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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빼? 그냥둬?… ‘中펀드 잔혹사’

    빼? 그냥둬?… ‘中펀드 잔혹사’

    한때 각광받던 중국펀드가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렸다. 투자자들은 “말 그대로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호소한다. 돈을 넣어 두자니 쌓여만 가는 손실에 눈물이 나고, 그렇다고 빼자니 반토막난 원금을 받아 쥘 엄두가 나지 않는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앞으로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중화민족의 저력을 과시하려는 베이징 올림픽은 지난 8일 화려하게 시작됐지만 ‘올림픽 이후’ 중국 경제에 대해서는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갈리면서 확신이 안서는 분위기다. 이 와중에 상하이증시는 이미 최근 며칠간 10% 이상 빠졌다. ●상하이 증시 올림픽 개막뒤 더 빠져 지난해 10월 중국 펀드 열풍이 정점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해 11월1일 기준으로 현재까지 중국 펀드의 성적표를 살펴 보면 그야말로 ‘잔혹’하다. 펀드의 최강자로 꼽히는 미래에셋에서 내놓은 인프라섹터, 솔로몬, 디스커버리 등은 모두 수익률이 -50%대로 최악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지난해 중국 펀드 바람을 타고 1000만원을 투자했다면 지금 계좌에 남은 돈은 500만원 정도라는 얘기다. 최악은 아니라고 하지만 다른 펀드들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펀드평가회사 제로인에 따르면 14일 기준으로 주식형 중국펀드는 모두 90개가 시장에 나와 있는데 이 가운데 60개 정도가 -40%대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펀드 대부분이 -40∼-50%대에 걸쳐 있는 셈이다. 중국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당연히 -43.22%에 머물고 있다. 베이징올림픽도 호재가 되지 못하고 있다. 올림픽 개최와 직접적으로 맞물려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한달간 수익률을 살펴 보면 미래에셋의 인프라섹터 펀드는 여전히 -17.51%라는 기록적인 손실률을 기록하고 있다. 나머지 펀드들도 -10%대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상하이증시가 올림픽 개막 이후 더 빠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 펀드는 올림픽 때문에 더 손해봤을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각 자산운용사들은 환매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장기투자의 장점과 가장 낮을 때 팔면 가장 크게 손해본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하지만 힘에 부친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아직은 손실이 커 대량환매는 없다.”면서도 “투자자들에게 마냥 기다리라고만 할 수 없어 우리도 진땀을 뺀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고 토로했다. ●“10% 내외 성장 가능” 낙관론도 문제는 올림픽 이후에도 중국경제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데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나 현대경제연구원 등에서 펴낸 보고서들은 한결 같이 ‘올림픽 개최 결정 뒤 과잉 투자 →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압력 → 정부당국의 개입 → 투자 감소·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지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미 중국 중앙은행이 620억위안 규모의 어음을 발행해 유동성 흡수에 나섰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에 대한 반박도 만만치 않다. 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은 “올림픽에 총력투자했던 한국·일본 등과 달리 베이징 올림픽이 중국 전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3.6%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중국의 자산버블 붕괴가 만일 일어난다면 올 상반기 상하이종합지수가 붕괴됐을 때 나타났어야 한다.”면서 “다만 물가 상승이 지속된다면 중국 정부가 긴축 정책을 쓸 테지만 10% 내외의 성장은 여전히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에서는 지속적인 성장과 주식시장의 장세는 다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주희곤 우리투자증권 베이징리서치센터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자체는 나쁘지 않아도 증시가 쉽게 살아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 중국 내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라앉고 있는 데다 기업들의 실적은 좋지만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질 것 같지는 않다는 얘기다. 지난해만 해도 하루에 400만∼500만개나 되던 신규주식계좌개설수가 지금은 3만계좌로 뚝 떨어진 것이 단적인 예다. 하반기에 신규상장하거나 증자하려는 기업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물량을 소화해낼 수 없다면 주가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조태성 이두걸기자 cho1904@seoul.co.kr
  • 구로구, 행정 통신망 업그레이드

    구로구가 통신망 업그레이드로 보다 빠른 행정서비스에 나선다. 12일 구로구에 따르면 인터넷 화상통화, 화상회의, 전화를 할 수 있는 10G(기가바이트)급 정보통신망 U-구로넷을 구축,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U-구로넷이란 구청의 행정망, 인터넷망,CCTV망 160개를 통합하는 광케이블 98㎞를 설치한 것이다. 이를 통해 임대 통신망에서 2M(메가바이트)였던 통신용량이 행정통신망은 1G로, 인터넷전용 통신망은 10G로 500배 이상 늘어났다.따라서 통신속도 증가는 물론이고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져 인터넷 영상회의와 전화 등 첨단 디지털 환경을 갖추게 됐다. 구는 올 말까지 U-구로넷을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영상회의 시스템과 인터넷전화를 모든 동주민센터에 보급할 계획이다. 주민 생활도 편리해진다.500배 이상 증가한 통신용량으로 민원실이나 동주민센터에서 더 빠르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 낮은 해상도와 끊김 현상으로 차량과 사람의 인식이 어려웠던 CCTV 문제점 해결로 주차단속과 치안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양대웅 구청장은 “U-구로넷 구축으로 통신망 임차료와 중복투자비용 등 연간 4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디지털 1번지에 걸맞은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자영업 밀집지 현장에 가보니…“점포 절반이 자릿세도 못내요”

    자영업 밀집지 현장에 가보니…“점포 절반이 자릿세도 못내요”

    서울신문 취재팀이 1일부터 5일까지 이화여대 앞 옷거리, 종로 귀금속 거리, 충무로 인쇄골목, 낙원상가 악기거리, 동대문 패션타운 등 서울시내 대표적인 자영업자 밀집지역을 취재한 결과 자영업자들의 파산이 속출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종로의 한 귀금속상가 연합회 회장은 자릿세를 내지 못하는 점포들이 50%는 된다고 귀띔했다. 그는 “상가에 입주한 27개 점포 가운데 9개 점포가 비어 있다.”면서 “상가연합회에서 무제한적인 할인경쟁을 하지 말라는 규칙까지 만들었지만 공공연히 깨지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자영업자의 파산이 늘면서 공실률은 급격히 상승하고 현상유지를 위해 적자를 보면서 물건을 파는 출혈 장사를 하고 있다. 신촌역 밀리오레에서는 올해 들어 입점을 포기하는 업주들이 늘면서 상가 공실률이 지난해 50%에서 70%로 늘었다. 신촌역 앞 S갈비의 권리금은 2년 전 8억원에서 올 들어 8000만원으로 10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다. 동대문 밀레오레의 M상가 2층에서 옷가게를 하는 임모(32)씨는 “지난해 이맘 때는 월 매출액이 1000만원 정도였는데, 올 들어서는 400만원 남짓”이라면서 “월세 300만원을 내면 대출 이자도 못 갚는다.”고 말했다. 충무로 인쇄업체들은 경기하락에 기업들이 홍보비를 줄이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적은 물량이나마 수주하려고 경쟁하다 보니 완제품 가격은 수년째 동결이다. 하지만 100% 수입에 의존하는 종이류의 원가는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다. 20년째 대학교재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는 C업체 대표 김모(51)씨는 올 들어 적자를 메우기 위해 2억 5000만원을 빌렸다. 매월 이자만 1500만원씩 내고 있지만 매출은 지난해의 60% 수준이다. 김씨는 “충무로에서는 당장이라도 내다 팔 수 있는 기계가 200대가 넘는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면서 “어림잡아 50∼60개의 업체가 도산했거나 정리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연구원 전인우 박사는 “중소기업인 중 99%가 자영업자일 정도로 자영업이 포화상태인 데다 경기침체에 따른 업체간 과당경쟁·원가상승 등으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임의가맹점 등의 형태로 자영업을 묶어 구조적인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전체 취업자 대비 자영업자 비율이 선진국의 두 배인 26.5%(2006년 기준)나 된다. 그만큼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붕괴시에 미칠 사회적 파장이 크다는 얘기다. 한국노동연구원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임금근로자 1인당 근로소득(명목)은 1997년 1590만여원에서 2007년 2569만여원으로 61.5%나 늘었지만 자영업자 1인당 영업소득은 1196만여원에서 1376만여원으로 15%가 늘었을 뿐이다. 소상공인진흥원의 ‘소상공인 경기동향 추이(BSI지수)’에 따르면 올해 5월 체감지수는 2002년 이래 최저인 51에 불과했다.BSI지수가 100 이상이면 긍정적,100 이하면 부정적인 전망을 의미한다. 이경주 장형우기자 kdlrudwn@seoul.co.kr
  •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10) 온실가스 감축 사활건 지구촌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10) 온실가스 감축 사활건 지구촌

    기근, 질병, 전쟁 등 그 어떠한 재난도 지금의 기후변화만큼 인류 전체를 위협하지는 않았다. 그런데도 전세계는 지구 온난화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 노력에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선진국과 개도국간에, 그리고 개별 국가간에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 있는 탓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몇몇 나라들은 경제적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온실가스 감축에 솔선하고 있다. 이들은 ‘지구를 구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자.’며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오슬로(노르웨이)·도쿄(일본)·바르셀로나(스페인)특별취재팀| 1인당 국내총생산(GD P) 7만달러로 세계 최고 부국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노르웨이의 오슬로 정부 청사. 눈을 씻고 둘러봐도 자가용은 보이지 않고 수백대의 자전거들만 청사 앞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온실가스 줄이기의 일환으로 정부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펼친 자발적인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의 결과”란 것이 환경부의 기후변화 담당 매니저 잉빌로 세베루드의 설명이다. 노르웨이의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약 15t으로 세계 최고 수준. 하지만 2030년 세계 최초의 인위적 온실가스 무배출 국가를 목표로 현재 여러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다. 배출량의 70% 정도는 에너지 효율 극대화 등 국가차원의 노력을 통해 줄이고, 나머지는 탄소배출권을 외국에서 사들여 상쇄할 계획이다. 세베루드는 “일부에서 ‘돈으로 배출권을 사서 청정국가 이미지를 만들려는 것 아니냐.’고 비판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국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세계 최초로 ‘탄소세’(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세금을 차등 부과하는 세제)를 도입했다.”며 “당초 2050년으로 잡았던 온실가스 중립 목표 시점을 20년이나 앞당긴 것도 우리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 하면 흔히 ‘태양열 조례’(새 건물에 태양열 패널 설치를 의무화한 규정)가 전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이것은 60개나 되는 시의 기후변화 관련 정책 중 하나일 뿐이죠.”스페인 대표 도시 바르셀로나의 에너지 위원회 소속 카를로스 아미에로 벤토소는 시의 기후변화 방지 노력을 상세히 소개했다. “우리 시의 가장 성공적인 기후변화 정책은 바로 ‘포룸항(港) 프로젝트’입니다. 시 외곽 요트항인 포룸항에 최근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소를 지었습니다. 이곳에서 시 전체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태워 시간당 5000㎾의 전력과 250t의 스팀을 생산합니다. 이를 인근 8000여가구에 공급해 연간 1만t 정도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두고 있죠.” 이 프로젝트의 성공에 고무된 시는 현재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진 중이다. superryu@seoul.co.kr
  • “설경구만 좋아?”…강우석에 대한 오해 베스트6

    “설경구만 좋아?”…강우석에 대한 오해 베스트6

    자타가 인정하는 ‘승부사’ 강우석 감독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한국에 없다. 그만큼 그는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한국영화의 기둥’이자 ‘한국영화의 희망’이다. 스스로는 ‘언론이 만들어낸 표현’이라고 수줍어하지만 그의 영화는 위기의 순간마다 빛났다. 1988년 ‘달콤한 신부들’로 데뷔해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미스터 맘마’, ‘투캅스’, ‘마누라 죽이기’, ‘투캅스 2’까지 그는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 후 2002년 ‘공공의 적’으로 새로운 강우석 감독의 시기를 열었고 2004년 ‘실미도’로 최초 천만 관객 동원이라는 장을 열어냄으로써 충무로의 일인자로 올라섰다. 물론 그의 성공을 ‘언론플레이의 대가다’, ‘대중적인 성공만 노린다’ 등 이런 저런 이유로 폄하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는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일 뿐이다. 그런 그가 또 한번 승부수를 던졌다. 6년 전 만들었던 꼴통 형사 강철중을 부활시켜 ‘강철중: 공공의 적 1-1’을 들고 관객들과 만났다. 그의 생각은 한국영화의 위기 속에서도 적중했고 개봉 25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할리우드 영화에 기 한번 펴보지 못한 채 줄줄이 나가 떨어진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살린 강우석 감독을 만나 그를 둘러싼 오해와 편견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 강우석에 대한 오해 1 – 강우석은 ‘강철중’의 관객 400만에는 만족하지 못한다? NO! “사실 숫자가 중요하지 않다.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400만이라는 숫자가 남다르기보다 쿵푸 팬더, 적벽대전, 핸콕, 원티드 등 막강한 외화 속에서 우리 영화가 굴하지 않고 선전을 했다는 사실이 기쁘다. 아직은 한국영화 관객들이 우리 영화를 버린 게 아니라는 희망이 생겨 감독으로서 힘이 된다.” # 강우석에 대한 오해 2 – 강우석은 남의 영화는 안본다? NO! “왜 남의 영화를 보지 않겠는가. 흔히 사람들은 내가 내 영화에 대한 자부심으로만 가득찬 줄 알지만 아니다. 실제로 나는 영화를 볼 때 가능하면 1회 상영 때 볼려고 한다. 그래야 정확하게 영화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강철중’과 맞붙은 4편의 영화를 다 봤다.근데 내 영화에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웃음). ”애니메이션 쿵푸팬더를 보면서 어떻게 그런 캐릭터를 생각해 냈는지 감탄이 절로 나왔다. 하지만 원티드와 핸콕을 보면서는 강철중보다는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적벽대전도 위대한 소설이라는 것은 알지만 영화로 담기에는 무리가 좀 있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 강우석에 대한 오해 3 – 강우석은 설경구만 좋아한다? NO! “설경구와 영화를 자주 하다 보니 그런 소문이 나는 것 같다. 하지만 캐스팅에 있어서 아무리 좋은 배우라 하더라도 캐릭터가 맞지 않으면 역할을 주지 않는다. 설경구와는 정말 편한 사이다. 나이차는 얼마 나지 않지만 아들 같은 배우다. 하지만 현장에서 만큼은 배우와 감독의 사이라 어려워할 수 밖에 없다.” # 강우석에 대한 오해 4- 강우석 영화를 보면 남는 게 없다? NO! “내 영화를 보면 남는 게 없나?(웃음) 굳이 영화를 치열하게 다루지 않아도 웃음 가운데 던진 메시지가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하지만 평론가들 사이에서 요즘은 내 평가가 좀 달라진 것 같아 기분 좋다. 예전에 평론가들은 날이 선 잣대로만 내 영화를 평가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평론가들이 ‘강우석을 코미디 감독으로만 볼 게 아니다’로 생각이 바뀌는 걸 보면 말로 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아 행복하다.” # 강우석에 대한 오해 5- 강우석은 대중적인 성공만 노린다? NO!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아마도 내 영화가 낯설지 않아서 아닐까.(웃음) 사실 내 영화에는 다큐멘터리 같은 현실성이 있다. 모든 사건 사고가 영화의 소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시대에 맞게 주장을 펼쳤을 뿐이다. 난 지금도 관객들에게 ‘사회를 보는 나의 눈에 동의 하느냐’고 화두를 던지는 것이지 절대로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 강우석에 대한 오해 6- 강우석은 한국영화 위기 속에서도 힘들지 않다? ? NO! “한국영화의 위기 때문에 영화를 만드는 사람 모두가 힘들다. 심지어 나도 돈 구하기가 힘든데 다른 제작자들은 돈 구하기가 얼마나 힘들겠는가. 지금처럼 한국영화계가 힘들 때에는 어떤 한국영화든 잘 돼서 관객들이 한국영화에 관심을 갖게 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지금 충무로는 제작하고 싶은 시나리오가 50~60개가 있는데도 제작환경이 좋지 않아 영화로 만들지 못하고 있다.”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육군전환 요구 전경 면담 왜 불허했나”

    경찰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촛불집회 기간 인권침해 조사결과’가 불공정하다며 수정을 요구한 것에 대해 앰네스티는 20일 “경찰이 앰네스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며 반박했다. 경찰은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이 조사결과를 발표한 직후 ‘경찰청 입장’이라는 자료를 내고 “앰네스티 조사관이 종교단체 주도로 평화집회가 열린 지난 4일과 6일에 파악한 내용을 촛불집회의 전반적 상황으로 판단한 것은 유감”이라고 반박했다. 또 앰네스티가 지적한 경찰의 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반박과 조사결과의 한글 번역이 잘못된 것에 대한 항의 등을 담은 ‘반박자료’를 19일 노마 강 무이코(41·여) 조사관에게 전달했다. 이에 대해 앰네스티 관계자는 “무이코 조사관은 실제 6차례 시위현장에 나갔으며, 특히 지난 12일에는 경찰의 안내를 받아 대치현장에 나가 장시간 조사를 벌였다.”면서 “경찰이 이조차 빠뜨린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무이코 조사관은 경찰과 시위대 중 누가 잘했는지 저울질하러 온 것이 아니라 경찰의 시민에 대한 폭력을 조사하기 위해 방한했다.”면서 “시위대의 폭력성을 조사하는 것은 경찰의 몫이라는 점도 기자회견장에서 명백히 밝혔다.”고 덧붙였다. 또 경찰이 제기한 보도자료의 오역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경찰은 지난 18일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이 낸 보도자료의 영문판과 한글판을 비교하면서 “영문판에선 ‘경찰이 밀려드는 시위군중을 통제하려 노력하는 과정’이라는 내용을 ‘경찰이 군중들을 향해 진격하거나’로 오역했다.”며 수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앰네스티 관계자는 “번역상 실수는 있을 수 있지만 전 세계 160개국 이상에 영문으로 배포되는 자료의 한글판을 문제삼는 경찰의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앰네스티는 개별적이고 일방적인 피해사례 주장을 나열하는 데 치중했다. 앰네스티의 국제적 권위와 공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앰네스티 관계자는 “인권침해 사례는 우리도 서너 차례 이상 교차확인하며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공정성을 생각했다면 구속자들과 육군 복무 전환을 요구했던 전경에 대한 면담을 불허한 이유는 무엇인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절반의 한국인으로 자라 어머니 나라서 뛰고 싶어”

    “절반의 한국인으로 자라 어머니 나라서 뛰고 싶어”

    |라스베이거스(미 네바다주) 임일영특파원|“한국 최고의 포인트가드가 될 자신이 있습니다. 어머니의 나라에서 뛸 기회를 주세요.” 1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교외의 비숍골먼고교에서 열린 한국농구연맹(KBL) 주최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현장에는 왠지 낯설지 않은 인상의 청년이 있었다. 길게 땋아내린 레게머리와 검은 피부는 영락없는 흑인. 그러나 눈매와 얼굴선에는 한국인의 모습이 묻어났다. 한국계 농구선수 토니 애킨스(28·178.4㎝)가 주인공이다. ●농구명문 조지아공대 포인트가드로 맹활약 한국인 어머니와 농구선수 출신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애킨스는 어린 시절 외톨이였다. 디트로이트에서 나고 자란 그는 부모가 모두 바빠 외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피부는 까맣지만 6세까지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하는 그를 동네 아이들은 놀려대기 일쑤.“그땐 제가 외계인(alien) 같다는 생각뿐이었죠.”라고 아픈 기억을 끄집어냈다.7세 때 특수학교에 진학해 비로소 영어를 배운 애킨스는 아버지에게 농구를 배우면서 웃음을 되찾았다. 17세 이하 미국대표팀에 뽑힐 만큼 재능을 뽐냈고, 농구명문 조지아공대 졸업반인 2001년 경기당 평균 18점에 6어시스트 등 주전 포인트가드로 맹활약했다. 조지아공대 역사상 개인 통산 3점슛 2위(301개), 어시스트 4위(560개), 가로채기 6위(173개) 등 화려한 성적. 미프로농구(NBA) 진출을 시도했지만, 단신 핸디캡을 극복하지 못하고 러시아·프랑스·터키·크로아티아 등 유럽에서 뛰었다.2m 이상의 장신 용병을 선호하는 국내 프로농구 특성상 그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뽑힐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그는 “가능성은 0%란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어머니와 가족들이 원했고, 나 또한 한국 관계자들에게 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실력과 경력은 한국의 어떤 선수에 견줘 부족함이 없다. 난 절반의 한국인이다. 왜 내가 한국에서 환영받지 못하나.”라며 하소연했다. ●“내 안에 미국·한국인 정체성 함께 있어” 4년 전부터 귀화를 준비했지만 여의치 않았기 때문에 “솔직히 많이 지쳤다.”고 털어놓았다. 미국인인 그가 귀화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지만, 이중국적인 어머니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할 경우 좀 더 빨리 귀화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애틀랜타에 사는 어머니 전영순(60)씨는 “(시민권자가 65세가 되면 연금 등 사회보장 혜택을 받지만) 상관없다. 아들이 귀화할 수 있도록 시민권을 포기하겠다. 남편도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애킨스의 등에는 성조기와 태극기를 함께 새긴 문신이 있다. 그는 “내 안에 미국과 한국인의 정체성이 함께 있고 이젠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가 귀화해서 내국인으로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다면, 지명은 떼논 당상이란 것이 농구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의 꿈이 이뤄질 날이 기다려진다. argus@seoul.co.kr
  • 공판정 스케치·반응

    공판정 스케치·반응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 폐를 많이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16일 오후 1시15분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들어서던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은 한 여성이 “회장님 힘 내세요.”라고 외치자 살짝 웃음을 내비쳤다. 여기에 법원이 집행유예 선고를 내리자 이 전 회장의 표정은 한층 밝아졌다. 법정을 나서며 결과를 예상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건 예상하는 게 아니지 않으냐.”고 답했다. 주요 혐의에 무죄 판결이 내려져 책임이 가벼워진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책임은 여전히 져야 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 방법에 대해서는 “앞으로 계속 생각해 보겠다.”고만 언급했다. 이날 재판에는 취재진과 삼성 관계자, 일반 시민 등 300여명이 몰렸다.417호 형사대법정은 160개의 방청석을 다 채우고도 모자라 통로도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재판장인 민병훈 부장판사가 각 공소사실에 대한 판단을 밝히며 주요 혐의인 에버랜드 사건의 무죄를 암시하자 방청석에서는 박수가 나오기도 했다. 삼성 특검팀은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다. 조준웅 특검은 “현대사회에서 회사는 특정인의 것이 아닌데 재판부 논리대로라면 삼성전자까지도 하루아침에 회사 소유권을 엉뚱한 제3자에게 줄 수 있다.”고 비판했다. 시민단체 등은 강력한 비난을 쏟아냈으나 일부 보수단체는 적절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삼성 사건 고발인이며 공판 과정에서 양형 증인으로 나왔던 경제개혁연대 김상조 소장은 “특검의 부실수사와 재판부의 역사인식 결여가 빚어낸 참극”이라고 성토했고, 삼성 비자금 의혹을 폭로해 특검 수사에 불을 댕겼던 김용철 변호사는 “실망스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반면 뉴라이트전국연합 등은 “국내 재벌들이 상속문제에 있어 탈법을 저지르지 말고 모범이 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 LG생활건강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의 주요 해외 거점은 중국과 베트남이다.LG생활건강은 지난해 전체 해외매출(1400억원)의 약 60%는 중국에서,20%는 베트남에서 올렸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997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를 제치고 베트남 시장에서 10%를 웃도는 시장점유율을 지키며 확고한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드봉이란 브랜드의 화장품을 베트남 국민들의 월 평균 소득의 20%가 넘는 비싼 가격에 선보인 고가 전략이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다. 베트남 진출에 자신을 얻어 중국 화장품 시장에 대한 공략 키워드도 고급화로 정하고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지생산 브랜드 일색이던 제품 구성을 국내 대표 브랜드 위주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 1995년 중국에서 화장품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미네르바, 실키, 뜨레 등 현지생산 브랜드를 위주로 영업했으나 지난 2005년 이후부터는 오휘(2005년), 이자녹스(2006년), 후(2006년) 등 국내 고가 주력 브랜드를 주요 브랜드로 내세우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7월 현재 중국에 임직원 500여명이 나가 있다. 상하이 난징 베이징 등 중국내 8개 지역에 영업소를 두고 있으며, 백화점 전문점 마트 등 500여개 매장에서 팔고 있다. 특히 오휘, 이자녹스, 후 등 고급 브랜드는 상하이의 바바이반(八百伴), 주광(久光), 베이징의 바이성(百盛) 등 1급 지역 최고급 백화점 매장에 입점했다. 특히 오휘와 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었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LG생활건강은 올해 중국에서만 오휘 매장을 60개, 후 매장은 50개 이상 늘릴 계획이다. LG생활건강측은 16일 “앞으로도 국내 히트 제품을 적기에 현지에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포스코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포스코

    한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가 해외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생각과 행동이 경쟁사들보다 늘 한발 빠르다.1990년대부터 해외투자에 나섰다. 먼 앞을 내다본 원대한 포석이다. 포스코의 첫 해외투자 지역은 중국대륙이다. 한·중 수교가 체결되기 1년 전인 지난 1991년 베이징에 사무소를 냈다. 중국에 외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스테인리스 일관 생산설비를 준공해 성공적으로 조업해오고 있다. 중국에 이어 새로운 성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에서도 일관제철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자본주의 경제로 돌아선 베트남에도 공격적 투자를 결정했다. 경쟁사들이 투자 리스크를 걱정해 진출을 꺼리고 있을 때 내린 발상의 전환이었다. 1992년 포스비나를 시작으로 비나파이프,VPS를 잇달아 설립했다. 단순한 시장 선점 효과뿐만이 아니었다. 베트남 정부와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2006년에는 베트남 응우옌 떤 중 총리로부터 베트남 일관제철소 건설을 요청받았다. 포스코는 현재 반퐁만에 부지를 확정하고 총리의 동의를 기다리고 있다. 베트남 붕따우성 푸미공단 내 냉연공장도 골격을 드러냈다. 항만 공사도 반쯤 끝났다.2009년 완공 목표다. 현재 55%대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하면 동남아 시장의 거점이 된다.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포스코의 글로벌 전략은 동남아가 끝이 아니다. 멕시코와 미국에도 자동차강판 공장과 API 강관공장을 건설하는 등 전략제품 생산기반을 확충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일본, 인도, 동남아, 멕시코 등 전 세계적으로 30개 가공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는 앞으로 6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글로벌 생산·판매 네트워크로 고객들에게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포스코는 원료 확보에도 팔을 걷었다. 최근 들어 철광석, 원료탄 등 철강 원료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원료 공급자의 파워가 날로 커지는 상황이다. 저렴하고 안정적인 원료 확보 여부는 생사를 가를 수 밖에 없다. 다양한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포스코는 호주 마운트솔리, 캐나다 그린힐스 등 8개 석탄광산과 호주 서부의 포스맥 등 2개 철광석 광산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등 원료 투자에 적극적이다. 최근에는 뉴칼레도니아 니켈 광산, 미국 마운트 호프 몰리브덴 광산, 남아공 칼라하리 망간 광산에도 투자했다. 고급강 생산에 필수원료이면서도 최근 가격 변동이 심한 비철금속 확보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총 2억달러를 팔링허스트 컨소시엄에 투자해 앞으로 전세계 석탄과 철광석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포스코는 광산개발 참여를 확대하고 기존 광산의 지분인수 등을 통해 해외 직접 개발을 통한 원료확보 비율을 현재 17%에서 30%까지 높일 계획이다. 포스코는 10년 뒤인 2018년 연결기준 매출 100조원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철강은 해외 성장시장을 중심으로 사업기반을 확충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견뎌낼 수 있는 경영체질을 구축해 ‘글로벌 빅3’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빅3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 4000만t을 포함한 아시아 비즈니스 허브를 구축하고, 제2의 성장거점인 인도와 중동지역에 대한 투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관심이 소홀했던 미주나 유럽지역에도 생산거점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톱3를 위한 경영체질 개선 노력도 하고 있다. ‘세계 최고, 세계 최초’ 제품의 기술개발을 가속화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제품을 가장 먼저, 가장 많이 생산하고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파이넥스공법 등 전략기술 상용화를 주도하고 환경규제 대응기술 개발도 병행하게 된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우량고객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윤선생영어교실(www.yoons.com)은 여름방학을 맞아 ‘영어친구 베플리와 함께하는 똑똑한 영어습관 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베플리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어게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영어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기 위한 이벤트다. 경품이 제공되며 학부모를 위한 ‘무료학습상담 신청’ 이벤트도 함께 갖는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1588-0594. ●EBS(www.ebsi.co.kr)는 여름방학 특강으로 ‘2008 EBS Summer Collection’을 오는 18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위한 ‘여름방학 12강 단기완성 특강’,‘Hidden card 강좌’,‘D-100, 한판 끝내기’를 비롯해 전문계 고교생을 위한 ‘직업탐구·제2외국어 강좌’, 예비 고등학생을 위한 ‘고1개념 시리즈’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수박씨닷컴(www.soobakc.com)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위한 ‘초등강좌’를 열었다.‘비유와 상징’의 온라인교육 사이트다. 이 강좌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모두 5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본 개념 이해부터 유형별 문제 풀이를 비롯해 고난도 문제도 다룬다. 학부모를 위한 자녀지도법 및 학습법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엠베스트(www.mbest.co.kr)가 중학생과 초등학교 고학년생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2학기 예습을 돕는 신규 강좌 60개를 개설하며 ‘담임선생님 전담제’를 통해 학교 진도와 방학생활 등을 책임진다. 이달 안에 신청하면 8%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1544-2300. ●경희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은 ‘2008 여름방학 어린이 박물관 교실’을 마련했다. 친구, 가족과 함께 박물관을 체험하는 것으로,‘어둠 속 박물관 탐험’,‘동물의상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02)961-0142∼3.
  • 대전 유천동 집창촌 이번엔 사라지나

    ‘대전의 대표 집창촌 유천동텍사스촌이 이번에는 없어질까.’ 대전 중부경찰서는 11일 ‘경찰에 의해 처음으로 집창촌이 사라지는 사례를 만들겠다.’며 이른바 ‘집창촌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경찰은 이날 “성매매특별법이 유명무실해지고 윤락녀들이 인권유린을 당하는 현실을 좌시할 수 없다.”고 천명했다.전날에는 유천동텍사스촌 60개 유흥주점 업주들을 불러 “여자 종업원들을 감금, 폭행하거나 성매매를 강요하지 않겠다.”는 각서까지 받아냈다. 주점에서 일하는 윤락녀는 300명 정도이다. 이들은 몸이 아파도, 업주의 강요로 손님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으로 성매매를 강요하거나 장소를 제공하고, 여자 종업원들을 감금하거나 폭행하고, 준법영업을 하지 않으면 모두 사법처리를 통해 압박할 계획이다.황운하 경찰서장은 지난해 한화 회장 보복폭행 은폐의혹과 관련, 이택순 전 경찰청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경찰의 수사권 독립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이 때문에 이번 집창촌과의 전쟁도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업주들의 대응도 만만치 않다.2004년 9월 성매매특별법 시행과 함께 이곳 69개 업소를 단속, 업주들을 사법처리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원상회복됐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이 시작되면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며 머리를 숙였다 잠잠하면 다시 고개를 든다.”면서 “구청의 비협조도 단속에 어려움을 느끼는 대목”이라고 밝혔다.황 서장은 “집창촌 업소의 매월 순수입이 수천만원에 이르러 폐업하기를 꺼린다.”면서 “각서를 어기고 불법을 하는 업소는 강력히 단속, 집창촌이 해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쇼핑플러스]

    ●샘표는 프리미엄 간장 향신간장 국·전골용 소스와 향신간장 조림·찜·볶음용 소스 2종을 출시했다.100% 국산 천연재료로 만들었으며, 다른 양념없이 향신간장 하나만으로 제대로 된 요리 맛을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림·찜·볶음용은 450g, 국·전골용은 400g 각각 5400원.●CJ제일제당은 CJ프레시안 생오이 물만두를 출시했다. 야채와 돼지고기에 국산 생오이가 들어 있는 물만두 제품이다. 할인점 기준 700g 7580원이다.●대상 청정원은 매운 미소 생라멘을 출시했다. 기존 정통 일본식 생라멘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운 맛을 첨가한 제품으로 중화두반장, 청양고추 등으로 국물 맛이 얼큰하면서도 개운하다는 설명이다.2인분 5000원.●한경희생활과학은 스팀청소기 슬림&라이트(SI-3500)를 출시했다.1.9㎝의 초슬림 헤드로 침대 밑, 가구 틈새까지 구석구석 청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청소기 무게는 1.9㎏, 용량은 350㏄다.13일 CJ홈쇼핑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11만 5000원●애경의 아토피 전문 브랜드 계열사인 네오팜은 아토팜 MLE 수딩젤을 출시했다. 여름철 햇빛과 땀 등으로 자극 받은 피부에 빠른 진정효과를 주고 수분 증발을 막는 보습막을 형성해준다는 설명이다.80㎖ 2만원.●뉴트로지나는 스킨클리어링 필링 트리트먼트를 출시했다. 피부 트러블 자국 등 전반적인 피부 상태 개선에 역점을 뒀다.50g 3만 500원●한국네슬레는 프리미엄 아이스 커피믹스인 테이스터스 초이스 웰빙 밀크커피 아이스 믹스를 출시했다. 일반 커피 대비 항산화 성분이 2배다. 개별 믹스 포장 60개들이 1만 6900원.
  • [건국 60주년] 北核··4강 틀 탈피 다변화 외교 체제로

    [건국 60주년] 北核··4강 틀 탈피 다변화 외교 체제로

    남북 경합외교에서 다변화 외교로. 지난 60년간 대한민국 외교는 냉전 시대의 남북 대결외교와 탈냉전 시대의 외교 다변화로 요약할 수 있다. 1948년 남북이 각각 정부를 수립한 뒤 양측은 각자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서로 먼저 다른 나라와 외교관계를 맺기 위해 열을 올렸다. 남북 대결외교는 1991년 9월 제46차 유엔총회에서 동시 가입이 확정될 때까지 냉전 시대 상징으로 여겨졌다. 문정인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남북이 경쟁하느라 적극적으로 수교하다 보니 당시 경제적 능력에 비해 외교 분야는 많이 치고 나간 셈이 됐다.”며 “오히려 1973년 남북 동시수교를 인정하기 전까지는 북한이 비동맹외교를 통해 더 많은 국가와 수교하는 등 외교적으로 우세했다.”고 말했다. ●60년만에 188개 수교국으로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외교 여건은 1970년대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한 통상외교가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고,80년대 들어 남북 및 4강(强)외교에서 벗어나 제3세계 국가들과도 접촉을 넓혔다. 이어 노태우 대통령 때 이른바 ‘북방정책’에 따른 동구권·공산권 수교를 통해 탈냉전 시대의 ‘보통국가’ 위상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 1948년 2개에 불과하던 수교국이 올해 188개국으로 늘었다. 북한은 1948년 8개국에서 현재 160개국과 수교를 맺고 있다. 한국은 1948년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을 시작으로 재외공관을 설치, 현재 153개를 두고 있다.50개 재외공관을 둔 북한보다 월등한 수치다. 유엔 가입 이후 한국 외교는 1989년 아테경제협력체(APEC) 가입을 시작으로 9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가입,97년 ASEAN(동남아국가연합)+3회담 참여 등을 통한 외교 다변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덕분에 한국은 60년만에 103개 국제기구에 가입했으며, 북한은 34개 가입에 그치고 있다. 한국의 국제기구 진출 인력도 지난해 1월 유엔 수장에 오른 반기문 사무총장을 비롯,41개 기구에 307명이 활동 중이다. 또 국민의 정부 때 ‘햇볕정책’과 참여정부의 ‘남북 평화번영정책’,2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과 함께 2003년 8월 시작한 북핵 6자회담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다자협력의 틀 속에서 구축하려는 노력으로 평가된다. ●외교강국 되는 길, 멀고도 험난 그러나 탈냉전 시대의 한국외교는 많은 도전 과제를 안고 있다. 냉전 시대를 거치면서 동북아, 특히 한반도에 지나치게 고정돼 온 외교적 시야를 국제적인 위상에 맞게 넓히는 것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북핵 문제 및 4강외교 등이 발목을 잡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외교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탈냉전기에 필요한 외교 직제를 정리하고 북핵 문제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 위상에 맞는 외교적 상응체제를 정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중국 변수를 비롯한 동아시아, 미국·호주·뉴질랜드 등 태평양을 포함한 아·태 지역의 협력 구도 속에서 한국이 어떤 위치를 가져야 할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넘는 문제와, 심각한 에너지·자원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동·중앙아시아 등과의 협력 강화 등 외교적 시야 확대를 시스템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인 교수는 “선진외교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외교인력 등에 대한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외교관의 자율성은 정치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보장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공적개발원조·PKO 참여 늘려야 한국의 기여외교 어떻게 “한국도 국제적 위상에 맞게 ODA와 PKO 참여를 늘려야 합니다.” 지난 3∼7일 취임 후 처음으로 방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0여개에 이르는 공식 일정 때마다 이렇게 언급했다. 특히 반 총장은 한 자리에서 “한국이 국제사회 기여에 머뭇거려 부끄럽고 화가 난다.”고 털어놨다. 반 총장이 한국의 참여를 거듭 강조한 공적개발원조(ODA)와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은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외교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 ODA는 후진국 및 개발도상국의 빈곤 극복 및 지속가능한 경제 개발을 위한 원조를 의미하며,PKO는 유엔 요청에 따라 전쟁 등으로 인해 정전 감시 및 치안 유지 등이 필요한 지역에 평화유지군을 파병하는 활동이다. 이명박 정부는 올해 외교목표 중 하나로 ‘세계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외교’를 설정, 그 수단으로 ODA와 PKO, 문화외교 강화 등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현재 경제 규모 세계 10위권인 우리나라의 GNI(국민순소득) 대비 ODA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0.07% 수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이다. 게다가 새 정부는 2015년까지 ODA 비율을 0.25%로 높이겠다는 참여정부의 계획에서 오히려 후퇴,2012년까지 0.15%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유엔이 2015년까지 우리측에 기대하는 0.7% 수준에 턱없이 미치지 못하는 만큼 목표가 상향조정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우리나라의 PKO 활동은 지난해 7월 360여명 규모의 동명부대를 유엔 레바논평화유지군(UNIFIL)에 파병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지만 지난해 말 기준 8개 지역에 401명을 파견, 세계 37위 규모에 그치고 있다. 게다가 이달 말로 끝나는 레바논평화유지군 파병 기한 연장을 위한 국회 동의안이 개원 지연으로 처리되지 않아 PKO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ODA와 PKO를 통한 국제사회 기여는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 외교관계의 지평을 넓히고 선진 공여국으로서의 국가 브랜드를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이를 위해 현재 계류 중인 ‘대외원조기본법’ 및 ‘유엔 PKO 참여에 관한 법률안’ 등이 조속히 통과되는 등 법적 뒷받침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ODA기본법안’ 및 ‘유엔 PKO 상비부대설치법안’을 대표발의한 송민순 민주당 의원은 “이들 법안이 우리나라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남북중심 벗어나 넓은 국익 위주로” 미래기획위 윤덕민 교수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외교안보 분야 민간위원인 윤덕민(외교안보연구원) 교수는 10일 “한국 외교는 냉전시기 한반도 평화 번영과 경제발전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남북관계 중심의 좁은 외교에서 벗어나 넓은 시각에서 국익의 지평을 열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60년의 한국 외교를 평가한다면. -냉전 시기에 남북간의 경쟁도 있었지만 북방외교라는 활로를 열고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도 성취했다.70년대 오일쇼크 때는 중동지역에 진출하는 등 경제발전에 공헌해 왔다. ▶8월15일 미래기획위원회에서 밝힐 한국의 외교 비전엔 어떤 내용이 담기게 되나. -한반도 통일문제와 이익의 지평을 한반도의 틀이 아니라 보다 넓은 틀에서 제시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은 남북한 문제를 기반으로 대미·대일 외교를 보는 프리즘적 성향이 있었다. 지난 10년간 통일을 비용 측면에서 비관적으로 바라봤고, 현상유지적인 정책을 펴면서 통일 담론이 실종되어 있었다. 이번 미래 비전에는 통일문제도 담길 수 있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과거에도 새 정부가 들어서면 1년간은 남북관계의 진전이 없었다.8개월∼1년은 북한이 남한의 정책 패턴을 보면서 길들이고 눈높이에 맞게 하는 기간으로 보면 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한국은 북한에 있어 중요한 나라임에는 틀림없다. 단기적으로 길들일 수 있는 상황이겠지만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통미봉남도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비핵·개방 3000’에 대해 엄격한 상호주의, 네오콘이라는 오해가 많은데, 북한경제 재건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비핵·개방은 과정일 뿐이다. ▶4강 외교의 방향은. -미국과 동맹을 강화하면 중국의 눈치를 봐야 한다고 하는데 이들과의 관계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과 중국 모두와 동맹관계를 강화시켜야 한다.4강과의 관계는 각각 업그레이드가 되어야지 ‘제로섬’이 되어선 안 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알리안츠생명,(무)알리안츠브릭스변액유니버셜(VUL)보험 변액보험에다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펀드를 접목시켰다.‘브릭스주식형’은 브릭스 주식에 70%, 채권 및 유동성 30%를 투자한다.‘코브릭스주식형’은 브릭스주식, 코스피 200지수, 채권 등에 각각 50·20·30% 투자한다. 원하는 펀드를 골라 연 12회 바꿀 수 있다. 보험기간에는 기본사망보험금을 최저보증한다. 자금사정에 따라 수시입출할 수 있고 해약환급금의 50% 범위내에서 연 12회까지 중도인출할 수 있다. 질병 관련 특약을 부가할 수 있으며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교보생명 ‘교보에센스보장보험’ 사망·재해사고·질병 때 약정한 정액보험금에다 병원·약국에 낸 실제 의료비까지 받을 수 있다. 주계약은 최대한 단순화하고 특약을 세분화해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본인이 부담한 실제 의료비의 80%를 보험금으로 받는 의료비특약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특약은 소멸형과 환급형 두 가지가 있다. 환급형은 만기 때 주계약보험료에다 의료비특약을 제외한 모든 특약보험료까지 100% 돌려받을 수 있다.●현대해상 ‘사랑·행복상해보험’ 소득보상형인 ‘사랑플랜’과 중도환급형인 ‘행복플랜’이 있다. 사랑플랜 만기는 정년인 55·60·65세 중 고를 수 있다. 사고가 났을 때 매월 소득보상금을 만기까지 지급한다. 만기가 임박해 사고가 나도 최소 5년(60개월)은 지급한다. 가입금액은 10만원 단위다. 행복플랜은 보험료를 다 내면 보장을 보장대로 다 받으면서 납입한 보험료 전액을 ‘문화생활비’ 명목으로 매달 일정액 되돌려 받을 수 있다.●대한생명 ‘사랑의 기부보험’ 보험가입자가 사망했을 때 유족뿐 아니라 이웃에도 기여할 수 있는 상품이다.5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 한도 내에서 사망보험금을 사회단체 등에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사망보험금 가운데 일부는 유족에게 주고, 일부를 기부할 수도 있다. 사회복지시설·학교법인·종교단체·장애인시설·병원 등을 기부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다. 청약 때 기부할 단체의 사업자등록증 사본이 필요하다.
  • 정보소통 서울·부산·충남·전북 ‘최고’

    정보소통 서울·부산·충남·전북 ‘최고’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 공약 추진 현황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얼마나 상세히 공개되는지 등을 평가하는 ‘매니페스토(참공약 실천) 웹 소통 평가’에서 서울과 부산, 충남, 전북 등 4곳이 우수 광역자치단체에 선정됐다. 기초자치단체 중에는 서울 동대문·마포·송파구, 부산 사상구, 대구 동구, 광주 동구, 대전 서구 등 20곳이 뽑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니페스토 운동 확산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21개(보궐선거지역 9곳 제외)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웹 소통지수를 평가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조사는 ▲단체장의 매니페스토 이행에 관한 정보 접근성 ▲제공되는 정보의 구체성을 평가하는 내용성 ▲주민 의견 반영 노력을 평가하는 참여성 등 3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이번에 우수 광역지자체로 뽑힌 4곳 등 모두 11곳에서 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소통지수 평가사업을 안내받고 홈페이지를 수정, 공약에 대한 정보 접근성과 공약 실천 내용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16개 광역자치단체의 점수는 60점 만점에 35.8점이었으며, 상위 4개 광역자치단체의 평균은 49.5점으로 나타났다.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조사대상의 72%인 160개 자차단체가 단체장의 공약을 공개하지 않거나 공개 내용이 애매모호했다. 또 홈페이지가 주민들이 공약에 접근하기 힘들게 돼 있으며, 공약을 공개한 경우에도 유권자와의 계약이 아닌 단체장의 치적처럼 홍보하고 있었다. 우수 자치단체에는 서울 동대문·마포·송파구와 부산 사상구, 대구 동구, 광주 동구, 대전 서구, 경기 양주·구리시, 강원 횡성군, 충북 청주시·단양·괴산군, 전북 익산·김제시·진안군, 전남 나주시, 경북 경산시, 경남 창원·진해시 등 20곳이 선정됐다. 평균점을 받은 자치단체는 41곳이었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는 “후보자들이 유권자와 약속한 공약은 ‘공적인 계약’인 만큼 단체장은 공약 추진 현황에 대한 상세한 정보 공개와 이행 과정에서 주민들과 협력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번 평가가 매니페스토 운동의 확산에 있는 만큼 앞으로 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공약 이행과정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국내금융사 해외진출 다변화 필요”

    우리나라 금융회사들의 해외진출이 대상국 선정에서 ‘쏠림현상’이 있어 이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진출 방식도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대출 수요에 그치고 있어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융연구원 박재하 부원장과 이상제 연구위원은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내 금융회사의 국제화 전략’ 심포지엄에서 공동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은행의 해외점포 중 아시아 지역 비중은 1999년 55.5%에서 올해 1·4분기 66.7%로 높아지는 등 지역적 편중이 심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취급 상품도 대출이 64%이고 대상 고객은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이 46.5%인 반면 현지인 및 현지기업은 11.4%에 불과하다.”면서 “즉 국내 은행들은 해외에서도 국내 기업을 상대로 대출 영업에 의존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은행들이 해외 진출에서 고려하는 기준도 “진출 국가의 거시경제 및 금융시장 특성 등은 잘 고려하지 않고 우리나라와의 교역관계가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 260개 은행들이 비용·효율성, 진출국의 시장특성 등을 비중 있게 고려하는 것과 대조적”이라고 지적했다. 박 부원장 등은 “이같은 ‘쏠림현상’으로 해외에서도 국내 금융회사 간 경쟁이 과열되고 진출국의 국가위험이 국내 금융시장에 그대로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면서 “해외진출 전략을 다양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주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국내 은행의 해외자산 비중은 2006년 기준 2.5%로 씨티은행(51%)이나 UBS(91%),HSBC(56%) 등 글로벌 은행들에 비해 크게 낮다.”면서 “국내 금융사들이 국내영업에 지나치게 치중하고 있어 다양한 수익원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국장은 “감독당국은 금융시장과 금융산업의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모든 규제의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개별 금융사도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달라.”고 말했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영원한 에너지를 꿈꾸다] 바르셀로나의 태양열 조례

    [영원한 에너지를 꿈꾸다] 바르셀로나의 태양열 조례

    |바르셀로나 류지영특파원| 피카소와 가우디, 도시 곳곳에 산재한 800여점의 문화재, 강렬한 햇살과 해변, 예술을 사랑하는 정열적인 주민들까지…. 해마다 1000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는 연간 2351시간에 달하는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태양의 도시’로 불린다. 이 도시는 이러한 명성을 입증해 보이려는 듯 세계를 놀라게 할 ‘전위예술’을 선보였다. 모든 건물에 태양전지패널을 설치해 궁극적으로 도시를 석유로부터 독립시키려는 시도가 그것이다. 바르셀로나 중심인 산츠역에서 내려 천재건축가 가우디가 설계한 파밀리에 성당을 지나자 곧바로 옥상 전체에 태양전지패널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바르셀로나 시청사가 나타났다. ●2000년 녹색당 시의원이 3년 설득해 제정 “고갈될 염려도, 온실가스를 배출할 염려도 없어요. 무한히 공짜로 얻을 수 있는 ‘햇볕이 주는 석유’를 안 쓸 이유가 있나요?” 시 태양에너지 프로젝트 매니저 카를로스 벤토소의 설명이다. 바르셀로나는 세계 최초로 도시내 모든 신축·개보수 건물에 태양전지패널을 설치, 온수공급량의 60% 이상을 태양에너지로 충당토록 하는 ‘태양열 조례’를 200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조례에 따라 시청사 등 공공기관에는 전력 생산용 태양광 패널이, 가정에는 온수를 만드는 태양열 집열판이 설치되고 있다. 이 조례는 녹색당 소속 시 의원인 호셉 퓨익이 시 의회를 상대로 3년간에 걸친 부단한 설득작업 끝에 일궈낸 귀중한 성과다. 당시 그는 바로셀로나 전역에 내리쬐는 태양 에너지의 양(150twH·1twH는 10억kwH)이 시 전체 전력 사용량의 30배나 된다는 점에 착안했다.“조례가 통과됐을 때만 해도 ‘열성 녹색당원들이 또 엉뚱한 일을 저질렀구나.’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전기료가 절반 가까이로 확 줄어들더군요.8년이면 절약되는 난방비로 본인 부담의 설치비를 뽑을 수 있어요.” 집열판 설치 효과를 묻자 청사 주변 에라스무스 양로원에서 냉난방을 담당하는 퀸 페레즈(58)의 입은 조례에 대한 칭찬으로 다물어지지 않는다. 태양열 조례의 화석연료 절감효과는 대단했다. 집열판을 설치한 가정의 난방·온수용 전력 사용량이 예전보다 30% 이상 줄었다. 특히 병원 등 공공기관은 5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자연조건을 잘 활용한 최고의 환경정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례 제정으로 지금까지 태양전지패널이 설치된 곳은 건물 1500곳, 축구장 5개 크기의 면적인 4만 5000㎡. 연간 4만 7000mwH의 에너지를 생산해 시민 9만명이 사용하는 온수를 만들어낸다.2010년까지는 10만㎡의 패널을 설치해 연간 1만 5000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거두겠다는 구상이다. 시의 이러한 노력은 중앙정부까지 변화시켜 2006년에는 전국 모든 신축 건물에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토록 하는 내용의 환경 관련법이 통과되기에 이르렀다. ●2010년까지 年 1만 5000t 온실가스 감축 시는 태양에너지를 보조에너지가 아니라 석유를 완전히 대체하는 에너지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새 건물뿐 아니라 기존 주택에도 패널 설치를 촉진하기 위해 관련 법규를 마련하고 있다. 현재 60%인 신규주택 태양에너지 의존비율 또한 점진적으로 100%에 가깝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근에는 대학연구소에 의뢰해 난방뿐 아니라 냉방까지 가능한 첨단 태양전지패널 개발을 끝내고 보급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패널에서 얻은 에너지로 냉기를 생산, 기존 에어컨의 30% 남짓한 에너지만으로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여러 나라에서 우리 태양열 조례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만 사실 이것은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시행하는 60개의 에너지관련 정책 중 하나일 뿐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빛을 발하기 시작하면 100년 뒤 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의 환경도시가 돼 있을 것입니다.” 시 환경부 홍보 담당 토니 에르바스(37)의 설명에는 바르셀로나가 발산하는 예술적 상상력이 환경 도시 설계에도 그대로 담겨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해줬다. superryu@seoul.co.kr
  • 인천공항 2단계 확장 완료 개항

    인천국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2단계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20일 새롭게 개항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2001년 개항 후 곧바로 2단계 확장공사에 들어가 6년여 동안 4조원의 사업비를 투입, 에어버스 380기 등 초대형 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4000m급 제3활주로를 갖췄다. 탑승교 30개를 구비한 탑승동, 여객기 및 화물기 주기장 60개소 등 여객 및 화물처리 기능을 대폭 늘렸다. 이번 확장 사업으로 인천국제공항은 규모면에서도 대형 허브공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연간 여객 수용능력은 3000만명에서 4400만명으로, 화물 처리능력은 270만t에서 450만t으로 향상됐다. 운항횟수는 연간 24만회에서 41만회로 늘어났다. 미래의 항공수요에 대비한 충분한 공항시설을 확보하게 돼 항공노선 확충 및 항공노선 네트워크 구축이 유리해졌다. 환승 및 환적 네트워크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Seoul In] ‘예쁜생각 그리기 대회’ 시상식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19일 오전 성동구청 대강당에서 ‘어린이 예쁜생각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갖는다. 지난 4일 열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품한 1500여개 작품 중에 생활 속 경험와 감정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60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표현력이 우수한 180점은 18일부터 사흘간 구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가정복지과 2286-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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