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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이승엽 43호 “휴~

    이승엽(삼성)이 시즌 43호 홈런을 터뜨렸다.노장 장종훈(한화)은 국내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개인 통산 3000루타 고지를 밟았다. 이승엽은 24일 수원에서 열린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4회초 팽팽한 균형을 깨는 좌월 1점 홈런을 뽑아냈다. 6일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이승엽은 홈런 2위 호세 페르난데스(SK·41개)와의 격차를 2개로 벌리면서 한숨을 돌렸다. 삼성 선발 나르시소 엘비라는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역투,3연승을 달리며 시즌 13승째(5패)를 챙겼다. 4-1로 승리한 삼성은 8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2위 기아와의 승차를 반게임차로 유지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이승엽의 홈런으로 1점차로 앞선 삼성은 5회초 김한수 양준혁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진갑용의 적시 2루타로 한점을 추가했다.계속된 2사 2·3루의 찬스에서 박한이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4-0으로 달아났다. 현대는 6회 심정수의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시즌 40호 홈런을 기록한 심정수는 홈런왕 타이틀을 향한 불씨를 살렸다.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은 LG와의 잠실경기에서 3회 펜스에 맞는 1타점 2루타를 뽑아내 프로야구 첫 개인통산 3000루타를 달성했다. 지난 87년 4월14일 해태(현 기아)와의 데뷔전에서 2루타를 뽑아내며 첫 루타를 기록한 장종훈은 프로생활 15년여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에서의 최다 루타 기록은 각각 행크 아론(6856루타)과 왕정치(일본명 오 사다하루·5862루타)가 갖고 있다. 그러나 팀은 4-6으로 패했다.LG는 3-4로 뒤진 7회말 김재현의 2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8회에는 최만호의 쐐기 1점 홈런으로 6-4로 도망갔다. 4위 LG는 이날 패한 5위 두산과의 승차를 2.5게임으로 벌리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기아는 광주경기에서 갈길 바쁜 두산을 4-3으로 따돌렸다.승리 투수가 된 기아 선발 마크 키퍼는 시즌 17승째(9패)를 올리며 송진우(한화)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섰다.또 종전 해리거(전 LG)가 갖고 있던 외국인 투수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도 세웠다. 포스트시즌진출을 위해 1승이 아쉬운 두산은 8회와 9회 각각 1점과 2점을 뽑아내며 1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전세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페르난데스 41호 다시 홈런왕 경쟁

    호세 페르난데스(SK)가 시즌 41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홈런왕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페르난데스는 22일 LG와의 프로야구 잠실경기에서 1-5로 뒤진 5회초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렸다.추석 연휴 3일 동안 3개의 홈런을 몰아친 페르난데스는 홈런 선두 이승엽(삼성·42개)을 한 개차로 바짝 추격했다.또 홈런 3위 심정수(현대)도 이날 한화전에서 39호 홈런을 날렸다. 그러나 4위 LG는 박연수의 3점 홈런에 힘입어 7-2로 승리,5위 두산과의 승차를 1.5게임으로 벌리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해 한발 더 다가섰다.LG는 9개의 안타를 적시에 터뜨려 7점을 뽑은 반면 SK는 10개의 안타를 치고도 단2점을 얻는 데 그쳤다. 한화는 장종훈의 결승 2점 홈런을 포함한 홈런 3개를 터뜨려 현대를 9-5로 제쳤다.4-4로 맞선 6회말 2점 홈런을 날린 장종훈은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사상 첫 15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의 대기록을 세웠다. 전날까지 4연승으로 선두 삼성을 승차없이 추격했던 기아는 꼴찌 롯데에 2-8로 덜미를 잡혀 선두 탈환의 꿈을 다음으로 미뤘다. 박준석기자pjs@
  • 찬호·선우 “아깝다”

    두 명의 한국인 투수가 메이저리그에서 같은 날 선발로 출격했지만 아쉽게도 모두 승리를 놓쳤다.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등판한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는 8이닝 동안 2실점(1자책점)으로 역투했으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도 플로리다 말린스전에 나섰지만 구원 투수의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빅리그에서 한국 선수가 같은 날 나란히 선발 등판한 것은 지난 99년 박찬호(당시 LA 다저스)와 조진호(당시 보스턴 레드삭스) 이후 두번째. 박찬호는 18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8회까지 5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역투했다.9개의 사사구(볼넷 8개,몸에 맞는 공 1개)를 허용했고 삼진은 5개를 뽑아냈다.그러나 2-2 동점 때 마운드를 내려와 승패를 기록하지 못해 시즌 9승6패를 유지했다.방어율은 5.96에서 5.67로좋아졌다. 앞으로 2경기에 더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는 박찬호는 최소한 1승을 보태야 시즌 10승과 함께 6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달성하게 된다. 텍사스는 10회 연장전 끝에2-3으로 패했다.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와의 한·일 투타대결 ‘2라운드’에선 4번 마주쳐 1안타만을 허용하며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 13일 페넌트레이스 첫 만남에서도 박찬호는 3번의 대결에서 안타 1개를 허용하긴 했지만 나머지 타석을 삼진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판정승’을 거뒀다. 박찬호는 1회 4명의 타자를 연속 사사구(몸에 맞는 공 1개 포함)로 내보내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이후 안정을 되찾았고 4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다.그러다 5회 포수 이반 로드리게스의 실책으로 한점을 더 내줘 0-2로 끌려갔다. 5회까지 1안타에 그쳤던 팀 타선은 6회 마이클 영의 희생 플라이와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박찬호는 2-2 동점이던 9회말제이 파월로 교체됐다. 박찬호는 오는 23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해 시즌 10승과 개인통산 90승에 재도전한다. 김선우도 보스턴에서 이적한 뒤 첫 선발 등판한 플로리다전에서 5와 3분의2이닝 동안 2실점하며 호투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김선우는 2-1로 리드하던 6회말 2사 1루에서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자크 데이로 교체됐고 데이가 3점 홈런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리를 놓쳤다.김선우는 보스턴에서 기록했던 시즌 2승을 유지하며 방어율을 종전의 6.97에서 6.38로 떨어뜨렸다.또 3회초 내야안타를 터뜨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몬트리올이 연장 14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8-5로 이겼다. 한편 최희섭(시카고 커브스)은 이날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9회초 대주자로 나왔지만 팀이 9회말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하는 바람에 타석에 들어서지는 못했다.시카고가 1-3으로 패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삼성 공동1위 컴백

    삼성이 3개월여만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은 13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나르시소 엘비라의 역투에 힘입어 9-4로 승리했다.삼성이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지난 6월8일 이후 97일만.삼성은 이날 SK에 패한 기아와 똑같이 65승43패4무를 기록했다. 엘비라는 7이닝 동안 1실점(자책점 0)으로 역투,시즌 11승째(5패)를 올렸다.방어율 2.33을 기록한 엘비라는 이날 투구로 규정이닝을 채우면서 방어율부문 1위로 다시 올라섰다.그동안 부진한 타격을 보였던 삼성 양준혁은 오랜만에 우익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해 부활을 예고했다. 삼성은 2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김한수가 양준혁의 2루타 때 홈인,선취점을 올렸다.이어진 공격에서 진갑용의 안타와 박정환의 내야땅볼로 한점을 추가해 2-0으로 앞서 나갔다. 삼성은 4회에도 마해영 김한수 양준혁의 연속 3안타로 2점을 보탰다.삼성의 공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5-0으로 앞선 6회초에는 볼넷 2개로 만든 1사 1·2루에서 강동우가 상대 구원 투수 서승화로부터 좌월 3점짜리 쐐기 홈런을 뽑아냈다. 4위 고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 LG는 7·8·9회에 점수를 내며 추격을 시작했지만 점수차를 좁히는데 만족해야 했다. ‘송골매’ 송진우(한화)는 현대전에서 승리를 추가,시즌 17승째를 올리며 다승 선두를 질주했다.한화가 3-2로 이겼다. 송진우는 6과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아내며 2실점으로 역투했다.한화는 2-2로 팽팽하게 맞선 4회 백재호가 상대 선발 멜퀴 토레스로부터 좌중월 1점 결승 홈런을 뽑아냈다. 두산은 롯데를 7-0으로 물리치고 4위 LG와의 승차를 2게임으로 줄이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한 두산 선발 빅터 콜은 지난 8일 기아전을 포함,2경기 연속 완봉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박준석기자
  • ‘필승’ 찬호… 5연승 신바람

    시즌 10승이 눈앞에 다가왔다.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일본인 최고 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버틴 시애틀 매리너스를 넘어 5연승의 파죽지세로 시즌 9승째를 올렸다. 박찬호는 13일 텍사스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5와 3분의 1이닝 동안 안타 8개와 볼넷 3개를 허용했지만 3실점으로 버텨 7-3 승리를 이끌었다.7개의 탈삼진을 추가,개인 통산 1206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1200탈삼진 고지도 넘었다. 지난달 24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5경기를 내리 이긴 박찬호는 시즌 9승6패를 기록했고 방어율에서도 올시즌 처음으로 5점대(5.96)에 진입했다.5연승 이상을 거둔 것은 LA 다저스 시절이던 지난 99년 7연승 이후 처음.박찬호는 앞으로 3경기 더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1승만 보태면 6년 연속 두자리 승수와 함께 개인 통산 90승도 달성한다. ‘방패와 창’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일본인 타자 이치로와의 맞대결에선 세 차례 만나 1안타를 허용했지만 나머지 두 타석은 내야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했다. 특히 2회와 4회실점 위기에서 이치로와 만났지만 각각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치로의 자존심을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홍콩 출신 영화배우 성룡이 두 아시아 스타의 만남을 축하하며 시구했다. 출발은 불안했다.1회 선두 타자 이치로와 데시 렐라포드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1사 2,3루의 위기에 몰린 뒤 존 올러루드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먼저2점을 내줬다.그러나 텍사스는 공·수 교대 뒤 마이클 영의 홈런 등으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박찬호는 2회에도 1사 2,3루를 자초했지만 이치로를 1루수 땅볼,렐라포드를 삼진으로 막아 추가 실점을 면했다.4회 초에도 2사 1,2루에서 이치로를 낙차 큰 커브를 앞세워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2-2의 팽팽한 균형은 4회말 깨졌다.텍사스는 안타 3개 등으로 3득점,역전에 성공했고 5회에는 허버트 페리의 적시 2루타 등으로 2점을 보태 7-2로 앞서 나갔다.그러나 박찬호는 6회 제구력 난조로 볼넷에 이어 연속 안타를 맞고 한점을 더 내준 뒤 계속된 1사 2,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투구수는 102개.다행히 구원 투수가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해 추가 실점은 없었다. 박찬호는 18일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 등판,시즌 10승에 도전한다. 박준석기자 pjs@
  • 최희섭·김선우 “다음번에 붙자”

    메이저리거 최희섭(시카고 커브스)과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가 한 경기에 동반 출전했지만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최희섭은 12일 사카고에서 열린 몬트리올과의 홈경기에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두 번째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을 뿐 3타석 연속 삼진을 당했다.이로써 빅리그 7경기에 출장해 11타수 1안타(홈런 1개 포함),2득점,볼넷 2개,삼진 5개를 기록했고 타율은 종전 .125에서 .091로 떨어졌다. 김선우는 팀이 3-6으로 뒤진 6회 구원투수로 나서 7회까지 안타와 고의사구 1개씩을 허용했으나 삼진을 3개나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했다.이후 김선우는 최희섭이 상대 타자로 나서기 직전인 8회에 교체돼 한국인 메이저리거간의 투타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시카고가 6-3으로 이겼다.
  • 프로야구/ 장성호 “한국시리즈 직행 걱정마”

    장성호(기아)가 한국시리즈 직행을 노리는 팀에 귀중한 1승을 선사했다. 장성호는 10일 수원에서 열린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타율 .339를 기록한 장성호는 타격 선두자리를 굳게 지키며 생애 첫 타격왕의 꿈을 부풀렸다. 기아 선발 마크 키퍼는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빼내며 1실점으로 버텨 승리투수가 됐다.시즌 15승째(8패)를 올린 키퍼는 두산 게리 레스와 다승 공동 2위에 오르며 선두 송진우(한화·16승)를 1승차로 추격했다.또 생애 첫 도루왕에 도전중인 기아 김종국은 이날 도루 3개를 추가,시즌 43개의 도루로 이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기아는 2위 삼성과의 승차를 한게임차로 유지했다. 0-1로 뒤진 3회초 기아는 이종범의 안타와 김종국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장성호의 우전적시타로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다.이어 5회초 2사 1루에서 장성호가 상대 선발 김수경의 5구째를 받아쳐 우월 2점 홈런을 뽑아내 3-1로 달아났다. 8회 한점을 보태 4-1로 도망간 기아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중전안타로 출루한 김종국이 연속 2루와 3루를 훔친 뒤 장성호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이어진 공격에서 대타 이재주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1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전날까지 4위 LG에 3게임차로 뒤졌던 5위 두산은 SK전에서 5-6으로 패배,승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1승이 아쉬운 두산은 다승경쟁을 벌이고 있는 레스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불붙은 SK 타자들의 방망이를 감당하지 못했다.SK는 5-5로 맞선 6회 1사 2루에서 김민재의 결승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한편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1000경기 연속 출장의 대기록을 세웠던 SK 최태원은 이날 경기에 출장하지 않아 1014경기에서 기록행진을 멈췄다. 박준석기자 pjs@
  • 찬호 4연승 ‘에이스 본색’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파죽의 4연승으로 시즌 8승째를 올렸다. 박찬호는 8일 미국 세인트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8과 3분의 1이닝 동안 2실점으로 역투해 팀의 11-2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지난달 24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4경기를 내리 이기면선 시즌 8승6패를 기록했다.방어율도 6.29에서 6.00으로 낮췄다. 박찬호의 4연승은 LA 다저스 시절인 2000년 9월 이후 2년만이다.또 탈삼진 6개를 추가하며 시즌 101개를 기록,7년 연속 100탈삼진 고지도 밟았다.개인통산 탈삼진 1200개에는 한 개를 남겨뒀다. 앞으로 4경기에 더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는 박찬호는 6년 연속 시즌 두자리 승수 달성 가시권에 진입했다.그러나 등판 로테이션상 같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2경기,지난해 지구 1위팀 시애틀 매리너스와 2경기 등 강팀과의 경기만 남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박찬호는 8회까지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는 ‘특급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첫 완투승을 노렸다.그러나 9회 1사 뒤 완투승을 의식한 탓에 갑자기 제구력이 흔들리기 시작해 4연속 볼넷으로 추가 실점하면서 아쉽게 강판됐다.하지만 8회까지 투구내용은 나무랄 데 없이 완벽했다.이렇다할 강타자가 없는 상대 타선을 의식한 듯 맞춰 잡는 데 주력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6회까지 간혹 안타를 허용했지만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박찬호의 역투에 힘입어 텍사스 타선은 초반 폭발했다.1-0으로 앞선 텍사스는 3회 허버트 페리의 3점 홈런 등으로 4점을 추가,5-0으로 달아났고 4회에도 토드 홀랜스워스의 적시타가 터져 6-0으로 벌렸다. 그러나 박찬호는 8-0으로 크게 앞선 7회말 오브리 후프에게 1점 홈런을 맞아 첫 실점했다.8회를 무사히 넘기며 완투승의 기대를 높인 박찬호는 그러나 9회 1사 뒤 볼넷 4개를 연속으로 내주며 추가 실점,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왔다.박찬호는 강판당하면서 주심에게 볼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거두면서 뒤늦게 상승세를 탄 텍사스는 특히 이날도 홈런포를 날려 메이저리그 타이인 팀 25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세웠다. 박찬호는 13일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소속된 시애틀과의 홈경기에 등판한다. 한편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이날 퍼시픽벨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맞고 시즌 3패째를 당했다. 김병현은 3-3으로 맞선 9회말 등판했지만 안타 2개를 맞고 1실점했다.애리조나가 3-4로 패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한화 백재호의 날

    백재호(한화)의 홈런포가 팀을 4연승으로 이끌었다. 백재호는 6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기아와의 연속경기 2차전에서 4회와 6회 연타석 홈런포를 폭발시키며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백재호는 연속경기 1차전에서도 2점짜리 홈런을 뽑아냈다.전날 SK를 제치고 6위로 올라선 한화는 4연승(2무 포함)의 고공비행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를 되살렸다.한화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2무1패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시리즈 직행을 노리던 선두 기아는 이날 패배로 2위 삼성에 1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기아는 2회초 김상훈의 2점 홈런 등으로 3-0으로 앞섰다.그러나 한화는 공수교대 뒤 2사 만루에서 제이 데이비스의 만루홈런으로 응수,가볍게 전세를 뒤집은 뒤 4회에는 백재호의 홈런으로 5-3으로 달아났다.한화는 5회 기아에게 동점을 허용했지만 6회초 터진 백재호의 결승 2점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지난해 입단한 한화 지승민은 3회 등판,3과 3분의 1이닝 동안 2실점으로 역투하며 데뷔 첫승을 올렸다. 연속경기 1차전은 3-3으로 무승부로 끝났다.현대 신인 조용준은 SK전에서 세이브를 추가,시즌 18세이브째를 올리며 27세이브포인트(9구원승 포함)로 구원 선두 진필중(두산·29세이브포인트)을 바짝 추격했다.또 10경기 연속 구원에 성공하면서 20경기 연속 구원 불패행진을 이어갔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 박명환 11승… 두산 ‘PS 꿈’

    두산이 선발 박명환의 역투에 힘입어 LG를 잡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두산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박명환은 8이닝 동안 1실점으로 버텨 시즌 11승째(9패)를 챙기면서 개인 통산 50승을 달성했다.또 삼진 8개를 뽑아내 시즌 140개의 탈삼진을 기록,선두 김진우(기아·141개)를 한개차로 추격했다.안경현도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거들었다. 2연승을 올린 5위 두산은 4위 LG와의 승차를 2게임으로 줄이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두산은 1회말 선두타자 강봉규와 장원진의 연속 좌전안타에 이어 김동주가 볼넷으로 출루,무사 만루기회를 맞았다.다음타자 타이론 우즈의 직선타구가 상대 수비수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 순식간에 투아웃이 되면서 기회가 무산되는 듯 했다.그러나 안경현이 좌중간 2루타를 폭발시켜 단숨에 2-0으로 앞서갔다.2-1의 한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두산은 6회말 1사 2,3루에서 전상열의 희생플라로 한점을 추가해 3-1로 달아났다.LG는 7회와 9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한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2위 삼성은 SK를 11-4로 물리치고 선두 기아와의 승차를 다시 1.5게임으로 줄였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마해영 뒤집기 3점포

    마해영(삼성)이 50여일만에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연패에서 구했다. 마해영은 4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진 4회초 좌중월 125m짜리 3점포를 폭발시켰다.시즌 28호이자 지난 7월10일 현대전 이후 56일만으로 후반기 첫 홈런.최근 5경기에서 타율 .136의 빈타에 허덕인 마해영은 이날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부진에서 완전히 탈출했다.7-6으로 승리한 2위 삼성은 2연패에서 벗어나 선두 기아와의 승차를 2.5게임으로 유지했다.선취점은 SK가 올렸다.SK는 0-0으로 맞선 3회말 정경배가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김민재의 좌월 홈런으로 2-0으로 앞섰다.그러나 삼성은 공수교대 뒤 이승엽과 틸슨 브리또가 각각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무사 1,2루의 찬스를 잡았다.다음 타자 마해영은 상대 선발 제춘모의 2구째를 받아쳐 역전 3점 홈런을 뽑아내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삼성은 6회에서도 연속 4안타로 2점을 보태 5-2로 달아났다. SK는 3-7로 뒤진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김민재의 2점 홈런 등으로 3점을 따내며 한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재역전에는 실패했다. 두산 게리 레스는 현대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 시즌 15승째(5패)를 올리며 송진우(한화)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레스는 6과 3분의2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3실점으로 버텼다.두산은 레스의 역투와 오랜만에 터진 홈런포에 힘입어 현대를 8-3으로 물리쳤다.전날까지 7연승의 고공비행을 한 현대는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홈런이 승부를 갈랐다.1회초 두산은 타이론 우즈의 3점 홈런으로 기선을 잡은 뒤 4-2로 앞선 2회에는 김호의 2점 홈런이 또 다시 폭발,6-2로 앞섰다.홍원기는 4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1점포를 터뜨렸다. 박준석기자 pjs@
  • 야구 / 찬호 3연승 자존심 살렸다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파죽의 3연승으로 시즌 7승째를 올렸다. 박찬호는 3일 텍사스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과 3분의 2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8안타를허용했지만 1실점으로 버텨 팀의 7-2 승리를 이끌었다.삼진은 7개를 뽑아냈다. 이로써 지난달 24일 뉴욕 양키스전(6이닝 2실점)과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7이닝 2실점)에 이은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던져 3실점 이내)를 기록하는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3연승을 달렸다.특히 이 세 경기에서 박찬호는 경기당 볼넷을 2개 이하로 줄이면서 제구력에 자신감을 찾았다. 시즌 7승6패를 기록한 박찬호는 앞으로 6차례 더 등판할 것으로 예상돼 6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방어율도 6.60에서 6.29로 좋아졌다.이날 던진 114개의 공 가운데 76개가 스트라이크일 만큼 공격적인 투구를 했다. 지난달 중순까지 부상과 부진을 반복하며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이래 최악의 성적을 낸 박찬호는 이로써 새로운 팀 텍사스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확실하게 인식시켰다.박찬호는 경기 뒤 “올 시즌같이 부상으로 고생한 적이 없고,이 때문에 마음의 상처도 입었다.”면서 “이제는 정신적으로,육체적으로 훨씬 나아졌고 좀 더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텍사스의 제리 내런 감독도 “박찬호는 팀이 필요로 할 때 큰 역할을 했다.”면서 박수를 보냈다. 그동안 경기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인 박찬호는 이날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은 교민들의 응원에 힘을 얻은 듯 초반부터 진가를 발휘했다. 3회까지 매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하지 않았다.텍사스 타선은 박찬호의 역투에 힘입어 3회말 루벤 리베라의 재치있는 기습번트 안타를 시작으로 연속 4안타를 몰아치며 가볍게 2점을 뽑아 박찬호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다.4회말에는 케빈 멘치의 적시 2타점 2루타로 4-0으로 달아났다. 위기는 6회에 왔다.연속 3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다.그러나 박찬호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브래드 오스모스를 삼진으로 처리한뒤다음 타자 제프 블럼의 타구를 병살타로 유도해 실점하지 않았다. 박찬호는 5-0으로 앞선 7회 앨런 진터에게 중월 1점 홈런을 내주며 첫 실점했고 2사 뒤 로레타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뒤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박찬호는 8일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를 상대로 4연승과 함께 시즌 8승에 도전한다. 박준석기자 pjs@
  • 야구 / ‘송골매’ 다승 단독선두 훨훨

    ‘송골매’ 송진우(한화)가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송진우는 3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8이닝 동안 2실점으로 버텨 시즌 15승째(6패)를 올렸다.다승 2위 게리 레스(두산·14승)를 1승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선 송진우는 지난 92년(19승)에 이어 10년만의 다승왕 등극에 바짝 다가섰다. 한화가 송진우의 역투와 송지만의 홈런에 힘입어 4-3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6회까지 1-2로 끌려가던 한화는 7회초 송지만의 홈런으로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다.사기가 오른 한화는 8회 2사 1루에서 허준의 2루타로 한점을 추가한뒤 9회에도 1점을 보태 4-2로 달아났다.LG는 9회말 2사 2루에서 유지현의 적시타로 한점을 쫓아갔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현대 신인 조용준은 9경기 연속 구원에 성공하면서 1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조용준은 두산과의 경기에서 6-5로 앞선 9회초 2사에서 등판,두산 정수근을 범타로 처리하며 세이브를 추가해 시즌 17세이브 26세이브포인트(9구원승 포함)로 이 부문 선두 진필중(두산·28세이브포인트)을 바짝 추격했다. 7연승을 달린 현대는 3위 자리를 굳히면서 2위 삼성과의 승차를 2.5게임으로 줄였다.현대는 2-5로 뒤진 5회말 박재홍 심정수 프랭클린 박경완의 홈런포가 연달아 폭발하면서 대거 4점을 추가,단숨에 전세를 뒤집는 파괴력을 선보였다.한 이닝에서 홈런 4개가 터진 것은 프로통산 7번째. 선두 기아는 꼴찌 롯데를 6-5로 물리치고 삼성과의 승차를 2.5게임으로 벌리면서 선두를 질주했다.롯데는 7연패의 늪에 빠졌다. 박준석기자
  • 프로야구/ 홍세완 끝내기 만루포

    기아가 홍세완의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삼성을 잡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기아는 2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2-2로 팽팽히 맞선 12회말 1사 만루에서 홍세완이 상대 구원투수 노장진의 2구째를 받아쳐 우중월 만루홈런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기아는 2위 삼성과의 승차를 1.5게임으로 벌리면서 1위를 고수했다. 12회 등판한 기아 신인 신용운은 팀 타선의 도움으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되면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예비 한국시리즈’로 불린 이날 경기는 4시간27분 동안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기아와 삼성은 에이스 다니엘 리오스와 임창용을 각각 선발로 내세우며 승리에 강한 집념을 보였다. 기선은 기아가 잡았다.기아는 4회 상대 실책과 볼넷 등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김경언과 장정석의 연이은 적시타가 터져 2-0으로 앞섰다.끌려가던 삼성은 6회초 틸슨 브리또의 2점 홈런으로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다.이후 양 팀은 지루한 0의 행진을 이어갔고 승부는 결국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연장 12회말 이종범과 김종국이 연속 볼넷을 얻어 무사 1,2루 찬스를 잡은 기아는 장성호가 중전안타를 날렸지만 이종범이 홈에서 아웃돼 득점에 실패하는 듯 했다.그러나 계속된 공격에서 루디 펨버튼이 볼넷으로 출루,1사 만루찬스를 다시 잡았고 이어 ‘해결사’ 홍세완이 기다렸다는 듯이 만루포를 폭발시켰다. 현대는 SK를 3-1로 물리치고 올 시즌 팀 최다인 6연승을 달렸다.현대는 4위 LG를 반게임차로 따돌리고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현대 마무리 조용준은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1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또 시즌 16세이브째를 기록,25세이브포인트(9구원승 포함)로 구원 선두 진필중(두산·28세이브포인트)을 바짝 추격했다. 한화는 대전경기에서 이범호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두산을 7-5로 물리쳤다.이범호는 4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한화는 5-5로 맞선 9회말 1사 2루에서 이범호가 상대 구원 투수 장성진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월 2점 홈런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현대 박경완 ‘끝내기 홈런’

    박경완(현대)이 끝내기 홈런을 폭발시키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박경완은 30일 수원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9회말 상대 구원투수 조웅천으로부터 끝내기 1점 홈런을 뽑아냈다.현대는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8-9로 뒤진 9회 등판한 현대 신인 조용준은 팀타선의 도움으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8승째(4패15세이브)를 올렸다. 두 팀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난타전을 벌였다.SK는 3회초 공격에서 안타 2개와 상대 실책 등으로 먼저 3점을 얻었다.그러나 현대는 공수교대 뒤 안타 3개와 볼넷 2개 등으로 동점을 만든 뒤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심정수가 만루홈런을 터뜨려 7-3으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SK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SK는 5회 3점을 뽑아낸 뒤 6-8로 뒤진 6회에는 안타 4개 볼넷 1개를 묶어 다시 3득점,9-8로 전세를 다시 뒤집었다. 패색이 짙던 현대는 그러나 9회말 프랭클린의 동점 홈런에 이어 박경완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LG는 신인 박용택의 ‘원맨쇼’에 힘입어롯데를 3-1로 물리치고 현대와의 승차를 반게임차로 유지했다.LG는 1-1로 맞선 5회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박용택이 결승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박용택은 3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 득점을 혼자서 해결했다.특히 3루타,안타,2루타를 차례로 뽑아내며 생애 첫 사이클링히트를 노렸지만 7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고르는 바람에 아쉽게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다.LG 선발 최향남은 6과 3분의2 이닝 동안 1실점으로 버텨 시즌 5승째(7패)를 올렸다.최향남은 롯데전 7연승을 달리며 ‘거인 킬러’로 자리매김했다.7회부터 등판한 이상훈은 무안타 무실점으로 버텨 시즌 14세이브째를 올렸다. 한화에 2-7로 패해 4연패에 빠진 두산은 4위 LG와의 승차가 2.5게임으로 벌어지면서 중위권싸움에서 밀려날 위기에 몰렸다. 한편 삼성-기아의 광주경기는 비로 취소돼 31일 오후 3시부터 연속경기로 펼쳐진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삼성 “선두 기아 게 섰거라”

    삼성이 선두 기아와의 승차를 반게임으로 좁히면서 선두 탈환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삼성은 29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5-4의 짜릿한 한점차 승리를 거뒀다.59승40패4무를 기록한 삼성은 이날 패한 기아(59승39패3무)를 0.5게임차로 바짝 추격했다.삼성은 지난 6월8일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한차례도 선두에 오르지 못했다. 6회 등판한 삼성 신인 노병오는 데뷔 첫 승리를 올렸다. 삼성이 도망가면 LG가 추격하는 양상이 이어졌다.삼성은 1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강동우와 이승엽이 마해영의 중전 2루타 때 모두 홈을 밟아 2-0으로 앞섰다.반격에 나선 LG는 3회초 1사 1루의 찬스에서 이종열이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려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팀은 2차례에 걸쳐 한점씩을 주고 받으며 좀체 균형을 깨지 못했다. 그러나 삼성은 4-4로 맞선 6회 2루타를 치고 나간 박한이가 이승엽과 마해영의 연속 내야땅볼을 틈타 홈을 밟아 결승점을 올렸다. 현대는 두산을 6-1로 물리치고 두산과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3위로 올라섰다.현대 선발 이상열은 5이닝 동안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 한화 시절인 지난 2000년 6월30일 LG전 이후 2년2개월만에 선발승을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현대는 1회초 공격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전준호와 박재홍이 상대 포수 홍성흔의 실책을 틈타 2,3루까지 출루했고 이어 심정수가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두산은 공수교대 뒤 2루타로 진루한 강봉규가 전상열의 우전적시타 때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2-1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현대는 9회 1사 만루에서 박종호의 우전적시타로 한점을 추가한 뒤 박재홍의 3타점 2루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호세 페르난데스(SK)는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롯데를 5-3으로 물리친 SK는 3연승을 질주하며 5위 두산과의 승차를 3.5게임으로 줄였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페르난데스는 상대 선발 강상수의 3구째를 받아쳐 좌월 120m짜리 1점 홈런을 뽑아냈다.페르난데스는 4회에도 무사 2루의 찬스에서 2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김민재는 4-0으로 앞선 5회 1점 홈런을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준석기자
  • 찬호 6V ‘부활’, 볼티모어전 7이닝 8K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첫 연승을 올리며 에이스의 명예를 완전히 회복했다. 박찬호는 29일 텍사스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며 7안타 2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사사구는 3개(볼넷 2개,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줬다. 지난 24일 강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시즌 5승째를 거둔 박찬호는 5일 만에 다시 승리를 챙겼다. 특히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던져 3실점 이내)를 기록하는 등 팀 타선에 의존하지 않는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다.시즌 6승6패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6.71에서 6.60으로 좋아졌다. 박찬호의 노련미가 돋보인 경기였다.직구 위력은 예전같지 않았지만 커브등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 던지며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특히 매 이닝 선두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쥔 것이 주효했다. 그동안의 부진으로 멀게만 느껴진 시즌 10승 달성도 이날 승리로 가능성이 되살아났다.앞으로 최대 6경기 더 등판할 수 있어 지금의 페이스를 이어갈 경우 6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박찬호는 1997년 14승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까지 매년 10승 이상을 거뒀다. 이날도 시작은 불안했다.박찬호는 1회 1사 뒤 제리 해어스톤에게 3루타,크리스 리처드에게 안타를 맞아 먼저 1점을 내줬다. 2회부터는 위력적인 변화구를 앞세운 노련한 피칭으로 제 페이스를 찾았다.2회를 삼진 2개를 섞어 삼자범퇴로 처리한 박찬호는 3회에도 2사 이후 몸에 맞는 공을 한 개 내줬을 뿐 무안타로 막았다. 박찬호가 무실점으로 역투하는 동안 텍사스는 3회말 토드 홀랜스워스의 2점 홈런과 4회말 칼 에버렛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태 3-1로 달아났다.그러나 5회 수비에서 박찬호는 2개의 2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더 내줘 한 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그러나 계속된 위기에서 박찬호는 3·4번 타자를 삼진과 외야플라이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텍사스는 6회말 이반 로드리게스의 1점 홈런으로 4-2로 다시 도망갔다. 박찬호는 8회부터 리치 로드리게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구원 투수들은 1실점으로 8·9회를 막아 박찬호에게 승리를 안겼다. 박준석기자 pjs@
  • ‘부활투’ 박찬호 5승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모처럼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쟁취했고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도 세이브 행진에 가속을 붙였다. 박찬호는 24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7안타 2실점으로 호투,팀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7일 디트로이트전에서 난타당한 뒤 부상자 명단에 올라 마이너리그로 강등당했던 박찬호는 17일 만에 등판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22일 만에 시즌 5승(6패)을 올렸다.특히 시즌 15승6패를 거두고 있는 양키스의 에이스 마이크 무시나와의 대결에서,또 월드시리즈 최다 우승(26회)에 빛나는 강호 양키스를 상대로 올린 승리여서 박찬호의 부활이 기대된다. 박찬호는 이날도 1회와 3회에 안타와 홈런으로 각각 1점씩 내주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하지만 아메리칸리그 팀 홈런 2위의 텍사스 타선은 4회 들어 라파엘 팔메이로의 연타석 홈런과 허버트 페리의 1점 홈런을 묶어 3-2로 역전시킨 뒤 6회 칼 에버렛의 홈런과 8회 마이크 램의 적시타를 묶어 6-2로달아났다. 한편 김병현은 24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뱅크원볼파크에서 벌어진 시카고컵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23일 신시내티전에서 31세이브를 올리며 팀 최다 세이브 기록을 넘어선 김병현은 팀이 3-2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2사 2,3루의 역전 위기에서 43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선두인 새미 소사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박빙의 승리를 지켰다.이틀 연속 호투를 보여준 김병현은 이로써 32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박준석기자
  • 박찬호 “반갑다 4승”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7번째 도전만에 ‘마의 4승’ 벽을 넘었다. 박찬호는 2일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5와 3분의1 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6안타를 맞고 6실점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4승째를 올렸다. 삼진은 무려 9개나 뽑아내 어느 정도 예전의 구위를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텍사스는 홈런 6개를 포함,무려 20개의 안타를 폭발시키며 19-7의 대승을 거뒀다. 지난 6월2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3승을 올린 이후 39일 만에 승리투수가 된 박찬호는 그동안 6번이나 4승에 도전했지만 2패만을 기록했다. 시즌 4승5패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7.08로 다소 나빠졌다. 박찬호는 1회초 선두 타자 조니 데이먼에게 홈런을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텍사스는 공수 교대 뒤 칼 에버렛의 3점 홈런 등 안타 4개와 몸에 맞는 공 2개를 묶어 대거 6득점하며 가볍게 역전에 성공했다. 상승세를 탄 텍사스는 2회에도 에버렛의 만루홈런 등으로 6점을 보태 12-1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박찬호는 6회 1사 뒤 18-6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호아퀸 베노아에게 넘겼다. 그러나 승리에도 불구하고 박찬호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5회까지는 올시즌 들어 가장 많은 9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위력적인 투구를 보였다.그러나 6회 들어 홈런 2개를 포함,안타 4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함으로써 5실점하며 무너졌다. 대량 실점의 원인이 손가락 물집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좋은 징조는 아니다. 따라서 박찬호의 시즌 10승 달성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10경기 정도 더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6승을 추가하기는 버거운 상태다. 6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 달성도 어렵게 됐다. 그렇지만 박찬호는 에이스의 자존심을 세우고 또 내년 시즌을 대비해 남은기간 최선의 투구로 컨디션을 정상으로 올려놓아야 하는 입장이다. 박찬호는 오는 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시즌 5승과 함께 연승에 도전한다. 박준석기자 pjs@
  • 홍명보 ‘별중의 별’, 올스타 투표 1위 영예

    대표팀 리베로 홍명보(포항)가 프로축구 ‘최고의 별’로 떠올랐다. 홍명보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일 발표한 2002년 K-리그 올스타 팬투표 집계결과 43만 1652명의 전체 투표자 중 38만 433명으로부터 표를 얻어 김남일(전남·37만 315표)을 2위로 밀어내고 ‘별중의 별’이 되는 영예를 안았다. 중부와 남부팀 각 11개의 포지션에 한표씩만 행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투표는 지난달 15일부터 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동안 실시됐다. 지난 92년 포항에 입단,6시즌을 뛴 뒤 97년 5월 일본 프로리그에 진출했다가 지난해 말 복귀한 홍명보는 올시즌 정규리그에 5경기째 출장하며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는 15일 오후 7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올스타전 멤버를 확정하는 이번 팬투표에서 대표팀 수비수들인 최진철(전북) 김태영(전남)도 홍명보와 같은 남부팀 올스타로 뽑혔다. 중부팀 수비라인은 이임생(부천) 이기형(수원) 김상식(성남)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또 이영표(안양·36만 8484표),송종국(부산·36만 5564표)은 각각 3위와 4위에 자리하는 등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월드컵대표 15명 중 13명이 올스타에 선발됐다. 포지션별 최다 득표의 영예는 골키퍼 이운재(수원·34만 9897표),수비수 홍명보,미드필더 김남일,공격수 최태욱(안양·29만 2892표)이 각각 차지했다.대표팀 골키퍼 김병지(포항)는 득표수에서 이운재에게 밀렸지만 7년 연속 올스타에 뽑혀 자신이 갖고 있던 올스타전 최다출장 기록(6회)을 갈아치웠다. 중부팀(수원 안양 부천 성남 대전)과 남부팀(포항 전남 전북 부산 울산)으로 갈려 치러질 올스타전 사령탑으로는 각각 차경복(성남),김정남(울산) 감독이 선임됐다. 박해옥기자 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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