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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9
  • 한국, 수학올림피아드 12위

    한국이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서 열린 제45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종합 12위를 차지했다.지난해에는 6위였다. IMO조직위원회가 16일 발표한 국가별 성적에 따르면 한국대표단은 종합점수 166점을 획득하고 개인별로 금,은,동메달 2개씩을 따내 대표학생 6명 전원이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한국 대표 학생중 이승명(휘문고 3년) 김성윤(서울과학고 2년)군이 42점 만점에 각각 35점,32점을 얻어 금메달을 차지했다.또 송용수(중동고 2년) 박두성(경기과학고 1년)군이 은메달을,정영헌(서울과학고 1년) 조세익(중동고 2년)군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 [창간 100주년-세계시장 누비는 한국기업] 삼성·LG ‘IT진화’ 주도 쌍두마차

    지난달 1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 빌딩에서 작은 소동이 일었다.미 경제주간지 비즈니스 위크가 LG전자를 세계 100대 정보기술(IT) 기업 가운데 1위 기업으로 선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LG전자는 총매출(12위·299억달러),매출 증가율(12위·66%),자기자본 수익률(ROE·36위),주주가치 상승률(34위·65.1%) 등 평가 항목 모두에서 상위권에 올라 종합1위를 기록했다.같은 달 25일에는 삼성전자가 디자인부문에서 거둔,작지만 의미있는 성과가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을 잠시 들뜨게 했다.삼성전자가 ‘디자인 왕국’ 애플을 제치고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최하는 국제디자인 공모전 ‘IDEA 2004’에서 5개 제품이 상을 받아 디자인기업부문 1위에 오른 것.필립스,HP, IBM 등 세계적인 IT기업도 삼성제품만큼 많은 상을 받지 못했다.비즈니스위크는 “아시아의 삼성전자가 공모전 역사 24년만에 처음으로 미국과 유럽의 회사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상을 받는 놀라운 사건을 일으켰다.”고 소개했다.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바닥권을 맴돌든,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이 좀처럼 커지지 않든 세계인들은 한국 기업이 만든 제품에 열광하고 있다.단순히 가격이 싸고 쓸 만하다는 수준을 뛰어넘고 있다.‘산업의 쌀’이라는 반도체는 10년 넘게 독보적인 지위를 굳히고 있고 액정표시장치(LCD),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등도 세계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며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메모리 신화 비메모리로 옮겨가나 ‘반도체 신화’의 현장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입구 부지에는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콘크리트 기둥들이 박혀 있다.삼성전자가 1조 2691억원을 들여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비메모리(시스템LSI) 전용 라인 건설현장이다. D램과 플래시를 앞세워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석권한 삼성전자는 비메모리 사업을 키우기 위해 최근 미 IBM과 300㎜ 웨이퍼용 첨단 65ㆍ45나노미터 로직기술 등을 공동개발키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지난 5월에는 ‘시스템LSI 전용 연구동’ 입주식을 갖고 모바일 플랫폼·DDI(Display Drive IC)·미디어 등 차세대 시스템LSI 제품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삼성전자는 현재 3000명 규모인 시스템LSI 연구개발 인력을 내년까지 3500명으로 늘리고 2007년에는 시스템LSI 분야에서만 5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통신제품군,디스플레이 제품군,디지털미디어 제품군,광통신 제품군 등 20개 제품군에 2만여가지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이들 제품군은 대체적으로 100억∼수백억달러의 시장규모를 가졌다.인텔 CPU(중앙처리장치)만 400억달러 규모다. 비메모리에서 삼성전자의 세계 점유율은 10위권 밖이지만 휴대전화 액정 디스플레이구동 IC(DDI)분야만큼은 2002년부터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올 1·4분기 세계시장 점유율이 34%에 이른다.삼성전자는 LCD 구동IC(LDI)에서 지난해에만 9억 2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메모리 반도체 뛰고 디스플레이 날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주축인 메모리 반도체는 올 상반기 80억 2000만달러어치가 수출돼 전체 무역 수출액의 6.55%를 차지했다. 메모리 반도체의 신화는 1992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64메가비트 D램을 개발,미·일 경쟁사와의 격차를 6개월 이상 벌리면서 시작됐다.이후 12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고 올해도 쾌속 순항중이다.삼성전자는 D램뿐만 아니라 플래시메모리 분야에서도 지난해부터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해 플래시메모리에서 22억 5000만달러로 19.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특히 디지털카메라,MP3,USB드라이브 등에 사용되는 난드플래시에서 세계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가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는 LCD는 최근 설비투자가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품목이다.삼성전자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2010년까지 20조원을,LG필립스LCD는 경기도 파주에 향후 10년간 25조원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LG필립스LCD는 지난해 10인치 이상 대형 LCD시장에서 21.1%의 시장 점유율로 삼성전자 19.6%를 따돌렸다.반면 지난 6월 현재는 삼성전자가 23.3%로 19.9%인 LG필립스LCD에 앞서있다. ●세계인을 연결하는 휴대전화 지난 1·4분기 삼성전자 휴대전화는 노키아(4470만대),모토로라(2530만대)에 이어 2010만대가 팔려나갔다.LG전자도 880만대를 팔아 6위에 올랐다.매출면에서는 삼성이 모토로라를 누르고 2위를 기록했다. 앞으로가 더욱 볼거리다.LG전자는 최근 2007년 휴대전화 1억대를 팔아 세계 ‘톱3’에 오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팬택계열도 내년 세계 6위권 진입을 천명했고 SK텔레텍도 세계 10위권 업체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국내 휴대전화 업체들의 세계시장 석권 의욕이 보이는 대목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한국 국가경쟁력 60국중 35위

    ‘광대역 통신 가입자수 1위’ ‘R&D(연구개발) 관련 법적 환경이 기업발전을 저해하지 않는 정도 38위’ 해마다 세계 각국의 경쟁력을 순위로 매겨 유명한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올해부터 새로 추가한 평가항목에서 우리나라가 받은 ‘극과 극’의 성적표다.이 모든 항목을 종합한 우리나라의 ‘과학경쟁력’ 순위는 지난해 16위에서 19위로 세 계단이나 밀렸다.청소년의 과학기술 관심도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IMD는 지난 5월 초 ‘세계경쟁력 연감 2004 중간보고서’를 발표한 데 이어 최근 최종 분석보고서를 내놓았다.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0개 회원국,21개 신흥경제국,중국·브라질 등 지역경제 9개국 등 총 60개국을 평가대상으로 삼았다.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종합순위는 35위로 지난해보다 두 계단 올랐다.기술경쟁력은 지난해 27위에서 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하지만 주요 평가부문인 ‘경제운영성과’는 지난 4년새 15위에서 49위로 34계단이나 추락했다.특히 국내 경제활력(12→35위)과 고용 및 실업(6→18위)의 하락폭이 컸다.기업경영효율 경쟁력은 지난해 49위에서 올해 29위로 높아졌다. 과기부는 과학경쟁력이 떨어진 원인에 대해 5년에 한번씩 수정하는 국내총생산(GDP) 통계로 인해 GDP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하락(2.91%→2.53%)한 탓이 컸다고 지적했다.올해 처음 포함된 설문항목인 ‘R&D에 영향을 미치는 법적 환경이 기업발전을 저해하지 않는 정도’가 하위권을 맴돈 원인도 있었다.국가경쟁력 1, 2위는 미국과 싱가포르가 차지했다.경쟁국 일본과 중국은 나란히 23,24위를 차지,우리나라를 앞섰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삼성전자 59위서 54위로‘글로벌 500대 기업’

    삼성전자가 미국의 격주간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54위에 올랐다. 13일 포천지 최신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2002년보다 14.3% 늘어난 544억달러로 59위에서 5단계 상승했다.삼성전자는 99년 207위에서 2000년 131위,2001년 92위,2002년 105위를 차지했었다. 톱10에는 월마트,BP,엑슨,로열더치셸,GM,포드,다임러크라이슬러,도요타,GE,토털사 등이 포함됐다.한국기업으로는 삼성전자 외에 현대차(98위),SK㈜(119위),LG전자(147위),삼성화재(263위),한전(265위),한화(323위),국민은행(357위),포스코(361위),KT(406위),삼성물산(493위) 등 10개 기업이 순위에 올랐다. 포천지는 특히 별도의 CEO섹션을 통해 성공하는 기업의 CEO들로부터 글로벌 비즈니스 경영 방법을 소개받았다.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직접적인 논의만큼 가치있는 정보를 얻는 데 유용한 혁신은 없다.”면서 “기업을 관리하는 데 있어 핵심은 회사의 환경에 맞는 적절한 인센티브와 조절,표준화된 프로세스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벅스’ 유료화 선언

    무료화를 고집해온 국내 최대 온라인 음악사이트 벅스(www.bugs.co.kr)가 13일 전격적으로 유료화를 선언했다. 박성훈 사장은 “저작권 문제를 둘러싼 음악업계와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유료화 요구를 받아들여 서비스를 유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박 사장은 “법원에서 진행중인 소송과 관련해 조정안이 나왔고 상대편에서 조정안 수용 조건으로 벅스 유료화를 내걸어 이를 수용키로 했다.”고 덧붙였다.벅스는 유료화 시스템의 테스트가 끝나는 향후 3개월 이후에 본격적으로 유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유료화 방식은 월(月)일정한 요금을 매기는 정액제나 한곡당 일정액을 과금하는 종량제를 채택할 방침이다. 벅스는 실명 회원이 1600만명에 이르고,방문자수 기준 등으로 현재 국내 전체 사이트 중 6위권을 확보하고 있는 대형 사이트다.한편 이날 벅스의 유료화 발표가 나오자 포털 사이트 등에는 반발하는 네티즌의 의견이 폭주했다.이들은 “음반기획자들만 환호성 지를 일”이라면서 “유료화 한다면 P2P(개인과 개인간 파일공유)를 찾아나설 것”이라며 분개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쉬어가기˙˙˙

    재활 중인 박찬호(31·텍사스)가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에서 ‘몸값 못하는 선수’ 6위에 선정.스포츠전문 사이트 ESPN은 13일 고급승용차 ‘페라리’의 가격표를 달고 있으나 실제로는 성능이 나쁜 차의 대명사 ‘유고’에 빗대어 ‘고액연봉에도 별볼일없는 선수’ 10명 가운데 박찬호를 6위에 올렸다고.1위엔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와 대런 드라이포트,션 그린,토드 헌들리 등 몸값 총액 4407만달러를 가져간 LA 다저스 4명이 한묶음으로 선정.˝
  • 14일 75번째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이반 로드리게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방망이가 맞붙는다. 14일 미국 휴스턴 미니트메이드파크는 ‘꿈의 구장’이 된다.미국 프로야구 슈퍼스타들이 올스타전이라는 이름의 한판 축제를 벌이는 것.‘한여름의 고전’(Midsummer Classic)을 눈앞에 둔 각국의 야구 팬들은 벌써부터 가슴 설레고 있다. ●NL,이번엔 AL 넘을까 지난 1933년 시카고 코미스키 파크에서 시작된 올스타전은 올해로 벌써 75번째.역대 전적에서는 내셔널리그(NL)가 40승2무32패로 앞선다.그러나 요즘은 상황이 바뀌었다.아메리칸리그(AL)는 최근 20년 동안 13승1무6패로 절대우위에 있다.지난 97년 이후로는 단 한번도 지지 않았다.내셔널리그로서는 7년 만의 설욕을 벼르고 있는 셈. 더구나 우승한 리그에는 올해 월드시리즈 7차전 가운데 1,2,6,7차전을 치를 수 있는 어드밴티지까지 주어진다.올스타전이 단순한 친선 경기가 아닌 명승부전이 예상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별 중의 별’은 누구 역대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는 타고투저다.최근 10년 동안 투수가 MVP로 선정된 것은 99년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보스턴)가 유일하다.경기의 향방을 바꿀 수 있는 한 방을 날리는 게 ‘별 중의 별’에 오르는 데 훨씬 유리하기 때문. 방망이의 파워는 내셔널리그가 앞선다.홈런 1위 짐 토미(필라델피아)를 비롯해 본즈,새미 소사(시카고 컵스) 등 관록의 홈런포들이 포진해 있다.아메리칸리그는 타격 1위 이반 로드리게스와 홈런 2위 매니 라미레스(보스턴) 등이 선봉에 설 예정이다. 마운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다승 6위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휴스턴)와 ‘닥터 K’ 랜디 존슨(애리조나),톰 글래빈(뉴욕 메츠) 등이 주축인 내셔널리그 불펜은 관록이 돋보인다. 아메리칸리그는 다승 공동 1위인 마크 멀더(오클랜드),케니 로저스(텍사스)가 내셔널리그 강타선을 잠재울 태세다.에릭 가니에(LA)와 마리아노 리베라(뉴욕 양키스)의 최고 뒷문지기 경쟁도 관심을 모은다. ●홈런 더비도 큰 볼거리 올스타전 전날인 13일에는 메이저리그 최고 거포 레이스인 홈런 더비가 열린다.리그별 4명씩 모두 8명이 참가해 3라운드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홈런 더비에는 현역 500클럽 가입자 4명 가운데 본즈와 소사,라파엘 팔메이로(볼티모어)가 참가한다. 켄 그리피 주니어(신시내티)는 부상으로 출장이 불투명한 상태.짐 토미,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 등도 한 방 실력을 맘껏 뽐낼 예정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그랑프리여자배구] 女배구 3연패 “나 어떡해”

    |방콕(태국) 최병규특파원| 한국 올림픽여자배구대표팀이 고질적인 리시브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고 3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김철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11일 태국 방콕의 니미부트체육관에서 벌어진 그랑프리배구(총상금 129만 5000달러) 1차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 6위의 쿠바에 0-3(18-25 16-25 17-25)으로 완패했다.미국과의 1차전에서 0-3으로 진 데 이어 전날 한 수 아래의 태국에 지난 1986년 이후 12연승 끝에 2-3으로 덜미를 잡힌 한국은 이로써 1차 예선에서 한 경기도 건지지 못한 채 3패(승점 3점),A조 4팀 가운데 4위에 머물렀다. 쿠바는 3승(승점6점)으로 조 1위.같은날 태국에 3-0 완승을 거둔 미국은 2승1패(승점5점),태국은 1승2패(승점4점)로 1차 예선을 모두 마쳤다. 한국은 오는 16∼1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속개되는 2차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 12일 현지로 이동한다.한국은 1차 예선의 성적을 안고 2차 예선에서 브라질(3위) 도미니카공화국(14위) 폴란드(10위)와 재기를 향한 풀리그를 벌이게 된다.그러나 방콕 예선에서 드러낸 공수의 난맥상이 고쳐지지 않는 한 좀처럼 승수 올리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B조(타이베이·타이완)와 C조(가와사키·일본) 경기에서는 각각 브라질과 이탈리아가 3승을 올려 1위를 지켰다.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 1위 중국을 3-2로 잡은 브라질(3위)은 쿠바를 근소하게 득실점차로 제치고 예선라운드에 참가한 12팀 가운데 전체 1위에 올랐다. cbk91065@seoul.co.kr˝
  • [2004 프로야구] 브룸바 끝내기 안타… 현대 2위 탈환

    클리프 브룸바(현대)가 연장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팀에 귀중한 1승을 선사했다. 현대는 9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삼성과의 3연전 첫 경기에서 연장 10회 터진 브룸바의 끝내기 적시타를 앞세워 삼성에 3-2로 신승,3연승을 달렸다.현대는 이로써 삼성을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서는 동시에 이날 패배한 두산을 3게임차로 추격하며 선두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현대는 2-2 동점이던 연장 10회 대타 전근표와 정성훈의 볼넷,전준호의 고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브룸바가 구원 등판한 임창용을 상대로 극적인 우전 안타를 때려 연장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10회 구원 등판한 조용준은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7승째를 올렸다.반면 조용준과 최고 구원왕 자리를 다투던 구원 1위 임창용은 통한의 안타를 맞아 희비가 엇갈렸다. 4위 기아는 잠실에서 이재주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선두 두산을 2-1로 힘겹게 꺾었다.기아도 선두 두산을 5경기차로 따라붙으며 선두권 경쟁에 합류했다.두산은 2연승 마감.기아는 1-1 동점이던 8회 2사 후 홍세완의 볼넷에 이어 이재주의 통쾌한 역전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7회 등판한 유동훈은 2와 3분의2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틀어막아 5승째를 챙겼다.9회 2사 1·2루 위기에서 안경현을 외야플라이로 잡은 신용운도 11세이브째. LG는 대전에서 브라이언 쿠퍼가 6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6안타 1볼넷만 내주며 2실점으로 호투,한화를 5-4로 꺾고 6위로 올라섰다.타선도 1회초 이병규의 선두타자 1점 홈런과 2회 조인성의 2점 홈런,4회 김재현의 1점 홈런이 터지며 승리를 이끌었다.이동현은 6세이브(3패)째.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11일 TV 하이라이트]

    ●사랑을 할거야(MBC 오후 7시55분) 부모의 재혼 상대가 연인의 부모라는 충격적인 사실에 보라와 하늘은 기겁을 한다.두 사람은 연인사이임을 밝히지도 못하고 인사를 나눈다.두 사람은 은근히 재혼을 반대하는 의사를 각자 가족들에게 보이기 시작하자 성훈과 옥순은 당황스러워 하지만,두사람은 결혼 준비를 시작한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1시25분) 수리남에는 원주민과 아메리카 인디언,노예로 끌려왔던 아프리카 후손들이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마룬족이 생겨났다.이들은 300년간 고유의 생활방식과 문화로 살아왔다.수리남에 살고 있는 마룬족이 고유의 전통문화와 열대우림을 지켜내려는 모습을 살펴본다. ●삼색토크 여자(EBS 오후 8시40분) 가족들을 돌보느라 허리가 휘어져도 병원 문턱 한번 넘기가 힘든 우리네 어머니들.아프다고 한마디라도 할라치면 매번 앓는 소리라며 짜증내는 가족들의 냉담한 반응에 오히려 더 서글퍼진다.여자가 스스로 몸을 지키는 방법,‘여자가 아플 때’라는 주제로 ‘블루’코너에서 이야기 해본다. ●게릴라 리포트(iTV 오후 8시15분) 잘 쓰면 자원이 되는 것이 바로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들.우유팩도 이런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 중 하나다.우유 수거에서부터 우리가 쓰는 화장지로 다시 태어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본다.3년째 장애인,독거노인들과 같은 빈곤층을 찾아다니며 무료 집짓기 봉사를 해온 사람들을 만나본다. ●일요일이 좋다(SBS 오후 6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사랑니 때문에 물 혹이 생기고,급기야 턱뼈가 부서지는 결과를 초래한 경우를 보여준다.한국 아이 3명을 입양한 스웨덴의 부모가 한국을 찾아온다.아들 두명을 자신의 품에 안겨준 위탁모를 만나기 위해서 찾아온 그녀와 신동엽,김윤진,형섭이가 함께 자리한다. ●도전!지구탐험대(KBS2 오전 8시30분) 연극배우 박호영이 집시들의 춤을 배우기 위해 러시아로 날아갔다.그녀는 과연 고달픈 삶의 애환을 온몸으로 표현해내는 집시가 될 수 있을까? 개성파 탤런트 김동수가 반나족의 생생한 삶속에 뛰어들었다.반나족의 독특한 성인식 현장과 반나족의 생활모습이 공개된다. ●무인시대(KBS1 오후 10시10분) 희종은 최충헌에게 역모를 꾀한 6위 장군들의 죄를 엄히 물을 것을 명한다.백성들의 피폐한 삶을 눈으로 확인한 박진재는 황도로 다시 돌아갈 결심을 한다.김취려는 최충헌을 찾아가,박진재가 이광실 등 반란 주동자들을 꾸짖어 돌려보냈음을 증언해 박진재의 결백을 밝힌다. ˝
  • [BMO 캐나다여자오픈] 아리·나리·세리 믿으리

    “이번에는 쌍둥이 자매를 한 번 믿어보세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시즌 초반까지만해도 ‘코리아 군단’ 맏언니들의 위세는 대단했다.박세리(27·CJ)는 ‘명예의 전당’ 가입 포인트를 채웠고,박지은(25·나이키골프)은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움켜쥐었다.김미현(27·KTF)은 ‘톱 10’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중반에 접어 들면서 기세가 꺾이더니 지난 5일 끝난 US여자오픈에서는 TV 카메라에 거의 잡히지 않을 정도로 바닥을 헤맸다. 뒤숭숭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이번에는 쌍둥이 자매가 나선다.송아리(18·빈폴골프)와 쌍둥이 언니 나리가 8일 밤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레전드골프장 배틀필드코스(파72·6544야드)에서 열리는 BMO 캐나다여자오픈에 동반 출전한다. LPGA 무대에 이들이 함께 출전하기는 지난 5월 사이베이스클래식 이후 두번째다.주최측이 2부 투어인 퓨처스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송나리를 미국 국가대표 에이스 폴라 크리머와 함께 특별초청해 성사됐다.US여자오픈이 ‘천재소녀’ 미셸 위(15)를 내세워 재미를 봤다면 이번 대회의 ‘흥행카드’는 아리·나리 자매인 셈이다. 동반 출전만으로 흥행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사이베이스클래식에서 송아리는 공동 59위,나리는 공동 71위를 기록해 시선을 받지 못했다. LPGA 신인왕 후보인 송아리의 각오는 남다르다.지난 3월 나비스코챔피언십 마지막홀에서 이글을 잡는 등 빼어난 샷으로 박지은과 박빙의 승부를 벌인 끝에 준우승한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US여자오픈에서는 공동 56위에 그쳐 신인왕 포인트에서도 안시현(20·엘로드)에게 121점이나 뒤져 있다. 내년 LPGA 입성을 노리는 송나리도 지난 5월 말 퓨처스투어 뉴인스브루크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2개 대회에서 거푸 5위를 차지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번 대회가 자신의 존재를 재확인시킬 절호의 기회다. 최근 두 차례나 컷오프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는 박세리로서도 놓칠 수 없는 대회다.목표는 ‘트리플 크라운’.트리플 크라운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미국 남녀프로골프 투어 대회에 편성된 3개국 내셔널타이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것이다.US여자오픈과 브리티시오픈을 제패한 박세리가 이번에 우승하면 남녀를 통틀어 타이거 우즈,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이어 세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한편 박지은은 피로 누적을 이유로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그랑프리女배구대회 9일 개막

    “28년만의 올림픽 메달 사냥이 시작됐다.” 김철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여자배구대표팀이 ‘아테네 리허설’ 성격의 그랑프리세계여자배구대회(총상금 129만 5000달러)에 출전하기 위해 7일 태국 방콕으로 떠난다. 9일 시작되는 예선에는 한국을 비롯한 12개국이 참가해 태국(방콕) 필리핀(마닐라) 제주 등 3곳을 돌며 3개조 조별 리그를 벌인다.1∼3차 예선을 치르는 동안 조를 바꿔가며 풀리그를 벌이는 것이 원칙.하지만 예선 개최국이 상대팀을 선택할 수 있어 강팀을 피해갈 수 있고,따라서 같은 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결승 라운드는 예선 상위 5개팀과 개최국 이탈리아 등 6개팀이 28일부터 이탈리아에서 2개조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조 상위 2개팀이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아테네올림픽을 코앞에 두고 시작되는 이번 대회는 각국의 전력 시험장이 될 전망.태국과 폴란드를 제외한 10개국이 고스란히 올림픽 멤버 그대로 출전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이후 노메달에 머물고 있는 한국으로서는 28년만의 메달권 진입 가능성을 타진할 좋은 기회다.김 감독은 “대회 성적도 중요하지만 결승라운드에 갈 경우 올림픽까지 채 2주가 남지 않는 데다 부상 등 악재를 만날 수 있다.”면서 “목표는 이탈리아가 아니라 아테네”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 5월 도쿄에서 벌어진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세계 8위의 한국은 러시아(5위) 이탈리아(4위)를 차례로 물리치며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새로 만날 미국(2위) 쿠바(6위) 등 올림픽 우승 후보들과의 경기에 대비해 태릉선수촌에서 비지땀을 쏟았다.특히 3차 예선(제주)에서 만날 일본(7위)과는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져 역대 전적 47승47패의 호각지세.팽팽한 균형을 깨기 위한 설욕전을 각오하고 있다.한국은 9일 방콕 니미부트체육관에서 미국과 첫 경기를 갖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구세주 박용택

    올시즌 ‘신바람 야구’의 부활을 외치며 우승 후보로까지 지목됐던 LG.시즌 초반 가파른 상승세를 타다 에이스 이승호와 마무리 진필중 등 마운드의 부진,찬스맨 박경수의 부상 등 타선의 응집력 부재까지 겹치며 최근 속절없이 8연패의 수렁에서 허덕였다. 기존 마운드와 타선을 파괴하며 연패 탈출에 안간힘을 쏟았지만 돌파구가 전혀 보이지 않아 ‘승부사’ 이순철 감독의 애간장은 더욱 타들어갔다. 하지만 LG에는 ‘신 해결사’ 박용택(25)이 버티고 있었다. 포수 조인성이 삭발을 단행하는 등 연패 사슬 끊기에 투혼을 다짐한 LG는 지난 3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리드한 5회 2사 1·2루에서 박용택이 상대 선발 이승호로부터 우중간 외야 스탠드 중단에 꽂히는 통렬한 3점 쐐기포를 뿜어내 지긋지긋한 8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 박용택이 위기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구세주’가 된 것.그의 이날 홈런은 지난 1일 대구 삼성전에 이어 3일만에 터진 팀내 최다인 시즌 14호. 대졸 3년차 박용택은 이순철 감독이 추구하는 뛰는 야구의 선봉장.지난해 홈런은 11개에 그쳤지만 ‘바람의 아들’ 이종범(기아)과 치열한 ‘대도 경쟁’을 벌이다 42개의 도루로 아쉽게 이 부문 2위를 차지했다.그는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재활 과정에서 충실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파워를 부쩍 키웠다.올시즌 박경수-박용택-마틴-이병규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에서 2번 타자로 출발했지만 놀라운 펀치력을 유감없이 과시,이병규 대신 4번 해결사로 거듭났다. 4일 현재 도루는 5개에 그쳤지만 홈런 공동 6위를 비롯해 타율 .320으로 10위,타점 47개로 팀내 최다이다.7위로 추락한 LG지만 선두 두산과 10경기,2위 현대와 6경기차에 불과해 후반기 박용택을 앞세워 대도약을 벼르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던 두산-삼성(대구),한화-기아(광주),롯데-현대(수원·이상 연속경기),SK-LG(잠실) 등 7경기는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US여자오픈] 미셸 위 ‘천재 샷’

    ‘천재 소녀골퍼’ 미셸 위(15)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험난한 코스 앞에서 박세리(CJ)와 박지은(나이키 골프) 등 ‘코리아 군단’이 줄줄이 오버파 스코어를 내며 부진했지만 미셸 위는 흔들리지 않았다. 미셸 위가 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사우스하들리의 오처즈골프장(파71·6473야드)에서 열린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로 선전,중간 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미셸 위는 선두에 6타차로 뒤져 우승은 버거워 보이지만 지난 4월 나비스코챔피언십 4위에 이어 메이저대회 두번째 ‘톱10’에 청신호를 켰다.더구나 내로라하는 프로들이 모두 참가한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로는 유일하게 이날까지 언더파 스코어를 냈다. 미셸 위는 전반 2타를 잃어 위기를 맞았지만 1라운드 이글에 이어 2라운드에서 버디를 잡았던 9번홀(파5)에서 장타력을 앞세워 1타를 줄여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이후 3개의 버디를 뽑아내 맹렬한 기세로 선두권을 위협했다. 특히 ‘무덤’으로 불리는 16번홀(파4)에서 빨랫줄 같은 롱 드라이브샷을 폭발시킨 뒤 8번 아이언으로 홀 2m 거리에 공을 떨궈 그림 같은 버디를 낚은 것은 이날 플레이의 압권이었다.하지만 18번홀(파4)에서 욕심을 낸 드라이브샷이 러프에 떨어졌고,두번째 샷도 갤러리들 속으로 날아가는 바람에 2타를 까먹어 아쉬움을 남겼다. 미셸 위가 3일 연속 대담하고 정교한 샷을 뽐내자 “미국골프협회(USGA)가 예선을 면제시키면서까지 그를 특별 초청한 것은 US여자오픈의 권위를 떨어뜨린 것”이라는 비판 여론도 쏙 들어갔다.수십대의 TV 카메라는 오직 미셸 위를 중심으로 움직였다. 첫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돌풍을 일으켰던 무명의 아마추어 브리타니 린시컴(18·미국)이 이틀 만에 합계 6오버파까지 추락하자 미셸 위의 천재성은 더욱 빛났다.한편 ‘필리핀의 희망’ 제니퍼 로살레스는 이날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06타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지난 5월 칙필A채리티챔피언십에서 데뷔 5년만에 처음으로 우승했던 로살레스는 2개월만에 시즌 두번째 우승과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을 넘보게 됐다.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언더파를 쳐내며 합계 4언더파 209타로 매사추세츠주 출신의 노장 멕 말론 등과 함께 공동 2위로 추격,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븐파 71타를 친 김미현(KTF)은 합계 2오버파 215타로 공동 16위에 올라 국내파 선수 가운데 순위가 가장 높았다.안시현(엘로드)은 합계 3오버파 216타로 공동 20위에 머물렀고,박세리는 합계 4오버파 217타로 장정과 함께 공동 27위에 그쳤다.박지은은 58위(9오버파)까지 떨어졌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하프타임] ‘황제샷 부활’ 우즈 공동6위 점프

    타이거 우즈가 모처럼 ‘황제샷’을 폭발시켰다.우즈는 4일 일리노이주 레먼트의 코그힐골프장(파71·7326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시알리스웨스턴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9개,보기 3개로 6언더파 65타의 맹타를 뿜어냈다.컷오프를 가까스로 모면하고 공동 50위라는 부끄러운 순위로 3라운드에 나선 우즈는 이로써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까지 치고 올라왔다.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스티븐 에임스(캐나다)와 마크 헨스비(호주)에게 4타차로 뒤져 있지만 역전 우승도 충분히 가능하다.˝
  • [US오픈 탁구대회] 탁구 ‘대들보’ 유승민 US오픈 2관왕

    한국 남자탁구의 ‘대들보’ 유승민(삼성생명·세계 4위)이 US오픈 탁구대회에서 단식과 복식을 휩쓸며 2관왕에 올랐다. 유승민은 4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6위 첸취유안(타이완)을 4-1(11-9 14-16 15-13 11-7 11-3)로 꺾고 최강자로 등극했다.이로써 앞선 코리아,싱가포르,브라질오픈에서 모두 4강에 오르고도 결승 문턱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셨던 유승민은 ‘4강 징크스’를 완전히 털어내며 아테네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유승민은 특히 세계 ‘톱10’에 들어 있는 첸치유안과 2003년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베르너 쉴라거(오스트리아·세계 7위),블라디미르 삼소노프(벨로루시·세계 9위) 등 라이벌들을 따돌려 올림픽 4강 시드 확보가 확실해졌다. 유승민은 또 팀 선배 이철승과 짝을 이룬 복식 결승에서도 첸웨이싱-린주(도미니카공화국)조를 4-1(11-7 11-8 11-5 12-14 11-8)로 일축,우승컵을 차지했다.그러나 여자 국가대표 선수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경아는 단·복식에서 모두 4강 탈락의 아쉬움을 남겼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US여자오픈] 맨발 투혼 다시한번

    러프로 둘러싸인 페어웨이,솥뚜껑처럼 비스듬한 그린,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무명 아마추어 선수의 돌풍까지.그러나 최고 권위의 메이저 왕관을 향한 한국낭자들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사우스하들리의 오처즈골프장(파71·6473야드)에서 2일 열린 US여자오픈(총상금 310만달러) 첫날 박세리(CJ)를 선봉으로 5명의 한국 선수들이 선두권을 위협했다.박세리는 폭우 때문에 이틀에 걸쳐 끝난 1라운드 결과 1언더파 70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전반에 버디없이 2개의 보기를 범해 하위권으로 밀리는 듯했던 박세리는 10번(파3) 12번(파4) 13번(파5)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언더파 스코어 대열에 합류,6년만에 정상 복귀 의지를 다졌다. 시즌 두번째 메이저 우승컵을 노리는 박지은(나이키골프)과 ‘천재 소녀’ 미셸 위(15),한희원(휠라코리아),김영(신세계) 등 4명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16위를 기록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나란히 이븐파를 기록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박지은은 13번홀(파5)에서 두번째샷을 그린에 올린 뒤 이글 퍼트를 떨구는 기염을 토했다.10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미셸 위는 5번홀(파3)에서 더블보기,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마지막 9번홀(파5)에서 5번 우드로 친 두번째샷을 홀 2.7m 거리에 떨어뜨린 뒤 이글을 잡아내 갤러리들을 열광시켰다. 한편 처음으로 US여자오픈에 출전한 무명의 아마추어 브리타니 린시컴(18·미국)은 이글 1개와 버디 5개,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라는 놀라운 스코어를 기록하며 깜짝 선두에 나섰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인터넷쇼핑몰 상반기 히트상품

    인터넷쇼핑몰 상반기 히트상품

    2004년 상반기,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클릭’한 상품은 무엇일까.인터넷 쇼핑몰 업체들이 발표한 ‘히트상품’을 통해 올 상반기의 쇼핑 트렌드를 짚어본다. ‘어느 30대 초반의 여성,인터파크에서 구입한 MP3를 들으며 퇴근한 뒤 LG이숍에서 산 포기김치를 곁들여 저녁을 먹는다.옥션에서 구매한 욕조덮개를 이용해 반신욕을 즐기며 피로를 푼다. 주말엔 CJ몰에서 예약한 온천탕에 다녀온 뒤 신세계닷컴에서 주문한 러닝머신으로 몸을 단련하고 디앤샵에서 산 건강음료를 마신다.’ ●건강·여가상품 클릭 잦아 1일 인터넷 쇼핑몰 업계에 따르면 경기 불황이 이어진 지난 상반기 ‘효자상품’은 건강·취미 등과 관련된 ‘웰빙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각 사이트별 히트상품을 보면 네티즌들이 건강과 여가생활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보였는지는 그대로 드러난다. 옥션에서는 캐주얼과 스포츠가 결합된 ‘캐포츠룩’ 패션 트레이닝복이 지난 상반기 동안 무려 28만벌이나 팔려나갔다. CJ몰에서는 ‘아산 스파비스 세트(입장권+식사권)’가 6100여개 팔려 히트상품 1위에 선정됐다. 신세계닷컴에서는 브랜드별 러닝머신과 허리요추용 전용 안마기가 매출액 기준 베스트 1,2위를 차지했다. ●주목할 만한 상품 MP3플레이어는 대부분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량 상위권에 랭크됐는데,특히 ‘아이리버’ 제품의 인기가 높았다.인터파크에서는 ‘아이리버 MP3 시리즈’가 매출 순위에서 나란히 1,2위를 기록했고,‘아이리버 iFP-390T’는 옥션에서 1만여대나 팔려 스테디셀러로 등극했다.CJ몰에서도 3200여개나 팔려 히트상품 4위에 올랐다. 반신욕 열풍 덕분에 욕조덮개가 제로마켓에서는 히트상품 1위,인터파크에서는 판매수량 6위에 선정됐다. 옥션에서도 2만여개가 팔려 히트상품 대열에 올랐다.LG이숍에서 2만 5000세트가 팔려 히트상품 1위를 차지한 ‘한성포기김치’,우리닷컴의 매출수량 히트상품으로 꼽힌 ‘해남포기김치’가 눈에 띌 만한 성과를 거뒀다.디앤샵에서는 상반기 최고의 인기상품 10종 중 최고 인기상품을 맞히면 1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지금까지 가장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제품은 아이리버 MP3플레이어로 4만여명이 선택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인터넷쇼핑몰 상반기 히트상품

    2004년 상반기,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클릭’한 상품은 무엇일까.인터넷 쇼핑몰 업체들이 발표한 ‘히트상품’을 통해 올 상반기의 쇼핑 트렌드를 짚어본다. ‘어느 30대 초반의 여성,인터파크에서 구입한 MP3를 들으며 퇴근한 뒤 LG이숍에서 산 포기김치를 곁들여 저녁을 먹는다.옥션에서 구매한 욕조덮개를 이용해 반신욕을 즐기며 피로를 푼다. 주말엔 CJ몰에서 예약한 온천탕에 다녀온 뒤 신세계닷컴에서 주문한 러닝머신으로 몸을 단련하고 디앤샵에서 산 건강음료를 마신다.’ ●건강·여가상품 클릭 잦아 1일 인터넷 쇼핑몰 업계에 따르면 경기 불황이 이어진 지난 상반기 ‘효자상품’은 건강·취미 등과 관련된 ‘웰빙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각 사이트별 히트상품을 보면 네티즌들이 건강과 여가생활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보였는지는 그대로 드러난다. 옥션에서는 캐주얼과 스포츠가 결합된 ‘캐포츠룩’ 패션 트레이닝복이 지난 상반기 동안 무려 28만벌이나 팔려나갔다. CJ몰에서는 ‘아산 스파비스 세트(입장권+식사권)’가 6100여개 팔려 히트상품 1위에 선정됐다. 신세계닷컴에서는 브랜드별 러닝머신과 허리요추용 전용 안마기가 매출액 기준 베스트 1,2위를 차지했다. ●주목할 만한 상품 MP3플레이어는 대부분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량 상위권에 랭크됐는데,특히 ‘아이리버’ 제품의 인기가 높았다.인터파크에서는 ‘아이리버 MP3 시리즈’가 매출 순위에서 나란히 1,2위를 기록했고,‘아이리버 iFP-390T’는 옥션에서 1만여대나 팔려 스테디셀러로 등극했다.CJ몰에서도 3200여개나 팔려 히트상품 4위에 올랐다. 반신욕 열풍 덕분에 욕조덮개가 제로마켓에서는 히트상품 1위,인터파크에서는 판매수량 6위에 선정됐다. 옥션에서도 2만여개가 팔려 히트상품 대열에 올랐다.LG이숍에서 2만 5000세트가 팔려 히트상품 1위를 차지한 ‘한성포기김치’,우리닷컴의 매출수량 히트상품으로 꼽힌 ‘해남포기김치’가 눈에 띌 만한 성과를 거뒀다.디앤샵에서는 상반기 최고의 인기상품 10종 중 최고 인기상품을 맞히면 1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지금까지 가장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제품은 아이리버 MP3플레이어로 4만여명이 선택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슈퍼 마리오’ 안치치에 무릎 4강 좌절

    지난달 30일 밤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코트.팀 헨만(영국·세계 6위)이 4강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0-3으로 무너진 순간 관중석을 가득 메운 1만 3000여명의 영국 팬들은 넋을 잃었다.헨만도 지난 2001년 준결승에서 고란 이바니세비치(크로아티아)에게 무릎을 꿇은 뒤 3년 만에 또 다른 ‘발칸 전사’에게 당한 패배에 치를 떨었다. 1936년 프레디 페리 이후 안방 우승컵 쟁취에 나선 ‘영국의 희망’ 헨만을 또다시 무너뜨린 마리오 안치치(크로아티아·63위).지난 2001년 프로에 입문해 8차례 메이저대회에 나섰지만 호주오픈 4회전 진출이 최고 성적.단 한개의 투어 타이틀도 손에 쥔 적이 없다. 그러나 안치치는 ‘될 성 부른 떡잎’이었다.10세 때부터 크로아티아의 고향 선배이자 유일한 윔블던 챔피언인 이바니세비치와 공을 치기 시작했다.큰 키(193㎝)와 빠른 서비스를 앞세운 경기 운영까지 꼭 빼닮아 대를 이을 ‘그림자’로 기대를 모았다.16세이던 2000년에는 윔블던 주니어 결승에 올랐고,2년 뒤에는 윔블던 1회전에서 현재 세계 톱랭커인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꺾는 이변을 연출해 ‘슈퍼 마리오’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금까지 11번의 잔디코트 경기에서 거둔 승리만 아홉 차례.8강 진출은 대진운 때문이라는 평가를 헨만과의 경기를 통해 일축하며 ‘크로아티아 돌풍’을 이어간 안치치는 ‘광서버’ 앤디 로딕(미국·2위)과 2일 밤 결승 길목에서 만난다. 주니어 시절 호주오픈 결승과 US오픈 준결승에서 모두 패한 적이 있는 안치치로서는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에 다가서기 위한 최대 고비이자 설욕의 기회이기도 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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