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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신지애·박지은 ‘굿 스타트’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신지애·박지은 ‘굿 스타트’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와 ‘버디 퀸’ 박지은(29·나이키골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32강에 안착했다. 신지애는 22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골프장(파72·6381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떨궈 3언더파 69타로 4위에 올랐다. 나흘 동안의 일정 가운데 32명을 추리기 위한 첫날 스트로크플레이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신지애는 본격적인 녹다운 방식의 매치플레이가 시작되는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29위)를 친 홍란(22·먼싱웨어)과 첫 대결을 펼친다. 2년여 만에 한국무대에 나선 박지은도 후반 뒷심을 발휘해 1언더파 71타로 12위에 이름을 올리며 32강에 합류했다. 후반 네 번째 홀까지 1오버파에 그쳐 32강 탈락을 걱정하던 박지은은 그러나 14∼15번홀 연속버디를 떨구며 기사회생, 오랜만에 ‘버디퀸’의 명성을 입증했다. 박지은은 21위(이븐파 72타)의 이정은(20·김영주골프)과 2회전에서 16강 티켓을 놓고 1-1로 맞붙는다. 올 시즌 한 차례씩 투어 정상에 올랐던 오채아(19·하이마트), 김하늘(20·코오롱엘로드)은 나란히 1언더파를 쳐 32강행에 성공했지만 KB스타투어 1차 대회 챔피언 조아람(23·ADT)은 3오버파 75타로 46위에 그쳐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안선주(21·하이마트) 역시 버디 1개 없이 보기만 4개를 쏟아내 4오버파 50위로 탈락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김현수, 결승 스리런

    [프로야구] 김현수, 결승 스리런

    롯데 마무리 임경완이 모처럼 깔끔한 투구를 선보인 덕에 한 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전날 역전패를 당한 한화에 역전승으로 설욕했다. 롯데는 21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정보명의 생애 첫 만루 홈런과 임경완의 완벽한 뒷문걸기 덕에 6-5로 승리했다.5위 삼성과 0.5경기차를 유지,4위를 지켰다. 임경완은 9회에 나와 타자 3명을 가볍게 처리, 시즌 7세이브(1승3패)째를 챙겼다. 5월에 열린 16경기에서 불펜과 마무리의 ‘불쇼’ 탓에 1점 차로 5번이나 패배의 쓴맛을 본 롯데는 이달들어 처음이자 올시즌 4번째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KIA는 2연승에 실패, 우리 히어로즈에 0.5경기차로 밀려 6위로 나설 기회를 놓쳤다. 롯데 정수근은 3회 초 시즌 10호 도루에서 성공, 역대 두 번째로 14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생산해 냈다. 두산은 잠실에서 1-2로 뒤진 2회 말 2사 1,2루에서 김현수가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린 데 힘입어 한화를 6-2로 제압했다. 두산은 역전승·패가 9승5패로 똑같았던 한화를 밀어 내고 10승5패로 역전에 강한 팀으로 거듭 태어났다. 선발 맷 랜들은 5와3분의1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 내며 7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역투,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임태훈은 6회 1사 2,3루 위기에서 나와 3과 3분의2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2세이브(3승2패)째를 올려 ‘2년차 징크스’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삼성은 대구에서 선발 웨스 오버뮬러가 6이닝을 4안타 2실점으로 틀어막고 박석민과 박진만이 각각 2점포와 1점포를 터뜨린 덕에 LG를 5-3으로 누르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특히 삼성은 양준혁, 심정수의 2군행에 이어 제이콥 크루즈마저 이날 퇴출시켜 시즌 초반 구성했던 클린업 트리오가 완전히 무너진 가운데 값진 승리를 거뒀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9회에 나와 삼자범퇴로 막고 13세이브(1패)째를 올리며 세이브 1위로 나섰다. LG는 선발 심수창이 1과3분의2이닝 동안 4안타(2홈런) 4실점으로 난타당하고 강판당하는 바람에 5∼7회 1점씩을 뽑아 내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역부족,4연승에 실패했다. SK는 제주에서 0-3으로 뒤진 5회 2루타 4개와 안타 1개 등 타순이 한 바퀴 돌며 대폭발, 무려 6점을 뽑아내는 저력을 앞세워 우리 히어로즈를 7-3으로 제압하고 2연승했다. 두산과의 승차도 5.5경기로 유지하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일본이 신나야 한국이 웃는다

    ‘일본의 기쁨은 한국에도 기쁨!’ 지난 17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베이징올림픽 최종 예선. 일본이 대회 우승을 향해 순항하자 한국도 덩달아 신났다. 일본은 21일 도미니카를 3-1로 꺾고 4승째를 올렸다. 비록 한국은 이날 동유럽의 강호 폴란드에 0-3으로 패해 2연승 뒤 2연패를 당했지만 일본 덕에 올림픽 4연속 진출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종 예선에 걸린 티켓 4장은 우승팀과 우승팀을 제외한 아시아 1위팀, 그리고 이 두 팀을 제외한 상위 2개팀에 돌아간다. 따라서 일본이 우승할 경우 전체 우승과 아시아 1위를 동시에 차지하기 때문에 한국은 태국, 카자흐스탄에만 앞서면 비록 차순위이기는 하지만 아시아 1위로 올림픽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21일 현재 태국은 1승3패, 카자흐스탄은 4패에 그쳤다. 일본의 우승 가능성은 높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8위. 다른 팀의 들쭉날쭉한 스케줄과 달리 대회 모든 경기 시간이 오후 6시로 고정돼 있다. 개최국의 이점을 한껏 누리고 있는 셈이다. 세계 11위의 한국은 최약체로 꼽힌 푸에르토리코(19위)와 태국(18위)을 꺾어 이미 2승을 거둔 상태. 자력으로 올림픽에 진출하기 위해선 23일 일본전을 포기하더라도 24일 도미니카(14위),25일 카자흐스탄(16위)을 반드시 꺾어야 하지만 일본이 우승할 경우 부담감은 훨씬 줄어들 수 있다. 한국은 김연경(20)과 황연주(22), 한송이(24·이상 흥국생명), 정대영(29·GS칼텍스) 등이 부상으로 빠져 ‘차 떼고 포 뗀’ 격. 설상가상으로 주포 한유미(26·현대건설)까지 1차전에서 무릎을 다치는 바람에 대표팀은 최악의 상황에서 베이징으로 가는 문을 노크하고 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사이베이스클래식] 김송희, 소렌스탐과 나란히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 김송희(20·휠라코리아)가 올해 말 은퇴를 선언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송희는 16일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몬트클레어골프장(파72·6413야드)에서 벌어진 LPGA 투어 사이베이스클래식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솎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쳐 소렌스탐, 레이철 헤더링턴(호주)과 함께 공동선두로 나섰다. 지난해 첫 시즌을 부진한 성적으로 보냈던 김송희는 그러나 지난달 코로나챔피언십 준우승, 긴오픈 공동 5위, 미켈롭울트라오픈 공동 16위의 성적을 낸 뒤 이번 대회 첫날을 공동선두로 마쳐 상승세가 뚜렷해졌음을 나타냈다. 페어웨이 안착률 71%에 15차례나 버디 기회를 만들어 낸 아이언샷이 돋보였다. 김송희는 “지난 대회 마지막날 샷이 나빠져 불안했는데 오늘 아침 연습 때 제대로 돌아왔다.”면서 “특히 퍼트가 잘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2008] “오빠 안죽었어” KIA 노장들 날았다

    KIA가 노장들의 잇단 선전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KIA는 16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최경환(36)이 3-3으로 맞선 7회 1사 2,3루에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6-4로 승리했다.선발 서재응이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1점을 내준 채 3회 2사 3루에서 물러나 위기를 맞은 KIA는 그러나 중간 계투가 잘 막고 타선이 폭발한 덕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5연승 뒤 다시 3연승. 중위권 도약의 발판도 마련했다.6위 우리 히어로즈와는 0.5경기차를 유지하며 7위를 지켰다. 최경환은 지난해 롯데에서 방출당한 설움을 딛고 5월 들어 27타수 10안타(타율 .370)의 맹타로 팀 상승세에 밑거름이 됐다. 이날 성적은 4타수 2안타 2타점. 지난 1995년 타자로선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했지만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1999년 LG에 역트레이된 최경환은 제자리를 찾지 못하다 두산과 롯데를 거쳐 KIA에 둥지를 틀었다. 공격의 시발점은 4타수 2안타 1득점을 수확한 돌아온 ‘바람의 아들’ 이종범(38)의 몫이었다. 이종범은 0-1로 뒤진 4회 말 2사 뒤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3루타를 터뜨렸고 김선빈의 내야 안타 때 홈으로 들어와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KIA는 계속된 2사 1루에서 차일목이 홈런을 터뜨려 3-1로 뒤집었다.LG가 5회 김태완의 2루타와 이대형, 안치용의 안타로 2점을 쫓아왔지만 7회 최경환에 이어 이현곤의 1타점 적시타로 LG의 추격을 6-3으로 따돌렸다.LG는 에이스 크리스 옥스프링이 6이닝 동안 9안타(1홈런) 5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당하며 5연승에 실패, 꼴찌 탈출의 길이 험난해졌다. 삼성은 잠실에서 선발 이상목의 퀄리티 스타트와 타선의 응집력을 묶어 두산을 8-3으로 제치고 3연승했다. 이상목은 2승(3패)째를 챙기며 두산전 3연승. 삼성은 장단 7안타와 상대 실책 1개로 8점을 뽑아내는 경제적인 공격을 선보였지만, 두산은 삼성의 막강 불펜에 막혀 5연승에 실패했다. 우리 히어로즈는 사직에서 5-6으로 뒤진 9회초 2사 1루에서 정성훈의 2루타와 김동수의 안타로 2점을 뽑아내 롯데에 7-6으로 역전승했다.SK는 문학에서 선발 송은범의 5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7-3으로 누르고 3연패를 끊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20점대 성적→ 70점대로 조작, 대상 아닌 신입사원에 상여금

    한국조폐공사가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20점대에 불과한 한 지원자의 점수를 70점대로 조작해 합격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8,9월 조폐공사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적발, 관련 직원 4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고 15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조폐공사 인사업무 담당자인 A씨는 지난해 신입직원 채용시 상사의 부탁을 받고 서류전형에서 전체 순위 666위로 불합격 대상이었던 B씨의 점수를 조작,45위로 높여 합격시켰다. 조사 결과 국가기술자격증조차 갖고 있지 않았던 B씨의 점수는 26점이었으나 A씨의 조작으로 72점을 받아 합격했다. 반면 당초 서류전형에서 50위였던 C씨는 합격자 명단에서 빠졌다. A씨는 지난 2005년에도 신입직원 채용시 직무종합적성검사 점수가 78.02점으로 16위인 D씨를 합격시키기 위해 9위인 E씨의 인성검사 결과를 ‘부적격’으로 고쳐 합격자를 뒤바꾼 혐의도 받고 있다. 감사원은 또 조폐공사가 지급 대상이 아닌 신입직원 94명에게 성과상여금 1억 7800여만원을 지급하고, 주택이 있는 직원들에게 주택마련자금이나 주거안정자금을 지원한 사실을 적발, 시정을 요구했다. 아울러 올 하반기 도입 예정인 전자여권 발급 사업과 관련, 조폐공사의 수요 예측치가 지나치게 높다고 보고 제조시설 도입계획 등을 조정할 것도 요구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조폐공사는 내년 이후 전자여권 국내수요만 매년 670만권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럴 경우 2010년에는 국민의 53%가 여권을 보유하게 되는데 이는 미국, 일본의 보유율 26%의 두 배가 넘는 수치로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프로야구] LG, 잠실 8연패 끊었다

    [프로야구] LG, 잠실 8연패 끊었다

    심수창(27·LG)이 1년8개월여 만에 선발승을 거두며 팀의 2연패를 끊었다. 두산은 선두 SK와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4연승을 달렸다. LG는 15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우리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심수창이 5와3분의2이닝 동안 6안타 1실점으로 역투한 데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지난 3일 두산전부터 이어진 잠실구장 8연패도 벗었다. 올시즌 단 한 경기에 나온 심수창은 2006년 9월16일 수원 현대전 이후 처음 선발승, 투수진 붕괴로 꼴찌에서 맴도는 팀에 값진 선물을 선사했다. 가장 많은 5번의 ‘0’패를 기록한 팀 타선도 덩달아 힘을 내 장단 11안타를 폭발시켰다. LG는 2-1로 앞선 8회 말 2사 뒤 조인성의 내야 안타를 시작으로 6명의 타자가 내리 나갔고 4명이 홈을 밟아 6-1로 달아났다. 히어로즈는 1-6으로 뒤진 9회 무사 2,3루에서 대타 송지만의 3점 홈런으로 4-6까지 쫓아갔지만 역부족,3연승에 실패했다. 두산은 문학에서 선발 맷 랜들이 5이닝을 6안타 1실점으로 막고 김재호가 2점 홈런을 터뜨린 덕에 SK를 5-1로 제압했다. 두산은 원정경기 9연승도 이어갔고,SK에 4.5경기차로 따라붙었다. 랜들은 2승(3패)째.SK 선발 채병용은 5와3분의이닝 동안 6안타(1홈런) 3실점, 시즌 첫패(4승). 김재호는 2005년 8월17일 대구 삼성전에서 3점포로 프로 첫 홈런을 신고한 뒤 두 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삼성은 마산에서 이틀 연속 끈질기게 따라붙은 롯데의 추격을 4-3으로 뿌리치고 2연승했다. 롯데는 2-4로 뒤진 8회 말 이대호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격한 뒤 9회 2사 1,3루에서 박기혁이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전날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9회에 나와 3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막고 12세이브(1패)째를 올렸다. KIA는 대전에서 선발 호세 리마가 5이닝을 5안타(1홈런) 3실점으로 막고 이종범이 3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한화를 6-5로 누르고 2연승했다. 승률을 4할대(.410)로 끌어 올리며 6위 우리 히어로즈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리마는 2연승(2패)하며 퇴출 소문을 잠재웠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제주 오라구장에서 열리는 우리-두산전 때 ‘4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이닝에 들어갈 수 없다.’는 시간 제한 규정을 갑자기 부활시켜 논란을 일으켰다. 올시즌 연장전 무승부를 없앴지만 비행기표 부족을 이유로 결정을 뒤집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중계 때문에 오후 5시에서 2시로 앞당겨졌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한국 국제경쟁력 29위 31위

    우리나라 국제경쟁력이 지난해에 비해 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15일 공개한 ‘세계경쟁력연감 2008’에 따르면 55개 국가·지역경제 가운데 한국의 종합 국가경쟁력은 지난해 29위에서 31위로 2계단 하락했다. 한국의 순위는 2004년 31위에서 2005년 27위,2006년 32위,2007년 29위로 오락가락하다가 올해 다시 31위로 떨어졌다.1위 미국의 경쟁력 지수를 100으로 비교할 때 58.884에 해당한다.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0개국 경제만을 비교할 경우 8위에 그쳤다. 한국보다 경쟁력이 낮은 국가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밖에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4대 부문별로 정부효율성 부문은 31위에서 37위, 인프라구축 부문은 19위에서 21위로 내려앉았다. 경제성과 부문은 49위에서 49위, 기업효율성면은 38위에서 36위로 소폭 상승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PGA]‘우즈 대항마’ 가르시아, 3년만에 우승컵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의 전성기를 활짝 꽃피우기 시작할 무렵 세계 골프팬들의 또 다른 관심사는 ‘대항마’에 있었다. 수많은 선수들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은 건 세르히오 가르시아(28·스페인)였다.19세이던 1999년 프로에 데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이런넬슨클래식에서 우즈와 우승을 다퉜고 이듬해엔 이벤트대회인 ‘빅혼의 결투’에서 우즈에 1홀차로 승리했던 터였다. 2001∼05년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모두 16개의 우승컵을 수집했지만 그걸로 끝이었다.2005년 6월 PGA 투어 부즈앨런클래식을 끝으로 가르시아는 기나긴 우승 가뭄에 들어갔다. 정상에 오른 선수들의 필수 항목인 퍼트가 문제였다. 한 차례도 정상을 밟지 못한 메이저 문턱에서 번번이 넘어진 것도 퍼트 때문이었다. 그러나 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마지막날 가르시아는 달랐다.3라운드까지 시도한 퍼트수는 96개에 달했지만 이날은 수차례의 파퍼트를 줄줄이 떨궈 흐름을 자신에게 돌린 뒤 결국 승부를 연장까지 몰고 갔다.‘작은 황제의 부활’을 알리는 서곡이었다. 가르시아가 12일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220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날 짜릿한 연장 역전극을 펼치며 3년 만에 투어 정상을 밟았다.43세의 베테랑 폴 고이도스(미국)와 5언더파 283타 동타를 이룬 뒤 승리를 거둔 건 ‘마의 블랙홀’로 불린 17번홀(파3). 대회 사상 21년 만에 열린 연장전. 또 연장 승부가 처음으로 펼쳐진 17번홀에서 고이도스는 티샷을 물에 빠뜨린 반면, 가르시아는 핀 1.2m 거리에 붙인 공을 2퍼트로 파 세이브, 지루했던 우승의 갈증을 풀어냈다. 가르시아는 “고이도스의 18번홀 보기가 내게는 행운이었다.”면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우즈에게 감사한다.”는 익살도 잊지 않았다, 어니 엘스(남아공)가 1오버파 289타 공동 6위. 타이틀 방어에 나선 필 미켈슨(미국)은 합계 4오버파 292타로 공동 21위까지 밀려났고,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은 공동 42위(7오버파 295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되살아난 호랑이

    프로야구 KIA가 ‘죽음의 9연전’을 계기로 오히려 한 숨 돌렸다. 시즌 초반 날개 없이 급전직하,7연패의 수모를 두 번이나 겪었지만 9연전을 거치며 5연승, 꼴찌 탈출에 성공한 것. 특히 KIA 투수진이 괴력을 발휘하며 9연전을 6승2패(1경기 우천 취소)로 마무리,4강 꿈을 다시 꾸게 됐다. 팀 방어율이 1.88에 이르러 8개 팀 가운데 2위 롯데(3.34)를 멀찌감치 따돌렸다.5연승한 경기를 모두 합쳐 겨우 4실점했고, 자책점은 3점에 그쳐 방어율이 고작 0.60이었다.KIA는 9연전 시작 전 방어율이 4.64로 유일하게 LG(4.71)보다 적었을 정도로 투수진이 망가져 있었다. 무엇보다 퇴출 위기를 맞았던 호세 리마가 지난 9일 우리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7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국내 첫 승을 올리며 잔류 희망을 이어간 게 큰 힘이 됐다. 타선도 바짝 힘을 내고 있다. 팀 타율이 9연전에서 3위(.292)의 성적을 냈다. 이전에는 한화와 함께 공동 6위(.251)에 머물렀다. 게다가 패배의식에서 벗어난 점도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노장 이종범(38) 등이 투혼을 발휘하며 팀 분위기를 한껏 올렸다. 실례로 지난 10일 우리 히어로즈전에서 최희섭이 통증을 호소하자 이종범이 자청, 프로 데뷔 15년 만에 1루수를 맡았다. 타석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이종범은 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한 진기록을 남겼다. 당연히 선수단은 ‘한번 해보자.’는 분위기로 똘똘 뭉쳤다. 그러나 KIA는 13일부터 열리는 ‘대포 군단’ 한화와의 주중 3연전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투수진이 홈런이 많이 나오는 대전구장에서 상대 타선을 마음껏 요리한다면 KIA 마운드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KIA가 갈수록 뜨거워지는 팬들의 성원 속에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9연전 동안 두산이 7승2패로 가장 수지맞은 장사를 했다.SK와 한화가 6승3패로 뒤를 이었다. 가장 큰 손실을 맛본 팀으로는 LG(1승8패), 우리 히어로즈(2승7패), 롯데(3승5패) 순이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8] 김동주는 200홈런

    프로야구 출범 이후 두 번째로 네 경기 모두 매진된 황금연휴 둘째날. 하위권 팀들이 모두 힘을 냈다. 꼴찌 LG는 무명 안치용이 프로 데뷔 7년 만에 터뜨린 첫 홈런 덕에 10연패의 수모를 피했고,7위 KIA는 5연승하며 완전히 부활했음을 알렸다. 11일 잠실(3만 500명)을 비롯해 대전(1만 500명), 목동(1만 4000명), 대구(1만 2000명) 등이 관중석을 꽉 채워 뜨거운 야구 열기를 뿜어냈다. 전날에도 대구를 제외한 세 구장은 ‘만원사례’를 내걸었다. LG는 대전에서 안치용이 역전 2점포로, 선발 봉중근이 역투로 스토퍼 역할을 하는 데 힘입어 한화를 6-1로 눌렀다.LG는 한화전 12연패를 끊으며 한화의 7연승도 저지했다. 안치용은 0-1로 뒤진 6회 2사 3루에서 이전까지 2볼넷 무안타의 완벽투를 펼치던 한화 류현진으로부터 꽉 찬 볼카운트에서 가운데로 몰린 체인지업(시속 130㎞)을 왼쪽 담장으로 넘겨 흐름을 3-1로 뒤집었다. 이에 자극받은 듯 팀 타선이 살아났고, 한화 수비진(2실책)은 흔들렸다. 2002년 박용택과 함께 입단한 안치용은 동기의 활약을 지켜만 보다 박용택이 지난달 27일 손가락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가자 대신 주전 자리를 맡는 행운을 안았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13경기에서 39타수 16안타(타율 .410) 1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봉중근은 8과 3분의1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고 3승(5패)째. 반면 류현진은 6이닝 동안 2안타 2실점으로 6연승에 실패했다. KIA는 목동에서 선발 이대진이 5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역투한 덕에 우리 히어로즈를 3-1로 눌렀다. 이대진은 3연패 뒤 첫 승을 거뒀고,KIA는 5연승을 질주하며 6위 히어로즈를 0.5경기차로 쫓아갔다. 히어로즈는 6연패로 몰렸다. 두산은 잠실에서 롯데와 1-1로 맞선 6회 2사 1,2루에서 유격수 박기혁의 잇단 실책 2개를 틈타 2점을 추가한 뒤 포수 강민호의 2루 송구 실책으로 1점을 보태 4-1로 승리했다. 두산 김동주는 2회 1점포를 터뜨려 역대 12번째로 개인 통산 200홈런을 이뤘고, 정재훈은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7세이브째, 역대 12번째로 개인 통산 100세이브를 찍었다.SK는 대구에서 6-6으로 맞선 9회초 장단 4안타를 뿜어내며 대거 4점을 보태 삼성을 10-7로 제압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극과 극’ 평가 데릭 지터의 전설은 이제부터

    ‘극과 극’ 평가 데릭 지터의 전설은 이제부터

    데릭 지터(뉴욕 양키즈)는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제시카 알바, 머라이어 캐리, 스칼렛 요한슨 등 여자 톱스타들과 염문을 뿌린 것으로 알려진 지터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아지 기옌 감독이 “모든 걸 가진 완벽한 사람”이라 할 정도로 모든 면에서 성공을 일구었다. 하지만 지터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이다. 어느 쪽이 진실일까? 지터가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은 생각만큼 크지 않다? 양키즈의 1996시즌에서 2007시즌까지 승률은 .605이다.(1173승 767패) 그러나 지터가 선발 출장시 팀의 승률은 .604로 약간 낮다.(1097승 718패) 그리고 그가 선발 출장을 하지 않았을 때 .608로 오히려 팀승률이 높은 모습을 볼 수 있다.(76승 49패)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뽑은 ‘가장 과대 평가 받는 선수’로 선정될만큼 그가 있을 때 양키즈의 경기력은 없을 때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팬,언론들이 생각하는 지터의 수비력 평가는 극과 극. 어느 쪽이 진실? 골드 글러브를 매년마다 수여하는 롤링스사가 지난해 역대 최고 수비수를 뽑았다. 유격수 부문에서 데릭 지터는 팬들의 인기에 힘입어 ‘오즈의 마법사’ 아지 스미스에 이어 오마 비즈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골드 글러브 3회 수상(2004~2006)을 하며 현역 감독들과 코치들도부터 지터의 수비는 뛰어나다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2002-05년까지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유격수 평가에서 지터가 56위라고 발표한바 있다. 또 일부 언론에서도 지터가 수비 범위나 어깨, 타구를 따라가는 동작, 판단 능력이 문제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자신의 수비 능력에 대해 지터는 “야구는 통계로 전부 표현할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다.같은 투수와 같은 주자를 항상 가지고 게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지터의 전설은 이제부터 지터는 양키즈의 전설이 될 것이며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입증하고 있다. 지터의 통산 안타, 득점 기록은 프랜차이즈 선수 중 역대 4위다. 그보다 좋은 기록을 가진 선수는 베이브 루스, 루 게릭, 미키 맨틀 뿐이다. 미키 맨틀과 안타는 22개, 득점은 282점 차이로 지터는 맨틀의 프랜차이즈 기록을 깰 가능성이 높으며 기록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프랜차이즈 통산 타율 5위, 도루 2위 등 지터가 양키즈에서 올린 기록들은 그가 전설로 인정받기에 충분하다. 전문가들은 지터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과소 평가 받는 유격수 중 한 명이라 말한다. 주장으로 팀을 이끄는 리더쉽, 올스타 8회, 골드 글러브 3회, 실버 슬러거 2회 등의 수상 경력과 월드시리즈 4회 우승은 명예의전당 입성에 충분하며 높게 평가해야 할 부분이라 할 수 있다. 3000안타 달성과 자신의 수비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지터가 앞으로 팬들에게 어떤 야구를 보여줄지 지켜볼 부분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mlb.blog.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역시나” 미셸 위 미켈롭오픈 1R 126위

    ‘돌아온 천재 골프소녀…더이상 댈 핑계는 없다.’ ‘여자 타이거우즈’로 전세계 골프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미셸 위(19·한국명 위성미)는 지난 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필즈오픈에서 공동 74위, 꼴찌의 수모를 겪은 뒤 손목부상에 대해 MRI 등 정밀검사와 치료 과정을 밟았다. 그리고 미셸 위는 지난 8일 “손목 부상도 거의 다 나았고 어느 때보다 연습량도 많았고 샷도 좋아졌다.”면서 더이상 부진에 대한 ‘핑계’는 없으리라는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녀는 무려 석 달 만인 9일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골프장 리버코스(파71·6315야드)에 등장했다.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폴라 크리머(미국) 등 강호들이 총출전한 미켈롭울트라오픈 투어에 초청선수로 참가했다. 하지만 미셸 위는 이날 1라운드에 버디 1개에 보기 5개를 쏟아내는 ‘변함없는 부진’ 속에 4오버파로 공동 126위에 머물렀다.2라운드에서 5타 이상을 줄이는 대반전이 없으면 컷오프될 위기에 놓였다. 이종현 골프칼럼니스트는 “미셸 위가 빨리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조급함에 쫓기고 있는 것 같다.”면서 “심적 부담을 털어낼 수 있는 정신적 성숙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소영(22)은 첫 날 버디 8개(보기 1개)의 ‘깜짝 활약’으로 소렌스탐과 함께 1타차 공동 2위에 올라 ‘태극자매’의 시즌 첫 승 기대를 되살렸다. 지은희(22), 김송희(20), 박희영(21)도 나란히 5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라 선두권을 넘봤다. 선두는 8언더파 63타를 친 바리 맥케이(스코틀랜드)가 차지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지존’ 신지애, 선두와 5타차 공동8위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두번째 우승을 향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신지애는 8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골프장(파72·6523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살롱파스컵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1억 1000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선두 장나(중국)와 5타차. 다른 선수들이 부진한 덕분에 전날 공동 19위에서 공동 8위까지 뛰어 올랐다. 송보배(22·슈페리어)는 이날 2타를 줄여 이븐파 144타로 공동 6위까지 점프했다. 초청선수 박세리는 이날 2타를 더 잃어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로 공동 27위까지 추락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깔깔깔]

    ●글짓기 ‘우리 어머니’를 주제로 한 글짓기 과제물을 검토하던 선생님께서 맹순이의 글을 보시더니 물었다. “맹순아, 네가 지은 글은 2년 전 네 언니 맹자가 지은 글하고 똑같은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그러자 맹순이가 대답하길, “참 선생님도. 그야 당연하죠. 언니 엄마와 제 엄마가 똑같잖아요.”●뻔한 거짓말 BEST7 7위-간호사:이 주사 하나도 안 아파요. 6위-여자들:어머 너 왜 이렇게 예뻐졌니? 5위-연예인:그냥 친구 이상으로 생각해 본 적 없어요. 4위-아파트 신규 분양:지하철 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 3위-수석 합격자:그저 학교 수업만 충실히 했을 뿐이에요. 2위-음주운전자:딱 한 잔밖에 안 마셨어요. 1위-자리 양보 받은 노인:에구, 괜찮은데….
  • 앤서니 김·최경주 PGA 플레이어스챔피언십 동반 출전

    시즌 2승은 누구의 몫일까. 이제 2명이 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리안 챔피언’들이 ‘제5의 메이저대회’에서 시즌 2승을 정조준했다. 8일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220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은 우승상금 170만 달러를 포함, 총상금 900만 달러로 가장 두둑한 대회다.더욱이 출전선수의 수준과 코스, 우승컵에 대한 선수들의 열망 등으로 보면 4개 메이저대회에 견줘 모자람이 없기 때문에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로도 불린다. 사흘 전 생애 첫 우승을 수확한 ‘라이언’ 앤서니 김(사진 왼쪽·23·미국)과 ‘탱크’ 최경주(오른쪽·38·이상 나이키골프)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 동반 출전한다.현지 언론의 관심은 물론 세계 2위 필 미켈슨(미국)의 타이틀 방어 여부에 쏠려 있다.1974년 대회가 만들어진 이후 지금까지 2연패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기 때문. 144명의 출전 선수 전원이 우승 후보라 할 만큼 뜨거운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코리안 브러더스’도 미켈슨의 2연패 저지에 나섰다. 앤서니 김은 와코비아챔피언십 우승으로 “(만)22살 때의 타이거보다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내린 마크 오메라의 말이 틀리지 않았음을 분명하게 보여줬다. 지난 대회에서 그는 1,2라운드에서 78-83타를 쳐 예선 탈락했지만 이미 1년 전의 일이다. 지금 그는 상금랭킹 6위, 세계 랭킹 16위, 페덱스컵 포인트 4위에 올라있는 ‘거물’이다.PGA 홈페이지는 미켈슨, 애덤 스콧(호주), 비제이 싱(피지), 그리고 지난해 신인왕 브랜트 스니데커(미국) 등과 함께 앤서니 김을 우승 후보로 꼽고 있다.‘내친 김에’ 2승째를 거둔다면, 그는 지난 1997년 데이비드 듀발(미국) 이후 PGA 투어 사상 두 번째로 데뷔 첫 승 이후 연승을 거둔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든든한 후배’를 둔 세계 8위의 최경주 역시 시즌 2승째를 위해 클럽을 고쳐 잡았다. 대회장인 스타디움코스가 정확한 샷을 구사하는 선수에게 유리하다는 사실은 누구보다 그에겐 반가운 소식이다.샷의 정확도를 가늠하는 그린 적중률에서 우즈와 로버트 앨런비(호주)에 이어 최경주가 3위(70.74%)를 달리고 있다. 다만, 마스터스를 치른 직후 3대 대회를 빠지는 바람에 실전 감각을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가 관건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우리·신한, 국민 턱밑 추격…총자산 10~13조 차로 좁혀

    우리·신한, 국민 턱밑 추격…총자산 10~13조 차로 좁혀

    ‘리딩뱅크’ 국민은행의 위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지난 4∼5년간 부동의 1위를 지켜온 국민은행은 자산규모뿐만 아니라 수익성에서도 비상등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외형에서 2·3위를 차지한 우리은행·신한은행이 잘했기 때문이라기보다 국민은행의 정체가 주요인이라는 평가다.2008년 1분기(3월 말 현재) 시중은행들의 실적을 중심으로 은행들의 위치를 비교해 봤다. ●국민銀 ‘리딩뱅크´ 지위 흔들 국민은행의 올 3월말 현재 자산규모는 245조 6000억원이다.2위인 우리은행 235조 8000억원과 비교하면 10조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3위인 신한은행(232조 3000억원)과도 13조원 안팎의 차이다. 은행의 외형에서는 이제 1위와 2위,3위의 차이가 거의 사라졌다고 봐야 하는 수준이다. 외형기준 4위는 하나은행으로 143조 4000억원, 기업은행 129조 4000억원으로 5위, 외환은행 107조 9000억원으로 6위를 차지했다. 총자산이익률(ROA)은 외국의 경우 1.0%를 넘을 때 우량하다고 평가하는데,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이 각각 0.90%,0.80%,0.72%로 1% 미만을 기록했다.ROA부문에서 외환은행은 1.27%로 가장 높았고, 국민은행(1.11%), 신한은행(1.10%), 기업은행(1.06%) 순이다. ●국민銀 NIM하락률 가파르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순이자마진(NIM)은 국민은행이 3.08%로 상당히 높다. 하지만 이것은 전분기 대비 0.31%포인트 하락한 수준으로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가파르게 하락했다. 국민은행 외에 가장 많이 떨어진 외환은행과 신한은행의 각각 0.13%포인트,0.12%포인트에 비해 두배 가까이 하락한 수치다. 수익성에서 기업은행은 0.02%포인트 하락해 가장 잘 방어했다. 은행마다 고금리 예금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면서 예대마진 폭이 줄어들면서 수익률이 줄어든 것이다. 수익성에서 외환은행은 3.06%로 2위를 차지했고 이어 기업은행(2.54%), 우리은행(2.40%), 하나은행(2.27%), 신한은행(2.18%) 순이다. ●연체율 ‘0%대’로 건전 자산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연체율은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모두 0.59%로 가장 낮다. 국민은행과 외환은행의 연체율은 0.65%다. 신한은행이 0.74%이고, 하나은행이 0.88%다. 대출자산의 연체율이 ‘0%’대라는 것은 대부분의 은행의 자산이 대단히 건전하다는 뜻이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7국] 이세돌,7개월 연속 1위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16강전 7국] 이세돌,7개월 연속 1위

    제5보(75∼103) 이세돌 9단이 지난 1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프로기사 월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만 5314점을 획득,7개월 연속랭킹 1위를 지켰다. 2위 이창호 9단을 비롯해 5위까지는 순위변동이 없었으나,6위부터 10위 사이에서는 지난달보다 두 계단 내려앉은 한상훈 3단(10위)의 하락폭이 눈에 띄었다. 조훈현 9단은 40∼50대 기사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순위인 16위를 차지했고, 유창혁 9단이 22위로 뒤를 이었다.30위권에 진입한 기사들 중에서 가장 큰 폭의 순위상승을 기록한 것은 김승재 초단. 지난달보다 11계단을 뛰어넘은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흑75는 바깥쪽에서 들여다보는 맛을 없앤 악수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참고도1>백1의 뒷맛을 선수로 방비하기 위한 임기응변이다. 백1로 A에 붙이는 것 역시 흑2로 끼워 무사하다. 흑77로 시원하게 공격을 하자 일견 백이 갑갑해진 모습인데, 백78,80이 흑의 작은 빈틈을 헤집은 실전적인 행마다. 계속해서 백이 84마저 선수하자 백의 안형이 순식간에 풍부해졌다. 게다가 백92까지의 수순이 백으로서는 기분 좋은 활용. 집으로도 전혀 손해가 없을 뿐 아니라 바깥쪽을 선수로 조이는 즐거움도 남아 있다. 흑93은 백가의 꽃놀이패를 무릅쓰고 최대한 버틴 것. 하지만 백이 94 이하로 유유히 살아가버리고 나니 흑은 전혀 얻은 것이 없다. 백102 다음 흑이 <참고도2>흑1로 잡으러 가더라도 백2,4가 선수로 들어 백은 안전하게 살아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태안피해 보상 제대로 받자] 소득자료 부족-정부 뒷짐에 ‘제 몫’ 못챙겨

    [태안피해 보상 제대로 받자] 소득자료 부족-정부 뒷짐에 ‘제 몫’ 못챙겨

    기름 유출에 따른 피해보상을 제대로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이 내고 적게 받는 식이 아니라, 제대로 내고 제대로 보상받는 노하우를 외국사례를 통해 알아봤다. 서울신문은 한국언론재단의 지원을 받아 프랑스·스페인·일본의 보상 사례를 현지 취재를 통해 짚어 보고,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런던 본사도 방문했다. #어민 이야기1. 직접 피해는 74% 보상받아 프랑스 뫼스케르에서 25년간 굴 양식업을 해 온 필립 알래르(56)는 해마다 홍합 60t과 굴 50t을 생산해 왔다. 지난 1999년 에리카호 침몰사고로 양식장이 폐쇄됐다.6개월간 생산된 굴과 홍합도 팔 수 없었다. 유출 기름이 암을 유발한다는 헛소문 때문이었다. 그는 굴양식 조합을 통해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에 제출할 보상 서류를 준비했다. 양식장의 홍합 생산량을 보여주는 소득 자료를 첨부했더니 청구액의 74%가 나왔다. #어민 이야기2. 청구액의 4%에 한숨짓다. IOPC 합의서를 받아든 김인수(61·가명)씨는 눈을 감았다.8년간의 싸움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김씨는 95년 7월 23일 씨프린스호가 태풍 ‘페이’를 피하려다 좌초돼 전남 여수시 소리도 앞바다가 검은 기름으로 뒤덮였을 때 ‘최악의 순간’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시작일 뿐이었다. 기름제거 과정과 피해액 감정으로 이어지는 지루한 줄다리기는 몇 년간 지속됐다. 양식하던 우럭·광어마저 유(油)처리제 영향으로 폐사했다. 김씨는 피해액 2299만원을 청구했다. 그러나 감정기관과 법원을 거치면서 보상금은 93만원으로 줄었다. 자료가 부족해 양식업 생산량을 알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나마 씨프린스호 사고에서는 평균 보상률이 27%는 됐다.93년 제5금동호 기름유출 사고 때는 청구액 916억 7400만원 가운데 11.6%인 106억 3000만원만 나왔다.IOPC에는 연간 15만t 이상의 기름을 수송하는 전 세계의 석유회사가 해상수송량에 따라 분담금을 납부하고 있다.2006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연간 1억 1711만t을 수송, 총 수송량의 8.32%를 차지했다.IOPC 회원국에서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우리나라가 전체 피해보상액의 8.32%를 부담해야 한다는 뜻이다.1위 일본은 18.27%로 수송량이 압도적으로 많고,2위 이탈리아(9.81%)부터 6위 프랑스(7.17%)까지는 엇비슷하다. 우리나라는 석유를 대표 에너지로 쓰는 터라 97년부터 꾸준히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분담금은 많이 내는데 보상금은 턱없이 적은 이유가 무엇일까. 우선 객관적인 소득 자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어업 피해는 과거 생산량을 기초로 계산되는데 수산물을 사적으로 매매하는 우리 어민들은 공식 기록을 갖고 있지 않다. 수산업협동조합에 위탁판매하는 것보다 사적으로 매매하는 것이 평소엔 이윤이 많이 남지만, 사고만 터지면 땅을 치며 후회한다. 김석기 한국해사검정 대표는 “평소에 피해액 조사의 기초 자료가 될 만한 자료를 보관하면 신속하고 적정한 보상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우리 정부의 뒷짐 행정도 문제다. 정부는 기름유출 사건이 가해자가 존재하는 ‘민사책임’이라는 이유로 피해 주민을 위한 정책을 내놓지 않았다. 최근 ‘태안 특별법’이 유일하다. 반면 프랑스 정부는 에리카호 사고에서 피해 주민이 IOPC에서 제대로 보상받도록 방제비 1억 7900만 유로(약 2800억원)를 포기했다. 덕분에 2003년 4월까지 피해자들은 사정 보상금 100%를 지급받았다. 나홋카호 사고에서 일본 법원은 ‘빅딜’을 성공시켰다. 보상한도를 웃도는 청구액을 두고 정부와 IOPC, 보험사는 얽히고 설킨 법정다툼을 벌였다.2002년 5월 도쿄 지방법원은 당사자들이 모든 소송을 취하하는 조건으로 보험사가 한도액을 넘는 금액 중 30억엔(약 289억원)만 정부에 지급하라고 조정안을 내놓았다. 지루한 싸움에 지쳤던 보험사도 여기에 합의했다. 또 다른 이유는 피해자 쪽 감정인이 IOPC에서 외면받는다는 것이다. 김인현 부산대 교수는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가해자 쪽은 변호사와 감정인이 조직적·효율적으로 활동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피해자 쪽은 경험이 부족해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다. 인정에 끌려 피해액을 한껏 높이기도 한다. 씨프린스호 사고 때 가해자 쪽은 피해액을 170억원으로 사정했지만, 피해자 쪽은 700억원으로 감정했다.IOPC도, 법원도 가해자 쪽 감정을 신뢰했다. 송해연 법무법인 세창 변호사는 “주먹구구식으로 피해를 산정하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 피해보상 성공 사례 국제협상력 높여야 ‘숨은 돈’ 찾는다 기름유출 사고로 인한 피해보상을 제대로 챙기려면 국제 협상력이 중요하다. 보상액을 결정하는 선주상호보험(P&I)과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피해액을 조사하는 국제유조선선주오염조사기구(ITOPF) 모두 국제기구이기 때문이다. 협상력이 뛰어나면 그만큼 피해 보상금을 많이 받을 수 있다. ●한국 허베이 스피리트호 초기 지급률 60% 지난 3월12일 모나코에서 열린 제40회 IOPC 집행이사회 회의장. 월럼 오스터빈 사무국장이 태안 사고의 피해보상 초기 지급률을 60%로 정하자고 제안했다. 독일·영국·캐나다·노르웨이 대표단이 “지나치게 높은 지급률”이라고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대형 사고에서 보상한도가 피해 평가액의 50%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게 IOPC의 관행이다. 스페인 프레지스트호 사고에서는 추정 피해의 15%로, 프랑스 에리카호 사고에서는 50%로 정했다. 때문에 오스터빈 국장의 제안은 ‘파격’으로 받아들여졌다. 한국 대표단까지 정부의 방제비용을 맨 마지막에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나서자 60% 지급률이 결정됐다. 숨은 공로자는 자원봉사자였다. 임기택 주영대사관 해무관(국토해양부 파견)은 태안 사고 직후 오스터빈 국장에게 사고현장 방문을 제안했다.17세 아들이 갑상선암으로 수술받은 상황이었지만 그는 기름유출 피해가 심각하다는 설명에 태안을 방문하기로 했다. 한국을 다녀온 오스터빈 국장은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검은 기름과 싸우는 자원봉사자들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필리핀 솔라1호 소득자료 없어도 혜택 2006년 8월11일 필리핀 중부 기마라스 섬 남쪽에서 유조선 솔라1호가 기상 악화로 침몰하면서 기름 2000t이 바다로 쏟아졌다. 기마라스 섬 등이 검은 기름으로 뒤덮였고 영세어민 2만여명이 생계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문제는 소득을 증명할 자료가 없다는 것. 맨손으로 수산물을 채취해 먹을거리로 쓰거나 가까운 시장에 내다 팔며 살아온 탓이다. IOPC는 어업분야 전문가를 현지에 급파해 수산물 종류와 월별 평균 어획량 등을 조사했다. 개인별 소득을 확인할 수 없지만 지역별 소득에는 상당히 접근했다. 이를 토대로 주민들의 생활수준을 파악, 보상금을 배분했다. 피해를 신고한 2만 3774명 가운데 2만 2288명이 1억 7489만 3300페소(약 41억 8200만원)를 보상받았다. 소득 증명이 없는 영세 어민을 외면하지 않았다는 의미에서 성공적인 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 나홋카호 자원봉사 보상금 지급 “유조선과 보험사,IOPC는 기름유출 사고의 방제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끈 일본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합니다.” 일본 나홋카호 기름유출 사고 후 유조선 보험사 등은 2003년 3월 이같은 성명서를 일간신문과 잡지에 게재했다. 자원봉사단체가 사무실 임대료 등 300만엔(약 2895만원)을 보험사로부터 보상받으면서 보험사가 ‘감사의 글’을 발표하도록 합의했기 때문이다. 일본환경법률가연맹 가고하시 다카아키 변호사는 “보험사는 20만명의 자원봉사 관련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단언했지만 민사소송까지 내니까 마침내 화해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수협중앙회는 사고 이후 어패류 판매가 부진하자 “친환경적인 방제로 어패류가 안전하다.”며 대대적인 광고활동을 벌였다. 중앙회의 연간 광고비 1100만엔(약 1억 615만원)을 훨씬 웃도는 4484만 5750엔(약 4억 3270만원)을 지출했고 IOPC는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한 합리적 조치라고 판단, 보상금을 지급했다.
  • [와코비아] 앤서니 김 “이젠 타이거 사냥”

    [와코비아] 앤서니 김 “이젠 타이거 사냥”

    “걸쭉한 수다만 빼면 그에게 인상적인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다. 도대체 침묵이란 걸 모르고 태어난 사람 같다.” 지난해 미국의 한 골프 월간지는 교포2세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의 당돌한 언행을 꼬집었다. 그러나 미국아마추어골프대표팀의 동료 밥 루이스는 그의 성격을 이렇게 설명했다.“위대한 스포츠 스타들의 공통점은 다소 건방지다는 것인데 앤서니 김이 바로 그런 경우다.” 평가는 극과 극을 달렸지만 앤서니 김은 결국 PGA 투어 입성 2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고교생이었던 8년 전 “호랑이를 잡는 건 사자뿐”이라고 말해 이후 ‘라이언 김’이라는 별명도 따라녔던 터.‘설화’(舌禍)도 그때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이날 현지 언론들은 “마치 타이거처럼 눈부시게 첫 승을 움켜쥐었다.”고 격찬했다. 앤서니 김은 바야흐로 ‘황제’ 타이거 우즈의 비교 대상으로 떠올랐다. 앤서니 김이 5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골프장(파72·7442야드)에서 벌어진 PGA 투어 와코비아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3타를 줄인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미국에서 태어나 국적은 다르지만 그의 몸엔 엄연하게 한국인 부모의 피가 흐른다. 한국 이름(김하진)을 따로 가진 데다 한국말까지 제법 유창해 ‘코메리칸’보다는 ‘코리안’이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 그의 PGA 제패는 ‘한국의 피’를 지닌 선수로는 통산 7승을 거둔 최경주(38·나이키골프)에 이어 두 번째. 그러나 시즌 상금 랭킹은 6위로 최경주(7위)를 이미 앞질렀다. 우즈가 빠졌지만 앤서니 김은 세계 2위 필 미켈슨(미국)을 비롯해 5명의 ‘톱10’ 선수들을 자신의 ‘우승 들러리’로 만들었다. 우승 당일 만 22세(10개월15일)였던 앤서니 김은 또 지난 2002년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만 22세 생일을 사흘 앞두고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6년 만에 투어 최연소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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