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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60개국 기자들, 폐광의 기적 광명동굴 방문

    세계 60개국 기자들, 폐광의 기적 광명동굴 방문

    전 세계 60개국 현직 언론인 100여명이 국내 최고의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을 찾았다. 이들은 광명시가 추진 중인 KTX광명역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육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경기 광명시는 지난 7일 ‘세계평화를 위한 언론인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세계기자대회에 참석한 세계 60개국 기자단 100여명이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인 광명동굴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광명동굴과 동굴레스토랑, 라스코전시관에서 전시 중인 ‘미디어로 보는 세계명화전’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압락 무툴(여·26·터키) 기자는 “동굴예술의전당에서 상영하는 미디어파사드 쇼가 환상적이고, 동굴에 설치된 각종 콘텐츠들이 독특하고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양기대 시장은 KTX광명역 컨벤션웨딩홀에서 기자대회 참가 기자들에게 광명동굴과 유라시아 대륙철도 추진 계획 등을 설명한 뒤 즉석 간담회를 가졌다. 양 시장은 인사말에서 “광명시는 KTX광명역이 북한을 통과해 중국과 러시아를 거쳐 유럽과 영국까지 가는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이 될 것을 꿈꾸며 추진하고 있다”며 “유라시아 대륙철도가 지나는 나라의 기자들은 특히 관심을 갖고 보도해 달라”고 당부해 참석한 언론인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들 외국 언론인들은 유라시아 대륙철도 구상이 매우 흥미롭다면서 특히, 철도가 북한을 통과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을 했다. 이에 양 시장은 한국의 새 정부가 출범하면 남북관계가 개선돼 북한이 철길을 열어줄 가능성이 있다며 범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세계기자대회에 참석한 언론인들은 지난 3일부터 일주일 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선결 과제와 세계 언론인 공조 방안’ 등에 관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
  • 이번엔 남자 아이돌… ‘프로듀스 101’ 시즌2, 7일 첫 방 채널고정

    이번엔 남자 아이돌… ‘프로듀스 101’ 시즌2, 7일 첫 방 채널고정

    ‘국민 프로듀서님, 잘 부탁드립니다!’ 지난 3일 소년들의 우렁찬 함성 소리가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 울렸다.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한 98명의 남자 연습생들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벌써부터 국내외 팬들 수십명이 눈에 띄었다.●연습생 3명 초반 하차… 98명 경쟁 예고 지난해 주제곡 ‘픽 미’가 총선 로고송으로 쓰이고 각종 패러디가 나올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던 ‘프로듀스 101’의 두 번째 시즌이 7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시즌1은 여자 연습생들의 치열한 경쟁과 그들의 눈물을 보여 주며 예상 밖으로 인기를 끌었고 대국민 투표로 결성된 걸그룹 ‘아이오아이’는 가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성공을 거뒀다. 시즌 2는 지난해 46개에서 7개 늘어난 총 53개의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여했다. 이 중 3명은 건강상의 이유, 과거 논란으로 하차해 98명이 출발선에 섰다. 성별이 바뀐 만큼 시즌2는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일단 남자판 ‘프로듀스 101’은 기획 단계부터 쉽지 않았다. 가요 관계자들은 유명 기획사에서도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남자 연습생 101명을 모집한다는 데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의 연출을 맡고 있는 안준영 PD는 “여자 연습생은 여전히 많았지만 남자 연습생들은 흔하지 않아 모집이 쉽지 않았다”면서 “그나마 시즌1이 성공했기 때문에 101명을 간신히 모을 수 있었고 이번에는 FNC와 큐브 엔터테이먼트 등 일부 대형기획사는 물론 배우와 모델 기획사에서도 지원자가 많았다”고 말했다. 1년에 50~60개팀의 아이돌 그룹이 쏟아지지만 이 가운데 성공하는 신인 그룹은 2~3개 팀에 지나지 않는다. ‘프로듀스 101’은 여기에 착안해 대형 기획사를 등에 업은 ‘금수저’ 출신이 아닌 중소 기획사나 개인 연습생 등 ‘흙수저’ 아이돌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에도 소속사가 없는 5명이 개인 자격으로 참가했다. 안 PD는 “대형 기획사에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회사가 지향하는 콘셉트와 맞지 않을 경우 방출되거나 회사를 옮기는 경우도 있어 숨은 실력자들을 발굴하고 공정하게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출연자 검증·인권차별 ‘넘어야 할 산’ 이번 시즌에서는 노래와 댄스, 자작곡 등 실력은 물론 스타성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특히 뉴이스트, 탑독 등 데뷔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재도전도 볼거리다. 작가와 PD 등 총 35명의 제작진과 6명의 트레이너들은 11주간 이들의 치열한 경쟁과 성장기를 카메라에 담는다. 김용범 엠넷 음악 전략 콘텐츠국장은 남자판 ‘프로듀스 101’의 가장 큰 차이점에 대해 “남자 아이돌에게 요구되는 칼군무에 대한 부담도 크고 군대 문제 등 데뷔 이후 롱런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는 연습생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출연자 검증, 인권 차별, 공정성 문제 등은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다. 안 PD는 “방송 전 출연자와 소속사에 3차례에 걸쳐 문제가 있는지 확인을 거쳤고 성적에 따른 인권 차별은 전혀 없다”면서 “방송 이후 온라인에 원본 촬영분 등을 공유해 의혹을 불식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특수학교 들어서도 집값 안 떨어졌네요

    특수학교 들어서도 집값 안 떨어졌네요

    1㎞ 이내 아파트값이 더 상승 가격 변동에 실질적 영향 없어 정부 “정서적 거부감 해소 관건”장애 학생들이 다니는 특수학교가 주변 집값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수학교가 주변 집값을 떨어뜨린다는 인식이 현실과는 다르다는 게 연구 결과로 확인된 셈이다. 교육부는 부산대 교육발전연구소에 의뢰한 ‘특수학교 설립의 발전적인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 연구’ 결과를 3일 발표했다.부산대 연구팀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의 167개 특수학교를 기준으로 1㎞ 이내 ‘인접지역’과 1~2㎞ ‘비인접지역’의 땅값(표준공시지가)·단독주택값(표준단독주택공시가격)·아파트값(표준공동주택공시가격) 등 10가지 지표를 비교했다. 그 결과 2006~2016년까지 인접지역 땅값은 평균 4.34% 오른 반면 비인접지역은 4.29% 증가했다. 반면 단독주택 가격은 같은 기간 인접지역이 2.58% 상승했지만 비인접지역은 2.81% 증가했다. 아파트값은 인접지역이 5.46% 올라 5.35% 상승한 비인접지역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공시가격을 찾아볼 수 있는 1996년도 이후 설립된 60개 학교를 대상으로 벌인 세부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인접지역의 땅과 주택, 아파트 가격이 대부분 비인접지역보다 낮았기 때문에 가격만 놓고 본다면 비인접지역이 더 많이 올랐을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인접지역과 비인접지역의 거리에 따른 변화율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간격인 5%를 넘지 않아 특수학교가 가격 변동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조사 결과와 관련해 “장애인에 대한 막연한 정서적 거부감부터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예컨대 서울교육청은 주민들 반발로 2002년 이후 14년 동안 특수학교를 단 한 곳도 신설하지 못하다가 지난해에야 강서·강남 지역에 특수학교를 설립하는 내용의 행정예고를 했다. 행정예고가 발표된 이후 특수학교 설립 지역 주민이 서울교육청을 수차례 찾아 교육감 면담을 하기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단순히 땅값 하락이 아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 앞으로 특수학교를 새로 지을 때에는 학교에 수영장·도서관 등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청년 백수 탈출, 노하우가 여기에.

     2017년 상반기 주요 대기업의 인적성 고시가 시작됐다. 지난 1일에 실시된 현대자동차 그룹과 이랜드를 시작으로 4월 한달에만 LG, CJ 그리고 상반기가 마지막 기회인 삼성그룹까지 굴지의 대기업에서 필기전형에 나선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주요 대기업의 인적성 전형의 최신 정보를 공개했다.  오는 8일 실시하는 LG그룹의 인적성검사는 190분에 걸쳐 진행된다. 인성검사인 LG 웨이 핏 테스트(Way Fit Test) 342문항(50분)과 적성검사 125문항(140분)이 주어진다. 인성검사는 개인별 역량 또는 직업 성격적인 적합도를 확인하는 검사이며, 적성검사는 언어이해, 언어추리, 인문역량, 수리력, 도형추리, 도식적추리 등의 문제가 출제된다. 또 기존에 출제되던 한국사와 한자영역도 유지되며 한국사와 한자는 각 10문항이 출제된다. LG 인적성검사는 문항이 많아 시간이 모자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 때일수록 한 문제에 고집하기 보다는 스피드 있게 빨리 푸는 스킬이 필요하다.  오는 9일 열리는 CJ그룹 ‘CAT CJAT’는 인성 270문항(40분), 적성 95문항(55분)으로 총 95분에 걸쳐 진행된다. CJ인적성은 인문학영역에서 대중문화 및 한국사와 연계된 인문학적 지식 문제가 출제된다는 특징이 있다. 인문학영역에서 대중문화와 한국사와 연계된 인문학적 지식 문제가 출제된다는 특징이 있다. 또 독해, 어휘능력을 요구하는 문제 비중이 높아지면서 단순히 외워서는 문제를 풀 수 없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벼락치기보다는 평소 책이나 신문을 꾸준히 보면서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현명한 준비 방법이다.  삼성그룹 ‘GSAT’는 16일 열린다. 총 140분에 걸쳐 진행되며 기초능력검사와 직무능력검사 두 가지로 이루어진다. 기초능력검사는 언어논리(30문항), 수리논리(20문항), 추리(30문항), 시각적사고(30문항), 직무능력검사는 상식(50문항)으로 총 160문항이다. 단, 삼성 GSAT의 경우에는 오답이 발생하면 감정 처리를 하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는 빈칸으로 남겨 두는 것이 관건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도 오는 22일 인적성검사를 실시한다. 적성검사(언어능력 40문항 5분, 수리능력 30문항 12분, 추리능력 40문항 8분, 지각능력 40문항 6분, 분석판단능력 30문항 7분, 상황판단능력 30문항 7분, 직무상식능력 40문항 6분)/인성검사(210문항 50분)/ 한자시험(50문항 40분)으로 총 141분에 걸쳐 진행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인적성검사는 다른 기업에 비해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이다. 하지만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문항의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한 시험 중 하나로 꼽힌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 배분을 잘하여 자신 있는 문제부터 풀 것을 추천한다. 한자시험은 40분이 주어지기 때문에 그나마 시간적 여유가 있는 영역이다. 하지만 문항 수가 50개나 되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 한자 급수시험 2~3급 수준의 문항이 출제되며, 한자의 음과 훈, 사자성어 문제가 출제된다고.  포스코그룹도 23일 인적성검사를 실시한다. 적성검사와 인성검사로 나눠 진행된다. 적성검사는 언어, 수리, 공간, 도식 상식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해 평가한다(총 120문항, 130분 소요). 인성검사는 포스코의 핵심가치인 고객지향, 도전추구, 실행중시, 인간존중, 윤리준수 등을 판단하기 위해 실시한다(총 400문항, 50분 소요). 특히 타기업에는 없는 도식(도형의 서식,규칙)영역이 출제되는 만큼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문제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은 필수. 그밖에 포스코 면접 전형에는 역사에세이 평가가 진행된다.   SK그룹도 23일 ‘SKCT’를 실시한다. SKCT는 실행역량 30문항, 인지역량 60문항, 한국역사 10문항, 심층역량 360문항으로 총 160분에 걸쳐 진행된다. 인지역량에는 모든 지원자가 함께 실시하는 언어, 수리능력 외에 직군별 검사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원직무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더욱 세밀한 측정을 위해 직군을 5개로 나눠 해당직군별로 요구되는 역량을 검증한다. 심층역량은 무려 360개의 문항을 50분 내에 풀어야 함으로 한 문제당 약 8초에 풀어야 한다. 이럴 때는 SK그룹의 인재상을 미리 체크하고 푸는 것도 좋지만, 자칫 거짓으로 판명될 수 있기 때문에 소신 것 빠른 시간 내 푸는 것이 관건이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적성검사는 반복 풀이로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며 스피드를 키워보는 것이 좋고, 인성의 경우 질문을 오래 생각하는 것 보다는 떠오르는 솔직한 자신의 모습을 풀이에 즉시 반영하라”면서 “꾸준한 준비를 못한 청년들은 한개 그룹 시험에 집중하는 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여심(女心)’ 사로잡는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눈에 띄네

    ‘여심(女心)’ 사로잡는 오피스텔형 레지던스 눈에 띄네

    오피스텔은 일반 원룸이나 다가구 주택에 비해 1인 여성 가구가 선호하는 주거형태다. 경비실에 주·야간 상주 인력이 있는 데다 보안 출입문 등이 갖춰져 있어 안전을 1순위로 생각하는 1인 여성 가구들이 주로 입주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 수요층은 여성이 비교적 많아 건설사들도 여심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여성들을 위한 상품 구성 및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혼인연령은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에서 지난 22일 발표한 ‘2016년 혼인․이혼 통계’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자 평균 초혼연령은 30.1세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2.3세 높아져 여성의 만혼현상이 조금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반면 여성의 사회진출은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달 중소기업청에서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신설법인 8,237개 중 25%인 2,060개가 여성이었다. 지난 해 동월 대비 여성(29.2%)·남성(16.5%) 모두 증가했으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23.1%에서 24.9%로 늘었다. 이렇듯 활발해진 여성의 사회진출로 경제적 여력을 갖춘 싱글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여성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주택업계에서도 1인 여성가구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화 주거공간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종하늘도시에서 신개념 수익형부동산인 오피스텔형 레지던스가 이 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오피스텔형 레지던스는 오피스텔의 장점인 ‘1인 가구의 폭발적 증가에 따른 탄탄한 장기임대 수요와 환금성’은 물론 레지던스의 장점인 ‘합법적 숙박 객실 운영과 뛰어난 상품성’이 합쳐진 새로운 개념의 수익형부동산을 말한다. ‘(가칭)영종 씨사이드 파크 레지던스’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무기로 여성 입주민의 만족도를 특히 높일 것으로 보인다.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고급 호텔급 로비와 커뮤니티 라운지가 들어서며 젊은 층 위주의 실수요자를 위한 클라이밍 시설 등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춘 실내 피트니스센터,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선보이는 파우더룸과 락커룸이 완비된 호텔식 사우나, 바다와 공원 조망이 가능한 옥상정원 등이 조성된다. 이는 인천에서 보기 드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로 입주민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커뮤니티시설은 모두 단지 내 위치하여 외부로 이동할 필요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택배시스템 등을 설치하여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했다. 개성 있는 특화설계도 갖췄다. 인천 최초로 전 실 발코니와 복층구조(최상층 제외) 설계를 적용했다. 발코니와 복층구조는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돼 실사용 면적을 넓히면서도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영종 씨사이드 파크 레지던스’는 중심상업지구 내에 위치에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3개의 특별계획구역이 인접해 영종도의 핵심 개발지역으로 꼽히는 이른바 ‘골든블록’에 자리한다. 특별계획구역에서는 3개의 복합카지노 리조트와 연계해 국제적 복합 카지노 관광도시 건설을 위한 상업, 문화, 업무 및 관광휴게시설 등 복합개발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종 씨사이드 파크 레지던스’는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영종하늘도시의 랜드마크인 영종 씨사이드 파크 바로 앞에 위치 해 있다. 올해 1월 1일 공식 개장한 영종 씨사이드 파크는 영종하늘도시 남쪽 해안도로 일대 177만㎡ 규모에 조성된 해변공원으로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이 우선 개방됐고 캠핑장과 레일바이크 코스 등이 추가 개장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무역대표부 보고서 “한·미 FTA 도움 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나온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무역장벽 연례보고서’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정부가 미국이 체결한 모든 FTA를 재검토하더라도 한·미 FTA는 상대적으로 후순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USTR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펴낸 ‘2017 무역장벽 보고서’에서 한·미 FTA와 관련해 “2012년 3월 체결 이후 양국은 6차례의 관세 인하 및 폐지 조치를 단행했으며 미국의 수출업체들에 상당한 새로운 시장 접근 기회를 창출했다”고 기술했다. 이어 “이 협정은 한국의 규제 시스템을 투명하게 이끌었고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화했다”며 “미국 자동차와 다른 주요 수출품에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USTR은 이 연례보고서를 미 의회에 보고했다. 보고서에는 미국과 교역하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60개국의 통상 규모와 평가, 분야별 미국 업체들의 애로 사항 등이 담겼다. USTR은 “(한·미 FTA가) 통신과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 개선을 포함해 사실상 모든 서비스 분야에 걸쳐 의미 있는 시장 접근을 보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의 아시아 내 전략적인 핵심 파트너와 유대를 강화했고 미국 수출업체를 위한 한국의 사업 환경을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건축용 목재와 관련해 미국의 규격·품질 검사 결과가 한국에서도 인정받기를 희망하는 내용을 신규로 포함시켰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양국의 상품 및 서비스 교역 규모는 2011년 1265억 달러에서 2015년 1468억 달러로 증가했다. 미국의 서비스 수출은 한·미 FTA 체결 전보다 23.1% 증가한 205억 달러로 집계됐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투자가 미래다] 한국수자원공사, 물 분야 공무원 1400명에 맞춤형 교육

    [투자가 미래다] 한국수자원공사, 물 분야 공무원 1400명에 맞춤형 교육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스마트 물산업 육성에 집중 투자한다. 연평균 3% 이상 성장하고 한 해 800조원에 이르는 세계 물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물산업 시장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12위에 머물고 있지만 미국과 중국, 일본을 따라잡는 게 목표다.지역별 전략도 세웠다. 선진국은 노후시설 개량, 개도국은 상하수도 인프라 확충, 중동은 해수담수화 및 재이용수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문가 양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우선 상하수도 및 지하수 등 물 분야에 종사하는 전국 160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연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수도시설 관리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지자체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1400명을 대상으로 50개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최신 물관리 기술과정 및 자격증 취득 등 맞춤형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동반 성장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수처리공정 등 수처리 실무 교육과 건설기술자 전문 교육 등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약 290명을 대상으로 14개 교육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며, 수도 및 수자원시설 점검정비 업체 교육도 병행 시행한다. 국제교육 및 네트워크 강화로 해외시장 진출 기반도 다진다. K-water는 1997년 국제교육을 시작한 이후 97개국 4045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는 우리나라의 해외 물시장 진출을 위한 가교 역할도 하고 있다.
  • 서울시, 인력 충원 없이 ‘젠더 담당’ 신설

    과마다 1명 지정… 통계 등 작성 추가 업무 부담에 실효성 의문 市위원회 여성 40% 이상 확대 서울시가 모든 부서에 젠더 담당관을 둔다. 정책을 담당하는 공무원부터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하지만 기존 직원들에게 젠더 업무를 추가하는 만큼 실효성이 의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는 29일 ‘시정 전반 성인지 강화 종합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성인지란 ‘사회 모든 영역에서 법령, 정책, 관습 및 각종 제도 등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는 능력’을 가리킨다. 시는 우선 31개 시 모든 부서, 3개 사업본부, 44개 사업소에 총 270명의 젠더 담당관을 배치한다. 예를 들면 여성가족정책실의 경우 여성정책, 보육, 가족, 외국인다문화 등 4개 과가 있는데 과마다 직원 중에서 젠더 담당관을 한 명씩 지정한다. 젠더 책임관은 국·실별로 한 명이 지명돼 각 과의 젠더 담당관을 총괄한다. 젠더 담당관의 경우 자신의 기존 업무도 하면서 담당관 업무인 ‘정책의 성별 균형성 검토’, ‘성별분리통계 산출’ 등도 해야 한다. 업무가 추가되는 셈이다. 시는 올해 1월 젠더 자문관으로 여성학 박사 출신을 외부에서 영입해 젠더 정책팀도 신설했다. 젠더 자문관은 5급 사무관 팀장으로, 서울시장단 회의에 예외적으로 참석해 각종 정책에 자문한다. 또 시정 주요 정책은 젠더 자문관의 협조결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160개 서울시 위원회 가운데 여성위원 비율이 40%에 미치지 못하는 68개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을 40%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안전관리위원회 등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위원회가 34개다. 이외에 시범적으로 서울메트로·도시철도공사·시설관리공단 등 투자출연기관 3곳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처음으로 실시하고, 내년에는 21개 전 투자출연기관으로 평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2017 국제 맥주-기기설비산업 전시회’ 개최

    ‘2017 국제 맥주-기기설비산업 전시회’ 개최

    대한민국 맥주 비즈니스의 중심 ‘2017 국제맥주및기기설비산업전시회(The Beer Experience Seoul 2017)’가 오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간 열린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Hall C3,4에서 열리는 이번 2017 국제맥주및기기설비산업전시회는 약 60개사 120여 개 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와 분리 개최되는 본 전시회는 관련 산업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맥주전문 전시회로서, 약 수백 종에 이르는 다양한 맥주를 선보임으로써 대한민국 맥주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맥주산업을 반영해 기기 설비 및 장비관련 업체 역시 참여해 국내의 신선한 맥주 유통을 담당하는 주요 장비들을 선보이며 국내 브루어리 관계자 및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부대행사 역시 눈에 띈다. 맥주시음 및 구매 이벤트인 ‘The Beer Experience Seoul’와 ‘Discover New & Hot Beer’가 열려 국내 신규브랜드의 제품선택 가이드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맥주전문교육기관 브루윅스아카데미와 함꼐하는 전국단위 규모의 맥주 홈브루잉 경연대회인 ‘코리아 홈브루잉 챔피언쉽(2017 Korea Home-Brewing Championship)’ 을 비롯해 ‘비어 심포지움’, ‘비어 에듀프로그램’, ‘미국 크래프트 맥주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될 예정이다. 2017 국제맥주및기기설비산업전시회 관계자는 “‘맥주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 그리고 새로운 경험’이란 모토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시회를 비롯해 다양한 시음, 세미나, 이벤트가 마련되어 맥주 애호가 및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라며 “본 맥주 비즈니스 전문행사를 통해 향후 국내 제조 및 수입 맥주는 물론, 관련 기기설비, 부대용품 등 산업전반을 아우르는 홍보채널과 온, 오프라인 마케팅이 활성화되어 맥주산업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17 국제맥주및기기설비산업전시회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현장등록또는 온라인 사전등록이 필수다. 또한, 미성년자는 관람이 불가하며, 모든 입장객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특히 바이어는 신분증과 함께 명함을 제시해야 한다. 자세한 입장료 할인 혜택과 관람 일정 및 시간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미역·다시마의 변신… ‘미래자원 비즈니스’ 큰 장 선다

    김·미역·다시마의 변신… ‘미래자원 비즈니스’ 큰 장 선다

    인류의 미래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조류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 줄 ‘2017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다음달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전남 완도군 완도항과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전남도와 완도군이 공동 주최한다.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다신비관인 주제관을 비롯해 해조류 이해관, 건강인류관, 미래자원관, 지구환경관, 참여관 등 6개 전시관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산업형 비즈니스 박람회로 열린다. 김, 미역, 다시마, 톳 등 해조류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해조류 박람회’다. 해외 각국의 해조류 관련 기업과 단체, 석학들이 참여해 해조류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 공유와 수출 상담, 계약 체결이 이뤄지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전망이다. 부지 면적은 2만 9000㎡로 현재 공정률 90%다. 다음달 초 완벽한 모습이 갖춰진다. 해상에 설치되는 전시관은 폭 20m, 길이 70m 이상의 대형 바지선 2척을 해상에 띄우고 바지선 위에 컨테이너를 2층으로 배치해 전시관 2동을 조성했다. 두 척의 바지선 사이를 연결해 주제관인 바다신비관이 설치된다. 이곳에는 바닷물을 끌어올려 만든 워터스크린에 해조류 신비에 대한 3D 입체영상을 투사하도록 만들었다. 태초 지구 생명체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 해조류 역사 등 해조류의 다양하고 신비한 모습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해조류 이해관은 해조류의 시작과 김, 미역 등 해조류 생산의 최적지인 완도 지형의 우수성과 해조류의 올바른 이해를 돕도록 했다. 마치 바닷속 단면을 보는 듯이 원통형 타워로부터 흘러나오는 바닷물 영상 연출로 흥미를 이끈다. 건강인류관에서는 세계인과 함께해 온 해조류 역사를 되돌아보며 헬스케어 기초로서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너비 5m, 높이 2m 규모의 입체적인 팝업북 형태로 구성된다. 미래자원관은 해조류를 활용한 다양한 바이오연료, 화장품, 의약품들을 소개하면서 실제 완도 바닷속을 길이 12m, 폭 8m 규모의 전복 수조 안에 재현해 해조류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게 된다. 지구환경관은 바닷속 영상을 360도로 촬영한 가상현실(VR) 시스템을 통해 3D 입체영상으로 실제 바다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해조 숲을 생생하게 표현한다. 참여관에서는 내년 박람회가 비즈니스 산업형 박람회로 개최되는 만큼 국내외 150개 업체(해외 50개), 해외바이어 60개사 유치를 목표로 현장에서 수출 계약을 할 수 있는 비즈플라자를 만들었다. 해조류 생산설비를 갖춰 그 생산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미역, 다시마, 청각, 톳 등 해조류 체험장을 통해 관람객이 다양한 종류의 해조류를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살아 있는 청소년 교육 체험장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상설, 주말, 특정일을 구분해 완도 해조류에 대한 가치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해조류 퍼레이드, 해초미초 패션쇼, 해조류 요리교실, 해조류 속 물고기 잡기 체험, 해조류 힐링 족욕체험, 시푸드 해조류 피자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조직위원회는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이미 1년 전부터 기관·사회단체 등 민간이 참여하는 범군민지원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성공 개최를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외국인 3만명을 포함, 목표 관람객 60만명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55만장이 사전 예매돼 목표 대비 초과달성했다. 98개 단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입장권 구매약정, 각계각층 지지 선언 등을 이끌어 냈다. 포스터, 리플릿, 전단, 스티커, 배너 등 5가지의 홍보물을 제작해 전국의 다중 이용시설에 비치·관리하는 등 다양한 현장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박람회 개최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서울시 약사회는 6500곳의 약국에 포스터를 부착해 관심을 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박람회에 걸맞게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전념하고 있다. 당초 1만여명 유치를 추진했던 중국인들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불참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일본과 동남아시아, 재외 유학생 등으로 전환해 조류박람회 소식과 완도의 우수 관광자원 등을 홍보하고 있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산업형 비즈니스 박람회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에도 한창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력해 일본, 중화권, 동남아, 미주, 유럽 권역에서 60여개 해외 우수 바이어를 초청해 박람회 기간 중인 다음달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수출 상담회를 마련한다. 이 자리를 십분 활용해 국내 해조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수출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친환경 복합양식 기술 소개 및 해조류 양식의 신기술과 지속 가능한 연안 생태계 관리 등 세계적 신기술 등 각종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해조류 심포지엄을 4일간 개최한다. 조직위는 원활한 교통과 주차난 해결을 위해 평일 방문객 2만 5000명·차량 2800대, 주말 5만여명·7000대를 방문 최대치로 설정해 시뮬레이션과 예상되는 문제점들의 대처 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군은 미래대체자원으로서 해조류의 가치와 비전을 제시하고 해조류 산업의 세계시장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목표도 갖고 있다.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 등으로 생산유발 900억원, 소득유발 147억원, 부가가치 415억원, 고용유발 1562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직위원장인 신우철 완도군수는 “식품뿐 아니라 화장품, 의약품, 의류, 종이, 에너지 재료로 쓰이고 있는 해조류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박람회가 될 것”이라며 “해조류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세계에 알려 완도군이 세계적인 해양수산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초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속보] 해수부 “세월호 오후 5시 현재 수면 위 8.5m까지 부상

    [속보] 해수부 “세월호 오후 5시 현재 수면 위 8.5m까지 부상

    세월호 인양 작업이 다소 지체되고 있다. 2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는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수면 위로 8.5m 올라왔다. 세월호는 이날 오후 2시 수면 6m 위까지 오른 뒤 3시간 동안 2.5m 오르는 데 그쳤다. 해수부가 목표로 잡은 높이, 수면 위 13m의 절반 이상 공정을 진행했지만 본 인양 초기보다는 속도가 떨어진 상태다. 해수부는 “세월호와 잭킹바지선 간 간섭하는 문제를 해결 중”이라고 설명했다. 인양 속도가 줄어든 것은 세월호가 물 위로 올라오는 과정에서 바지선 인양줄에 세월호 선체가 닿는 간섭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인양업체 상하이 샐비지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60개 인양줄의 장력을 미세 조정하면서 선체의 자세를 조금씩 조절하고 있다. 해수부는 당초 세월호를 13m까지 인양하는 작업을 이날 오전 11시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를 설정했으나 이날 밤늦게까지 미뤄지게 됐다. 25일부터는 소조기가 끝나고 중조기로 넘어가면서 조류가 빨라져 그 전까지는 13m 인양 및 고박 작업을 마쳐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 송도~김포 신도시 ‘25분’ 만에 달린다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 송도~김포 신도시 ‘25분’ 만에 달린다

    수도권 서부 지역 최초 남북간선도로인 제2외곽순환 인천김포고속도로(http://www.igex.co.kr)가 오는 23일 0시부터 차량 통행을 시작한다. 2012년 3월 착공해 60개월 만에 개통한다.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인천시 중구 신흥동~경기 김포시 양촌읍 양곡리(통진읍 수참리) 사이 총 길이 28.88km, 4~6차선으로 연결한다. 단 25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기존 통행거리보다 7.6km 줄고,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정체를 고려한 통행시간은 40~60분가량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교통 정체가 심한 시간대에는 최대 60분까지 단축이 예상된다.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인천 송도·청라 국제도시와 김포 한강신도시를 잇는 남북 축이다. 이로써 인천항을 비롯해 아암물류단지와 인천터미널물류단지 등 물류 거점과 함께 인천북항 배후단지 및 서부지역 산업단지(인천서구 일반산단, 청라 일반산단, 인천검단 일반산단, 김포학운 산단)를 연결하는 물류벨트를 구축했다. 연 2152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전망된다.또 향후 개발 예정인 영종하늘도시와 검단신도시, 배곧신도시, 강화도 등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인천 도심과 북부지역 교통 환경 개선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와 김포시 주요 요지에 남청라나들목과 북청라나들목, 검단·양촌나들목, 대곶나들목, 서김포·통진나들목 등 5개의 나들목(IC)을 설치했다. 이 나들목은 제1~3경인고속도로뿐 아니라 영동고속도로와 제2서해안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주요 동서간을 잇는 고속도로 연결을 돕는다. 특히 인천 신흥동 인천항~원창동 인천북항을 잇는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인천북항터널은 5.5km의 바다 밑 길이다. 인천북항터널은 터널 내 CCTV와 자동화재 탐지설비, 돌발상황 감지설비 등 첨단 설비를 설치해 비상태세를 강화했다. 터널에 LED 조명을 설치해 운전자의 시인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전력 소비를 50% 절감해 에너지 효율성을 더했다. 변종현 인천김포고속도로㈜ 대표는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수도권 서부 지역 최초 남북을 잇는 고속도로로, 인천시와 김포 등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통해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가 되도록 서비스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1조 7330억원을 투입해 민자사업방식으로 완공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관가 인사이드] 이 사람, e 사람과 일치합니까… 지금 스캔 중

    [관가 인사이드] 이 사람, e 사람과 일치합니까… 지금 스캔 중

    4대(세종·서울·과천·대전) 정부청사에 출입하는 공무원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 있다. 얼굴인식시스템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해 3월 ‘공시생’(공무원시험 준비생)의 정부서울청사 무단 침입 사건 이후 정부가 세운 대책으로 지난 1월 3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도입 초기만 해도 논란은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잦은 인식 실패는 물론이고 얼굴인식시스템에 찍힌 사진이 스피드게이트 안쪽에 설치된 모니터에 여과 없이 공개돼 ‘굴욕 사진’ 논란까지 일었다. 실제로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도 시범 운영 기간에 인식이 되지 않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익숙함 때문인지 굴욕 사진 논란은 사그라지고 있고 인식률도 높아져 출입문을 통과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실제로 인식률은 1월 말 기준 89.6% 수준이었지만 15일 기준 99.8%까지 올랐다. 조만간 굴욕 사진 논란을 완전히 잠재우기 위해 모니터에 사진도 띄우지 않을 계획이다. 서울신문은 여전히 통과의 어려움을 겪는 0.2%를 위해 얼굴인식시스템 잘 통과하는 비법을 공개한다.# 모니터에 여과 없이 굴욕사진 공개 논란 얼굴인식시스템의 원리는 간단하다. 공무원이 스피드게이트 앞에 섰을 때 촬영한 사진을 공무원인사정보시스템(e사람)에 등록된 사진과 비교해 동일인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스피드게이트에 공무원증을 태그하면 e사람에 등록된 사진이 모니터에 떠 방호관이 육안으로 확인했다. 이때만 해도 많은 인원이 동시에 출입하면 도난·분실된 공무원증을 가지고 출입하는 사람을 일일이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사람이 할 일을 컴퓨터가 대신해 오류를 최소화한 셈이다. 물론 컴퓨터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짧은 시간 내에 얼굴의 눈·코·입·턱의 68개 포인트와 포인트당 60개의 속성 정보를 이용해 사람을 식별하지만, 사람의 ‘직관’ 수준은 아니다. 실제로 e사람에 ‘셀카’를 올렸는데도 인식이 안 된다는 공무원이 적지 않았다. 사진 보정을 하지 않고 ‘얼짱 각도’로 사진을 왜곡하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셀카는 찍는 즉시 좌우 전환이 일어나지만 얼굴인식시스템은 그렇지 않은 탓이라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얼굴인식시스템 개발업체인 시스원의 남운성 이사는 “만약 짝눈처럼 얼굴의 좌우 대칭이 맞지 않으면 셀카 사진을 e사람에 등록했을 경우 인식에 실패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인식률 89.6%… 얼짱 셀카 사진 인식 못할 수도 남 이사는 인식률을 높이려면 정부청사 내 사진촬영센터를 이용하는 게 가장 좋다고 강조한다. e사람에 등록된 원본 사진 상태가 제일 중요한데 얼굴인식시스템이 선호하는 사진을 찍어 준다는 것이다. 사진 규격은 480x640픽셀(ISO 표준 19794-5)로 전체 사진 중 얼굴이 60~70%는 차지해야 인식률을 높일 수 있다. 사진 해상도가 좋을수록 인식률이 더 높을 것 같지만, 얼굴인식시스템에 부착된 카메라의 해상도가 480x640픽셀인 만큼 더 좋은 해상도는 비교할 정보만 복잡해져 처리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남 이사는 강조한다. 남 이사는 “얼굴인식에 적합한 규격은 480x640픽셀로 정확도와 속도 등을 고려한 최적의 값”이라면서 “이는 국제 표준으로 사진의 해상도를 맞추고 얼굴 크기도 비슷하게 조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스피드게이트 앞에 섰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없을까. 장동욱 행자부 방호안전과장과 몇 가지 실험을 해 봤다. 우선 스피드게이트 앞에서 활짝 웃었을 때 통과할 수 있는지 여부다. 결론부터 말하면 통과다. 눈을 감았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항상 통과할 수 있을지는 보장할 수 없다는 게 남 이사의 설명이다. 사람에 따라 얼굴 생김새가 다르고 표정에 따라 얼굴 형태가 달라지기 때문에 얼굴인식시스템이 요구하는 일정 기준에 못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남 이사는 “될 수 있으면 인식카메라 앞에선 입을 벌리거나 표정을 짓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카메라 옆에 비켜서거나 고개를 숙였을 때도 통과됐다. 비밀은 카메라에 있었다. 피사체가 앞에 나타났을 때만 카메라가 작동되는 게 아니었다. 사람이 있든 없든 매 순간 사진을 찍고 있으며 2~3초마다 임시 메모리에 사진이 채워졌다가 이미 찍힌 사진은 뒤로 밀려나 지워지는 방식으로 구동되고 있었다. 이 덕에 스피드게이트 앞바닥에 붙어 있는 포토라인에 서지 않더라도 걸어올 당시에 사진이 찍혀 있기 때문에 e사람에 저장된 사진과 비교를 할 수 있었다. 적어도 10여장의 사진과 e사람에 저장된 원본 사진과 비교하는 것이다. 다만, 걸어올 때부터 고개를 숙이면 원본과 비교하기가 쉽지 않아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 입 벌리고 고개 숙여도 식별 가능해요 키가 작거나 큰 사람이 인식에 불리하다는 것도 낭설이었다. 얼굴인식시스템을 자세히 보면 카메라가 두 대 달렸다. 작게는 128㎝부터 크게는 2m까지 잡아 준다. 본인의 키가 이 사이인데 인식이 잘 안 된다면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이다. 남 이사는 “원본 사진은 평면이지만 삼차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알고리즘이 있기에 꼭 정면 사진이 아니어도 검출이 가능하다”면서 “한 사람당 정면·좌·우·위·아래 등 5컷 정도만 찍으면 어떠한 각도에서 찍혀도 인식이 가능하겠지만, 공무원 20만여명의 사진을 확보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노인은 젊고 할 일은 많다

    노인은 젊고 할 일은 많다

    올 119억 투입… 5968개 지원 등교 지도·택배·세차·미용 등 지자체마다 다양한 사업 발굴 동틀 무렵 고령의 안정자(90·여·경기 안양 동안구)씨는 쌀쌀한 날씨에 옷깃을 여미며 총총히 집을 나선다. 근처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초등학생들의 등교를 지원하는 스쿨존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 몇 년 전 남편을 여읜 안씨는 매일 아침 1시간 20분 동안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생활에 도움을 받고 있다. 그는 “고령이지만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경기도 지자체들이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발굴·운영해 성과를 내고 있다. 노인들은 사회활동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어 호응이 높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자체들은 공익형 노인 일자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장형 노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노인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만 60세 이상으로 매월 30~40시간씩 1년간 일한다. 매년 다시 신청할 수 있으며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한다. 경기도는 올해 시장형에 119억원을 투입해 5968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천연비누사업단이 산학 협력으로 아토피 피부에 좋은 황련해독 한방비누를 만들어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노인 일자리 생산품 중 전국 최초로 특허 출원까지 했다. 뻥튀기사업단은 뻥튀기를 만들어 50곳 관공서에서 무인 판매한다. 고소미도넛사업단은 도넛을 이쁜 바구니로 장식해 공무원 인사 등 특별한 날 선물로 판매한다. 안양시는 커피·와플을 판매하는 ‘커플데이’, 택배회사 물품을 각 가정에 배달하는 ‘한마음택배’ 등 8개 사업을 추진해 350여명의 노인이 참여한다. 4년째 한마음택배에 참여하는 박용춘(75·동안구)씨는 하루 50~60개, 한 달 1400여개의 택배물을 배달하며 70만원 정도를 번다. 그는 “젊은 사람이 반말을 하고 싫은 소리를 할 때는 괜히 이 일을 시작했다고 후회도 하지만 음료수를 내밀며 ‘수고 많으세요’라는 주민 말 한마디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의왕에서는 시니어클럽이 오는 28일 스팀세차사업을 시작한다. 경기도 노인일자리지원센터에서 기획한 사업으로 관공서 유휴지를 무상 임대해 저렴하게 세차서비스를 제공한다. 친환경적이며 초기 시설투자 부담도 적다. 한 직장에서 30년간 같이 근무한 동료이자 친구인 김조용(69)·이금준(70)씨 등 6명이 모였다. 군포시 하눔재봉사업단은 지역 산부인과와 연계해 신생아의 겉싸개 이불을 공급하고, 앞치마와 손가방 등을 제조·판매한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사업도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시대 왕릉군 ‘동구릉’이 있는 구리시는 문화재지킴이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의정부시는 11명이 노인 고객을 대상으로 행복한실버헤어숍을 운영하고 있다. 동년배의 편안함과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끌고 있다. 파마, 염색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월 1인당 30여만원의 소득을 얻고 있다. 고양시는 학교 화단과 텃밭을 관리하는 노인 특성을 고려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전문적인 영역까지도 확대된다. 부천시의 고학력, 전문직 은퇴자가 참여한 시니어정보기술(IT)사업단 에스앤컴(S&COM)은 쇼핑몰 회사와 연계해 쇼핑몰 모니터링, 이미지 편집업무 등을 맡아 처리한다. 2014년 시장형 부문 대상(전국 1위)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광명시는 실버방역사업단을 만들었다. 서울대 산학협력단 조사 결과 노인들의 정부 일자리사업 참여는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건강 증진, 외로움 해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예산이 한정돼 일을 원하는 노인들을 전부 고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경기도 60세 이상 노인은 204만 4471명으로 이 중 2.4%인 4만 8119명만이 정부의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다. 노인 일자리사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익형을 포함해도 한 자릿수에 그쳤다. 글·사진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대선 후보들에 바란다-교육 7대 이슈 점검] 압박 커지고 사교육 그대로… ‘대입 트라이앵글’ 고리 끊자

    [대선 후보들에 바란다-교육 7대 이슈 점검] 압박 커지고 사교육 그대로… ‘대입 트라이앵글’ 고리 끊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은 교육 분야에 대한 공약을 쏟아 낸다. 교육은 학생, 부모, 교원 등 국민 대부분의 관심을 끌 수 있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가장 좋은 분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육 공약은 추상적이고 ‘실현 난망’인 경우가 적지 않다. 지난 정부만 봐도 ‘보육·육아교육 완전책임제’를 주장해 놓고 ‘누리과정 지원 논란’만 키웠고, ‘방과후 돌봄학교’는 대상자의 5분의1 정도만 혜택을 봤다. ‘고교 무상교육’은 쥐도 새도 모르게 흐지부지됐다. 우리 아이들을 키워 내는 교육정책이 ‘공염불’이어서는 안 된다는 책임감으로, 꼭 실현해야 할 교육계 이슈를 7가지로 추려 매주 한 가지씩 짚어본다.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고교 2학년생 A군은 학교 내신 향상을 위해 매달 학원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교육을 받는다. 학원비는 과목당 30만원.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에 대비해 지난 겨울방학 때는 6주간 100만원짜리 소논문 작성 특강도 받았다. 올 여름방학에는 개인 컨설턴트에게 면접과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을 배울 계획이다. 평소에는 과목당 40만원짜리 학원에 다닌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탐구영역의 중요성이 커져 생물, 지구과학을 수강하고 있다. 인터넷 강의도 4과목을 들어 매월 60만원이 나간다. A군 부모는 “방학 때 사교육비로 매월 200만원 이상, 학기 중에는 150만원 이상씩 쓴다”면서 “대학에 가려면 모두 잘해야 하는 지금 상태에선 학생도, 학부모도 지칠 수밖에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 A군이 특이한 경우일까. 대부분의 학부모와 수험생은 ‘대입 트라이앵글’에 갇힌 것이 현실이다. 교과, 비교과에 수능까지 대입 전형요소 3개를 모두 관리해야 한다. 수시모집이 확대되면서 자연스레 학교 내 활동이 늘었다고 평가하는 교사도 많다. 그러나 학교마다 학생의 학업 수준이 다른 탓에 학교별 내신을 믿을 수 있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비교과 활동으로 선발하는 학종에 대한 공정성 논란도 거세다. 교육부가 이를 해결하겠다며 대학에 한 해 500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한 채 사교육비는 증가한다. 대입정책이 바뀌면 중학교는 물론 초등학교 교육까지 출렁인다는 점에서 사실상 대입정책은 교육정책의 머리와도 같다. 올 5월 9일 선출될 새 대통령이 풀어야 할 교육 숙제 1번으로 대입제도가 꼽히는 이유다.●멀티플레이어 원하는 대입… 피로도 커져 대입제도는 크게 수능 전 선발하는 수시와 수능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정시로 나눌 수 있다. 10년 전에는 정시 비율이 70%를 넘었지만, 올해는 수시 선발인원이 73.7%를 차지할 정도로 전세가 역전됐다. 수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부’다. 교육부는 공교육을 살리겠다면서 학생부를 중심으로 한 전형을 추진했다. 학교 내신으로 주로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전형’이 전체 선발비율 40%에 이른다. 자율학습, 봉사·동아리 활동, 진로교육 등 학교 내 비교과 활동 중심으로 면접과 자기소개서 등을 통해 선발하는 학종은 2016학년도 18.5%였지만, 올해는 23.6%로 껑충 뛰었다. 특히 올해는 정시에서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8만 311명보다 더 많은 8만 3231명을 선발해 수능보다 그 영향력이 커졌다. 이런 학생부 중심 전형 덕에 공교육이 예전보다 활력을 띤다는 평가도 나온다. 서울 중랑구의 한 일반고 교사는 “정시가 우세했던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대부분 학생이 수업 대신 EBS 교재를 풀곤 했다”면서 “최근엔 내신 성적을 잘 받으려고 학생들의 학습 태도가 좋아졌고, 자율동아리를 만들겠다며 교사를 찾아 지도교사가 돼 달라고 부탁하는 학생도 늘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학생들의 피로도나 사교육 참여율은 줄지 않았다. 지난 15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사교육비 통계에 따르면 고교생 주요 4개 교과 사교육 참여율은 전년 대비 평균 2.3% 증가했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와 쉬운 수학 기조로 수학과 영어 과목 사교육 참여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수학이 2.7%로 가장 많이 뛰었고, 영어가 2.6%로 뒤를 이었다. 국어는 2.5%, 사회·과학 1.3% 순이었다. 교육 관련 시민사회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이런 결과에 대해 “고교 교과 사교육이 수능보다 학교 내신을 올리는 사교육으로 변질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학생부 교과와 연계한 비교과 활동을 강조하는 학종 확대로 볼 때 수험생의 피로 증가는 예상됐던 것이란 분석이 많다. 예컨대 대학 국문학과에 지원하려면 국어 관련 동아리 활동뿐 아니라 국어 과목 성적이 받쳐 줘야 한다. 공대에 가려면 과학 과목 성적이 좋아야 하고, 관련 동아리 활동도 많이 해야 학종 합격 확률이 높아진다. 경기 용인시의 한 일반고 교장은 “학생 5명 이상이 모여 만들도록 한 자율동아리는 최근 3년간 고교마다 100여개씩 증가했다”며 “면접이나 자기소개서 자료로 활용하고자 억지로 비교과 활동을 늘리는 것에 대한 우려도 고교에 팽배해 있다”고 말했다. 학종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에 대비한 컨설팅 시장이 확장한 점도 문제로 꼽힌다. 시간당 30만~40만원을 호가하지만, 강남과 목동의 유명 컨설팅 업체에는 컨설팅을 받으려는 수험생이 줄을 잇는다. 김종우 양재고 교사(진로진학부장)는 “학생부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학생부가 더 잘 기재될 수 있게 요령을 가르쳐 주는 컨설팅 업체가 점점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 500억 지원하고도 대학들은 논술시험 게다가 대학들이 수시 합격 조건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면서 수험생을 더 힘들게 한다는 비판도 인다. 예컨대 중앙대는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3개 등급 합 5를 요구한다. 이화여대는 학종 ‘미래인재’에서 올해 학생부 수시 3개 등급 합 4, 서울대도 학종 지역균형에서 3개 등급 합 6을 걸었다. 서울 강남구의 한 고교생은 “서울과 수도권 대학이 대부분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 교과도 잘해야 하고 비교과도 잘해야 하는데, 수능도 게을리할 수 없다”면서 “대학이 학생들에게 멀티플레이어가 되라고 요구하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내신과 비교과 활동이 강조되면서 교육의 중심축이 고교로 이동했지만 선발권을 여전히 대학이 쥐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라고 입시 전문가들은 말한다. 특히 비교과를 위주로 평가하는 학종은 정성평가로 선발하기 때문에 공정성 논란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 수도권의 한 대학 입학처장은 “평준화 지역 일반고의 내신 1등급 학생과 특목고인 외국어고 2등급 학생 가운데 누굴 뽑겠느냐고 대학에 물어보면 대학으로선 당연히 외고 학생을 뽑고 싶어 하지 않겠느냐”면서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종 선발 비율이 커질수록 ‘수능이 더 공정하다’는 논란이 나온다”고 말했다. ●대입제도 교육적 기능 회복, 대선 주자의 숙제 세 개의 전형요소가 이처럼 단단히 결합한 대입제도를 교육부가 풀어내야 하지만 이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교육부가 학종을 확대하고 사교육을 줄이고자 2014년부터 시작한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이 제 역할을 못 한다는 지적이다. 이 사업은 학교에서 받는 교육만으로도 입학할 수 있는 전형 시스템을 갖추도록 대학들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60개 안팎 대학을 선별해 지난해 459억원, 올해 544억원 등 5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하지만 선정 대학 중 상당수가 학종과 논술전형 등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교육부가 사교육 유발 효과가 크다고 지적한 논술을 치르는 대학도 다수 포함됐다. 서울의 한 4년제 대학 관계자는 “교육부가 영향력이 큰 주요 대학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높다. 교육부가 확실한 방향을 잡고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교육 통계 수치 역시 대입제도의 한계를 반영한다고 경고한다. 고교 사교육비는 학종이 시작된 2013년 이후부터 꾸준히 늘었다. 사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월 사교육비 평균은 2013년 45만 4000원이었지만 지난해 49만 9000원을 기록했다. EBS 교재비와 사설 컨설팅 비용 등은 포함되지도 않았는데 상승한 것이다.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대선 주자들의 목소리가 갈린다.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종의 비율을 어떻게 증감해야 하는지, 수능은 자격고사화하는 게 맞는지에 대해 대선 주자들이 개선안을 내놓지 않으면 여전히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뜻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새 대통령이 대입제도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교육시민단체인 아름다운배움연구소 박재원 소장은 “대선 주자들이 주장하는 교육위원회 등을 통해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거쳐 대입의 본래적 기능을 회복하는 개선안을 내놓지 않으면 이런 문제는 이어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고학력 어르신도… 강남구의 고품격 일자리

    고학력 어르신도… 강남구의 고품격 일자리

    서울 강남구는 올해 어르신 일자리 2560개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41개 공익형 사업에서 1787명, 20개 시장형 사업에서 503명, 3개 인력파견형 사업에서 270명을 뽑는다.공익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대상이다. 평균 9개월간 진행되는데 월 30시간을 근무하면 22만원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시각장애인 지하철 안내 도우미, 보육교사 도우미 파견, 경로당 중식 도우미 파견, 도서관 관리 지원 등 사회공헌 일자리가 많다. 시장형 사업은 해피콜 지하철 택배사업단, 꿈꾸는 독서지도, 급식 도우미 파견 등의 소득 창출 일자리로 이뤄져 있다. 인력파견형 사업은 수요처의 요구에 의해 관련 업무 능력이 있는 어르신을 연계해 주는 활동이다. 시험감독관 파견, 시니어 설문조사원 등의 일이 대표적이다. 이뿐만 아니다. 구는 지역 내 고학력 어르신들을 겨냥해 고급 일자리 사업도 마련한다. 대학논문, 무역상담 등을 지원하는 통·번역, 은퇴한 교직 어르신들이 맞벌이 가정 아동을 돕는 애프터스쿨이 눈길을 끈다. 전문 분야 사회 경험을 지닌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전문 주례인을 양성해 서울 인근 웨딩홀로 파견하는 주례클럽도 있다. 아이들을 상대로 다양한 블록을 이용한 창의체험 놀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튼튼창의력 교실, 설문조사가 필요한 곳의 의뢰를 받아 이 분야의 능력을 가진 어르신들이 조사와 코딩 작업을 진행해 수익을 창출하는 골든 리서치클럽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지역 내 어르신들이 보람된 일자리를 통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한국, 80개 국가 중 23번째 좋은 나라”

    우리나라가 전 세계 80개국 중 23번째로 좋은 나라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36개국 2만 1000명을 대상으로 ‘최고의 나라’(Best Countries)를 조사한 결과 스위스가 1위에 랭크됐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조사는 지난해 11월 8일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에 진행됐다. 국가의 영향력과 기업환경, 사회안전망, 삶의 질, 자연환경 등 9개 항목을 물어 순위를 냈다. 스위스에 이어 캐나다, 영국, 독일, 일본이 2~5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1위는 독일이었다. 지난해 4위였던 미국은 스웨덴보다도 뒤져 7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은 ‘최고의 나라’ 순위에서 23위로 나타났다. 지난해(19위)보다 4계단 낮다. 하지만 지난해 60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했던 것을 고려하면 결과가 나빠진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한국은 특히 국가 영향력(11위)과 기업환경(13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합뉴스
  • 다문화유치원 90곳으로 확대…특수학급도 400곳 이상 증설

    다문화유치원 90곳으로 확대…특수학급도 400곳 이상 증설

    교육부가 8일 경제·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중장기 계획인 ‘교육복지 정책 방향’을 내놨다. 개별적인 교육복지 정책은 간간이 나왔지만, 이번처럼 종합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한 것은 2008년 ‘교육복지 종합대책’ 이후 9년 만이다. 종합정책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4개 분야 19개 정책으로 구성됐으며 세부 정책으로 따지면 50개에 이른다. 교육부는 이 정책들이 학교 현장에서 실현되는 기간을 5년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4개 분야 50여개 ‘매머드 정책’ 5년 동안의 지원은 주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맞춰졌다. 우선 유치원비를 낮추는 ‘공공형 사립유치원’이 도입된다. 서울시교육청이 올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공영유치원 모델에서 가져온 것으로,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사립유치원에는 개방 이사를 선임하는 대신 재정 지원을 해 학부모 부담을 국공립유치원 수준으로 최소화한다. 지난해 기준 사립유치원의 월 학부모 부담은 21만 7000원 수준이지만, 국공립유치원은 1만 1000원 정도였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선발한 300명 안팎의 장학생을 중·고·대학 단계까지 꾸준히 연계, 지원하는 ‘꿈사다리 장학제도’가 마련된다. 또 한부모가정과 지방 학생 등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의 고교 입학 문도 넓힌다. 현재 국제고, 과학고, 자율형사립고, 외국어고에 한해 정원의 20% 이상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한다. 2019년부터 이를 자율형공립고와 마이스터고, 비평준화 일반고로 확대한다. 의대를 비롯한 선호학과는 올해 42% 정도인 지역인재가 50% 이상 입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애·다문화·탈북 학생 등 취약계층별 맞춤형 지원도 포함됐다. 관계부처와 협력해 특수교사 법정 정원 확보율을 연차적으로 늘린다. 정부가 매년 특수교원을 증원하지만, 법정 확보율은 현재 66%에 그친다. 또 지역주민의 반대로 신규 특수학교 설립도 쉽지 않아, 서울은 25개 구 가운데 8개 구에 특수학교가 없는 실정이다. 올해 특수학교 2개교를 설립하고 추가적으로 특수학급 400개 이상을 신·증설한다. 다문화 학생을 위한 다문화 유치원은 전국에 90곳, 중도입국·외국인 학생을 위한 다문화 예비학교는 160개 학급으로 늘어난다. 다문화 학생 밀집지역을 ‘교육국제화 특구’로 지정하고 이를 지원하는 ‘다문화교육지원법’(가칭) 마련도 추진한다. 성장단계별로 학습결손을 예방하는 정책도 함께 추진된다. 총리실에서 작업 중인 유보통합을 마무리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교육 격차를 완화한다. 2012년부터 누리과정을 지원하고 있지만, 교육부 조사 결과 학부모의 70%가 여전히 교육서비스에 차이가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초등학교 단계에는 독해 교육, 중학교 단계에는 ‘수포자’(수학포기자) 학생을 위한 지원 등을 강화한다. 이번 종합정책은 초등학교 입학 전인 유치원부터 시작된 교육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면서 사회 양극화 현상을 가속화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교육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월 소득 600만원 이상 가구와 월 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의 교육 투자는 10배 이상으로 벌어졌고 사교육비 격차는 무려 12.7배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는 등 문제가 심각한 지경이었다. ●유치원 교육 격차 해소 급선무 이준식 사회부총리는 “교육 격차를 줄이는 일은 다음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라면서 “교육부가 큰 정책 방향을 만들어 놓았으니 차기 정부에서도 내용을 검토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한훈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이와 관련, “구체적인 세부 추진 계획과 관련 예산은 정부가 4월쯤 발표하는 ‘중기재정계획’에 구체적으로 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세계 최고의 나라’ 1위에 선정된 스위스…한국은 80개국 중 23위

    ‘세계 최고의 나라’ 1위에 선정된 스위스…한국은 80개국 중 23위

    세계 80개국 중 ‘최고의 나라’로 스위스가 선정된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 23번째에 머물렀다. 미국의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36개국 2만 1000명을 대상으로 80개국 중 ‘최고의 나라’(Best Countries)를 조사한 결과 스위스가 1위에 랭크됐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스위스에 이어 캐나다, 영국, 독일, 일본이 차례대로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위는 독일이었다. 이 조사는 지난해 11월 8일 미국 대통령선거 이후에 진행됐다. 국가의 영향력과 기업환경, 사회안전망, 삶의 질, 자연환경 등 9개 항목을 물어 순위를 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지난해에 4위로 평가됐던 미국은 올해 스웨덴보다도 뒤져 7위로 떨어졌다. 미국의 순위 하락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과 그가 펼칠 고립주의 외교정책에 대한 반감이 작용한 것으로 이 매체는 분석했다. 실제로 응답자의 75%는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에 대한 존경심을 잃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가장 낮은 나라는 멕시코로 4.6%에 그쳤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멕시코 국경 장벽 설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탈퇴 등을 꺼내며 멕시코 사람들을 자극한 결과로 해석된다. 우리나라의 트럼프 지지율은 8.6%로 멕시코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 방위비 분담금 인상 등을 내건 영향으로 여겨진다. 우리나라의 순위는 23위로 나타났다. 지난해(19위)보다 4계단 낮은 것이기는 하지만, 지난해에는 60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했던 것을 고려하면 결과가 나빠진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일 부산서 ‘부동산 박람회’… 토지·주택 정보 한눈에

    국내외 부동산개발 및 투자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동산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부동산연맹(FIABCI) 한국대표부는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7 대한민국 지역개발 및 부동산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외 부동산과 관련한 300여개 부스가 마련된다. 투자유치상담 및 설명회, 참가업체의 홍보, 관련 학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세계부동산연맹 파룩 마흐무드(인도) 회장, 유럽 회장 리에라 토로바(스페인) 등 20여명의 해외 전문가들도 참가해 세계 부동산 트렌드와 개발프로젝트 등을 소개한다. 부산시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도시공사, 울산도시공사 등 공공기관, 필리핀·베트남 등 해외에서 모두 100여곳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부동산연맹은 1948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설된 국제 부동산 전문 연합 기구로 전 세계 60개국의 부동산 관련 개발·건설업체들이 국제 연대를 갖고 활동 중이다. 한국대표부에 속한 한국부동산연합회는 1580개 이상의 기관·단체와 연계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exporeal.co.kr)에 소개돼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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