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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재에 쌓인 자기계발·재테크 책…독서 트렌드로 본 새해 다짐

    서재에 쌓인 자기계발·재테크 책…독서 트렌드로 본 새해 다짐

    새해를 맞아 새로운 다짐을 일깨우는 책들이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 한해 트렌드를 내다보고 투자 방향을 계획해 보거나 스스로를 돌아보며 의지를 다지는 자기계발서를 찾는 것으로 보인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회원들이 서재에 가장 많이 담은 도서 상위 50권을 바탕으로 새해 독서 트렌드를 분석해 11일 발표한 결과 올 한해를 예측하는 트렌드 전망서가 부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2’(미래의창)는 지난해 12월 밀리의 서재에서 공개된 지 한 달 만에 서재에 가장 많이 담긴 도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2022 한국경제 대전망’(21세기북스), ‘2022 콘텐츠가 전부다’(미래의창), ‘이코노미스트 2022 세계대전망’(한국경제신문) 등 각 분야의 새해 전망을 담은 도서들이 순위권에 담겼다. 누구나 새해 계획을 세우고 결심을 굳히듯 자기계발 및 인문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를 거쳐 밀리 오리지널 전자책으로 출판된 ‘진짜 나를 발견하는 중입니다’는 서재에 가장 많이 담긴 도서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50위권 밖에 있던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다른상상)은 새해 들어 6위까지 오르기도 했다.새해 투자 심리도 독자들의 서재에 반영됐다. 새롭게 떠오르는 IT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한 ‘NFT 사용설명서’(여의도책방), ‘메타버스, 이미 시작된 미래’(천그루숲), ‘메타버스’(플랜비디자인) 등이 상위권에 올랐고, ‘적금 밖에 모르는 문과생의 돈 공부’(문학소년), ‘주식투자 절대원칙’(센시오) 등 재테크와 투자 열기는 새해에도 여전했다. 많은 회원들이 신년 계획으로 독서를 결심하며 연초에 더욱 활발하게 독서를 하는 모습도 엿보였다. 지난해 12월 마지막주(12월 24~31일) 대비 지난 1월 첫째주(1월 1~7일) 평균 일간 활성 사용자(DAU)도 10% 증가했다고 밀리의 서재 측은 설명했다. 오디오북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본부장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독서를 향한 열기가 더욱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만큼 ‘작심삼일’의 결심이 ‘작심365일’로 이어지는 2022년 건강한 독서 문화 확산에 밀리의 서재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캐슬, FA컵 3부리그팀에 충격패…이사진, 선수 락커룸 찾아

    뉴캐슬, FA컵 3부리그팀에 충격패…이사진, 선수 락커룸 찾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3부리그팀에게 충격패를 당해 탈락하는 굴욕을 당했다. 뉴캐슬은 9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2 FA컵 3라운드에서 3부리그에 속한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다. 케임브리지는 3부리그 풋볼 리그 원 24개 팀 중에서도 16위로 약체 팀이다. 뉴캐슬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구단을 인수하며 ‘부자구단’이 됐지만 이번 시즌 EPL 20개 팀 중 19위로 강등될 위기에 처해있다. 뉴캐슬은 이날 최근 영입한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풀백 키런 트리피어를 처음 출전시켰고 알랑 생 막시맹, 조 엘린통 등 주축 선수들이 총 출동했지만 무기력한 경기 끝에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경기 직후 PIF의 야시르 알 루마얀 총재와 아만다 스테이블리 뉴캐슬 이사 등 고위급 인사들이 선수들의 라커룸을 찾아 선수들을 만났다. 텔레그래프는 “고위급 인사들이 경기 후 락커룸을 찾는 건 매우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 [여기는 중국] 종이신문 도매금으로 취급...올림픽 앞둔 중국선 ‘귀하신 몸’

    [여기는 중국] 종이신문 도매금으로 취급...올림픽 앞둔 중국선 ‘귀하신 몸’

    폐신문·폐지로 전락, 도매금으로 취급당하는 종이신문 처지는 중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 2020년 상반기 중국에서 판매된 폐신문의 가격이 500그램당 0.6위안(약 113원) 선이었다는 것만 봐도 그렇다. 하지만 한 부당 단돈 1~2위안에 구매할 수 있는 종이신문의 가치는 여전하다. 비록 종이 신문의 자리를 인터넷 신문들이 대체하는 시기가 왔다고 다들 입을 모으는 시대에서도 말이다. 베이징은 1위안, 선전은 2위안 등 대도시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단돈 1~2위안의 적은 돈으로 중국이 낯선 외국인들이 할 수 있는 가장 값어치 있는 일 중 하나는 바로 종이 신문을 사서 읽는 것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이는 별로 없을 정도다. 그마저도 1년 정기권으로 구독할 경우 100위안 미만의 할인된 가격으로 1년 내내 가장 핫한 이슈를 담은 종이 신문이 매일 아침 현관문 앞까지 배달된다.이 같은 분위기를 잘 아는 중국 당국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대도시 곳곳에 마련된 오프라인 신문 가판대를 올림픽 행사 주요 홍보 지점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정부는 8일 오전 약 700여 곳에 달하는 시 중심가의 신문 가판대 외부 벽면을 활용, 동계올림픽(1월 21일~2월 21일), 동계 패럴림픽(3월 1~14일) 행사 안내를 알리는 대형 홍보 대를 설치했다. 이 같은 홍보 방식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도 동일하게 활용됐는데, 당시 시 정부는 중심가 일대의 신문 가판대를 활용해 각종 올림픽 행사와 관련된 테마포스터를 부착해 적은 비용으로 큰 홍보 효과를 거뒀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그로부터 14년이 흐른 이번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베이징 다수의 오프라인 신문가판대는 세계인의 축제를 알리는 2022년 동계올림픽 홍보 포스터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상태다.14년 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오프라인 신문 가판대 외부를 화려하게 장식한 올림픽 홍보물에 모바일로 모든 소식을 실시간으로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가 추가 부착돼 있다는 점이 유일한 차이다. 이와 함께, 중국 당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오는 21일 ‘베이징2022년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공식 중문회보’(이하, 소식지) 정식 발간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올림픽조직위원회와 베이징러바오가 공동으로 정식 창간한 이 신문은 올림픽이 진행되는 기간에 한정적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공식 소식지 발간은 향후 행사가 종료된 이후 수도박물관에 영구 소장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눈여겨볼 점은, 이번 올림픽 공식 소식지가 오프라인 가판대 신문에서는 다 담기 힘든 실시간 경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QR코드 인식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그야말로 온·오프라인 두 채널을 넘나들며 각종 소식을 누구나 각자 익숙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런 가판대를 활용한 소식지는 베이징시의 중심가인 둥청, 시청, 차오양, 하이덴취 등 총 12곳의 지역구에 분포된 700여 곳의 오프라인 신문가판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 시 정부는 향후 인파가 밀집하는 광장, 지하철역 입구 광고판, 버스정류장 등 추가 지역에 베이징 올림픽 홍보물 설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 미국 시장 발라버린 ‘버터’…BTS, 음원 판매 2년 연속 1위

    미국 시장 발라버린 ‘버터’…BTS, 음원 판매 2년 연속 1위

     빌보드-MRC 데이터 연간 보고서‘톱 디지털 송 세일즈’에 4곡 올라“K팝, 차트의 새로운 이정표 됐다”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히트곡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버터’로 2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디지털 음원으로 기록됐다. 빌보드와 MRC 데이터가 6일(현지시간) 공개한 2021년 미국 음악시장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버터’는 지난해 약 188만 9000건 다운로드 돼 ‘디지털 송 세일즈’(Digital Song Sales) 부문 1위를 기록했다. BTS가 지난해 5월 발표한 영어 싱글 ‘버터’는 세계적으로 히트하며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통산 10주간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빌보드 역사에서 10주 이상 1위를 차지한 곡은 ‘버터’를 비롯해 40곡 뿐이다. 디지털 음원 판매를 보면 ‘버터’는 다른 곡들과 큰 차이를 보였다. 2위에 오른 워커 헤이즈의 ‘팬시 라이크’(49만 9000건)의 3.8배에 달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10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된 디지털 음원도 ‘버터’가 유일하다. 2020년 ‘다이너마이트’(126만 건)에 이어 2년 연속 100만 다운로드 기록이다.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 ‘퍼미션 투 댄스’는 40만 4000건 팔려 판매량 3위, ‘다이너마이트’는 30만 8000건으로 6위를 차지했다.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곡 ‘마이 유니버스’도 7위(28만 7000건)에 올라 ‘디지털 송 세일즈’ 상위 10위권에 네 곡이나 이름을 올렸다. BTS는 2020년 연간 보고서에서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로 실물 앨범 판매량 1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앨범 판매 부문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연간 보고서는 미국 음악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며 K팝도 비중 있게 다뤘다. 보고서는 K팝 소비가 차트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고 언급했고,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 로제의 솔로 활동과 트와이스의 영어 싱글 등도 소개했다.
  • 새 감독으로도 못 이기는 기업銀… 구단 최다 ‘7연패’

    새 감독으로도 못 이기는 기업銀… 구단 최다 ‘7연패’

    IBK기업은행이 사령탑 교체에도 창단 최다 연패 타이에 빠졌다. 기업은행은 6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에 0-3(25-27 23-25 20-25)으로 패했다. 기업은행은 7연패에 빠지며 구단 최다 연패 기록 타이를 이뤘다. 기업은행은 김호철 감독이 부임한 이후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이날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다. 기업은행은 시간이 흐를수록 김 감독이 강조했던 기본기가 점점 무너졌다. 경기 중반부터 세터 김하경의 토스가 불안해지면서 공격 밸런스가 흔들렸다. 김희진은 높이가 낮은 토스를 제대로 때려내지 못했다. 서브 리시브가 흔들린 탓에 빠른 공격도 이뤄지지 못했다. 결정적으로 범실이 21개로 GS칼텍스보다 8개가 많았다. 2세트에서만 10개의 범실로 사실상 경기를 내줬다. GS칼텍스는 외인 모마가 힘이 실린 공격을 퍼부으며 26득점으로 기업은행을 압도했다. 유서연과 강소휘도 각각 12득점, 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기업은행은 김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도 5연패에 빠지며 단 한 번의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전반기 한 차례 7연패로 이미 구단 최다 연패 기록을 세웠던 기업은행은 한 시즌 두 번의 불명예 기록을 작성했다. 서둘러 연패를 벗어나야 하지만 오는 11일 선두 현대건설을 만나기 때문에 전망이 어둡다. 김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전체적으로 경기가 실망스럽다. 아직까지도 옛날 버릇이 남아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기업은행은 3승 17패로 여전히 6위에 자리했다. 2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승점 3점을 챙기며 2위 한국도로공사를 5점 차로 추격했다.
  • 박근혜 전대통령 회고록,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1위

    박근혜 전대통령 회고록,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1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가 6일 발표한 1월 첫째 주(12월 29일∼1월 4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박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쓴 편지를 모은 책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 1위를 기록했다. 온라인서점 예스24가 집계한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이 책이 1위를 차지했다. 이 책은 박 전 대통령이 신년 특별사면으로 풀려나기 직전인 지난달 30일 오후 공개됐다. 서점에 배포되기 전부터 예약 판매만으로 인터넷 판매량을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오르면서 서점가에 돌풍을 예고했다. 이 책을 구매한 독자 가운데 60대 이상 남성이 25.7%를 차지할 정도로 노년층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여성 10.5%를 합하면 전체 독자의 36.2%가 60대 이상이었다. 40대가 22.6%로 뒤를 이었고 50대 20.4%, 30대 15.5%, 20대 4.9% 순이었다. 이밖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친형 사이의 갈등을 다룬 책 ‘굿바이, 이재명’(지우출판)이 98계단 뛰어오른 18위를 기록하는 등 대선을 앞두고 정치 분야 책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24일 출간된 ‘굿바이, 이재명’은 민주당 측이 판매·배포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내 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책이 1위로 데뷔하면서 김호연 작가의 소설 ‘불편한 편의점’(2위),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2’(3위), 만화 ‘흔한남매 9’(4위), 에릭 와이너의 철학 에세이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5위), 매트 헤이그의 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6위) 등 지난주 1∼5위를 기록한 책들이 모두 한 계단씩 내려앉았다.
  • 손아섭·나성범 ‘친정팀 사냥’ 출격…프로야구 4월 2일 개막

    손아섭·나성범 ‘친정팀 사냥’ 출격…프로야구 4월 2일 개막

    KT 위즈의 한국시리즈(KS) 연패냐, 나머지 팀들의 왕좌 탈환이냐. 올해 출범 40주년을 맞이한 한국프로야구(KBO)가 오는 4월 2일 막을 올린다. KBO 10개 구단은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른다. 개막전은 2020시즌 기준 최종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구장에서 열린다. 지난 시즌 창단 첫 KS 우승을 차지한 KT는 수원KT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시작으로 창단 두 번째 우승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준우승을 차지한 두산 베어스는 잠실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불러 맞대결을 펼친다. 2020년 정규리그 선두를 차지한 NC 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맞붙는다. 2020시즌 4위 LG 트윈스는 두산과 잠실 홈 구장이 겹쳐 6위 KIA 타이거즈의 홈 KIA 챔피언스필드로 원정을 떠난다. 마지막으로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스카이돔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대적한다. 친정팀을 향한 ‘복수 혈전’도 예고돼 있다. 손아섭(NC)은 이전 소속팀이었던 롯데를 상대로 4월 5~7일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4월 15~17일에는 KIA로 팀을 옮긴 나성범이 익숙한 NC의 홈에서 맹타를 준비한다. 4월 26~28일에는 박건우(NC)가 친정팀 두산을 맞아 잠실로 원정을 떠난다. ‘히어로즈의 심장’ 박병호(KT)는 4월 29~5월 1일 고척에서 정들었던 키움 후배들과 재회한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열리지 않았던 올스타전은 일단 7월 16일에 예정됐다. KBO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9월 10~25일)에도 일정을 중단하지 않고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KBO와 10개 구단은 지난해 9월 발표한 ‘국가대표팀 중장기 운영 개선안’에서 아마추어 주관 국제 대회는 유망주 위주로 대표팀을 선발하고, 아마추어 선수도 참여를 확대하는 등 ‘맞춤형 선수’를 파견하기로 했다. KBO는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이해 원년 창단 구단 간 클래식 시리즈 개최 등 각종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구단별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홈 경기 수 등을 최대한 균등하게 고려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 임성재·이경훈 ‘PGA 왕좌의 게임’ 도전장… “시즌 첫 우승컵 가져올게요”

    임성재·이경훈 ‘PGA 왕좌의 게임’ 도전장… “시즌 첫 우승컵 가져올게요”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성재(24)와 이경훈(31)이 올해 첫 투어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총상금 820만 달러) 출전을 앞두고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임성재와 이경훈은 5일 화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인터뷰에서 대회 출전과 새해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들만 모여 치르는 TOC는 7일(한국시간)부터 하와이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골프코스(파73·7596야드)에서 나흘 동안 열린다. 세계 랭킹 1위 욘 람(28·스페인)을 비롯해 장타왕 브라이슨 디섐보(29·미국), 50대 최초 메이저 대회 우승자 필 미컬슨(52·미국) 같은 톱스타들이 대거 출전하는 이 대회에 임성재와 이경훈, 김시우(27) 등 3명의 한국 선수도 출전한다. 임성재는 “TOC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인데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면서 “바람 계산과 거리 조절을 잘하면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임성재는 21언더파 271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현재 26위인 세계 랭킹을 조금씩 올려 20위 내로 유지하고 싶다”면서 “아직 부족한 퍼팅 연습을 더 할 생각”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임성재는 지난해 2월 자신의 최고 순위인 16위까지 오른 바 있다. 1998년생 호랑이띠인 임성재는 “올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는 게 목표”라고 웃었다.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자격으로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이경훈은 “투어 대회 우승자들이 나오는 대회이다 보니 무척 설레고 기분이 좋다”면서 “매일 재미있게 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PGA 투어 첫 승을 기록한 이경훈은 “우승하기 전에는 매우 불안했지만 지금은 심적으로 여유가 생겼다”면서 “올해도 작년처럼 우승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거래 많은 공시가 1억 미만 아파트 어딜까

    거래 많은 공시가 1억 미만 아파트 어딜까

    정부가 5일 저가주택 투기 근절 의지를 재확인했다. 공시가 1억원 미만 아파트는 자기자본이 적게 들고 주택 수와 상관없이 1%대 취득세를 낼 수 있어 큰 손 투자자들이 보지도 않고 몇십 채씩 쓸어가기도 했다.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저가 아파트 시장의 현황은 어떤지 서울신문이 부동산 빅데이터 회사 ‘아실’에 의뢰해 지난해 1~11월 공시가 1억 이하 매매거래량 상위단지 순위를 집계했다. 이 기간 가장 많이 팔린 아파트는 950건 매매된 경남 거제시 옥림(649-14)단지였다. 지난해 7월 법인 등이 한 번에 매물을 걷어 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2위는 충남 배방삼정그린코아로 581건 거래됐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이 인터넷 카페나 소개로 집을 보러 왔다”고 말했다. 충남 초원그린타운과 전남 중마주공1도 각각 539건, 537건 매매계약됐는데 이 지역도 ‘공시가 1억미만’ 아파트로 전국에 알려져 있다. 6위는 경기도 주은청설(364건)로 2295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갭투자로 유명하다. 지난해 연초 7000만원이던 전용 39㎡ 가격이 1억 6000만원까지 솟았다가 최근 정부의 으름장에 1억 2500만원까지 호가가 떨어졌다. 문제는 저가 아파트의 경우 세입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이다. 전세가가 집값을 추월하는 ‘깡통전세’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어서다. 주은청설만 해도 전용 39㎡ 전세가가 1억 2000만원으로 매매가와 가격이 비슷하다. 세입자가 살고 있는 저가 아파트를 대출로 수십 채 산 투자자가 ‘단타 거래’를 통해 수백만원, 수천만원 차익만 남기고 팔려다가 전세가격보다 집값이 더 내려가면 세입자만 보증금을 떼일 수 있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취득세 강화 등 카드를 꺼내면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PGA 투어 첫 대회서 톱랭커들과 나란히…임성재·이경훈 “좋은 성적 내겠다”

    PGA 투어 첫 대회서 톱랭커들과 나란히…임성재·이경훈 “좋은 성적 내겠다”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성재(24)와 이경훈(31)이 올해 첫 투어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총상금 820만 달러) 출전을 앞두고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임성재와 이경훈은 5일 화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인터뷰에서 대회 출전과 새해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들만 모여 치르는 TOC는 7일(한국시간)부터 하와이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골프코스(파73·7596야드)에서 나흘 동안 열린다. 세계 랭킹 1위 욘 람(28·스페인)을 비롯해 장타왕 브라이슨 디섐보(29·미국), 50대 최초 메이저 대회 우승자 필 미컬슨(52·미국) 같은 톱스타들이 대거 출전하는 이 대회에 임성재와 이경훈, 김시우(27) 등 3명의 한국 선수도 출전한다. 임성재는 “TOC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인데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면서 “바람 계산과 거리 조절을 잘하면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임성재는 21언더파 271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현재 26위인 세계 랭킹을 조금씩 올려 20위 내로 유지하고 싶다”면서 “아직 부족한 퍼팅 연습을 더 할 생각”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임성재는 지난해 2월 자신의 최고 순위인 16위까지 오른 바 있다. 1998년생 호랑이띠인 임성재는 “올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는 게 목표”라고 웃었다.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자격으로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이경훈은 “투어 대회 우승자들이 나오는 대회이다 보니 무척 설레고 기분이 좋다”면서 “매일 재미있게 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해 PGA 투어 첫 승을 기록한 이경훈은 “우승하기 전에는 매우 불안했지만 지금은 심적으로 여유가 생겼다”면서 “올해도 작년처럼 우승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1억 미만 저가주택 어딘가 봤더니...

    1억 미만 저가주택 어딘가 봤더니...

    정부가 5일 저가주택에 대한 투기 근절 의지를 재확인했다. 공시가격 1억원 미만 아파트는 자기자본이 적게 들고 매수자의 현재 주택 수와 상관없이 무조건 1%대 세율로 취득세를 낼 수 있어 큰 손 투자자들이 보지도 않고 몇십 채씩 쓸어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1억원 아래 아파트 시장의 현황은 어떤지 서울신문이 부동산 빅데이터 회사 ‘아실’에 의뢰해 지난해 1~11월까지 공시가 1억 이하 매매거래량 상위단지 순위를 집계했다.이 기간 가장 많이 팔린 아파트는 950건 매매된 경남 거제시 옥림(649-14)단지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동일 가격에 법인 등이 한 번에 매물을 걷어 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2위는 충남 아산시 배방삼정 그린코아로 581건 거래됐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인터넷 카페나 소개로 집을 보러 온 경기도나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전남 광양시 중마주공1단지와 충북 세경아파트도 각각 537건, 535건 매매계약됐는데 이 지역도 ‘공시가 1억미만’ 아파트로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6위는 경기도 안성시 주은청설(364건)로 2295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수도권 저가아파트로 원래도 갭투자로 유명하다. 2018년 150여건었던 거래량이 지난해 껑충 뛰었다. 지난해 연초 7000만원이던 전용 39㎡ 가격이 1억 6000만원까지 솟았다가 최근엔 매물이 늘고 정부의 으름장에 1억 2500만원까지 호가가 떨어졌다. 문제는 세입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이다. 호가가 떨어지면서 전세가가 집값을 추월하는 ‘깡통전세’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어서다. 주은청설만 해도 전용 39㎡ 전세가가 1억 2000만원으로 매매가와 가격이 비슷하다. 투자자가 세입자가 살고 있는 저가 아파트를 수십 채 샀다가 ‘단타 거래’를 통해 수백만원, 수천만원 차익만 남기고 팔려다 전세가격보다 집값이 더 내려갈 경우 세입자만 보증금을 되돌려받지 못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취득세 강화 등 카드를 꺼내면 집값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 “군사 6위·경제 10위… 문화 역량 더해 G5 목표, 경제 전환적 공정성장 땐 5만 달러 달성할 수도”

    “군사 6위·경제 10위… 문화 역량 더해 G5 목표, 경제 전환적 공정성장 땐 5만 달러 달성할 수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4일 주요 5개국(G5) 진입과 국민소득 5만 달러를 이재명 정부의 목표로 제시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선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747 공약’(성장률 7%,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7대 강국 진입)처럼 ‘장밋빛 목표’란 지적도 나온다. 이에 이 후보는 “‘747 공약’은 누가 봐도 불가능한 소리였다. 비교는 안 해 줬으면 좋겠다”고 잘라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광명시 소하동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종합국력 세계 5위(G5)를 목표로 국민소득 5만 달러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책 목표를 제시할 때 가시적 숫자를 제시하는 게 인지하기 쉽기 때문에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현재 우리나라는 군사력 6위, 경제력 10위, 수출 9위인데 삶의 (질) 지표는 매우 많이 떨어진다”며 “소프트파워, 문화 역량을 합치면 보통 6~7위로 평가받는 상황에서 종합적으로 5위 안에 들어가 보자는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디 가기 위해서는 눈앞만 보고 장애물이 있는지 없는지 보고 안전하게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 목표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목표를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성장률과 관련해서는 “구체적 수치를 말할 수 없다. 그 자체가 매우 무책임하다”며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는데 회복되고 있는 우상향으로 간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코스피 5000 목표와 비슷한 것”이라며 “경제 전환적 공정성장을 이루면 도달 못 할 목표는 아니다. 일종의 깃발처럼 그런 목표를 향해서 가면 된다”고 했다.
  • 여제의 귀환, 김가영 ‘3전4기’ 끝에 LPBA 두 번째 대관식

    여제의 귀환, 김가영 ‘3전4기’ 끝에 LPBA 두 번째 대관식

    준우승 악연에 시달렸던 김가영(39)이 ‘만년 2위’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떨쳐내고 네 번째 도전 만에 기어코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두 번째 ‘여제 대관식’을 치렀다.김가영은 4일 경기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결승(7전4선승제)에서 강지은(30)을 4-1(11-6 11-6 10-11 11-1 11-6)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투어 첫 시즌인 2019년 12월 6차전인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류지원을 3-1로 제치고 첫 정상에 오른 지 무려 25개월 만에 일궈낸 두 번째 우승이다. 상금 2000만원을 챙긴 김가영은 시즌 합계 3060만원이 되면서 상금 부문 종전 6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준우승 상금 600만원을 보태며 3150만원을 쌓아 2위 자리를 굳게 지킨 강지은에 불과 90만원 적다. 김가영은 세 번째 시즌을 맞은 LPBA 투어에서 이전까지 통산 4차례나 결승에 진출했지만 첫 우승 이후 메번 정상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2020~21시즌 3차전에서 이미래에 져 준우승에 그친 이후 ‘왕중왕전’ 월드챔피언십에서 김세연에게, 올 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는 스롱 피아비에게 잇달아 무릎을 꿇었다. 3회나 되는 준우승 횟수는 LPBA 투어에서 가장 많았다.김가영은 첫 세트 중반까지 이날 결승에서야 투어 첫 대결을 펼친 강지은에게 끌려갔다. 그는 올 시즌 세 번째 대회인 휴온즈 챔피언십에서 먼저 투어 2승째를 거두며 4개 대회 연속 ‘톱5’ 성적을 낸 가파른 상승세의 주인공. 3·4·8의 초구 배치에서 선공을 잡은 김가영은 6이닝을 공타로 돌아섰다. 강지은 역시 번번히 수구가 적구를 깻앞 한 장 차이로 빗나가 한숨을 토했지만 5이닝째 먼저 옆돌리기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0-2가 될 때까지 첫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끌려간 김가영은 그러나 7이닝째 뱅크샷으로 2-2 균형을 맞추면서 큐를 달구기 시작했다. 강지은이 두 점을 더 달아났지만 김가영은 되돌리기 뱅크샷과 옆돌리기 등을 잇달아 몰아치며 5점짜리 하이런을 앞세워 7-4로 판세를 뒤집었다. 이어 다시 두 점을 만회하고 뒤돌리기로 만든 10-6의 세트포인트를 다시 뒤돌리기로 마무리했다.에버리지 0.647-0.353의 우세 속에 2세트 역시 강지은을 11-6으로 돌려세운 김가영은 세 번째 세트 10-10에서 수구를 바꿔치는 실수를 범하는 바람에 파울을 당한 뒤 곧바로 점수를 내줘 세트를 허용했다. 그러나 4세트 김가영은 강지은을 1점에 묶어두고 두 차례의 옆돌리기로 만든 10-1의 세트포인트에서 되돌려치기로 마지막 점수를 채워 세트 3-1로 앞서 나갔다. 5-3으로 앞서가던 강지은의 5세트 초반 선전도 김가영은 4연속 득점으로 멈춰세웠고, 뱅크샷으로 두 점을 수확해 만든 10-6의 챔피언십 포인트를 뒤돌리기로 마무리한 뒤 두 손으로 엄지를 치켜세우며 환호했다. 김가영은 우승 인터뷰에서 “3세트 막판 강지은 프로의 노랑색 수구를 약탈한 건 과몰입한 때문이었다.  실수 나와도 무너지지 않고 다음 세트 잘 마무리한 게 스스로 대견스럽다”면서 “다음 목표는 역시 우승이다. 대회가 몇 개 남지 않았지만 계속 우승했으면 좋겠다. 우승은 많이 할 수록 좋다”며 웃었다.
  • ‘만년 2위’ 김가영 준우승 악연 끊고 ‘3전4기’ 로 두 번째 대관식

    ‘만년 2위’ 김가영 준우승 악연 끊고 ‘3전4기’ 로 두 번째 대관식

    준우승 악연에 시달렸던 김가영(39)이 ‘만년 2위’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을 떨쳐내고 네 번째 도전 만에 기어코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두 번째 ‘여제 대관식’의 주인공이 됐다.김가영은 4일 경기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결승(7전4선승제)에서 강지은(30)을 4-1(11-6 11-6 10-11 11-1 11-6)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투어 첫 시즌인 2019년 12월 6차전인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류지원을 3-1로 제치고 첫 정상에 오른 지 무려 25개월 만의 두 번째 우승. 상금 2000만원을 챙긴 김가영은 시즌 합계 3060만원이 되면서 상금 부문 종전 6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준우승 상금 600만원을 보태며 3150만원을 쌓아 2위 자리를 굳게 지킨 강지은에 불과 90만원 적다. 김가영은 세 번째 시즌을 맞은 LPBA 투어에서 이전까지 통산 4차례나 결승에 진출했지만 첫 우승 이후 메번 정상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2020~21시즌 3차전에서 이미래에 져 준우승에 그친 이후 ‘왕중왕전’ 월드챔피언십에서 김세연에게, 올 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는 스롱 피아비에게 잇달아 무릎을 꿇었다. 3회나 되는 준우승 횟수는 LPBA 투어에서 가장 많았다.김가영은 첫 세트 중반까지 이날 결승에서야 투어 첫 대결을 펼친 강지은에게 끌려갔다. 그는 올 시즌 세 번째 대회인 휴온즈 챔피언십에서 먼저 투어 2승째를 거두며 4개 대회 연속 ‘톱5’ 성적을 낸 가파른 상승세의 주인공. 3·4·8의 초구 배치에서 선공을 잡은 김가영은 6이닝을 공타로 돌아섰다. 강지은 역시 번번히 수구가 적구를 깻앞 한 장 차이로 빗나가 한숨을 토했지만 5이닝째 먼저 옆돌리기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0-2가 될 때까지 첫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끌려간 김가영은 그러나 7이닝째 뱅크샷으로 2-2 균형을 맞추면서 큐를 달구기 시작했다. 강지은이 두 점을 더 달아났지만 김가영은 되돌리기 뱅크샷과 옆돌리기 등을 잇달아 몰아치며 5점짜리 하이런을 앞세워 7-4로 판세를 뒤집었다. 이어 다시 두 점을 만회하고 뒤돌리기로 만든 10-6의 세트포인트를 다시 뒤돌리기로 마무리했다.에버리지 0.647-0.353의 우세 속에 2세트 역시 강지은을 11-6으로 돌려세운 김가영은 세 번째 세트 10-10에서 수구를 바꿔치는 실수를 범하는 바람에 파울을 당한 뒤 곧바로 점수를 내줘 세트를 허용했다. 그러나 4세트 김가영은 강지은을 1점에 묶어두고 두 차례의 옆돌리기로 만든 10-1의 세트포인트에서 되돌려치기로 마지막 점수를 채워 세트 3-1로 앞서 나갔다. 5-3으로 앞서가던 강지은의 5세트 초반 선전도 김가영은 4연속 득점으로 멈춰세웠고, 뱅크샷으로 두 점을 수확해 만든 10-6의 챔피언십 포인트를 뒤돌리기로 마무리한 뒤 두 손으로 엄지를 치켜세우며 환호했다.
  • 李 “설 전 추경 25조~30조…G5·소득 5만弗 시대 열 것”

    李 “설 전 추경 25조~30조…G5·소득 5만弗 시대 열 것”

    이재명 “국가가 국민 고통에 책임…여야 합의하면 정부도 거절 못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4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설 전에도 가능하고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며 “25조~30조원 정도가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기아차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추경의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를 제시했다. 이 후보는 “추경에 대해선 여당과 야당,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저의 입장, 정부의 입장이 너무 차이가 많다”면서도 “자영업자·소상공인,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고 그에 대해 국가가 일정 정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에 대해선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일각에서 국채 발행에 부담이 있으니 여야가 합의해 줘서 비난을 받지 않게 되면 하겠다는 게 보인다. 여야가 국채 발행 등을 포함해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면 정부가 거절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선(先) 여야 합의를 주장했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소비쿠폰이 소상공인이 가장 원하는 지원”이라며 “액수에 비해 승수효과가 크다. 전 국민을 지원하는 동시에 매출을 지원하는 이중효과가 있다”고 했다. 다만 오후에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이 ‘이번 추경을 통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는 것이냐’고 묻자 “정부와 여야 입장을 조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 연설문에서 “종합 국력 세계 5위(G5)를 목표로 국민소득 5만 달러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군사력 기준으로는 세계 6위, 경제력 기준으로는 세계 10위, 문화 역량을 합치면 보통 6~7위”라면서 “종합적으로 5위 안에 들어가고자 한다. 눈앞만 보고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기·중기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또 “4대 위기를 넘어 국민 대도약 시대로 나아가겠다”며 코로나19 위기, 저성장·양극화 위기, 기후위기·기술경쟁 위기, 글로벌 패권경쟁과 한반도 위기 등을 4대 위기로 꼽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밝혔다.
  • [서울포토]애플, 세계 기업 최초 시총 3조 달러 돌파

    [서울포토]애플, 세계 기업 최초 시총 3조 달러 돌파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3일(현지시간) 장중 시가총액 3조 달러(3천580조5천억 원)를 돌파하며 새 이정표를 썼다. 애플 주가는 올해 거래 첫날인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182.88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찍었고 한때 시총 3조 달러를 넘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자율주행차와 메타버스 등 신시장을 개척하는 가운데 계속해서 잘 팔리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투자자들 확신에 힘입어 3조 달러 시총을 기록한 세계 최초의 회사가 됐다”고 전했다. 애플은 이날 주당 182.01달러로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시총은 2조9천900억 달러였다. 하지만, 장중 3조 달러 고지에 오르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2020년 8월 시총 2조 달러 달성 이후 1년 4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마이크로소프트(MS·2조5천억 달러), 구글 모회사 알파벳(1조9천억 달러), 아마존(1조7천억 달러), 테슬라(1조2천억 달러) 등 다른 테크기업의 시장가치와 비교해봐도 애플의 질주는 두드러진다. 애플이 터치한 3조 달러 시장가치는 전 세계 국가별 국내총생산(GDP) 순위로 따졌을 때 세계 8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집계하는 국가별 GDP 순위(2021년 세계 경제전망 추정치, 현재 달러 가치 기준)에서 애플 시총은 세계 6위 인도(3조2천500억 달러), 7위 프랑스(3조1천400억 달러)에 육박했다. 또 8위 이탈리아(2조2천700억 달러), 9위 캐나다(2조1천900억 달러), 10위 한국(1조9천100억 달러)을 앞질렀다. 애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전 세계 소비 패턴이 온라인으로 이동한 것에 힘입어 아이폰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애플TV와 애플뮤직 등 미디어 서비스 분야에서 매출을 크게 늘렸다. 애플 주가는 2007년 1월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처음으로 공개한 뒤 무려 5천80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상승률 230%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3월 최저점과 비교하면 2년도 안 돼 3배 이상 급등했고 S&P500 지수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은 7%까지 올랐다. 블룸버그 통신은 “반도체 칩 부족, 금리 상승 전망으로 일부 우려가 제기되지만, 투자자들은 애플 제품의 세계적인 인기와 꾸준한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신제품의 잠재력, 회사의 강력한 현금 보유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올해에도 애플이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면서 아이폰 수요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 주식 275만 주를 보유한 메인스테이 윈슬로 라지캡 성장펀드의 패트릭 버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애플은 정말 훌륭한 성장주이고 그 가치는 지속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사진은 4일 애플스토어 여의도점.
  • 10대 그룹은 신년사로 어떤 단어를 가장 많이 언급했을까?

    10대 그룹은 신년사로 어떤 단어를 가장 많이 언급했을까?

    10대 그룹은 신년사로 어떤 단어를 가장 많이 언급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객’이다. 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10대 그룹의 2022년 신년사 키워드 빈도수를 조사한 결과 ‘고객’이 40회로 가장 많이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은 4년 연속 언급 횟수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그만큼 기업이 고객중심 가치를 지향하고 중점을 둔다는 의미다. LG그룹(13회)과 신세계그룹(10회), 현대차그룹(7회), 삼성그룹(4회)이 핵심 키워드로 고객을 제시했다. 이 중 LG그룹은 4년 연속으로 고객을 가장 많이 언급했다. 특히 올해 신년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미래’와 ‘투자’가 주요 키워드로 부상하고 ‘코로나19’ 언급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미래’ 키워드는 34회 언급돼 3년 연속 2위였던 ‘성장’을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언급 횟수 순위 30위 밖이었던 ‘투자’도 올해는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신년사에서 총 7회에 걸쳐 투자를 언급한 것이 순위를 밀어 올린 데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난해 언급 횟수 22회로 9위였던 코로나19는 올해는 15회 언급되는 데 그쳐 순위가 29위로 밀려났다. 이는 기업들이 2년에 걸친 코로나 위기를 올해는 털어버리고 미래로 나아가자는 다짐과 도전정신을 담았다는 의지로 읽힌다. CEO스코어는 “기업의 주요 관심사가 코로나19 사태라는 위기 극복을 넘어 미래 시장 대비를 통한 성장 전략으로 옮겨진 것 같다”고 풀이했다. 그룹별 주요 키워드를 보면 ▲삼성은 가치(6회), 고객·기술·문화·존중(각 4회) ▲현대차는 분야(다양한 사업 분야·8회), 고객(7회), 가능·성장(각 6회) ▲SK는 행복(7회), 글로벌(4회), 스토리·미래·변화·코로나19·탄소(각 3회) ▲LG는 고객(13회), 경험(10회), 가치(6회) ▲롯데는 도전(6회), 실패(5회), 새로움·조직(각 4회) 등으로 조사됐다.
  • ‘허허 형제’ 대결, 이번엔 형이 ‘허허’

    ‘허허 형제’ 대결, 이번엔 형이 ‘허허’

    형 10득점·아우 19득점 ‘불꽃 대결’ DB 5명 두 자릿수 득점 고른 활약 허웅 “동생 팀에 승리, 신경 덜 써” KGC, 꼴찌 삼성 11연패 빠뜨려동생팀에 당했던 패배를 형팀이 갚아줬다. ‘허허 형제’ 대결로 관심을 끈 원주 DB와 수원 KT의 경기에서 6위 DB가 1위 KT의 연승을 멈춰 세우며 원정 3연패에서 벗어났다. DB는 3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87-76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전까지 5연승 및 홈 10연승을 달리던 KT는 DB의 벽에 가로막혀 연승 행진을 멈췄다. 경기 전 이상범 DB 감독이 강조한 대로 DB는 KT보다 리바운드를 8개나 더 잡아내며 제공권을 제압했다. DB는 김종규가 14점 9리바운드 2스틸 2블록,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4점 8리바운드 2블록으로 맹활약하며 KT에 상대 전적 3승 1패로 천적 관계를 이어갔다. 이번 시즌 두 번째 형제 대결에서 형 허웅은 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동생 허훈은 19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맞대결에서 허웅이 4점, 허훈이 7점으로 득점력이 아쉬웠던 것과 달리 1쿼터부터 불꽃 대결이 펼쳐졌다. 허웅이 1쿼터에 3점슛 2개를 모두 성공하자 허훈은 3점슛 1개 포함 7점 2어시스트로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형제를 돕는 동료의 차이가 컸다. DB는 오브라이언트와 박찬희, 김종규가 고르게 득점에 가담해 6점 이상씩 올린 반면 KT는 허훈 말고 다른 선수가 모두 5점도 넣지 못했다. 1쿼터부터 27-17로 DB가 10점이나 앞섰다. KT가 정성우를 앞세워 허웅을 강하게 압박하는 사이 DB 선수들은 경기 내내 고른 활약을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허훈이 3쿼터 100%의 야투율로 힘을 냈지만 DB가 일찌감치 벌린 격차는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 KT는 허훈을 비롯해 양홍석(14점), 마이크 마이어스(11점) 3명만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해 5명이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DB와 비교됐다. 허웅은 “새해 첫 게임을 이겨서 너무 기분이 좋고, 무엇보다 1위를 이겨서 뜻깊은 경기였다”면서 “이번 경기를 통해 얻은 게 많다고 생각해 앞으로 더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을까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동생이 있는 KT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둔 소감을 묻자 “하도 많이 얘기하니까 오히려 신경이 덜 쓰였다”면서 “상대가 공격과 수비를 어떻게 하는지에 더 집중했던 것 같다”고 했다. 안양 KGC는 서울 삼성을 97-86으로 꺾었다. 삼성은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연패 숫자를 11로 늘렸다.
  • 똑딱이 부대 믿는 구석은? NC “명품 소총” 키움 “수입 대포”

    대포가 사라진 부대의 전투력은 어떻게 달라질까. 실제 전쟁에서 보기 어려운 이 모습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나란히 거포를 잃은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올해 타선을 보면 궁금증이 풀릴 듯하다. 주요 선수들의 이적으로 팀 타선에 가장 큰 변화를 맞은 팀으로 NC와 키움이 꼽힌다. NC는 나성범이 KIA 타이거즈로, 애런 알테어가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유로 팀을 떠나면서 팀 컬러가 확 달라졌다. 지난해 NC는 170홈런(2위)을 쏘아 올렸는데, 나성범이 33홈런(2위), 알테어가 32홈런(3위)으로 비중이 컸다. 2020년 우승 때도 187홈런(1위)이 원동력이 됐던 만큼 NC는 소총으로 대포의 화력을 메워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다만 NC가 영입한 박건우와 손아섭이 현역 통산 타율 2, 3위라는 점에서 대포를 잃었지만 명품 소총을 갖게 됐다. 이동욱 NC 감독은 3일 “홈런 65개가 사라진 대신 출루율과 타율을 얻어서 정확성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출루율 좋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선수 구성에 맞게 장점을 잘 살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키움은 안 그래도 91홈런(8위)으로 홈런 수가 적은 마당에 20홈런을 친 박병호가 KT 위즈로 이적하면서 화력이 크게 약해졌다. 지난해 타격왕 이정후를 중심으로 한 타선 개편이 불가피하다. 키움으로서는 야시엘 푸이그가 박병호의 화력을 대체하느냐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푸이그는 2017~2019년 메이저리그에서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을 정도로 파워가 남다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날 “중심 타선에는 이정후와 푸이그가 들어가야 하고, 박병호가 떠난 지 얼마 안 돼서 박병호가 없는 변수까지 생각하려면 구체적인 구상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NC가 팀타율 0.261(6위), 키움이 0.259(7위)로 비슷했고 안타도 NC가 1254개(7위), 키움이 1262개(6위)로 비슷했다. 두 팀 모두 달라진 타선으로 어떤 공격력을 보여줄지가 올해 성적을 가르는 요소가 될 전망이다.
  • 허허 형제 불꽃 대결, 이번에는 허웅이 웃었다

    허허 형제 불꽃 대결, 이번에는 허웅이 웃었다

    지난번 동생팀에 당했던 패배를 이번엔 형팀이 갚아줬다. ‘허허 형제’ 대결로 관심을 끈 원주 DB와 수원 KT의 경기에서 6위 DB가 1위 KT의 연승을 멈춰 세우며 원정 3연패에서 벗어났다. DB는 3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87-76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전까지 5연승 및 홈 10연승을 달리던 KT는 DB의 벽에 가로막혀 연승 행진을 멈췄다. 경기 전 이상범 DB 감독이 강조한 대로 DB는 KT보다 리바운드를 8개나 더 잡아내며 제공권을 제압했다. DB는 김종규가 14점 9리바운드 2스틸 2블록,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4점 8리바운드 2블록으로 맹활약하며 KT에 상대 전적 3승 1패로 천적 관계를 이어갔다. 이번 시즌 두 번째 형제 대결에서 형 허웅은 10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동생 허훈은 19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모두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맞대결에서 허웅이 4점, 허훈이 7점으로 득점력이 아쉬웠던 것과 달리 1쿼터부터 불꽃 대결이 펼쳐졌다. 허웅이 1쿼터에 3점슛 2개를 모두 성공하자 허훈은 3점슛 1개 포함 7점 2어시스트로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형제를 돕는 동료의 차이가 컸다. DB는 오브라이언트와 박찬희, 김종규가 고르게 득점에 가담해 6점 이상씩 올린 반면 KT는 허훈 말고 다른 선수가 모두 5점도 넣지 못했다. 1쿼터부터 27-17로 DB가 10점이나 앞섰다. KT가 정성우를 앞세워 허웅을 강하게 압박하는 사이 DB 선수들은 경기 내내 고른 활약을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허훈이 3쿼터 100%의 야투율로 힘을 냈지만 DB가 일찌감치 벌린 격차는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 KT는 허훈을 비롯해 양홍석(14점), 마이크 마이어스(11점) 3명만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해 5명이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DB와 비교됐다. 허웅은 “새해 첫 게임을 이겨서 너무 기분이 좋고, 무엇보다 1위를 이겨서 뜻깊은 경기였다”면서 “이번 경기를 통해 얻은 게 많다고 생각해 앞으로 더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을까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동생이 있는 KT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둔 소감을 묻자 “하도 많이 얘기하니까 오히려 신경이 덜 쓰였다”면서 “상대가 공격과 수비를 어떻게 하는지에 더 집중했던 것 같다”고 했다. 안양 KGC는 서울 삼성을 97-86으로 꺾었다. 삼성은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연패 숫자를 11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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