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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에서 방출된 선수가 홈런왕 0순위…데이비슨 4년 만에 40홈런 고지 초읽기

    일본에서 방출된 선수가 홈런왕 0순위…데이비슨 4년 만에 40홈런 고지 초읽기

    일본에서 성적부진으로 방출됐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맷 데이비슨(33)이 40홈런 고지를 넘어 홈런왕 타이틀을 노린다. 데이비슨은 1일 인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6회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공을 받아쳐 그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짜리 1점 홈런을 날렸다. 전날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39호 홈런을 기록한 데이비슨은 김도영(KIA 타이거즈·35개)을 4개차로 따돌렸다. 그는 또 100타점을 올리며 LG 트윈스의 오스틴 딘(30홈런·117타점)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했다. 데이비슨은 남은 경기에서 홈런 1개를 추가하면 2020년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47홈런) 이후 4년 만에 40홈런 타자가 된다. 데이비슨은 지난해 일본에서 흑역사를 갖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소속이던 그는 지난해 홈런 19개를 쳤지만 타율 0.210에 120삼진을 기록하면서 한 시즌 만에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되는 수모를 당했다. 삼진이 많은 약점을 알면서도 NC는 과감하게 베팅했고 기대에 부응했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0.308을 기록하며 한국 투수의 공에 바로 적응하더니 홈런포를 펑펑 날렸다. 홈런 39개는 그의 경력에서도 가장 많은 홈런수다. 데이비슨은 메이저리그 시절 한 시즌 26홈런(2017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을 기록한 적이 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2019년 트리플A에서 33홈런을 때린 것이 한 시즌 최다 기록이다. 데이비슨이 김도영의 추격을 따돌리고 홈런왕이 된다면 2016년 에릭 테임즈(40홈런) 이후 8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로 ‘다이노스 출신 홈런왕’이 된다. 데이비슨은 “지난해 힘든 시즌을 보냈다. 그걸 극복하려고 비시즌 동안 열심히 준비를 했고 그렇게 준비한 것들이 좋은 결과로 나오고 있다”며 “시즌 전에는 이게 잘 될지 안될지 예측할 수 없었다. 결과가 잘 나오고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 KIA, 삼성에 이틀 연속 대역전승… 매직넘버 ‘12’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5점이나 뒤지던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발휘하며 KBO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KIA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6-5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전날 15-13 승리에 이어 주말 원정 2연전을 싹쓸이하며 75승2무49패를 기록, 2위 삼성(69승2무56패)과의 격차를 6.5경기로 벌렸다. 한국시리즈(KS) 직행 매직넘버도 12로 줄였다. 삼성은 박병호가 연타석 홈런(시즌 17, 18호)을 때리며 KBO리그 개인 통산 398홈런 기록을 세웠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박병호는 2회 말 무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친 데 이어 3회 말 1사 2루에서도 2점 홈런을 기록했다. KIA 외국인 투수 에릭 스타우트는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박병호에게 2점 홈런 두 방을 얻어맞는 등 4이닝 4피안타 5실점 6탈삼진으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러야 했다. 삼성 신인 양도근은 2회 말 2사 1루에서 KBO리그 역대 8번째로 1군 데뷔 타석에서 3루타를 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0-5까지 뒤진 KIA는 4회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4회 초 희생플라이로 1점, 5회 초 최형우의 우중간 2루타와 나성범의 좌중간 1루타로 2점을 내 3-5로 따라붙었다. 7회 초에는 김도영이 선두 타자 홈런을 뿜어내고, 이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성범이 홈런(18호)을 쳐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9회 초에는 2사 후 이우성이 좌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때리자 1루 대주자 홍종표가 전력 질주로 2루와 3루를 돌아 홈까지 내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9회 말을 잘 막은 KIA 마무리 정해영은 28세이브로, 이날 1이닝 3피안타(1홈런) 1실점을 한 오승환(27세이브)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KBO리그 홈런 1위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은 인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회 초 비거리 130m짜리 시즌 39호 홈런을 때렸다. 데이비슨은 홈런 1개만 추가하면 2020년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47개) 이후 4년 만에 40홈런 타자가 된다. 데이비슨은 김도영(35개), 최정(SSG·33개)과 홈런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NC가 8-2로 이겼다.
  • [세종로의 아침] 안세영림픽, 발전적 결말은

    [세종로의 아침] 안세영림픽, 발전적 결말은

    스포츠 마케팅을 업으로 하는 지인과 안세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는 안세영을 배드민턴계의 리오넬 메시로 평가했다. 축구 팬들의 힐난이 있을 수도 있겠으나 그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안세영이 걸어온 길을 보면 절로 수긍이 간다. 어려서부터 신동 소리를 듣던 안세영은 중학교 3학년이던 2017년 말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했다. ‘추천’이 아니라 언니들을 상대로 100% 승률을 보이며 스스로의 힘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듬해 작은 규모의 국제대회에서 성인무대 첫 우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2019년 5회,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은 건너뛰고 2021년과 2022년 각 3회 정상에 섰다. 지난해 특히 빛났다. 무려 10회 우승했다. 세계 1위에 등극한 것도 지난해 8월이다. 이후 57주 연속 굳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는 올림픽 금메달을 포함해 4차례 정상을 밟았다. 우승만 모두 26회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은 물론 세계선수권과 전영오픈, 월드투어 파이널 등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주요 대회를 모조리 섭렵했다. 준우승, 3위까지 포함하면 성인무대 기준 국제대회 입상은 51회에 달한다. 개인전 성적만 그렇다. 단체전까지 포함하면 입상은 60회다. 이 정도면 스포츠 마케팅 측면에서 안세영이 가진 가치를 어림짐작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는 이제 스물두 살이다. 현재의 배드민턴은 아마추어 종목으로 보긴 힘들다. 골프, 테니스와 비교하면 약소하긴 하나 월드투어 파이널 단식 우승 상금이 지난해 2억 6000만원이었다. 월드투어 최고 등급인 슈퍼1000 대회 우승 상금도 1억원을 훌쩍 넘는다. 안세영은 지난해 BWF 대회 상금으로만 8억 4000만원가량을 받았다. 남녀를 통틀어 빅토르 악셀센(덴마크) 다음이었다. 안세영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당한 부상 여파로 지난해 말에는 부진했는데 만약 파이널에서 우승했더라면 악셀센을 뛰어넘어 상금 1위가 됐을 것이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최고 수준의 기량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안세영의 작심 발언과 관련해 이래저래 나오는 이야기를 보면 안세영은 부상 관리나 훈련 방식, 일정, 개인 후원 문제 등 현재의 배드민턴협회와 대표팀 시스템이 자신의 기량이나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을 떠나 자신을 직접 관리하며 개인 자격으로 국제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는 이야기는 그래서 나온다. 현재 협회 내부 규정상으로는 어려운 일이다. 협회는 대표팀 활동과 관련한 개인 후원 계약은 허용하지 않고 협회 차원에서 단체 후원을 받아 그 재원으로 대표팀 선수들을 국제 대회에 집중적으로 출전시키는 방식으로 성과를 내왔다. 안세영 또한 그런 시스템 안에서 가파르게 성장해 왔다. 개별 계약을 허용하게 되면 당연히 협회 재원은 줄어들 수밖에 없어 현재 방식으로 대표팀을 꾸리기가 버거워질 수도 있다. 안세영과 대표팀이 결별하면 그 또한 단체 후원 규모에 악영향을 줄 것은 자명하다.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용품, 예를 들어 라켓이나 운동화에는 개별 계약을 일부 허용하는 게 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푸는 윈윈 방안 중 하나로 보인다. 이미 그렇게 하는 국내 다른 종목이나 다른 나라 배드민턴 대표팀도 적지 않다. 대표팀 선수들의 국제 대회 출전 경비는 어떻게 감당하냐고? 지원하는 대회 숫자를 줄이면 되지 않을까. 추가 출전은 선수 개인 또는 소속팀 몫으로 하고 말이다. 재원 확충 노력이 뒤따라야 하겠지만 재원이 줄면 줄어든 대로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 오히려 미래를 생각한다면 국가대표 1진보다 꿈나무 육성에 재원을 집중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혹자는 올림픽 이슈가 안세영 이슈에 삼켜진 상황을 빗대 ‘안세영림픽’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안세영의 호소를 해결하기 위해 ‘어른’들이 앞다퉈 나선 만큼 안세영림픽이 발전적으로 끝을 맺기를 기대해 본다. 홍지민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 울산·포항 격돌… 코리아컵 결승은 ‘동해안 더비’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가 2024 코리아컵 결승에서 맞붙는다. 포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팀(6회) 기록에 도전한다. 울산은 2017년 첫 우승 이후 7년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노린다. 코리아컵 결승전은 오는 11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판으로 치러진다. 포항은 2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 안방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이겼다. 지난 21일 열렸던 1차전 원정경기에서 2-2로 비겼기 때문에 포항은 합계 점수 4-3으로 제주를 제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울산은 이날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 2차전 안방경기에서 광주FC와 2-2로 비기며 합계 점수 3-2로 광주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그동안 울산은 리그에서 내리 4연패를 당했을 정도로 유독 광주에 무기력했지만 김판곤 감독이 새로 부임한 뒤 치른 세 경기에서는 2승1무를 기록하며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반면 광주는 창단 이래 처음으로 코리아컵 결승 진출을 꿈꿨지만 최초 4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포항은 전북 현대, 수원 삼성과 함께 코리아컵 5회 우승으로 공동 최다 우승팀에 올라 있다. 이제 결승전에서 울산을 꺾는다면 단독 최다 우승팀이라는 명예를 얻게 된다. 게다가 지난해 우승팀이기 때문에 이번에 우승한다면 2006~07년 전남 드래곤즈, 2009~10년 수원 삼성, 2012~13년 포항에 이어 네 번째 2회 연속 우승 기록도 세우게 된다. 이에 비해 울산은 2017년에 딱 한 번 우승을 차지했을 뿐 그동안 코리아컵과 별다른 인연이 없었다.
  •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민규 위원장 선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최민규 위원장 선출

    서울시의회는 지난 27일 개최된 제326회 임시회에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2025년도 예산을 심사·의결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최민규 의원(국민의힘·동작2)을 선출했다. 최민규 예결위원장은 기획경제위원회(2022. 7~2024. 7)에 이어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2024. 7~현재)으로 의정활동을 하며, 전국 최초 정서행동위기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시교육청 정서행동위기학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복합재난 안전관리 조례안’을 공동발의하는 등 주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투자심사 없이 예산을 집행한 문제를 지적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에 기반한 난이도 높은 질의를 통해 2022~2023년도 2년 연속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때문에 최 위원장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주요 현안은 물론 재정 현안에도 정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대표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2025년도 경제성장률을 2.2%로 전망하고 물가상승률도 2.0% 수준으로 예상하는 등 점진적인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나,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비롯한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건설 수주 둔화는 물론 고령화에 따른 실질 경제활동 인구감소 등이 동반되고 있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세수여건을 재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 위원장은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변화, 미래산업 투자 등 사회 구조가 빠르게 변화되고 있어 서울시의 공적 책임 강화가 더욱 필요하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약자와의 동행 실현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투자가 확대될 필요가 있기에 시민의 세금이 한 푼이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한정된 재원을 보다 더 세밀하게 심사해 건전재정과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재고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이 낸 세금이 시민을 위한 예산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감성매력 도시 조성, 서울교육 발전이라는 다양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시민이 맡겨주신 재정감시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제11대 서울시의회 제3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서울시의회 기본조례’에 따라 선임된 날로부터 1년간 재임하며,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의 2025년도 예산안, 기금에 대한 기금운용계획안과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기금결산 승인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 하늘도 돕는 KIA…강우 콜드게임 승리로 1위 질주

    하늘도 돕는 KIA…강우 콜드게임 승리로 1위 질주

    하늘도 KIA 타이거즈를 도와준 하루였다.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가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SSG 랜더스에 두 차례나 비 때문에 경기가 중단된 끝에 10-4로 기분 좋은 5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KIA는 2위 삼성 라이온즈와 5.5게임 차를 지키며 한국시리즈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1일 만에 복귀한 베테랑 최형우가 1회말 2사 1루 첫 타석에서 우월 투런홈런을 날리며 KIA의 대승을 향한 신호탄을 쐈다. KIA는 2회말에는 변우혁의 2루타와 박찬호의 적시타까지 더하며 4-0으로 앞서갔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6번 김선빈부터 3번 김도영까지 7타자 연속 안타를 치는 등 8안타를 몰아치며 6점이나 뽑아냈다. 10-0으로 일방적으로 기운 듯 했지만 SSG는 5회초 무사 만루에서 박성한이 우측 폴을 때리는 만루홈런을 날려 4-10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하필 6회초 SSG 공격을 앞두고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된 끝에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역전을 위해 기운을 내려던 SSG 선수들로선 하늘이 야속할 수밖에 없는 결과였다. KIA 선발 양현종은 5회까지 7안타 4실점으로 막아 시즌 10승(3패)째를 수확했다. 이날 잠실에선 LG 트윈스가 임찬규의 호투 속에 11안타를 집중시켜 kt wiz를 6-1로 꺾었다.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고, kt 웨스 벤자민은 5회까지 6안타로 4실점(2자책) 해 패전투수가 됐다. 부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갔다. 문동주와 박세웅이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끝에 7회초 한화가 1점을 먼저 내며 달아났다. 하지만 롯데가 8회말 3-1로 전세를 뒤집었다. 고척돔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1-0으로 제압하고 2위를 지켰다.
  • 여자농구 FIBA 월드컵 사전예선서 준결승 진출

    여자농구 FIBA 월드컵 사전예선서 준결승 진출

    한국 여자농구가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사전 예선 첫 승리와 함께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힘나시오 올림피코 후안 데 라 바레라에서 열린 대회 A조 3차전에서 말리에 87-63으로 크게 이겼다. FIBA 랭킹 13위인 한국은 20위 말리를 24점이라는 큰 점수로 제압하며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24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간판 슈터 강이슬이 3점슛 6개를 포함한 26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골 밑의 핵심인 박지수는 19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박지현도 15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한국 대표팀은 A조에서 가장 강한 전력으로 평가받았으나, 지난 20일과 21일 열린 1, 2차전에서 베네수엘라(36위)와 체코(23위)에 내리 패하며 조별 예선 탈락 위기에 처한 바 있다. 하지만 A조 조별 예선 6경기가 모두 진행된 결과, 체코가 3승을 거두고 한국과 말리, 베네수엘라가 모두 1승2패 동률을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이날 말리에 대승을 거둔 덕에 골득실차 18점을 기록하며 조 2위에 오르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총 8개 국가가 참여해, A·B조의 1, 2위에 팀은 준결승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우승팀은 FIBA 월드컵 예선 기회를 얻는다. 이날 한국은 에이스 박지수(갈라타사라이), 강이슬(청주 KB국민은행)의 활약을 앞세워 말리를 제압했다. 특히 강이슬은 6개의 3점포와 함께 26득점을 올리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국은 경기 초반 내내 말리에 끌려갔으나, 1쿼터를 약 2분 남기고 강이슬이 3연속 3점포를 성공시키며 18-16으로 리드를 잡고 1쿼터를 마무리했다. 1쿼터를 잡고 분위기를 가져온 한국은 이후 단 한 번도 말리에 리드를 내주지 않고 2쿼터를 40-35, 5점 차로 마무리했다. 이후 한국은 계속 점수를 벌리며 3쿼터는 57-45로 마쳤다. 마지막 4쿼터까지 강이슬, 박지수를 비롯해 이소희(BNK), 박소희(하나은행) 등 어린 선수들까지 고른 활약을 보이며 결국 87-63, 24점이라는 큰 점수 차로 말리에 승리를 가져왔다. 강이슬은 “멕시코의 높은 고도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꽤 오래 걸렸지만, 이젠 남은 경기에서 영향이 없을 것 같다”라며 “트랜지션과 속공 등 한국에서 연습해온 게 잘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국 여자농구가 목표로 하는 FIBA 월드컵은 세계선수권대회로 불리다 2014년 튀르키예 대회부터 월드컵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우리나라는 1964 페루 대회 본선에 처음으로 출전했다. 이후 2022년 호주 대회까지 16회 연속으로 본선에서 나갔다.
  • 한국어 교가 울려퍼졌다… 日고시엔 첫 결승 ‘기적’

    한국어 교가 울려퍼졌다… 日고시엔 첫 결승 ‘기적’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야마토·일본)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 21일 일본 야구인들의 ‘꿈의 무대’인 ‘여름 고시엔’(일본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어 교가가 흘러나왔다.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의 교가는 시즌이 시작된 뒤 이날까지 다섯 번째로 울려 퍼졌고 오는 23일 열리는 결승까지 이기면 다시 한번 일본 전역에서 한국어 교가를 들을 수 있다. 이날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교토국제고는 아오모리현의 아오모리야마다고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둬 사상 처음으로 결승까지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경기 후 교토국제고 선수들은 한국어로 교가를 불렀고 이 모습은 NHK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이날 경기에서 교토국제고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1회말 2점을 먼저 내주고 끌려가던 교토국제고가 상황을 역전시킨 건 6회초였다. 연속 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하세가와 하야테의 우전 안타로 주자 2명을 홈에 불러들이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투수 앞 땅볼로 1점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5회 등판한 좌완 투수 니시무라 잇키가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고마키 노리쓰구 교토국제고 감독은 “2점을 선취당했을 때 ‘역시 안 되는 건가’라는 분위기가 벤치에 감돌았지만 상대편 에이스가 등장했을 때 다시 한번 ‘해보자’며 선수들 사이에 스위치가 켜졌다”면서 선수들을 극찬했다. 여름 고시엔은 1915년 시작해 올해로 106회째다. 일본의 대표적 야구 스타인 오타니 쇼헤이와 다르빗슈 유도 고시엔 무대를 밟았다. 일본 고교 야구선수들이 평생에 한 번 밟아 볼까 말까 한 여름 고시엔에 교토국제고가 진출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교토국제고는 첫 출전이었던 2021년 준결승까지 깜짝 진출해 관심을 끌었다. 이어 2022년 여름 고시엔에서는 본선 1차전에서 패배했고 지난해에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여름에는 1차전에서 7-3, 2차전에서 4-0, 지난 17일 3차전에서 4-0, 19일 준준결승전에서 4-0으로 각각 승리하면서 여름 고시엔 출전 3년 만에 결승까지 진출하는 새 역사를 썼다. 교토국제고는 재일교포들이 민족 교육을 위해 1947년 자비로 설립한 교토조선중학교에서 시작됐다. 2003년 일본 일반 고교와 동등한 법적 인가를 받았다. 중고교생을 모두 합해 160명 정도이며 이 중 한국 출신 학생은 10% 정도다. 최근 한국 문화가 인기를 끌며 입학하겠다는 일본 학생이 늘어나면서 한일 우호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야구부는 1999년 창단돼 역사도 짧다. 61명의 야구부원 중 재일교포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일본인이다. 일본 프로야구 현역 선수 중에서는 나카가와 하야토(한신 타이거스), 모리시타 류다이(요코하마DeNA)가 이 학교 졸업생이다. 은퇴한 황목치승·정규식(전 LG 트윈스), 신성현(전 두산 베어스) 등도 이 학교 출신이다. 결승전은 23일 오전 10시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다. 교토국제고의 상대는 도쿄도의 간토다이이치고다. 두 학교 모두 고시엔 첫 결승 진출로 누가 승리하든 고시엔과 학교에 역사를 만들게 된다.
  • 김도영도 놀란 ‘박찬호 조카’… 루키 김윤하, 겁 없이 던진다

    김도영도 놀란 ‘박찬호 조카’… 루키 김윤하, 겁 없이 던진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고졸 신인 김윤하(19) 활약에 올 시즌 최우수선수(MVP)가 유력한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도 놀랐다. 김윤하는 지난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서 7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했지만, 팀이 0-2로 지면서 시즌 3패(1승)째를 떠안았다. 지난 8일 SSG 랜더스전에서 7이닝 4실점 한 그는 2경기 연속 7이닝 투구를 하며 선발진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김윤하의 투구는 인상적이었다. 타선이 4안타로 묶이면서 지원받지 못했지만 97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최고 시속 147㎞의 직구(65개)와 커브(22개), 스플리터(9개), 슬라이더(1개) 등을 적절히 섞어 1구 등을 막강 KIA 타선을 1실점으로 요리했다. 특히 올 시즌 최연소 30-30에 도전하는 김도영과 중심 타선인 나성범을 요리하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비록 1회에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4회와 6회에는 3루 땅볼과 2루수 플라이로 가볍게 제압했다. 김도영은 김윤하의 직구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고 커브에는 자세도 일부 무너졌다. 김도영은 “직구 힘이 구속에 비해서 꽤 있었다”며 “실투가 거의 없었다. 상대 투수가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감탄했다. 나성범 역시 1회 삼진으로 물러난 데 이어 4회에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6회 역시 3볼까지 유리한 볼카운트를 끌어냈지만 정작 시속 142㎞ 하이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지난 6월 중순부터 1군 합류 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그는 올 시즌 선발 등판한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93(구원 등판 7경기, 평균자책점 10.13)을 기록했다. 34와 3분의2이닝을 던지는 동안 15탈삼진을 잡았고 7이닝까지 소화한 경기도 3차례나 된다. 충분히 ‘영웅 군단’ 마운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와부초-덕수중-장충고를 졸업하고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로 키움에 지명된 김윤하는 어머니가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사촌 누나이자 프로 골퍼 박현순 씨여서 지명 당시부터 ‘박찬호 조카’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홍원기 감독은 김윤하에 대해 “지난주 SSG전 패배 속에서 최고의 수확은 김윤하의 7이닝 투구였다”며 “내년 시즌에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고척 스카이돔에서 14일 열린 KIA와 키움의 경기는 9회 최주환의 끝내기 홈런으로 2-1로 키움이 승리했다.
  • PGA 왕중왕전 한국 돌풍 불까

    PGA 왕중왕전 한국 돌풍 불까

    2024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왕중왕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를 시작한다. 15일(한국시간) 오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43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이 1차전이다. 이후 2차전 BMW 챔피언십,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으로 PO가 이어진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는 정규시즌 페덱스컵 점수 상위 70명이 출전한다. 이 대회 결과를 반영한 페덱스컵 상위 50명이 BMW 챔피언십에 나서고, BMW 챔피언십 결과를 반영한 페덱스컵 상위 30명에게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3개 대회 모두 컷 없이 나흘 동안 열전을 치른다. 1, 2차전에 걸린 페덱스컵 점수와 총상금은 각각 2000점에 2000만 달러다. 최종전 상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해 최종전에서 우승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1800만 달러를 챙겼다. 한국 선수로는 페덱스컵 9위 임성재를 비롯해 안병훈(12위), 김시우(38위), 김주형(43위)이 출격한다. 특히 임성재는 10위 이내 선수에게 순위에 따라 나눠주는 보너스 220만 달러를 받고 1차전에 나선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2차전 출전은 안정권이고 최종전 출전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임성재는 6회 연속 최종전 출전을 꿈꾸고 있다.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랭킹이 높을수록 낮은 타수로 시작하기 때문에 1차전에서 최대한 페덱스컵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1차전에서 상위권에 들어야 최종전까지 넘볼 수 있다. 우승하면 상금 360만 달러와 함께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일찌감치 확보한다.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올해 4개 메이저 대회 중 PGA 챔피언십과 디오픈을 제패한 2위 잰더 쇼플리(미국),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들은 페덱스컵 순위에서도 1~3위를 달리고 있다.
  • 박찬호 조카 활약에 김도영도 놀랐다…키움 선발 김윤하 활약에 활력소

    박찬호 조카 활약에 김도영도 놀랐다…키움 선발 김윤하 활약에 활력소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고졸 신인 김윤하(19)의 활약에 올 시즌 최우수선수(MVP)가 유력한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도 놀랐다. 김윤하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7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했지만 팀이 0-2로 지면서 시즌 3패(1승)째를 떠안았다. 지난 8일 SSG 랜더스 전에서 7이닝 4실점한 그는 2경기 연속 7이닝 투구를 하며 선발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김윤하의 투구는 인상적이었다. 타선이 4안타로 묶이면서 지원을 받지 못했지만 97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최고 시속 147㎞의 직구(65개)와 커브(22개), 스플리터(9개), 슬라이더(1개) 등을 적절히 섞어 1구 등을 막강 KIA 타선을 1실점으로 요리했다. 특히 올 시즌 최연소 30-30에 도전하는 김도영과 중심 타선인 나성범을 요리하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비록 1회에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4회와 6회에는 3루 땅볼과 2루수 플라이로 가볍게 제압했다. 김도영은 김윤하의 직구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고 커브에는 자세도 일부 무너졌다. 김도영은 “직구 힘이 구속에 비해서 꽤 있었다”며 “실투가 거의 없었다. 상대 투수가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감탄했다. 나성범 역시 1회 삼진으로 물러난 데 이어 4회에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6회에도 3볼까지 유리한 볼카운트를 잡아냈지만 정작 142㎞ 하이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지난 6월 중순 1군 합류 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그는 올 시즌 선발 등판한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93(구원 등판 7경기, 평균자책점 10.13)을 기록했다. 34와 3분의2이닝을 던지는 동안 15탈삼진을 잡았고 7이닝 소화경기가 3차례나 된다. 충분히 ‘영웅 군단’ 마운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와부초-덕수중-장충고를 졸업하고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로 키움에 지명된 김윤하는 어머니가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사촌 누나이자 프로 골퍼 박현순 씨여서 지명 당시부터 ‘박찬호 조카’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구원 투수로 활약했지만 흔들렸다. 그렇지만 선발 투수로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홍원기 감독은 김윤하에 대해 “지난주 SSG전 패배 속에서 최고의 수확은 김윤하의 7이닝 투구였다”며 “이런 경험이 시즌 끝까지 계속 이어질 거다. 내년 시즌에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김하성, 이틀 만에 멀티 히트로 4경기 연속안타

    김하성, 이틀 만에 멀티 히트로 4경기 연속안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멀티 히트로 4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3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안타는 4경기로 늘었다. 특히 4경기 중 2경기에서는 안타 2개 이상을 때려내는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7에서 0.230(391타수 90안타)로 올랐다. 3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피츠버그 선발 제이크 우드퍼드의 싱커를 잡아당겨 깨끗한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그렇지만 후속 타자 카일 히가시오카가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진루에 실패했다. 6회 다시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2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1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제일런 빅스의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2루 베이스를 훔치는 데 성공해 시즌 22호 도루를 작성했다. 샌디에이고는 후속타자 카일 히가시오카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다. 또 다른 한국인 메이저리거인 피츠버그의 배지환은 선발 라인업에는 들지 못했으나 1-2로 뒤지던 9회 2사 1루 상황에서 대주자로 투입됐다. 동점 위기에 놓인 샌디에이고는 중견수 잭슨 메릴이 안타성 타구를 잡아낸 호수비 덕분에 2-1로 승리했다.
  • 은빛에 그친 ‘라스트 댄스’ 마르타… “이제 여자 축구도 인기 종목”

    은빛에 그친 ‘라스트 댄스’ 마르타… “이제 여자 축구도 인기 종목”

    브라질 여자축구의 베테랑 공격수 마르타(38)가 자신의 6번째 올림픽 무대를 은빛으로 마무리했다. 마르타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브라질 대표팀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브라질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축구 결승에서 미국에 0-1로 패하면서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브라질 여자 대표팀은 역대 세 번째 올림픽 은메달(2004·2008·2024년)을 차지했다. 올림픽에 여자 축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1996년 애틀랜타 대회부터다. 이번 파리 대회까지 8차례 치러진 여자축구에서 브라질은 우승 없이 3차례 준우승과 3차례 4위의 성적표를 남겼다. 파리올림픽 여자축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선수는 단연 마르타였다. 1986년생인 마르타는 브라질 여자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린다. 18세이던 2004년부터 올해까지 6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여자월드컵도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6회 연속 출전했다. 월드컵 최다 득점(17골)과 브라질 A매치 최다 득점(118골) 기록을 모두 갖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도 6차례나 수상했다. 다만 ‘대기록’ 소유자인 마르타는 여자월드컵과 올림픽에서 정상에 오른 적이 없었다. 마르타가 이번 대회를 금빛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던 이유다. 하지만 38세 노장에게 올림픽 무대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이날 미국과 결승전을 벤치에서 시작한 마르타는 후반 12분 선제골을 얻어맞고 0-1로 끌려가던 후반 16분 교체로 출전했다.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르타는 경기가 끝난 뒤 “오늘이 올림픽은 물론 공식 대회의 마지막 경기였다. 월드컵에서도 이제 저를 보지 못할 것”이라며 대표팀 은퇴의 뜻을 밝혔다. 마르타는 “나는 축구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든 지금 대표팀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겠다”면서 “지금 대표팀의 어린 선수들은 재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성취해야 할 목표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가장 사랑하지만, 여성을 위한 스포츠로 여겨지지 않았던 축구를 20년 넘게 해왔다. 이제 여자 축구는 인기 종목이 됐다고 할 수 있다”며 “누군가는 처음 시작해야만 했던 일이다. 내가 이바지를 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양궁은 한국? ‘종주국’ 명예에 울고 웃는다

    박태준(20·경희대)이 8일(한국시간) 2024 파리올림픽 남자 태권도 58㎏급에서 우승하면서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16년 동안 금메달이 없었던 남자 태권도가 ‘종주국’의 자존심을 되찾게 됐다. 올림픽 무대에서 종주국으로 꼽히는 종목은 저마다 뜨거운 응원과 지원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자연히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표 사례가 펜싱 종주국의 자부심이 넘치는 프랑스다. 펜싱 경기마다 구름 관중이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과시한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과 은메달, 남녀 에페 개인전 은메달, 여자 에페 단체전 은메달, 남자 사브르와 플뢰레 단체전 동메달 등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기록했다. 유도에서도 종주국 일본의 우세가 도드라진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일본은 쓰노다 나쓰미가 여자 48kg 금메달, 아베 히후미가 남자 66kg 금메달, 나가세 다카노리가 남자 81kg 금메달을 따는 등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며 유도 참가국 중 1위를 차지했다. 농구의 발상지인 미국은 역대 올림픽에서 남자는 16회, 여자는 9회 우승했을 정도로 압도적인 성적을 자랑한다. 파리올림픽에서도 미국 남자 농구는 5회 연속, 여자 농구는 8회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특히 남자 농구는 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랜트, 조엘 엠비드 등 미국프로농구(NBA) 스타들로 구성된 드림팀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전거의 나라’라고 불리는 프랑스는 사이클 종목에서 선전하고 있다. 남자 사이클 BMX 레이싱 결승에서 프랑스 선수가 나란히 금, 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사이클 산악자전거 여자 경기 금메달도 프랑스에 돌아갔다. 종주국은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는 부담감도 안고 갈 수밖에 없다. 성적이 워낙 좋지 않다 보니 종주국이라는 기억 자체가 희미해지기도 한다. ‘올림픽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마라톤이 탄생한 그리스는 1896년 아테네에서 열린 제1회 하계올림픽에서 스피리돈 루이스가 우승한 뒤 단 한 번도 챔피언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은 ‘세계 스포츠의 고향’으로 불릴 정도로 골프, 럭비, 배드민턴, 양궁 등 다양한 종목이 싹텄다. 하지만 이 종목에서 종주국의 존재감을 찾기는 쉽지 않다. 여자 7인제 럭비는 7위에 그치고 ‘테니스 스타’ 앤디 머리 역시 남자 복식 8강에서 탈락했다. 양궁은 아예 한국을 양궁 종주국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영국은 자타공인 축구 종주국이지만 복잡한 국내 사정 때문에 올림픽에 출전조차 못 해 체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올림픽은 국가 단위로 출전해야 하는데 영국을 대표하는 축구협회가 없고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가 별도로 축구협회를 운영하다 보니 ‘영국 대표팀’을 구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영국 단일팀을 구성했지만 8강전에서 한국에 패했다.
  • 브라질 女축구 영웅 마르타, ‘올림픽 라스트 댄스’ 완성하나

    브라질 女축구 영웅 마르타, ‘올림픽 라스트 댄스’ 완성하나

    6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브라질 여자축구의 베테랑 공격수 마르타(38)가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금빛으로 장식할 기회를 잡았다. 브라질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드 마르세유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준결승전에서 스페인을 4-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독일을 1-0으로 잡은 미국이다. 브라질은 이날 전반 8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앞섰다. 전반 추가시간 두 번째 득점이 터지며 전반을 2-0으로 마쳤고, 후반에 2골씩 주고받는 공방 속에 4-2로 승리했다. 브라질의 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마르타의 얼굴도 활짝 폈다. 마르타는 앞선 경기에서의 퇴장 조치로 준결승에서 뛰지 못했다. 팀 동료들이 스페인을 꺾어준 덕분에 마르타는 결승전에서 ‘올림픽 라스트 댄스’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만큼 마르타에겐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한 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86년생인 마르타는 브라질 여자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린다. 18세이던 2004년부터 올해까지 6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여자월드컵도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6회 연속 출전했다. 월드컵 최다 득점(17골)과 브라질 A매치 최다 득점(118골) 기록을 모두 갖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도 6차례나 수상했다. 그러나 마르타는 여자월드컵과 올림픽에서 정상에 오른 적은 없다. 여자월드컵에선 2007년 준우승, 올림픽에선 2004년과 2008년 은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2004·2008년 모두 올림픽 결승전에서 미국에 패하며 고개를 떨궜던 기억이 있다. 이에 맞서는 미국은 4차례(1996, 2004, 2008, 2012년)나 정상에 오르며 올림픽 역대 최다 우승을 자랑한다. 다만 최근 2개 대회에선 8강과 4강 탈락으로 쓴잔을 들었다. 브라질 여자축구의 올림픽 결승 진출은 16년 만이다.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일 0시 파리의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열린다.
  • 손바닥 보듯 ‘친정’ 꿰뚫는 국회 상임위원들… 관가는 “진땀 나요”

    손바닥 보듯 ‘친정’ 꿰뚫는 국회 상임위원들… 관가는 “진땀 나요”

    “쌍방울 세무조사 착수, 서울국세청장이 결재했죠?”(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누구보다 의원님께서 잘 아시는 것처럼…”(강민수 국세청장) “(임 의원이) 세정에 박학하시고 탁견이 있으셔서 내부 정보를 충분히 활용하신 것 같습니다.”(송언석 기획재정위원장) 지난달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임광현(행시 38회) 의원은 강민수(37회) 청장을 호되게 압박했다. 임 의원은 서울국세청 세무조사가 누구 지시로 시작됐는지를 거듭 물었고, 강 청장은 “잘 아시다시피…”라면서도 “특정 건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다 알면서 묻느냐’는 뉘앙스였다. 둘은 한솥밥을 먹었다. 2020년 강 청장은 징세법무국장으로, 임 의원은 조사국장으로 본청에서 함께 국장 생활을 했다. 관계는 무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야당 초선의원과 4대 권력기관장 후보자의 공식 대면에 ‘옛정’이 끼어들 틈은 없었다. “아끼고 사랑하는 후배였습니다. 그래서 몹시 거북합니다.”(정동영 민주당 의원) “제가 선배라고 불렀던 정 위원님께 말씀을 드리면…”(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지난달 24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정동영 의원과 이진숙 위원장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정 의원은 1978년, 이 위원장은 1986년 MBC에 입사했다. 친정 MBC의 이사진 교체가 여야의 ‘최전선’이어서 긴장 수위는 한껏 올라갔다. 정 의원이 “이진숙이란 이름은 MBC 역사의 부끄러운 사람들 맨 꼭대기 위로 올라서고 있는 중”이라고 직격하자 이 위원장은 “동의하지 않는다”고 맞받아쳤다. 지난달 29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경찰대 선후배 간 기싸움이 이어졌다. 이상식(경찰대 5기) 민주당 의원은 조지호(6기) 후보자를 “소신이 없다”며 몰아세웠다. 이 의원은 경북 경주, 조 청장은 경북 청송 출신으로 고향이 가깝고, 대구경찰청에서 근무한 연이 있다. 22대 국회 들어 고위공무원과 특정 직군 출신들이 본인의 ‘전공’ 격인 상임위원회에 자원하는 경우가 늘면서 깐깐한 ‘시어머니’를 상대해야 하는 관료 사회의 긴장감도 커졌다. 기획재정위에는 OB만 5명이다. 국민의힘 소속 송 위원장(행시 29회)과 안도걸(33회) 민주당 의원은 2차관을, 이종욱(35회) 국민의힘 의원은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같은 당 박성훈(37회) 의원은 국장급까지 승진했고, 박수민(36회) 의원은 재정경제부 과장을 지냈다. 기재부 관계자는 6일 “고충을 잘 이해해 줄 때도 있지만 내부자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자료를 요구할 때면 진땀이 난다”고 털어놓았다. 다른 공무원은 “기재부 조직을 손바닥 위에 놓고 보고 있어 과장까지 언제 호출할지 몰라 긴장의 연속”이라고 전했다.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지낸 추경호(25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보건복지위로 갔다. 하필 조규홍(32회) 복지부 장관이 기재부 출신이다. 외교통일위원회에도 전직 고위 관료들이 여야의 창과 방패로 포진해 있다. 민주당 위성락(외시 13회) 의원이 주러시아 대사, 홍기원(행시 35회) 의원이 주이스탄불 총영사를 지냈다. 국민의힘 김건(외시 23회) 의원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김기웅(5급 특채) 의원은 통일부 차관을 역임했다. 국토교통위의 민주당 소속 맹성규(행시 31회) 위원장과 손명수(33회) 의원은 국토부 2차관을 지냈다. 국토부 관계자는 “두 분 모두 야당이어서 더 긴장된다”고 했다. 법제사법위는 18명 중 11명(61.1%)이 법조인(검사 7명, 판사 3명, 변호사 1명) 출신이다.
  • “金 5개 이상 목표”…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83명 확정

    “金 5개 이상 목표”…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83명 확정

    2024 파리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의 규모가 확정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31일 파리 패럴림픽 17개 종목에 177명(선수 83명·임원 94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탁구 17명, 사격 12명, 배드민턴 7명, 양궁 6명, 보치아 6명, 골볼 6명, 조정 5명, 수영 4명, 역도 4명, 육상 3명, 휠체어 펜싱 3명, 유도 2명, 태권도 2명, 사이클 2명, 휠체어 테니스 2명, 카누 1명, 트라이애슬론 1명으로 구성됐다. 최연소 선수는 2005년 1월 12일생인 보치아의 서민규(19)다. 반대로 최고령 선수는 1960년 3월 9일생인 양궁의 김옥금(64)이다. 선수단은 다음달 1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리는 결단식에 참석한 뒤 일정에 맞춰 차례로 출국한다. 다음달 14일 사전캠프에 참가하는 선발대가 파리 출국길에 오른 뒤 21일 나머지 선수단이 결전지로 향한다. 패럴림픽 개막일인 다음달 28일 전까지 파리 동남부 외곽 크레테유 메종 드 핸드볼에서 사전캠프를 꾸리고 현지 적응에 나선다. 한국은 이번 대회 목표를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순위 20위권 진입으로 잡았다. 한국 선수단은 1988 서울 패럴림픽부터 2008 베이징 패럴림픽까지 6회 연속으로 두 자릿수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2012 런던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9개,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는 7개로 줄었다. 특히 직전 대회인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는 2개로 크게 감소했다. 도쿄 대회 이후 유망주 발굴에 전념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이상을 획득해 자존심을 회복한다는 각오다. 금메달 후보로는 보치아 BC3 페어 강선희·정호원, 탁구 MS1 주영대, WS2 서수연, 사격 SH1(P4) 권총 조정두, SH1(R1) 소총 박진호가 꼽힌다.
  • 42세 농구 전설 “작별? 금 따러 왔다”

    42세 농구 전설 “작별? 금 따러 왔다”

    美 여자농구 올림픽 최고령 출전일본 상대 15분간 2득점 힘 보태“지난 20년 아닌 다음 20년 걱정” 불혹을 넘긴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다이애나 터라시(42)가 최고의 무대인 올림픽에서 6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터라시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끝난 2024 파리올림픽 여자농구 C조 조별리그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102-76으로 이기는 데 힘을 보탰다. 터라시는 이날 15분간 출전해 2점을 넣고 리바운드 3개를 잡았다. 그는 올림픽 통산 39경기에서 416득점을 기록했다. 터라시는 이날 미 여자프로농구(WNBA)에서 뛰면서 차지했던 최우수선수(MVP) 시절의 역량을 보여 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득점으로보다는 ‘맏언니’로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는 팀의 리더였다. 그는 “올림픽 무대에 작별 인사를 하러 온 것이 아니다. 금메달을 따는 데 도움을 주겠다”며 “등이 약간 아프지만 처음 출전할 때와 같이 설렌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출전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활약한 최고령 미 여자농구 선수로 기록됐다. 남녀 통틀어 역대 최고령 올림픽 출전 농구 선수는 로런 잭슨(호주)이다. 그는 43세 79일이던 지난 29일 스페인전에 출전했다. 터라시는 미 남자농구의 ‘전설’ 르브론 제임스(39)와 함께 2004년 아테네에서 올림픽 무대에 데뷔했다. 제임스에겐 올림픽 금메달이 2개이지만 터라시는 금메달 5개를 목에 걸었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그는 미 여자농구팀의 구기 종목 사상 최장인 올림픽 8연속 금메달 도전에 주춧돌이 됐다. 미국은 일본에 대승을 거두면서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이후 56연속 승리를 이어 갔다. 바르셀로나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미국은 이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그는 “지나간 (선수 생활) 20년을 걱정하지 않는다. 다음 20년을 걱정할 뿐”이라며 “20년 경험을 스포츠와 여성의 전진을 위해 사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여자농구 ‘전설의 불혹’, 구기 종목 최다인 6연속 금빛 순항

    여자농구 ‘전설의 불혹’, 구기 종목 최다인 6연속 금빛 순항

    불혹을 넘긴 여자 농구 선수가 최고의 대회인 올림픽 무대에서 뛰고 있다.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다이애나 터라시(42)가 6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미국 30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끝난 파리 올림픽 여자농구 C조 조별리그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102-76으로 크게 이겼다. 여자 농구 아시아 최강이자 2020 도교 대회 은메달을 딴 일본과의 경기는 까마득한 후배 아자 윌슨(27)이 24점(13리바운드·4어시스트·4블록), 브리나 스튜어트(29)가 22점(8리바운드·3어시스트)으로 대승을 이끌었다. 터라시는 이날 15분간 출전, 2점(3리바운드)을 넣었을 뿐이다. 코트에서의 득점보다는 맏언니로서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는 팀의 리더다. 이로써 1982년 6월생인 그는 올림픽 무대에서 활약한 최고령 미국 여자농구선수로 기록됐다. 남녀를 통틀어 역대 최고령 올림픽 출전 농구 선수는 로렌 잭슨(호주)이다. 그는 43세 79일이던 지난 29일 나이제리전에 출전했다.2004 아테네 대회부터 올림픽 무대를 밟은 터라시는 자신의 6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구기 종목 통산 미국 최다 연속 금메달리스트다. 2004년 1라운드 1순위로 프로팀 피닉스 머큐리의 지명을 받았다.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구기종목 사상 최대인 8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일본에 대승을 거두면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56연속 승리를 이어갔다.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미국은 이후 대회부터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터라시는 과거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의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할 때의 수준은 아니지만 여전히 코트에 나선다. 올림픽 금메달 3개에 도전하는 ‘킹’ 르브론 제임스보다 3살이 많다. 터라시가 금메달 개수나 나이로 보면 르브론을 압도한다. 이들은 아테네 대회에서 올림픽 무대에 같이 데뷔했다. 터라시는 “올림픽 무대에 작별 인사를 하러 온 것이 아니다. 우리 팀에 금메달을 따는 데 도움을 주겠다”라며 “등이 약간 아프지만 처음 출전할 때와 같이 설렌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과거 20년을 걱정하지 않는다. 다음 20년을 걱정할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대표팀은 다음 달 1일 벨기에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 김하성, 추신수에 이어 한국인 빅리거 통산 400안타 달성

    김하성, 추신수에 이어 한국인 빅리거 통산 400안타 달성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추신수(42·SSG 랜더스)에 이어 ‘빅리그’ 통산 40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5를 유지했다. 2021년 MLB에 데뷔해 54개의 안타를 친 김하성은 2022년 130개, 2023년 140개 안타를 생산했다. 올 시즌엔 101경기에서 76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400안타 고지를 밟았다. 한국인 빅리거 중 통산 400안타를 기록한 것은 추신수에 이어 두번째다. 추신수는 빅리그에서 개인 통산 1671개의 안타를 친 뒤 KBO리그 SSG에 입단했다. 0-0이던 2회 첫 타석에서 워싱턴 선발 DJ 헤르츠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면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2사 1,2루의 득점 기회에서 3루 방면으로 기습번트를 시도해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샌디에이고는 2사 만루의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 타자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이루지 못했다. 6회 1사 3루의 타점 기회에 다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그렇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무사 만루의 기회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4-0으로 승리하면서 3연승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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