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6위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4월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997
  • 한국인 좋아하는 TV 프로 1위는 ‘무한도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으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25~2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2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무한도전’이 11.7%의 선호도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무한도전’은 20대 남성 34%, 20대 여성 46%가 선택하는 등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학생(44%)들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조사에서도 1위에 오른 ‘무한도전’은 지난달에는 KBS 2TV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밀려 2위에 그쳤지만 ‘내 딸 서영이’가 종영하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위는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MBC ‘일밤 - 아빠 어디가’(7.3%)가 선정됐다. 3위를 차지한 SBS TV 드라마 ‘야왕’(7%)은 차지해 드라마 가운데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4위·6.9%), MBC ‘마의’(5위·6.1%), KBS ‘힘내요 미스터 김’(6위·5.3%), ‘해피선데이 - 1박2일’(7위·4.5%), ‘개그콘서트’(8위·3.7%) 등이 뒤를 이었다.  SBS 드라마 ‘그 겨울,바람이 분다’와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은 각각 공동 11위(3.3%)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시열전] ① ‘고시 엘리트’로 채운 고위공직

    [고시열전] ① ‘고시 엘리트’로 채운 고위공직

    박근혜 정부에서 지금까지 새로 임명된 고위 공직자 중 고시 출신들을 빼낸다면 몇 사람이나 남을까. 서울신문이 새 정부의 조직도를 기초로 해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국무총리와 17부 3처 17청, 2원 5실 6위원회의 장·차관급 공직자를 모두 합치면 93명(경찰청장 등 차관급 예우를 받는 특정직 3명 포함)이다. 그중 새 정부 들어 임명된 공직자는 83명이고, 그 가운데 52명이 행정·기술·외무고시 또는 사법시험 합격자다. 장·차관급 공직자중 약 63%에 달한다. 비고시 출신은 37%에 불과하고, 그나마 고시 출신에 비해 영향력이 떨어지는 자리에 앉은 이들이 많다. 이 정도면 대한민국 정부는 ‘고시 출신 엘리트들의 정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새로 임명된 장·차관급 이상 공직자 중 모든 고시를 통틀어 최고 선배는 허태열(행시 8회) 청와대 비서실장이고 막내는 김석균(행시 37회) 해양경찰청장이다. 행시 8회 시험이 1970년, 37회 시험이 1993년 치러졌으니 23년의 차이가 난다. 허 실장은 내무부 사무관으로 출발해 충북도지사를 지낸 뒤 2000년 진로를 정치로 틀어 국회의원에 세 차례 당선됐다.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한덕수 무역협회장, 이명박 정부에서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등이 행시 8회 출신이다. 고시를 거친 52명 중 행시 출신이 36명으로 압도적으로 많다. 기술고시 6명, 사법시험 6명, 외무고시 4명 순이다. 이번 인선에서 기수별로 장·차관 배출 숫자가 가장 많은 기수는 행시 25회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모철민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이경옥 안전행정부 2차관, 추경호 재정부 1차관, 한진현 산업부 2차관,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김영민 특허청장, 제정부 법제처장 등 8명이 박근혜 초대 내각에 둥지를 틀었다. 행시 26회 출신이 7명으로 뒤를 이었다. 장관급인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을 선두로 해 김남식 통일부 차관, 조현재 문체부 1차관, 김재홍 산업부 1차관, 정연만 환경부 차관, 이석준 기획재정부 2차관,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등이다. 행시 23회 출신도 5명에 달한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유민봉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조원동 경제수석, 이용걸 방위사업청장이 그들이다. 행시 24회 출신은 4명이다. 장관급인 신제윤 금융위원장, 박찬우 안행부 1차관, 백운찬 관세청장, 민형종 조달청장 등 4명이 포진해 있다. 이어 행시 27회와 28회는 처음으로 각각 3명씩의 차관급 공직자를 배출했다. 김덕중 국세청장, 박기풍 국토교통부 1차관,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이 27회, 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 홍윤식 국조실 1차장이 28회 출신이다. 행시 27~30회 출신들은 실력파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선발인원이 이전의 약 절반 수준인 100명으로 줄어 타 기수보다 훨씬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했기 때문이다. 행시 22회는 장관 2명을 배출한 유일한 기수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그들이다. 행시 8회(허태열 실장), 14회(현오석 경제 부총리), 29회(이호영 국무총리 비서실장), 37회(김석균 청장)는 1명씩을 배출했다. 기술고시에선 1명의 장관과 5명의 차관을 배출했다. 윤성규(13회) 환경부 장관, 이상목(13회)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윤종록(15회) 미래부 2차관, 여형구(16회) 국토부 2차관, 여인홍(19회) 농림축산부 차관, 손재학(21회) 해양수산부 차관이 있다. 사법시험 출신은 사법부와 검찰쪽으로 대부분 진출하는 특성 때문에 이번 인선에서 6명에 그쳤다. 정홍원(14회) 국무총리를 선두로 해 황교안(23회) 법무부 장관, 채동욱(24회) 검찰총장, 진영(17회) 복지부 장관, 조윤선(33회) 여성가족부 장관, 곽상도(25회) 민정수석 등이다. 외무고시 출신은 윤병세(10회) 외교부 장관, 주철기(6회) 외교안보수석, 조태열(13회) 외교부 2차관, 김규현(14회) 외교부 1차관 등 4명이다. 임창용 전문기자 sdragon@seoul.co.kr
  • [하프타임] 손연재 3일 리듬체조 월드컵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오는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에 출전, 8월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한 예열에 들어간다. 손연재는 지난달에 올 시즌 첫 출전한 국제대회인 가즈프롬 리듬체조 그랑프리 종목별 결승에서 곤봉 3위(16.533점), 리본 6위(16.233점)에 올랐다. 개인종합에서는 후프(15.166점), 볼(15.416점), 곤봉(15.166점), 리본(15.750점) 합계 61.498점으로 10위에 자리했다. 특히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발목을 잡았던 곤봉에서 시즌 첫 메달을 획득하면서 새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 女컬링 소치 간다

    여자 컬링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내년 소치 겨울올림픽에 나가게 됐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은 세계컬링연맹(WCF)이 지난 24일 발표한 국가별 올림픽 포인트에서 여자 대표팀이 9점을 기록, 자동 출전권 순위 안에 드는 8위에 올라 내년 소치 겨울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WCF는 올림픽 직전 2년 동안의 세계선수권대회 결과를 포인트로 환산해 출전권을 부여하는데 1~7위에 자동 출전권을 주고 개최국에도 한 장을 준다. 만약 개최국이 1~7위 안에 들면 8위 국가가 자동 출전권을 받는다. 여기에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하는 대회를 따로 열어 2개국을 추가, 모두 10개국이 올림픽에 나간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4강에 오르는 기적을 연출하며 9포인트를 확보했다. 그러나 올해는 성적 부진으로 세계선수권에 나서지 못해 올림픽 출전권 포인트 추가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하지만 경쟁하던 독일과 일본, 중국, 이탈리아 등이 모두 올해 대회에서 부진하면서 ‘어부지리’로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개최국인 러시아가 6위에 오른 덕에 8위인데도 출전권을 챙기는 행운까지 겹쳤다. 그러나 컬링연맹은 사상 첫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란 낭보를 일주일 동안 외부에 제대로 알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재원 회장이 지난 1월 임기를 시작하고도 전임 집행부로부터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사무국 인선조차 마무리하지 못한 탓이었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아직 출전권을 얻지 못해 오는 12월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하는 대회에 나서야 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올 1분기 브랜드가치 1위에 ‘갤럭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인 갤럭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브랜드가치에서 선두를 달렸다. 31일 브랜드 가치 평가업체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갤럭시는 브랜드 가치평가 모델인 BSTI가 938점으로 2위인 이마트(924점)를 14점차로 제쳤다. 1분기 100대 브랜드에는 경기불황에 주로 상승세를 보이는 식음료의 강세가 뚜렷했다. 참이슬은 5계단 상승한 12위, 신라면은 23계단 뛴 13위였다. 건설 경기의 침체로 아파트 브랜드인 래미안은 42계단 하락해 76위로 처졌다. 삼성증권(40위), KDB대우증권(73위) 등도 20계단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반부패 격랑’ 속 中 진풍경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연일 부패 척결과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면서 중국에서 전에 없던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29일 충칭(重慶)일보에 따르면 최근 충칭대학에서 열린 취업 설명회에서 많은 기업들이 비서직 응시자격을 남성으로 제한했다. 신문은 기업들이 ‘남성 비서’를 채용하려는 것은 경영진이 ‘얼나이’(二奶·첩) 스캔들에 휘말릴 수 있는 소지를 ‘원천봉쇄’하려는 의도라고 해석했다. 이와 관련, 시 주석으로의 권력이양이 시작된 지난해 11월 말 충칭시 베이베이(北碚)구 공산당위원회 서기가 지역 개발업자로부터 10대 ‘얼나이’를 상납받아 성관계를 맺는 동영상이 유포돼 즉각 면직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지난 1월까지 중국 전역에서 공직자와 공기업 임원 10여명이 ‘얼나이 스캔들’에 연루돼 줄줄이 낙마했다. 중국의 ‘국가 술’로 불리는 마오타이(茅台)도 된서리를 맞았다. 생산업체인 구이저우(貴州)마오타이의 시가 총액이 지난 8개월간 무려 990억 위안(약 18조원) 증발했다고 이날 21세기경제보도가 전했다. 지난해 평균 266위안이던 이 회사 주가는 28일 현재 200위안대 아래로 무너진 상태이다. 마오타이의 몰락은 시 주석이 내려보낸 단호한 공직사회 ‘훈령’과 관련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 주석은 1월 말 당·정·군에 공금 낭비 관행을 없애라며 호화 연회 금지 등을 지시했다. 군에는 아예 금주령을 내리기도 했다. 지방 공직자들은 당국의 감시를 피해 호화 연회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속속 개발하고 있다. 지방정부 청사로 지역의 최고 수준 주방장들을 불러들여 호화로운 식사를 즐기는가 하면 생수 페트병에 고급 술을 넣어 마시다 적발된 사례도 드러났다. 이와 관련, 환구시보의 환구망이 이날 ‘주변에서 변칙적인 방법으로 호화 연회를 즐기는 공무원을 본 적이 있느냐’는 긴급 조사에서 응답자의 97%가 ‘그렇다’고 답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프로야구] 누구냐, 올 개막전 사나이

    ‘개막전의 사나이’는 누가 될까. 오는 30일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어떤 진기록이 개막전을 화려하게 수놓을지 주목된다. 개막전 진기록을 얘기할 때면 빠지지 않는 인물이 장호연(OB) 투수. 장호연은 역대 개막전 선발 투수 가운데 독보적이다. 1983년 MBC와의 잠실 개막전 선발로 프로 데뷔한 장호연은 구속이 빠르지는 않지만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현란한 변화구를 앞세워 신인 최초로 완봉승을 일궈냈다. 루키 가운데 개막전 선발로 나선 투수는 장호연을 비롯해 1984년 최계훈(삼미)과 김진욱(OB), 1985년 정삼흠(MBC), 1989년 김기범(MBC)과 진정필(빙그레), 1991년 조규제(쌍방울), 1994년 강상수(롯데) 등 8명뿐이다. 또 장호연은 1988년 롯데를 상대로 노히트노런까지 작성해 개막전 최다 완봉승 타이 기록으로 이름을 남겼다. 개막전 최다인 9차례나 선발 등판한 장호연은 1985년부터 1990년까지 6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 가운데 1983년과 1988년, 1990년 완투승을 거두며 개막전 최다 완투승과 함께 최다승(6승) 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다. 개막전 완투승은 17차례, 완봉승은 8차례 나왔다. 현역선수로는 윤성환(삼성)이 3승으로 개막전 다승 6위다. 배영수(삼성)와 윤석민(KIA)은 3경기에 등판해 개막전 최다 선발 15위에 올랐다. 개막전에서 가장 많은 ‘대포’를 쏘아올린 선수는 7홈런의 한대화 KIA 퓨처스 감독이다. 현역선수 중에는 김동주(두산)가 5개로 1위를 지키고 있고 이승엽(삼성), 송지만(넥센), 박진만(SK), 이병규(LG·등번호 9번)가 3개로 뒤를 잇는다. 개막전 만루홈런은 지난해 이병규(LG·9번)를 비롯해 7명이 기록했다. 끝내기 홈런은 1982년 이종도(MBC)의 만루홈런과 2008년 정상호(SK)의 대타 홈런까지 단 두 번뿐이다. 모두 7차례 작성된 신인 홈런은 1998년 김동주(OB), 조경환(롯데)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는 역대 개막전 최다 승률(.818)을 자랑하는 SK가 팀 개막전 연승 타이 기록인 4연승에 도전한다. 개막전 통산 최다인 18승을 나란히 기록하고 있는 두산과 삼성이 맞붙는 것도 흥미롭다. KIA는 넥센을 상대로 개막전 최다 연패인 8연패의 사슬을 끊겠다는 각오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셸휴스턴오픈] 오거스타行 막차를 타라

    ‘오거스타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28일 밤부터 나흘 동안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 골프장(파72·7457야드)에서 열리는 미프로골프(PGA) 투어 셸휴스턴오픈을 두고 이르는 말이다. 새달 11일 밤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마스터스대회 출전권을 얻을 수 있어서다. 마스터스 개막 전에 열리는 대회는 이 대회와 새달 5일 시작하는 텍사스오픈 두 개 뿐. 따라서 오거스타행 티켓이 없는 선수들에게 이 두 대회는 마지막 기회가 된다. ‘코리안 브러더스’도 텍사스에 모였다. 한국(계)선수로는 2009년 PGA 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41·KB금융그룹)과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최경주(43·SK텔레콤),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공동 16위에 입상한 재미교포 케빈 나(30·나상욱·타이틀리스트), 지난해 PGA 투어 상금랭킹 30위 안에 든 재미교포 존 허(23·허찬수)가 이미 티켓을 확보했다. 반면 ‘올인’의 각오로 이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계)선수는 배상문(27·캘러웨이), 이동환(26·CJ오쇼핑), 리처드 리(25·이희상), 노승열(22·나이키골프), 박진(34), 제임스 한(32) 등이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두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밖에 없다. 세계 랭킹을 오는 31일까지 50위까지 끌어 올리는 방법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출전 선수들의 면면도 호락호락하지 않다. 타이거 우즈(미국)에 밀려 세계 랭킹 2위로 내려앉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캐딜락 챔피언십 이후 3주 만에 출전한다. 지난 1월 피닉스오픈에서 신기의 플롭샷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필 미켈슨(미국), ‘원포인트 퍼트 레슨’으로 우즈의 ‘황제 복귀’에 일등공신이 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전 세계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도 우승에 도전한다. 스타 골퍼들이 대거 나서는 건 대회장이 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과 닮은꼴이어서 더할 나위 없는 실전 무대이기 때문이다. SBS골프가 모든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지구에서 부동산가격 가장 비싼 도시는?

    지구에서 부동산가격 가장 비싼 도시는?

    지구 상에서 부동산 가격이 가장 비싼 도시 톱 10이 공개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지구 상에서 가장 부동산 가격이 비싼 도시는 홍콩이다. 이는 영국계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세빌스(Savills)가 매년 이맘때쯤 발표하는 ‘세계 도시 보고서’(World Cities Review)를 통해 밝혀졌다. 중국의 특별 행정구인 홍콩 부동산 가격은 지난해 평균 1평방피트 당 7200파운드. 미화로는 약 1만1000달러였다고 한다. 참고로 단순히 현재 환율로 계산해보면 약 1220만원이다. 홍콩에 사는 억만장자의 일반적인 주택의 크기는 5200평방피트(약 483㎡·146평)며 이 같은 고급 주택의 평균 가격은 5700만달러(약 632억원) 이상이다. 가장 비싼 부동산 기록은 2011년 딥워터 베이로드에 있는 저택으로 1평방피트 당 8200파운드. 당시 미화로 1만 3000달러에 거래됐다고 한다. 2위 역시 아시아로 일본 도쿄가 올랐다. 도쿄의 고급 주택의 평균 크기는 1만 6000평방피트(약 1486m²· 449평). 지난해 도쿄 고급 주택의 평균 거래가는 1평방피트당 5000파운드(당시 약 7600달러)로, 1억 1260만 달러였다.  3위부터 10위까지는 다음과 같다.  3위 런던  평방피트 단가: 5300달러  고급 주택 평균 크기: 7900평방피트(약 733㎡·222평)  4위 파리  평방피트 단가: 4400달러  고급 주택 평균 크기: 1만 800평방피트(약 1003m²·303평)  5위 모스크바  평방피트 단가: 4250달러  고급 주택 평균 크기: 4600평방피트(약 427m²·129평)  6위 뉴욕  평방피트 단가: 4100달러  고급 주택 평균 크기: 6500평방피트(약 603m²·182평)  7위 상하이  평방피트 단가: 2125달러  고급 주택 평균 크기: 5400평방피트(약 501m²·151평)  8위 싱가포르  평방피트 단가: 1820달러  고급 주택 평균 크기: 1만 2300평방피트(약 1142m²·345평)  9위 뭄바이  평방피트 단가: 970달러  고급 주택 평균 크기: 6800평방피트(약 631m²·191평)  10위 시드니  평방피트 단가: 880달러  고급 주택 평균 크기: 1만 9400평방피트(약 1802m²·545평) 사진=자료사진(트립어드바이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KIA 클래식] 돋보이는 3朴

    [KIA 클래식] 돋보이는 3朴

    박씨 성(姓) 선수 셋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첫날 나란히 정상을 노크했다. 재미교포 제인 박(26)은 22일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캐리 웹(호주), 카롤린 헤드발(스웨덴) 등 2위 그룹에 1타 앞섰다. 2004년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 챔피언 출신으로 2007년 퀄리파잉 수석 합격에 이어 이듬해 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2008년 SBS오픈과 P&G뷰티 NW아칸소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2위가 가장 좋은 성적. 10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제인 박은 전반에 버디 2개를 뽑아내고, 4∼6번 홀 연속 버디 등 후반에 4타를 더 줄여 생애 첫 승 도전에 나섰다.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자인 박인비(25)도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3언더파 69타로 강혜지(23·한화), 폴라 크리머(미국), 베아트리체 레카리(스페인) 등과 함께 6위 그룹을 형성, 시즌 2승째 기대를 부풀렸다. ‘맏언니’ 박세리(36·KDB금융그룹)도 제인 박과 나란히 4~6번 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적어 냈다. 티샷의 정확도는 떨어졌지만 한 홀에서만 그린을 놓쳤을 뿐 완벽에 가까운 아이언샷을 과시했다. 다만 32개나 되는 퍼트 탓에 많은 버디 기회를 날린 것이 아쉬웠다. 새 ‘골프 여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 등과 공동 16위에 포진했다. 청야니(타이완)의 프로암대회 지각 실격으로 전·현 세계 1위 대결이 무산된 가운데 루이스는 전반 2타, 후반 1타를 각각 줄였지만 14번 홀(파3) 티샷을 물에 빠뜨리는 바람에 1타를 까먹었다. 시즌 개막전 챔피언 신지애(25·미래에셋)는 2010년 초대 대회 챔피언 서희경(27·하이트진로) 등과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쓰레기 가장 많이 배출하는 브랜드 1위는?

    쓰레기 가장 많이 배출하는 브랜드 1위는?

    최근 영국 전역에서 식료품 글로벌 브랜드가 배출한 쓰레기를 모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쓰레기를 배출한 브랜드는 코카콜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전역의 공원과 해변, 강가 등지에서 식료품 및 기호식품 회사의 병 또는 캔, 포장지 등 쓰레기 3만7000여 점을 무작위로 주워 조사했다. 일명 ‘쓰레기 리그’ 라고 이름붙여진 이 조사 결과 코카콜라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쓰레기를 가장 많이 배출한 브랜드로 꼽혔다. 뒤를 이어 초콜릿 제조업체인 캐드버리, 식품 및 스낵 업체인 워커스 크리스프, 맥도날드 등이 상위에 올랐다. 레드불과 영국계 다국적 담배기업인 임페이얼 타바코, 네슬레, 펩시 등도 10위 안에 드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번 조사를 이끈 영국의 자선단체 ‘영국을 청결히(Keep Britain Tidy)‘ 측은 “이번 조사는 영국 전역이 어떤 쓰레기로 넘치는 지를 알려준다.”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을 더욱 사랑하고 아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품 제조회사 뿐 아니라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도 분명 책임이 있다. 정부 역시 이를 규제하기 위한 강력한 법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영국 전역서 가장 많이 버려진 ‘식료품 및 기호식품’ 쓰레기 순위 ▲1위 코카콜라(Coca-Cola) ▲2위 캐드버리(Cadbury) ▲3위 워커스 크리스프(Walkers) ▲4위 맥도날드(Macdonald) ▲5위 마스(Mars) ▲6위 레드불(Red Bull) ▲7위 임페리얼 타바코 ▲8위 네슬레(nestle) ▲9위 포스터스(Foster’s) ▲10위 펩시(Pepsi)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깨끗한 경기” 고개 숙인 프로농구…고개 든다, 진짜 승부

    “깨끗한 경기” 고개 숙인 프로농구…고개 든다, 진짜 승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프로농구가 포스트시즌에 들어간다. ‘봄 농구’의 꿈을 이룬 사령탑들은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프로농구연맹(KBL) 사옥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22일 6강 플레이오프(PO) 첫 경기에 나서는 KGC인삼공사의 이상범 감독은 “멤버 구성상 장기전으로 가면 어렵다. 6강 PO는 최대한 빨리 끝내겠다”고 급한 속내를 드러냈다. 오세근과 김일두, 김민욱 등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해 선수층이 얇아진 만큼 속전속결로 승부를 내고 4강 PO를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은 “정규리그 순위가 PO까지 이어지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이 감독은 경계할 선수로 전태풍과 리온 윌리엄스를 꼽았다. 오리온스가 최근 영입한 외국인 조셉 테일러가 신경 쓰이지 않으냐는 질문에 “제가 데리고 있어 봤는데 별로…”라고 말해 웃음이 터져나왔다. 테일러는 2009~10시즌 KT&G(현 인삼공사)에서 뛰었다. 추 감독은 “김태술이 제일 부담된다”며 경계했다. 오는 23일부터 삼성과 6강 PO에서 대결하는 전자랜드는 절박한 처지다. 최소한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해 구단 운영을 포기한 모기업의 마음을 되돌리겠다는 각오다. 유도훈 감독은 “어려울 때 좋은 성적을 내면 내년에는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다. 내가 어떤 요구를 해도 선수들이 묵묵히 따를 정도로 절실하다. 하나라도 더 배우겠다는 각오가 내 눈에도 보인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6위로 PO에 오른 삼성은 다른 팀보다 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규리그 승률이 40.7%에 그쳐 역대 PO 진출 팀 중 가장 낮다. 김동광 감독은 그러나 “단기전은 예상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일구고 4강 PO에 직행한 문경은 SK 감독은 “PO도 정규리그의 연장이라 보고 선수들의 장점을 살려 통합 우승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규리그 2위로 역시 4강 PO에 진출한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평소의 신중한 모습과 달리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유 감독은 “지금 전력으로 우승 못 하면 내가 못 한 것이다. 선수들이 자신감에 넘쳐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9개 구단 감독과 김영만 동부 감독대행은 미디어데이 직전 KBL에 모두 모여 “공정하고 깨끗한 경기 운영과 매 경기 혼신을 다하는 플레이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세계 무기시장 잠식하는 中

    중국이 발 빠르게 세계 무기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중국이 영국을 제치고 세계 무기 수출국 5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18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2008~2012년 중국의 재래식 무기 수출량이 이전 5년보다 162% 증가해 무기 수출국 8위에서 5위로 올랐다고 밝혔다. 전 세계 무기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도 2%에서 5%로 늘었다. 미국은 전체 무기 수출의 30%를 차지해 1위를 지켰고, 러시아가 26%로 미국을 뒤쫓았다. 이어 독일(7%)과 프랑스(6%)가 각각 3, 4위에 올랐다. 영국은 중국에 밀려 6위로 떨어졌다. 영국이 5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은 SIPRI가 무기 거래량 통계를 집계한 1950년 이래 처음이다. SIPRI는 중국이 무기 수출국으로 급부상한 이유로 파키스탄이 무기 수입을 대폭 늘린 것을 꼽았다. 파키스탄은 중국 무기 수출량의 절반이 넘는 55%를 사들였다. 미얀마, 알제리, 모로코 등도 중국산 무기의 주요 고객들로 파악됐다. 로이터는 세계 2위 경제국인 중국이 무기수출 강국으로 부상한 것은 항공모함과 무인기 개발 등 군사 무기 현대화를 위해 예산 규모를 늘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지난 수십년간 군비 지출과 방산업체들에 대한 자금지원을 크게 늘려 일부 중국산 무기의 수출 규모는 현재 러시아나 서방 국가와 맞먹는다고 평가했다. 한편 같은 기간 무기수입국 상위 5개국은 모두 아시아 국가로 집계됐다. 인도가 12%로 1위였고 중국(6%), 파키스탄(5%), 한국(5%), 싱가포르(4%) 순이었다.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 ‘英 밀리언셀러’ 싸이…아시아 가수 최초 기록

    ‘英 밀리언셀러’ 싸이…아시아 가수 최초 기록

    가수 싸이(박재상·36)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이 영국에서 밀리언셀러(100만장 이상 판매) 반열에 올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강남스타일’이 UK(영국) 차트 60년 역사상 129번째 밀리언 셀러(싱글)가 됐다”고 18일 밝혔다. UK 차트를 집계하는 영국 오피셜 차트 컴퍼니가 최근 싸이가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으로 영국에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고 밝힌 것이다. ‘강남스타일’은 앞서 지난해 9월 16일 UK 싱글 차트에 37위로 진입했다. 이어 2주 만인 9월 30일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강남스타일’은 지난해 영국 싱글 판매 순위에서 6위(총 87만 8000장)를 기록했다.
  • 박찬욱 ‘스토커’ 美서 통했다

    박찬욱 ‘스토커’ 美서 통했다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가 미국에서 상영관을 크게 늘리며 순항하고 있다. 18일 미국의 영화 통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토커’의 지난 주말 상영관이 94개로 확대됐다. 전주에 비해 77개관이 늘었다. ‘스토커’는 상영관을 점차 늘려 나가는 ‘롤아웃’ 방식으로 지난 1일 개봉했다. 첫주 상영관이 7개에서 둘째 주 17개로 크게 늘었다. 3주째인 지난 주말에는 94개 관으로 확대됐다. 현재 전체 상영작 중 상영관 확대 수가 가장 많다. 지난 주말 매출액은 26만 6000달러(약 2억 9659만원)로 전주에 비해 132.7%나 증가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주 34위에서 26위로 뛰어올랐다. 상영관이 크게 늘었음에도 한 상영관의 평균 수익은 2830달러(약 316만원)로 여전히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향후 상영관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스토커’의 미국 내 총수익은 현재까지 64만 7000달러(약 7억 2211만원)로 집계됐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현미경 판정 그래도 월등

    현미경 판정 그래도 월등

    ‘피겨 여왕’ 김연아(23)의 귀환은 화려했다. 심판진이 유독 그에게만 ‘현미경 잣대’를 들이댔는데도 압도적인 기량으로 경쟁자들을 물리쳤다. 김연아는 15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79점, 예술점수(PCS) 33.18점을 합쳐 69.97점으로 1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카롤리나 코스트너(26·이탈리아)가 66.86점으로 2위, 무라카미 가나코(19)가 66.64점으로 3위를 차지했고, 아사다 마오(23·이상 일본)는 62.10점에 그쳐 6위에 머물렀다. 35명의 선수 중 14번째로 무대에 오른 김연아는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뛰어올랐다. 트리플 플립도 깔끔하게 뛰어올랐으나 롱에지(잘못된 스케이트날 사용) 판정을 받고 0.20점이 감점됐다. 김연아는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 약간 흔들렸지만 이나바우어-더블 악셀을 깔끔하게 성공했고, 레이백 스핀과 스텝 시퀀스를 펼친 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끝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관중들은 기립 박수로 2년 만에 이뤄진 ‘여왕의 귀환’을 반겼다. 눈에 띄는 실수가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김연아에 대한 판정은 박하다는 느낌이다. 연기를 마치자 70점은 무난하게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연아도 점수를 확인하고는 약간 고개를 갸우뚱했다. 특히 롱에지 판정은 뒷말을 낳고 있다. 점프하는 순간 미세하게 흔들리긴 했지만 김연아 스스로도 특별히 실수를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미약했다. 방상아 SBS 해설위원은 “앞선 선수가 비슷한 점프를 했을 때는 롱에지 판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외신 반응도 마찬가지.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김연아의 연기는 여전히 우아했고 세 개의 트리플 점프를 성공했는데 이 중 하나는 심판들로부터 약간의 트집을 잡혔다”고 평가했다. AFP통신은 “심판들은 김연아의 연기에 깊은 인상을 받지 않은 듯하지만 관중들은 그의 연기를 사랑했다”고 촌평했다. 반면 김연아의 경쟁자들은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고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아사다는 트리플 악셀 착지에서 두 발을 모두 사용한 것이 화면에 뚜렷이 잡혔지만, 오히려 0.14점의 가산점을 받았다. 코스트너는 한 차례 엉덩방아를 찧었는데도 무려 33.85점의 예술점수를 받았다.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친 뒤 받은 33.80점보다 높았다. 김연아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큰 경기장에서, 많은 관중이 보는 앞에서 세계선수권 경기에 나서는 게 오랜만이라 걱정이 됐다. 즐겁게 스케이팅을 하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무대는 17일 오전 11시 46분(한국시간) 시작된다. 24명 중 마지막(4조 여섯 번째)으로 나서 대회 피날레를 장식하게 됐다. 심판진이 또다시 그에게만 현미경 판정을 들이댈 가능성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김연아는 “후배들에게 내년 소치 겨울올림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꼭 주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연아가 1~2위를 차지하면 한국은 세 장의 소치 겨울올림픽 출전권을 확보, ‘평창 꿈나무’들에게 커다란 기회를 선사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26위… 아쉽게 놓친 소치 진서의 올림픽 꿈, 평창으로

    12년 만의 겨울올림픽 출전권을 얻는 데는 조금 모자랐다.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유망주 김진서(17·세종고)가 1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3.40점과 예술점수(PCS) 28.35점, 감점 1점을 받아 합계 60.75점을 기록했다. 참가 선수 35명 가운데 26위를 기록했다. 김진서는 ISU로부터 공인받은 자신의 역대 쇼트프로그램 최고점(58.04점)을 2.71점 끌어올렸지만, 24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참가 자격과 내년 소치 겨울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 피겨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세 대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14번째로 연기를 펼친 김진서는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성공, 가산점(GOE) 0.57점을 챙기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두 번째 점프인 트리플 러츠도 무난하게 성공하며 연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트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넘어지면서 감점을 당했다. 김진서는 경기를 마친 뒤 “가장 자신 있는 점프에서 실수를 한 것이 아쉽다. 방심했다. 착지에서 예상치 못한 실수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후회는 없는데 많이 아쉽다. 사실 내년 소치 겨울올림픽이 아닌 2018 평창 대회를 목표로 둔 만큼 실망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패트릭 챈(23·캐나다)이 98.37점으로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며 1위에 올랐다. 한국계 데니스 텐(20·카자흐스탄)이 91.56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케빈 레이놀즈(23·캐나다)가 85.16점으로 뒤를 이었다. 프리스케이팅은 16일 오전 6시 45분 시작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여자프로배구] 기업은행 “동생들아, 미쳐다오” 현대건설 “언니들아, 날아다오”

    14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트로피 하나를 다투는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 현대건설 모두 “트로피는 나의 것”이라고 자신했다. 두 시즌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창단 첫 통합 우승을 겨누는 기업은행의 이정철 감독은 “기회는 아무 때나 오는 것이 아니기에 잘 준비해 통합 챔피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 감독은 챔프전 상대로 현대건설을 꼽아 황현주 현대건설 감독의 눈총을 받았다. 현대건설은 시즌 맞대결에서 6전 전패를 기록하는 등 유독 기업은행에 약했다. 이 감독은 “황 감독과는 함께 선수 생활도 했고 1996년 같은 팀(LG정유)에 감독과 코치로 있어서 한 번 싸워 보고 싶었던 것”이라고 수습하기 바빴고, 황 감독은 “(전패한) 6경기 중 3경기는 기록에서 앞서고도 졌다. 기록은 숫자에 불과할 뿐, 단기전은 그날 컨디션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며 맞받았다.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GS의 이선구 감독은 “양팀 싸움에 샌드위치 신세”라고 농을 건넨 뒤 “두 팀도 경계심을 낮추면 힘들다. 일침을 놓을 준비가 돼있다”고 자신했다. 최근 두 시즌은 5위와 6위로 마감했지만 GS칼텍스는 2007~08 챔프전 우승, 08~09시즌 준우승한 관록의 팀이다. 다만 외국인 베띠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지난 12일 기업은행전에서 발목을 다쳐 미디어데이에도 불참한친 것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GS와 현대건설은 16일 오후 2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의 1차전을 시작으로 3전 2선승제의 PO를 치른다. 키플레이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이 감독은 “이소영, 이나연 같은 어린 선수들이 ‘미쳐줘야’ 한다”고 답했다. 황 감독은 “주장 황연주나 양효진이 얼마나 활약해주느냐에 승부가 갈릴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절반의 교훈

    절반의 교훈

    국회의원들이 지난해 거둬들인 후원금이 1인당 평균 1억 507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모금 한도인 3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총선과 대선이라는 ‘선거 특수’를 누렸다고 보기는 어렵다. 정치 불신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4일 공개한 ‘2012년도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액’ 현황에 따르면 제19대 의원 298명의 모금 총액은 449억 1466만원이었다. 2011년 모금액 310억 3900만원에서 44.7% 늘었다. 의원들의 연간 모금 한도는 1억 5000만원이지만 지난해처럼 총선이나 대선 등 전국 단위 선거가 있는 해에는 2배인 3억원(재선 이상은 4억 5000만원)까지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18대 총선이 있었던 2008년 모금액 634억 429만원에 비해서는 29.2% 감소했다. 정당이나 의원에 따른 ‘쏠림 현상’도 두드러졌다. 새누리당 의원 153명의 모금액은 1인당 평균 1억 6334만원(총 249억 9158만원)으로, 민주통합당 의원 126명의 평균 모금액 1억 4595만원(총 183억 9058만원)보다 1739만원(11.9%) 많았다. 진보정의당 의원 7명과 통합진보당 의원 6명의 평균 모금액은 각각 1억 148만원(총 7억 1040만원), 6997만원(총 4억 1985만원)으로 집계됐다. 통합진보당의 경우 지난해 불거진 ‘종북 논란’이 후원금 모집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해석도 나온다. 모금 한도인 3억원을 채운 의원은 전체의 7.7%인 23명이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3억 1773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모금액 상위 20위에는 새누리당 13명, 민주당 7명으로 ‘여대야소’ 형국을 보였다. 앞서 2011년에는 민주당 11명, 새누리당 7명으로 ‘여소야대’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모금액이 1억원을 밑도는 의원도 전체의 43.3%인 129명에 달했다. 실적이 저조한 하위 20위에는 재력가인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1693만원), 노무현 정부에서 총리를 지낸 민주당 이해찬 의원(500만원)과 한명숙 의원(2390만원) 등도 포함됐다. 무소속 현영희 의원의 후원금은 유일하게 ‘0원’이었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비례대표 의원직을 내놓은 박근혜 대통령은 1억 7554만원(상위 112위),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은 1억 7479만원(상위 116위)으로 ‘평균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국회 상임위원회나 지역구 활동과 관련해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개인이나 기업 등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의원들도 상당수다. 새누리당 김영우·김도읍·김근태·정수성 의원, 민주당 신계륜·추미애·이인영 의원,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은 같은 당 소속 지역구 지방 의원들로부터 300만원 이상 고액 후원을 받았다. 새누리당 류지영·강석호 의원은 각각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500만원),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500만원)에게서 후원금을 받았다. 민주당 김성곤·원혜영 의원도 각각 홍석조 보광훼미리마트 회장, 이규석 풀무원생활건강 사장에게 500만원씩 받았다. ‘묻지 마 기부’ 관행도 여전했다. 연간 300만원 초과 기부자의 경우 인적 사항을 기재해야 하나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경우도 상당했다. 300만원 초과 기부 총 3296건 중 5.5%인 182건은 직업이나 생년월일, 주소 등을 기재하지 않았다. 회사원이나 자영업 등 구체적인 직업을 알 수 없도록 기재한 경우도 1617건(49.1%)에 이르렀다. 한편 전체 의원 300명 중 새누리당과 민주당 비례대표인 김영주, 최민희 의원은 별도 후원회를 두지 않아 명단에서 빠졌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하프타임]

    BL, FA 연봉상한 폐지 프로농구 자유계약(FA) 선수의 이적 제한이 많이 풀렸다. 프로농구연맹(KBL)은 13일 7차 이사회를 열고 올 시즌이 끝나는 5월부터 FA 선수들의 연봉 상한을 폐지하기로 했다. 또 구단이 연봉 순위 30위 안의 선수를 영입하면 기존 구단에 보상선수 1명 외에 영입 선수 전년도 연봉의 100%를 보상하던 것을 절반만 주면 되도록 했다. FA 대상 선수가 최대 연봉을 제시하는 구단으로 이적하도록 의무화한 규정을 폐지, 다른 팀과도 협상할 수 있게 했다. 또 ‘져주기 경기’의 논란이 됐던 신인 선수 지명제도는 내년부터 개정,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지 못한 8개 팀에 모두 같은 확률의 지명권을 주도록 했다. 선장 없는 동부 4연패 탈출 동부가 13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농구 정규 리그에서 KCC를 80-69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의 희망을 키웠다. 리차드 로비가 28점을 넣었고 이승준이 19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날 승리로 단독 7위(20승32패)에 오른 동부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잡고 다른 팀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PO 진출 여부를 알 수 있다. 동부는 6위 삼성(21승31패)에 1경기 차로 뒤져 있다. LG 우규민 NC전 5이닝 무실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사이드암 투수 우규민(28)이 새 시즌 기대를 부풀렸다. 우규민은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와 5회까지 삼진 3개를 곁들이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았다. LG는 타선의 집중력으로 4-0으로 이겼다. 한편 SK-KIA(광주) 넥센-롯데(사직) 두산-삼성(대구)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추신수 시범경기 첫 홈런 추신수(31·신시내티)가 13일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미프로야구 시범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 0-1로 뒤진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1점홈런을 날렸다.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선발 조시 베켓의 5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겨 시범경기 첫 홈런을 기록했다. 신시내티가 6-2로 역전승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