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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서 성공 가능성 가장 큰 연예인은 이승기”

    “일본서 성공 가능성 가장 큰 연예인은 이승기”

     이승기가 일본 진출에 성공할 가능성이 가장 큰 연예인으로 꼽혔다.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가 3~9일 7일간 실시한 ‘일본 진출에 성공할 것 같은 가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승기는 522명 중 45%(234명)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가창력이라면 일본에서도 통한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을 통해 인지도가 상당히 높다.”며 이승기를 꼽았다. 최근 일본 진출을 선언한 이승기는 이 달 일본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일본 데뷔 싱글 ‘고 어웨이(Go Away)’ 발매를 앞두고 있는 2NE1로 115명(22%)이 지지했다. 16일 ’쇼크(SHOCK)’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인 비스트(18%·92명)가 3위에 올랐다. 5월 일본에 정식으로 데뷔하는 2PM(6%, 32명)은 4위에 올랐다. 5,6위는 일본 진출을 선언한 걸그룹 시크릿(6%· 29명)과 애프터스쿨(4%·20명)이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프로농구] 역전승 전자랜드 “KT발목 잡아 볼까”

    전자랜드 문태종이 5반칙 퇴장 당한 건 경기 종료 2분 23초 남은 시점이었다. 점수는 74-73으로 전자랜드가 KT에 딱 1점 앞서는 상황. ‘4쿼터의 사나이’가 4쿼터에 빠졌다. 전자랜드는 팀 최고 공격 옵션을 절체절명 승부처에서 잃었다. 더구나 상대는 파울 자유투 두개 가운데 하나를 성공. 74-74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가 어디로 갈지는 아무도 모르게 됐다. 딱 20초 뒤 승부의 추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전자랜드 정영삼이 주인공이었다. 림을 건드리지도 않는 깔끔한 3점슛을 꽂았다. 3점 라인에서 한 걸음 이상 떨어진 먼 거리였다. 분위기를 가져오는 호쾌한 골이었다. 점수는 77-74. 다음 순간 전자랜드 서장훈이 표명일의 공을 스틸했다. 공을 이어받은 건 다시 정영삼이었다. 좌우 돌아보지 않고 바로 3점슛을 던졌다. 성공. 81-74가 됐다. 경기 종료 1분 34초 남은 시점에서 전자랜드가 승기를 잡았다. 이날 4쿼터의 사나이는 정영삼이었다. 10일 인천에서 열린 전자랜드-KT전. 많은 게 걸린 경기였다. 이날 KT가 이긴다면 사실상 정규리그 우승을 예약하게 된다. 매직넘버가 1이 된다. 이후 KT가 만날 팀들은 SK 동부 KCC 모비스다. 1승 3패 이상은 당연히 가능하다. 그러나 전자랜드가 이긴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두팀 사이 거리가 1게임 차로 줄어든다. 이후 전자랜드가 4게임을 모두 이긴다면 KT는 같은 기간 3승 1패를 기록해야 한다. KT로선 경우의 수가 꼬일 수 있는 상황이다. 리그 MVP 구도도 함께 출렁이게 된다. 현재 MVP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는 KT 박상오와 전자랜드 서장훈-문태종 정도다. 그런 경기였다. 두 팀은 시즌 최고 빅게임에서 최고 박빙의 경기를 선보였다. 전자랜드는 3쿼터 초반 14점 차까지 뒤졌지만 차곡차곡 따라붙었다. 4쿼터엔 시종 치고받는 시소경기를 치른 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승기를 잡아냈다. 전자랜드가 이날 KT에 결국 84-80으로 이겼다. KT가 조금 유리하지만 전자랜드도 역전 드라마를 꿈꿀 수 있게 됐다. 잠실에선 SK가 삼성을 87-77로 꺾었다.삼성은 최근 안좋은 분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4연패 늪에 빠졌다. 이제 6위 LG와의 승차도 1경기 차로 줄었다. 선두 싸움도 5위 싸움도 끝난 게 아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맥도웰 뜨고 우즈 저문다” PGA투어 전문가들 평가

    ‘타이거 우즈는 지는 해, 그래엄 맥도웰은 뜨는 해?’ 미국 플로리다주 도럴 골프장 블루몬스터 TPC(파 72·7334야드)에서 11일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두 번째 대회인 캐딜락 챔피언십을 앞두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전문가들이 내린 평가다. PGA 투어 홈페이지는 9명의 전문가가 이번 대회의 승자를 예측한 결과를 9일 공개했다. 맥도웰(북아일랜드)이 가장 많은 표(4표)를 얻었다. 우즈(미국)와 필 미켈슨(미국)이 각각 두표를 얻어 뒤를 따랐다. 공교롭게도 세명은 같은 조에 편성돼 있다. 전문가 중 한명인 라이언 스미슨은 맥도웰을 두고 “의문의 여지없이 본인 기량의 정점에 서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내렸다. “올 시즌 맥도웰의 가장 부진한 성적은 지난 7일 끝난 혼다 클래식에서의 공동 6위였다. 그는 현재 공을 가장 멀리 치면서도 정교하게 치는 선수임에 틀림없다.”면서 맥도웰의 우승을 내다봤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이기도 한 맥도웰은 지난해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히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세계랭킹 4위. 반면 우즈는 2009년 11월 이후 우승을 한번도 못했다는 점과 최근 들어 바꾼 스윙폼에 아직 적응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이번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그리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다만 우즈가 그동안 이 대회에서 6차례나 우승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지도 모른다고 평가한 전문가도 있었다. 총상금 850만 달러, 우승 상금 14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정상급 선수 69명이 출전해 나흘간 컷 탈락 없이 대결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대학진학률은 꼴찌… 4년제 진학률은 최상위 ‘강남3구는 재수중’

    대학진학률은 꼴찌… 4년제 진학률은 최상위 ‘강남3구는 재수중’

    울산지역의 대학 진학률이 90%를 넘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울은 전국에서 가장 낮아 고교 졸업생 10명 가운데 6명만 대학 진학에 성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서울 등 수도권에 몰려 있는 주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지방 학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서울이 전국적인 입시 경쟁지가 된 데 따른 영향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9일 한국교육개발원과 학교알리미, 이투스청솔학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으로 92.3%를 기록했다. 이어 제주(89.6%), 경남(89.2%), 경북(87.3%), 강원(87.2%) 등의 순이었다. 이에 비해 전체 고교생 졸업자의 48%를 차지하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대학 진학률은 전국 평균(79.0%)에도 미치지 못했다. 인천과 경기가 각각 77.4%와 77.8%로, 16개 시·도 가운데 14, 15위를 차지했으며, 서울은 62.8%로 전국에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낮았다. ●“더 좋은 대학 가려고 재수” 4년제 대학만 놓고 보면 서울 등 수도권의 대학 진학률은 더 낮았다. 서울의 경우 전체 학생의 39.9%만 4년제 대학에 진학했다. 여기에다 인천·경기도 각각 49.0%, 49.4%에 그쳐 이들 수도권 3개 시·도가 나란히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전문대를 포함한 전체 대학 진학자는 43.6%(21만 7974명)였던 수도권의 대학 진학률이 4년제 대학으로 한정하면 40.7%(13만 8348명)로 뚝 떨어진 것이다. ●대학 진학률 울산 1위·서울 최하위 이에 대해 이투스청솔 오종운 평가이사는 “수도권에 명문대와 좋은 일자리가 집중되면서 고등학교 졸업 후 지방에서 상경하는 인원이 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리해진 수도권 학생들은 지방으로 가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재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울만 놓고 보면 성적이 가장 좋은 강남·서초·송파구 등 소위 ‘강남 3구’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낮은 반면 4년제 대학 진학률은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이들 강남 3구의 대학 진학률은 각각 53.4%, 49.8%, 55.9%로 전체 25개 구 중에서 가장 낮은 23~25위였으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각각 1위(43.8%), 6위(38.6%), 8위(37.2%)에 올라 대조를 이뤘다. 오 이사는 “예전과 달리 최근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은 아무 대학이나 들어가려는 부류라기보다 더 나은 대학에 가기 위해 스스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해석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넥슨 김정주 ‘세계 갑부’ 등극…이건희, 잡스보다 부자

    넥슨 김정주 ‘세계 갑부’ 등극…이건희, 잡스보다 부자

    2011년 세계 갑부 순위에 한국 기업인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1년 세계 갑부 순위’에 김정주 NXC 대표가 595위로 순위권 내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는 한국 기업인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NXC는 온라인게임 회사인 넥슨을 비롯해 넥슨모바일·네오플 등을 거느린 비상장 지주회사다.  한국 기업인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는 105위를 차지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의 자산은 86억 달러로 지난해 72억 달러보다 늘었지만 순위는 5계단 하락했다. 이 회장의 재산은 애플의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를 앞섰다. 잡스는 이 회장보다 3억달러 적은 83억달러 순자산으로 세계 억만장자 110위에 올랐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162위)은 지난해(249위)에 비해 87계단 상승했다. 자산 규모도 전년 36억 달러에서 60억 달러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미국내 현대차의 약진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역시 자산 규모가 19억달러에서 24억달러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536위에서 488위로 크게 상승했다.  김정주 NXC 대표는 자산규모 20억달러, 595위로 올해 처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같은 순위를 차지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564위(자산규모 21억달러), 최태원 SK 회장 595위(자산규모 20억달러), 신동주 일본롯데그룹 부회장 595위(자산규모 20억달러), 이명희 신세계 회장 782위(자산규모 16억달러), 구본무 LG그룹 회장 879위(자산규모 14억달러)를 차지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도 총 12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해 99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계로는 의류업체 포에버21의 공동창업주 장도원, 장진숙이 540위에 올랐다. 지난 1981년 미국으로 이민간 이들은 1984년 패스트패션 ‘포에버21’ 첫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48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데스크 시각] 세계 10위권 복지국가를 기대한다/박정현 경제부장

    [데스크 시각] 세계 10위권 복지국가를 기대한다/박정현 경제부장

    정치권의 복지 논쟁이 뜨겁다. 민주당의 무상급식 공약이 복지 논쟁의 물꼬를 튼 모양새지만, 이제는 여야 정치인 가릴 것 없이 복지 논쟁에 동참하고 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사회보장기본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고, 민주당은 복지정책을 ‘3+1’(무상급식·무상보육·무상의료·반값 등록금)로 구체화했다. 내년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대선주자들과 정당 간 논쟁은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논쟁의 초점은 복지정책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이다. 우리나라 복지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가운데 26위다. 65세 이상 노인이 인구의 14%를 넘는 고령화 사회는 추가로 새로운 복지대책을 요구한다. 정치권의 논쟁이 아직은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복지 논쟁은 복지의 질과 폭을 확대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반영하고 있다. 우리는 복지사회 진입을 위한 출발선에 서 있다. 세계 10위권이라는 우리의 경제 수준에 걸맞은 10위권의 복지 국가를 만들기를 기대해 본다. 복지 사회는 유럽식이다. 사회보장번호가 우리의 주민번호에 해당된다. 미국은 복지사회라기보다는 사용자 부담 원칙이 적용되는 곳이다. 돈이 없으면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못하고, 보험이 없으면 치료를 받기 어렵다.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미국인은 5000만명이 넘는다. 세계 1위의 자동차 회사 GM은 의보의 사각지대에 있는 퇴직자와 그 가족들에게 의료혜택을 보장해 왔다. 전쟁 미망인이나 유가족을 지원하는 비용과 다름없다는 뜻에서 ‘유산비용’으로 불린다. 퇴직자가 얼마 되지 않은 초창기에 GM으로서는 유산비용쯤은 부담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유산비용을 부담한 지 50여년이 지난 2005년 GM이 부담한 의료보장 비용은 54억 달러(약 6조원)였다. 이 가운데 퇴직자와 가족에게 지급되는 비용이 3분의2다. 배보다 배꼽이 커진 셈이다. GM은 이렇게 전·현직 사원과 가족 등 110만명의 의료보장을 책임지면서, 미국 의료보장 시장에서 가장 큰 고객이었다. 자동차 한 대 가격에 포함된 의료비용은 1900달러(약 209만원)로 포드의 2배다. 국내 한 경제연구소는 세계 1위의 자동차 생산 기업인 GM이 몰락한 원인을 유산비용에서 찾았다. GM의 교훈은 국가가 맡아야 할 복지를 기업이 맡다가 기업이 무너지고 말았다는 것이다.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기업의 과잉복지가 문제였다는 지적이다. 복지 논쟁은 정부 내에서도 진행 중이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사이에서 되풀이되고 있는 의료영리법인 허가 논란의 본질은 복지다. 의료영리법인 설립을 통해 서비스산업을 일으키려는 재정부는 태국 같은 나라를 지향점으로 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호텔 같은 병원에서 아침에 건강검진을 받고 나서 오후에 관광을 다녀오면 건강검진 결과가 나와 있다고 한다. 선진국 의료비의 절반도 되지 않는 비용으로 치료하고 관광까지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태국의 이런 가격경쟁력과 상품 경쟁력은 외국인들의 발길을 유인하고 있다. 태국을 방문하는 의료 관광객은 2007년 한해에 154만명. 태국보다 의료기술이 상대적으로 뛰어난 우리나라의 외국인 의료 방문객은 1만 5000명으로 100분의1 수준이다. 복지부는 영리의료법인을 허용하면 병원이 수도권에 집중돼 지방의료 공백이 예상되고 진료비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고 반대한다. 복지 논쟁의 시작은 우리 사회의 복지수준을 높이는 계기라고 본다. 하지만 복지 논쟁이 소모적인 공방에 그쳐서도, 이념싸움으로 변질되어서도 곤란하다. 보편적이냐, 선택적이냐에 몰입하면 복지논쟁의 진전을 찾기 어렵다. 감기약 하나 슈퍼마켓에서 사먹는 일, 영리의료법인 허가도 결론 내지 못하고 있는 게 우리의 현실 아닌가. 복지 논쟁은 치열하면서도 신속하게 결론이 내려져야 한다. 지루한 정쟁을 거치는 시간만큼 국민들은 복지 혜택에서 소외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jhpark@seoul.co.kr
  • [런던통신] 리버풀의 新라인, 수아레스와 카윗

    [런던통신] 리버풀의 新라인, 수아레스와 카윗

    ”오늘 승리는 올 시즌 최고의 하이라이트였다.”라는 케니 달글리시 감독의 말처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잉글랜드 ‘북서부 더비’는 리버풀의 완벽한 승리였다. 특히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출신의 루이스 수아레스와 디르크 카윗의 콤비 플레이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그들은 어느덧 옛말이 된 ‘제라드-토레스’라인을 지워버렸다. 달글리시 감독은 맨유를 상대로 4-4-1-1(혹은 4-4-2) 시스템을 가동했다. 막시-제라드-루카스-메이렐레스가 중원을 구성했고 수아레스와 카윗이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달글리시 감독이 그동안 재미를 봤던 스리백을 버리고 포백을 들고 나온 이유는 윙백 마틴 켈리가 웨스트햄전에서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수아레스와 카윗이 본격적으로 투톱을 구성하기 시작한 경기는 지난 2월 위건전 부터다. 이전까지 카윗을 원톱에, 라울 메이렐레스를 처진 공격수로 활용했던 달글리시 감독은 수아레스의 팀 적응이 끝나자 두 선수를 동시에 기용하기 시작했다. 물론 위건전의 경우 완벽한 투톱은 아니었다. 수아레스가 중앙보다는 측면에서 주로 경기를 풀어나갔기 때문이다. 위건전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두 선수의 호흡은 웨스트햄 원정에서도 계속됐다. 하지만 이날도 수아레스와 카윗의 득점포는 터지지 않았다. 두 선수의 플레이보다는 팀의 전체적인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왼쪽 윙백 켈리가 부상으로 빠지며 경기 도중 3-5-2에서 4-4-2로 전환했고 갑작스러운 수비 시스템 변경은 1-3 완패를 불러왔다. 단순히 결과적인 측면에서 있어서, 이때까지 수아레스와 카윗의 조합은 실패에 가까웠다. 하지만 수아레스의 경우 골이 없었을 뿐 매 경기 상당히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였고 카윗도 유로파리그에서 골 맛을 보는 등 실질적인 내용은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달글리시 감독이 맨유전에서 두 선수를 계속해서 기용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맨유전에 동시 출격한 수아레스와 카윗의 움직임은 경기 내내 위협적이었다. 최전방 원톱으로 경기를 시작한 카윗은 상대 진영에 머물지 않고 계속해서 경기장 곳곳을 누볐다. 좌우 측면은 물론 미드필더 진영 깊숙이 내려와 패스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그리고 수아레스는 중앙에서 측면으로 빠지며 공격 시에는 마치 윙포워드와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수아레스와 카윗의 움직임은 리버풀에게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했다. 활동량이 풍부한 카윗은 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가능하게 했고 드리블이 좋은 수아레스는 측면 윙어의 부재를 해결했다. 무엇보다 두 선수의 조합이 과거 토레스 원톱을 가동할 때보다 효과적인 이유는 바로 수비력에 있다. 특히 수아레스는 공격수임에도 무려 12번의 태클을 시도했고 이 중 10번을 성공했다. 물론 맨유전 한 경기만으로 ‘수아레스-카윗’ 라인이 과거 ‘제-토’라인 보다 뛰어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하지만 다소 기복이 심했던 ‘제-토’ 조합보다 다양성이란 측면에서 보다 효과적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여기에 이날 데뷔전을 치른 ‘700억 사나이’ 앤디 캐롤이 가세할 경우 두 선수에게 부족한 높이 문제까지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다. 웨스트햄전 패배 이후 다소 가라앉았던 리버풀의 ‘달글리시 열풍’은 맨유전 승리 이후 또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리버풀에게는 단순히 승점 3점을 추가한 경기가 아니었다. 볼턴을 제치고 리그 6위로 뛰어오름은 물론 라이벌 맨유의 선두 행진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해트트릭의 주인공 카윗의 인터뷰처럼 리버풀에게는 “완벽한 하루였다.” 런던=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애플, 존경받는 기업 1위…4년연속 선정

    애플, 존경받는 기업 1위…4년연속 선정

    애플이 미 경제 격주간 포천이 선정하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 자리를 4년 연속 지켰다. 포천 인터넷판은 3일(현지시간) 애플이 올해 자사가 선정한 존경받는 기업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포천은 “애플은 아주 빠른 속도로 신제품을 출시해 첨단 기업 수준을 전반적으로 높여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2위는 구글이 차지했으며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그 뒤를 이었다.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와 프록터 앤드 갬블(P&G)이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2위에서 38위로 4계단 상승,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상위 50위권에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전자 분야에서는 제너럴일렉트릭(GE)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포스코는 50위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철강 분야에서 지난해 5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일본 기업으로는 도요타(33위)와 혼다(42위), 소니(46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포천은 1999년부터 매년 기업 최고경영자와 임원, 산업담당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혁신, 장기 투자, 글로벌 경쟁력 등 9개 부문에 대한 설문을 통해 존경받는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선정 결과에 대해 포천은 “13년 이래 순위 변동이 가장 심했다.”면서 “조사 대상인 57개 분야 중 22개 분야의 1위가 바뀌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승자’의 특징으로 과거에 비해 재정적으로 보수적인 경영을 꼽았다. 최악의 금융 위기를 거치면서 과도한 부채가 치명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문화계 블로그] 흔들리는 남성 아이돌 열풍 돌아온 빅뱅이 다시 깨울까

    [문화계 블로그] 흔들리는 남성 아이돌 열풍 돌아온 빅뱅이 다시 깨울까

    2년 3개월 만에 복귀한 5인조 아이돌 그룹 빅뱅에 대한 대중문화계 안팎의 관심이 뜨겁다. 빅뱅은 지난달 24일 자정 미니음반 4집을 내놓았다. 바로 그날 수록곡 6곡이 멜론, 싸이월드, 엠넷 등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 1~6위를 싹쓸이하며 건재를 과시했다.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기반으로 어쿠스틱 기타 등의 아날로그 감성을 더한 타이틀곡 ‘투나잇’을 비롯해 록 사운드와 따뜻한 멜로디를 결합한 ‘왓 이즈 라이트’ 등 신곡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면모가 느껴진다. 빅뱅의 컴백이 남다른 관심을 모으는 것은 가요계에서 그들이 지니는 의미와 영향력 때문이다. 빅뱅은 2007년 ‘거짓말’을 히트시키며 원더걸스와 함께 아이돌 그룹 전성시대를 열었고, 이후 아이돌 열풍을 주도해 왔다. 특히 이들은 디지털 싱글, 미니 앨범 등 온라인 음원 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많은 시행 착오를 거치며 성공의 발판을 다졌고, 개성 강한 멤버들의 ‘따로 또 같이’ 작전으로 그룹 전체의 역량을 끌어올렸다. 솔로 혹은 두세명씩 소규모 팀(유닛)을 이뤄 드라마, 영화, 뮤지컬,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각자의 인지도를 높인 것이다. 이런 전략은 다른 아이돌 그룹에게 고스란히 전수됐다. 가요 관계자들은 ‘동방신기’의 분열 이후 흔들리고 있는 남성 아이돌 그룹의 입지를 빅뱅이 확실하게 잡아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굳이 감추지 않는다. 기존 아이돌의 고정적인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창조적인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주기도 한다. 일각에서 불거진 특혜 시비에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SBS, Mnet 등 일부 방송사들은 빅뱅의 컴백을 앞두고 1시간짜리 특집을 편성했다. 이는 ‘특정 방송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특별 편성을 끌어냈다.’는 등의 개운치 않은 뒷말을 남겼다. 한 아이돌 그룹 소속사 관계자는 “빅뱅이 컴백과 동시에 춘추전국시대를 이루던 가요계 차트를 한번에 석권한 것만 봐도 그들의 존재감은 충분히 입증됐다.”면서 “다만, 정상의 아이돌 스타인 만큼 편파 시비가 나오지 않도록 좀 더 당당하게 컴백 무대를 마련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은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프로농구] 추격자 전자랜드 “KT 기다려”

    갈 데까지 가 봐야 할 것 같다.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팀. KT가 정상을 고수하고 있지만, 전자랜드의 추격이 워낙 거세다. 전자랜드는 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SK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에서 80-62로 승리했다. 33승(14패)째를 챙긴 전자랜드는 1위 KT(35승12패)와의 승차를 두 경기로 좁히며 막판 뒤집기 가능성을 남겨 뒀다. 싱겁게 끝나는 듯하던 선두 경쟁에도 다시 불이 붙었다. 전자랜드는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33승 고지를 밟는 겹경사도 맞았다. 2003~04시즌 정규리그 4위를 했을 때의 구단 최다승 기록(32승)에 ‘1승’을 더했다. 이제 남은 경기에서 승수를 쌓을 때마다 새 역사를 쓴다. 서장훈(7리바운드)과 문태종(6리바운드 4어시스트)은 나란히 22점을 올리며 대기록 달성을 자축했다. 허버트 힐도 더블더블(16점 11리바운드)로 짐을 나눴다. SK로선 아쉬운 한판이었다. 연패탈출에 안간힘을 썼지만 힘에 부쳤다. 찬스는 있었다. 3쿼터 중반 레더가 연속 5점을 넣고 김민수가 골밑슛을 보태며 3점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4~5점차 시소게임에서 손끝이 안 살았다. 김효범과 손준영이 던진 외곽포가 잇달아 불발됐지만, 전자랜드는 오티스 조지가 연속 4점을 몰아치고 문태종과 서장훈이 착실히 점수를 보태며 성큼 달아났다. 한번 벌어진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SK는 4쿼터에 설상가상으로 레더·김민수·손준영이 파울트러블에 걸리며 맥을 못췄다. 의미있는 승리를 챙긴 유도훈 감독은 “구단 최다승이라는 기록은 목표를 얻기 위한 과정일 뿐이다. 매 경기 준비를 잘해서 앞으로도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면서 애써 기쁨을 감췄다. SK는 4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전자랜드에 6번 모두 져 더욱 자존심이 상했다. 포스트의 테렌스 레더(31점 12리바운드)의 화력이 불을 뿜었지만 김효범(9점)·김민수(6점) 등 다른 공격옵션이 완전히 차단당했다. 6위 LG(23승 24패)와는 다시 5경기 차로 벌어졌다. 실낱같이 이어 오던 6강 플레이오프(PO) 불씨도 사실상 꺼졌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오서, 美선수 코치로 강릉 방문

    세계 피겨스케이팅 꿈나무들의 제전인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가 오는 28일부터 1주일간 강릉에서 열린다. 특히 김연아(21·고려대)의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이끌었던 브라이언 오서(50) 코치가 김연아와 결별한 뒤 처음으로 한국에 올 예정이라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남녀 피겨스케이팅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꼽히는 이동원(14·과천중)과 이호정(14·서문여중)이 출전해 주목된다. 이동원은 2009년 4월 스타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트리글라프 트로피 노비스(13세 이하) 부문에서 한국 최초로 우승했다. 그러나 주니어 무대에 데뷔한 올 시즌 첫 그랑프리에서 종합 4위에 올랐지만 두 번째 대회에서는 11위로 밀려났다. 이동원은 이번 대회에 톱10에 들어가 잠재력을 입증하는 게 목표다.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는 이호정은 지난해 대표 선발전에서 김해진(14·과천중)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기대주다. 김해진의 부상으로 한 차례 나설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두 차례나 출전, 6위와 9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위권 이상의 목표를 세웠다. 오서 코치는 크리스티나 가오(17·미국)의 코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오서 코치는 지난해 8월 김연아와의 결별 이유를 놓고 김연아 측과 설전을 펼친 바 있다. 오서 코치 측은 “이번 방한은 전적으로 가오를 지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김연아와 관련된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다. 질문이 나오더라도 ‘노코멘트’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1996년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피겨 스타들의 판도를 점쳐 볼 수 있다.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일본)가 2006년과 2005년 대회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휩쓸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하나금융 김승유회장 3연임

    하나금융 김승유회장 3연임

    4박 8일. 김승유(68) 하나금융 회장이 지난해 12월 외환은행 인수자금 유치를 위해 8일 동안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등을 방문했다. 그는 “출장 중 사흘을 비행기 안에서 잤는데도 별로 피곤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결국 외환은행 인수 자금으로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1조 3353억원의 유상증자를 이끌어냈다. 도전자로서 또 한번 성공한 것이다. 하나금융은 24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김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 연임이 확정되면서 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김종열 하나금융 사장과 김정태 하나은행장도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 하나금융이 세대교체 대신 성장의 지속성에 방점을 찍는 셈이다. 김 회장의 세번째 연임은 하나금융을 ‘한국판 산탄데르 은행’으로 키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스페인 산탄데르 은행은 1980년 중반까지만 해도 스페인 6위 은행에 불과했지만 전문경영인 에밀리오 보틴 회장이 취임하면서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세계 10대 은행, 스페인 최고 은행으로 성장했다.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지난 2001년 하나은행의 구체적인 목표로 2012년 동아시아 리딩금융그룹, 2015년 글로벌 톱 50 금융그룹을 제시했다.”면서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올해를 ‘글로벌 톱 50 원년’이라고 이름 붙이고 싶다.”고 말했다. 김 회장이 국내 금융권에서 아무도 보여주지 않은 진정한 ‘뱅커’로서의 길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 회장은 1997년 하나은행장이 된 뒤 98년 충청은행, 99년 보람은행, 2002년 서울은행, 2005년 대한투자증권을 인수했다. 김 회장은 취임 전인 1996년 8조원대였던 총자산을 지난해 196조원으로 키워냈다. 김 회장이 이끄는 하나금융은 ▲영업점장 공모제 ▲객장 내 증권보험 창구 개설 ▲프라이빗뱅킹(PB) 제도 도입 ▲지점장실 폐쇄 등의 시도에 앞장서왔다. 그런 김 회장에게도 외환은행 인수는 녹록지 않은 도전이다. 김 회장은 연임이 확정되자 “외환은행 인수 등 현안이 걸려 있어서 어깨가 무겁다.”면서 “외환은행 인수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미 외환은행 인수 뒤 운영 방안 등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금융 아래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2개의 은행(투 뱅크) 체제로 운영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관건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프로농구] 이정석 자유투 쏙쏙 삼성 ‘역전의 정석’

    [프로농구] 이정석 자유투 쏙쏙 삼성 ‘역전의 정석’

    ‘이보다 더 짜릿할 수는 없다.’ 삼성이 화끈한 뒤집기쇼를 연출했다. 2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전자랜드를 74-71로 물리쳤다. 지긋지긋한 4연패에서 탈출하며 흐름을 바꿨다. 6위 LG(21승23패)에 2.5경기차로 달아났다. 이날도 내용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38분 내내 끌려다녔다. 3쿼터 중반엔 13점까지 뒤졌다. 다만, 뒷심이 돋보였다. 이승준(20점 5리바운드)과 이정석(9점)이 4쿼터에만 7점씩 퍼부었다. 이정석은 경기종료 1분 5초를 남기고 스틸에 이은 3점포로 동점(68-68)을 만들었다. 경기 2.9초를 남기고는 다시 이정석이 자유투 2개를 넣었다. 반면 전자랜드 정영삼의 버저비터 3점포는 림을 벗어났다. 동부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를 96-63으로 대파했다. 동부 12명 엔트리 모두가 득점을 올렸다. 압도적인 승리였다. SK는 각종 ‘굴욕적인 기록’들을 쏟아냈다. 전반을 18-50으로 뒤졌다. 올 시즌 최소이자 프로통산 2위에 해당하는 저조한 득점이다. 결국 33점 차이로 패했다. 올 시즌 최다점수차 패배 기록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제이세라, 빅뱅 음원차트 올킬 속 상위권 진입

    제이세라, 빅뱅 음원차트 올킬 속 상위권 진입

    가창력을 겸비한 신인 가수 제이세라가 가요계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24일 발표한 제이세라의 디지털 싱글 앨범 ‘Endless Love’(엔들리스 러브)의 타이틀곡 ‘언제나 사랑해’가 빅뱅과 아이유의 곡과 함께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것. 현재 싸이월드 5위, 벅스 8위, 네이트 컬러링 11위, 벨소리 16위 등 불과 하루 만에 급상승 인기 순위에 가요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음반 관계자들은 “아직 인기 순위 1위 또는 2위를 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방송 활동없이 이렇게 앨범 발표 하루 만에 실시간 인기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24일은 그룹 빅뱅과 가수 아이유의 앨범 수록 5~6곡이 인기 순위를 휩쓸고 있는 상황이었고, 김현정, 에이트 이현, 엠블랙 등 인기 가수들이 나온 상황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한 방송 관계자는 제이세라에 대해 “빅뱅과 아이유가 없었더라면 현재 1위를 달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대형 스타가수들이 넘쳐나는 가요계에서 방송활동 없이 신인가수가 이렇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25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첫 방송 활동을 시작하는 제이세라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시즌 한차례 쉰 연아 여전히 세계 1위

    시즌 한차례 쉰 연아 여전히 세계 1위

    ‘피겨 퀸’ 김연아(21·고려대)가 올 시즌 경기에 나서지 않고도 14개월째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23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최근 끝난 4대륙선수권대회 결과를 반영해 발표한 여자 싱글 순위에 따르면 김연아는 4024점으로 스즈키 아키코(일본·4010점)를 제치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한 차례 우승한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3875점으로 3위에 올랐고, 안도 미키(일본)가 3760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아사다 마오(일본)는 이번 시즌의 부진을 반영해 3418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2009년 12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하면서 1위 자리를 되찾은 김연아는 14개월째 선두를 지켰다. 김연아는 올 시즌 들어 한 차례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벌어들인 랭킹 포인트가 없었지만, 지난 시즌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그랑프리 파이널, 그랑프리 시리즈 등을 싹쓸이하면서 2400점을 쌓아 놓은 덕에 다른 선수들의 추격을 따돌렸다. ISU 랭킹은 최근 세 시즌 동안 참가한 대회를 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ISU 그랑프리 시리즈 및 파이널, 국제초청대회 등 세 가지 범주로 나눈 뒤 각 부문에서 얻은 최고 성적과 차상위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매긴 순위다. 최근의 두 시즌 성적은 포인트 점수에 100%, 2년 전 시즌 성적은 70% 반영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배구] “상승세 삼성화재 챔프전 진출 유력”

    [프로배구] “상승세 삼성화재 챔프전 진출 유력”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 프로배구 2010~11시즌 NH농협 V-리그가 정규리그 막판으로 달음질치는데도 4강의 구체적인 윤곽이 나오질 않는다. 3위 삼성화재(11승 12패)와 4위 LIG손보(11승 12패), 5위 우리캐피탈(9승15패)과 6위 KEPCO45(9승 15패)가 승률이 같다. 23일 초청팀인 상무신협을 제외한 6개 프로팀의 ‘브레인’인 전력분석관들에게 포스트시즌 진출팀의 윤곽을 물었다. 1, 2위 구도는 만장일치였다. 대한항공이 정규리그에서 우승하고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할 것이라는 데 이견이 없었다. 그 뒤를 현대캐피탈이 이을 것이라고 모두 동의했다. 문제는 이 다음부터다. 전력분석관들은 요즘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삼성화재를 3위로 꼽았다. LIG손보가 근소한 차이(본인 팀을 제외한 5표 중 3표 득점)로 우리캐피탈을 누르고 4강에 합류할 것이라는 의견이 대세였다. 우리캐피탈이 4강에 갈 것이라는 응답은 두명이었다. 그마저도 확실한 것은 아니고 가능성이 높다는 신중한 어조였다. 재활치료 중인 김요한(LIG)이 시즌 내 복귀하지 않고, 최근 KEPCO45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지는 등 하향세인 우리캐피탈에 반전의 기회가 찾아온다면 4위로 준플레이오프(PO)에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상위권팀의 A분석관은 “현재 구도로는 LIG가 7대3 정도로 유리하긴 하지만 우리캐피탈이 젊은 팀이어서 분위기가 살아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분석관들은 삼성화재를 정규리그뿐 아니라 포스트시즌의 구도를 결정지을 ‘키 플레이어’로 보고 견제하고 있었다. 다른 상위권팀의 B분석관은 “4라운드 들어 삼성화재의 플레이가 180도 바뀌었다.”면서 “제일 무서운 팀”이라고 잘라 말했다. “가빈 슈미트에게만 몰리던 플레이가 박철우가 살아나면서 다양해졌다. 여기에 레프트 김정훈과 손재홍이 수비에서 제 역할을 해주니 조직력이 살아났다.”고 분석했다. 삼성화재가 만약 3위를 확정 짓고 준PO에 진출한다면 LIG를 누르고 곧바로 PO에도 진출할 것이라는 게 LIG 김달호 분석관을 제외한 5명의 생각이었다. PO에서도 현대캐피탈보다 삼성화재의 전력이 우세하다고 3명이 내다봤다. 삼성화재 김재헌 분석관과 현대캐피탈 이한수 분석관은 서로 “우리가 이길 확률이 반반”이라며 말을 아꼈다. 중하위팀의 C분석관은 “삼성화재의 요즘 플레이가 계속된다면 현대캐피탈보다 삼성화재가 유리하다. 현대캐피탈은 공격력은 있지만 리시브가 약한 데 비해 삼성화재는 가빈이 여전히 위력적인 데다가 조직력까지 살아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한항공 입장에서도 현대캐피탈보다 삼성화재가 챔프전에 올라오는 게 훨씬 껄끄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규리그에서 5라운드까지 남은 경기의 내용을 보면 삼성화재보다 LIG가 다소 유리하다. 삼성화재는 1위 대한항공과 두번, 나머지 5개팀과 한번씩 경기를 치르는 데 비해 LIG는 7위인 상무신협과의 경기가 두번 남았다. 24일 LIG는 상무와, 삼성화재는 대한항공과 각각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3위 삼성화재와 4위 LIG의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배구] ‘17승’ 현대캐피탈 포스트시즌行 확정

    현대캐피탈이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0~11 NH농협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이 우리캐피탈을 3-1로 꺾고 17승(7패)째를 올렸다. 4연패의 늪에 빠진 우리캐피탈은 6위 KEPCO45와 승패수가 같아지면서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한발 더 멀어졌다. 스타트는 우리캐피탈이 좋았다. 직전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던 팀으로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현대캐피탈이 무거웠다. 팀 전체 공격 성공률이 22.7%에 불과했다. 특히 주포 소토는 11%(2득점)밖에 안 됐다. 결국 후인정이 자리를 메웠다. 1세트는 25-20으로 우리캐피탈이 가져갔다. 2세트부터 흐름이 바뀌었다. 현대캐피탈은 최태웅 세터가 투입되면서 전열을 가다듬었다. 우리캐피탈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야금야금 쫓아갔지만 치고 나가기엔 역부족이었다. 23-23에서 윤봉우(현대캐피탈)의 잇단 블로킹이 성공하면서 25-23으로 현대캐피탈이 세트를 가져갔다. 같은 패턴이 반복된 3세트에 이어 4세트에서 우리캐피탈은 추동력조차 잃어버렸다. 9-9 동점 이후에 윤봉우, 후인정, 소토가 잇따라 블로킹을 성공시키면서 순식간에 점수를 18-9로 벌려놓았다. 결국 현대캐피탈이 25-17로 4세트를 마무리하며 승수를 추가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FA컵] 청용 있어 볼턴 이긴다

    볼턴이 또 이겼다. 이청용(23) 복귀 후 4승 1패. 이쯤 되면 ‘승리의 파랑새’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은 21일 영국 런던 크레이븐코티지에서 열린 FA컵 16강에서 풀럼FC를 1-0으로 꺾고 8강행을 확정 지었다. 2004~05시즌 이후 6년 만의 8강 진출이다. 8강 상대는 셰필드 웬즈데이를 꺾은 버밍엄이다. 이청용은 오른쪽 날개로 선발출장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몸놀림은 활발했다.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하고 적극적으로 몸싸움에 가담하는 등 공수에서 핵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반 클리스니치의 결승골도 이청용에서 시작됐다. 상대의 패스를 가로챈 이청용이 빠른 드리블과 패스로 수비진을 혼란스럽게 했고, 클라스니치로 이어지게 했다. 이청용은 볼턴에서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을 자랑한다. 그의 출전 여부에 따라 승률이 확연히 다르다.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되기 전 볼턴은 6위(승점 29·7승 8무 4패)였다. 이청용이 자리를 비우자 ‘날개 없는 추락’이 시작됐다. 정규리그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 결국 10위(승점 30·7승 9무 8패)까지 떨어졌다. 그리고 지난달 31일 이청용이 돌아왔다. 체력이 바닥난 그였지만, 나흘 만인 3일 울버햄프턴과의 리그 홈경기에 선발출격해 1-0 승리를 도왔다. 볼턴은 이청용이 아시안컵 차출을 앞두고 뛴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해 12월 27일 웨스트브로미치전(2-0) 이후 6경기 만에 승점 3을 챙겼다. 6일 토트넘전에서는 체력 안배를 위해 교체출전했고, 1-2로 졌다. 터키와의 A매치에 차출됐다가 돌아온 이청용은 14일 에버턴전에서 교체투입돼 어시스트를 곁들이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17일 위건과의 FA컵 32강전에서는 석달 만에 풀타임을 소화하며 1-0으로 웃었다. 그리고 21일 FA컵 16강전에서도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키 플레이어’ 역할을 해냈다. 무시무시한 ‘이청용 효과’다. 올 시즌 볼턴은 33경기에서 13승 10무 10패를 거뒀다. 이청용이 출전한 24경기에서는 11승(8무 5패)을 챙겼다. 이청용이 없는 9경기에서는 2승2무5패로 허덕였다. 이청용이 국가대표팀에서 돌아왔을 때 오언 코일 감독이 “1000만 파운드짜리 선수를 영입한 것과 같다. 누구도 그를 대신할 수 없다.”고 환호한 이유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배구] 저력의 삼성화재 어느새 3위

    [프로배구] 저력의 삼성화재 어느새 3위

    ‘단두대 매치’의 승자는 삼성화재와 KEPCO45였다. 특히 삼성화재는 4위로 올라선 뒤 또 3위로 한 단계 올라가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장밋빛 전망을 더했다.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 NH농협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는 LIG손보를 3-1(26-28 25-14 25-21 25-23)로 꺾고 11승(12패)째를 챙겼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KEPCO45가 우리캐피탈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2 20-25 25-19 21-25 18-16)로 누르고 9승(15패)을 얻으며 기사회생했다. 1승 차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3~6위팀이 동시에 경기를 벌인 숨막히는 날이었다. 네팀 모두 1승이 절박했다. 그러나 LIG는 범실 때문에 자멸했고, 우리캐피탈은 끝까지 쫓아가며 분전했으나 아깝게 승리를 놓쳤다. 삼성화재-LIG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범실이었다. 평소 실수가 없는 편인 밀란 페피치(LIG)가 총 17개의 범실을 쏟아냈다. 후위공격 라인, 중앙선 침범 등 범실의 내용도 어이없었다. LIG는 4세트에서 총 13개의 범실을 저질러 역대 한 세트 최고 범실 1위라는 굴욕을 자초했다. 이 때문에 LIG는 1세트 듀스 접전 끝에 세트를 따놓고도 2세트 이후 분위기를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 이경수가 11득점을 올리며 해결사 노릇을 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간신히 지켜오던 3위 자리를 삼성화재에 내주고 준PO 진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5위(우리캐피탈)와 6위(KEPCO45)의 싸움이 벌어진 서울에서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양팀이 주거니 받거니 세트를 따가고 마지막 5세트에서도 14-14 듀스 상황을 만들었다. 몸이 무거웠던 김정환(우리캐피탈)을 대신해 출전한 김현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신영석과 안준찬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그러나 16-16 상황에서 방신봉(KEPCO45)의 블로킹이 두번 연속 성공하면서 18-16으로 다 잡은 경기를 헌납해야 했다. 이날 경기로 3, 4위와 5, 6위가 각각 11승, 9승으로 같은 승수를 기록하게 됐다. 아직도 준PO진출 팀은 안갯속에 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런던통신] 英 포포투 “EPL 우승은 맨유 차지”

    [런던통신] 英 포포투 “EPL 우승은 맨유 차지”

    2010/2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도 어느덧 중반을 넘어서 후반부로 접어들고 있다. 첼시의 독주체제로 시작된 시즌은 서서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넘어갔고 지금은 아스날이 그 뒤를 바짝 뒤 쫓고 있는 형국이다. 과연, 올 시즌 우승컵은 어느 클럽이 차지할까? 영국 축구 전문지 ‘포포투’ 3월호는 ‘챔피언’(Champions?)이라는 주제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판도를 예측했다. 포포투는 현재 리그 1~5위를 기록 중인 맨유(베르바토프), 아스날(나스리), 맨시티(실바), 토트넘(베일), 첼시(램파드)의 인터뷰를 비롯해 아스날의 레전드이자 현재 영국 방송 BBC ‘MOTD2’의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리 딕슨의 시즌 예상 순위표를 소개했다. 딕슨이 예상한 리그 1위는 맨유였다. 그는 “맨유는 항상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더 강해진다. 최고의 경기력은 아니지만 늘 승리한다. 이것은 우승 경험 때문” 이라며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맨유의 우승을 점쳤다. 그는 또한 “퍼디난드와 비디치가 버티는 수비는 최강”이라며 수비가 강한 맨유가 결국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아스날에서 450경기를 넘게 소화한 딕슨은 자신의 친정팀이 2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아스날이 리그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수비가 좀 더 강해질 필요가 있다.”며 올 시즌 내내 아스날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센터백 문제가 리그 우승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딕슨은 오일파워를 앞세워 순항중인 맨시티가 3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우승 경쟁만큼이나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4위권 싸움의 승자로는 토트넘을 선택했다. 그는 “해리 레드냅은 정말 강한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우승을 자치할 전력은 아니지만, 클럽과 선수들 모두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에 대해선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 문제를 겪고 있다. 또한 그들을 대체할 만한 벤치 멤버가 부족하다. 조금씩 전력을 회복하는 모습이지만 이미 맨유를 쫓기에는 너무 벌어진 상태”라며 첼시가 빅4에서 탈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밖에 포포투는 케니 달글리시 체제아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리버풀을 6위에 올려놓았고 이청용의 소속팀 볼턴은 지금보다 순위가 하락한 10위로 예상했다. 또한 시즌 내내 강등권에 머물고 있는 웨스트햄이 17위로 잔류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웨스트 브롬위치, 울버햄턴, 위건을 강등 3인방으로 지목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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