 삼고 싶었다”는 저자의 말대로, 4·19 혁명을 국가의 역사로서가 아니라 개인의 관점에서 그려 낸 시도는 나름 의미가 있어 보인다.
  • 오일머니 품고, 전기차 타고… ‘산업수도’ 울산이 뛴다

    오일머니 품고, 전기차 타고… ‘산업수도’ 울산이 뛴다

    울산이 ‘대한민국 산업수도’로 다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민선 8기 친기업 정책이 국내외의 대규모 투자 유치로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중동시장 개척을 통한 오일머니 유치와 전기차 전진기지 건설까지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 김두겸(65) 울산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1년도 안 된 짧은 시간 안에 13조원의 국내외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김 시장은 이를 통해 산업수도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다.김 시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울산은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 3대 주력업종을 기반으로 한때 전국에서 가장 잘살고 역동적인 도시로 성장했지만 최근 몇 년째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인구도 줄고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창출이고, 해법은 기업 투자유치에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울산에 이익이 되면 정부를 설득하고 기업과 협력하는 비즈니스 시장이 되겠다는 생각을 놓은 적이 없다”면서 “철저한 실용과 실리를 통해 시민들 삶에 여유가 있는 ‘위대한 울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시장은 ▲일자리가 넘치는 산업도시 ▲누구나 즐거운 문화도시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도시 ▲나를 위한 안심복지도시 ▲편안한 생활정주도시를 5대 시정목표로 정했다. 그는 “민선 8기 울산시정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풍토를 조성해 울산공업센터 지정 60년을 넘어서는 새로운 울산의 60년을 위한 기틀을 만들겠다”고 했다.울산시는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규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수도’의 위상을 되찾고 ‘새로운 60년’을 준비하는 데 행정력을 쏟고 있다. 이는 지난해 7월 김 시장이 취임하면서 강조한 “민선 8기는 울산의 미래를 위해 씨앗을 뿌리는 시기”라는 큰 그림을 실현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이런 노력은 짧은 기간에 대규모 투자유치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가장 큰 성과는 국내외 기업 투자다. 자동차와 석유화학 등 울산 주력산업의 모든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기자동차 전용공장 건립, 석유화학 복합시설 건립, 고기능성 화학제품 공장 신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이차전지 소재 생산공장 신설 등이 대표적이다. 김 시장은 취임한 지 1년도 안 돼 11개 기업이 10개 사업에 총 12조 9683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총 3450명에게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이다.특히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인 아람코의 ‘샤힌 프로젝트’가 눈에 띈다. 단일 산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이기 때문이다. 아람코가 울주군 에쓰오일 울산공장에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 2580억원을 투자한다. 아랍어로 ‘매’를 뜻하는 ‘샤힌’을 이름으로 한 이 프로젝트는 지난달 9일 울산공장에서 기공식을 했고 2026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2018년에 4조 8000억원을 투입해 완공한 1단계 정유 석유화학 복합시설을 포함하면 총투자비는 14조원에 달한다.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제조산업 전반에도 활력을 주고 있다. 에쓰오일은 프로젝트 기간 하루 최대 1만 7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동 이후에는 상시 고용 400명 이상에 3조원의 경제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울산시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이끌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공장을 유치했다. 현대차 울산공장 내 주행시험장(28만㎡)에 들어서며 2025년 완공된다. 공장이 가동되면 2000여개의 직간접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이로써 울산은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이끌 선도기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울산시는 고부가가치 제품 공장 신설과 이차전지 분야의 신규 투자도 속속 유치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 1조원 넘게 투자한다.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뜨는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생산 거점으로 성장할 기초가 다져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울산이 아연, 동, 알루미늄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비철금속 생산기지로 발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김 시장은 “미래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울산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지역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과감한 규제개혁과 파격적인 기업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투자유치가 이어지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사람들이 모여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는 싼값에 양질의 공장부지를 제공할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에 본격 나섰다. 울산의 그린벨트는 도시 중심부를 가로질러 균형 발전에 큰 걸림돌이다. 시는 울산의 특수성을 정부에 알리면서 그린벨트 전면 해제를 요청해 왔다. 정부는 일단 지난 2월 비수도권 시도지사가 해제할 수 있는 권한을 30만㎡에서 100만㎡까지로 확대했다. 같은 달 부울경 3개 단체장은 공동으로 ‘그린벨트 전면 해제나 해제 권한 전면 이양’을 건의했다. 시는 조만간 성과가 날 것으로 전망한다. 김 시장은 “산업단지를 만들려면 그린벨트 해제가 필수인 만큼 정부를 설득하는 데 모든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또 올해 산업구조를 친환경·첨단화할 계획이다. 도심 항공교통(UAM) 클러스터, 국립 도심항공교통진흥원 설립 등이 본격화된다. 김 시장은 ‘3D’ 업종으로 인식된 기존의 주력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이면서 안전하고 쾌적하며 즐거운 ‘3W(Well-being) 일자리’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신 소프트웨어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제조업 기술을 혁신하고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등으로 근무환경을 개선한다. 울산 주력산업의 한 축인 조선업 고도화도 한창이다. 자율운항선박의 핵심 기술을 실증해 상용화할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가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 성능실증센터 준공은 세계 최초의 육·해상 자율운항선박 성능시험장 확보뿐 아니라 차세대 미래선박 연구거점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첨단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도심과 인접한 테크노일반산업단지가 ‘울산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육성된다. 이곳에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연구기관과 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 분야 기업과 인재가 모여 있다. 시는 이곳에서 영남권 5개 광역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1조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지역확산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거점은 청년 인재 유출을 막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탄소 포집·저장(CCS) 중규모 실증기반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지역경제 혁신 민관 합동회의도 수시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한다. 또 시는 안심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울산의료원, 산재전문병원, 제2울산대병원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구 이탈을 막기 위해 권역별로 정주 여건을 확충한다. 도시철도(트램)를 건설해 대중교통망을 혁신할 방침도 세웠다. 문화관광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한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풍요로운 울산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시는 태화강 위에 세계적 공연장을 건립하고 케이팝 사관학교를 조성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영남알프스 산악관광특구와 일산해수욕장 해양관광특구도 조성한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꿀잼도시’를 만들려는 시책이다. 김 시장은 “1960~80년대 일자리를 찾아 전국에서 사람들이 울산으로 몰려들었던, 그런 호황을 다시 한번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2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20일

    쥐 36년생 : 마음 상하기 쉽구나. 48년생 : 고집부리다 자기만 손해를 본다. 60년생 :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말라. 72년생 : 양보하면 행운 있다 84년생 : 자신의 노력에 달려있다. 소 37년생 : 사소한 일이라도 성심성의 다해라 49년생 : 조용히 관망하면 얻음이 크다 61년생 : 예상 밖의 일이 생긴다 73년생 : 언행에 조심해야하겠다. 85년생 : 뜻밖의 기쁨 생긴다. 호랑이 38년생 : 경건하게 하루를 보내라. 50년생 : 수고했던 일 결과 좋구나 62년생 : 성급한 행동에서 구설수 있다. 74년생 : 생각지 못한 손해가 있겠구나. 86년생 : 시작이 좋아야 끝이 좋구나. 토끼 39년생 : 서둘러 행운을 잡아라 51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있다. 63년생 : 끝마무리에 신경 써야 손해 안 본다. 75년생 : 이익이 많겠구나. 87년생 : 활력이 넘치나 먼 외출은 삼가 용 40년생 : 지출이 많으니 절제하라 52년생 : 타인과 상의하라 64년생 : 매사 충분한 주의가 필요 76년생 : 계획했던 일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88년생 : 마무리에 신경 써라. 뱀 41년생 : 의욕이 넘치나 행동은 신중히 53년생 : 가벼운 언행이 실수 부른다. 65년생 : 자신을 낮추어야 도움받는다. 77년생 : 우쭐대지 마라 89년생 : 사소한 일에 시비가 생긴다. 말 42년생 : 지나친 투자는 삼가라 54년생 : 구하는 일마다 뜻대로 되겠다. 66년생 : 생각지 못한 행운이 따른다. 78년생 : 오늘은 서쪽이 행운의 방향이다. 90년생 : 냉철히 판단해야 후회 없다. 양 43년생 : 뜻대로 되지 않으니 마음은 괴롭다. 55년생 : 믿는 사람의 도움 받겠다. 67년생 : 이득이 왕성하니 기쁜 하루 79년생 : 너무 큰 일은 생각 마라 91년생 : 친인척으로 인한 고민 있겠다. 원숭이 44년생 : 현상 유지에 노력하라 56년생 : 결과는 좋으니 걱정마라. 68년생 : 여러 명이 함께하면 성공 80년생 : 가급적 먼 여행은 삼가라. 92년생 : 소망하던 일 실패할 듯 닭 45년생 : 생활에 정리 정돈이 필요하다. 57년생 : 함부로 행동하다 손해만 본다. 69년생 : 도와줄 사람이 나타난다. 81년생 : 감정을 풀면 좋은 일 생긴다. 93년생 : 문서, 금전 잃어버리기 쉽다. 개 46년생 : 재력 명예를 얻는 운세 58년생 : 친구의 도움을 받아서 일이 해결된다. 70년생 : 젊은 기분에 만용 부리지 마라 82년생 : 친구의 유혹에 넘어가지 마라 94년생 : 몸과 마음이 가볍다. 돼지 47년생 : 집안이 화목하구나 59년생 : 다음 기회로 미루어진다. 71년생 : 기다리던 소식 듣는다 83년생 : 집안에 좋은 일 있을 징조다. 95년생 : 물거품 같으니 검소하게 지내라.
  • 김주열 열사 고향 남원에서 열린 4.19 추모행사

    김주열 열사 고향 남원에서 열린 4.19 추모행사

    김주열 열사의 고향 전북 남원에서 4.19혁명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남원시는 금지면 옹정리 김주열 열사 추모 공원에서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 손순욱 전북동부보훈지청장, 도·시의원, 유가족, 기관·사회단체장, 마산 김주열기념사업회 임원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헌화 및 분향, 김주열 열사 약력소개, 기념사·추도사, 추모헌시 낭송, 4·19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최경식 남원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우리가 당연하다는 듯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라는 봄을 위해 스러져간 김주열 열사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과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주열 열사는 1944년 남원시 금지면에서 태어나 금지중학교를 졸업한 뒤 1960년 마산상고 재학 시절 3.15 부정선거 규탄 시위에 참가했다. 시위 중 행방불명된 그는 4월 11일 마산 중앙부두 앞바다에서 오른쪽 눈에 최류탄이 박힌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후 전국적인 대규모 시위로 이어졌고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1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19일

    쥐 36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 크겠다. 48년생 : 마음대로 이루어진다. 60년생 : 베푼 만큼 소득도 크구나. 72년생 : 인정도 받고 즐거움도 크다. 84년생 : 좋은 소식만 접하는구나. 소 37년생 : 충돌할 운이 있다. 49년생 : 이득이 없으므로 안정이 제일이다. 61년생 : 만사형통하고 탄탄하다. 73년생 : 남을 모함하면 안 좋다. 85년생 : 너무 가까운 사람 믿지 마라. 호랑이 38년생 : 나쁜 기운이 있으니 유의 50년생 : 말조심해야 하겠다. 62년생 : 계획했던 일 제대로 안 된다. 74년생 : 좋은 소식이 들리겠구나 86년생 : 재물이 들어오는 운이다. 토끼 39년생 : 시비가 생기면 불리하다. 51년생 : 여러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여라. 63년생 : 기쁜 일 생겨난다. 75년생 :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87년생 : 자신의 실력 발휘하라. 용 40년생 : 가까운 이웃을 조심하라 52년생 : 좋은 위치에 오르겠구나 64년생 : 갈등 해소되면 의외의 재물 따른다. 76년생 : 마음이 편안한데 무엇이 두려우랴. 88년생 : 운이 조금씩 다가온다. 뱀 41년생 : 남쪽방향이 행운의 방향이다. 53년생 : 자기 것을 철저히 지켜라. 65년생 : 최선을 다하여라. 77년생 : 북쪽으로 움직이지 마라. 89년생 : 순탄하게 풀려간다. 말 42년생 : 힘들수록 용기를 내어라. 54년생 : 한눈팔지 마라 66년생 : 건강에 너무 자부하지 마라. 78년생 : 낭패가 있겠으니 몸조심 90년생 : 가는 곳마다 이익 있겠다. 양 43년생 : 타인의 부러움을 사겠다. 55년생 : 위축되기 쉬운 하루다. 67년생 : 윗사람에게 망신당한다. 79년생 : 곤란한 일 있겠구나. 91년생 : 바깥에서 큰 성과가 있다. 원숭이 44년생 : 일터에서 어려움 겪는다. 56년생 : 분수에 맞게 투자하라. 68년생 : 쓸데없이 고집 피우지 마라. 80년생 : 좋은 일이 생긴다. 윗사람에게 칭찬받는다. 92년생 : 지나친 계획은 무리. 닭 45년생 : 여러 사람 도움받겠다. 57년생 : 일이 성취되고 운이 급상승 69년생 : 일을 늦추는 것도 좋겠다. 81년생 : 큰일의 추진은 미루어라. 93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날 개 46년생 : 대인관계에 문제 있다. 58년생 : 사업에 어려움을 겪을 듯 70년생 : 오랜 연인 사이일수록 신중하라. 82년생 : 오해받기 쉬우니 나서지 마라. 94년생 : 장기적인 목적의 투자가 좋다. 돼지 47년생 : 뜻밖이 일로 어려움 겪는다. 59년생 : 솔직하게 고백하는 것이 유리 71년생 : 수입이 늘어난다. 83년생 : 먼 곳으로 여행은 약간 좋지 않다. 95년생 :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1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4월 18일

    쥐 36년생 : 만사가 형통하다. 48년생 : 일을 추진해도 좋다. 60년생 : 가는 곳마다 길운이 따른다. 72년생 : 소득이 높아지면서 기쁜 하루 84년생 : 분실물에 주의함이 좋겠다. 소 37년생 : 매사 뜻한 대로 되는구나. 49년생 : 장거리 여행은 무리가 따를 듯 61년생 : 마음이 울적한 하루가 되겠다. 73년생 :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려라. 85년생 : 손재수가 있으니 조심하라 호랑이 38년생 : 길운이 찾아드니 기쁜 하루. 50년생 : 욕심만 버린다면 길한 날이다. 62년생 :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구나 74년생 : 기회 포착을 요령 있게 하라. 86년생 : 좋은 일이 생기겠구나. 토끼 39년생 :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간다. 51년생 : 가장 소중한 하루가 된다. 63년생 : 좋은 기회가 다가온다. 75년생 : 현실에 충실하면 길 87년생 : 무리하지만 않으면 성공. 용 40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52년생 : 가정에 경사가 생기겠다. 64년생 : 경솔한 행동은 금물 76년생 :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라. 88년생 : 조급하게 서두르지 마라 뱀 41년생 : 동쪽 사람과 함께 하라. 53년생 : 협조자가 생기겠다. 65년생 : 실속이 없으니 조심하라. 77년생 : 우정을 돈독히 하라. 89년생 : 너그러운 시선이 필요하다. 말 42년생 : 대범하게 임하라. 54년생 : 세심한 신경이 필요하다. 66년생 : 화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78년생 : 고비가 있겠으니 주의하라. 90년생 : 고집부리지 말고 융화에 신경 써라. 양 43년생 : 이익이 발생한다. 55년생 : 뜻밖에 행운이 있다. 67년생 : 좋은 기회가 오니 잡아라. 79년생 : 양보하고 인내심이 필요하다. 91년생 : 너무 귀를 솔깃하지 마라 원숭이 44년생 : 용기를 내라 56년생 : 문서 관계 행운 따른다. 68년생 : 분수를 지키는 것이 좋겠다. 80년생 : 서서히 빛을 발하는구나. 92년생 : 성급한 행동은 역효과가 되겠다. 닭 45년생 : 술자리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57년생 : 일의 성과가 빛나는구나. 69년생 : 변동운이 좋으니 움직여라. 81년생 : 새로운 시작이 기쁨 있겠다. 93년생 : 재물이 없어진다. 개 46년생 : 타인의 말을 새겨들어라. 58년생 : 새로운 분야로 길이 크게 열린다. 70년생 : 친구의 유혹에 넘어가지 마라. 82년생 : 순리대로 행하면 행운 넘친다. 94년생 : 안정만 취하면 큰 행운 따른다. 돼지 47년생 : 안정하면 큰 행운 따른다. 59년생 : 자중하고 자신에 충실하라 71년생 : 가족과 즐거운 하루 보내라. 83년생 : 신뢰 얻어 길하다. 95년생 : 자신 있게 밀어붙이면 대길 한다.
  • 김주열 열사 모친 권찬주 여사 건국포장

    김주열 열사 모친 권찬주 여사 건국포장

    4·19혁명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3·15의거 희생자 김주열 열사의 어머니 권찬주씨가 건국포장을 받는다. 국가보훈처는 제63주년 4·19혁명을 맞아 권씨를 포함한 31명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한다고 17일 밝혔다. 권씨뿐 아니라 부산고 11명, 대전상고 6명, 청구대(현 영남대) 4명, 춘천농대(현 강원대) 2명 등이 포함됐다. 보훈처는 “이번 포상은 개인이 4·19혁명 관련 자료를 찾아 제출하는 데 한계가 있는 점을 고려해 보훈처가 전국 주요 학교를 중심으로 현지조사를 벌였다”면서 “부산고, 대전상고, 대구 청구대(현 영남대), 춘천농대(현 강원대) 학생들의 활동을 새롭게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권씨는 대한민국 최초의 유혈 민주화운동인 3·15의거 이후 아들인 김 열사의 죽음을 은폐하려는 권력기관의 부당한 행위에 항거함으로써 4·19혁명 확산에 이바지한 공적이 인정됐다. 부산고는 1960년 3월 17일부터 시위를 구체적으로 계획해 부산 지역 시위행진을 주도했다.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은 동국대 재학 시절 부정선거 규탄 시위를 계획하고 경무대 진출 시위를 주도한 공적으로 포상이 수여된다. 이번 포상으로 4·19혁명과 관련해 정부 포상을 받은 유공자는 모두 1164명(희생자 186명, 부상자 363명, 공로자 615명)이 됐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정의를 바로 세웠던 4·19혁명과 그 숭고한 정신은 우리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놓였을 때 국민이 바로잡을 수 있음을 보여 준 위대한 역사”라고 밝혔다.
  • ‘4·19’ ‘동학혁명’ 기록물 세계유산 눈앞

    ‘4·19’ ‘동학혁명’ 기록물 세계유산 눈앞

    한국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민중혁명 관련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확실시된다. 문화재청은 17일 “‘4·19혁명기록물’과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8~10일 열린 제14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정기회의와 지난 11일 열린 임시회의 심사 결과에 따른 조치다. 오는 5월 10~24일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등재 승인만 남았다. 두 기록물이 추가되면 한국은 모두 18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앞서 ‘훈민정음 해례본’, ‘조선왕조실록’, ‘동의보감’,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조선왕실의 어보와 어책’ 등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독재정권에 대항한 민주주의의 역사가 담긴 ‘4·19혁명기록물’은 1960년대 봄 대한민국에서 발발한 학생 주도의 민주화 운동에 대한 광범위한 자료다. 1960년 2월 28일 대구에서 열린 학생집회에서 시작해 3·15 부정선거에 반대하기 위한 고려대 학생들의 4·18 의거를 거쳐 4월 19일 열린 대규모 시위까지의 기록물로 이승만 전 대통령의 퇴진을 이끈 혁명의 배경과 진행 과정을 다룬다. 이번 등재권고를 통해 제3세계에서 최초로 성공한 비폭력 시민혁명인 동시에 유럽의 1968년 혁명, 미국의 반전운동, 일본의 안보 투쟁 등 1960년대 세계 학생운동에 영향을 미친 기록유산으로서 세계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은 1894 ~1895년 조선에서 부패한 지도층과 외세의 침략에 저항하며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민중이 봉기한 사건을 다룬 기록물이다. 이번 등재권고로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은 조선 백성들이 주체가 돼 자유, 평등,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지향했던 기억의 저장소로서 세계사적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이 신청한 ‘혼천전도’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권고됐다. 최종 확정되면 북한은 2017년 등재된 ‘무예도보통지’와 함께 총 2종목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 미중, 파라과이 정권교체 촉각… 좌파 “집권 시 대만과 단교”

    오는 30일(현지시간) 치러질 남미 파라과이 대선을 앞두고 미국과 대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과의 수교를 공약으로 내건 좌파 후보가 막판 여론조사에서 선두로 치고 나갔기 때문이다. 17일 대만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야당인 정통급진자유당(급진자유당)의 에프라인 알레그레 후보가 집권당인 공화국민연합당(콜로라도당) 산티아고 페냐 후보를 제쳐 파라과이 대선이 요동치고 있다. 알레그레 후보는 지난 10일 발표된 다토스 여론조사에서 40.6%의 지지율로 페냐(35.5%) 후보를 따돌리며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올해 2월까지 현저히 밀렸던 그가 대역전을 기록한 것이다. 70년 넘게 집권한 보수 우파에 대한 민심의 피로감에 더해 정부·여당의 부정부패를 심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형국이다. 콜로라도당은 1947년 이후 단 4년(2008∼2012년)을 빼고 71년간 집권할 만큼 콘크리트 지지층이 탄탄하다. 알레그레 후보의 지지율 1위 등극은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이변으로 받아들여진다. 2013년과 2018년 대선에서 연거푸 고배를 마신 그는 이번 대선에서 에너지 공공화와 부패 청산, 빈곤층 구제, 조직범죄 소탕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놨다. 그는 특히 현지 언론을 통해 “대통령이 되면 60년 넘게 이어진 대만과의 외교 관계를 끝낼 수 있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파라과이는 세계 10대 소고기 수출국이자 4대 대두 수출국이다. 자국의 농수산물 수출 시장을 획기적으로 키우려면 중국과 손을 잡아야 한다는 판단이다. AP통신은 “미국이 중남미 국가들에 ‘대만과의 수교를 유지하라’고 설득했으나 지난달 말 온두라스의 단교로 조 바이든 행정부가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파라과이까지 중국과 수교하면 중남미에서 ‘도미노 단교’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파라과이 대선 결과가 미국과 중국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이유다. 래리 서머스 전 미 재무장관은 지난 14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미국이 중국 중심 글로벌 공급망을 무리하게 바꾸려고 시도하면서 국제사회에서 외로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머스 장관은 한 개발도상국 고위 관리의 발언을 인용해 “중국은 우리(개도국)에게 공항을 주는데, 미국은 그저 (인권·민주주의) 강의만 할 뿐”이라며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저항하는 등 역사의 ‘옳은 편’에 서 있지만 덜 정의로운 국가들이 한데 뭉치면서 (미국이) 외로워 보인다”고 했다.
  • 인도 인구, 273년 만에 中 제쳤다… 세계 경제 무게중심 이동 가속

    인도 인구, 273년 만에 中 제쳤다… 세계 경제 무게중심 이동 가속

    인도 인구가 마침내 중국을 추월했다는 인구 통계 추정치가 나왔다. 지난해 60년 만에 인구 증가세가 꺾인 중국은 273년 만에 최다인구 대국의 자리를 인도에 내줬다. 미국 마켓워치는 16일(현지시간) 유엔 인구통계 자료를 토대로 “지난 15일 인도 인구가 14억 2578만 2975명으로 중국(14억 1175만명)을 넘어 섰다”고 보도했다. 인도 정부는 2011년 이후 공식 인구 통계를 발표하지 않아 한계가 있으나 마켓워치는 유엔의 인구 자료를 기초로 두 나라의 하루 인구 변화율을 적용해 이같이 추산했다. 중국은 1950년 유엔이 인구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다인구국이었지만 올해 말 약 14억 2600만명으로, 인도(약 14억 2900만명)와의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의 지난해 합계출산율(가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출생아 수)은 2.01명으로, 중국(1.18명)의 2배 가까이 높다. 인도 인구는 향후 40년간 계속 증가한 뒤 2063년 약 17억명으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2100년대 초에는 인도 인구가 중국의 2배에 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50년 당시 2억 2500만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28%를 점유했던 중국이 273년 만에 ‘인구 대국’ 지위를 내려놓게 됐다고 전했다. WSJ는 “인도의 인구 증가는 빈곤과 일자리 부족에 시달리면서도 경제 성장을 유지하고, 향후 구매력이 높아질 것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이로써 세계 경제의 무게추도 중국에서 인도로 옮겨 갈 것으로 보인다. 한 국가의 인구는 생산, 소비 등 성장률과 직결되는 각종 경제지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이기 때문이다. 유엔에 따르면 올해 인도의 총부양비는 47명으로, 25년 전(68명)보다 20명 넘게 떨어졌다. 생산가능인구(만 15~64세)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근로자 한 명이 생계를 책임지는 사람 수가 줄어드는 결과다. 세계 25세 미만 인구의 약 20%(6억1000명)를 보유한 인도의 총부양비 부담 순위는 현재 세계 43위에서 2048년 23위까지 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현재 45명인 중국의 총부양비는 25년 뒤 68명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생산가능인구가 많아진 인도가 ‘인구 배당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이라는 근거다. 미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는 “2030년 인도의 30세 미만 소비자 수는 3억 5700만명을 기록하며 전 세계 시장의 5분의1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켓워치는 농업경제에서 제조업으로의 전환에 성공한 인도 내수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인도의 대외경제 의존도도 향후 15년간 하락할 것으로 봤다. 이와 관련해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는 최근 영국을 제치고 세계 5위로 올라선 인도 경제성장률이 2029년 미국·중국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세계은행은 “자본 축적과 노동생산성 향상을 통한 인도의 성장은 아직 뒤처지고 있다”면서 “신뢰할 수 없는 전력, 교통망 등 인프라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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