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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만 , SM 617억 보유...연예인 주식부자 1위

    이수만 , SM 617억 보유...연예인 주식부자 1위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617억을 보유, 연예인 주식부자 1위에 등극했다. 11일 재벌닷컴은 유명 연예인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지분가치를 10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SM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인 이수만 회장이 617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의 지분가치는 올해 초 204억 3000만원에 비해 413억 3000만원이 늘어나 올 들어 202.3%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은 현재 S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8.25%인 454만 1465주를 보유, SM의 주가는 1만 36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같이 SM의 주가 급등에 대해 재벌닷컴 관계자는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등 인기 아이돌그룹의 선전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며 “특히 해외 음반사업 및 로열티 매출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해 1분기에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넘는 등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이 큰 작용을 했다”고 분석했다. 이수만 회장에 이어 한류스타 배용준은 연초 대비 8.84% 증가한 132억 10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키이스트의 지분 34.6%(438만 102주)를 보유하고 있는 배용준은 지난 2006년 4월 이 회사의 주가가 8만원 까지 올라 연예인 최초로 주식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어 변두섭 예당컴퍼니 회장의 부인이자 가수 출신 양수경이 30억 2000만원으로 3위에 올랐고, 지난해 FCB투웰브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5만 5000여주를 취득한 탤런트 견미리가 28억 5000만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일본에서 활동중인 가수 보아가 13억 6000만원, 견미리와 함께 FCB투웰브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을 취득한 가수 태진아(본명 조방헌)도 3억 2000만원을 기록하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한장희 소속사 "사생활 문란..’엘프녀’도 조작" 폭로 ▶ ’개념시구’ 이신애, 방송서 비키니 몸매 공개한다 ▶ 이승기·신민아, 구슬키스 공개 "짜릿함 선사" ▶ 미쓰에이 수지, 학생시절 공개 ‘귀염돋네!’ ▶ 비, ‘빨간 마후라’ 주연 물망…군대 또 연기? ▶ 오세정 성형고백 "화 난 아버지보다 튜닝한 코가 더 걱정" ▶ ’비덩’ 이정진 "설경구의 니킥에 기절…첫경험"
  •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공은 산으로… 아마추어 우즈?

    섹스 스캔들과 이혼, 그리고 명예회복 부담감의 삼각파도에 휘청대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99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합류한 이후 최악의 스코어를 적어냈다. 9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골프장에서 끝난 PGA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 우즈는 5타를 더 까먹어 최종 합계 18오버파 298타의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나마 ‘2인자’ 필 미켈슨(미국)이 46위(3오버파 283타)로 동반부진한 덕에 세계 1위는 간신히 유지했다. 한 라운드 77타를 친 건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4라운드 내내 오버파 스코어를 기록한 것도 2003년 PGA 챔피언십 이후 7년 만이었는데 내용은 더 엉망이었다. 나흘 동안 평균 페어웨이 안착률은 39.3%, 그린적중률은 48.6%에 불과했다. 황제의 위용은 온데간데없고, 그저 아마추어 수준이었다. 우즈는 14번홀에서 네 번째 만에 공을 그린 가장자리에 올려 더블보기를 적어냈고, 다음홀에서는 티샷을 잘못 날리는 바람에 갤러리가 맞는 어이없는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16번홀에서도 그린을 눈앞에 두고 날린 세 번째 샷이 연못에 빠져 또 2타를 까먹었다. 우즈의 부진은 이번 시즌 남은 대회에도 그림자를 드리웠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페덱스컵 포인트 389점으로 114위다. 125위까지 출전권이 주어지는 바클레이스 대회 전까지 이 순위를 유지하지 못하면 우즈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 건너간다. 출전 자체가 큰 영예인 유럽대표팀과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출전도 위태롭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창의시정’ 세계적 행정모델로 주목

    서울시 창의시정이 세계 권위의 학술지에 주목할 만한 행정모델로 게재됐다. 서울시는 창의시정을 다룬 ‘공공조직에서의 창의행정: 혁신에 시동 걸기’라는 제목의 논문이 미국의 저명한 학술지 ‘공공 성과관리 리뷰’ 6월호에 이같이 소개됐다고 8일 밝혔다. 논문은 김찬곤 송파구 부구청장과 에반 베르만(타이완 국립정치대학 교수) 미국 행정학회 공공 성과관리위원장이 공동 저술했다. ‘공공 성과관리 리뷰’는 행정학 분야 우수논문을 게재하는 세계 39개 국제학술지 가운데 6위로 평가받을 만큼 신뢰도가 높다. 전 세계의 수많은 공무원, 학자들이 이 학술지를 통해 새로운 행정사례를 참고하고 배운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논문은 창의시정이 공공조직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행정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장려·혁신·확산하는 매우 효과적인 행정모델임을 제시하고 있으며, 미국뿐 아니라 세계 각 지방정부에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논문에 따르면 2006년 6월부터 2008년 5월까지 2년간 서울시 공무원 대상 ‘상상뱅크’엔 제안 아이디어가 6만 2666건이었고, ‘천만상상 오아시스’에 쌓인 시민 아이디어는 1만 1846건이었다. 이는 창의시정 출발 전 10년간 직원 아이디어 4664건, 시민 아이디어 3585건에 견줘 45배 늘어난 수치로, 이 가운데 정책으로 실행된 아이디어도 13%에 이른다. 창의시정은 시민이 행정에 참여하는 거버넌스 실현에도 큰 역할을 했다. 서울시는 ‘천만상상 오아시스’를 운영하며 격월로 우수 아이디어를 채택해 ‘천만상상 오아시스 실현회의’라는 오프라인 회의를 열어 정책으로 채택했다. 특히 반포 무지개분수, 청계천 청혼의 벽, 세계 디자인 수도 선정, 천원의 행복 문화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손꼽혔다. 이번 논문으로 창의시정 사례를 이론으로 정립한 김찬곤 송파구 부구청장은 “창의행정이 직원들의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요구하는 미래시대의 행정과정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프로야구] 13승! 김광현 모처럼 웃었다

    프로야구 SK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22)은 최근 부진했다. 지난달 27일 잠실 LG전에서 5와 3분의1이닝 3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지난 1일 문학 KIA전에서는 6과 3분의2이닝 동안 홈런 2방 포함, 9안타 5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연패였다. ‘에이스’로서의 자존심은 완전히 구겨졌다. 6일 SK-넥센전이 열린 문학구장. 김광현이 다시 선발로 나섰다. 시즌 13승째 도전이었다. 김광현은 최근 부진으로 다승 경쟁구도에서 밀려난 상태였다. 한화 류현진과 KIA 양현종이 현재 14승으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김광현에게 이날 승수 추가는 최근 2연패로 구겨진 자존심 회복과 다승 경쟁에 다시 한번 돌입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두 가지 의미가 있었다. 역시 ‘에이스’는 달랐다. 김광현은 이날 7이닝 동안 4안타(3볼넷)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던져 13승(4패)째를 거뒀다. 최근 2연패의 수모를 말끔히 씻어내는 동시에 다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게 됐다. SK는 김광현의 호투와 ‘베테랑’ 박재홍의 홈런 2방에 힘입어 넥센을 8-4로 꺾었다. 박재홍은 2회 2점포와 6회 솔로홈런을 잇따라 쏘아올리며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단독 선두를 굳힌 SK는 넥센전 2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넥센은 연승 행진을 ‘2’에서 마감했다. 대전에서는 롯데가 선발 송승준의 호투와 홍성흔의 결승 3점포, 이대호의 2점포 등에 힘입어 11-3으로 ‘꼴찌’ 한화를 대파했다. 4위를 굳게 지킨 롯데는 5할 승률(48승48패)에 복귀했다. 선발 송승준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 10승(6패)째를 거두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이대호는 3경기 연속 대포를 터뜨리며 홈런 선두를 굳혔다. 잠실에서는 LG가 ‘슈퍼소닉’ 이대형의 결승 2루타와 이진영의 3안타 맹타에 힘입어 삼성을 8-3으로 꺾었다. LG는 5위를 재탈환하며 4강행 불씨를 지폈다. 이대형은 최근 43타석 35타수 무안타의 극심한 슬럼프 악몽에서 벗어났다. 군산에서는 두산이 선발 홍상삼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손시헌의 역전 결승타를 앞세워 KIA를 3-2로 꺾었다. 두산은 삼성을 1.5경기차로 바짝 뒤쫓았다. KIA는 하루 만에 6위로 내려앉았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만화 vs 영화 비교하는 재미 빠~져봅시다

    만화 vs 영화 비교하는 재미 빠~져봅시다

    국내 웹툰 ‘이끼’가 영화로 만들어져 흥행 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일본 영화가 거푸 국내 극장가에 등장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5일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를 시작으로 19일 ‘카이지’가 스크린에 걸리며, ‘소라닌’이 그 뒤를 이어 26일 선보인다. 일본에서 만화와 영화 모두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이다. 국내에 출판된 원작을 미리 본 뒤 영화를 관람하거나, 영화를 본 뒤 원작을 보며 만화 속 상상력이 어떻게 영상으로 옮겨졌는지 비교하는 것도 무더운 여름을 이기는 재미있는 영화 감상법일 듯.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아오키 고토미 작가의 순정만화가 원작이다.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스무살까지밖에 살지 못하는 다쿠마(오카다 마사키)와, 다쿠마가 8살 때 입원한 병원에서 만난 동갑내기 마유(이노우에 마오)가 함께 그려가는 슬픈 그림 같은 사랑 이야기다. 스무살에 결혼하자는 이들의 약속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지난해 10월 일본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20억엔 이상의 흥행 수입을 거뒀다. 2008년 일본 최고 흥행작인 ‘꽃보다 남자 파이널’에서 여주인공 쓰쿠시 역을 맡았던 이노우에 마오와 ‘하프웨이’, ‘중력 피에로’에 나온 오카다 마사키 등 일본 영화계의 떠오르는 별이 주연을 맡은 점도 흥행 비결이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의 주제가로 널리 알려진 히라이 겐이 영화 주제가 ‘나는 그대를 사랑한다’를 불렀다. 122분. 15세 이상 관람가. 원작은 국내에서도 대원씨아이를 통해 12권으로 완간됐다. 일본에서는 750만부나 팔렸다. 10~20대 여성들을 눈물 바다에 빠뜨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2007년 일본의 유명 출판사인 쇼가쿠칸(小學館)이 주는 만화상을 받았다. 아오키의 또 다른 대표작 ‘나는 여동생을 사랑한다’도 2006년 영화로 만들어졌다. ●카이지 국내에 ‘도박묵시록 카이지’로 소개된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대표작이 원작이다. 1996년 첫선을 보인 뒤 1100만부 이상 팔린 인기 작품이다. 1998년 고단샤(講談社) 만화상을 받았다. 현재 일본에서 4부가 진행 중이다. 한국에서는 학산문화사를 통해 3부 39권까지 나왔다. 다소 서툴러 보이는 독특한 그림체를 보여 주지만, 이야기만큼은 탄탄하다. 무엇보다 캐릭터의 심리 묘사가 탁월하다. 보증 때문에 거액의 빚을 짊어지며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인생을 되찾고자 발버둥치는 카이지의 이야기가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후쿠모토의 또 다른 작품 ‘은과 금’, ‘무뢰전 가이’도 국내에서 인기리에 출간됐다. 인기 만화가 원작인 영화 ‘배틀 로얄’(2000)과 ‘데스노트’(2006)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후지와라 다쓰야가 또다시 만화 원작 영화의 주연을 맡아 인생 역전 도박에 몸을 던지는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속 카이지는 원작보다 다소 밝아진 느낌. 데스노트에서 후지와라의 맞수로 나왔던 마쓰야마 겐이치가 특별 출연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10월 개봉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으며 20억엔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이미 속편 제작에 돌입한 상태다. 130분. 15세 이상 관람가. ●소라닌 일본 만화계의 떠오르는 작가 아사노 이니오의 작품이 원작이다. 20대 청춘들이 느끼는 소외감, 불안, 절망, 희망을 그려내며 국내에서도 마니아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작가다. 유려한 그림체에 무심히 지나치기 힘든 서정적인 대사들이 인상적이다. 지난 4월 일본 개봉 첫주에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지금도 로드쇼(영화관을 옮겨가며 상영하는 것)가 진행 중이어서 극장에 걸려 있다. 2005년 ‘나나’ 신드롬에 한몫했던 일본의 인기 배우 미야자키 아오이가 음악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해 밴드 활동을 하다가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뜬 남자친구 다네다(고라 겐코)의 뒤를 이어 기타를 잡는 메이코 역할을 맡았다. 원작에서는 상상으로 만족해야 했던 노래들이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될지가 큰 관심거리. 3인조 펑크밴드 아시안쿵푸제너레이션이 소라닌에 멜로디를 입혔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노래 제목이기도 한 소라닌은 원래 감자 새싹에 있는 독성물질을 뜻한다. 2권짜리 원작은 일본에서 60만부가량 판매됐다. 만화 단행본 표지를 그대로 따온 영화 포스터가 만화 팬들의 가슴을 들뜨게 만든다. 랜덤하우스코리아는 영화 개봉에 맞춰 새로운 판형으로 원작을 재발간할 예정이다. 아사노는 초등학생을 주인공으로 파격과 유머를 담은 신작 ‘잘자 뿡뿡’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25분. 전체관람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女골프 유소연 2승고지 순항

    한증막을 방불케 하는 8월의 폭염 아래에서 유소연(20·하이마트)이 이번 시즌 아무도 넘지 못한 시즌 2승 고지를 향해 바짝 다가섰다. 유소연은 5일 강원 횡성군 청우골프장(파72·6465야드)에서 계속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볼빅-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전날 4언더파 68타를 쳐 5명의 선두 그룹에 1타차 공동 6위에 포진했던 유소연은 1번홀에서 출발, 마지막 2개홀에서 연속버디로 단숨에 선두로 뛰어올랐다. 유소연은 “무더위로 몸이 무거워 전반에 버디 기회를 많이 놓쳐서 걱정했는데 후반에 잘 풀렸다.”면서 “동료 가운데 가장 먼저 2승을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MLB] A-로드 최연소 600홈런

    5일 미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 토론토의 경기가 열린 뉴욕 양키스타디움. 뉴욕 양키스의 간판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35)가 1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로드리게스는 상대 선발 숀 마컴이 던진 시속 137㎞짜리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17번째 홈런이자 통산 600호 홈런. 여유 있게 홈을 밟은 로드리게스에게 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로드리게스는 더그아웃에서 나와 모자를 벗어 답례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 방이었다. 지독한 아홉수에 울었던 로드리게스가 마침내 6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로드리게스의 한 방에 힘입어 팀은 5-1로 승리했다. 만 35세8일 만에 600홈런을 때린 로드리게스는 베이브 루스가 갖고 있던 최연소 600홈런 기록(36세196일)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최소 경기 600홈런 기록에서는 루스를 넘지 못했다. 2267경기만의 홈런으로 루스의 2044경기에 크게 못 미친다. 지난달 22일 599호 홈런을 쏘아 올린 로드리게스는 “600호 홈런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애써 덤덤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좀처럼 한 방이 터지지 않아 애를 태웠다. 그날 이후 46타수 9안타 타율 .196에 그치며 긴 슬럼프가 계속됐다. 마침내 13경기 만에 홈런이 터졌다. 역대 600홈런 기록 중 가장 긴 공백이었다. 로드리게스는 경기가 끝난 뒤 “그동안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돼 너무 기쁘다. 동료들이 ‘편안하게 하라.’고 조언해준 게 기록 달성에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7년 8월4일 500호 홈런 고지를 밟았던 로드리게스는 만 3년 만에 100개의 홈런을 추가했다. 개인 최다 홈런(57개)을 날렸던 2002년 등 5차례나 리그 홈런 1위에 올랐다. 통산 홈런 순위는 7위로 6위인 새미 소사에 9개 뒤져 있다. 이 부문 1위는 762개를 때린 배리 본즈다. 로드리게스는 35세에 불과하지만 급격히 홈런 생산 속도가 떨어지고 있어 본즈의 기록을 경신할지는 미지수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한빛’ 미소스 “유저들의 사연 함께 나눠요”

    ‘한빛’ 미소스 “유저들의 사연 함께 나눠요”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한빛소프트는 ‘정통 액션 RPG의 부활’ ‘미소스’(http://mythos.hanbiton.com)가 유저들의 사연을 받아 함께 공유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미소스’를 즐기면서 함께 공유하고 싶은 사연이나 매거진에 실렸으면 하는 내용을 공식 홈페이지에 댓글을 달아주면 2주에 한번 발행하는 ‘미소스 매거진(STORY OF ULD)’을 통해 반영한다. 이를 통해 유저는 자신의 사연을 ‘미소스’를 즐기는 모든 유저와 함께 공유하게 된다. 또, 개인적인 사연뿐 아니라 개발에 관한 궁금증이나 원하는 게임 내 아이디어에 대한 내용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미소스를 즐기면서 느꼈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이를 통해 유저들의 의견에 좀 더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소스’는 평일 8시간, 주말 24시간 오픈이라는 시간적 제한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온라인 게임 순위(게임트릭스 기준)에서 22위(RPG장르 7위)를 기록했으며, PC방과 가정 이용량이 포함된 게임노트에서도 26위를 기록, 쟁쟁한 신작게임들에 앞서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취업률·장학금 과장광고 19개大 시정조치

    졸업생 취업률과 재학생 장학금 지급률 등을 허위·과장광고한 대학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입시안내 책자나 홈페이지 등에 부당한 홍보를 해 입시생을 속인 19개 대학에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1일 밝혔다. 경동대 등은 취업률 순위를 사실과 다르게 광고해 왔다. 경동대는 2004년부터 2008년 사이 전국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3~6위 수준이었으나 신문광고 등을 통해 ‘취업률 1위 대학’이라고 표현했다. 선린대는 ‘3년 연속 취업률 90% 이상’이라고 홍보했으나 2008년도 실제 취업률이 82.1%로 광고내용과 달랐다. 동국대처럼 본교와 분교의 취업률이 다른데도 이를 밝히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장학금 지급률과 수혜 조건 등을 사실과 다르게 홍보한 대학도 여럿 적발됐다. 공주대는 전국 200여개 대학 중 장학금 수혜율이 40위인데도 ‘전국 최상위’라고 광고했다. 삼육대처럼 장학금 지급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과거 특정연도의 실적을 최근의 지급률인 것처럼 홍보한 곳도 있었다. 또 연세대와 고려대 등은 4년 전액 장학금 혜택을 광고하면서 일정수준 성적 유지 등 계속 지급조건을 명시하지 않았고 서강대는 자의적 기준으로 산정한 장학금 지급률을 광고에 활용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입시생들은 대학 광고를 믿기보다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취업률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양미라 하차 부른 VJ 미라 막말방송사건…다시 본 막말들

    양미라 하차 부른 VJ 미라 막말방송사건…다시 본 막말들

    DJ 미라의 막말방송 사건 피해자 방송인 양미라가 문제가 된 케이블 채널 QTV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해 논란이 일고있다.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 제작진 측은 양미라가 7월 말 녹화를 끝으로 전격 하차하며 현재 출연 중인 SBS 일일드라마 ‘세자매’의 연기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VJ 미라의 ‘막말 사건’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냐는 의견을 제시하며 "가해자인 DJ미라가 물러나야지 왜 피해자인 양미라가 물러나냐"고 프로그램 제작진을 비난하기도 했다. 다음은 당시 성희롱 수준이라는 논란을 부른 7월22일 QTV ‘순정녀’ 막말방송애 대한 본지의 보도 내용이다. VJ 미라의 성희롱에 가까운 막말 방송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월 22일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 방송에서는 ‘남자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여자는?’ 이라는 주제로 랭킹 순위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미라가 다른 출연진들에게 지나치게 수위가 높은 선정적인 막말을 해 네티즌들의 구설에 올랐다. 미라는 이날 방송에서 양미라를 랭킹 5위로 꼽으며 “남자들이 많이 만져준 몸”이라고 말해 양미라 뿐 만 아니라 다른 출연진 모두를 당황케 했다. 수위를 고려한 현영이 “남자 손길을 탄 몸”이라고 정정했지만 지나친 발언임은 분명했다. 여기서 그쳤다면 다행이다. 미라는 6위로 꼽은 에이트 주희에게 “색녀 같다”고 평했으며, 10위로 선정한 이해인에게는 “양기를 못 받아 푸석푸석한 느낌”이라는 등 성적인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또 랭킹 1위로 김새롬을 지목한 미라는 김새롬에게 “유부남만 안 건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에 발끈한 김새롬은 “결혼만 해봐라”고 받아쳐 모두를 경악케 만들었다. 2위는 “항상 남자가 옆에 있어 남자 증독증이 있을 것 같다”는 이유로 이지혜가, 3위는 “뒤로 남자들을 많이 만나고 다닐 것 같다”며 이인혜가 꼽았다. 4위는 “양다리도 부족해 세다리, 네다리를 걸칠 것 같다”며 이지현을 지목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주 방송을 막하네, 술 먹고 방송하나?”, “아무리 케이블 채널이라도 이건 너무하다. 청소년들이 볼까 걱정 된다”, “남자가 했으면 여성부에서 들고 일어날 만한 일이다. 이런 막말 방송을 그대로 내보낸 제작진도 문제다”, “주제 선정도 그렇고 출연진 발언도 그렇고 이런 프로그램은 폐지 시켜야 한다” 등 비난이 빗발쳤다. 더욱이 ‘순정녀’는 15세 이상 방송이라는 점에서 그 수위가 지나치게 높았다는 지적이다. 사진 = QTV ‘순위 정하는 여자’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프로야구]종범神 결승타 “아직 안 죽었어”

    [프로야구]종범神 결승타 “아직 안 죽었어”

    ‘종범神’ 이종범(40·KIA)은 최근 벤치를 지키는 일이 많았다. 부쩍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지난달 18일 군산 SK전이 선발로는 마지막 출장이었다. 1일 프로야구 문학 SK전. 이종범은 9번 타자였지만, 9경기 만에 선발 출장했다. 상대 선발은 KIA의 ‘천적’ SK 김광현이었다. 김광현은 2007년 이후 KIA전 10연승을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역시 종범神이라는 별명은 거저 얻은 게 아니었다. ‘맏형’ 이종범은 후반기 첫 선발로 나서 노장의 힘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이종범은 선제 결승타와 솔로홈런 등 4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러 KIA의 7-0 대승을 이끌었다. 2회 2사 2·3루에서 좌측 담장을 맞히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 선제점을 얻은 이종범은 7회에도 시즌 3호 좌월 솔로아치를 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용규의 백투백 홈런은 덤이었다. KIA 선발투수 아킬리노 로페즈는 4월3일 광주 롯데전 이후 4달여 만에 승리투수가 되는 감격을 누렸다. 7이닝 동안 5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반면 김광현은 KIA전 10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6과 3분의2이닝 9안타 5탈삼진 4볼넷 5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KIA는 SK전 12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후반기 들어 점차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KIA는 전반기 16연패 등을 당하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을 구겼었다. SK와의 3연전에서 2승1패를 거둔 6위 KIA는 5위 LG에 승차 없이 바짝 따라붙었다. 4위 롯데와는 4경기 차에 불과하다. 4강을 향한 ‘엘롯기 전쟁’은 더 뜨거워졌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LG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4위 다툼에서 우위를 점했다. 롯데는 홍성흔이 두 방의 홈런을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쳐 5-3으로 승리했다. 홍성흔은 타점 105개로 이 부문 선두를 유지했다. 대구에서는 넥센이 좌완 선발 애드리안 번사이드의 호투와 강병식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6-3으로 승리, 최근 4연패에서 탈출했다. 후반기 6경기 만의 첫 승이다. 삼성은 연승행진을 ‘5’에서 멈췄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한화와의 연장 10회 접전 끝에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2로 신승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K리그 선두경쟁 ‘오리무중’

    K리그 선두경쟁 ‘오리무중’

    프로축구 K-리그가 짧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전반기를 마감했다. 특히 치열한 ‘6파전’의 양상이 눈에 띈다. 1위부터 6위까지 간격은 촘촘하기 그지없다. 승점차가 3에 그친다. 순위표상 선두는 그냥 숫자에 불과하다. 팀 간의 간격도 불과 1점이다. 이 정도면 얼음판이다. 골 득실차로 순위가 갈릴 수도 있지만 그마저도 고만고만하다. 차이는 종이 몇 장이다. 단 1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승점 3’. 한 경기의 결과에 따라 그냥 하늘과 땅이 뒤바뀔 수도 있다. 정규리그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상위권 팀들의 쟁탈전. 뜨겁기로 말하면 삼복더위는 댈 것도 아니다. FC서울이 제주의 정규리그 연승행진을 6경기에서 막아 세우고 순위를 맞바꿨다. 3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서울은 혼자 두 골을 몰아넣은 데얀의 활약으로 제주를 2-0으로 무릎을 꿇렸다. 최근 홈경기에서 10연승(승부차기승 포함)의 휘파람을 분 서울은 10승4패가 돼 15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승점 30 고지에 올라서면서 제주(8승4무2패·승점 28)로부터 1위 자리도 탈환했다. 서울이 정규리그 선두였던 것은 지난 5월5일이 마지막. 87일 만이었다. 반면 제주는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6골4도움)를 올리며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준 김은중을 앞세워 만회를 노렸지만 서울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경기 전까지 서울이 9승4패(승점 27)였던 데 견줘 제주는 8승4무1패(승점 28)로 승점 1을 앞서고 있었지만 순식간에 전북(8승4무2패)에 이어 3위로 ‘급전직하’했다. 승패에선 동률이었지만 골득실에서 단 1골이 밀렸다. 후반기에 시작될 치열한 선두 쟁탈전은 비단 서울과 제주의 몫만은 아니다. 6팀간 물고 물리는 선두 싸움이 표면화된 건 경남과 제주 등 ‘만년 중·하위팀’들의 약진이 지난 4개월여 동안 계속된 덕이다. 최근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앉은 조광래 감독이 지휘봉을 쥔 경남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2007년 이후 꾸준히 전력을 보강하더니 지난해 어린 선수들의 활약으로 올 시즌 대변화를 예고했다. 30일까지 7승4무2패. 경남은 인천을 3-2로 꺾고 승점을 28로 늘려 떠나는 조 감독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후반기 관건은 팀의 구심점을 어떻게 찾느냐다. ‘환골탈태’. 올 시즌 제주를 한마디로 압축한 말이다. ‘박경훈호’로 새로 출범한 제주의 순항은 전반기 순위표를 요동치게 하기에 충분했다. 김은중을 비롯해 배기종, 이상협, 박현범, 골키퍼 김호준 등 대부분 전 소속팀 선발의 그늘에서 쓴맛을 봤던 숨겨진 자원들을 프로의 솜씨로 재활용한 덕이다. 비록 31일 15라운드 경기에서 졌다고는 하나 당분간 제주의 돌풍은 이어질 전망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역시 신세경” 김혜수 이효리 제치고 노출 기대되는 스타 1위 등극

    “역시 신세경” 김혜수 이효리 제치고 노출 기대되는 스타 1위 등극

    노출이 기대되는 스타 랭킹1위신세경2위김혜수3위이효리4위비5위배우 신민아6위2PM 택연, 닉쿤7위걸그룹 애프터스쿨 유이, 가희8위’추노’에서 초콜릿 근육을 보여준 배우 장혁9위모델 제시카 고메즈10위’ 비스트’ 이기광11위소녀시대 유리와 윤아12위육감적인 몸매의 배우 박시연13위배우 손예진14위탤런 이상우15위’제2의 김혜수’ 고은아16위최근 청순한 모습으로 컴백한 가수 서인영배우 신세경이 노출이 기대되는 스타 1위 자리에 올랐다.3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스타 별별랭킹’에서 ‘노출이 기대되는 스타’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위는 신세경이 차지했다.2위에는 섹시 배우 김혜수, 3위는 이효리가 차례로 꼽혔다. (4위부터는 표 참조)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현대건설 시공능력 업계 첫 10조 돌파

    현대건설 시공능력 업계 첫 10조 돌파

    현대건설이 종합 시공능력평가액에서 10조원을 넘어서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내 건설업체가 시공능력평가액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1997년 제도 시행 이후 처음이다. 국토해양부와 대한건설협회는 전국 종합건설업체 1만 1293곳, 전문건설업체 4만 2838곳을 대상으로 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 현대건설이 시평액 10조 2208억원으로 수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2위는 지난해에 이어 삼성물산(9조 6414억원)이 차지했고, GS건설(8조 2756억원)은 2년 만에 3위로 복귀했다. 2006년부터 3년간 1위였던 대우건설(7조 8202억원)은 지난해 3위에 이어 올해 4위까지 밀렸다. 5~6위는 대림산업(7조 597억원)과 포스코건설(6조 7170억원)이 3년째 순위 변동 없이 자리를 지켰다. 7~10위는 롯데건설(5조 2380억원), 현대산업개발(3조 9227억원), SK건설(3조 3090억원), 두산건설(2조 6162억원) 순이었다. 롯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서로 자리를 바꿨고, 일본계 건설사로 국내 시공 실적이 거의 없었던 타이세이건설은 지난해 9월 등록면허를 반납하고 철수해 명단에서 빠졌다. 대신 지난해 11위였던 두산건설은 1950년 동산토건으로 창립된 이후 50년 만에 처음으로 10위권으로 도약했다. 두산건설은 앞으로 발주되는 대형공사에 컨소시엄 대표사로 참여하도록 제한받아 수주경쟁에서 다소 불리해졌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프로야구] 이용규, 1이닝 7타점

    [프로야구] 이용규, 1이닝 7타점

    도루나 단타에만 능한 게 아니었다. 이날은 한국 최고의 ‘거포’라 불릴 만했다. 프로야구 KIA 이용규(25) 얘기다. 29일 밤 사직 롯데전에서 3회 3점 홈런과 만루 홈런을 연달아 폭발시키며 한 이닝 7타점 등 총 8타점을 쓸어담았다. 그야말로 ‘원맨쇼’였다. 2004년 LG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이용규는 빠른 발과 정교한 타격, 강한 승부근성, 주루센스를 고루 갖춘 ‘국가대표 톱타자’다. 2005년 KIA로 옮긴 그는 지난해까지 6년 동안 개인통산 홈런 수가 6개에 불과해 ‘거포’ 이미지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날만은 달랐다. 이용규는 톱타자로 선발 출장, 0-0으로 맞선 3회초 무사 1·3루 찬스에서 상대선발 이재곤으로부터 선제 우월 스리런 홈런을 뽑아냈다. 2006년 9월13일 광주 LG전 이후 무려 1415일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이어 KIA는 같은 회에 채종범의 좌월 2점포, 최희섭의 연타석 솔로홈런을 묶어 6-0으로 앞서갔다. 타자일순한 뒤 이용규의 타석이 돌아왔다. 2사 만루. 이용규는 바뀐 투수 이정민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생애 최초 만루 홈런을 축포처럼 쏘아올렸다. 전형적인 똑딱이 타자였던 그가 한 이닝 2홈런을 때린 것. 점수는 순식간에 10-0으로 벌어졌다. 한 이닝 연타석 홈런은 역대 통산 7번째밖에 되지 않는 진기록이다. 이날 이용규는 역대 한 이닝 최다타점(7타점)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종전에는 1988년 정구선(롯데)과 1999년 이승엽(삼성) 등 4명이 기록한 한 이닝 5타점이 최고기록이었다. 11-3으로 앞선 8회에는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보태며 역대 통산 10번째로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 기록까지 세웠다. 종전에는 정경배(삼성)가 1997년 5월4일 대구 LG전에서 한 차례 기록했었다. 이용규는 경기 후 “간결한 타격폼이 주효했다. 난 홈런타자가 아니라서 외야플라이를 친다는 생각으로 쳤는데 운좋게 넘어간 것 같다.”고 대기록을 세운 소감을 밝혔다. 6위 KIA는 롯데에 12-5로 대승, 2연승을 달렸다. 4위 롯데와는 3경기 차. ‘엘롯기 전쟁’은 더 치열해졌다. KIA는 이날 역대 최초로 한 이닝 사이클링 홈런(3점-2점-1점-4점)이라는 진기록도 달성했다. 이날 나온 8타자 연속 안타는 이 부문 역대 타이 기록(통산 8차례)이다. 잠실에선 SK가 정근우의 결승타 등에 힘입어 LG에 5-3 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대전에선 삼성이 선발 차우찬의 6이닝 2실점 호투에 힘입어 한화를 9-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목동에선 두산과 넥센이 연장 12회 혈투를 벌였지만,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VJ 미라, 막말 방송 논란…양미라에 “남자들이 많이 만져준 몸”

    VJ 미라, 막말 방송 논란…양미라에 “남자들이 많이 만져준 몸”

    VJ 미라의 성희롱에 가까운 막말 방송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 방송에서는 ‘남자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여자는?’ 이라는 주제로 랭킹 순위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미라가 다른 출연진들에게 지나치게 수위가 높은 선정적인 막말을 해 네티즌들의 구설에 올랐다. 미라는 이날 방송에서 양미라를 5위로 꼽으며 “남자들이 많이 만져준 몸”이라고 말해 양미라 뿐 만 아니라 다른 출연진 모두를 당황케 했다. 수위를 고려한 현영이 “남자 손길을 탄 몸”이라고 정정했지만 지나친 발언임은 분명했다. 여기서 그쳤다면 다행이다. 미라는 6위로 꼽은 에이트 주희에게 “색녀 같다”고 평했으며, 10위로 선정한 이해인에게는 “양기를 못 받아 푸석푸석한 느낌”이라는 등 성적인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또 이날 방송의 랭킹 순위에서 1위는 김새롬이 지목됐다. 미라는 김새롬에게 “유부남만 안 건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에 발끈한 김새롬은 “결혼만 해봐라”고 받아쳐 모두를 경악케 만들었다. 2위는 “항상 남자가 옆에 있어 남자 증독증이 있을 것 같다”는 이유로 이지혜가, 3위는 “뒤로 남자들을 많이 만나고 다닐 것 같다”며 이인혜가 꼽았다. 4위는 “양다리도 부족해 세다리, 네다리를 걸칠 것 같다”며 이지현을 지목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주 방송을 막하네, 술 먹고 방송하나?”, “아무리 케이블 채널이라도 이건 너무하다. 청소년들이 볼까 걱정 된다”, “남자가 했으면 여성부에서 들고 일어날 만한 일이다. 이런 막말 방송을 그대로 내보낸 제작진도 문제다”, “주제 선정도 그렇고 출연진 발언도 그렇고 이런 프로그램은 폐지 시켜야 한다” 등 비난이 빗발쳤다. 더욱이 ‘순정녀’는 15세 이상 방송이라는 점에서 그 수위가 지나치게 높았다는 지적이다. 사진 = QTV ‘순위 정하는 여자’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에비앙마스터스] 알프스, 그녀를 허락하다

    [에비앙마스터스] 알프스, 그녀를 허락하다

    신지애(22·미래에셋)가 돌아왔다. 150㎝ 초반의 단신이다. 대반격에 나선 건 2라운드부터다. 첫날 20위권에 처져있다가 2라운드 3타를 줄이며 우승권으로 합류하더니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놓고는 2위로 올라섰다. 머리 하나가 큰 단독 선두 모건 프레셀(미국)을 2타차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둘은 우연스럽게도 동갑내기다. 더 엄밀히 따지면 프레셀은 1988년 5월생, 신지애는 4월생이다. 그리고 최종 4라운드. 중반을 넘어서면서 양상은 둘의 매치플레이 양상으로 변했다. 후반 2개홀을 남겨놓고 나란히 중간합계 13언더파를 쳤다. 결과를 점칠 수가 도무지 없었다. 그런데 변수는 또 생겼다. 앞서 홀아웃한 최나연(23·텔레콤)과 ‘15세 신동’ 알렉시스 톰슨(미국)이 막판 버디행진을 펼치며 나란히 13언더파 275타로 경기를 모두 끝낸 것. 이제 승부는 자칫하면 4명이 무더기로 연장전에 들어가야 할 판이었다. 신지애로서는 앞서 16번홀 1.5m짜리 버디퍼트가 홀을 한 바퀴 돌아나온 게 못내 두고두고 아쉬웠다. 성공했더라면 선두를 빼앗아 경기를 주도할 수 있는 건 물론,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도 있었다. 같은 챔피언조의 프레셀도 앞서 아깝게 놓쳤던 터. 결국 치열한 우승 경쟁이 주는 정신적 압박감을 누가 극복하느냐에 승부는 갈라질 터였다. 13언더파 동타로 18번홀 페어웨이 선 둘. 누구라도 버디만 잡으면 4명이 한꺼번에 달려든 이 승부에 종지부를 찍을 판이었다. 프레셀의 세컨샷은 핀 왼쪽 1.4m 지점에 멈췄다. 신지애 차례. 공은 그린을 벗어나는가 싶더니 역회전이 강하게 걸리며 핀 오른쪽 1.7m 지점에 멈춰섰다. 먼저 버디퍼트를 시도한 신지애의 공은 곧장 굴러가더니 홀컵으로 툭 떨어졌다. 이제 수세에 몰린 건 프레셀. 멍군을 부르려던 프레셀의 공은 그러나 그만 홀 왼쪽을 살짝 비켜갔다. 신지애가 25일 막을 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지리한 무승 끝에 맛본 시즌 첫 승. 1994년 시작됐지만 단 한 번도 한국 선수들에게 우승을 허락지 않은 에비앙과의 악연에도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2008년 헬렌 알프레드손과의 연장전 끝에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던 최나연은 공동 2위로 대회 마쳤고, 우승만 없었을 뿐, 최근 19개 대회 동안 16차례나 ‘톱10’에 들며 평균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송희(22·하이트)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나연보다 1년 앞선 2007년 역시 준우승에 그친 장정(30)도 15번홀까지 역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로 최나연(23·SK텔레콤)과 함께 동타를 이루며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고 있고, 2007년 대회 준우승에 머물렀던 장정(30·기업은행)도 9언더파 279타로 단독 8위에 올라모두 4명의 선수가 ‘톱10’ 안에 들며 ‘코리언 만세’를 외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유재석, 몸치탈출 돕고 싶은 ‘무도’ 멤버 1위

    유재석, 몸치탈출 돕고 싶은 ‘무도’ 멤버 1위

    ’국민MC’ 유재석의 몸치탈출을 돕겠다고 나선 팬들이 줄을 이었다. 오는 8월 5일 댄스영화 ‘스텝업3D’ 개봉을 앞두고 영화전문 사이트 ‘씨네서울’이 19일 부터 일주일간 "’스텝업3D’를 교재삼아 몸치탈출을 돕고 싶은 ‘무한도전’ 멤버?"라는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유재석이 61%의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유재석을 꼽은 이유에 대해 "’무한도전’에서 에어로빅, 스포츠 댄스를 잘했으니 힙합, 브레이크 댄스도 잘 할 것 같다", "유재석은 쾌활한 성격이니 가르치기 편해 선택했다", "못해도 열심히 배울 것 같아서"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유재석은 그간 ‘무한도전’을 통해 에어로빅, 스포츠 댄스 등 춤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도전, 다소 ‘춤바람 난 모습’ 까지 보이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어 2위는 박명수(10.3%), 3위는 정형돈(9.6%) 4위 노홍철, 5위 길, 6위는 정준하가 각각 차지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전세계 중앙은행들 ‘金 사재기’ 바람

    전세계 중앙은행들 ‘金 사재기’ 바람

    금값이 1년 새 26%나 올랐다. 돌잔치에 금반지가 사라질 만큼 ‘금값’이 된 것은 비단 우리만의 일은 아니라는 얘기다. 22일(현지시간) 런던금시장연합회(LBMA)의 온스당 금 현물 가격은 1199.5달러다. 온스당 1250달러를 웃돌았던 6월 말보다는 주춤하지만, 여전히 강세인 것만은 틀림없다. 10년 전(2000년 7월 279.3달러)에 비해 329%, 1년 전(2009년 7월 948.3달러)과 비교해도 26%가 올랐다. 달러나 유로 등 기축통화에 대한 불신으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데다 주요 선진국이 제로금리에 가까운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는 것도 금값 상승을 부채질했다. 하반기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탓에 일부 분석가들은 올해 안에 온스당 1325~1500달러 오를 것이란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유럽은 외환보유고 비중 50% 웃돌아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량을 늘리는 것도 금값 오름세에 한몫하고 있다. 2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세계 중앙은행이 보유한 금은 지난해 1분기 2만 9652t으로 1948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 1분기에는 3만 463t으로 1년 새 2.7%(811t) 늘었다. 특히 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중국과 인도, 러시아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은 2000년의 두 배 수준으로 늘었다. 3개국의 금 보유량은 2000년 1137t에서 올 1분기 현재 2276t까지 늘었다. ‘블랙홀’처럼 시장에 나오는 금을 쭉쭉 빨아들였다. 기축통화나 다름없는 유로화를 쓰는 유럽국가들은 외환보유고 중 금의 비중이 50%를 웃돈다. 독일(68.1%)과 프랑스(65.6%), 이탈리아(67%) 등이 대표적이다. 외환보유액을 쌓아놓을 필요가 없을뿐더러 과거 금본위제 당시 보유하고 있던 금을 상당부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신흥국들은 외환보유고 급증으로 금의 비중이 과거에 비해 외려 낮아졌다. 인도(7.5%)와 타이완(4.3%), 중국(1.6%)은 모두 한 자릿수다. ●한국 금 보유량은 바닥 수준 특히 한국의 금 보유량은 바닥 수준이다. 외환보유액은 2800억달러로 세계 6위권이지만, 금의 비중은 0.02% 수준이다. 14t이 조금 넘는다. 적정 외환보유액도 산출하기 어려운 마당에 적정 금 보유비중이란 게 존재할 리 없다. 다만 올 1월 세계 외환보유고의 10%가 금인 것을 감안하면 금 보유 비중이 적은 것만은 틀림없다. 오정석 국제금융센터 상품시장연구부장은 “서유럽 중앙은행의 금 매각 축소로 공급은 줄어드는 반면 수요는 신흥국 중심으로 꾸준히 늘어 수급이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장기적으로 수급불균형을 초래해 가격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관객 취향은 아직도 어려운 문제 언젠가는 전국민이 보는 영화를”

    “관객 취향은 아직도 어려운 문제 언젠가는 전국민이 보는 영화를”

    “3000만이라…. 참 오랫동안 영화계에 몸담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개가 무량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관객의 취향은 어려운 문제입니다. 언젠가는 국민이 모두 보는 영화를 만드는 게 목표죠.” ‘충무로의 흥행사’ 강우석(50) 감독이 ‘3000만 신화’를 썼다. 1988년 감독 데뷔 이래 지금까지 연출한 영화의 총관객 수가 3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영화감독으로는 처음이다. ●‘이끼’ 개봉 7일만에 140만명 돌파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강 감독의 ‘이끼’가 20일 현재 142만명을 동원했다. 강 감독은 데뷔작 ‘달콤한 신부들’부터 ‘강철중:공공의 적 1-1’(2008)까지 17편의 작품을 통해 2860만명을 끌어모았고, 이번에 ‘이끼’를 보태 누적관객 3002만명을 기록했다. 강 감독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내가 관객들에게 사랑을 정말 많이 받았다는 것을 느낀다. 감독 입장에서 이보다 더 행복한 게 있겠느냐.”면서 “기분이 좋다. 너무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다만 후배 감독에 대한 미안함도 있다고 했다. 그는 “이제 후배 감독들에게 조금씩 자리를 내주면 좋을 텐데 너무 오랫동안 이 자리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이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물론 강 감독의 흥행 성과는 정확하진 않다. 1999년 이전 작품의 경우 서울 관객수만 집계했던 까닭이다. 따라서 강 감독이 실제 동원한 관객 수는 3002만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판단된다. 이 때문에 강 감독 자신도 3000만 돌파 소식에 담담해 했단다. 강 감독은 “사실 2000년 전에는 공식 기록이 없다 보니 사실 이같은 수치는 오래 전에 달성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18편 연출… 최고 흥행작은 ‘실미도’ 강 감독은 자신에게 가장 의미 있는 영화로 투캅스 1편을 꼽았다. 그는 “그 당시 투캅스는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이었다. 영화도 정말 재밌게 만들었다.”면서 “내 영화 인생에 전환점이 됐던 영화였다.”고 회고했다. 최근 흥행 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이끼’에 대해서는 “이번 영화도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으면 한다. 주변에서는 좋았다는 평가가 많다.”면서 “흥행 성적도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에 인셉션과 같은 할리우드 대작이 개봉되긴 하지만 여름 시장이 워낙 크기 때문에 걱정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그가 연출한 18편 가운데 최고 흥행작은 1108만명을 동원했던 ‘실미도’다. 역대 흥행 기록 6위다. ‘강철중’(444만명), ‘공공의 적 2’(390만명), ‘공공의 적’(302만명), ‘한반도’(380만명) 등 300만명을 넘는 작품도 수두룩하다. 신작 ‘이끼’도 한국 영화로는 최단 기간(5일)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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