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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ul In] ‘예쁜생각 그리기 대회’ 시상식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19일 오전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어린이 예쁜생각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갖는다. 지난 4일 열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품한 1500여개 작품 중에 생활 속 경험와 감정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60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표현력이 우수한 180점은 18일부터 사흘간 구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가정복지과 2286-5431.
  • “하늘마저 갈라졌다”

    |베이징 이지운특파원|폭설, 쓰촨(四川)대지진에 이어 폭우가 중국을 강타하고 있다. 보름여 동안 계속되고 있는 중국 남부지방의 폭우로 1787만명이 피해를 입었고 55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됐으며 127만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15일 중국 민정부 통계를 인용, 신화사가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중앙기상대는 이날부터 다시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해 중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현재 남부 대부분의 지역은 땅이 젖어있고 강과 댐 수위가 한계치에 육박하고 있어 산사태와 홍수 위험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민정부는 지난 14일 오후 8시를 기해 광둥(廣東), 광시(廣西), 장시(江西), 후난(湖南) 등 4개성에 국가재난구조 3급 명령을 긴급 발동했다. 이번 폭우는 올해 초 폭설과 쓰촨(四川) 지진에 이은 대재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폭우는 저장(浙江), 안후이(安徽), 후베이(湖北), 구이저우, 윈난(雲南) 등 9개성에 광범위하게 피해를 끼치고 있다. 농작물 피해면적은 86만㏊로 곡물생산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무너진 가옥이 4만 5000채, 피해를 입은 가옥은 14만여채에 달해 직접적인 경제손실이 106억위안(약 1조 6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중앙기상국은 최소 17일까지 쓰촨 동부와 충칭(重慶), 구이저우(貴州) 등에서 많은 비가 내리고 광둥, 후난, 장시, 저장, 푸젠(福建), 안후이, 장쑤(江蘇) 남부, 상하이(上海) 등에서는 폭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비로 가장 타격이 컸던 광둥성에서는 17개 시와 60개 현에서 222만명이 수재를 입었으며 18명이 사망했다. 사오관(韶關), 마오밍(茂名), 양장(陽江)시에 피해가 집중되면서 주민들이 보트를 타고 안전지대로 대피하고 있다. 이 지역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평균 415㎜의 강우량을 기록, 평년에 비해 두배나 많았다. 강우량이 1000㎜를 넘어선 곳도 5개 지역이나 됐다.424개 지역은 500㎜를 넘었다. 50년만의 폭우를 만난 선전시도 12일부터 24시간동안 400㎜가 쏟아져 도로가 유실되고 주택·공장 등의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초·중학교와 유치원은 13일부터 휴교에 들어갔고 선전 공항 활주로에 물이 차올라 130편의 항공편이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공장이 집중된 둥관(東莞)에서도 32개 진(鎭)의 도로 모두가 물에 잠겨 13일 오후 6시에 최고등급인 폭우 홍색경보를 발령하고 학교를 모두 휴교조치했다. 광시성에서도 지난 8일부터 지금까지 연일 비가 계속되면서 산사태로 인한 가옥붕괴 등으로 14명이 사망했다. jj@seoul.co.kr
  • 손잡은 할인점·카드사 “싸게 싸게”

    손잡은 할인점·카드사 “싸게 싸게”

    장보기가 겁나는 소비자들을 위해 대형마트들이 신용카드사와 손잡고 ‘할인 마케팅’에 나섰다. 경품 행사 위주에서 물건 값을 싸게 해주는 방식으로 전환한 게 특징이다. 카드만 잘 활용하면 식료품 등을 절반 값에 살 수 있다. 신세계이마트는 오는 18일까지 신한카드로 물건 값을 결제하면 총 19개 제품에 대해 최고 50%까지 할인해준다. 예컨대 4980원 하는 무농약 토마토(1.5㎏ 1상자)는 2980원에,2280원인 브로콜리는 1140원에 판매한다.7650원인 풀무원물만두(500g×2)는 6880원에,2만 3500원인 하기스 매직팬티(60개입 남자용/50개입 여자용)는 1만 8800원에 할인해 준다. 이달 초에도 삼성카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펼쳤다 이마트 관계자는 “기존의 경품 제공, 무이자 할부와 같은 마케팅 행사와 달리 그 자리에서 당장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면서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전단지를 통해 제휴 행사 내용이 나가기 때문에 전단지를 정보지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도 18일까지 신한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일부 생필품을 최고 40% 할인해주는 행사를 벌인다. 정식품베지밀 검은깨참두유(20개입)와 검은참깨(16개입) 세트는 40% 할인된 8880원에, 롯데 키스틱 875g은 6900원에 준다.CJ백설 진한참기름(할인해서 500㎖ 5180원), 유한킴벌리 스카티미용티슈 6개입(4790원), 취영루 물만두골드(900g 5260원) 등은 20% 할인해준다. 롯데마트도 올 들어 이같은 행사를 꾸준히 벌이고 있다. 지난달에도 1주일 단위로 각각 삼성카드, 롯데카드,KB카드, 신한카드 등과 제휴해 할인행사를 벌였다. 이달 마지막 주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물건 값 인하나 할인이 요즘 핫 이슈”라며 “신용카드사와의 제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김동률, 공연사상 초유의 7억짜리 무대 선다

    김동률, 공연사상 초유의 7억짜리 무대 선다

    가수 김동률이 국내 공연사상 초유의 7억짜리 무대를 오늘(13일) 공개한다. 김동률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에필로그’ 공연의 서막을 연다. 무대 제작비만 2억으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규모로는 전례없는 무대제작비를 투자했다. 지난 2004년 ‘초대’ 이후 4년 만에 콘서트를 여는 김동률은 지난 4월부터 고양시 아람누리극장 ‘프롤로그Ⅰ’ 공연과 성남시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PROLOGUE Ⅱ’ 공연을 연속 매진시키며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체조경기장 공연은 규모면에서도 압도적이다. 49인조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백밴드 12명, 코러스 30명과 게스트 뮤지션 등 총 100여 명에 이르는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김동률의 콘서트 총 제작비는 7억원에 이르며 200여명의 스태프들이 참여하는 거대한 공연이다. 김동률은 “콘솔 5대에 채널만 160개 이르는 만큼 객석에도 모든 소리가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번 콘서트의 포인트를 설명했다. 사진=뮤직팜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ocal] 창원대서 생물올림피아드

    경남도는 11일 우리나라에서 2010년 열리는 제21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IBO-2010)의 개최지로 경남 창원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남도·창원시·창원대는 이달 대회 조직위와 협약을 체결한다. 대회는 2010년 7월11일부터 18일까지 8일 동안 60개 나라에서 생물과학 영재학생 등 7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세계 7대 공식 과학올림피아드 가운데 하나인 국제대회다.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식량난 국가에 65억弗 기부”

    “식량난 국가에 65억弗 기부”

    식량난을 겪고 있는 국가들에 65억달러를 기부한다. 지구촌 식량 생산량을 2030년까지 2배로 늘린다. 개발도상국의 농민들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굶주림에 시달리는 60개국의 7500만명에게는 12억달러를 추가 지원한다. 더불어 도하개발어젠다(DDA)협상은 가까운 시일내에 성공적으로 타결돼도록 노력한다. 이는 글로벌 식량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181개국의 지도자들이 머리를 맞댄 유엔 식량안보정상회의가 내린 결론이다. 5일(현지시간) BBC,AP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열린 식량정상회의는 3일간의 열띤 토론 끝에 이날 14개항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공동선언문을 통해 “지구촌 8억 6200만명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농업생산과 투자를 늘려 굶주림을 물리치고 전인류의 식량을 보장할 것을 공약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또한 식량 부족과 치솟는 가격을 막기 위한 인도주의적인 중재에 힘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이날 식량위기를 덜기 위해 매년 200만파운드가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상회의 성과 가운데 가장 가시적인 것은 선진국과 국제기관들이 총 65억달러를 기아와 빈곤을 퇴치하기 위한 기금으로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슬람개발은행은 15억달러, 세계은행은 12억달러, 아프리카개발은행은 10억달러를 각각 내기로 했다. 영국, 일본, 네덜란드, 베네수엘라 등도 동참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대쟁점으로 부각된 바이오연료 생산량을 감축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합의를 끌어내지 못했다. 지구촌 식량가격 폭등 요인의 30%를 차지해 식량위기의 주범으로 꼽히는 바이오연료는 최대 생산국인 미국과 브라질의 반대로 어정쩡한 외교적 봉합에 그쳤다. 이 때문에 일부 비정부기구(NGO)들은 공동합의문에는 구체적인 제안들이 결여돼 있다고 지적했다. 액션에이드의 마그다 크로피위니카는 “공동선언문에는 식량 생산 능력의 향상과 같은 핵심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만한 어떤 재정적인 언급이 없다.”고 지적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Metro] 상암DMC 기업 입주 본격화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DMC)의 첨단산업센터에 중소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입주한다. 서울시는 다음달 15일부터 드림스콕, 알트론 등 우수 중소벤처기업 30개사가 DMC 첨단산업센터에 입주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콘텐츠와 미디어 9개사,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디자인 업종 17개사, 나노기술(NT)·바이오기술(BT) 등 연관업종 4개사로, 모두 신성장동력산업 분야의 기업들이다. 하반기에 모집할 예정인 60개사를 포함하면 올해 센터에는 모두 90개사가 입주한다. 이는 디지털 미디어와 콘텐츠 관련업종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단일 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하반기 입주 기업은 이달 중순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DMC첨단산업센터는 서울시에 있는 디지털 콘텐츠 및 관련 업종의 성장성이 높은 유망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7만 7190㎡ 규모로 지어졌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데스크시각] 공기업 개혁,성공 확률에 초점을 / 류찬희 산업부 차장

    [데스크시각] 공기업 개혁,성공 확률에 초점을 / 류찬희 산업부 차장

    공기업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었던 이명박 정부가 잠시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정부의 개혁의지가 꺾인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과거 정권 출범 때마다 등장했던 공기업 개혁안이 물거품이 된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많은 국민들은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번만큼은 공기업 개혁이 성공하기를 고대한다. 전문가들은 쫓기듯 개혁안을 발표하기보다 제대로 된 공기업 개혁을 주문한다. 우선 정치적 쇼를 경계한다. 역대 정권이 공기업 개혁안을 내놓고도 결실을 맺지 못한 것은 다분히 정치적으로 접근했기 때문이다. 당장 몇개 기관을 통폐합·민영화하겠다는 식의 실적 위주 개혁이라면 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 몇만명을 줄여 방만한 경영을 바로잡고 수십조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는 식의 감정 호소도 경계 대상이다. 정국 타개책이 아니라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지 꼼꼼하게 따진 뒤 시기와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공기업 성공의 첫번째 전제 조건이다. 개혁 과정의 투명성도 필요하다. 원구환 한남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기업 개혁은 국민 대부분에게 박수를 받고 있는 정책”이라면서 “그러나 소수 집단이 목표치를 정해 놓고 급하게 밀어붙이는 것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무리수를 둘 필요도 없다. 의사결정과정에 참여의 폭을 넓혀야 지지를 받고 저항도 줄어든다.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때 시간은 걸리더라도 성공률은 높다. 공기업 개혁을 정부가 독단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지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전문가와 이해 당사자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 메스를 대기 전에 공기업의 역할과 처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할 필요가 있다. 진단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근거로 개혁 방향을 정할 때 파행으로 치닫지 않는다. 일본은 우정성 민영화 준비에만 4∼5년이 걸렸다. 기관 이기주의를 내세운 저항은 과감하게 베어버려야 하지만 준비는 철저해야 한다. 단기간에 급조된 설익은 개혁안으로 밀어붙이다가는 자칫 역풍을 맞을 수 있다. 민영화가 능사는 아니다. 민영화는 해당 산업의 경쟁체제가 확립된 공기업에 한정해야 한다. 정부가 민영화 대상에 올려놓은 50∼60개 기관 가운데 아직 경쟁체제가 성숙하지 않은 철도·상수도·에너지 공기업도 거론된다. 흔히 공기업 민영화 성공사례로 KT와 한국중공업을 거론한다. 이들 공기업이 민간으로 넘어간 뒤 경영실적이 좋아지고 대국민 서비스질이 개선돼 공기업 민영화의 성공 모델로 꼽힌다. 이들 기업의 성공은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경영 혁신과 함께 이미 시장에서 관련 산업의 경쟁체제가 완벽하게 확립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민간 연구기관인 삼성경제연구소도 공기업 민영화는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공기업 민영화에 눈독을 들이는 곳은 대기업이다. 해당 산업의 경쟁체제를 확립하지 않고 넘기면 사업 지배구조가 정부 독점에서 민간 독점으로 바뀌는 결과만 가져올 뿐이다. 공기업의 통폐합·민영화, 기능 조정 이후 발생하는 기업의 이익 귀속 주체를 명확히 짚고 이익환수 장치도 마련해야 한다. 손해를 보아가면서도 공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수행했던 보편적 서비스를 누가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도 따져봐야 한다. 개혁에 앞서 반성도 해야 한다. 정부도 공기업의 부실·방만경영 원인 제공에서 자유롭지 않다. 비록 지난 정부의 정책 실패일지라도 정부가 무리한 정책 추진을 요구해 공기업이 비대해지고 빚더미를 뒤집어쓰는 것은 아닌지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기관장 임명 과정에서 낙하산 인사를 배제하고 전문가를 영입하는 것도 공기업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전제 조건이다. 류찬희 산업부 차장 chani@seoul.co.kr
  • 과태료 고액체납땐 새달부터 유치장 신세

    다음달 22일부터 주정차위반 등 질서위반행위에 부과되는 과태료를 체납하면 가산금뿐 아니라 신용불량자로 등록되거나 최장 30일까지 유치장에 갇히게 된다. 강서구 등 25개 자치구는 ‘질서위반 행위규제법’이 시행되는 6월22일부터 과태료 고지를 받고도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금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29일 밝혔다. 질서위반 행위규제법에 따르면 납부기한 안에 과태료를 내지 않을 경우 5%의 가산금이 붙고, 납부기한 이후 1개월을 경과할 때마다 체납과태료의 1.2%에 해당하는 중가산금을 물게 된다. 과태료 징수기간이 60개월을 넘을 수 없는 점을 감안하면 최고 77%의 가산금이 부과되는 셈이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과태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된다. 과태료 3회 이상 체납,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 경과, 체납금액의 합계가 500만원 이상의 체납자에게는 사업장 영업허가 취소 등을 할 수 있다.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법원의 명령에 따라 최대 30일 동안 구치소 유치도 가능하다.또 과태료 징수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신용정보기관에 체납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자진 납부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감경해 준다. 과태료 부과 당사자는 고지서를 받기 전 의견제출 기회를 부여받는 ‘사전통지 기간’에 자진해서 과태료를 납부하면 최대 20%까지 과태료를 감경받을 수 있다. 질서위반 행위규제법은 지난해 12월21일 제정되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대대손손 방향을 만드는 인내의 손

    대대손손 방향을 만드는 인내의 손

    한적한 시골마을의 어둠 속에서 봉긋하니 솟은 마을 뒷동산을 사박이며 오르는 장인의 발걸음이 여명보다 먼저 새벽을 깨운다. 200여 년 전부터 준비해 왔던 그의 열정이 지난 며칠 동안 화로 놓인 방에서 한 조각 한 조각 고이 새겨져 눈 그치고 고요한 이 새벽 그의 두 손 넘치도록 담겨 세상에 그 탄생을 알리려 거북바위로 향하고 있다. 거북바위 정중앙에 들고 온 대추나무 조각의 뚜껑을 열고 올려놓자 가운데 반짝이던 바늘이 빙글 돌며 한 방향을 가리킨다. 그 바늘 방향은 거북바위 등에 뚫려 있는 구멍들과 정확히 직각을 이루며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꼿꼿하기만 하다. 그제야 장인의 입가에 미소가 서린다. 허리를 펴고 깊은 숨을 토해내니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마을 풍경을 눈 가득 담아두는 그의 얼굴이 이제야 눈에 들어온다. 지난 몇 달 간의 고생을 이 거북바위에서 마무리하는 장인은 우리의 전통 나침반인 윤도(輪圖)를 만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0호 윤도장 김종대 씨(76세)다. 윤도는 무덤 자리나 집터를 정할 때 풍수가나 지관이 사용하던 나침반 또는 지남반(指南盤)을 말하는 것으로, 고창군 성내면 산림리 낙산마을에서 윤도를 만들기 시작한 것은 320여 년 전이다. 이 동네에 살던 김씨 가문에서 ‘지윤도’라는 나침반 기본 설계도와 자석을 만들 수 있는 원석을 구해와 최초로 만들었는데, 이 기술이 한씨, 서씨 집안을 거쳐 김종대 씨의 조부(김권삼)와 백부(김정의)에게 전해졌고 어렸을 때부터 손재주가 뛰어난 그가 가업을 이어받았다. 이 마을에서 만들어진 윤도는 ‘흥덕 패철’이라고 불리며, 방향이 정확하고 견고해 전통 나침반으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맥을 이어오고 있다. 마을 뒷산에는 동서로 가로놓여진 ‘거북바위’가 있는데 바위 등에 7개의 구멍이 파여 있어 완성된 패철을 그 위에 놓으면 남북이 정확히 맞는지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다른 마을에서 패철을 만들어 여기에 놓으면 남북이 잘 맞지 않는다고 하니 어쩌면 이 마을에서 윤도의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는 숙명의 표증인지도 모를 일이다. 정성과 인내의 전통 내림 윤도는 5~7층이 기본이며 12방위나 24방위를 나타낸 1층짜리 휴대용 윤도도 있다. 김종대 씨는 부채 끝에 매달아 장식품과 나침반 역할을 하는 ‘선추’, 거울과 나침반의 기능을 조합한 ‘면경철’, 거북 모양을 한 ‘거북패철’, 지관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전통 패철’ 등 24층까지의 다양한 윤도를 만들고 있다. 윤도는 수령이 150~200년 이상 된 대추나무를 그늘에서 3년 이상을 말리거나, 바닷물이나 저수지에 2~3년 동안 담가 두었다가 건져서 그늘에서 1년 이상을 말려서 사용한다. 다음으로 동심원 하나를 최소 1도의 각을 이루도록 360개로 분금해야 하는 매우 정교한 작업인 정간 작업이 이어지는데 만약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윤도는 그 생명인 정확성을 잃게 된다. 그 다음에는 그 작은 공간마다 글자를 새기는 까다롭고 지루한 작업이 이어진다. 만약 하나의 획수라도 잘못 조각하면 며칠이 걸려 작업한 판을 모두 갈아 없애고 다시 조각해야 한다. 윤도를 배울 때에는 이 작업에 정신을 놓아 그의 손이 성할 날이 없었다고도 한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며 정성을 들인 결과 손은 거칠어질 대로 거칠어졌지만 그의 전통을 향한 열정은 한층 진해졌다. 이제는 마음이 흐트러지면 작업을 중단하고서 산책으로 마음을 다스린다고 한다. 조급하게 서두른다고 일이 빨리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정간, 각자 작업을 할 때는 온 집안 식구들이 조심해요. 만약 한 글자를 새기다가 잘못되면 사소한 일에도 굉장히 화가 나 가족들이 신경을 써요. 큰아버지는 중간 중간에 단소를 옆에 끼고 나가 동네를 돌아다니다 오기도 하셨죠.” 각자 작업이 끝나면 먹으로 전체를 검게 칠하여 원이 제대로 되었나 살피고 옥돌가루를 칠하는데, 옥돌의 흰색이 각자와 분금 속에 들어가면 먹칠 바탕 위에 글자가 선명히 드러난다. 그리고 동서남북 정방향을 나타내는 글자에는 붉은색을 띠는 주사를 입힌다. 만주에서 구해온 원석에 쇠침을 붙여 만든 자침을 윤도에 놓은 다음 유리 덮개를 덮으면 하나의 윤도가 완성된다. 윤도는 우리 조상의 정성과 인내가 깃든 예술품으로, 공들여 만든 만큼 사람들을 위해 유용하게 쓰이는 도구이다. 하지만 세상이 변해 힘든 일을 하려고 하는 사람이 드물다. 몇 년 전부터 눈이 아릿해지면서 귀가 듣는 소리는 사그라지기 시작하고 손에서 힘이 조금씩 빠져나가 윤도를 만드는 일이 날로 버거워진다는 장인의 한마디가 전통을 지키고 이어가는 것에 무심한 우리 세대의 어리석음을 돌아보게 한다. 그는 윤도가 사람들에게 잊힌 채로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만의 것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많이 앞선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열정을 가지고 인내하며 전통을 이어가면 언젠가 사람들의 마음이 옛것이 가리키는 방향을 바라보게 될 것이라고 그는 믿는다. 이제 우리는 안다. 그가 남긴 발자국처럼 사람들의 가슴에 전통이라는 흔적은 진하고 선명하게 찍혀있음을. 그리고 그 발자국이 사라질 때면 또 다른 발자국이 그 위에 선명하게 찍혀 햇살에 빛나게 될 것임을.   글 김종혜 자유기고가 월간 <삶과꿈> 2008년 6월호 구독문의:02-319-3791
  • 제일기획 홈플러스 옥외광고 뉴욕 ‘원쇼’ 광고제 금상

    제일기획 홈플러스 옥외광고 뉴욕 ‘원쇼’ 광고제 금상

    제일기획은 20일 미국 뉴욕에서 최근 열린 국제광고제인 ‘2008 원쇼(one show)’에서 국내 광고회사로는 처음으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잠실역사 옥외광고다. 이 광고는 지난해 홈플러스 잠실점 개점을 앞두고 만들었다. 잠실역사를 할인점으로 착각하게 만든 체험광고로 ‘옥외광고는 단순하다.’는 고정관념을 깼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 원쇼 광고제에는 60개국에서 총 2만 3825편이 출품됐다. 원쇼 광고제는 D&AD(인쇄), 칸(필름)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떠오르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세계의 출판인 서울에 총집합

    세계의 출판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제출판협회(IPA) 총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세계 각국 출판인을 비롯해 작가, 저작권자, 도서관 관계자들이 모여 출판계의 공통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백석기) 주최로 열리는 제28차 IPA 서울총회에는 60개국 출판인 700여명이 참가한다.이번 행사의 주제는 ‘책의 길, 공존의 길’.IPA는 1896년 세계 출판인의 권리보호와 출판·표현의 자유, 저작권 보호 등을 위해 만들어진 비정부단체로, 총회는 4년마다 열린다. 현재 회원은 78개국. 한국은 1957년 세계에서 27번째로 가입했다. 12일 오전 열리는 개막식 행사에서는 아나 마리아 카바네야스 IPA회장, 마이클 케플링거 세계지식저작권기구(WIPO) 부사무총장,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오르한 파무크 200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기조연설을 한다.15일 폐막식에서는 프랑스 작가 르 클레지오와 작가 이문열씨가 연설한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2008 서울국제도서전’도 동시에 열린다.14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태평양홀과 인도양홀에서 펼쳐지는 올해 도서전에는 28개국의 출판사 674개가 745개 부스를 마련하고 책잔치를 벌인다. 올해 주빈국은 중국. 중국 출판사 107개와 관련단체 관계자들이 1만 5000여권의 책을 선보인다.‘삼국지 강의’로 국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중톈(易中天), 인기 동화작가 양홍잉(楊紅瓔) 등 유명작가 20여명이 행사를 빛낸다.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高大 교수채용 점수 조작

    고려대 조형학부가 신임 교수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상당수 지원자의 점수를 축소·조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학 측은 문제가 불거지자 서둘러 채용 당시 심사위원장이었던 진모 교수와 관계자를 징계하기로 했다. 7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 대학 조형학부는 지난 1월 신임교수 채용 공고를 낸 뒤 서류심사와 시범강의 등의 절차를 걸쳐 박모씨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채용에서 떨어진 상당수 응모자들이 학교 측으로부터 돌려받은 ‘전임교원 임용지원자 연구업적 총괄표’에 적힌 전시회 개최 횟수가 터무니없이 축소된 것을 문제삼자 학교 측은 내부 심의를 거친 뒤 박씨의 임용을 취소했다. 서류심사에서 탈락한 A씨는 “개인전시회와 공동전시회를 합쳐 모두 106회의 전시기록을 기재했는데 탈락 후 받아본 총괄표에는 개인전 3회, 공동전 11회 등 14회로 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다른 탈락자 중에는 100회가 넘는 전시회 실적이 60개로 축소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는 지난해까지 ‘5년 이상의 교육 및 연구경력이 있는 자’로 제한했던 교수 응모 자격을 올해 공모에서는 폐지해 관련 경력이 3년 정도에 불과한 박씨를 선발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고려대 관계자는 “심사위원장이었던 진모 교수가 지원자들이 제출한 전시기록 횟수를 연구총괄표에 자필로 기록했으며 지원자들의 전시횟수를 일부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해당 교수에게 징계계획을 통보했고 현재 징계수위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 한국국제 관광전 다음달 개최 ‘제21회 한국국제관광전’이 다음달 5∼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신중목)는 이번 전시회가 세계 60개국 관광청을 비롯, 각 자치단체 등 400여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체코, 슬로바키아, 산마리노공화국, 핀란드, 헝가리, 짐바브웨, 통가 등이 처음 참여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관람료는 어른 3000원, 어린이 2000원. 홈페이지(www.kotfa.co.kr)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에버랜드 다양한 5월 이벤트 에버랜드가 5월 기념일마다 ‘스페셜 데이 이벤트’를 펼친다.15일 스승의 날엔 초·중·고 교사들에게 에버랜드 이용권을 50% 할인한다. 동반 3인까지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19일 성년의 날을 앞두고 연인들을 위해 9∼19일 에버랜드 야간 이용권과 홀랜드 빌리지 식사권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21일 부부의 날엔 모든 부부들에게 장미꽃을 무료로 제공한다. # 문경 찻사발축제 국제행사로 도약 올해 10회째를 맞은 경북 문경의 전통찻사발축제에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세계 16개국 도자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13일까지 계속된다.sabal21.com,(054)550-6393. # 코엑스 아쿠아리움 새 엠블럼 창립 8주년 맞은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새로운 CI 엠블럼을 공개했다. 새 CI에는 수족관 그 이상을 향해 발돋움하는 아쿠아리움, 항상 변화하는 아쿠아리움, 자유롭게 열린 공간으로서의 아쿠아리움의 이미지가 반영됐다. # 남원 허브축제 개막 철쭉과 케모마일이 함께하는 제1회 남원허브축제가 10∼17일 전남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허브밸리 일원에서 열린다.herbfestival.or.kr,(063)620-6336.8월30일까지는 ‘러브스토리 페스티벌’도 열린다.chunhyang.org,632-5801. # 전국 오토캠핑대회 제8회 부엉이 패밀리 전국 오토캠핑 대회가 9∼11일 강원도 춘천 고슴도치섬에서 열린다.2박3일간 오토캠핑의 멋과 맛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캠핑 페스티벌로 진행될 예정.autocamping.co.kr,02)522-9320.
  • 감사원, 70곳 대상 2단계 공기업감사 착수

    감사원은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공단 등 70개 위탁집행형 및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2단계 공공기관 감사에 착수했다. 다음달 4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감사는 지난 3,4월 한국전력 등 31개 공공기관의 경영실태 감사에 이어 공기업 감사로는 두번째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조직 및 기능개편 방향, 불필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조직 및 자회사, 이사회의 거수기 역할 여부, 과도한 상위직 또는 경영지원 조직, 정원외 인원 운용 여부 등 경영평가 전반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인건비·성과급·시간외수당 과다지급 사례, 각종 기금 운용의 적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방침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행정력을 낭비하는 조직·업무에 대해서는 유사기관 통폐합, 핵심기능 위주의 슬림화 등 기능 개편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부적격 직원 채용, 공사 및 물품의 고가구매 등 불법부당 행위에 대해선 관련자 문책 등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 대상 기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60개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과 공무원연금관리공단,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10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3급이하 공무원 부처 장관이 임명한다

    각 부처 과장급(3·4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임용권을 장관이 갖는 등 인사 자율성이 대폭 강화된다. 또 정부 조직관리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는 국·과 등 하부조직 규모를 25% 축소한 2단계 조직개편안을 확정, 다른 부처에도 조직 통·폐합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부는 2일 각 부처에 대한 인사 규제를 완화한다는 내용의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인사자율권 확대, 업무공백 최소화 개정안에 따르면 각 부처 장관의 인사권이 현행 4급 이하에서 3급 이하 공무원으로 확대된다. 또 3급 이상 고위공무원의 인사 운영과 관련한 각종 협의·승인 절차도 폐지된다. 이에 따라 각 부처의 탄력적 인사 운용이 가능해지고, 현행 7단계인 인사 관련 행정절차도 3단계로 간소화돼 임용 대기기간이 기존 2주일에서 1주일 이내로 줄어든다. 지금까지는 각 부처 심사위원회의 심사가 끝나도 행안부와의 협의, 국무총리·대통령의 재가 등 형식적인 절차를 거쳐야 했기 때문에 업무 공백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절차가 간소화되는 만큼 검증이 부실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개정안에 따르면 장관이 임용 여부를 결정한 뒤에는 사실상 변경이 어렵게 돼 있다. 또 장관 등 특정인이 인사에 개입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선우 한국인사행정학회 회장은 “앞으로는 임용 결과에 대해서도 장관이 책임을 져야 하며, 정기적인 인사 감사를 강화해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행안부는 또 이날 소속 국·과 가운데 25% 수준인 3개국·40개과를 줄인다는 내용의 2단계 조직개편안도 확정, 발표했다.●행안부 조직축소 `도미노 현상´ 낳을 듯 개편안에 따르면 본부의 경우 1개국을 줄이고, 과는 기존 92개에서 64개로 30.4%인 28개를 감축한다. 또 중앙공무원교육원 등 소속기관에 대해서는 2개국을 없애고, 전체 72개과를 60개과로 16.7% 줄인다. 이를 통해 과의 평균 정원은 본부의 경우 12.2명에서 17.4명으로, 소속기관은 23.5명에서 28.4명으로 각각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일부 국장급은 과장급으로, 과장급은 실무자급으로 각각 ‘직급 강등’될 전망이다. 또 다른 부처 조직개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1조 클럽] 하나은행- 노사 공동 무분규 선언 올해 성장률 10% 예상

    [1조 클럽] 하나은행- 노사 공동 무분규 선언 올해 성장률 10% 예상

    하나은행은 이제 당당히 당기순이익 1조클럽 반열에 올라섰다는 지적이다.2006년 당기순이익 1조 458억원, 지난해 1조 324억원으로 2년 연속 1조원이 넘는다.2004년에도 1조원을 넘었다. 특히 올해는 노·사가 지난 16일 ‘노사화합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갖고 사실상 임금동결, 무분규를 선언했다. 경영현안이 발생할 경우 경영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경영진은 큰 원군을 얻었다. 이에 하나은행은 올해 10% 정도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은행 산업 전체 예상 성장률 6∼8%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하나금융지주의 모태인 하나은행은 그동안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의 길을 걸어왔다.1998년 충청은행,1999년 보람은행,2002년 서울은행을 인수했다. 충청은행 인수 전 23조원이었던 자산은 서울은행 인수로 88조원으로 4배가 됐고 지난해 말 기준으로 129조원까지 성장했다.10년 사이에 5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지난 2년간은 자체 성장에 주력했다.2005년 말 582개던 지점수가 지난해 말 635개로 늘어났다. 앞으로도 영업점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경쟁이 과하지 않은 틈새시장을 적극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중 택지개발과 재건축이 끝난 지역이 일차 관심 지역이다. 해외에 대한 M&A는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현지은행인 빈탕마눙갈은행을 인수,PT뱅크하나를 세웠다.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도 설립, 현재 7개 지점이 있으며 올해 안에 7개를 추가할 계획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교포은행인 Commonwealth Business Bank도 인수, 미국 교포사회에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재 하나은행은 뉴욕, 도쿄, 홍콩, 싱가포르에 지점이 있다. 올해 인도 뉴델리에 사무소를 열 계획이고 영국, 러시아, 캄보디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해외도 틈새시장 공략에 지역 다변화의 전략이 적용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9월 최초의 복합금융상품인 빅팟통장을 출시했다. 하나대투증권이라는 계열사가 있다는 점을 적극 활용한 상품이다. 고객의 투자 성향이 안정형 선호에서 투자형 선호로 바뀌고 있는 점에 착안했다. 고객이 하나은행에서 빅팟통장에 가입하면 하나대투증권 빅팟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 자동연결된다. 고객이 정한 금액을 넘으면 예금지급 가능잔액 내에서 자동으로 CMA로 돈이 이체된다. CMA는 연 4.7∼4.9%의 고금리 상품이다.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통장에 대출원리금이나 하나은행 카드 결제자금이 부족하면 CMA에서 자동으로 부족자금이 이체된다. 이른바 스윙계좌다. 출시 7개월만에 25만개 계좌가 개설되는 선풍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각종 수수료 면제, 적금·대출금리 우대 등의 부가서비스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전에도 금융그룹 출범과 맞추어 한 점포에서 은행·증권·보험 등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금융 복합점포를 3월 말까지 55개를 열었고 이를 올해 60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을 찾는 고액자산가서비스(PB)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현재도 PB영업의 강자다. 국내 은행중 PB영업을 처음 시작했고 ‘PB윤리규정집’도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만들었다. 금융전문지인 유로머니가 지난 2005년 한국 부문 최우수 PB은행을 제정한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하나은행이 뽑혔다.1인당 관리고객수, 자산규모 외에도 고객별 맞춤서비스, 자산배분 능력, 고객의 비밀보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행안부 산하 위원회 74% 없앤다

    행정안전부는 산하 위원회 4개 가운데 3개꼴로 없애기로 했다. 다른 부처 산하 위원회 통·폐합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부위원회는 줄잡아 1000개가 넘는다. 행안부는 16일 산하 자문위원회 81개 가운데 운영실적이 저조하거나 공무원으로만 구성되는 등 문제가 노출된 60개(74%)를 폐지 또는 통폐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혁신컨설팅위·공무원보수개선위 등 훈령이나 예규를 근거로 설치된 위원회 32개는 당장 폐지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심의위 등 대통령령에 근거하고 있는 위원회 7개는 다음달 중, 정부혁신지방분권위 등 법률에 근거한 위원회 15개는 오는 6월 중 일괄 정비할 계획이다. 또 행정협의조정위·중앙분쟁조정위처럼 같은 법령을 근거로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복수의 위원회 12개는 6개로 통·폐합된다. 이에 따라 행안부 산하에는 개인정보분쟁조정위 등 모두 21개 위원회만 남게 됐다. 이 중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 등 올 초 정부 조직개편 과정에서 폐지 논란이 있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과거사 관련 위원회 5개에 대해서는 차기 국회에서 논의 결과에 따라 폐지 여부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남석 행안부 기획조정실장은 “위원회가 책임 회피의 수단으로 활용되거나 기능이 중복되는 등 문제가 있어 이번 정비방안을 확정했다.”면서 “존치되는 위원회도 위원 수 제한 등 운영방식을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각 부처가 법령을 근거로 만든 위원회만 400여개에 이른다. 여기에 각 부처가 훈령이나 예규를 통해 자율적으로 설치·운영하는 위원회를 포함할 경우 1000개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한국의 대표기업] (18) 한진해운

    [한국의 대표기업] (18) 한진해운

    한진해운이 5대양 바닷길을 넓히고 있다. 한진해운이 연간 실어나르는 뱃짐은 무려 1억t이 넘는다.1950년 대한해운공사로 출범, 연안 물류 수송에 급급했던 회사가 지난해에는 컨테이너 수송량 기준으로 세계 8위 글로벌 해운 물류기업으로 우뚝 섰다. 한진해운이 지난해 실어나른 컨테이너(362만TEU)를 한 줄로 세우면 얼마나 될까.2만 1743㎞에 이른다. 이는 경부고속도로(428㎞)를 25회 왕복한 거리와 같다. ●수송보국… 세계 8위 컨테이너 수송 한진해운의 본격적인 해상 운송은 1977년 한진해운이 설립되면서부터다. 때맞춰 불어닥친 산업화와 수출 물량 증가는 한진해운이 글로벌 해상운송업체로 성장하는 데 디딤돌이 됐다. 그래서 경영이념도 ‘수송보국(輸送報國)’으로 정했다. 하지만 창업 초기 배편이 형편없어 대규모 국제 해상 수송에 한계가 따랐다. 당시 보유한 선박이라곤 고작 컨테이너선 한진 정석호가 전부였다. 이 배로는 연간 5만t을 실어나르기도 벅찼다. 갈림길에 섰다. 이대로 안주하느냐, 아니면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투자를 확대하느냐 중대 기로에서 한진은 투자확대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먼저 대형 선박을 사들이는 데 집중 투자했다. 수송량도 점점 늘어났다. 동시에 세계 주요 항구에 물류 거점 기지를 세워 세계적인 해운업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한때 세계 4위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고 호황을 누렸다. 탄탄대로만 달린 것은 아니다.1997년 불어닥친 외환위기는 엄청난 시련을 안겨줬다. 업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부채비율을 낮추라는 정책에 어쩔 수 없이 어렵게 사들인 배를 20여척이나 팔아야 했다. 해운사에서 선박은 제조업체의 공장과 같은 존재다. 배를 파는 것은 생산 원동력인 공장을 처분하는 것과 다름없었다. 한참 뻗어나갈 시기에 한진은 투자 의욕이 꺾였고, 그사이 세계 경쟁 해운업체들은 저만치 달아났다. ●투자 확대… 중대형 선박 210척 운영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었다. 다시 배를 사들이고 물류 거점 기지 확보에 나섰다. 버는 돈은 배를 구입하는 데 모두 쏟아부었을 정도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컨테이너선은 6000TEU이상 초대형 8척을 비롯해 모두 84척. 벌크선은 88척을 띄우고 있다. 단기간 사용하는 벌크선까지 더하면 운영 선박은 모두 210척에 이를 정도다. 가장 큰 배는 8000TEU급이다. 투자 확대는 운송 시장 점유율 제고로 이어졌다.1996년 연간 컨테이너 수송량 100만TEU를 기록한 지 불과 4년 만에 200만TEU를 돌파했다.2006년에는 300만TEU, 지난해에는 362만TEU를 실어나르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컨테이너 화물 366만TEU, 벌크 운반 3700만t을 실어나를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에서 미주로 운송하는 컨테이너 화물 수송량 가운데 한진해운의 시장 점유율은 8.37%로 세계 3위다.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운송하는 컨테이너 화물 수송 시장 점유율도 5%로 세계 6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진해운은 수입의 90%를 3국간 영업으로 벌어들인다. 국내 소비 시장에 연연하는 기업이 아닌 글로벌 기업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수치다. 5대양으로 뻗어나가기 위한 거미줄 영업망도 갖췄다. 해외지점 200여개와 현지 법인 30개는 글로벌 해운기업의 전초 기지 역할을 한다. 컨테이너선은 35개 나라 90개 항구를 누빈다. 정기 항로만 60개에 이를 정도다. 벌크선은 정기적으로 호주·인도·캐나다 등을 오가며 석탄과 철광석 등을 실어나르고 있다. 포스코와 한전 등이 주요 고객이다. 카타르·인도네시아 등을 오가는 LNG선과 세계 각국을 오가며 원유와 LPG를 운송하는 탱커도 있다. ●글로벌 서비스 강화로 시장 확대 투자는 계속 이어진다. 대형 선박 구입과 물류기지 확충, 신규 항로 개척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의 선두주자다. 중국∼미주간 노선에 8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투입하고 항로를 확대했다. 아시아∼유럽간 항로도 늘리고 있다. 글로벌 해운 물류기지도 넓혀가고 있다. 아무리 뱃짐을 많이 확보해도 원활한 선·하적이 이뤄지지 않으면 서비스는 엉망이 돼버린다. 전용 터미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1986년 시애틀 전용 터미널 개장을 시작으로 롱비치, 오클랜드 등 미국 서안 3대 주요 물류기지에 전용 터미널을 확보했다. 롱비치 터미널은 46만평에 이를 정도다. 미국 동부 잭슨빌에도 전용 터미널을 건설 중이다. 일본 오사카, 도쿄 등 세계 주요 항만에도 전용 터미널을 갖췄다. 올 하반기 로테르담 전용 터미널을 개장하면 유럽 항만 물류 수송 서비스도 훨씬 나아진다. 전략적 제휴도 눈에 띈다.2001년부터 중국∼타이완∼일본∼독일의 내로라하는 해운업체를 끌어들여 ‘CKYHS’그룹을 주도적으로 결성했다. 그룹사인 대한항공이 ‘스카이팀’을 이끌고 있다면 한진해운은 CKYHS그룹으로 세계 물류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중국 시장 물동량이 폭증할 즈음에 국제 동맹체를 결성해 중국∼미주 노선을 장악할 수 있었다. 장기 비전도 세웠다. 이원우 전무(기획·관리그룹장)는 14일 “새로 발주한 대형 선박을 인수하는 2011년에는 세계 7위 해운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2017년에는 보유 선박이 800척, 연간 매출액 25조원, 영업이익만 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8000TEU급 보스턴호는 갑판넓이 상암축구장 2배·길이 300m 한진해운이 갖고 있는 8000TEU급 한진 보스턴호는 얼마나 큰 배일까. 컨테이너선 크기는 20피트 컨테이너를 얼마나 실을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한다.8000TEU급이라면 20피트 컨테이너 7500개를 실을 수 있는 배다. 컨테이너 1개 높이가 2.6m이므로 이 배에 실을 수 있는 컨테이너를 한 줄로 세우면 1만 9500m나 된다. 에베레스트산(8848m) 높이의 2배가 넘는다. 배 길이만 300m다. 배를 세운다면 남산(262m)보다 높다. 갑판 넓이만 서울 상암 월드컵 축구장 면적의 2배에 이를 정도로 큰 배다.20평 아파트를 1579가구를 지을 수 있는 면적이다. 이 배에 쌀을 싣는다면 서울시민이 한 달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그렇다면 대형 선박의 가격은 얼마나 될까. 한진해운이 발주한 1만 3000TEU급 컨테이너선은 1억 6000만달러나 된다. 배 한 척을 구입하면 1600억원짜리 공장을 짓는 것과 같다.LNG선은 2000억원이 넘는다. 해운업체들이 대형 선박 투자에 목숨을 거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형 선박일수록 운송 단가를 낮출 수 있고 장거리를 수송이 가능하다. 많은 짐을 싣고 떠나는 것이 연료 소비를 줄이고 화물 선적, 선원 고용 등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해운 연계 신규 사업은 3자 물류·배 수리·해외 터미널 운영 해운은 서비스업이다. 단순히 뱃짐만 많이 실어나른다고 일류 기업은 아니다. 빠르고 안전하고 정확한 수송이 해운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한다. 한진해운이 해운 서비스 사업에 진출하는 것도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한 포석이다. 대표적인 것이 3자 물류 사업과 수리 조선소 사업, 해외 터미널 운영 사업이다. 3자 물류 사업을 위해 2005년 중국∼미주간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뉴욕, 상하이 및 선전에 물류 법인을 설립했다. 미주와 중국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자체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고객 서비스 능력을 높였다. 아시아와 유럽에 물류 법인을 추가 설립하고, 주요 거점에는 자체 법인을 설립해 영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해운 업체와 밀접한 것이 배를 수리하는 사업이다. 선박은 2∼3년에 한번씩 점검을 받아야 한다. 한진해운은 중국의 순화해운과 합작으로 중국 저장성 취산도에 안벽 길이 1900m에 이르는 대규모 전용 선박 수리 조선소를 건설하고 있다. 올해 중으로 15만t급과 30만t급 도크가 각각 건설된다.40만t급 도크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쯤 되면 8000TEU급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 선박 수리도 가능해진다. 수리 조선소 건설로 자체 보유 선박의 안정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해지고 다른 선사 선박 수리 물량을 확보해 수익 창출도 기대된다. 해외 터미널 운영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2006년부터 호주 매쿼리 은행의 인프라 펀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타이완과 일본, 미국에서 전용 터미널 운영 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벨기에 앤트워프항에 전용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CKYH 얼라이언스 공동으로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 전용 터미널을 만들고 있다. 베트남 물류사업에도 진출, 탄깡까이멥 컨테이너 터미널을 짓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지중해 전략 거점인 알헤시라스 전용터미널 개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올해 라면의 대세는?…日서 라면정상회담

    세계라면정상회담(World Ramen Summit)이 오는 8~9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린다. 일본 마이니치와 산케이신문 등 주요언론은 “전 세계 인스턴트라면 톱 제조사들이 참가하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각 국의 인기품목 등 다양한 정보가 공개 될 예정”이라고 7일 보도했다. 지난 1997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으로 열린 세계라면정상회담은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인스턴트 라면 컨퍼런스’로 각 국의 라면제조사들이 라면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 및 문제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에는 고(故) 안도 모모후쿠가 오사카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라면 ‘치킨 즉석면’의 발매 50주년을 맞아 약 20개국 60개 제조업체가 모여든다. 특히 이번 회담은 ‘50년 뒤 인스턴트 라면의 바람직한 모습은’이라는 테마로 개최돼 자국의 인기품목과 시장현황을 발표하는 것 외에도 지구 온난화·음식 안전문제에 관해서도 논의한다. 정상회담의 의장인 닛신 식품의 안도 코우키 사장은 “이번 회담에서는 라면의 안전성과 원재료 가격상승 등과 같은 문제에 대해서 집중 논의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인스턴트라면이 인류에게 어떻게 공헌할 수 있을 지 생각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스턴트라면은 현재 약 80개국에서 916억 개가 소비되고 있으며 연간 소비량은 중국(홍콩을 포함해서 467억 개)·인도네시아(140억 개)·일본(54억 개)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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