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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글라 총파업/60개 도시 마비

    【다카 AP 연합】 방글라데시 재야세력들이 12일 칼레다 지아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48시간의 총파업에 돌입,수도 다카 등 주요 도시들의 기능이 마비되는 등 극도의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다카시내에는 수천명의 시위대가 떼를 지어 가두시위에 들어간 가운데 당국은 3천여명의 경찰병력 등을 시내 곳곳에 배치,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 시위대는 『부패정권 타도,과도정부하의 자유선거실시』등의 반정부 구호 등을 외쳤으며,일부에서는 사제폭탄을 투척하는 과격시위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 “작년 무파업기록 올해도 이어가자”/인천 135업체 노사화합 결의

    ◎“단결만이 국제경쟁 이기는 길”/올들어 1백60개사 한마음 다짐 「국제경쟁 거센물결 화합으로 극복하자」 6일 상오 10시 인천시 동구 만석동 한국유리(주) 인천공장 새마을회관에서는 이 공장 최영증 사장과 김영천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95 노사화합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지난해에 임금협상 과정에서 유달리 심한 홍역을 겪었던 이 공장의 올해 「노사화합 결의대회」는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우리 노사는 전쟁보다 더 무서운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아야 하는 공동 운명체가 되었다.적은 밖에 있다.노사단결만이 경쟁에서 이기는 초석이다』 최사장과 김위원장이 목소리를 합해 낭독해가는 결의문을 따라 외치는 5백여 조합원들의 목소리는 차라리 무파업의 선언이었다. 우루과이 라운드가 발효되는 올해 노사분규대신 노사가 협조해 「신바람나는 직장 분위기」를 가꾸자는 이날의 노사화합의 결의문은 계속됐다. 『노사화합을 외면하는 시대착오적 행위에 대해서는 국민이 등을 돌린다는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수준이하로 비쳐질 행동은 생각지도 않는다』 이들이 유난히 강조하는 노사화합의 목소리는 지난 수년동안 노동현장에서 난무하던 구호에 익숙한 일반인들에게는 작위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간대접을 요구하기 전에 먼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품위를 스스로 지킨다』 그러나 이날 대회를 갖는 조합원들의 표정은 시종일관 진지했다.또 이날 인천에서는 한국유리뿐만 아니라 1백35개 사업장이 업체별로 동시에 이같은 「노사화합 결의대회」를 갖고 국제경쟁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노사관계 정립을 선언했다. 한편 지난해 단 한곳에서도 분규가 일어나지 않아 「무파업원년」을 기록했던 인천에서는 지난 4일부터 1백인이상 1백60개 업체가 「무파업의 해」를 선언하는 「95 노사화합결의대회」를 가져왔다.
  • 서울대·포항공대/“최우수 대학” 평점

    ◎대교협/7대 공·사립대 첫 종합 평가/교육·교수·재정→경영 3영역 1위/서울대/연구·교수·시설­설비부문서 최고/포항공대/경북대는 사회봉사영역서 “최우수”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종운 서울대총장)가 교육사상 처음으로 국내 7개 대학을 종합평가한 결과 서울대와 포항공대가 각각 3개영역에서 최우수 평점을 받았으며 경북대는 사회봉사영역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전국 1백60개 4년제 대학의 협의기구인 대교협 산하 대학평가인정위원회(위원장 조완규 전 교육부장관)가 지난 한햇동안 서울·경북·부산·전남·전북·충남·포항공대 등 7개 국·사립대를 종합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평가 대상인 7개 대학 모두 5백점만점에 4백74·25점에서 3백99·11점(인정기준 3백28점·3점)사이의 점수를 받아 우수대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들 7개 대학의 대학원도 교육과정·수업 및 논문지도·교수·시설설비·재정경영 등 5개 영역에서 1백점만점에 84·4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 모두 우수대학원으로 인정됐다. 평가영역별로는 학부의 경우서울대가 ▲교육(교육목적·과정·수업·학생) ▲교수(교수구성·수업부담및 복지·인사·교수개발) ▲재정·경영(재정확보·예산편성및 운영·기획및 평가·행정 및 인사·의사결정)등 3개 영역에서 최우수대학으로 평가됐다. 포항공대는 ▲연구(실적·여건·지원체제) ▲교수 ▲시설·설비(기본 및 지원시설·실험실습설비·후생복지시설)등 3개 영역에서 최우수평가를 받았으며 경북대는 사회봉사 및 대외협동 영역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뽑혔다. 한편 계열별로는 처음 실시된 생물학 및 화학공학 계열학과에 대한 학과평가결과 생물학계열은 학부의 경우 강원대 등 24개대,대학원은 부산대 등 16개대,화공학계열은 학부의 경우 경희대 등 15개대,대학원은 한양대 등 11개대가 각각 우수대학 및 대학원으로 평가됐다. 대교협은 올해 연세·고려·서강·성균관·한양·이화여·강원·충북대 등 19개대학을 종합평가할 예정이며 학과별로는 인문사회계열,학과로는 처음으로 경영학계열을 평가한다.
  • 중기 자동화사업 지원 760사 신청(경제 뉴스라인)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5일 지난 6∼11일 실시한 중소기업 자동화사업 지원자금 신청 접수 결과,총 7백60개사가 3천5백35억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올 상반기에 배정된 지원자금 5천억원의 70%에 이른다.중진공은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의 건실도,성장 가능성,사업 타당성 등을 심사해 오는 25일 배정업체를 선정한다.
  • 지방의회 예산 특감/부당전용여부 집중조사/감사원 새달에

    ◎모든 광역의회·기초 60곳 대상/의장협의회 “전면철회” 촉구 감사원은 14일 오는 6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일부 지방의회 의원들이 1년치 의정활동비를 앞당겨 쓰는 등 예산을 편법적으로 지출한 것과 관련,서울시등 15개 광역자치단체와 지방의회사무처,60개 기초자치단체 의회및 지방의회사무국등을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번 감사대상은 서울시와 5개 광역시,9개도등 15개 광역자치단체와 60개 시·군·구 자치단체로 자치단체와 함께 소속 의회사무처,의회사무국등 모두 75개 자치단체및 의회사무처(사무국)등이다. 감사는 본부 소속 85명의 감사관과 자치단체에서 차출된 15명의 요원등 모두 1백여명이 투입돼 다음달 6일부터 약 20일간 일정으로 본격 실시될 예정이다. 감사원 고위관계자는 『최근 전북도의회 의원들의 사례에서 보듯 지방의회의 예산편성및 집행이 방만하게 이뤄지고 있어 특감을 실시키로 했다』고 말하고 『그동안 시·도 감사에서 지방의회 예산운용실태의 문제점이 단편적으로 지적됐으나 지방의회 사무처를 대상으로한 종합적인 회계감사는 이번이 처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지방의회 사무처(사무국)의 예산은 자치단체에서 편성하고 집행하는 책임이 있고 감사원법 22조에 따라 감사원이 지방자치 회계에 대한 감사권한이 있으므로 특감에는 별다른 문제점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특감에서는 지난 93,94년 지방의회의 예산운용 실태를 철저히 감사,예산이 부당하고 방만하게 운용된 사례들을 적발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특히 이번 감사에서 지방의회의 예산가운데 ▲업무추진비 ▲의정활동비 ▲국제교류사업비 ▲시설유지및 물품구입을 위한 일반수용비등을 집중 점검,일부 예산항목이 기준금액보다 많이 책정되거나 해외여행등 다른 목적을 위해 부당전용됐는지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또 내무부의 예산편성지침에도 없는 각종 지출항목을 만들어 예산을 마음대로 늘리거나 기준금액을 초과해 예산을 타낸 사례등을 철저히 가려낼 방침이다.
  • 미,「동북아군」 신설 검토/아사히 보도

    ◎태평양군서 분리… 한·중·일 등 전담 【도쿄=강석진 특파원】 미국 정부는 현재 9개의 통합군으로 구성돼 있는 통합군 체제의 정례적 보완작업을 통해 「북동아시아군」을 신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14일 미국의 주간지 「방위뉴스」지를 인용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미군체제의 보완작업을 벌이고 있는 「군의 임무와 역할위원회」가 한국 중국 일본 등 북동아시아 지역의 중요성을 고려해 부담이 과중한 현재의 태평양군으로부터 이들 지역의 미군은 분리하는 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미 국방부가 1∼2주안에 발표할 동아시아 전략의 수정 구상 가운데는 동북아시아의 주한·주일미군 등 「10만명 유지」와 미·일 동맹관계의 재확인 등 「현상유지」가 강력히 표방돼 있어 「역할위원회」의 통합군 체제 개편 구상과는 거리가 있으나 위원회의 통합군 체제 개편 구상은 동아시아 전략 수정보다 상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위원회의 권고가 클린턴 대통령에게 보고돼 인가되면 이것이 우선 실시되게 된다고 전했다. 통합군체제의 개편은 게리 럭 주한미군사령관의 구상으로 동북아시아의 중요성이 앞으로 계속 높아지는 반면에 태평양군은 60개국이상을 담당하고 있어 이 지역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에서 거론됐다는 것이다.
  • “미·중 무역분쟁 불똥 사전차단”/대미 통상외교 강화

    ◎육류·자동차 등 쟁점 재점검/박 통산 12일 방미… 개방 이행계획 설명 정부는 미국의 보복조치와 중국의 역 보복관세 등 미·중간 무역분쟁이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식품의 위생기준과 자동차의 관세인하 등 한미간 통상쟁점을 재점검하는 한편 오는 12일 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의 워싱턴 방문 때 미키 캔터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 통상현안 전반을 집중 협의할 계획이다.미국의 보복조치가 단행될 경우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이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고 실태조사에도 나섰다. 6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박재윤 장관은 방미기간 중 양국간 통상관계의 신뢰구축을 위해 시장개방 계획을 미측에 설명하고 개방계획과 약속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을 분명히 할 계획이다.한미간 쟁점인 육류의 유통기한 등 위생기준과 관련,국내 규정을 국제 관례에 맞게 고쳐 나가되 자동차 관세의 추가인하 등은 국내 여건상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도 전달할 예정이다. 통산부는 『미·중간 무역분쟁이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및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국에 진출한 우리 업체가 1천4백여개사이나 미국의 보복조치로 영향받을 기업은 60개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계량화는 어려우나 우리나라의 대미 주종 수출품이 컴퓨터와 반도체,자동차,철강 등 중화학 제품과 고급 의류여서 보복대상 품목과 경합되지 않는다』며 『이동식 전화기나 스포츠용품,가죽제품 등 일부 품목엔 긍정적 영향이 예상되나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대형 건설공사 시행 60개업체/하도급비리 실태조사

    ◎공정위 올 계획/공사대금·선급금 미지급 포함/50대그룹 부당 내부거래도 단속 금년 중 1백개 대형 건설 공사를 시행하는 60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하도급 비리 실태조사가 실시된다.50대 기업집단의 부당한 내부거래,대규모 건설공사를 발주한 공공사업자 10여개 업체와 대형 백화점의 불공정 거래 및 제조업체의 부당한 하도급 행위에 대한 실태조사도 실시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이같은 내용의 「95년도 대규모 직권 실태조사 계획」을 마련,불공정거래 행위가 일어날 소지가 많은 취약 분야는 신고를 기다리지 않고 직접 조사하기로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건설 하도급 비리의 경우 지난 92∼94년(계약일 기준)에 이뤄진 도급 및 하도급 거래에서 발생한 각종 공사대금과 어음할인료,선급금 등을 안 주거나 늦게 지급한 행위와,무면허 업체에 하도급을 주거나 하도급 한도를 초과한 행위 등을 조사한다. 대규모 기업집단의 경우 조사 대상을 종래 30대에서 50대로 확대,동일 집단 소속 기업들간의 가격 및 거래조건 차별,사원판매,거래강제 등의 행위를 조사한다. 백화점의 경우 10∼15개 대형 업체를 대상으로 상품권 구입 강요,대금 지급 지연,가격 허위표시 등의 행위를 조사한다.제조업체의 경우는 하도급법 위반 혐의가 많은 자동차와 전자 등 5∼10개 업종의 40∼50개 대형 업체를 대상으로 하도급 대금,어음할인료,선급금 등을 안 주거나 늦게 준 행위를 조사한다. 조사 결과 관련 법규를 위반한 사실이 적발되면 검찰에 고발하거나 시정명렁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 일에「가격파괴」 물결 확산(현장 세계경제)

    ◎생산·유통·판매 삼위일체 동맹/PB상품 공동개발…50%할인/프라이스클럽 각광… 백화점은 장사안돼 울상 「가격파괴」라는 말이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다.이 신조어를 만들어낸 일본에서는 최근 가격파괴가 새로운 차원으로 확산됨으로써 생산·유통·판매에서 거대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이제까지의 염가판매와는 질적으로 다른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 가격파괴가 기존의 시장에 가하는 파괴력은 어느 정도인가. 현재 일본전역을 휩쓸고 있는 가격파괴는 소매업체가 개발한 프라이비트 브랜드(PB=미등록 비공인 상품)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PB상품은 제조업체의 상표인 내셔널 브랜드(NB)보다 30%에서 50%까지 싸면서도 업자에게는 상당한 이윤을 남겨주고 있다.한 예로 기존 NB제품인 화왕사의 세제가 8백20엔임에 비해 다이에의 PB제품은 2백98엔에 불과하다.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은 현재의 가격파괴의 배후에서 이것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물결이 일고 있다는 것이다.부문해체와 비용절감이 그것. 부문해체란 특정한 제조업체의 상품을 진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구매동기에 대응한 상품구분으로 재편성하는 것을 말한다.완구·문방구·과자 하는 식의 제조업체별 구분방식을 걷어치우고 제조사와 상관없이 고객 특성별로 상품을 재편성해 진열하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한 회사의 제품으로 진열대를 채우는것이 아니라 50∼60개사의 제품을 한곳에 끌어모아 진열할 수 있게 된다.부문해체의 대명사로 알려진 토이자러스가 전형적인 예이다.세계적인 완구유통업체인 토이자러스는 완구 외에도 주 고객인 어린이들의 기호에 맞는 거의 모든 종류의 상품을 한 매장에 진열해 판매하고 있다. 가격파괴는 산매업체의 손익분기점을 끌어내리게 된다.따라서 이윤을 내기 위해서는 고정비 등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필수적이다.이것은 산매업체의 노력만으로는 될 수 없으므로 산매업체가 제조업체와 직거래를 틈으로써 유통비용을 줄이는 것이 불가피하다.이런 방식으로 비용절감에 성공한 대형편의점은 이윤과 수익을 늘리고 있지만 이런 변화에 뒤처진 기존 백화점은 비용압박의 고통을 당하고 있다. ○「부문해체」도입 산매업계에 일고 있는 이러한 새 물결은 제조업체 및 도매업체 간 기존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수직적 질서를 형성하고 있다.「제조·판매동맹」」과 「체인화」가 그것이다. 제조판매동맹이란 제조업체와 산매업체가 정보를 상호교환하고 상품개발 및 비용삭감을 공동으로 행하는 것이다.93년 맺어진 화왕사와 자스코사의 유통비용절감을 위한 제휴는 유명한 예이다.이런 동맹은 당연히 도매단계를 생략하게 된다. 한편 도매업체가 산매업체와 손을 잡고 체인본부와 가맹점의 관계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영업전환을 꾀하기도 한다.완구도매업체 스쿠다가 94년부터 디즈니 캐릭터상품 전문점인 프렌차이즈 스토어를 조직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은 대표적인 예가 될 것이다. 이런 수직적 결합 외에 각각의 단계에서 기존의 계열을 무시한 수평적 기업간 결합도 커지고 있다.서로 다른 자본끼리 공동으로 물류를 행하는 공동화 및 몇몇 기업들이 특정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새 회사를 설립하는 공동출자회사설립등이 그것이다. 그렇다면 수직·수평의 합종연횡을 거치고 있는 이들 업체는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 것인가.먼저 산매업체의 경우 몇 가지 단계를 밟아 결국에는 PB상품이 주종을 이루는 단계로까지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도매단계는 생략 제조판매동맹에 따라 존립의 위기에 처한 도매업도 영업형태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이다.그중 한가지가 특정 제조업체의 대리점기능을 그만두고 다수 제조업체로부터 필요한 상품을 조달받아 취급상품을 확대하는 영업형태로 전환하는 것이다.개발수입을 전문으로 하는 도매업으로의 전환도 한 가지 방법이다.즉 단독으로 PB개발을 할 수 없는 중소 산매업체를 모아 해외기업에 PB생산을 맡겨 일괄수입하는 영업형태이다. 산매와 도매의 경계에서 승부를 거는 업태도 나오고 있다.미국에서 성공한 도매클럽이 모델이다.취급품목은 4천∼5천개 정도로 적지만 할인점보다 10­20% 싸게 회원에 한해 판매하는 영업형태이다. 영업형태전환은 제조업체라고 예외가 될 수 없다.PB상품 및 부문해체에 의해 시장지배력을 상실한 제조업체의 경우 PB전업 제조업체로 전환해 활로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 위성방송 정책 시급하다(사설)

    공보처의 위성방송정책이 정리됐다.「아시아채널」의 연내 개설,「코리아채널」의 추진,그리고 무궁화위성을 이용한 방송지역의 세계화계획이 골격을 이루고 있다. 언뜻 CATV도 이제 시작인데 위성방송까지 너무 많은 방송채널을 개설하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있을수 있다.상황은 전혀 그렇지 않다.따라서 이점에 대한 이해도를 넓혀야 할 일이 또 다른 과제이다. 아시아상공을 둘러싸고 있는 위성방송구도는 이미 전쟁터만큼이나 격화돼 있다.미국방송들이 아시아로 직접 들어오는 구조를 홍콩TV를 통해 벌써부터 마련했고,아시아각국 언어별로 자막과 더빙을 하겠다는 적극적 방법까지 선택했다.이 원칙에 쓰일 위성만 현재 7개,채널로는 1백60개가 넘는다.뿐만아니라 영국과 프랑스방송도 아시아위성방송 참여를 결정했다.그리고 아시아 상공에 떠오를 위성은 96년에 40개에 이른다. 위성방송전쟁의 장은 그러므로 1천개가 넘는 외국방송채널의 난무를 전제로 하고 있다.이것은 전파월경이라는 개념을 근본적으로 뒤집는 것이고 일찍이 경험한바 없는 거대한문화충격을 가져오는 상황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간 일반적으로 별로 특별한 생각없이 이 추세를 보아왔다.그래서 무심히 새로 짓는 아파트들은 파라볼라 안테나 설치를 서비스 필수품정도로 알아왔고,현재 수신이 가능한 위성방송 프로그램은 또 모든 언론이 안내게재를 하고 있다.하지만 그래도 되는 것인가.이 질문에 지금 우리는 어떤 합의된 대답을 갖고 있지 않다. 위성방송의 진전은 단순한 기술적 발전의 성과만을 뜻하지 않는다.이것은 정보화시대에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문화산업의 중심부분이고,거대 다국적기업의 세계소비시장 제패와 장악의 격전장이기도 하다.따라서 이 시장에 빠르게 들어서고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것은 방송차원이상의 국가적 과제이다.때문에 모범생처럼 한국문화 알리기나 국위선양의 매체쯤으로 이해해서도 안되고 그것만으로 접근해서도 곤란하다. 뉴미디어 정책에서의 어려움은 소프트웨어에도 있다.소프트웨어 경쟁은 물론 질에 있다고는 하나 현실적으로 그 흐름은 보다 상업적이고 소비적인 저질성의 확대로가고 있다.팔아야 할 것은 저질이고 보아야 할 것은 양질이어야 한다는 이중성도 갖게된다.따라서 기술적체제에의 진입은 시급하게 나서야 할 것이나 또 한편 수용차원에서의 국내적 통제기준과 균형찾아내기는 세심한 연구와 지속적 점검이 요구되는 일이다.
  • 지방세정 6월까지 완전 전산화/통반장·단체 등 지방선거 개입봉쇄

    ◎불공정행위 고발 「형사처벌협」 설치 ▷내무부◁ ◇4대 지방선거 준비=공직자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은 물론 국민운동단체,통·이·반장 등의 선거관여를 원천봉쇄해 공명선거 분위기를 만든다.또 올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지방선거 지원단」을 설치,가동하고 선거인명부 전산화 등 선거업무를 차질없이 준비한다. ◇지방의 세계화=5천1백명의 지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장·단기 해외연수를 실시해 세계화정서를 확산시킨다.또 「지방행정의 경영평가제」를 도입,행정의 경영 마인드를 정착시킨다.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단」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지역출신 해외교포를 해외의 「명예 주재관」으로 임명,자치단체의 국제교류를 내실화 한다. 이와함께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을 활성화고 해외 박람회 참가를 적극 지원,지방경제의 경제력을 강화한다. ◇지방자치 역량 제고=지방행정에 대한 중앙정부의 승인 및 사전보고를 대폭 감축하는 한편 예상되는 지역이기주의 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분쟁조정위원회」와 「행정협의회」 기능을 활성화 한다. 지방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세원개발과 함께 지방자치복권 발행을 적극 검토한다.또 민·관 공동출자하는 제3섹터방식의 경영수익사업을 적극 권장한다.지방세정을 6월말까지 완전 전산화해 지방세 누수방지 및 국민의 신뢰를 회복한다. ◇재난대비=불안정교량 2천39곳과 소하천을 연차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119구급대를 모든 소방서에 확대 설치하고 129구급대를 시범적으로 통합운용,재난에 신속 대처토록 한다. ◇민생치안=범죄신고 및 자율방범체제를 활성시키고 유전자(DNA)분석기,첨단과학수사기기 등을 확충한다.「선거치안」 사회질서 문란행위에 강력 대응하고 「경찰통제선제」를 도입,불법및 폭력시위를 엄단한다.이와함께 주요국가에 인터폴 주재관을 파견하고 해상구조협력을 위한 국제협약에 가입하는 등 경찰행정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한다. ▷공정위◁ ◇공정한 경쟁질서의 확립=사업자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활동 규제가 심한 60개 사업자단체를 선정,경쟁을 제한하는 정관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한다.WTO(세계무역기구)의 출범에 따라 공정거래 제도를 국제 규범에 맞게 보완한다. ◇경제력집중 완화 및 독과점 남용행위 방지=30대 재벌 중 출자한도 관리가 면제되는 소유분산 우량기업의 기준을 설정,공정거래법 시행령에 반영한다.30대 재벌 소속 기업 중 작년 말 현재 계열기업간 상호지급보증 한도(자기자본의 2백%)를 넘는 1백6개 기업에 대해 오는 4월 말까지 한도 이내로 낮추도록 유도한다.3백16개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1백38개 독과점 품목 중 20개를 특별관리 대상으로 선정,출고조절을 통한 가격인상 등의 행위를 방지한다. ◇불공정 거래행위 근절=지하철·교량·터널 등 주요 공사장 1백개소를 선정,하도급 실태를 조사,관련법규 위반 업체의 명단을 관계부처와 발주처에 통보한다.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불공정 하도급 거래가 빈번한 자동차·섬유·전자 분야의 제조업체의 실태도 조사한다.생활개혁 차원에서 끼워팔기,허위·과장광고 등의 불공정 거래 행위에는 과징금을 중과하고,상습 위반 업체는 고발한다.고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검찰과 합동으로 「형사처벌 협의회」를 설치 운영한다.은행·보험·부동산 분야의 불공정한 약관을 시정하기 위해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시정권고 불이행에 대한 벌칙을 강화한다.기업의 경쟁질서 준수 정도를 객관적 기준에 따라 평가해 그 결과를 직권 조사,대상 업체의 선정 및 우수기업 표창 등에 반영한다.
  • 외국인 투자기업/순이익률 국내기업 2배

    ◎연구개발엔 인색… 33% 불과/분규발생 0.9%… 수출보다 내수 많아/통산부,1천1백사 작년실적 조사 국내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들은 이익을 많이 내면서도 연구개발과 설비투자엔 인색하다. 통상산업부가 국내에 진출한 1천1백60개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4.5%)과 순 이익률(2.7%)이 국내 기업(각각 2%,1.2%)보다 배 이상 높았다. 반면 매출액에서 연구개발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0.6%로 국내 기업(1.8%)의 3분의 1에 불과했다.기업당 설비투자액도 91억3천만원으로 국내 기업(1백56억9천만원)에 크게 못 미쳤다. 매출구성도 수출은 전체 33.9%에 그친 데 비해 내수판매가 66.1%나 돼 외국기업이 과거 저임금을 활용한 수출전략에서 벗어나 내수시장을 겨냥해 한국에 진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진출동기도 생산비 절감(41.2%)과 내수시장 개척(35.3%),제3국 수출을 위한 생산기지(9.2%),해외 본사의 세계경영전략 일환(9.2%)의 순이었다. 외국기업의 자기자본비율은 30.4%로 국내 기업(24.2%)보다 높았고 부채비율도 2백47.5%로 국내 기업(3백12%)보다 낮아 건실한 재무구조를 보였다.총 고용인 18만7천1백명 중 외국인은 9백6명으로 외국기업의 현지화는 상당히 진전됐다. 한편 이들 기업의 노조결성률은 25%로 국내 기업(15.6%)보다 높았지만 93년 중 분규가 발생한 기업은 0.9%에 그쳤다.
  • 대형명함 돌리고 컴퓨터통신 활용/지자선거 「얼굴홍보전」 치열

    ◎친지 동원 선거용단체 급조/과열조짐에 시민단체선 공명캠페인 오는 6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진 인사들과 시민단체들은 저마다 나름대로 각가지 아이디어로 유권자들 속을 파고들고 있어 벌써부터 장외가 뜨겁게 달구어지고 있다. 첨단시대에 걸맞게 자기홍보를 위해 일반화되기 시작한 컴퓨터 통신망을 이용하거나 컬러사진에 자기의 이력을 몽땅 담은 「대형명함」을 찍어 돌리는 출마예상자들이 속출,「나를 알린다」는 새로운 선거 풍속도 마저 만들어 내고 있다. 자천타천으로 서울·부산등 대도시 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민자당의 S·K·P의원과 민주당의 L·R최고위원,신민당의 P의원들은 컴퓨터에 「정치포럼」을 만들어 놓고 불특정 다수의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새해인사에 열심이다.또 포럼에 지난 1년동안의 의정활동및 후원회의 후원금 사용내역을 모두 공개하는등 성실성과 청렴성을 강조,눈길을 끌고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서울 부산등 대도시 시·군·구등 기초단체장 출마 희망자들에게까지 확산돼 천리안이나 하이텔에는 자기의 이력과 정책방향등을 소개할 정치포럼 개설 문의전화가 새해들어 하루에 3∼4건씩 쇄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들은 자기홍보와 함께 「환경을 위한 지역모임」「밝은 시민사회」「지방자치 발전」이라는 이름의 유·무명의 단체를 만들어 겹치기로 출연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얼굴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지난 한달동안 주로 지방의회 의원·퇴직공무원·지역유지들을 중심으로 한 이같은 모임및 단체가 무려 1백여개나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났다. 일부 출마예상자들은 엄격한 선거법 때문인지 하루에 수차례나 되는 정치인 모임이나 행사장,시민단체들이 주관하는 정치대학마다 빠짐없이 들러 여야의원들에게 명함을 건네주는등 얼굴내밀기에 한창이다. 이처럼 단체장 선거가 과열 조짐마저 엿보이자 경실련 환경단체연합 한국여성단체연합등이 서로 연대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책대결장으로 이끌기 위해 대대적인 불법타락선거 추방과 공명선거 캠페인에 발벗고 나섰다. 서울 YMCA 시민사회개발부 이덕승(41)부장은 『우선 공명선거 문화를 정착시키기위해 다른 시민단체와 연대해 서울 부산등 전국에 이미 10여곳의 고발창구를 가동시킨 것을 비롯,조만간 50∼60개의 부정선거 고발창구를 운영할 것』이라면서 『특히 후보자들을 초청해 지역문제에 대해 유권자들과 직접 대화·토론하게 하고 환경·여성·소비자문제등 사안별 정책토론회를 마련,공명선거와 새로운 정치문화의 장이 되도록 감시역할을 철저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지역이기 타파/재정 홀로서기/자치의식 고양/지방자치 넘어야할 과제

    ◎광역사업 분쟁막게 「조정위」 신설을/개발·교통부담금 지방재원화 시급 오는 6월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장의 선거로 지방자치틀은 두바퀴를 모두 갖추게 됐다.지자제는 「민주주의의 풀뿌리」로 올해의 자치제가 완성돼 민주주의 틀도 완전형태를 갖춘다는 점에서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그러나 단체장선거로 요약되는 완벽한 지자제실시는 극복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게 안고 있다. 전국 15개 시·도와 2백60개 시·군·구(도·농통합이전 기준) 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가 매우 낮다는 점은 완벽한 지자체실시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이들 자치단체 가운데 60%인 1백64곳이 자체 재정으로 산하 공무원의 월급조차 지불하지 못할 형편이다.서울의 송파구청등 5∼6곳을 제외하고는 중앙정부의 교부세나 양여금의 지원없이는 거의 모든 자치단체의 자체 재정운영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정부는 자칫 재정자립을 못이룬 상황에서 단체장선거가 이뤄지면 중앙정부의 영향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게 되고 진정한 의미의 자치는 허울뿐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정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높여주기 위해 ▲조례로 새로운 지방세목을 신설하고 기존의 지방세율도 인상할 수 있도록 하며 ▲개발 및 교통유발 부담금등을 지방재원화하는 방안등을 검토하고 ▲공공사업에 민관공동출자(제3섹타)방식 도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지만 결국은 자치단체의 숙제라는 분석이다. 일본 도요다시의 경우 도요다자동차공장을 유치해 일본의 제1의 부자 자치단체로 발돋움한 예 등은 좋은 선례이다.또 미국의 경우 지자제 실시이후 80여곳의 자치단체가 파산,단체장과 의회의원이 모두 사퇴하는 사태를 빚었지만 지역주민들이 유능한 경영인을 단체장으로 초빙,재정부실을 극복하기도 했다는 점에서 불균형 재정자립 극복은 어차피 한번쯤 치러내야 할 홍역이라는 설명이다. ○실질권한 이양을 지방자치단체의 자율 행정권이 크게 제약받고 있다는 점도 극복되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중국의 경우 자치단체는 공단조성,항만사용,심지어 통상권까지 갖고 있으며 미국,일본등 이른바 선진국의 자치단체는 이보다 막강한 자율권을 갖고 있다.정부는 91년부터 지금까지 8백96건의 중앙부처기능을 자치단체에 이양했다. 또 앞으로 자치단체의 지역개발권 업무,지방공단 조성업무,지역특화사업육성 관련 권한등을 지방정부에 이양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그러나 지금까지 이양된 권한은 대부분 실질권한이 아니고 부분적이거나 형식적인 권한들로 자칫 지방자치제를 절름발이로 만들 우려도 있다. 전문가들은 지방세의 경우 자치단체가 세율조정은 물론 감면권까지 갖고 있어야 실질적으로 기업유치등 지역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정의 효율적인 통일성이 어느정도 확보될 것이냐는 우려도 지자제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대목이다.예컨대 그린벨트 훼손행위에 대한 단속의 경우 지역주민의 투표에 의해 단속된 단체장이 과연 강력하게 시행할 수 있을 것이냐는 물음이 바로 그것이다. 차기 단체장 선거를 의식한 단체장으로서는 공공요금단속,불법 광고물단속등 이른바 단속행정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고 지역주민의 여론에 끌려다니기 십상이라는 해석이다. ○감사권 활용 통제 정부는 한명의 부단체장를 비롯,기획관리실장,예산 및 감사담당자등 8명의 국가공무원이 배속시켜 국가 위임사무를 관장하고 자치단체장의 위법부당한 처분이나 직무에 대해서는 내무부장관이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또 재정부실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재정진단을 실시하고 감사권을 통해 이같은 잘못된 행정을 바로 잡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이는 상당한 시행착오가 이어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라는데 큰 이견이 없다. 자치제실시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우리사회에 팽배한 지역이기주의가 꼽힌다.지방의회 출범이후 지역이기주의가 극성을 부려 도로,철도,항만시설 등 지역발전에 유리한 시설은 과도하게 요구하는가 하면 쓰레기매립장,댐,원자력발전소등 혐오시설 설치는 무조건 반대하고 나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각 지역별로 광역행정협의회가 설치,운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로,상·하수도,수원지개발사업등 광역사업들이 사업비분담금과 지역설정등을 둘러싸고 홍역을 치르고 있는 형편이다. 중앙정부의 통제력이 크게 미쳤는데도 이같은 지역이기주의에 효율적인 국토이용 극대화와 재정의 경제적 운용이 번번히 희생되어온 판에 주민의 의견을 1백% 존중해야 하는 민선 단체장 선출이후에는 광역행정이 표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정부는 기존의 행정협의회의 권한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 조합을 결성 운용토록 지방자치법에 명문화하는 한편 내무부에 지방자치단체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 운용해 이같은 문제점을 풀어간다는 복안이다.그러나 이 역시 지역주민들의 슬기로운 대처가 강하게 요구되는 사안이다. ○엽관제 등장 우려 민선단체장 선거와 관련,지방 공직사회의 동요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우려사항이다.입후보자가운데 2,3명이 유력해질 경우 해당 지역 공무원들이 필연적으로 보직등 인사상의 특혜를 노려 특정후보의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자칫 단체장선거에서 엽관제가 파고들 경우 지방공직사회는 분파를 이루고 지방행정이 자중지란을 겪게되는 대란이 일게 된다는 분석이다. 또하나단체장의 자질론도 한차례 세인들사이에 오르내리게 될 것 같다.지난 91년 30년만에 실시된 지방의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일부 의원가운데에는 지역사회에서 지탄을 받는 인물이 다수 포함되고 또 일부는 심지어 범죄행위까지 저질러 국민의 심한 우려를 자아냈었다. 이같은 현상적인 문제와 과제들은 「세계화」로 요약되는 장기적 안목에서는 한번은 겪어야 할 시행착오이고 보면 이상적인 지자제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온 국민의 깊은 성찰과 지혜가 요구된다.6월의 단체장 선거에서 지역특성을 충분히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단체장을 뽑는 지역주민의 슬기는 지자제 성공은 물론 국운 융성의 열쇠가 될 것이다.
  • 합법이민자 복지혜택/미공화,박탈 추진/WP지 보도

    ◎주택지원 등 60개프로그램 제외 【워싱턴 연합】 내년 1월4일 미국의회의 다수당으로 등장할 공화당은 대부분의 합법이민자에 대해서도 ▲어린이 무료예방접종 ▲주택공급지원 ▲저소득층 및 신체장애자를 위한 의료보조제도 ▲학교급식 지원 등 60개 연방정부 복지프로그램 혜택을 받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공화당이 복지제도 개혁의 일환으로 합법이민자에 대해서도 복지혜택을 규제하는 법안을 마련했고 이는 향후5년간 2백20억달러의 예산절감을 통해 생활보호대상자들을 재정지원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른바 「개인책임법안」의 일부분으로 마련된 이같은 제안은 불법이민자의 경우 그 어떤 연방정부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못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합법이민자들까지도 많은 복지정책 수혜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담고 있어 앞으로 많은 논란이 예상되다. 이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E클레이 쇼하원의원(공·플로리다주)은 포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납세자들이 시민권을 갖지않은 사람들(생활보호대상자 지칭)을 책임질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 법안은 ▲미국에 들어온 난민들에 대해서는 처음 6년간▲미국에 적어도 5년이상 거주한 75세 이상의 합법이민자에 대해서는 생활보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외조항을 두기로 했다고 이신문이 전했다.
  • 오염물질 배출 1천곳 적발/환경처 11월중

    ◎대기업 포함 1백86곳 고발 현대중공업·대우조선공업·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동양나이론·한국담배인삼공사등 대기업과 정부투자기관들이 오염물질을 허용기준이상 배출하는등 환경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24일 지난 11월중 전국 시·도와 합동으로 전국 1만6천8백60개 사업장에 대해 환경법령 준수여부를 점검,이중 6·5%에 해당하는 1천94개 위반사례를 적발,폐쇄명령·조업정지·개선명령,그리고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등 1백86개 사업장은 무허가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해오다가 적발돼 사용금지 또는 폐쇄명령과 더불어 고발조치됐다. 한국타이어등 4백14개 사업장은 배출허용기준이상으로 과다하게 오염물질을 배출하다가 시설개선명령·조업정지 등과 함께 배출부과금처분을 받았다. 또 환경오염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고 오염물질을 배출하다 적발된 동양나이론과 주식회사 화인 등 59개 사업장은 경고 또는 조업정지와 함께 고발조치됐다.
  • 도시가구/평균저축/1천296만원/부채는 평균 3백30만원

    ◎1천원 벌때 3백24원 저축/한은 60대도시 조사 도시거주자들은 한 달에 1천원을 벌면 3백24원을 저축한다.가구당 평균 저축액은 1천2백96만원이고 빚은 3백30만원이다.순저축액이 9백66만원인 셈이다. 24일 한국은행이 전국 60개 도시의 2천5백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작년보다 가구당 저축은 1백84만원(증가율 16.5%),빚은 89만원(36.9%)이 각각 늘었다. 직업 별 저축액은 전문직 종사자가 1천5백19만원,자영업자가 1천3백70만원,상용 근로자가 1천3백6만원,일용 근로자가 9백44만원,기타 9백84만원이다.규모 별로는 1천만원 이상이 46.2%,5백만∼1천만원 26.5%,5백만원 미만 27.3%이다.2천만원 이상이 전 가구의 19.4%로 작년보다 6%포인트가 늘었다. 소득의 증가세가 소비지출의 증가세를 상회함에 따라 가구당 평균 저축률도 작년의 30.6%보다 1.8%포인트 높아졌다.1천원을 벌 때 전문직 종사자는 3백42원,자영업자는 3백33원,상용 근로자는 3백24원,일용 근로자가 3백11원을 각각 저축한다. 저축보유 가구비율은 98.4%로 작년보다 3.3%포인트 늘어났다.월소득 40만원 미만은 68.3%,1백20만원 이상은 99.6%가 저축한다. 은행의 예·적금 등 제도금융 저축을 보유한 가구의 비율은 작년의 75.1%에서 73.4%로 다소 낮아진 반면 계와 사채 등 사금융권도 함께 이용하는 가구가 24.5%로 작년보다 5.1%포인트 높아졌다.작년에 두차례에 걸쳐 금리가 내리자 수익률이 높은 곳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 지방세 비리/90개기관 60억원/감사본부 중간발표

    ◎134개기관 24일까지 특감 연장 정부 지방세비리 합동특별감사본부는 19일 전국 2백59개 시·군·구 가운데 51.7%인 1백34개 기관에 대해 24일까지 4일동안 감사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감사본부는 특히 이들 기관 가운데 세금횡령등 비리가 상당수 적발된 서울의 17개구청을 비롯,부산 8개 구청,대구 전구청등 5개 직할시를 포함,79개 기관에 감사요원 5백52명을 추가로 배치,집중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한편 감사본부는 약 68% 진행된 17일까지의 감사결과 전체의 34.7%인 90개 기관에서 횡령·유용 또는 부당감면해준 등록세와 취득세가 60억6천7백만원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횡령은 38개 기관 19억6천2백만원,유용은 15개 기관 7억5천7백만원,부족징수는 60개 기관 33억4천8백만원 등이다.
  •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장성준(세계의 명소/걸작건축 감상:7)

    ◎바다 향해 열린 조개… 호의 자신감 표상/2천6백명 수용 콘서트 홀 등 대형 홀5개/국제현상공모 설계서 완공까지 18년… 세계적 관광명소로 호주는 구대륙에 대해 콤플렉스를 지녀왔다.창조적 문화유산의 결핍과 출생의 정통성 때문이다.석기시대를 사는 30만 원주민의 땅에서 1770년 영국식민지가 된 호주대륙은 죄수 유형지,이민 개척지를 거쳐 근세에야 신생독립을 이루었다(1926년).그들은 자신감을 쌓아가면서 서서히 콤플렉스를 해소하여 왔다.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건설(1955∼1973년)은 이 연장선상에 서 있으며,호주인의 문화적 자신감을 창조한 대표적 예에 속한다. 현재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호주를 연상케 하는 상징으로 전세계에 통한다.태평양 시드니만에 돌출한 갑 위에 세워진 이 건물은 열려진 조개처럼 하얗게 빛난다.조개지붕은 간결하고도 동적인 형태메시지를 던지며 어느 위치에서도 아름답다.특히 주변 경관과 극적인 조화를 이루면서 대중에게 쉽게 어필한다. 조개지붕 밑은 5개의 홀이 있어 각기 심포니 콘서트·오페라·실내악·연극전용으로 되어 있다.그밖에 전시홀,식당 3개,바 6개,도서관,분장실 60개 등이 있다.건물 연면적은 실효공간만도 1만4천평에 이른다.독특한 이 건물의 창조에는 한 건축가의 영감과 이의 구현을 가능케 한 구조기사의 솜씨가 있다.물론 건축주인 정치가와 시당국의 존재도 간과할 수 없다.이 건물 이후 유사한 예는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앞으로도 그럴 것 같지 않다. 건물은 호주 주정부가 1955년 시드니시에 국립 오페라하우스 건설을 위한 국제현상설계를 공모함으로써 시작되었다.시드니는 영국 유형수가 처음 하선하여 오늘의 호주를 이루게 한 역사적 장소인데,이 항구의 해안 포대가 부지로 선택되었다. ○덴마크건축가 설계 당선된 설계안은 뜻밖에도 전혀 알려지지 않은 덴마크인 건축가 요른 웃존이 제출한 것이었다.38세인 그는 시영주택 몇십호의 설계경험뿐이었으나 우아하고 도전적인 설계안으로 다른 안들을 압도하였다.도면은 개념도로 분위기 정도만 표현된 스케치였으며 이 점에서 논란이 있었다.그러나 4인 심사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이 도면을검토하면 할수록 위대한 오페라하우스가 될 가능성을 보인다고 확신하게 되었다』고 결론지었다. 설계안의 조개지붕은 경이로운만큼 까다로움도 컸다.만약 다른 단순한 구조를 택했다면 비용과 수년에 걸친 논쟁을 절약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당국은 심사위원회가 선정한 웃존의 설계를 받아들이고 그의 제안에 따라 덴마크계 영국인 오버 아럽을 구조기사로 지명했다.당선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각종 실험과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3년이 더 걸려 실시설계가 완료되었다. 건설은 1959년부터 시빌 시빅사가 맡아 3단계로 진행하였다. 1단계는 당초 해안포대로 사용되던 건물과 전차차고를 철거하고 조그마한 바윗덩이던 부지를 확대하여 콘크리트 대지를 구축하고 본체 공사를 하는 것이었다.이 기간에도 설계도의 검토와 수정은 계속되었고 끝무렵에야 지붕의 구조와 재료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수 있었다. 2단계는 건물 지붕이었다.이 부분은 강한 형태요소로서 구조적으로 어렵고 창의성을 요하는 부분이었다.조개지붕은 서로 기대어 세웠으며 조립식 콘크리트판에 타일을 붙여 마감하고 대형 유리벽을 도입하였다. 마지막으로 내부공사가 본격화되면서 마침 구성된 새 행정부는 시공방식과 하청업체 선정 등에 있어서 웃존과 의견을 달리하고 있었다.웃존은 1966년2월에 돌연히 오페라하우스의 건축가직을 사퇴하고 호주를 떠나고 말았으며 이후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그 후 호주인 설계팀이 작업을 승계하였고 건물의 성격에 약간의 변경이 있었다.가장 큰 홀(2천6백90석)을 오페라와 콘서트 겸용에서 콘서트 전용으로 바꾸었는데 음향실험 결과 겸용이 불가하다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그리고 두번째 규모를 오페라홀(1천5백47석)로 배정하였다.그 결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복잡한 무대기구와 큰 오케스트라피트를 필요로 하는 그랜드오페라는 공연할 수 없거나 축소하여야 했다.이 때문에 비평자들은 이 건물을 우스꽝스러운 것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그러나 변경을 옹호하는 사람들도 있다.이들은 오페라하우스라는 단어가 잘못된 것이라면서 당초의 현상설계요강이 오페라를 주기능으로 보지 않았음을 지적하고있다.실제로 콘서트가 더 인기 있었으며 오페라홀을 크게 하여 보았자 관중이 적어 빈 좌석만 많을 것이라는 걱정과 함께 좌석수를 더 줄여야 한다는 여론도 있었다. ○공사비 1억불 넘어 이렇듯 많은 논쟁을 거쳐 건물이 1973년에 완공되었을때 공사비는 당초예상 7백만달러를 훨씬 초과한 1억2백만달러가 소요되었다.비용 대부분은 복권판매수익으로 충당되었다.주정부는 비로소 안도의 숨을 내쉬고 이제부터는 극적인 새 건물에 쏟아지는 시민의 사랑과 국제적 칭송을 즐기기 시작하였다.어느덧 건물은 공연센터로서보다는 오히려 시드니항의 진주와 같은 경관명소로 세계에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건물은 또 다시 이목을 모으고 있었다.1989년에 이르러 의회에서는 긴급 보수비용 8천6백만달러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발표된 것이다.지붕 타일이 떨어지고 빗물이 새고 있었으며,창과 벽도 그러하였다.콘크리트조립판 틈을 메운 실런트는 20년 수명이 기대되었으나 불과 10년만에 퇴락되었다.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진 호주의 국보건물은 비용이 얼마가 들지간에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야 했고 그럴 가치가 충분히 있었다. ○1년내내 각종 행사 현재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관리와 운영은 별도 법인체가 담당한다.시설의 주된 임차자는 호주오페라단·호주방송단이며 이외에도 많은 임의단체가 사용한다.법인체는 자체 기획의 무료 또는 상업적 공연도 하는데 임차자와의 경쟁을 피하기 위하여 낮공연을 주로 한다.오페라하우스의 안팎에서는 1년 내내 축제·파티·음악회·민속행사·불꽃놀이 등이 열린다. 호주정부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추구한 것은 분명하다.그들을 처음부터 호주를 상징할 세계적 건물을 원했다.설계와 건설에서 보여진 드라마틱한 과정은 이 꿈을 성취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우며,건축가의 예지와 함께 설계심사위원의 안목과 건축주의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드러내고 있다.이 건물은 호주인으로 하여금 문화적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 점에서 우리는 문화적 상징이란 현재에서도 창조되며 의외로 쉽게 사람을 설득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음을 본다.
  • 주세법 개정안 다시 논란/영세업체 반발로 파문 조짐

    ◎6개 지방소주회사 사장단 국회통과 주장/“시장 점유율 제한 필요” 구제도부활 요구 주세법 개정안을 둘러싼 파문이 해당 업체와 정부의 반발 및 경쟁을 제한하는 악법이라는 여론에 밀려 국회에서의 의결이 무기한 연기되며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그러나 6개 지방 소주회사의 사장단이 신문광고를 통해 개정안을 지지한 뒤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정안의 통과를 주장함으로써 파장이 번질 조짐도 없지 않다. 이들은 소주에 대한 경쟁제한의 필요성을 새삼 강조했다.92년의 주정제도 폐지 이후 진로·경월·보해의 치열한 경쟁으로 판로가 위축된 지방사의 처지로서는 있을 법한 주장이다. 실제로 자유경쟁이 시작된 92년 이후 진로의 시장 점유율은 44%에서 48%로,경월은 5%에서 9%로 각각 높아졌다.물론 그만큼 지방사들의 점유율이 낮아졌다. 지방사들은 시장 점유율의 제한이 곤란하다면 92년 말 폐지된 주정배정 제도만이라도 부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무슨 수를 써더라도 구 제도의 부활을 통해 경쟁이 없는 따뜻한 울타리속에서 다시 안주하겠다는 생각이다. 지방사들은 진난 70년초 소주회사의 통·폐합 때 자신들이 사들인 주정배정권을 엄청난 기득권으로 생각하고 있다.당시 전국에 3백60개이던 소주사를 1도1사로 줄이는 과정에서 이들은 돈을 주고 군소 업체들의 주정 배정권을 매입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쟁의 제한을 주장하며,그 근거로 제시한 외국의 사례는 설득력이 없었다.예컨대 독·과점 업체가 없다는 일본 희석식 소주의 경우 86개 업체가 경쟁하고 있어 1개 업체의 점유율이 20%를 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독일이나 프랑스 역시 주류업체가 우리나라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기 때문에 우리와는 실정이 전혀 다르다. 이 날 당초 참석하기로 돼 있던 보배의 문웅기 사장은 불참했다.그는 점유율을 제한하는 데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 소주사가 모두 영세 기업인 것도 아니다.일부 업체는 골프장 등 계열사가 10여개가 되는 곳도 있다.최근 소주업계에서 다양한 새 상품을 내놓으며 상품의 질이 좋아지는 점도 이런주장을 무색하게 만드는 일이다.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값 싸고 질 좋은 상품을 만들어낼 경우 소비자들은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정부의 보호 아래 20여년동안 똑같은 제품만 만들어온 지방 소주사들의 사고방식부터 바뀌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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