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6위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 AI 산업
    2026-06-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961
  • 디오픈 ‘전초전’에 김주형·안병훈…매킬로이, 첫 제네시스 타이틀 방어 도전

    디오픈 ‘전초전’에 김주형·안병훈…매킬로이, 첫 제네시스 타이틀 방어 도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주간 주 무대를 골프 발상지 스코틀랜드로 옮긴다.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이 11일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237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18일 개막하는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챔피언십의 전초전 성격이 강하다. 디오픈 역시 스코틀랜드의 로열 트룬(파71·7385야드)에서 펼쳐진다. 로열 트룬은 2016년 대회보다 코스 길이를 늘였다. 파5의 6번 홀 길이는 623야드로 세상에서 가장 긴 홀이다. 지난해와 같은 코스에서 열리는 스코틀랜드오픈의 작년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이 출전한다. 매킬로이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사상 처음이다. 지난달 다잡았던 US오픈 우승을 놓친 매킬로이는 부인과 이혼 소송을 냈다가 철회하고 부부 동반 만찬장에 모습을 드러낸 사진을 8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했다.국내 기업인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제네시스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이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김주형(22), 안병훈(32)을 비롯해 임성재(26), 김시우(28), 이경훈(32) 등이 출전한다. 김주형은 2022년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 자신의 PGA 투어 첫 ‘톱 10’을 기록했다. 김주형은 작년에 이 대회에서 공동 6위로 2년 연속 10걸에 들었다. 안병훈은 공동 3위를 차지해 한국 선수로는 성적이 가장 좋았다. 이들은 두 대회가 끝나고 바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다.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두 대회는 이들에겐 사실상 유럽 적응 훈련과 마찬가지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뛰는 박상현(41)과 함정우(30), 이정환(31)도 모처럼 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 공동 주관 대회에서 실력을 겨룬다. 박상현은 지난해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나오고, 함정우와 이정환은 지난해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 2위에 올라 이번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 LG엔솔 영업익 58% 급감… ‘배터리 3총사’ 보릿고개

    LG엔솔 영업익 58% 급감… ‘배터리 3총사’ 보릿고개

    지난 1분기 실적 침체기에 빠진 국내 배터리 업계들의 보릿고개가 길어지고 있다. 전 세계 전기차 시장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와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 중국 업체의 급성장 등 영향으로 2분기에도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저조한 실적이 예고되면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9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 1619억원으로 같은 기간 29.8%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24.2%, 0.5% 증가했다.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SDI와 SK온도 상황은 비슷하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5% 감소할 것으로 점쳐진다. 10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 간 SK온은 2분기에도 흑자 전환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전반적인 전방시장 수요 약세가 이어진 데다 리튬, 니켈 등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실적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배터리 업계는 통상 원자재 가격에 연동해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데 원자재 가격이 하락할 경우 원자재 매입 시점보다 배터리셀 판매 시점 가격이 떨어지는 역래깅(원재료 투입 시차에 따른 이익 감소)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공급망을 수직 계열화해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한 중국 업체들의 급성장도 위협적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월 국내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전 세계 배터리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4% 포인트 하락한 46.8%를 기록했다. 중국의 CATL은 시장 점유율 37.9%로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BYD는 점유율 3.8%로 전년 동기 대비 2.1% 포인트 성장하며 6위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성장은 이뤄지고 있는 데다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대중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에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내실 다지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양시민들 삶의 질’ 도농복합시중 종합지수 전국 2위

    ‘광양시민들 삶의 질’ 도농복합시중 종합지수 전국 2위

    전남 광양시가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전국 도농복합시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삶의 질’ 지수가 높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8일 시에 따르면 도농복합시 농어촌 삶의 질 평가 경제, 문화공동체, 지역활력 영역에서 경제 7위, 문화·공동체 3위, 지역활력 6위를 받아 경기도 이천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지난 5일 충남 청양에서 제21차 본회의를 열고 전국 129개(농어촌 79, 도농복합시 50)를 대상으로 한 ‘삶의 질 지수 결과’를 처음으로 공식 발표했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기존 통계자료를 활용해 농어업위에서 개발했다. 5개 영역(▲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과 20개 지표로 구성하고 계층화 분석법(AHP)을 활용해 지표별 가중치를 부여, 지수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전남 제1의 경제도시 기틀을 마련했다. 2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스마트 항만 조성, 철강산업 고도화를 통해 미래 성장을 이끌 신산업의 메카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광양은 2년 연속 인구 증가 도시다.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전 생애를 지원하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교육발전특구 지정, 어린이보육재단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소아응급환자 의료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 친환경농업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광양시는 ‘도시 수준이 보장되는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올해 일반예산의 10.59%를 농업·농촌 분야에 투자한다. 친환경농업 기반 확대, 귀농귀촌 지원,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실현,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업경영체 등록·관리, 농산물 안전성 조사 등의 업무를 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 유치를 위해 민관이 함께 뛰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 감동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성과들이 이번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며 “농어촌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따뜻한 광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북대 경제적 가치 연 ‘6조3000억원’…FC바이에른 뮌헨 구단과 동급?

    전북대 경제적 가치 연 ‘6조3000억원’…FC바이에른 뮌헨 구단과 동급?

    전북대학교 경제적 가치가 6조 3300억원으로 세계적인 명문 축구팀 바이에른 뮌헨 구단 가치와 맞먹는 수준으로 평가됐다. 최근 대학이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가 공개돼 관심을 끈다. 대학이 지역의 거대한 조직 중 하나로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다는 사실이 객관적인 경제적 가치로 환산된 것이다. 전북대에 따르면 국립대학 최초로 대학이 지역과 국가 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분석한 측정 모델이 만들어졌다. 이번 분석은 전북대학교 IR센터가 한국은행이 제공하는 지역 산업연관표를 활용, 지난해 회계자료를 기반으로 전북대와 전북대병원의 직접 지출액을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다. 그 결과를 보면 전북대는 생산유발효과와 미래수입 가치 등을 더한 총 경제적 가치가 6조 3300억원으로 평가됐다. 이는 세계 축구팀 순위 6위에 해당하는 바이에른 뮌헨 구단 가치(한화 6조 8875억원)와 비슷한 규모다. 전북대(병원 포함)의 구체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북으로 한정 시 생산유발효과가 1조 3128억원이었고,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7526억원, 고용 유발효과는 1만 6655명으로 나타났다. 전국으로 확대하면 생산유발효과가 1조 7995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9502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만 9429명이었다. 또한 전북대는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7526억원으로 2021년도 기준 장수군(5803억원), 진안군(6584억원), 무주군(7532억원), 순창군(7761억원) 등의 GRDP와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매년 5000명 이상 졸업생에 대한 미래수입 가치도 발표됐다. 전북대는 지난해 학사졸업자 4070명, 석·박사학위 수여자 1176명의 미래수입 가치를 분석한 결과 4조 5335억원으로 측정했다.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및 RISE 체계 전환을 위해 대학이 국가 및 지역경제에 얼마만큼 기여를 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저출산·지방인구 감소·지역소멸이라는 위기 속에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플래그십 대학을 표방하고 있는 전북대가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학교가 올해 개교 77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이를 통해 지역 상생발전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기 위해 이번 분석을 시행했다”라며 “전북대학교가 꿈꾸는 진정한 플래그십 대학을 위해 훌륭한 인재 양성 기관이자 연구 결과를 지역산업화의 기초로 환류하는 기관으로, 지역산업체의 기술적 고민을 해결해 주는 해결사로 담대히 나아가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구심점으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 가계 빚 부담·증가 속도 세계 주요국 중 4위

    한국, 가계 빚 부담·증가 속도 세계 주요국 중 4위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의 소득 대비 빚 부담 규모와 증가 속도가 세계 주요국 중 네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계속되는 고금리로 가계의 이자 상환 부담이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7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가계 부문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14.2%로 세계 주요 17개국 중 노르웨이(18.5%)·호주(18.0%)·캐나다(14.4%)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이었다. DSR이란 한 해 갚아야 하는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전체 금융부채에서 원리금 부담이 소득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가늠하는 지표다. DSR이 높다는 것은 소득 대비 빚 갚는데 들어가는 부담이 크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에 이어 ▲스웨덴(12.8%) ▲네덜란드(12.4%) ▲덴마크(12.3%)가 DSR 10%를 넘은 반면 ▲영국(8.7%) ▲미국(7.6%) ▲일본(7.5%) ▲프랑스(6.2%) ▲독일(5.8%) ▲스페인(5.7%) ▲이탈리아(4.4%) 등 다른 선진국은 10% 아래에 머물렀다. 한국은 소득 대비 빚 상환 부담이 늘어나는 속도도 주요 17개국 중 네 번째로 빨랐다. 한국의 지난해 DSR은 2022년(13.4%)보다 0.8% 포인트 올라 ▲호주 3.3% 포인트(14.7→18.0%) ▲노르웨이 3% 포인트(15.5→18.5%) ▲캐나다 1% 포인트(13.4→14.4%) 다음이었다. 코로나19 이전만 하더라도 한국의 DSR 순위는 전체 5~6위에 머물렀지만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3~4위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19년 말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DSR 상승폭은 2% 포인트로 조사 대상국 중 노르웨이(3.2% 포인트), 호주(2.9% 포인트)에 이어 세 번째로 컸다. 경제 규모와 비교해도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비율은 높은 편이다. 한국의 지난해 말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0.5%로 BIS가 선진국으로 분류하는 11개 국가 중 ▲스위스(127.8%) ▲호주(10.9.7%) ▲캐나다(102.2%)에 이어 네 번째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해 8월 국정감사에서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80%를 넘어가면 경제성장이나 금융안정을 제약할 수 있는 만큼 이 비율을 90%를 거쳐 점진적으로 80%까지 낮추는 게 목표”라고 밝혔었다. 지난해 말 정부와 기업·가계의 부채를 모두 합한 국가 총부채는 6033조원으로 이 중 가계부채가 전체 37%(2246조원)를 차지한다. 특히 가계부채는 기업부채보다 소득과 자산 가격 변동에 취약해 급격한 부채 증가는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고금리에 따른 대출이자 상환 부담은 결국 가계의 재정을 압박해 소비를 줄이고 내수를 위축시키는 부작용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 ‘나는 네 최애의 최애야’ 요즘 빌보드서 핫한 역주행 아이콘 [아몰걍듣]

    ‘나는 네 최애의 최애야’ 요즘 빌보드서 핫한 역주행 아이콘 [아몰걍듣]

    지난 6월 무서운 기세로 빌보드 차트를 치고 올라온 앨범이 있다. 지난해 발매한 앨범이 차트 10위에 진입하더니 6위까지 올랐다. 붉은색 곱슬머리에 화려한 화장을 한 소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2024년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싱어송라이터 채펠 로안(Chappell Roan)을 소개한다. 너무 일찍 찾아온 기회와 실패 미국의 보수적인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그녀는 일찍이 스타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10대 초반부터 노래를 쓰기 시작했다. 17세가 되던 해 유튜브에 올린 자작곡 영상 덕에 대형 레이블과 계약을 맺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래미 상을 받을 줄 알았던” 자신만만한 소녀였다. 2020년 코로나가 세상에 퍼졌고 음악 산업은 직격탄을 맞았다. 채펠 로안도 예외는 아니었다. 레이블에서는 차트 성적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계약을 종료했다. 그녀 나이 23살 때였다. 채펠 로안은 영국 가디안지 인터뷰에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다” 절망스럽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LA에서 고향으로 돌아와 바리스타로 일하며 생계를 꾸렸다. 기적의 ‘역주행’ 주인공이 되다 채펠 로안은 그해 가을 LA로 다시 향했다. “돈은 없지만 해볼 것”이라며 “1년이 지나고도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집으로 돌아간다”고 결심했다. 아르바이트와 음악 작업을 병행하며 독립적으로 노래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소셜미디어 틱톡을 활용해 메이크업 영상이나 챌린지 안무 등을 공유하며 음악을 알리고 팬을 모았다. 지난해에 새 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더 라이즈 앤 폴 오브 어 미드웨스트 프린세스’(The Rise and Fall of a Midwest Princess)를 발표했다. 무려 4년 간의 여정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발표한 데뷔 앨범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채펠 로안은 올해 초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월드 투어 오프닝 무대를 맡았고,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서며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이어 4월 발표한 ‘굿 럭, 베이비!’(Good Luck, Babe!)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영향으로 6월에는 지난해 발표한 데뷔 앨범이 빌보드 차트 10위로 진입하며 역주행 신화를 썼다.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를 보면, 7월 현재 차펠 론의 음악을 듣는 월간 청취자 수는 약 2940만 명으로 전세계에서 161위다. 한때 음악 생활을 끝낼 위기에 처했던 그녀가 레이디 가가, 엘튼 존, 아리아나 그란데 등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에게 응원을 받으며 뜨겁게 날아올랐다. 코첼라 무대에서 “난 당신이 최애 아티스트의 최애 아티스트”(I’m your favorite artist’s favorite artist)라고 말한 채펠 로안의 근거 있는 자신감이 여기에 있다. 무대로 완성하는 음악 채펠 로안의 음악은 80년대 여성 아티스트 스타일을 재해석한 모양새다. 신디 로퍼, 케이트 부시 등 여성 아티스트들이 떠오르는 음악인데, 여기에 마돈나나 레이디 가가 등이 떠오르는 보컬 스타일 등을 트랙마다 구사하며 차별점을 만들어낸다. 또한 퀴어(성소수자)성을 드러내는 가사가 특징이다. ‘굿 럭, 베이비!’에서는 성 정체성을 부정하는 여성과 사랑에 빠진 여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핑크 포니 클럽’에서는 보수적인 환경에서 자란 소녀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여정을 그린다. 한 번 보면 잊기 힘든 독특한 무대 의상도 음악을 완성하는 요소다. 그녀는 화려하게 꾸미고 무대 위에 오르는 자신을 또다른 정체성으로 여기며 ‘드랙(사회가 규정하는 성별과 다르게 꾸미는 일종의 예술 행위) 페르소나’라고 칭한다. 자신의 공연에 드랙 아티스트를 세우고 공연 수익 일부를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기부하기도 했다. 채펠 로안에게 ‘퀴어팝의 순간’, ‘과감하고 솔직한 Z세대 아티스트’라는 수식어가 따르는 이유다.채펠 로안은 다음 앨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 인기를 이어갈 수 있는 멋진 음악을 들려주길 바란다.
  • 뉴진스, ‘슈퍼내추럴’ 한국어판 MV 공개

    뉴진스, ‘슈퍼내추럴’ 한국어판 MV 공개

    그룹 뉴진스가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의 한국어판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5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이날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슈퍼내추럴 뮤직비디오 파트 2’를 게재했다. 지난달 21일 공개된 뮤직비디오의 후속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일본어 가창 부분을 한국어 노랫말로 바꾸고, 파트1의 뮤직비디오 내용과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TV 화면에서 나오는 ‘뉴스속보: 정체불명의 특이 생물체 증가’ 등 문구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멤버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초자연적인 현상들이 뮤직비디오 속 뉴진스의 정체를 암시한다. 한편 싱글 ‘슈퍼내추럴’은 이번 달 8일 자 일본 오리콘 최신 주간 합산 싱글 랭킹에서 2주 연속 4위에 올랐다. 동명 타이틀곡은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 11위, 스포티파이 재팬 ‘데일리 톱 송’ 16위를 차지했다. 벅스 일간 차트 이틀 연속 1위(7월 2∼3일), 멜론 ‘톱 100’ 최고 순위 8위 등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달 26∼27일 도쿄돔에서 열린 팬 미팅에 총 9만명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 [K리그 미리보기] 지금까지 이런 ‘멸망전’은 없었다

    [K리그 미리보기] 지금까지 이런 ‘멸망전’은 없었다

    이 경기를 주목하라: ‘너를 잡아 꼴찌 면하자’ 대전-전북 무척이나 낯선 꼴찌들의 대결이다. 2024시즌을 시작할 때만 해도 우승경쟁을 할 만한 강팀으로 평가받았던 전북 현대와 대전 하나 시티즌이 21라운드에서 꼴찌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대전은 현재 11위(승점 18), 전북은 현재 12위(승점 16)다. 순위에서 말해주듯 뭐 하나 제대로 풀리질 않는 국면이다. 상대방을 디딤돌 삼아 위기를 탈출하지 못하면 디딤돌이 되어 밟힐 운명이다. 대전은 19라운드와 20라운드에서 김천과 수원FC에게 나란히 0-2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중이다.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황선홍 감독을 선임했지만 현재 1승1무2패로 반등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천성훈, 박정인, 마사, 김민우, 김문환 등을 영입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북을 잡기만 하면 여름 이적시장 움직임을 바탕으로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전북은 대전보다도 상황이 훨씬 더 좋지 않다. 13라운드 광주전 승리 이후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지난 20라운드에서 안방에서 서울을 상대로 1-5 대패를 당했다. 전북이 서울에게 패한 건 7년만에 처음이다. 무엇보다 수비가 너무 엉망이다. 무실점 경기가 2회에 불과하고, 20라운드까지 36실점(경기당 1.8실점)으로 K리그1 전체 1위다. 김두현 감독으로선 베테랑 수비수 홍정호가 부상에서 복귀한 게 다행이다. 전북은 20라운드까지 23골로 득점 부문 9위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18골로 득점 부문 12위인 대전보다는 낫지만 전통적으로 공격성향이 강한 팀색깔과는 어울리지 않는 기록이다. 그나마 티아고가 2라운드 수원FC전에서 첫 득점 이후 19라운드 포항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고, 20라운드 서울전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게 다행이다. 공교롭게도 티아고는 지난 시즌 대전에서 맹활약했다. 전북은 지난 4일 분위기 전환을 위해 주장을 김진수에서 박진섭으로 바꾸는 결단을 내렸다. 박진섭 역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대전 소속으로 뛰었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수원FC-울산 3연승에 도전하는 수원FC가 우승경쟁에 갈 길 바쁜 울산 HD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안방에서 유독 강한 수원FC와, 수원FC에 유독 강한 울산의 맞대결이다. 수원은 현재 5위(승점 33), 울산은 2위(승점 38)다. 수원은 최근 홈 4연승으로 안방에서 강하다. 게다가 네 경기에서 1실점에 그칠 정도로 수비도 탄탄하다. 울산을 잡고 1승만 더하면 구단 자체 홈 최다승 기록도 세울 수 있다. 수원FC는 이승우, 안데르손, 지동원을 번갈아 최전방에 세우는 제로톱 전술로 공격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이번 시즌 전 경기에 출장하며 8도움을 올린 안데르손이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기도 했다. 울산은 수원FC를 상대로 9연승을 달릴 정도로 압도적이다. 2021년 10월 2일 3-0 승리 이후 모두 승리했다. 9경기에서 모두 멀티골을 넣으며 24골을 몰아쳤다. 다만 최근 원정 다섯 경기에서 1승1무3매로 부진하다는 게 고민이다. 울산은 주민규의 득점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7골(4도움)로 득점 공동 선두인 이승우(수원FC), 야고(강원), 일류첸코(서울), 무고사(인천·이상 9골)에 2골 뒤져 있다. 마침 이승우가 20라운드에 이어 21라운드에도 결장할 전망이어서 주민규가 득점 선두 경쟁에 나설 기회라고 할 수 있다.이 선수 주목하라: 4연승 도전 린가드 최근 3연승으로 확실히 분위기를 탄 FC서울(6위, 승점 27)은 제주 유나이티드(8위, 승점 23) 원정경기를 떠난다. 서울 중원사령관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제시 린가드의 시즌 마수걸이 필드골이 터질지 기대를 모은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출신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세계적인 스타선수다. 생소한 한국 무대에 온다고 할 때만 해도 반신반의하는 반응이 적지 않았지만 지금 린가드는 서울 상승세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됐다. 무릎 부상 복귀 이후 8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한 린가드는 최근 4경기에선 임시주장 역할까지 맡고 있다. 지난 20라운드에서 전북의 수비를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감각적인 패스로 명불허전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다.K리그1 2024 21라운드 경기 일정 인천 : 김천 (7월 5일 금 19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 / IB SPORTS) 수원FC : 울산 (7월 5일 금 19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 / skySports) 제주 : 서울 (7월 6일 토 19시 제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대구 : 포항 (7월 6일 토 19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 / JTBC G&S) 대전 : 전북 (7월 7일 일 19시 대전월드컵경기장 / JTBC G&S) 강원 : 광주 (7월 7일 일 19시 강릉종합운동장 / skySports)
  • 한양사이버대학교, 국내 최초∙단독 온라인 박사과정 개원

    한양사이버대학교, 국내 최초∙단독 온라인 박사과정 개원

    한양사이버대학교가 국내 최초∙단독으로 온라인 박사과정을 개원한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지난달 26일 교육부로부터 기존 특수대학원의 일반/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 및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 박사과정 개원 승인을 통보받고 개원을 준비한다. 이번 인가 승인으로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온라인교육 분야에서 또 한번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02년 개교 이래 온라인교육 분야에서 많은 이정표들을 세워왔다. 2007년 원격대학 최초로 진행된 교육부 종합평가에서 6개 전 영역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2009년에는 사이버대학 중 최초로 온라인 석사과정을 단독 개원했다. 3개 대학원, 입학정원 290명으로 시작한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2020년 최초로 공학대학원까지 개원하면서 현재는 6개 대학원, 입학정원 440명, 총 재학생 수 1,127명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명문 온라인 대학원으로 성장했다. 그간 한양사이버대학원은 직장을 다니면서 언제든 수강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직장인들의 선택을 받아왔다. 재학생 중 42%가 관련 분야 전문가 집단이며, 재학생의 최종학력이 석사 11%, 박사 4%에 달할 정도로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몰렸다. 또한 한양사이버대학원 졸업생들의 25%가 타 대학 박사과정을 진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박사과정 신설은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다 넓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박사과정 개원을 준비하면서 진행한 재학생 및 졸업생 대상 설문에서도 응답자의 과반을 넘는 55.7%가 박사과정에 진학 의사가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일반대학원 전환과 동시에 경영전문대학원도 개원을 앞두고 있다. 특수대학원 형태로 존재하던 경영대학원의 커리큘럼을 강화하여 실무 현장에서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경영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해 MBA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교육부 승인이 확정됨에 따라 학칙 개정 등의 후속절차 완료 등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온라인 교육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지난 6월 7일 발표된 세계혁신대학 랭킹(The WURI RANKING) 2024에서도 Innovation of Culture/Values 영역에서 글로벌 TOP 6위(국내 대학 중 1위)에 선정되었으며 이는 대학/교수 중심의 사고가 아닌 ‘산업계/학생 중심의 사고와 문화, 대학의 가치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혁신적인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한 결과이다. 학생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 한양사이버대학교의 노력이 국제적 평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 지옥과 천국 오간 호날두…연장 PK 실축→승부차기 첫 골

    지옥과 천국 오간 호날두…연장 PK 실축→승부차기 첫 골

    “이것이 바로 축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가 자신의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고별 무대에서 결승 골이 될 수도 있었던 연장전 페널티킥을 실축했다가 승부차기 첫 골로 만회, 포르투갈의 8강행에 힘을 보태는 등 기사회생했다. 호날두는 2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유로2024 16강전에서 0-0으로 팽팽하던 연장 전반 막판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으나 실축해 고개를 숙였다. 호날두는 오른발로 오른쪽 골대 구석을 노렸으나 슬로베니아 골키퍼 얀 오블라크(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손끝에 스친 공은 골대를 맞고 나갔다. 결승 골 기회를 날린 호날두는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고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연장 전반이 끝난 뒤 눈물을 흘린 호날두는 동료들의 위로를 받으며 라커룸으로 향했다. 연장 전후반까지 120분 혈투에서도 0-0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6위인 포르투갈은 57위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무려 20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해 승부차기의 벼랑 끝에 섰다. 슬로베니아의 선축으로 승부차기가 시작됐다. 포르투갈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슬로베니아 1번 키커 요시프 일리시치(마리보르)가 때린 왼발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향하자 재빨리 몸을 던져 손으로 쳐냈다. 포르투갈의 첫 번째 키커는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이번에는 골대 왼쪽 구석을 향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오블라크가 방향을 읽고 몸을 날렸지만 손끝에 닿지 않았다. 포르투갈의 수호신 코스타는 슬로베니아 2, 3번 키커의 슈팅도 막아내는 신들린 선방 쇼를 펼쳤고, 포르투갈은 2, 3번 키커가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3-0으로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포르투갈의 ‘캡틴’ 호날두는 8강 진출이 확정되자 코스타와 진한 포옹을 나누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코스타는 유로 대회 사상 처음으로 승부차기에서 3차례 선방을 펼친 선수로 기록됐다. 2016년 우승팀 포르투갈은 8년 만의 정상 도전을 계속 이어가게 됐지만 호날두는 이번 대회에서 4경기(조별리그 3경기+16강전) 동안 득점포를 기록하지 못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 통산 6번째 유로 대회를 치르는 호날두는 4경기 동안 366분을 소화하면서 20차례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튀르키예와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후반 10분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기회에서 득점 욕심을 버리고 반대쪽에서 달려온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패스하며 1도움을 올린 게 이번 대회 유일한 공격 포인트다. 이 도움으로 호날두는 유로 대회 개인 통산 8도움을 기록, 카렐 포보르스키(체코)와 함께 역대 유로 대회 최다 도움 공동 1위에 오르기는 했다. 오는 6일 ‘우승 후보’ 프랑스와 8강전에서 마수걸이 득점에 도전하는 호날두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슬픔이 결국 기쁨이 됐다. 이것이 바로 축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페널티킥을 실축한 적이 없었는데, 정말 필요할 때 막혔다”며 “승부차기 1번 키커로 나섰지만 자신 있었다”고 덧붙였다.
  • “교육·도시 발전으로 중랑 자부심 회복… 이젠 복지공동체 매진”[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교육·도시 발전으로 중랑 자부심 회복… 이젠 복지공동체 매진”[민선 8기 2년, 서울 단체장에게 묻다]

    ‘중랑 마실’ 222회, 동네 주민 만나새벽 청소 152회… 생활 민원 파악48개 관내 초중고에 年 120억 지원학교당 지원액 서울 자치구 중 1위취학 전 책 1000권 읽기 90% 참여‘방정환센터’ 첨단 교육과정 제공 면목선·GTX로 ‘교통 사각’ 해소동부간선로 지하화 후 녹지 활용민간~민간 잇는 ‘동행사랑넷’ 구상40만 구민들끼리 돕는 복지 추진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은 민선 7기를 합쳐 6년째 중랑구를 이끌고 있다. 그는 지난 6년을 “중랑구민이 자부심을 키워 온 기간”이라고 자평했다. 류 구청장은 과감한 투자로 중랑구 교육의 질을 끌어올렸고, 도시 개발과 교통 인프라 발전의 터를 닦았다고 했다. 앞으로 2년, 류 구청장은 중랑형 복지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류 구청장을 지난달 27일 구청장실에서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지난 6년간 중랑은 어떻게 변했나. “구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자부심을 키운 게 가장 큰 보람이고 성과다. 그간 우리 구는 재정 자립도가 낮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이제 우리 구 예산 규모는 1조원이 넘는다. 25개 자치구 중 6위다. 교육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 자녀 교육 때문에 중랑구를 떠나는 구민이 많았다. 교육에 집중 투자했다. 6년 전 중랑구의 4년제 서울권 대학 진학률은 24%였다. 지난해 40%까지 끌어올렸다. 노인 복지에 신경 썼다. 중랑구 노인 비율이 20%가 넘는다. 인구 비율로 보면 서울에서 네 번째로 많다. 경로당, 복지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 -오늘도 새벽부터 일정이 있었다고 들었다. 현장에 자주 나가는 이유는. “구청장은 농촌 마을로 치면 동네 이장이다. 삶에 가장 가까이 있는 행정기관으로서 현장을 빼놓고는 행정을 얘기할 수 없다. 지난 6년간 구청장실에 붙어 있는 날이 거의 없었다. 칭찬받을 때도, 혼날 때도 있었다. 그래도 현장에 갔다. ‘중랑 마실’이라는 동네 방문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중랑 마실을 222번 하면서 구민을 만났다. 같은 기간 새벽 청소를 152번 했다. 골목을 깨끗하게 치우고 크고 작은 생활 민원을 파악했다. 심야에는 자율방범대와 순찰을 나갔다. 새벽에 보는 우리 구와 저녁에 보는 우리 구는 또 다르다. 골목을 다니면서 위험한 곳은 없는지 살폈다. 현장은 구청장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바탕이다.” -학교 지원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려면 학교가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 우리 구에 48개 초중고교가 있다. 양질의 공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애썼다. 우리 구의 학교 지원금 규모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2위다. 학교당 지원 예산으로 환산하면 1위다. 내가 취임하기 전 우리 구가 학교에 지원하는 예산이 40억원이었다. 이것을 120억원까지 올렸다. 2년 뒤에는 160억원까지 올리려고 한다. 지역사회에 교육 인프라를 만드는 일에도 힘을 쏟았다.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만들었다. 학교에서 제공할 수 없는 첨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지난 3년간 11만명이 찾았다.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만드는 중이다. 완성되면 우리 구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교육지원센터가 두 개인 자치구가 된다. 환경교육센터와 농업지원센터도 만들었다. 곧 청소년예술창작센터도 문을 연다.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 것이다. 한정된 예산을 교육에 최우선으로 투입하고 있다.” -취학 전 1000권 읽기 사업이 눈에 띈다. “취학 전 아이에게 잠자기 전 한 권의 책을 읽어 주면 1년에 365권, 2년에 700권, 3년이면 1000권을 읽게 된다. 단순히 공부 잘하는 걸 넘어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가장 크고 좋은 길이 독서다. 취학 전에 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 주자는 게 우리의 목표다. 지금 우리 구에서 매년 약 2000명의 아이가 태어난다. 그중 90% 이상이 1000권 읽기에 참여한다. 1000권 읽기를 마친 아이들을 만나 얘기해 보면 놀랍다. 생각의 깊이와 구사하는 언어가 나이를 뛰어넘는다. 다른 자치구에서 와서 배워 가고 있다.” -면목선 경전철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중랑 교통이 크게 변할 것 같다. “면목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과정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힘써 줘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 우리 구는 지리적으로 경기, 강원도와 서울 도심을 잇는 교통의 관문이다. 여기에 면목선 도시철도, 중랑구 상봉역에 정차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등 교통망 확충이 더해지면 동서와 남북 교통 사각지대가 해소된다. 이미 교통의 요지인 우리 구 교통이 더 좋아지게 된다. 추진 중인 주택 개발, 상업시설 확충, 기업 유치에 큰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 중랑천을 관통하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내년쯤 착공 예정이다. 우리 구 주거지를 절단하는 동부간선도로가 지하로 들어가면 그 공간을 녹지나 공원으로 쓸 수 있게 된다.” -도시 개발도 활발하다. “우리 구는 지금까지 서울시 모아타운 14개 지역에 선정되는 등 26곳이 주택 개발 후보지로 지정됐다. 자치구 개발 면적과 개발 건수로 보면 서울시 1위다. 현재 주택 공급이 늘어나는 시기에 접어들어 개발의 호기라고 본다. 다만 두 가지 리스크가 있다. 먼저 원가가 너무 올랐다. 인건비와 자재비가 오르면서 비용이 상승했다. 두 번째 리스크는 재산권을 둘러싼 분쟁이다. 구민 70~80%가 개발에 찬성하지만 반대하는 구민도 있다. 우리 구는 이 같은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25개 자치구 처음으로 ‘주택개발사업단’을 만들었다. 직원 20여명을 배치해 주택 개발 사업에만 집중하게 했다. ‘주택개발사업 아카데미’도 만들었다. 조합장, 위원장들을 모아 매우 복잡한 우리나라 주택 개발 관련 법령을 교육한다. 반응이 매우 좋다. 변호사, 세무사, 시공사 관계자 등 전문가 200여명으로 꾸린 ‘주택개발사업 지원단’도 있다. 주택 개발 사업과 관련해 도움이 필요할 때 지원단 소속 전문가를 붙여 자문하게 한 것이다. 재산권을 둘러싼 복잡한 문제를 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남은 2년 중랑구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중랑동행사랑넷’이라는 중랑구만의 복지 브랜드를 만들 생각이다.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 플랫폼 개념이다. 우리나라 복지는 아직 ‘저부담 중복지’에 머물러 있다. 유럽은 ‘고부담 고복지’ 사회다. 일단 우리는 중부담 중복지 단계까지 가야 한다. 하지만 사회적인 논의를 거쳐야 해 쉽지 않다. 양극화와 계층 간 갈등이 심해지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민간이 민간을 돕는 게 중랑동행사랑넷의 핵심이다. 도움을 주겠다는 구민과 도움이 필요한 구민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중랑구가 제공하겠다. 앞으로 2년간 교육, 보육, 복지에 집중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
  • 레드불과 맥라렌의 선두 충돌에 메르세데스 어부지리로 1년 7개월 만에 F1 우승 질주

    레드불과 맥라렌의 선두 충돌에 메르세데스 어부지리로 1년 7개월 만에 F1 우승 질주

    레드불의 막스 페르스타펀(네덜란드)과 맥라렌의 랜도 노리스(영국)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다 충돌한 틈을 타 메르세데스 조지 러셀(영국)이 어부지리 우승을 차지했다. 러셀은 30일 밤(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레드불 링(4.318㎞·71랩)에서 열린 2024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11라운드 오스트리아 그랑프리(GP)에서 1시간 24분 22초798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했다. 2019년 F1에 데뷔해 2022년 11월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러셀은 약 1년 7개월 만에 다시 포디엄 정상에 서며 통산 2승을 수확했다. 소속팀 메르세데스도 러셀의 브라질 그랑프리 우승 이후 오랫동안 승리를 맛보지 못하다가 무려 35개 대회 만에 챔피언을 배출했다. 이날 러셀과 메르세데스 팀이 우승을 맛본 데에는 운이 따랐다. 사실 예선 1위로 폴포지션을 잡은 페르스타펀의 3연승 및 시즌 8승이 유력했다. 최근 3년 동안 페르스타펀은 그야말로 F1을 독재하며 3년 연속 월드챔피언을 독차지했다. 개인 통산 61승 중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44승을 쓸어 담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22개 그랑프리에서 무려 19차례 우승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올해도 앞선 10개 그랑프리에서 7번 우승하며 독주를 거듭해왔다. 이날도 페르스타펀은 처음부터 선두를 유지하며 치고 나갔다. 경기 후반까지 노리스와 7초 이상 간격을 내며 포디엄 정상을 밟은 듯했다. 경기는 막판에 요동쳤다. 페르스타펀이 51랩에서 타이어 교체를 위해 피트인 했다가 무려 6.5초를 까먹는 바람에 2.9초 만에 피트아웃한 노리스의 맹추격을 받게 됐다. 59랩에서 노리스가 페르스타펀을 잠깐 추월했다가 페널티로 다시 선두를 내주는 등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그러다가 노리스가 64랩 3번 코너에서 추월을 시도하다가 두차례 충돌이 발생했다. 타이어 펑크 등 문제가 생기며 페르스타펀과 노리스 모두 피트인 해야 했고, 10여초 차로 3위를 달리던 러셀이 선두로 뛰쳐나가 우승까지 내달렸다. 오른쪽 뒷바퀴 쪽이 많이 부서진 노리스는 결국 기권할 수밖에 없었다. 페르스타펀은 트랙으로 돌아와 5번째로 완주했다. 페르스타펀은 충돌 때 노리스를 과도하게 가로막아 트랙 가장자리로 밀어냈다며 10초 페널티를 받았으나 6위 니코 휠켄베르크(하스·독일)와의 간격이 커 5위를 지켜냈다. 경기 뒤 노리스는 친구인 페르스타펀을 향해 “그는 무모하고 지나칠 때가 있다.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다고 말하면 그에 대한 존경심을 잃을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반면 페르스타펀은 “지금은 이야기하기에 적절한 때가 아니다”면서 “일단 열기를 식히는 것이 좋다”며 말을 아꼈다.
  • “예전같지 않네”… 테슬라 美 점유율 주춤, 현대차그룹 2위

    “예전같지 않네”… 테슬라 美 점유율 주춤, 현대차그룹 2위

    지난 4월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17.5%포인트 하락하며 50%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공격적인 판매 장려금(인센티브) 정책을 펼치면서 테슬라의 영향력이 주춤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미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의 테슬라 신차 등록 대수는 4만 7350대로 전체 10만 2317대의 46.3%를 차지했다. 올해 1∼4월 누적 판매대수는 테슬라가 18만 3278대로 전체의 50.1%로 집계됐다. 포드가 2만 9816대로 뒤를 이었고,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2만 9대, 1만 6579대로 나란히 3, 4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등록 대수를 합산하면 3만 6588대로 포드보다 6772대 앞섰다. 이어 BMW가 1만 5791대로 5위, 리비안이 1만 5045대로 6위, 메르세데스벤츠가 1만 2786대로 7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올들어 테슬라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축소한 배경으로 현지 세액공제 정책과 비테슬라 업체들의 공격적인 인센티브 정책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3는 지난 1월 중국산 배터리 부품을 활용했다는 이유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세액공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다른 완성차 업체들의 인센티브가 테슬라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포드의 머스탱 마하-E의 인센티브는 9000달러, 토요타의 bZ4X는 1만 963달러인 반면 테슬라 모델3의 인센티브는 1392달러에 그쳤다. 이에 힘입어 지난 4월 머스탱 마하-E는 5358대, bZ4X는 4666대가 각각 판매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7.1%, 646.6% 증가한 수치다. 다만 대당 1만달러 안팎의 인센티브는 제조사에 적지 않은 재정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테슬라는 지난달부터 모델3 항속형 모델의 배터리 원산지를 교체하는 등 규제 리스크에도 대응하는 모양새다.
  • 네이버웹툰 상장 ‘흥행’…네이버, 줄어든 직원 수·낮아진 브랜드 가치 회복할까

    네이버웹툰 상장 ‘흥행’…네이버, 줄어든 직원 수·낮아진 브랜드 가치 회복할까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네이버웹툰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아시아의 디즈니’를 목표로 한다는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의 모회사) 대표이사의 발언에도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계열사의 성공적인 상장에도 네이버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네이버의 브랜드 가치는 ‘라인 야후 사태’ 등으로 하락을 면치 못했고, 지난해 신규 채용은 물론 직원 수마저 쪼그라들었다. 개인투자자들은 ‘이제야말로 진짜 바닥’이라며 네이버를 사들이고 있지만 반등 여력이 있을진 불투명하다.네이버웹툰, 나스닥 상장 첫날 약 10% 급등 지난 27일(현지시간) 김 대표는 웹툰 엔터테인먼트 상장식 후 뉴욕 나스닥 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에서 시작한 웹툰 사업으로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네이버웹툰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은 이날 공모가보다 9.5% 상승한 2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29억달러(약 4조원)에 달한다. 김 대표는 20년 전 네이버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네이버웹툰을 키워낸 장본인이다. 그는 “디즈니처럼 훌륭한 작품을 글로벌로 배급할 수 있는 배급망과 지식재산권(IP)을 갖춘 회사가 되고, 또 100년 넘게 가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꿈이었다”며 “그걸 위해 계획한 기간이 36년이었는데 이제 20년이 지났으니 목표까지 절반 조금 넘게 지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상장식에는 네이버웹툰 성공을 이끈 1세대 작가들도 함께했다. 네이버웹툰 최장수 연재작 타이틀을 가진 ‘마음의 소리’의 조석 작가는 “처음부터 네이버웹툰과 함께했는데 이렇게 나스닥 상장까지 하니 시트콤을 찍고 있는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으며, ‘정글고’와 ‘비질란테’의 김규삼 작가는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내 인생의 일부이고 이미 주식을 10억원 넘게 샀다”고 밝히기도 했다. 네이버웹툰은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인공지능(AI) 도입 등 기술 혁신을 위한 인재 확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미에서의 플랫폼 확장과 광고 사업 확대에도 투자할 방침이다. 위기의 ‘네이버’ 브랜드 가치 하락·신규 채용↓ 정작 시장 안팎에선 네이버에 우려 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총 직원 수와 신규 채용 인원에서 감소세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웹 검색에선 점유율이 하락하는 등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30일 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지난해 직원 수는 4417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546명(11%) 줄었다. 네이버의 직원 수가 감소한 전 2019년 이후 4년 만인데 감소 폭은 당시와 비교해도 훨씬 커졌다. 계열사로 직원이 이동한 것도 있지만, 채용 역시 감소하고 있는 영향이 크다. 네이버의 신규 채용은 2021년 838명이었지만 이듬해 599명으로 줄었고, 지난해엔 231명으로 2년 새 3분의 1토막 났다. 성장세가 꺾인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점유율 또한 구글과 MS(마이크로소프트) 빙 등의 약진에 줄어드는 추세다.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웹 검색 엔진 점유율은 올해 1월 1일 61.96%에서 지난 25일 56.46%로 반년 새 5.5%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구글은 28.30%에서 35.25%로 6.95%포인트, 빙은 1.79%에서 3.3%로 1.51%포인트 확대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와이즈앱)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 앱 실행 횟수 역시 지난해 12월 인스타그램에 밀려 3위로 떨어진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앱 사용 시간에서도 인스타그램에 밀리며 4위로 하락했다. 최근 ‘라인 야후 사태’로 홍역을 치르면서 네이버의 브랜드 가치도 급락했는데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네이버는 브랜드가치 평가지수 903.3점으로 8위를 기록하면서 전 분기 대비 4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튜브는 915.5점을 얻으면서 같은 기간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개미들 “네이버 주가, 이제 진짜 바닥” 올 들어 네이버 주가가 22만 7500원에서 16만 6900원으로 27% 가까이 빠지자 개인투자자들은 네이버 주가가 이제 진짜 바닥을 찍었다며 저가 매수에 몰리는 모양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전체 19거래일 중 15거래일간 개인투자자들이 네이버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매수 금액은 3385억원에 달한다. 네이버웹툰 상장이 호재로 작용할 거란 기대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는데 실제 네이버웹툰이 나스닥에 상장된 후 첫 거래일인 지난 28일 네이버 주가는 전날 대비 0.91% 상승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웹툰 상장으로 네이버의 글로벌 사업이 다시 부각될 전망”이라먼서 “유통 물량이 크지 않은 만큼 주가는 공모가 이상으로 유지될 수 있다. 상장이후 주가가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네이버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네이버웹툰의 상장이 네이버 주가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내린 곳도 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모회사 네이버의 주가는 지분 희석·더블 카운팅에 따른 지분가치 할인에 따라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웹툰 시장의 저성장 기간과 신규 사업자 진입 등 경쟁 환경에 따라 주가 부진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 [K리그 미리보기]‘린가드+호날두’ 서울, 꼴찌 전북 제물로 3연승 도전

    [K리그 미리보기]‘린가드+호날두’ 서울, 꼴찌 전북 제물로 3연승 도전

    김기동 감독표 ‘활동량 축구’의 완성도를 높인 프로축구 FC서울이 에이스 제시 린가드와 신입생 호날두 타바레스를 앞세워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의 첫 승 희망을 꺾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서울은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2024 20라운드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홈에서 진행된 지난 두 경기에서 수원FC와 강원FC를 각각 3-0, 2-0으로 완파하며 6위(승점 24점)까지 뛰어오른 서울은 린가드에 신입 공격수 호날두를 더해 공격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아킬레스건을 다친 기성용 대신 주장 완장을 찬 린가드의 활약이 눈부셨다. 린가드는 26일 강원과의 19라운드에서 후반 10분 페널티킥으로 K리그 데뷔 골을 터트렸다. 팀 내 최다 3개의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고 역습 위기에서는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10분 정도 소화한 호날두도 슛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전북은 김 감독 부임 후에도 한 달 동안 K리그1 2무3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리그 꼴찌(승점 16점)로 추락했다. 다만 지난 26일 리그 3위(승점 34점) 포항 스틸러스와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저력을 보여준 부분은 긍정적이다. 지난 3월 9일 수원FC와의 2라운드 이후 3달 넘게 침묵하던 공격수 티아고 오로보가 시즌 2호 골을 터트렸고 부상 복귀한 에르난데스도 5월 1일 인천 유나이티드 이후 처음 운동장을 밟으면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전북은 2017년 7월 이후 서울 상대 2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김 감독은 포항전을 마치고 “상대가 서울이 아니어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부담감을 넘어서 이길 수 있는 정신력이 중요하다”며 “지금의 순위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로 작용할 것이다. 같이 머리를 맞대고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두 번째 동해안 더비…중원의 지배자는 누구? 중원을 지배하는 팀이 승리한다. 19라운드 최우수선수(MVP) 다리얀 보야니치(울산 HD)와 오베르단(포항)이 동해안 더비에서 정면 대결을 펼친다. 3위 포항과 1위 울산(승점 38점)은 3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맞대결한다. 지난 3월 1일 개막전에서는 치열한 승부 끝에 울산이 에사카 아타루의 결승 골로 승리한 바 있다. 시즌이 중반부에 들어서면서 양 팀 전력이 어느 정도 완성된 만큼 중원의 핵 보야니치와 오베르단의 활약에 따라 승패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포항은 지난 전북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으나 경기 막판까지 오베르단과 허용준을 중심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오베르단은 직접 동점 골을 터트리며 경기 조율과 해결사 역할을 동시에 수행했다. 허용준도 팀 내 최다 4개의 슛을 때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보야니치도 대구FC전에서 89.7%(24개 중 21개)의 패스 성공률로 공수를 지휘하면서 결승 골까지 넣었다. 울산은 최전방 주민규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최후방 조현우가 상대 슈팅을 막아내면서 리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달 4경기 3승1무의 울산이 승리한다면 포항을 승점 7점 차로 따돌리고 독주 체제를 굳힐 수 있다. ‘폭풍 영입’ 대전, 수원FC 상대 가능성 확인 공격수 천성훈과 수비수 김문환을 영입한 뒤 미드필더 이시다 마사토시까지 데려온 대전하나시티즌이 돌풍의 팀 수원FC에 도전장을 내민다. 대전은 2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수원FC를 불러들인다. 지난 22일 18라운드 광주FC전에서 영입생 천성훈이 곧바로 득점하며 승리한 대전은 3일 뒤 김천 상무에 0-2로 패배하며 상승세가 끊겼다. 리그 11위(승점 18점)로 강등권이지만 9위 인천과 승점 2점, 6위 서울과 6점 차에 불과해서 20라운드 결과에 따라 운명이 바뀔 수 있다. 일본 J리그로 떠났던 마사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대전에 전격 합류했다. 대전은 6월 현재 리그 득점 최하위(18골)인데 마사를 통해 공격의 혈을 뚫을 계획이다. 대전은 또 한 명의 핵심 선수로 2006년생 측면 공격수 윤도영을 꼽았다. 윤도영은 “황선홍 감독님께서 항상 자신 있게 하라고 말해준다. 그래서 더 공격적으로 임하고 있다. 팀을 지금보다 높은 곳에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수원FC는 광주와의 홈 경기에서 정승현이 결승 골을 터트리며 연패 탈출했다. 그러나 리그 득점 1위(9골) 이승우가 침묵하면서 최근 3경기 팀 2득점으로 공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스트라이커가 없어서 승우가 전방에서 뛰고 있다. 미안하다”며 “빨리 영입해야 한다.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으나 대전전에서는 기존 선수들로 명단을 구성해야 한다. 광주전에서 40분가량 소화한 손준호의 출전 시간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K리그1 2024 20라운드 일정 김천-대구(29일 오후 6시 김천종합운동장) 전북-서울(2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 대전-수원FC(29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 포항-울산(30일 오후 6시 포항스틸야드) 인천-강원(30일 오후 7시 인천문수축구경기장) 광주-제주(30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경기장)
  • ‘통산 1위’ 최정-‘20-20’ 김도영-‘홈런왕’ 노시환…올스타 홈런더비 확정

    ‘통산 1위’ 최정-‘20-20’ 김도영-‘홈런왕’ 노시환…올스타 홈런더비 확정

    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의 주인공 최정(SSG 랜더스)과 전반기에 20홈런-20도루를 완성한 김도영(KIA 타이거즈), 2023시즌 홈런왕 노시환(한화 이글스)이 거포의 자존심을 걸고 정면으로 맞붙는다. 한국야구위원회는 28일 2024 KBO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출전할 선수를 발표했다. 지난 24일 기준 홈런 10개 이상을 기록한 올스타 12명 중 팬 투표 상위 8명을 선정했다. 최다 득표 1위(2만 2906표) 최정을 필두로 김도영(1만 9248표), 노시환(1만 3746표), 요나단 페라자(1만 158표·한화), 오스틴 딘(1만 41표), 박동원(1만 36표·이상 LG 트윈스), 김형준(1만 16표·NC 다이노스), 로하스 멜 주니어(1만 12표·kt wiz) 등이다.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홈런더비는 다음 달 5일 퓨처스리그(2부) 올스타전 종료 직후 열린다. 우승자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준우승자는 트로피와 100만원을 받는다. 최장 거리 홈런을 친 선수도 태블릿 PC가 주어진다.리그 홈런의 역사를 새로 쓴 최정이 레이스를 주도할 전망이다. 지난 4월 개인 통산 468호 홈런으로 이승엽 두산 베이스 감독의 기록을 넘어선 최정은 전날 시즌 20번째 아치를 그리면서 박병호(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역대 두 번째 9시즌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지난 시즌 홈런왕 경쟁에서도 막판까지 노시환을 추격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호타준족’ 김도영도 장타력 재능을 뽐내고 있다. 28일 오전까지 21개의 홈런으로 리그 개인 2위에 오른 김도영은 3월을 제외하고 매달 3할 2푼이 넘는 타율로 팀 위기의 순간마다 한방을 터트리고 있다. 4월에 이미 홈런 10개를 때리면서 지난 시즌 개인 최다 7개를 넘어섰다. 장타율도 최정(0.620)에 이어 2위(0.610)를 달리고 있어서 두 선수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페이스를 뒤늦게 끌어올린 노시환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3월과 4월에 각각 홈런 3개를 친 노시환은 지난달과 이달 6개씩 추가하며 개인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노시환은 26일, 27일 두산을 상대로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면서 절정의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그 외 김도영과 홈런 공동 2위 로하스, LG의 4번 타자 오스틴 등이 다크호스다. 리그 홈런 선두(24개) 맷 데이비슨은 올스타에 선정되지 못해 출전이 불발됐다.
  • 이번 주 베스트셀러 시장 40·50대가 견인…유시민·김훈 신간 순항

    이번 주 베스트셀러 시장 40·50대가 견인…유시민·김훈 신간 순항

    이번 주 베스트셀러는 40~50대가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교보문고가 28일 발표한 6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유시민 작가의 정치 분야 신간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 출간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유 작가의 신간은 최근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역주행 인기를 끌었던 ‘리틀 라이프’를 밀어냈다. 구매자 연령대를 보면 10권 중 7권을 40~50대가 산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의 구매 비중은 35.6%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50대가 33.1%로 기록됐다. 반면 10~20대에서는 3.6%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런 패턴은 김훈 작가의 신간 에세이 ‘허송세월’에서도 나타났다. 김 작가의 책의 주 구매층이 50대 이상으로, 이들 덕분에 전주보다 3계단 오른 6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의 책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에도 사람들이 몰리면서 오랜만에 도서 시장이 활기를 보였다.
  • “세 경기 치르면 끝”…‘죽음의 조’ 속한 中 탄식

    “세 경기 치르면 끝”…‘죽음의 조’ 속한 中 탄식

    천신만고 끝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최종 예선)에 진출한 중국이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 24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품었던 중국 축구팬들은 탄식을 쏟아내고 있다. 中, 일본·호주·사우디 등과 C조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3차 예선 조추첨식에서 브란코 이반코치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일본과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인도네시아와 함께 C조에 속했다.중국은 FIFA랭킹 88위로, 일본(17위)과 호주(23위), 사우디아라비아(56위), 바레인(81위)에 밀려있다. 아시아 축구 최강국인 일본을 비롯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호주,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꺾는 대이변을 연출한 사우디아라비아 등 C조에는 아시아 축구 강호가 즐비하다. 중국보다 피파랭킹이 크게 뒤쳐진 인도네시아(134위)도 만만찮은 상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한 데 이어 처음으로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4월 2024 AFC U-23 아시안컵에서는 신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대표팀이 한국을 꺾고 4강에 진출하는 역사를 쓰기도 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부터 본선 진출 팀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아시아에는 총 8.5장의 티켓이 주어진다. 3차 예선에서는 각 조별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총 10경기를 치르며,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각 조 3위와 4위를 차지한 총 6개국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2개국이 본선에 진출한다. “기대 안해” “어느 조에 속해도 죽음의 조” 한탄 중국 언론들은 이날 일제히 “국가대표팀이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서도 조추첨식 직후 ‘국가대표 축구 죽음의 조’ 라는 키워드가 인기 키워드 1위에 올랐다. 웨이보에서는 사실상 자포자기하는 듯한 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시작도 하기 전에 결말을 알고 있다. 기대를 안 하니 상처도 받지 않는다”고 썼다. “희망이 없다면 배수진을 치자”라는 한 네티즌의 결의에 찬 글에는 “우리는 항상 배수진을 치지 않았나”라는 댓글이 달렸다.특히 중국은 3차 예선 1차전에서 일본을, 2차전과 3차전에서 각각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를 상대한다. 초반부터 ‘죽음의 3연전’을 하게 되자 한 네티즌은 “세 경기 치르면 이미 끝난다”고 허탈해했다. “어느 조에 속하든 죽음의 조”라는 자조 섞인 반응도 나온다. 한 네티즌은 “우리는 리히텐슈타인, 바티칸, 산마리노와 같은 조에 속해도 죽음의 조”라고 비꼬았다. 조추첨 결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글들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상관없다. 18강(3차 예선)이 우리의 월드컵인 셈 치자”고 썼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좋은 조에 속했다. 강팀들과 겨룰 수 있는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라며 웃었다. 앞서 지난 2차 예선에서 한국과 함께 C조에 속했던 중국은 조별예선 결과 태국과 골득실 및 승점이 모두 동일했지만 승자승에서 태국을 누르고 간신히 3차 예선에 진출했다. 한국, 중동 5개국과 B조…‘중동 원정’ 부담 한편 한국은 이라크와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피파랭킹 22위인 한국이 전력상 우위인데다 이란과 일본, 호주 등 아시아 강호들을 피해 비교적 유리한 조편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상대국이 모두 중동에 있어 껄끄러운 중동 원정을 반복해야 하는 부담이 생겼다. A조에는 이란과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키르기스스탄, 북한이 배정됐다. 3차 예선은 9월 A매치 데이부터 시작된다.
  •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빈…아시아 1위는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빈…아시아 1위는

    오스트리아 빈이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됐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설립한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세계 173개 도시의 안정성, 의료, 문화·환경, 교육, 인프라 등 5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빈은 문화 5개 항목 중 4개에서 만점(100점)으로, 98.4점을 받았다. 주요 스포츠 행사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문화·환경 항목은 93.5점이었다. 덴마크 코펜하겐, 스위스 취리히, 호주 멜버른이 2~4위에 올랐다. 세 도시 모두 인구 규모가 적당하고 범죄율이 낮으며 도로와 대중교통이 크게 붐비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공동 5위는 캐나다 캘거리와 스위스 제네바, 공동 7위는 호주 시드니와 캐나다 밴쿠버, 공동 9위는 일본 오사카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였다. 이들 10개 도시의 점수는 모두 96점 이상이었다. 내전으로 파괴된 시리아 다마스쿠스는 30.7점으로 올해도 꼴찌를 기록했다. 다마스쿠스는 2013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살기 어려운 도시로 꼽히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오사카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됐다. 도쿄, 싱가포르, 홍콩에 이어 서울, 부산, 타이베이 순으로 점수가 높았다. 서울과 부산은 80점대 후반의 점수를 받아 아시아에서 5, 6위에 올랐다.
  • 세계 74위 조지아, 호날두 버틴 포르투갈(6위) 격파하고 극적 유로 16강행

    세계 74위 조지아, 호날두 버틴 포르투갈(6위) 격파하고 극적 유로 16강행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4위 조지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뛴 6위 포르투갈을 격파하며 처음 출전한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본선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조지아는 27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아우프샬케에서 열린 유로2024 F조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을 2-0으로 꺾었다. 2차전까지 1무1패로 탈락이 유력했던 조지아는 대어를 낚으며 승점 4점(1승1무1패)을 확보, 첫 본선에 토너먼트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는 6개 조 1, 2위 팀과 각 조 3위 팀 중 상위 4개 팀이 16강 티켓을 받는데 조지아는 이날 승리로 3위 팀 중 D조 네덜란드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조지아는 이번 본선 24개국 중 세계 순위가 가장 낮았다. 당연히 포르투갈의 승리가 점쳐졌다. 하지만 28%에 불과한 점유율에도 단단한 수비와 역습을 통해 포르투갈을 무릎 꿇렸다. 조지아는 전반 2분 만에 상대 패스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넣었다. 역습을 감행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가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12분에는 루카 로초쉬빌리(크레모네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기오르기 미카우타제(FC메스)가 넣어 포르투갈을 무너뜨렸다. 포르투갈은 경기 내내 조지아를 압도하며 22개의 슈팅을 쏟아 냈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며 체면을 구겼다. 포르투갈은 이날 2명이 퇴장당한 체코를 2-1로 꺾은 튀르키예와 나란히 6점(2승1패)을 기록했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조 1위를 차지했다. 이번이 6번째 유로 출전이고, 5차례 월드컵에 나섰던 호날두는 주요 국가대항전 조별리그에서 처음으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E조에선 슬로바키아와 루마니아가 1-1, 우크라이나와 벨기에가 0-0으로 비겨 네 팀 모두 1승1무1패(4점)를 이뤘으나 골 득실과 다득점 등에 따라 루마니아, 벨기에, 슬로바키아가 1~3위를 차지해 16강에 합류했다. 슬로바키아는 3위 팀 중 3번째로 성적이 좋았다. 이날 조별리그가 마무리되며 16강 대진이 완성됐다. 스위스와 이탈리아, 독일과 덴마크는 30일, 잉글랜드와 슬로바키아, 스페인과 조지아가 7월 1일 16강에 격돌한다. 프랑스와 벨기에, 포르투갈과 슬로베니아가 2일, 루마니아와 네덜란드, 오스트리아와 튀르키예는 3일 8강 진출을 다툰다.
위로