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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회용기저귀 환경피해 천 기저귀의 249배

    ‘1회용 기저귀’는 ‘천 기저귀’를 사용할 때보다 산림자원 사용량이 249배,폐기물 발생량이 10.2배나 더 많아 환경에 큰 부담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서울환경연합이 27일 발표한 ‘1회용 기저귀와 천 기저귀의 환경성 비교연구’ 결과에 따르면 1명의 유아가 생후 평균 25개월 동안 사용하는 1회용 기저귀는 4402.5개이다.이는 10ℓ짜리 종량제 봉투 160개를 필요로 하는 양이다.지난해 국내에서는 1회용 기저귀 20억 8400만개를 소비했다.처리에는 2.5t 청소트럭 15만 3908대가 동원돼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영표기자 tomcat@
  • NGO / 의정활동‘베스트’‘워스트’발표할듯

    지난 2000년 총선시민연대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참여연대는 다음달 현역 의원 의정활동과 정치자금 신고내역,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 등을 담은 종합정보를 인터넷 등에 공개한다. 분야별 ‘베스트’와 ‘워스트’도 발표할 예정이다. 경실련은 이달말 정치인 정보공개운동 등 정치개혁안을 종합발표한다는 일정표를 세워놓고 있다. 한국YMCA는 지난 18일 대전에서 각 지역 대표자 300여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열어 내년 총선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YMCA는 60개 시·도지부 조직을 가동,전국 모든 선거구의 현역의원과 총선 입후보 예정자의 정치활동 관련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들은 환경관련 쟁점에 대한 후보들의 의정활동을 평가하는 한편 환경 후보를 적극 지지키로 했다. 녹색연합 김타균 정책실장은 “지난 2000년 총선연대 활동처럼 전국적 단일조직을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새만금 간척사업 등 개별 현안에 대한 후보 검증을 철저하게 해 친환경적 후보를 적극 지원하는 등 각 단체의 특성에 맞는의제를 설정해 총선 활동에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 NGO / “이제는 평화통일운동”

    오는 10월28일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 한국YMCA가 그동안 시민,소비자,청소년 등으로 잘게 쪼개 펼쳤던 운동의 큰 흐름을 ‘평화통일 시민운동’에 집중할 전망이다. 전국 60개 YMCA 지부,지회의 간사와 실무지도자 350여명은 지난 22일 경기도 파주 통일전망대 광장에서 열린 ‘YMCA 전국실무자대회’에서 평화통일 시민운동 선언문을 채택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한국 YMCA운동가들은 분단 현실앞에 무기력했던 지난날을 통회한다.”면서 “평화통일 시민운동을 강력히 전개키로 결의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했던 서울 YMCA 임은경 간사는 “이번 대회에서 운동가들이 선언한 내용은 이사회 등을 거쳐 강령화한 뒤 향후 전개될 한국 YMCA운동의 큰 흐름으로 자리를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의 YMCA 활동가들이 모두 참가하는 실무자대회가 열린 것은 YMCA운동이 국내에 들어온 지 100년만에 처음이다.2박3일 일정으로 경기도 평택 무봉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간사회 회원뿐 아니라 일반 지도자 등 실무자들이 모두 참가했다. 국내 최대 시민·사회단체라는 위상이 흔들리면서 향후 행보에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참가자들은 대회기간중 고백과 결단의 시간을 통해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또 평소에 만나기 힘든 선후배 간사,지도자들이 한데 모여 지난 100년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향후 100년을 맞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를 주관한 YMCA간사회는 “한반도 위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전국의 실무자들의 혼을 모아 평화정착을 위한 결단의 장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이학영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은 “그동안 펼쳐왔던 활동을 이제는 평화운동이라는 좀 더 적극적인 자각 아래서 목적 의식적으로 기획된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한국 YMCA가 온통 축제분위기는 아니다.지난 4개월간 내부진통을 겪고 있는 서울 YMCA의 분규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YMCA는 성명서를 통해 “지금이야말로 회원들과 시민사회의 참여와 도움이 필요한 때”라면서“우리는 상처난 모습으로 100주년을 맞고 있으며 시민사회 전체가 축하해야 할 경사임에도 부끄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자탄했다.이어 “이는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자화상이며 개혁은 더이상 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노주석기자 joo@
  • 5141건 부당·위법 적발 1092명 징계 요구 조치/감사원, 결산검사 보고서 공개

    주요 부처에 대한 감사원의 결산검사보고서가 처음으로 전문 공개됐다. 검사 보고서의 분량은 2001년 당시 2권 805장에서 6권 3256장으로 4배가량 늘어났다.감사원은 22일 ‘2002 회계연도 결산검사 보고서’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 결산검사 보고서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국가기관 93개,지방자치단체 60개,정부투자기관 및 기타 단체 45개 등 모두 198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여 모두 5141건의 부당·위법행위를 적발했다. 적발된 공무원 및 직원 1092명에 대해 징계요구 등의 조치를 취했다.지적 건수 7282건에 929명이 징계요구를 받은 지난해보다 지적 건수는 대폭 줄었지만 징계자는 오히려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감사원은 또 2645억원을 추징 또는 회수·보전했으며 65억원을 환급 또는 추가지급했다.4496억원의 예산절감 및 수입증대에 기여했고 1816억원의 국고손실 초래 및 예산 부당집행 등의 내용을 지적했다. 이 기간 국가 일반회계와 22개 특별회계의 세입은 183조 3839억원,세출은 173조 2840억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 기간 세입은 2001년도 대비 8.6%,세출은 7.1%,세계잉여금은 40.2%가 각각 증가했다.이 기간 51개 공공기금의 당기순이익은 4조 1011억원으로 2001년 대비 30.8%가 감소했다. 국민연금기금 등 39개 기금은 7조 5427억원의 순이익이 생겼으나 외국환평형국민투자기금 등 12개 기금은 3조 4415억원의 순손실을 입었다. 조현석기자
  • 선정과정 뒷얘기/“部處 밥그릇 챙기기 산물” 혹평

    장래 우리 국민을 먹여살릴 10대 신성장 전략산업이 22일 발표되자 기대가 큰 만큼 뒷얘기도 무성하다. 3개월간 논의했지만 영역다툼으로 일관했다는 지적과 ‘밥그릇 챙기기’에 혈안인 부서간 알력을 조정할 컨트롤 타워가 없다는 것이 비판의 요지다. 신 성장산업은 당초 산업자원부가 60개,과학기술부 50개,정보통신부가 9개를 제시해,이 가운데 10개를 고른 것이다.▲디지털 TV ▲디스플레이어 ▲지능형 로봇 ▲텔레매틱스(10대 항목서 제외) 등 4개 분야에서 말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TV의 경우 정통부와 산자부가 맞붙었다.산자부는 TV가 가전제품군이라고 주장했고,정통부는 앞으로 TV 신제품에 칩(Chip)을 내장해 장소에 구애없이 사용하는 가전 제품화해야 한다고 맞섰다.지능형 로봇도 마찬가지로 갈라먹기식으로 결론났다.정통부는 진대제 장관을 중심으로 이 분야를 핵심 정책으로 가져가려고 했으나 산자부의 기존 산업영역이라고 주장하는 바람에 IT기반 지능형 로봇만 맡기로 했다.디스플레이도 정통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교통정리됐다가 막판에 산자부로 일부 분야가 넘어가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같은 내부 진통은 최근의 산업구조가 융합쪽으로 흘러가고 있는 데다 부처 관장업무가 중첩되는 분야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선정 위원간에도 이견이 컸다는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논의 과정에서 부처별 로비전도 치열했다는 것.특정 부처는 과장급은 물론 산하기관까지 나서 선정 위원들의 설득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업 추진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정부가 할 수 있는 것만 해야 하는데 주요 부처가 제시한 성장동력 프로젝트를 모두 다 수용하다 보니 범위가 너무 커졌다는 비판이다. 복수 부처가 주관하는 분야를 조율할 조직이 없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실에서 조율에 나서겠지만 조직과 전문인력이 없어 역할이 의문시되고 있다.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 소속 김형오 의원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은 제대로 된 기술평가나 시장평가 등이 없이 이루어진 부처간의 타협과 빅딜의 산물에 지나지 않는다.”고 혹평했다. 정기홍기자 hong@
  • 남해안 올 첫 적조주의보

    남해안 일대에 올들어 처음으로 유해성 적조주의보가 발령됐다. 해양수산부는 13일 오후 6시를 기해 전남 여수시 봇돌바다 염포외측과 경남 남해 두미도 사이 해역에서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 농도가 80∼960개체/㎖를 나타냄에 따라 이 일대 해역에 적조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코클로디니움 농도가 300개체/㎖ 이상이면 적조 주의보가,1000개체/㎖ 이상이면 적조 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강동형기자 yunbin@
  • [세계일류 中企](10·끝)㈜ 리노공업

    반도체 부품업체 ㈜리노공업은 일에 만족하는 종업원과 경영철학이 뚜렷한 사장(CEO)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성공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리노공업이 만드는 제품은 반도체 전자회로기판(PCB)의 검사장비에 들어가는 ‘르노 핀(Probe)’과 ‘IC테스트 소켓’ 등 단 2개 품목.하지만 ‘다품종 소량생산’이라는 판매전략을 내세워 품종은 2만여가지나 된다.외국산에 비해 판매가격이 70% 수준인 데다 정밀성이 뛰어나 국내 700여개 업체,해외 60개 사와 거래하고 있다.지난해 매출액은 161억원(순이익 37억원),올 상반기에는 102억원(순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 ●만족하는 종업원 리노공업 본사가 있는 부산 강서구 녹산공단의 공장에 들어서면 공원으로 착각할 정도다.200여평의 앞마당은 잔디밭이다.잔디밭 군데군데에 골프 홀컵이 있다.화장실 팻말은 ‘아이디어 뱅크’다.내부는 그야말로 사색의 공간처럼 꾸며 놓았다. 이 회사의 사훈은 이채롭다.‘미리 미리’가 그것이다.무엇이든 사전에 준비하는 사람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는 뜻일 뿐만 아니라 머리카락보다 가는 핀을 만드는 회사인 만큼 정밀성을 키우자는 뜻이 담겨 있다.책임을 다하는 종업원들 덕분에 불량률은 제로(0)에 가깝다. 최용기 이사는 “이직(離職)이 거의 없고 인력난을 모른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사원들도 나눠 갖고 있는 회사 주식은 2001년 12월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이후 현재 액면가(500원)의 16배인 80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경영철학이 뚜렷한 사장 이 사장에게 성공비결을 물었다.그러자 그는 “성공이라뇨,가야할 곳이 한참 남았습니다.”라고 말했다.대신 경영철학을 물었더니 대뜸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는 것”이라고 대답했다.일하는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해주면 열심히,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대학 진학을 포기한 이 사장은 스프링제조 공장에 취직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경영악화로 해고됐다.취업을 포기하고 주위에서 돈을 빌려 비닐봉투 제조 공장을 차렸다.1978년 리노공업의 효시인 리노공업사다.싹싹한 성격의 이 사장이 ‘고객을 즐겁게 하며’물건을 팔자 장사가 잘 됐으나 그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헤드폰부품,카메라 케이스,PCB 부품,반도체 핀 등으로 아이템을 발전시켰다.이 사장은 “일본이고 미국이고 닥치는 대로 가서 보고 물었더니 외국인들도 “‘당신 참 대단하다.’면서 가르쳐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영자가 갖출 덕목으로 신뢰감과 비전도 꼽았다. 리노공업은 매출액의 10%를 연구개발(R&D)에 투입한다.연구직들은 6개월 이상 외국에서 연수한다.미국과 우리나라에서 2개의 특허를 등록했고 4개는 출원중이다.리노공업의 핀과 소켓은 이미 국내시장을 석권하고 세계시장 도전에 나섰다.지난해에는 6%를 수출했으나 올해에는 수출비중을 16%로 끌어올릴 계획이다.핀과 소켓을 만드는 것이 첨단기술은 아닐지라도 고객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정밀하게 제작,제때 공급함으로써 리노공업은 일류기업으로 우뚝 섰다.리노공업은 올해 매출 226억원,순이익 56억원을 올릴 계획이다. 김경운 기자 kkwoon@
  • 목타는 지구촌

    지구가 말라가고 있다.유엔이 정한 ‘물의 해’를 맞아 1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막된 물 심포지엄에서 유엔은 향후 20년간 전세계 1인당 물공급량이 3분의1 줄어들 것으로 경고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다. 특히 한국은 2025년까지 1인당 가용 수자원이 40% 이상 급감,최악의 물부족 위기에 처할 것으로 전망됐다.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 지역을 제외하면 한국이 유일하게 40% 이상 수자원이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미국과 유럽,중국 등 대부분의 공업국가들은 1인당 가용 수자원이 20∼4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물부족 실태 유엔은 2025년 세계 48개국 28억명의 인구가 물부족을 경험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을 내놨다.이 가운데 40개국이 서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이다.21세기 중반에 접어드는 2050년이 되면 물부족 국가가 54개국으로 늘어나며 최악의 경우 60개국 70억명의 인구가 식수난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부족은 우선 인구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인구가 증가하고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물소비가 갈수록 늘어나는 반면 수질오염으로 가용 수자원은 점점 줄고 있다.여기에다 농업과 산업의 발전,최근 들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도 주요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의 장기화로 세계 곳곳의 강바닥이 드러나고 있다. ●후진국 빈곤 더욱 심화 서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이 특히 물부족 취약 지역이다.중국에서 2030년까지 매년 2000억t의 물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는 현재 중국의 한해 물 소비량을 초과하는 양이다.요르단은 한해 1인당 물사용량이 176㎥밖에 되지 않는다.유엔은 1인당 물사용량이 1000㎥ 미만일 경우 극심한 물부족으로 규정하고 있다. 에이즈·기아 문제와 더불어 ‘3대 재앙’으로 일컬어지는 물부족은 특히 아프리카 지역 후진국의 식량난과 위생·보건 문제에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전체 물 사용량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는 농업용수 부족은 농산물 수확량 감소로 이어져 기아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 또 안전한 식수와 위생시설 부족은 이 지역 질병 문제를 악화시킬 것으로 보인다.부적절한 식수사용으로 매년 300만명이 죽어간다는 통계도 나와 있다. ●각국 물부족 타개 부심 물위기에 직면한 세계 각국은 수자원 확보에 치중하고 있다.중국은 수량이 풍부한 남부 양쯔강의 물을 황허로 끌어올리는 야심찬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 또한 히말라야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건조한 남부·동부 지역의 강으로 유입시킨다는 방침이다.스페인과 아프리카 일부 국가 등도 비슷한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
  • 지긋지긋한 ‘여섯수’/서재응 호투 불구 6승 또 실패

    서재응(사진·뉴욕 메츠)이 아쉽게 ‘마의 6승’ 벽을 넘지 못했다. 서재응은 29일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5안타 4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달 18일 플로리다전에서 5승째를 올린 이후 7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한 서재응은 승패없이 방어율만 4.05에서 3점대(3.97)로 끌어내렸다. 그러나 99개의 공을 뿌려 60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은 데다 후반기 첫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에 3점 이내 실점)로 부활해 기대를 부풀렸다.메츠 타선은 11연패중인 상대 선발 그렌던 러시를 공략하지 못했고,호투한 서재응도 시즌 28홈런을 기록중이던 상대 주포 리치 섹슨(3타수 3안타 2타점)을 잡지 못해 아쉬움을 더했다. 1회초 첫 타자 에릭 영에게 볼넷을 허용,불안하게 출발한 서재응은 스콧 포세드닉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2루 도루를 시도한 영을 낚고,후속타자도 범타로 처리,최근 1회 실점하는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3회까지 무실점 쾌투한 서재응은 4회 2사 뒤섹슨에게 불의의 1점포를 얻어맞은 뒤 6회 1사 1·3루에서 다시 섹슨의 2루타로 2점째를 허용했다.병살타로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친 서재응은 7회말 타석때 토니 클라크로 교체됐다. 메츠는 7회말 집중 4안타 등으로 2-2 동점을 만들어 서재응의 패전 멍에를 벗겼지만 9회초 2점을 내줘 결국 2-4로 졌다. 김민수기자
  • 국제경제 플러스 / 獨다임러 “크라이슬러 매각 안해”

    독일의 자동차 메이커인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미국 자회사인 크라이슬러의 막대한 적자에도 불구하고 매각할 방침이 없다고 밝혔다고 독일 일간지 디벨트가 28일 보도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의 루에디거 그루베 이사는 디벨트와의 인터뷰에서 “크라이슬러는 다임러에 메르세데스 벤츠와 같은 부분이다.”고 말했다. 그루베 이사는 또 다임러크라이슬러가 다른 경쟁사와 달리 미쓰비시 자동차와 현대차 등 전세계적으로 전략적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세계 자동차시장은 수요 위축에 따라 감소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자동차회사는 현재 60개에서 45개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국민銀 “연내 120개지점 정리”

    국내 최대 은행인 국민은행이 전체 점포의 10% 가까이 축소하는 등 긴축경영에 나선다.이례적으로 올 상반기 적자를 내는 등 악화되는 경영여건을 돌파하기 위한 차원으로 앞으로 다른 금융기관에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정태 행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올 연말까지 120개의 지점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은행 전체 점포 1260개의 9.5%에 해당하는 것으로,대규모 인력감축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 행장은 “경비절감을 위해 폐쇄하는 120개의 점포가운데는 40여개의 기업점포(RM)와 80여개의 일반 영업점포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는 “노조를 적극 설득해 은행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경비 절감 계획을 강력하게 실시하겠다.”면서 “이미 임원들은 이번달부터 급여의 10%를 반납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이날 “상반기 결산 결과 2분기에만 1146억원의 적자를 기록,상반기 전체적으로 40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고 발표했다. 신용카드 연체율 증가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 등의 영향이컸다. 국민은행이 2001년 11월 통합 이후 반기 기준으로 적자를 낸 것은 처음이다.지난해 상반기에는 1조 164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앞서 김 행장은 지난 18일 13명의 부행장 가운데 3명을 전격 경질하고,14개 사업본부를 12개로 통·폐합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세계인 - 우리는 이렇게 산다 / 佛청년실업 “한국보다 더 심각해요”

    |파리 함혜리특파원|한국이 최근 수년간 악화일로의 청년 구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의 젊은이들도 마찬가지의 좌절을 겪고 있다.학업을 마친 후에도 일자리를 얻지 못해 방황하고 있는 프랑스 젊은이들이 부지기수다. 한국의 올 6월 현재 청년실업률이 6.9%인 반면,프랑스는 7월 현재 청년실업률이 무려 16.9%에 이른다.성장과 시장 확대보다는 상대적으로 분배와 복지에 중점을 두는 서유럽식 경제모델을 추구해온 프랑스의 높은 실업률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올리비에(28·남)는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그는 2년 전 직장을 바꾸기 위해 다니던 증권회사를 그만둔 이후 아직까지 적당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문화기획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카롤린(23·여)은 예술·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EAC에서 2년간 문화경영학을 공부했다.하지만 그녀는 지난 연말 이후 실업 상태다.동창생 30명의 사정도 거의 카롤린과 비슷하다. 부르타뉴 지방 출신으로 아마추어 도예가인 플로랑스(29)는 파리생활이 올해로 4년째다.낮에는아틀리에에서 도자기를 만들고 밤에는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일한다.정부가 실업자들에게 주는 최저생계비로는 살아가기가 빠듯하기 때문이다.사회보장제도가 잘 갖춰진 프랑스에서는 실업문제가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무척 심각하다.최근 학업과 직업교육을 모두 마쳤으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신규 실업자가 급증하고 이 가운데 대졸자 비중이 급속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국립통계연구소(INSEE)에 따르면 2003년 7월 현재 프랑스의 실업률은 9.9%,실업자는 268만 5000명(남자 128만 9000명,여자 139만 6000명)에 이른다.이는 2개월전인 지난 5월에 비해 실업률은 0.6%포인트,실업자는 16만4000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우려를 자아내는 부분은 15∼29세인 청년층의 실업률이 16.9%나 된다는 점이다.전체 실업률이 지난해(9.1%)에 비해 0.8%포인트 높아진 데 비해 청년층 실업률은 지난해 15.5%에서 올해 1.4%포인트 높아져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젊은층 실업이 증가하는 이유는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 격차가 크기 때문이다.지난 5월의 경우 일자리를 찾기 위해 프랑스국립직업안정소(ANPE)에 등록한 실업자는 276만 600명.국제노동기구(ILO) 기준으로 산정한 실업자수(252만 1000명)보다 24만명 정도가 더 일자리를 찾고 있는 셈이다.하지만 같은 기간 노동시장에 나온 일자리 수는 1개월 미만의 임시직을 포함,23만7668개에 불과하다. 노동·사회부의 청년직업안정국 다니엘 마티유 부국장은 “2001년 이후 세계적인 경기불황과 국내 경기의 악화로 기업들의 신규투자가 줄고,고용시장도 얼어붙었다.”면서 “학교를 졸업하고 새로 노동시장에 뛰어든 젊은이들의 상당수가 1년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장기 실업자로 편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실업률이 높은 데다 대학 졸업자들의 경우 특별한 기술이나 경력이 없고 요구조건은 까다롭다.게다가 한번 채용하면 쉽게 해고할 수도 없기 때문에 기업들 입장에서 채용하기가 부담스럽다는 설명이다. 젊은층 실업을 해소하기 위한 프랑스 정부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놓고 각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전통적인실업보험과 실업부조를 통해 실업자를 보호하고 있다.실업급여 지급은 비영리단체인 중앙의 전국상공인고용조합(UNEDIC)과 지방단위의 상공인 고용협회(ASSEDIC)가 위임받아 관리한다.UNEDIC은 각각 5명씩의 노사대표자가 참여해 전국적인 차원에서 실업급여 보상을 위한 기금을 관리하고 있다.ASSEDIC은 UNEDIC의 지휘를 받고 정보를 제공받아 실질적인 실업급여 임무를 수행한다.실업보험급여 혜택을 받으려면 실업보험 가입기간이 최소 4개월이 돼야 하며 국립직업안정소에 등록한 뒤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펼쳐야 한다. 정부는 또 전체 실업자의 30%에 해당하는 실업보험 및 실업부조 급여제외 대상자들은 최저생활보호제도(RMI)를 통해 보호받을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놓고 있다. 1988년 제정된 RMI는 1846년 헌법에 명시된 시민의 생존권을 구체화한 것으로 1992년부터는 수혜자 범위가 확대돼 최초 구직자와 급여자격을 상실한 실업자들도 혜택을 보기 시작했다. 25세 이상으로 일정기준 이하의 소득을 가진 사람은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는RMI는 급여지급과 동시에 고용창출을 위한 정책도 병행,초기 3개월 수혜기간 중 제도관련 부서와 취업관련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수혜자의 취업지원을 위한 기구로는 지역별 취업위원회가 있고 도 단위에는 의견을 수렴해 필요한 조치의 입안과 취업지원 방법을 논의하는 자문기구가 설치돼 있다.이 자문기구는 도지사 및 도의회 의장과 협조하에 도별 취업지원 대책을 수립한다. 정부에서는 또 청년 실업자를 채용하는 기업에는 계약직·임시직의 경우 24개월 동안 1명당 500유로씩의 채용장려금을 지급한다.정규직으로 계약을 할 경우 60개월 동안 보조금이 지급된다.근로자들에게는 사회보장세(임금의 30%)를 면제해 주기도 한다. 프랑스의 실업자들은 이같은 실업자 보호제도 덕분에 일단 직장을 잃어도 생활고에 시달리지 않으면서 구직을 할 수 있다.그러나 이런 다양한 제도에도 불구하고 빈곤으로 귀결되는 실업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사회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RMI 수혜자들의 경우 매년 탈퇴건수보다 가입건수가 많다.뿐만 아니라 장기수혜자비율도 13.7%로 높은 편이다.최저생활보호제도 수혜자의 면면을 보면 사회의 주변부로 밀려난 젊은층이 대부분이다. 수혜자의 62%가 자식도,피부양 가족도 없는 독신이다.평균연령은 38세이고 약 절반이 35세 미만으로 기록돼 있다.수혜자들의 학력을 보면 90%가 고등학교 이하의 학력 소유자로 알려졌다.수혜자의 38%는 가족수당 외에 전혀 소득이 없는 상태이고,13%는 최저생활보호부양금 이외에는 소득이 전혀 없는 절대 빈곤층이다. 사실 프랑스 실업문제의 주요 원인 중의 하나는 구조적인 문제다.새로운 기술이 발전하고 국제화와 세계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노동시장은 유출인구보다 유입인구가 더 많다. OECD한국대표부 정형우 참사관은 “노령화 및 근로인구 감소현상은 유럽연합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현안이지만 프랑스의 경우 노동시장이 상대적으로 경직돼 있고 의료·연금·실업보험 등으로 재정적자가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노동정책을 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lotus@ ■파리市 청년실업자 대책 프랑스는 국가와 지역이역할을 분담해 실업문제에 대처하고 있다.국가는 실업급여와 최저생활보호제도(RMI),직업 훈련과 교육,국민 경제 활성화 대책 등 거시적 정책을 담당하고 광역도와 도 등 지역에서는 직업 훈련 시설,수용 시설 운영,지역 개발,투자 유치를 담당한다. 파리시의 경우 46명의 부시장 중 경제 부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국에서 실업 문제를 담당하고 있다.지역 차원의 활동과 국제적 활동을 동시에 추진하는 등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젊은이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직업훈련이 이뤄진다. ●경제활동 촉진 파리시는 파리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1996년 ‘파리발전조합’을 설립해 각종 국제전시회 시설의 현대화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있다. 1997년 실설된 ‘파리의 상징’(Signe Paris)프로그램은 파리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줄 수 있는 기업 활동 및 홍보를 지원한다.첨단 산업 분야의 기업 설립을 돕기 위해 1998년 기술혁신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연구개발 지원 제도도 다양하다. ●젊은층의 고용창출 파리시에서는 18∼26세의 모든 젊은이와 26∼30세의 실업 보험 제도에 가입하지 않은 젊은이들을 상대로 특히 빈민 지역 출신이나 학업에서 실패한 젊은이들,아직 직업을 찾지 못한 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고용 대책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상업 분야나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고정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견습생 제도를 시행,매년 300명의 견습생을 선발해 훈련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1500명의 직업 훈련생을 모집한다.직업 훈련 후 취업률은 65% 정도로 높은 편이다. 이 제도 시행 후 파리 젊은층의 실업률이 14% 감소할 정도로 효과를 보고 있다. ●밀착 직업안내 직업안내는 16∼25세 젊은이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종합직업안내센터(Missions Locales Parisiennes)가 담당한다.파리시내 5곳에 설치된 직업안내센터는 국립직업안정소(ANPE)와 연계,젊은이들의 사회 진출을 주선해 준다. 실업자들의 경력과 교육상태에 따라 정밀 직업진단을 해주고 직업에 대한 정확한 오리엔테이션과 훈련을 지원한다.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건강,주거,자금 지원,레저 활동 등 복지 분야도 지원해 준다.
  • 원로여행가 김찬삼씨 영면의 세계로…/ 향년 77세 숙환으로… 세계 160개국 누벼

    원로 여행가 김찬삼(金燦三) 전 세종대 교수가 2일 밤 11시40분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77세.세계에 가보지 않은 곳이 없을 만큼 평생 동안 세계일주 3차례를 포함해 20여 차례에 걸쳐 지구촌을 누벼온 김씨는 지난 98년 중국 여행을 마지막으로 다녀온 뒤 지병인 당뇨병과 후두암 치료를 받아왔다. 40여년간 그가 찾은 나라는 160여개국,도시는 1000여곳에 이른다.여행 거리로만 따질 때 지구를 32바퀴 돈 셈이며 여행에 바친 시간만 14년에 이른다.92년 67세의 나이로 실크로드·서남아시아·유럽을 잇는 7만 3000㎞의 대장정에 나섰다가,열차 사고로 머리를 다쳐 언어장애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미지의 세계에 대한 끝없는 동경심은 김씨로 하여금 천직으로 여겼던 고등학교 교사직마저 접게 만들었다.사람들은 그를 ‘기인’이라고 불렀다.“어릴 적 내 꿈은 김찬삼 아저씨처럼 세계 일주를 하는 것”이었다는 인형작가 이승은씨의 말처럼 그는 그 시절 모든 어린이들의 ‘우상’이기도 했다. 73년 세종대의 전신인 수도여자사범대의 교수가 되기까지 김씨는 3차례나 세계를 일주했다.김씨가 세계 각국을 돌아보고 여행경험을 담아 80년대까지 연이어 펴낸 ‘김찬삼의 세계여행’은 자유롭게 외국에 나가지 못하던 시절,지금은 중장년층이 된 60∼70년대의 청소년들에게 해외여행에 대한 꿈을 심어준 책이었다. 어떤 이는 ‘남루하고 고달픈’ 현실 세계로부터의 탈출구라고 표현했다.안경환 서울대 법대학장은 “우리는 텔레비전도 없던 60년대초 원시와 밀림을 책상 앞에 가져다 준 ‘김찬삼의 아프리카여행기’에 기꺼이 알사탕을 포기했던 세대였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여행길에 동행했던 김씨의 한 지인은 “평생 미지의 세계를 향한 탐구욕을 잃지 않았던 그의 삶은 ‘한국의 이븐 바투타’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고 회고했다.유족으로는 김장섭 세계여행문화원 부원장과 국민대 교수인 기라씨 등 1남6녀가 있으며 김상진 ㈜남주개발 상무와 노석재 한림대 교수,백찬욱 영남대 교수가 사위다.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5일 오전 5시30분 서울 혜화동 성당 (02)760-2011. 이세영기자 sylee@
  • 경제 플러스 / 썸텍등 3개사 내일 부터 거래

    썸텍·기가텔레콤·이라이콤 등 3개사가 코스닥시장에 새로 등록돼 4일부터 거래된다.코스닥위원회는 2일 이들 업체의 신규등록을 승인,등록법인수가 860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 폐차업체도 ‘우후죽순’ / 수도권 ‘무등록’ 100여개… 환경시설등 문제

    폐차업계에도 무등록 업체가 늘어나면서 환경시설과 유통구조망 등에 새로운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업계에 따르면 95년에 60개업체에 불과했던 제도권 폐차업체가 지난해에는 300여개로 급증했다. 그러나 무등록 업체(속칭 야매꾼)가 우후죽순 생겨나 수도권지역에만 현재 100여업체가 성업중인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한 관계자는 “IMF이후 폐차직전의 차량을 아프리카와 동남아권 등에 수출해 국가경제와 환경문제 해결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으로 일해왔다.”면서 “최근에는 화물차운전자 등 무자격 업자들이 많아진데다 환경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구멍가게식 업체들이 생겨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자동차관리법에 의해 폐차장은 1000평,영업소는 100평 이상의 매장이 있어야 한다.”면서 “중량기,고철운반용자동차 등 장비뿐만 아니라 환경관련 법령에 따라 폐기물소각시설 및 폐유·폐수처리시설 등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요즘 폐차장 주변에는 폐차 부품을 구입하려는 필리핀,몽골,아프리카 등의 무역상들이 몰려와 한두달씩 천막생활을 하는 바람에 이들을 유혹하려는 ‘호객꾼’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김문기자
  • 조흥銀 60개점포 영업중단

    조흥은행 노조가 18일 총파업에 돌입해 60여개 점포(노조 주장 100여개)의 영업이 마비되면서 고객들이 제때 돈을 찾지 못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정부는 파업과는 상관없이 19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열어 예정대로 조흥은행 매각을 매듭짓기로 했다.하지만 실질 매각대금이 당초보다 2000억여원 가량 낮은 2조 7000억원으로 알려져 ‘헐값매각’ 시비가 예상된다. 금융당국은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지역별 비상점포를 가동하고 다른 은행이 예금을 대신 지급토록 하는 등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3·19면 김진표(金振杓)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조흥은행의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와 우선협상대상자인 신한금융지주회사간의 은행 매각협상이 타결됐다.”면서 “양측이 합의한 조흥은행 매각조건을 19일 공자위 전체회의에 상정해 가급적 이날 바로 승인받을 방침”이라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노조 파업으로 인해 은행 매각이 중단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정재(李晶載) 금융감독위원장도 기자회견을 갖고 “어떠한 일이 있어도 금융시스템은 정상적으로 가동될 것”이라며 ▲전산센터 필수요원 및 대체 영업인력 투입 ▲예금 대지급 ▲지역별 거점점포 운영 ▲종합상황실 24시간 가동 등의 비상대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조흥은행 허흥진 노조위원장은 “전산센터 인력들이 이미 99% 철수해 19일쯤에는 전산망이 자동적으로 다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전체 은행원 6500명 가운데 임원과 지점장 등 간부급 직원을 제외한 5500여명이 파업에 동참해 총 559개 점포 가운데 60여개가 사실상 문을 닫았다.이 때문에 일부 고객들은 예금을 제때 찾지 못해 혼란이 빚어졌다.노조는 정부가 매각을 철회할 때까지 파업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노총도 당초 30일로 예정했던 연대 총파업을 오는 25일쯤으로 4∼5일 앞당기기로 했다.이남순 위원장은 “정부가 조흥은행 파업현장에 공권력을 투입해 노조원들을 강제 해산시킬 경우,현 정권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원수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정부와 노동계 모두 ‘결코 밀릴 수 없다.’며 배수진을 쳐놓고 있지만, 양측 모두 대화채널은 계속 열어두겠다고 밝혀 막판 타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조흥은행 매각대금은 총 3조 3400억원(주당 62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카드채 등 사후손실보전(인뎀니피케이션) 6520억원이 포함돼 있어 이를 제외하면 실질 매각대금은 약 2조 7000억으로 줄어든다.올초 신한지주회사가 제시한 금액(2조 9600억원)보다 적다.조흥은행 고객은 현재 1016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안미현 김유영기자 hyun@
  • 음란·도박 사이트 5만800개 일제 수사 / 병든 e세상 싹쓸어낸다

    부모 몰래 인터넷 음란물을 보는 아이들,밤새는 줄 모르고 인터넷 도박에 빠진 중독자들. 갈수록 폐해가 심각해지는 ‘유해사이트’를 상대로 경찰이 전면전을 선포했다.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7일 유해사이트 5만 800개를 선정,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수만개의 유해사이트를 일제 수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3~5월 음란사이트 5배 급증 경찰은 최근 한국통신(KT)이 파악한 한글 유해사이트 7만 4464개를 분석,주소가 중복되거나 유해성이 거의 없는 것을 뺀 5만 735개와 자체 파악한 사이트 65개를 유해사이트로 선정했다.이 가운데 음란사이트는 4만 7257개,도박사이트는 3543개였다.경찰은 “네티즌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음란·도박사이트는 거의 모두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음란사이트를 운영하다 검거된 피의자는 2001년 632명에서 지난해 887명으로 40.3% 늘었다.올들어 지난달 말 현재 772명이 검거돼 증가세는 계속되고 있다.도박사이트를 운영하다 처벌된 사람도 2001년 37명에서 지난해 152명으로 늘었다. 아동까지 인터넷상에서 성적 대상물로 전락하고 있다.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지난달 국내 포털사이트의 커뮤니티와 전용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검색한 결과 아동간 성행위,아동과 성인간 성행위 등 아동을 성적 대상물로 삼은 커뮤니티 59개를 적발했다.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두 달 남짓 동안 불법 음란사이트가 5배나 늘었다.”고 밝혔다. ●유해정도따라 차단→폐쇄→사법처리 경찰은 이들 사이트의 유해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리기 위해 해당 홈페이지를 정밀하게 비교·분석하고 있다.경찰청 관계자는 “위법성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는 사이트부터 집중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소속 전문 수사요원 12명으로 태스크포스를 띄웠다. 이들은 해당 사이트가 어느 서버를 통해 운영되는지를 파악한 뒤 인터넷 주소(IP) 추적 등 수사기법을 동원해 운영자를 쫓는다.운영자는 정보통신망이용법 위반이나 형법상 도박장 개장 등 혐의로 엄중하게 사법처리된다. 운영자를 처벌할 정도는 아니지만 네티즌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는 사이트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 통보,사이트를 폐쇄할 방침이다.해외에 서버를 둔 사이트는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측과 협조해 국내에서 아예 접속하지 못하도록 차단키로 했다.특히 유해사이트가 청소년의 정서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감안,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제공하는 청소년 유해매체물 차단 소프트웨어(youth.rat)에 해당 사이트의 목록을 포함시켜 청소년의 접근을 막을 예정이다. ●도박사이트 90%이상 해외에 서버 경찰은 외국에 서버를 둔 유해사이트는 단속이 쉽지 않다고 토로한다.5만 800개 사이트 가운데 음란사이트 9159개와 도박사이트 3501개 등 모두 1만 2660개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다.유해사이트를 폐쇄해도 업체들이 곧바로 다른 이름으로 사이트를 계속 만들기 때문에 유해사이트와의 전쟁은 인내심과 시간을 요구한다고 한 수사요원은 귀띔했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 한명호 부장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인터넷망에 유해 콘텐츠를 걸러낼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하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한국 ISP협회 신용중 사무국장은 “정부 차원에서 유해사이트 차단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배포하고,법제를 계속 정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택동 유영규 이두걸기자 taecks@
  • 2004학년 전문대 입시요강 / 13만6006명 첫 수시모집

    158개 전문대의 2004학년도 입시에서는 특별전형이 크게 확대되고 수시모집이 처음 도입돼 전형 시기가 다양해진다.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전문대뿐만 아니라 4년제대의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www.kcce.or.kr)는 15일 지난해에 비해 8393명이 많은 36만 3123명을 모집하는 ‘2004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 계획’을 발표했다.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등을 반영하는 정원내 특별전형 15만 3493명,전문대·대학 졸업자 등을 위한 정원외 특별전형 8만 4053명 등 전체 정원의 65.4%를 차지하는 23만 7546명을 특별전형으로 모집한다. 지난해의 특별전형률은 58.4%였다.정원내 모집은 27만 970명으로 지난해보다 2.4%인 6799명이 줄었으나 정원외 모집은 8만 4053명으로 22.1%인 1만 5191명이 늘었다. 정시모집에서는 158개교가 전체의 62.5%인 22만 7117명을,9월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에서는 148개대가 37.5%인 13만 6006명을 뽑는다.수시모집의 경우,1차례 수시로 뽑는 곳은 75개교,2차례 수시는 73개교이다. 정원내 특별전형 가운데 대학별 독자적기준 모집은 지난해 4만 5370명에서 5만 2767명으로 증가했으며,실업계고와 전문대의 연계교육대상 모집도 1만 4973명으로 지난해보다 1.5% 늘었다. ●전형일정 수시모집은 오는 9월1일∼12월9일,정시모집은 12월10일∼2004년 2월29일까지다.추가모집 기간은 원활한 학사일정의 진행을 위해 현행 수업일수 4분의 1선까지에서 2004년 3월 1∼13일로 짧아졌다. 4년제 대학의 ‘가’군(12월16∼31일)과 같은 전형일정에는 대천대·제주관광대 등 17개교,‘나’군(2004년 1월1∼17일)에는 명지전문대·천안공업대 등 89개교,‘다’군(〃 1월18일∼2월5일)에는 신성대·영진전문대 등 77개교가 전형을 실시한다.오는 12월15일 이전에는 2개교,2004년 2월6일 이후에는 13개교가 전형한다.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의 경우,분할 모집은 32개교로 지난해 13개나 증가한 가운데 2차례 분할모집은 24개교,3차례는 7개교,4차례는 대구미래대 1개이다. ●전형방법 수시모집에서 정원내 일반전형(주간)은 114개교가 시행한다.가천길대 등 106개교는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경동정보대와 대천대는 학생부와 면접으로,한영대와 진주보건대는 학생부와 수능으로 전형한다. 조선간호대는 수능만을,전북과학대와 남도대는 면접만을,서울예술대는 학생부와 실기를 전형자료로 활용한다. 79개대가 실시하는 수시모집 일반전형 야간의 경우,강릉영동대·배화여대·유한대 등 74개교는 학생부만,전북과학대는 면접만 반영한다.나머지는 학생부에다 각각 수능,실기,면접 등을 섞어 전형한다. 수시모집의 정원내 특별전형(주간)에서는 136개교 중 124개교가 학생부만으로,야간에서는 95개교 중 89개교가 학생부만으로 뽑는다. 정시모집의 경우,정원내 일반전형(주간)에서는 158개교 가운데 143개교가 학생부와 수능을 30∼70%씩 반영한다. 농협대 등 6개교는 학생부,수능,면접,실기 등을 혼합해 반영하는 반면 주성대·한국관광대 등 4개교는 수능만,백제예술대·연암축산원예대 등 5개교는 학생부만 쓴다. 116개교가 모집하는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야간에서는 인덕대 등 96개교가 학생부와 수능,충청대 등 3개교는 수능만,동강대 등13개교는 학생부만 활용한다.정시모집 정원내 특별전형의 주간은 152개교 중 145개가 학생부만,야간에서는 113개교 중 110교가 학생부만으로 선발한다. ●수능·학생부 반영방법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중 교과성적만 반영하는 곳이 77개교,출석 등 비교과성적을 함께 쓰는 곳이 60개교이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는 대부분이 수능을 총점의 40% 이상을 반영하는 반면 특별전형에서는 수능을 거의 반영하지 않는다.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은 수시모집의 경우,경북전문대·신성대·신흥대 등 3개교가 수능점수를,경기공업대·영진전문대 등 6개교가 등급을 쓴다. 수시모집에서 안산1대와 익산대는 학생부 점수를,서울보건대 등 12개교는 학생부 등급을 활용한다. 정시모집에서는 경기공업대·영남이공대 등 2개교가 수능 등급을,고려대병설보건대는 학생부 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유의사항 전문대 입시에서도 수시모집이 시행됨에 따라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전문대의 정시모집과 4년제 대학의 2학기 수시·정시·추가모집 등에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다만 4년제 대학의 1학기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진학을 포기하면 전문대의 수시·정시·추가모집에 원서를 낼 수 있다. 또 전문대의 수시·정시모집 시기가 4년제 대학의 2학기 수시·정시모집의 시기와 겹치는 만큼 이점을 따져 희망 대학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프로야구 / 승엽신화 개봉박두

    홈런 신화를 일궈가는 ‘라이언 킹’ 이승엽(사진27·삼성)이 6월 한달 동안 월간 최다 홈런을 작성,시즌 최다 홈런의 발판을 구축하겠다는 다짐이다. 이승엽은 10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롯데전에서 홈런 3방을 한꺼번에 쏟아냈다.한 경기 홈런 3개는 이승엽이 한 시즌 최다 홈런(54개)을 수립한 지난 99년 한 차례 기록한 이후 올시즌 처음이어서 최근 타격감이 최고조에 달했음을 그대로 반영했다. 그러나 이승엽은 11일 사직 롯데전에서 3타수 무안타(2볼넷 1삼진)로 홈런을 보태지 못했다.삼성은 시즌 첫 ‘삼중살’을 당하면서도 김진웅의 호투(6이닝 1실점)를 앞세워 7-1로 승리,11일만에 2위에 복귀했다. 이승엽의 올시즌 행보는 그 어느 때보다 가볍다.벌써 29호 홈런을 폭발시켜 독주 태세를 갖췄다.1개만 더 보태면 7년 연속 30홈런.또 개인통산 300홈런에 3개차로 다가섰다.일본의 오 사다하루(왕정치)가 67년 8월31일 수립한 세계 최연소 300홈런 경신은 떼논 당상인 셈.게다가 앞으로 5경기에서 홈런 3개만 추가하면 78년 6월5일 다부치 고이치의 최소경기(1072경기) 300홈런 세계 기록도 깨게 된다. 올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승엽의 올 최종 목표는 아시아 시즌 최다 홈런(55개).64년 오 사다하루가 처음 작성한 이후 일본에서 뛴 외국인선수 2명이 타이를 이뤘지만 갈아치우지는 못했다.따라서 이승엽은 6월 월간 최다 홈런으로 시즌 최다 홈런의 디딤돌을 놓을 각오다. 99년 5월 월간 최다 홈런(15개)을 터뜨린 이승엽은 지난달 기록 경신에 도전했으나 타이를 이루는 데 그쳤다.하지만 한달의 3분의1만을 소화한 11일 현재 8개의 홈런을 폭발시켜 지금의 페이스라면 6월 한달간 20개 이상도 가능한 상태다. 이승엽이 올시즌 몇 개의 홈런을 쏘아올릴까.이승엽은 53경기에서 29개의 홈런을 빼내 0.54경기당 1개꼴.산술적으로 올 72개까지 나올 수 있다.2001년 미국의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세운 한 시즌 세계 최다 홈런(73개)과 비슷한 수치.한국에서 한 시즌 세계 최다 홈런이 나올 수도 있다는 계산이다.이승엽이 홈런 60개 정도만 친다 해도 본즈의 73개와 값어치는 같은 셈이다.한국은 한해 133경기를 치르는 반면 미국은 29경기나 많은 162경기를 갖기 때문.이승엽의 홈런 신화 창조에 최대 걸림돌은 조만간 닥칠 장마.이승엽은 무더위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지만 장마는 경기의 리듬을 끊고 컨디션도 흐트러놓기 십상이어서 복병이 아닐 수 없다. 한편 SK-두산(잠실),LG-현대(수원),한화-기아전(광주)은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kimms@
  • 가동률 4년만에최저… 이달 체감경기 흐림 / 中企 ‘바닥없는 불황’

    최근의 경기침체로 중소제조업체가 가장 심각하게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장가동률은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6월의 기업 체감경기 전망도 어둡기만 하다. ●공장가동률 6개월째 하락 2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4월중 평균 공장 가동률은 69.5%로 IMF때인 1999년 5월(69.3%) 이후 3년 11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평균 공장 가동률은 지난해 11월(71.5%)부터 6개월 동안 내리 떨어져 불황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특히 섬유업종(63.4%)과 50명 미만 소기업(67.2%)이 공장가동에 애로를 겪고 있다.업계는 원인으로 ▲만성적인 자금난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내수부진 ▲소비 감소로 인한 판매부진과 재고량 증가 ▲사스에 따른 해외수요 위축 등을 꼽았다. ●부도업체 한달새 50% 증가 중기협이 지원하고 있는 올 1∼5월 부도어음(공제기금 1호) 대출금은 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33% 증가했다.4월 부도법인 수는 240개사로 3월 160개사에 비해 50%나 증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대기업을 포함한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물은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96.4로 전월에 비해 11.7포인트 하락했다.5월의 실적 BSI 역시 84.7로,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연속 100을 밑돌았다. ●추가 정책자금으로도 역부족 중소기업청은 2일 정책자금 5500억원을 추가로 조성,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를 통해 자금 신청을 받기로 했다.공단측도 지난해보다 500억원이 늘어난 1800억원을 협동화자금(기업간 공장입지·생산설비의 공동해결에 필요한 자금)으로 편성했다. 그러나 중기협 관계자는 “정책자금이 풀려도 이를 집행할 은행권이 대출 문턱을 예전보다 더욱 높여 효과가 없다.”면서 “은행대출이 아닌 정부의 직접 금융대출을 검토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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