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국립대 36학점까지 상호 인정/학사교류 세칙 확정
◎서울대,타교생 수강 허용 방침
서울대 등 전국 10개 국립대학들은 오는 2학기부터 각 대학 학과(부) 정원의 20% 범위(계절학기 제외)에서 다른 국립대학 학생들을 선발,최고 36학점까지 인정해 주기로 했다.다만 한 학생이 학점을 인정받을수 있는 학기 수는 두 학기까지로 제한된다.
서울대를 비롯한 국립대학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교육개혁을 위한 학생교류 및 학점인정 시행세칙」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학점교류 과목은 전공과목을 원칙으로 하되 각 대학 사정에 따라 교양과목중 일부를 허용키로 했으며,학부 및 대학원(전문대학원 및 특수대학원 포함) 전 과정을 대상으로 정했다.
취득 허용 학점은 학사과정 36학점,석사과정 9학점,박사과정 12학점으로 각각 제한했다.
각 대학은 학점교류 신청 학생의 수용 여부를 개강 3주 전에 신청학생 소속 대학에 통보해야 한다.
교류 학생은 도서관,실험실습실,기숙사,후생복지시설 등의 대학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고 신분증도 발급받는다.
이에 필요한 재원은 교류참여 대학 및 정부지원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한편 서울대는 정원의 10%내에서 타교생의 수강을 허용할 방침이다.
국립대 총장들은 지난 2월 대학간 학점교류를 내용으로 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각 대학 수업과장은 지난주에 모임을 갖고 이같은 시행지침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