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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퍼 이안 폴터, 우승컵에 시리얼을…빈축

    골퍼 이안 폴터, 우승컵에 시리얼을…빈축

    지난 4일 ‘2010 라이더컵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이안 폴터가 우승컵에 샴페인이 아닌 시리얼을 말아먹는 동영상을 공개해 골프팬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세계 랭킹 16위인 프로골퍼 이안 폴터가 21일 자신의 트위터 홈페이지에 자녀와 함께 ‘라이더컵’에 시리얼을 말아먹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1분16초짜리 영상에서 폴터는 부엌에서 라이더컵에 시리얼을 쏟은 다음 우유를 넣고 자신의 자녀와 함께 나눠 먹는다. 또 그는 카메라를 보고 “이것은 라이더컵을 이용한 아침식사”라고 말했다. 이에 영상이 올라온 트위터 페이지에는 일부 화가 난 골프팬들이 “너는 골프 지옥에 갈 것이다.”라며 맹비난 했다. 또 일부 골프팬들은 “그의 행동은 무례했다. 팬들에게 모욕을 줬다.” “우승 세리머니로 샴페인을 따라 마실 순 있지만, 아이들과 시리얼을 말아먹는 것은 아니었다.” 등 혹평을 남기고 있다. 한편, 라이더컵은 1926년부터 유럽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으로 영국 사업가 새뮤엘 라이더가 순금제 트로피를 기증하면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 사진·영상=이안 폴터 트위터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경제플러스] 롯데제과 파키스탄 진출

    롯데제과가 세계 인구 순위 6위인 파키스탄에 진출한다. 롯데제과는 25일 파키스탄의 유수 제과 기업인 콜손사의 주식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200억원이다. 68년의 역사를 지닌 콜손사는 자산 532억원, 연 매출 약 330억원(2009년)의 중견기업으로, 파키스탄에서 스낵 시장 2위(29%), 비스킷 시장 4위(6%), 파스타 시장 1위(44%)를 달리고 있다. 본사는 최대 경제 도시인 카라치에 있으며, 이슬라마바드·라호르·카라치 등에 6개의 공장이 있고 15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리고 있다.
  • G20회의 주요국 반응

    G20회의 주요국 반응

    23일 경주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통화전쟁’을 자제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미국과 유럽 쪽에서는 “일보 전진한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중국도 자국의 국제통화기금(IM F) 지분율이 3위로 올라선 데 대해 만족했으나, 일본은 엔고가 지속될 수 있다며 우려감을 표시했다. ●미국·유럽 미국과 유럽의 언론들은 IMF의 지분 6% 이상을 선진국에서 후진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한 대목을 특히 높게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은 IMF 지분 조정 합의에 대해 “신흥경제국들이 IMF에서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AP통신은 미국의 주장처럼 무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구체적 목표를 수치화하지는 못했지만 2주 전 워싱턴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이견을 해소하는 데 실패했던 것에 비하면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영국의 BBC방송은 G20 재무장관들이 환율 전쟁을 자제하기로 합의한 것은 성과이나 미국과 중국이 합의 내용의 이행을 얼마나 진지하게 받아들일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여운을 남겼다. ●중국 중국은 언론을 통해 자국의 IMF 지분율이 기존 6위에서 미국과 일본에 이어 3위로 올라선 것을 크게 환영했다.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은 이번 회의의 결정으로 중국의 IMF 지분율이 기존 4%에서 6.19%로 늘어 독일, 프랑스, 영국 등을 제치고 미국과 일본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는 사실을 대서특필했다. 아울러 다른 브릭스(BRICs) 구성국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등이 모두 10위권 안에 들었다는 데에도 주목했다. 중국사회과학원 미국연구소의 경제전문가 장원쭝(張文宗)은 “중국 등 신흥개발국의 발언권이 커지고, 국제경제가 보다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중국 언론들은 “경주 회의에서 IMF 개혁의 중대 진전을 이끌어냈다.”고 환영하면서도 “‘환율전쟁’의 위험이 여전하다.”며 위안화 환율 절상 압력을 경계했다. ●일본 일본 언론들은 앞으로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이 어려워져 엔고가 지속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요미우리신문은 24일 “2015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4% 이내로 억제한다는 수치목표가 도입될 경우 경상흑자국인 일본은 한결 더 엔고가 진전될 우려가 있다.”며 “관리무역을 조성하는 부작용도 낳을 수 있다.”고 경계감을 나타냈다. 산케이신문은 “일본이 엔화 값을 낮추려고 시장에 개입하는 데 대해 국제사회의 이해를 얻는 일이 더 어려워졌다.”며 “일본만 혼자 손해를 봤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김균미·도쿄 이종락·베이징 박홍환 특파원 kmkim@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슈퍼스타 K’ 허각 검색어도 우승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슈퍼스타 K’ 허각 검색어도 우승

    지난주 네이트 검색어 영예의 1위는 예상대로 ‘슈퍼스타K 우승자’가 차지했다.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의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2 결승전에서 허각이 최종 우승자가 됐다. 허각은 김태우의 ‘사랑비’와 조영수 작곡가의 ‘언제나’를 열창, 심사위원 점수와 대국민 문자투표, 사전 인터넷 투표에서도 경쟁자인 존박을 압도하며 우승했다. ●‘오빠 믿지’어플 사생활 침해 논란 2위는 ‘오빠 믿지 어플’이다. 연인끼리 위성장치(GPS)를 통해 상대방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다. 물론 사생활 침해 논란도 일었다. 많은 네티즌들이 “이제 선의의 거짓말도 못 하겠다.”면서 울분을 토해내고 있단다. 다행히도(?) 과도한 접속으로 인한 서버 과부하 문제가 발생, 일시적으로 서비스가 중지됐다. 3위는 ‘박유천 박민영 열애설’이다. 최근 KBS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24살 동갑내기 박유천과 박민영이 동료 이상의 감정을 갖게 됐다는 소식이 인터넷에 흘러 나오면서 온라인을 달궜다. 물론 이들의 반응은 즉각 부인.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친한 건 사실이지만 연인 관계는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 ●소녀시대 신곡 ‘훗’ 음원 공개 앞두고 순위권 미국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5위를 차지했다. 한국계 미국인 제이 스플리프, 프로그레스가 포함돼 있는 4인조 힙합그룹으로 신곡 ‘라이크 어 G6’(Like a G6)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한국계 가수가 1위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유투브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뮤직비디오에는 시작부터 한국 식당에서 소주를 마시는 장면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슈퍼스타K’ 관련 검색어가 또 있다. 아쉽게 탈락한 장재인과 강승윤의 듀엣 무대가 7위에 올랐다. 그만큼 슈퍼스타K가 핫이슈라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셈. 이들은 지난 21일 엠넷의 ‘엠 카운트다운’의 스페셜 듀엣무대에서 이문세의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을 열창해 관심을 끌었다. 장재인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통기타 대신 건반을, 강승윤은 장재인 대신 통기타를 치며 아름다운 선율을 완성해 나갔다. 소녀시대의 신곡 소식 역시 순위권에 올랐다. ‘소녀시대 훗’이 8위를 기록했다. 25일 타이틀곡 ‘훗’(Hoot) 음원 공개를 앞두고 관심을 받았다. ‘훗’은 고고리듬에 복고풍의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경쾌한 느낌의 곡으로 화살을 쏘듯 마음을 아프게 하는 남자친구에게 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엔 소녀시대가 어떤 매력으로 ‘삼촌 팬’들을 유혹할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된다. ●제자와 성관계 맺은 30대 여교사 핫이슈 사회 이슈도 있었다. 중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30대 여교사’(4위), 1인 시위로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을 바꿔놓은 ‘노량진녀’(6위), “노인들의 무임승차는 과잉복지”라는 김황식 국무총리의 발언에서 촉발된 ‘지하철 무임승차 논란’(10위)이 네티즌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영국 프로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루니의 “맨체스터를 떠나고 싶다.”는 폭탄 발언도 9위에 올랐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경주회의 주요 2제 결과는] IMF 무게중심 선진국→신흥국…‘경상수지 비만 지표’ 최대 논란

    선진국과 신흥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충돌하던 국제통화기금(IMF) 지배구조 개혁방안도 극적으로 합의됐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의 쿼터이전 규모가 기존 5% 이상에서 6% 이상으로 늘어났다는 점이다. 1%포인트 차이지만 덕분에 IMF의 무게중심이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성큼 넘어 왔다. 우리나라의 IMF 지분율 순위는 기존 18위에서 16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일본은 2위, 중국은 3위(기존 6위)까지 올라섰다. 이번 개혁으로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국가는 모두 ‘톱 10’ 안에 들게 됐다. 특히 IMF 지분 개혁은 논란의 여지가 없이 명쾌한 문구로 정리됐다는 점도 높게 평가 된다. 2012년 IMF 연차총회 때까지 최빈국의 투표권을 보호하되 신흥개도국과 과소대표국으로 쿼터의 6% 이상을 넘기는 작업을 완료하기로 못 박았다. 24명으로 정해진 IMF 이사진 중 유럽 몫에 해당하는 2명을 줄이기로 한 것도 눈에 띈다. 신흥개도국의 대표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현재 한국은 24명의 상임이사 중 1명의 이사(이희수 이사)를 보유하고 있다. 경주 재무장관 회의 코뮈니케(공동성명)의 최대 논란거리였던 ‘예시적인 가이드라인(indicative guidelines)’은 국제사회 경제의 비만도 지수를 정하겠다는 말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최근 국제사회는 경상수지 만년 흑자국(비만국)과 적자(저체중 국)국으로 양분되면서 환율전쟁 등이 일어나는 상황인데 이를 그대로 놔둔다면 무역보호조치 등이 가중돼 모두에게 해로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데 G20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 때문에 국제경제의 일종의 비만 지표를 만들어 먼저 일러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단 나라별로 일률적으로 몇 ㎏에 몸무게를 맞추라고 강요하는 대신 나라별로 기준을 할당해 경상수지 등이 ‘비만(과다 흑자국)’인지 ‘정상’인지 ‘저체중(과다 적자국)’인지를 일러주겠다는 것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G20 재무회의] “선진국 지분 5% 축소”… 유럽 반발이 변수

    금융개혁 가운데 초미의 관심사인 국제통화기금(IMF)의 지분은 어떤 식으로 조정될까. 국가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IMF의 지분 조정은 다음달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최종 결론이 나올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22일 “현재 5%의 지분을 양도한다는 큰 틀의 합의만 이뤄진 상태”라면서 “각 국가별 지분 조정은 워낙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이라 다음달 서울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이 만나 타협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환율 갈등의 두 축인 미국과 중국이 개도국 지분 확대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어 유럽연합(EU) 측이 어떤 방어 논리를 제시할지 주목된다. 이미 선진국 지분 가운데 5% 이상을 신흥·개도국으로 이전한다는 대원칙에 합의했지만 세부적으로 어느 나라가 어느 정도 양보해 어느 국가에 얼마만큼 넘길지가 관심사다. 중국과 인도 등 브릭스를 포함해 한국의 발언권 확대가 예상되는 반면 힘이 빠질 유럽은 반발하고 있다. IMF 측 제시안에 따르면 현행 쿼터 6위(4.0%)인 중국은 미국(17.67%)과 일본(6.56%)에 이어 3위(6.32%)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도 현행 18위(1.41%)에서 15위(1.81%)로 세 계단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경주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한국계 힙합그룹 美빌보드 1위

    한국계 힙합그룹 美빌보드 1위

    한국계 두 명이 주축인 4인조 힙합그룹 파이스트무브먼트(Far East Movement)의 신곡 ‘라이크 어 G6(Like a G6)’가 21일 밤 발표된 30일자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한국계는 물론 아시아계 그룹이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10주째 차트에 머무르고 있는 ‘라이크 어 G6’는 지난 2일자에서 아시아계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10위에 진입한데 이어 9일자에서는 6위, 16일과 23일자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그려왔다. 파이스트무브먼트는 고등학교 동창인 재미교포 제이 스플리프(정재원)와 프로그레스(노지환), 일본·중국계 미국인 케브 니시가 뭉쳐 2006년 정식 데뷔했다. 이후 2008년 필리핀계 미국인 DJ 버맨이 합류해 현재 라인업을 이뤘다. 2006년 영화 ‘패스트&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에 노래를 올리며 이름을 알렸다. 팝 아이콘 레이디 가가가 소속된 레이블 ‘체리트리/인터스코프’와 올해 계약을 맺고 중독성이 강한 힙합 ‘라이크 어 G6’를 발표했다. 파이스트무브먼트의 새 앨범 ‘프리 와이어드’는 오는 25일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국내에서도 발매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축구] 성남 AFC결승 오르자 제주 ‘미소’

    ‘누이 좋고, 매부 좋고.’ 프로축구 성남이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을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신태용 감독은 1995년 선수로 아시아를 평정한 데 이어 감독으로 정상에 도전하게 돼 함박웃음을 지었다. 신 감독 못지않게 밝은 얼굴을 한 사람은 제주 박경훈 감독이다. 박 감독은 경기 전 “K-리그와 한국축구를 위해 성남이 결승에 올라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응원을 보냈다.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클럽이 ‘아시아 맹주’를 지켜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한 것. 간절한 이유는 또 있었다. 아시안게임과 K-리그 챔피언십 일정이 겹치기 때문. 성남이 챔스리그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면, 제주는 아시안게임에 차출된 핵심전력 구자철-홍정호 없이 힘겨운 ‘가을잔치’를 치를 뻔했다. 리그는 새달 7일 정규리그를 마친다. AFC챔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팀이 없다면, 11월 13일 6강플레이오프(PO)를 시작해 24일과 28일 챔피언결정 1, 2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11월 23일), 결승(25일)과도 겹치는 시기. 하마터면 리그 챔프전이 24년 만의 금메달 도전에 묻힐 뻔했다. 그러나 성남이 아시아정상 도전을 이어가면서 포스트시즌 일정이 일주일씩 미뤄졌다. 20일(3~6위전)과 21일(4~5위전) 6강PO가 열리고, 준PO는 24일, PO는 28일이다.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은 12월 1일과 5일, 홈앤드어웨이로 치러진다. 현재 리그 선두(승점 54·16승6무3패)로 챔프전 직행을 눈앞에 둔 제주는 ‘장밋빛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포스트시즌 일정이 미뤄지면서 완전한 전력으로 우승컵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홍명보호’가 아시안게임 결승(11월 25일)에 오른다고 해도 홍정호-구자철이 귀국해 챔프전에 뛸 시간은 충분하다. 제주뿐만이 아니다. 경남FC는 수비수 김주영, 전북은 미드필더 서정진이 아시안게임 대표로 뽑혔다. PO를 거쳐 챔프전까지 진출한다고 해도 활용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성남이 도쿄행을 확정 지으면서 K-리그가 활짝 웃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양보없는 錢爭’… 한국 중재 먹힐까

    ‘양보없는 錢爭’… 한국 중재 먹힐까

    주요 20개국(G20) 경주회의는 자국의 이익을 방어하려는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갈등과 대립이 맞부딪치면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시계제로’의 양상이다. 전쟁으로까지 표현되는 환율 갈등과 향후 국제 금융패권과 직결된 국제통화기금(IMF) 지배구조 개혁안 등 곳곳이 지뢰밭이다. 현 상황을 유지하려는 선진국과 새로운 국제경제 질서를 요구하는 신흥국들의 불꽃 튀는 공수전(攻守戰) 속에서 의장국 한국의 중재 리더십이 어떻게 작용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윤 재정 “낙관적으로 생각” 이번 회의의 최대 관심사인 환율 갈등은 G2(미국, 중국) 당사국 사이에서 모종의 물밑 협상도 감지된다. 지난 19일 밤 중국의 기습적인 기준금리 인상은 위안화 절상에 대한 중국정부의 의지를 간접적으로 전달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에 앞서 미국 정부도 지난 15일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가 포함된 환율정책보고서 발표를 서울 G20 정상회의 뒤로 미루며 이례적으로 중국정부의 위안화 절상 노력을 평가했다. 환율 갈등을 전면전으로 끌고 가지 않겠다는 양국의 계산이 휴전의 여지를 남긴 것이다. 의장국 한국으로서는 G2의 유화 제스처를 내심 반색하고 있다. 의장국으로서 가시적 성과를 거둬야 하는 입장에서 환율 갈등이 적정선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G20 경주회의의 결과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21일 경주 현대호텔 미디어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경주 회의 전망에 대한 질문에 “하루만 더 기다려 달라.”면서 “낙관적(optimistic)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도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선진국과 신흥국들도 환율 갈등이 보호무역주의로 이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중국도 금리를 올리는 등 나름대로 성의를 보이고 있고 환율 갈등이 타협점을 찾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환율 변화 풍향계 될듯 윤 장관은 22일 오전에 짐 플래허티 캐나다 재무장관,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부 장관,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장, 오후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과 양자 면담을 하고 IMF 지분 개혁 및 환율 문제에 대한 협조를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맨투맨 중재로 분위기를 조성한 뒤 내달 11일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극적인 환율 합의를 이끌어 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따라서 G20 경주회의는 급변하는 환율 전세(戰勢)를 파악할 수 있는 풍향계가 될 전망이다. IMF 개혁은 국제 금융질서를 보다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쟁점이다. IMF 지분(쿼터) 5%를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이전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미국 피츠버그 G20 정상회의에서 11월 서울회의까지 지배구조를 일단락하기로 합의한 사항이다. 물론 개혁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IMF 내에서 신흥국들의 지분이 늘어나면서 발언권이 강화된다. 중국은 기존 6위에서 2~3위로, 한국은 18위에서 15~16위로 올라간다. 하지만 기득권을 내줘야 하는 독일과 프랑스, 영국 등 유럽국가들이 끝까지 합의를 거부할 경우 상황은 어려워진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합계출산율 ‘1.24명’ 소폭 올랐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 세계 국가 중에서는 여전히 최하위권의 출산율을 보였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20일 유엔인구기금의 ‘2010년 세계인구현황보고서’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올해 추산 합계출산율이 1.24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평균은 2.52명으로 지난해(2.54명)보다 감소했지만, 한국은 0.02명이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186개국 중에서는 홍콩(1.01명),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1.22명)에 이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선진국의 합계출산율은 평균 1.65명으로 우리나라보다 높았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 여성(15~49세)이 낳은 자녀 수로 집계되며, 유엔인구기금은 최근 5년의 자료를 토대로 합계출산율을 추정 집계한다. 이 때문에 통계청이 발표한 합계출산율(1.15명)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출산율의 오름세는 올해 출생아 수에서도 확인된다. 올 7월 말 기준 출생아 수는 26만 89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000명이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3월부터 계속되고 있다. 혼인 건수도 7월 말 기준으로 186만 600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300건이 늘었다. 반면 이혼건수는 6만 7000건으로 전년 대비 5400건이 감소했다. 김용수 복지부 저출산정책과장은 “금융 위기가 진정되면서 결혼과 출산이 상대적으로 늘어난 것이 주요인으로 보인다.”면서 “오름세가 계속된다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내년에도 출생아 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총인구는 4850만명으로 세계 26위였고, 북한은 2400만명으로 49위에 올랐다. 남북한을 합하면 7250만명으로 세계 19위 수준에 해당한다. 평균 수명은 우리나라 남성이 76.4세, 여성이 82.9세였고 북한 남성은 65.5세, 여성은 69.7세로 각각 나타났다. 전 세계 평균수명은 남성이 66.1세, 여성은 70.5세였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조현주, 女체조 첫 세계선수권 종목결선 진출

    조현주, 女체조 첫 세계선수권 종목결선 진출

    조현주(18·학성여고)가 한국 체조사에 한 획을 그었다. 조현주는 18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제42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단체전 예선 도마 종목에서 평균 14.250점을 획득, 218명 중 6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이 1979년 미국 포트워스 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래 개인 종목별 결승에 오르기는 조현주가 처음이다. 결선은 23일 밤에 열린다. 태극마크를 달기 전 조현주는 147㎝에 깡말라서 체조선수로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대한체조협회가 2006년 러시아 출신 명장 레오니트 아르카예프 감독과 마리나 블라센코 코치를 데려오면서 확 바뀌었다. 그의 장래성을 보고 아르카예프 감독이 주니어 대표로 발탁했고, 1년 뒤 감독이 러시아로 돌아간 뒤에도 마리나 코치가 지속적으로 지도한 결과 급성장했다. 2007년 성인 대표가 된 조현주는 그해 세계선수권에서 국제무대에 데뷔했고, 2008 베이징올림픽 개인종합 58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영국 런던 세계선수권에서는 개인종합 45위에 올랐다. 지난 7월 체조 강국 8개국 초청 재팬컵대회에서는 주종목인 도마에서 2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박지연(16·천안여고), 박은경(19·조선대), 엄은희(17·경기체고), 문은미(16·서울체고), 서이슬(16·제천여고)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단체전 예선에서 총 205.260점을 획득, 34개국 중 20위에 올랐다. 14위였던 1997년 스위스 로잔 대회 이후 13년 만에 최고 성적으로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총 24개국) 출전 자격도 얻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축구] 서울 뒤집기쇼…“제주 게 섰거라”

    FC서울이 울산에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 제주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서울은 17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4분 최태욱의 결승골로 짜릿한 2-1 역전승을 올렸다. 최근 3연승을 포함, 7경기 연속 무패(6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간 서울은 이로써 17승1무6패(승점 52)가 돼 전날 전북 원정에서 1-1로 비긴 선두 제주(16승6무3패·승점 54)를 승점 2점 차로 바짝 쫓았다. 울산 원정경기 기록에서도 무패행진을 7경기(3승4무)로 늘렸다. 반면 선제골을 넣고도 수비수 김동진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려 안방에서 뼈아픈 패배를 맛본 울산은 최근 2연패로 6위(12승5무8패·승점 41)에서 제자리를 걸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서울은 27일 제주와 1위 자리를 놓고 상대 안방인 제주에서 격돌한다. 서울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상대 미드필더 고창현의 질풍 같은 드리블에 이은 왼발 중거리슛에 골문을 열어줬다. 그러나 전반 28분 하대성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뒤 울산 김동진이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 분위기를 움켜쥔 후반 24분 결승골을 뽑았다. 상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울산 수비수 이재성을 맞고 흐르자 최태욱이 골 지역 정면에서 차분하게 왼발로 차 넣은 것. 울산은 만회를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10명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기에는 힘이 부쳤다. 경남FC는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7분 서동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5분 서상민이 동점골을 뽑아 1-1로 비겼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새 음반]

    ●밴드-더 서드 웨이브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의 밴드 인큐베이팅 3기 옴니버스 앨범. 밴드 인큐베이팅은 인디밴드 발굴 육성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발 6개 팀은 상금 300만원, 1년간의 전용 연습실 제공, 옴니버스 앨범 발매 및 데뷔 앨범(2팀 한정)도 낼 수 있다. 옴니버스 앨범에는 신가람밴드(빈티지 록), 라이밴드(록), 클린치(모던 록), 루버더키(팝 록), 써드스톤(블루스 록), 오후만 있던 일요일(포크)이 각각 1곡씩 담았다. 상상마당. ●클랩튼 에릭 클랩튼(65)의 19번째 음반 ‘클랩튼’이 국내에 발매됐다.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6위로 데뷔한 작품이다. 연주 솜씨를 알려주는 숱한 별명을 늘어놓지 않더라도 ‘원더풀투나잇’, ‘티어스 인 헤븐’으로 유명한 클랩튼은 국내 음악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기타리스트임이 분명하다. 감성적인 기타 연주와 편안한 목소리로 블루스 고전을 비롯해 스탠더드 팝, 재즈, 그리고 몇 곡의 신곡을 담았다. 워너뮤직. ●텔레판타즘 1990년대를 뒤흔든 얼터너티브록을 이야기할 때 너바나, 펄잼, 앨리스 인 체인스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밴드가 바로 사운드가든이다. 1997년 해체됐던 이 밴드가 ‘블랙홀’, ‘스푼맨’ 등 기존 히트곡과 새 싱글 ‘블랙 레인’을 담아 베스트 앨범 ‘텔레판타즘’을 내며 돌아왔다. 유니버설뮤직.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야구에 빠진 네티즌 돼지갈비 가공 충격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야구에 빠진 네티즌 돼지갈비 가공 충격

    ●꺼지지 않는 MC몽 발치 의혹 스포츠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플레이오프 경기로 야구 관련 검색어가 많은 한주였다. 그중에서도 ‘고의 발치’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MC몽이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치아 관련 질문을 한 것이 조회수 1위를 기록하며 대중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MC몽은 이 사이트에 자신의 치아 상태로 군대에 갈 수 있는지 여부를 물었고, 이에 대해 치과 군의관이라고 밝힌 A씨가 “병역 면제 대상으로 보이는 사람도 현재 복무 중이다.”라는 답변을 올렸다. 이를 확인한 MC몽이 병역 면제 판정을 받는 것이 불분명하다고 판단해 치아를 추가로 뽑은 것으로 보여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일었다. 지난 13일 MBC ‘불만제로’는 식용접착제를 이용해 고기를 붙인 후 벽돌처럼 찍어낸 돼지왕갈비의 정체에 대해 폭로해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육가공업체 일부는 제조된 목심을 사용하는가 하면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냉동육을 사용해 갈비를 제조했으며, 특히 제조현장이 피로 얼룩져 있고 죽은 쥐와 쥐의 배설물까지 곳곳에서 발견돼 충격을 줬다. 지난 11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 선수와 야구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된 MBC 스포츠 플러스 김민아 아나운서가 야구여신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13일 부산 해운대 피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고 곽지균 감독의 추모행사였다. 5위는 최근 백두산 일대에 지진 발생이 잦아지면서 백두산 화산 폭발 가능성이 제기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백두산 자락에 위치한 중국 옌볜 조선족자치주 안투현에서 지난 9일 하루 규모 3.0 이상 지진이 2차례 발생했다. 지난 7일 지린성 바이산시와 잉청쯔진을 잇는 도로 5㎞ 구간에 수천 마리의 뱀떼가 출현해 현지 주민들이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트시즌 투혼 관심집중 13일 플레이오프 5차전 호투 끝에 패전투수가 된 두산 임태훈의 모자에 적힌 문구가 6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시즌 내내 허리통증으로 고생한 임태훈이 포스트시즌 동안에는 진통제를 맞아가며 경기에 임했던 것으로 뒤늦게 전해진 가운데 플레이오프 5차전이 끝난 후 한 네티즌이 올린 사진 속 임태훈의 모자에는 ‘허리야 버텨줘’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실연의 상처로 3년째 혼자 놀고 있다는 일명 ‘역삼동 여신’ 김지연씨가 7위에 올랐다. 김씨는 “유명 운동선수부터 연예인까지 모두 대시했지만 남자들은 모두 바퀴벌레”라는 거부감을 드러냈지만 한편으론 “이제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공개구혼을 하기도 했다. ●허각, 이적 노래 열창… 결선진출 8위는 17일(한국시간)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볼턴 원더러스 FC의 이청용이 차지했다. 지난 15일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 2’에서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열창해 최종 결선에 진출한 허각은 9위에 올랐다. 10위는 그룹 JYJ의 첫 월드와이드 앨범 ‘더 비기닝’으로 선주문 52만장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엄천호·김담민 뜨고… 안현수·진선유 가고

    ‘타임레이스’를 도입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이 끝났다. 엄천호(한국체대)와 김담민(부림중)이 14일 서울 공릉동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대표선발전 마지막 날 남녀부 1위를 차지했다. 엄천호는 이날 1000m 레이스에서 1분 25초 958로 5위를 차지했다. 3000m와 1500m에서 1위, 500m에서 2위로 골고루 상위권에 올라 순위를 합산한 점수(9점)가 가장 낮아 남자부 1위를 차지했다. 노진규(경기고·11점)가 2위, 성시백(15점)과 김병준(경희대·23점)이 뒤를 이었다. 여자부에선 15세 김담민이 1000m를 4위로 골인, 1500m 6위·3000m 2위·500m 3위를 합친 15점으로 합계 1위에 올랐다. 조해리-양신영(한국체대·이상 16점)-황현선(세화여고·18점)도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러나 3000m와 1500m 종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진선유는 합계 5위(19점), 1점 차로 쓴잔을 들었다. 500m 10위, 1000m 7위가 발목을 잡았다. 순위를 ‘단순히’ 합산해 숫자가 낮은 네 명이 국가대표가 되는 이번 선발전의 규정상 진선유는 ‘1위 특수’를 전혀 누리지 못했다. “한 종목만 주춤해도 끝”이라던 빙상계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젊은 피’들이 수혈되면서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이뤄졌다는 평가도 있는 반면 “타임레이스로 뽑힌 선수들이 실제 경기를 잘 이끌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부정적인 목소리는 더 커졌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짬짜미 의혹 없이 깨끗하게 진행됐다. 미흡했던 점은 전문가들과 상의해 세부적으로 고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박찬욱 ‘올드보이’, 세계 100대 영화 선정…韓영화 유일

    박찬욱 ‘올드보이’, 세계 100대 영화 선정…韓영화 유일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가 캐나다의 토론토국제영화제가 선정한 ‘세계 100대 영화’(Essential 100 Films)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토론토국제영화제가 발표한 ‘세계 100대 영화’에 따르면 배우 최민식, 강혜정, 유지태 주연의 2003년작 ‘올드보이’는 한국영화 중에서 유일하게 99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 100대 영화’ 중 영예의 1위는 프랑스의 칼 테오도르 드레이어 감독이 연출한 1928년작 ‘잔 다르크의 수난’이 차지했다. 오손 웰스 감독의 ‘시민 케인’이 2위의 영광을 안았고,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의 ‘대부’는 4위에 올랐다. 일본 거장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6위)와 비토리오 데 시카 감독의 ‘자전거 도둑’(10위) 등도 10위권 안에 들었다. 또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26위)와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즈’(30위),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달콤한 인생’(34위)도 작품성을 또 한 번 인정받았다. 이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펄프 픽션’은 40위, 대니 보일 감독의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42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왕가위 감독의 걸작 ‘화양연화’는 52위,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판의 미로’는 56위,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는 58위, 앙 리 감독의 ‘와호장룡’은 72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죠스’는 79위를 차지했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내년 프로야구 4월2일 개막

    내년 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4월2일 개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10년 제6차 이사회를 열고 내년 페넌트레이스 개최 날짜와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예산 등을 의결했다. 정규 시즌은 4월2일 팡파르를 울리고 팀당 133경기씩 6개월간 대장정을 치른다. 2년 전 최종순위를 근거로 1-5위, 2-6위, 3-7위, 4-8위가 개막전에서 맞붙는다는 기존 이사회 결정에 따라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KIA와 5위 삼성이 광주구장에서 격돌한다. 나머지는 SK-넥센(문학), 두산-LG(잠실), 롯데-한화(사직)로 짜였다. KBO는 더 구체적인 일정을 이달 중 발표한다. 한편 이사회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예산안으로 11억 3200만원을 승인, 의결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자수성가 女갑부’ 절반이 중국인

    ‘자수성가 女갑부’ 절반이 중국인

    자수성가한 세계 주요 여성 갑부의 절반이 중국인이고, 1위에서 3위까지도 중국인 여성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FT)는 12일 ‘후룬(胡潤) 여성 자수성가 억만장자 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세계 134개국 가운데 성 평등이 가장 잘 이뤄지는 국가는 아이슬란드로 평가됐다. 지난해 115위였던 한국은 올해도 104위에 그쳤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세계 성 격차’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아이슬란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 평등 최우수 국가로 뽑혔다고 영국 BBC방송이 12일 보도했다. 134개국의 정치, 교육, 고용, 보건 분야에 대한 이번 조사에서는 아이슬란드에 이어 노르웨이가 2위, 핀란드가 3위를 차지해 북유럽 국가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클라우스 슈바프 WEF 회장은 “북유럽 국가들이 앞장서서 불평등을 없애고 있다.”면서 “성 격차가 낮으면 자연히 경제분야의 경쟁력이 높아지게 되는 만큼 국가가 발전하려면 여성이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4위는 스웨덴, 5위는 뉴질랜드가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2006년 92위에서 2007년 97위, 2008년 108위, 2009년 115위로 계속 하락하다 이번에 104위로 11단계 올라섰다. 아시아 국가로는 필리핀이 9위로 선두를 달렸으며 스리랑카(16위), 싱가포르(56위), 중국(61위), 베트남(72위), 방글라데시(82위), 일본(94위) 등이 100위권 안에 들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씨줄날줄] 황장엽과 현충원/이춘규 논설위원

    서울 동작동과 대전 국립현충원에는 국가나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이 안장되어 있다. 군인이나 경찰관으로 전사 또는 순직한 자, 전사한 향토예비군, 장관급 장교 또는 20년 이상 군에 복무한 자 등이 묻힌다. 민간인은 국장 또는 국민장으로 장의된 자, 독립유공 애국지사, 국가 또는 사회에 공헌한 공로가 현저한 자(외국인 포함)가 안장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국민장을 치렀지만 유지에 따라 고향 사저 근처에 안장됐다. 1955년 7월 조성돼 국립묘지로도 불리는 동작동 국립현충원에는 지난 9월 말 현재 5만 4443위가 묘역에 안장됐다. 묘역은 국가원수묘소, 임시정부요인묘소, 애국지사묘역, 무후선열제단, 국가유공자묘역, 장병묘역, 경찰묘역 등으로 구분된다. 10만 3740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등 모두 16만 8991위가 모셔져 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1986년 이후 안장을 시작, 지난 5월 말 현재로 5만 1642기의 묘소와 4만 1156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그제 숨진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국립현충원 안장이 추진되고 있다. 북한 고위 인사 출신으로 1997년 망명해 온 황씨의 국립현충원 안장이 추진되자 사회적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찬성론자들은 북한 독재의 실상을 알려 적절한 대북 대비 태세를 확립케 하는 등 국가에 공헌한 ‘내부 고발자’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며 보호론을 편다. 반대론자들은 처자식을 버리고 체제를 배반해 남북·남남 갈등을 조장했다고 비판한다. 현실론도 있다. 황씨 묘소 관리 문제 때문이다. 황씨가 국립현충원이 아닌 일반 묘지에 안장될 경우 사후 테러 가능성이 거론된다. 북한에서 파견한 간첩이 그의 묘를 파헤쳐 ‘부관참시’할 우려가 있어 사후 경호상 안전한 장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극좌·극우세력의 묘소 테러도 마찬가지다. 국립현충원이 경호상 안전하기 때문에 적정한 형식으로 안장하면 된다는 논리다. 북한 땅이 보이고 테러 우려가 없는 전방부대 내, 혹은 경비가 철저한 추모원도 후보지로 얘기됐다. 황씨는 남북화해라는 꿈도, 지아비나 아버지로서의 한도 풀지 못한 채 논란을 남기고 떠났다. 그는 김영삼정부 시절에는 부총리급 예우를 받았다. 김대중·노무현정부 때는 북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활동이 제한됐지만, 그는 시대를 떠나 철창 없는 감옥 같은 안가나 자택에서 살았다. 북을 떠나 남에서도 겉돌았던 인간 황장엽의 묘지. 좌도 우도 반발하지 않을 묘수가 분명 있을 것이다.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5년뒤 유망직업 1위 금융자산운용가…2위 컴퓨터보안전문가

    5년뒤 유망직업 1위 금융자산운용가…2위 컴퓨터보안전문가

    향후 유망 직업 조사결과 5년 뒤 가장 유망한 직업으로 ‘금융자산운용가’가 선정됐다.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커리어 컨설턴트 42명을 대상으로 유망직업 서면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2015년 10대 유망직업’에서 금융자산운용가가 1위로 뽑혔다.이번 유망직업 조사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고용정보원 등 국내 직업전문기관의 자료를 토대로 미래 유망직업 100개를 선정해 제시, 이 중 5개 직업을 중복 선택하게 한 뒤 급여수준, 업무성취도, 고용안정성, 자기발전성, 직업전문성, 일자리수요, 고용평등, 근무환경, 근무시간, 사회적 위상 10가지 기준(5점 척도)에 의거해 평가하도록 했다.그 결과, ‘금융자산운용가’가 항목별 평균점수 합계인 평균총점 50점 만점에 41.92점을 얻어 ‘2015년 유망직업’ 1위에 올랐다. 특히 급여수준, 직업전문성, 업무성취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다음으로 컴퓨터보안전문가(41.73점)와 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 개발자(39.19점)가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컴퓨터보안전문가는 직업전문성과 사회적 위상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 개발자는 급여수준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4위에 오른 ‘경영컨설턴트(39.01점)’와 5위를 차지한 ‘마케팅 전문가(38.07점)’는 각각 직업전문성과 자기 발전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취업포털 커리어의 노은희 컨설턴트는 “금융자산운용가가 유망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는 경제 성장으로 보유 자산이 확대되고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재테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금융상품이 매우 다양해지면서 금융자산운용가의 역할과 수요는 계속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외에도 ▲6위 유비쿼터스러닝 교수설계자(37.95점) ▲7위 태양광발전연구원(37.75점) ▲8위 기후전문가(37.71점) ▲9위 상담전문가(36.96점) ▲10위 실버시터(33.45점) 등이 순위에 올랐다.10위에 선정된 실버시터는 노년의 생활을 편안하게 유지하고 증진시키기 위해 각종 필요한 일을 돌보는 사람으로, 노인들에게 심리적 사회적 정서적 안정을 위해 상담과 정보를 제공해준다.노은희 컨설턴트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직업에 대한 안정성이나 규칙적인 근무시간 보다는 전문성과 성취도, 자기발전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직종이 미래 유망 직업으로 꼽히고 있다”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뿐 아니라 직업전망까지 미리 파악한다면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 = 취업포털 커리어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궈징징, 알몸투시 영상 재유출…재벌3세 약혼자 ‘뿔났다’ ▶ 오지호 ‘남자김치’ 홍진경김치 제치고 1위 비결 ▶ ‘청순미 대명사’ 하수빈, 16년 만에 가수컴백 ▶ 이세창, 전 여친의 배신…결혼 실패한 사연 ▶ 가인, ‘돌이킬 수 없는’ 사막 댄스버전 뮤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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