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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1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1일

    쥐 36년생 : 가까운 사람 너무 믿지 마라. 48년생 : 매사 순조롭게 흐르는구나. 60년생 : 복이 찾아 든다. 72년생 : 말조심을 해야겠다. 84년생 : 문서상의 이득이 있다. 소 37년생 : 남의 일에 참견 마라. 49년생 : 계획대로 추진하라. 61년생 : 새로운 시작이 있겠구나. 73년생 : 안정을 취하라. 85년생 : 기회가 찾아온다. 호랑이 38년생 : 돈이 들어온다. 50년생 : 중요한 일이 생긴다. 62년생 : 여러 사람을 사귀어라. 74년생 : 쓸데없는 시비를 조심. 86년생 : 야외 활동에 행운 따른다. 토끼 39년생 : 좋은 소식 들리겠구나. 51년생 : 만사형통한 날이다. 63년생 : 경제 사정이 여유롭지 않겠다. 75년생 : 시비가 생기면 불리하다. 87년생 : 가까운 이가 걸어오는 시비를 조심. 용 40년생 : 어려운 일은 다음으로 미루어라. 52년생 : 소망했던 일이 해결된다. 64년생 : 부부애가 좋아진다. 76년생 : 자신의 뜻을 펼 수 있겠다. 88년생 : 이동, 변동에 행운 따른다. 뱀 41년생 : 횡재할 운이다. 53년생 : 가족의 상황에 신경 써야겠다. 65년생 : 잠시 휴식을 취해야 할 때. 77년생 : 지금이 가장 좋다. 89년생 : 한 우물을 파라. 말 42년생 : 건강에 유의하라. 54년생 : 일이 쉽지 않다. 66년생 :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라. 78년생 : 오랜 관계일수록 신중하라. 90년생 : 운이 서서히 풀리는 중이다. 양 43년생 : 뜻밖의 소식이 날아오겠다. 55년생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마라. 67년생 : 좋은 연을 만나겠다. 79년생 : 실수가 많은 날. 91년생 : 경사가 있겠다. 원숭이 44년생 : 활발하게 움직이는 날. 56년생 : 변동, 이동에 행운 따른다. 68년생 : 다시 시작해도 괜찮다. 80년생 : 건강도 신경 쓰며 일해야. 92년생 : 일이 무난하게 성사된다. 닭 45년생 : 이동하면 행운이 넘친다. 57년생 : 성급히 굴지 마라. 69년생 : 자기 것을 지켜라. 81년생 : 급격한 변화를 삼가라. 93년생 : 맡은 일로 인한 이득이 있다. 개 46년생 : 두루 인정받는 날이다. 58년생 : 애쓴 만큼 보답이 돌아오겠다. 70년생 : 이제는 휴식을 취할 때다. 82년생 : 즐거운 일이 많다. 94년생 : 혼자 앓지 말고 주변에 도움 청하라. 돼지 47년생 : 조용히 보내는 것이 득인 하루. 59년생 : 일이 꼬일수록 한 박자 쉬었다 가라. 71년생 : 원하는 변화가 있다면 앞장서라. 83년생 : 고집으로 인한 손해 주의. 95년생 : 재물운 따르니 기쁘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0일

    쥐 36년생 : 상대방이 선수 칠 수 있다. 48년생 : 일이 잘 풀린다. 60년생 : 가까운 이의 옳지 않은 유혹을 조심하라. 72년생 : 새로운 일을 해도 좋다. 84년생 : 겸손한 마음을 가져라. 소 37년생 : 행운이 많이 일어난다. 49년생 : 이동에 행운 따른다. 61년생 : 모든 일을 냉정히 판단할 것. 73년생 : 새로운 일이 다가온다. 85년생 : 인내심을 가져라. 호랑이 38년생 : 위험한 곳을 주의. 50년생 :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야겠다. 62년생 : 혼자 앓지 말고 조언 구하라. 74년생 : 모든 일을 꼼꼼하게 준비하라. 86년생 : 이득이 왕성함. 토끼 39년생 : 도움의 손길을 뿌리치지 마라. 51년생 : 자만심을 버려라. 63년생 : 종일 분주한 하루가 되겠다. 75년생 :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라. 87년생 : 금전 들어올 일 생긴다. 용 40년생 : 정신없는 하루. 52년생 : 남쪽에서 행운이 기다린다. 64년생 : 바쁘고 이득도 많다. 76년생 : 대책은 빠를수록 좋다. 88년생 : 분수에 맞는 소비인지 점검 필요. 뱀 41년생 : 전전긍긍하지 마라. 곧 풀린다. 53년생 : 안 되는 일이 없다. 65년생 : 집안에 경사가 생긴다. 77년생 : 북동쪽이 행운을 가져다준다. 89년생 : 건강만 주의하라. 말 42년생 : 만사가 형통하니 즐겁다. 54년생 : 침착하고 냉정하라. 66년생 : 인기가 높아지는 날. 78년생 : 자신을 낮추어라. 90년생 : 금전 손실 주의. 양 43년생 : 차질이 많은 날. 55년생 : 심신의 안정에 신경 써라. 67년생 : 맘을 편히 가져라. 79년생 : 운기가 서서히 호전되어 풀린다. 91년생 : 먼 곳 여행은 금물. 원숭이 44년생 : 지나친 걱정은 몸만 상한다. 56년생 : 큰 목표는 세우지 마라. 68년생 : 약속이 많아지겠다. 80년생 : 천천히 추진하라. 92년생 : 기다려야 운이 따른다. 닭 45년생 : 기다리던 소식 오겠다. 57년생 : 현실에 충실하라. 69년생 : 모든 일에 열심히 하면 성과 있다. 81년생 : 지금은 고단해도 운이 풀릴 것이다. 93년생 : 몸조심이 요구되는 날이다. 개 46년생 : 순조롭게 일이 풀린다. 58년생 : 재물과 인기가 함께한다. 70년생 : 새로운 사업계획이 들어온다. 82년생 : 여럿이 함께할수록 성공한다. 94년생 : 오늘은 나서지 마라. 돼지 47년생 : 뜻한 대로 되니 기쁘다. 59년생 : 작은 일들이 성사된다. 71년생 : 무슨 일이든 노력하라. 83년생 : 이득 생겨 즐겁다. 95년생 : 일을 자신 있게 추진하라.
  • ‘K인구정책’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다면

    ‘K인구정책’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다면

    지난해 기준 합계 출산율이 0.7 78명인 대한민국은 지금 존폐의 위기에 놓인 듯하다. 이대로라면 2040년쯤 총인구가 5000만명 이하로 무너진다는 경고음이 들린다. 아이들 울음소리는 줄어들고, 학교에는 빈 의자가 늘어 가고, 국방 전선에는 균열이 생긴다. 지역경제가 주저앉는 것은 물론 국가 전체가 흔들릴 판이다. 이집트의 사정은 조금 다르다. 무바라크 전 대통령은 2008년 6월 국가인구회의에서 1960년 총인구가 약 2600만명으로 비슷했던 이집트와 한국을 비교하며 “한국의 가족계획 정책에 주목하라”고 했다. 남의 속도 모르고 하는 소리 같지만 현재 이집트 인구가 1억 1200만여명에 이른다니 한편으론 고개가 끄덕여진다. 책은 경제는 물론 보건, 외교, 군사 정책 등 국가 주요 현안을 오로지 인구통계학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모든 정치, 경제, 사회의 기반이 사람이기 때문에 인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인구 변화의 가장 큰 요인으로 출산과 죽음, 이주 3가지를 놓고 분석한다. 이 요소들이 다른 방식으로 연결될 때 전체 인구 구성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와 국가, 사회, 공동체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설명한다. 여기에 맞춰 여러 나라의 사례를 훑는다. 저출산으로 끙끙 앓고 있는 우리나라 사례를 비롯해 세계 최초로 10억명 인구를 돌파한 뒤 가장 빠르게 늙어 가는 국가 대열에 합류한 중국, 중국을 넘어 세계 1위 인구국이 된 인도의 미래, 앞으로 세계 인구 증가를 이끌 아프리카 국가들의 불안한 미래를 살펴본다. 극단주의로 치닫고 있는 유럽 국가의 속사정 등 인구가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인구가 민주주의의 향방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시선이 독특하게 느껴진다. 이를 비롯해 인구통계학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게 조금 과한 것 아닌가 싶다가도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는 우리로선 필요한 책이라 하겠다. 특히 무턱대고 인구를 늘리자며 헛발질만 해대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일독하길 권한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9일

    쥐 36년생 : 기쁨이 찾아온다. 48년생 : 금전적 여유가 생긴다. 60년생 : 술자리 언행을 조심. 72년생 : 부부애가 좋아진다. 84년생 :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소 37년생 : 모든 일이 순조로워진다. 49년생 : 현실에 만족하는 것이 필요한 때. 61년생 : 노력을 아끼지 마라. 73년생 : 개성을 발휘하라. 85년생 : 일을 추진해 나가라. 호랑이 38년생 : 망설이다가 후회 마라. 50년생 : 냉정하게 판단할 것. 62년생 : 의논할 사람 없어 외롭구나. 74년생 : 운이 좋은 징조다. 86년생 : 방심하지 마라. 토끼 39년생 : 이동, 변동은 이득 있다. 51년생 : 지나친 고집은 버려라. 63년생 : 막힘이 크니 조심하라. 75년생 : 일에 충실하라. 87년생 : 친구와 좋은 시기이다. 용 40년생 : 상대방에게 협조를 구하라. 52년생 : 자기 자리를 잘 지켜라. 64년생 : 새로운 일이 있다. 76년생 : 바쁜 하루가 되겠구나. 88년생 : 건강을 조심해라. 뱀 41년생 :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라. 53년생 : 신수가 태평하니 걱정 별로 없다. 65년생 :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다. 77년생 : 운전, 차를 조심하라. 89년생 : 만사형통이다. 말 42년생 : 공과 사를 구별하라. 54년생 : 복이 집안에 쌓이겠구나. 66년생 : 일이 순조롭게 된다. 78년생 : 행운이 있다. 90년생 : 조용히 보내는 게 좋은 날. 양 43년생 : 약간의 소득 있겠다. 55년생 : 건강 관리에 신경 써라. 67년생 : 겸손하면 운이 있다. 79년생 :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라. 91년생 : 안정한 것이 좋다. 원숭이 44년생 : 결과는 좋다. 56년생 : 뜻밖의 행운이 있다. 68년생 :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80년생 : 상대의 의견을 존중할 것. 92년생 : 본의아니게 노고가 많구나. 닭 45년생 : 모든 운이 상승한다. 57년생 : 자존심을 세우지 말아라. 69년생 : 일을 성취하니 좋다. 81년생 : 이익을 나누어라. 93년생 : 대인 관계로 인해 즐거운 날. 개 46년생 : 종일 분주하겠다. 58년생 : 주변의 도움을 받는다. 70년생 : 자기 사업은 잘 진행되니 걱정 마라. 82년생 : 마음이 심란해진다. 94년생 : 침착한 행동이 필요. 돼지 47년생 : 아는 것이 힘. 59년생 : 오해 사기 쉽다. 71년생 : 귀인의 도움이 잇따른다. 83년생 : 마음을 가라앉혀라. 95년생 : 소신대로 행동해라.
  • 길에 내다버린 매트리스…‘빈대 부활’ 프랑스 최근 상황 [포착]

    길에 내다버린 매트리스…‘빈대 부활’ 프랑스 최근 상황 [포착]

    ‘베드 버그 에피데믹’, ‘베드 버그 팬데믹’. 에피데믹(Epidemic)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감염병 위험단계 가운데 4~5단계, 팬데믹(Pandemic)은 그 다음 6단계를 지칭한다. 최근 프랑스에서는 이런 감염병 단계에 빗댄 용어가 등장했을 정도로 빈대(bed bug) 공포가 확산했다. 엑스(옛 트위터)와 페이스북,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빈대 공포로 사람들이 내다버린 매트리스가 파리와 마르세유 등 주요도시 곳곳에 널려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하철에서는 좌석 덮개를 일일이 확인하거나 아예 서서 가는 경우도 늘었다고 한다.주로 야간에 따뜻한 곳을 찾아다니는 빈대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해충이다. 전염병을 옮기지는 않지만, 물릴 경우 심한 가려움증, 피부 감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미국 뉴욕과 홍콩, 파리 등에서는 빈대의 폭발적인 증가가 보고됐다. 뉴욕의 빈대 발생 건수는 2004년 82건이었으나 6년 뒤인 2010년에는 4808건으로 늘어났고, 같은해 미국은 ‘빈대와의 전쟁’에 돌입했다. 파리의 경우 최근 5년 동안 아파트 거주자 10명 중 1명이 빈대를 경험한 적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지난 2020년 대대적인 빈대 퇴치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9월부터는 고속열차(TGV) 등에 빈대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잇따랐고 공포는 프랑스 주요도시로 확산했다. 내년 올림픽을 앞두고 불거진 빈대 문제는 공중보건에 대한 의문으로도 이어졌다. 빈대 공포 한국 상륙…정부, 합동대책본부 가동 이런 빈대 공포는 한국에도 상륙했다. 지난달부터 전국 곳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수십 건의 빈대 신고가 빗발쳤다. 8일 정부 합동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등에 접수된 빈대 의심 신고 건수는 30여건이다. 빈대는 1960년대 새마을 운동과 1970년대 DDT 살충제 도입 등으로 한국에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2014년부터 약 10년간 질병관리청에 접수된 빈대 관련 신고는 9건에 불과했다. 정부는 빈대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빈대 정부합동대책본부’까지 출범시키는 등 국가적 차원의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정부는 이달 3일 행안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환경부, 국방부, 교육부 등 10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빈대 합동 대책본부를 꾸렸다. 각 지자체도 빈대 출현 가능성이 높은 업소에 대해 합동점검을 하거나 소독작업을 진행하는 등 해충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십만년 전 동굴에서부터 인류와 ‘아찔한 동거’ 사실 빈대는 오래 전부터 인류와 함께한 ‘반려충’이다. 과학전문기자 브룩 보렐의 책 ‘빈대는 어떻게 침대와 세상을 정복했는가’(위즈덤하우스·김정혜 옮김)에 따르면 빈대는 수만년에서 수십만년 전 현재 중동 지역인 지중해 해안 지방 동굴에서 탄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박쥐에 기생했으나 안전한 은신처를 찾아 동굴로 들어온 인류의 조상에게 옮겨갔다. 빈대와 인류 간 본격적인 동거의 시작인 셈이다. 이후 원시 인류들이 세계 곳곳으로 이동함에 따라 빈대도 덩달아 세계 각지로 퍼지게 됐다. 미국 켄터키대학교 도시 곤충학자 재커리 드브리스 조교수는 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 방송에서 “빈대는 인류 역사 내내 골칫거리였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3500년 이상 된 이집트 파라오 시대의 무덤에서도 빈대의 흔적이 발견됐을 정도다. 이후 빈대는 컨테이너 무역과 관광, 이민 등 세계화 가속과 함께 인간 숙주에 붙어 전 세계를 누비게 됐다. 그럼 왜 유독 최근 들어서 빈대가 자주 눈에 띄는 걸까. 살충제 내성 새로운 빈대종 출현희미해진 ‘집단 기억’에 부풀려진 공포 과학자들은 살충제에 내성이 있는, 저항성 유전자를 가진 새로운 빈대종의 출현을 원인으로 꼽는다. 빈대는 1940~1950년대 광범위하게 살포된 살충제 DDT 영향으로 일상에서 거의 사라졌다. 그러다 1990년대 말 DDT 살충제에 내성이 있는 개체군이 등장했다. 어떤 빈대는 살충제를 분해하는 효소를 갖추고 살충제가 신경계로 침투하는 것을 차단하고자 외골격이 두꺼워지기도 했다. 여기에 ‘빈대 포식자’였던 바퀴벌레 수까지 줄면서 빈대 박멸이 어렵게 됐다. 다만 이런 새로운 빈대종은 최근 갑자기 나타난 게 아닌데, 한동안 눈에 안 보이다 보이니 눈에 더 잘 띄는 것이라는 평가가 있다. 프랑스 마르세유 주요 병원의 곤충학자 장미셸 베랑제는 “빈대에 대한 조치가 빠를수록 좋다”면서도 “하지만 많은 문제가 과장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BBC에 빈대에 대한 ‘집단 기억’이 희미해져 공포를 더 크게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켄터키대학교 도시 곤충학자 재커리 드브리스 조교수도 “파리의 빈대들도 단기간에 나타난 것이 아닐 것이다. 제 생각에는 아주 오래 전부터 문제가 있었으나 빈대가 우연히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면서 주목을 받게 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한국도 마찬가지라는 주장이 있다. A방역업체 관계자는 5일 머니투데이에 “요즘 ‘빈대가 서울에 상륙했다’고들 하는데 몰라도 너무 모르는 소리”라며 “모텔, 고시원, 가정집, 5성급 호텔까지 빈대 방제 작업을 한 지 이미 7~8년은 됐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펜데믹 해제로 해외 여행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빈대 목격담도 그만큼 많이 쏟아지는 것이란 해석도 있다. 한편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과 이차적 피부 감염증 등을 유발한다. 빈대로 인한 반응이 나타나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른데 최대 10일까지 걸릴 수 있다. 빈대에 물리면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른 치료법과 의약품 처방을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 명지대, 행정학과 창립 60주년 기념식… ‘제자들을 위한 교수음악회’ 개최

    명지대, 행정학과 창립 60주년 기념식… ‘제자들을 위한 교수음악회’ 개최

    명지대학교는 본교 행정학과가 지난 1일 명지대 방목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명지대 행정학과가 주관하고 명지대 행정학과 총동문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개회사, 내빈소개, 총장·동문회장 축사, 행정학과 60주년 기념 영상 감상, 재학생 축하 밴드 공연, ‘행정골든벨’, 폐회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병진 명지대 총장은 축사에서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명지대 행정학과는 대학 내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학과로 지난 시간 2222명의 학부 졸업생과 144명의 석사, 107명의 박사를 배출해 왔다”며 “지난 60년 동안 행정학 분야의 선두에 서서 눈부신 업적을 쌓아온 우리 명지대학교 행정학과가 앞으로도 우리 대학과 나래의 미래를 훌륭히 이끌어주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명지대, ‘2023학년도 제자들을 위한 교수음악회’ 한편, 명지대 ‘2023학년도 제자들을 위한 교수음악회’가 지난 7일 인문캠퍼스 종합관 10층 대강당과 8일 자연캠퍼스 60주년채플관 강당에서 각각 열렸다. 명지대 교수기도회와 교목실이 주관하는 이 음악회는 매년 11월 추수감사절과 학생의 날(11월 3일)을 기념하고 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된다. 인문캠퍼스 ‘제17회 제자를 위한 교수음악회’는 교목실장의 사회 아래 기도, 중창, 연주, 재즈 밴드, 감사의 말씀, 광고 및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자연캠퍼스 ‘제13회 제자를 위한 교수음악회’는 교목의 사회 아래 기도, 색소폰 연주, 클라리넷 3중주, 피아노 연주, 중창, 감사의 말씀, 합창, 광고 및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8일

    쥐 36년생 : 올바른 일을 행하라. 48년생 : 아랫사람에게 베풀어라. 60년생 : 결단성을 보강하라. 72년생 : 새로운 만남에 신경 써라. 84년생 : 건강을 조심하라. 소 37년생 : 겸손한 태도는 뜻밖의 횡재. 49년생 : 쌓아온 덕이 행운으로 돌아오겠구나. 61년생 : 기쁜 일이 생기겠다. 73년생 : 베푸는 만큼 들어온다. 85년생 : 작은 것에도 감사하라. 호랑이 38년생 : 말을 조심하라. 50년생 : 남의 것을 탐내지 마라. 62년생 : 좋은 일만 생겨난다. 74년생 : 직장에서 성실하라. 86년생 : 간섭하면 화를 부른다. 토끼 39년생 : 새로운 만남이 기다린다. 51년생 : 겸손해야 이득을 얻는다. 63년생 : 소망한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75년생 : 마음 가는 대로 실행하라. 87년생 : 의욕이 생긴다. 용 40년생 : 건강 상태 각별하게 신경 써라. 52년생 : 스트레스는 그날 풀어라. 64년생 : 망설이지 말고 하라. 76년생 : 주변에 대한 지나친 관심은 접어둬라. 88년생 : 일을 냉정하게 처리하라. 뱀 41년생 : 상대방과 정을 나누어라. 53년생 : 만남을 중요시하라. 65년생 : 지금 현실에 충실하라. 77년생 : 자기 능력을 인정받는 날. 89년생 : 만사가 형통하다. 말 42년생 : 감정을 풀면 좋은 일 있을 것이다. 54년생 : 오늘은 운전 조심. 66년생 : 가족의 상태를 살펴보는 게 좋겠다. 78년생 : 금전운이 좋으나 건강 조심. 90년생 : 건강에 충실하라. 양 43년생 : 소소한 행운으로 기쁘다. 55년생 : 남의 일로 바쁘다. 67년생 : 편안하고 걱정 없다. 79년생 : 현재의 일에 만족하면 결과가 좋아진다. 91년생 : 욕심을 자제하라. 원숭이 44년생 : 기쁘고 재수가 좋다. 56년생 : 관록을 얻으면 성공을 거둔다. 68년생 : 대화로 풀어라. 80년생 : 충실하면 성과가 있다. 92년생 : 주변 사람과 의논하라. 닭 45년생 : 소득이 증가한다. 57년생 : 친한 사이 금전거래는 더 철저히. 69년생 : 모든 일에 충실하라. 81년생 : 포용력을 발휘하라. 93년생 : 귀인의 도움이 생긴다. 개 46년생 : 돈이 나가지 않게 조심하라. 58년생 : 오전에 예정된 일이 잘 풀리겠다. 70년생 : 사소한 일에 신경을 줄여라. 82년생 : 이해를 먼저 구하라. 94년생 : 있는 것을 잘 지켜라. 돼지 47년생 : 참고 기다려라. 59년생 : 새로운 일을 해도 좋다. 71년생 : 겸손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라. 83년생 : 순서에 맞게 하라. 95년생 : 건강에 힘써라.
  •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후보지는 어디?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후보지는 어디?

    무등산 정상 방공포대 이전 후보지가 이르면 다음주 초 광주시에 통보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민의 60년 숙원인 ‘무등산 정상 완전개방’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방공포대는 ‘기피시설’로 꼽혀 주민들과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방부는 무등산 정상 천왕봉에 주둔한 방공포대 이전 후보지에 대한 작전성 검토를 마치고 이르면 다음주 초 광주시에 1~2곳의 이전 후보지를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현재 군공항이 있는 광주공항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파악한다. 무등산 방공포대는 기본적으로 ‘광주 군공항 방어’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와 함께 광주 외곽 전남권 일부 지역도 이전 후보지에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지난 2015년과 2017년 광주시·국방부·국립공원관리공단의 3자 협약 당시에도 군공항이 이전 후보지로 지목됐으나 “방공포대, 탄약고 등 군사시설을 광주군공항에 한데 모아놓으면 군공항 이전이 더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 반대 움직임이 일었다. 광주시는 국방부로부터 통보받는 대로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1곳을 선정해 국방부에 ‘선행 연구용역’을 의뢰할 방침이다. 용역은 내년 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전지가 확정되면 2026년부터 이전작업이 시작되고 2028년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며 “방공포대가 떠난 무등산 정상 천왕봉은 복원작업을 거쳐 2030년이면 무등산 정상 3봉우리가 시민들에게 완전 개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보유 그릇 3만개” 이혜정, 3층 전원주택 공개

    “보유 그릇 3만개” 이혜정, 3층 전원주택 공개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66)이 결혼 후부터 모아온 약 3만개의 그릇이 있는 공간 등 3층짜리 전원주택을 낱낱이 공개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이혜정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김영옥, 코미디언 홍윤화, 한의사 한진우가 그의 절친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혜정은 핑크빛 3층짜리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그는 마당을 자연건조장으로 사용한다고 소개하고, 테라스 옆 아담한 정원은 가장 좋아하는 공간으로 꼽았다. 이혜정은 손님을 주로 초대한다는 2층에서는 “여기에 자랑거리가 많이 있다. 진짜 보물들이 숨어 있다”라며 양식기들이 벽면을 빼곡히 채운 공간을 소개했다. 그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그릇은 제가 생각하기에 3만개 정도”라고 말했다. 제일 좋아하는 그릇을 묻자 이혜정은 “결혼할 때 시부모님께 차 드리라고 저희 부모님께서 주신 것”이라며 “영친왕의 부인 이방자 여사님께 엄마가 선물 받으신 거다. 60년 전에 받은 건데 그대로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혜정의 집 안에 설치돼 있는 엘리베이터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남편이 저한테 해준 너무 고마운 선물이다. 짐 들고 다니기 힘들다고, 이건 해야 된다고 하나 해주더라. 그리고는 생색낸다”라고 말했다.
  • ‘아빠 풀어달라’ 세리머니했는데 콜롬비아 당국, 부친 수색 중단

    ‘아빠 풀어달라’ 세리머니했는데 콜롬비아 당국, 부친 수색 중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소속이며 남미 콜롬비아 대표이기도 한 루이스 디아스(26)는 지난 5일(현지시간)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 골을 넣어 무승부를 이끈 뒤 ‘아빠에게 자유를’이라는 글을 적은 티셔츠를 보여주는 세리머니를 했다. 디아스는 경기 뒤 “이 고통스러운 기다림을 끝낼 수 있도록 그들(ELN)이 부친을 즉시 풀어주길 간청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전 세계 축구팬들의 안타까움을 이끌어낸 디아스의 부친 피랍 사건과 관련, 콜롬비아 군과 경찰이 피해자 수색 현장에서 일부 철수했다. 6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일간 엘티엠포에 따르면 군 장병과 경찰관 등 300여명은 이날 오전부터 디아스 부친 피랍 사건이 발생한 라과히라주 바랑카스 주요 지역에서의 검문·검색 작전을 일시 중단하고, 현장에서 물러났다. 디아스 부친의 자유와 안전 보장을 위한 조처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디아스의 부친을 억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나라 최대 반군 ‘민족해방군’(ELN)은 전날 저녁 성명을 내 “(디아스 부친은) 이른 시간 안에 풀려날 것”이라면서도 “항공 수색, 확성기 방송, 제보자 보상 제공 약속 등 바랑카스에서 관찰되는 군·경의 작전은 (디아스 부친의) 자유 회복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콜롬비아 게릴라 단체와의 평화협상 실무 책임자인 오티 파티뇨는 지난 2일 “디아스 부친은 ELN에 잡혀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디아스 부모는 베네수엘라 접경 바랑카스에서 총을 든 괴한들의 위협을 받고 차량에 탄 채로 행방불명됐다. 피랍 1시간여 뒤 디아스 어머니만 풀려났다. 이번 사건은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로 이뤄진 정부와 반군의 평화회담 절차 진행 중에 발생했다. 콜롬비아 정부와 ELN 대표단은 지난 6월 쿠바 아바나에서 만나 8월 3일부터 6개월간의 휴전을 약속한 바 있다. 루이스 페르난도 벨라스코 콜롬비아 내무부 장관은 지난주에 “이번 사건은 매우 심각한 것”이라며 “ELN이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성토하기도 했다. 콜롬비아에서는 60년 가까운 정부와 반군의 분쟁으로 적어도 45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국경 부근을 근거지로 삼고 있는 ELN은 마약 밀매, 불법 광물 채취, 납치 등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디아스 부친의 몸값도 요구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7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7일

    쥐 36년생 : 집안이 화목하다. 48년생 : 적극적인 자세로 밀고 나가라. 60년생 : 이득 있는 하루가 되겠다. 72년생 : 갑작스러운 일에 당황 마라. 84년생 : 기다리던 소식 듣는다. 소 37년생 : 어려운 고비 쉽게 해결된다. 49년생 : 컨디션이 좋은 날이다. 61년생 : 횡재수가 있으니 기쁘다. 73년생 : 지나친 계획은 무리. 85년생 : 행운이 손짓하는 날. 호랑이 38년생 : 분주하지만 행운이 따른다. 50년생 : 귀인이 와서 도와준다. 62년생 : 커다란 성과 있다. 74년생 :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 생긴다. 86년생 : 기회를 잘 잡으면 소득이 생긴다. 토끼 39년생 : 뜻밖의 횡재를 얻겠구나. 51년생 : 몸과 마음이 편하구나. 63년생 : 지출이 과다하니 조심하라. 75년생 : 참고 견디는 것이 상책이다. 87년생 : 예상이 빗나가겠으니 주의하라. 용 40년생 : 새로운 일 벌여도 좋다. 52년생 : 변동수가 있고 명예가 상승. 64년생 : 과로는 금물이다. 76년생 : 큰일을 추진해 성공한다. 88년생 : 어려움 닥쳐도 적극적으로 나가라. 뱀 41년생 : 신용이 최고다. 53년생 : 하는 일이 잘된다. 65년생 : 생활의 여유를 가져라. 77년생 : 노력이 성공의 지름길. 89년생 : 일확천금은 어려우나 조금의 이익은 있다. 말 42년생 : 체면 손상되는 일이 생긴다. 54년생 : 오늘 당장 승부를 걸지 마라. 66년생 : 저녁에 약속이 밀리는구나. 78년생 : 재물운이 따른다. 90년생 : 대인 관계가 원만하다. 양 43년생 : 기다리던 소식이 들어온다. 55년생 : 믿었던 일이 잘 풀린다. 67년생 : 힘들수록 용기를 가져라. 79년생 : 좋은 사람 만날 운. 91년생 : 가까운 사람과 충돌 예상. 원숭이 44년생 : 동쪽으로 출타하면 불리하다. 56년생 : 돈과는 별로 연이 없겠다. 68년생 : 행운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80년생 : 끝마무리에 조금 더 노력하라. 92년생 : 부당한 이득 챙기다 망신당한다. 닭 45년생 :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유리. 57년생 : 이동의 변수가 생기겠구나. 69년생 : 허욕이 화를 불러들인다. 81년생 : 귀인들의 도움으로 횡재운 있다. 93년생 : 마음 흐뭇하고 기쁜 소식 들리는구나. 개 46년생 : 곤란한 일이 생긴다. 58년생 : 문서 거래는 성급히 결정하지 마라. 70년생 : 분수에 맞게 행동하라. 82년생 : 차분한 마음에 횡재수가 있다. 94년생 : 노력의 성과 있어 재물운이 있다. 돼지 47년생 : 이젠 조금 쉴 때가 됐다. 59년생 : 과격하게 나가다 망신수 있다. 71년생 : 얻고자 하는 것 구할 수 있다. 83년생 : 친한 사람이 시비를 건다. 95년생 : 일을 너무 벌이지 마라.
  • ‘빈대 막아라’…경기도, 숙박업소 등 특별점검 추진

    ‘빈대 막아라’…경기도, 숙박업소 등 특별점검 추진

    최근 해외 여러 나라를 중심으로 빈대 문제가 부상하면서 이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커지자, 경기도가 숙박시설과 목욕장 특별점검 등 빈대 확산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6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관으로 긴급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빈대확산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도는 한국방역협회 경기지부 자문회의 등을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시군과 함께 11월 말까지를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숙박업소, 목욕장 업소 5262개소 등을 특별 점검하기로 했다. 점검은 빈대 확산에 따라 확대될 수 있으며, 해충 방제를 위한 소독실시 여부를 살핀다. 이와 함께 31개 시군 49개 보건소에 예비비를 활용해 고시원, 외국인 노동자 임시거주시설, 기숙사 등 위생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빈대 방제 컨설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질병정책과는 빈대 발견 시 콜센터 120 또는 시군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고 접수 시 보건소의 현장 조사와 빈대 관련 전문 방역업체를 연계 받을 수 있다. 빈대에게 물릴 경우 심한 가려움증에 시달릴 수 있다. 1960년대 빈번하게 발견된 이후 살충제 보급 등으로 사실상 박멸됐지만 최근 국내에서 잇따라 빈대가 발견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6일 현재 도내 49개 보건소 확인 결과 일부 빈대 오인 신고는 있었으나 빈대로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풍과 호우 대책, 럼피스킨 발생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경기도는 지난 5일까지 경기도 전 지역 소 농가 7616호에서 사육하는 47만 4426두에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도는 항체 형성 기간인 3주 후인 11월 말이 럼피스킨 종식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계속해서 방역을 철저하게 할 계획이다. 지난 5일부터 계속된 호우와 강풍에 대해서는 옥외광고물‧간판 등을 고정‧결박하는 보행자 피해 예방 조치, 해안가‧방파제 등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과 낚시객‧야영객 출입 통제 등의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6일 21시부터 동두천과 연천 등 도내 15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데 따라 도는 6일 오후 1시부터 합동전담팀을 구성하고 한파 피해 예방 긴급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는 등 초기 대응에 나섰다. 오병권 부지사는 “도민 생명과 안전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 시군과 협력해 총력 대응해야 한다”면서 “특히 강풍, 한파에 따른 인명사고가 없도록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빈대 전국 현황판 만든다…신고 꺼리는 분위기 관건

    빈대 전국 현황판 만든다…신고 꺼리는 분위기 관건

    빈대 확산 공포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 합동대책본부가 7일부터 전국 차원의 빈대 발생 현황을 파악해 대처하기로 했다.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대책본부는 이날 전국 17개 광역 지자체를 통해 전국 기초 지자체에 접수된 빈대 의심신고 건수 및 사실 여부, 대처 상황 등을 시설별·단계별·지역별로 파악해 보고해달라는 지침을 전달했다. 대책본부는 지자체별로 상황이 취합되는 7일부터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현황판을 만들어 활용한다. 1960년대까지 각종 시설과 가정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됐던 빈대는 이후 살충제 보급 및 방제 확산으로 국내에서는 사실상 생활공간 주변에선 박멸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근 프랑스, 영국, 미국 등 해외 여러 나라를 중심으로 빈대가 확산해 도시 문제로 떠올랐고, 국내에서도 대학 기숙사나 민간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빈대가 발견되면서 빈대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빈대 신고 건수도 확산 우려가 커진 지난달부터 크게 늘어났다. 2014년부터 약 10년간 질병관리청에 접수된 빈대 관련 신고는 9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 이후 이달 5일 기준 서울시 각 지자체와 지자체 보건소에 들어온 빈대 발견·의심 신고 건수는 17건에 달한다. 올해 10월부터 11월 6일까지 국민신문고를 통해 질병청에 접수된 빈대 의심 신고는 총 11건이다. 정부 민원안내 전화인 ‘국민콜 110’을 통해 들어온 서울지역 빈대 의심 신고도 5건으로 집계됐다. 7일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빈대 현황이 확인되면 전체 빈대 신고 건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다만 가정에서 빈대로 의심되는 벌레를 발견하더라도 신고보다 개인적으로 민간 방역업체를 통해 대응하는 일이 많고, 특히 영업장의 경우 빈대 발생 사실이 알려질 경우 영업에 지장을 초래할 것을 우려해 신고를 꺼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확한 현황 파악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대책본부는 전국적인 현황을 만들어 현장 대책에 활용하되, 특정 시설에 빈대가 출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질 경우 2차 피해가 우려될 수 있는 만큼 이를 공개할지를 두고 신중히 검토해 결정할 방침이다. 대책본부는 이달 3일 행안부와 보건복지부, 환경부, 질병청 등 10개 관계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개시했다. 대책본부는 7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상황실에서 두 번째 회의를 연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주로 밤에 사람의 피를 빨아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과 이차적 피부 감염증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빈대는 개인의 대처만으로 생활공간에서 박멸하기 어렵고, 모기에 비해 그 피해도 훨씬 크다는 점 때문에 시민들의 불안감이 크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빈대에 물렸을 땐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른 치료법과 의약품 처방을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빈대에 물린 자국은 빈대의 크기에 따라 일정하지 않은 형태로 나타난다. 또 날아다니며 무작위로 무는 모기와 달리 빈대는 피부 위를 기어 다니며 물기 때문에 물린 자국이 선형으로 나타난다. 집이나 공동 숙박시설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침대 매트리스나 프레임, 소파, 책장, 침구류 등 틈새를 살펴봐야 한다. 빈대의 부산물, 배설물 같은 흔적이나 노린내, 곰팡이 냄새가 나는 지점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빈대를 발견했다면 스팀 고열, 진공청소기, 오염된 직물의 건조기 소독 등 물리적 방제와 살충제 처리 등 화학적 방제를 함께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다만 이러한 방제를 각 가구가 자체적으로 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 방역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빈대에 오염된 매트리스나 가구 등을 폐기할 경우에는 빈대가 새로운 장소로 유입되지 않게 방제 후 버려야 한다. 여행 중 빈대에 노출된 경험이 있으면 여행용품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용품을 밀봉 후 장시간 보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직물류는 건조기에 처리하는 게 좋다.
  • 제4회 화성시 정조대왕능행차 학술세미나 11일 열린다

    제4회 화성시 정조대왕능행차 학술세미나 11일 열린다

    경기 화성시가 오는 11일 ‘제4회 정조대왕능행차 학술세미나’를 한신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정조대왕능행차’는 정조대왕이 재위기간 동안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찾아 13번의 원행을 했던 것을 기리는 행사이다. 지난 1960년대 처음 화성시 지역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활용된 이후, 현재는 화성시를 비롯해 경기도, 서울시, 수원시가 함께 능행차 전 구간을 공동 재현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큰 광역 축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정조대왕이 남긴 정조대왕능행차라는 화성시 무형문화유산의 미래적 비전과 광역지자체로 확산되는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정조대왕능행차와 미래무형문화유산’을 주제로 국내 무형유산 연구자를 초빙해 열리는 학술세미나이다. 1부에서는 제주 갈옷, 보은 뽕나무 재배, 삼척 땅설법 등 전국 무형유산을 중점으로, 조정현 제주학연구센터 연구원, 박종선 충북문화재연구원, 김형근 전북대학교 연구교수, 김은정 충북문화재연구원이 미래무형문화유산 정책을 논한다. 2부에서는 문화재청 주관 2023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 및 육성사업에 참여한 연구진들이 정조대왕능행차에 투영된 축제문화 및 관련 마을의 정체성, 구술서사의 재현양상을 다양한 방면으로 살필 계획이다. 종합토론에서는 허용호 경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패널들과 함께 무형문화유산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세미나는 정조대왕능행차와 미래무형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래무형유산으로서 정조대왕능행차의 입체적 면모를 드러내고자 고심한 연구 성과가 발표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자원으로서 정조대왕능행차가 지닌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조대왕능행차가 문화재청 주관 2023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 및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는 본격적인 정조대왕능행차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
  • 이병윤 서울시의원 “경동시장 푸드트럭 야시장, 시장 활성화 주춧돌 되기를”

    이병윤 서울시의원 “경동시장 푸드트럭 야시장, 시장 활성화 주춧돌 되기를”

    경동시장이 신관 옥상에서 푸드트럭 야시장을 개장한다. 이는 전국 최초 옥상 푸드트럭 야시장으로 정식 개장일인 오는 11일부터 12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주말(오후 6시~11시) 운영한다. 해당 푸드트럭 영업은 서울시의회 이병윤 의원(국민의힘·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작년 의원발의로 올해 경동시장에 4억 7500만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던 것과 작년 이 의원 대표 발의로 개정한 ‘서울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가 큰 역할을 했다.2023년 서울시의회 제318회 임시회에서 통과한 개정 조례에서는 전통시장 및 상권활성화 구역 내에서 푸드트럭이 영업하려면 공영주차장에서만 가능하도록 규정되어 있던 것을 영업장소에 ‘부설주차장’도 추가했다. 이 의원은 지난 2일 경동시장 청년몰에서 열린 ‘경동시장 푸드트럭 축제 프레스투어’ 간담회에 참가해 축제 사업 추진 운영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관 옥상으로 이동해 야시장을 둘러본 후 푸드트럭 음식을 시식했다.참가 후 이 의원은 “경동시장 푸드트럭 야시장 사업은 3년 전부터 동대문구와 경동시장이 야심 차게 준비했다. 그동안 영업장소가 조례로 제한되어 어려움을 겪었지만 레트로 콘셉트로 세련되게 꾸민 옥상 공간과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들을 두 눈으로 보고 나니 개정 조례안을 준비하며 상상했던 광경이 실제로 구현되어 가슴이 뜨거워졌다”라고 감격했다. 더불어 조례 개정과정을 함께하고, 높은 수준으로 야시장을 준비하며 애쓴 서울시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경동시장 상인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이어 이 의원은 “경동시장은 60년 이상 수명을 이어왔지만, 청년몰을 열고, 스타벅스를 시장 명소로 자리 잡게 하는 등 다양한 연령층을 사로잡으려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푸드트럭 야시장이 방문한 사람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다시금 경동시장을 반갑게 찾아오는데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에 열린 ‘경동시장 푸드트럭 축제 프레스투어’ 간담회에는 동대문 구청장, 이병윤 의원, 배우 이장우(홍보대사), 야시장 운영주체 대표, 기자들이 참석했으며 청년몰 주요 장소 소개, 푸드트럭 축제 개요 설명 및 간담회, 행사장 투어 일정을 진행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6일

    쥐 36년생 : 몸의 건강 상태를 잘 살펴야겠다. 48년생 : 뜻밖의 일에서 명예가 상승. 60년생 : 끝마무리에 신경 써야 손해 안 본다. 72년생 : 윗사람의 뜻에 따르면 길하다. 84년생 : 오늘 하루 피곤하구나. 소 37년생 : 가까운 이로 인한 손해 주의. 49년생 : 처음이 좋으면 끝도 좋다. 61년생 : 활력이 넘치는 하루. 73년생 : 귀인의 도움이 잇따른다. 85년생 : 사소한 일에 시비가 생기니 주의하라. 호랑이 38년생 : 냉철히 판단해야 후회 없다. 50년생 : 환경에 순응하는 유연성 길러라. 62년생 : 밤늦게 외출하는 것 위험하다. 74년생 : 너무 큰일은 생각 마라. 86년생 : 결과는 좋으니 걱정 마라. 토끼 39년생 : 심신이 편안하니 부러울 게 없다. 51년생 : 재물운이 좋다. 63년생 : 모든 일에 행운이 깃든다. 75년생 : 성공의 열쇠를 쥐게 된다. 87년생 : 모든 일이 순리대로 된다. 용 40년생 : 매사 뜻한 대로 되겠다. 52년생 : 가정에 충실함이 행운을 가져온다. 64년생 : 기쁜 일이 생기겠다. 76년생 : 우연히 나를 돕는 사람이 생긴다. 88년생 : 맡은 바 일에만 충실하면 득이 된다. 뱀 41년생 : 오늘은 남쪽이 행운의 방향. 53년생 : 소신 있게 뜻대로 밀고 나가라. 65년생 : 작은 일들은 성사된다. 77년생 : 분수를 지키면 기쁜 일 생긴다. 89년생 : 냉철히 판단해야 후회 없다. 말 42년생 : 금전에 이익이 있다. 54년생 : 소망하는 일이 이루어진다. 66년생 : 부족한 만큼 공부해라. 78년생 : 귀인이 다가오고 있으니 마음을 열어야 할 때. 90년생 : 집안에 기쁜 일이 생긴다. 양 43년생 : 기분이 즐겁고 만족한 하루. 55년생 : 환경에 순응하라. 67년생 : 행운이 들어온다. 79년생 : 밤늦게 외출을 삼가라. 91년생 : 기쁜 소식 전해 듣는다. 원숭이 44년생 : 수고의 대가가 크다. 56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이 크겠다. 68년생 : 옛것을 지키면 득이 된다. 80년생 : 행동에 주의해야 하겠다. 92년생 : 노력한 결실을 맺는다. 닭 45년생 : 구하는 일마다 성사된다. 57년생 : 냉철히 판단해야 후회 없다. 69년생 : 운기가 서서히 호전되어 풀린다. 81년생 : 좋은 소식이 있겠다. 93년생 : 심신이 피곤하니 건강에 유의하라. 개 46년생 : 생각지 못한 행운을 얻는다. 58년생 : 나쁜 일이 오히려 행운을 부른다. 70년생 : 지금 상황에 만족하라. 82년생 : 마음이 풍요롭게 변하겠다. 94년생 : 이익이 풍족하다. 돼지 47년생 : 기회를 놓치지 마라. 59년생 : 생활에 정리 정돈이 필요. 71년생 : 도와줄 사람이 나타난다. 83년생 : 운세 좋으니 기쁜 하루. 95년생 : 심신을 편안히 하라.
  • [씨줄날줄] 창작판소리/서동철 논설위원

    [씨줄날줄] 창작판소리/서동철 논설위원

    요즘 잘나가는 소리꾼 이자람의 창작판소리 ‘노인과 바다’는 어니스트 헤밍웨이 원작 소설과 비슷한 분위기로 시작한다. 그런데 다음 순간 “노인이 다랑어회를 한번 떠 보는데, 회 뜨는 솜씨 말해 뭐해. 저 수산시장 사장님들이 주르르르 와서 구경 한번 해보고 갈 듯이”라며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한국화한다. 앞서 박애리의 ‘아기공룡 둘리’도 창작판소리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또랑광대 김명자는 ‘슈퍼댁 씨름대회 출전기’로 이름을 날리는 스타 소리꾼이다. 먹성 좋은 아이 넷을 키우는 성북동 슈퍼댁이 김치냉장고를 타겠다는 일념으로 여자 천하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하는 이야기이다. “싸움도 슈퍼, 수다도 슈퍼, 욕도 슈퍼, 인심도 슈퍼”인 슈퍼댁은 바로 우리네 자화상이다. 또랑광대는 ‘명창’의 상대적 개념으로 기량이 부족한 소리꾼을 일컬었다. 그런데 지금은 이 시대의 문제로 관객과 소통하는 소리꾼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자리잡았다. 너무나도 일상적이어서 오히려 파격적인 내용을 소리화하고, 극장이 아닌 마당을 무대 삼아 기존 판소리 공연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마당으로 돌아가는 것은 전통을 회복하는 것이기도 하다. 2001년 제1회 또랑광대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받은 ‘스타대전’이 상징적이다. 인터넷게임 스타크래프트를 판소리화한 스타대전은 이후 김용화가 ‘배틀 그라운드’를 작창하는 바탕이 됐을 것이다. 배틀 그라운드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메카 피시방에 한 청년이 들어서는디 … 1학기 시험을 마치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사양 좋은 컴퓨터에 자리잡고”로 시작한다. 창작판소리는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라는 광고 문구로도 유명했던 박동진 명창이 1960년대 ‘예수전’과 ‘이순신전’으로 막을 열었다. 1980년대 임진택은 ‘똥바다’, ‘오적’, ‘오월 광주’ 등을 발표했으니 이 역시 시대정신을 담으려는 노력이었다. 이자람의 ‘노인과 바다’는 2019년 초연 이후 국악 분야의 최고 인기작으로 떠올랐다. 최근 관람 후기 중에는 ‘주인공 쿠바 어부 산티아고가 초고추장도 없이 다랑어회를 먹었을 것을 생각하니 안타깝다’는 대목이 인상적이다. 카리브해가 배경인 ‘노인과 바다’가 우리 이야기로 느껴지도록 이끈 창작판소리의 힘이다.
  • “청춘 갈아넣은 애증의 구로공단, 여전히 젊음이 떠받치네”[내년 60년 맞는 G밸리]

    “청춘 갈아넣은 애증의 구로공단, 여전히 젊음이 떠받치네”[내년 60년 맞는 G밸리]

    전남 순천에서 나고 자란 조창엽(75)씨는 구로공단이 생긴 이듬해인 1965년 언니를 따라 들어온 ‘공순이’ 1세대이다. 그의 나이 열일곱, 기계를 돌려 니트 스웨터를 짜는 링킹사(사시사)가 직업이었다. 집 한 채에 서른 개가 넘는 방이 미로처럼 놓인 구로동의 벌집, 이른바 닭장집이 조씨의 거처였다. 작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였지만 수출 물량을 맞추려 새벽 2시까지 밤새우기 일쑤였다. 그렇게 하루 18시간의 청춘을 갈아 넣은 대가는 2만원이 채 안 됐다. “새벽까지 일하면 공장에 스웨터를 펼치고 잤는데 몸니가 어찌나 많던지… 혹시나 물건 빼돌릴까 봐 공장 밖에 나갈 땐 몸수색도 심했죠. 집에 가면 몸이 편키나 한가. 같은 방 쓰던 친구는 연탄가스 맡고 죽고….”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 구로공단의 번성을 이끈 주역은 공순이라 불리던 여성들이었다. 1987년 공단 노동자는 7만 4000명에 달했는데 이 가운데 61%가 여성이었다. 서울 금천구에 있는 구로공단 노동자 생활체험관 ‘금천 순이의 집’이 수집한 1970~1975년 통계에 따르면 구로공단 여공의 절반이 20세 미만이었고 51%가 국민학교(초등학교) 졸업생이었다. 오빠와 동생들의 학비를 대려고 초등교육만 마치고 상경한 10대 농촌 소녀들은 구로공단에서 저임금 중노동을 견디며 가발과 섬유, 완구 등을 만들었다. 군사정권은 한때 수출액의 10%를 견인한 이들을 ‘수출역군’, ‘수출의 여인들’이라며 치켜세웠다. 애국적인 수식어에 여공들의 피와 땀, 눈물은 가려졌다. 소작농의 셋째 딸인 강명자(61)씨는 열여섯 때 고향인 전남 나주를 떠났다. 가난한 집을 벗어나 낮에는 일해서 돈 벌고 밤에는 공부를 하고 싶었다. 1982년 미싱사로 구로공단에 발을 디뎠다. 사글세 낼 돈이 없어 벌집에도 들어가지 못했다. 공장에 딸린 기숙사에 묵었다. “그때는 순진해서 공장에서 재워 주는 게 고마웠어요. 외출, 외박도 안 되고 밤 10시면 불 끄고 자야 했지요. 내일 일찍 일어나 미싱을 돌려야 하는 기계였으니까요.” 강씨의 하루도 조씨의 일과와 다를 바 없었다.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본업을 마치고 2시간 더 잔업을 했으며 새벽 5시까지 철야도 부지기수였다. 한 달간 초과근무만 120시간 한 적도 있었다. 싸구려 각성제 ‘타이밍’을 먹으며 쏟아지는 잠을 쫓았다. “유럽 가는 화물선 출항일이 임박하면 무조건 철야죠 뭐. 작업반장은 돌아다니면서 쪼아대지, 에어컨도 없으니 땀은 뻘뻘 나지…. 먼지 구덩이 속에서 쉴 새 없이 미싱을 돌렸어요. 생리대 갈 시간도 없이 비릿한 피 냄새를 풍기면서요.” 강씨의 삶을 바꾼 건 책이었다. 야학에서 만난 대학생 언니들이 건넨 ‘전태일 평전’, 노동 수기인 ‘어느 돌멩이의 외침’,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기숙사 사감 눈을 피해 창가에 비친 가로등 불빛과 달빛에 의지하며 밤새워 책을 읽고 눈이 퉁퉁 붓도록 울었다. 독재정권의 삼엄한 감시 속에서도 동료들을 설득해 노동조합을 만들고 노동운동을 시작한 것은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살 권리가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강씨는 1985년 구로동맹파업의 발단이 된 대우어패럴 노조간부 3인 구속사건의 주인공이다. 그의 구속 이후 대우어패럴과 가리봉전자, 효성물산, 선일섬유 노조가 함께 파업에 나섰다. 농성 과정에 43명이 구속되고 370명이 구류됐으며 700여명이 해고당했다. 노동운동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 사건이었지만 파업 이후 강씨의 삶은 더욱 곤궁해졌다. 노동운동을 했다는 주홍글씨 탓에 구로공단 안에선 일자리를 얻을 수 없었다. 공단 변두리의 영세한 작업장에서 열악한 처우를 받으며 일해야 했다. 나이 든 여공들의 삶은 여전히 신산하다. 조씨는 5년 전 70살이 될 때까지 공장 일을 계속했다. 아이를 출산하고 한 달 남짓 쉬었던 걸 빼면 반세기 이상 스웨터를 짰다. 2018년 그의 마지막 일당은 4만 5000원, 월급으로 따지면 100만원 남짓이다. 강씨는 아직도 비정규직 미싱사로 일한다. 4대 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일이 있을 때만 불러 주는 작은 일터지만 노후에 대한 불안이 그를 재봉틀 앞으로 떠민다. 첨단 지식산업단지 G밸리로 변모한 구로공단은 여전히 청춘 노동자들의 무대다. 출퇴근 시간 가산디지털단지와 남구로역에는 20~30대 노동자들이 쏟아져 나온다. 구로공단 미싱사 출신으로 노동운동을 거쳐 정치에 발을 디딘 노경숙(63) 구로구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공순이, 공돌이들이 다니던 해피랜드 길이 있었어요. 출퇴근 시간엔 제대로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죠. G밸리가 들어서면서 그 길을 IT 직종 화이트칼라 노동자들이 채우고 있어요.” 강씨는 게임기업 넷마블 사옥인 39층 높이 G타워에 복잡한 감정이 든다. “넷마블은 구로공단의 등대예요. 24시간 환하게 불이 켜져 있죠. 구로공단은 여전히 20대가 꿈꾸고 선망하는 공간인 듯해요. 가끔 저들이 사라지고 난 다음의 구로공단은 누가, 어떤 모습으로 채울까 궁금해요.” 노 의원은 G밸리의 배후 지역도 동반 성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단을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숙제가 남았어요. 가리봉동 벌집촌도 해결해야죠. 여공들이 머물던 열악한 공간에 이제는 중국 교포, 일용직들이 살아요. 주거 여건을 개선하는 일에 관심을 쏟아야 합니다.”
  • 서울 면적 0.3%서 15만명 고용 창출…입주사 1만3000개[내년 60년 맞는 G밸리]

    서울 면적 0.3%서 15만명 고용 창출…입주사 1만3000개[내년 60년 맞는 G밸리]

    G밸리의 전신인 구로공단은 코오롱그룹 창업주 이원만 회장 등 기업인들의 요청으로 건설되기 시작했다. 1963년 수출산업촉진위원회에 참여한 기업인들은 재일교포의 자본과 기술을 도입해 서울 근교에 경공업 수출산업지역을 조성해 달라고 박정희 당시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이에 따라 1965년 경공업 제품을 생산하는 40개 기업이 첫 입주 대상으로 뽑혔고 31곳이 구로공단에서 가동을 시작했다. 1980년대 수출 전성기와 노동운동의 격동기를 보낸 구로공단은 1990년대 들어 급격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수출가격 경쟁력 약화로 노동집약형 제조업 공장이 문을 닫고 해외로 속속 이전함에 따라 도시 쇠퇴와 공동화 우려가 커졌다. 300인 이상 고용 기업이 1987년엔 공단 전체의 44.1%에 달했지만 1994년에는 19.5%로 대폭 줄었다. 1987년 7만 3000명에 달했던 고용인원은 1999년 3만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으며 수출액도 1988년 42억 달러에서 1999년 15억 달러로 쪼그라들었다. 정부는 1990년 중반 침체된 구로공단 살리기에 나섰다. 수도권 과밀 억제책을 풀어 1995년부터 민간 아파트형 공장 설립을 허용하고 정보기술(IT), 서비스 등 비제조 업종에 공단을 개방했다. 그 결과 사람과 지식, 정보가 중심이 되는 첨단산업이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 기준 G밸리의 규모는 192만㎡에 이른다. 서울시 전체 면적의 0.3% 크기에 1만 3085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고용 인원은 14만 9105명이다. 2000년 대비 입주 업체는 18배, 고용 인원은 4.5배 증가했다. 단위 면적당 생산액은 670만원/㎡로 국가산단 평균(100만원)의 6.7배에 이른다.
  • IT제조업 성지 ‘G밸리의 무한 성장’

    IT제조업 성지 ‘G밸리의 무한 성장’

    “서울에서 정보기술(IT) 제조업을 해 보고 싶으면 G밸리가 정답입니다. 부품 유통과 전자기기 인쇄회로기판(PCB) 업체까지 제조 생태계가 구축돼 있어 제품을 제일 빨리 만들어 볼 수 있거든요.” 7년 차 서버 개발 전문업체 엑세스랩의 유명환(48) 대표는 5일 서울신문과 만나 G밸리 예찬론을 펼쳤다.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의 별칭인 G밸리는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에 조성된 첨단지식산업단지다. 엑세스랩은 저전력, 고효율 중앙처리장치(CPU)인 암(ARM) 기반 서버를 국내외 통신사와 클라우드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2005년부터 G밸리에서 사업을 일군 유 대표는 “사람들은 수도권 IT 산업집적지로 G밸리와 함께 강남·판교를 떠올리지만 후자는 전문가와 노트북만 있으면 되는 IT 서비스 위주인 반면 제조는 G밸리에서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내년이면 60살을 맞는 G밸리의 변신은 현재 진행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G밸리 내 1만 3000여개 기업의 60%가 정보통신기술(ICT)과 지식산업 분야 업체이다. G밸리의 전신인 구로공단은 1964년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 제정에 따라 첫 공업단지로 조성돼 섬유·봉제·가발·소형 전자기기 등 경공업 중심의 수출산업 전진기지로 활약했다. 이후 90년대 산업 구조 변화와 함께 지식산업단지로 빠르게 변모했다. 구로공단이라는 옛 이름이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바뀐 것이 2000년이다.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1단지)와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2·3단지)로 불리다가 2013년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뜻하는 G밸리로 통칭하게 됐다. 인건비 상승으로 공장들 떠나고IT기업 업무·생산시설 자리잡아서울 내 위치… 집적효과 경쟁력재개발·교통 개선·올레길 등 추진4년 내 첨단제조 창업시설 조성도 산업 구조의 변화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구로공단의 많은 기업이 노사갈등과 국내 인건비 상승으로 1990년대 이후 지방과 해외로 공장을 옮겼다.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수정진동자 부품을 수출해 1990년대 연 매출 20억~30억원도 벌었던 일신통신의 김두삼(64) 이사는 “1982년 입사 당시 수백 명의 여공과 함께 일하다 생산 과정을 자동화하며 점차 인력을 줄이다 결국 인건비 상승으로 회사들이 유행처럼 다 떠났다”고 회상했다. 2000년 공장을 중국으로 이전한 일신통신은 6년 뒤 구로공단 기존 공장 부지에 2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지었다. 기존 기업들이 떠난 뒤 새로 들어선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에는 신생 업체들이 유입됐다. 낮은 임대료에 업무시설과 생산시설을 함께 둘 수 있는 장점이 큰 매력이 됐다. 온라인 게임 업체 넷마블과 컴투스, 차량용 카메라 모듈 분야 국내 1위 기업 엠씨넥스 등이 탄생했다. 세계 극세사 섬유 점유율 1위 기업 웰크론도 G밸리에 입주해 있다. 이호성 전 한국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 이사장은 “여의도, 강남 테헤란로 등지에서 기업이 몰려들었고 지금은 서울에서 가장 많은 지식산업센터가 밀집한 지대가 됐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공업용수를 제공하던 구로정수장 부지에 2020년 지상 39층 규모 G타워를 지어 G밸리의 랜드마크가 됐다. G밸리에 자리잡은 다양한 창업 지원 시설은 청년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불러들이는 유인책이다.IT 제품 생산에 유리한 인프라와 함께 여러 기업이 모인 집적효과, 서울 내 입지는 G밸리의 대표적인 경쟁력이다. 2020년 G밸리에 들어온 동남아 마케팅 전문 기업 디뉴먼트의 신나라(36) 대표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기업이 촘촘하게 모인 곳 중 하나로 기술, 정보 등을 교류하기 아주 좋은 여건”이라며 “최첨단 기술을 영위하는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한다면 더 큰 시너지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업 7년 차를 맞은 인공지능(AI)형 교통안전시설물 개발 스타트업 알트에이의 이태우(31) 대표는 “모든 교통사업자에 골목길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여서 거대 도시 서울 안에 자리잡는 것이 중요했다”며 G밸리를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대학 시절 동아리 활동을 바탕으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골목길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리고 사고 위험을 낮추는 기술을 개발한 이 대표는 서대문구·양천구 등 5개 자치구에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정부와 서울시, 자치구도 G밸리의 잠재력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접근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시는 직주 근접 여건 개선을 위해 가리봉동 일대를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했다. G밸리 내 고가차도인 ‘수출의 다리’ 인근 등 교통 혼잡 문제 해소 방안도 추진한다. 금천구는 민관네트워크인 ‘금천G밸리발전협의회’를 구성해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구로구는 그동안 G밸리 내 편의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보완하기 위해 올레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는 고척동 구 남부교도소 부지에 G밸리와 연계한 기술 기반 첨단제조 창업 시설을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최근 AI 기술 활용 방법을 교육하는 ‘스마트워크 IT 기술 세미나’를 G밸리 기업을 대상으로 열었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은 AI 툴 개발 경진 대회를 다음달 개최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숭실대 AI테크노융합학과 석·박사 과정에 지원하는 G밸리 인재에게 등록금을 지원하고 AI 데이터분석·빅데이터 분석 등을 배울 수 있는 ‘G밸리 구로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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