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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수원의 질주 누가 막을까

    [프로축구] 수원의 질주 누가 막을까

    ‘수원, 선두 굳히나?’2007년 프로축구 K-리그 전반기에 성남 일화가 외롭게 독주를 펼쳤다면, 후반기에는 수원 삼성이 무섭게 질주하며 성남을 앞질렀다. 정규리그 막판에 접어들며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 경쟁 못지않게 정규리그 우승 다툼을 지켜보는 재미도 늘어난 셈이다. 후반 첫 경기서 패한 뒤 수원은 6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지난 2일 제주전이 연승 행진의 첫 고비였다. 연승 원동력으로 꼽히던 하태균, 신영록(이상 20), 백지훈(22) 등 ‘젊은피’가 올림픽대표팀에 나가 전력 누수가 있었고, 테크니션 이관우(29)도 골반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 하지만 이날 승리로 제주 원정 무승 징크스마저 날려버렸다. 선수층이 두텁고 신구 조화가 이뤄졌다는 게 수원의 강점. 15일 열리는 21라운드까지 약 2주 동안 휴식을 취하며 재정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원의 연승 행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팀 최다 연승 기록(컵 대회 포함, 승부차기 승리 제외) 8연승은 물론 K-리그 최다 연승인 성남과 울산의 9연승을 뛰어넘을지 주목된다.6경기를 남긴 수원은 이 가운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인천(22일), 울산전(29일)에서 다시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은 올 시즌 들어 울산을 상대로 2전 전패(컵 대회 포함)를 당했다. 성남은 5개월 가까이 1위를 질주하다 이제 수원을 추격해야 할 처지가 됐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을 끊어 분위기를 추슬렀지만 앞으로 상황이 더 좋지 않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19·27일)이 끼어 있어 부담스럽다. 특히 4강에 오르면 다른 팀들은 한 달 동안 남은 6라운드를 치르지만 성남은 3∼4일 간격으로 해외 원정을 포함한 9경기의 강행군을 펼쳐야 한다. 울산 현대와 경남FC는 6강 PO 진입을 굳혀가는 분위기다. 특히 박항서 감독의 경남은 후반기에도 4승1무2패로 전반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후반기에 더욱 도드라지는 팀은 인천 유나이티드다. 울산(3승4무)과 더불어 후반기 무패(4승3무)를 자랑하고 있다. 전반기 11위에 그쳤던 순위를 PO 진출 마지노선인 6위로 대폭 끌어올렸다. 하지만 성남과 마찬가지로 챔피언스리그에 나서기 때문에 일정이 빠듯한 5위 전북과 11위 제주까지 승점 차가 7점에 불과해 PO 막차 손님에 대한 윤곽은 막판에 가서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대선주자 25시] 문국현 前유한킴벌리 사장

    [대선주자 25시] 문국현 前유한킴벌리 사장

    조용히 내리는 빗소리가 자동차 안을 맴돈다. 새벽 6시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 탄 승용차는 경부 고속도로 하행선을 달린다. 서울에서 대구로 가는 길. 잠시 곤한 잠에 빠졌던 문 전 사장이 눈을 뜬다.“공부해야 할 게 많아서요. 시간 날 때마다 준비를 해야….” 부스럭 부스럭 서류 뭉치부터 펼쳐든다. 문 전 사장의 대선 행보는 조용하다. 선거가 넉 달도 안 남은 시점. 토론과 면담으로 선거운동을 대신한다. 짬날 때마다 공부가 필요한 이유다. 지난달 29일 대구 일정도 대구염색공단 방문 외에는 특별한 게 없다. 정치인들이 즐기는 언론홍보용 이벤트도 없었다. 대개 정치인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그림 만들기´에 열중하게 마련이다. “언론에 노출이 덜 되더라도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조하는 곳부터 들러야 하지 않겠습니까. 디자인·패션 산업은 한 해 6조∼10조원의 가치를 창조할 수 있습니다.” 문 전 사장은 당연한 일이란다. ●항상 공부하는 자세 참모들이 답답해할 법도 했다. 그런데 아무도 불만을 제기하지 않는다.“땀 흘리고 악수하는 이미지 메이킹보다는 철저히 내용에 충실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감동하고 운명을 걸 수 있는 거고요.” 한 자원봉사자가 활짝 웃음을 보인다. 문 전 사장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불과 일주일만이다. 그는 지난달 23일 ‘희망 제안´행사로 대선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러나 지난 1일 실시한 한 여론조사에서 3.3% 지지를 얻어 범여권 대통령 후보 적합도 6위를 차지했다. 여야를 불문한 전체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도 1.9% 지지도를 기록했다.‘일주일짜리’정치인이 10년 이상 정치권에 몸 담은 대선주자들을 제쳤다. 문 전 사장은 기존의 정치공학 구도를 버렸다. 대다수 사람들은 그가 민주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독자레이스에 나섰다. 정책과 비전으로만 승부하겠다고 했다. 무모해 보인다. 그러나 측근들 반응은 다르다.“문 전 사장이 추구한 뉴패러다임 경영도 남들은 무모하다고 했습니다. 유한킴벌리가 IMF 외환위기시절 4조 2교대제와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했을 때 미친 짓이라고 했죠.” 고원 공보 실장의 말이다. 현재 ‘문국현식’ 경영혁신 사례는 다른 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문 전 사장측이 내세운 장점은 ‘경제’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같다. 하지만 내용은 많이 다르다. “이 후보와 문 전 사장은 말단 직원에서 시작해 사장에 오른 신화적 존재라는 점에서 비슷합니다. 다만 한사람은 대기업적 마인드로 토목경제밖에 모르지만 다른 한 사람은 중소기업적 마인드로 환경과 사람을 위한 경영을 해왔죠.” 고 실장이 목소리를 높인다. ●“가짜경제 vs 진짜경제의 대결” 문 전 사장은 희망포럼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문제·비정규직 문제에 관심을 보여왔다.“미국 상장 가치만 30조원 이상 가는 대기업 대표로서 쉽지 않은 일입니다. 말로만 중소기업과 서민을 외치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중소기업 입장에 서서 행동하는 사람은 적죠.”라고 말하는 고 실장 목소리에 자신감이 배어 있다. 민주신당 원혜영·이계안 의원도 문 전 사장의 이런 장점에 주목했다. 둘은 지난달 24일 “이번 대선은 건설중심·재벌중심 가짜경제와 사람중심·중소기업중심 진짜경제의 대결”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범여권 대선주자들도 그에게 우호적이다. 천정배 의원은 “큰 틀에서 정치적·정책적으로 연대해 나가자.”고 했고 신기남 의원도 “문풍과 신풍이 함께 통풍을 만들자.”고 요청했다.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도 ‘문국현 영입론’을 제기했다. 연일 주가 상승이다. 그러나 아직 그가 누군지 모르는 유권자가 많다. 범여권 경선 국면 속에 자칫 존재감이 사라질 수도 있다. 세는 약하고 장애물은 널려 있다. 그래도 문 전 사장은 태연하다. 그렇다고 특별한 비책이나 깜짝 전략은 없다고 했다. “정치공학을 털어내겠습니다. 제 모습을 있는 그대로 알리다 보면 국민들이 알아줄 날이 올 겁니다.”라는 말만 되풀이한다. 그래도 구체적인 홍보전략이 필요한 게 아니냐고 묻자 “명사들과의 대담과 토론, 생산현장 방문, 인터넷 사이버 활동 이 3가지에 주력하려 한다.”는 원론적인 대답만 돌아왔다. ●“치장보다 실천적 삶이 중요” 수행을 맡은 김재현 건국대 교수가 부연했다. “실천적 삶이 중요하지 치장은 중요하지 않습니다.24년을 중소기업과 사회개혁을 위해 운동하고 비정규직을 지키기 위해 일한 이력을 국민들이 알고 나면 바람이 불 겁니다.” 문 전 사장은 끝까지 대선 레이스를 완주하겠다고 했다. 권력의지가 없어 보인다는 항간의 지적은 단호히 부정했다.“세계를 무대로 하는 대기업을 운영하던 사람이 회사를 버리고 나올 때는 큰 결단이 필요하다. 과연 한국에 누가 이런 결단을 한 적이 있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2일 지지조직인 ‘창조한국’을 출범시켰다. 본격적인 대선행보 시작이다. 그가 제시한 정치적 ‘데드라인’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시점. 그때까지 의미있는 지지율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 민주신당·민주당 후보와 협상이 가능해진다. 범여권 단일후보로서의 길이 열린다. 남은 시간은 한 달이 채 안 된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도이체방크챔피언십] 최경주는 1R서 경기포기

    ‘황제 본색, 레프티 본색’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상 미국)의 대반격이 시작됐다.2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대회인 도이체방크챔피언십 2라운드가 벌어진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207야드). 우즈는 이글 1개를 곁들이며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의 불꽃샷을 날렸다. 데일리베스트. 1라운드에서 허리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한 최경주(37·나이키골프)를 비롯해 기권선수 7명을 제외한 113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타수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가 된 우즈는 순위를 공동 13위까지 대폭 끌어올렸다. 애런 배들리(호주)와 리치 빔(미국), 마이크 위어(캐나다·이상 9언더파 133타) 등 공동선두 그룹과는 3타차. ‘왼손잡이’ 미켈슨도 보기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나란히 7타를 줄인 합계 8언더파 134타로 선두그룹에 1타차 공동 4위까지 점프했다.‘1000만달러’의 주인을 가리는 페덱스컵 포인트 5위에 올라있는 미켈슨은 또 이날 성적으로 막판 역전을 위한 발판까지 다졌다. 1라운드에서 공동 9위로 선전했던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는 1타를 까먹어 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26위까지 밀려났다. 페덱스컵 포인트 1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2타를 줄여 6언더파 136타가 됐지만 순위는 전날 공동 9위에서 4계단을 뒤로 밟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포스코건설,시공 참여 왜 했을까?

    포스코건설,시공 참여 왜 했을까?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비호한 것으로 알려진 건설업자 김상진씨의 재개발사업에 포스코건설이 참여한 것은 권력층의 입김 탓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바닥인 부산에서 시행 실적도 거의 없는 업체의 사업에 도급실적 6위의 포스코건설이 보증과 함께 시공에 나선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김씨가 추진하는 부산 연산동 재개발 사업의 시공 파트너다. 더욱이 포스코건설은 시공사로 참여하면서 일건건설이 이 사업을 위해 국민·우리은행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통해 2650억원을 대출받도록 지급보증을 서줬다. 부산 지역은 올들어 4년 연속 집값이 하락하는 등 지난해 말 기준 미분양만 9000여가구에 달한다. 시행사인 김씨 소유의 일건은 자본금 3억원으로 지난해 이자비용 등 순손실만 80억원에 이른다. 포스코건설측은 사업성이 높아 참여했을 뿐 윗선의 어떤 개입도 없었다고 강조한다. 한 관계자는 2일 “지난 2005년 말 김상진씨측으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아 5개월간 사업성을 검토했다.”면서 “얼토당토않은 사업이었다면 어떻게 국민·우리은행으로부터 PF를 일으키는 게 가능했겠느냐.”고 말했다. 일건이 추진 중인 부산 연산동 재개발사업은 8만 8740㎡ 부지에 13개동 1440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 연산동은 부산의 ‘노른자위 땅’으로 정방형의 평지인 데다 주변에 서울의 청계천과 같은 온천천이 흐르고 유명 학군이 많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포스코건설측은 “원래 시행이란 회사 규모와 상관없이 단일 프로젝트를 위해 일시적으로 만들어지기도 하는 것”이라면서 “시행사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권력층 개입 운운하는 것은 업계를 잘 모르는 소리”라며 권력개입설을 부인했다. 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연산동 일대 재개발 부지를 사들이면서 실제 매입자금보다 많은 돈을 매입자금 명목으로 기재하는 방법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땅값을 부풀려 빼돌린 자금으로 인한 손해는 보증을 선 포스코건설에 고스란히 돌아간다. 업계 관계자는 “시공사가 보증을 서는 것은 시행사가 아니라 시행사가 사들인 땅을 보고 들어가는 것”이라면서 “정상적인 회사라면 땅의 가치가 부풀려졌는지도 모르고 보증을 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레딩팬들 “19번 설기현을 기억할것”

    레딩팬들 “19번 설기현을 기억할것”

    “‘19번 SEOL’을 기억하겠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스나이퍼’ 설기현이 풀럼으로 팀을 옮기자 전 소속팀 레딩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풀럼이 지난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설기현과의 3년 계약을 공식 발표하자 채 하루가 지나지 않아 레딩의 팬사이트 ‘로얄즈(Royals.org)’에는 아쉬움을 담은 작별인사가 이어지기 시작했다. 이적 선수에게 ‘배신자’라는 야유를 퍼붓기 일쑤인 유럽 축구팬들이 보인 이 같은 반응은 설기현을 향한 레딩팬들의 호감을 증명하는 것. 네티즌 ‘MattPR’는 “지난 시즌 우리팀에서 보여준 활약에 감사한다. 힘내시길!”이라고 응원했고 ‘Royal Rother’는 “정말 뛰어난 선수였다. 앞으로도 그의 멋진 기술을 지켜보며 응원할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또 “설기현을 기억하겠다.”라고 다짐하는 팬들도 있었다. ‘hiro’는 “그의 이름은 레딩에 길이 남을 것”이라며 “그를 보내는 것이 아쉽지만 어디서든 최고일 그를 기억하겠다.”라고 응원했고 ‘Rawlie19’는 “그는 떠나지만 내 서포터 유니폼은 언제까지나 19번”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설기현을 영입한 풀럼은 1879년 창단된 팀으로 연고지는 런던이다. 2000~2001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지만 이후 잇단 부진으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지난시즌 16위로 가까스로 리그에 잔류했다. 사진 = 풀럼 홈페이지 캡처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레이크힐스오픈] 이성두 선두, 첫 우승 부푼 꿈

    이성두(39·테일러메이드)가 한국프로골프(KPGA) 레이크힐스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이성두는 30일 제주 서귀포시 레이크힐스 골프장(파72·711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7개에 보기 3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쳐 리더보드 맨 꼭대기에 자리했다. 이성두는 대회마다 초반 좋은 성적을 냈다가 후반에 무너진 탓에 1999년 프로에 데뷔한 뒤 아직 우승컵을 갖지 못했다. 이성두의 뒤를 박성필(36) 성시우(24) 문충환(45) 김승혁(21)이 1타차로 추격했다.KPGA 시즌 최다승 타이인 4승을 노리는 김경태(22·신한은행)는 2언더파 70타,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박세리-소렌스탐 인천서 스킨스 맞짱

    미여자프로골프(LPGA) 최연소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된 박세리(30·CJ)가 국내에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스킨스 대결을 벌인다.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골프클럽은 “박세리가 10월29일 이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소렌스탐과 ‘미국의 영건’ 폴라 크리머, 브리타니 린시컴을 초청해 자신과 함께 스킨스게임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총상금 1억원은 모두 이웃돕기에 기탁된다. 박세리가 초청하는 형식으로 치러지는 대회 이름은 ‘스카이72 인비테이셔널 바이 박세리’로 정해졌다. 1994년 LPGA에 진출한 뒤 통산 69승을 올리며 최강자로 군림해온 소렌스탐은 1998년 LPGA에 데뷔한 박세리와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박세리의 명예의 전당 헌액을 기념하는 이번 대회에 기꺼이 참가하기로 했다. 크리머는 2005년 신인왕. 미모와 파워로 현재 LPGA에서 가장 많은 팬을 갖고 있다.‘장타자’ 린시컴은 올시즌 긴오픈 우승을 포함,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공동 2위)과 LPGA챔피언십(공동 6위)에서 ‘톱10’에 진입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출전 선수들은 10월28일 혼다LPGA대회에 참가한 뒤 다음날 한국에 도착, 경기를 치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계 모델 지미 조 ‘주목할 신인’ 선정

    한국계 모델 지미 조 ‘주목할 신인’ 선정

    세계적인 패션 포털사이트 모델스닷컴(www.models.com)이 8월에 주목할 만한 신인으로 한국인 모델 지미 조(조정기·사진)를 선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델스닷컴은 전세계 각지에서 모여드는 모델지망생이 매달 1만5000명 이상 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모델스닷컴에서 활동하는 한국모델은 여자모델 혜박(박혜림)이 있으며 세계 여성모델 랭킹 16위에 올라있다. 지미 조는 키 188㎝. 몸무게 70㎏에 가늘고 긴 하체를 지녀 슈퍼모델로 제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12세에 미국으로 유학가 현재 캐나다 밴쿠버 필름 스쿨에 재학중이며 캐나다 모델 에이전시 ‘BMG’소속이다. 지미 조는 샤넬의 남성모델로 유명한 브래드 크노릭과 같은 톱 모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 김영숙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형택 굿 스매싱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31·삼성증권·세계 43위)이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US오픈 테니스 2회전에 안착했다. 이형택은 28일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도미니크 에르바티(슬로바키아·36위)에 3-2 역전승을 거두고 64강이 겨루는 2회전에 진출했다. 올해 윔블던에 이어 두번째 통과한 메이저 2회전 관문.2000년 한국 선수 최초의 16강 신화 재현에도 첫 발을 내디뎠다. 새달 21일부터 사흘간 슬로바키아에서 열릴 한국-슬로바키아의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양팀 에이스끼리 맞붙은 전초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은 경기. 이형택은 게임 도중 도진 허벅지 근육통을 딛고 감동적인 뒤집기승을 일궈냈다. 이형택은 5세트 3-3으로 맞선 7번째 게임에서 양쪽 허벅지 통증으로 코트에 누웠고, 메디컬 타임을 신청해 응급 치료를 받은 뒤 다시 뛰었다.“질 것 같아 기권한다는 얘기를 듣기 싫어 사력을 다해 뛰었고, 경기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한 이형택은 결국 승리했다.2회전 진출로 상금 2581만원을 확보한 이형택은 2회전에서 아르헨티나의 강호 기예르모 카나스(14위)와 격돌한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 8월의 그린은 오초아 세상

    ‘누가 오초아를 막으랴.’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27일 폐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초아는 이날 미국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장(파72·632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보태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 그룹을 5타차로 따돌리며 여유 있게 정상을 밟았다. 이로써 세계 1위 오초아는 8월에만 3개 우승컵을 잇달아 쓸어담으며 ‘1인 천하’를 구가했다. 지난 6일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에서 ‘메이저 무관’의 오명을 씻어낸 오초아는 20일 끝난 캐나다여자오픈에서 완벽에 가까운 샷을 선보이더니 이날 세이프웨이 클래식마저 집어삼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즌 6승을 기록하며 상금·다승·평균타수 등 전 부문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개인 통산 15승째. ‘태극 낭자’들도 5명이나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역부족이었다. 3라운드에서만 버디 9개를 뽑아내며 8언더파 64타로 개인 최저타를 친 박인비(19)는 최종 7언더파 209타로 김초롱(23) 등과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로서는 시즌 두 번째 ‘톱10’. 신인 오지영(19)은 6언더파 210타로 6위에 올라 생애 첫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페덱스컵] 탱크 아시안 첫 세계 8위

    [페덱스컵] 탱크 아시안 첫 세계 8위

    “이룰 것은 다 이뤘다. 이제 메이저 우승만 남았다.” ‘탱크’ 최경주(37·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첫 대회를 준우승으로 마감, 세계 랭킹 8위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하며 ‘1000만달러 고지’를 향한 발걸음을 크게 내디뎠다.27일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골프장(파71·6839야드)에서 벌어진 바클레이스대회(총상금 700만달러) 4라운드. 최경주는 전반 보기 3개의 부진을 후반 4개의 버디로 만회하며 1언더파 70타를 때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 단독 2위의 성적을 거뒀다. 비록 우승컵은 스티브 스트리커(미국·16언더파)에 넘겨 줬지만 4개 대회 포인트로 1000만달러의 주인을 가리는 페덱스컵 시리즈 첫 관문을 묵직한 중량감으로 통과, 향후 3개 대회 선전을 예고했다. 당초 지난 36개 대회 성적에 따라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5위(9만 7500점)로 출발한 최경주는 이날 성적에 따라 5400점을 추가,10만 2900점으로 플레이오프 랭킹 2위까지 훌쩍 뛰어올랐다. 상금 75만 6000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 랭킹도 3위(442만 9659달러)로 도약했고, 종전 11위였던 세계 랭킹 역시 생애 처음으로 ‘톱10’ 안으로 끌어 올렸다. 최경주는 “3년 전에 한 번이라도 세계 10위 안에 들어가는 게 목표라고 이야기했는데,(그 시기가) 굉장히 빨리 왔다.”면서 “이제 원이 없다. 메이저대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자가 된다면 해보고 싶은 것은 다 이루게 되는 것”이라며 기뻐했다. 최경주는 또 “오늘 스윙이 좀 빨라 천천히 경기를 풀어 나가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초반 3타를 잃어버린 부담이 컸다.”면서 “그러나 후반 타수를 만회하면서 2위를 지킨 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플레이오프 4분의1을 끝낸 최경주의 향후 전망은 밝은 편이다. 최장 314야드를 비롯해 매 라운드 300야드 가까이 드라이버샷을 날리고도 평균 80%를 웃돌게 페어웨이를 지켰고, 그린 적중률은 73.61%로 전체 144명 가운데 공동 6위였다. 대회 중반 이후 흔들리긴 했지만 홀당 평균 퍼트수도 1.717개로 뛰어났다. 최경주는 “나머지 3개 대회를 줄줄이 치러야 하는 마당에 일단 체력 안배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전체 연습량을 줄이고 휴식을 많이 취할 생각이지만 항상 부담인 쇼트게임만큼은 더 집중해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음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1000만달러 보너스 잔치’의 전체 판도를 뚜렷이 나타낼 전망. 비록 첫 대회는 빠졌지만 우승 때마다 9000∼1만 300점씩 얻어 순위를 한 순간에 뒤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 ‘힘 아끼기’라는 전략으로 점쳐진다. 이번 대회 상위 120명만 나서는 2차 대회인 도이체방크챔피언십은 31일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에서 열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란? 페덱스컵은 4개 시리즈 대회로 구성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다.4대 메이저대회가 끝난 이후에도 관심을 끌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총상금은 3500만달러, 우승 상금만 1000만달러로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각 대회 정규 상금에 얹어주는 돈이기 때문에 보너스라는 말이 더 적합하다. 앞서 36개 정규대회에서 얻은 점수(페덱스 포인트)로 144명을 추린 뒤 1위 10만점부터 각 선수의 포인트를 다시 매긴다. 이후 첫 3개 대회 우승자에게 9000점, 준우승자에겐 5400점 등 순위별로 포인트를 차등 적용해 4개 대회 최다 포인트를 얻은 선수에게 1000만달러를 지급한다. 단 마지막 투어챔피언십 포인트는 우승 1만 300점으로 높여 ‘막판 뒤집기’의 묘미도 살렸다.1차 대회를 끝낸 플레이오프는 120명을 추린 도이체방크챔피언십(31일∼9월3일)과 또다시 70명을 추린 BMW챔피언십(9월6∼9일), 그리고 단 30명이 벌이는 투어챔피언십(9월13∼16일·이하 현지시간)으로 이어진다.
  • “한국인은 범죄민족?” ‘혐한류3’ 출간 논란

    “한국인은 범죄민족?” ‘혐한류3’ 출간 논란

    국내에서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혐한류’(嫌韓流)만화 시리즈의 3편이 28일 새로 출간돼 다시 한번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혐한류 시리즈는 독도 영유권 주장, 재일 한국인 차별, 반일 여론 등과 같은 문제를 통해 한국을 폄하하는 내용을 담은 만화로 지난 2005년과 2006년 1·2편이 발매돼 총76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저자인 야마노샤린(山野車輪)은 위안부와 역사 교과서 문제를 철저한 우익 시각에서 저술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우익작가로 이번에도 왜곡된 역사관을 꼬집는 시민단체들의 반발에도 혐한류 3편을 출간했다. 이번 3편에는 ‘일본인을 괴롭히는 재일한국인과 한국인의 죄’, ‘자학사관’(自虐史観)에 입각한 한국의 역사관’, ‘범죄민족 한국인은 누구?’ 등과 같은 자극적인 타이틀로 한국을 심층 분석하는 내용이 실려있어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현재 일본 아마존닷컴(amazon.jp)에 올라온 ‘혐한류 3’은 판매순위 6위를 차지하는등 베스트셀러를 예고하고 있다. 혐한류 1·2편과 달리 이번 3편은 온라인 쇼핑몰뿐만이 아니라 편의점 및 서점 등지에서도 판매 중이어서 다양한 독자층이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루에 2000마리 개잡는 마을 中서 논란

    하루에 2000마리 개잡는 마을 中서 논란

    최근 중국에서 매일 2천마리의 개가 도살되는 ‘제 1의 개잡는 마을’(杀狗第一村)이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허베이(河北)성 일간지 ‘허베이칭녠바오’(河北靑年報)는 27일 “보신탕용 고기를 팔기 위해 검역과 위생은 철저히 무시한 채 하루에 2000마리의 개를 죽이는 마을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마을 입구에 들어설 때 부터 썩은 개 머리와 내장들이 널려 있다.”며 “핏물이 사방에 흐르고 있어 수천마리의 파리떼가 득실대고 있다.”고 취재현장을 전했다. 주민 얼샤오(二小)는 “매일 아침 트럭을 이용해 400여 마리의 개를 실어다 한 우리에 가둬두고 한마리씩 도살한다”며 “둔기로 개의 머리를 내려친 후 숨이 붙어 있을때 신속하게 다리를 절단하고 개의 몸 안에 물을 주입한다.”고 도살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1kg당 8.6위안(한화 약 1000원)을 받는다.”며 “이러한 개들은 광견병의 유무는 물론 애완견이었는지 떠돌이 개였는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위생을 책임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주민은 “개 머리는 양 머리와 달리 어느 누구도 사려고 하는 사람이 없어 그냥 버려진다.” 며 “더운 날씨에 부패되어 코를 막지 않고는 길을 다닐수가 없다.”고 밝혔다. 현지주민의 말에 의하면 이 마을이 개 도살업을 시작한지 2년이 되었으며 그간 150만 마리의 개가 최악의 위생상태에서 도살되어 전국으로 팔려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에 의하면 이곳 주민들이 매일 대량의 개를 죽이고 있음에도 정부당국의 어떠한 허가나 검사도 받아본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허베이성 쥐루현(巨鹿縣)의 도살관리부 관계자는 “이 마을에 지정도살증을 소유하고 있는 집은 한집도 없다.” 며 “관계부서는 시장에서 팔리는 개고기에 대한 정밀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허베이칭녠바오 캡쳐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비스업 진입장벽 높아… OECD 최하위권

    우리나라 서비스업의 시장진입 규제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개 회원국 가운데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운수·창고업, 교육서비스업, 통신업, 금융·보험업, 보건·복지분야의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교육·보건·운수업 등은 2000년 이후 실질 부가가치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은행이 24일 펴낸 ‘우리나라 서비스업의 진입장벽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은행이 2006년을 기준으로 175개국의 사업환경과 시장진입 현황을 평가한 결과 시장진입 측면에서 한국은 세계 116위를 기록했다.특히 OECD 29개국 가운데는 28위로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시장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은이 표준산업 분류를 기준으로 서비스업 543개 업종(분류코드 5자리)에 대한 법적 진입장벽을 조사한 결과 올해 6월말 현재 법적 진입장벽이 있는 업종수는 366개로 전체의 67.4%를 차지했다. 진입장벽을 형태별로 보면 등록(28.1%), 신고(2.49%), 허가(21.6%)가 전체의 74.6%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정부독점과 지정, 허가, 면허, 인가, 승인 등 강도높은 법적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업종수는 172개로 전체의 31.7%를 점했다. 법적 진입장벽과 해당업종의 서비스업내 매출액 비중 등을 반영해 진입장벽 지수를 산출한 결과 통신, 금융·보험, 운수·창고, 교육, 보건·복지 등의 분야에서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진입장벽은 업종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전문적 지식과 기술, 초기자본, 창업 준비기간 등 필요조건을 법으로 명시한 데 주로 기인하지만 통신, 금융·보험, 교육 등은 공공성이 높아 정부가 전략적으로 법적 진입장벽을 설정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이 보고서는 설명했다.진입장벽이 높은 업종 가운데 통신, 금융·보험업은 2000∼2005년중 사업체당 실질부가가치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운수·창고, 교육, 보건·복지 분야는 부가가치가 감소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디 워’는 국내용?” 해외평론가 혹평 이어져

    “디 워’는 국내용?” 해외평론가 혹평 이어져

    “‘디워’는 최악의 판타지 영화” 다음달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디 워’에 대한 해외 영화평론가들의 비판이 매섭다. 유명 영화평론가 클린트 모리스는 영화사이트 ‘무비홀(moviehole.net)’에 올린 디워에 대한 글에서 “검과 마법의 이야기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최악’으로 남을만한 영화”(On the tail end of a busy sword and sorcery decade “D-War” could be the worst of the lot.)라고 평가했다. 또 뛰어난 CG가 돋보였던 예고편과 본 영화를 비교하면서 “짐승에게 립스틱을 발라놓고 섹시해지기를 기대한 격”이라고 꼬집었다. 모리스는 영화에 대해 “한국(조선시대)에서의 전투 장면은 스타워즈에서 본 장면들이고 다른 장면들의 세세한 부분은 터미네이터 시리즈와 지나치게 유사하다.”며 독창적이지 못한 장면연출을 비판했다. 이어 “역사적인 설명은 ‘그때 그랬었다’고 넘어가는 수준”이라며 신화에 대한 서술이 빈약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화면이 볼만하다는 일각의 평가는 어떻게든 칭찬을 해줘야 하는 상황에서 나온 억지”라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영화잡지 ‘버라이어티’ 데렉 엘리 기자의 평도 비판적이다. 엘리는 “가장 비싼 컬트 DVD로 남게 될 것 같다.”(Looks likely to end up the most expensive cult movie on DVD)면서 “심형래 감독은 다른 한국영화가 보여준 풍자나 재치를 보여주지 못한 채 단지 기술력만으로 미국과 세계 시장을 공략하려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버라이어티’지의 한국 통신원 달시 파켓 역시 디워에 혹평을 남겼다. 파켓은 한국평론가들과 가진 대담에서 “캐릭터의 깊이가 없었고 대사도 어색했다. 그런 대사를 가지고 연기를 잘하기도 힘들었을 것”, “예고편에서 인상적인 장면은 다 봤다는 느낌” 등의 평가를 내놓았다. 파켓은 이전에도 디워에 대해 “Oh, my GOD!”이라는 말로 짧은 평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개봉 20일만에 누적관객 75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디워는 9월 14일 미국 전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디워’ 전세계 박스오피스 6위…흥행 ‘포효’ ☞[관련기사] 中언론 “디워는 할리우드 기술로 만든 영화” ☞[관련기사] ‘디 워’ 제이슨 베어 “한국 흥행돌풍 자랑스럽다” 사진 = moviehole.net 캡처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혜라 하루에 한국新 두번

    여자 접영의 최혜라(16·서울체고)가 2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거푸 작성했다. 최혜라는 22일 일본 지바 국제종합수영장에서 펼쳐진 프레올림픽인 일본국제수영대회 둘째날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9초46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앞서 이날 오전 예선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2분09초49)을 다시 0.03초 단축한 것. 이로써 최혜라는 지난해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과 함께 작성한 한국기록(2분09초64)을 0.18초 앞당긴 셈. 하지만 최혜라는 결승에서 8명 가운데 8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최혜라의 기록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와 견주면 결승에 올라 6위를 할 수 있는 기록으로 베이징올림픽에서 결승행 가능성을 밝혔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1위 빼앗기고…삼성 액정TV 북미서 2위로

    삼성이 북미 액정화면(LCD) TV시장에서 무명 업체에 덜미를 잡히며 1위를 빼앗겼다. 22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4∼6월) 북미 LCD TV 시장에서 53만 4100대를 파는 데 그쳤다. 시장 점유율은 10.7%로 떨어졌다. 반면 미국의 ‘비지오’는 60만 6400대(12.1%)를 팔며 1위로 껑충 올라섰다. 비지오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5∼6위에 불과했던 회사다. 매출액 기준으로도 6억 720만달러(13.1%)를 기록, 삼성전자(6억 1860만달러,13.3%)를 턱밑까지 추격해왔다.‘박리다매(薄利多賣)’ 전략이 주효했다는 풀이다. 비지오 돌풍으로 일본 소니는 수량 기준 시장점유율이 반토막(12.3%→6.2%)났다. 삼성전자측은 “소니에 비하면 선방한 편”이라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SK네트웍스 글로벌 패션사업 ‘가속’

    “루이뷔통, 구치, 샤넬과 같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갖는 게 목표입니다.” SK네트웍스가 글로벌 패션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명품 의류브랜드의 판권을 손에 넣는가 하면 세계적인 패션 유망주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21일 “캐나다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인 ‘루츠(Roots)’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2003년 8월 타미힐피거, 지난해 2월 DKNY에 이어 세번째다. 그는 “루츠를 들여오면서 캐주얼부터 여성정장까지 명품 의류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가 명품 의류브랜드를 들여오는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스터디 차원”이라고 말했다.“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의 유통구조, 장점, 노하우 등을 체득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SK네트웍스의 전체 매출에서 패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SK네트웍스는 패션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리처드 채와 손을 잡았다. 리처드 채는 뉴욕 명품 브랜드인 TSE의 수석 디자이너에 발탁됐다. SK네트웍스는 리처드 채가 디자인 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2009년 1월까지 2년동안 6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RICHARD CHAI’라는 브랜드를 루이뷔통, 구치처럼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는 것이다. 지난 4월 영국의 경제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가 발표한 세계 100대 파워브랜드에 루이뷔통은 17위(브랜드가치 202억달러), 구치는 46위(〃 76억달러), 샤넬은 58위(〃 58억달러)에 올랐다.SK네트웍스 관계자는 “리처드 채의 디자인 능력과 SK네트웍스의 경험과 노하우, 마케팅 역량을 더하면 시너지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프레올림픽] 여자양궁 “올림픽 이상무”

    ‘올림픽 이상무!’ 세계 최강 한국 여자양궁대표팀이 베이징올림픽을 1년 앞두고 열린 프레올림픽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성현(24·전북도청), 최은영(23·청원군청), 이특영(18·광주체고)을 앞세운 한국은 21일 중국 베이징 올림픽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전 결승(24발·만점 240점)에서 러시아를 218-211로 가볍게 제쳤다. 이로써 한국 여자양궁은 이 대회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전날 예선 격인 랭킹 라운드 7위에 올랐던 러시아는 8강과 4강에서 2위 폴란드,3위 미국을 거푸 제압하며 상승세를 탔으나 1위인 한국의 상대는 아니었다. 한국은 앞서 16강부터 4강까지 16위 카자흐스탄,8위 우크라이나,4위 그루지야를 차례로 물리쳤다. 22일엔 한국 남자양궁대표팀이 단체전 동반 3연패를 노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오초아 태극자매 ‘공공의적’

    “이제 공공의 적은 오초아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태극 자매’가 넘어야 할 장벽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세계 1위)임이 더욱 확실해졌다. 오초아는 20일 캐나다 에드먼턴의 로열 메이페어골프장(파71·6505야드)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CN캐나디언 오픈에서 우승컵을 품었다. 지난 6일 막을 내린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이은 우승 행진이다. 올시즌 5승째로 다승과 상금 랭킹 1위도 굳게 지켰다.2위 그룹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오초아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준우승자 폴라 크리머(미국·271타)를 3타차로 여유있게 제압했다. 오초아는 경기 후 “이렇다 할 실수없이 치른 대회였다.”며 차분하게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270.5야드에 그린적중률 83.3%, 라운드당 평균 퍼팅수 28.75개 등의 결점없는 플레이를 뽐냈다.‘태극 자매’들은 안시현(23·코오롱fnc)이 3위를 차지하는 등 3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지만 오초아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달린 안시현은 3라운드에서 부진했지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의 뒷심을 발휘, 최종 10언더파 274타로 마쳤다. 장정(27·기업은행)은 3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6위에 만족해야 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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