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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모비스 2연승

    모비스가 2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되살렸다. 모비스는 1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SK 빅스를 91-86으로 격파했다.지난 13일 삼성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던 모비스는 연승을 올리며 14승19패로 공동 6위 삼성과 LG에 1경기차로 따라 붙었다.최근 3연승을 달렸던 3위 빅스는 이날 패배로 2위 SK 나이츠에 3.5경기차로 밀려났다. 모비스의 승리는 강동희(9점)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딜론 터너(28점 6리바운드),래리 애브니(22점 14리바운드) 등 용병 포스트의 착실한 플레이에서 비롯됐다.터너는 파울트러블에 걸린 상태에서 4쿼터에서만 7득점과 4개의 리바운드를 건져냈고 애브니는 터너가 빠진 3쿼터에 8점을 책임졌다. 강동희는 3·4쿼터에 집중적으로 투입돼 5개의 날카로운 어시스트를 건넸을 뿐아니라 4쿼터에서는 직접 3개의 야투를 꽂아넣고 승부를 결정짓는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켰다. 곽영완기자
  • 코리아텐더 용병듀오 ‘슛잔치’

    동양이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동양은 15일 창원에서 열린 애니콜 프로농구 창원 LG와의원정경기에서 김병철(26점)의 슛이 폭발, 76-71로 이겼다. 이로써 7연승을 이어간 동양은 23승10패로 이날 경기가 없었던 서울SK(22승10패)에 0.5경기차로 앞서 단독선두가 됐다. 서울 삼성을 여수 홈코트로 불러들인 코리아텐더는 에릭이버츠(32점)와 말릭 에반스(18점 11리바운드) 용병 듀오의 소나기 슛을 앞세워 100-90으로 승리했다.삼성,LG와 공동5위였던 코리아텐더는 두 팀을 1경기차 공동6위로 밀어내고 단독5위가 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2위를 차지한 뒤 챔피언결정전에서격돌했던 삼성과 LG는 이날 패전으로 각각 6연패와 4연패에 빠지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낙관할 수 없게 됐다. 코리아텐더는 지난해 최우수외국인선수로 뽑혔던 아티머스 맥클래리와 무스타파 호프 등 최강의 용병 콤비가 빠진삼성 골밑을 이버츠와 에반스가 마음껏 헤집어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이버츠와 에반스가 골밑을 확실히 장악하자 슈팅 가드로나선 전형수(18점,3점슛 3개)와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은정락영(15점 9어시스트)의 발걸음도 가벼웠다. 전반을 48-34로 앞선 코리아텐더는 고삐를 늦추지 않고삼성을 몰아붙여 78-53으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아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우지원(29점,3점슛 5개)과 김희선(24점,3점슛 4개)이 적지 않은 점수를 뽑았으나 점수차가 20여점 안팎으로벌어진 4쿼터에 주로 슛이 터져 승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동양은 조성원(4점),조우현(9점) 등 LG 외곽슈터들을 꽁꽁 묶고 전희철(10점) 김승현(16점) 마르커스 힉스(10점)라이언 페리맨(12점 17리바운드) 등이 고르게 점수를 뽑아LG의 추격을 따돌렸다. LG는 칼 보이드(28점 12리바운드) 혼자 분전했으나 마이클 매덕스(10점 9리바운드)가 기대에 못미쳐 무릎을 꿇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클릭 2002월드컵/ 김도훈-이동국 벤치탈출 황금찬스

    국내파 스트라이커의 대명사인 김도훈과 이동국이 벤치설움을 씻어낼 절호의 찬스를 맞게 됐다. 북중미골드컵축구대회 출전을 위해 미국 전지훈련중인 한국대표팀의 김도훈과 이동국이 모처럼 히딩크호에서 선발출장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최근 최전방을 주로 맡아온 황선홍과 최용수가 각각 소속팀으로부터 복귀명령을 받아 조별리그 2경기가 끝난 뒤 유상철과 함께 일본으로 돌아가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김도훈과 이동국은 한국이 같은 B조의 미국(20일) 쿠바(24일)와 두차례 경기를 벌여 조2위 이내에 들 경우 8강전부터 선발출장 기회를 잡을 것이 확실시된다. B조 3팀의 전력으로 보아 한국의 8강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은 첫 출전한 2000골드컵에서 코스타리카 캐나다와 같은 조에서 만나 3팀이 나란히 2무를 기록했으나 골득실과 추첨 등으로 8강진출에 실패했다.그러나 이번엔 월드컵진출 1회(38프랑스대회)에 FIFA랭킹 76위로 한수 아래인 쿠바 정도는 무리 없이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김도훈 이동국의 벤치탈출 희망을 지핀 결정적 계기는 당초 마지막까지 잔류할 것으로 알려진 최용수의 느닷없는 복귀명령이다.포지션이 겹치는 최전방의 최용수가황선홍에 이어 자리를 비움에 따라 주전을 꿰찰 기회를 잡게 된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최용수마저 잃게 된 거스 히딩크 감독도 돌발상황에 부딪히자 “그동안 자주 출전하지 못한 공격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겠다”고 말해 김도훈 이동국을 선발기용할 뜻을 내비쳤다. 행운의 기미가 보이자 고질적인 오른쪽 발목부상으로 재활훈련에 머물러온 이동국은 14일부터 킥연습에 돌입하는등 훈련강도를 높이기 시작했다.지난해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이후 황선홍의 그늘에 가려 줄곧 대표팀에 발탁되고도 주전경쟁에서 밀려난 김도훈도 이날 모의게임에서 한결 날카로운 슛을 선보이며 결의를 다졌다. 두 선수는 지난해 5월 컨페더레이션스컵 이후 9월의 나이지리아전에서 나란히 한골씩을 올려 2-1 승리를 이끈 뒤아직 A매치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특히 김도훈은 나이지리아전에서 넣은 골도 페널티킥 골로서 히딩크호에서필드골 맛을 본지가 1년이나 됐다. 한동안 주전에서 밀려난 설움을 곱씹어온 김도훈 이동국에게 이번 골드컵은 월드컵 주전자리를 확보할 새로운 기회의 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해옥기자 hop@
  • ‘명예로운 한국인’에 이봉주선수

    시민단체인 국민명예협회(회장 김규봉)는 11일 매년 선정하고 있는 ‘명예로운 한국인’에 마라톤 영웅 이봉주 선수를 선정했다. 협회는 이 선수가 지난해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한국인의 명예와 한국의 위상을 크게 높였을 뿐 아니라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인내와 슬기로 체육인의 기백을 모범적으로 실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한국인이 스스로 명예롭다고 느끼는 정도’를 나타내는 명예지수가 68.6%였다고 밝혔다. 주요 권한 행사직위에 대한 명예인식에 있어서는 헌법재판소장이 89.8%로 가장 높았으며,이어 대통령(86.2%),중앙선거관리위원장(83.4%),법관(78.8%),대법원장(76.2%) 등의 순이었다. 반면 국회의장(58.7%),국회의원(36.4%),경찰청장(27.2%),검찰총장(21.6%),국무총리(12.8%) 등에 대한 명예인식은 낮았다. 국민이 느끼는 직능별 명예인식정도는 군인이 제일 높았고교육자(2위),시민단체(3위),법관(4위),언론인(5위),종교인(6위) 등 순이었다.
  • 빅스 “삼성쯤이야”

    SK 빅스가 센터 얼 아이크의 부상 공백에도 삼성을 3연패로 몰아 넣으며 선두권 추격의 고삐를 죄었다. 빅스는 9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조니 맥도웰(19점·14리바운드·8어시스트),크리스 화이트(23점·9리바운드) 용병 듀오의 활약에다 조동현(16점·3점슛 3개)의 외곽포까지 가세한 데 힘입어 88-83으로 이겼다.빅스는 공동선두(SK 나이츠·동양)와의 간격을 3경기차로 유지하면서 4위 SBS를 1경기차로 따돌렸다. 삼성은 내리 3경기를 잃으면서 15승15패로 5할 승률에 턱걸이했고 순위도 공동 5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맥도웰은 팀의 첫 공격에서 이규섭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2개를 모두 성공시켜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정규시즌 통산자유투 900개를 돌파했다. 맥도웰과 화이트, 조동현, 문경은(18점),최명도(10점) 등선발 5명이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따내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자랑한 빅스가 우지원(31점)과 아티머스 맥클래리(21점·12리바운드) ‘쌍포’에만 의존한 삼성을 압도한 한판이었다.더구나 빅스는 내외곽 공격이 균형을 이뤘으나 삼성은 우지원마저 대부분의 득점을 돌파로 이뤄내 파괴력이떨어졌다. 빅스는 맥도웰, 화이트가 잇따라 상대 골밑을 파고 들며손쉽게 점수를 뽑아내 1쿼터 중반 한때 21-9로 크게 앞서나갔다.2쿼터에서 우지원의 고감도 슛이 터졌지만 빅스는조동현이 알토란같은 3점슛 2개를 포함해 11점을 팀에 선사,삼성의 추격을 좀체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에서 삼성이 이창수와 김희선 등이 득점에 가세하고우지원이 모처럼 3점포를 작렬, 71-69까지 추격해오자 빅스는 화이트,조동현,문경은,최명도가 차례로 점수를 보태고 문경은이 3점슛까지 터트리는 집중력을 보이며 82-71로달아났다. 빅스는 종료 56초를 남기고 삼성 김희선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이어 최명도의 자유투로 85-78로 달아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한국 동계올림픽 4회연속 10위권 노려

    지구촌 전체를 망라하는 금세기 첫 스포츠제전인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2월 9∼25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에는 80여개국 3,500여명이 참가,숨가쁜 메달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종합우승은 98나가노올림픽에서 1위를 차지한 독일을 비롯,노르웨이 러시아 등 전통적인 겨울스포츠 강국과 홈팀 미국이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나가노올림픽 때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를 중단하면서까지 최정예멤버를 출전시켰으나 5위에 그친 미국은 무너진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안방에서 총력전을 펼 전망이다. 한국은 스피드 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피겨스케이팅 스키점프 바이애슬론 루지 등 9개 종목에 사상 최대규모인 44명의 남녀선수를 파견,4회 연속 10위권 진입을 노린다.한국은 92알베르빌 6위,94릴레함메르 10위,98나가노대회 9위에 올랐다. 금메달 유망주로는 남자 쇼트트랙의 김동성(고려대) 고기현(목일중) 이승재(서울대) 민룡(계명대)과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세계기록 보유자 이규혁(고려대) 등이 꼽힌다.한국은 특히 이번부터 금메달이 8개로 늘어난 쇼트트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박해옥기자
  • 프로농구/ 하위팀 “삼성 잡고 6강 가자”

    01∼02프로농구 정규리그가 4라운드 중반에 접어들며 6강경쟁도 비등점을 향해 치달을 전망이다. 7일 현재 6강권에는 공동선두인 SK 나이츠와 동양(19승10패)을 비롯해 SK 빅스와 SBS(이상 16승13패),삼성과 LG(이상 15승14패)가 포진해 있다. 앞으로 펼쳐질 6강 경쟁에서 주목해야 할 대목은 하위권의수직상승 여부.특히 공동 5위에 1∼3게임차로 뒤처진 코리아텐더(14승15패) 모비스(12승17패) KCC(10승19패)의 행보에주목해야 한다.최하위로 처진 삼보(9승20패)는 사실상 6위권진입이 어려워진 상태다. 코리아텐더 등이 자신들의 6강 진입을 위해 ‘희생양’으로꼽는 팀은 지난시즌 챔프 삼성. 삼성은 용병 무스타파 호프와 아티머스 맥클래리가 한꺼번에 고장나면서 최근 전력이곤두박질 쳤다.지난 5일 꼴찌 삼보에 80-87로 패하는 등 최근 1승4패의 부진을 보이며 선두권에서 순식간에 중위권으로밀려났다. 물론 어떻게하든 6강권에 살아남아 플레이오프서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이지만 하위권팀들의 공세를 버텨낼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반면 코리아텐더는최근 2연승의 상승세고 모비스와 KCC도탄력만 받으면 연승의 기세를 올릴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녀결코 무시할 수 없다. 공동 5위를 사수하려는 삼성과 판도변화를 끌어내려는 하위권팀들의 각축은 4라운드에서 대세가 결정 될 것으로 전망된다.만약 삼성이 하위권팀들의 ‘희생양’이 된다면 전년도우승팀으로서는 처음으로 6강탈락의 수모를 당하게 된다.이대목이 팬들에게는 더욱 흥미롭다. 곽영완기자
  • 우즈 ‘1번홀 악몽‘

    타이거 우즈가 연 이틀 1번홀 악몽을 떨치지 못하고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 메르세데스챔피언십대회(총상금 400만달러)에 출전중인 우즈는 6일 하와이주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골프장(파73·7,263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1번홀(파4) 더블보기를 비롯해 보기3개 버디 4개로 1오버파 74타를 기록,합계 3언더파 216타로 16위에 그쳤다. 13언더파 206타로 공동 선두인 케니 페리,스콧 버플랭크와는 무려 10타 차나 벌어져 사실상 우승을 바라보기 힘들게 됐다. 전날 1번홀에서 트리플보기의 망신을 당한 우즈는 이날도 첫홀인 1번홀에서 아이언샷이 그린 오른쪽 숲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범했고 2번홀(파3)에서도 보기에 그치는 등 지난해 US오픈 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오버파를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다. 반면 페리는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이틀 연속 공동선두를 달렸고 버플랭크는 1·2번홀을 연속 보기로 출발했음에도 버디 5개 보기 4개로 1타를 줄여 전날 공동 3위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한편오는 10일 뉴질랜드의 수도인 웰링턴 인근 파라파라우무비치에서 개막하는 뉴질랜드오픈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우즈는 웰링턴 주재 미국 대사관에 독극물이 든 편지가배달됨에 따라 대회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곽영완기자
  • D램 新3강 뜬다

    ‘신(新) 3강 체제가 뜬다’ 올해 반도체 D램업계는 미국의 마이크론,삼성전자,독일의인피니온 등 3강이 주도하는 체제로 개편될 가능성이높아지고 있다. 세계 3위 업체인 하이닉스의 D램 사업포기 등 구조조정의물살이 거세지면서 대규모 지각변동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올들어 D램 가격이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수요측면에서의 본격적인 반도체 경기회복은 하반기 들어서나 가능할 것으로 보여 그때까지 후발 D램 업체간의 ‘살아남기’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신3강체제 가시화] 올해 D램업계는 마이크론,삼성전자,인피니온 등 3강 구도가 굳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마이크론은 계획대로 하이닉스의 D램부분을 인수하면 시장점유율 35.8%(2000년 기준)로 1위인 삼성전자(20.9%)를 앞서게 된다.4위인 독일의 인피니온(9.4%)도 일본 도시바(6위)와의 제휴에는 실패했지만,타이완 중소업체들의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3강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NEC와 히타치의 D램 합작법인인 엘피다가 뒤를 이어 4위권을 유지하겠지만 3강을위협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후발업체 독자생존 어려워져] 일본과 타이완 D램업체들의홀로서기는 더욱 불투명해졌다.반도체 경기회복이 하반기 이후에나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원가 경쟁력이 없는 소규모 생산으로는 선두권과 경쟁이 어렵기 때문이다. 때문에 5위권 이하인 일본 D램업체들은 D램사업을 포기하거나 다른 업체와 연합전선 구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이미 도시바가 D램 생산을 포기함에 따라 도시바로부터 기술을제공받아온 윈본드 등 타이완의 D램업체들도 새로운 기술 제공처를 찾지 못하면 퇴출될 운명에 처하게 된다. [D램 가격 안정화에는 긍정적] 후발업체들의 탈(脫)D램화가가속화되면 가격하락의 원인인 공급과잉이 해결돼 D램 가격안정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당장 업체간 저가경쟁도 사라질 전망이다. D램업계의 구조조정이 빨라질 움직임을 보이면서 업체들은올들어 PC업체 등 주요 거래선과의 가격협상에서 주도권을되찾고 있다.수요업체(PC메이커)들이 가격협상에서 우위에섰던 지난해와는 상황이 완전히 역전됐다.하이닉스가 이미 올들어 D램 고정거래가를 30% 인상한 데이어 삼성전자도 가세할 것이 확실시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주요 거래선중 일부는 “가격은 원하는 대로 해줄테니까 충분한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해달라”며 가격보다 물량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마이크론과 하이닉스의 ‘빅딜’이 무산되고 D램 가격이 상승하면서 구조조정이 오히려 지연될 수 있다는 변수가 남아 있어 이같은 추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프로농구/ 새내기 돌풍 타이틀 점령

    신인들이 01∼02프로농구 정규시즌 개인기록 상위권을 휩쓸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정규시즌의 절반인 3라운드를 마친 현재 외국 용병과 국내선수를 막론하고 신인이 기존 선수를 압도하고 있는 것.신인돌풍은 특히 용병 사이에서 두드러진다. 리바운드는 신인 용병들의 독무대.1위(동양 라이언 페리먼15.85개)부터 7위(LG 칼 보이드 11.89개)까지 휩쓸었다. 득점도 신인 딜론 터너(28점·모비스)가 기존의 에릭 이버츠(27·11점)를 밀어내고 선두를 달리고 있고 역시 새 얼굴인 마르커스 힉스(26.44점·동양)가 3위에 올랐다. 슛블록도 마찬가지여서 선두 힉스(3.41개)를 비롯해 5걸이모두 신인 용병이고 기존 용병 중에서는 무스타파 호프(2.11개·삼성)가 6위다. 기량이 검증된 기존 용병들 가운데 외국인선수 MVP 3연패에 빛나는 조니 맥도웰(SK 빅스),지난 시즌 외국인선수 MVP 아티머스 맥클래리(삼성) 조차 신인 용병들의 강세에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올해 뽑은 용병들이 기량이 출중하다는 증거다. 국내 선수중에서는 동양의 김승현이 어시스트(8.44개)와 가로채기(3.81)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특히 어시스트에서 강동희(8.22개·모비스) 주희정(7.67개·삼성),이상민(6. 42개·KCC)의 ‘3강 체제’를 뒤흔들었다. 신인들의 강세는 이어질 전망이지만 노련미를 앞세운 기존선수들의 분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싸움은이제부터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中경제 세계6위

    [런던 연합] 중국은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인해 경제규모가 이탈리아를 추월,세계 6위로 성장했으며 프랑스를 위협하고 있다고 BBC방송이 1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중국 정부의 공식통계로 지난해 경제성장률이예상대로 7.3%에 이른 것으로 발표됐다며 이같은 수치는 중국이 세계순위에서 이탈리아를 이미 추월했고 프랑스에 도전할 것이라는 경제정보그룹 블룸버그의 예측을 확인해주는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은 중국 경제가 다른 어떤 주요 국가들보다 빠른 성장을 하고 있으며 이탈리아를 추월해 세계 6위의 규모가 됐다고 말했다. 또 현재 환율수준으로 하면 올해엔 프랑스마저 추월하게되며 영국은 2005년이나 2006년에 따라잡을 것이라는 블룸버그의 예측을 전했다. 중국의 교역량은 지난해 사상 최고치인 5,000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보이며 국내총생산(GDP)은 1조1,600억달러였던것으로 추산되는 등 엄청난 성장을 했다고 방송은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 4·4분기 성장률이 7% 미만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산되는 등 성장이 둔화되기 시작했다는 조짐도 있다고 방송은 말했다.
  • 국가경쟁력 세계3위 시나리오 분석 “”정치가 발목 안잡으면 가능””

    산업정책연구원이 2일 발표한 ‘국가경쟁력 10년내 세계 3위’ 시나리오는 우리 현실과는 커다란 차이를 보인다.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2001년 국가경쟁력’ 보고서에서 한국은 싱가포르(2위) 홍콩(3위) 일본(7위) 타이완(15위) 등에도 크게 밀려 22위에 머물렀다.부존자원 43위,경영여건 30위,산업인프라 26위,근로자 수준 38위,정치가 및 행정관료27위, 기업가 수준 15위였다. 시나리오처럼 되려면 거의 모든 부문에 걸쳐 강력한 구조조정과 혁신을 이뤄내야 하는 상황이다.그러나 어느 것 하나 현재 우리 역량으로 해결하기 쉽지 않은 과제들이다. 연구원은 경제가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막는다면지난해 24위(가중치 제외 순위)에서 23위로 한 계단 오를것으로 분석했다.은행이 수익성을 확보하고 기업경영의 투명성이 확보된다면 다시 한 계단 올라 22위가 될 것으로 봤다.근로자의 근로의욕이 살아나고 노동관련 법규가 현실화하면 19위,외국인 투자가 가속화하고 이 돈이 인프라 등 각종 관련 지원산업에 집중되면 4단계 올라 15위에 오를 것으로봤다.여기에 기업가와 전문가가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경우 11위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 기준으로 아일랜드 스위스 네덜란드 정도의 수준이다. 중기시나리오의 단계별 목표를 확대·강화하면 10년내 3위까지 오른다는 게 시나리오의 최종 결론이다.경제에 대한정치적 논리 배제,은행의 국제금융산업 탈바꿈으로 9위,노동시장 안정성 확보와 외국인 투자 확대로 5위가 된 뒤 여기에 기업가와 전문가가 역량을 합하면 3위라는 것이다. 산업정책연구원 조영경(曺永慶)선임연구원은 “한국은 노동생산성에서는 중국에 밀리고,품질에서는 일본·타이완에밀리는 상황”이라면서 “책임소재가 분명한 경쟁시스템을만들고 다양한 전문가 네트워크를 확충하는 등 우리나라가그동안 좇아온 ‘일본식’의 한계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높이의 나이츠냐 스피드 동양이냐

    ‘왕좌는 하나,진정한 1위를 가리자’ 01∼02프로농구 정규시즌에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SK 나이츠와 동양이 29일 대구에서 맞붙는다. 3라운드 막판 최대의 빅카드이자 시즌 중반 이후의 판도를 가늠할 고비에서 실력 대결을 벌이는 만큼 이 경기에쏠리는 농구팬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나이츠는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날 SK 빅스를 상대로 10연승을 거두며 팀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운 상승세가 무섭고 동양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선두 행진을 벌이고 있는 집중력이 돋보여 결과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도 흥미를 높이는 요인이다. 프로농구 최다연승기록(11연승) 경신에 도전하고 있는 나이츠는 동양전에서 서장훈-에릭 마틴-로데릭 하니발의 ‘트리플타워’에 임재현의 수비와 조상현의 외곽포로 타이기록을 세운뒤 30일 전주 KCC전에서 새로운 연승 역사를만들겠다는 계산이다. 동양에 비해 스피드가 떨어지지만 탄탄한 수비와 석주일,박준용,허남영 등 풍부한 식스맨들을 보유하고 있어 주전5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동양을막판까지 괴롭힐것으로보인다. 반면 신인 가드 김승현을 중심으로 한 스피디한 공격이강점인 동양은 스피드와 스틸(김승현),블록슛(마르커스 힉스),리바운드(라이언 페리맨) 1위에 올라있는 선수들의 화려한 개인기로 나이츠의 높이를 넘는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김병철과 전희철이 공수 양면에서 제 몫을 해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한편 공동 3위로 처진 빅스(4연패)와 6위 LG(3연패),10위 삼보(7연패)의 연패 탈출도 관심을 모은다. 빅스는 크리스 화이트가 가세하면서 팀 전력의 균형을 찾고 있지만 29일 안양 SBS,30일 삼성,다음달 1일 동양 등부담스러운 팀들과 경기가 잡혀 있어 연패 탈출을 위해서는 상당한 힘을 쏟아야 한다. LG도 29일 3연승의 오름세를 타고 있는 KCC에 이어 30일 SBS,다음달 1일 나이츠와 맞붙게 돼 힘겨운 연말연시를 보내야 하고 사령탑을 바꾼 삼보 역시 연패탈출을 위한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 형편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SI업계 내년투자 늘린다

    시스템통합(SI)업계가 올해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새해에는 연구·개발(R&D) 투자비를 크게 늘린다. 국내 시장규모가 당초 전망치인 9조원을 밑도는 7조원대에그칠 전망이지만 내년에는 정보기술(IT)산업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시장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업체 중심 내년 R&D 투자 확대] 업계 1위인 삼성SDS는올해 소프트웨어 개발 등 연구·개발에 280억원을 투자했지만 내년에는 이를 450억원으로 60% 가량 늘린다. 본격적인IT산업의 회복에 앞서 신규 소프트웨어개발 사업의 역량을강화하기 위해서다. LG-EDS시스템도 올해 359억원인 연구·개발 투자비를 내년에 더 늘리기로 하고 폭을 조정하고 있다. 공기업인 한전KDN은 올해 32억원에서 내년에는 86억원으로2배 이상 연구·개발 투자비용을 확대한다. SK C&C는 그룹차원의 결정에 따라 올해 95억원이던 R&D투자비를 더 늘릴방침이다. [선두권 올해는 ‘고전’] 삼성SDS는 올해 성장률이 지난해(27%)의 3분의 1선인 10%대에 그칠 전망이다.예상 매출액은1조 3,100억원으로,연초 목표 1조4,500억원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경상이익은 950억원,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은 7.3%로 예상된다. LG-EDS시스템의 매출액은 9,500억원으로 추정된다.경상이익은 지난해 255억원의 30%도 안되는 900억원에 그칠 공산이 크다.1,000원어치를 팔아 10원도 못번 셈이다. [3∼6위권 경상이익 ‘악화’] 업계 3위인 SK C&C는 지난해보다 2,000억원 정도 늘어난 7,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경상이익은 42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17억원 줄어들 전망이다. 4위인 현대정보기술의 경상이익은 32억원으로 지난해 62억원의 절반수준이다.5위권인 쌍용정보통신의 경우 경상이익(150억원)이 지난해(438억원)의 3분의 1에 머물 것으로 점쳐진다.한전KDN도 매출이 500억원 가까이 늘었지만 경상이익은 232억원으로 지난해(305억원)만 못했다. [과당경쟁 등이 원인] SI업계의 부진은 IT산업의 불황이직접적인 원인이다.주요 고객인 금융권에서 IT예산을 크게줄이는 바람에 타격이 컸다.미국 테러 사태 이후 하반기부터 재해복구 시스템분야에서 수요가 다소 생겼지만 전체적인 침체분위기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당초 예상됐던 정부 발주 공공프로젝트가 유보되고, 28개업체가 난립하면서 생긴 저가경쟁도 수익성을 악화시킨 측면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SI업계가 내수시장 중심에서 벗어나 중동을 비롯,IT기반 구축이 필요한 해외시장에 적극 눈을 돌려야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작년 남북한 사회경제상 비교

    남한의 국민총소득(GNI)이 북한의 27.1배로 갈수록 경제격차가 커지고 있다.남북한의 총인구는 6,918만여명(지난해 7월기준)으로 세계 16위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00년 기준 남북한 사회경제상비교자료’에 따르면 남한의 GNI는 4,552억달러로 북한(168억달러)의 27.1배였다. [거시경제지표] 남북한의 GNI는 97년 26.8배 차이를 보였으나 외환위기 직후인 98년 24.8배로 줄었다가 99년 25.4배에이어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북한의 GNI는 지난해 6.3% 증가했으나 남한의 GNI는 13.6%가 늘었다.1인당 GNI는 12.7배차이를 보였다. 북한의 경제성장률은 98년까지 9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99년 6.2%에 이어 지난해 1.3%로 2년 연속 플러스 성장했다. [산업] 제조업생산지수는 95년을 100으로 했을 때 남한이 154.7이었으나 북한은 80.4로 여전히 90년대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남한의 자동차 보유대수는 1,206만대,북한은 26만대로 46배 차이가 났다.남한의 자동차 생산량은 311만5,000대,북한은 6,600대로 무려 472배나 차이났다. 남한의쌀생산량은 529만t으로 99년보다 0.5% 증가했으나북한은 142만t으로 12.6% 급감했다. [인구] 남한의 총 인구는 4,700만8,000명으로 세계 26위였고 북한의 인구는 2,217만5,000명이다.여성 100명당 남성수를 나타내는 성비에서 남한은 101.4로 남성이 많았고 북한은 99.7로 여성이 많았다. 박정현기자
  • 네티즌이 뽑은 올 화제의 인물 ‘빈 라덴’

    네티즌들은 오사마 빈 라덴을 올해 최고 화제의 인물로 꼽았다. e-메일 매거진 포털사이트인 인포메일이 19일 네티즌 14만46명을 대상으로 ‘2001년 최고 화제의 인물’을 설문조사한결과다. 응답자의 56%인 7만8,850명은 ‘9·11 미국 테러사건’의배후인물로 지목된 빈 라덴을 1위로 선정했다.히로뽕 투약파문을 일으킨 탤런트 황수정은 전체 응답자의 21%인 3만294표를 얻어 2위에 올랐다. 트랜스젠더의 열풍을 몰고온 연예인 하리수가 1만8,127표(12%)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 시리즈에 등판한 김병현 선수는 4위(9,085표,6%),연예인 신현준과 주영훈 사이의삼각관계로 구설수에 올랐던 미스 코리아 출신 연예인 손태영은 5위(1,665표,1%)를 차지했다. 이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보석으로 풀려난가수 싸이(6위),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7위),누드집 출간으로 이목을 끈 탤런트 정양(8위),거스 히딩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9위) 순이었다. 김성수기자 sskim@
  • SBS, 모비스 잡고 3연패 탈출

    SBS가 모비스를 잡고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SBS는 19일 울산에서 열린 01∼02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퍼넬 페리(30점 9리바운드)와 리온 데릭스(16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안정된 골밑 플레이에김성철(24점)과 김재훈(17점)이 외곽포를 보태 모비스를 96-77로 눌렀다. 이로써 3연패에서 벗어난 6위 SBS는 11승10패로 5위 창원 LG를 1게임 차로 추격했고 3연패에 빠진 모비스는 7승14패로 원주 삼보와 공동 8위가 됐다. 두팀 모두 연패 탈출이 지상과제였지만 SBS의 의지가 더강했다. 1쿼터 한때 10-16으로 뒤졌던 SBS는 모비스가 강동희(13점 8어시스트)의 잦은 실책으로 조직력이 흔들리는 틈을타 김성철 등의 슛으로 25-25 동점을 만든 뒤 2쿼터를 맞았다. SBS는 2쿼터 초반 김성철을 앞세워 달아나듯 하다가 강동희에게 연이어 돌파와 외곽슛을 허용,다시 40-45로 뒤져위기를 맞았지만 페리의 골밑슛 등을 내세워 49-45로 역전시킨채 전반을 끝냈다. 승리의 실마리를 푼 SBS는 3쿼터 51-50의 리드에서 김성철과 김재훈이 각각 2개씩,모두 4개의 3점슛을 모비스 림에내리 꽂고 페리와 데릭스가 상대 골밑을 헤집으며 쿼터 끝날 무렵 73-52까지 점수차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모비스는 SBS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공격 시간 제한에 자주 걸리는가 하면 고비때 마다 집중력 저하로 잦은 실책에 슛 난조까지 겹쳤고 기대를 걸었던 김영만(7점)도 침묵,허무하게 무너졌다.SBS는 3쿼터에서 페리와 데릭스가 골밑을 장악하면서 김성철과 김재훈의 외곽포까지 터져 수월하게 모비스를 따돌릴 수 있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김미현 LPGA 버디여왕

    김미현이 2001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5대기록’ 주인공으로 뽑혔다. 18일 LPGA 홈페이지(www.lpga.com)가 밝힌 ‘되돌아본 2001시즌의 톱차트’의 ‘5대 기록’ 가운데 김미현이 거둔 대기록은 시즌 통산 버디수.김미현은 올시즌 29개의 대회에 출전,모두 375개의 버디를 잡아 애니카 소렌스탐(369개) 마리아요르트(348개) 로라 디아즈(344개) 등에 앞섰다.특히 김미현의 기록은 5대 기록 가운데서도 첫번째로 꼽혀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두번째 대기록으로 꼽힌 것은 로라 디아즈와 소피 구스타프손이 공동으로 작성한 13개의 이글.12번의 이글을 작성한 셰리 터너는 3위,11번을 기록한 미셸 레드먼은 4위. 세번째 기록은 비키 고에체 에이크만의 라운드당 평균 최저 퍼팅수.에이크만은 라운드당 28.65개의 퍼팅수로 디아즈(29.06개),로시 존스(29.21개)를 따돌렸다.김미현도 라운드당 29.23개의 퍼팅으로 4위에 올라 이 부문에서도 만만치 않은실력을 과시했다. 4번째 기록은 웬디 둘란이 세운 평균 265.8야드의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요르트(263.6야드)와 후쿠시마 아키코(263.5야드)가 그 뒤를 이었고 박세리는 258.7야드로 10위다. 마지막 5번째 기록은 소렌스탐이 세운 총 42차례의 60타대라운드.40차례를 기록한 로리 케인이 그 뒤를 이었고 김미현과 박세리는 각각 34·32차례로 5·6위를 차지했다. 곽영완기자
  • 가장 살기좋은 도시 ‘거제’

    경남 거제시가 전국 72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도시경쟁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회장 宋仁相)가 서울시 등 광역자치단체 7개를 제외한 72개 도시를 대상으로 도시의 경영 기반과 활동,성과 등 3개 부문별 도시경쟁력을 조사한 ‘2001년도 한국의 도시경쟁력 평가’에서 거제시가 종합평점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과천시와 제주시가 각각 2·3위에 올랐다. 지난해 2위였던 거제시는 삼성·대우 등 대기업이 몰려있는 지역특성을 기반으로 도시생활의 질과 경제력을 올려 최고 점수를 받았다.취업지수와 기술집약적 산업 종사자수,여성 취업자 수도 조사한 도시 가운데 최고로 나타나산업경제력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인구에 비해 문화시설도 많았으며 해양도시가 가지는 수상 운수능력과 무역등 유통능력에서도 다른 도시보다 뛰어난 점수를 따내 최고의 도시로 선정됐다. 과천시는 ▲정보수집·처리 활동과 정보통신 기반 ▲높은 경제활동 인구 비율 ▲도시공원 면적 등 기반시설 완비▲다른 도시에 비해 월등히 낮은 폐수배출 업체수 등으로인해 생활의 질이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창원시는 ▲재정구조 건전화와 자율성 확보 ▲선진화된 경영기법 도입등이 도시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대기업 비율,사업체당 취업자 수,기술집약제조업 종사자 비율,여성취업자 비율 등이 다른 도시보다 높아 각종 산업이 발전한 도시의 장점이 반영됐다. 이밖에 지난해 1위였던 전남 여수시가 6위로 내려앉은 반면 창원시는 99년에 1위를 차지하는 등 96년 이후 꾸준히상위권에 올라 있다. 부문별로는 도시경영 자원 및 기반부문에서 과천시가,도시경영 활동부문에서 경기도 이천시가,도시경영 성과부문에서는 거제시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정도훈(鄭堵薰)책임연구원은 “자치단체가 도시 경영기반을 확충하는 데 노력을 얼마나 했느냐가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올 모래판 왕중왕 가린다

    ‘올 모래판 왕중왕은 누구?’ 내로라 하는 샅바꾼들이 올 시즌 민속씨름을 결산하는 2001세라젬마스타 천하장사씨름대회(울산 동천체육관) 32강 토너먼트에 총출동,불꽃 튀는 승부를 펼친다. 첫날인 14일 최강 씨름단 결정전에 이어 15∼16일 이틀간 열리는 천하장사 결정전 최대의 관심거리는 우승상금 5,000만원과 황소 트로피를 거머쥘 주인공이 누구냐에 쏠려있다.아무래도 시즌 지역장사대회 총점을 기준으로 자동진출 시드를 받은 16명 가운데 챔피언이 나올 가능성이 짙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시즌 선두인 95·96천하장사 김경수(LG투자증권·29·187㎝ 160㎏)는 보령지역장사와 진안 올스타전 장사에 오르는 등 녹슬지 않은 위력을 떨쳤으나 최근엔 정상 컨디션이아니어서 걱정하는 모습이다. 특히 15일 예선 마지막 경기인 8강전까지는 무난하더라도 오랜 침체기를 딛고 거제백두장사에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 후배 백승일(25·188㎝ 145㎏)과 만나 버거운 경기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생애 첫 천하장사 등극을 꿈꾸는 랭킹 2위황규연(신창건설·26·187㎝ 137㎏)과 7위인 ‘들배지기 왕자’ 신봉민(현대·27·187㎝ 159㎏)도 큰 이변이 없는 한 8강전에서맞다툴 전망이어서 모래판은 초반부터 후끈 달아르게 된다. 시즌 3위인 ‘황태자’ 이태현(현대·25·197㎝ 140㎏)도 부상 때문에 완전한 몸은 아닌데다 8강까지 가더라도 설날 챔프인 6위 염원준(LG·25·192㎝ 165㎏)이 버티고 있어 올 무관에 그친 설움을 씻기에는 만만찮은 일전이 예상된다. 지난 9월 천안대회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모래판을 벗어난 상태에서 이태현을 공격했다는 이유로 2개 대회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던 99천하장사 김영현(LG·26·217㎝ 154㎏)도 3번째 천하장사 타이틀을 노린다. 한라급 가운데 보기 드물게 총상금 1억 돌파를 눈앞에 둔 ‘뒤집기 명수’ 김선창(신창·28·180㎝ 98㎏·현재 총상금 9,540만원)이 백두급 천하인 모래판에서 어떤 기량으로 관중들을 사로잡을 지도 주목거리다. 송한수기자 one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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