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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 양민혁 따라 영국 간 19세 윤도영, 브라이턴 이적…제2의 미토마로 성장할까

    친구 양민혁 따라 영국 간 19세 윤도영, 브라이턴 이적…제2의 미토마로 성장할까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의 신성 공격수 윤도영(19)이 동갑내기 친구인 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을 따라 잉글랜드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윤도영의 영국 현지 공항 입국 사진을 게재하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이 윙어 윤도영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시즌엔 다른 유럽 구단으로 임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윤도영은 지난해 12월 토트넘에 입단한 양민혁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계약한 역대 19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지난해 1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윤도영은 그해 5월 25일 K리그1 14라운드 울산 HD전에서 구단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17세 6개월 27일)을 세웠다. 이어 8월엔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9월 29라운드 광주FC전에서 골을 넣으면서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 최연소 득점자(17세 10개월 4일)가 됐다. 지난해 K리그1 성적은 19경기 1골 3도움이다. 2017년 1부로 승격한 브라이턴은 단단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EPL 상위 클럽들과 경쟁하고 있다. 2022~23시즌 리그 6위에 올라 구단 창단 122년 만에 처음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리그 7위(12승11무6패)로 유럽대항전 티켓을 노리고 있다. 다만 윤도영은 곧바로 1군에 합류하지 않고 친구 양민혁, 새 팀 동료이자 같은 포지션인 미토마 카오루(일본)처럼 임대로 경험을 쌓을 전망이다. 양민혁은 지난 1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해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브라이턴의 간판 공격수 미토마도 2021년 팀에 합류한 직후 한 시즌 동안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다. 윤도영이 이달 브라이턴에 입단하면 EPL 팀에 입단한 최연소 한국인 기록도 갈아치운다. 윤도영은 2006년 10월생으로 4월에 태어난 양민혁보다 6개월 늦게 태어났다. 2023년 6월 브렌트퍼드와 계약한 김지수는 2004년 12월생으로, 윤도영이 이 기록도 한 달가량 앞당기게 된다.
  • 후반에 손 쓴 토트넘, 리그 14위까지 추락

    후반에 손 쓴 토트넘, 리그 14위까지 추락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세 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리그 14위로 떨어졌다. 손흥민은 두 경기 연속 후반전에 교체투입됐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커티지에서 열린 2024~25 EPL 29라운드 풀럼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최근 리그 세 경기에서 1무2패로 승리가 없는 토트넘은 17일 레스터시티를 3-0으로 이기며 승점을 추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밀려 14위(10승4무15패, 승점 34)로 떨어졌다. 현재 애버턴과 웨스트햄이 토트넘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각각 15위와 16위에 위치해 있다. 풀럼은 12승9무8패(승점 45)로 8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경기를 마친 뒤 이틀만에 경기에 나서는 걸 고려해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매디슨, 루카스 베리발, 미키 판더펜 등을 벤치에 두고 경기를 시작했다. 그 영향으로 토트넘은 전반전에는 풀럼에게 크게 밀리는 양상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과 베리발을 투입하며 힘을 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 33분과 43분 연속골을 얻어맞았다. 손흥민은 이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 3월 A매치를 준비한다. 홍명보호는 이번 A매치 기간 오만(20일), 요르단(25일)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2연전을 치른다.
  • 17세 신성 안드레예바, 세계 1위 사발렌카 꺾고 BNP 파리바오픈 우승

    17세 신성 안드레예바, 세계 1위 사발렌카 꺾고 BNP 파리바오픈 우승

    2007년생 미라 안드레예바(11위·러시아)가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27·벨라루스)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896만 3700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안드레예바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에게 2-1(2-6 6-4 6-3) 역전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 112만 7500 달러(약 16억 3000만원)를 받은 안드레예바는 WTA 1000 등급 대회에서 두 번째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WTA 1000 시리즈는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아래 등급에 해당하며, 1년에 10차례 열린다. 올해 이 대회까지 3차례 WTA 1000 등급 대회가 끝난 가운데 안드레예바가 2월 두바이 대회에 이어 두 번 우승했다. 준결승에서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를 물리친 안드레예바는 1999년 US오픈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이후 26년 만에 같은 대회에서 세계 랭킹 1, 2위를 모두 꺾은 18세 미만 선수가 됐다. 올해 3월 기준 17세 11개월인 안드레예바는 BNP 파리바오픈에서 1998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 1999년 세리나 윌리엄스에 이어 세 번째로 어린 나이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힝기스와 윌리엄스의 나이는 우승 당시 모두 17세 6개월이었다. 안드레예바는 이번 우승으로 각종 최연소 기록을 새로 썼다. 2005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 이후 최연소로 결승에서 세계 1위를 꺾고 우승한 선수가 됐고, 1997년 힝기스 이후 최연소로 WTA 1000 대회를 연속으로 제패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였던 1월 호주오픈 16강에서 사발렌카에게 0-2(1-6 2-6) 완패했던 안드레예바는 이번 대회 승리로 사발렌카와 상대 전적을 2승 4패로 만회했다. 세계 랭킹은 개인 최고인 6위까지 올랐다. 함께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단식 결승에서는 잭 드레이퍼(14위·영국)가 홀게르 루네(13위·덴마크)를 2-0(6-2 6-2)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 ‘대상혁’ 후계자 등장?…제우스, 페이커 품 떠나 국제대회 우승했다

    ‘대상혁’ 후계자 등장?…제우스, 페이커 품 떠나 국제대회 우승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 T1을 떠나 ‘한화생명e스포츠(한화생명)’로 이적한 ‘제우스’ 최우제가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 결승전에서 한화생명이 유럽 대표 ‘카르민 코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한화생명의 창단 첫 국제대회 우승이다. 한화생명은 스토브리그에서 공격적인 투자로 ‘FA 최대어’ 제우스를 영입했다. 시즌 첫 대회인 ‘LCK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화생명은 한국 리그 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제우스는 T1의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페이커와 함께 2023년, 2024년 2년 연속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다. 서울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파이널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제우스는 이번 국제대회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유럽의 한 해설가는 “현재 제우스가 세계 최고의 선수 같다”라고 말했다. 이적 직후 ‘LCK컵’과 ‘퍼스트 스탠드’에서 모두 우승한 제우스에 대해 e스포츠 팬들은 “페이커의 커리어에 가장 가까운 선수”라고 평가했다. ‘퍼스트 스탠드’ 결승전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취재진은 “롤 역사상 최고점을 찍은 페이커 선수의 길을 이을 ‘후계자’라는 말에 동의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제우스는 “지금까지 좋은 커리어를 쌓고 있지만, 아직은 할 게 많이 남아 있다”라며 “제가 우승을 정말 많이 하더라도 페이커 선수를 뛰어넘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에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페이커의 소속팀 T1은 LCK컵에서 한화생명에 패배하며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블랙핑크 제니, 英 차트 접수…앨범 3위·수록곡 3곡 진입

    블랙핑크 제니, 英 차트 접수…앨범 3위·수록곡 3곡 진입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솔로 1집 ‘루비’(RUBY)가 영국 영국 오피셜 싱글·앨범 차트에서 여러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공개된 오피셜 차트를 보면 지난 7일 발매한 ‘루비’는 앨범 차트 ‘톱 100’에 3위로 첫 진입했다. 이는 K팝 여성 솔로 가수 사상 최고 기록이다. 이전까지 여성 솔로의 가장 높은 순위는 같은 팀 멤버 로제가 지난해 낸 첫 정규 앨범 ‘로지’(rosie)였다. 12월 6일 발매한 ‘로지’는 13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 4위로 데뷔했다. 또한 제니의 1집 수록곡 3곡이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 올랐다.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는 36위,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가 함께한 수록곡 ‘핸들바스’(Handlebars)는 41위다. 더불어 제니가 미국 신예 래퍼 도이치(Doechii)와 협업한 ‘엑스트라엘’(ExtraL)은 전주보다 6계단 오른 66위로 3주 연속 차트에서 활약했다. 블랙핑크 멤버들 역시 같은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로제의 ‘아파트’(APT.)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 15위로, 21주간 이 차트에 머무르고 있다. 리사가 미국 래퍼 도자 캣(Doja Cat),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RAYE)와 호흡을 맞춘 ‘본 어게인’(Born Again)은 56위를 기록했다. 영국 차트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위력도 여전하다.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는 28주간 차트에 남아 K팝 솔로로는 최장기간 기록을 만들고 있다. 또 제이홉의 신곡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은 이번 주 싱글 차트 톱100에 42위로 첫 진입했다.
  • 블랙핑크 제니, 英 앨범 차트 3위…대세는 케이팝 솔로 가수

    블랙핑크 제니, 英 앨범 차트 3위…대세는 케이팝 솔로 가수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솔로 1집 ‘루비’(RUBY)가 영국 영국 오피셜 싱글·앨범 차트에서 여러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공개된 오피셜 차트를 보면 지난 7일 발매한 ‘루비’는 앨범 차트 ‘톱 100’에 3위로 첫 진입했다. 이는 K팝 여성 솔로 가수 사상 최고 기록이다. 이전까지 여성 솔로의 가장 높은 순위는 같은 팀 멤버 로제가 지난해 낸 첫 정규 앨범 ‘로지’(rosie)였다. 12월 6일 발매한 ‘로지’는 13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 4위로 데뷔했다. 또한 제니의 1집 수록곡 3곡이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 올랐다.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는 36위,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가 함께한 수록곡 ‘핸들바스’(Handlebars)는 41위다. 더불어 제니가 미국 신예 래퍼 도이치(Doechii)와 협업한 ‘엑스트라엘’(ExtraL)은 전주보다 6계단 오른 66위로 3주 연속 차트에서 활약했다. 블랙핑크 멤버들 역시 같은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로제의 ‘아파트’(APT.)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 15위로, 21주간 이 차트에 머무르고 있다. 리사가 미국 래퍼 도자 캣(Doja Cat),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RAYE)와 호흡을 맞춘 ‘본 어게인’(Born Again)은 56위를 기록했다. 영국 차트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위력도 여전하다.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는 28주간 차트에 남아 K팝 솔로로는 최장기간 기록을 만들고 있다. 또 제이홉의 신곡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은 이번 주 싱글 차트 톱100에 42위로 첫 진입했다.
  • 3점슛 도사 커리, 4000개 3점슛 성공했다…NBA 역사상 첫 3점슛 4000고지

    3점슛 도사 커리, 4000개 3점슛 성공했다…NBA 역사상 첫 3점슛 4000고지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통산 3점슛 4000개 성공의 대기록을 세웠다. 커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3쿼터 종료 8분 19초 전 모지스 무디의 패스를 받아 드리블 페이크 뒤 림을 향해 공을 던졌고 그대로 그물을 통과했다. 통산 4000번째 3점슛이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스플래시’를 외쳤다. 커리는 “개인적으로도 엄청난 순간이지만 무엇보다 팀이 승리하며 이뤄낸 기록이라 더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 전까지 3998개의 3점을 성공한 커리는 이날 2개를 추가해 NBA 역사상 처음으로 ‘3점슛 4000개’ 고지를 밟았다. 2위인 제임스 하든(클리퍼스·3127개)과 격차는 800개가 넘는다. NBA사상 최고의 슈터로 꼽히는 커리는 정규리그 통산 1013경기에 출전했다. 경기당 4개가량 3점슛을 성공한 셈이다. 통산 성공률이 무려 42.4%에 달한다. 커리는 그동안 한 시즌 3점슛 1위를 무려 8번 차지했다. 5번이나 시즌 300개 이상의 3점포를 터뜨렸다. 2015-2016시즌에는 무려 40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을 세우고 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커리가 앞으로 매 시즌 평균 250개가량 3점을 성공한다고 가정하면 4시즌 만에 ‘3점슛 5000개 성공’ 기록도 달성할 수 있다. 이날 3점포 2방으로 대기록을 세운 커리가 11점만 넣고도 골든스테이트는 130-104로 낙승을 거뒀다. 드레이먼드 그린(23점)을 필두로 조나탕 쿠밍가(18점), 무디(17점), 버디 힐드(16점), 커리, 게리 페이턴 2세(이상 11점), 쿠엔틴 포스트, 기 산토스(이상 10점)까지 8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워리어스는 서부콘퍼런스 6위(38승28패) 자리를 지키며 7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승차를 반경기차로 벌렸다. 3연패를 당한 킹스(33승32패)는 9위로 밀려나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 ‘제5의 메이저대회’서 김주형 공동 31위로 출발…안병훈, 임성재, 이경훈 등은 컷탈락 위기

    ‘제5의 메이저대회’서 김주형 공동 31위로 출발…안병훈, 임성재, 이경훈 등은 컷탈락 위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김주형이 공동 31위로 출발했다. 반면 안병훈과 임성재, 김시우 등은 하위권으로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김주형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소그래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콜린 모리카와, 조던 스피스, 캐머런 영(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치러진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7위에 올랐던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노린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총상금이 2500만 달러로 우승 상금만 450만 달러에 달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보다도 많다. 총상금 역시 지난해 4대 메이저 중 총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가 2150만달러의 US오픈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 대회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이 대회가 골프계에서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이유다. 전반을 1언더파로 마친 김주형은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이어진 11번 홀(파5)과 13번 홀(파3)에서 보기가 나오며 흔들렸다. 그러나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뒤 18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이는 데 성공했다. 첫날 공동 선두에는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루카스 글로버, J.J. 스폰(이상 미국),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가 자리했다. 김주형과는 4타 차이다. 2017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김시우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1개를 기록, 1언더파 71타를 적어 공동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안병훈은 공동 83위(1오버파 73타), 임성재는 공동 116위(4오버파 76타), 이경훈은 공동 124위(5오버파 77타)에 그쳤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20위(3언더파 69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 여자배구 실바, 두 시즌 연속 1000득점 가볼까

    여자배구 실바, 두 시즌 연속 1000득점 가볼까

    여자배구 지젤 실바(GS칼텍스)가 두 시즌 연속 1000득점 기록에 도전한다. 실바는 13일 현재 올 시즌 955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남은 두 경기에서 45점만 더하면 여자배구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 1000득점을 달성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오는 16일 IBK기업은행, 20일 흥국생명과 맞붙는다. 이번 시즌에 실바가 한 경기에서 45득점 이상 기록한 게 다섯 차례나 되기 때문에 기업은행을 제물삼아 1000득점을 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실바는 지난 달 5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55점을 기록하는 등 세 차례 한 경기에서 50점 이상을 뽑았다. 올 시즌 여자배구 한 경기 최다 득점 1위부터 6위까지가 모두 실바의 기록이다. 2년 연속 1000득점은 남자배구에서도 두 명밖에 세우지 못했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 현대캐피탈)는 삼성화재 소속이던 2013~14시즌(1084득점)과 2014~15시즌(1282득점) 때 V리그 역대 첫 주인공이 됐다. 이어 KB손해보험에서 뛰었던 노우모리 케이타가 2020~21시즌(1147득점)과 2021~22시즌(1285득점)에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2005년 V리그 출범 후 여자부에서 한 시즌 1000득점 이상은 지금가지 네 차례 뿐이다. 2011~12시즌 KGC인삼공사 소속이던 마델레인 몬타뇨 카이세도(등록명 몬타뇨)가 1076득점, 같은 팀 조이스 고메스 다 시우바(등록명 조이스)와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가 2013~14시즌과 2022~23시즌 각각 1009득점과 1015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실바가 지난 2023~24시즌 1005득점을 올렸다.
  • 제주 사계절 담은 ‘폭싹 속았수다’… 글로벌 홍보에 나선 제주도

    제주 사계절 담은 ‘폭싹 속았수다’… 글로벌 홍보에 나선 제주도

    제주도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활용한 글로벌 홍보에 나섰다. 제주도가 로케이션 제작을 지원한 이 작품은 제주목관아, 성산일출봉, 김녕해변, 오라동 메밀꽃밭 등 제주의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됐으며, 지난 7일 1막(봄) 공개 이후 전 세계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제주도와 콘텐츠진흥원은 ‘폭싹 속았수다(수고 많으셨습니다 제주어)’ 제작을 위해 2022년 말부터 약 1년 2개월간 촬영장소 섭외 등의 행정 지원과 함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에 로케이션 인센티브 5000만원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 로케이션 유치·지원 사업은 제주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의 장기 촬영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영상물 제작비 인센티브와 촬영지 섭외 행정 지원을 통해 지역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적인 드라마는 ‘웰컴투 삼달리’, ‘아일랜드’, 영화 ‘슬픈열대’ 등이다. 도는 ‘폭싹 속았수다’ 작품을 통해 제주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제주도 공식 ‘빛나는 제주TV’ 유튜브, 제주관광공사의 ‘비짓제주’ 등 온라인 채널과 도내 전광판, 버스정류소(버스정보시스템) 등 1200여 개소에서 티저영상 등을 송출하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출신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드라마 ‘미생’(2014), ‘시그널’(2016), ‘나의 아저씨’(2018)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문소리, 박해준, 김용림, 나문희, 염혜란, 오민애, 최대훈, 장혜진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제주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지난 7일 1막 (봄․1~4부)이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됐다. 공개 직후 아마존닷컴 자회사 인터넷 무비 데이터베이스(IMDB)에서는 9점대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의 전 세계 TV쇼 부문 6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여름을 담은 2막(5~8부)은 14일 공개된다. 김양보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담아낸 ‘폭싹 속았수다’가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작품의 글로벌 흥행을 통해 제주의 문화적 가치와 청정 자연이 전 세계에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美, 전 세계 ‘관세전쟁’ 방아쇠 당겼다… 철강·알루미늄 25% 발효

    美, 전 세계 ‘관세전쟁’ 방아쇠 당겼다… 철강·알루미늄 25% 발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침내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전쟁 방아쇠를 당겼다. 지난달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철강·알루미늄 관세 관련 행정명령이 12일부터 발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 집권한 이후 수많은 관세정책을 쏟아 냈지만 한국 산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행정명령 발효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시행된 관세는 ‘어느 한 곳도 예외를 두지 않는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이 전 세계로 확대됐음을 의미한다. 이날 발효된 행정명령으로 한국은 물론 아르헨티나, 호주, 캐나다, 멕시코, 유럽연합(EU) 회원국, 일본 등 주요 철강 수출국이 모두 25%의 관세를 부과받는다. 알루미늄도 2018년부터 부과한 10% 관세가 25%로 인상된다. 이번 조치로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국가는 캐나다다. 지난해 캐나다는 미국에 철강 112억 달러(약 16조원), 알루미늄 95억 달러(13조 7900억원)를 수출했다. 한국도 지난해 미국에 철강 32억 달러(4조 6400억원)를 수출해 6위를 차지했다. 알루미늄은 6억 달러(8600억원)로 4위였다. 국내외 수요 감소와 중국 공급 과잉에 따른 저가 제품 공세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업계는 대미 수출 경쟁력 약화라는 삼중고에 휘말리게 됐다. EU도 맞불을 놨다. EU는 이날 260억 유로(약 41조원)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관세 부과로 영향을 받는 EU의 대미 수출품 규모가 260억 유로 상당이어서 미국산 제품에 같은 규모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설명이다. 일본도 트럼프 행정부의 ‘쌀 관세 700%’ 발언에 반발하고 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의 쌀을 지목하고 “관세가 700%나 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레빗 대변인 등이 인용한 수치는 정확성이 부족하다고 짚었다. 일본은 최저 수입량인 77만t까지는 미국산 쌀을 무관세로 수입하고 이를 초과한 물량에만 200~400% 관세를 매기는데 미국이 이를 무시했다는 것이다.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로 국내 산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포스코는 “정부와 철강협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관세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외 없는 관세 조치에 불안감이 다른 산업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안기현 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앞으로 트럼프 정부가 반도체에 어느 수준의 관세를 매길지 알 수 없어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훈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실장도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유예가 언제까지 갈지 몰라 불확실성이 크다. 다음달 2일 시행되는 미국의 상호관세가 더 중요한 변수”라고 우려했다.
  • 쓰리에이로직스, 주식 시장에서 최고 등락률 기록하며 1위 차지

    쓰리에이로직스, 주식 시장에서 최고 등락률 기록하며 1위 차지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쓰리에이로직스(177900)가 등락률 +29.92%로 1위를 차지했다. 쓰리에이로직스의 현재가는 9,510원이며 전 거래일 대비 2,190원 상승했다. 레이저옵텍(199550)은 등락률 +29.89%로 2위를 기록했으며, 현재가는 10,82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490원 올랐다. 에스엠씨지(460870)는 등락률 +29.89%로 3위에 올랐고, 현재가는 4,085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940원 상승했다. 클리노믹스(352770)는 등락률 +29.82%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고, 현재가는 592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36원 상승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은 +26.18%의 등락률로 5위에 올랐으며, 현재가는 41,4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8,600원 올랐다. 그린리소스(402490)는 등락률 +25.05%로 6위를 기록하며 현재가 18,220원을 나타냈다. 퀄리타스반도체(432720)는 +20.96%의 등락률로 7위를 차지했고, 현재가는 17,200원이었다. 티에스넥스젠(043220)은 등락률 +18.45%로 8위를 기록하며 현재가 244원을 보였다. 티로보틱스(117730)는 +17.47%의 등락률로 9위에 올랐으며, 현재가는 14,590원이었다. 마지막으로, 파인메딕스(387570)는 등락률 +17.39%로 10위를 기록했고, 현재가는 10,800원이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제5의 메이저대회’ 7번째 출전 안병훈, 시즌 첫 톱10 기세 이어 우승 노린다…소그래스 지옥의 17번 홀 공략 관건

    ‘제5의 메이저대회’ 7번째 출전 안병훈, 시즌 첫 톱10 기세 이어 우승 노린다…소그래스 지옥의 17번 홀 공략 관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에 7번째 출전하는 안병훈이 지옥의 17번 홀을 넘어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혔다. 안병훈은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소그래스(파72·7352야드)에서 열리는 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에 나선다. 한국선수로는 안병훈을 비롯해 김시우와 김주형, 임성재 등이 출전한다. 지난주 열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에 진입한 안병훈은 이번 대회에만 7번째 출전한다. 6번의 대회에선 3차례 컷 통과했고 2019년에는 공동 26위가 최고 성적이다. 1974년 창설돼 올해 51번째를 맞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총상금만 2500만달러에 달할 정도로 큰 대회다. 상금규모나 출전 선수의 면면을 보면 4대 메이저대회는 아니지만 제5의 메이저대회로 인정받을 정도다. 실제로 지난해 4대 메이저 중 총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가 2150만달러의 US오픈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 대회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 중 48명이 나올 정도다. 역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선 한국 선수가 두 차례 우승했다. 2011년 최경주와 2017년의 김시우였다. 안병훈도 이 대열에 합류하겠다는 포부가 있다. 안병훈은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지난주는 좋아하는 코스에서 샷감도 날카로워지고 경기력이 돌아오고 있다”면서 “지난주를 기점으로 이번 주도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지난주만큼만 친다면 충분히 우승권이나 ‘톱10’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큰 대회에 출전하는 자체로도 영광스러운데 우승까지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면서 “이번 주 좋은 경기를 펼쳐서 트로피를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대회의 승부처는 지옥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17번 홀(파3)이다. PGA 투어에서 공략하기 가장 까다로운 코스로 꼽히는 17번 홀은 그린 주변을 연못이 둘러싸고 있는데 그린 주변 지름이 24m에 불과하다. 자칫 티샷의 방향이 좋지 않거나 바람으로 인해 방향이 틀어지면 대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2005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밥 트웨이(미국)는 3라운드 이 홀에서만 티샷을 네 차례나 물에 빠뜨려 12타를 치면서 선두 경쟁에서 밀려났다. 안병훈 역시 이곳에서 뼈아픈 경험을 한 적이 있다. 2021년 대회 1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까먹는 이름도 생소한 ‘옥튜플 보기’를 범한 것. 트웨이보다 한 타가 적은 11타에 홀 아웃했다. 당시 안병훈은 티샷이 물에 빠진 뒤 드롭 존에서도 세 차례나 공이 물에 빠졌다. 9타 만에 그린에 올린 안병훈은 2번의 퍼트로 17번 홀을 마무리했다. 완전히 멘탈이 무너진 안병훈은 18번 홀(파4)에서도 티샷을 물에 빠뜨렸고 공동 150위까지 밀려났다. 안병훈은 “많이 쳐봤지만 워낙 변수가 많고, 바람이 부는 방향에 따라 어려워진다”면서 “바람까지 불면 더 까다로워진다. 17번 홀에 대한 안 좋은 기억도 있는데 물을 잘 피하고 파로 막는 데 힘써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안병훈은 “시즌 초반 시작이 좋지 않았지만 샷 감각이 날카로워지고 조금씩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있다”라며 “퍼트도 생각하는 대로 잘 되고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매우 영광스러울 것”이라며 “최경주, 김시우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했는데 내가 한다면 영광스럽게 트로피를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안병훈은 1, 2라운드에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아담 솅크(미국)와 함께 경기한다. 세계 랭킹 1위인 셰플러(미국)는 이 대회 사상 최초의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자도 셰플러가 유일하다. 만일 셰플러가 우승하면 2011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존디어 클래식을 3연패 한 이후 14년 만에 PGA 투어 단일 대회 3년 연속 챔피언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된다.
  • 트럼프에 ‘매맞는 국가들’ 연대 절실… EU·캐나다와 협력해야[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트럼프에 ‘매맞는 국가들’ 연대 절실… EU·캐나다와 협력해야[문소영의 브라운백 미팅]

    ‘어른의 축’ 사라진 트럼프 2기마가 신봉자·충성파로만 채워피아 식별 없이 美우선주의로동병상련 국가들의 대안 모색불합리한 제안엔 불쾌함 표시방위비분담금 등 서로 버텨야첫인상 중시하는 트럼프 외교상대 지도자의 국내 입지 중시통달한 지식 갖춰야 협상 가능컨트롤 타워 없는 한국 외교외교·산업부가 EU와 소통해야북일 정상회담·수교도 좋을 것혼란의 ‘관세 전쟁’이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1개월간 유예했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각각 관세 25%를 부과하고 중국에도 지난달의 10%에 더해 10% 관세를 더 부과했다. 이에 캐나다와 중국은 즉각적으로 각각 25%, 10%의 대미 보복 관세를 부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로 다시 유예했다. 대미 교역 흑자국에 조만간 관세 불벼락이 떨어질 것이다. 2024년 대미 흑자국 1위 중국, 2위 멕시코, 3위 베트남, 4위 독일, 5위 일본, 6위 캐나다, 7위 아일랜드, 8위 한국, 9위 대만, 10위 이탈리아 순이다. 한국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문재인 정부에서 외교부 1차관을 지낸 최종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난달 26일 인터뷰에서 “거래를 할 생각보다 어떤 외교와 통상을 할 것인지 원칙을 먼저 정하고, 이른바 ‘매맞는 국가들과의 연대’ 측면에서 유럽연합(EU) 및 캐나다 등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1기의 경험을 공유하고, 트럼프 2기의 특징들 속에서 새로운 외교·통상의 길을 모색해 본다. -트럼프 2기 ‘관세 전쟁’이 시작됐다.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올려 주고 미국의 농산물이나 천연가스 등을 적극적으로 수입하는 내용의 제안을 선제적으로 하자는 사람들이 한국에 많다. “방위비 분담금을 높이면 관세에 이롭겠지 하는 생각은 착각이다. 트럼프 2기의 미국을 더 냉정하게 봐야 한다. 트럼프 1기가 버전업됐다. 이익에 집중하는 미국이 됐다. 문재인 정부 때는 어느 정도 거래가 가능했다. 논란이 된 방위비 분담금도 안 올려 주다가 바이든 행정부 때 13% 올려 줬다. 트럼프 1기 미국에서 제재를 받은 것도 없다. 하지만 지난 4년간 트럼프 대통령은 엄청난 집권 플랜을 짜서 나타났다. 따라서 우리의 해법은 원칙을 가지고 버티는 것이다. 각국 방위비 비중도 중요한 이슈이니, 보자. 일본 이시바 총리는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2%로 올린다고 스스로 약속했다. 한국은 이미 GDP 대비 2.8%를 쓴다. 영국 2.2%, 프랑스 2.3%, 이탈리아는 1%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 폴란드가 2.9%를 쓴다.” -미국 정부가 하자는 대로 끌려다니지 않으려면. “소위 ‘매맞는 자들의 연대’가 필요한 시기다. 이제 한국은 캐나다, 멕시코 등과 더 가까이 있어야 하고 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독일 등과도 정책적으로 연대해야 한다. 동병상련의 국가들이다. 얼마 전 캐나다 지인이 방한해 “미국에 굴복할 수 없다는 정서가 팽배하다”면서 “미국에 대한 배신감”을 토로했다. 51번째 주라는 조롱을 들으면서 살 수는 없다는 것이다. 미국 정부의 불합리한 제안이 있다면 언페어(unfair)한 것에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같은 처지라면 유럽국과의 정책적 연대를 가져가야 한다. 불쾌감이라도 최소한 표현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트럼프의 관세정책 자체가 얼마나 지속적일지 알지 못한다. EU가 버텨 주고 한국과 일본이 버티면서 잘 넘겨야 한다. 한 예로 한국이 방위비 분담금을 버텨서 일본과 독일이 버틸 수 있었다. 더불어 한국은 반도체, 자동차, 이차전지 등 분야에서 미국에 생산공장을 세우고 있지 않나. 한국은 미시간에서 애틀랜타와 텍사스까지, 특히 공화당 강세 지역에 투자를 많이 해 8만개의 일자리를 늘렸다. 그런 만큼 해당 주의 주지사 및 노동단체 등과도 협력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에 관세 때린다고 하니까 제일 먼저 반발한 데가 미시간주의 철강·자동차 노조였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전기를 공급해 주고 철광석, 원유가 온다. ‘불공정한 무역 구조를 개선해 달라고 했지, 우리와 협력하는 캐나다를 때리라고 했느냐’며 반발했다.” -트럼프 1기와 2기를 비교한다면. “트럼프 1기에는 ‘어른의 축’이라는 게 있었다.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등이다. 이들은 인도태평양 전략이나 나토의 동맹 체제를 중요시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타협과 절충을 권유하고, 잘못된 결정을 말렸다. 트럼프 2기의 인적 구성은 마가(MAGA) 신봉주의자이거나 충성파들이다.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스티븐 밀러 정책담당 백악관 부비서실장 등이 그렇다. 이들이 미국 우선주의자들이다 보니 피아 식별을 하지 않는다. 캐나다, 멕시코에 먼저 관세 때리지 않았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은 ‘벼랑 끝 전술’과 같은 협상의 기술인가. “통상 ‘벼랑 끝 전술’을 구사하면 벼랑에 서 있는 측이 당한다. 미국이 왜 벼랑에 서 있겠나. ‘공세적 압박’으로 봐야 한다. 미국의 시장 규모, 구매력에 기초한 관세를 무기화한 것이다. 미국은 세계에서 구매력이 가장 큰 시장이다. 4대 핵심 분야인 반도체·전기자동차, 바이오, 의약, 배터리에서 최고 시장이며 최첨단 기술도 가졌다. 공세적 압박으로 자신들이 취할 수 있는 성과를 초기에 얻겠다는 전술이다.” -내년 중간 선거 때문인가. “단임제 대통령이 됐기 때문에, 급한 것 같다. 자신의 레거시를 만들어야 한다. 또는 신념 체계일 수도 있다. 나는 특히 스티븐 밀러에 주목하는데, 백악관 부비서실장으로서 관세와 불법 이민, 두 가지 정책에 집중해 정책을 믹스하는 것 같다.” -1930년대 미국의 고립주의와 현재는 같은가. 다르다면 어떤 차이를 봐야 하나. “당시 고립주의는 1차 세계대전 충격과 대공황 때문에 온 것이다. 국제연맹을 윌슨 대통령이 제안해 놓고 상원의 반대로 가입하지 못했다. 지금은 국제기구에서 탈퇴하고 있다. 국제기구에 대한 불신이 강하다. 허버트 후버 대통령 시절에 보호무역주의로 ‘스무트 홀리 관세법’(1930)을 통과시켰다. 2만개 품목에 평균 59%, 최고 400%의 관세를 부과하는 법이었다. 농산품·철강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캐나다와 유럽, 일본에도 보복 관세를 매겼다. 그 법이 보호무역을 불러와 대공황을 심화하고 제2차 세계대전을 촉발했다고도 한다. 1934년에 루즈벨트 대통령이 새 법을 통과시키면서 해결했다. 지난 80년간 미국은 세계를 돌봐야 하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였지만, 이제는 거부하고 있다.” -미국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해 희토류 광물협정을 내놓았다. “러우 전쟁이 끝난 뒤 경제적 보상을 받아야 할 나라가 있다면 그건 우크라이나다. 건물이 붕괴되고 도시가 파괴됐으며 시민들이 죽었다. 그리고 그 보상의 주체는 반드시 러시아여야 한다. 러시아가 침략자이기 때문이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도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때 융자도 있고 지원(그랜트), 현물 지원도 했다. 우크라이나가 정상화되면 그 후에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이 채무를 돌려받는 이야기를 진행해야 순서가 맞지 않나. 종전협정도 맺지 않았는데, 미국이 지원한 돈을 먼저 돌려받아야 한다고 나서는 것은 정말 미국적이지 않다. 미국이 지구의 국제 규범과 질서를 만들어 낸 패권은 공적 영역이 아닌가.” -윤석열 정부에서 가치 외교를 강조했다. 앞으로도 유효한가. “더는 가치 외교가 유효하지 않다. 누구의 가치를 지킬 것인가. 민주주의 국가의 가치라고? 그게 국익에 반할 수도 있다. 외교는 종교가 아니다. 상법 부기하듯이 하나씩 따져 봐야 한다. 반작용이 반드시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한 뒤 맨 처음에 국제개발처(USAID)를 해체했다. 해외 원조 창구다. 트럼프 2기 정부에서의 미국은 다른 미국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한 리더십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사실인가.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첫인상이 매우 중요하다. 또 관련한 사안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있는지를 판단한다. 상대 지도자가 국내에서 어떤 입지를 가졌는지 본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20년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축하 전화를 한 것을 보면 그렇다.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때는 통달한 지식을 가지고 들어가야 한다. 바지런하고 숙련된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해야 실무 협상에서도 유리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대화가 이번에도 가능할까. “김정은의 결단에 달려 있다. 2018년에는 트럼프의 결단으로 만났다. 제안은 미국이 하지만, 김정은이 나올 이유는 많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이 만나면 한반도 정세에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김정은은 선택의 여지가 있다. 러시아가 있고 현재 남북 관계가 단절됐기 때문이다. 흔히 남한 패싱을 걱정하는데,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북일 수교도 좋다.” -현재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뭔가. “대통령이 없는 상태의 외교는 ‘컨트롤 타워가 없는 외교’에 비유할 수 있다. 현 상황이 빨리 끝나야 한다. 다만 외교부와 산업통상부가 손잡고 EU 등과 협력하며 소통하고 있어야 한다.” -최근 ‘헌법의 힘, 외교의 길’이라는 책을 냈는데, 제목이 특이하다. “12·3 내란은 헌법과 민주주의에 대한 배신이다. 우리 외교의 최고 자산은 민주주의다. 외교 전문가, 국제정치학자의 독점인 듯 외교를 방치하면 안 된다. 대한민국 외교는 국민의 자존감, 미래 먹거리와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내야 한다. 즉 외교는 헌법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헌법에 우리 외교의 길이 있다. 학자로서 경험한 외교 현장의 소회를 담았다.” ■연대 교수 재직 중 靑 발탁 文과 공저 ‘변방에서~’ 화제 최종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제정치 전문가다. 미국 로체스터대를 졸업한 뒤 연세대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연세대 정외과 교수로 재직 중 발탁돼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군비통제비서관과 평화기획비서관을 지낸 뒤 외교부 1차관을 역임했다. 2022년 5월 연세대로 복직했다. 단독 저서로 ‘평화의 힘’과 최근 펴낸 ‘헌법의 힘, 외교의 길’이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공저한 ‘변방에서 중심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 돌아온 ‘완성형 3&D’ LG 유기상, 2위 싸움 변수로…“준석이와 동반 상승”

    돌아온 ‘완성형 3&D’ LG 유기상, 2위 싸움 변수로…“준석이와 동반 상승”

    무릎 부상을 털고 두 달 만에 돌아온 유기상(24·창원 LG)이 프로농구 2위 싸움의 변수로 떠올랐다. 한층 발전한 슛과 수비 능력을 선보인 유기상은 “부상 중에 공격할 때 움직이는 요령과 상대 공략법에 대해 많이 공부했다. (경쟁팀) 울산 현대모비스, 수원 kt와의 2연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10일 현재 2024~25 프로농구 정규시즌 2위는 LG(27승16패)다. 그러나 정규리그를 11경기를 남긴 시점에 3위 현대모비스(26승16패)와 반 경기, 4위 kt(25승17패)와 1경기 반 차에 불과해 6라운드 막판까지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6강 플레이오프로 향하는 3~6위와 달리 2위는 1위와 함께 4강으로 직행한다. ‘봄 농구’ 무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각축전이 벌어지는 것이다. 변수는 ‘올스타 투표 1위’ 유기상의 귀환이다. 유기상은 9일 고양 소노전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양 팀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19점을 몰아치며 팀의 91-79 승리에 공헌했다. 2점 차로 쫓긴 4쿼터 초반, 아셈 마레이에게 핸드오프로 공을 받은 유기상은 스크린을 이용해 짧게 드리블한 뒤 3점슛을 꽂았고, 슛 속임수에 이은 패스로 정인덕의 3점을 도왔다. 이어 이재도의 패스를 가로채며 소노의 전의를 꺾었다. 유기상은 상대 에이스 이정현을 전담 수비하면서 9점으로 막았다. 유기상은 지난 1월 15일 서울 삼성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그는 복귀전이었던 이달 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79-72 승)에 이어 소노전에서도 두 경기 연속 3점슛 4개를 터트렸다. 이에 공격 부담을 덜어낸 동갑내기 가드 양준석도 13점 9도움으로 7경기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침체했던 LG의 득점력에 불이 붙은 셈이다. 유기상은 소노전을 마치고 “(준석이에게) 제가 없으면 안 된다는 걸 이번에 보여줬다(웃음). 수비, 공 운반 등에 도움을 주려고 했다”면서 “뛸 수 있다는 데 감사하고 행복하다. 두경민, 전성현 등 베테랑 형들이 부상에서 돌아오고 이타적으로 호흡을 맞추면 자신감을 갖고 큰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14일 홈에서 현대모비스전, 16일 kt 원정 경기를 통해 2위를 굳힌다는 각오다. 조상현 LG 감독은 “기상, 인덕, 준석이를 믿고 기용하려고 한다. 나이는 어리지만 책임감으로 팀과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포스코스틸리온, 등락률 17.46%로 급등하며 1위 기록

    포스코스틸리온, 등락률 17.46%로 급등하며 1위 기록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스틸리온(058430)이 등락률 17.46%로 1위를 차지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의 현재가는 47,1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7,000원 상승했다. 하이스틸(071090)은 등락률 11.98%로 2위를 기록했으며, 현재가는 4,345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465원 올랐다. 한화시스템(272210)은 등락률 10.10%로 3위에 올랐고, 현재가는 37,6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450원 증가했다. 한국특강(007280)은 등락률 9.34%로 4위를 기록했으며, 현재가는 1,826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56원 상승했다. 현대제철(004020)은 등락률 8.70%로 5위에 위치하며, 현재가는 31,8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550원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등락률 7.82%로 6위를 기록했으며, 현재가는 731,000원이다. LG화학(051910)은 등락률 7.51%로 7위를 차지했고, 현재가는 250,500원이다. POSCO홀딩스(005490)는 등락률 7.28%로 8위에 올랐으며, 현재가는 317,000원이다. 롯데케미칼(011170)은 등락률 7.01%로 9위에 위치했고, 현재가는 77,900원이다. 마지막으로 대한유화(006650)는 등락률 6.85%로 10위를 기록했으며, 현재가는 104,500원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독수리 초대 사령탑’ 배성서 전 감독 별세…북한 억류 아들 케네스 배 구명 활동도

    ‘독수리 초대 사령탑’ 배성서 전 감독 별세…북한 억류 아들 케네스 배 구명 활동도

    프로야구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의 초대 사령탑 배성서 전 감독이 지난 5일 별세했다. 81세. 1944년 평안북도 영변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고인은 실업야구 한일은행에서 포수로 활약했다. 또 1973년 영남대 초대 사령탑으로 감독 생활을 시작해 이후 동국대, 한양대를 지휘했다. 영남대 출신 김재박 전 LG 트윈스 감독, 동국대 출신 한대화 전 한화 감독이 고인의 제자다. 고인은 1985년 빙그레 창단 감독으로 선임됐다. 빙그레는 약 1년 동안 선수단 정비 작업을 한 뒤 1986년 프로야구 1군에 합류했다. 신생팀 사령탑으로 강도 높은 훈련으로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었다. ‘연습생 신화’를 쓴 홈런왕 장종훈의 가능성을 먼저 알아보고 기회를 준 사람도 배 전 감독이다. 1986년 최하위(7위), 1987년 6위에 그친 뒤 빙그레 지휘봉을 놓은 고인은 1989년 MBC 청룡 감독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MBC는 1990년 LG에 야구단을 매각하며 고인은 ‘MBC 청룡의 마지막 사령탑’으로 남았다. 북한 영변 출신인 고인은 생전 남북 분단 장기화에 따른 아픔을 겪기도 했다. 2012년 11월 중국에서 관광객을 인솔해 북한을 방문했다가 ‘반공화국 적대범죄행위’로 체포돼 2년 간 억류됐던 케네스 배(한국 이름 배준호)가 고인의 아들이다. 고인의 가족은 그가 빙그레 감독으로 선임된 해에 미국으로 이민했다. MBC 청룡을 끝으로 야구 지도자 생활을 접은 고인은 미국 시애틀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다 아들의 북한 억류 당시 시애틀 교민들과 함께 아들 구명 활동을 펼쳤다. 아들 케네스 배는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까지 나서면서 2014년 11월 북에서 풀려나 미국으로 귀환했다. 빈소는 7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 진격의 김아림, 시즌 두 번째 우승 향한 가벼운 발걸음…LPGA 투어 블루베이서 공동 1위

    진격의 김아림, 시즌 두 번째 우승 향한 가벼운 발걸음…LPGA 투어 블루베이서 공동 1위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서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두 번째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김아림은 6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4개를 적어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는 화끈한 공격력으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후루에 아야카(일본), 교포 오스턴 김(미국)과 함께 김아림은 공동 선두에 나섰다. 김아림은 최근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 1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뒤 그 뒤 2차례 대회에서 모두 우승경쟁에 나서면서 6위와 공동 7위에 올랐다. 이 성적때문에 김아림은 상금랭킹 2위(41만7640달러), CME 글로브 포인트 1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 버디 2위, 평균타수 2위(68.42타) 등 올해 L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자신의 첫 홀인 10번 홀(파4)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한 김아림은 이후 버디 1개를 추가했지만 보기 2개를 범해 타수를 줄이지는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1번 홀(파4)에서도 보기로 주춤한 그는 3번 홀(파5) 그린 주변에서 환상적인 칩인 이글로 언더파 스코어를 회복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김아림은 “이글이 오늘 스코어에 큰 힘이 됐다. 약간의 운이 있었다”고 말했다. LPGA 투어 데뷔전에서 드라이버 샷 난조로 컷 탈락한 뒤 절치부심했던 윤이나도 3언더파 69타를 때리며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미향도 3언더파 69타를 때려 공동 4위에 합류,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윤이나의 신인왕 경쟁자인 다케다 리오(일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리슈잉(중국)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임진희, 이소미, 전지원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2위에 포진했다.
  • K-푸드 年수출 ‘10조 고지’ 넘었다…부동의 1위 ‘라면’

    K-푸드 年수출 ‘10조 고지’ 넘었다…부동의 1위 ‘라면’

    최근 10년간 라면과 건강식품을 중심으로 ‘K-푸드’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의뢰해 분석한 ‘10년간 K-푸드 수출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K-푸드 수출액은 2015년 35억 1000만달러(약 5조원)에서 2024년 70억 2000만달러(약 10조 1000억원)로 증가했다. 작년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라면이 13억 6000만달러로 1위였다. 이어 간편식 9억 8000만달러, 음료 9억 4000만달러, 건강식품 8억 2000만달러, 조미료 6억 5000만달러 순이었다. 연평균 성장률로 보면 지난 10년간 K-푸드 수출은 8% 증가했다. 특히 2015∼2019년 성장률은 5.9%, 2020∼2024년 성장률은 9%로 최근 5년간 수출이 급증했다. 10년간 품목별 수출 성장률은 라면이 20.1%로 가장 높았으며 건강식품(11.9%)과 조미김(11.3%)이 그 뒤를 이었다. 수출 금액과 성장률에서 모두 1위인 라면은 K-컬처와 전자상거래 확산, 코로나19로 촉발한 간편식 선호 추세 등에 힘입어 매년 수출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라면은 2023년 기준 세계 20.6% 수출 비중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1위 수출국에 올랐다. 지난해 K-푸드 상위 수출국은 1위 미국, 2위 중국, 3위 일본 순이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수출 1위 국가가 중국에서 미국으로 바뀌었다. 또 베트남(6위→4위), 필리핀(7위→5위) 등 동남아 국가가 약진했다. 문정훈 서울대 교수는 “미국과 동남아 시장에서 한류 영향력 및 건강식품 선호 트렌드가 지속되며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 수출이 증가했다”며 “미국의 경우 한국 식품이 코스트코 같은 대형 유통매장에 입점하며 유통망이 확대되고 프랜차이즈 매장 증가와 현지 마케팅 강화도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대한상의 유통물류정책팀장은 “올해 국내외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한류와 K-푸드 인기 등을 기회요인으로 활용해 수출 지역 및 품목 다변화를 통한 수출 확대를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1인당 국민소득 ‘세계 6위’… 일본·대만 앞질렀다

    1인당 국민소득 ‘세계 6위’… 일본·대만 앞질렀다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지난해 3만 662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환율 상승의 여파로 상승폭은 미미했지만 일본과 대만을 앞질렀다. 저성장 고착화로 11년째 3만 달러대에 머물며 4만 달러대 진입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2023년(3만 6194달러)보다 1.2% 늘어난 3만 6624달러를 기록했다. 원화 기준으로는 4995만 5000원으로, 전년(4724만 8000원)보다 5.7% 증가했다. 달러 환산 증가율이 낮아진 것은 지난해 환율 급등으로 원화 가치가 전년 대비 4.3% 절하된 영향이 컸다. GNI는 전체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임금·이자·배당 등 모든 소득을 합친 것으로, GNI를 전체 인구수로 나눈 1인당 GNI는 한 나라 국민의 평균 생활수준을 보여 준다. 달러 기준 우리나라 1인당 GNI는 2014년 처음으로 3만 달러 선을 돌파한 후 2021년 3만 7898달러까지 늘었다. 그러나 이듬해 달러 강세로 3만 5229달러까지 주저앉았고 2023년에 반등한 데 이어 2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GNI는 인구 5000만명 이상 국가 중 미국과 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에 이어 6위 규모다. 특히 2023년 일본(3만 5933달러)을 추월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격차를 2000달러 이상으로 확대했다. 다만 여기에는 지난해 일본 엔화 가치가 7.4% 하락하는 등 엔화 절하의 영향이 컸다. 대만 통계청 자료를 기준으로 지난해 대만의 1인당 GNI는 3만 5188달러다. 우리나라는 잠재성장률이 하락하는 데다 환율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4만 달러 진입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강창구 한은 국민소득부장은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에서 4만 달러 달성 시기를 2027년으로 예상했는데 이후 환율 변동성이 커진 점을 감안하면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 1월 발표한 속보치와 같은 0.1%, 2.0%로 각각 집계됐다. 4분기 부문별 성장률에서는 수출(0.8%), 정부소비(0.7%), 수입(0.1%) 등이 속보치보다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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