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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사유재산권 법제화 착수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이 사유재산권 보호를 구체적으로 법제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2003년 3월 헌법개정을 통해 ‘사유재산권 침해 불가’를 명문화한데 이은 시장경제 활성화 후속조치다. 중국의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는 18일 개막하는 제10기 전인대 6차 상무위원회에서 동산과 부동산을 망라한 사유재산권 법안을 심의키로 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17일 보도했다. 이번 사유재산권의 법안에는 ▲국가는 법에 근거한 사유재산권 및 승계 보호 ▲사유재산권 수용, 이용시 보상 등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그동안 헌법은 사유재산권의 보호를 제정했지만 구체적인 법안이 성안되지 못해 실제적인 법 집행에서 개인의 재산권 보호가 미흡했었다. 제9기 전인대가 지난 2002년 심의한 바 있는 이 사유재산권 관련 법안은 9권,1209항의 방대한 분량이어서 이번 전인대에서도 3∼4회의 독회로는 심의가 불가능할 전망이다. 중국 법안 사상 최대 분량의 하나인 이 사유재산권 법안은 1차 심의후 내년 3월 개최되는 제10기 전인대 제3차 전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사유재산 법안은 개인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개인간 권리관계를 명확히 하기위해 작성됐으나 아직 전인대에서 정식 통과되지 못했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중국정부는 사유재산권 법안 제정 이외에 기존의 민법과 상법, 부동산·증권 관련법 등에 사유재산 불가침 정신을 살리기 위한 광범위한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정부는 사유재산권 불가침 조항을 헌법에 명문화시켰지만 이번 법제화를 통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해 불안해하던 민영 기업과 민간 기업인에 대해 확실한 ‘안전판’을 마련하는 셈이다. 중국은 지난 1999년 사영기업을 국유산업의 부속물이 아닌 경제의 핵심 요소로 선언하는 헌법 개정을 단행했고 이후 사적 부문이 중국 경제와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급속히 높아가자 사유재산 보호라는 보다 진일보한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다. oilman@seoul.co.kr
  • [부동산 in] 대부분 200가구미만 소형단지

    [부동산 in] 대부분 200가구미만 소형단지

    6일 무주택자 우선공급을 시작으로 서울 9차 동시분양 청약일정이 시작된다.물량은 8개 단지에 988가구로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9차 동시분양 물량은 지난 8차에 비해 25%,지난해 9차 동시분양보다는 13% 줄었다.가을 분양시즌을 맞아 물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13일부터 시작되는 동탄신도시 청약일정과 겹쳐 건설 업체들이 분양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권은 도곡동 아이파크 1개 단지뿐이며 관악구 3곳,중랑·성북·강서·동작구 등이 각각 1곳씩이다. 9개 단지 모두 재건축 단지로 8곳은 200가구 미만의 규모가 작은 소형 단지다.정릉동 현대홈타운만이 222가구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중소형 평형이 대부분이다.관악구 남현동 예성그린캐슬아파트가 40평형대,도곡동 현대 아이파크가 50∼70평형이다. 현대산업개발이 강남구 대치동 도곡 주공2차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이 아이파크’와 역삼동의 신도곡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은 11월에 10차 동시분양된다.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의 암사동 강동시영2단지 재건축 물량도 10차 동시분양에 참여한다. 9차 동시분양의 전체적인 입지여건은 비교적 양호하나 재건축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이므로 투자 목적보다는 실수요자 위주의 청약이 필요하다.비로열층에 당첨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층·향·동 등을 꼼꼼히 따져 청약하는 것이 좋겠다. 평균 분양가는 평당 1084만원이다.6차(995만원),7차(1004만원),8차(984만원) 등에 비하면 높은 수준이다. 현대산업개발의 강남구 도곡동 도곡2차 아이파크는 현대연립을 재건축했다.지하철 3호선 양재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남부순환로와 강남대로 이용이 용이하다. 현대건설의 성북구 정릉동 정릉현대홈타운2차는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길음역이 차로 10분 거리다.일반 재건축 아파트와는 달리 각 동 라인별로 일반분양분을 배정했다. 대성산업의 중랑구 신내동 대성유니드는 지하철 7호선 상봉역이 차로 5분거리다.내년 하반기에는 인근에 중앙선 복선전철 망우역이 개통 예정이다. 신일건설의 동작구 대방동 신일해피트리는 대방역이 걸어서 2분 거리다.9호선 KBS별관역도 인근에 신설될 예정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토막소식]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2004년도 제3차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업체 300개를 선정해 지원한다.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은 수입국이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려는 중소기업을 위해 규격전문 컨설팅기관을 통해 인증획득업무를 대행케하고 소요 비용의 최고 50%까지,1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선정된 업체들은 다음달 12일까지 사업 관리기관인 산업기술시험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인증을 획득하면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경기도 안산세관은 반월·시화공단의 올 상반기 수출입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안산세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수출은 16억 8676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억 9400만달러에 비해 12.9%(1억 9276만달러) 증가했다.또 수입은 10억 989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억 117만달러보다 26%(2억 872만달러)나 늘었다.수출은 전자·전기제품(4억 7628만달러),기계류(2억 3623만달러,화학공업제품(2억 3305만달러) 등이 상위 순위를 차지했고 수입은 원피(1억 2826만달러),동관련 제품(1억 1212억달러),집적회로(8395만달러) 등이 주종을 이뤘다.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전자상거래보증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 전자상거래보증 규모는 6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지원한 276억원보다 130% 증가했다.거래업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2개 업체에서 올 상반기 230개 업체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전자상거래 보증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은 국내 기업간 전자상거래시장규모가 커진데다 시행 4년을 맞으면서 전산시스템 구축과 금융기관과의 협약체결 확대 등 보증인프라가 확대된 때문으로 분석됐다. ●인천지역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6곳은 주 44시간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노총 인천본부에 따르면 최근 임금·단체협상을 끝낸 산하 단위 노조(중소기업) 33곳을 대상으로 노동시간 등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60.6%인 20곳이 주간 노동시간을 44시간(종전과 같은 법정 근로시간)으로 단체협약을 맺었다.40시간(주 5일제 근무)은 8곳(25.8%),42시간 3곳(9.7%),무응답 2곳(6.1%) 등으로 나타났다.또 32개 업체가 쟁의없이 협상을 타결했으며,조정신청중인 곳은 한 곳에 불과했다.교섭횟수는 평균 6차례이며,기간은 15∼30일이 10곳(30.3%)으로 가장 많고,31∼60일 9곳(27.3%),60일 이상과 15일 미만은 각각 6곳으로 나타났다.
  • [토막소식]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2004년도 제3차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업체 300개를 선정해 지원한다.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은 수입국이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려는 중소기업을 위해 규격전문 컨설팅기관을 통해 인증획득업무를 대행케하고 소요 비용의 최고 50%까지,1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선정된 업체들은 다음달 12일까지 사업 관리기관인 산업기술시험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인증을 획득하면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경기도 안산세관은 반월·시화공단의 올 상반기 수출입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안산세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수출은 16억 8676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억 9400만달러에 비해 12.9%(1억 9276만달러) 증가했다.또 수입은 10억 989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억 117만달러보다 26%(2억 872만달러)나 늘었다.수출은 전자·전기제품(4억 7628만달러),기계류(2억 3623만달러,화학공업제품(2억 3305만달러) 등이 상위 순위를 차지했고 수입은 원피(1억 2826만달러),동관련 제품(1억 1212억달러),집적회로(8395만달러) 등이 주종을 이뤘다.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전자상거래보증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 전자상거래보증 규모는 6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지원한 276억원보다 130% 증가했다.거래업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2개 업체에서 올 상반기 230개 업체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전자상거래 보증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은 국내 기업간 전자상거래시장규모가 커진데다 시행 4년을 맞으면서 전산시스템 구축과 금융기관과의 협약체결 확대 등 보증인프라가 확대된 때문으로 분석됐다. ●인천지역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6곳은 주 44시간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노총 인천본부에 따르면 최근 임금·단체협상을 끝낸 산하 단위 노조(중소기업) 33곳을 대상으로 노동시간 등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60.6%인 20곳이 주간 노동시간을 44시간(종전과 같은 법정 근로시간)으로 단체협약을 맺었다.40시간(주 5일제 근무)은 8곳(25.8%),42시간 3곳(9.7%),무응답 2곳(6.1%) 등으로 나타났다.또 32개 업체가 쟁의없이 협상을 타결했으며,조정신청중인 곳은 한 곳에 불과했다.교섭횟수는 평균 6차례이며,기간은 15∼30일이 10곳(30.3%)으로 가장 많고,31∼60일 9곳(27.3%),60일 이상과 15일 미만은 각각 6곳으로 나타났다.
  • 서울 6차 동시분양 942가구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 942가구가 다음달 6일부터 일반 분양된다.송파구 잠실동 주공3차를 재건축하는 아파트가 3696가구로 규모가 가장 크다.대우건설은 관악구 신림7구역 재개발 아파트 349가구를 내놓는다. ‘강남권’아파트로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LG건설이 공동 시공하는 잠실3단지가 눈에 띈다.3696가구 중 조합원분을 뺀 410가구가 통장 가입자의 몫이다.롯데월드어드벤처 놀이공원 뒤편에 있다.옆으로 석촌호수가 있다.초등∼고등학교가 가까이 있다.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센터를 이용하기 쉽다.주공1,2,4단지와 함께 초대형 주거단지를 형성될 예정이다. 방배동 현대산업개발아파트도 강남권 아파트에 들어간다.138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뺀 7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대우건설 아파트는 신림7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349가구 중 14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 신대방역이 승용차로 7∼8분 걸린다.주변의 재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돼 장차 대규모 주거단지로 바뀔 전망이다.양천구에서는 신월동 3개 단지,강북에서는 2개 단지가 분양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 in]경기 광주에 아파트 278가구

    대림산업 계열인 고려개발㈜은 경기 광주시 태전동에 ‘광주 태전 e-편한세상’ 총 278가구를 2일 분양한다.5800여평의 대지에 용적률 183%를 적용,지하1층∼지상15층 7개동으로 지어진다.35평형 250가구,53평형 28가구로 총 278가구이다.35평형이 평당 620만원,53평형은 평당 640만원선으로 2006년 7월 입주 예정이다.35평형에는 3.5베이,53평형에는 4베이를 적용했다.분당∼태전∼장호원 6차선 고속화도로가 공사 중이며 (2008년 완공 예정),분당선과 연결되는 경전철이 2009년에 건립될 예정이다.(031)704-0844.
  • ‘블루칩 아파트’ 하반기 봇물

    서울지역 청약통장 가입자라면 올 하반기 공급되는 강남 저밀도 재건축 단지와 강북 청계천·뉴타운 주변 아파트를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각종 개발 호재를 안고 있어 집값 상승률이 높은 데다 빼어난 입지를 지녀 ‘블루칩’아파트로 모자람이 없다. ●강남 저밀도 재건축 아파트 인기 예감 강남권 아파트를 노리는 수요자라면 저밀도 재건축 아파트 일반 분양분 청약을 권한다.지난달 공급된 잠실주공4단지 일반 분양 아파트는 분양가격이 부풀려졌다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16대 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역세권 아파트인 데다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은 곳에 들어선다. 알짜 아파트로 우선 송파구 잠실 3단지를 꼽을 수 있다.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LG건설 등 대형 업체가 공동 시공하는 아파트로 3696가구의 대단지다.조합원분을 뺀 25평형 408가구가 오는 7월 서울 6차동시분양을 통해 일반 공급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짓는 강남구 삼성동 해청아파트 2단지도 빼어난 입지를 지녔다.713가구 중 조합원분을 뺀 32∼72평형 133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돌아간다.다음달 또는 7월 중 분양되며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대치동 도곡주공2차 재건축 아파트도 눈길을 끈다.현대산업개발이 짓는다.773가구 가운데 163가구가 7∼8월 일반에 분양된다. 삼성동 영동 차관 재건축 아파트도 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3700여 가구의 대단지다.강동 시영2단지 1600여가구도 이르면 9∼10월에 공급될 예정이다. ●강북 도심·뉴타운 주변 아파트 유망 청계천 복원사업과 뉴타운개발 호재를 가진 도심 아파트도 노려볼 만하다.롯데건설은 재개발이 한창인 중구 황학구역에 1852가구를 새로 짓는다. 이 중 46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청계천 복원사업 이후 인기가 예상돼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포스코건설은 6∼7월 충무로에서 34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짓는 동대문구 용두5지구 재개발 아파트도 눈길을 끈다.9월쯤 435가구 중 305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SK건설은 연말 동대문구 이문11구역에서 아파트 220여가구를 내놓기로 했다. 뉴타운 주변 아파트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지난 3월 분양된 삼성물산 건설부문 길음동 아파트는 6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뉴타운개발 호재가 반영된 결과다.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미아 10-1구역 174가구,현대건설이 올 연말 분양할 예정인 정릉6구역 527가구도 주변 뉴타운개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아파트다. 성원건설도 연말 정릉 국민대 부근에 25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이밖에 현대건설 돈암동 재개발구역,삼성물산 월곡2동 재개발구역 등이 뉴타운 호재를 안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발언대] 한·칠레 FTA지원책 차질없다/이영식 농림부 과수화훼과 사무관

    1998년 10월 국무총리 주재 대외경제조정위원회에서 칠레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이후,6차례의 공식 협상을 거쳐 2002년 10월 24일 한·칠레 FTA협상이 최종 타결됐다.쉽지 않은 협상을 마무리지어 놓고도 우여곡절을 겪었다.마침내 지난 2월16일 한·칠레 FTA 비준동의안이 국회를 통과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일부 국회의원과 언론은 농촌·농업에 대한 지원대책이 속빈 강정과 다를 바 없다는 식으로 정부를 몰아붙였다. 나라밖에서 국익을 위해 힘겨운 싸움을 한 공무원이나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혜택을 주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공무원의 사기를 꺾는 일이다. 잘못된 정보 때문에 농업인들의 오해를 받았을 때에는 마음이 무척 괴로웠다. 정부는 FTA 지원대책을,처음 수립하고 발표했던 바대로 추진하고 있다.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관련법을 제정했다.대책에 대한 현지설명회도 갖고 있다.기금운용에 대한 세부적인 계획도 세우고 있다.농민들의 말을 많이 듣고 있다. 이같은 FTA 지원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역 중심의 과수산업을 육성하는 데 대한 비전이 따라야 한다.또 고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과수 생산체계를 확립해야 한다. 신유통 흐름에 부응한 권역별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일도 시급하다.정부는 이를 조금씩,그러면서도 알차게 실천해 나갈 것이다. 특히 이번 지원대책은 과거와 달리 중앙정부의 계획에 따라 세부사업을 선정해 농촌에 하달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특성을 살려 자율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도록 했다.물론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전문가들의 사전·사후평가를 받게 된다. 아울러 한·칠레 FTA로 직접 피해를 받는 관세감축품목(시설포도,키위,복숭아) 재배농가가 희망하면 폐업을 지원해준다. 칠레산 과실의 수입증가로 국산가격이 떨어지면 일정 부분을 보전해 줄 계획이다. 한·칠레 FTA가 우리 과수산업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이번 지원대책을 계기로 과수산업의 체질을 개선한다면 우리 과수산업의 경쟁력도 한단계 높아질 것이 분명하다.슬기를 모아 난국을 헤쳐나가자. 이영식 농림부 과수화훼과 사무관˝
  • [고용있는 성장으로]⑤기업족쇄부터 풀어라- 佛·獨등 근로시간 대폭 단축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은 선진국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1970년대 후반 이후 제조업에서의 일자리 ‘소멸’을 서비스업에서의 일자리 ‘창출’로 보완하고 있다.일자리 창출은 ▲근로시간 단축 등의 일자리 나누기 ▲노사간 타협을 통한 사회적 협약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 등을 통해 이뤄져 왔다. ●일자리 창출 사례 일자리 나누기는 프랑스와 독일,네덜란드가 대표적이다.프랑스는 1982년 주 39시간이던 법정근로시간을 35시간으로,독일은 업종·기업별로 법정근로시간을 35시간,29시간 등으로 단축해 일자리를 늘려 왔다.특히 프랑스는 지난 20년 동안 다양한 고용촉진프로그램과 노동시장 유연화정책을 병행하고 있다.하지만 여전히 10%대의 고실업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네덜란드와 아일랜드는 사회협약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온 케이스다. 네덜란드는 82년 2차 오일쇼크 이후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체결한 사회적 협약(바세나협약)을 통해 20년 동안 2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실업률을 9%대에서 5%미만으로 낮췄다.노조측은 임금인상 억제를 수용하고 경영진은 노동시간을 줄여 고용을 창출했으며,정부는 감세를 통한 노동자 소득보전에 나선 결과다. 아일랜드는 87년 노·사·정이 사회협약(국가회복프로그램)을 맺은 뒤 3년마다 갱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차 사회협약으로 ‘지속적 발전 프로그램’에 합의했다.향후 18개월간 적용될 임금인상안,임금에 관한 분쟁조정제도 및 인플레 퇴치를 위한 정부의 구체적 조치 등이 주된 내용이다. 영국은 80년대 영국의 탄광노조 파업을 계기로 공공부문 민영화,노조면책범위 축소,쟁의규제 등이 대폭 강화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이후 지금까지 최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일자리 창출은 고임금·고숙련 직종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새로 창출된 직업의 근로자들이 대부분 상시 근로자들이라는 점에서 질적인 면에서도 바람직한 형태를 띠고 있다.정부의 인위적인 고용증대 효과라기보다는 경기상승과 함께 노동수요의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는 일본은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료 직업소개사업의 규제 완화,근로자파견사업의 규제완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신규산업의 창출을 위해 의료·복지관련 분야 등 15개 분야를 지정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실업률 저하(?) 한국노동연구원은 ‘선진 각국에서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일자리 창출률과 실업률이라는 거시통계간의 관계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무분별한 일자리 창출을 경계했다.예를 들어 일자리 창출은 노동시장 유연성 등 노동정책보다는 ‘경기회복’이 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분석한다.미국의 실업률이 낮은 것도 80년대의 호황덕분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서비스업과 자영업 등도 경기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경기침체기에는 오히려 실업자를 양산할 수 있어 고용창출 효과가 크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고 말한다. 주병철기자 bcjoo@˝
  • [고용있는 성장으로]②일자리 내가 만든다- ‘맞춤교육’으로 취업 가뿐히

    충남 논산의 건양대는 ‘맞춤식 교육’으로 취업난을 뚫고 있는 대표적인 지방대학이다. 이 대학은 올해부터 경영학부에 군수학(軍需學) 전공과정을 신설,신입생을 뽑는다.2006년 부산의 군수사령부가 대전으로 오는 것을 겨냥,군용물자에 대한 조달·관리·수송 등을 체계적으로 익히게 해 군수 관련 장교나 군무원으로 취업시키기 위해서다. 건양대는 또 충남도의 백제문화권 개발계획에 따라 외국인 관광과 이에 따른 통역 인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영문·중문·일문 등 어문학과 전공자들을 백제권 관광전문가로 키울 계획이다.이를 위해 3개 학과의 외국인 교수를 2명씩 늘려 영문 9명,중문과 일문 각 6명 등 총 21명으로 증원했다.원어민 교수는 전체 전임교수(183명)의 11.5%에 이른다.어문학과 학생들은 ‘3+1제도’에 따라 4년 대학생활 중 1년은 해외연수를 다녀와야 한다. 이같은 교육으로 건양대 취업실적은 주변 지방대학은 물론,수도권의 유수대학보다 월등히 높다.올해 39개 학과 졸업생 1309명 가운데 진학(유학) 66명,입대 2명을 제외하고 취업대상자가 1241명.이 중 997명의 취업이 확정돼 순수 취업률이 81.7%에 이른다.특히 금융국제교류학과,토목시스템공학과,생활체육학과 등 10여개 학과는 100% 취업률을 달성했다.지난해 전국의 대학 평균취업률이 53.8%인 점을 감안하면 건양대의 취업성적 수준은 놀랄 만하다. 건양대는 지난 1월 제68회 의사고시에서도 응시생 49명이 전원 합격했다.의대생들은 7∼8명이 조를 이뤄 환자를 직접 대면하며 진료사례를 익힌다.1990년에 설립된 건양대가 개교 10여년 만에 ‘취업 명문대학’으로 우뚝 선 이유는 “가르쳤으면 책임져라.”는 설립자 김희수(75) 총장의 소신에서 찾을 수 있다.김 총장은 동양 최대 안과전문병원인 서울 영등포 김안과병원과 대전의 건양대병원도 세웠다.김 총장과 교수·직원들은 1주일에 한번 이상은 기업을 방문하는 등 재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동분서주한다.총장까지 뛰는 만큼 학생들도 1년에 4차례씩,졸업 때까지 학과 구분 없이 16차례의 토익(TOEIC)시험을 치르며 실력을 쌓아야 한다. 대구 영진전문대도 기업수요에 맞춘 교육으로 취업난을 뚫고 있다.지난해까지 10년 연속 90% 이상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디지털전기정보계열 등 졸업생 153명 대부분이 삼성전자 등 굴지의 대기업에 취업했다.성공 비결은 역시 ‘주문식 교육’과 과감한 시설투자.주문식 교육은 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교재에서 시작된다.96년 이후 지금까지 공동개발 교재가 96권에 이른다.정규수업에는 산업체와 연계된 프로젝트가 상당수 있다.학생들은 전공능력 인증자격과 어학자격 기준을 통과해야 졸업할 수 있다.학생 1인당 학교 기자재 보유액이 2700만원에 이른다.쾌속조형기(19억원) 등 큰 기업에도 없는 첨단 장비들이 갖춰져 있다.전체 교수 178명 가운데 65%가 산업체 근무경력을 갖고 있다. 경기도 시흥의 한국산업기술대도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교육으로 3년 연속 취업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이 대학은 시화·반월공단의 1300여개 중소기업들과 산학협력 제휴를 하고 있다.해마다 이들 기업이 요구하는 수요에 맞춰 교과과정을 개편하고 교육함으로써 고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
  • 경북 中企살리기 7000억 투자

    경북도는 올해 ‘중소기업 살리기 사업’에 7147억원을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도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4233억원 ▲산업단지 조성 1843억원 ▲신산업 기반 조성과 기술혁신 823억원 ▲청년실업 해소 242억원 ▲신노사문화 정착에 6억원 등을 투자키로 했다.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전자금(3600억원)과 해외시장 개척(16차례)을 지원하고,10개 산업단지에 400여개의 중소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구미4공단·포항4공단·왜관2공단을 조성하고,경북테크노파크와 포항테크노파크,구미 디지털전자정보단지 조성 및 산·학·연 공동기술 개발을 지원키로 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충주~상주 4차로 내년말 개통/중부내륙고속도등 3개노선

    내년 말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상주 구간(4차로)과 대구∼포항 고속도로(4∼6차로)가 새로 개통된다.또 동해고속도로 강릉∼동해 구간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된다. 건설교통부는 9612억원을 들여 예정대로 내년 말까지 고속도로 3개 노선을 신설 또는 확장 개통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여주∼충주,상주∼구미 구간이 이미 개통됐으나 충주∼상주 구간이 개통되지 않은 상태다.충주∼상주 구간이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최대 20%까지 분산시킬 것으로 건교부는 전망했다.또 상주에서 문경,수안보 온천 등으로 가는 길이 30여분 단축된다. 대구∼포항 고속도로는 경부·중부내륙·중앙고속도로와 연계돼 연간 2600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구미·대구권과 포항 신항만을 잇는 수송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동해고속도로 강릉∼동해 구간 확장은 강원,동해안지역 관광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오산 궐동 93만평 택지지구로/1만4589가구 건설, 45%는 임대로… 2010년 입주

    경기도 오산 궐동 일대 93만 1000평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다. 건설교통부는 이를 위해 19일부터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공람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오산 궐동지구는 오산시청에서 1.5㎞ 떨어진 곳으로 주택 1만 4589가구가 들어서게 된다.이 가운데 45%인 6574가구가 국민임대나 10년 장기 공공임대아파트로 지어진다. 경기지방공사가 사업을 맡았다.건교부는 관계기관 협의 결과 및 주민의견이 종합되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주택정책심의를 거쳐 내년 6월까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2007년 말까지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세우고 2008년 말부터는 택지 및 주택을 분양한다.입주는 2010년 12월부터 시작된다. 궐동지구는 국도1호선과 내년 말 개통되는 수원∼천안 전철이 가까워 교통 요충지로 떠오르는 곳이다.특히 택지지구에서 1㎞ 거리에 전철역이 들어서고 인근에 화성동탄신도시,가장지방산업단지 등이 건설돼 개발 압력을 많이 받아온 지역이다. 건교부는 택지지구 개발과 함께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문제의 심각성을 고려,과천∼봉담고속화도로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등 도로 9개 노선 38㎞를 신설·확장키로 했다. 유두석 건교부 공공주택과장은 “불량주택을 철거하고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를 조성,궐동지구를 수도권 남부의 계획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류찬희기자 chani@
  • 파업 장기화 한진重 르포/ 노조 113일째 ‘천막농성’ 선박 생산라인엔 먼지만…

    11일 오전 부산시 영도구 봉래동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앞. 공장 정문에는 작업복에다 얼굴에는 흰 마스크를 쓴 노조원들이 오가는 방문객들을 체크하며 삼엄한 경비를 서고 있었다.평소 같으면 직원들의 출근으로 활기가 넘쳐야 할 시간이지만 긴장감이 넘친다.지난 7월22일 발생한 한진중공업 사태가 이날로 113일째를 맞고 있지만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공장 안팎에는 ‘김주익을 살려내라’,‘조남호(한진중공업회장)를 구속하라’는 등의 내용을 담은 수십여개의 현수막과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었다.선박의 조립용인 대형 블록을 도크에 옮기느라 분주히 오가야 할 크레인은 작동을 멈춘 지 오래다.작업 현장에는 선박 관련 각종 부품만 덩그러니 나뒹굴고 있어 썰렁한 분위기다. 선박의장 공장건물을 지나 한참을 걸어가자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이자 민주노총 금속산업노조 부산·양산지부장인 김 위원장이 고공농성을 벌이다 자살한 35m 높이의 ‘CT85크레인’이 눈에 들어왔다. 크레인 중간에는 환한 미소로 웃고 있는김 위원장의 대형 초상화가 걸려 있다.농성을 벌였던 크레인에는 김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돼 있으며 조합원들이 24시간 지키고 있다.크레인 주변 야드장에는 대형 천막 50여동이 들어서 있고 상복과 두건 차림의 현장 투쟁을 벌이고 있는 노조원들이 눈에 띄었다. 20년째 이 회사에 다닌다는 50대의 한 노조원은 “회사측이 임단협에서 한 번도 수월하게 협상에 임한 적이 없다.”며 “회사의 무책임한 행동이 김주익 위원장을 죽음으로 내몰았고 이로 인해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노조측은 김 위원장의 자살이후 사측의 공개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면에는 파업손실에 따른 손배소와 가압류 철회,파업참가자에 대한 임금보전이라는 민감한 문제가 걸려 있다.사측은 무노동 무임금 철회 등은 단위기업이 아니라 정부 또는 재계차원에서 입장이 정리되어야 할 사안이라며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사측과 노조측은 11일 6차 본교섭을 가졌지만 여전히 현안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도약 꿈꾸는 中 동북 3省 / (상)개발 청사진과 과제

    중국이 ‘동북 대개발’을 선언했다.지난 99년 대륙 종합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서부대개발을 발표한 지 4년만에 랴오닝(遼寧)·지린(吉林)·헤이룽장(黑龍江) 등 둥베이(東北) 3성의 종합개발이라는 야심찬 청사진을 내놓은 것이다.개혁·개방정책이 시작된 78년 이전까지만 해도 중화학 공업기지로서 중국 경제의 견인차였던 동북 3성은 노후된 설비,낙후된 기술,대량 실업사태에 직면해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이 때문에 중국공산당 16차 전국대표자대회 제3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16기 3중전회)에서 동북 대개발을 주요 안건으로 채택했고,내년 봄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를 전후해 세부 개발계획이 총망라된 종합 청사진이 나올 예정으로 알려졌다.대한매일은 동북 3성 현지 르포를 통해 생생한 현지 경제실태를 3회에 걸쳐 집중 해부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선양·창춘·하얼빈 오일만특파원|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지난 8월4일 지린성 창춘(長春)에서 열린 둥베이 중공업기지 발전 좌담회를 주재하면서 “둥베이의 경제부흥은 서부대개발과 함께 동서경제를 연결하는 두 개의 수레바퀴이자 새 지도부의 중대 과제”라고 밝혔다. 이런 중앙정부의 결정은 곧바로 동북 3성의 대대적 환영으로 이어졌다.랴오닝의 성도 선양(瀋陽)시 거리에는 ‘실천 3개대표,진흥 동북생산기지’라는 표어가 거리 곳곳에 나붙었다. 한국인 타운으로 유명한 시타(西塔)거리 인근의 선양 시청 대로변은 물론 고신기술(高新技術·첨단공업)개발구 등 외자기업들의 경제단지에도 비슷한 현수막이 곳곳에 눈에 띈다.랴오닝성 정부가 동북 대개발에 거는 염원과 기대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신중국 건국 이후 70년대까지만 해도 중국의 대표적 중화학 산업기지였던 동북 3성은 개혁·개방 정책 이후 동부 연안 경제지구에 밀려 ‘찬밥’ 신세가 됐다. 금융기관의 부실대출도 중국 평균을 웃도는 30%가 넘고 국영기업들의 잇따른 구조조정으로 랴오닝성에서만 160만명의 실업자가 발생했다. 한때 중국 최대의 탄광지대였던 푸순(撫順)은 자원이 고갈돼 인구 226만명 가운데 28만명이 해고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지린이나 헤이룽장성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외화유치에 전력투구하는 동북 3성 중국 정부는 동북 3성 개발의 핵심 전략으로 ▲외자유치를 통한 산업구조조정 및 기계설비의 현대화 ▲계획경제의 잔재 청산과 시장 메커니즘의 전면 도입을 내세우고 있다. 막대한 재정을 중앙정부에만 의존할 수 없기 때문에 외화 유치를 통해 노후설비를 현대화하고 선진기술과 경영기법을 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김하중(金夏中) 주중 한국대사는 “과거 조선족 문제로 한국 기업들의 투자에 소극적이었던 동북 3성은 이제 동북 대개발과 함께 적극적인 외자유치 전략으로 선회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동북 3성을 순회한 한국의 ‘투자 대표단’은 귀빈 대접을 받았다.주중 한국대사관이 동북 3성과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TKP(팀코리아 프로젝트)’에 지방정부 수뇌부들이 대거 참석하며 한국 기업의 투자유치를 호소했다. ●계획경제 잔재 청산이 관건 동북 3성에 소재한 기업들의 70%가 국유기업으로 알려졌다.2000년대 들어 철밥통의대명사인 국유기업의 개혁에 착수했지만 아직까지는 뚜렷한 성과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궈리(郭力) 헤이룽장성 동북아연구소 부이사장은 “지나치게 방대한 산업규모 때문에 초기 투자보다 설비·기술개선 등 2차 투자에 소요되는 비용이 오히려 크기 때문에 노후 설비가 그대로 방치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 장기간에 걸친 자원 채취로 자원이 고갈 위기에 직면했다.다칭(大慶) 석유화학공업이나 안산(鞍山) 철강공업,푸순 탄광기지 등이 대표적 케이스다. 전국의 40%를 차지하는 동북지역의 산림자원도 거의 고갈됐다.헤이룽장성 이춘(宜春)시에 있는 16개 산림채벌 업체 중 12개가 이미 문을 닫았을 정도다. 도시화 수준이 높아 중국에서 가장 많은 도시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국가의 재정부담으로 온다.즉,도시인구 개념은 퇴직과 실업·의료 등 모든 복지를 국가가 부담하는 인구를 의미한다.랴오닝성의 도시화 수준은 전국 평균보다 10%포인트,선양시는 20%포인트가 높다.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중처(中車)기업집단 선양 공장의 경우 1200명의 직원 가운데 700명을 해고했지만 600명의 실업수당을 매달 지급하는 실정이다. ●국유기업 민영화 추진 중국 정부는 농공업기지의 기업개조 과정에서 노후 설비를 과감히 폐기하고 퇴출시키는 동시에 민영화 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하지만 대부분 국유기업들은 다수의 소규모 기업 및 생산단위를 인위적으로 묶어 놓은 상황이다.이들 단위를 관련 소기업으로 분리,독립시키는 민영화가 추진될 전망이다. 제조업 부문에서 기업개편이 추진돼 수만개의 소기업이 형성되면 서비스업은 자연히 발전되기 마련이다.노래방이나 요식업 등 소비성 서비스산업보다는 물류와 정보통신 등 생산과 관련된 산업의 발전을 유도해야 한다. 헤이룽장성 후샹딩(胡祥鼎) 성장조리(부성장급)는 “정부가 국유기업을 살릴 수 없으면 기업이 시장에서 퇴출되는 편이 낫다.”고 강조했다. oilman@ ■빙정 지린성 사회과학원장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 관료를 포함한 사회 전반의 의식개혁과 전면적인 시장경제가 도입돼야 동북 3성의 경제가 발전될 것입니다.” 빙정(丙正) 지린(吉林)성 사회과학원 원장은 중국 경제의 ‘엔진’으로 각광받던 동북 3성이 개혁·개방 20여년만에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원인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지난달 27일 선양에서 열린 한·중 투자협력 세미나에 참석한 그는 “중국의 내부 변화와 외부의 자본유치,기술개발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면 동북 3성의 앞날을 밝다.”고 강조했다. 동북 3성 개발의 추진 배경은. -동북 3성은 중공업 도시로서 개혁·개방 20년의 발전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 넘어가는 과도기에서 구조조정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이곳은 자원형 경제모델이었지만 석유나 석탄 등 자원이 고갈되고 대체산업이 나타나지 않아 대량실업과 정리해고 등의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다.‘굴뚝산업’ 개조를 통해 경제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동북 3성의 경제적 장점은. -도시인구 비율은 중국 전체에서 1,2위를 다툰다.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가 9개가 넘는다. 우수 인력도 풍부하다.3개 성에는 대학이 100개가 넘고 지린성의 경우 1만명당 대학생 비중이 전국 6위에 올랐다. 구체적인 발전 전략은. -지린성은 6개 공업기지 건설이 목표다.자동차와 석유화학,농산물 가공,의학,전자,대체에너지 사업이다.2010년 1인당 GDP 목표는 지금의 두 배인 2000달러다. 계획경제의 잔재 청산과 구체적인 발전 청사진은. -정부 관료들의 의식개혁과 인센티브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지금까지 정부의 간섭과 규제가 많아 사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지 못했다.기술연구 분야에서도 계획경제의 잔재를 완전히 떨치지 못했다.국유기업들은 지금 주식제 전환과 내부구조 조정이 한창이다.자금 부분은 중앙정부의 재정지원과 함께 지방정부 자체의 자금 모금,해외기업 유치의 형태가 병행될 것이다. ■동북 3省은 어던곳 |베이징 오일만특파원|동북 3성은 흔히 만주로 불리는 곳이다.역사적으로 만주족(滿洲族)의 본향이며 일본이 1932년 세운 만주국의 지역이다.근대화 시기를 거치면서 한국과 일본,러시아,중국의 이익이 첨예하게 대립했던 지역이다. 1949년 신중국 건국 이후에는 소련의 지원과 석유,석탄,전력 등의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중국제1의 중화학 공업지대로 성장하기도 했다. 랴오닝·지린·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은 중국 전체 면적의 8.2%(78.7만㎢),인구는 전체의 8.5%(1억 676만명)이다. 국내총생산(GDP)은 70년대까지도 전체의 6분의1을 차지했지만 2002년 말 현재 전체 GDP(1조 1542억달러) 가운데 10.9%(1257억달러)에 불과하다.중국 최대의 콩,옥수수 산지이자 자동차와 조선,화공,철강 등 대규모 중화학 기지가 밀집된 지역이다. 92년 한·중 수교 초기 한국 기업들이 대거 진출했지만 상하이나 광저우 등 동부 연안지역으로 빠져나가면서 현재 양국 교역량의 10.9%(50억달러)를 차지하는 데 그치고 있다.동북 3성에 대한 각국의 교역은 일본,한국,미국,러시아 순이다. 동북 3성은 조선족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지역이다.지린성 121만명,헤이룽장성 38만명,랴오닝성에 24만명 등 183만명의 조선족들이 모여 살고 있다.
  • 삼성­교보생명 상장 또 무산/ ‘5000억 법인세’ 논란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생보사 상장자문위원회가 마련한 권고안으로는 상장할 의사가 없음을 밝힘에 따라 두 생보사의 상장이 또다시 무산됐다. 이에따라 두 회사는 모두 5000억원 안팎의 세금을 물게 됐으며,비슷한 이유로 법인세 면제를 같이 받아온 LG칼텍스(2000억원가량) 등 13개의 일반기업들도 졸지에 세금을 내야 할 처지에 놓여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서울보증보험 산업은행 등 15개 금융기관으로 이뤄진 삼성자동차채권단은 이르면 다음주중 채권단협의회를 열고 삼성측에 손실보전청구 소송을 낼 것으로 알려졌으며,삼성·교보측은 정부의 법인세 부과 방침에 대해 ‘원인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윤용로 금감위 감독정책2국장은 17일 “생보사들이 자문위 권고안으로 상장을 추진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자문위가 권고안을 제출하지 않아 현 시점에서 정부의 의견을 별도로 제시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면서 “주식회사인 생보사가 추후 상장을 추진할 경우 이번에 만든 권고안이 또다른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동민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계약자 몫으로 돼 있는 내부유보액이 계약자에 대한 상장 이익 배분의 근거가 될 수 있지만 상장 이익 배분을 강제할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자문위안을 이해 당사자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어 상장 이익배분 방법 등에 대한 검토 의견과 자문위안을 금감위에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계약자측은 생보사의 회사 성장 기여도를 고려해 계약자에게 주식을 배분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주주측은 생보사가 법률상 주식회사로 상장이익을 배분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진표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자산 재평가 차익에 대한 법인세 면제시한이 올해 말로 끝나지만 더 이상 연장해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1989년과 90년 상장을 전제로 실시한 삼성·교보생명의 자산재평가 차익에 대해 법인세를 면제해준 뒤 6차례에 걸쳐 면제기한을 연장해줬다. 강동형 안미현기자 yunbin@
  • 305억 대학발전기금으로 선뜻/부산대에 거액 쾌척한 향토기업가 송금조 회장

    자수성가한 70대 향토기업가가 현금으로 305억원이라는 거금을 대학에 발전기금으로 내놓아 화제다. 부산지역 기업가인 경암(耕岩) 송금조(宋金祚·79) 회장은 15일 오전 11시 부산대학교에서 발전기금 출연식을 갖고 현금 305억원을 부산대 발전기금으로 내놓겠다는 약정서를 김인세(金仁世) 총장에게 전달했다. 송 회장은 이날 출연식 자리에서 100억원을 전달하고 나머지 205억원은 2009년까지 6차례 균등하게 나누어 전달하기로 약속했다.근검,절약이 몸에 배 출연식에도 허름한 양복에 운동화 차림으로 나왔다.지인들은 “점심식사로 5000원짜리 이상을 드셔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305억원이라는 대학발전기금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인·재벌기업을 통틀어 최고 금액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송 회장은 “후세 교육에 대한 일념에서 지역을 대표하고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고 있는 부산대를 택해 기금을 내놓게 됐다.”며 “부산대가 세계속의 명문대학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 총장은 “출연한 뜻을 받들어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는 데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학교측은 송 회장이 조건이 없음을 강조했지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동상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924년 경남 양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겨우 마친 송 회장은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자수성가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해군복무를 마친뒤 돈을 벌어야 겠다는 생각에서 지난 53년 양조장을 시작으로 약품도매·정미소·수산업 등을 하며 타고난 성실성과 근검절약으로 재산을 모아 태양사(스텐인리스 제조업)·㈜태양·㈜태양화성 등을 설립해 재력가가 됐다. 부산 서면의 평범한 단층주택에 아내 진애언씨(59·전 경희대 음대교수)와 단둘이 살고 있으며 자녀가 없다. 송 회장은 현재 현금과 부동산 등 사재 1000여억원으로 교육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은 모든 개인 재산도 앞으로 사회에 환원할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강원식기자 kws@
  • “위도 핵폐기장 부지로 적합”산자부, 최종결과·선정위 명단 공개

    산업자원부는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부지로 선정된 전북 부안군 위도에 대한 최종평가 결과와 14명의 부지선정위원회 명단을 3일 공개했다. 산자부는 그동안 논란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이유로 선정위원 명단과 1차 검토보고서 내용을 비공개했으나 환경단체 등의 요구를 수용,전격 공개한 것이다. 장인순(張仁順) 한국원자력연구소 소장을 위원장으로 한 부지선정위원회는 1차 검토보고서에 대한 검증과 현장답사,6차례의 토론 등을 거쳐 위도가 원전수거물관리시설 부지로 적합하다는 종합평가를 내렸다. 위도는 시추결과 지질구조상태가 안정성을 갖고 있으며,동굴처분시설로 개발하면 생태계의 훼손도 크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반면 전설자재 및 장비,인력동원이 내륙지방에 비해 불리한 것으로 평가됐다. 산자부는 위도의 자연환경,인문·사회적 조건 등을 포괄적으로 조사한 ‘후보부지 1차 검토보고서’도 정부과천청사에서 공개,일반인들의 열람 및 복사를 허용하기로 했다. 선정위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장인순 한국원자력연구소 소장 ▲강병규 행정자치부 자치행정국장 ▲김신종 산업자원부 에너지산업국장▲문현구 한양대 교수 ▲박시룡 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 ▲변상경 한국해양연구원 원장 ▲오석보 원자력문화재단 전무 ▲이중재 한국수력원자력㈜ 사업본부장 ▲이창건 전력기술기준위원회 회장 ▲이태섭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장승필 서울대 교수 ▲장호완 서울대 교수 ▲조청원 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 ▲황주호 경희대 교수(가나다순) 김경운기자 kkwoon@
  • 동백지구 ‘4순위 청약’ 노릴까 / 29일부터 분양 시작

    교통문제 등으로 그동안 분양에 차질을 빚었던 경기도 용인 동백지구 아파트 분양이 오는 29일 시작된다. 그러나 당초 예상과 달리 11개업체 가운데 한라건설·동일토건·동보주택·대원·한국토지신탁·계룡건설 등 6개업체만 1차 동시분양에 참여한다.나머지 신영·현진종합건설·서해종합건설·모아주택산업·모아건설 등 5개업체는 다음달 8일 동시분양될 예정이다.임대주택을 짓는 모아주택산업·모아건설은 별도로 분양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분양가 과다 논란 주택업계는 마지막까지 분양가 문제로 용인시와 줄다리기를 했다.분양가가 너무 비싸다는 지적에 따라 용인시가 분양가 조정을 종용했지만 주택업체들이 난색을 표명했기 때문이다. 주택업계가 공급공고 승인을 앞두고 용인시의 요청을 받아들여 분양가를 약간씩 낮췄지만 소폭인하에 그쳐 흉내만 냈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평당 650만∼750만원 수준이다.이는 죽전택지지구 아파트 분양가를 웃도는 것은 물론 입주를 앞두고 있는 분양권 가격에 근접한 것이다. ●단지별 특장점 대원이 자회사인 자영과 공동으로 짓는 ‘대원칸다빌’은 42,50평형 432가구로 구성돼 있다.단지 앞이 단독주택지로 조망권이 탁월하다.경전철 동백역이 인근에 들어선다. 한라건설은 ‘한라비발디’ 894가구를 분양한다.33∼46평형으로 모두 일반분양된다.인간중심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입주는 2006년 1월. 유럽풍의 최고급 마감자재를 적용할 예정이다.단지주변에 초·중·고등학교가 있고 단지인근에 경전철이 건립된다.또 죽전∼동백간도로(4차선),삼막∼동백간도로(6차로),구갈∼동백간도로(6차로)가 2004년말 개통된다. 동일토건은 C7-1블록에서 ‘동일하이빌’ 743가구를 분양한다.34A평형 158가구,34B평형 276가구,43평형 309가구 등 총 743가구이다.용적률 160%대의 쾌적한 단지로 조성되며 13∼23층 14개동이다.분양가는 670만∼730만원선. 단지 동쪽에 근린공원과 석성산이 연결되고,서쪽에 초등학교가 자리잡고 있다.장애인용 주차장을 제외한 모든 주차장을 지하에 만들고 지상은 생태공원으로 꾸민다. 계룡건설은 30,34평형 567가구를 공급한다.동백지구 북쪽에 있다.신설예정인 동백∼죽전간 4차로와 동백∼법무연수원간 도로 초입에 있다.블록 서쪽은 단독주택,동쪽은 실개천,북동쪽은 공원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변환경을 자랑한다. 한국토지신탁은 모두 5개블록에서 29∼46평형 ‘코아루’ 아파트 2107가구를 분양한다.29평형 183가구,33평형 1522가구,46평 402가구로 동백지구에서 단지가 가장 크다.지상 10∼25층짜리 36개동으로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며,3-BAY,4-BAY 평면설계로 자연채광 효과를 높였다. 동보주택건설은 4-3블록에서 33,44평형 동보노빌리티 481가구를 공급한다.지상 10∼24층짜리 9개동으로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한다.녹지율이 40% 이상이고,동간거리가 65m 이상 떨어져 있는게 장점이다.죽전∼동백간도로(4차선)간 고속화도로가 단지 바로 옆에 있다. ●청약전략 동백지구는 용인의 마지막 택지지구라고 할 수 있다.또 단독과 중저층 아파트로 구성된 쾌적한 주거단지를 만들 계획이어서 다른 지역보다 녹지율이 높은 편이다.다만 서울과 거리가 좀 멀다는 것이 흠이지만 수도권 교통계획이 완성되면 한층 나아질 전망이다. 철저히 실수요 위주로 청약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자신이 맘먹고 있던 아파트를 골라야 한다는 얘기다.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분양권 전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경기가 급속도로 위축된데다 분양가도 만만치 않다. 순위내에서 분양이 되지 않고 순위권 밖으로 갈 가능성도 크다.따라서 투자를 하고자 한다면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는 4순위 청약을 기다리는 것이 괜찮다.일부 아파트는 어쩔 수없이 4순위까지 갈 것으로 부동산전문가들은 보고 있다.주택업체들도 4순위 청약을 준비하는 곳이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서울 6차 동시분양 평균 5.69대 1

    4일 실시된 서울 6차 동시분양 1순위자 접수 결과 1423가구 분양에 8109명이 청약,평균 5.69대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2001년 7차(0.3대1) 이후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 이처럼 경쟁률이 낮은 것은 노른자위 아파트가 적은 데다 ‘5·23’ 이후 가수요가 사라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일각에서는 주택시장이 침체국면에 들어서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평형별로는 등촌동 현대산업개발 I-PARK 32평형이 10가구 분양에 673명이 청약 67.3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방배동 한진아르세움 33.4평형이 53.88대1이었다.반면 전체 65개 평형 가운데 24개 평형이 미달돼 7일 수도권 1순위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수를 받는다. 김성곤기자 sung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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